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무모한 러시아 20대, 알통 키우려고 팔에 기름 6ℓ 주사

무모한 러시아 20대, 알통 키우려고 팔에 기름 6ℓ 주사

헐크 같은 우람한 팔을 만들려고 자신의 팔에 6L에 달하는 기름을 주입한 남성의 사연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뉴욕포스트는 5일(현지시간) 자신의 팔에 기름(신톨 Synthol Oil)을 주입했다가 부작용으로 수술까지 받은 러시아 출신 키릴 테레신(24)을 소개했다.키릴은 단시간에 팔 근육을 만들기 위해 2017년부터 자신의 이두와 삼두근에 신톨을 여러 차례 주입했다. 그 결과 총 6ℓ의 기름이 팔에 주입, 팔 굵기는 24인치로 늘어났다. 자신이 원하는 근육질 몸매를 갖게 된 키릴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팔을 자랑하며 누리꾼으로부터 '러시안 헐크', '뽀빠이' 등으로 불리며 화제몰이를 했다.원래 신톨은 근육통, 구내염 치료 등에 사용하는 액체 화합물로, 필요한 부위에 바르거나 가글하는 형태다. 소염진통제처럼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일부 보디빌더들 사이에서는 신톨 기름을 신체에 주입하는 것이 단기간에 근육의 부피를 키우는 팁으로 알려져 있지만, 장기간 주입 시 염증과 통증을 동반, 심하면 근육이 파열되는 부작용이 발생 할 수 도 있다. 키릴 역시 1년도 지나지 않아 부작용에 시달렸는데 2018년부터 갑자기 고열을 앓고 팔을 움직이는 데 극심한 고통을 동반하게 됐다. 증상이 악화되자 그는 기름 제거 수술을 받기로 했다.외신이 이날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키릴의 수술을 맡은 의사 드미트리 멜니코프는 "신톨 주입으로 근육이 상당히 손상됐다"라면서 "키릴은 성공적으로 기름 제거 수술을 마쳤지만, 정상적인 몸을 회복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트레이너들이 종종 자신의 몸에 신톨을 주입하는데 이는 조직 섬유증과 괴사를 일으킬 수 있다. 절대 해선 안 되는 행동"이라고 경고했다.수술을 마친 키릴은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리고 "바보 같았던 내 행동을 후회한다"라면서 "현재는 회복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2021-03-07 17:39:10

'2천140조원' 美 바이든 부양안 상원 통과…9일 하원 표결

'2천140조원' 美 바이든 부양안 상원 통과…9일 하원 표결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해온 1조9천억달러(약 2천140조원) 규모의 코로나19 경기부양안이 미국 상원에서 수정통과됐다. 법안은 하원에서 별도 표결 절차를 거치게 되는데 민주당이 하원 과반을 장악하고 있어 9일 회의 통과가 무난할 전망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14일 이전 이 법안에 서명한다는 방침이다.로이터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미 상원은 6일(현지시간) 전날부터 이어진 밤샘 회의를 통해 지난달 하원이 통과시킨 법안 일부를 수정해 찬성 50표, 반대 49표로 법안을 가결했다. 표결에서 민주당 의원은 전원 찬성, 공화당 의원은 모두 반대표를 던졌다. 공화당에선 댄 설리번 의원이 장인 장례식에 참석하느라 표결에 불참했다.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하원이 법안을 통과시킬 것이며, 바이든 대통령은 연방정부의 강화된 실업급여가 종료되는 14일까지 서명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연설에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며 환영한 뒤 "이 법안이 코로나19 백신 생산과 배포 속도를 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상원에서 가결한 법안에는 성인 1인당 1천400달러(약 158만원) 현금 지급, 실업급여 추가지급 연장, 백신 접종과 검사 확대, 학교 정상화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다만 현금 지급의 경우 연간 8만 달러(약 9천만원) 미만 소득자 또는 연간 16만 달러 미만 소득 가족으로 기준을 강화했다. 하원 안에선 해당 자격이 개인 10만 달러(약 1억1천만원), 부부 20만 달러 이하였다.이와 관련해 CNN은 자격이 되면 작년 12월 통과된 600달러 지급안과 더해 총 2천달러를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가정 85%가 현금을 지급받게 된다"며 "현금이 이번 달부터 지급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상원에서 가장 큰 논란이 일었던 실업급여의 경우 주 400달러였던 지급액을 300달러로 낮추는 대신 지급 기한을 기존 8월 29일에서 9월 6일까지로 연장했다. 실업급여 1만200달러까지 비과세 처리키로 한 점도 하원 안과 다르다. 백악관과 민주당이 추진했던 시간당 최저임금 15달러로의 인상안은 제외됐다.

2021-03-07 15:56:34

미얀마 군부, 총 맞고 사망한 '태권소녀' 시신 도굴 시도 '경악'

미얀마 군부, 총 맞고 사망한 '태권소녀' 시신 도굴 시도 '경악'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 반대 시위에 참여했다가 경찰이 쏜 총에 목숨을 잃은 19세 소녀의 시신을 도굴하려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와 국제적 공분을 사고 있다.6일(현지 시각) 미얀마 현지 매체 이라와디(The Irrawaddy)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전날 오후 3시쯤 미얀마 제2도시 만달레이의 한 공동묘지에 군인들이 찾아와 치알 신의 시신을 도굴했다고 전했다.이라와디는 "군부들이 트럭을 타고 와 공동묘지 입구를 봉쇄한 뒤 직원에게 총을 겨누며 이같은 행각을 벌였다"며 "치알 신의 장례식이 치러진 후 바로 다음날 일어난 일"이라고 전했다.치알 신은 지난 3일 만달레이에서 열린 시위에 참여했다가 사망한 19세 여성이다. 태권도 클럽 강사였던 그는 '모든 게 잘될 거야(Everything will be OK)'라고 적힌 검은색 티셔츠를 입고 시위에 나섰다가 머리에 총을 맞고 사망했다.이후 그의 죽음이 소셜미디어 등에 빠르게 퍼지면서 치알 신은 쿠데타 저항의 상징으로 떠올랐다.로이터통신 역시 6일 목격자들과 독립 뉴스 매체 '미지마 뉴스'의 보도를 인용해 "미얀마 당국이 군경 호위 하에 치알 신 묘에서 관을 들어올린 뒤 시신을 꺼내 검시하고 나서 다시 매장했다"고 전했다.외신은 "이날 승용차 4대, 트럭 4대에 나눠 타고 온 군경 등 최소 30명이 전동 공구를 이용해 작업을 했다"며 "현장에는 버려진 고무장갑과 부츠, 수술 가운 등이 발견됐고 한쪽에는 핏자국도 있었다"고 보도했다.익명을 요구한 한 목격자는 "군인들은 치알 신의 머리를 벽돌로 받치기도 했다"면서 "의사로 보이는 이들이 치알 신의 머리를 만지는 듯한 행동을 했고 시신에서 작은 조각을 꺼내 서로 보여줬다"고 말했다.로이터통신은 "미얀마 군부 대변인은 이같은 의혹에 대해 응답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2021-03-06 20:57:52

5년만에 미국 제친 중국 해군력, '질적으론 글쎄'

5년만에 미국 제친 중국 해군력, '질적으론 글쎄'

중국의 해군력이 양적인 면에서 미국을 넘어 세계 최대 규모에 이미 도달했지만, 실제 작전능력과 위력 면에서는 미 해군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CNN 방송은 6일(현지시간) 미 해군과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등의 분석을 인용해 중국이 2015년과 현재 사이에 양적인 면에서 세계 최대 해군력을 보유했다고 진단했다.미 해군정보국(ONI)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이 보유한 전함은 2015년 255척에서 지난해 말에는 360척(추정)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미 해군이 현재 보유한 전함보다 60척이 많은 수준이다.ONI는 4년 뒤 중국군의 전함 보유량이 400척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미 해군은 전함을 장기적으로 355척까지 늘린다는 계획이지만, 국방예산 증액 난관 등의 이유로 언제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미 해군, 해병대, 해안경비대 사령부가 작년 12월 공동으로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해군력은 지난 20년 사이 규모 면에서 세 배 이상으로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보고서는 "중국이 이미 세계 최대의 해군력을 보유한 가운데 전투함, 잠수함, 항공모함, 강습상륙함, 전략 핵잠수함, 연안초계함, 쇄빙선 등을 놀라운 속도로 건조하고 있다"고 밝혔다.세계 최대의 선박제조 능력을 갖춘 중국의 국영 조선소들이 해군력 증강의 핵심자원이다.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 따르면 배수량 기준으로 중국의 조선 능력은 2018년 세계 전체량의 40%를 차지했다. 중국이 최근 1년간 건조한 선박 수는 미국이 과거 2차 세계대전 기간 4년간 건조 능력을 풀 가동해 건조한 선박보다도 더 많은 수치다.이런 중국의 막강한 건조 능력은 자연스럽게 해군력 증대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전쟁이나 분쟁 상황에서 막강한 선박제조 능력은 해군력의 핵심으로 평가된다.중국의 일부 해군 전력은 미국이나 다른 해군 강국들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능가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 보고서는 전망했다.미 해군대학 앤드루 에릭슨 교수도 이달 내놓은 보고서에서 "중국군은 자국 조선업에서 공급받는 물량에 더해 점점 더 정교하고 성능 좋은 전함들을 건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그러나 이런 양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해군력은 질적인 면에서 미 해군에 아직은 크게 못 미친다는 것이 대다수 전문가들의 분석이다.일단 해군 장병의 숫자에서 중국 해군(25만명)은 미 해군(33만명)을 따라가지 못한다. 배수량이 큰 구축함이나 순양함 등 위력적인 전투함의 보유량도 미 해군이 압도적으로 많다.미 해군의 공격잠수함 50척은 전부 핵 추진으로 가동해 작전 범위가 매우 넓지만, 중국은 공격잠수함 62척 중 7척만 핵 추진 방식이다.아울러 미국이 해상 미사일 발사대가 9,000기에 달하는데 중국은 1,000기에 불과하다. 대양해군의 상징과도 같은 항모전단의 규모와 작전 능력도 미국에 크게 못 미친다.현재 중국군이 운용하는 항모는 2척으로, 모두 핵 추진이 아닌 재래식에 오래된 소련제 디자인을 기반으로 건조됐다.작전반경이 좁고, 함재기 운용 능력도 미 해군항모전단에 비할 바가 아니다. 중국 항모는 재급유를 하지 않을 경우 작전 기간이 채 일주일도 안 돼 원양에선 작전이 불가하다. 사실상 주변국들과의 마찰이 잦은 남중국해 안에서만 작전이 가능한 셈이다.반면 미 해군은 현재 11척의 항모를 운용하는데 항모 한 척의 전투력이 대개 한 나라 전체의 공군력보다도 더 강력한 것으로 평가된다.다만 중국은 향후 원자로를 갖춘 핵 추진 방식에 전자식 사출장치를 갖춘 신형 항모 건조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양에서 작전하는 미 해군 항모전단의 위력적인 이미지는 인민 해방군이 항상 바라던 것이라고 CNN은 지적했다.

2021-03-06 17:29:17

프란치스코 교황, 가톨릭 역사상 첫 이라크 방문 "폭력·극단주의 멈춰야"

프란치스코 교황, 가톨릭 역사상 첫 이라크 방문 "폭력·극단주의 멈춰야"

가톨릭 2000년 역사상 처음으로 이라크를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폭력과 극단주의의 중단을 촉구했다.AP통신은 6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슬람 시아파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알시스타니를 만났다고 보도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전날 오후 2시쯤 전용기편으로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무스타파 알카드히미 이라크 총리가 전용기 앞에서 교황을 맞았다. 교황은 의장대를 사열한 뒤 이라크 국민의 환영을 받으며 대통령궁으로 이동했다.대통령궁에서 바흐람 살레 대통령 등 이라크 고위 관계자와 만난 프란치스코 교황은 "폭력과 극단주의, 파벌, 편협한 행동이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교황은 "서로의 차이를 뛰어넘고 상대방을 같은 인류의 일원으로 보는 법을 배워야만 효과적인 재건의 과정을 시작하고 후세에 더 정의롭고 인간적인 세상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누구도 2류 시민으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며 "이라크의 모든 종교인은 시아파 무슬림과 같이 보호받아야 할 권리가 있다"고 덧붙였다.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이라크 기독교 사회는 2003년 100만∼140만 명 규모였으나 전쟁과 내전,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 국가'(IS)의 공격으로 지금은 30만∼40만명 선까지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과 총리 등 이라크 정부 고위 관계자와 만난 교황은 이날 오후 '구원의 성모' 대성당을 방문해 이라크의 기독교 사회 지도자와 신자들을 만날 예정이다.교황은 8일까지 3박 4일간 바그다드와 나자프, 우르, 아르빌, 모술, 바크디다 등을 방문하며, 나자프에서는 이슬람 시아파 지도자 알리 알시스타니를 만날 계획이다.

2021-03-06 16:28:45

"인도네시아 현지 직원 앞에서 발차기"…한국 신발공장 갑질 영상 논란

"인도네시아 현지 직원 앞에서 발차기"…한국 신발공장 갑질 영상 논란

인도네시아에 있는 한국 신발공장에서 한국인 보안담당자가 현지인 여성 근로자들이 보는 앞에서 발차기를 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확산되며 갑질 논란이 일고 있다.6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4일 서부자바 수방의 한국 신발공장 A업체 내부에서 촬영된 동영상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동영상에는 마스크를 쓴 남성이 현지 여성 근로자들 사이 바닥을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곧이어 바닥에 있는 무언가를 발로 차는 모습과 이 남성 허리에 여성 근로자들에게 화내듯 훈계하는 장면 등이 담겼다.피해 근로자들은 음식물이 튀었고, 손등을 긁히기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방군과 노동시민단체들도 사실관계 파악에 곧바로 나섰다.A업체에 따르면 이는 4일 오후 6시 30분쯤 보안담당자가 지나가다가 여성 근로자들이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고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공장 내에서는 위생을 위해 내부 취식이 금지돼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업체 측은 또 "음식물 봉지가 바닥에 있음에도 근로자들이 '안 먹었다'고 계속 주장하고, 실랑이가 벌어지면서 보안담당자가 화를 못 참고 음식물 봉지를 발로 찬 것"이라며 "피해 근로자들에게 사과했고,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해명했다.보안담당자는 사건 발생 다음 날인 5일 오전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1-03-06 15:47:44

'욱일장' 수상 램지어, 日정부와 관계 인정…"논문엔 영향 없었다"

'욱일장' 수상 램지어, 日정부와 관계 인정…"논문엔 영향 없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왜곡하는 논문을 쓴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가 일본 정부와의 관계를 인정했다.하버드대 교내신문 '하버드 크림슨'은 5일(현지시간) 램지어 교수가 지난달 진행한 인터뷰에서 일본 정부와의 관계를 부인하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지금 왜 그래야 하느냐(Now why would I do that?)"며 사실상 관계가 있음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후 램지어 교수는 하버드 크림슨에 추가로 이메일을 보내 일본 정부와의 관계는 자신의 논문에 영향을 전혀 미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버드대 로스쿨에서의 공식 직함이 '미쓰비시 일본 법학교수'인 램지어 교수가 일본 정부와의 관계를 부인하지 못한 이유는 지난 2018년 일본 정부 훈장 '욱일장'을 수상한 기록 때문으로 보인다.일본 산케이신문이 발행하는 해외 선전지 저팬 포워드에 따르면 당시 램지어 교수는 일본학에 대한 공헌과 일본 문화 홍보를 이유로 훈장을 받았다.그는 인터뷰에서 어릴 때 함께 일본에 거주했던 자신의 모친이 아들의 욱일장 수상을 자랑스러워했다고 말하기도 했다.램지어 교수는 욱일장 수상 이후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과 재일교포 차별을 정당화하는 등 일본 우익의 관점을 담은 역사 논문을 발표했다.하버드 크림슨은 일본인 트위터 사용자가 일본어로 램지어 교수와 주고 받은 이메일을 보여주는 스크린샷을 올렸다면서 해당 내용도 공개했다.현재는 삭제된 이 포스트에는 일본인 트위터 사용자가 램지어 교수에게 "한국인들이 끊임없이 공격을 계속하고 있는 것 같다"며 "저쪽에서, 그들은 약한 모습을 보이면 끝까지 공격하는 특이한 국민성을 갖고 있다"고 했다.이 지지자는 램지어 교수가 한국인들에게 "지지않기"를 바란다면서, 그가 일본 국민들의 "유일한 희망"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램지어 교수에게 "계속해달라"고 부탁했다.이에 램지어 교수는 "상냥하고 감동적인 편지를 보내줘 정말 감사하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2021-03-06 12:03:58

中, "우리 백신 맞아라" 제안에 타국 외교관들 난감

中, "우리 백신 맞아라" 제안에 타국 외교관들 난감

중국이 자국에 주재하는 타국 외교관들에게 중국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6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외교부가 금주 자국 주재 외교관들에게 시노팜(중국의약그룹) 백신 접종을 제안했으며 이르면 이달 중부터 접종이 이뤄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접종을 제안받은 외교관들 사이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익명을 요구한 한 유럽 국가 외교관은 SCMP에 "우리는 고국에서 사용되는 코로나19 백신을 선호하기 때문에 (중국이 제공하는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아시아지역 한 외교관도 중국산 백신 접종 결정을 내리기 전에 본국 지침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이 외교관은 "고국에서 승인되지 않은 (중국산) 백신을 맞을 것인지 여부도 고려사항 중 하나"라며 "앞으로 소위 '백신 여권'이 나올 때 중국산 백신이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인지도 알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중국은 현재까지 자국 개발업체들이 만든 코로나19 백신 4종을 승인했다. 시노팜(중국의약집단), 시노백(커싱생물), 캔시노 바이오로직스, 시노팜 산하 우한 생물제품연구소 등이 만든 백신이다. 이들 업체는 연말까지 최대 26억회 분량 생산을 목표로 잡았다.최근까지 중국은 약 5천200만명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고, 오는 6월까지 전체 인구 14억 명 중 40%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2021-03-06 10:44:41

뉴욕증시, 4거래일만 반등…美 고용 양호에 금리도 차분

뉴욕증시, 4거래일만 반등…美 고용 양호에 금리도 차분

뉴욕증시가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미국 고용지표가 양호했던 데다 국채 금리 상승도 제한되면서 주요 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72.16포인트(1.85%) 상승한 31,496.30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3.47포인트(1.95%) 급등한 3,841.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6.68포인트(1.55%) 오른 12,920.15에 장을 마감했다.이번 주 들어 다우지수는 약 1.8%, S&P500 지수는 0.8%가량 상승했다. 반면 나스닥은 약 2.1% 내렸다.양호한 고용 지표와 미 국채 금리 움직임 등에 시장은 반응했다. 미 노동부는 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37만9천 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 21만 명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지난 1월 고용도 4만9천 명 증가가 16만6천 명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실업률도 6.2%은 전월 6.3%에서 하락했다. 시장 예상 6.3%보다도 낮았다.특히 코로나19 사태로 부진했었던 레저 및 접객 분야 고용이 35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경제 재개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으로 보이다.미 국채 금리 상승세는 제한됐던 점도 시장에 안도감을 제공했다.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고용지표 발표 직후에는 1.62% 부근까지 순간적으로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차츰 반락하며 1.5%대 중반으로 다시 내렸다.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는 금리 상승에 직접적으로 대응하지는 않을 것이란 발언이 이어졌다.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우리가 더 비둘기파적으로 될 필요성은 지금 맞지 않는다"며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는 현재 옵션으로 보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전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도 채권 금리 상승 억제 의지를 명확하게 드러내지는 않은 바 있다.주요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지만, 장중 변동성이 심했다.특히 나스닥은 큰 폭의 매도세 속에 장중 한때 전 거래일 대비 2.5%이상 급락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그간 기술주가 조정국면에 접어들면서 과매도 수준을 보였으나 이날 투자자들이 다시 매수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실제로 이날 애플이 1%, 마이크로소프트(MS)가 2% 올랐다. 반면 테슬라는 3% 넘게 하락하며 이번 주에만 총 11% 하락폭을 기록했다.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기술주가 1.97% 반등했다. 에너지는 유가 급등에 힘입어 3.87% 올랐고, 산업주도 2.39% 상승했다.

2021-03-06 07:25:44

[속보] 중국,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 6% 이상 제시

[속보] 중국,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 6% 이상 제시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6% 이상으로 제시했다.5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개막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전체회의에서 리커창 총리는 정부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GDP 성장률을 6% 이상으로 공식 제시했다.리 총리는 또 통화 공급과, 명목 경제성장과 대체로 보조를 맞춘 사회융자총량(TSF. 중국인민은행의 포괄적 유동성 지표)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중국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인해 이례적으로 성장률 목표치를 제시하지 않았다. 지난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2.3%였다.올해도 전인대 개막 전까지 성장률 목표치를 제시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었다.

2021-03-05 10:27:50

‘모태솔로의 분노’ 차량 돌진으로 10명 사망… 종신형 예상

‘모태솔로의 분노’ 차량 돌진으로 10명 사망… 종신형 예상

'연애를 한 번도 하지 못한 분노'를 시민에게 표출하여 26명의 사상자를 낸 남성이 유죄를 선고 받았으며 재판에서 종신형이 예상된다.미 ABC 방송 등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 고등법원은 2018년 4월 말 토론토 북부에서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으로 트럭을 몰아 10명을 숨지게 하고 16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알렉 미나시안(28)에게 3일 유죄를 선고했다.당시 사상자에는 한국인 유학생 1명을 포함하여 요리사, 학생 등 한국계 3명이 포함되어 있다.경찰 조사 결과 알렉 미나시안은 여성들이 자신과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그는 평소 다수의 여성혐오 사이트에 가입해 활동했고, 특히 자신을 '인셀'(incel)이라 칭하며 분노를 드러냈다.인셀은 '비자발적 독신자'(involuntary celibate)의 약자이며, 여성과 성관계를 갖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남성을 통상적으로 가리킨다. 일부에서는 여성 혐오자를 뜻하는 용어로도 쓰인다.알렉 미나시안은 당시 범행 직전 자신의 개인 SNS에 "인셀의 반란이 시작됐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알렉 미나시안의 변호인은 그가 자폐증을 앓고 있기 때문에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인지하지 못했으며 형사책임이 없다고 주장하였지만 "미나시안의 행위는 옳고 그름을 구별할 수 있는 이성적인 뇌에 기반한 자유 의지의 발동"이라며 재판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외신들은 그의 혐의가 유죄로 선고됨에 따라 알렉 미나시안은 앞으로 있을 재판에서 종신형이 예상되며, 최소 25년 동안은 가석방이 불가능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2021-03-05 10:23:30

'위안부 망언' 램지어, 과거 논문엔 "日 야쿠자 다수가 한국인" 주장

'위안부 망언' 램지어, 과거 논문엔 "日 야쿠자 다수가 한국인" 주장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자발적 매춘부로 규정해 공분을 사고 있는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가 일본 야쿠자 다수가 한국인이라고 주장한 논문도 발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램지어 교수는 지난 2018년 2월 에릭 B 라스무센 인디애나대 경영경제학 및 공공정책학 교수와 함께 발표한 '일본의 사회추방자 정치와 조직범죄'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근대 일본의 최하층계층인 부락민 보조 사업 종료에 따른 영향을 분석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해당 논문은 일본이 1969년 '동화정책사업 특별조치법'에 근거해 시작한 대규모 부라쿠민(部落民) 보조사업이 2002년 종료된 데 따른 영향을 분석했다.부라쿠민은 전근대 일본의 최하층민으로 현대 일본에도 아직 차별이 남아있다.램지어 교수와 라스무센 교수는 논문에서 "소수민족 집단 대다수는 정직하게 돈을 벌며 살았지만, 범죄조직 남성 다수는 사실 부라쿠민이나 한국인이다"라는 부라쿠민 공동체 출신인 언론인 가도오카 노부히코의 발언을 인용했다.이어 "가도오카 발언이 선동적으로 보일 순 있지만 부라쿠민 공동체 구성원들과 범죄조직 조직원들, 경찰은 부라쿠민 남성이 범죄조직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지속해서 밝혀왔다"라면서 "후쿠오카에 기반을 둔 구도카이의 고위 조직원 한 명은 한 다큐멘터리에서 조직원 70%가 부라쿠민이나 한국인이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구도카이는 거대 야쿠자 조직 중 하나다.하지만 이 같은 발언의 출처는 한 개인 블로거가 야쿠자 조직원이 출연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쓴 글이었다.램지어, 라스무센 교수는 폭력배 90%가 '소수자들'이라는 다른 부라쿠민 언론인 발언을 인용하면서 여기서 소수자들은 부라쿠민과 한국인이라고 부연하기도 했다.램지어 교수는 학술지 법경제학국제리뷰(IRLE)에 실린 '태평양전쟁의 성계약' 논문에서 위안부가 합법적 계약에 따라 자발적으로 매춘했다고 주장해 국제적으로 비난받는다.한편 이 논문의 공동저자인 라스무센 교수는 "천재들은 남자가 월등히 많다"는 성차별 트윗을 비롯해 "성소수자는 대학에 들어오면 안 된다", "흑인은 백인 학생에 비해 열등하다"는 내용의 혐오 트윗을 쏟아내다 대학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1-03-05 08:19:58

뉴욕증시, 파월 '인플레' 발언에 급락…나스닥 2.11%↓

뉴욕증시, 파월 '인플레' 발언에 급락…나스닥 2.11%↓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인플레 압력이 있다"는 발언이 나오고, 미 국채 금리가 다시 급등하면서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5.95포인트(1.11%) 하락한 30,924.14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51.25포인트(1.34%) 내린 3,768.4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4.28포인트(2.11%) 급락한 12,723.47에 장을 마감했다.나스닥은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연간 기준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또 장중 가격 기준으로 한때 최근 고점 대비 10% 이상 내리며 조정 장세로 떨어지기도 했다.파월 의장의 발언과 미 국채 금리 동향에 시장은 요동쳤다.파월 의장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과 대담에서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상당 기간 유지할 것이란 견해를 반복했다.하지만 파월 의장이 "인플레 압력이 있지만 일시적이다. 우리는 인내할 것"이라 말하면서 시장은 이 발언을 Fed가 최근의 인플레이션을 용인하려는 의도로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이에 파월 의장의 발언 직후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순식간에 1.54%대로 치솟았다. 미 경제매체 CNBC는 경제의 재개로 일시적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말한 점도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금리 상승은 특히 팬데믹 이후 크게 오른 기술주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나스닥은 장중 한때 3% 이상 추락했고, 다우지수도 한때 전장 대비 700포인트 이상 밀렸다.애플 1.6%, 테슬라 4.9%, 페이팔 6.3%씩 하락해 기술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2개는 오르고 9개는 내렸다.이날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2.26% 내렸고, 금융주도 1.21% 하락했다. 반면 에너지는 2.47% 올랐다.파월 의장의 발언은 금값 추락과 달러 가치 상승도 유도했다. 국채 금리 상승 영향으로 국제 금값은 1.3% 하락하며 온스당 1천695달러로 주저앉았다. 금값이 1천600달러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이다.

2021-03-05 07:32:25

독일, 고령층 AZ 백신 접종…오스트리아·헝가리·벨기에도

독일, 고령층 AZ 백신 접종…오스트리아·헝가리·벨기에도

독일 백신 접종위원회가 고령층 접종 안정성 논란이 제기됐던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의 65세 이상 접종을 공식 승인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해외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독일 보건부가 이 같이 밝히면서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질 것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AZ 백신에 대해서는 지난 1월 말 유럽의약품청(EMA)이 18세 이상 모든 성인 대상 조건부 판매 승인을 한 바 있다. 그런데 직후 독일 등 유럽연합(EU) 일부 회원국들은 고령층 접종 관련 임상자료가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백신 사용 연령을 65세 미만 성인으로 제한했다.이 여파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 각국으로 퍼졌다.그러나 최근 AZ 백신을 공동 개발한 옥스퍼드대가 있는 영국에서 고령층에 대한 AZ 백신 접종 효과 관련 데이터가 나오고 있고, 이에 우려가 점차 해소되면서 독일 역시 공식 승인에 이르게 된 상황이다. 같은 날 오스트리아는 65세 이상에 대한 AZ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이날 헝가리는 60세 이상에 대한 AZ 백신 접종 권고를, 어제인 3일 벨기에는 55세 이상에 대한 AZ 백신 접종 방침을 밝혔다.이는 부족하다고 알려졌던 고령층 접종 관련 임상자료가 점차 쌓이면서 나오고 있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지난 1일 영국 잉글랜드공중보건국(PHE)은 AZ 백신 1회차 접종 80세 이상 연령층에 대한 조사 결과, 3∼4주 뒤 큰 예방효과가 있었다는 내용을 밝힌 바 있다. 영국 브리스틀대 연구진 역시 노인 및 고위험군의 중증 예방에 AZ 백신이 80% 이상 효과를 냈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2021-03-04 22:30:52

美 국무장관·국방장관 15일 일본 내방… 이후 한국 行 검토

美 국무장관·국방장관 15일 일본 내방… 이후 한국 行 검토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이달 중순 일본을 거쳐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블링컨 장관이 첫 해외순방 행선지로 한국과 일본을 택했다는 점에서 이번 방문에서 한미일 삼각 공조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교도통신은 4일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블링컨 장관과 오스틴 장관이 오는 15일부터 방일하는 방향으로 미일 양국 정부가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두 장관이 방일하면 올 1월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일본을 찾는 첫 번째 미국 각료가 된다.두 장관은 오는 17일까지 일본에 머물면서 외교·방위 담당 각료가 함께하는 미·일 안보협의위원회(2+2)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상, 기시 노부오(岸信夫) 방위상과 개별 회담을 열고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도 접견할 것으로 보인다.미국과 일본의 외교·방위 담당 각료가 함께하는 '투 플러스 투' 회의는 지난 2019년 4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것이 마지막이었다.이날 교도통신은 두 장관이 방일 후에 한국을 방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실제 우리 정부는 두 장관이 17일 방일을 마치고 방문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외교 소식통은 "17∼18일 한국에서 고위급 교류를 하는 일정으로 협의는 하고 있는데 최종 확정은 안됐다"고 전했다.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정부는 바이든 신행정부와 가능한 조기에 한미 고위급 교류를 추진해 나가기 위해 긴밀히 협의 중이며, 현단계에서는 구체 협의 내용에 대해 확인해 줄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방문이 성사되면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미 외교장관과 국방장관이 만나게 된다. 지난 2016년 이후 처음으로 한미 외교·국방장관(2+2) 회의가 열릴 가능성이 크다.타결이 임박한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상도 두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한미 양국은 주요 쟁점에서 상당한 공감대를 이룬 채 오는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방위비 협상을 앞두고 있으며, 이 자리에서 합의한 결과를 블링컨 장관 방한 때 공식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

2021-03-04 21:38:30

중국 '양회' 개막…관전포인트는

중국 '양회' 개막…관전포인트는

중국의 최대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4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막을 올렸다. 양회는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전인대 상무위원회 등 핵심 권력기관들이 결정·통과시킨 사안을 공식 추인하는 자리다. 그해 중국의 경제정책 및 예산, 중장기 발전계획, 대외 관계 방침을 두루 살펴볼 수 있어 중국 국내는 물론 세계의 관심이 쏠린다.올해 양회는 11일까지 열린다. 정책 자문회의인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전국위원회 회의는 4일 오후 3시(현지시간)에 시작됐다. 의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5일 오전 개막한다. 지난해 양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예년보다 두 달 연기된 5월 말에 열렸다.올해 양회의 최대 관심사는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의 집권 장기화와 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 내용 등이다. 지난해 중국공산당중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가 주석의 임기를 2기, 10년으로 하는 헌법 조항을 폐지하면서 시 주석의 장기 집권 체제의 발판은 마련돼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의 업적을 공고화하는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양회에선 코로나19 사태 속에 지난해 세계 주요국 중 유일하게 플러스 경제성장을 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경제 및 사회발전 정책을 모색한다. 미국을 넘어 세계 최강국이 되겠다는 목표의 14차 5개년 계획과 2035년 장기 발전전략을 승인, 내수 확대와 기술 개발을 중심으로 한 자립경제를 강화할 전망이다. 다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확한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제시하지 않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미국의 압박에 대비해 핵심 중간재 기술 개발 및 미래산업 육성 방향 등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수소 자동차, 생물공학 등 신기술 분야의 서구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구상을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의 강력한 견제구를 피하고자 모호한 구상만 내놓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대미 또는 대서방 정책 또한 관심을 모은다. 미국과 긴장 관계가 지속되고 서구국가들의 홍콩, 신장 등에 대한 인권문제 비판이 거세기 때문이다.특히 이번 양회에서 홍콩에 대한 중국의 직접 통치 강화를 골자로 하는 홍콩 선거제도 개편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애국자가 통치하는 홍콩'이라는 슬로건 아래 선거 입후보자의 자격을 심사하는 고위급 위원회를 설치하고 홍콩 행정장관을 선출하는 선거인단 중 구의원 몫(117석)을 없애며 입법회 직능대표 범위를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21-03-04 17:01:55

일론 머스크의 우주선 '스페이스X' 시험발사서 또 폭발

일론 머스크의 우주선 '스페이스X' 시험발사서 또 폭발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개발 중인 화성 이주용 우주선 '스타십'의 시제품(프로토타입) SN10이 착륙 직후 또다시 폭발했다.스타십 시제품이 시험발사 과정에서 폭발한 것은 이번이 연속 세 번째다.AFP통신, 블룸버그통신은 스페이스X가 3일 오후 5시 15분(현지시간)께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 발사기지에서 발사한 스타십 시제품 'SN10'이 무사히 착륙한 직후 불길에 휩싸여 폭발했다고 보도했다.SN10은 고도 약 10㎞까지 비행한 후 착륙까지 마쳤지만, 아래쪽에서 불길이 솟아나면서 수분 후 폭발했다. 스페이스X는 이번 시험발사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해 12월 9일, 지난달 3일에도 각각 스타십 시제품을 시험발사 했지만 모두 착륙 중 폭발했다.이번 시제품은 착륙은 성공해 일부 진전을 보여준다고 블룸버그통신은 평가했다.스페이스X는 2년 안에 스타십에 12명까지 태워 달까지 왕복하도록 하고, 종국에는 화성에 탐사대를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전장이 120m에 달할 스타십은 인간 100명과 화물 100t가량을 싣고 달과 화성을 오갈 예정이다.지난해 10월 머스크는 올해 스타십이 첫 궤도비행 준비를 마칠 것을 80∼90% 확신한다고 밝혔다.

2021-03-04 10:41:11

中 양회(兩會) 오늘 개막…'미국을 넘는 최강국' 될 것인가

中 양회(兩會) 오늘 개막…'미국을 넘는 최강국' 될 것인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두번째 맞는 중국 연례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4일 개막해 11일까지 열린다.양회는 올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후 미중 갈등이 지속되고 캐나다 등 서방 국가들이 홍콩, 신장(新疆)의 인권 문제로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까지 거론하는 가운데 열려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의 권력 공고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전국위원회 회의는 매년 거의 같은 기간에 열려 양회로 불린다.정책 자문 회의인 정협은 4일 오후 시작되며 의회격인 전인대는 5일 오전 막을 올린다.지난해 양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예년보다 두 달 연기된 5월 말에 열렸다. 하지만 올해는 평년과 같은 시기에 열려 중국이 사실상 '코로나19 전쟁'에서 승리해 정상으로 돌아왔음을 대내외에 보여주는 의미가 크다.올해 양회의 시작을 알리는 정협 전국위원회 회의는 4일 오후 3시(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작된다.왕양(汪洋) 정협 주석의 주재로 전국정협 위원들이 정협 전국위원회 상무위원회의 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심의에 들어간다.전인대 연례회의는 5일 오전에 시작돼 10일까지 이어지며 11일 폐막식이 열릴 예정이다.올해 양회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지난해 세계 주요국 중 유일하게 플러스 경제성장을 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속 중국의 경제 및 사회발전 정책을 모색하게 된다.이를 위해 미국을 넘어 세계 최강국이 되겠다는 목표의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과 2035년 장기 발전 전략을 승인해 시 주석 중심의 지배 체재를 공고히 하고 내수 확대와 기술 개발을 중심으로 한 자립 경제를 강화할 전망이다.올해 양회를 시작으로 7월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10월 19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 회의(19기 6중전회),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같은 해 10월 당 대회 등 시 주석의 권력 유지를 위한 중요한 행사들이 줄줄이 예정돼있어 양회 성공은 필수적이다.양회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세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내세워 정확한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제시하지 않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대신 경제 성장률 목표 구간만 6~8%로 제시할 가능성도 점쳐진다.글로벌타임스 등 중국 매체들은 중국이 양적 발전에서 질적 발전으로 전환하고 있는 데다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올해 양회에서도 성장률 목표가 정확한 수치로 제시되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중국은 이미 시진핑 주석이 지난해 양회에서 '코로나19 인민 전쟁' 승리를 선언한 바 있어 올해 양회는 코로나19 사태 속 중국의 경제 및 사회 발전 성과를 과시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대외적으로 바이든 행정부와 긴장 관계가 지속되고 '코로나19 중국 책임론' 공방도 여전한데다 서구국가들의 홍콩과 신장 등에 대한 인권 문제 비판이 거세 중국이 내놓을 대미 또는 대서방 정책 또한 관심사다.특히, 올해 양회에서는 홍콩에 대한 중국의 직접 통치 강화를 골자로 하는 홍콩 선거 제도 개편을 승인할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애국자가 통치하는 홍콩'이라는 슬로건 아래 선거 입후보자의 자격을 심사하는 고위급 위원회를 설치하고 홍콩 행정장관을 선출하는 선거인단 중 구의원 몫(117석)을 없애며 입법회 직능대표 범위를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한편, 올해 양회는 코로나19 방역 통제 강화로 지난해처럼 회기와 행사들이 예년보다 대폭 축소됐고 내외신 기자들의 취재도 화상 기자회견 등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진다.이에 따라 각 지방 정부의 양회 대표단 또한 필수 인원만 참석하며 베이징에 들어올 때는 코로나19 백신을 반드시 맞아야 한다. 기자들은 화상 회견 시 사전에 격리 및 핵산 검사에서 통과해야 미디어센터에 입장 되는 등 강력한 통제가 이뤄진다.

2021-03-04 10:26:04

美국무부 "한미 방위비, 협상 타결에 매우 근접"…5일 워싱턴서 회의

美국무부 "한미 방위비, 협상 타결에 매우 근접"…5일 워싱턴서 회의

미국 국무부가 3일(현지시간)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의 타결이 매우 근접했다는 입장을 밝혔다.미 국무부가 오는 5일 방위비 협상을 앞두고 대변인 명의로 "우리는 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갱신에 관해 합의 도달에 매우 근접해 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또 "한미동맹은 동북아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을 위해, 또 전 세계에 걸쳐 평화와 안보, 번영의 핵심축(linchpin·린치핀)"이라며 "우리는 우리의 동맹과 공동 방위를 강화할, 상호 수용 가능한 합의에 신속히 도달하길 고대한다"고 덧붙였다.한미 양국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5일, 워싱턴 D.C.에서 방위비 분담을 두고 1년 만에 대면협상을 벌인다. 양측은 지난해 3월, 2020년 분담금을 2019년 분담금(1조389억원)에서 13%정도 인상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했지만,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거부로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해 교착 상태가 이어져왔다.미국은 애초 5배 인상이라는 무리한 요구를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하지만 이번 협상에서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동맹 강화'를 중시하는 만큼 협상 타결로 빠르게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또 최근 미국이 일본과 방위비 협상을 마무리 지은 것도 한미 방위비 협정 타결을 기대하게 한다.현재 정부는 13% 인상안이 최대치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미국의 입장도 크게 다르지는 않으며, 협정 기간과 관련해선 양측 모두 다년 계약에 공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우리 외교부도 3일 "조속한 시일 내에 상호 수용 가능한 합의 도출을 기대하며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3-04 07:44:30

이스라엘 "백신 접종, 감염 94% 낮추는 효과 확인…일상 복귀 중"

이스라엘 "백신 접종, 감염 94% 낮추는 효과 확인…일상 복귀 중"

인구의 절반 이상(500만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이스라엘이 백신 접종 결과 유증상 감염을 94% 낮추고, 중증환자도 92%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서울시는 3일 '서울-이스라엘 코로나19 백신접종 온라인 컨퍼런스'를 열고 지난해 12월 19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스라엘의 접종 현황을 전해들었다.이 자리에서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들은 백신접종이 '일상으로의 복귀를 만들고 있다'고 자평했다.이스라엘 정부 코로나19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랜 디 발리커 벤구리온 대학교 교수(감염병학)는 "접종이 굉장히 빠르게 진행돼 전체 인구(930만명)의 50%가 2개월 이내에 접종을 받았다"며 "인구의 50%인 약 500만명이 1차 접종을 받았으며 300만명 이상은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50대 이상 연령은 80% 남짓 접종을 마친 상황"이라고 밝혔다.그는 "화이자 백신은 임상 결과 95% 효과가 있다고 나왔는데, 우리 연구 결과로도 유증상 감염을 94% 저감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중증환자 감소에 92% 효과가 있다는 것도 확인했다"고 밝혔다.요아브 키쉬 이스라엘 보건부 차관은 "일상으로의 복귀가 이뤄지고 있다. 백신 접종 덕분에 봉쇄가 완화됐고 이번 주 일요일을 기점으로 점점 완화조치가 확대될 것"이라면서도 "이렇게 일상으로 복귀가 가능한 것은 어느 정도 방역수칙을 모두 지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이스라엘 정부는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에게 2차 접종 1주일 뒤 '그린패스'를 발급한다. 그린패스를 받아도 마스크를 끼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지켜야 하지만, 감염자와 접촉했더라도 자가격리하지 않아도 된다. 일부 시설들은 2단계 접종이 완료된 사람만 출입이 허용되기도 한다.이스라엘은 60살 이상과 의료진, 와상 환자 간호인력을 시작으로 △50살 이상과 교사 △40살 이상 △17살 이상이 순차적으로 백신을 접종받았다.발리커 교수는 접종 부작용과 관련해 "충분한 데이터를 받아야 한다"면서도 "예상하지 못한 중증 이상반응은 없었다"고 밝혔다.또 백신에 대해 시민들이 느끼는 불안감에 대해서는 정부의 투명성을 강조했다. 그는 "백신을 맞았을 경우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안맞아서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어떤 증상이 일어나는지는 알 수 있다. 선택은 국민의 몫"이라고 말했다.이번 온라인 콘퍼런스는 서울시가 이스라엘의 백신접종 사례를 조사하던 중 주한 이스라엘대사관 쪽에서 '방역 당국자가 직접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어 보자'고 제안해 성사됐다.서울시는 백신접종 선도국 이스라엘의 실질적인 조언을 듣고 접종 과정과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한 결과를 토대로 백신접종 계획에 적용 가능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2021-03-04 07:31:19

[속보] 그리스 테살리아 규모 6.3 지진

[속보] 그리스 테살리아 규모 6.3 지진

3일 오후 7시 16분 10초쯤(한국시간 기준) 그리스 테살리아 라리사 북서쪽 25km 지역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진앙은 북위 39.76도, 동경 22.18도. 발생 깊이는 10km이다.

2021-03-03 19:50:58

美 8인승 SUV에 무려 25명 탑승…최소 13명 사망

美 8인승 SUV에 무려 25명 탑승…최소 13명 사망

멕시코 국경과 가까운 미국 캘리포니아주 농촌 마을에서 정원 8명을 초과해 무려 25명을 태운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대형 트럭과 충돌하면서 최소 13명이 사망했다.AP통신 등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6시 15분께 캘리포니아주 임피리얼 카운티 농촌 마을인 홀트빌 인근 고속도로에서 1997년형 포드 엑스퍼디션 SUV와 대형 트레일러트럭이 충돌했다.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는 8인승 SUV에 25명이 탑승했고, 최소 1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부상자들은 사고 현장 인근 엘센트로 메디컬센터 등 3곳의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크게 다친 사람도 있어 희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다수의 부상자는 머리를 다치거나 뼈가 부러진 것으로 알려졌다.엘센트로 병원 대표 아돌프 에드워드는 "큰 사고였다"며 "환자들이 어려운 상황에 있다"고 전했다.앞서 엘센트로 병원 측은 SUV에 27명이 탑승했고, 최소 15명이 숨졌다고 밝혔으나 CHP는 탑승자와 사망자 숫자를 정정했다.오마르 왓슨 CHP 대장은 사고 현장에는 시신들이 흩어져있었고, SUV 내에서도 숨진 사람이 발견됐다면서 "혼돈의 장면이었다. 매우 슬픈 상황"이라고 밝혔다.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들 나이는 20∼55세이고, 부상자 중에는 16살 청소년도 있었다. 경찰은 SUV에 다친 어린이들도 있었지만, 나이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경찰은 SUV가 고속도로 진입을 앞둔 교차로에서 트럭과 충돌한 것으로 추정했다. SUV는 사고 충격으로 차체가 종잇장처럼 찌그러졌다.경찰은 SUV가 교차로에서 정지신호를 어겼는지와 트럭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달렸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다.포드 엑스퍼디션은 최대 2천파운드(907㎏) 짐을 실을 수 있지만, 25명이 탑승할 경우 적재량을 초과해 브레이크에 부담을 주고 운전에 지장을 초래한다고 프랭크 보리스 전 고속도로교통안전청 조사국장은 밝혔다.경찰은 8인승 SUV에 25명이 탑승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왓슨 대장은 "사고가 난 SUV는 그렇게 많은 사람을 태우기 위한 차가 아니다"라며 "많은 사람이 그 차에 탔다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고 말했다.사고 지역은 멕시코 국경에서 불과 16㎞ 떨어진 미국 채소 농장지대다.AP통신은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이어지는 겨울철 양상추와 채소류 수확기에 맞춰 사고 현장 일대에는 농장 일꾼들을 태운 버스와 SUV가 자주 다니고, 멕시코 출신 밀입국자를 실은 차량도 목격된다고 전했다.미국 조사 당국은 SUV가 미국 농장에서 일하는 멕시코 출신 근로자를 태웠는지, 불법 멕시코 이주민을 싣고 달렸는지에 대해선 아직 모른다고 밝혔다.숨진 SUV 운전자는 22살 멕시코 국적자로 확인됐고, 생존자 대부분도 멕시코 공용어인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경찰은 멕시코 영사관과 협력해 사망자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엘센트로 지역을 관할하는 세관국경보호국(CBP)의 마카리오 모라 대변인은 사고 차량 탑승자의 출입국 기록을 조사 중이라며 "현재 SUV 탑승자 신원을 모르지만, 농장 일꾼이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2021-03-03 14:36:48

'마라도나'를 태우고 질주했던 포르셰, 경매장에 나타나다

'마라도나'를 태우고 질주했던 포르셰, 경매장에 나타나다

지난해 11월 세상을 떠난 아르헨티나 '축구전설' 디에고 마라도나가 한때 몰았던 포르셰 자동차가 처음으로 경매에 등장했다.2일(현지시간) 경매업체 보넘스는 1992년 마라도나에게 신차로 출고된 포르셰 911 카레라2 자동차가 프랑스 파리에서 오는 3∼10일 경매에 부쳐진다고 밝혔다.이 차량은 마라도나가 당시 코카인 사용에 따른 15개월 출장정지가 풀린 후 스페인 축구팀 세비야로 이적했을 때 몰던 것이다.마라도나가 세비야에서 보낸 1992∼1993 시즌은 유럽 무대에서의 마지막 시즌이면서, 크게 눈에 띄는 활약을 하진 못했다는 점에서 '잊힌 시즌'으로도 불린다.당시 마라도나는 이 은색 포르셰를 몰고 훈련장을 오갔다. 도심에서 이 차를 몰고 신호를 무시한 채 시속 180㎞로 달리다 적발된 적도 있다.마라도나가 1993년 세비야를 떠나 아르헨티나로 돌아가면서 포르셰는 스페인 마요르카섬에 사는 새 주인에게 팔렸다.이 사람은 이 차를 20년간 보유했고 이후 몇몇 프랑스 수집가들을 거쳐 2016년 현재 주인에게 넘어왔다고 보넘스는 설명했다.보넘스에 따르면 이 차량과 동일한 모델은 2년간 단 1천200대만 생산됐다. 최고 시속은 260㎞이며 누적 주행거리는 12만㎞다.경매 추정가격은 15만∼20만 유로(약 2억 원∼2억7천만 원)로 책정됐다. 그러나 경매업체 측은 이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보넘스 관계자는 로이터통신에 "자동차 수집가뿐만 아니라 축구 팬들, 그리고 '축구의 신' 마라도나를 사랑했던 이들이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03 13:52:55

픽사, "한국 할머니 사랑" 그린 애니 '윈드' 무료 공개!

픽사, "한국 할머니 사랑" 그린 애니 '윈드' 무료 공개!

미국 '애니메이션의 명가' 픽사가 한국 할머니의 희생과 사랑을 소재로 한 단편 애니메이션 '윈드'(Wind)를 무료로 공개했다.최근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 범죄가 미국 내에서 확산함에 따라 픽사는 아시아계 미국인 사회와 연대하기 위해, 한국 할머니와 손자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감동적인 단편 애니메이션을 배포하기로 했다.픽사는 2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공개한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픽사는 "모든 형태의 반아시안 증오 행위에 맞서 (우리는) 아시안과 아시아계 미국인 커뮤니티와 연대하고 있다"며 "우리는 (사회의) 포용력을 증진하기 위해 아시안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단편 애니를 널리 알리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픽사는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제공하던 '윈드'와 '플로트'(Float)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로 공개했다.'윈드'는 한국 할머니의 손자 사랑을 담은 작품이고, '플로트'는 필리핀계 아버지와 어린 아들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이다.특히 8분 분량의 '윈드'는 한인 2세 에드윈 장(한국명 장우영) 감독이 각본을 쓰고 연출했다.'윈드'는 지상으로 통하는 작은 구멍만 나 있는 깊숙한 지하 동굴을 배경으로, 어린 손자가 할머니의 희생으로 탈출에 성공하는 가상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주인공 할머니는 손자를 1인용 로켓에 태워 먼저 보낸 뒤 자신을 나중에 꺼내달라고 말한다.하지만, 지상으로 나간 손자가 할머니를 구조하기 위해 밧줄을 내려보냈을 때 다시 올라온 것은 할머니가 손자를 위해 만든 작은 감자 도시락이었다는 내용으로 이 작품은 끝을 맺는다.장 감독은 한국전쟁 이후 자식 넷을 홀로 키우며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한 할머니의 희생과 사랑을 기리기 위해 이 단편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윈드' 마지막 장면에 등장하는 감자 도시락은 장 감독의 어린 시절 할머니가 자주 해주던 요리다.장 감독은 트위터를 통해 "아시아계, 특히 어르신들을 향한 공격이 잇따르는 시기에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기 위해 '윈드'를 유튜브에 공개했다"며 "이번 조치로 (증오범죄 반대와 아시아계 지지에 대해) 더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길 바란다"고 말했다.로스앤젤레스(LA) 출신의 장 감독은 2005년 픽사에 입사해 시뮬레이션 기술디렉터로 근무 중이다.그는 단편 애니를 발굴하는 사내 프로그램인 '스파크쇼츠' 프로그램을 통해 '윈드' 감독으로 데뷔했고, 최근 골든글로브에서 장편애니상과 음악상을 받은 '소울' 제작에도 참여했다.

2021-03-03 09:45:08

일본 60대 여성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사망 "인과 관계는 아직"

일본 60대 여성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사망 "인과 관계는 아직"

일본에서 미국 제약사 화이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60대 여성이 숨졌다.정확한 사인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2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이날 이같이 밝히면서 백신 접종과 사망의 인과 관계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 2월 26일 백신을 맞았으며, 기저 질환 및 알레르기 질환 등은 앓고 있지 않았다.다만 보건당국은 지주막하 출혈을 사인으로 보고 있는데, 현재로서는 이게 백신 접종의 부작용인지 판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주막하 출혈은 뇌 지주막 아래 공간에서 발생하는 출혈을 가리킨다.일본은 지난 2월 17일부터 전국 100여곳 병원을 통해 의료인 대상 화이자 백신 접종을 진행 중이다.이어 어제인 3월 1일까지 3만1천785명이 1차 접종을 했다. 화이자 백신은 2차례 접종을 해야 한다.일본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사인으로 인정된 사망자 유족에게 4천420만엔(우리 돈 약 4억6천5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백신 접종으로 1급 장애를 가지게 된 사람에게는 연 505만6천800엔(약 5천300만원)의 장애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2021-03-02 21:51:37

[속보] 대만 지진, 카오슝 남동쪽서 규모 5.8 지진 발생

[속보] 대만 지진, 카오슝 남동쪽서 규모 5.8 지진 발생

2일 오후 6시 23분(한국시간)쯤 대만 카오슝 남동쪽 115km 해역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진앙은 북위 21.91도, 동경 121.13도. 지진 발생 깊이는 31km이다.기상청은 "국내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1-03-02 18:40:20

나이키 임원인 아버지, '리셀러' 아들 논란에 결국 사임

나이키 임원인 아버지, '리셀러' 아들 논란에 결국 사임

1일(현지 시각) 미국의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한 임원이 운동화 '리셀러'(reseller, 되파는 사람)로 돈을 벌던 자신의 아들에 대한 논란이 붉어지자 결국 사임했다고 블룸버그통신과 CNBC 방송 등이 보도했다.리셀러는 한정판 운동화나 의류 등을 비싸게 되파는 사람을 일컫는 용어이나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한정판 제품 '리셀'(resell)이 유행처럼 확산되면서 한국에서도 일부 한정판 운동화는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에 팔리기도 한다.나이키는 이날 앤 헤버트 북미 사업부문 대표가 사임 의사를 밝혀 후임을 선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지난해 6월 북미 지역 판매와 마케팅 등을 이끄는 임원에 선임된 헤버트 대표의 사임은 지난주 그의 아들 조(19)를 둘러싼 리셀사업 논란이 블룸버그 비즈니스에 의해 보도된 가운데 전격적으로 나온 것이라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블룸버그는 10대 아들 조가 '웨스트 코스트 스트리트웨어'라는 회사를 차려 리셀 사업을 하면서 자신의 모친인 앤 허버트 명의의 신용카드로 13만2천달러(약 1억4천600여만원)어치 한정판 신발을 사들인 뒤 이를 리셀했다고 전했다.그러나 그는 모친에게서 할인 코드 등 나이키 내부 정보를 받은 적이 없다고 자신의 결백을 블룸버그에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1-03-02 17:26:09

"앤젤리나 졸리가 내놨다" 윈스턴 처칠이 그린 유일한 풍경화 109억원 낙찰

"앤젤리나 졸리가 내놨다" 윈스턴 처칠이 그린 유일한 풍경화 109억원 낙찰

2차 세계대전 승리의 주역이었던 윈스턴 처칠(1874~1965) 영국 수상이 1943년 그려 프랭클린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했던 풍경화가 경매에 나와 고가에 낙찰됐다.'쿠투비아 모스크의 탑'이라는 제목의 이 유화는 1일(현지시간)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서 예상 낙찰가를 훌쩍 넘은 700만파운드(109억원)에 낙찰됐다고 AFP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이 그림은 처칠이 2차대전의 후반기인 1943년 모로코의 카사블랑카에서 미국의 루스벨트, 프랑스의 샤를 드골과 함께 회담한 뒤 마라케시의 오래된 도시 풍경과 눈 쌓인 아틀라스산맥을 화폭에 담은 것이다.마라케시는 모로코가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1930년대부터 처칠에게 큰 영감을 줬던 지역으로, 그는 전쟁회고록에서 마라케시를 '사하라의 파리'라고 부를 만큼 애착이 있었다.당시 처칠은 회담 뒤 귀국을 서두르는 루스벨트에게 "이렇게 북아프리카까지 와서 마라케시를 보지 않고 떠날 수는 없다. 가서 이틀만 머무르자. 아틀라스산맥 눈 위로 지는 석양을 함께 봐야만 하겠다"라고 권했고, 루스벨트와 함께 마라케시의 별장에 묵으며 우정을 나눴다.처칠은 완성된 그림을 루스벨트의 생일 선물로 미국에 보냈고, 이번 경매에 나오기 전까지 이 그림은 할리우드 배우 앤젤리나 졸리가 소장하고 있었다.처칠은 비교적 늦은 나이인 마흔에 그림에 입문한 이후로 왕성한 정계활동 와중에도 그림 그리기에 천착, 아마추어 애호가 수준을 뛰어넘는 수준의 작품세계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크리스티 측은 이번에 낙찰된 작품을 "처칠의 가장 중요한 작품으로, 그 특별한 유래와 별도로 전쟁 중에 처칠이 그린 유일한 풍경화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크리스티 측은 당초 이 작품의 낙찰가를 150만~250만파운드로 예상했었다. 이 작품 외에 다른 두 개의 작품도 함께 경매에 나와 세 작품이 총 943만파운드(147억원)에 팔렸다.

2021-03-02 17:07:32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연령 권고 누구 말이 맞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연령 권고 누구 말이 맞나

국내에서 처음으로 투여된 코로나19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AZ) 제품을 두고 서방국가 사이에 서로 다른 보건당국 권고가 나와 주목된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랑스의 올리비에 베랑 보건부 장관은 1일(현지시간) 언론 인터뷰에서 "합병증 있는 50살 또는 그 이상인 시민 누구나 AZ 백신을 맞을 수 있다"면서 "65∼74살 시민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75세 이상 시민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백신만 접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프랑스는 AZ 백신의 접종 가능 연령을 65세 미만으로 규정했다. 고령층에 대한 이 백신의 임상시험 자료가 제한적이라는 이유에서다. 프랑스의 입장 변화는 프랑스 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백신 공급량이 부족해진 점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독일 역시 조만간 65세 이상에게 AZ 백신 접종을 허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국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 예방접종위원회는 프랑스와 마찬가지로 해당 연령층에 대한 임상시험 자료가 부족하다는 이유를 들어 이 백신을 18~64세에게만 접종하라고 권고했었다. 예방접종위는 곧 갱신된 새 권고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캐나다 국립접종자문위원회(NACI)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AZ 백신을 65세 이상 연령층에 사용하는 것을 권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캐나다 보건부는 지난달 26일 AZ 백신 사용을 승인하면서 모든 성인에 사용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NACI는 "해당 연령층에 대한 AZ 백신 효능의 정보가 제한적"이라며 "이 같은 권고가 독립적인 자문 역할에 기초해 현재 얻을 수 있는 최상의 과학적 지식에 따른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NACI는 "AZ 백신이 안전하지 않다는 우려는 없다"며 "65세 이상 연령층에는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이 더 우수한 효능 때문에 선호된다"고 부연했다. AZ 백신의 예방효과는 화이자 및 모더나 백신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편 AZ 백신의 사실상 원산지로서 65세 이상에게도 해당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영국의 잉글랜드공중보건국(PHE)은 이날 코로나19 백신들이 고령층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PHE 연구에서 1회차 접종 4주 뒤 화이자 백신의 유증상 감염 예방효과는 70세 이상에서 57∼61%, AZ 백신에선 60∼73%로 집계됐다.

2021-03-02 16:30:50

WHO "코로나19 사태 올해 말까지 종식?…비현실적 생각"

WHO "코로나19 사태 올해 말까지 종식?…비현실적 생각"

코로나19 사태가 올해 말까지 종식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세게보건기구(WHO)가 전망했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가진 화상 언론브리핑에서 "올해 말까지 바이러스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섣부르고 비현실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우리가 영리하게 대응한다면 입원과 사망, 그리고 팬데믹(바이러스의 세계적 대유행)과 관련된 비극을 끝낼 수는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그는 특히 최근에 승인된 여러 백신이 바이러스의 폭발적 확산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분석하고, "백신이 사망과 입원뿐만 아니라 전파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면 팬데믹을 통제하는 쪽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진화하는 바이러스에 대해 장담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했다.이런 가운데 마리아 밴 커코브 WHO 코로나19 기술팀장은 전 세계 신규 확진자 수가 7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면서 "바이러스를 그냥 두면 재확산할 것이라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도 "실망스럽지만 놀랍지 않은 일"이라며 회원국들에 코로나19에 대한 방비를 풀지 말 것을 거듭 촉구했다. 특히 별다른 방역책 없이 코로나19 예방백신에만 의존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의 기본적인 방역대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백신 물량을 사실상 독점하면서 저개발국 취약층을 배려하지 않고 비교적 감염 위험이 적은 자국의 건강한 성인에 백신을 우선 접종하는 선진국들의 행태를 거듭 비판했다.

2021-03-02 15:32:07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