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남자배우 연수입 1위' 드웨인 존슨도 코로나19 감염

'남자배우 연수입 1위' 드웨인 존슨도 코로나19 감염

세계 남자배우 중 지난해 가장 많은 돈을 번 프로레슬러 출신 배우 드웨인 존슨(48)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된 사실을 공개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존슨은 2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과 배우자인 싱어송라이터 로런 하시안(35), 올해 4살과 2살인 두 딸이 약 2주 반 전에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지금은 건강을 회복했다고 밝혔다.두 딸은 첫 며칠간 목이 약간 아픈 정도의 증상만 보였지만, 자신과 배우자는 증상이 꽤 심했다고 그는 덧붙였다.존슨은 코로나19가 친한 지인들로부터 자신의 가족으로 전파됐다면서 친구들과 가족이 모두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왔지만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존슨은 "정치인 등 몇몇 사람이 마스크 착용을 정치 어젠더로 만들려 하는데 납득할 수 없다"면서 "마스크 착용은 올바르고 책임감 있는 행동"이라고 강조했다.또 가족이나 지인과 모임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것도 권장했다.'더락'이란 이름으로 프로레슬링(WWE) 최고스타가 됐던 존슨은 배우로 전향한 뒤 영화 '쥬만지', '분노의 질주' 등에 출연했으며 이달 초 경제잡지 포브스가 발표한 '작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세계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번 남자배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0-09-03 15:41:20

'포스트 아베' 후보 3인 각인각색…'계승·전환·차별화'

'포스트 아베' 후보 3인 각인각색…'계승·전환·차별화'

오는 14일 치러지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를 통해 사실상 확정되는 새 일본 총리 자리를 노리는 후보 3명의 구체적인 색깔이 드러났다.지난 1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정조회장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간사장이 먼저 출마 의향을 밝힌 데 이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2일 경선 참여를 선언했다.이들 외에는 출마하겠다는 후보가 없어 오는 8일 고시 후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거쳐 14일 자민당 양원 총회에서 진행될 새 총재 선거는 3파전 구도로 확정됐다.자민당 내의 7개 파벌 가운데 5곳(264명)과 무당파 지지층(30여명)을 포함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현직 국회의원(중·참의원 394명)의 70% 이상이 이미 스가 후보 지지를 표명했다.'1강 2약' 구도로 굳어진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당선한 후보는 지난달 28일 지병을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뒤를 이어 오는 16일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새 총리로 지명 선출된다.일본의 대권을 두고 다투는 세 후보는 각각 출마의 변을 통해 7년 8개월간 이어졌던 기존 아베 내각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해 나갈 것인지 구상을 밝혔다.도쿄신문은 이를 총괄해 각 후보를 규정하는 키워드로 계승(스가 ), 전환(기시다), 차별화(이시바)를 꼽았다.◇ 계승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스가스가 후보가 밝힌 출마의 변은 "아베 총재가 전신전령(全身全靈·몸과 마음 전부)을 쏟아 추진해 온 대책을 계승하고 더욱 앞으로 나가기 위해 가진 힘을 다 쏟겠다"는 각오였다.그는 차기 총리가 됐을 때 아베 내각의 연장선이 될지를 묻는 말에 전면적으로 이어나가겠다는 생각을 분명하게 밝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선 경제활동과 감염확산 방지를 양립시키는 기존 정책을 유지하고, 아베 내각의 경제정책인 아베노믹스도 계승해 한층 발전시키겠다고 했다.아베 총리가 사임 발표 직전에 화두를 던져 놓은 적기지 공격능력 확보 문제에 대해서도 이를 제안한 자민당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아베 총리가 비원(悲願)이라며 추진해 온 평화헌법 개정과 관련해선 "계속 도전해 나가고 싶다"고 했다.아베 총리 부부가 연루된 사학 비리 스캔들인 '모리토모·가케' 문제에는 검찰 수사 등으로 이미 결론났다며 재조사를 통해 다시 들춰내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또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조건 없이 만나 해법을 모색하겠다는 아베 총리의 생각과 같다고 언급했다.◇ '방향전환' 강조하는 기시다 & '차별화' 부각하는 이시바국회 내에서는 자신이 이끄는 파벌(기시다파·47명)의 지지만 받고 일반 당원의 지지층도 약하다는 평을 듣는 기시다 후보가 내놓은 출마의 변은 '분단(分斷)에서 협조(協調)로…'다.이 캐치프레이즈에는 아베 정권이 추진해온 정책이 사회 분열을 야기했다고 비판하는 시각이 녹아 있다.기시다 후보는 우선 아베노믹스에 대해선 큰 성과를 거두긴 했지만 중산층과 지방에 혜택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분배 정책을 재고하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성장전략을 펴겠다며 자신이 집권할 경우 아베노믹스를 그대로 계승하지 않겠다는 뜻을 천명했다. 대중적인 인기가 많지만 당내 지지 기반은 가장 취약한 이시바 후보가 내세운 출마의 변은 '납득과 공감'이다.아베 정권이 국민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채 안보정책 등의 변경을 추진하고 각종 의혹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아 온 것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겠다는 메시지를 선명하게 드러낸 것이다.이에 따라 가능성이 크지 않지만 이시바 후보가 새 총리를 맡게 된다면 아베 정권과는 크게 다른 방향으로 일본의 노선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방위상 출신인 이시바 후보는 아베 총리가 던져놓은 적기지 공격능력 확보 문제에 대해 "논리의 비약"으로 규정하고 군사적으로 합리적인지 따져봐야 한다고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개헌과 관련해선 전력(戰力)을 보유하지 않는다고 규정한 '헌법 9조2항을 삭제한다'는 2012년 자민당 개헌 초안이 유일한 안이라는 생각을 밝혔다.이는 기존 조항을 그대로 둔 채 자위대를 명기하는 개헌을 추진한 아베 총리보다도 한층 극우 보수적 관점의 견해다.

2020-09-03 15:31:03

치열해지는 미 대선…바이든 우위 속 트럼프 격차 좁히기

치열해지는 미 대선…바이든 우위 속 트럼프 격차 좁히기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우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치고 올라오면서 두 후보 간 격차가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전당대회에서의 대선후보 공식 지명 이후 양측이 공방을 강화하고 있는 것과 맞물려 대선 레이스가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모습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인종차별 항의 시위에서 나타난 일부 폭력을 고리로 '법질서 수호'를 내세워 지지층 결집에 나서고 있으며, 바이든 전 부통령은 대응에 부심하고 있다.2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인 더힐 등에 따르면 USA투데이와 서퍽대학이 지난달 28~31일 미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은 50%의 지지율로 43%를 얻은 트럼프 대통령을 앞섰다.그러나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지난 6월 같은 조사 때의 12%포인트에서 7%포인트로 좁혀졌다. 더힐과 해리스X가 지난달 29~31일 미 유권자 2천8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1.84%포인트)에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46%의 지지율로 40%를 얻은 트럼프 대통령을 앞섰다.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직전(8월 25~28일) 같은 조사 당시의 9%포인트에서 6%포인트로 줄었다.이번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2%포인트 오른 데 비해 바이든 전 부통령의 지지율은 1%포인트 하락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중서부 지역에서 44%의 지지율로 바이든 전 부통령(43%)을 앞서며 약진했다. 직전 조사 때까지만 해도 바이든 전 부통령은 중서부지역에서 45%의 지지율로 트럼프 대통령(40%)을 앞섰었다.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경합 주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을 맹추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더힐은 지난달 31일 정치 웹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의 분석을 인용, 미시간의 경우 7월 28일 기준 바이든 전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8.4%포인트 앞섰지만 한 달 후에는 이 격차가 2.6%포인트로 줄었다고 전했다.펜실베이니아는 같은 기간 격차가 7.4%포인트에서 5.8%포인트로 줄었으며, 위스콘신은 7월 28일 기준 바이든 후보가 6.4%포인트 앞섰지만 지난달 26일 기준으로는 3.5%포인트로 격차가 좁혀졌다.이에 비해 다른 조사에서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여전히 10%포인트 안팎의 차이로 우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코노미스트와 유고브가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미 유권자 1천500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 ±3.5%포인트)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은 51%의 지지율로 트럼프 대통령(40%)을 11%포인트 차이로 앞섰다.이는 한 주 전 조사 때보다 격차가 2%포인트 확대된 것으로 바이든 전 부통령의 지지율은 1%포인트 상승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1%포인트 하락했다.퀴니피액 대학이 지난달 28~31일 미 유권자 1천81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 ±3.0%포인트)에서도 바이든 전 부통령은 52%의 지지율을 확보, 트럼프 대통령(42%)을 10%포인트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그리넬 대학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49%, 트럼프 대통령이 41%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이 조사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은 여성 유권자(56% 대 34%), 교외 거주자(58% 대 35%) 등에서 강한 우위를 보였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대졸 유권자들로부터는 트럼프 대통령보다 23%포인트의 우위를 나타냈다.더힐은 '최근 24시간 내' 발표된 총 6건의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7%포인트에서 11%포인트의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일부 경합 주에서 격차가 좁혀지면서 트럼프 캠프에도 희망의 빛이 보였다고 평가했다.뉴욕타임스(NYT)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우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특히 경합 주에서는 압도적 우위가 아니라면서 이는 바이든 캠프에는 우려를, 트럼프 캠프에는 희망을 충분히 줄 수 있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2020-09-03 15:10:18

미 전문가 "북 내달 고체연료 ICBM 공개?…미 관리들 우려"

미 전문가 "북 내달 고체연료 ICBM 공개?…미 관리들 우려"

북한이 핵무기를 탑재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신형 미사일을 다음 달 공개할 가능성에 대한 미국 당국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미국의 대북 전문가가 언론 기고문을 통해 전했다.해리 카지아니스 미국 국익연구소 한국담당 국장은 2일(현지시간) 잡지 '아메리칸 컨서버티브'에 게재한 글에서 최근 며칠간 백악관의 한 고위 당국자, 복수의 정보 당국자들과 대화를 나눴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들은 북한이 다음 달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 때 고체 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할 것이라고 강하게 의심한다는 것이다.백악관 고위 당국자는 "이것은 북한의 역사에 근거할 때 가장 가능성이 큰 시나리오이고, 우리가 예상하는 것"이라며 "물론 우리는 틀린 것으로 판명되길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카지아니스 국장은 전했다.이 당국자는 또 "수차례 언급해 왔듯이 우리는 북한이 대화와 협상의 길로 돌아와 모든 도발을 삼갈 것을 강력히 권장한다"며 "그들이 체제 안전을 찾고 있다면 이것이 그러한 목표를 보장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고 한다.고체연료 미사일은 액체연료보다 훨씬 더 안정적일 뿐만 아니라 더 빠른 발사가 가능하다. 따라서 이 ICBM이 실제로 열병식 때 전시된다면 북한 미사일 기술의 세대교체를 의미한다고 카지아니스 국장은 평가했다.그러면서 그는 이 무기의 공개가 오는 11월 미국 대선 때 누가 승리하든 북한이 힘을 보여주는 데 활용될 수 있고, 내부적으로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긍정적인 뉴스를 만드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봤다.

2020-09-03 14:35:13

인도 하루 확진자, 세계 첫 8만명 넘어…미국 2배씩 증가

인도 하루 확진자, 세계 첫 8만명 넘어…미국 2배씩 증가

인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8만 명대로 올라섰다.3일(현지시간)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인도의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8만3천883명 늘어난 385만3천406명을 기록했다.이로써 인도는 올해 코로나19가 확산한 이후 처음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8만명대를 기록한 나라가 됐다.인도는 지난달 30일 신규 확진자 7만8천761명으로 세계 최다를 나타냈고 4일 만에 이를 갈아치웠다.AFP 통신에 따르면 종전 신규 확진 세계 최다치는 미국에서 7월 17일 보인 7만7천638명이었다.누적 확진자 수 세계 3위인 인도는 1위 미국(629만737명, 이하 인도 외 월드오미터 기준)과 2위 브라질(400만1천422명)을 무섭게 추격하고 있다.전날 미국과 브라질이 기록한 신규 확진자 수 4만1천211명, 4만8천632명과 비교하면 매일 2배가량 많은 환자가 쏟아져 나오는 셈이다.인도는 지금 같은 추세라면 며칠 내로 브라질을 제치고 누적 확진자 수 세계 2위가 될 것으로 보인다.지역별로는 최대 경제도시 뭄바이, '핫스폿'(집중 발병 지역) 도시 푸네 등이 있는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무려 1만7천433명이 새롭게 감염됐다.마라하라슈트라의 누적 확진자는 82만5천739명으로 인도 내에 여러 주 가운데 가장 많다. 세계 순위로 따져도 4위 러시아(100만5천명) 다음 수준이다.수도 뉴델리의 신규 확진자도 지난달 17일 652명까지 줄었지만 최근 다시 급증세다. 이날 2천509명을 기록했다.이 와중에 뭄바이 등 전국에서는 지난 1일까지 며칠 동안 힌두신 가네샤 축제가 열려 바이러스가 더욱 확산했을 것으로 우려됐다.인도의 누적 사망자 수는 6만7천376명으로 전날보다 1천43명 증가했다.회복률은 77.0%이고 치명률은 1.7%로 비교적 낮은 편이다.

2020-09-03 14:23:13

"코로나19 백신 공유" 76개 부자나라 WHO 연대 동참

"코로나19 백신 공유" 76개 부자나라 WHO 연대 동참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공유하자는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에 76개 부국이 동참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최고경영자(CEO)인 세스 버클리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독일, 노르웨이, 일본 등 76개국이 코백스에 서명했다고 밝혔다.그는 "현재 중상위 및 고소득 국가 76곳이 참여 의사 확인서를 제출했다"면서 "참여국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중국과도 참여 의사를 타진 중이라고 버클리 CEO는 전했다.그는 "전날 중국 정부와 논의했다"면서 "아직 서명에 이른 합의는 없지만, 긍정적 신호를 받았다"고 덧붙였다.GAVI는 세계보건기구(WHO), 감염병혁신연합(CEPI)과 공동으로 코로나 백신의 개발, 제조, 배포를 위해 지구촌이 협력하자는 취지의 코백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특정 국가가 백신을 독점하는 것을 막고 모든 나라가 공평하게 백신을 확보해 고위험군 환자에게 우선 투여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으로, 한국은 이미 참여 중이다.코백스에 동참한 부국들은 자국 예산으로 백신 구매를 지원해 앞서 중하위 경제국으로 선정된 92개국에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협력하게 된다.세계 최강대국인 미국이 전날 COVAX 불참을 선언한 것과 관련, 버클리 CEO는 놀랄만한 소식은 아니었으며, 미국과 논의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WHO가 코로나 사태에서 중국에 우호적이라는 이유를 들어 WHO에 어깃장을 놓고 있다.코백스는 각국에 동참 서명 시한을 오는 18일로 정하고 있다.코백스는 승인된 백신이 나오면 내년 말까지 20억회 분량을 배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백신 후보 물질로 9개를 선정했다.

2020-09-03 14:12:55

일본기상청 태풍 마이삭 경로 수정 "우리 기상청 따라와"

일본기상청 태풍 마이삭 경로 수정 "우리 기상청 따라와"

일본기상청의 9호 태풍 마이삭 예상경로가 하루 사이 우리 기상청 예상경로와 비슷해졌다.앞서 태풍 마이삭이 전남 내륙을 통해 진입해 호남 및 수도권 지방을 따라 남에서 북으로 우리나라를 관통할 것으로 내다봤던 일본기상청은, 점차 예상경로를 동쪽으로 수정한 모습이다.2일 오후 3시 일본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태풍 마이삭은 경남 남해안 지역을 통해 내륙에 진입, 대구를 관통하는 등 영남 지역을 거쳐 강원도 동해안까지 올라가 동해안으로 빠져나간다. 이어 다시 북한 함경도 지역을 통해 육지에 상륙, 계속 북상해 백두산 북쪽 지역에서 소멸한다.일본기상청은 전날인 1일 저녁 예보에서까지만 해도 태풍 마이삭이 호남 남해안 지역을 통해 내륙에 진입, 광주→대전→서울을 지나는 경로를 예상한 바 있다. 아울러 태풍 마이삭이 바다로 빠져나가지 않고 한반도를 남에서 북으로 관통하는 것으로 봤다.이 경로가 하루 뒤인 2일 오후 3시에는 거의 그대로 동쪽으로 옮겨진 모습인 것.또한 태풍 마이삭의 예상 소멸 시점도 4일로 예상됐던 게 3일로 하루 정도 짧아졌다.이로써 우리 기상청과 일본기상청의 예상경로 내용이 달라 향하던 시선도 줄어들게 됐다. 태풍 마이삭 예상경로의 변동 가능성이 크게 감소, 경로가 사실상 굳어졌다는 얘기다.

2020-09-02 16:17:33

"저녁·밤중 스마트폰 사용, 정자의 질 저하"

"저녁·밤중 스마트폰 사용, 정자의 질 저하"

저녁과 밤중에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같은 전자 기기에 노출되면 정자의 질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스라엘 텔아비브 아수타(Assuta) 메디컬센터 수면·피로 연구소(Sleep and Fatigue Institute)가 생식 능력 평가를 받는 21~59세 남성 11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면습관과 전자 기기 사용에 관한 설문조사와 정자의 질 검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31일 보도했다.저녁이나 밤중에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등 단파장 광선(short-wavelength light)을 방출하는 전자 미디어 기기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을수록 정자의 밀도와 운동성(motility)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을 이끈 아미트 그린 연구실장이 밝혔다.이들은 특히 전체 정자 중 유영 능력이 떨어지는 정자의 비율이 높았다.저녁에 TV를 보는 시간이 많아도 정자의 밀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수면 시간도 정자의 질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수면 시간이 긴 사람은 짧은 사람보다 정자의 수가 많고 정자의 운동성도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졸음이 많아도 정자의 질이 떨어진다는 사실도 밝혀졌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 수면의학학회(American Academy of Sleep Medicine)와 수면 연구학회(Sleep Research Society) 합동 화상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2020-09-02 15:53:07

미 국방부, 중 핵탄두 보유량 첫공개 "200기 초반…10년후 갑절"

미 국방부, 중 핵탄두 보유량 첫공개 "200기 초반…10년후 갑절"

미국 국방부는 1일(현지시간) 중국이 보유한 핵탄두가 200기 초반이며 향후 10년간 최소 갑절로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미 국방부가 중국의 핵탄두 보유 규모에 대해 구체적 수치를 내놓은 것은 처음이다. 남중국해와 홍콩, 무역 문제 등을 둘러싸고 미중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핵전력 제한 논의 동참을 거부하는 중국을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CNN방송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이날 연례적으로 의회에 제출하는 '2020 중국 군사력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는 "향후 10년간 중국의 핵전력 확대 및 현대화에 따라 현재 200기 초반 수준인 중국의 핵탄두 보유량은 규모면에서 최소 갑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지적했다.이어 미국을 위협할 수 있는 중국의 지상기반 대륙간탄도미사일 장착 핵탄두가 현재 100기 정도인데 5년 내 약 200기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했다.보고서는 또 "중국은 공중발사 탄도미사일 개발과 지상·해상 기반 핵전력 증진으로 3대 핵전력을 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로이터통신은 중국의 핵탄두 보유량을 미 국방당국이 공개한 것은 처음이라고 지적했다. 육해공 3대 핵전력 중 두 가지만 보유해온 중국이 3대 핵전력 완성에 접근하고 있다는 채드 스브라지아 미 국방부 중국 담당 부차관보의 발언도 함께 전했다.보고서는 이어 중국이 이미 몇몇 전력 현대화의 영역에서 미국과 동등해졌거나 심지어 능가하는 상황이라며 군함건조와 지상기반 재래식 탄도·순항 미사일, 통합방공망 등을 예로 들었다.또한 중국이 130척의 수상전투함정을 비롯해 모두 350척의 군함과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해군력이라고 지적하면서 미 해군의 경우 올해 초까지 293척 정도를 보유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중국이 보유한 사거리 500∼5천500㎞의 중거리 지상 발사 탄도·순항 미사일은 1천250기 이상이며 2019년 중국이 실시한 탄도미사일 시험 및 훈련이 전세계 나머지를 합친 것보다 많다고 보고서는 밝혔다.그러면서 중국의 2019년 공식 국방예산은 1천740억 달러지만 연구개발과 외국무기 조달 등의 항목이 빠져 있어 실제 지출은 2천억 달러를 넘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미국의 2019년 국방비 지출은 6천850억 달러였으며 일본은 540억 달러, 한국은 400억 달러, 대만은 109억 달러 수준이었다고 CNN방송은 부연했다.

2020-09-02 15:44:05

얼굴 가리개·호흡밸브 마스크 효과 천 마스크만도 못해

얼굴 가리개·호흡밸브 마스크 효과 천 마스크만도 못해

얼굴 가리개나 호흡 밸브 장착 마스크가 착용하기 편안할 수 있지만 비말을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 확산을 막는 데는 천 마스크나 수술용 마스크만 못하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미국 플로리다 애틀랜틱 대학(FAU) 연구팀은 마네킹을 이용해 얼굴 가리개와 호흡 밸브 마스크의 비말 차단 효과를 실험한 결과를 국제학술지 '유체 물리학'(Physics of Fluids)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마네킹 입에서 재채기나 기침 강도의 압력으로 증류수와 글리세린 비말을 쏟아내고 이를 수평·수직 레이저 면(laser sheet)으로 추적했다.그 결과, 얼굴 가리개는 입과 코에서 튀어나오는 비말을 1차적으로 차단은 하지만 "이 비말들이 가리개를 상대적으로 쉽게 벗어나 주변으로 확산한다"고 연구팀은 밝혔다.호흡을 쉽게 하도록 밸브를 장착한 마스크도 "많은 양의 비말이 호흡 밸브를 통해 걸러지지 않고 그대로 통과해" 감염자가 이런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는 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얼굴 가리개와 호흡 밸브 마스크가 착용하기에는 편안하지만, 고품질 천 마스크나 의료용 마스크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는데 더 효과적이라고 밝혔다.연구팀은 새 학기가 시작돼 학생들이 교실로 돌아왔지만 일부는 얼굴 가리개나 호흡 밸브 마스크가 장시간 쉽게 착용할 수 있어 더 좋은 것 아니냐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런 것들이 효과가 없다면 비말로 축적된 좁은 공간에 학생들을 밀어 넣어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이번 연구에 참여한 FAU 해양기계공학과 조교수 싯다르타 베르마 박사는 "가장 좋은 마스크도 어느 정도 비말이 빠져나올 수 있다"면서 "전염을 완화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물리적 거리두기를 하는 것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09-02 15:28:34

'꿈의 무대' 문턱 넘을까…외신들, 그래미상 후보로 BTS 거명

'꿈의 무대' 문턱 넘을까…외신들, 그래미상 후보로 BTS 거명

7인조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첫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르자 외신들은 BTS가 제63회 그래미상 후보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포브스지는 1일(현지시간) 그래미상 '올해의 앨범' 후보 가운데 하나로 BTS를 꼽았다.포브스지는 지난 2월 나온 BTS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7'에 대해 "영어 이외의 언어로 발매됐고, 그래미는 비영어권 앨범을 선호하지 않는다"면서도 "BTS 정규 4집은 올해 가장 잘 팔리고 큰 성공을 거둔 앨범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했다.이어 "'다이너마이트'가 이 앨범의 트랙 리스트에 수록되지 않았지만, 역사적인 빌보드 싱글 1위를 차지했다는 사실은 그래미상 투표를 하는 회원들에게 BTS가 얼마나 사랑받고, 성공적이었는지를 상기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빌보드도 그래미상 주요 후보에 오를 수 있는 18명의 팝스타 가운데 하나로 BTS를 지목했다.빌보드는 BTS 정규 4집 앨범 타이틀곡 '온'(On)과 싱글 '다이너마이트'가 그래미 '베스트 팝 듀오·그룹'과 '올해의 앨범' 후보에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빌보드가 그래미상 후보로 예측한 아티스트는 BTS를 비롯해 테일러 스위프트, 더 위켄드, 해리 스타일스, 피오나 애플, 빌리 아일리시, 마렌 모리스, 레이디 가가, 포스트 말론 등이다.그래미 시상식은 미국 대중음악계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꿈의 무대로, BTS는 이 자리에 후보 자격으로 오른 적은 없다.BTS가 글로벌 팝스타의 위상을 확보한 지 오래됐지만, 그래미는 비영어권 아티스트와 힙합·댄스 음악에 쉽게 문을 열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BTS는 지난해의 경우 미니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를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정상에 올리고, 월드투어를 통해 2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으면서 그래미 후보 지명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명단에 들지 못했다.제63회 그래미상 후보는 올해 말 발표되며, 시상식은 내년 1월 31일 열린다.

2020-09-02 14:46:15

"안중근은 범죄자"…일본 총리로 유력한 스가가 남긴 말

"안중근은 범죄자"…일본 총리로 유력한 스가가 남긴 말

일본의 차기 총리가 될 가능성이 커진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의 사고방식이나 역사관 등에 관심이 쏠린다.스가는 2012년 12월 제2차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 출범 후 줄곧 관방장관으로 재직하면서 거의 매일 기자회견을 했으며 일련의 발언에서 그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회견 중 발언은 아베 정권의 노선과 궤를 같이했으며 한국에 대해 각을 세우는 내용도 적지 않았다.특히 회자하는 발언 중 하나는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1841∼1909)를 저격한 안중근(安重根·1879∼1910) 의사에 관한 언급이다.2013년 11월 19일 스가는 안중근 표지석 설치를 위한 한국과 중국의 움직임에 관한 질문을 받고서 "우리나라(일본)는 안중근에 관해서는, 범죄자라는 것을 한국 정부에 그동안 전해왔다"며 표지석이 "한일 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2014년 1월 중국에 안중근 기념관이 개관하자 "우리나라의 초대 총리를 살해, 사형판결을 받은 테러리스트"라고 말해 한국과의 역사 인식 차이를 실감하게 했다.2018년 8월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피해자의 입장에서 해결할 것을 촉구하는 보고서를 발표했을 때는 "일본 정부의 설명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아 극히 유감"이라고 반응했다.최근에는 일제 강점기 징용 문제를 다룬 한국의 사법 절차가 "국제법 위반"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하고서 일본 기업의 한국 내 자산이 강제 매각될 경우 일본의 대응에 관해 "방향성은 확실히 나와 있다"(TV 출연 발언)며 보복 조치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그는 "관련 기업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일본 기업의 정당한 경제 활동 보호 관점에서 온갖 선택지를 시야에 넣고 계속 의연하게 대응하고 싶다"고 언급한 바 있다.전반적으로 한국과 맞서는 내용의 발언이 많았다.다만 스가는 일본 정부 대변인이고, 한일 관계가 경색된 국면에서 나온 발언들이라서 이를 스가의 사고방식과 동일시 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있다.그가 과거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를 만류하거나 일부 정치인이 한국을 자극하는 발언을 할 때 주의를 촉구한 점 등에 비춰보면 한일 관계가 더 악화하지 않게 노력할지도 주목된다.총리 부재 시 위기관리를 담당하는 관방장관으로 장기 재직해 최근 수년간 외국을 방문한 사례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고 대외 활동에 직접 관여하지 않아 스가의 외교 정책 방향이 어떻게 될지는 베일에 싸여 있는 분위기다.산케이(産經)신문은 스가가 총리가 되는 경우 '위기관리 내각'으로서 아베 정권을 계승하는 것이 기본이 될 것이라고 2일 관측했다.외교 정책 수완은 "미지수"이며 일본이 중시하는 미일 관계를 심화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평가도 나온다고 신문은 전했다.일각에서는 스가는 독자 지지 기반이 약해 다른 파벌의 지원을 받아 총리가 될 가능성이 큰 만큼 각 세력의 이해관계를 절충하며 신중하게 움직일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2020-09-02 14:39:21

중국 코로나 진정세에 3억명 학교로…첫수업은 '전염병 대응'

중국 코로나 진정세에 3억명 학교로…첫수업은 '전염병 대응'

중국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서 이달부터 3억명의 학생이 일제히 등교를 시작했다.개학 후 첫 수업은 전염병 대응에 관한 것으로 중국의 코로나19 방제 성과와 중국인들의 헌신 그리고 예방법 등이 주를 이뤘다.2일 인민망(人民網)에 따르면 중국은 신학기를 맞아 지난 1일부터 전국 각지의 초중고교뿐만 아니라 대학교, 유치원까지 문을 열어 3억명이 교정으로 돌아갔다.특히 지난 1월 말 대규모 코로나19 확산으로 막대한 피해를 봤던 우한(武漢)의 2천800여개 학교와 유치원도 문을 열었다.주목할 점은 신학기 첫 등교일에 학생들이 전염병 대응과 홍수 대처에 관한 수업을 중점적으로 들었다는 것이다. 코로나19 확산 당시 현장에 투입됐던 의료진이 직접 연단에서 학생들에게 전염병 대처법을 알려줬다.베이징 창핑 지역의 한 초등학교는 지난 1일 개학 날에 우한 코로나 치료 현장에서 고생했던 한 간호사를 초청해 '나의 전염병 대처 이야기'를 주제로 수업했다.올해 기록적인 폭우로 중국 남부 지방이 대규모 홍수 피해를 본 것을 고려해 '홍수 대처'를 개학 첫 수업으로 삼은 학교들도 있었다.지난 7월 안후이(安徽)성에 50년 만에 가장 큰 홍수가 닥쳐 큰 피해를 봤던 한 중학교는 지난 1일 첫 수업에 홍수 당시 군인과 경찰이 대입 시험을 보는 학생들을 위해 밤새워 부교를 만들어줬던 내용을 소개했다.한편, 중국은 신학기 안전한 등교를 위해 철저한 코로나19 방제 조치를 하고 있다.대학교는 학생과 교직원에게 개학 전 14일간 매일 체온을 재고 건강 상황을 학교에 보고하도록 했다. 초중고교 교직원들은 개학 전에 자체 핵산 검사를 받도록 했다.개학 후 교정에서는 등교시 체온 측정을 하고 스마트폰의 건강 코드 미니프로그램(젠캉바오·健康寶)을 확인하고 있다.아울러 폐쇄식 학교 관리를 통해 외부인의 교내 진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2020-09-02 14:30:54

중국 코로나 사실상 종식단계…17일째 본토 신규확진 '0'

중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일째 본토에서 나오지 않으며 사실상 종식 단계를 밟고 있다.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달 1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명이며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라고 2일 밝혔다. 중국 지역 내 감염 사례는 17일째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중국이 확진자에 포함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19명으로 이 또한 모두 해외 역유입 사례였다.중국 전체 누적 확진자는 8만5천66명이며 사망자는 4천634명이다.한편, 중화권인 홍콩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4천822명이며 사망자는 90명이다. 마카오의 누적 확진자는 46명이다.

2020-09-02 14:28:09

日 차기 총리, '스가' 유력… 국회의원 표만으로도 절반 확보

日 차기 총리, '스가' 유력… 국회의원 표만으로도 절반 확보

지병 악화를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힌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뒤를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이을 가능성이 커졌다.총리를 사실상 결정하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스가 관방장관이 당내 7개 파벌 중 절반 이상의 지지를 확보했다고 일본 주요 언론들이 2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스가 관방장관은 국회의원들이 행사하는 394표 가운데 70% 이상을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 요미우리신문은 스가 관방장관을 차기 총리로 지지하는 파벌의 표가 단순 합산 시 약 294표(의원 표의 약 75%)라고 추산했고 아사히신문은 284표(약 72%) 이상이라고 분석했다.자민당 총재는 국회의원 표 394표에 자민당 각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지부 연합회 대표가 행사하는 141표를 더해 총 535표로 결정된다. 일본 언론의 추산대로라면 스가 관방장관은 국회의원 표만으로 전체 투표수의 53∼55%를 확보한 셈이다.차기 총리는 오는 16일 임시국회에서 정식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스가 관방장관은 2일 오후 정식 출마 선언을 하고 정책 방향을 밝힐 예정이다.

2020-09-02 11:32:12

韓日美 태풍 마이삭 예상경로 "차이 아직 못 좁혀"

韓日美 태풍 마이삭 예상경로 "차이 아직 못 좁혀"

오는 2~3일 이틀 동안 9호 태풍 마이삭이 제주도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끼칠 예정인 가운데, 태풍 영향권에 드는 한국과 일본 기상당국은 물론 세계 태풍을 감시하는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의 '태풍 예상경로'가 조금씩 달라 눈길이 향한다.◆태풍 마이삭 한반도 진입 지점: 韓 "부산" 日 "전남" 美 "그 중간"우선 서로 예상하는 한반도 진입 지점이 다르다.우리 기상청은 한반도 동쪽 부산을, 일본기상청은 한반도 서쪽 전남을, 그리고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는 한국과 일본 예상의 중간 지점을 언급하고 있다.(사진 참조)우리 기상청은 줄곧 부산 내지는 그보다 조금 서쪽인 경남 통영·창원·진해 일대를 태풍 마이삭이 한반도로 오는 입구로 보고 있다.반면 일본기상청은 1일 낮 예보에 비해 저녁 예보상 태풍 마이삭의 진입 지점이 동쪽으로, 즉 우리 기상청 예보 내용에 가까워지기는 했으나, 여전히 전남 지역을 한반도 첫 진입지로 가리키고 있다.그리고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는 1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남과 경남의 경계 지점쯤, 즉 우리 기상청 예보와 일본기상청 예보의 중간쯤을 태풍 마이삭의 한반도 진입 지점으로 보고 있다.◆태풍 마이삭 북상 경로: 韓 "동남부→동해" 日·美 "한반도 관통"이후 태풍 마이삭의 북상 경로에 대해서는 우리 기상청과 日·美 기상당국의 예보가 서로 다르다.중국 하얼빈 인근까지 가서 태풍이 소멸하는 건 3국 기상당국이 비슷한데, 여기까지 가는 북상 과정을 서로 좀 다르게 내다보고 있다.우리 기상청은 태풍 마이삭이 부산으로 들어온 후 울산·경북 경주·포항·영덕·울진 등 경상도 동해안을 지나는 것은 물론 강원도 동해안 지역까지 북동진한 다음, 동해로 빠져나가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잠시 동해상을 지나던 태풍 마이삭은 북한 함경북도 청진 일대를 통해 다시 육상으로 올라와 하얼빈 인근까지 북서진해서 소멸한다는 전망이다.보통 한반도 내륙으로 왔다가 동해로 빠져나간 태풍은 계속 북동진을 해 울릉도·독도를 지나 일본 훗카이도 인근에서 소멸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과 같은 '육지 재진입'은 흔치 않다는 분석이다.반면 일본기상청과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는 태풍 마이삭이 남해안을 통해 한반도로 들어온 후, 바다로 빠져나가지 않고 그대로 한반도를 남에서 북으로 관통, 하얼빈까지 가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9호 마이삭 "8호 바비보다 강해…전국 영향권"태풍이 지나가면 오른쪽(동쪽) 지역이 위험 반원에 들어 피해가 더 큰 경향이 있다. 따라서 일본과 미국 기상당국의 예보대로라면 태풍이 호남 및 수도권을 지나는 동안 동쪽에 위치하게 되는 영남 및 강원도 지역의 피해가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반면, 우리 기상청 예보대로라면 초반 부산 등 우리나라 동남부 지역이 태풍의 길이 되면서 직접적 영향을 받지만, 이후 태풍이 곧장 동해로 빠져나가면서 태풍이 우리나라에 체류하는 시간 자체가 줄어들고, 따라서 일본과 미국 기상당국의 예보에 비해 태풍에 따른 피해 우려 역시 적어진다.아울러 일본과 미국 기상당국의 예보대로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한다면, 태풍이 먼저 닿는 남부지역과 이후 경로가 되는 중부지역의 우려는 좀 다를 수 있다. 태풍은 수증기를 마음껏 빨아들여 위력을 키울 수 있는 바다에서와 달리, 육상에서는 수증기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위력이 급격히 약해지기 때문이다. 즉, 중부지역은 남부지역을 지나며 좀 더 약해진 태풍 마이삭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그러나 태풍 마이삭의 위력 자체가 앞서 한반도로 와 서해상에서 북상했던 8호 태풍 바비보다 강해 전국이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이에 따라 많은 비 및 강풍 등의 피해를 전국 어느 지역 가리지 않고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2020-09-01 21:28:10

"조금씩 동쪽으로" 일본기상청 태풍 마이삭 예상경로

"조금씩 동쪽으로" 일본기상청 태풍 마이삭 예상경로

일본기상청의 9호 태풍 마이삭 예상경로가 발표를 거듭할수록 '동쪽'으로 수정되는 모습이다.이는 우리 기상청의 예상경로에 점점 가까워지는 흐름인 것.1일 오후 8시 일본기상청의 태풍 마이삭 예상경로 업데이트에 따르면 태풍은 전남 순천·여수쯤을 통해 한반도에 진입한다.그런데 이보다 앞서 5시간 전인 오후 3시 일본기상청이 내놓은 예상경로는 그보다 서쪽인 전남 완도·장흥쯤으로 태풍이 상륙하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미세한 차이일 수 있으나 그만큼 분석이 달라졌다는 얘기이고, 이는 우리 기상청이 줄곧 경남 통영·창원·진해 일대 내지는 부산을 태풍 마이삭의 한반도 진입 지점으로 본 것에 점차 가까워지는 흐름으로 해석할 수 있다.우리 기상청 태풍 마이삭 예상경로 업데이트는 이날 오후 4시 발표가 최근이다.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마이삭은 2일 낮 제주도 남쪽에 다다른 후 3일 새벽 부산 일대로 상륙한다. 이어 부산 북쪽, 즉 동해안 지역인 울산·경북 경주·포항·영덕·울진 등에 이어 강원도 동해안 지역까지도 올라간 후, 3일 낮 동해로 빠져나간다.이어 3일 저녁쯤 다시 북한 함경북도 청진 일대를 통해 육지에 들어선 후, 북서진 해 중국 하얼빈 인근에서 4일 새벽쯤 소멸(저기압화)할 전망이다.한편,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의 태풍 마이삭 예상경로는 우리 기상청(동쪽 부산)과 일본기상청(서쪽 전남)이 각각 가리키는 진입 지점의 중간 부분을 가리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20-09-01 20:57:59

체코 상원의장, 중국 경고에도 "난 대만인" 외쳐

체코 상원의장, 중국 경고에도 "난 대만인" 외쳐

대만 의회를 찾아간 밀로스 비르트르칠 체코 상원의장이 1일(현지시각) "나는 대만 사람이다"고 선언했다. 체코 상원의장의 대만행을 놓고 '14억 중국 인구를 적으로 돌리는 행위'라고 연일 불쾌감을 드러낸 중국의 경고에도 아랑곳없었다.AP통신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비르트르칠 의장은 이날 대만 입법원 연설을 마치면서 만다린어로 "나는 대만인이다"라고 말하며 냉전 말기 공산주의를 포기한 체코와 대만이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한다고 강조했다.그의 발언은 1963년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이 베를린에서 반공산주의 연설을 하면서 "나는 베를린 시민"이라고 밝혔던 것과 유사하다. 그는 "1963년 케네디 전 미 대통령은 공산주의와 정치적 탄압에 분명히 반대했으며 서베를린 사람들을 지지했다. 그는 자유는 나눌 수 없는 것이며, 한 사람이 노예가 되면 모두가 자유롭지 못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홍콩은 물론 대만에 있어서도 '하나의 중국' 정책을 표방하는 중국은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 앞서 비르트르칠 의장이 89명에 달하는 방문단과 함께 대만을 방문한다는 발표에 중국은 경고를 쏟아냈다.왕이 중국 외교부장 역시 "14억 중국인을 적대시하는 행위"라며 그에 대한 엄청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강력 경고하기도 했다. 중국 외교부는 31일(현지시간) 베이징주재 체코 대사를 초치해 "비스트르칠 의장의 방문은 대만 독립에 대한 명백한 지지"라며 엄중한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대해 체코 외무부 역시 이날 프라하주재 중국 대사를 초치해 왕이 중국외교부장의 발언에 해명을 요구하는 등 두 나라 사이에서 갈등이 지속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20-09-01 18:46:22

태풍 마이삭 경로 "韓 부산→동해안, 日 전남→수도권"

태풍 마이삭 경로 "韓 부산→동해안, 日 전남→수도권"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 위치한 9호 태풍 마이삭의 대한민국 제주도 및 일본 큐슈 근접이 내일인 2일로 다가왔지만, 한·일 기상청의 태풍 예상경로 발표 내용은 아직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우리 기상청이 1일 오후 4시 발표한 예상경로에 따르면 태풍 마이삭은 2일 새벽 제주도 남쪽에 위치하는데 이어 3일 새벽 부산에 상륙한다. 이어 부산·경남·울산·경북·강원 동해안을 차례로 타고 거의 정북 방향으로 북상, 3일 낮 중 동해안으로 빠져나가게 된다.이어 동해상에 위치하는 것도 잠시, 다시 북한 함경북도 청진 일대를 통해 육지에 상륙, 좀 더 북쪽으로 가 4일 새벽 중국 하얼빈 남동쪽에서 소멸(저기압화)할 예정이다.그런데 1시간 앞서 1일 오후 3시 일본기상청이 발표한 예상경로에 따르면, 태풍 마이삭은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전남 완도 일대를 통해 우리나라에 상륙하게 된다. 이어 전남·전북·충남·수도권을 지나고 이어 북한 내륙으로 진입해 중국 하얼빈 인근에서 소멸하게 된다.우리 기상청은 태풍이 우리나라 동쪽 지역으로 북상해 동해를 거쳐 중국으로 간다고 보는 반면, 일본기상청 태풍이 우리나라 서쪽 지역을 거치며 내륙 루트만 이용해 중국으로 갈 것으로 보는 것이다.

2020-09-01 16:30:15

홍콩 전 시민 무료 코로나19 검사 개시…59만여명 신청

홍콩 전 시민 무료 코로나19 검사 개시…59만여명 신청

홍콩이 1일 전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시작했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부터 2시간 동안 1만여 명이 검사를 받았다.홍콩 정부는 18개 지역에 검사소 141개를 차리고 6세 이상 모든 시민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하고 있다. 평일 오전인 이날 대부분 중년이나 노년층이 검사소를 찾았다. 검사를 앞두고 지난달 29일 시작한 온라인 접수를 통해 현재 59만3천명이 등록했다. 홍콩 인구는 약 750만명이다.캐리 람(林鄭月娥) 홍콩 행정장관은 이날 오전 행정부 장관들과 함께 검사를 받았다면서 "대규모 검사는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고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의 싸움에 도움이 된다"면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당국은 숨어있는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해 이번 검사를 기획했다며, 500만명 이상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검사 기간은 1주일로 계획됐지만 상황에 따라 2주로 늘어날 수 있다.그러나 야권과 의료노조 등은 이같은 대규모 검사 과정에서 오히려 감염될 위험이 크며, 검사의 정확성도 신뢰할 수 없다며 검사를 보이콧하고 있다.또 일각에서는 이번 검사에 중국에서 파견된 인력이 대거 참여한다는 점을 들어 홍콩인들의 생체정보가 중국에 넘어가 감시 수단으로 활용될 위험이 있다고 주장한다.이에 중국과 홍콩은 그러한 주장이 모두 사회적 공포를 조장하는 근거 없는 루머라고 일축했다.

2020-09-01 15:51:23

'포스트 아베' 선출 약식선거로…'스가 대세론' 굳어질듯

'포스트 아베' 선출 약식선거로…'스가 대세론' 굳어질듯

지병을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뒤를 이을 새 자민당 총재를 선출하는 방식이 논란 끝에 결국 약식 선거로 결정됐다.자민당은 1일 총무회를 열고 당원 투표 없이 양원(참·중의원) 총회로 새 총재를 선출하기로 결정했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보도했다.자민당 당칙에 따르면 새 총재는 원칙적으로 소속 국회의원(현 394명)과 당원(394명)이 각각 동수의 표를 행사하는 정식 선거로 선출하게 돼 있다.다만, 긴급을 요하는 경우에는 국회의원과 각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지부 연합회 대표(141명)만 참가하는 약식 양원 총회에서 총재를 선출할 수도 있다.이날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린 총무회에서 자민당 집행부는 아베 총리의 갑작스러운 사임은 당칙에 규정된 '긴급을 요하는 경우'라는 이유로 당원 투표 생략을 제안했다.회의 과정에서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郞) 환경상 등 중견·신진 의원들이 반론을 제기했지만, 당 집행부가 제시한 약식 선거로 결론이 났다.앞서 코바야시 후미아키(小林史明) 자민당 청년국장은 전날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간사장에게 국회의원과 당원이 같은 수의 표를 행사하는 정식 선거로 총재를 선출할 것을 요구하면서 145명의 국회의원 서명을 제출했으나, 당 집행부의 방침에는 변화가 없었던 셈이다. 자민당은 총재 선거를 오는 8일 고시하고, 14일 투개표를 한다는 방침이다.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일본에선 집권당(자민당) 총재가 중의원에서 선출하는 총리를 맡게 된다.새 총리 선출을 위한 임시 국회는 오는 16일에 열릴 예정으로 알려졌다.차기 총재 선출 방식이 약식 선거로 결정됨에 따라 자민당 내 주요 파벌의 지지를 확보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 '대세론'이 더욱 굳어질 전망이다.스가 장관은 자민당 최대 파벌인 호소다(細田)파(98명·이하 소속 참·중의원 수)를 비롯해 아소(麻生)파(54명), 니카이파(47명)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파벌에 속하지 않고 스가를 지지하는 '스가 그룹'도 30명 이상으로 알려졌다.자민당 국회의원 중 스가 지지 세력은 이미 60%에 육박하는 셈이다.게다가 아소파와 함께 자민당 내 2위 파벌인 다케시타(竹下)파(54명)도 스가 장관을 지지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고, 이시하라(石原)파(11명)도 스가를 지지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약식 선거로 차기 총재를 뽑기로 결정한 것은 아베 총리의 정치적 라이벌로 이번 총재 선거에 출마할 예정인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간사장의 당선 가능성을 낮추려는 의도라는 해석도 있다.당내 국회의원 기반이 약하고 당원이나 지방 지지층이 튼튼한 이시바 전 간사장 입장에선 국회의원 표의 영향력이 더 큰 약식 선거는 불리하다.이시바 전 간사장이 이끄는 이시바파 소속 국회의원은 19명에 불과하다.스가 장관의 또 다른 경쟁자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자민당 정조회장도 자신이 이끄는 기시다파(47명) 외에는 지지 파벌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한편, 자민당은 당원의 뜻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밀실 파벌정치로 새 총재가 선출된다는 비판을 의식해 도도부현 지부 연합회의 대표가 투표 후보를 결정할 때 예비 선거 등을 실시하도록 각 도도부현에 촉구하기로 했다.

2020-09-01 14:55:46

미국 군함 또 대만해협 통과…중국은 정찰기 보내

체코 상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미국 군함이 대만해협을 통과했다고 대만 언론이 1일 보도했다.대만해협은 중국과 대만 사이의 동중국해와 남중국해를 연결하는 해협으로, 길이가 약 400㎞, 폭 150∼200㎞의 전략적 요충지다. 중국은 이 해협을 '앞바다'처럼 여긴다.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전날 대만 국방부는 미 해군의 구축함이 대만해협의 북쪽에서 남쪽으로 항행했다고 밝혔다.이런 가운데 연합보 등은 항공기 추적 전문 트위터 계정 '콜사인'(Callsign: CANUK78)을 인용해 전날 중국 군용기 한 대가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 서남쪽 구역에서 선회 비행했다고 보도했다.빈과일보는 국방부의 한 관계자를 인용해 해당 정찰기가 대만의 ADIZ에 진입하지 않아 대만군은 연합정보 감시 정찰을 통한 감시 및 통제를 진행했다고 전했다.한편 대만 국방부는 전날 발표한 2020년 중국군 군사력 분석 보고서에서 지난해에는 '중국군이 2020년까지 대만에 대한 전면적인 무력 사용의 작전 준비를 마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지만 올해는 중국군이 '이미 연합 봉쇄 및 연합화력 타격 등의 능력을 구비했다'고 직접적으로 언급했다.아울러 중국군이 대만과의 전쟁 시 외부 세력이 개입하기 전에 속전속결로 끝내길 원하지만 중국군의 수송 장비 및 후방 지원에 한계가 있어 현 단계에서는 대규모 상륙작전 등대만 침공을 위한 정규전 능력을 아직 구비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2020-09-01 14:45:45

"BTS 성공은 패러다임의 전환ㆍ이정표"…외신ㆍ스타들 찬사

"BTS 성공은 패러다임의 전환ㆍ이정표"…외신ㆍ스타들 찬사

"방탄소년단(BTS)이 서양의 동시대 팝스타들을 이긴 것은 음악 팬들에게 패러다임의 전환과도 같다."7인조 한국 그룹 BTS가 첫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하자 외신은 31일(현지시간) "BTS가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며 이들이 이룩한 음악적 성과에 찬사를 보냈다.BTS의 '핫 100' 1위 데뷔를 알린 음악 전문잡지 빌보드는 트위터를 통해 "BTS의 '다이너마이트'가 폭발하고 있다"며 "7인조 한국 그룹이 첫 영어 싱글로 핫 100 차트를 지배하고 있다"고 밝혔다.대중음악 잡지 롤링 스톤은 "BTS가 역사를 만들고 있다. 핫 100 차트에 1위로 당당히 진입하며 최고 정점에 도달했다"고 평가했고, 로이터통신은 "K팝 밴드 BTS가 정상에 오르며 으르렁거리고 있다"고 보도했다.지난 21일 발매된 BTS '다이너마이트'는 첫 일 주일 동안 스트리밍 3천390만회, 음원 판매 30만건을 기록하며 핫 100 차트에 데뷔하자마자 정상을 밟았다.무엇보다 외신들은 BTS가 미국 등 영어권 가수들의 전유물이나 다름없던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1위에 오른 것에 주목했다. 포브스지는 "BTS는 팝 슈퍼스타로서 마지막 남은 경계를 뛰어넘었다"며 "'다이너마이트'의 성공은 서양 음악 청취자들이 비서구권 아티스트를 바라보는 방식과 관련해 패러다임의 전환과 다름없다"고 극찬했다.이어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티스트 중 하나로 BTS의 지위를 부정하는 것은 의도적인 무지의 행위"라며 "BTS는 값싼 판매 술책에 의존하지 않고, 서양의 동시대 아티스트들을 이겼다"고 평가했다.AFP통신은 "BTS가 30일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레이디 가가, 아리아나 그란데, 테일러 스위프트 등 미국의 헤비급 선수들을 제치고 '베스트 팝'을 수상한 데 이어 또 다른 이정표를 세웠다"고 평가했다.외신들은 BTS의 빌보드 싱글 1위 원동력으로 귀에 쏙쏙 들어오는 멜로디와 긍정적인 메시지, 전 세계에 걸친 압도적인 팬덤을 꼽았다.로이터통신은 "2013년 결성된 BTS는 재미있고 외우기 쉬운 멜로디와 긍정적인 음악으로 K팝이 미국에 진출하는데 선봉에 섰다"고 소개했다.USA투데이는 BTS의 인터뷰 내용을 전하며 '다이너마이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 세계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려 했다고 강조했다.K팝의 산업적 가치에 주목하는 보도도 잇따랐다.AFP통신은 "K팝은 K드라마와 함께 한국의 가장 성공적인 문화 수출품 중 하나"라며 "지난 20여년간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를 휩쓴 한류의 핵심요소인 K팝 산업의 가치는 50억달러(5조9천300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해외 팝스타들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MTV 어워즈'에서 최고상인 '올해의 비디오'를 수상한 알앤비(R&B) 스타 '더 위켄드'는 트위터에 글을 올려 "무척 멋지다. 아시아권 아티스트들에게 대단히 큰 성과"라며 "큰 축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BTS가 록밴드 '에어로 스미스'와 '조나스 브라더스'에 이어 그룹으로선 세 번째로 핫 100 데뷔와 동시에 1위에 오른 것에 대해 '조나스 브라더스'는 "클럽 합류를 환영한다. 소년들!"이라는 축하의 트윗을 날렸다.

2020-09-01 14:35:04

인도 前대통령, 코로나로 사망…대재앙 현실로?

인도 前대통령, 코로나로 사망…대재앙 현실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인도에서 전직 대통령이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프라나브 무케르지 전 인도 대통령이 3주 만에 결국 숨을 거뒀다. 향년 84세.이같은 사실은 그의 아들인 아브히지트 무케르지의 이날 트위터를 통해 밝혀졌다.코로나19에 감염된 상태였던 무케르지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뇌혈전 제거 수술을 받은 후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그는 별세 며칠 전부터 폐 감염 악화와 함께 패혈성 쇼크를 겪는 등 상태가 크게 나빠진 것으로 전해졌다.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이날 "무케르지 전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발전 궤적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다. 그는 탁월한 학자였고, 우뚝 선 정치인이었다. 정치 사회 모든 영역에서 존경받았다"고 애도했다.람 나트 코빈드 현직 대통령도 "무케르지 전 대통령은 현자의 정신으로 인도를 섬겼다"고 조의를 표했다.인도 동부 웨스트벵골주 출신인 무케르지 전 대통령은 공직과 정계에서 두루 활약했다.언론인 등으로 활동하던 그는 1960년대 말 당시 총리이자 집권 국민회의의 총재였던 인디라 간디의 눈에 띄어 정계에 입문했다. 1969년부터 2002년까지 상원의원을 지냈고, 1995∼1996년에는 외무 장관도 역임했했다.무케르지 전 대통령은 특히 인디라 간디 총리의 며느리인 소냐 간디가 1990년대 정치에 입문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무케르지 전 대통령은 또 2004년 하원 입성에 성공했고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외무, 국방, 재무장관 등을 역임했다.2012년 대통령에 당선된 그는 2017년까지 재임했으며 2019년에는 인도 민간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 훈장인 '바라트 라트나'를 받기도 했다.인도는 의원내각제 정치체제를 채택하고 있어 총리가 내각을 이끌기 때문에 대통령은 대부분 의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하지만 헌법상 대통령은 군 통수권자이자 국가원수로 규정돼 있기 때문에 때로는 사면권·법률안 거부권 등을 행사해 정국의 큰 흐름을 좌우하기도 한다.무케르지 전 대통령은 대통령 재임 기간 중에 의례적인 절차에 불과한 법안을 18개나 부결시키고, 사형수들의 탄원서 30개를 기각하는 등 엄격한 지도자로 평가받았다.

2020-09-01 09:32:17

'포스트 아베' 스가 대세론 형성되나…니카이·아소파가 지지

'포스트 아베' 스가 대세론 형성되나…니카이·아소파가 지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사의 표명으로 다음달 중순에 치러질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31일 요미우리신문과 교도통신에 따르면 스가 장관이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자민당 간사장이 수장인 니카이파에 이어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이 이끄는 아소파의 지지도 이끌어냈다. 스가 장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자민당 정조회장,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자민당 간시장의 3파전에서 스가 장관이 성큼 앞서가는 모양새다.아소 부총리는 이날 아소파 간부들에게 스가 장관 지지로 파벌 내 의견을 정리하라고 지시했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스가 장관은 전날 니카이 간사장을 만나 사실상 지지를 확보, 4위 계파인 니카이파(47명·이하 소속 참의원과 중의원 수)에 이어 2위 계파인 아소파(54명)의 지원까지 받게 됐다. 자신을 따르는 약 30명 규모의 '스가 그룹'까지 고려하면 전체 자민당 국회의원(394명)의 3분의 1인 130여명의 지지를 확보한 셈이다.기시다 자민당 정조회장과 이시바 전 자민당 간사장은 자신이 수장인 계파의 국회의원 수가 각각 47명, 19명에 불과하다. 기시다 정조회장은 자민당 내 최대 계파인 호소다(細田)파(98명)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실질적 수장인 아베 총리를 만났으나 아베 총리는 "개별 이름을 거론하는 것은 삼가겠다"고 말했으며 그의 의중에는 스가 장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다음 달 1일 자민당 총무회에서 결정될 차기 총재 선출 방식은 소속 국회의원(394명)과 당원(394명)이 각각 동수의 표를 행사하는 방식으로 실시하는 것이 원칙이나, 긴급한 경우는 소속 국회의원과 각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지부 연합회 대표(141명)만 참가하는 양원(참의원·중의원) 총회 선거로 대체할 수 있다.'포스트 아베' 여론조사 1위를 달리면서 지방 당원들 사이에 인기가 있는 이시바 전 간사장은 당원까지 참여하는 선거 방식을 주장하고 있으나 양원 총회 선거가 채택될 가능성이 커 그에게 불리한 상황이다.

2020-08-31 17:21:05

日파벌정치 부활…아베·아소 낙점인물 총리될듯

日파벌정치 부활…아베·아소 낙점인물 총리될듯

'1강'으로 군림하던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지병을 이유로 갑작스럽게 사의를 표명한 이후 일본 내 파벌 정치가 부활, 당내 파벌의 합종연횡(合從連衡) 결과에 따라 아베 총리의 후임자가 선출될 전망이다.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자민당 정조회장,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자민당 간시장의 3파전에서 현재 스가 장관이 내달 중순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일단 선점한 것으로 31일 일본 언론들은 평가했다. 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일본에선 집권당 총재가 중의원 투표로 결정되는 총리도 맡게 된다.자민당 내 최대 파벌은 아베 총리가 속한 호소다(細田)파(98명·이하 소속 참의원·중의원 수)다.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이 이끄는 아소파(54명)와 다케시타(竹下)파(54명)는 두 번째로 큰 파벌이다.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자민당 간사장이 수장인 니카이파(47명)와 기시다 정조회장이 이끄는 기시다파(47명)가 공동 4위다, '포스트 아베'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는 이시바 전 자민당 간시장이 수장인 이시바파는 소속 참의원과 중의원이 19명에 불과한 소수 파벌이다.스가 관방장관은 전날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니카이 간사장에게 밝혔고, 니카이파의 지지도 확보했다. 아울러 관방장관으로 활동하며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해 30명 정도의 측근 그룹을 형성해 현재까지는 가장 많은 지지 의원을 확보하고 있다.기시다 정조회장은 당내 양대 계파인 호소다파와 아소파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으나 아베 총리가 스가 장관을 선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니카이파에 지원을 구하던 이시바 전 간사장은 어려운 상황에 부닥치게 됐다. 지방 당원들 사이에 인기가 있는 그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 표가 같은 공식 선거 방식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긴급한 경우 국회의원과 각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지부 연합회 대표(141명)만 참가하는 양원(참의원·중의원) 총회 선거로 대신할 수 있어 그에게 불리한 상황이다.

2020-08-31 16:28:21

'코로나19 역이민' 베네수엘라인들, 고국서도 고단한 삶

베네수엘라의 경제난과 사회 혼란 속에 최근 몇 년 새 고국을 등졌던 이민자 중 일부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속속 귀국하고 있으나 고단한 삶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30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콜롬비아, 페루 등 중남미 각국에서 고국으로 돌아간 베네수엘라 이민자들은 10만 명이 넘는다.살인적인 물가 상승 등으로 생계가 곤란해지자 이민을 택했던 사람들은 타지에서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고 소득이 끊기자 귀국길에 올랐다.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자국민의 역이민이 시작될 무렵 두 팔 벌려 환영했다. 그러나 베네수엘라에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정부는 귀국한 이민자들을 확산의 주범으로 꼽으며 이들을 비좁고 열악한 국경 근처 격리시설에 물과 식사도 제대로 주지 않은 채 수용하는 등 고초를 겪게 하고 있다.

2020-08-31 15:50:33

'대선 불복시위 확산' 벨라루스, 외신기자 잇단 '추방'

동유럽 벨라루스의 시위 현장을 취재하던 외신기자들이 잇따라 추방됐다. 이에 대해 유럽의 일부 외교 수장들은 "용납할 수 없다"며 즉각 항의하고 나섰다.29일(현지시간) 미국 통신사인 AP통신은 벨라루스에서 취재하던 자사 기자 두 명이 전날 러시아로 추방됐다는 사실을 알리며 "언론의 자유에 대한 벨라루스 정부의 탄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독일 ARD방송은 자사 러시아 본부 소속 기자 두 명이 러시아로 추방됐다고 전했고, 영국 BBC방송 소속 기자 두 명도 취재 자격을 박탈당했다. 벨라루스 기자협회는 로이터통신의 촬영 기자와 사진 기자, 프랑스 최대 통신사 AFP통신의 기자 등 총 19명이 자격을 잃었다고 발표했다.독일 외무부는 벨라루스 대사를 초치할 예정인 등 일부 유럽국가와 미국 등은 이 같은 벨라루스 정부의 움직임에 반발했다.

2020-08-31 15:44:27

미 곳곳서 총격…7세 여아·식당 손님 등 사망, 천천히 길 건넌다고 총으로 쏴 숨지게 하기도

미국 전역에서 잇달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사상자가 속출했다.CNN·AP통신 등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에선 친구의 생일파티에 참석한 한 7세 여아가 지나가던 차량에서 발사된 총에 맞아 숨졌다. 같은 날 오후 시카고 남부 지역의 한 팬케이크 식당 밖 천막 아래서 식사하던 손님 1명이 지나가는 차량에서 겨눈 총격에 사망해 숨졌다.또 지난 28일(현지시간) 오후 7시45분께 미 앨라배마주의 작은 도시인 불록 카운티의 유니온 스프링스의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조나리언 앨런(29)이 차를 몰고 가던 제러마이아 펜(22)의 총탄을 맞고 숨졌다고 현지 WSFA방송 등이 보도했다. 펜은 경찰에서 앨런이 도로를 너무 천천히 건너서 총을 쏘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0-08-31 15: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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