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에즈 운하 돌파구 마련되나…"좌초된 '에버 기븐'호 일부 부양"

파나마 선적의 길이 400m 짜리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호가 25일(현지시간) 수에즈 운하의 통행을 사흘째 가로막고 있는 모습을 촬영한 프랑스우주청(CNES)의 위성사진. 연합뉴스 파나마 선적의 길이 400m 짜리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호가 25일(현지시간) 수에즈 운하의 통행을 사흘째 가로막고 있는 모습을 촬영한 프랑스우주청(CNES)의 위성사진. 연합뉴스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수에즈 운하를 마비시켰던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일부 부양했다고 AP, 블룸버그 통신 등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상운송업체 인치케이프는 이날 오전 4시 30분쯤 수에즈 운하를 가로막고 있던 '에버 기븐'호가 움직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은 그러나 수에즈 운하가 언제 다시 개통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AP 통신은 운하 통항 서비스 업체인 레스 에이전시스를 인용해 부양 소식을 보도했다.

10척의 예인선과 준설기가 동원된 끝에 약간의 돌파구가 마련됐다고 전했다.

에버 기븐호는 길이가 400m, 폭이 59m인 22만t급 세계 최대 규모 컨테이너선으로, 중국에서 출발해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향하던 중 좌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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