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CNN "러 FSB 요원이 나발니 속옷에 독극물 묻혀 암살 시도"

CNN "러 FSB 요원이 나발니 속옷에 독극물 묻혀 암살 시도"

러시아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자신의 암살을 시도한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산하 독극물팀의 요원과 통화해 암살 증거를 확보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CNN은 21일(현지시간) 영국 탐사보도 전문매체 '벨링켓', 독일 더 슈피겔 등과 함께 3년 이상 나발니를 추적한 FSB 독극물팀 요원 6∼10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전했다.CNN은 독극물팀 요원들에게 나발니 암살에 관해 물었으나, 이들은 답변을 거부했다고 한다. 이에 나발니 본인이 러시아 국가안보회의(NSC) 고위 관리라고 신분을 속이고, 콘스탄틴 쿠드랴프체프라는 요원과 통화했다. 나발니의 전화번호는 FSB 본부의 전화번호로 표기됐으며, 나발니는 암살 작전이 실패한 원인을 분석해 상부에 보고해야 한다고 쿠드랴프체프를 속였다. 통화기록에 따르면 독극물팀은 나발니의 속옷에 신경작용제를 묻혀 그를 암살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나발니가 정확히 신경작용제를 묻힌 부위를 캐묻자 쿠드랴프체프는 "속옷 사타구니 안쪽"이라고 대답했다.암살팀은 나발니가 모스크바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숨질 것으로 확신했다고 CNN은 전했다. 나발니는 지난 8월 국내선 비행기로 시베리아 톰스크에서 모스크바로 이동하던 중 기내에서 독극물 중독 증세를 보였으며, 기장은 모스크바가 아닌 옴스크에 착륙했다. 쿠드랴프체프는 "모스크바까지 비행시간은 3시간이었고, 이는 긴 비행시간"이라며 "만약 비행기가 도중에 착륙하지 않았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발니가 신경작용제의 양이 부족했던 것이 아니냐고 묻자, 쿠드랴프체프는 "내가 알기로 우리는 조금 더 사용했다"고 반박했다. CNN은 독극물 전문가에게 문의한 결과 해당 비행기가 모스크바까지 날아갔으면 나발니는 틀림없이 사망했을 것이라고 전했다.독살 증거를 확보했다는 나발니의 주장에 대해 FSB 공보실은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에 "나발니가 인터넷에 발표한 이른바 '조사'는 FSB와 그 직원들의 명예를 깎아내리는 것을 목표로 계획된 도발"이라고 반박했다. 또 "이는 외국 정보기관의 조직적, 기술적 지원이 없이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12-22 15:01:01

미 백만장자 70%, 내년 S&P500 적어도 5% 이상 상승 예상

미 백만장자 70%, 내년 S&P500 적어도 5% 이상 상승 예상

미국 백만장자들은 대체로 내년에도 주식시장이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CNBC 방송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CNBC가 자산관리시장 분석업체인 스펙트럼 그룹에 의뢰해 가용 투자자산 100만달러 이상을 가진 75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벌인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 70%는 내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적어도 5% 이상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응답자 3분의 1정도는 S&P 500지수가 10%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S&P 500지수는 올해 이미 14%가량 상승했다.이번 조사에서 대부분 응답자는 내년에 주식을 내다 팔기보다는 그대로 보유하거나 추가 매입할 계획이라고 대답했다. 보유 주식을 줄일 계획이라는 응답자는 9%에 불과했다.응답자들이 내년에 가장 선호하는 투자 수단으로도 주식이 꼽혔다. 이들은 선호하는 투자 대상 업종으로 테크놀로지, 헬스케어, 금융 등을 제시했다. 또 응답자 절반가량은 내년에 재산이 늘어날 것으로 낙관했으며 40%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공화당 지지 성향의 응답자들은 내년에 가장 큰 위험 요소로 세금을 지목한 반면 민주당 지지 성향 응답자들은 코로나19를 꼽았다.

2020-12-22 14:46:06

로이터 "애플, 2024년부터 자율주행 승용차 만든다"

로이터 "애플, 2024년부터 자율주행 승용차 만든다"

아이폰을 만드는 정보통신 대기업 애플이 자율주행차 시장에 뛰어든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2024년까지 자율주행 승용차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소식통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생산이 2025년 이후로 밀릴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애플 내부에선 '프로젝트 타이탄'이라는 차량 프로젝트가 2014년부터 가동됐다.애플 차량사업의 핵심에는 자체 설계한 배터리가 자리를 잡고 있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애플은 배터리 내 셀의 용량은 키우고 파우치, 모듈을 없애는 대신 활성물질을 더 넣는 디자인을 고안했다. 이를 통해 차량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과열될 가능성이 낮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만드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그는 덧붙였다.애플은 차량에 탑재될 라이다(LiDAR·빛으로 주변 물체와 거리를 감지하는 기술) 센서 등 일부 부품은 외부에서 조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로선 애플이 차량 조립을 위해 제조사와 협력할 것으로 예측되며, 애플이 기존 차량 제조사의 자동차에 탑재할 수 있는 자율주행시스템만 개발할 가능성도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2020-12-22 14:39:43

사람 기준 134살…세계 최고령 판다 '신싱' 하늘 나라로

사람 기준 134살…세계 최고령 판다 '신싱' 하늘 나라로

사람 나이로 치면 130살 이상으로 추정되는 세계 최고령 판다 '신싱(新星)'이 38살의 나이로 중국의 동물원에서 생을 마쳤다.22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충칭(重慶)동물원은 세계 최장수 판다였던 신싱이 태어난 지 38년 4개월만인 지난 8일 정오 숨을 거뒀다고 확인했다. 1982년 쓰촨(四川)성 야생에서 태어나 이듬해부터 계속 동물원에서 살았던 신싱은 지난 8월 38번째 과일 생일케이크를 받아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를 비롯해 전 세계 언론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신싱은 지난 10월 말 식욕 감퇴 증상을 보인 뒤 급속히 건강이 악화해 호흡 곤란, 기침, 복부 팽창, 변비 등으로 고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충칭동물원은 건강을 회복시켜주기 위해 여러 차례 병원 치료를 시도했지만 워낙 노령인데다 소화 장애에 저단백질혈증 등 합병증도 발생해 숨진 것으로 판단했다. 암컷인 신싱은 그동안 36마리의 새끼를 출산해 중국과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전 세계적으로 153마리의 후손을 두고 있다.판다의 수명은 야생에서 20년 안팎, 동물원에서는 25년가량이다. 충칭동물원은 또 판다의 1년이 사람의 3~3.5년에 해당한다고 밝혔는데, 이를 토대로 계산하면 신싱은 사람 나이로 115에서 134살 사이로 추정된다.

2020-12-22 14:29:38

EU 화이자 백신 승인 임박 "유럽의약품청(EMA) 권고"

EU 화이자 백신 승인 임박 "유럽의약품청(EMA) 권고"

유럽의약품청(EMA)이 21일(현지시간)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조건부 판매 승인을 EU 집행위원회에 권고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이에 따라 EU 집행위원회는 이틀 뒤인 23일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사용 여부를 논의하게 된다. 사실상 EMA 권고를 수용하는 방식으로, 백신 승인을 최종 결정할 전망이다.'조건부 판매 승인'은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서 신속히 백신을 비롯한 의약품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를 뜻한다. 앞서 코로나19 백신 관련 언론 보도에서 쓰인 표현인 '긴급사용'과 같은 의미이다.구체적으로는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에서 1년간 의약품이, 즉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이 판매될 수 있도록 하는 조치이다. 이에 대해서는 매년 갱신도 이뤄질 수 있게 된다.그러면서 EU 각국의 연내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가시화하고 있다. 이미 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은 27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을 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EMA의 권고가 EU 집행위에 받아들여지면 이들 국가들 말고도 다수 국가의 접종도 가능할 전망이다.앞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27∼29일 EU 전역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올해가 가기 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는 유럽에 커다란 전환점이 만들어질 전망이다.원래 EMA는 29일까지 백신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는데, 일정을 1주일 앞당기면서 EU 회원국들의 연내 백신 접종 개시가 가능해진 맥락이다.화이자 백신은 앞서 3상 임상 시험 결과, 예방효과가 95%인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이 백신에 대해 영국이 지난 2일 세계 최초로 긴급사용을 승인했고, 11일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승인하는 등 세계 각국의 사용 승인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우리 정부는 화이자 백신에 대해 이달 중 1천만명 분(2천만회 분) 구매 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0-12-21 23:09:14

프랑스도 27일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

프랑스도 27일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

세계 각국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접종 개시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21일 프랑스의 백신 접종 일정도 공개됐다.이날 로이터 등은 프랑스가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고령층 등 취약 집단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이날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장관이 트위터로 해당 일정을 언급했다.

2020-12-21 20:02:43

속도 빠른 영국 변종 코로나 "호주 상륙, 한국은 X"

속도 빠른 영국 변종 코로나 "호주 상륙, 한국은 X"

최근 영국을 넘어 인근 유럽으로도 번진 '변종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변종 바이러스)가 호주로도 퍼진 것으로 알려졌다.21일 세계보건기구(WHO) 및 유럽 질병통제예방센터(ECDC) 등에 따르면 변종 코로나는 네덜란드, 덴마크, 벨기에 등 유럽 국가는 물론 멀러 아시아 남쪽 호주에서도 발견된 것으로 보고됐다. 20일에는 이탈리아 보건부가 영국에서 온 입국자 1명이 변종 코로나에 감염됐다고 밝히기도 했다.영국과 유럽 각국을 오가는 유로스타 열차 및 영국과 세계 각국을 오가는 항공기 등 교통편이 영국발 변종 코로나 확산의 경로로 분석되고 있다.이에 이미 독일, 네덜란드, 아일랜드 등이 영국에서 오는 여객 입국을 제한한 상황이다. 프랑스의 경우 영국에서 들어오는 화물 통관만 허락했다.또한 터키,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엘살바도르 등 세계 각국도 영국발 입국을 제한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변종 코로나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1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를 분석한 1천600여건 가운데 영국에서 보고된 변이 바이러스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영국에서 한국으로 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 21건에 대한 분석도 포함된 답변이다.우리 방역당국은 앞으로 모든 해외 입국자에게 감염 검사 및 2주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는 것에 더해, 영국에서 오는 입국자에 대해서는 추가 조치를 취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

2020-12-21 18:14:41

영국발 코로나 변종에 각국 '비상'…성탄절 직전 항공편 올스톱

영국발 코로나 변종에 각국 '비상'…성탄절 직전 항공편 올스톱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영국에서 전염력 강한 코로나19 변종이 확산하면서 영국 정부가 변종이 빠르게 퍼지는 런던 등 남동부에 긴급봉쇄 조처를 단행했고, 각국은 재빨리 빗장을 걸어 잠그기 시작했다.20일(현지시간) 현재 유럽국가 가운데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아일랜드, 네덜란드, 벨기에, 오스트리아, 스웨덴, 핀란드, 스위스, 불가리아 등이 영국에서의 입국을 제한 또는 제한할 예정이다. 런던과 벨기에 브뤼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오가는 유로스타 열차도 21일부터 운행이 취소될 예정이다.프랑스는 21일 0시를 기해 48시간 동안 영국에서 입국을 전면 금지했다. 화물차 운전자 등 운송업자도 입국할 수 없게 되면서 선박 등에 화물만 실어 보내는 경우에만 통관이 가능해졌다.프랑스는 영국과 유럽이 화물을 주고받는 주요한 통로로 프랑스의 이번 조처는 식료품 등 유통기간이 제한된 화물에 특히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영국과 유럽이 (미래관계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브렉시트가 단행되는 '노딜 브렉시트'가 벌어지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됐던 혼란이 수일 먼저 일어날 수도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독일도 이날 자정부터 화물기 등 일부를 뺀 영국과 항공편 운항을 중단한다. 운항중단 기간은 일단 이달 말일까지로 독일 정부 관계자는 AFP통신에 운항중단 기간을 내년 1월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이미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탈리아는 영국과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고 최근 14일 내 영국에 머물렀던 사람의 입국도 금지했다. 터키는 영국에 더해 마찬가지로 변종이 발견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덴마크, 네덜란드 등을 오가는 항공편 운항을 멈출 예정이다. 이스라엘은 영국과 덴마크, 남아공에서 오는 외국인 입국을 금지했다.미국은 아직 영국에서 입국을 막는 등의 조처에 나서지 않았으나 캐나다 정부는 영국발 항공편을 중단시키기로 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콜롬비아 등 중남미 일부 국가들도 영국발 입국 중단 조치를 발표했다.각국은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맷 행콕 영국 보건부 장관은 이날 스카이뉴스와 인터뷰에서 긴급봉쇄 조처의 정당성을 피력하면서 "변종은 통제 불능이었다"라고 시인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국에선 20일 3만5천928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돼 하루 보고치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날 세계보건기구(WHO)는 영국과 긴밀히 협력해 변종 코로나19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WHO 코로나19 기술팀장은 영국 BBC방송에 "변종 코로나19와 관련해 현재까지 우리가 아는 바는 전염력이 더 높다는 것"이라면서 "확산이 지속할수록 변종이 나올 여지가 더 커지므로 확산방지를 위한 모든 조처를 즉각 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20-12-21 16:05:25

미 의회, 1천조원 규모 '슈퍼 부양책' 타결…21일 표결

미 의회, 1천조원 규모 '슈퍼 부양책' 타결…21일 표결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의 의회 지도부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20일(현지시간) 약 9천억 달러(한화 약 1천조원) 규모의 부양책에 합의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부양책이 올해 3월 2조3천억 달러(약 2천535조원)에 이어 미국 역사상 2번째로 많은 액수라고 보도했다.이번 부양책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생긴 실업자에게 주당 300달러(약 33만원)를 현금 지원하는 정책을 비롯해 중소기업 지원, 식료품 지원, 백신 배포, 의료 비용 지원에 6천억 달러(약 660조원)를 직접 투입하는 내용이 골자다. 또 지난해 소득이 9만9천달러(약 1억1천만원)인 사람을 제외하고 전체에게 한 명당 최고 600달러(약 66만원)의 생활비를 지급하기로 했다.임대료 지원(250억 달러·약 28조원), 내년 1월말까지 퇴거 유예와 같은 세입자 구제 대책도 이번 부양책에 포함됐다. 민주당의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조 바이든 정부가 출범하면 더 많은 지원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이번 부양책 협상에서 주요 쟁점이었던 주·지방정부에 대한 직접 자금 지원과 관련, 공화당의 반대를 민주당이 받아들여 학교 예산, 코로나19 검사 등 주정부가 지출해야 할 계정을 연방정부가 일부 지원하기로 하는 우회로가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미 의회는 21일 이번 부양책을 표결해 가결하기로 합의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도 의회를 통과하면 이를 즉시 승인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밝혔다. 의회는 연방정부의 1조4천억 달러(약 1천540조원) 다음 회계년도 예산도 이날 함께 표결하기로 했다.

2020-12-21 15:42:54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세계 확산 가능성 작아"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세계 확산 가능성 작아"

최근 영국에서 전염력이 훨씬 강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이 관측돼 유럽을 비롯한 지구촌에 또다른 비상이 걸렸다. 하지만 과학계는 이 변종이 세계적으로 확산할 가능성은 작다고 전망했다. 뉴욕타임스(NYT)는 20일(현지시간) 바이러스 전문가들의 의견을 인용해 변종 바이러스가 다른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계속 변이되기 때문에 같은 바이러스가 세계 전체로 퍼지는 일은 거의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변종 바이러스가 백신의 효과 범위를 벗어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지만 그렇지는 않다는 쪽에 무게를 뒀다.미국 프레드 허치슨 암연구센터의 진화생물학자 제시 블룸 박사는 "단 하나의 강력한 변종 바이러스가 순식간에 모든 면역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다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러스가 변이돼 면역체계를 무력화하려면 수년이 걸리고 바이러스도 변이를 거듭해야 한다"라며 "단번에 켜고 끌 수 있는 스위치처럼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NYT에 따르면 이번에 보고된 변종 바이러스는 영국 남부 인구밀집지역에서 몇 달간 돌았던 다른 경쟁 변종을 밀어냈고, 다른 변종보다 많은 10여 차례의 독특한 변이를 일으켰다. 그러나 이탈리아에서도 같은 변종이 발견됐다는 보고가 이미 있었고, 다른 나라에서도 계속 보고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미국 행정부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프로그램 '초고속 작전'의 최고책임자인 몬세프 슬라위 역시 이날 CNN방송에 출연, 현재 승인된 백신들이 변종 코로나19에 효과가 없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백신에 내성을 지닌 단 하나의 변종도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지금으로선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유럽연합(EU) 보건 전문가들의 대책회의에서도 같은 결론이 나왔다. AFP통신에 따르면 옌스 슈판 독일 보건부 장관은 이날 ZDF방송 인터뷰에서 "우리가 지금까지 아는 것들에 비춰볼 때 변종은 백신들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유럽 보건 당국과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백신이 변종에도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2020-12-21 15:31:17

"우리 직원들부터 백신 접종을"…미 주요 기업 로비 치열

"우리 직원들부터 백신 접종을"…미 주요 기업 로비 치열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개시되면서 직원들에게 빨리 백신을 맞히려는 기업들의 로비도 치열해지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신의 초반 물량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너나없이 최우선으로 백신 접종이 이뤄져야 하는 필수직군임을 강조하며 아우성치는 셈이다.문제는 백신의 초기 물량이 충분하지 않은 가운데 어느 직군까지 필수직군으로 정하고 그중에서도 누구를 접종 최우선순위에 두느냐다. WP에 따르면 연방정부 추산으로 미 전역의 필수직군 노동자는 8천700만명에 달한다. 그러나 이 범위에는 기상캐스터와 사격장 운영자까지 포함돼 있어 정밀한 재분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백신 접종 우선순위 결정에는 주 당국의 판단도 관여한다. 경찰과 소방관, 대중교통 종사자, 교사 등이 대다수 주 당국의 최우선 순위에 들어가지만 그다음은 어떤 직군일지는 두고는 주마다 생각이 다른 형편이다.차량공유업체 우버의 경우 최고경영자 명의로 50개 주 주지사들에 보낸 서한에서 "기사들이 빨리 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들 업체에서 기사는 직원이 아니라 개별적으로 독립 계약을 맺은 관계다.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역시 로비에 나선 많은 기업 중 하나라고 WP는 전했다. 아마존은 최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문위원회에 서한을 보내 아마존 직원들이 가장 빨리 접종하는 대상 명단에 포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마존은 배달 기사 등에 대한 우선적 접종을 위해 주 당국에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일각에서는 이러한 경쟁 속에 강력한 로비 능력을 보유한 '부자 기업'에만 유리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고 WP는 전했다. 소규모 업체나 개인 사업자에는 불이익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2020-12-21 15:17:50

모더나 백신도 미국서 접종 준비 완료…21일 접종 시작할 듯

모더나 백신도 미국서 접종 준비 완료…21일 접종 시작할 듯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이어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0일(현지시간)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하면서 미국에서 이 백신의 접종을 위한 행정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모더나 백신은 이날 아침 의약품 유통업체 매케슨의 미시시피주 올리브 브랜치의 물류센터에서 트럭에 실려 전역으로 배송이 시작돼 21일부터 주(州) 정부와 자치령, 주요 도시 등에 도착할 예정이다. 미국 정부는 이번 주 화이자 백신 200만회 접종분, 모더나 백신 590만회 접종분 등 총 790만회 접종분의 백신을 배포한다는 계획이다.이 백신은 지난주 접종이 시작된 화이자 백신과 마찬가지로 의료기관 종사자와 장기 요양시설 입소자·직원을 상대로 우선 접종된다. 모더나 백신은 일반 냉동고 온도인 영하 20도에서 보관할 수 있어 수송·보관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다.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지만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은 여전히 악화하고 있다. 19일에는 19만6천295명의 신규 감염자가 나왔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 후 최고치였던 18일 24만9천709명보다는 크게 줄었지만 주말임에도 여전히 20만명에 육박한 확진자가 발생했다. 보건전문가들은 이런 감염자의 급증이 추수감사절 때 사람들이 가족·친지들과 모임을 한 여파라면서 성탄절 연휴 때도 똑같은 일이 되풀이되며 사태가 악화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실제 미국 교통안전청(TSA)에 따르면 19일 자국 내 공항 검색대를 통과한 사람은 107만3천여명, 18일에는 106만6천여명에 달했다. TSA는 팬데믹 이후 검색대 통과 인원이 이틀 연속으로 100만명을 넘긴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브렛 지로어 보건복지부 차관보는 이날 ABC 방송에 나와 "정말로 미국인 수만명의 목숨이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광범위한 백신 접종이 궁극적으로 팬데믹을 끝내겠지만 "우리는 해야 할 일이 많다. 그러지 않으면 더 암울한 겨울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0-12-21 15:09:18

영국서 확산한 '변종 코로나19'…유럽대륙 교통로 차단

영국서 확산한 '변종 코로나19'…유럽대륙 교통로 차단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확산으로 영국과 유럽대륙을 잇는 교통로가 차단됐다.AFP통신에 따르면 영국 도버항구는 "프랑스의 국경통제 때문에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사람이 동행하는 모든 영국발 운항을 금지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이는 프랑스 정부가 21일 0시부터 48시간 동안 영국에서 오는 모든 이동을 중단한 데 따른 조치다.도버 항구는 영국과 유럽대륙 서쪽 말단에 있는 프랑스를 이어주는 교통 거점이다.프랑스는 화물을 운반하는 트럭을 포함해 영불해협 아래의 유로터널을 통해 영국에서 오는 이동도 금지한다고 밝혔다.네덜란드 정부도 영국에서 여객선을 타고 오는 승객들의 입국을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네덜란드는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확산을 들어 영국발 항공편의 도착을 금지했다.

2020-12-21 09:05:28

러시아 "60세 이상 노년층 접종 다음 주 시작"

러시아 "60세 이상 노년층 접종 다음 주 시작"

러시아가 다음 주부터 60세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미하일 무라슈코 러시아 보건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관영 로시야1 TV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러시아는 지난 8월 자국 개발 '스푸트니크 V' 코로나19 백신 사용 승인을 한 바 있다. 세계 최초 기록을 쓴 것이지만, 다른 백신 개발 절차와 달리 1상과 2상만 거치고 3상은 진행하지 않은 채 공식 승인을 한 것이라 안전성과 효과 등에 대한 우려가 나온 바 있다.다만 공식 승인 뒤 3상이 이뤄지면서 우려는 당시보다는 불식된 모습이다. 해당 백신 개발을 지원한 국부펀드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는 지난 14일 2만2천714명 대상 3상 시험에 대한 최종 점검 결과, 백신의 효능이 91.4%로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러시아는 지난 5일부터 이 백신 접종을 시작, 현재까지 15만명 이상이 접종을 완료했다. 러시아는 전 국민의 60%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편, 현재 우리나라 주변 러시아, 중국, 일본 등의 백신 접종 소식 내지는 계획이 점차 전해지고 있다. 중국의 경우 내년 2월 춘제 이후 접종을 시작한다. 일본도 내년 2월말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2020-12-20 22:44:21

이스라엘 국민들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 "1월까지 200만명"

이스라엘 국민들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 "1월까지 200만명"

이스라엘 언론들은 20일(현지시간)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이스라엘 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내일인 21일부터는 60세 이상 고령자 및 중증환자 등에 대한 대규모 백신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이스라엘은 화이자(미국 제약사 화이자 및 독일 바이오엔테크 공동개발) 백신을 국민들에게 접종한다.이스라엘 정부는 앞으로 하루 6만명씩, 내년 1월 말까지 모두 200만명에게 접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재 이스라엘 인구는 860만여명정도이다.백신 접종 현장에 나서야 하는 의료인들은 물론 정부 고위급들도 백신 접종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어제인 19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율리 에델스타인 보건부 장관이 백신 접종을 했다. 이어 오늘(20일)은 이스라엘 카츠 재무부 장관에 이어 레우벤 리블린 대통령, 베니 간츠 국방부 장관 등이 백신 접종을 할 계획이다.이는 국민들에게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취지로 이뤄지고 있다.

2020-12-20 17:18:55

중국, 해외자본 투자받을 때 국가안보 영향 심사

중국이 해외자본의 투자를 받을 때 국가안보에 위험이 되는지 여부 등을 심사할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했다.20일 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명보에 따르면 중국 경제계획 총괄부처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와 상무부는 전날 '외국투자 안전 심사 방법'을 내놨다.이번 방안은 중국 정부가 국가안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투자에 대해 검토할 수 있도록 한 외국투자법이 지난해 통과된 데 이어 나온 것으로, 내년 1월 18일부터 시행된다.이번 방안은 국방과 농업을 비롯해 에너지, 장비제조, 인프라시설, 교통, 정보기술, 인터넷상품, 금융서비스 등 넓은 분야를 규제한다.또 외국기업이나 합자회사가 만드는 업체·프로젝트뿐만 아니라, 투자자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정도의 의결권을 갖고 있는 해외 소액주주, 외국기업의 중국기업 인수 등도 검토대상이 될 수 있도록 했다.홍콩·마카오·대만을 포함한 외국 투자자들은 중국 당국에 투자관련 내용을 즉시 보고해야 하고, 당국은 통상 15 근무일 이내에 심사여부를 결정한다. 이후 30 근무일 안에 절차를 마쳐야 하지만, 특수한 사정이 있으면 추가 검토도 가능하다.당국은 심사 결과 국가안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될 경우 투자를 막을 수 있다.발개위는 이번 방안에 대해 "보호주의나 개방에 대한 규제가 아니다"면서 "안보에 대한 보장이 없는 개방은 지속 불가능하다"고 말했다.또 중국 세계무역기구(WTO) 연구회 훠젠궈(藿建國) 부회장은 "국제 관행에 부합한다"면서 "미국·유럽 등 많은 나라에 외국 투자에 대한 검토 메커니즘이 있고, 중국은 일반적인 관행을 참고했다"고 주장했다.

2020-12-20 14:48:33

IAEA 사무총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기술적 가능"

IAEA 사무총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기술적 가능"

라파엘 마리아노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부지에 보관 중인 트리튬(삼중수소) 함유 방사성 오염수의 해양 방류 처분에 대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견해를 거듭 밝혔다.그로시 사무총장은 19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IAEA 본부에서 교도통신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트리튬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것으로 알려진 점을 근거로 해양 등에 '처리수'를 방류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2월 방일해 후쿠시마 제1원전을 둘러본 뒤 연 기자회견에서도 일본 정부가 추진하는 오염수의 해양방류가 "기술적 관점에서 볼 때 국제 관행에 부합하고, 전 세계 원전에서 비상사태가 아닐 때도 일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일본 국내외에서 반대론이 강한 해양방류 방식의 오염수 처분을 IAEA 사무총장이 지지한 것이다.이와 관련해 그로시 사무총장이 일본 정부 입장만 일방적으로 두둔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각에서 제기됐는데, 이번에도 일본 정부 편들기 논란이 재연(再燃)될 것으로 보인다.후쿠시마 제1원전 1~4호기에서는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당시 폭발사고를 일으킨 원자로 내의 용융된 핵연료를 식히는 순환냉각수에 빗물과 지하수가 유입돼 섞이면서 방사성 오염수가 계속 생기고 있다.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현재 하루 140t가량씩 불어나는 이 오염수를 핵 물질 정화장치인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처리해 탱크에 담아 보관 중이다.일본 정부는 2022년 여름이 되면 계속 불어나는 오염수로 총 137만t 규모의 저장탱크가 차게 되면서 폐로 작업에도 지장을 주게 된다며 태평양으로 흘려보내 처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일본 정부는 이 오염수가 ALPS를 거친 점을 들어 '오염수'가 아닌 '처리수'라고 부르고 있다.도쿄전력은 오염수를 해양방류로 처분할 경우 물로 희석해 기술적으로 제거할 수 없는 트리튬 농도를 법정 기준치의 40분의 1 수준인 ℓ당 1천500베크렐(㏃, 방사성 물질의 초당 붕괴 횟수 단위) 미만으로 낮추겠다고 밝히고 있다.그러나 물로 희석해도 방출 총량은 결과적으로 같아져 지구촌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마찬가지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에 보관된 오염수 약 120만t을 기준으로 한 트리튬 함유 총량은 약 860조㏃로 추산되고 있다.오염수의 해양배출에 반대하는 환경단체들은 정상 원전에서 나오는 것과 노심용융 사고 현장에서 생긴 고농도 오염수는 정화처리했다고 해도 같은 것으로 볼 수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일본 정부는 애초 지난 10월 해양방류로 오염수 처분 방침을 확정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육상보관을 계속하라고 요구하는 어민단체 등이 강력하게 반발하자 최종 결정을 미뤄놓은 상태다.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지난 10일 "언제까지나 (처분 결정을) 미룰 수는 없다"며 조만간 방침을 정할 가능성을 내비쳤다.전날(19일) 후쿠시마를 방문한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장관도 "언제까지나 방침을 정하지 않고 미룰 수는 없다"면서 폐로 작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적절한 시기에 처분 방침을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한편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번 교도통신 인터뷰에서 오염수 처분 문제를 일본 측과 협의하고 있다며 처분 방침이 정해지고 일본 정부가 요청하면 국제 감시팀을 즉각 파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어민 단체와 한국, 중국 등 주변국에서 해양방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것에 대해선 "IAEA가 매우 건설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2020-12-20 14:43:47

2시간 반 동안 얼음 속에서 버틴 프랑스 남성 '세계 신기록'

2시간 반 동안 얼음 속에서 버틴 프랑스 남성 '세계 신기록'

프랑스 한 남성이 소아암 환자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겠다며 얼음 속에서 맨몸으로 2시간 반 이상 견뎌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의료계에 종사하고 있는 로맹 방덩도르프(34)는 19일(현지시간) 프랑스 북부 지역 우아트를로에서 50명가량이 지켜보는 가운데 얼음이 가득 찬 통에 몸을 담그고 얼굴만 내민 채 2시간 35분 43초간 버티기에 성공, 종전 세계 기록보다 40분을 늘렸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그는 상상과 명상에 기반한 신경 인지 기술을 동원해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훈련을 해 왔다고 밝혔다.또 차가운 욕조 또는 커다란 냉장고에 앉아 있거나 프랑스 샤모니의 스키장 눈 속에 파묻혀 버티는 연습을 해왔다고도 설명했다.방덩도르프는 "모든 것을 바쳐 훈련하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간략한 소감을 전했다.그는 이번 도전으로 모금한 돈을 2년 전 뇌종양으로 사망한 4살 소녀의 이름을 따 설립된 '원더 어거스틴' 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방덩도르프는 어거스틴이 숨지기 며칠 전 만나 짧은 인연을 맺었다고 통신은 전했다.협회 측은 "그가 얼음 속에서 1분 버틸 때마다 누구나 1유로(약 1천300원)씩 기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방덩도르프는 소아암 환자들을 향해 "항상 희망을 가져야 한다"고 격려의 말을 보냈다.

2020-12-20 14:43:35

중국 "응급백신 100만명이상 맞았는데 문제없어"

중국 보건 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군 100만 명 이상이 응급 백신을 맞았지만 심각한 부작용이 없었다면서 중국산 백신의 안전성을 강조하고 나섰다.20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쩡이신(曾益新)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부주임은 전날 공동 기자회견에서 중국산 백신 개발 및 연구 성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쩡이신 부주임은 "중국산 백신 접종은 중국인들을 위한 것일 뿐 아니라 전 세계의 전염병 방지에 중국이 공헌하는 것"이라면서 "백신의 공식 승인 및 생산 현황 상황에 따라 점진적으로 보급될 것"이라고 말했다.쩡 부주임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중국산 응급 백신 접종이 지난 7월부터 본격화됐다"면서 "이미 100만 명 이상이 이 백신을 맞았으나 심각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그는 현재 임상 3상 시험의 막바지 단계인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이 출시되면 각급 단위 병원이나 보건소 등에 충분히 공급할 것이라면서 "우선 대상자가 아니라서 바로 백신을 맞을 수 없다고 조바심 낼 필요 없다"고 언급했다.

2020-12-20 14:43:23

中베이징 교민 밀집지역, 인근호텔 코로나 발생에 노심초사

중국 베이징(北京)의 한국인 밀집 거주지역 인근 호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교민사회가 긴장하고 있다.20일 글로벌타임스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베이징 당국은 18일 차오양(朝陽)구의 798예술구 인근 호텔에 묵고 있던 중국인 여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19일 해당 호텔을 '코로나19 중(中)위험 지역'으로 지정했다.베이징에서 코로나19 중위험 지역이 재지정된 것은 대형 농수산물 시장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했던 지난 7월 이후 5개월 만이다.이들 확진자는 지난달 홍콩에서 베이징에 들어와 2주 격리를 마친 뒤 호텔 투숙 중 확진 판정을 받았던 남성과 같은 호텔에 묵었던 밀접접촉자였다.확진자들은 호텔 인근에 있는 만두가게 직원들이기도 해, 당국은 이곳에서 식사한 고객들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 이 가게 브랜드는 2013년 체인점 중 한 곳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방문하면서 유명세를 탄 바 있다.현재 확진자가 나온 호텔과 식당은 영업을 중단했고, 당국은 거주자와 주변환경에 대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에 나섰다.확진자 중 한명이 방문했던 베이징 창핑(昌平)구의 한 아파트도 봉쇄됐다.한편 확진자 발생 지역에서 불과 2~3㎞ 떨어진 왕징(望京)에는 한국 교민 1만여명 이상이 살고 있다.이에 따라 왕징에서 식당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와 지방 출장 등을 가야 하는 주재원들은 왕징까지 불똥이 떨어질까 봐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추후 밀접 접촉자들이 왕징지역까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또다시 왕징도 이동에 제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베이징 전체적으로도 코로나19 방제가 강화돼 호텔 등에 출입 시 스마트폰의 건강 코드 미니프로그램(젠캉바오·健康寶)과 더불어 별도 등록까지 요구하고 있다. 아파트 단지에서도 개별 출입증을 요구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베이징 당국은 해외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14일 격리에 더해 7일 더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도록 결정한 상태다.왕징의 한 교민은 "인근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해서 되도록 외출을 꺼리고 있다"면서 "또다시 이동 제한이 될 경우 교민 사회가 다시 한번 크게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2020-12-20 14:43:10

미 코로나 백신 첫 주 27만명 접종…6명은 알레르기 부작용

미 코로나 백신 첫 주 27만명 접종…6명은 알레르기 부작용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한 뒤 첫 주 동안 27만 명이 백신을 맞았고, 6명이 알레르기 반응 등의 부작용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9일(현지시간) 열린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에 이러한 내용의 코로나 백신 접종 현황을 보고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CDC 소속 톰 클라크 박사는 지난 14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래 27만2천1명이 백신을 맞았다면서 지방 보건당국이 보고하는 백신 접종자 현황을 집계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점 등을 고려하면 이는 최소한의 추정치라고 말했다.또 현재까지 백신 접종자 가운데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 사람은 모두 6명으로 파악됐다.알레르기 부작용을 보인 사람 중 1명은 이전에도 백신 접종에 과민 반응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CDC는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사람들은 모두 권장된 관찰 기간 내에 증상이 나타났고, 신속하게 치료됐다"고 밝혔다.CDC는 알레르기 반응과 관련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미국 언론들은 알래스카와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병원에서 부작용 사례가 나타났다고 보도했다.알래스카주에선 백신을 맞은 의료진 3명이 숨이 가빠지고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얼굴에 발진이 생기는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고, 시카고의 한 병원에서도 손발이 저리고 심박수가 올라가는 부작용 사례가 나와 백신 접종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미국 보건 당국은 코로나 백신 접종에 따른 일부 부작용 사례가 보고되고 있지만, 정상적인 범위에 있다면서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제롬 애덤스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은 이날 오하이오 주정부가 주최한 백신 접종 관련 기자회견에서 "부작용은 이상한 것이 아니다"라면서 백신 접종 후 미열과 두통, 피로감을 경험하는 것은 정상적인 반응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코로나 백신은 여러분이 전염병에 걸리는 것을 거의 100% 막아준다"며 "백신 접종이 코로나 대유행을 끝내는 방법"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CDC 자문기구인 예방접종 자문위는 이날 회의에서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 백신 접종을 CDC에 권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CDC는 곧 자문위 권고를 수용해 오는 21일부터 모더나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미 식품의약국(FDA)은 18일 모더나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으나 이는 배포까지만 허용하는 것이고, 실제 사람의 몸에 접종하려면 예방접종자문위 권고와 CDC의 접종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예방접종 자문위는 이날 회의에서 모더나 백신의 부작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으나 백신 접종에 따른 방역 효과가 더 큰 것으로 판단했다.모더나 백신 임상 시험에선 피로감과 두통, 인후염, 열과 발진 등의 증상이 보고됐지만, 대부분의 부작용은 하루 정도 만에 사라졌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2020-12-20 14:42:56

일본, '2050년 온실가스 실질배출 제로' 법률에 명기한다

일본이 2050년까지 온실가스 실질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든다는 목표를 법률에 명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지난 9월 취임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첫 국회 연설을 통해 2050년까지 온실가스 실질 배출이 없게 하는 정책을 펴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데 이어 지난달 22일 온라인으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도 탈(脫) 탄소 사회 구현을 약속했다.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집권 자민당은 앞으로 정권이 바뀌더라도 정책의 연속성을 담보하는 장치로 스가 총리가 제시한 탈 탄소 사회 실현 목표를 법률에 담기로 했다.주무 부처인 환경성은 현재 마련 중인 지구온난화대책추진법(추진법) 개정안에 해당 내용을 넣어 내년 1월 18일 개원하는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1998년 제정된 일본의 지구온난화대책추진법은 온난화 대책을 위한 국가와 지자체, 사업자의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이 법 개정안에 삼림 등에 의한 흡수량을 고려한 온실가스 실질 배출량을 '제로'로 만든다는 목표를 언급하고 그 시한을 '2050년까지'로 명기한다는 것이다.또 산업혁명 전과 비교해 지구 평균온도 상승폭을 2℃를 훨씬 밑도는 1.5℃로 억제하는 노력을 기울인다는 '파리기후변화협약'(파리협정) 상의 표현을 이 법에 반영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일본 정부는 지금까지 온난화 대책에 관한 중장기 목표를 지구온난화대책추진법 자체가 아니라 이 법에 따른 실행계획에 담아 각의에서 결정해 왔다.일본 정부가 2016년 결정한 실행계획에는 온실가스를 2030까지 2013년과 비교해 26% 줄이고, 2050년까지는 80% 감축하는 것으로 돼 있다.닛케이는 일본 정부가 중장기에 걸쳐 추진되는 정책의 실현 시기를 법률로 못 박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그 배경에는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 과정에서 일본의 발언권을 높이고 미국, 유럽과의 협력 강화 환경을 조성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일본 정부가 중장기 정책의 실현 시기를 법률로 정한 것은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 사고로 발생한 방사성 오염 토양의 중간저장 개시 후 30년 이내에 후쿠시마현 밖으로 반출해 최종 처분한다고 한 사례가 있는 정도라고 한다.

2020-12-20 14:42:24

미국,영국 등 주요국 백신 대열 합류…나라별 '백신 격차' 더 벌어져

미국,영국 등 주요국 백신 대열 합류…나라별 '백신 격차' 더 벌어져

겨울철 코로나19 대유행이 세계 곳곳에서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미국, 영국 등 세계 주요 국들이 대규모 백신 접종 절차를 서두르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 등은 자체 백신을 개발 중인 가운데 나라별로 '백신 격차'도 커지고 있다.◇ 미·영 등 서방 부국 속도전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14일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 데 이어 18일 모더나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하고 이르면 21일부터 접종에 나선다.미국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은 인원은 19일 현재까지 27만2천1명이라고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밝혔다.다만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각각 3∼4주 간격을 두고 두차례 접종하는 방식이어서 효과를 확인하기까지는 시차가 남아 있다.세계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가장 많은 미국은 18일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가 25만명에 육박하는 등 확산세가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미국과 이웃인 캐나다에서도 14일 화이자 접종을 시작하면서 '백신 접종국' 대열에 합류했다.앞서 서방에서는 영국이 처음으로 지난 8일 화이자 백신으로 대규모 접종을 시작해 일주일 만에 13만7천여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 유럽도 연말 접종 가시화…나라별로 차이유럽연합(EU)은 회원국 동시 접종을 제안하고 오는 27∼29일을 디데이로 잡았다. 독일, 이탈리아 등은 27일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며 벨기에도 백신 대열에 합류할 전망이다. 덴마크는 백신이 도착하는 즉시 보급하겠다는 입장이며, 네덜란드는 1월 8일에나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프랑스는 백신 접종이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감염병 전문가 장-프랑수아 델프레시는 지난 18일 현지 방송에서 "백신 생산이 2∼3주 전 예측했던 것보다 더 늦어질 것"이라며 "프랑스와 유럽이 보유한 생산 능력을 고려하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프랑스 국민이 내년 가을까지 지금과 같은 봉쇄를 견뎌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거의 그렇다"라고 답했다.당시는 프랑스에서 코로나 누적 사망자가 6만200명을 기록하면서 이탈리아(약 6만7천명)와 영국(약 6만6천명)에 이어 6만명대로 진입한 날이기도 했다.19일 프랑스 하루 확진자는 1만7천565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246만여명이 됐다.EU와 별도로 스위스도 19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사용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과 미국 등이 화이자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한 바 있지만, 일반적인 절차에 따른 승인은 처음이라고 스위스 당국은 밝혔다.◇ 러·중 자체 개발 백신 '스타트'…빈국은 '먼 얘기'서방을 제외하고는 러시아가 일찌감치 접종을 시작했다. 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스푸트니크 V' 백신은 이달 5일부터 일반인 접종을 시작했으며 닷새 동안 15만명이 맞았다.중국은 현재 3상 임상시험 단계인 자국산 백신을 이달 중순부터 고위험 지역에서 긴급사용 중이다. 시노팜, 시노백 등 5종류의 백신이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연말부터 공식 접종하겠다는 게 중국 측 발표다.하지만 선진국들의 백신 독점으로 인한 '백신 부익부 빈익빈'도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옥스팜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을 포함해 나이지리아, 에티오피아, 미얀마 등 저소득 67개국 국민 10명 중 1명만이 내년까지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됐다.반면 미국, 캐나다, 유럽연합(EU), 영국, 스위스, 일본, 호주, 뉴질랜드, 홍콩, 마카오, 이스라엘, 쿠웨이트 등 12곳에서는 8개 제약사 백신 53%를 선구매했다. 이들의 인구는 전체의 14%인데 백신은 절반 넘게 가져간 것이다.전체적으로 내년까지 백신을 맞을 수 있는 인구는 세계에서 18%에 그칠 것으로 분석됐다.뉴욕타임스(NYT)도 많은 빈국에서는 내년에도 인구 중 20%만 백신을 맞을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부국은 인구의 몇 배에 달하는 물량을 이미 선점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2020-12-20 09:07:04

[속보] 미 FDA, 모더나 백신 긴급사용 승인

[속보] 미 FDA, 모더나 백신 긴급사용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8일(현지시간) 미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화이자에 이은 두번째 코로나19 백신 승인으로, 승인된 모더나 백신은 미국 전역에서 접종이 시작된다.이날 AP통신 등에 따르면 FDA는 모더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결정했다.긴급사용 승인이 결정된 모더나 백신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예비접종자문위원회(AICP)의 사용 권고 후 CDC 국장의 수용 서명 절차를 거쳐 접종이 시작된다. 해당 절차는 주말 중 완료될 가능성이 크다. 주말 사이 미 전역에 590만회 접종 분량의 모더나 백신이 배포될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모더나의 백신이 긴급 승인됐다고 트위터를 통해 먼저 밝히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 계정에 "모더나 백신이 압도적으로 승인됐다"며 "곧 배송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더나 백신은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공동 개발했다.모더나 백신은 3만 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94.1% 예방효과가 나타났고, 연령대별로 18~65세는 95.6%, 65세 이상은 86.4%의 예방효과가 있었다. 또 이 백신은 무증상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모더나가 만든 백신의 1회 접종분 가격은 유럽연합(EU)이 18달러로 미국(15달러)보다 20% 비싸다.

2020-12-19 09:45:36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EU 2달러-미국 4달러…국가별 2배 차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EU 2달러-미국 4달러…국가별 2배 차이

같은 회사의 코로나19 백신이라도 국가별로 구입 가격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은 유럽연합(EU)에서 2 달러 수준이지만, 미국에선 4 달러로 나타났다. 해당 백신을 만들 때 보조금을 지원했는지, 구매 물량이 대량인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만든 백신의 1회 접종분 가격은 유럽연합(EU)이 18달러로 미국(15달러)보다 20% 비싸다.또 존슨앤존슨 백신은 EU가 10.46달러로 미국(10달러)에 비해 4.6% 높다.반면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백신은 EU가 14.76달러로 미국(19.5달러)보다 24.3% 쌌고, 사노피-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백신도 유럽이 9.3달러로 미국(10.5달러)보다 11.4% 저렴했다.아스트라제네카-옥스포드 백신은 1회 접종 분량 당 EU가 2.19달러로 미국(4달러)의 절반 수준이다.이같은 가격차는 백신 개발 당시 지급한 보조금이 반영된 것일 수 있다.WP는 미국과 유럽의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가격에 대해 "일부는 EU가 이 백신 개발에 보조금을 줬다는 것을 반영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EU와 독일은 화이자 백신을 공동개발한 바이오엔테크에 5억8천만 달러를 지원했다.미국 정부는 모더나에 41억달러, 아스트라제네카에 12억달러를 지원했다.또 주문 물량의 차이도 가격 차로 이어졌을 수 있다.화이자는 유럽이 구입한 2억 도스(1회 접종 분량)는 미국의 배에 해당하는 것이라 밝혔다.화이자는 "용량과 배포 날짜에 근거한 가격 공식을 활용하고 있다"며 "EU 집행위원회와 2억 도스를 공급하고 추가로 1억 도스를 요구할 선택권을 갖는 합의를 했는데, 이는 지금까지 가장 큰 초기 주문"이라고 말했다.WP는 부작용이 발생할 때 제약회사의 책임을 제한하는 조항 등 계약서의 특약에 따라 가격차가 생길 수도 있다고 봤다.한국 정부는 현재 아스트라제네카와 구매 계약을 했고 존슨앤존슨, 화이자, 모더나 등 3개사와는 구매약관 및 공급확인서를 체결한 상태다.

2020-12-19 08:36:01

[속보] 트럼프 "모더나 백신 승인, 즉시 배포 시작할 것"

[속보] 트럼프 "모더나 백신 승인, 즉시 배포 시작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승인됐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모더나 백신 사용이 압도적으로 승인됐다"며 "즉시 배포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2020-12-18 21:51:29

벨기에 장관 실수로 코로나 백신 가격 공개…'2천400원?'

벨기에 장관 실수로 코로나 백신 가격 공개…'2천400원?'

유럽연합(EU)이 구매한 각 제약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가격이 벨기에 장관의 실수로 노출됐다.한국이 선(先) 구매한 영국 옥스퍼드대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EU에서 1.78유로(약 2,400원)로 책정됐다.17일(현지시각)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벨기에의 에바 드 블리커 예산부 장관이 이날 트위터에 EU가 구매한 각 제약사의 백신 가격과 벨기에가 이들에 내는 액수에 대한 정보를 올렸다고 보도 했다.이후 블리커 장관은 해당 트윗을 삭제됐지만, 현지 언론은 트윗을 캡처해 이 같은 사실을 보도한 것이다.앞서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회원국들을 위한 코로나19 백신을 공급받기 위해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 미국 모더나, 존슨앤드존슨, 영국 옥스퍼드대-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독일 바이오제약 기업 큐어백(CureVac) 등 6개사와 계약을 맺었다.트윗에 따르면 1회 투여분을 기준 EU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가격은 1.78유로로 결정됐다. 이 밖에 모더나 백신은 18달러,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에 12유로로 정해졌다. 큐어백 백신은 10유로, 존슨앤드존슨 백신은 8.50달러, 사노피-GSK 백신은 7.56달러다.블리커 장관은 문제의 트윗은 커뮤니케이션 팀의 실수라고 밝혔다. EU 집행위는 이 트윗에 대해 "우리는 벨기에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며 "백신 가격은 기밀"이라고 전했다.

2020-12-18 18:44:13

"금발의 미인이 어쩌다 저렇게…" 모나코 샤를린 공비의 파격적인 변화

"금발의 미인이 어쩌다 저렇게…" 모나코 샤를린 공비의 파격적인 변화

모나코 군주인 알베르 2세(62)의 부인인 샤를린 그리말디(42) 공비가 왼쪽 머리카락을 민 '펑크(punk)'한 헤어 스타일과 짙은 화장을 한 채 모습을 드러냈다.그간 금발 단발머리의 모습으로 대중 앞에 자주 선 샤를린 공비의 파격적인 변화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17일(현지 시각) 잡지 피플, 미국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샤를린 공비는 지난 15일 열린 크리스마스 행사에서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기 위해 등장했다.공식 석상에서 샤를린 공비의 머리 스타일은 왼편과 뒷편 머리를 면도기로 짧게 깎아 두피가 다 드러났다. 뒷머리는 윗머리로 살짝 가려져 있는 반대로 오른편 머리는 긴 머리로 덮어둔 원블럭 스타일인 것. 눈에는 짙은 색조 화장을 하고 금빛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행사 참석자들은 "그녀의 머리를 가까이서 보니 완전히 면도된 것을 알 수 있었다" "기괴한 펑크 스타일. 매우 놀랐다" 등 반응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수영 국가대표 출신인 샤를린 공비는 지난 2011년 모나코 알베르2세 공과 결혼으로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웨딩마치를 올리기 전 결혼을 취소하려고 3번이나 '탈출' 시도를 했던 일화도 유명하다. 미국의 전설적인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의 아들로도 유명한 모나코 알베르 2세 공의 복잡한 이성관계와, 혼회자식 루머 때문이다. 공작부인으로서의 새로운 삶에 적응해가던 샤를린 공비가 심경 변화를 보인 건 지난해부터다. 그는 당시 "삶이 고통스럽다"며 "내게는 왕실의 삶을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있지만, 고향인 남아공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이 그립다. 그들과 함께 할 수 없어 슬프다"고 말했었다.샤를린 공비의 스타일 변화는 알베르 2세 국왕과 왕실에 대한 반항이자 외로움을 극단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영국 심리학자 베키 스펠만 박사는 데일리메일 인터뷰에서 "공비의 파격적인 스타일 변신은 그녀 스스로 자신감을 갖는 동시에 달라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2020-12-18 17:04:55

코카콜라, 코로나19 타격에 전세계 인력 2천200명 감축

코카콜라, 코로나19 타격에 전세계 인력 2천200명 감축

코카콜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2천200명을 감원한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의 보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미국 내 직원의 근 12%인 1천200명을 포함해 전세계에서 모두 2천200명을 줄일 예정이다. 특히 본사가 있는 애틀랜타지역에서 500명을 감원할 계획이다.코카콜라는 지금까지 북미지역에서 사업부별로 별도 운영했던 마케팅조직 등도 통합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연간 3억5천만∼5억5천만달러 정도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코카콜라는 지난 8월 미국과 캐나다 직원 4천여명에게 퇴직장려지원금(VSP)을 제안한 바 있다.코카콜라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봉쇄조치로 식당과 극장, 경기장 등에서의 음료 매출이 급감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로 28% 감소한 데 이어 3분기에도 9% 감소한 86억5천만달러(약 9조5천억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익은 17억4천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분의 1 정도가 줄었다.코카콜라는 지금까지 북미지역에서 사업부별로 별도 운영했던 마케팅조직 등도 통합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연간 최대 5억5천만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20-12-18 15:27:25

일본 신문 "서훈 국가안보실장, 지난달 방일하려다 단념"

일본 신문 "서훈 국가안보실장, 지난달 방일하려다 단념"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한일 관계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일본을 방문하려던 계획을 포기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8일 한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서 실장은 일제 강점기 징용 문제를 둘러싼 한일 갈등을 타개하고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의 연내 방한을 요청하기 위해 지난달 하순 일본을 방문하는 계획을 세웠으나 실행하지 않고 단념했다고 한국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서 실장이 일본을 방문하더라도 한일 양국 정부의 근본적인 입장 차이를 넘어서기 곤란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요미우리 신문은 해석했다.징용 문제와 관련해 일본 정부가 수용할 수 있는 해결책을 한국 측이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 안에 스가 총리가 한국을 방문하고 한중일 정상회의를 개최한다는 시나리오는 실현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요미우리는 전망했다.신문은 강제징용 문제는 해결 시기를 잡지 못해 한층 문제가 장기화될 우려가 있다고 봤다.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한중일 정상회의의 연내 개최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외교부는 아직까지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연내 개최 가능 여부 등을 포함, 구체시기 등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관련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아직 별도로 정해진 바 없다"면서 "최대한 조기에 3국이 편리한 시기에 정상회의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0-12-18 15: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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