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경기회복 낙관 속 상승…다우·S&P500 또 사상 최고치

여행·항공주 급등…유나이티드항공 8.3%↑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입회장에서 10일(현지시간)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입회장에서 10일(현지시간)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경기 회복 기대 속에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1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4.82포인트(0.53%) 상승한 32,953.4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5.60포인트(0.65%) 오른 3,968.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9.84포인트(1.05%) 상승한 13,459.71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미 국채금리는 추가 상승이 제한됐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지난 주말에 1.63%로 위로 올랐지만, 이날 1.61% 부근까지 내려 증시의 불안감도 누그러졌다.

반면 경제 회복 낙관론은 이어졌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3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전월 12.1에서 17.4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여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 15.0도 웃돌았다.

미 정부가 도입한 1조9천억 달러 부양책이 경제 회복을 가속할 것이란 기대도 크다.

미국 국세청(IRS)이 지난주부터 미 국민에게 지원하는 1천400달러(약 160만 원) 지급을 시작했다는 점도 경제 회복에 속도를 붙일 것이란 기대로 이어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월 초까지 모든 미국 성인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고 말하는 등 코로나19 백신 보급이 순항을 보인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다.

이에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던 항공·여행 관련주가 큰 폭으로 올랐다. 아메리칸에어라인과 유나이티드항공 주가는 각각 7.7%, 8.3% 급등해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의 1~2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등 중국 경제 반등에 대한 자신감도 커졌다.

 

이날 종목별로는 애플 주가가 2.4% 이상 올랐고, 테슬라도 2%가량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금융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에너지는 1.25% 내렸다. 기술주는 1.11% 상승했다.

다만 오는 16~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금리 흐름에 대한 경계심이 이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FOMC 결과에 따라 금리와 주가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기사

AD

국제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

완독률이 좋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