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中 시노백 접종한 인도네시아 의료진 수백명 확진 '중국백신 델타변이에 효과 없나'

中 시노백 접종한 인도네시아 의료진 수백명 확진 '중국백신 델타변이에 효과 없나'

인도네시아에서 의료진 수백명이 중국 제약사 시노백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았음에도 코로나 19에 확진 돼 백신효과에 의문성이 제기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18일(현지시간) 당국 관계자를 인용, 인도네시아 중(中)자바주 쿠두스 지구에서 시노백 백신 접종을 마친 후 코로나19에 감염된 의사 등 의료진의 수가 350명 이상이라고 보도했다.감염된 의료진 대부분은 무증상으로 자가격리 중이지만 수십 명은 고열과 혈중 산소포화도 저하로 입원 중이라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대다수가 시노백 백신을 접종했고, 지난달부터 중국산 시노팜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사용 중이다. 특히 의사 간호사 등 의료 필수 인력은 우선 접종 대상자로 분류돼 대부분 시노백 백신을 맞은 상태다.접종 후 집단감염 사태가 벌어진 쿠두스 지구에는 현재 약 5천명의 의료인이 코로나19 방역 전선에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을 맞은 의료진들에게서 무더기로 감염자가 확산하자 시노백 백신의 효용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와중에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일 시노백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한 상태다. 코로나 정보 플랫폼 '라포르 코비드19'(Lapor Covid-19)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전체에서는 의사 5명, 간호사 1명 이상이 백신 접종을 마쳤음에도 감염돼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도 백신 접종을 끝낸 의사 중 6명가량이 지난 한달간 감염돼 입원했으며 1명은 중환자실에 있다고 방사선전문의 프리조 시디프라토모는 밝혔다. 프리조는 "백신 접종에만 의존할 수 없게 된 상황이라 매우 걱정스럽다"고 말했다.특히 의료진들은 시노백이 최근 유행하고 있는 델타 변이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델타 변이는 인도에서 발견된 변이로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훨씬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인도네시아에서는 코로나19 발병 후 지금까지 946명의 의사와 간호사가 감염돼 숨졌다.실시간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이날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95만276명으로 집계됐다.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중순 2천명대 초반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다시 급증하는 분위기다. 전날 신규 확진자 수는 1만2천624명으로 집계됐다.

2021-06-18 16:31:33

'백신 접종률 80%' 영국, 델타변이에 무너졌다…하루 확진자 1만1천명

'백신 접종률 80%' 영국, 델타변이에 무너졌다…하루 확진자 1만1천명

코로나19 백신 모범국으로 꼽히는 영국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며 신규 확진자 규모가 도로 넉 달 전 수준으로 증가했다.영국 정부는 17일(현지시간)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1천7명, 사망자는 1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2월 19일(1만2천27명) 이후 가장 많다.영국은 강력 봉쇄 정책과 백신 접종 효과에 힘입어 올해 초 7만 명에 이르던 신규 확진자 수가 한때 1천 명대까지 내려갔다.그러나 봉쇄를 단계적으로 풀고 감염력이 훨씬 높은 인도발 델타 변이가 확산하며 지난달 말부터 확진자 수가 껑충껑충 뛰기 시작했다.한동안 2천 명대에 머물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26일 3천 명대, 28일 4천 명대를 찍었다. 이달 1일에는 3천165명, 2일 4천330명, 3일 5천274명, 4일 6천238명으로 급속히 늘었고 9일 7천 명, 11일 8천 명, 16일 9천 명대를 기록했다.이날 기준 성인 인구의 80% 이상이 최소 1회 이상 백신을 맞았고, 60%에 달하는 사람들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지만 델타 변이 확산 속도를 쫓아가지 못하고 있다.영국 정부는 이제 백신 접종 연령을 18세까지 낮춘다.영국 정부 최고의학보좌관인 크리스 휘티 교수는 화상으로 개최된 국민보건서비스(NHS) 연례 콘퍼런스에서 "영국이 3차 유행인 듯한 상황에 들어서고 있다"면서 그러나 규모는 아직 명확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호흡기 바이러스가 잘 퍼지는 가을과 겨울에 또 확진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봉쇄 정책 완화 조치에도 제동이 걸렸다. 영국 정부는 각종 봉쇄 정책을 단계적으로 풀면서 오는 21일 전면 해제를 계획했지만 이를 4주 미루기로 했다.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델타 변이는 지금껏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 중 가장 전염력이 높은 변이 바이러스로 평가된다. 영국 변이 바이러스보다도 전염력이 40%에서 최대 80%까지 강하다고 알려졌다. WHO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50여종을 주시하고 있지만, 모두 공식 변이 바이러스로 지정할만큼 위협이 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WHO가 기존에 정식으로 지정한 변이는 알파(영국발), 베타(남아공발), 감마(브라질발), 델타(인도발) 등 4가지다.

2021-06-18 08:27:36

딸이라고 나무상자에 담아 강에 내다버려…'딸은 곧 빚' 인도 여아 기피의 참상

딸이라고 나무상자에 담아 강에 내다버려…'딸은 곧 빚' 인도 여아 기피의 참상

인도 갠지스강에서 나무상자에 담겨 떠내려가던 생후 21일 된 여자 아기가 한 뱃사공에 의해 극적으로 목숨을 건지는 전래동화 같은 사건이 벌어졌다.어떻게 여자 아이가 버려진 지 아직 구체적인 조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인도의 뿌리 깊은 남아 선호 분위기 때문에 버려진 것으로 추정된다.17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과 뉴스18 등 인도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 아기는 전날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가지푸르 지구의 갠지스 강가에서 발견됐다.굴루 차우다리라는 이름의 뱃사공은 갠지스강 인근 제방에서 다른 이들과 함께 있다가 아기 울음소리를 들었다. 하지만 아무도 선뜻 나서지 않자 차우다리가 울음소리를 향해 나아갔다. 그는 눈에 띈 나무상자를 열었고 그 안에서 여자 아기를 발견했다.아기는 당시 붉은색 천에 감싸여 있었고 상자는 힌두교 신 이미지로 장식돼 있었다. 상자 안에는 아기의 이름과 태어난 날짜, 시간이 적힌 카드도 함께 놓여있었다. 아기의 이름은 '강가'(Ganga)였다. 강가는 힌두어로 갠지스강을 뜻한다.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우타르프라데시주 정부는 아기의 양육 비용을 책임지기로 했다. 아기는 현재 건강 상태 점검 등을 위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보호 시설로 보내질 예정이다.주 정부는 아기가 어떻게 나무상자에 담겨 강으로 흘러갔는지 등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 요기 아디티아나트 우타르프라데시 주총리는 "아이를 발견한 차우다리가 비길 데 없는 인간애의 예를 보여줬다며 주택 지원 등의 보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인도에서는 특히 시골을 중심으로 여아 불법 낙태, 살해, 유기 등이 만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딸을 시집 보낼 때 엄청난 지참금(다우리)을 내야 하는 관습 등 때문에 인도에서는 오랜기간 여아를 기피하는 풍습이 남아 있다.실제로 2019년 10월 우타르프라데시주의 한 마을 묘지에서는 한 여자 미숙아가 산 채로 매장됐다가 발견되기도 했다. 당시 한 남성이 사망한 자신의 딸을 묻으려고 땅을 팠다가 지하 90㎝ 깊이에서 토기를 파냈고 그 안에서 울고 있는 갓난아기를 발견했다.그해 중반에는 북부 우타라칸드주 우타르카시 지역의 132개 마을에서 3개월간 남자 아기만 216명이 출생하는 상황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서기도 했다.

2021-06-17 21:49:29

숙소서 성폭행 당했는데…"비밀로 해줘" 79억 건넨 에어비앤비

숙소서 성폭행 당했는데…"비밀로 해줘" 79억 건넨 에어비앤비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가 미국 뉴욕의 한 숙소에서 성폭행당한 여성에게 비밀을 지켜달라는 조건으로 합의금으로 700만 달러(한화 약 79억원)를 건넸다는 보도가 나왔다.이처럼 에어비앤비에서 범죄 피해를 당한 고객이나 호스트에게 거액을 지급하는 방법으로 사건이 불거지는 것을 막아온 것은 이른바 '블랙박스'라 불리는 비밀 보안팀이었다.블룸버그 통신은 현지시간 15일 법원 기록과 직원 인터뷰 등을 토대로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이 기사에 따르면 호주 출신 여성 A씨는 지난 2016년 새해맞이를 위해 친구들과 함께 미국 뉴욕을 방문, 맨해튼 타임스퀘어에서 부근 에어비앤비 숙소를 예약했다.A씨는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다 혼자 먼저 숙소로 돌아왔는데, 미리 숙소에 들어와 있던 한 남성이 A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후 A씨의 연락으로 경찰이 출동했고, 성폭행 용의자는 경찰에 체포됐다.이 사실을 파악한 에어비앤비 측은 즉시 비밀 보안팀을 투입, A씨를 위해 호텔에 숙소를 잡고, 호주에서 A씨 어머니를 데려와 이들이 호주로 돌아가는 비용까지 모두 부담했다.2년 뒤 에어비앤비는 A씨에게 사건을 공개하지 않고, 법적 책임을 묻거나 소송을 제기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700만 달러를 지급하며 합의했다. 이는 에어비앤비가 지급한 합의금 중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블룸버그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이같은 사건과 관련해 비밀 유지를 위해 고객에게 매년 5천만 달러(한화 약 567억원)을 써왔다.이 사건 외에도 ▷미국 출신의 여성이 코스타리카의 에어비앤비 숙소에 머물다 보안요원에게 살해당한 사건 ▷2017년 뉴멕시코 출신의 여성이 호스트에게 성폭력을 당한 사건 등에 대해 합의금을 지불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2021-06-17 19:31:32

드비어스, 보츠와나서 아이 주먹크기 다이아몬드 원석 채굴 '세계 3대 규모'

드비어스, 보츠와나서 아이 주먹크기 다이아몬드 원석 채굴 '세계 3대 규모'

인류 역사상 세 번째로 큰 1098캐럿짜리 다이아몬드 원석이 아프리카에서 발견됐다. 아이 주먹에 맞먹는 크기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은 1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회사 뎁스와나가 이달 초 보츠와나 남부 즈와넹 광산에서 가로 73㎜, 세로 52㎜에 달하는 다이아몬드 원석을 발견해 공개했다고 보도했다.뎁스와나는 이 다이아몬드 원석을 놓고 "우리가 지난 50년 동안 찾아낸 다이아몬드 중 가장 큰 것"이라며 "이처럼 희귀하고 특별한 원석은 다이아몬드와 보츠와나에 있어 큰 의미를 가진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국가에는 희망 한 줄기"라고 밝혔다. 뎁스와나는 보츠와나 정부와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회사인 드비어스의 합작사로 보츠와나에서 주로 다이아몬드를 채굴하고 있다. 역대 가장 큰 다이아몬드는 1905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3106캐럿짜리다. 두 번째로 큰 다이아몬드는 지난 2015년 보츠와나에서 발견된 1109캐럿짜리 원석으로, 지난 2017년 604억원에 팔린 바 있다. 이번에 발견된 다이아몬드 원석의 가치는 정확히 평가되지 않았다.레포코 모아기 보츠와나 광업부 장관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이 나라 다이아몬드 사업이 타격을 받았다며, 대형 원석의 발견은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다.지난해 뎁스와나가 생산한 다이아몬드는 전년도보다 29% 줄어든 1660만 캐럿이다. 판매액도 21억 달러(약 2조3709억 원)로 30%가량 감소했다. 최근 코로나19 백신이 보급되며 전 세계 보석 산업이 활기를 되찾아감에 따라, 뎁스와나는 올 다이아몬드 생산량을 코로나19 대유행 직전 수준인 2300만 캐럿까지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2021-06-17 16:42:01

도쿄올림픽 관중 상한 1만명 검토

도쿄올림픽 관중 상한 1만명 검토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관중 상한선을 1만명으로 정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와 도쿄도(東京都),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오는 21일 5자 회담을 열고 관중 상한을 공식 결정한다.앞서 일본 정부에 코로나19 대책을 자문하는 분과회는 긴급사태 등이 해제된 지역에서 대규모 이벤트 인원 제한에 대해 '단계적 완화 조치로 1만명을 상한으로 설정한다'는 정부의 방침을 전날 승인했다. 코로나19 긴급사태나 긴급사태 전 단계인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이하 중점조치)가 해제된 지역에서 열리는 스포츠대회는 정원 50% 이내이면 1만명까지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일본 정부는 도쿄올림픽 관중 상한에도 이를 기준으로 정할 태세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올림픽 개최 도시인 도쿄도(東京都)를 포함해 일본 내 10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는 현재 코로나19 긴급사태가 발령돼 있다. 이 가운데 오키나와(沖繩)현을 제외한 9개 광역지자체에선 21일 발령이 해제되나 도쿄도 등 7개 광역지자체에는 다음달 11일까지 중점조치가 적용된다. 긴급사태와 중점조치가 모두 해제된 상황에서 다음달 23일 도쿄올림픽이 개최되면 개막식이 열리는 신국립경기장은 정원 절반인 3만4천명까지 수용할 수 있게 된다.마이니치에 따르면 일본 정부 내에서도 너무 많은 관중을 수용하면 곤란하다는 평가가 나와 7월 이후 긴급사태와 중점조치가 해제된 지역에 대해선 1개월 정도 관중 1만명을 상한으로 하는 경과조치를 도입하기로 했다. 조직위 간부는 마이니치에 "5자 회담에서도 (일본) 정부의 방침이 추인될 것"이라고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관중 상한이 1만명으로 결정될 가능성을 시사했다.한편 오미 시게루(尾身茂) 회장 등 감염증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선 무관중 개최가 가장 위험이 적다고 정부에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중을 들일 경우 현행 대규모 이벤트 인원 제한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내용도 제안에 포함될 것이라고 NHK는 보도했다.

2021-06-17 15:15:49

미러 정상회담에 외신 "돌파구 없어…인권·사이버 문제 긴장"

미러 정상회담에 외신 "돌파구 없어…인권·사이버 문제 긴장"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첫 정상회담을 마친 뒤 외신에서는 다소 회의적 반응이 나왔다. 이번 정상회담이 양국 관계 개선에 큰 전환점이 되지 못했다는 평가에 무게가 실린다.미국 뉴욕타임스(NYT)는 "푸틴과 바이든이 정상회담에서 소득이 있었다고 언급했지만 긴장감은 분명하다"며 사이버 공격, 인권 등의 현안에서 이견이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및 해킹 의혹에 대해 "우리는 상당한 사이버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알려줬다"며 보복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했다. AP통신은 "바이든과 푸틴이 정상회담 뒤 양국관계에서 '재설정'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았다"며 이번 회담을 통한 양국관계 개선에 한계가 있다는 분석을 내렸다. 이어 "두 정상은 소규모 영역에서 협력할 수 있음을 시사했지만 분명한 이견을 드러낸 회담이었다"며 "그들은 상호 존중과 상호 회의감을 동시에 전달했다"고 덧붙였다.미국 정치전문 매체 더힐은 "이번 정상회담이 미국과 러시아 간 지난 몇 년의 높은 긴장감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서방의 제재에도 사이버 공간에서 점점 공격적이고 대담해지는 러시아의 행동에 변화를 가져올지는 불분명하다"고 전망했다.CNN방송은 정상회담 성과와 관련해 "미국과 러시아 관계는 전과 거의 같은 것처럼 보였다"고 총평했다. 이 매체는 두 정상이 자국으로 귀국한 양국 대사들을 조만간 임지로 복귀시키고 사이버 안보 협의를 시작하기로 하는 등 일정 부분 성과가 있었으나 정상회담이 커다란 돌파구가 아니었다"고 전했다.러시아 언론인 타스통신도 전문가를 인용해 정상회담이 양국 관계의 돌파구가 되지 못했다고 인정하면서 결과는 다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영국 BBC방송 역시 바이든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에서 구체적 진전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2021-06-17 14:56:58

홍콩경찰, 반중매체 빈과일보 급습·자산 26억원 동결

홍콩경찰, 반중매체 빈과일보 급습·자산 26억원 동결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담당 부서인 홍콩경무처 국가안전처가 17일 경찰 500명을 동원해 대표적 반중매체인 빈과일보 사옥을 압수수색하고 26억원 상당 자산을 동결했다. 경찰이 홍콩보안법 위반혐의로 언론사 자산을 동결한 것은 처음이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홍콩경무처 국가안전처 소속 경찰은 이날 오전 7시쯤 빈과일보 사옥을 급습했다. 스티브 리(李桂華) 홍콩경무처 국가안전처 선임 경정은 빈과일보 사옥 밖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빈과일보와 관련된 3개 회사의 1천800만 홍콩달러(약 26억 원) 규모 자산을 동결했다"고 밝혔다. 또 "빈과일보는 2019년부터 30여 건의 기사를 통해 외국 정부를 향해 홍콩과 중국 정부에 대해 제재를 부과할 것을 요청했다"며 "이는 홍콩보안법 상 외세와의 결탁 혐의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빈과일보는 편집국장 라이언 로와 부편집장 등 3명, 빈과일보의 모회사 넥스트디지털의 CEO(최고경영자)와 COO(최고운영책임자)가 체포됐다고 밝혔다. 또 페이스북을 통해 경찰이 자사 건물 밖에 통제선을 설치하고 내부로 진입하는 모습을 생중계했다. 경찰이 사무실 컴퓨터에서 자료를 내려받는 모습 등도 촬영해 공개했으나 이후 경찰 저지로 생중계는 중단됐다.

2021-06-17 14:41:19

'금리인상 빨리질 것' 전망에 뉴욕증시 '출렁'…다우 0.8%↓

'금리인상 빨리질 것' 전망에 뉴욕증시 '출렁'…다우 0.8%↓

뉴욕증시가 금리 조기인상 가능성에 출렁였다. 이날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상향조정하고 금리 인상 시기 및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5.66포인트(0.77%) 떨어진 34,033.67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2.89포인트(0.54%) 내린 4,223.7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17포인트(0.24%) 내린 14,039.6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제로(0~0.25%) 수준으로 동결하고,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계속 완화적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다만 많은 위원들이 연준의 첫 금리 인상이 2023년말까지는 이뤄질 것으로 예상해 이전보다 금리 인상 시점은 당겨질 것으로 봤다. 지난 3월 정례회의에서 '2023년까지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데 모아졌던 FOMC 위원들의 전망이 이번에는 2023년에 두 차례 인상으로 바뀐 것이다. 당장 내년부터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FOMC 위원도 종전 4명에서 이날 7명으로 늘어났다.연준이 금리인상 시계를 앞당긴데는 코로나19 사태로부터의 경제 회복 과정에서 나타난 물가 급등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종전 2.4%에서 이날 3.4%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어마어마하게 풀린 유동성과 '제로 금리'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 기록을 여러 차례 갈아치웠던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들은 예상보다 빠른 통화정책 궤도 수정 전망에 일제히 움츠러든 것으로 보인다.연준 발표에 채권·통화 시장도 민감하게 반응했다.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지난 4일 이후 최고치인 1.594%로 치솟았고,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91.103으로 0.63% 상승했다.경제 재개 기대감에 크루즈주와 항공주는 강세를 보였다.로열 캐리비언과 노르웨이 크루즈는 각각 1.83%, 2.62% 올랐고, 유나이티드항공, 아메리칸항공 등 항공주도 소폭 상승 마감했다.대형 기술주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애플과 아마존은 각각 0.39%, 0.95% 상승했다. 반면 페이스북은 1.95% 떨어졌으며 알파벳은 0.53% 하락했다. 테슬라는 0.95% 올랐다.

2021-06-17 07:35:31

[속보] 바이든·푸틴 "첫 만남" 미·러 정상회담 시작

[속보] 바이든·푸틴 "첫 만남" 미·러 정상회담 시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첫 만남인 미·러 정상회담이 16일 스위스 제네바 '빌라 라 그렁주'에서 시작됐다.이날 정상회담 자리에는 기 파르믈랭 스위스 대통령이 와서 두 대통령을 환대했다.이어 기념사진을 촬영한 두 정상은 악수를 한 후 회담장으로 들어갔다.이번 회담은 양국 외교장관만 배석하는 소인수 회담 및 이어질 확대 회담 등을 포함, 4∼5시간 정도 시간 동안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담에서는 2026년 만료되는 신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뉴 스타트),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및 연방 정부 해킹 의혹, 러시아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에 대한 정치적 탄압, 사이버 보안 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미국의 대북 정책에 대한 협조 역시 회담 테이블에 오를지 시선이 향하고 있다.

2021-06-16 20:46:53

[속보] "푸틴, 미·러 정상회담 위해 스위스 제네바 도착"

[속보] "푸틴, 미·러 정상회담 위해 스위스 제네바 도착"

[속보] "푸틴, 미·러 정상회담 위해 스위스 제네바 도착"

2021-06-16 19:35:40

이스라엘, 휴전 26일만에 가자지구 공습…"폭탄풍선 대응"

이스라엘, 휴전 26일만에 가자지구 공습…"폭탄풍선 대응"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휴전 약 한 달만에 가자지구를 다시 공습했다. 이스라엘에 새 정권이 들어서고 나서 첫 가자지구 공습이었다.이스라엘군이 16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내 가자시티와 칸유니스의 하마스 군시설을 공습했다고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쪽으로 폭발물을 단 풍선이 날아온 일에 대응해 공습을 했다고 밝혔다.이스라엘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폭탄풍선 때문에 가자지구 접경 마을들에 20여 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폭탄풍선은 이스라엘 우익단체가 '깃발행진'을 벌인 직후 등장했다. 이스라엘 국기를 들고 예루살렘 구시가지를 행진하는 이 행사는 동예루살렘을 빼앗긴 팔레스타인이나 아랍권 입장에서는 치욕이자 도발이다.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내고 "가자지구로부터 테러행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전투 재개를 비롯한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됐다"라고 밝혔다. 하마스도 이스라엘군 공습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팔레스타인인들은 예루살렘에서 용감하게 저항하며 신성한 땅과 권리를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공습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지난달 21일 휴전하고 26일 만에 벌어졌다. 지난달 열하루간 이어진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충돌로 이스라엘 쪽에선 13명이 사망했고 팔레스타인 쪽에선 260명이 숨졌다.

2021-06-16 14:56:49

아직 당선자 못 가린 페루 대선…좌파 후보 최종 득표율 50.1%

아직 당선자 못 가린 페루 대선…좌파 후보 최종 득표율 50.1%

지난 6일(현지시간) 치러진 페루 대통령선거 결선투표의 개표가 모두 완료된 뒤에도 공식 승자는 아직 가려지지 않고 있다.15일 페루 국가선거관리사무국 웹사이트에 따르면 좌파 자유페루당 페드로 카스티요(51) 후보와 우파 민중권력당 게이코 후지모리(46)의 득표율은 각각 50.125%, 49.875%다. 개표 과정에서 재검토 대상으로 분류됐던 투표용지를 포함해 모든 표를 합산한 최종 결과다. 두 후보의 격차는 불과 0.25%포인트, 표 수로는 4만4천58표다.시골 초등교사인 카스티요는 트위터에 "새 시대가 시작됐다. 수백만 페루 국민이 존엄성과 정의를 지키기 위해 맞섰다"며 사실상의 '당선 소감'을 말했다. 그러나 당국은 아직 당선자를 공식 발표하지는 않고 있다. 후지모리 후보가 선거 부정 의혹을 제기하며 20만 표가량의 무효화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당국이 후지모리의 주장을 받아들일지를 검토한 뒤 최종 당선자를 가리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은 며칠에서 길게는 몇 주도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농촌과 서민층에서 주로 지지를 받은 카스티요는 이날 선거 당국을 향해 불확실성을 없애기 위해 조속히 결과를 발표하라고 촉구했다. 일본계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페루 대통령의 딸인 후지모리는 트위터에 "깨끗한 선거, 모든 부정 의혹이 확인되는 선거를 요구하는 것뿐"이라며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1-06-16 14:53:23

미 항모전단 남중국해 진입…서방의 중국 집단압박 속 긴장 고조

미 항모전단 남중국해 진입…서방의 중국 집단압박 속 긴장 고조

로널드 레이건함이 이끄는 미국 해군 항공모함 전단이 15일(현지시간) 남중국해에 진입했다. 미 해군은 정례 임무 수행을 위한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주요 7개국(G7) 및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를 통해 서방세계가 중국에 대한 압박을 강화한 직후 나온 움직임이어서 주목된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해군은 이날 미사일 탑재 순양함 샤일로, 구축함 할시 등과 함께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이 남중국해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미 해군은 "남중국해에서 고정익 전투기와 회전익 항공기의 비행작전, 해상타격작전, 육상·공중병력의 합동 전술훈련 등을 포함한 해양안보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남중국해는 풍부한 천연자원이 매장돼 있고 해상물동량이 연 5조 달러(약 5천600조원)에 달해 중국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주변국이 자원 영유권과 어업권을 놓고 끊임없이 분쟁하는 해역이다. 중국은 남중국해에 U자 형태로 9개 선(구단선)을 그어 90%를 자국 영해라고 주장하면서 인공섬을 건설한 뒤 군사기지화해 주변 국가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미군이 남중국해에서 훈련을 진행할 때마다 중국은 평화와 안정 구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불만을 드러내 왔다. 중국은 지난달 20일에도 미 구축함 커티스 윌버함이 남중국해 파라셀군도(중국명 시사군도, 베트남명 호앙사군도) 해역에 진입해 안보 위험을 초래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로이터통신은 G7이 여러 이슈에 대해 중국을 비판한 것과 관련해 중국 역시 비난으로 맞대응한 가운데 이날 미 해군의 발표가 나온 점에 주목했다. 1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선 중국을 '구조적 도전'(systemic challenge)으로 규정하기도 했다.

2021-06-15 16:08:37

'공포의 확산세'…코로나19 인도변이 74개국에서 발견

'공포의 확산세'…코로나19 인도변이 74개국에서 발견

인도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일명 '델타 변이'가 지금까지 세계 74개국에서 확인되면서 우세종이 될 우려를 키우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신 접종을 앞세워 정상화를 재촉하고 있는 미국의 경우 델타 변이 확산으로 올 가을 새로운 유행병 확산을 촉발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스콧 고틀리브 전 미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CBS와의 인터뷰에서 "델타 변이가 지금 미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의 약 10%인데 2주마다 2배로 늘고 있다"며 델타 변이가 영국발 변이보다도 전염성이 약 60% 더 강하다고 강조했다. 성인 인구 80% 가까이가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영국도 델타 변이 확산에 결국 오는 21일로 예정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시점을 7월 19일로 한 달 연기했다. 영국은 신규 확진자가 급격히 줄었다가 최근 다시 하루 7천∼8천명대로 치솟는 등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특히 신규 확진자 90% 이상이 델타 변이 감염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가디언은 전했다.전문가들은 델타 변이의 확산 속도를 들어 바이러스 감시·통계 시스템이 제대로 구축돼 있지 않은 나라의 경우 이미 알려진 것보다 변이가 더 심각하게 번졌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미 브라운대학 공중보건대의 아시시 자 학장은 델타 변이에 대해 "우리가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전염력이 강한 변이"라고 말했다.또 인도 등의 경우에서 보면 델타 변이는 복통과 메스꺼움, 구토, 식욕 상실, 청각 상실, 관절 통증 등 더 심각한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광저우에서도 감염자 12%가 증상 시작 후 3∼4일 새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심각한 상황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이전과 비교하면 4배나 높은 수치다.

2021-06-15 16:00:46

이스라엘, 오늘부터 실내에서도 마스크 벗는다

이스라엘, 오늘부터 실내에서도 마스크 벗는다

빠른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통제한 이스라엘이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방역조치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15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실내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14일 밝혔다. 다만 노약자가 생활하는 복지기관이나 보건기관, 고령자 생활지원시설을 방문하는 백신 미접종자와 코로나19 관련 시설 격리자, 항공기 승객 등에게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하기로 했다.정부의 코로나19 대유행 초기 대응 부실로 이스라엘에선 인구(약 930만명) 대비 누적 확진자(83만9천여 명) 비율이 9%가 넘고, 사망자도 6천400여 명이나 나왔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19일부터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들여와 빠른 속도로 접종을 진행해 상황을 반전시켰다. 지금까지 전체 인구 55%가 넘는 514만여 명이 2회차까지 접종을 마쳤다. 여기에 코로나19 확진 후 회복자를 합한 면역 형성 추정 인구 비중은 64%가 넘는다. 1월 중순 한때 1만명을 넘었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10명 미만을 나타내고 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4월 18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데 이어 이달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전면 해제했다.

2021-06-15 15:52:44

日정부 '문대통령 도쿄올림픽 계기 방일 조율' 보도 부인

日정부 '문대통령 도쿄올림픽 계기 방일 조율' 보도 부인

일본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이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일본을 방문하는 방향으로 한일 양국이 조율하고 있다는 15일 요미우리신문의 보도를 부인했다.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보도와 같은 사실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앞서 요미우리는 한국 측이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한 문 대통령의 방일을 타진했고, 일본 측은 수용하는 방향이라고 이날 보도했다. 한국 측은 문 대통령의 방일 때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와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하겠다는 생각이라고 요미우리는 전했다.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때 사전에 한일 정상 간 약식회담이 준비됐다는 보도가 한국 쪽에서 나왔지만 사실에 반하는 것으로 명확하게 (한국 측에) 항의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마이니치신문은 이날 미국은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미국·일본 정상회담을 열고자 했으나 일본의 반대로 성사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 문제나 중국 견제에서 한미일 협력을 중시한 미국은 G7 무대를 활용해 3국 정상회담을 실현하는 것에 의욕을 보였으나 한국에 대한 일본의 입장이 강경한 것으로 판단했으며 결국 "미국이 포기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2021-06-15 15:39:19

SK바이오사이언스 생산할 노바백스 백신 예방률 "90.4%"

SK바이오사이언스 생산할 노바백스 백신 예방률 "90.4%"

노바백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예방률이 90.4%로 나타났다.14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는 미국과 멕시코에서 18세 이상 약 3만명의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예방률이 확인됐다고 밝혔다.노바백스 백신의 중증 감염 예방률은 100%로 분석됐다. 또 주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률은 93%로 드러났다.이번 임상 시험은 대상자 3분의 2에 대해 3주 간격으로 모두 2차례 백신을 접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나머지 3분의 1 대상자에 대해서는 위약이 투여됐다.아울러 노바백스는 자사 백신의 안정성도 확인했다고 밝혔다.노바백스는 오는 9월까지 미국과 유럽 등에서 긴급 사용 승인 획득을 추진할 방침이다.노바백스는 또 9월까지 자사 백신을 매달 1억회분 생산, 4분기(10~12월)에는 월 백신 생산량을 1억5천만회분 규모로 증대시킬 계획이다.노바백스 백신은 일반 냉장고 온도에서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특성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 및 방역 여건이 열악한 국가에서의 사용이 기대돼 왔다. 이에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는 초기 생산 백신 상당수 물량이 중·저소득 국가들에 돌아갈 것이라고 언론에 밝혔다.우리나라는 앞서 노바백스 백신 4천만회분(노바백스 백신은 2회 접종이 필요해 2천만명분)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우선 절반 물량인 2천만회분을 오는 3분기 내로 도입할 예정이다.또한 노바백스은 지난해 8월 국내 SK바이오사이언스와 백신 위탁 개발 및 생산(CDMO)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공장은 경북 안동시에 위치해 있다.

2021-06-14 21:23:40

文-스가 만남 日 일방 취소? 가토 "그런 사실 전혀 없다"

文-스가 만남 日 일방 취소? 가토 "그런 사실 전혀 없다"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지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했지만, 이를 일본이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는 우리 외교부 언급이 14일 오전 나온 가운데, 당일 오후 일본 정부가 "그런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반박하면서 "이것은 사실에 반할 뿐만 아니라 일방적인 발신은 매우 유감으로 즉각 한국에 항의했다"고 밝혔다. 양 정상 간 정상회담이 불발된 것을 두고 가토 관방장관은 "이번 G7 정상회의에서는 일정 등의 사정으로 인해 한일 정상회담이 실시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고, "정상회의 장소에서 짧은 시간 동안 두 정상 사이에 간단한 인사가 이뤄졌다"고 덧붙였다.앞서 우리 외교부 당국자는 한일 외교 당국이 G7 정상회의 기간 중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총리의 약식 정상회담을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본 측이 동해 영토 수호훈련을 이유로 실무 차원에서는 합의된 약식 정상회담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는 것.'독도 방어 훈련'으로 알려져 있는 해당 훈련은 우리 해군이 1986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진행해 왔다. 그동안 이 훈련이 열릴 때마다 일본은 외교 채널을 통해 우리 정부에 반발해 왔는데, 이번에는 공교롭게도 이번 주 예정된 훈련 일정을 두고 1주 전에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약속한 정상회담을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방식으로, 반발 입장을 보인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G7 정상회의 종료 후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스가 총리와의 첫 대면은 한·일 관계에서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지만, 회담으로 이어지지 못한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등과는 따로 만났다.

2021-06-14 17:22:06

중국, G7 공동성명에 의미 축소하면서도 당혹

중국, G7 공동성명에 의미 축소하면서도 당혹

미국을 비롯한 주요 7개국(G7)이 13일(현지시간) 폐막한 정상회의에서 자국을 집단 견제하자 중국은 의미를 애써 축소하면서도 당혹해 하는 분위기다. G7 정상회의가 폐막 성명을 통해 중국을 정면으로 비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공동성명에는 코로나19 추가 조사에 대한 촉구를 비롯해 신장(新疆) 지역을 포함한 인권과 홍콩의 자율성을 존중하라는 문구가 포함됐다. 대만해협과 남·동중국해 등 중국에 압박이 될 문구도 들어갔다. 이를 두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G7이 톈안먼광장 탄압 이후 가장 강력하게 중국을 비판했다. 25쪽의 공동성명에서 중국을 특정하지는 않았으나 암시적으로 언급한 부분이 수없이 많았다"고 분석하기도 했다.중국 매체들은 중국에 대한 각국의 입장 차이가 여전하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관영 환구시보(環球時報)는 'G7 성명, 중국인에게 이런 수법은 통하지 않는다'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미국을 강력히 비난하면서 미국과 다른 국가들의 대(對) 중국 전략에 이견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미국이 중국을 겨냥한 거의 모든 의제가 G7 성명에 담겼지만 다른 나라들의 요구로 표현이 다소 완화됐다"며 "중국이 각국과 관계를 더 발전시키기만 한다면 미국의 대중국 전략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신화통신은 "이번 회의가 중요한 기회를 놓쳐버렸다"면서 "세계의 난제에 대한 대답보다 질문을 더 많이 남겼다"고 비판했다. 이어 "겉으로는 단합된 것처럼 보이고 '미국이 귀환했다'는 말까지 나왔지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방위비나 에어버스-보잉 분쟁 등 이슈에서 내부 분열을 노출했다"고 지적했다.이와 관련, 서방 언론 역시 비슷한 평가를 내놓았다. CNN방송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원하는 만큼 얻어내지는 못했다"며 "공동성명 초안에는 중국을 겨냥해 더욱 강력한 문구들이 들어갔으나 최종본에서는 빠졌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도 "G7이 미국의 촉구에 따라 중국에 더 강력한 태도를 취했다"고 평가하면서도 독일과 이탈리아, 일본이 중국에 대한 강력 대응을 주저했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바이든 미 대통령은 1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전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의 무역 갈등을 해소하며 유럽의 신뢰를 되찾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3일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시각은 갈등과 충돌로 몰아가려는 게 아니고 향후 몇년간 마주칠 거친 경쟁에 대해 동맹과 협력국을 모으려고 준비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06-14 17:12:13

스가, 문대통령 대면 후 "징용·위안부 문제 정리해주길 바래"

스가, 문대통령 대면 후 "징용·위안부 문제 정리해주길 바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차 영국을 방문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대면 뒤 징용과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한국 측이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교도통신과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G7 정상회의가 13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폐막한 뒤 동행 기자단에 이같이 말했다.한일 정상은 12일 회의장에서 첫 대면을 해 인사를 나눴고 같은 날 만찬장에서도 1분가량 대면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식 혹은 약식 회담은 갖지 못했다. 한미일 정상회담도 성사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교도통신은 미국 주도로 한미일 정상회담 실현을 모색했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유럽 정상과의 일정을 우선시한 것으로 같다면서 "삐걱대는 한일 관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스가 총리는 한미일 정상회담 시기에 대해 "구체적인 것은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스가 총리가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면서 한국을 염두에 두고 "국가와 국가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 상황이어서 그런 환경이 아니다"고 발언했다고 보도했다.이 신문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징용 및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한국 측의 움직임으로 한일 문제가 어려워지고 있다"며 "한국이 방향성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일 정상회담 개최에 대해 "문 대통령이 지도력을 발휘해 (징용 및 위안부) 문제를 정리해주길 바란다"고 동행 기자단에 밝혔다. 양국 갈등 현안인 징용 및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한국 측의 해결책 제시를 한일 정상회담 개최의 사실상 전제조건으로 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2021-06-14 15:44:51

이스라엘 베네트 총리 연정 출범…네타냐후 12년 집권 마감

이스라엘 베네트 총리 연정 출범…네타냐후 12년 집권 마감

이스라엘 최장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71)의 장기 집권이 야권 정당들의 협공에 12년여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이스라엘 크네세트(의회)는 13일(현지시간) 특별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야권 정당들이 참여하는 새 연립정부를 승인했다. 이날 신임투표에서 120명의 의원 가운데 60명이 연정을 지지했고, 59명은 반대표를 던졌다. 연정에 동참한 아랍계 정당 '라암'에서 1명의 의원이 지지를 철회했지만 반대표를 던지지 않고 기권해 새 연정 승인이 가능했다.이로써 중도 성향의 '예시 아티드'를 중심으로 좌파와 우파, 아랍계 등 8개 야권 정당이 동참하는 '무지개 연정'이 공식 출범하게 됐다. 차기 정부 임기 전반기인 2023년 8월까지 총리는 극우 정당인 '야미나'의 나프탈리 베네트(49) 대표가 맡는다. 예시 아티드의 야이르 라피드(58) 대표는 외무장관직을 맡고 2년 뒤 총리직을 승계한다.베네트는 신임투표에 앞서 한 연설에서 "중대한 시기에 책임을 맡았다. 책임 있는 리더들이 분열을 멈출 때"라며 자신이 우파와 아랍계를 잇는 가교 구실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란의 핵 프로그램은 임계점에 다가서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무기 획득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을 겨냥해선 "이란과의 핵 합의 복원은 실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1996년부터 1999년까지 3년의 첫 임기에 이어 2009년 3월 31일 이후 지금까지 12년 2개월간 집권한 네타냐후는 야당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됐다. 네타냐후는 "새 연정이 이란의 위협에 대응하지 못할 것"이라며 "야당이 되는 것이 숙명이라면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이 위험한 정부를 뒤집고 나라를 우리의 길로 이끌 때까지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2021-06-14 15:26:31

인니 국립공원서 멸종위기 자바코뿔소 2마리 또 탄생

인니 국립공원서 멸종위기 자바코뿔소 2마리 또 탄생

야생에 단 70여 마리 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종 자바코뿔소의 새로운 새끼 2마리가 서식지에 설치한 CCTV에 포착됐다.14일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에 따르면 자바섬 서단 반튼주 우중쿨론 국립공원에 설치한 CCTV에 올해 3월 자바코뿔소 새로운 새끼 2마리가 촬영됐다. 이들 새끼는 올해 3월에 처음 존재가 확인됐으며, 암컷은 생후 3∼5개월, 수컷은 생후 1년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됐다. 자바코뿔소는 다 컸을 때 키가 1.5m, 몸길이는 3m 정도로 다른 코뿔소 종류보다 작고 25㎝가량의 뿔이 하나만 있다. 환경산림부는 "자바코뿔소 새끼들이 포착된 것은 우중쿨론 국립공원 서식지에 대한 강력한 보호정책이 자연번식을 성공시켰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우중쿨론 국립공원은 자바 코뿔소의 마지막 야생 서식지다. 5천100 헥타르 규모의 국립공원에는 90여 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이곳엔 40마리의 수컷과 33마리의 암컷 등 총 73마리의 자바코뿔소가 살고 있다.자바코뿔소는 한때 동남아는 물론 인도, 중국까지 살았지만 서식지 파괴와 밀렵으로 멸종 위기에 내몰렸고, 특히 코뿔소의 뿔이 정력증진 및 항암효과가 있다는 뜬 소문에 희생됐다. 현재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심각한 멸종위기종이다.

2021-06-14 15:21:11

왕실 수당 22억원 거절한 네덜란드 공주…"코로나로 마음 불편"

왕실 수당 22억원 거절한 네덜란드 공주…"코로나로 마음 불편"

네덜란드의 왕위 서열 1위인 공주가 성인이 되면 매년 지급되는 생활비와 수당 22억원을 받지 않겠다고 밝혀 화제다.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의 첫째딸인 아말리아 공주는 최근 마르크 뤼터 총리에게 보낸 서한에서 왕실 일원으로서 적절한 의무를 수행하기 전까지는 생활비와 수당을 받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네덜란드 공영방송 NOS는 생활비와 수당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왕실 구성원은 아말리아 공주가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며칠 전 고교 졸업시험을 통과한 아말리아 공주는 규정에 따라 오는 12월 7일에 18살이 되면 생활비 30만유로(약 4억원)와 수당 130만유로(약 17억5천만원)를 합쳐 총 160만유로(약 21억6천만원)를 받을 수 있다.아말리아 공주는 서한에서 "어떤 대가도 치르지 않고 돈을 받는 건 불편하다"며 "특히 다른 학생들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상황에선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공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큰 비용이 필요할 때까지" 수당을 받지 않겠다고 덧붙였다.올해 네덜란드 왕실 예산은 4천750만유로(약 641억3천만원)다.

2021-06-14 15:16:58

머스크, 비트코인 결제 다시 허용하나…새벽에 보낸 트윗에 코인 가격 급등

머스크, 비트코인 결제 다시 허용하나…새벽에 보낸 트윗에 코인 가격 급등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청정에너지를 사용하면 비트코인 결제를 다시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머스크는 한국시간으로 14일 오전 2시 42분쯤 고점에서 비트코인을 팔았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하며 "테슬라는 비트코인 보유분의 10%만 팔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테슬라는 비트코인 채굴에 청정에너지 50%를 쓰면 비트코인 결제를 다시 허용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머스크는 지난 2월 8일 비트코인 15억 달러를 매입했다며 테슬라 차에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할 것이라고 공표했으나 3개월 뒤인 5월 12일 채굴 과정을 문제 삼으며 이를 철회했다.머스크가 입장을 번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비트코인 가격은 급등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3만9천달러를 돌파하고 4만 달러 선을 넘보고 있다. 다른 암호화폐도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이날 오전 8시 기준 국내 거래 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7~8% 급등한 4천46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4~5%, 도지코인은 2~3%가량 상승했다.

2021-06-14 08:00:17

존슨 총리, 文에 "문 대통령 리더십으로 한국 방역 모범, 배울 점 많아"

존슨 총리, 文에 "문 대통령 리더십으로 한국 방역 모범, 배울 점 많아"

현재 열리고 있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의 개최국인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와 문재인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가진 가운데, 양국이 서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의견을 공유하고 양국의 대응에 대해 서로 평가했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존슨 총리에게 "존슨 총리의 결단으로 영국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백신 접종을 시작했고, 5% 이상의 경제 성장을 예상하며 위기 극복의 세계적 모범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자 존슨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한국은 방역 모범을 보였다. 한국으로부터 배울 점이 많다"고 답한 것.이 자리에서 두 정상은 양국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굳건한 동반자로 거듭나는 계기를 만들 것을 약속했다고 박경미 대변인은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한국에서 주력 백신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고, 이에 존슨 총리는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깊이 있는 협력을 모색할 협의체를 만들자"고 제안했다.문재인 대통령은 한국과 영국 양국의 안보 협력 강화 필요성에 대해서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영국은 한국의 혈맹이다. 한국전쟁 당시 8만명이 넘는 영국인이 참전했던 소중한 우정을 한국인들이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존슨 총리는 "영국은 한국과의 파트너십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한국과의 안보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답했다.또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가진 정상회담에서 공유한 대북정책을 존슨 총리에게 소개하면서 "강한 대화 의지를 발신한 만큼 북한도 긍정적으로 호응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존슨 총리는 영국이 북한에 대사관을 두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지지한다"고 밝혔다.이 밖에도 문재인 대통령과 존슨 총리는 이란 핵문제, 미얀마 정세, 해양 오염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06-13 21:20:00

G7, 중국 '콕' 찍어 "신장·홍콩·대만해협·WHO 우한 코로나 조사 언급"

G7, 중국 '콕' 찍어 "신장·홍콩·대만해협·WHO 우한 코로나 조사 언급"

현재 영국에 모여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가한 각국 정상들이 중국을 향해 강경 입장을 밝힌다.13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이 밝힌 G7 정상회의 공동성명 초안에 따르면, G7 정상들은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과 함께 신장 지역 등의 인권 문제, 홍콩 이슈, 대만해협 문제, WHO(세계보건기구)의 중국 우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기원 조사 관련 언급을 할 예정이다.중국이 예민해 하는 사안이 대거 포함되는 것이다.공동성명 초안에는 중국에 관해 "세계 경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훼손하는 비시장 정책과 관행을 막기 위해 공동 대응하는 것을 계속 상의하자"는 내용이 들어간다.여기서 정상들은 "특히 신장과 관련해 인권과 자유를 존중하고, 홍콩의 자치권과 자유를 지키라고 강조해 우리의 가치를 증진하겠다"고 밝힌다.아울러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 공동성명에 대만해협 평화와 안전을 촉구하는 내용이 들어간다고 보도했다.또, 앞서 이뤄졌던 WHO의 중국 우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기원 조사와 관련, 추가 조사, 다시 말해 사실상 재조사를 촉구하는 내용도 들어갈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지난 2월 WHO는 중국에서 최초로 코로나19 감염자가 보고된 우한에 가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보고서에서 WHO는 박쥐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중간 숙주를 거쳐 사람으로 전파됐다는 가설에 무게를 두고 일명 '우한 실험실 유출설'은 그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결론 내린 바 있다. 이때 중국 정부가 조사단의 자료 접근권을 제한, 투명하고 충분한 조사가 이뤄지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이 밖에도 코로나19와 관련해 공동성명에는 회원국들이 내년 말까지 코로나19 백신 10억회분을 기부하는 내용, 기부 물량을 더 늘리고자 향후 수개월 동안 민간 분야 및 주요 20개국(G20) 등이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2021-06-13 20:55:26

중국 후베이성 식료품 시장 가스 폭발 참사 "150명 사상, 추가 가능성"

중국 후베이성 식료품 시장 가스 폭발 참사 "150명 사상, 추가 가능성"

13일 중국 후베이성 스옌시의 한 시장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 현재 150명이 숨지거나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이하 현지시간)쯤 스옌시 장완구 소재 한 식료품 시장에서 갑자기 큰 폭발이 발생했다.일대 건물들이 크게 파손된 가운데, 당시 아침 식사를 하거나 장을 보기 위해 나와 있던 시민들의 사망 및 부상도 이어졌다.이날 오후 2시쯤까지 150명이 현장에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이 가운데 사망자는 12명, 부상자는 138명으로 집계됐다. 부상자들 가운데 37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현장에서는 지금도 구조와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사상자는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당국은 가스 폭발을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21-06-13 18:53:44

[화보] 文, 존슨 총리에 공군 블랙이글스 언급 "하늘에 G7도 쓸 수 있을 것"

[화보] 文, 존슨 총리에 공군 블랙이글스 언급 "하늘에 G7도 쓸 수 있을 것"

문재인 대통령이 현재 영국 콘월에서 진행되고 있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에게 우리 공군의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를 자랑했다.청와대 페이스북은 13일 오후 4시 48분쯤 글을 올려 이번 G7 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등 각국 정상 내외들이 콘월 카비스베이에서 영군 공군 특수비행팀 'The Red Arrows'(더 레드 애로우)의 축하 비행을 관람했다고 국민들에게 알렸다.이어 현장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나눈 대화 내용도 전했다.청와대에 따르면 관람을 마친 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한국에도 레드 애로우 같은 비행단이 있느냐"고 물었고,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국제대회에서 1위를 수상한 블랙이글스가 있다. 우리 이글스팀은 하늘에 글씨도 쓰고 G7도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블랙이글스는 영국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 2012년 영국 와딩턴에서 개최된 국제에어쇼에서다.

2021-06-13 17: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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