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한국, OECD 회원국 중 초미세먼지 오염 가장 심각"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초미세먼지 오염이 가장 심각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환경단체 그린피스는 25일 대기오염 조사기관 에어비주얼이 출간한 '2019 세계 대기질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한국의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24.8㎍/㎥로 전년보다 0.8㎍/㎥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에어비주얼이 조사한 98개국 중 26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OECD 회원국 중에서는 가장 높았다.시간당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55.4∼150.4㎍/㎥)' 수준에 해당하는 기간은 1년 중 6.5%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국에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초미세먼지 농도(10㎍/㎥)를 충족하는 도시는 한곳도 없었다. 또 OECD 회원국의 도시 중에서 초미세먼지 오염이 가장 심각한 100대 도시 중 61개가 한국 도시였다. 2018년만 해도 명단에 이름을 올린 한국 도시는 44개였다.

2020-02-25 17:17:10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전자현미경 확대 모습. 매일신문DB

베트남 코로나19 확진자 16명 전원 완치…추가 확진자 없어

베트남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전원 완치됐다. 25일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베트남의 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모두 완치됐다.또 지난 13일 이후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다만 발열 등 증상이 있는 의심 환자 1명이 격리돼 있으며, 증상은 없지만 코로나19 발병 지역에서 왔거나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6천470명이 격리된 상태다.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나왔던 빈푹성의 1만명 거주 지역을 여전히 봉쇄하고 있다.베트남 정부는 중국과 한국의 대구경북 지역으로부터 입국한 모든 사람에 대해 14일간 격리하기로 했다. 다만 대구경북에서 온 한국인의 경우 입국 전 검사에서 별다른 이상이 없을 경우 곧바로 귀국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0-02-25 17:16:52

각종 성추행과 성폭행 혐의로 세계적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을 촉발한 미국 할리우드의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67)이 24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연방지방법원에 출두하고 있다. 그동안 불구속 재판을 받아온 와인스틴은 이날 배심원들로부터 유죄 평결을 받아 법정 구속됐다. 연합뉴스

미투 촉발 '할리우드 거물' 와인스틴에 유죄…법정 구속

각종 성추행과 성폭행 혐의로 세계적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을 촉발한 미국 할리우드의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67)이 유죄를 받았다.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를 비롯한 미 언론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의 연방지방법원에서 이날 열린 재판에서 배심원들은 와인스틴에게 1급 성폭행(2개 혐의)과 3급 강간(1개 혐의) 등 총 3개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내렸다.배심원들은 그러나 혐의 가운데 종신형 선고가 가능한 '약탈적(predatory) 성폭행' 2개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평결을 했다. 와인스틴은 유죄가 인정된 3개 혐의와 관련, 향후 재판에서 최고 25년형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불구속 재판을 받아온 와인스틴은 이날 유죄 평결 후 법정 구속됐다.

2020-02-25 15:59:00

마하티르 모하맛(94) 말레이시아 총리가 24일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왕궁을 예방, 압둘라 국왕을 알현한 뒤 떠나고 있다. 마하티르 총리는 이날 국왕에게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국왕에 의해 임시 총리로 다시 임명됐다. 연합뉴스

말레이 마하티르 총리 사의…국왕, 수리 후 임시 총리 임명

세계 최고령 국가 정상인 마하티르 모하맛(94) 말레이시아 총리가 24일 사임한 뒤 다시 임시 총리로 임명되면서 말레이시아 정계가 소용돌이치고 있다.말레이시아 총리실은 이날 오후 1시 마하티르 총리가 국왕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구체적인 배경 설명 없이 발표했다. 국왕은 이날 저녁 사의를 받아들이고, 대신 마하티르를 임시 총리로 임명했다. 이는 마하티르 총리가 총리직 이양 약속을 뒤엎기 위해 던진 승부수라는 관측이 나왔다.마하티르 총리는 2018년 5월 다시 총리에 취임하면서 2∼3년만 총리직을 수행한 뒤 안와르 이브라힘(72) 인민정의당(PKR) 총재에게 권좌를 넘기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마하티르 총리는 이후 아즈민 알리(56) 경제부 장관을 더 마음에 들어한다는 말이 계속 나와 앞으로 총리 후계 구도가 불투명하다는 관측이다.

2020-02-25 15:56:53

한미, 코로나19 우려로 연합군사훈련 축소 검토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24일(현지시간) 한국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한미연합 군사훈련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에스퍼 장관은 이날 미 국방부 청사에서 정경두 국방장관과 회담한 후 개최한 공동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 장관은 한미 군 수뇌부가 상황을 파악하면서 향후 훈련과 관련해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안다면서 충분히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에스퍼 장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한미 연합훈련 취소를 검토하느냐는 질문에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과 박한기 (한국) 합참의장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한 우려로 인해 연합지휘소훈련을 축소하는 것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0-02-25 15:50:47

미국을 방문 중인 정경두 한국 국장장관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방부 청사에서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과 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당국자 "방위비총액 인식차 커…정부 예년보다 높은증가율 책정"

정부 고위 당국자는 24일(현지시간) 한미간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 우리 정부가 예년보다 증가율을 더 높게 책정하고 있다면서 한미간에 인식차가 가장 큰 부분은 총액이라고 말했다. 우리 정부가 지난해 8.2%보다 높은 인상률을 잡고 있음을 시사한 발언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이 당국자는 이날 워싱턴DC 인근 알링턴에 위치한 미 국방부 청사에서 개최된 정경두 국방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의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나 "기본적으로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의 틀 내에서 해야 하는데, 한미 간 인식차가 큰 것은 다른 것보다 총액 부분이 되겠다"고 밝혔다.이어 "사실 다른 예년보다는 작년에 (전년 대비) 8.2%로 증가율을 많이 올리지 않았느냐"라며 "현 SMA 협상에서도 기본적으로 그런 수준부터 해서 어느 정도 증가율 자체를 다른 예년보다는 높게 책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 측에서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말하는 부분이 워낙 크다 보니 갭(차이)이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당국자는 첨단무기 구매와 함께 국방예산의 높은 인상률, 캠프 험프리스 이전, 미군 부대 부지 제공, 해외 파병과 동맹 간 연합 훈련 등을 한국의 직·간접적 안보 기여로 꼽으면서 "다양한 안보 기여도를 설명하면서 인식 차를 좁혀나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미국 측도 다 이해한다면서도 기본적으로 분담금 자체를 많이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그는 미국이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타결이 지연될 경우 4월 1일부로 주한미군에서 일하는 한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무급휴직을 시행키로 한 것과 관련, "3월 말까지 가능하면 조기에 타결하는 게 최선이고, 만에 하나 타결이 안 될 경우 일차적으로는 주한미군 운영유지(O&M) 예산을 투입해줄 것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2020-02-25 15:48:04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네바다 경선에서 개표완료 결과 샌더스가 46.8% 지지율로 1위를 달리고, 조 바이든 전 부통령(20.2%), 부티지지 전 시장(14.3%)이 뒤를 이은 것으로 AP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합뉴스

미 민주, 샌더스 독주에 중도파 '패닉'…뒤집기 전략 고심

미국 민주당의 대선후보 선출 경쟁에서 진보 성향이자 무소속인 버니 샌더스 상원 의원이 경선전 초반 멀찍이 앞서 나가자 중도 주자들이 초긴장 속에 깊은 고민에 빠진 모양새다.샌더스는 1~2차 경선에서 중도 성향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과 간발의 차로 1승씩 주고받았지만 지난 22일 네바다 경선에서 40%대 후반의 득표율로 압승하며 독주하는 주자로 떠오른 양상이다.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네바다 경선에서 96% 개표 기준 샌더스가 46.8% 지지율로 1위를 달리고, 조 바이든 전 부통령(20.4%), 부티지지 전 시장(13.9%)이 뒤를 이었다. 특히 샌더스는 네바다 경선 때 히스패닉에서 압승하고 흑인층에서도 상당한 득표를 한 것으로 분석되면서 샌더스 지지가 단지 '진보'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민주당의 중도파로도 세력을 넓히고 있다는 관측까지 나온다.또 샌더스는 전체 대의원의 3분의 1가량이 걸린 다음달 3일 '슈퍼 화요일' 경선도 선전할 것이라는 관측이 커 이 추세라면 샌더스가 오는 7월 후보 지명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가장 많은 대의원을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이 속출한다.이런 상황은 무엇보다 진보 성향 주자인 샌더스와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 의원의 표심이 샌더스로 압축된 반면 중도 표심은 분열돼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중도 주자들은 서로 자신에게 지지를 몰아줘야 한다며 대안 마련에 골몰하는 분위기다. 일례로 바이든을 지원하는 외곽 지원단체들은 블룸버그가 소수인종을 소외시킨 과거 정책을 극복할 수 없다며 바이든을 중심으로 뭉칠 것을 호소하고 있다.블룸버그 캠프의 경우 바이든, 부티지지 측 인사들과 접촉해 7월 전당대회 때 샌더스가 전당대회 1차 투표 때 대의원 과반 지지를 얻지 못하면 2차 투표에서 블룸버그를 지지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다른 주자들도 전당대회 1차 투표에서 후보 지명이 이뤄지지 못할 경우 짝짓기를 고려하고 있다.

2020-02-25 15:30:34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4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글에서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3단계인 '경고'(Warning)로 올렸다. CDC 홈페이지 캡쳐

미국 CDC "한국여행 경보 최고등급 3단계 격상"

미국, 일본, 베트남 등 여러 국가들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 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한국에 대해 한국인 입국 금지와 여행 자제 조치 등을 잇따라 취하고 있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4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한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등급인 3단계로 격상했다. "광범위한 지역사회 전파"를 이유로 자국민들에게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일본 외무성도 25일 한국의 대구·경상북도 청도군에 대한 감염증 위험정보를 '레벨 2'로 상향 조정하면서 자국민의 방문 자제를 권고했다. 레벨2는 '불요불급'(不要不急, 필요하지 않고 급하지 않음)한 방문은 중지하라고 권고하는 단계다. 일본의 감염증 위험정보에서 '레벨1'은 방문에 주의를 촉구하는 단계이고, '레벨3'는 방문을 중지하라고 권고하는 단계, 가장 높은 '레벨4'는 대피를 권고하는 단계다.베트남은 한국의 대구, 경북에서 온 입국자들과 이들 지역을 경유하는 승객을 14일간 격리하기로 했다. 한국인이 베트남에 비자 없이 15일간 체류할 수 있는 것을 고려하면, 이는 사실상 입국을 금지하는 것이다. 이에 앞서 다낭시는 24일 오전 대구에서 도착한 여객기에 탄 한국인 20명을 포함한 베트남인 등 승객 80명에게 별도의 입국 절차를 밟도록 한 뒤 근처 병원에 격리했다.이스라엘 정부는 지난 22일과 23일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도착한 한국인 승객들을 입국 금지시킨 뒤 한국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2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정부가 비용을 부담하는 전세기를 마련, 한국으로 되돌려 보냈다.또 싱가포르에서는 한국에 대한 여행 취소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2020-02-25 15:22:18

마스크를 쓴 이탈리아 군인들이 24일(현지시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폐쇄된 밀라노의 두오모 대성당 앞에서 경비를 서고 있다. 연합뉴스

이탈리아, 미국, 이란 등 코로나19 확산세 가속…확진자와 사망자 늘어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가 이탈리아, 미국, 이란 등 세계 곳곳에서 급속히 확산하거나 확산하는 추세를 보여 각 국 정부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2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 라 레푸블리카·ANSA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북부 롬바르디아에서만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밀라노 북쪽에 있는 유명 관광지인 코모 호수 인근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62세 남성이 숨을 거뒀고, 주말께 심장마비 증세로 응급실에 실려 온 80세 남성 감염자도 사망했다. 이밖에 지병이 있는 88세 남성 및 84세 남성 감염자가 각각 숨졌다.이에 따라 이탈리아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7명으로 늘어 전 세계적으로 중국, 이란, 한국에 이어 네 번째로 많았다.이탈리아 보건당국은 24일 현재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2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밤까지 확인된 확진자 수 152명에서 72명 더 늘어나 확산세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이다.미국에서도 19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나타나면서 환자 수가 53명으로 늘었다고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이날 발표한 미국 내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탈출한 미국인 승객 중 코로나19 환자가 36명으로 늘었다. CDC는 21일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탈출한 미국인 탑승객 328명 중 18명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는데 주말 새 18명이 더 늘어났다.이에 백악관은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25억 달러(약 3조원) 규모의 긴급 예산을 의회에 요청했다고 AP통신 등 미 언론들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확산 방지 및 예방 등 대응을 위한 총력전에 나선 흐름이다.이란 보건부는 24일(현지시간) 이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으로 사망한 환자가 1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라즈 하리르-치 보건부 차관은 이날 연 기자회견에서 사망자가 전날보다 4명 증가했다면서 이렇게 확인하고, 확진자도 18명 늘어난 61명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모집단의 수가 적긴 하지만 이란의 코로나19 치사율은 전 세계 평균(약 3%)보다 월등히 높은 20%를 기록했다.또 이란 인근 국가인 쿠웨이트에서도 3명의 감염자가 처음으로 확인됐으며 바레인, 오만,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에서도 각각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중 일부는 이란의 성지 순례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돼 이들 국가들이 이란과의 국경 통제에 나서는 등 대응 조치에 나섰다.

2020-02-25 15:20:46

24일 오전 대구 이마트 만촌점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대구지역 '마스크 대란'…BBC·로이터 등 외신도 '깜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대란'이 벌어진 대구의 모습에 우리나라 국민들은 물론 외신들의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있다.24일 대구지역 이마트에서는 점포마다 긴 줄이 늘어섰다. 이마트가 대구 전 점포와 경산점에 마스크 221만장을 공급하면서 대구시민들이 줄을 서서 마스크를 구입하려는 행렬이 이어진 것.이마트에서 준비한 물량은 점포별로 1시간 안팎에 동이 났다. 1인당 30개씩 구매제한을 뒀지만 워낙 많은 시민들이 몰리면서 일찌감치 물량이 소진된 것. 심지어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한 시민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길게 줄을 서있는 시민들의 모습은 사진이나 영상에 담겨 언론 보도는 물론 인터넷 커뮤니티, SNS 등에서 하루종일 화제가 됐다.BBC와 로이터통신은 물론 아일랜드에 있는 아일랜드 인디펜던트 등 각종 외신에서도 본지에서 촬영한 드론 영상이나 사진을 퍼가며 마스크 대란 소식을 전했다.네티즌들은 "마스크를 구하려는 모습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저렇게 모여있으면 감염위험이 더 높은거 아니냐", "마스크를 한 곳에 풀지 말고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판매해야했다"며 비판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매일신문 | 이마트 대구경북 소재 매장에 마스크가 공급되자 대구시민이 몰리고 있다. 24일 이마트는

2020-02-25 10:20:20

[속보] 중국 전역서 코로나19 사망 71명·확진 508명 늘어

[속보] 중국 전역서 코로나19 사망 71명·확진 508명 늘어

2020-02-25 09:47:17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한국전 참전기념공원을 방문해 의장대 사열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우려로 한미연합군사훈련 축소 검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한미연합 군사훈련 축소가 검토되고 있다.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방부 청사에서 정경두 국방장관과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연합훈련 취소를 검토하느냐는 질문에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과 박한기 (한국) 합참의장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한 우려로 인해 연합지휘소 훈련을 축소하는 것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한미는 3월 9일부터 '연합지휘소훈련'을 예정하고 있다.정 장관은 이에 "연합연습과 관련해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조정된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한미연합방위 태세가 공고히 유지되게 하고 한미동맹이 유지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그러면서 외교적으로 진행되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문제점이 없도록 한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대답했다.이어 "제가 미국에 와 있어서 직접 관여하지 않고 있지만 에이브럼스 사령관과 박 합참의장이 이 부분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상황을 파악하면서 향후 연습진행과 관련해 어떻게 할지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또 "만에 하나 훈련 상황에 변화요소가 있다고 하더라고 연합방위 태세에 문제가 없도록, 전시 작전통제권 전환과 관련한 평가일정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심사숙고하면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2020-02-25 08:46:20

[속보] 미국 "코로나19 우려로 한미연합훈련 축소 검토"

미국 에스퍼 국방장관 "코로나19 우려로 한미연합훈련 축소 검토"

2020-02-25 08:13:21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전자현미경 확대 모습. 매일신문DB

[속보] 이란, 코로나19 사망자 8+4→12명 "중국 이어 2번째"

이란 보건부가 24일(현지시간) 이란에서 코로나바이러스-19(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한 사망자가 1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이는 중국 다음으로 많은 사망자 수를 보이고 있다.24일 오후 4시 기준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중국(2천592명), 이란(8명), 한국(7명, 단 오후 5시를 넘겨 1명 추가돼 실제로는 8명) 등인데, 이란은 여기서 4명이 추가된 것이다.

2020-02-24 18:51:45

24일 오후 4시 기준 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 현황. 질병관리본부

"4명 차이" 한국 코로나19 확진자 수 25일 일본 넘어설듯

24일 오후 4시 기준 대한민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발표됐다. 833명으로 처음으로 800명을 돌파했다.질병관리본부의 이날 오전 9시 기준 763명으로 처음으로 700명을 넘긴 데 이어, 같은 날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70명이 추가돼 833명을 기록하고 있다.그런데 같은 시각 기준 일본은 837명을 기록하고 있다. 4명 차이이다. 일본의 경우 크루즈 확진자가 691명을 기록 중이며, 일본 국내의 경우는 146명의 확진자가 나온 상황이다.현재 한국에서는 하루에 100~200명, 적어도 수십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는 상황이다. 24일 오후 4시의 경우 전날 같은 시각 대비 24시간만에 231명이 추가됐다.이런 흐름에 따라 통계 역시 내일쯤부터는 중국 다음 확진자가 많은 국가로 한국을 가리킬 가능성이 높다.

2020-02-24 17:52:35

이탈리아 국기. 매일신문DB

이탈리아 사망자 4명, 유럽 코로나19 확진 중심지 되나?

중국, 한국, 일본, 이란, 그리고 동남아 일대 등 아시아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유럽 이탈리아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2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주 베르가모 지역에서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84세 남성이 사망했다.사망자는 지병을 앓고 있었으며 이 질환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가 코로나19 감염 사실이 확인됐고, 이어 사망에 이르렀다.이로써 이탈리아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모두 4명 나왔다.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 24일 오후 4시 기준 발표 현황상 세계에서 중국(2천592명), 이란(8명), 한국(7명, 단 오후 5시를 넘겨 1명 추가돼 실제로는 8명)에 이어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일본(4명)과 같은 수이다.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질병관리본부 파악 기준으로 156명에 달한다. 중국(7만7천150명), 일본(837명), 한국(833명)에 이어 많다.이는 초기 확산자가 번진 싱가포르(89명), 홍콩(74명) 같은 아시아 국가들을 이미 뛰어넘은 수준이다.이탈리아는 이번에 4번째 사망자가 나온, 밀라노 등의 도시가 있는 롬바르디아 주를 비롯해, 수상도시로 유명한 베네치아가 있는 베네토 주 등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2개 주 11개 지역은 주민 이동 제한령이 내려졌고, 각종 행사와 스포츠 경기 등도 취소 또는 연기됐다. 학교, 박물관, 미술관 등의 대중 이용 시설 역시 대부분 폐쇄됐다.

2020-02-24 17:47:09

권영진 대구시장. 연합뉴스

권영진 대구시장 "中 입국차단이 옳았을 것…지금은 늦어"

권영진 대구시장이 정부의 중국인 입국 관련 정책에 대한 외신 질문에 "지금은 때가 늦었다"며 필요성을 밝혔다.권 시장은 24일 오전 대구시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정부가 다른 나라와 같이 중국인 입국 차단 조치를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외신 질문에 "중국인 입국 금지는 때늦은 감이 있다"고 말했다.권 시장은 "결과적으로, 외교적 문제를 감수하고 중국인 입국을 금지했던 나라는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더디다. 그런 면에서 그때 조치하는 게 옳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지금 출입을 막아야 하느냐 하는 것은 때늦은 조치"라고 덧붙였다.권 시장은 "상황이 좀 더 악화한다면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의료인력 지원"이라고 말했다.

2020-02-24 13:08:52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14일(현지시간) 오전 러시아워 시간에 눈이 내리는 가운데 마스크를 쓴 한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적이 끊긴 교차로를 건너가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 수도 베이징 이틀째 신규 확진자 無

중국의 수도 베이징(北京)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발생하지 않았다. 24일 신랑망(新浪網·시나닷컴)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베이징시에서 신규 확진자가 없으며 9명은 완치해 귀가했다. 이는 22일에 이어 이틀째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하지만 23일 하루 동안 의심 환자가 30명 추가돼 현재까지 총 의심 환자는 94명이다.23일까지 확진자 접촉자는 2천484명으로 이 중 1천694명은 격리 해제됐다. 이날까지 베이징 누적 사망자는 4명이며 확진자는 399명으로 이중 198명은 퇴원했다. 이 중 16명은 위독하다.

2020-02-24 10:26:34

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 현황. 23일 오후 4시 기준. 질병관리본부

한국 코로나19 확진자 600명 돌파 "일본과 165명 차이"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3일 오후 4시 기준 600명을 돌파했다.모두 602명을 기록하고 있다.이날 오전 9시 기준 500명을 돌파(123명 추가)한데 이어 하루도 지나지 않아 600명도 돌파한 것이다.확진자 46명 중 대구경북이 29명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대구에서 24명(12명이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경북에서 5명(2명이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이 포함됐다.나머지 부산 6명(괄호 안은 신천지 1), 경남 6명(3), 경기 2명(1), 서울 1명(0), 광주 1명(1), 대전 1명(0) 등이 지역별로 추가됐다.같은 시각 기준 세계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중국이 7만6천936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일본(크루즈 포함)으로 767명을 기록하고 있다. 그 다음이 한국이다.한국과 일본의 차이가 165명으로 좁혀졌다. 그만큼 최근 한국에서 확진자가 폭증세에 있다는 얘기이다.사망자 수도 한국은 이날 오전 4명에서 낮 중 대구에서 1명이 추가되며 5명으로 늘었다.이는 중국(2천442명)에 이어 세계 2번째이다. 이란이 3번째로 4명이다.세계 총 확진자 수는 7만8천801명, 사망자 수는 2천461명이며 발생 국가는 32개국에 이르고 있다.

2020-02-23 17:20:56

브라질 북동부 세아라 주 경찰이 임금인상 등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20일(현지시간) 세아라 주 포르탈레사 시 거리에 경찰 차량들이 방치돼 있다. 연합뉴스

브라질 북동부 경찰 파업으로 치안공백…이틀간 51명 피살(종합)

브라질 북동부 세아라 주에서 벌어진 경찰 파업으로 극도의 치안 불안 상황이 조성되고 있다.21일(현지시간) 세아라 주 정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48시간 동안에만 주 전체에서 51건의 살인 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이틀 동안 1시간에 1명 이상 살해됐다는 뜻이다.올해 들어 지난 18일까지 발생한 살인 사건이 하루평균 6건인 점과 비교하면 경찰 파업으로 심각한 수준의 치안 공백이 나타나고 있다고 주 정부는 말했다.지역 언론은 경찰관들이 경찰서와 초소 입구를 폐쇄한 채 업무를 회피하고 있으며, 사건 발생 사실이 보고돼도 팔짱만 끼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카니발 축제도 영향을 받고 있다.이날까지 최소한 8개 도시에서 카니발 축제가 취소됐으며, 치안 불안이 계속되면 취소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세아라 주 경찰은 주 정부가 발표한 임금 인상안에 불만을 나타내면서 지난 18일부터 파업을 시작했고 경찰관 수백 명이 가세하면서 폭동에 가까운 사태로 확산했다.이 과정에서 이 지역 출신 상원의원이 파업 중인 경찰관들로부터 총격을 받아 중상을 입는 사건도 일어났다.주 정부의 통제 능력을 벗어날 정도로 사태가 확산하자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전날 군 병력 동원을 승인했다.군 병력은 오는 28일까지 세아라 주의 주도(州都)인 포르탈레자 시 일대에 배치돼 치안 유지에 나설 예정이며, 상황에 따라 동원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전문가들은 이번 경찰 파업 사태가 주 정부의 재정 악화에서 비롯됐다는 점에서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실제로 전국 27개 주 가운데 최소한 12개 주에서 임금 인상 문제를 둘러싸고 주 정부와 경찰이 마찰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세아라 주는 브라질에서도 치안이 상당히 불안한 지역의 하나로 꼽힌다.지난해 초에는 한 달여 동안 280여 차례 폭동이 계속되면서 대규모 피해를 냈다. 당시 곳곳에서 벌어진 총격전으로 사상자가 속출하자 연방정부는 400명의 군병력을 투입해 사태를 진정시켰다.지난해 9월에도 40여차례 폭동이 일어나 시내버스 등 차량이 불에 타고 공공건물이 공격을 받았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통신·전력 시설이 불에 탔다.

2020-02-23 15:49:48

중국, 코로나19 여파 생산차질 속 '군수산업' 전면 정상화

미국에 맞설 군사력을 원하는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군수공장 가동을 전면 정상화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3일 보도했다.SCMP에 따르면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 후 농민공들의 복귀가 늦어진 영향 등으로 중국 곳곳에서 공장 재가동이 차질을 빚고 있지만, 중국 군수산업만은 이미 이달 초부터 전면적인 정상화 궤도에 올랐다.중국의 전투기 생산을 맡는 중국항공공업그룹(AVIC) 산하 기업들은 지난 10일부터 전투기 생산라인을 100% 가동하고 있다.중국항공공업그룹 산하의 청두항공기공업(CAC)은 중국의 최신예 전투기인 '젠(殲·J)-20' 생산을 맡고 있으며, 선양항공기공업(SAC)은 중국 항공모함에 탑재되는 전투기인 'J-15' 생산을 담당한다.중국군 관계자는 "시진핑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군수산업이 인민해방군의 수요를 맞출 수 있도록 생산수준을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며 "청두항공기공업의 경우 앞으로 10년 내 300대의 J-20 전투기를 생산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전했다.이러한 목표는 미군에 맞설 강군을 건설한다는 시진핑 주석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군사 전문가들은 전했다.베이징의 군사전문가 리지에(李杰)는 "미국은 수년 내 한국, 일본 등 동북아 지역에 200대가 넘는 'F-35' 5세대 전투기를 배치할 예정이며, 일본 오키나와 공군기지에도 'F-22' 전투기를 다수 배치했다"며 "이러한 전력에 맞서기 위해서는 중국도 전투기 생산을 서두를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그는 "중국은 현재 24대의 J-20 전투기를 실전 배치한 것으로 보이지만,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연말까지 최소한 50대의 J-20 전투기를 배치해야 한다"고 밝혔다.전투기 생산은 물론 항공모함과 구축함 등 군함 생산도 이미 전면적으로 정상화됐다고 중국군 관계자들은 전했다.항모를 생산하는 중국선박공업그룹(CSSC)은 이달 초부터 조선소 가동을 재개했으며, '075형' 강습상륙함 등을 생산하는 후둥중화조선도 춘제 연휴 후 대체 인력을 투입해 조업을 정상화했다.중국은 앞으로 건조할 2척의 항모를 미국의 차세대 항모 제럴드 포드(CVN-78) 함과 같은 첨단 항모로 건조한다는 목표 아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제럴드 포드 함은 기존 증기식 사출장치(전투기 이륙을 돕는 장치)보다 더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전투기의 발진을 가능케 하는 첨단 전자식 사출장치를 갖춰 세계 최고의 항모로 꼽힌다.

2020-02-23 15:49:35

"이스라엘, '한국·일본서 온 외국인 입국금지' 철회"<교도>

이스라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자가 늘고 있는 한국과 일본에서 들어오는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던 조치를 철회했다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교도통신은 이날 현지 언론보도를 인용한 예루살렘발 기사에서 이스라엘 보건부가 22일 저녁 '한국과 일본에서 들어오는 외국인 입국을 불허하겠다'고 발표했다가 같은 날 심야에 이 발표를 철회했다고 전했다.이스라엘 보건부는 입국 금지 대상 국가에 한국과 일본을 포함했던 기존발표 내용을 수정해 직전 14일 이내에 중국에 체류한 외국인만 입국을 거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교도는 이스라엘 보건부가 입국 금지 대상 국가에서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앞서 22일 저녁 7시 55분께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도착한 한국인들이 입국 금지를 당한 뒤 약 2시간 만인 오후 9시 50분께 같은 비행기로 한국을 향해 출발했다고 주이스라엘 한국대사관이 밝혔다.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인천발 항공편으로 텔아비브에 도착한 한국인 130여명의 입국이 금지됐다"고 말했다.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이달 자국 내로 들어왔던 한국인 단체여행객 중 9명이 귀국 후에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22일에 이들과 접촉한 사람을 격리시키는 등 감염 확산 방지에 전력을 쏟고 있다.이스라엘에서는 지금까지 일본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내려 21일 새벽 귀국한 이스라엘인 1명의 감염이 확인됐다.이스라엘은 현재 태국, 홍콩, 싱가포르, 마카오를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2020-02-23 15:49:35

대만, '코로나19 확산' 한국·일본 여행경보 2단계로 상향

미국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대만도 한국과 일본에 대해 여행경보를 2단계로 상향했다.23일 대만 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대만 보건당국은 전날 한국과 일본 지역에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감염자가 증가함에 따라 2단계 여행 경보인 '경계 지역'으로 격상시켰다고 밝혔다.보건당국은 한국과 일본의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대만인이 이들 지역에 여행을 할 때 방역 보호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이어 여행 경보는 1단계 주의(Watch), 2단계 경계(Alert), 3단계 경고(Warning)로 현재 2단계인 한국과 일본의 3단계 격상 여부는 뚜렷한 지역사회의 전파와 해당 국가의 누적 확진자 수가 1천 명을 넘는지의 여부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대만 당국의 이번 조치는 지난 20일 한국과 일본을 1단계 주의 지역으로 편입시킨 지 이틀 만에 이뤄진 것이다.한편 대만군은 코로나19가 퍼진 한국을 포함한 29개 국가와 지역에 대만 장교와 사병의 출국 허가 금지 및 연기를 권고해 이번 조치로 약 20만명의 군 관계자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대만언론이 보도했다.펑후(澎湖)현과 남부 타이난(台南)시 등 지방정부도 공무원의 한국·일본이 포함된 국가로의 출국 금지 조치 등을 속속 내놓고 있다고 전했다.

2020-02-23 15:49:06

나루히토 일왕 "헌법 준수…관용으로 다양성 수용해야"

나루히토(德仁) 일왕은 헌법에 따라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일본 사회에 소수자 등을 수용하는 관용이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다.23일 일본 왕실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인 궁내청에 따르면 나루히토 일왕은 최근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본 헌법이 일왕을 "일본국 및 일본 국민 통합의 상징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헌법을 준수해 상징으로서의 책무를 성실하게 완수해 가고 싶다"고 말했다.나루히토 일왕은 작년 10월 즉위 행사 때도 헌법을 준수한다는 취지로 발언한 바 있다.헌법을 지키겠다는 것은 일견 당연한 발언이지만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헌법을 고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는 상황이라서 미묘하게 대비된다.일왕은 다양한 뿌리를 가진 민족이 일본에 터를 잡는 등 재일 외국인이 늘어가는 가운데 일본 사회에서 다양성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견해를 함께 밝혔다.나루히토 일왕은 "세계에는 다양한 분들이 계시며 그런 다양성에 대해 우리들은 관용의 마음을 가지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다"며 "나도 계속 그런 분들에 대해 이해를 깊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그는 올해 여름 예정된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통해 "특히 젊은 사람들이 세계 사람들에 대한 이해를 깊이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면 좋겠다"고 밝혔다.또 일본을 찾아오는 선수나 관객 등과 교류하면서 일본인이 "세계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국제적인 시야를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은 기대함과 동시에 역으로 외국 분들에게도 일본을 아는 좋은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소수자를 특정해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재일 한국·조선인 등을 겨냥한 차별이나 '헤이트 스피치'(hate speech·특정 집단에 대한 공개적 차별·혐오 발언)가 사회 문제가 되는 상황에서 다양성을 존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나루히토 일왕의 발언이 일본 사회에 어떻게 받아들여질지가 주목된다.일본 우익 등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배외주의가 순혈주의적 가치관을 강조하는 것에 비춰보면 나루히토 일왕은 이와는 선을 긋고 다양성이나 교류의 가치를 중시한 것으로 풀이된다.아키히토(明仁) 상왕은 앞서 재위 중에 한국과의 유대를 강조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궁내청에 따르면 그는 2001년 12월 8일 생일을 앞두고 연 기자회견에서 "나 자신으로서는 간무(桓武)천황(일왕)의 생모가 백제 무령왕의 자손이라고 속일본기(續日本記)에 쓰여 있는 것에서 한국과의 연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나루히토 일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대를 우려하고 있고 감염자와 그 가족을 위로한다며 조속히 사태가 수습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이번 회견에서 표명했다.회견은 나루히토 일왕이 23일 회갑을 맞는 것을 기념해 열렸으며 즉위 행사 후 첫 기자회견이다.

2020-02-23 15:48:56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네바다주 코커스(당원대회)를 하루 앞둔 21일(현지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네바다 경선] '샌더스 돌풍', 이번엔 대세론 자리잡나

미국 민주당의 대선후보 경선 레이스에서 '샌더스 대세론'이 조기에 점화할지 주목된다.'민주적 사회주의자'를 자처하는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이 22일(현지시간) 3차 경선인 네바다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압도적 격차로 1위를 차지하면서다.첫 경선인 아이오와에서 '30대 신예'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에게 간발의 차이로 밀렸지만, 2차 경선인 뉴햄프셔에선 1위에 오르며 설욕한 상태다.1·2차전이 '샌더스-부티지지 양강' 구도로 흘렀다면, 네바다 코커스에선 샌더스 의원이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간 형국이다.◇ 4년 전 힐러리 넘지 못한 샌더스 돌풍, 이번엔 대세론 타나샌더스 의원은 2016년 민주당의 대선후보 경선에서 거센 돌풍을 일으켰지만, 결국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게 밀렸다. 본선무대에 오르지는 못한 채, 샌더스 열풍이 '미풍'이 아니라는 점을 증명하는데 만족해야 했다.그러나 이번 네바다 경선 승리로 샌더스 의원으로서는 4년 전 돌풍을 되살려내면서 가장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셈이다.애초 대세론 주자로 꼽혔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경선 초반 '부진의 늪'에 빠진데다, '중도 대안주자'로 급부상한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도 첫 TV토론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연출하면서 샌더스 대세론에 한층 힘이 실릴 수 있는 상황이다.무엇보다 '백인 동네' 아이오와·뉴햄프셔와 달리, 유색인종 비율이 높은 네바다에서의 승리는 샌더스 후보의 무게감을 높이는 대목이다.샌더스 의원은 최근 전국 단위 여론조사에서 잇따라 1위로 치고 올라가면서 대세론의 불씨를 붙인 상황이다.NPR 라디오, PBS 뉴스아워, 여론조사기관 마리스트가 지난 13∼16일 실시한 전화여론 조사에서 31%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보다 9%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2위인 블룸버그 전 시장(19%)을 두자릿수 격차로 여유있게 따돌렸다.샌더스 의원은 월스트리트저널(WSJ)·NBC방송의 지난 14∼17일 조사에서도 27%로 1위를 차지했다.다만 아직은 대세론 여부를 예단하기엔 시기상조라는 평가도 나온다.4차 경선인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를 거쳐 14개 주가 동시에 경선을 치르는 '슈퍼 화요일'(3월 3일)까지는 적어도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다.◇ '양날의 칼' 민주적 사회주의…민주 주류 '불만'샌더스 열풍의 원동력은 오랜 정치경력 전반을 관통하는 뚜렷한 진보 성향이다.학창 시절엔 '젊은 사회주의자 연맹'에 가입하고 인종평등과 같은 시민 권리운동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가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1971년 반전 운동에 앞장선 진보정당 자유연합당에 입당해 정치인의 길로 나서게 된다. 샌더스는 줄곧 하원을 지키다, 2006년 연방 상원의원(버몬트)에 당선됐고 2012년 무난히 재선에 성공했다.소득 불평등 해소, 보편적 건강보험, 최저임금 인상, 무상교육 등의 진보적 의제에서도 목소리를 높이면서 북유럽의 사회민주주의 모델을 지향해왔다.이러한 정치적 색채는 78세의 나이에도 젊은층의 압도적 지지를 가능하게 만드는 동력으로 꼽힌다. 이른바 '버니 브로스'(Bernie Bros·버니의 형제들)로 불리는 열성 지지층이다.그렇지만 민주당 주류 또는 중도진영의 표심을 끌어내는 확장성에선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당 대선후보로는 지명될 수 있겠지만, 오히려 본선 무대에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밀리게 되는 역설적 카드라는 뜻이다.◇ '러시아 지원설' 돌발악재도 걸림돌난데없이 돌출한 '러시아 지원설'은 또 다른 악재로 꼽힌다.러시아가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뒷받침하기 위해 샌더스 캠프를 돕고 있다는 의혹으로, 일간 워싱턴포스트(WP)의 보도로 불거진 상태다.러시아가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깊이 개입했다는 '러시아 스캔들'의 2020년 후속판 격이다.중도진영 확장성이 제한적인 샌더스 의원이 민주당 대선후보로 지명되면, 트럼프 대통령이 손쉽게 재선에 성공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러시아가 움직이고 있다는 뜻이다.러시아 지원설이라는 돌발 악재 속에서도 네바다에 깃발을 꽂았다는 긍정적 해석이 가능하지만, 뒤집어 해석하면 '샌더스 대세론'이 그만큼 취약한데다 '러시아 개입설'의 추이에 따라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2020-02-23 15:48:27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한국 사망자 2위"

질병관리본부가 23일 오전 9시 기준 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 현황을 발표했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한국은 확진자 556명을, 사망자 4명을 기록하고 있다.전날 오후 4시 기준에서 123명이 늘었다. 이 가운데 대구경북(113) 추가 확진자가 대부분을 차지한다.확진자 수는 중국이 7만6천918명, 일본 767명에 이어 3위 수준이다.아울러 한국은 사망자가 2명 추가된 점이 눈길을 끈다.이는 중국(2천441명)에 이어 이란(4명)과 함께 공동 2위 수준이라서다.나머지 사망자는 일본(3명), 홍콩(2명), 프랑스(1명), 이탈리아(1명), 필리핀(1명), 대만(1명) 등의 국가에서 발생했다.

2020-02-23 10:41:51

버니 샌더스 미국 상원의원. 연합뉴스

[속보] 샌더스, 美 민주당 네바다 주 경선(코커스) 승리

[속보] 샌더스, 美 민주당 네바다 주 경선(코커스) 승리

2020-02-23 09:56:28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전자현미경 확대 모습. 매일신문DB

[한줄뉴스] 일본 코로나 확진자 26명 추가 "743+26=769명"

[한줄뉴스] 일본 코로나 확진자 26명 추가 "743+26=769명"

2020-02-23 09:39:04

주한미군은 22일 페이스북 페이지에

주한미군, "확진자 단 한명도 없다"… 코로나19 확진설 부인

주한미군은 22일 미군 1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문과 보도에 대해 "확진자는 한 명도 없다"고 밝혔다.주한미군 공보실은 이날 "한국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주한미군에는 현재 단 1명의 확진자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미군은 "가장 정확하고 최신 정보는 주한미군 웹사이트(www.usfk.mil)와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 www.facebook.com/myusfk)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복수의 군 소식통은 "주한미군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안다"면서 "해당 기지에서 밀접 접촉자들을 찾아내 여러 명 격리했다"고 밝혔다.미군기지에서 발송한 것으로 보이는 '전파사항'에도 '524 브라보 중대 1명이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이 중대는 대구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미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에 대해 변동 사항이 있거나 위험 요소가 식별되면 주한미군 자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한다"면서 "그러나 아직 그런 게시물은 올라오지 않았다"고 말했다.주한미군은 지난 20일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대구기지의 장병과 시설에 대한 위험 단계를 ('낮음'에서) '중간'으로 격상한바 있다.한편 주한미군은 대구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대구 캠프 워커 일부 부대를 경북 칠곡 캠프 캐럴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대구 미군기지는 SNS에서 "필요한 경우 캠프 워커에 있는 일부 부대를 필요에 따라 캠프 캐럴로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

2020-02-22 2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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