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역도 109kg급 진윤성 아쉬운 메달 획득 실패 "6위로 마무리"

역도 109kg급 진윤성 아쉬운 메달 획득 실패 "6위로 마무리"

진윤성(26, 고양시청)이 도쿄올림픽 남자 역도 109㎏ 이하급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대한민국 역도는 2012년 런던 올림픽 94kg급에서 은메달을 딴 김민재에 이어 진윤성이 9년만의 메달을 노렸다.3일 밤 일본 도쿄국제포럼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역도 109㎏ 이하급에 출전한 진윤성은 이날 인상 180㎏, 용상 220㎏을 들어 합계 400㎏을 기록, 6위를 차지했다.진윤성은 이날 인상 1차 시기에서는 180kg를 든 후 2차 시기 185kg은 실패했다. 3차 시기 역시 자세 불안정으로 실격 처리를 받았다. 인상 결과는 6위.이어 진윤성은 용상 1차 시기에서는 자신의 개인 최고 기록이기도 한 220kg은 성공했으나, 2차 시기 225kg은 실패했다.마지막으로 용상 3차 시기에서 230kg에 도전했으나, 이 역시 들지 못하고 이번 올림픽 출전을 마무리했다.

2021-08-03 21:42:21

우하람,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4위…한국 '역대 최고' 성적

우하람,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4위…한국 '역대 최고' 성적

다이빙 스프링보드 우하람이 결승 진출에 이어 4위로 마감지으며 한국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아쉽게 올림픽 첫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다이빙 스프링보드 종목에서 가능성을 보여줬다.우하람은 3일 오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6차 시기 합계 481.85점을 받아 12명 선수 중 4위를 차지했다.4위는 우하람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남자 10m 플랫폼에서 기록한 11위를 넘어 한국 다이빙의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이다.의외로 한국 다이빙은 1960년 로마 대회부터 올림픽에 출전했을정도로 역사가 깊다. 하지만 아직 메달을 딴 선수는 없다.전날 예선에서 합계 452.45점으로 29명 중 5위를 차지한 우하람은 이날 오전 18명이 겨룬 준결승에서는 403.15점을 받아 12위로 아슬아슬하게 결승에 올랐다.한국 다이빙 선수가 예선을 거쳐 올림픽 결승까지 뛴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모두 우하람 자신이 세운 기록이다.앞서 우하람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남자 10m 플랫폼에서 한국 다이빙 선수로는 사상 처음 준결승에 이어 결승까지 오른 뒤 최종 순위 1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승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1-08-03 16:37:21

'8강서 좌절' 김학범호, 5위로 마감…굳은 표정으로 귀국

'8강서 좌절' 김학범호, 5위로 마감…굳은 표정으로 귀국

8강에서 멕시코에 져 올림픽 무대를 내려온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최종 성적 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3경기에서 2승1패(10득점·1실점)를 기록한 뒤 멕시코와 8강에서 3대6으로 패하면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한국은 4경기를 치르는 동안 2승2패(승점 6·13골 7실점·골 득실+6)를 기록, 조별리그 및 8강에서 탈락한 나라 가운데 유일하게 2승을 따내 이들 팀 중 가장 높은 순위 5위에 자리했다.한국 축구는 이번 도쿄올림픽을 포함해 세계 최초로 9회 연속 본선 진출을 달성했지만 2016년 리우 대회(8강전 탈락) 때와 같이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2021-08-03 16:34:32

'亞 유일 8강' 한국 女배구, 4일 터키와 맞대결

'亞 유일 8강' 한국 女배구, 4일 터키와 맞대결

김연경을 앞세워 45년 만에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배구가 2020 도쿄올림픽에서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8강에 생존했다.한국은 A조 3위로 8강에 진출, 4일 오전 9시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B조 3위 터키와 4강 진출을 다툰다.이번 대회 8강에 오른 팀은 한국, 터키, 미국, 브라질,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이탈리아, 세르비아,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아시아 국가 중에선 한국이 유일하다.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우승국인 중국과 1964년 첫 번째 도쿄올림픽 때 정식 종목이 된 배구의 여자부 금메달을 획득한 개최국 일본도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그러면서 올림픽 참가 팀이 12개 팀으로 늘어난 1996년 애틀랜타 대회 이래 8강 진출팀 중 아시아 국가만 1개인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올림픽 배구에 참가한 12개 나라는 세계 랭킹에 따라 6개 나라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다.조 상위 4개 팀이 8강에 진출해 다른 조 4개 팀과 토너먼트로 격돌해 준결승, 결승 진출팀을 가린다.아시아 배구를 대표하는 한국, 중국, 일본은 거의 두 팀씩 돌아가며 애틀랜타 대회부터 리우 대회까지 8강에 올랐다. 2004 아테네, 2012 런던, 리우 대회에선 세 나라가 다 8강에 오르기도 했다.

2021-08-03 16:25:24

바퀴벌레 기어 다닌 중국 밀크티 체인…잠입취재에 딱 걸려

중국 유명 밀크티 체인의 여러 매장에서 바퀴벌레가 출몰하고 상한 과일을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소비자들이 충격에 빠졌다.중국 관영 신화통신 기자는 나이쉐더차(奈雪的茶·나유키) 매장을 잠입 취재했다.보도에 따르면 매장 안에서 바퀴벌레가 나왔으며 과일이 썩고 제품 생산 시간을 속이는 등의 여러 문제가 발견됐다.베이징 도심의 한 나이쉐더차 매장에 취업한 기자는 출근 첫날부터 손톱만한 바퀴벌레 한마리가 빵 진열장 바닥에서 제빵실로 기어가는 것을 발견했다. 기자는 직원에게 이를 알렸으나 "괜찮으니 신경쓸 것 없다"는 답이 돌아왔다.음료와 빵을 만드는 곳에 바퀴벌레가 있는 것은 이곳 직원들에게는 일상적인 일이었다고 기자는 전했다.베이징의 또 다른 나이쉐더차 매장에서는 까맣게 변색한 망고가 있었는데 직원들은 색이 변한 부분을 잘라내고 나머지 부분을 계속 쓰라는 요구를 받았다.일부 빵은 만든지 4시간 안에 팔도록 돼 있지만 일부 직원은 팔리지 않은 제품의 시간 표시 딱지를 갈고 판매를 이어갔다.많은 누리꾼은 나이쉐더차를 이용하기가 꺼려진다고 말했다. 일부는 다른 경쟁업체도 큰 차이없을 것이라는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나이쉐더차는 신화통신 보도 후 "품질은 우리의 생명선"이라면서 소비자에게 깊이 사과한다는 입장을 내놨다.업체 측은 우선 해당 매장 2곳의 문을 닫고 문제를 신속히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시장감독관리국의 조사도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날 홍콩 증시에서 나이쉐더차의 주가는 장중 8% 넘게 폭락했다.

2021-08-03 16:17:07

한국 야구, 4일 '숙명의 한·일전'…요코하마 대첩 꿈꾼다

한국 야구, 4일 '숙명의 한·일전'…요코하마 대첩 꿈꾼다

숙명의 한일전이다. 이기면 결승에 올라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신화' 재현에 도전하게 된다. 일본이 전승을 거둔데다 경기가 열리는 곳도 일본이다. 다만, 코로나19로 관중석이 비어 있어 일본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은 없어 오롯이 실력으로 승패를 가린다는 점은 나쁘지 않다.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야구대표팀이 4일 오후 7시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일전을 치른다.승리하면 7일 열리는 결승에 선착해 상대를 기다리게 된다. 패하면 패자부활전을 통해 다시 한번 결승행을 노려야 한다.대표팀은 상승세를 타고 있어 분위기가 좋다. 이스라엘과의 첫 경기서 승부치기 끝에 어렵게 승리했고, 미국전에서 지며 좋지 못한 흐름을 탔던 대표팀이지만 녹아웃 스테이지 1라운드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서 9회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했고 그 여세를 몰아 지난 2일 이스라엘과의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에서는 11대1,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2일 경기서 대표팀은 타격이 폭발, 타자들이 감을 찾았고 마운드 소모를 줄였다. 일본은 같은날 미국을 상대로 연장 승부치기까지 가면서 불펜투수를 6명이나 기용했다.불리할 것 없는 상황이다.한일전은 객관적인 지표대로 승패가 갈리지 않았다. 늘 투혼이 요구돼 왔고 이번에도 다르지 않다.일단 일본은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선발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야마모토는 올 시즌 일본 프로야구서 9승(5패), 평균자책점 1.82,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0.95를 기록 중이다. 앞서 지난달 28일에 선발로 나서 6이닝 2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으로 도미니카를 제압했다.타격감을 찾은 대표팀 타자들이 야마모토를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승패를 가를 첫 번째 포인트다. 리드오프 박해민이 매경기 역할을 다하고 있고 타순을 앞당기며 부담감을 덜어낸 강백호도 살아나고 있다. 오지환, 김현수는 해결사 본능을 발휘하고 있다.마운드는 좌완 차우찬을 비롯해 고영표, 박세웅, 원태인이 선발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이의리, 최원준은 이들의 뒤를 받칠 준비를 하고 있다.한국은 이번 올림픽 구기종목에서 잇따라 일본을 격파하고 있다.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지난달 29일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27대24로 물리쳐 최근 11년 사이 일본전 15연승을 질주했다. 여자 배구 대표팀은 지난달 31일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3대2로 꺾고 8강을 확정했다.야구 대표팀이 이런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21-08-03 16:00:30

미 의회 난동사태 대응 경찰 2명 극단 선택…네번째 사망(종합)

지난 1월 미국 의회 난동 사건 당시 현장에서 시위대와 대치했던 경찰관 2명이 지난달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CNN방송 등에 따르면 워싱턴DC 경찰청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DC 경찰청 소속 건서 하시다(44) 경관이 지난달 29일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또 그에 앞서 카일 카일 디프레이택(26)이라는 경관도 지난달 10일 숨진 채 발견됐다고 DC 경찰청 홍보 담당관이 전했다.하시다 경관은 2003년 경찰청에 들어와 특수작전부 내 비상대응팀에 배정돼 지난 1월6일 발생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사태 당시 건물 방어에 투입됐다. 디프레이택 경관은 2016년부터 복무한 5년차 경찰이었다.이로써 미 의사당 난입 사태에 투입됐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관은 모두 4명으로 늘었다.앞서 의회 경찰 소속 하워드 리번굿(51)이 난입 사태 사흘 만인 1월9일에, 워싱턴DC 경찰청 소속 제프리 스미스(35)가 같은달 15일 극단적 선택을 했다.의회 난동 사건 진압에 나섰다가 부상한 의회 경찰 소속 브라이언 시크닉(42)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이외에도 당시 부상한 경찰관이 10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현재까지 의회 폭동 사태 관련자 500명 이상이 폭력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미 하원은 관련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달 27일 첫 청문회 개최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021-08-03 15:52:32

[올림픽] IOC, 벨라루스 육상선수 망명사건 공식조사

[올림픽] IOC, 벨라루스 육상선수 망명사건 공식조사

벨라루스가 도쿄올림픽에 참가한 자국 여자 육상 선수를 강제로 귀국시키려 한 일에 대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정식 조사에 착수했다.3일(현지시간) 로이터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IOC 마크 애덤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모든 사실관계를 파악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공식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벨라루스올림픽위원회 측의 입장 표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벨라루스의 육상 단거리 국가대표 크리스치나 치마노우스카야(24)는 도쿄올림픽 참가 도중 자국의 강제소환 시도에 반발해 외국 망명을 요청했다.육상 100m와 200m에 출전한 그는 갑자기 예정에 없던 1천600m 계주 출전팀에 사전논의도 없이 포함된 것을 알고 자국 육상팀을 비판했다가 강제 귀국 위기에 몰렸다.선수촌에서 끌려나와 강제로 귀국 항공편에 태워질 뻔했던 그는 도쿄올림픽위원회와 현지 경찰의 도움을 받아 하네다공항에서 위기에서 벗어난 뒤 도쿄의 폴란드대사관에 머물고 있다.치마노우스카야는 자신에게 인도주의 비자를 발급해준 폴란드로 곧 입국할 것으로 알려졌다.IOC의 마크 애덤스 대변인은 IOC는 지난 2일 치마노우스카야와 두 차례 접촉했다면서 그가 현재 안전한 장소에 있다고 확인했다.치마노우스카야는 작년 8월 벨라루스 대선 이후 야권의 대규모 부정선거 항의 시위로 정국 혼란이 계속되던 당시, 재선거와 정치범 석방을 욕구하는 공개 성명에 참여한 2천여명의 체육인 중 한 명이다.작년 벨라루스 대선에서는 30년 가까이 집권 중인 루카셴코 대통령이 재선된 뒤 부정선거와 개표조작 의혹으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이어졌고, 이 과정에서 3만5천여명이 체포됐다.

2021-08-03 15:49:32

미 총기난사 유족들, '범인이 썼던 탄창' 제조 한국기업 고소

미국 오하이오주(州)에서 2019년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 의 유족들이 당시 범인이 사용했던 대용량 탄창을 만든 한국기업을 고소했다.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2019년 8월 오하이오주 데이턴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 생존자와 희생자 유족은 네바다주 클라크카운티 지방법원에 탄창제조업체 경창산업과 경창산업 미국지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네바다주는 경창산업 미국지사가 있는 곳이다.고소인들은 이와 함께 경창산업의 100발짜리 대용량 탄창에 판매중단 명령을 내려달라고도 법원에 요청했다.데이턴 총기난사 범인은 돌격소총처럼 생긴 AR-15형 권총에 경창산업의 100발짜리 탄창을 장착해 한 번도 재장전하지 않고 30초간 총알 41발을 발사해 9명을 살해하고 17명을 다치게 했다.고소인들은 소장에서 "경창산업은 대용량 탄창이 일련의 총기난사 사건에서 미국인을 테러하고 학살하는 데 반복해서 사용돼온 점을 알았다"라면서 "최대한 많은 이를 살해하려는 욕망을 가진 살인범들이 대용량 탄창에 끌린다는 점도 인지하고 있었다"라고 주장했다.이어 "그런데도 경창산업은 대용량 탄창을 고의로 출시해 팔았다"라면서 "합리적 안전조치나 심사, 제한 없이 학살의 도구를 팔았고 심지어 규정이 없고 익명이 보장돼 범죄자들이 많은 인터넷상점으로 고객을 유도했다"라고도 주장했다.구체적으로 고소인들은 제조품이 범죄에 이용되지 않도록 구매자 범죄이력조회 등 안전조치를 시행할 의무를 제조업체에 부과한 네바다주 법을 경창산업이 어겼다는 주장을 제기했다.당시 총기난사 범인은 경창산업 미국지사 웹사이트에서 찾은 온라인 소매업체에서 탄창을 구매한 것으로 추후 조사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창산업은 소송과 관련한 입장 요청에 응답이 없었다고 로이터와 CNN 등은 전했다.

2021-08-03 15:23:57

이란 대통령, 반인륜적 범죄 처벌 요구 시위

이란 대통령, 반인륜적 범죄 처벌 요구 시위

2021-08-03 15:16:41

미얀마 내전으로 치닫나…미얀마 민주진영 정부, 전면전 지침 내려

미얀마 내전으로 치닫나…미얀마 민주진영 정부, 전면전 지침 내려

미얀마 군사정부에 맞서 출범한 임시정부 국민통합정부(NUG)가 소수민족 무장단체에 전면전에 대비해달라는 지침을 내리면서 내전이 본격화되고 있다.3일 현지매체인 미얀마 나우에 따르면 국민통합정부의 예 몬 국방장관은 최근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8천명의 시민방위군(PDF) 병사들이 이달내로 전투훈련을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미얀마 전역의 무장단체들은 조직화된 공격을 개시할 때까지 국민통합정부의 지침을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예 몬 장관은 또 "전면전을 준비하는 기간에 안전과 건강, 사기 진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서부 친주의 무장단체인 친주방위군 대변인은 현재 국민통합정부로부터 전면전 개시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이런 가운데 친주 방위군은 지난달 21일부터 민닷 지역의 고속도로 주변에서 미얀마군과 교전을 시작했다.이후 2주 동안 미얀마군 병사 26명이 숨졌고 친주 방위군 측은 15명의 사망자가 나왔다.이 지역 주민들은 지난 4월 이후 수렵총을 비롯해 미얀마군으로부터 탈취한 무기를 들고 무장 투쟁을 벌여왔다.한편 지난달 중부 사가잉 까니 지역에서 미얀마군에 의해 살해된 희생자 수는 총 40명으로 집계됐다고 미얀마 나우는 전했다.앞서 지난달 11일부터 이틀간 인 마을 주변 숲에서 신체가 훼손된 시신 15구가 발견된 바 있다. 또 지난주 다른 마을 주변에서 총 25구가 추가로 발견됐다.사망자들은 미얀마군과 시민방위군(PDF)의 교전을 피해 피신했다가 붙잡힌 시민들과 시민방위군 소속 병사들로 확인됐다.당시 시신을 발견한 주민들은 미얀마군이 고문과 신체 훼손 등의 잔학 행위를 했다고 전했다.지난 2월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뒤 사가잉의 까니 지역민들은 규탄 시위를 벌여왔으며, 이중 일부는 사제 무기를 들고 진압군과 교전을 벌이기도 했다.

2021-08-03 14:53:14

한국과 경기 내내 욕설한 중국 선수…대한배드민턴협회 "공식 항의"

한국과 경기 내내 욕설한 중국 선수…대한배드민턴협회 "공식 항의"

2020 도쿄올림픽에서 중국 배드민턴 선수가 한국 선수들과 경기 중 수차례 욕설을 한 것에 대해 대한배드민턴협회가 대응에 나섰다.대한배드민턴협회는 3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에 공식 항의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논란은 지난달 27일 중국 국가대표팀 여자복식조 천칭천-자이판(이상 24)이 한국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용(25·전북은행)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맞붙었을 때 발생했다.천칭천이 '워차오'라고 반복적으로 외쳤다는 주장이 나왔는데, 이는 영어로 치면 'Fxxx'에 해당하는 욕설이라 중국어권 배드민턴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도쿄올림픽이 무관중으로 진행되고 있어 천칭천의 목소리는 중계를 보는 시청자들에게도 또렷이 들렸다.미국 뉴스위크도 "천칭천이 1게임에서 김소영-공희용에게 지자 욕설을 했고 2게임 도중에도 팽팽한 접전 상황은 물론 득점을 했을 때도 해당 단어를 외쳤다"고 보도했다.이같은 논란에 천칭천은 "나의 나쁜 발음이 모두의 오해를 받으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며 '발음 문제'였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자신이 뱉은 기합이 어떤 말이었는지 구체적인 설명을 하진 않았다.이에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천칭천이 외친 말은 'watch out'(조심하라)이라며 오히려 그를 두둔했다.천칭천-자이판은 나흘 후 4강전에서 김소영-공희용과 다시 만나 2-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도 천칭천은 같은 비속어를 사용했다고 팬들은 지적했다.이에 협회는 천칭천의 비신사적 행동이 지나쳤다며 공식 항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경기 중 욕설 행위에 대한 규정을 따로 두지 않았지만, BWF는 경기 중 심판이나 관중에게 또렷이 들릴 정도로 크게 모독적인 말을 하면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2021-08-03 14:46:25

아빠 얘기 나오자 눈물 떨군 신유빈 "성적으로 보답했으면 좋았을텐데"

아빠 얘기 나오자 눈물 떨군 신유빈 "성적으로 보답했으면 좋았을텐데"

"성적으로 보답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부족한 걸 많이 느꼈다."어린 나이에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 호적수를 상대한 신유빈(17·대한항공)의 도전은 끝내 눈물로 마무리됐지만, 국민들은 그의 도전에서 한국 탁구의 '미래'를 봤다.신유빈은 3일 전지희(포스코에너지), 최효주(삼성생명)와 함께 나선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단체전 8강전에서 독일에 2-3으로 역전패했다.메달 가능성이 점쳐졌던 여자 단체전마저 8강에서 도전을 멈추면서 신유빈은 경기 뒤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취재진 앞에 서서 훌쩍였다.신유빈은 "부족한 것을 많이 느꼈다"면서 "오늘 단체전 4단식에서 내가 이겼어야 하는데 못 잡았다. 언니들이 다 잡아 준 경기를 내가 마무리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했다.사실상의 매니저 역할까지 도맡으며 자신을 뒷바라지해온 아버지 신수현 씨를 언급하자 신유빈의 눈가에 맺혀있던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아버지가 자랑스러워하실 것'이라는 취재진 말에 신유빈은 "아버지의 응원이 늘 고마웠다. 부모님이 그렇게 도와주셨는데, 성적으로 보답했다면 좋았을 텐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그러나 신유빈의 올림픽 첫 도전은 값진 경험으로 쌓였다. 개인 단식에서는 58살의 '탁구 도사' 니샤렌(룩셈부르크)과 맞붙었고, 단체전 16강전에서는 '외팔 선수' 나탈리아 파르티카(폴란드)와 복식 승부를 펼쳤다.이날 8강전에서는 1복식에서 전지희와 조를 이뤄 깜짝 승리를 일궈냈으며 4단식에서는 한때 세계 6위까지 올랐던 수비 탁구 달인 한잉과 대결해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신유빈은 "까다로운 선수들과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면서 "이들과 상대한 게 앞으로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며 "도쿄올림픽을 경험 삼아 앞으로 더 좋은 경기를 펼치도록 훈련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2021-08-03 14:37:10

여자탁구 단체전, 독일에 역전패 8강 탈락…노메달로 마감

여자탁구 단체전, 독일에 역전패 8강 탈락…노메달로 마감

여자탁구가 단체전 8강에서 독일에 아쉽게 패하면서 2020 도쿄올림픽을 '노메달'로 마쳤다.신유빈(17·대한항공), 전지희(29·포스코에너지), 최효주(23·삼성생명)로 꾸려진 한국 여자탁구 대표팀은 3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8강전에서 한잉(38), 산샤오나(38), 페트리사 솔자(27)가 나선 독일에 2-3으로 역전패 했다.독일은 세계랭킹 3위로 한국(4위)보다 한 계단 높은 데다 2016 리우 대회 은메달 멤버 그대로 나와 버거운 상대였다.1복식에선 그동안 가동한 신유빈-최효주가 아닌, 신유빈-전지희 조합을 내보내는 추교성 여자 대표팀 감독의 승부수가 적중하면서 귀중한 첫 게임 포인트를 따냈다.2단식에 나선 최효주(64위)가 한잉(22위)에게 0-3(3-11 3-11 8-11)으로 져 게임점수는 1-1이 됐다.그러나 3단식에서 전지희(14위)가 솔자(16위)를 3-0(11-6 13-11 11-3)으로 완파해 한국이 다시 2-1로 앞서나갔다.그러나 4단식(신유빈-한잉), 5단식(최효주-산샤오나)에서 내리 게임 포인트를 내주면서 한국 여자탁구팀은 패배로 경기를 마무리했다.한국 여자탁구는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따낸 뒤 3개 대회 연속으로 올림픽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단체전 준결승에 오른 남자 대표팀이 한국 탁구의 이번 대회 유일한 메달 획득을 위해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남자 대표팀의 준결승 상대는 '최강' 중국이다.

2021-08-03 13:36:01

빌 게이츠 부부, 공식적으로 '남남' 됐다…175조원 재산 분할 동의

빌 게이츠 부부, 공식적으로 '남남' 됐다…175조원 재산 분할 동의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65)와 부인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56)가 2일(현지시간) 공식적으로 이혼했다.미국 워싱턴주 킹카운티 법원은 이날 빌 게이츠 부부의 결혼 생활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파탄 났다"며 두 사람의 이혼을 최종 승인했다고 경제 전문 매체 폭스 비즈니스 등이 보도했다.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법원 서류를 인용해 빌 게이츠 부부가 재산 분할 계약에 동의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재산이 많은 빌 게이츠는 1천520억달러(174조9천520억원)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게이츠와 멀린다 게이츠는 1987년 교제를 시작해 1994년 결혼했으며, 2000년 세계 최대 규모인 민간 자선재단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을 공동으로 설립했다.두 사람은 지난 5월 이혼 발표 당시 재단 공동 운영을 계속하겠다고 했으나 이제 이혼이 확정됐기 때문에 재단 운영에서도 갈라설 가능성이 있다고 CNBC 방송은 전했다.

2021-08-03 08:43:04

한국과 경기 내내 욕설 외친 中 선수…기합인척 은근슬쩍 "저질"

한국과 경기 내내 욕설 외친 中 선수…기합인척 은근슬쩍 "저질"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경기 중 중국 대표팀 선수가 한국 선수들과의 경기에서 질렀던 기합소리가 중국어 욕설이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달 27일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한국의 김소영-공희영 조와 중국의 천칭천-자이판 조가 맞붙었다. 이때 중국의 천칭천(24·Chen Qingchen)은 경기 내내 '워차오'라고 큰 소리로 외쳤다.경기가 끝난 뒤 천칭천이 낸 기합소리의 뜻을 알아들은 홍콩과 대만에서 해당 기합소리가 심한 중국어 욕설이었다며 비판이 나오기 시작했다. 홍콩과 대만의 네티즌들은 "저질스러운 매너" "쓰레기같은 전략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대만 네티즌은 "천칭천이 한 욕성 중에는 어머니는 모욕하는 욕설도 포함돼있었다"며 "경기 내내 욕설이 가득했다"고 설명했다.논란이 확산되자 천칭천은 SNS를 통해 "오해를 불러 죄송하다"면서 "이기려고 스스로를 독려하려고 한 말이다. 내 발음이 나빠서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자신이 뱉은 기합이 어떤 말이었는지 구체적인 설명을 하진 않았다.이에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오히려 천칭천을 감싸고 나섰다. 이들은 천칭천이 외친 말은 'watch out'이라는 뜻으로 상대에게 '조심하라'고 알려준 배려였다고 주장했다.해당 경기에서 중국 대표팀은 우리 대표팀을 꺾고 승리를 이어가 결국 결승까지 진출했고, 지난 2일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를 만나 21-19, 21-15로 패해 은메달을 땄다.준결승 경기에서 우리나라 선수들과 다시 맞붙었을 당시에도 천칭천은 비슷한 말을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경기 중 욕설과 관련해 명확한 기준을 정해두진 않고 있다.

2021-08-03 08:16:54

'新 도마의 신' 신재환 '여2'로 金…한국 체조史 두 번째 금메달 (종합)

'新 도마의 신' 신재환 '여2'로 金…한국 체조史 두 번째 금메달 (종합)

신재환이 한국 체조 역사에 또하나의 기념비적인 금메달을 안겼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양학선이 도마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딴 이후 9년 만에 신재환이 도쿄에서 다시 한번 도마에서 '금빛 점프'를 완성했다.전날 여서정이 여자 기계체조 도마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한국은 도마에서 또하나의 값진 메달을 따내 '도마 강국'의 위상을 뽐냈다.신재환은 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1차(14.733), 2차(14.833) 합계 14.783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러시아올림픽위원회 데니스 아블랴진과 점수가 같았으나, 신재환이 아블랴진보다 난도 점수가 높아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신재환은 1차시기에서 난도 6.0의 '요네쿠라'를 선보였고, 2차 시기에서는 앞짚고 2바퀴 반을 비틀어 내리는 난도 5.6의 '여2'를 구사, 높은 수행점수를 받았다. 여2는 1996년 애틀랜타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여서정의 아버지 여홍철(경희대 교수)의 기술이다.신재환의 금메달은 2012년 런던 대회에서 양학선이 도마에서 한국 체조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한 이래 9년 만이다.한국은 체조 중 '도마'에서 늘 강세를 보여왔다. 체조 종목 중 사상 첫 메달 기록과 금메달·은메달 역시 모두 도마에서 나왔다.1988년 서울올림픽 도마에서 박종훈이 올림픽 첫 동메달을 땄고,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유옥렬이 도마 동메달을 더했다. 이후 1996년 애틀랜타 대회에서는 여홍철이 사상 첫 체조 은메달을 목에 건데 이어 2012년 런던 대회에서 양학선이 자신의 기술 '양1'을 성공시키며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런 선배 선수들의 뒤를 이어 신재환이 한국 체조 역사를 새로 쓰며 '도마 신재환 시대'를 알렸다.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고 시상대의 주인공이 된 신재환은 우승이 확정되자 태극기를 휘날리며 기쁨을 만끽했다.

2021-08-02 20:12:46

[속보] 신재환 금메달 "한국 기계체조 도마, 여서정 동메달 이어 쾌거"

[속보] 신재환 금메달 "한국 기계체조 도마, 여서정 동메달 이어 쾌거"

한국 남자 기계체조 신재환(23, 제천시청)이 2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신재환은 이날 오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2020 도쿄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 출전, 8명 가운데 1위를 차지해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번 대회 대한민국의 6번째 금메달이다.▶신재환은 이날 결선 1, 2차 시기 평균 14.783점을 기록, 데니스 아블랴진(러시아올림픽위원회)과 동점이 됐다.그런데 신재환은 아블랴진보다 난도 점수가 훨씬 높은 6.0점짜리 기술을 펼쳤고, 이 덕분에 금메달을 차지할 수 있었다.이날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양학선(29, 수원시청)이 결선에 오르지 못하면서 신재환에게 시선이 쏠렸고, 결국 신재환은 국민들의 기대감을 금빛으로 채웠다.해설을 맡은 (전날 여자 기계체조 도마 동메달을 딴 여서정의 아버지)여홍철은 자신의 기술 '여2'를 예선은 물론 결선에서도 후배 신재환이 구사하는 것을 보고 "아주 잘 이뤄졌다"고 말하기도 했다.▶이에 따라 신재환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양학선이 금메달을 딴 데 이어 한국 체조 역사에 2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선사했다.그러면서 한국 체조는 이번 대회에서 여서정(19, 수원시청)이 어제인 1일 여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오늘 류성현(19, 한국체대)도 남자 기계체조 마루운동에서 4위에 오른 것에 이어, 신재환의 금메달까지 더해 경사를 맞은 상황이다.이로써 신재환은 서울 올림픽부터 이어진 한국 기계체조 도마 역사의 새 페이지 집필자가 됐다.한국 기계체조 도마는 우선 남자 선수의 경우 1988년 서울 올림픽 박종훈의 동메달,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유옥렬의 동메달,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여홍철의 은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 양학선이 자기 기술 '양1'을 구사해 획득한 금메달에 이어, 이번 도쿄 올림픽 신재환의 금메달까지 더해 상승 곡선을 그리게 됐다.또한 이번 대회에서 여서정이 아버지 여홍철에 이어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거는 진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우리나라 여성 체조 선수로는 처음으로 동메달을 따면서 한국 기계체조 도마에 대한 관심 및 존재감을 더욱 높였다는 평가다.

2021-08-02 19:37:12

남자탁구, 브라질 잡고 준결승 진출…여자도 8강행

남자탁구, 브라질 잡고 준결승 진출…여자도 8강행

한국 남자 탁구가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에서 브라질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한 번만 더 승리하면 9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거머쥔다.이상수·정영식·장우진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탁구대표팀은 2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단체전 8강에서 브라질(우고 칼데라노·비토르 이시이·구스타보 스보이)을 3대0으로 완파했다.준결승에 오른 한국은 이날 오후에 열리는 중국과 프랑스의 8강전 승자와 4일 준결승을 치른다. 큰 이변이 없는 한 대표팀의 준결승 상대는 중국이 될 가능성이 크다.여기서 지면 대진표 반대편 준결승전 패자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한국은 단체전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08년 베이징 대회부터 4개 대회 연속으로 남자 단체전 준결승 진출을 달성했다. 베이징 대회에서 동메달, 2012년 런던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지난 리우 대회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치열한 접전이 예상됐으나 결과는 싱거웠다.한국은 이상수·정영식이 나선 1복식에서 이시이·스보이 조를 3대0(11-6 11-2 12-10)으로 제압하며 주도권을 쥐었다. 2단식에서는 장우진이 칼데라노를 3대0(11-6 11-8 12-10)으로 물리쳤고 정영식은 3단식에서 스보이를 3대2(11-6 8-11 11-4 8-11 11-7)로 꺾고 한국의 준결승행을 확정했다.앞서 이날 오전 열린 여자 16강전에서는 신유빈·전지희·최효주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이 나탈리아 파르티카·나탈리아 바요르·리첸이 나선 폴란드에 3대0으로 이기고 8강에 올랐다.한국은 독일과 3일 오전 10시 준결승 진출 티켓을 다툰다.한국 여자 탁구는 올림픽에 단체전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으나, 2012 런던 대회에서는 4위, 2016 리우 대회에서는 8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2021-08-02 17:09:04

한국 女핸드볼, 앙골라와 무승부 …"8강 불씨 살렸다"

한국 女핸드볼, 앙골라와 무승부 …"8강 불씨 살렸다"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벼랑 끝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하지만 8강 진출을 확정짓기 위해서는 노르웨이와 일본의 경기 결과가 마지막 허들로 남아있다.한국 대표팀은 2일 2020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앙골라와 경기를 31대31로 비겼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동메달 이후 13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목표로 출격한 한국은 이날 앙골라에 졌다면 그대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되는 위기였다.여자 핸드볼팀 정유라(대구시청)는 이날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한 뒤 "낭떠러지에서 살아난 느낌"이라고 할 정도로 치열한 경기였다.한국은 경기 종료 1분 30초 전까지 2골 차로 끌려가 탈락 일보 직전까지 갔다가 종료 11초 전에 나온 강은혜의 극적인 동점 골로 무승부를 따냈다.이날 정유라는 팀 내 최다인 7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그는 "외국 선수들과 직접 붙어본 지가 오래돼서 경기력이 조금 떨어지는 면이 있는 것 같다"며 "저도 무릎 수술 등으로 유럽 선수들과 경기를 한 지 2, 3년 정도 된다. 준비하고 연습한 것이 직접 붙어보니 잘 안돼 계속 헤매는 것 같다"고 생각보다 저조한 한국의 경기력에 대해 설명했다.고질적인 무릎 부상 속에서도 팀 공격을 이끈 정유라는 "준비 과정에 부상 선수들이 많았어도 여기까지 왔는데, 일단 올림픽 시작 후로는 주전 선수 부상이 없어 다행이다"고 말했다.하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8강 진출을 확정짓기 위해서는 노르웨이와 일본 경기에서 노르웨이가 승리해야만 한다.

2021-08-02 16:40:17

한대윤, 25m 속사권총 '값진 4위'…한발차 메달 실패

한대윤, 25m 속사권총 '값진 4위'…한발차 메달 실패

처음 올림픽 무대를 밟은 사격 한대윤이 25m 속사권총에서 '값진 4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한대윤은 2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25m 속사권총 결선에서 최종 4위(22히트)를 기록했다. 단 한 발 차이로 아쉽게 메달권 진입은 실패했다.25m 속사권총은 결선에 진출한 6명의 선수가 회당 4초당 5발씩, 총 8회 사격해 승부를 가린다. 4회부터 가장 점수가 낮은 1명씩 탈락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된다.한대윤은 2회차 5발을 모두 명중하는 등 초반 선두권을 유지했지만 4회차에 중국의 리웨훙과 공동 4위로 밀려났고, 리웨훙과 슛오프 맞대결에서 1히트(점) 차이로 탈락했다.비록 메달 확보에는 실패했지만, 한대윤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25m 속사권총 결선에 진출한 데 이어 역대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1988년부터 사격 종목에 결선 제도가 도입된 이후 25m 속사권총에서 6명 안에 드는 결선 진출자가 나온 것은 한대윤이 처음이다.앞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8위를 기록한 김서준(개명 전 김준홍)이 최고 성적이었고 결선 시행 이전에도 1984년 대회에서 5위를 기록한 양충렬이 최고 순위였다.

2021-08-02 16:12:55

여자탁구, 폴란드 제압…독일과 8강 격돌

여자탁구, 폴란드 제압…독일과 8강 격돌

한국 여자 탁구가 2020 도쿄올림픽 메달 획득의 마지막 기회인 단체전에서 첫 판을 승리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신유빈·전지희·최효주로 꾸려진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은 2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16강전에서 나탈리아 파르티카·나탈리아 바요르·리첸이 나선 폴란드에 3대0으로 이기고 8강에 올랐다.세계 랭킹 4위인 한국은 16강전에서 호주를 3대0으로 완파한 3위 독일과 3일 오전 10시 준결승 진출 티켓을 다툰다.한국은 독일과 국제대회 단체전 통산 전적에서 6승2패로 앞서지만 최근 5년간 맞대결에서는 1승1패로 호각세를 보여 마냥 안심할 수는 없다.앞서 전지희가 이상수(삼성생명)와 짝을 이뤄 출전한 혼합복식과 신유빈, 전지희가 나선 개인 단식에서 모두 메달 사냥에 실패한 여자 탁구는 단체전에서 사상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한국 여자 탁구는 올림픽에 단체전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낸 뒤, 2012 런던 대회(4위), 2016 리우 대회(8강 진출)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2021-08-02 16:12:33

박해민, 대체 불가 '1번'…한국야구, 이스라엘 꺾고 준결행 (종합)

박해민, 대체 불가 '1번'…한국야구, 이스라엘 꺾고 준결행 (종합)

올림픽 '디펜딩 챔피언'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리드오프 박해민(삼성라이온즈)이 공·수·주 모두에서 맹활약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보이고 있다.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2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녹아웃스테이지 2라운드 경기에서 이스라엘을 11대1, 7회 콜드게임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선착했다.전날 도미니카공화국과의 녹아웃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4대3 역전 끝내기 안타로 팀의 승리를 안겨준 대표팀 주장 김현수의 조력자로 활약한 박해민은 이날 이스라엘전에선 주인공이 됐다.지난달 29일 이스라엘전부터 4경기 연속 리드오프 중견수로 붙박이 출전을 하고 있는 박해민은 이날 2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자신의 책임 그 이상을 해내며 팀의 승리에 큰 몫을 담당했다. 5회말 무사 만루에 달아나는 점수가 필요한 상황, 박해민은 곧바로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고, 뒤이어 강백호가 연속 안타를 쳐 득점할 수 있도록 공격의 연결다리가 돼줬다.전날 극적인 역전승으로 장식한 도미니카공화국전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을 한 박해민의 활약은 더 빛났다. 1회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선취점에 기여한 박해민은1대3으로 끌려가던 9회말 김혜성의 도루로 만든 무사 2루 상황서 적시타를 뽑아내고 동점 득점까지 올려 김현수의 끝내기 안타를 도왔다.도쿄올림픽 4경기 연속 안타, 멀티출루에다 수비에서는 두말할 것 없이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쳐보이고 있는 박해민은 대표팀에서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리드오프로 확실히 자신을 각인시켰다.앞서 박해민은 2018년 팔렘방 아시안게임서 대표팀 승선과 관련해 '무임승차'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바 있다. 경력과 KBO리그 성적이 국가대표가 될만했는 지에 대한 의구심에서 시작된 논란이었다.하지만 3년이 지난 현재 올림픽에서 박해민은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만큼 자신의 실력으로 당당히 국가대표 리드오프의 품격을 뽐내고 있다.한편, 도쿄올림픽에서는 5회 이후 15점, 7회 이후 10점 차로 벌어지면 콜드게임을 선언한다. 전날 정규이닝을 꽉 채우며 치열한 경기를 치르고 곧바로 낮 경기에 나서면서 체력적으로 부담감을 느꼈을 한국 대표팀인만큼 이날 이른 승리가 더 의미가 컸다.한국 대표팀은 하루 휴식 후 4일 오후 7시에 미국-일본전 승자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2021-08-02 15:34:31

[속보] '자존심 회복' 한국야구, 준결승행…이스라엘에 11-1로 7회 콜드게임 勝

[속보] '자존심 회복' 한국야구, 준결승행…이스라엘에 11-1로 7회 콜드게임 勝

대회 초반 고전하던 한국 야구대표팀이 경기력을 회복하며 나흘 만에 다시 만난 이스라엘에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한국은 2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 경기에서 이스라엘을 11-1, 7회 콜드게임으로 눌렀다.도쿄올림픽에서는 5회 이후 15점, 7회 이후 10점 차로 벌어지면 콜드게임을 선언한다.7월 29일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이스라엘에 고전하며 6-5, 연장 10회말 끝내기 승리를 거둔 한국은 나흘 만에 다시 만난 이스라엘을 완파했다.미국에 패해 B조 2위로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한 한국은 1일 도미니카공화국에 끝내기 승리를 하고, 이스라엘도 제압해 준결승에 선착했다.한국은 미국-일본전 승자와 4일 오후 7시에 준결승전을 치른다.

2021-08-02 15:12:04

'세계에서 가장 큰 입을 가진 여성' 기네스북 등재

'세계에서 가장 큰 입을 가진 여성' 기네스북 등재

미국 여성이 세계에서 가장 큰 입 크기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1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기네스월드레코드는 미국 코네티컷주 출신 여성 서맨사 램즈델(31)을 세계에서 가장 큰 입을 가진 여성으로 인정했다.램즈델의 입 크기는 세로 6.56㎝, 가로는 무려 10㎝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그는 본인이 큰 입을 가졌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틱톡을 운영하던 도중 세계 기록을 깰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17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그의 틱톡 계정에는 도넛 3개나 감자튀김 한 봉지를 한입에 넣는 등 주로 먹는 영상들이 업로드돼 인기를 끌었다.지금은 웃고 즐기는 그녀의 개성이지만, 어렸을 때는 큰 입 때문에 놀림을 받았다고 한다.램즈델은 그녀의 입에 대해 "다른 수백만의 크리에이터들과 차별화될 수 있었던 부분"이라며 "제 입 크기로 이렇게 유명해질 줄은 생각도 못 했다"고 했다.또 "과거에는 자신이 없었던 부분이었지만 지금은 내 장점 중 하나"라며 "남들과 다른 점은 축하받아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8-02 15:11:14

미·영 '이스라엘 유조선 공격' 배후로 이란 지목 중동 긴장감↑

미·영 '이스라엘 유조선 공격' 배후로 이란 지목 중동 긴장감↑

이스라엘에 이어 미국과 영국도 지난달 29일 오만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유조선 피격 사건의 배후로 이란을 지목하면서 중동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1일(현지시간) AFP·AP 통신에 따르면 영국의 도미니크 라브 외무장관은 이번 공격이 "고의적이고 목표가 설정된 것이다. 이란에 의한 분명한 국제법 위반이다"고 밝혔다.그는 "이란이 유조선을 목표로 삼아 하나 이상의 무인 항공기를 사용했다. 이란은 이런 공격을 그만둬야 하고 선박들이 국제법에 따라 자유롭게 항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도 "이란이 여러 대의 드론을 통해 공격을 감행했다고 확신한다. 이런 행동은 수로를 막아 항해의 자유를 침해하고, 국제 무역을 방해하며, 선원들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매우 위험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적절한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미군 측은 이스라엘 유조선 피격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지원해왔다.앞서 지난달 29일 오만 인근 해상에서는 유조선 머서 스트리트호가 드론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아 영국인 선장 1명과 루마니아인 보안요원 1명 등 2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 배는 일본 기업 소유의 선박으로, 이스라엘 재벌 이얄 오퍼의 국제 해운사 조디악 해양이 운용하고 있다. 당시 이 배는 탄자니아에서 출발해 아랍에미리트(UAE)로 향하던 길이었다.사건 발생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이르 라피드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공격의 배후로 이란을 지목하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라피드 외무장관은 블링컨 장관, 라브 장관 등과 이란의 유조선 공격에 대한 조치를 논의했다.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도 1일 주례 각료회의에서 "유조선 공격 주체가 명백하게 이란임을 천명한다. 그에 관한 정보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이란 측은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라며 제기된 모든 의혹을 일축했다. 사이드 하티브자데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스라엘의 주장에 대해 "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해 근거 없는 비난을 한 게 처음이 아니다"고 반발했다.

2021-08-02 15:07:20

배드민턴 銅 주인공은 '킹콩'…女 복식 김소영-공희용 조

배드민턴 銅 주인공은 '킹콩'…女 복식 김소영-공희용 조

한국 선수들이 맞대결한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에서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용(25·전북은행)이 이소희-신승찬(이상 27·인천국제공항)을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세계랭킹 5위 김소영-공희용은 2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랭킹 4위 이소희-신승찬에게 2-0(21-10 21-17)으로 승리했다.김소영-공희용, 이소희-신승찬은 동반 4강에 진출해 결승전 맞대결 기대를 모았으나, 4강에서 각각 천칭천-자이판(중국),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야니 라하유(인도네시아)에게 패해 동메달을 두고 싸우는 상황이 됐다.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국 선수가 맞붙기는 처음. 앞서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복식에서 하태권-김동문(금메달), 이동수-유용성(은메달)이 결승에서 대결한 것은 있다.한국 배드민턴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으로 올림픽을 여자복식 동메달 1개로 마감했다. 리우 대회에서는 신승찬이 정경은과 함께 동메달을 땄다.2008년 베이징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이효정-이용대)을 끝으로 3개 대회 연속으로 금메달은 나오지 않았다.

2021-08-02 14:07:50

한미 연합훈련 중단하라는 김여정에…美 "한미 상호 합의로 결정 이뤄질 것"

한미 연합훈련 중단하라는 김여정에…美 "한미 상호 합의로 결정 이뤄질 것"

한미 연합훈련 중단을 촉구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담화에 미국 국방부가 "어떤 결정도 상호 합의로 이뤄질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미 국방부 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김 부부장 담화에 대한 미국의 입장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우리는 북한의 입장에 코멘트하지 않는다. 연합훈련은 한미 양국의 결정"이라고 밝혔다.김 부부장이 한미 연합훈련을 중단하라는 취지로 한국 정부를 압박하는 가운데 연합훈련 시기나 규모 등을 결정하는 데 있어 한미 간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한 셈이다.앞서 김 부부장은 1일 "지금과 같은 중요한 반전의 시기에 진행되는 군사 연습"이라고 평가하며 "신뢰 회복의 걸음을 다시 떼기 바라는 북남 수뇌들의 의지를 심히 훼손시킨다"며 한미 연합훈련 중단을 촉구했다.또 "우리 정부와 군대는 남조선 측이 8월에 또 다시 적대적인 전쟁연습을 벌려놓는가 아니면 큰 용단을 내리겠는가에 대해 예의주시해 볼 것"이라고 했다.김 부부장은 "단절된 통신선을 물리적으로 다시 연결시켜 놓은 것뿐 더 이상 의미를 달지 말아야 한다. 섣부른 억측과 해석은 도리어 실망만을 가져올 수 있다"며 남북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도 일축했다.이같은 발언은 한미 연합훈련을 대북 적대시 행동으로 규정하고, 남한 측이 연합훈련 중단에 적극적 역할을 해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정부는 남북 대화를 재개하기 위해 한미 연합훈련 규모를 축소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바 있지만, 북한이 한 발 더 나아간 '중단'을 요청하면서 우리 정부의 대응에 관심이 모인다.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2일 "이번 담화와 관련돼서 국방부 차원에서 언급할 내용은 없다. 한미는 후반기 연합지휘소훈련과 관련해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연합방위태세 유지, 전작권 전환 여건 조성, 한반도 항구적 평화 정책을 위한 외교적 노력 지원 등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2021-08-02 14: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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