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3천만명 넘어…38일만에 1천만명 늘어

확진자 증가 빨라져…사망자도 100만명 육박
'하루 9만명 확진' 인도가 최악의 핫스폿 지목

지난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시청 앞 코로나19 검사소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인이 진단 검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시청 앞 코로나19 검사소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인이 진단 검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천만명을 넘어섰다.

최근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면서 확진자 증가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누적 사망자도 100만명에 육박한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의 집계에 따르면 17일 오전 8시 24분(그리니치표준시 16일 오후 11시 24분 기준)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는 3천만345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2천500만명을 넘은 이후 18일 만이며, 지난달 10일 2천만명을 넘어선 지 38일, 지난 6월 27일 1천만명을 넘어선지 82일 만이다.

지난해 12월 31일 중국 우한에서 정체불명의 폐렴이 세계보건기구(WHO)에 처음으로 공식 보고된 지 9개월여 만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는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첫 보고 이후 179일 만에 1천만명을 넘어선 이후, 1천만명에서 2천만명은 44일 만에, 2천만명에서 3천만명은 38일 만에 각각 넘어섰기 때문이다.

이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고 속도로 늘어나고 있어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자체 집계 결과 지난 24시간 동안 전 세계 신규 확진자가 30만7천930명이 나와 하루 신규 확진자로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가별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이 682만5천448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았다.

인도(511만5천893명), 브라질(441만9천83명), 러시아(107만9천519명)가 뒤를 이었다. 한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2만2천504명으로 77위를 기록했다.

전날 기준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인도가 9만1천120명으로 가장 많아 최악의 핫스폿으로 지목됐다.

인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체 인구의 0.35%에 불과한 만큼 인도의 누적 확진자수는 수주내 미국을 넘어설 것으로 영국 일간 가디언은 전망했다.

다음으로는 미국(3만6천447명), 브라질(3만4천755명), 아르헨티나(1만1천892명), 스페인(9천437명), 프랑스(7천852명) 순이었다.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같은 시각 94만4천210명으로 1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국가별 누적 사망자수는 미국이 20만1천266명으로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20만명을 넘어섰다.

브라질(13만4천106명), 인도(8만3천230명), 멕시코(7만1천678명), 영국(4만1천684명), 이탈리아(3만5천645명) 등이 뒤를 잇는다.

한국의 누적 사망자수는 367명으로 78위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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