국제

 
모더나 "코로나 백신, 중증 예방률 100%…30일 긴급사용 신청"

모더나 "코로나 백신, 중증 예방률 100%…30일 긴급사용 신청"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미국과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용 승인을 받기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모더나는 자사 백신에 대한 3상 임상시험 결과 94.1%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날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에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백신 효과가 94.1%라는 결과는 모더나가 지난 16일 발표한 3상 임상시험 예비 분석 결과 예방률 94.5%와 거의 비슷한 것이다.모더나는 특히 이 백신이 심각한 코로나19 증상을 막는데는 100%의 효과를 발휘했으며 안전상의 심각한 문제점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탈 잭스 모더나 최고의료책임자(CMO)는 "우리 백신이 매우 효과적이고 이것을 증명할 자료도 갖고 있다"며 "백신이 코로나19 대유행의 방향을 전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모더나는 올해 안으로 미국에서 2천만회 분량의 백신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승인이 나면 곧바로 배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모더나는 또 청소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백신 시험도 연내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2020-11-30 21:46:10

[속보]  모더나 "백신 3상 임상시험 효과 94.1%…30일 긴급사용 신청"

[속보] 모더나 "백신 3상 임상시험 효과 94.1%…30일 긴급사용 신청"

[속보] 모더나 "백신 3상 임상시험 효과 94.1%…30일 긴급사용 신청"

2020-11-30 21:20:49

바이든, 반려견과 놀다 발에 미세골절…몇주간 보조신발 착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반려견과 시간을 보내다 미끄러져 오른쪽 발에 골절상을 입었다. 로이터 통신, CNN방송 등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 측은 발목 부상 후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다친 발 중앙에서 작은 골절이 발견됐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바이든 당선인 주치의인 케빈 오코너는 "초기 엑스레이상 명백한 골절은 없었지만 임상 검사 결과 더욱 자세한 영상이 필요했다"라면서 "추가 단층 촬영(CT) 검사 결과 바이든 당선인의 발 중앙에 있는 외측설상골과 중간설상골에 미세골절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오코너는 바이든 당선인이 몇 주 동안 워킹부츠(보조 신발)를 신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바이든 당선인의 부상 소식이 전해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로 그가 병원에서 치료받고 나가는 영상을 공유하며 "얼른 나으시길"이라는 글을 올렸다.

2020-11-30 15:25:34

큐어넌도 팬데믹…음모론 유럽·브라질 이어 일본까지 유행

미국에서 태동한 음모론 집단인 큐어넌(QAnon)이 일본에서 활개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큐어넌이 브라질을 포함한 미주 대륙에 머물지 않고 바다 건너 유럽과 아시아로도 상륙하게 됐다는 것이다.소셜미디어 분석 업체인 그래피카 조사에 따르면 일본 내 큐어넌 활동은 다른 나라와 비교해 독립적으로 성장했다는 게 가장 큰 차이점이다. 그래피카의 멜라니 스미스는 "미국 큐어넌이 뿌리내린 유럽과 비교하면 일본과 브라질에서는 조금 더 독립적이고 자생적인 이데올로기로 보인다"고 분석했다.큐어넌은 미국에서 등장한 극우성향 음모론 집단인데, 소셜미디어에 가짜뉴스를 퍼트리면서 세력을 넓혀왔다. 특히 코로나19, 미국 대선 등 올해 국제 사회를 휩쓴 대형 사건사고와 맞물려 일본에서도 추종자를 끌어모았다는 게 그래피카의 분석이다. 실제로 구글 트렌드 분석에 따르면 올해 3월 말부터 일본에서 "큐어넌"과 관련한 검색이 치솟았다.

2020-11-30 15:25:19

에티오피아 내전 격화…"병원에 사상자 쇄도"

에티오피아 내전 격화…"병원에 사상자 쇄도"

에티오피아 북부 티그라이주(州)에서 정부와 반군 간 교전이 격화해 지역 중심병원에 사상자가 쇄도한 것으로 전해졌다.29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북부 티그라이의 주도인 메켈의 병원에 정부군과 티그라이인민해방전선(TPLF) 반군 간의 교전에 따른 사상자가 대거 후송돼 이 병원이 심각한 의료물자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현지의 전황과 양측의 사상자 수 등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국제적십자사(ICRC)는 수백 명이 죽고 수만 명의 민간인이 거처를 잃었다고 전했다.적십자 에티오피아 지부의 마리아 솔레다드 대표는 트위터에서 "현지 병원은 항생제, 지혈제, 진통제 등 약품은 물론 의료용 장갑도 크게 부족하다"고 전했다. 메켈의 병원에는 몰려드는 사상자 중 사망자의 시신을 담을 봉투도 크게 부족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0-11-30 15:19:31

"韓정부, 日기업 대신 징용 소송 원고에 변제 가능성"<아사히>

문재인 정부가 일제 징용 노동자 배상 소송의 피고인 일본 기업 대신 배상액을 변제해 판결 집행을 무력화하는 결단을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30일 주장했다.이 신문의 마키노 요시히로(牧野愛博) 편집위원은 이날 한일 갈등 현안인 징용 소송과 관련해 "한일 양국 정부에선 정치 결착(決着·매듭짓기)밖에 해결의 길이 없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양국에서 제기되는 정치적 해법에 대해서는 "한국 정부가 피고인 일본 기업을 대신해 원고에게 변제해 (한국 법원의) 판결 집행을 무력화하는 대신, 일본은 작년 여름에 시행한 (한국산) 반도체 소재 등에 대한 수출 관리 엄격화(규제)를 중지하는 것"이라고 전했다.마키노 편집위원은 "문 정부가 그런 결단을 단행할 가능성은 있다"며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대화를 실현하기 위해 한일관계 개선의 필요성이 절박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한일관계 개선을 강하게 요구하는 미국의 바이든 새 행정부에 한국은 노력하는 모습을 어필하고 싶다는 정치적 계산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마키노 편집위원은 "일본 측에도 문 정부가 정치적 결단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노력이 요구된다"고 주문했다. 그는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와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자민당 간사장이 최근 일본을 방문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김진표 한일의원연맹 회장 일행을 만난 것을 한국에서 높이 평가하고 있다면서 "스가 총리가 문 대통령과의 전화회담을 거듭하는 등 신뢰관계를 쌓는다면 문 정부의 행동을 끌어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마키노 편집위원은 "그러나 북한에 대한 일본의 여론이 엄중한 상황에서 북한의 요인이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일본에 올지는 알 수 없다"며 "올림픽 개최 자체도 불투명하다"고 전했다.그는 "만약 올림픽 외교가 성공한다고 해도 '남북관계 개선', '미국에 대한 배려'라는 이유가 아니라 한일관계의 가치와 과제를 정면으로 되묻는 작업을 게을리하면 관계는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2020-11-30 15:11:52

트럼프 "선거결과 계속 싸우겠다"…펜실베이니아 대법, 트럼프측 소송 또 기각

트럼프 "선거결과 계속 싸우겠다"…펜실베이니아 대법, 트럼프측 소송 또 기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6개월이 지나도 내 생각은 변하진 않을 것"이라며 대선 결과에 대한 불복 입장을 고수했다. 또 자신의 대선 패배가 부정선거의 결과라는 주장을 이어가며 뒤집기를 위한 소송전을 계속할 의향을 밝혔지만 연방대법원에서 받아들여질지에 대해선 회의적인 전망을 내놓았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법원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증거를 들이대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 우리가 소송 자격이 없다고 한다"며 "미국 대통령으로서 내가 자격이 없다는 말인가? 이건 무슨 법원 시스템이냐"고 분통을 터뜨렸다.그는 자신이 임명한 대법관 3명을 포함해 보수 6명, 진보 3명으로 보수 절대 우위인 연방대법원이 정말 큰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다고 했지만 정작 전망을 두고서는 큰 기대를 걸기 어렵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제는 대법원에 들어가기가 어렵다는 점"이라며 "나는 거기에 들어가기만 하면 소송으로 다투길 희망하는 최고의 변호사가 있다"고 말했다.로이터통신은 "부정선거 주장이 대법원에서 심리되도록 하긴 어려울 수 있음을 언급한 것"이라며 "대선 결과를 뒤집겠다는 희망이 줄어들면서 법적 전략에 대한 의구심을 표시한 것"이라고 해석했다.한편,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선거 결과 인증을 중단시키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의 소송이 또다시 실패로 돌아갔다. 펜실베이니아 대법원은 28일(현지시간) 마이크 켈리 연방 하원의원 등이 조 바이든 당선인 승리로 나온 주 선거 결과 인증을 막으려고 제기했던 소송을 너무 늦게 제기됐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과 CNN방송이 29일 보도했다.또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1월 20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무렵에 자신에 대한 주목도를 유지시키기 위해 2024년 대선 재출마와 관련한 행사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고 미국 매체 데일리비스트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20-11-30 15:11:35

바이든 백악관 대변인에 사키…국가경제위원장에는 디스 지명

바이든 백악관 대변인에 사키…국가경제위원장에는 디스 지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 대변인 등 공보팀 선임 참모를 모두 여성으로 채우면서 젠 사키(42) 인수위 선임고문을 백악관 대변인으로 지명했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에는 경제학자이자 전직 관리인 브라이언 디스(42)를 낙점했다.29일(현지시간) 로이터, 뉴욕타임스(NYT) 등은 이같이 보도하면서 사키 대변인 지명자가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백악관 공보국장과 국무부 대변인을 지냈다고 소개했다. 아일랜드·그리스·폴란드 혈통으로 미 코네티컷주에서 태어났으며, 학창시절 잠시 수영선수로도 활동한 이력이 있는 사키 지명자는 두 명의 자녀를 둔 워킹맘이기도 하다.백악관 공보국장에는 캠프 선대부본부장을 지낸 케이트 베딩필드를 낙점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대변인으로는 선거 캠프 수석 보좌관이었던 시몬 샌더스가 지명됐고, 바이든 부통령 시절 대변인이었던 엘리자베스 알렉산더는 퍼스트레이디가 되는 질 바이든 여사의 공보국장으로 지명됐다.바이든 당선인은 성명에서 백악관 공보팀 최고위직이 전적으로 여성으로 채워지는 것은 미 역사상 처음이 될 것이라며 "전원 여성으로 구성된 최초의 백악관 선임 공보팀을 발표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으로 지명된 디스는 오바마 전 대통령의 보좌관 출신으로, NEC 부위원장을 지냈으며 특히 오바마 전 대통령의 기후변화 특별고문으로 활동한 경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예산관리국(OMB) 국장에는 니라 탠든 미국진보센터(CAP) 의장,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으로는 세실리아 라우스 프린스턴대 교수를 각각 임명할 것이라고 WSJ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이들은 모두 여성이다. 재무부 부장관에는 오바마 정부 때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제경제 담당 부보좌관을 지낸 월리 아데예모를 인선할 계획이다.아데예모는 어릴 때 나이지리아에서 이민 온 첫 흑인 부장관이고 탠든은 첫 유색인종 여성이자 남아시아 출신 여성 국장이며 라우스 역시 첫 유색인종 여성 위원장이다.

2020-11-30 15:11:13

바이든, 反민주국가에 맞서려 '민주주의 위한 정상회의' 추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사실상 중국과 러시아 등 반(反)민주주의 국가를 견제하기 위해 취임 후 '민주주의를 위한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미 언론이 보도했다.29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포스트 트럼프'의 미국이 국내외의 민주주의에 전념하는 것을 보길 희망하며, 내년에 세계 민주주의 국가들의 모임을 주최할 것을 약속했다.앞서 바이든은 지난봄 이 회의에 대한 일단의 구상을 밝히면서 "세계 민주국가들이 모여 민주주의 체제를 강화하고,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국가들에 솔직하게 맞서고, 공동 의제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바이든 당선인이 취임 후 1년 이내에 이 회의를 열 경우 코로나19 탓에 가상으로 열릴 가능성이 크지만, 일부 전직 관리들은 더 큰 영향력을 위해 대면 참석이 가능할 때까지 미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하지만 정상회의가 언제 열리든 중국과 러시아는 초대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폴리티코는 "바이든이 초청 명단을 어떻게 처리하느냐는 새 대통령이 어느 나라를 선호하는지를 포함해 그의 외교정책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러시아는 미국 선거에 개입하려 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며 "경제력과 정치적 권위주의가 결합한 중국은 세계 민주주의에 더 큰 장기적인 위협으로 여겨지고 있고, 정상회의에서 주요 토픽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전문가들은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러시아 같은 국가로부터 공격받는 민주적 규범 보호를 피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이 회의의 가장 중요한 신호로 보고 있다. 이는 독재자들에게 공개적으로 환심을 사려 했던 트럼프 대통령과는 다른 환영받는 변화가 될 것이라고 이들은 덧붙였다.하지만 바이든이 언급했듯이 이 회의가 민주주의 정상회의(Summit of Democracy)가 아닌 민주주의를 위한 정상회의(Summit for Democracy)라는 점에서 초대 대상이 왜곡될 가능성도 폴리티코는 지적했다. 많은 정부가 민주적이라고 주장하지만 그렇지 않은데다, 그런 나라가 초대되면 그들의 잘못된 주장에 정당성을 부여할 수 있는 위험한 접근법이라는 것이다.폴리티코는 "극단적인 예는 북한"이라며 북한의 공식 명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지만 독재자에 의해 통치되고 지구상에서 전체주의 국가에 가장 근접한 나라라고 밝혔다. 대통령 축출 압박을 받는 벨라루스 역시 마찬가지다. 따라서 이들 국가는 초대받지 못할 것이라고 폴리티코는 전했다.인도가 가장 까다로운 케이스가 될 것이라고 전 관리들은 보고 있다. 인도는 민주주의 성공 국가로 여겨진 데다 미국이 인도를 중국에 대항하는 방어벽으로 보기 때문에 인도와의 관계를 부분적으로 중요하게 여기고 있지만,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정적과 언론, 무슬림들을 탄압해왔다는 이유 때문이다.폴리티코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민주국가라고 자부하는 인도조차 최근의 반민주 추세를 볼 때 명단에 들지 않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2020-11-30 15:10:53

한국 야구인들, 베트남에 야구 교본 제작 지원

한국 야구인들이 베트남에 야구 교본 제작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하노이 한국국제학교에서 야구부를 이끄는 이장형 교사는 29일 한국 야구인 등으로 구성된 베트남 야구발전 지원단이 현지 야구 교본 제작에 착수했고,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이 제작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지원단 소속인 이 교사가 집필하고 '라오스 야구의 아버지'로 불리는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과 유재호 전 라오스 야구 국가대표팀 코치가 감수를 맡았다.이를 위해 최근 현지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타격, 수비, 투구, 포구 등의 장면을 사진과 영상으로 촬영했고, 베트남어로 경기 방식과 유명 야구인들의 조언을 담고 있다.또 세계 야구와 함께 한국 야구의 성장과 문화를 소개하고 베트남 야구 발전 전망을 넣기로 했다.야구 교본은 전자책 형태로도 보급하고 저변 확대를 위해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이런 가운데 베트남 야구협회는 이르면 12월 초 공식 설립돼 본격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쩐득펀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총국장이 초대 회장으로 내정됐고, 협회 임원진도 대부분 구성됐다.또 협회에는 이 전 감독과 이 교사 등이 외국인 임원으로 참여하고, 유 전 코치가 초대 베트남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게 된다.

2020-11-29 15:39:38

중국 쓰촨 김치 ISO 인가…중 매체 "김치 종주국 한국 굴욕"

중국이 자국 김치 제조법을 국제 표준 단체인 국제표준화기구(ISO) 표준에 맞춰 제정했다.민족주의 성향이 강한 환구시보(環球時報)는 29일 중국 시장 관리·감독 전문 매체인 중국시장감관보를 인용해 중국이 주도해 김치 산업의 6개 식품 국제 표준을 제정했다고 전했다.환구시보는 중국의 ISO 인가 획득으로 김치 종주국인 한국은 굴욕을 당했다면서 한국 매체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소개했다.환구시보가 국제 표준이라고 주장하는 ISO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국제 교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1947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공식 관급 기구는 아니지만 165개 회원국이 가입돼 있다.ISO 상임 이사국인 중국은 국내 김치 산업을 이끄는 쓰촨(四川)성 메이산(眉山)시 시장감독관리국을 앞세워 ISO 표준 제정 작업을 진행해 왔다.'김치 국제 표준 제정' 안건은 지난해 6월 8일 ISO 식품제품기술위원회 과일과 채소 및 파생 제품 분과위원회를 통과해 정식 추진됐고, 1년 5개월여 만에 'ISO 24220 김치 규범과 시험방법 국제 표준'으로 인가를 받았다.이번 ISO 김치 국제 표준 제정에는 중국과 터키, 세르비아, 인도, 이란 등 5개 ISO 회원국이 참여했다.환구시보는 "중국의 김치산업은 이번 인가로 국제 김치 시장에서 기준이 됐다"면서 "우리의 김치 국제 표준은 세계의 인정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신문은 이어 "이번 국제 표준 제정에는 한국 전문가가 참여하지 않았다"면서 "한국 매체들도 이번 국제 표준 제정에 분노했다"고 덧붙였다.환구시보의 이 같은 주장과 달리 ISO 국제 표준 제정이 중국의 김치가 국제 표준이 됐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식품 업계 전문가들은 설명했다.중국 식품 업계 관계자는 "ISO 국제 표준을 받았다고 해서 중국의 김치 제조 방식이 국제 표준이 됐다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특히 중국의 주장대로 김치 종주국인 한국이 배제된 상태에서 제정된 김치 표준이 얼마나 공신력이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또 다른 식품 전문가는 "쓰촨 김치는 염장 채소이긴 하지만 우리가 인지하는 한국의 김치와는 다르다"면서 "이번에 제정된 국제 표준도 김치(kimchi)가 아닌 파오차이(paocai)로 명기돼 있다"고 지적했다.

2020-11-29 15:39:26

日, 전파로 원격 무선충전 실용화 눈앞…연내 주파수 할당

통신용 전파로 디지털 기기를 원격 충전하는 기술이 일본에서 실용화 단계에 들어선다.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전파를 관리하는 일본 총무성은 이르면 연내에 관련 시행령을 개정해 해당 기업에 무선충전용 전파를 할당할 방침이다.일본 정부가 실용화하려는 것은 충전 케이블 없이 전파를 쏘는 안테나를 사용해 1~10m 떨어진 기기에 전기를 보내는 기술이다.현재도 무선충전 기술이 사용되지만, 스마트폰의 비접촉 충전이나 전기차를 지상에서 배선 없이 충전하는 등 10㎝ 이내의 근거리에서 전기를 흘려보내는 것이 중심이라고 한다.닛케이는 신기술이 실용화하면 와이파이(WiFi)를 쓰는 것처럼 충전할 수 있어 디지털 기기 사용의 편리성이 극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일본 총무성은 휴대전화 전파에 가까운 920㎒(메가헤르츠), 마라톤 중계에 쓰는 이동방송 전파에 근접한 2.4㎓(기가헤르츠), 아마추어 무선용 전파와 비슷한 5.7㎓ 등 3개 대역을 무선충전용으로 할당할 방침이다.초기 단계에선 실내에 사람이 없는 환경에서 사용토록 제한하고, 전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다른 통신 기기와의 전파간섭 상태 등을 검증한 뒤 옥외와 사람이 있는 공간으로 사용 범위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일본에서는 현재 전파로 전기를 받을 수 있는 명함 크기의 수신 부품을 개발한 파나소닉을 비롯해 오므론, 도시바 등 일본 업체 외에 미국 업체인 오시아(Ossia)가 무선충전 실용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닛케이가 인용한 시장조사 업체 '리서치 앤드 마켓'에 따르면 무선충전 시장은 연간 약 20%씩 성장해 2027년에는 290억 달러(약 32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시노하라 나오키 교토(京都)대 교수는 "미국, 중국, 일본이 무선충전 관련 특허의 4분의 1씩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특허와 더불어 표준화 경쟁에도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말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2020-11-29 15:39:15

"이란 핵 과학자 암살 진짜 목적은 미-이란 관계 회복 저지"

"이란 핵 과학자 암살 진짜 목적은 미-이란 관계 회복 저지"

이란 핵 개발을 주도한 과학자 모센 파크리자데 암살로 이란 핵 합의 복원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본격 추진하기도 전부터 꼬였다는게 일반적인 관측이다.바로 이런 상황이 바로 이번 '암살 작전'의 진짜 목적이었을 것이라고 뉴욕타임스가 28일(현지시간) 분석했다.물론 파크리자데 사망으로 이란의 핵 공격 능력 개발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도 암살의 배후가 의도했던 결과 가운데 하나다.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번 암살의 배후는 이스라엘이라는 것이 정보 요원들의 얘기이고 이스라엘도 달리 해명은 하지 않고 있다.어떤 동기였든 간에 바이든 인수위는 7주 이내에 사태를 수습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고, 공약대로 이란 핵 합의에 복귀할 수 있을지는 앞으로 몇 주간 이란의 대응에 달렸다.이란은 파크리자데가 핵 개발에 참여했다는 증거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하면서도 보복을 다짐했다.이란은 그동안은 가급적 도발을 피하고 조용히 있었다. 군부 실세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 공습 살해를 포함해서 올해 들어 세 차례나 심각한 공격을 받았지만 반격하지 않았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 막판에 공격에 나설 빌미를 주지 않는 동시에 제재 해제 가능성을 훼손하지 않으려는 이유에서다.로버트 말리 국제위기그룹(ICG) 대표는 "이란은 바이든 대통령 취임 때까지 기다리자는 분위기였다"라고 전했다.그러나 이란내 강경파들은 분개했고 어떤 식으로든 대응이 필요하다는 여론도 고조되고 있다.이스라엘이 이번 암살을 꾸몄다면 이란이 어떤 대응을 하더라도 어쨌든 작전 목적의 일부는 달성된 셈이다.이미 이란의 핵 개발에 차질이 빚어졌고, 만약 이란이 행동에 나선다면 임기 막판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복 공격을 할 여지를 주게 되고 바이든 당선인의 사정은 더 어려워지기 때문이다.이란의 강경 대응 전략을 뒤집지 못하게 못 박으려는 트럼프 외교라인에게도 나쁘지 않은 결과다.말리 ICG 대표는 "트럼프 정부의 전략은 단순히 남은 시간을 이용해서 최대한 이란과 외교를 재개하기 어렵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29 15:39:01

중국 달 탐사선 달 표면 400㎞ 상공 안착…착륙 준비 순항

중국 최초로 달 표면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복귀하는 임무를 수행할 무인 달 탐사선 창어(嫦娥) 5호가 달 표면 400㎞ 상공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29일 관영 신화 통신이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창어 5호는 지난 28일 오후 8시 58분(현지시간) 발사 후 112시간을 비행해 달 표면 400㎞ 상공에 다다랐다.중국 우주항공 당국은 창어 5호의 장비와 통제가 모두 정상적이라면서 달 궤도 진입 등이 매우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전했다.달 궤도에 근접하는 '근접 제동'은 달 탐사의 가장 중요한 과정으로, 고속으로 비행하던 탐사선에 '브레이크'를 밟는 고난도 제어 기술이 필요하다.창어 5호는 두 번의 궤도 수정을 거쳐 목표 지점에 도착했으며 달 상공에서 고도 수정 등 궤도 조정을 거칠 예정이다.창어 5호는 24일 오전 4시 30분(현지시간) 하이난(海南)성 원창(文昌) 우주발사장에서 최신 운반로켓 창정(長征) 5호 야오(遙)-5에 실린 채 발사됐다.중국은 지난해 1월 인류 최초로 창어 4호 탐사선을 달 뒷면에 착륙시키고 올해 7월 자국 최초의 화성탐사선 톈원(天問)-1호를 쏘아 올린 데 이어 창어 5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달 샘플 채취 후 지구 복귀 임무는 1960~1970년대 미국과 구소련 이후 40여 년 만이며, 중국은 미국과 구소련에 이어 3번째로 이러한 임무 수행에 도전한다.

2020-11-29 15:38:50

"中 의욕에도 한중일 FTA, 정치·산업 문제 직면"

중국이 역내포괄경제동반자협정(RCEP)을 발판으로 한중일 3국간 자유무역협정(FTA) 추진에 의욕을 보이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하지 않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9일 보도했다.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최근 한국과 일본을 순방하며 한중일 FTA 박차를 강조하고, 중국 관영매체도 한중일 FTA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분위기를 띄웠지만 3국의 이해관계가 달라 RCEP 체결에도 불구하고 순조로운 진행이 어려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SCMP는 "한국, 일본과 3자 FTA를 밀어붙여 역내 경제력을 강화하려는 중국의 노력이 정치적, 산업적 문제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세계 경제의 24%를 차지하는 한중일은 세계에서 가장 통합적인 경제블록을 형성하고 있지만 그간 3국간 FTA 논의는 민감한 외교 관계로 인해 수차례 중단돼왔다"며 이런 상황이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한국과 일본은 최근 강제징용 배상문제 등으로 대립하고 있고, 그전에는 중국이 한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를 문제 삼아 3국간 FTA 논의를 중단했다는 설명이다.데보라 엘름스 아시아무역센터 소장은 "그간 3국간 실질 협상의 장애물 일부는 비경제적 문제들의 연속이었다"면서 3국간 실질적인 FTA 협상이 타결되려면 앞으로 최소 몇년은 더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SCMP는 한중일 3국이 반도체 분야에서 서로 의존하면서도 경쟁관계라는 점 역시 FTA 체결에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정형곤 한국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선임연구위원은 "핵심 수출산업에서 상호 겹치는 부분이 확대되는 것은 경쟁 심화를 초래해 자국 산업에 급격한 타격을 줄 수 있다"며 "이러한 시장 개방에 대한 우려는 한중일 FTA의 협상 과정을 복잡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나오유키 요시노 일본 게이오대 교수는 한중일 FTA는 제조업에 국한되지 않기 때문에 난항이 예상된다면서 "FTA 협상에 맞춰 자본시장의 점진적 개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반면, 웨이젠궈(魏建國) 전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한중일 FTA 논의를 매우 희망적으로 봤다.그는 "3국간 FTA는 인공지능, 반도체, IT제품과 관련한 상품을 포함한 무역을 다룰 것이고 이는 3국간 이들 제품의 강력하고 안전한 공급망 형성을 지원하고 미국에 대한 의존을 낮추는 것"이라며 "이는 한중일 모두에 매우 중요하고 RCEP으로 대체될 수 없다"고 말했다.

2020-11-29 15:38:39

美 코로나 누적확진 1천300만명 넘어…추수감사절 여파

美 코로나 누적확진 1천300만명 넘어…추수감사절 여파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천300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는 전날 처음으로 9만명을 넘어섰다. CNN은 27일(현지시간) 존스홉킨스대학 자료를 인용해 코로나19 감염자 숫자가 1천304만7천여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지난 21일 누적 환자 1천200만명을 넘긴 데 이어 엿새 만에 100만명이 넘게 확진 된 것이다.미국 확진자는 전 세계 누적 확진자(6천147만3천여명)의 21%에 달한다.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26만4천600여명으로 전 세계 누적 사망자(144만명)의 18%를 차지했다.미국의 코로나 환자는 이달 들어 6∼7일 간격으로 100만명씩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무서운 속도로 늘고 있다.이에 입원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현지시간 26일 기준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9만481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문제는 향후 확진자가 더욱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추수감사절 대이동 여파로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미 교통안전청(TSA)에 따르면 추사감사절 대이동이 시작된 20일부터 추수감사절 당일인 26일까지 모두 651만명이 항공기 여행에 나섰고, 전미자동차협회(AAA)는 지난 21일 추수감사절 자동차 여행객을 5천만명으로 추산했다.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추수감사절은 연말·연초 암울한 휴가 시즌의 시작에 불과할지도 모른다"며 크리스마스와 신년 연휴까지 코로나 확산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0-11-28 09:01:36

인니 여성 성전환자, 남성 유치장에 수감…인권단체 항의

인도네시아 경찰이 여성 성전환 피의자를 남성 유치장에 수감, 현지 인권단체로부터 항의를 받았다.26일 AFP통신과 인도네시아 언론에 따르면 약 100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거느린 현지 유명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주로 온라인에서 영향력이 큰 인물) 밀런 사이러스가 최근 자카르타에서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사이러스는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이였지만 남성 유치장에 입감됐다.사이러스의 상황은 최근 현지 지역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알려졌다.논란이 불거지자 경찰은 사이러스를 독방으로 옮겼다.유스리 유누스 자카르타 경찰 대변인은 "정부 신분증에 사이러스가 남성으로 나와 있어서 그에 따랐지만, 상황을 고려해 특별 감방으로 재배치해줬다"고 설명했다.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인권단체와 네티즌들은 이번 사건이 인도네시아에서 어려움을 겪는 게이와 트랜스젠더 등 성 소수자의 상황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인도네시아 트랜스젠더 네트워크의 아루스 페랑기는 "경찰이 조사 과정에서 차별이나 성전환자 혐오 없이 용의자의 인권을 존중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무슬림 인구가 다수인 인도네시아에서는 이슬람 근본주의가 강한 아체주를 중심으로 성 소수자를 차별하는 분위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아체주의 경우 2018년 지역 경찰이 공개적으로 여성 성전환자 10여명의 머리를 강제로 깎고 남성 옷을 입히며 망신을 준 바 있다.

2020-11-27 16:16:10

트럼프, 승복 수순밟나…"선거인단 투표서 지면 백악관 떠날 것"(종합2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선거인단 투표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이기면 백악관을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대선 패배 결과에 불복한다는 입장을 유지하는 전제에서 내뱉은 말이지만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보고 거취를 정하겠다는 입장을 시사한 것이어서 주목된다.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승복 문제와 관련해 구체적인 기준이나 시점을 언급한 것은 처음으로, 다음달 14일 선거인단 투표가 불복 정국의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로이터통신 등 외신과 백악관 풀기자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추수감사절을 맞아 해외 주둔 미군 등을 격려하기 위한 화상 간담회를 개최한 뒤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했다.그는 선거인단이 바이든 당선인을 선출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승복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고 대답했다.그는 선거인단이 바이든 당선인을 선출하는 것에 대해 "그들이 그렇게 한다면 실수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악관을 떠날 것이냐는 질문에 "분명히 나는 그럴 것이다. 그리고 여러분도 이를 안다"고 답했다.

2020-11-27 16:15:21

도쿄 코로나19 신규 확진 570명…하루 최다 신기록

일본의 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도쿄도는 27일 570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새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지난 21일 기록한 539명을 넘어선 하루 최다 확진자다.도쿄도의 하루 확진자는 사흘 연휴(21~23일) 기간 코로나19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지난 24일 186명까지 줄었다가 25일 401명, 전날 481명으로 재차 증가세로 돌아섰다.이달 중 도쿄도에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8천567명으로 지난 8월 8천125명 기록을 이미 넘어섰다.도쿄도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9천649명으로 4만명에 육박한다.도쿄도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28일부터 술을 판매하는 음식점과 노래방을 대상으로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단축할 것을 요청했다.

2020-11-27 16:15:07

러시아, 시속 9천km 극초음속 미사일 '치르콘' 시험발사 또 성공

주요국들이 치열한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가 신형 해상 발사 극초음속 순항미사일 '치르콘' 시험 발사에 또다시 성공했다고 현지 국방부가 26일(현지시간) 밝혔다.지난달 시험 발사 성공에 뒤이은 것이다.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보도문을 통해 북부 백해(White Sea)에서 극초음속 미사일 '치르콘' 발사 시험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전했다.국방부는 "'고르슈코프 제독함'이 백해 해역에서 바렌츠해에 있는 복잡한 표적 지점으로 정례 사격을 실시했다"면서 "미사일이 450km 떨어진 바렌츠해의 해상 목표물을 성공적으로 타격했다"고 설명했다.미사일의 비행 속도는 마하 8(시속 9천792km) 이상이었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10월 초순에도 치르콘 시험 발사 사실을 밝히면서 백해 상의 고르슈코프 제독함에서 발사된 치르콘 미사일이 마하 8 이상의 속도로 비행해 450km 떨어진 바렌츠해의 해상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했다고 밝힌 바 있다.극초음속 무기는 최소 마하 5(시속 6천120㎞)의 속도로 지구상 어느 곳이든 1시간 이내에 타격할 수 있어 미사일 방어망을 무력화할 수 있는 차세대 무기로 평가받는다.현재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은 러시아와 중국이 선두를 유지하고 있고, 미국이 뒤늦게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2020-11-27 16:14:53

"이유없이 12분 구타당했다" 흑인 남성 마구 폭행한 파리 경찰

프랑스 파리에서 경찰들이 특별한 사유를 대지 못하고 흑인 남성을 과잉 제압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은 26일(현지시간) 프랑스의 음악프로듀서 미셸이 지난 21일 파리 작업실에서 경찰관 3명에게 폭행당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고 현지 인터넷매체 '루프사이더'를 인용해 보도했다.영상에 따르면 경찰은 미셸을 따라 작업실로 들어간 뒤 그에게 여러 번 주먹을 날렸으며 경찰봉을 휘둘렀다.미셸은 얼굴과 입술, 팔뚝, 다리 등을 다쳤다.그는 "왜 경찰복을 입은 사람들에게 폭행을 당했는지 모르겠다"면서 진실이 밝혀져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또 인종차별적인 욕설도 여러 차례 들었으며, 경찰이 최루탄까지 사용했다고 덧붙였다.그의 변호인은 "경찰들의 구타는 12분 동안 이어졌다"면서 "작업실 안에 있었던 다른 9명도 경찰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변호인은 작업실 밖에서도 경찰의 폭행은 계속됐다며 자신들의 모습이 촬영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폭행을 멈췄다고 말했다.또 "미셸은 경찰을 폭행했다는 이유로 체포됐었다"면서 "동영상이 없었다면 감옥에 갔을 것"이라고 전했다.동영상이 공개된 뒤 연루 경찰들은 정직 처분을 받았다.제랄드 다르마냉 프랑스 내무장관은 이날 트위터로 "경찰 감사관실(IGPN)이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면서 "최대한 빨리 징계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11-27 16:14:38

코로나19 방역보다 종교활동이 우선…보수로 기운 미국 대법원(종합)

미국 연방대법원이 코로나19 방역보다 종교활동 자유에 힘을 싣는 판결을 내놨다.이 과정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임명한 보수 성향 대법관이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대법원은 25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종교행사 참석자 수를 제한한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의 행정명령이 부당하다며 가톨릭과 정통파 유대교 측이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코로나19 위험지역(레드존)은 10명, 덜 위험한 지역(오렌지존)은 25명으로 예배 참석 인원을 제한한 행정조치가 종교의 자유를 침해했다는 것이다.연방대법원은 "감염병 사태에서도 헌법이 뒤로 밀리거나 잊혀져서는 안된다"며 "예배 참석 규제는 종교의 자유를 보장한 수정헌법 제1조를 위반한 것"이라고 판단했다.그러면서 레드존에서 종교시설의 경우 참석자를 10명으로 제한하면서 슈퍼마켓이나 애견용품 판매점 등은 규제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했다.대법관 9명의 의견이 5대 4로 갈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보수 성향의 에이미 코니 배럿 대법관의 의견이 결정적이었다.배럿 대법관은 지난 9월 '진보의 아이콘'으로 불리던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이 별세한 뒤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의 반대를 무릅쓰고 임명을 강행한 보수 성향 대법관이다.당시 민주당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전례를 들어 11·3 대선 승리자가 후임 대법관을 지명해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은 상원 다수석을 활용해 배럿의 상원 인준을 밀어붙였다.이에 따라 긴즈버그 대법관 재임 시 5대 4이던 보수 대 진보 대법관의 구성 비율이 6대 3의 보수 절대 우위로 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실제로 이번 판결은 보수 성향 대법관 6명 중 존 로버츠 대법원장을 제외한 이들이 모두 종교계의 손을 들어주며 5대 4의 원고 승소 판결이 났다.로이터통신은 긴즈버그 대법관 생존 시절 네바다와 캘리포니아주에서 비슷한 내용의 소송이 제기됐지만 당시 긴즈버그 대법관이 원고 패소 쪽에 서면서 4 대 5로 소송이 기각됐다고 설명했다.

2020-11-27 16:14:23

트럼프 "선거인단 투표서 바이든 승리하면 백악관 떠날 것"

트럼프 "선거인단 투표서 바이든 승리하면 백악관 떠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선거인단 투표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승리하면 백악관을 떠나겠다고 말했다.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추수감사절을 맞아 해외 주둔 미군 등을 격려하기 위한 화상 간담회에서 선거인단이 바이든 당선인을 선출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승복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면서도 백악관을 떠날것이냐는 질문에는 "분명히 그럴 것이다. 그리고 여러분도 이를 안다"고 답했다. 지금껏 대선 패배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트럼트 대통령이 승복 문제에 관해 선거인단 투표 결과라는 구체적인 기준과 시점을 처음으로 언급한 것이다. 지난 3일 치러진 대선에서 주별로 선출된 선거인단 차기 대통령을 뽑는 투표는 다음달 14일 치러진다. 그러면서도 트럼프는 선거인단이 바이든을 선출하는 것에 대해 "실수를 하는 것이라"며 이번 대선이 부정선거임을 거듭 강조했다. 또 백악관에서 마지막 추수감사절에 관한 계획에 대해 질문받자 "처음일지, 마지막일지 말할 수 없다. 두 번째 임기의 처음일 수도 있다"고 받아쳤고, "아무도 이번 선거가 보여주는 그런 종류의 사기를 보고 싶어하지 않는다"라고도 했다.그는 "바이든 행정부는 '아메리카 퍼스트'를 없애고 싶어 한다"며 "나는 한 가지는 안다. 조 바이든은 8천만표를 얻지 못했다"고 말하며 계속해서 바이든의 부정투표 의혹을 주장했다.

2020-11-27 09:26:55

中 수출관리법 시행 앞두고 日 희토류 조달 '불안' 고조

중국이 전략물자와 첨단기술의 수출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수출관리법을 내달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인 가운데 일본이 법 시행에 따른 파장을 주시하고 있다.중국은 지난 10월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에서 수출관리법안을 가결했다.내달 1일 발효하는 이 법의 핵심은 중국 당국이 자국 안보에 위해가 되는 전략 물품을 제3국으로 수출할 수 없도록 규제하는 것이다.대상 물품은 대규모 살상 무기 관련이나 생화학무기 등 테러 용도의 물품으로, 중국 국무원과 중앙군사위원회가 심의를 거쳐 구체적인 대상을 정하도록 했다.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 법 시행으로 중국의 수출허가제가 적용되는 전략물자에 희토류가 포함될 가능성에 일본 관련 기업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희토류는 17개 원소의 총칭으로 소량을 추가하는 것만으로 소재 성능을 높이기 때문에 '산업의 비타민'으로 불리는 핵심 물자다.이 가운데 네오디뮴, 디스프로슘, 테르븀은 고성능 자석의 원료가 되고, 하드디스크 구동장치(HDD)나 전기자동차 (EV), 풍력발전기 모터 등에도 이용된다. 무기 제조에 필수적인 원소도 있다.원래는 미국, 호주, 러시아가 주요 생산국이었지만 1990년대 이후 중국의 저가 수출 영향으로 다른 나라의 광산은 상당수가 생산 중단 상태다.또 광석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 문제도 있어 상대적으로 규제가 느슨한 중국이 세계 시장 점유율의 60%대를 차지하게 됐다.일본은 세계 희토류 시장을 장악한 중국이 수출관리법을 앞세워 외교적 대립 현안이 돌출할 경우 상대국을 압박하기 위해 희토류 수출 규제에 나설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일본은 이미 2010년 중국발 희토류 쇼크를 겪었다.양국 간에 영유권 다툼이 벌어지고 있는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앞바다에서 중국 어선의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 충돌 사건이 발생한 뒤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사실상 중단해 일본 산업이 큰 타격을 받았다.일본은 2012년 중국의 수출 규제가 부당하다고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고, WTO는 2014년 일본 측 손을 들어줬다.WTO에서 패한 중국은 이듬해 수출 쿼터 등을 폐지해 규제를 풀면서 희토류 생산업체를 6대 기업으로 집약하는 방법으로 국가관리 체제를 강화했다.일본은 이 사태를 계기로 국내 소비량의 60일분 비축을 추진하고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지로 조달처를 다원화해, 희토류 수입의 중국 의존도를 90%에서 2018년 기준으로 60% 수준까지 낮춰 놓았다.

2020-11-26 14:45:33

중국 매체, 왕이 방한에 "한중일 FTA 진전 기대감"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일본을 방문한 데 이어 방한한 가운데 중국 관영 매체가 왕 부장의 이번 순방으로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관영 글로벌 타임스는 26일 논평에서 "왕 부장이 일본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거둔 뒤 한국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면서 "왕 부장의 이번 순방을 계기로 역내 FTA 체결을 더 촉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글로벌 타임스는 "미국 정권 교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왕 부장은 양국 관계의 현재 (양호한) 추세를 유지하는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글로벌 타임스는 또 한국 매체를 인용해 왕 부장이 약 1년 만에 문재인 대통령과 접견한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한중일 정상 회담, 한반도 정세, 북미관계 등이 의제로 논의될 것으로 예측했다.신문은 "문 대통령의 최근 경제 활성화 정책은 다른 국가와 무역 교류를 확대하는 것"이라며 "이는 중국 국내와 국제 경제가 상호 호응하는 쌍순환 모델과 함께 할 때 더 잘 작동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정지융(鄭繼永) 푸단대 북한·한국 연구소 소장은 글로벌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왕 부장의 방한은 중일한 FTA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왕 부장의 순방 전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체결이 이뤄진 것은 중일한 FTA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정 소장은 이어 "왕 부장이 방한 전 일본과 합의한 중일 협력 역시 중한 회담에 동력을 더할 것"이라며 "양국 관계의 좋은 모멘텀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이어져 왔다"고 덧붙였다.

2020-11-26 14:45:11

왕이 방한 날 미 국무부 "中공산당 선전이 진실 묻을 수 없어"(종합)

미국 국무부가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의 방한 시기에 6·25 전쟁에 대한 중국의 역사관을 '공산당의 선전'이라고 비판했다.캘 브라운 미국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장진호 전투 70년을 기리는 트윗을 올리며 "장진호 전투 70주년을 맞아 우리는 장진호에서 싸운 한국과 미국 포함 2만6천여명의 유엔군 병사들을 기린다"면서 "그들의 영웅적 행위로 적의 적선을 뚫고 흥남항에 대피한 9만8천명의 피란민을 구했다"고 했다.그는 "이번 기념일은 몇몇 사실을 인정하도록 해준다. 북한이 중국의 지원을 받아 한국을 침공하면서 1950년 6월 25일 전쟁이 시작됐다는 것"이라며 "중국 교과서들은 단순히 '내전 발발'이라고 기술한다"고 덧붙였다.이어 "마오쩌둥은 북한의 한국 침략을 권장했지만, 동맹과 함께 주권과 자유를 수호하려는 미국의 의지를 과소평가했다"면서 "중국 공산당의 선전이 진실을 묻어버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70년간 중국 지도부는 책임을 피하려고 자국민에게 한국전쟁을 호도해왔다. 중국 당국자들, 언론, 심지어 교사들은 여전히 한국전쟁을 '미국의 공격에 저항하고 한국을 지원한 전쟁'으로 부른다"고 비판했다.국무부가 6·25 전쟁에 대한 중국의 시각을 비판한 것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공교롭게도 왕이 외교부장의 방한 시점에 맞춰졌다. 전날 한국에 도착한 왕이 부장은 이날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담하고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다.브라운 수석부대변인은 북한과 소련이 모두 남침 전에 중국에 동의를 요청했다는 내용이라며 선즈화 중국 화둥사범대 역사학 교수의 영어 논문을 링크하기도 했다.브라운의 이날 트윗은 중국의 역사 왜곡 시도를 겨냥해 6·25 전쟁을 북한의 남침으로 명확히 규정하려는 의도로 보인다.장진호 전투는 1950년 11월 26일부터 12월 11일까지 함경남도 장진 일대에서 혹한 속에 벌어졌으며, 유엔군 약 1만7천명, 중공군 약 4만8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020-11-26 14:44:51

바이든, 미 대선 최초로 8천만표 이상 득표 신기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 역사상 8천만 표 이상을 얻은 최초의 대선 후보가 됐다고 CNN 방송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CNN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오전 현재 8천2만6천 표 이상을 확보했으며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7천389만 표 이상을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전국적으로 투표가 계속 집계되고 있기 때문에 바이든 당선인의 기록적인 득표 수치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CNN은 전했다.패자로 판정됐지만, 트럼프 대통령 또한 미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표를 얻었다.양측의 표 차이는 지난 20일 600만 표를 넘어섰다고 CNN은 부연했다.종전까지 대선 득표 최고 기록은 2008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얻은 6천950만 표였다.역대 최다 득표로 패배한 대선 후보는 2016년 6천590만 표를 얻은 힐러리 클린턴이었다.미 언론은 자체 분석을 토대로 바이든 당선인이 30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트럼프 대통령(232명)을 제치고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과반(270명)을 넘겼다고 보도해왔다.트럼프 대통령은 23일 연방총무청(GSA)에 대통령직 인수인계 절차에 협조할 것을 지시했지만, 대선 패배는 인정하지 않은 채 불복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트럼프 캠프는 주요 경합주에서 투표 결과 인증을 막기 위한 소송과 '투표 사기'를 주장하는 소송을 진행해왔다.개표 결과와 관련해선 조지아, 미시간주에 이어 전날 펜실베이니아와 네바다주도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인증하는 등 공식적인 당선인 신분이 굳어지는 분위기다.트럼프 캠프는 펜실베이니아를 중심으로 선거 결과를 뒤집기 위한 소송에 희망을 걸고 있지만 부정선거 주장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매우 작다는 평가가 나온다.11·3 대선 투표를 토대로 각 주의 개표 결과 인증이 끝나면 주별 선거인단을 결정하고, 12월 14일 선거인단 투표를 시행해 차기 대통령을 공식적으로 선출하게 된다.

2020-11-26 14:44:16

'축구전설' 아르헨티나 마라도나 60세로 별세…사인은 심장마비(종합2보)

'축구전설' 아르헨티나 마라도나 60세로 별세…사인은 심장마비(종합2보)

아르헨티나 출신의 전설적인 축구선수 디에고 마라도나가 25일(현지시간)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60세.클라린, 라나시온 등 아르헨티나 언론들은 마라도나가 이날 오후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근교 티그레의 자택에서 숨졌다고 전했다.마라도나는 지난 3일 뇌 경막 아래 피가 고이는 경막하혈종으로 뇌 수술을 한 후 11일 퇴원해 회복 중이었다. 당시 주치의는 수술이 성공적이었다고 말한 바 있다.라나시온은 이날 9대의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했으나 마라도나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마라도나는 60세 생일이던 지난 10월 30일 자신이 이끌던 팀 힘나시아의 경기를 앞두고 생일 축하를 받았는데, 그것이 공개 석상에서의 마지막 모습이 됐다.등번호 10번의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 축구 전설이자 영웅이다.브라질의 펠레와 더불어 아르헨티나를 넘어 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축구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1960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에서 태어나 1976년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에서 프로에 데뷔했으며, 아르헨티나 보카 주니어스, 스페인의 FC바르셀로나, 이탈리아 나폴리 등을 거쳤다.작지만 단단한 몸에 화려한 드리블, 위력적인 왼발 킥으로 그라운드를 평정했다.일찌감치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A매치 91경기에 출전해 34골을 넣었다.특히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며 일약 국민영웅이 됐다. 당시 마라도나는 월드컵 MVP로도 선정됐다.은퇴 후에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지휘하기도 했다. 이후 아르헨티나와 중동, 멕시코 등에서 프로팀을 이끌다 지난해부터 아르헨티나의 힘나시아 라플라타 감독을 맡았다.뛰어난 실력에 대한 찬사만큼이나 논란도 많은 선수였다.은퇴 이후까지 따라다니는 대표적인 논란은 '신의 손' 논란이다.1986년 월드컵 당시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의 4강전에서 마라도나의 손을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간 공이 그대로 골로 인정된 후 마라도나는 "내 머리와 '신의 손'이 함께 만들어낸 골"이라고 말했다. 이후 마라도나는 당시 의도적으로 손을 뻗었다고 시인하기도 했다. 축구 전설의 별세 소식에 아르헨티나와 전 세계 축구계가 슬픔에 빠졌다.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3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2020-11-26 12:34:14

아르헨티나 축구영웅 마라도나 심장마비로 사망

아르헨티나 축구영웅 마라도나 심장마비로 사망

아르헨티나 출신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숨을 거뒀다. 향년 60세.AP·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들이 25일(현지시간) 마라도나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일제히 보도했다.앞서 마라도나는 지난 3일 두부 외상 후에 출혈이 생겨 뇌 경막 아래 피가 고이는 장막하혈종으로 수술을 받고, 1주일만인 11일 퇴원했다.당시 외신 보도에 따르면 마라도나의 주치의 레오폴도 루케는 "마라도나에게서 경막하혈종이 나타나 이날 수술할 예정"이라며 "일상적인 수술이다. 현재 마라도나의 의식은 또렷하다"고 팬들을 안심시키기도 했다.경막하혈종은 두부 외상 후에 출혈이 생겨 뇌경막 아래에 피가 고이는 증상이다. 마라도나의 경우도 머리에 충격을 받아 혈병이 생겼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마라도나 자신은 어떤 사고였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외신은 지난달 30일 60세 생일을 맞은 마라도나는 사흘 후인 지난 2일 부에노스아이레스 근교 한 병원에 입원했는데 1주일 동안 우울 증세에 시달렸다고 보였다고도 보도했다. 생일 당일 마라도나는 팀 훈련장에 잠시 나와 축하를 받았는데 제대로 걷지도 못해 부축을 받기도 했다.입원 당시 주치의 루케는 "마라도나의 심리적 상태가 좋지 않아 육체적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마라도나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끈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이자 전설적인 축구선수다. 멕시코 월드컵 당시 8강전에서 만난 잉글랜드와의 경기 에서 손을 이용해 골을 넣은 일화가 유명하며 이후 '신의 손(Hand of God)'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렸다.한편, 아르헨티나 대통령실은 3일간의 국가적 애도 기간을 설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트위터를 통해 마라도나의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2020-11-26 04:04:56

스코틀랜드, 여성 생리용품 전면 무상공급…세계 최초

스코틀랜드가 '생리빈곤'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여성 생리용품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전면 무상공급한다. 가디언, 로이터 등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의회는 24일(현지시간) 생리대와 탐폰 등 생리용품을 무상 제공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앞으로 지역센터, 청소년 클럽, 약국 등 지정된 공공장소에 생리용품이 비치되며, 소요 비용은 연간 약 2천400만파운드(약 355억원)로 추정된다. 이 법안을 발의한 노동당 모니카 레넌 의원은 "누구도 생리대를 구할 걱정이 없어야 한다는 데 모두 동의했다"고 말했다.시민단체들에 따르면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난으로 생리대를 구입하지 못하는 '생리빈곤'이 더 심해졌다. 레넌 의원은 "생리를 하는 모든 여성들의 삶에 엄청난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몇년 전만 해도 의회에서 생리 문제가 공개적으로 다뤄진 적이 없었는데 이제는 주요 의제가 됐다"고 말했다.

2020-11-25 15: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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