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1' 혁신 글쎄! 서비스로 눈 돌려라?

'애플 아케이드' 더 주목받아

애플은 10일(현지시간) 아이폰11 시리즈 3종을 공개했다. 유튜브 화면 캡쳐 애플은 10일(현지시간) 아이폰11 시리즈 3종을 공개했다. 유튜브 화면 캡쳐

애플이 신형 스마트폰인 '아이폰11' 시리즈 3종을 공개했지만 '혁신적이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히려 다른 서비스에서 혁신을 찾으려는 모습이다.

애플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애플 스페셜 이벤트 2019' 행사를 열고 아이폰11, 아이폰11프로, 아이폰11프로 맥스 등 신형 아이폰 3가지 모델을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아이폰11 시리즈 3종은 혁신적인 기능보다는 전작 대비 성능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아이폰11은 5G(5세대) 통신 모델 없이 디스플레이 크기에 따라 총 세가지 제품으로 출시된다. 기본모델인 아이폰11은 리퀴드 레티나 LCD 디스플레이에 6.1인치, 아이폰11 프로와 아이폰11 프로맥스는 각각 5.8인치, 6.5인치로 '슈퍼 레티나 XDR OLED'를 탑재해 화면 전력 소모량이 15% 줄었다.

하지만, 기기 자체에 대한 큰 혁신이 없었다는 점에서 비판받고 있다. 아이폰11에서 가장 달라진 모습은 카메라 개수가 늘어난 것 뿐이다. 특히 사전에 유출된 주방가전 인덕션과 닮은 카메라 디자인은 소비자들로부터 큰 비판을 받고 있다. 또 5G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시키지 못한다는 점도 지적받고 있다.

이날 아이폰, 아이패드보다 눈길을 끈건 가장 먼저 공개한 클라우드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애플 아케이드'다. 애플의 이 새로운 서비스는 오는 19일부터 전 세계 100개 이상 국가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사용자는 월 4.99달러(약 6천원)에 아이폰·아이패드·맥·애플TV를 통해 100개 이상의 애플 독점 게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첫 1개월 구독은 무료이고, 최대 6명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다.

클라우드 게임은 게이머가 인터넷을 통해 고성능 서버에 올려진 게임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즐기는 것이다. 게이머가 가진 기기(PC·스마트폰·콘솔)가 아니라 외부 서버에서 게임이 작동돼 기기 사양과 상관없이 고사양 최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현재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소니, 엔비디아 등 세계적 기업들이 뛰어든 만큼 차세대 게임 시장의 핵심 서비스가 될 전망이다.

오는 11월 1일 출시되는 애플의 새로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TV 플러스'도 주목 대상이다. 애플 아케이드와 마찬가지로 월 4.99달러에 6명의 가족이 동시 접속할 수 있다. 새로운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TV를 구입하면 1년 간 애플TV 플러스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애플TV앱을 다운받아 삼성, LG 등 스마트TV 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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