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왼쪽)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연합뉴스

트럼프(75세) 美 대선 상대 바이든(79세) 확정

8일(현지시간) CNN 등 미국 언론들은 버니 샌더스 미국 상원의원이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중도 하차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함께 경쟁하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사실상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공화당에서 대선 주자로 나서 재선에 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대로 결정된 것.미국 46대 대통령을 뽑는 대선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연기되지 않는다면, 11월 3일 열린다. 약 7개월 남았다.그러면서 두 사람의 나이에도 시선이 향하고 있다.둘 다 70대 고령이어서다.바이든 나이는 79세이다. 트럼프 대통령(나이 75세)보다 4살 많다.이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009년 47세의 나이에 당선됐던 걸 감안하면, 또한 케네디 대통령이 1960년 43세에, 클린턴 대통령이 1992년 46세에 당선된 걸 떠올리면, 이번에 노익장끼리 겨루는 대선이 펼쳐지게 됐다.미국 최고령 대통령 취임 기록을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만 70세 6개월에 썼다. 만약 바이든이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내년 취임 때 이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물론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에서 이기더라도 내년 재선 취임 때 자신의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바이든은 2009년 1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즉 오바마 대통령 집권 1, 2기 시절 모두 미국 부통령으로 일한 바 있다. 대통령을 한번 역임한 트럼프 대통령보다 백악관 '짬'(경력)이 더 많은 셈이다.

2020-04-09 00:31:20

EU 회원국, 코로나19에 연대 '흔들'…경제대책 합의 또 실패

유럽연합(EU) 재무부 장관들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악영향을 완화하고 타격을 입은 회원국을 지원하기 위한 대응책에 합의하는 데 또 실패했다.8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EU 회원국 재무장관들은 전날 오후 4시30분께부터 화상회의를 열었으나 이탈리아와 네덜란드 등 회원국 간 극심한 입장차로 밤샘 협상에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이탈리아와 네덜란드를 중심으로 회원국들이 약 4천100억 유로(약 541조6천억원) 규모의 유로존 구제 금융 조건과 소위 '코로나 채권'으로 불리는 유로존 공동 채권 발행 문제를 놓고 충돌했다. 이탈리아는 유로존 구제금융기금인 유럽안정화기구(ESM) 신용공여한도 조건을 완화하거나 아예 없애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네덜란드와 오스트리아, 핀란드는 이에 반대하고 있다.

2020-04-08 18:58:33

미 '코로나19' 핵항모 여진 계속…함장 자른 해군장관 대행 사임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호의 브렛 크로지어 함장을 경질하고 인신공격성 발언을 한 토머스 모들리 해군장관 대행이 7일(현지시간) 사의를 밝혔고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은 이를 수리했다.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모들리 대행은 이날 에스퍼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폴리티코는 고위 국방당국자를 인용, 모들리 대행의 사의 표명에 에스퍼 장관이나 백악관이 압력을 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에스퍼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을 얻어 짐 맥퍼슨 현 육군차관이 해군장관 대행 직무를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08 15:47:24

북한 '코로나19 확진 0' 계속 주장…"709건 검사" WHO에 보고

북한이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현재까지 2만8천여명을 격리했으나 확진자는 한명도 없다는 공식 보고를 고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제네바 현지시간) 보도했다.북한 보건성은 WHO에 제출한 '주간 보고'에서 자체적으로 코로나19 검진 능력을 갖췄다고 밝히며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거듭 펼쳤다.에드윈 살바도르 WHO 평양소장은 이달 2일 현재 북한이 자국민 698명과 외국인 11명 등 모두 70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자는 없었다는 북한의 보고 내용을 전했다. 북한은 또 현재 509명을 격리 중이며 이 가운데 507명이 내국인, 2명은 외국인이라고 보고했다.

2020-04-08 15:41:32

일본 코로나19 긴급사태 '반쪽' 시행…휴업요청 보류

일본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해 도쿄 등에 긴급사태가 선언됐지만, 휴업 요청을 보류하는 등 선언에 따른 조치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다.휴업 대상 업종의 범위를 놓고 일본 정부와 도쿄도의 판단이 엇갈리는 가운데 양측이 팽팽하게 맞서는 상황이다. 마이니치(每日)신문의 보도에 의하면 도쿄도는 나이트클럽이나 라이브 하우스는 물론, 이발소나 백화점 등 여러 업종에 휴업을 요청하는 방안을 추진했다.하지만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기업의 움직임을 규제해서는 안 된다"고 제동을 걸었고 범위를 좁히도록 요구했다는 것이다. 도쿄를 제외한 나머지 6개 광역자치단체는 현 단계에서는 민간 시설에 대해 휴업 자체를 요청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2020-04-08 15:39:41

'봉쇄해제' 우한 기차역·톨게이트 '인산인해'…6만5천명 이동

코로나19 발생 초기 봉쇄됐던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이 8일 76일 만에 봉쇄가 해제된 가운데 우한의 기차역과 고속도로 톨게이트, 공항에는 우한을 빠져나가려는 사람들로 붐볐다.관영 신화 통신과 봉황망(鳳凰網) 등에 따르면 이날 우한 기차역에는 타지에 있는 직장으로 복귀하려는 우한 주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우한에서 출발하는 기차는 모두 276회 운행하며, 전체 승객은 5만5천명에 달한다.우한 고속도로 톨게이트 주변에도 이날 새벽부터 우한을 빠져나가는 차량들로 장사진이 생겨났다. 우한 공항에서도 이날 오전 7시24분 중국 동방항공 하이난행 항공편을 시작으로 운항이 재개됐다.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하루 우한을 떠나 중국 각지로 향하는 사람 수는 최소 6만5천명에 달한다.

2020-04-08 15:35:15

ILO "코로나19로 노동자 81% 영향…2차대전 이후 가장 심각"

전 세계 노동자 중 무려 81%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일자리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이동제한령 등으로 많은 기업과 상점이 문을 닫거나 업무를 축소하면서 이로 인해 해고가 속출하고 근무시간이 줄어든 탓이다.국제노동기구(ILO)는 세계 33억 명의 노동자 중 약 27억 명이 코로나19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했다고 블룸버그통신과 BBC방송 등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 연말 전 세계 실업 수치는 ILO가 올해 초 예측했던 2천500만 명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숙박업과 제조업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용에 가장 취약한 숙박업·요식업, 제조업, 도소매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는 12억5천만 명에 달한다. 전 세계 노동력의 38%에 달하는 규모다. ILO는 "이들은 근로시간 단축과 임금 삭감, 해고 등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ILO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 세계 노동자 근로시간의 6.7%가 없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정규직 노동자 1억9천500만명이 일자리를 잃는 것과 맞먹는 수치다. 가장 큰 타격이 예상되는 지역은 근로시간이 8.1%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 아랍 지역이다. 이는 500만 명의 정규직 노동자가 직장을 잃는다는 것을 뜻한다.ILO는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심각한 위기"라고 평가했다. 가이 라이더 ILO 사무총장은 "우리는 빠르고 단호하게 함께 움직여야 한다"면서 "정확하고 긴급한 조치는 생존과 붕괴의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ILO는 "정책적 대응은 노동자 생계와 경제적 생존이 가능한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이들에 즉각적인 구제책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사람들 상당수는 이미 저임금 노동자로, 사회보장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사람들"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문제는) 기존의 불평등에 더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0-04-08 15:31:35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

코로나 여파에 포브스 억만장자도 감소…한국 40명→28명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7일(현지시간) 자산 10억 달러(1조2천200억원) 이상의 세계 부호들을 집계한 '2020년 세계 억만장자' 순위를 발표하면서 코로나19의 충격파로 자산가 수와 자산 규모가 줄어들었다고 평가했다.포브스가 지난달 18일 기준 주식 가격 등 자산 가치를 평가한 결과 전 세계 억만장자 수는 올해 2천95명으로 작년보다 58명 줄었다. 이들 억만장자가 보유한 전체 자산은 약 8조달러로 작년보다 7천억 달러 감소했다. 특히 자산이 줄어든 억만장자 수는 1천62명으로, 포브스 조사 이래 최다였다.나라별로 보면 억만장자 수는 미국이 614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홍콩·마카오 포함)이 456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세계 최고는 3년 연속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차지했다. 베이조스의 자산은 지난해 1천310억 달러에서 올해 1천130억 달러로 줄었다.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는 980억 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760억 달러)이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675억 달러·4위)을 누르고 처음으로 3위에 올랐다.래리 엘리슨 오라클 CEO(590억 달러), 아만시오 오르테가 인디텍스그룹 회장(551억 달러),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547억 달러)가 각각 5∼7위를 기록했다. 8∼10위는 월마트의 월턴 가문 출신인 짐 월턴(546억 달러), 앨리스 월턴(544억 달러), 롭 월턴(541억 달러)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올해 명단에 든 한국의 억만장자 수는 28명으로 지난해 40명보다 크게 감소했다. 한국인 억만장자 중 1위인 삼성 이건희 회장은 자산이 141억 달러(17조2천억원)로 올해 세계 억만장자 명단에서는 75위를 차지, 작년 65위에서 하락했다. 김정주 NXC 대표(63억 달러)가 241위,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61억 달러)이 253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50억 달러)이 330위였다.

2020-04-08 15:24:08

미 코로나 하루 사망자 최고치…트럼프, WHO 자금지원 보류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에 대한 미국의 자금 지원 보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공교롭게도 이날 미국은 코로나19 하루 사망자 최고치를 기록했다. CNN방송은 존스홉킨스대학 집계를 기준으로 사망자가 하루 사이 1천736명이 늘어 코로나19 발병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만2천844명이며, 누적 확진자 수는 39만8천185명으로 집계됐다.대통령이 코로나19 위험성을 경시했다는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백악관 태스크포스(WP) 브리핑에서 "WHO는 나의 (중국에 대한) 여행 금지 조치에 동의하지 않고 비판했다. 그들은 틀렸고 그들은 많은 것들에 틀렸다. 그들은 아주 중국 중심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발언 도중 "WHO에 쓰이는 돈을 보류할 것이다. 아주 강력하게 보류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WHO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에 대응하는 상황에서 자금 지원을 중단하는 것과 관련한 추가 질의가 이어지자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하는 게 아니다. 들여다본다는 것"이라고 한발 물러섰다.AFP통신은 WHO의 가장 큰 자금원이 미국이라면서 WHO가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해도 모자란 시점에 실제 자금 지원을 보류할 경우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 미국 내 피해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 트럼프 행정부 책임론이 커지는 상황에서 WHO에 관심과 비난의 화살을 돌린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대목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윗에서도 WHO가 중국 중심적이라고 비난했다. CNN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은 WHO와의 협력을 강조해왔다고 지적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브리핑에서 측근인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이 지난 1월 말 최악의 경우 미국인 50만명 이상이 숨질 수 있다고 내다보며 작성했다는 보고서와 관련, "보지 못했고 달라고 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2020-04-08 15:23:13

인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전국봉쇄령을 내린 뒤 7일(현지시간) 아마다바드의 한 쇼핑몰에 마련된 쉼터에서 이주 노동자 및 노숙인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도 누적 확진 5천명 넘어…통제 가능할까?

코로나19의 다음 '핫스폿'(집중발생지역)으로 지목받고 있는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8일로 5천명을 넘어섬에 따라 폭발적 증가로 이어질지 여부에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8일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의 공식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5천194명(사망자 149명)이다. 최근 증가세가 가파르기는 하지만 13억5천만명에 달하는 인구 규모를 고려하면 아직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는 평가가 많다.하지만 상당수 전문가는 열악한 의료 인프라, '사회적 거리 두기'가 어려운 생활 환경 등에 비추어 인도의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보고 있다. 미국의 공중보건 전문가 라마난 랙스미나라얀은 앞으로 3억 명에 가까운 인도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인도의 확진자 수가 비교적 적은 것은 검사 수가 많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통계 서비스 사이트 월드오미터스에 따르면 인도의 코로나19 검사 수는 이날 14만293건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31일 4만2천788건과 비교하면 상당히 늘어났지만, 인구 규모를 고려하면 매우 적다.100만명당 검사받은 이의 수로 환산하면 102명에 불과하다. 미국(6천291명), 이탈리아(1만2천495명), 한국(9천310명)과 비교하면 최대 120분의 1 수준이다. 인도도 100만명당 1만명꼴로 검사 수를 늘리면 확진자 수도 50만명에 이를 수 있다는 단순 추정이 가능하다.또 인도의 검사자 중 확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3%대 후반에 불과, 미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이 각각 19%, 18%, 40%에 달하는 것에 비해 상당히 이례적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열악한 의료 인프라를 우려한 인도 정부가 초기부터 외국인 입국 금지, 국가봉쇄 등 지나치다고 할 정도로 강력한 방역 대책을 도입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누적 확진자 수 대비 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치명률이 낮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현재 인도의 치명률은 2.9% 수준으로 이탈리아(12.6%) 등 유럽은 물론 세계 평균(5.7%)보다도 낮다. 이는 노령화된 선진국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25세 이하 인구가 6억명 이상이나 되는 등 면역력이 강한 젊은 층의 비중이 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인도 정부가 검사를 신속히 하고 검사 수도 획기적으로 늘리며 부족한 병상과 의료장비 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앞으로 상황은 크게 우려된다는 전망도 나온다. 대규모 종교집회가 중단되지 않는 등 '사회적 거리 두기'에 대한 인식이 전반적으로 낮은 데다 100만명이 위생 시설이 거의 갖춰지지 않은 채 밀집해 사는 지역이 있는 등 생활 환경에도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엔 부적절한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2020-04-08 15:22:16

중국 당국이 오는 8일 중국 최대 코로나19 피해 지역인 후베이성 우한에 대한 봉쇄를 해제할 예정인 가운데 지하철이 정상 운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한 봉쇄 해제…코로나19 중국서 62명 신규 확진

중국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진원지인 우한(武漢) 봉쇄를 두달 반만에 해제한 가운데 지난 7일 62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국 정부가 공식 통계에 넣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도 하루만에 137명 늘었다.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이날 하루 동안 발생한 중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62명, 사망자는 2명이었다고 8일 밝혔다.신규 확진자 중 59명은 해외 역유입 사례이다. 나머지는 중국 내 확진자로 산둥(山東)성에서 2명, 광둥(廣東)성에서 1명이 감염됐다. 전체 역유입 확진자는 1천42명이다.7일까지 중국 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3천333명, 확진자는 8만1천802명이다.이날 하루새 무증상 감염자도 137명에 달한다.현재 의학 관찰을 받는 무증상 감염자는 총 1천95명으로 집계됐다.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코로나19 특징 증상은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는 이들을 지칭한다.중국 본토 외 중화권 누적 확진자는 1천355명이다.홍콩에서 935명(사망 4명), 대만에서 376명(사망 5명), 마카오에서 44명의 확진자가 각각 발생했다.상황이 이렇다보니 후베이성 코로나19 방역지휘부는 우한시에 대한 봉쇄를 해제하면서도 불필요한 출장 및 외출을 자제해 줄 것을 공식 권고한 상태이다.후베이성 당국은 "우한 봉쇄를 해제했지만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며 "경각심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그러면서 "최고 등급인 1급 방역 체계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며 " 신분증 확인, 출입자 기록,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등 관리와 통제를 한층 강화해 우한시 내 각 단지를 '진지화'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한편, 후베이성은 우한시 관내의 초·중·고교와 대학 등 관내 모든 학교의 개학을 계속 연기한다고 밝혔다.

2020-04-08 10:15:56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연합뉴스

[속보] 아베, 도쿄 등 일본 7개 지역 긴급사태 선언

7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도쿄 등 일본 7개 지역에 대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관련 긴급사태 선언을 했다.이날 오후 5시 45분 일본 NHK 방송은 이같이 밝히면서 긴급사태 선언의 효력은 5월 6일까지라고 설명했다.긴급사태 선언 대상에는 도쿄 도, 카나가와 현, 사이타마 현, 치바 현, 오사카 부, 효고 현, 후쿠오카 현 등 일본 주요 광역지자체(도, 부, 현)가 다수 포함됐다.이에 따라 7개 지역 지사들은 법적 근거(2013년 4월 발효된 '신형인플루엔자 등 대책특별조치법)에 따라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와 휴교령 등을 요청할 수 있게 된다.도쿄, 카나가와, 사이타마, 치바는 도쿄 및 그 일대 수도권 지역이다. 오사카와 효고는 일본에서 수도권에 이어 2번째로 인구 및 경제력이 집중된 지역이다. 후쿠오카는 일본 맨 서쪽 규슈의 중심지이다.

2020-04-07 17:46:47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7일 중의원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긴급사태 선포를 보고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베 총리 코로나19 대응 빌미로…느닷없이 개헌 호소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7일 국회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긴급사태 선포를 보고하면서 긴급 시기에 대응하기 위한 헌법 개정 논의의 필요성을 호소해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아베 총리는 이날 중의원 운영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국가와 국민이 어떤 역할을 하면서 국난을 극복해야 하는가를 헌법에 반영하는 것은 매우 무겁고 중요한 과제"라며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도 근거로 하면서 국회 헌법심사회의 장에서 여야의 틀을 초월한 활발한 (개헌) 논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아베 총리가 코로나19 대응을 이유로 개헌을 언급한 것은 자민당이 추진하는 개헌안에 포함된 긴급사태 조항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자민당 개헌안은 대규모 재해가 발생해 국회의 입법 절차를 거칠 여유가 없는 경우 내각이 '정령'(政令)을 제정할 수 있으며 긴급사태가 선언되면 누구든지 신체, 재산을 지키기 위한 조치와 관련해 발령되는 국가나 공공 기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자민당의 개헌안에 반영된 긴급사태 조항은 위기 상황을 빌미로 국민의 기본권과 의회의 견제 기능을 제약한다는 점에서 야당 등이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자민당 개헌안에는 긴급사태 조항 외에도 자위대의 존재를 반영하도록 헌법 9조를 개정하는 내용까지 포함돼 있어 아베 총리의 의도대로 일단 개헌 논의가 물살을 타면 이른바 평화 헌법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한편, 아베 총리는 이날 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도쿄도(東京都), 가나가와(神奈川)현, 사이타마(埼玉)현, 지바(千葉)현 등 수도권을 포함해 오사카부(大阪府), 효고(兵庫)현, 후쿠오카(福岡)현 등 코로나19 피해가 큰 7개 광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긴급사태를 발령했다. 긴급사태가 발령되면 필요에 따라 병상 확보 등을 위한 개인의 재산권 제한, 휴교령, 외출 자제, 각종 시설 이용 제한 등의 조치를 요청, 지시할 수 있게 된다.그러나 아베 내각이 경제 충격 등을 우려해 긴급사태에 대해 소극적이다가 떠밀리듯 선언함으로써 코로나19 피해가 이미 많이 확산했다며 정치권, 언론 등으로부터 대응하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마이니치(每日)신문은 "'아베노믹스에 의한 경기 회복'은 정권의 구심력을 유지해 온 원동력"이라며 코로나19가 세계 각국으로 확산하면서 경기가 후퇴하는 상황에서 긴급사태까지 선언하면 경제 상황이 한층 악화할 것을 우려해 너무 늦게 대응했다고 분석했다.교도통신에 따르면 요코쿠라 요시타케(橫倉義武) 일본의사회 회장은 "정말 속도감 있게 대응해달라고 줄곧 부탁했다. 겨우 이뤄졌다"며 늦은 대응을 꼬집었다.

2020-04-07 17:20:10

내셔널 히스토리 데이(NHD) 주관 올해의 패트리샤 베링 교사상 후보자에 오른 대구국제학교(DIS) 사회과목 담당 닉 카슙 교사. DIS 제공

대구국제학교 닉 카슙 교사, 미국 최고 권위 NHD 수상 후보 올라

대구국제학교(Daegu International School)의 중·고등부 사회과목 담당 닉 카슙(사진·34·Nick Kaschub) 교사가 미국 최고 권위의 비영리 교육단체 '내셔널 히스토리 데이(National History Day, 이하 NHD) 주관 '올해의 패트리샤 베링 티쳐(Patricia Behring Teacher) 수상 후보자로 지명됐다.미국 각 주에서 추천한 후보 47명을 비롯해 유럽 2명,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 교사와 대구국제학교 닉 카슙 교사 2명이다. 닉 교사는 한국 주니어부 후보로 올랐으며, 최종 수상자로 선정될 경우 1만 달러(한화 약 1천225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수상자 선정기준은 역사수업의 진행에 있어 1차 자료의 혁신적인 사용과 역사적 사고기술을 위한 적극적인 학습전략 등이다. NHD 전무이사 캐시 곤 (Kathy Gorn) 박사는 DIS 닉 교사에게 "강의실을 넘어서 교육에 대한 헌신을 보여주었다"며 축하의 인사말을 전했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6월18일 NHD 전미대회 시상식에서 발표한다. 한편, NHD는 미국 메릴랜드 주 칼리지 파크에 위치한 비영리 교육기관으로 1974년 설립 이래 전 세계 50만 명 이상의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독창적인 연구를 진행하는 연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20-04-07 16:47:33

WP "트럼프는 미국 사상 최악 대통령"…코로나19 부실대응 비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라는 비판이 미국 유력지에서 제기됐다. 역사학자이자 미국 워싱턴포스트(WP) 칼럼니스트인 맥스 부트는 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실대응을 지적하며 트럼프 대통령을 역대 최악의 대통령으로 단정했다.부트는 코로나19가 미국 보건과 경제에 미치고 있는 악영향이 역사적 수준이라는 점을 트럼프 대통령의 허물로 지적하며 가장 명확하게 예고됐으나 많은 경고를 묵살하다가 막아내지 못한 참사로 규정했다.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조지 W. 부시, 지미 카터의 무능과 리처드 닉슨의 부패를 겸비했다"고 비판하며 트럼프 대통령에 필적할 최악의 대통령 후보는 미국 최대의 참변인 남북전쟁을 막지 못한 제임스 뷰캐넌이라고 지적했다.

2020-04-07 15:54:54

미 해군장관대행, '경질' 함장에 "멍청해" 인신공격했다 사과

미국 토머스 모들리 해군장관 대행이 코로나19 확산 속에 승조원들의 하선을 요청하는 서한을 국방부에 보냈다가 경질된 핵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 호의 브렛 크로지어 전 함장에 대해 인신공격성 비난을 퍼부었다가 해임 요구 등 거센 역풍을 맞자 곧바로 사과하며 꼬리를 내렸다.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모들리 장관 대행은 이날 저녁 "나는 브렛 크로지어 함장이 순진하다거나 멍청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면서 크로지어 함장을 향해 "내 발언이 초래했을 어떠한 고통에 대해서도" 사과한다고 밝혔다.앞서 모들리 대행은 이날 오전 루스벨트 호 승조원들에게 한 연설에서 "내 생각에 그(크로지어 전 함장)가 우리가 사는 정보의 시대에 이러한 정보가 공개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면 이와 같은 배의 함장이 되기에는 지나치게 순진하거나 지나치게 멍청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07 15:44:29

미 코로나19 침체 우려 속 의회서 1조달러 추가 부양책 논의

코로나19로 심각한 경기침체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미국 정치권이 대규모 추가 부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낸시 펠로시(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장은 6일(현지시간) 오후 민주당 하원의원들과의 콘퍼런스콜에서 최소 1조 달러(약 1천222조원) 규모의 추가 부양 패키지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AP·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펠로시 의장은 ▷개인에 대한 추가 직접 현금 지원 ▷실업보험 연장 ▷푸드스탬프(저소득층 영양지원) 재원 확충 ▷중소기업 대출 제공을 통한 급여보전 자금 확충 등을 추가 부양 패키지에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백악관 일일 브리핑에서 미국인 개인에게 추가로 직접 현금 지원하는 방안을 "전적으로 심각하게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2020-04-07 15:37:16

한미 외교 이어 국방장관 통화…미 "공정한 방위비 분담 논의"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6일(현지시간) 정경두 국방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공정한 방위비 분담의 중요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외교장관에 이어 국방장관 사이에 통화가 이뤄진 것으로 방위비협상 타결 시점이 다시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에스퍼 장관이 포괄적 합의를 해야한다는 미국의 입장을 거듭 설명하며 신속한 합의의 필요성을 압박한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이견 조율 수준이 관심이다.에스퍼 장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공정하고 균형 잡히고 포괄적인 합의에 신속히 서명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미동맹의 상징적 문구처럼 쓰이는 '같이 갑시다'를 소리 나는 대로 알파벳으로 표기해 해시태그로 달기도 했다.

2020-04-07 15:33:57

아베, 경제 걱정하다 감염 급증에 긴급사태…"너무 늦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7일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긴급사태를 선언했으나 경제 충격 등을 우려해 소극적이다가 떠밀리듯 선언함으로써 대응하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아베 총리는 이날 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도쿄도(東京都), 가나가와(神奈川)현, 사이타마(埼玉)현, 지바(千葉)현 등 수도권을 포함해 오사카부(大阪府), 효고(兵庫)현, 후쿠오카(福岡)현 등 7개 광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긴급사태를 발령했다. 지역별로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큰 차이를 보임에 따라 의료 시스템 붕괴가 우려되는 지역을 위주로 발령했다.긴급사태가 선언된 지역에선 당국이 임시 의료시설 설치에 필요한 토지를 이용하는 등 개인의 재산권을 제한하는 조치를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병상 확보에 도움이 된다. 해당 지역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지사는 법적인 근거를 가지고 외출 자제와 휴교 등도 요청을 할 수 있다. 영화관과 백화점, 운동시설, 유흥시설 등의 이용 제한과 이벤트 개최 중지 등도 요청·지시할 수 있게 된다.이와 관련, 긴급사태를 선언하더라도 강제 외출 금지 조치는 내려지지 않으며 이른바 '도시 봉쇄'는 없을 것이라고 일본 정부는 설명하고 있다.그러나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 연기 결정 전 코로나19 검사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은 결과, 한국 등 주변국에 비해 늦게 감염자가 급증해 긴급사태를 초래하게 됐다는 지적이다.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올림픽 연기 결정 이후 급증하기 시작해 최근에는 연일 300명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마이니치(每日)신문은 "'아베노믹스에 의한 경기 회복'은 정권의 구심력을 유지해 온 원동력"이라며 아베 정권이 "그간 경기 후퇴 우려 때문에 신중했다"고 평가했다. 코로나19가 세계 각국으로 확산하면서 경기가 후퇴하는 상황에서 긴급사태까지 선언하면 경제 상황이 한층 악화할 것을 우려했다는 분석이다.아베 총리가 6일 긴급사태 선언 의향을 밝히면서 '사상 최대인 180조엔의 긴급 경제 대책'을 함께 시행한다고 표명한 것에 관해 자민당 관계자는 "경제 대책이 정리됐으니 선언을 내겠다는 것"이라는 지적을 내놓았다. 긴급사태 선언 결정이 너무 늦어 코로나19를 대응할 시기를 놓쳤다는 목소리도 크다. 2월 중순 일본에서 첫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을 때부터 긴급사태 선언을 요구해 온 다마키 유이치로(玉木雄一郞) 국민민주당 대표는 "시기적으로 너무 늦었다"고 6일 반응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요코쿠라 요시타케(橫倉義武) 일본의사회 회장은 "정말 속도감 있게 대응해달라고 줄곧 부탁했다. 겨우 이뤄졌다"며 늦은 대응을 꼬집었다. 김지석 선임기자 jiseok@imaeil.com·연합뉴스

2020-04-07 15:31:11

미국에서 코로나19에 걸려 숨진 사람이 1만명을 넘어섰고 환자 수는 36만명을 넘겼다. 연합뉴스

미국 코로나19 사망자 1만명, 환자 수 36만여명…유럽 사망자 5만2천명

미국에서 코로나19에 걸려 숨진 사람이 1만명을 넘어섰고 환자 수는 36만명을 넘겼다. 유럽에서도 인명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으나 일부 국가는 코로나19 확산이 정점을 찍었다고 보고 휴업 및 이동제한 등의 봉쇄 조치를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미 존스홉킨스대학은 6일 오후 7시 28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감염 사망자를 1만783명으로 집계했다. 사망자가 1천명을 넘긴 때(3월 25일)로부터 12일 만에 10배로 증가했다. 미국의 사망자는 이탈리아(1만6천523명)와 스페인(1만3천341명)에 이어 3번째로 많고,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7만4천565명)의 7분의 1에 해당한다.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도 전날보다 3만여명 증가해 36만6천614명으로 불어났다. 세계 최대 규모인 미국의 확진자 수는 두 번째와 세 번째를 달리고 있는 스페인(13만6천675명)과 이탈리아(13만2천547명)보다도 2배 이상 많다. 또 미국의 코로나19 환자는 전 세계 확진자(134만5천48명)의 4분의 1이 넘는다.다만 뉴욕주 등 일부 지역에서는 가파르게 치솟던 사망자와 환자 수가 줄기 시작하면서 정점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조심스레 나온다.또 6일(현지시간) 오후 6시 30분(그리니치표준시·GMT) 기준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유럽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65만명 선을 넘어섰고 누적 사망자 수는 5만2천명 선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신규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가 줄어드는 등 일부 국가에서는 코로나19가 정점을 찍은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이에 따라 오스트리아, 스페인 등 일부 국가들은 그동안 적용된 이동제한 등 봉쇄조치를 완화하거나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반해 그동안 다른 유럽국가와 달리 봉쇄조치 등을 취하지 않은 스웨덴은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늘어나자 정부가 보다 강력한 제한 조치를 도입할 수 있는 권한 확보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0-04-07 15:20:22

영 존슨 총리, 집중치료 병상으로…외무장관이 업무 대행

보리스 존슨(55) 영국 총리가 코로나19로 인해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6일(현지시간) "존슨 총리가 오후에 컨디션이 악화하면서 의료팀의 조언에 따라 집중 치료 병상으로 옮겼다"고 밝혔다.대변인은 "총리는 도미닉 라브 외무장관에게 필요한 직무를 대행하도록 요청했다"면서 "총리는 훌륭한 간호를 받고 있고, 모든 국민보건서비스(NHS) 직원들의 수고와 헌신에 감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존슨 총리는 이날 오후 7시께 집중 치료 병상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BBC 방송과 일간 가디언 등 현지언론은 존슨 총리가 의식이 있으며, 산소호흡기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에 대비하기 위한 예방조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존슨 총리는 지난달 27일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리며으며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가 지난 5일 밤 저녁 런던 세인트 토머스 병원에 입원했다.존슨 총리는 이날 오후에만 해도 트위터를 통해 "기분이 괜찮으며(good spirits), 바이러스와 싸우고 모두를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 나의 팀과 계속 연락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상태가 괜찮은 듯했다. 그러나 불과 몇 시간 만에 존슨 총리의 상태가 악화되면서 당분간 정상적인 국정 수행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정부연구소(Institute for Government)에 따르면 영국은 총리가 정상적인 역할을 수행하지 못할 경우 개입할 수 있는 부총리나 임시 총리의 헌법적 역할에 관한 공식적인 규정이 없다고 BBC는 전했다. 다만 총리는 자신이 직무를 수행하기 어려울 경우에 대비해 권한을 대행할 인사인 일종의 '지정 생존자'(designated survivor)를 정해둔다.앞서 영국 내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존슨 총리는 사실상의 부총리인 라브 외무장관에게 이 역할을 맡겼다. 라브 장관은 BBC와 인터뷰를 갖고 총리 부재로 인한 국민의 우려와 관련해 "코로나바이러스를 이겨내고 이 나라를 도전에서 승리하도록 하기 위한 총리의 지시와 계획을 확실히 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04-07 15:19:41

중국, 신장 위구르족 옥죄나…가정폭력도 극단주의로 규정

중국 신장(新疆)위구르(웨이우얼) 자치구 당국이 가정 내 폭력을 극단주의 행위로 다스릴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 소수 민족을 탄압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7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신장 자치구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지난주 가정 내 폭력을 극단주의 행위에 포함할 수 있도록 '신장자치구 반(反)극단주의 조례'를 개정했다. 이 조례는 가족의 다른 구성원들이 정상적인 생산이나 생활 방식에 참여하는 것을 방해하는 것을 극단주의적 행위로 규정해 제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하지만 이러한 새로운 신장자치구 반극단주의 조례에 대해 서방의 전문가들은 위구르족을 비롯한 소수민족에 대한 탄압이나 회유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소수 민족 문제 전문가인 홍콩 과기대 베리 사우트먼 교수는 새로운 조례에 대해 한족과 위구르족간의 결혼을 장려하는 등의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신장 자치구 당국은 2017년 4월 테러리즘과 극단주의에 대처한다는 명목으로 신장자치구 반극단주의 조례를 제정했다. 신장 자치구 당국은 1년 뒤인 2018년에는 이 조례를 개정해 위구르족 이슬람교도들에게 직업훈련 교육을 하고 종교적 극단주의를 제거한다는 명목으로 '재교육 수용소'를 설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국제 인권단체들과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 측은 신장위구르 자치구 내 약 100만 명에 달하는 위구르족과 다른 소수 민족 이슬람교도들이 '재교육 수용소'에서 재교육을 받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중국 공산당이 수용된 이슬람교도를 대상으로 이슬람교를 부정하고 공산당에 대해 충성하도록 세뇌 교육을 하고 있다고 국제 인권단체들은 비판하고 있다.하지만 중국 당국은 재교육 수용소가 테러리즘과 극단주의에 대응하는 데 필요하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인도적 직업교육센터"라고 적극적으로 반박하고 있다.

2020-04-07 15:18:57

아베 "내일이라도 긴급사태 선언"…도쿄·오사카 등 7곳 대상(종합)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7일에라도 긴급사태 선언을 내놓겠다"고 밝혔다.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6시께 도쿄 총리관저 기자단에 이같이 밝히고 발령 대상으로 도쿄도(東京都), 가나가와(神奈川)현, 사이타마(埼玉)현, 지바(千葉)현 등 수도권을 포함해 오사카부(大阪府), 효고(兵庫)현, 후쿠오카(福岡)현 등 7개 광역 지자체를 꼽았다.발령 기간은 일본의 황금연휴인 '골든위크'가 끝나는 다음 달 6일까지로, 약 한 달간이라고 교도통신과 NHK 등 일본 언론이 전했다. 아베 총리는 7일 긴급사태를 선언하고 8일 발효한다는 구상인 것으로 전해졌다.아베 총리는 7일 코로나19 관련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현 상황이 긴급사태 선언 요건에 해당하는지를 전문가들에게 자문할 예정이다.'신종 인플루엔자 등 특별조치법'(이하 특별조치법) 개정안에 따르면 ▲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현저히 중대한 피해를 줄 우려가 있고 ▲ 전국적인 급속한 만연으로 국민 생활과 경제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으면 긴급사태 발령이 가능하다. 긴급사태가 발령되면 2013년 4월 특별조치법이 발효된 이후 처음이 된다. 이번 코로나19와 관련해서도 긴급사태를 발령할 수 있도록 하는 특별조치법 개정안은 지난달 13일 일본 국회를 통과한 바 있다.긴급사태가 선언된 지역에선 당국이 임시 의료시설 설치에 필요한 토지를 이용하는 등 개인의 재산권을 제한하는 조치를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병상 확보에 도움이 된다.해당 지역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지사는 법적인 근거를 가지고 외출 자제와 휴교 등도 요청을 할 수 있다. 영화관과 백화점, 운동시설, 유흥시설 등의 이용 제한과 이벤트 개최 중지 등도 요청·지시할 수 있게 된다.긴급사태를 선언하더라도 강제 외출 금지 조치는 내려지지 않으며 이른바 '도시 봉쇄'는 없을 것이라고 일본 정부는 설명하고 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도 기자회견에서 긴급사태 선언과 도시 봉쇄의 차이에 대해 일본의 법·제도에선 유럽·미국의 '록다운'과 같은 강제력을 갖춘 도시 봉쇄는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한편,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 연기 결정 전 코로나19 검사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은 결과, 한국 등 주변국에 비해 늦게 감염자가 급증해 긴급사태를 초래하게 됐다는 지적도 있다. NHK에 따르면 이날 현재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4천712명이다.

2020-04-06 20:02:34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과 전화 통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文대통령 세계보건총회 아시아 대표 발언할까? "WHO 요청"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5월 세계보건총회에서 아시아 대표로 기조발언을 할 지 주목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방역과 관련, 세계적으로 완성도 높은 대응을 보여주고 있는 대한민국의 코로나19 대응 방식 및 그 의미를 세계에 전할 지에 기대가 쏠린다.이는 6일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요청한 것이다.이날 통화는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의 요청으로 진행됐다고 청와대는 밝혔다.청와대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한국 상황이 호전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적극적인 검사와 진단, 확진자 동선 추적 등 한국의 포괄적 전략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방식을 전 세계 정상에게 공유해달라"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대통령이 직접 목소리를 내시면 각국이 적극적으로 경험을 공유할 것"이라며 세계보건총회 초청을 한 것.문재인 대통령은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외교당국과 구체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답했다.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은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을 비롯해 WHO가 한국의 방역 역량과 공중보건 조치를 높이 평가하고 신뢰하는 데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지난 3월 26일 G20(세계 주요 20개국) 특별화상정상회의에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각국 정상들에게 알린 바 있다.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의 성공적인 코로나19 대응 모델을 국제사회와도 공유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또 세계 최초로 도입한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 IT 기술을 기반으로 만든 자가격리·자가진단 앱 등 대한민국의 남다른 코로나 방역 기술을 자랑했다.이어 WHO 최고 의결기관인 세계보건총회에서 세계 여러 나라, 그리고 WHO의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책과 제도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제안을 문재인 대통령이 내놓을 지에 관심이 향한다.세계보건총회(World Health Assembly, WHA)는 매년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다. 회원국 각국에서 파견한 대표(한국의 경우 보건복지부 장관)들이 주요 보건 이슈 관련 회의를 한다.올해는 코로나19 여파에 화상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회의 핵심 주제도 당연히 코로나19가 될 것으로 보인다.청와대에 따르면 세계보건총회에서는 현재 메르켈 독일 총리가 유럽을 대표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아프리카를 대표해 발언하기로 돼 있다.

2020-04-06 19:55:12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자료사진. 연합뉴스

아베 "코로나19에 108조엔(한화 약 1216조원) 투입"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일본 긴급 경제 대책 사업 규모가 108조엔이라고 밝혔다고 6일 오후 NHK가 보도했다.이는 6일 환율(100엔=1125.91원) 기준으로 한화 1215조 9828억원이다.일본 지난해 GDP(국내총생산) 약 554조엔의 20%에 해당하는 규모이다.아베 총리는 또 "26조엔 규모로 세금과 사회보험료 지불 유예를 실시하고, 어려운 가정이나 소규모 사업자 등에 대해서는 6조엔이 넘는 규모의 현금 급부(給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자민당 측은 "GDP 20% 규모 경제 대책을 준비하고 있는 국가는 세계에서 독일 정도 밖에 없다"며 "하루 빨리 실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0-04-06 18:05:50

벌금·구속·추방…'코로나19 위기 악용' 각국 언로 틀어막기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혼돈에 빠지면서 이를 악용해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는 시도가 적지 않은 국가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의혹을 제기했다는 이유로 코로나19 관련 보도를 한 기자와 언론사를 조사하거나 고액의 벌금을 물리고, 심지어 외신기자를 추방하는 사례까지 나오고 있다고 WP는 지적했다.중동에서는 정부가 코로나19에 대한 국가 대응에 의문을 제기하는 기자들을 구금하거나 다른 방식으로 처벌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는 '가짜뉴스'를 공유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개인에게 수십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이집트는 코로나19 환자 수에 의문을 제기했던 연구를 보도했던 가디언 특파원의 허가증을 취소하겠다고 밝혔고, 그녀는 며칠 뒤 이집트를 떠나야 했다. 비정부 국제기구인 '국경없는 기자회'에 따르면 8명의 터키 언론인은 검찰이 코로나19 보도와 관련해 그들을 체포·조사한 이후 범죄 혐의 유무를 알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러시아 언론의 경우 국가 대응이나 공식 수치에 의문을 제기하면 비싼 벌금과 자격 박탈에 대한 위험을 무릅써야 한다고 WP는 전했다. 아제르바이잔 야당 인사는 정부의 위기대처 비판 글을 SNS에 올렸다 체포됐다. 벨라루스의 뉴스 웹사이트인 '예줴드녜브닉' 편집자는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비판적인 기사를 올렸다가 지난달 말 체포됐다. 필리핀 등 동남아와 온두라스 등 중남미, 헝가리 등 동유럽 일부도 마찬가지다.

2020-04-06 16:22:45

"사스 바이러스 항체, 코로나19에 교차반응 일으킨다"

중국 과학자들은 올해 초 사스 바이러스에서 분리한 CR3022라는 항체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교차반응을 일으킬 수 있음을 암시하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교차반응(cross-react)은, 특정 항원 결정기에서 형성된 항체가 다른 유사 항원 결정기에 반응하거나, 다른 항원 물질의 동일한 항원 결정기에 반응하는 걸 말한다. 흔히 하나의 항원 물질에 여러 개의 항원 결정기가 존재한다.그런데 이 항체가 사스 바이러스와 코로나19 바이러스에서 거의 똑같은 부위에 결합한다는 걸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 과학자들이 발견했다. 사스 바이러스에서 분리된 CR3022 항체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서 교차반응을 일으킨다는 의미다. 이 부위가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할 뿐 아니라, 두 코로나바이러스에 똑같이 약점이 될 수 있다는 걸 시사하기도 한다. 두 바이러스의 항체 결합 부위는 서로 아미노산 염기 4개 정도 떨어져 있었다.연구팀은 관련 논문을 저널 '사이언스(Science)'에 발표하고, 논문 개요도 6일 온라인(www.eurekalert.org)에 공개했다.논문의 수석저자인 이언 윌슨 구조 생물학 석좌교수는 "이처럼 보존된 항체 결합 사이트를 알아내면, 구조에 근거해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는 게 가능하다"라면서 "나아가 현재와 미래의 다른 코로나바이러스도 퇴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고 이 도메인(결합 부위)의 베일이 완전히 벗겨진 건 아니다. CR3022 항체는 배양 세포 실험에서 사스 바이러스를 중화했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중화하지 못했다. 결합 부위는 거의 동일한데도 항체가 바이러스에 붙는 힘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서 훨씬 약했다.그래도 이 도메인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취약부라는 사실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연구팀은 말한다. 결합력이 더 강한 항체를 찾아내 이 부위를 공격하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중화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런 중화 항체가 약제로 개발되면 코로나19 치료는 물론이고 비감염자의 일시적 예방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2020-04-06 15:53:42

남미 에콰도르의 과야킬시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폭증하면서 시신 처리가 급해지자 판지로 만든 관이 동원되고 있다. 과야킬시는 5일(현지시간) 판지제조업협회로부터 관 2천개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시신 쌓이는 에콰도르…냉동 컨테이너·종이 관까지 동원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를 맞은 에콰도르가 쌓이는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냉동 컨테이너와 종이 관까지 동원했다.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콰도르 정부는 코로나19 감염자가 집중된 과야킬에서 코로나19 사망자 시신을 대형 냉동 컨테이너 3대에 넣기 시작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와 장례 체계 등이 붕괴 위기에 놓이면서 시신들이 집안이나 거리에 방치되는 일이 늘어나자 마련한 고육책이다. 에콰도르에는 이날까지 3천64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180명이다.과야킬에선 병원 업무 마비와 감염 우려 등으로 시신이 제때 수습되지 못하면서 코로나19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으로 사망한 시신도 쌓여만 갔다. 군경이 시신 수습에 나선 이후에도 거리 곳곳에서 천이 덮인 시신이 목격됐으며 시신 처리를 위해 판지로 만든 관도 동원됐다.

2020-04-06 15:43:12

"구충제 이버멕틴, 코로나19 바이러스 48시간 내 죽인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아 안전성이 입증된 구충제 이버멕틴(Ivermectin)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48시간 이내에 죽인다는 세포배양 실험 결과가 나왔다.호주 모니쉬(Monash)대학 생의학발견연구소(Biomedicine Discovery Institute)의 카일리 왜그스태프 박사는 세포 배양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이버멕틴에 노출되자 48시간 안에 모든 유전물질이 소멸됐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4일 보도했다.단 한 번 투여된 용량에도 24시간 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RNA가 상당 부분 줄어들었으며 48시간이 지나자 RNA 전부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왜그스태프 박사는 밝혔다. 그러나 이는 세포 배양 실험에서 나온 결과이기 때문에 코로나19 환자에게 직접 투여하는 임상시험이 필요하다고 그는 설명했다.

2020-04-06 15:38:14

코로나19로 격리중이던 존슨 영국총리 입원해 증세검진

코로나19에 걸려 관저에서 격리 중이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5일 저녁(현지시간) 검사를 위해 런던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총리실은 존슨 총리가 지난달 2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열흘이 지나도록 미열 등 증세가 사라지지 않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조심하자는 차원에서 병원을 찾은 것이며, 응급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BBC방송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하루 동안 병원에 머물면서 '기본 검사'(routine tests)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총리실은 또 존슨 총리가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으며, 국민들을 향해 NHS를 보호하고 생명을 살리기 위해 자택에 머물러 달라는 정부 지침을 계속해서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2020-04-06 15:36:52

제21대 국회의원선거
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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