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서 또 '백색테러'…야당의원·반중국성향 기자 폭행당해


홍콩의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가 16주째로 접어든 가운데 홍콩 야당 의원과 반중국 성향 신문 기자에 대한 '백색테러'가 잇따라 발생했다.

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명보 등에 따르면 야당 민주당 소속 로이 퀑 의원은 전날 오전 10시께 틴수이오이 지역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에 타려다가 괴한 4명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괴한 3명은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차면서 퀑 의원을 마구 폭행했고, 나머지 1명은 이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

 

전날 저녁 8시 무렵에는 시위 현장을 취재해 온 빈과일보 소속 여기자가 언니와 함께 사우마우핑 지역의 한 식당에 들어가려다가 정체불명의 남성 4명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검은 옷을 입고 헬멧과 마스크를 쓴 남성들은 여기자와 그 언니를 마구 폭행했다. 자매는 뒷머리와 눈, 귀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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