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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총선 대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중단. 네이버 갈무리

네이버, 총선 대비 '급상승 검색어' 중단…댓글은?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가 4·15 총선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하는 2일 0시부터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네이버의 '급상승 검색어'는 이번 총선 투표가 끝나는 15일 오후 6시 원상 복구된다.네이버는 "국민 대다수 관심사가 선거라는 큰 현안에 집중된 가운데 공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했다"고 밝혔다.네이버의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는 지난해 8월 당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논란에서 찬반 세력 간 대결의 장으로 변질하고 상업·광고성 문구를 의도적으로 집중 검색하는 등 애초 서비스 목적을 벗어났다는 비판이 끊임없이 제기됐다.네이버는 이에 대응해 각 이용자가 선호도에 맞춰 검색어 비중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신뢰성 회복 조치를 마련해왔지만, 이번 총선에선 결국 결국 일시 중단을 택했다.네이버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 이후 선거 기간에는 후보자 이름과 관련한 자동완성·연관검색어 서비스도 중단해 왔다.이보다 앞서 2월 20일엔 포털 다음이 '실시간 이슈검색어' 서비스를 완전히 종료했다.이번 선거 기간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 사이트는 공직선거법 제82조 6항에 따라 실명 확인 절차를 거친 이용자에게만 댓글 작성 및 공감 활동을 허용한다.실명 인증은 계정 당 최초 1번만 확인받으면 된다.

2020-04-02 09:56:11

2019년 8월 27일 오후 6시 37분 기준 네이버 실검(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 상위권 순위. '조국힘내세요'가 1위, '조국사퇴하세요'가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네이버

2~15일 네이버 실검 중단 "특정 후보·정당 총공 안 먹혀"

네이버 실검(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이 내일(2일)부터 15일까지 중단된다.4.15 총선의 선거 운동이 2일 자정부터 시작되는데 따라서다. 그래서 네이버 실검 재개 시기는 투표가 완료되는 15일 오후 6시이다.네이버는 "네이버 실검이 선거의 공정성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 만큼, 예측할 수 없는 사안이 발생할 것에 대비하기 위해"라고 이유를 밝혔다.▶예측할 수 없는 사안의 예로는 '총공'(총 공격의 줄임말)을 들 수 있다. 총공이란 어떤 단체나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특정 검색어를 특정 시각에 입력하는 것이다. 이 경우 똑같은 검색어 입력이 단기간 집중되면서 인위적으로 실검 상위권 순위에 뜰 수 있다.아이돌 가수 팬들이 가령 가수의 데뷔일을 기념하거나 생일을 축하하는 등의 목적으로 특정 문구를 실검 순위표에 등재, 일종의 온라인 게시판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문제는 이처럼 총공이 단순 이벤트 차원으로 쓰이지 않을 경우이다.법무부 장관에 임명된 조국 후보자가 핫 이슈였던 지난해 8월 27일 낮 네이버 실검에는 '조국힘내세요'와 '조국사퇴하세요'라는 키워드가 실검 순위 1, 2위를 다투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당시 여러 의혹으로 논란이 된 조국 후보자에 대한 검찰 압수수색이 이날 전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지지자 대 반대자의 온라인 여론전이 격화한 데 따른 현상이었다.이런 게 선거 기간에는 특정 후보, 정당에 대한 선거운동 차원에서 시도될 수 있는데, 네이버가 미리 차단한 셈이다.아울러 네이버는 선거 후보자 이름 입력시 검색어를 자동 완성하는 기능 중단도 3월 28일 오후 3시부터 적용하고 있다. 이 역시 15일 오후 6시까지가 기한이다.▶네이버 실검은 현재 어떤 이슈에 사람들의 관심이 많이 향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는 지표이기도 하다. 국내 포털사이트 가운데 네이버의 점유율이 높아 그 대표성 역시 크다.특히 중요 뉴스 키워드들도 네이버 실검을 통해 표출되면서, 일종의 뉴스 헤드라인 색인 역할도 해왔다.남은 선거 기간 이 기능은 원래 네이버 실검 순위표와 같은 위치에 떠 온 '뉴스토픽', 네이버 뉴스의 '랭킹뉴스'(가장 많이 본 뉴스) 메뉴 등이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2020-04-01 22:11:18

SBS가 30일 네이버 뉴스에 출고한 김포 일가족 관련 기사에 대구시 비방 댓글이 달려 일각에서 '댓글 조작' 의혹을 내놓고 있다. 일부 작성자는

‘김포 일가족’ 기사에 대구시장 비방댓글? 네이버 "기사 제목 바뀌어"

대구와 무관한 타 지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기사에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방하는 댓글이 잇따라 올라 한때 '댓글 조작' 의혹이 나왔다. 네이버는 기사를 출고한 SBS 측 기사가 바뀐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동아닷컴 보도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2시 15분 SBS가 네이버 뉴스에 출고한 '[브리핑] "재확진 김포 일가족, '재감염'보다 '재활성화' 가능성"'기사에 대구와 대구시장을 비방하는 댓글이 여럿 달렸다.기사는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19에 재확진된 김포 일가족에 대한 상황을 설명했다는 내용이다. 김포 일가족이 '재감염' 됐다기 보다는 몸속에 있던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 되는 '재활성'으로 보인다는 설명이 주된 내용이다. 기사 제목과 본문에는 대구 관련 언급이 없었다.기사 첫 댓글(오후 2시 42분) "재발생율이 큰 문제네요. 항체검사 방식도 도입할 때가 되지 않았나요?"라는 의견이 달렸다. 오후 2시 46분 두 번째 댓글로 "신천지 하나 잘 키워서 대구는 폭망이네ㅋㅋㅋ"라는 내용이 달렸다.이후 "권영진은 뭐하냐? 누워서 쇼하지 말고 이런 거나 관리 잘해라", "대구만 왜 저러는지", "영진아 어쩐다니? 그만 자고 일어나렴~", "대구 지겹다. 나쁜쪽은 1위", "영진아 푹 쉬니 좋니?"등 권 시장 비방 댓글이 잇따랐다. "권 시장 감사를 요청한다"는 국민청원 동참 유도 글도 있었다.오후 3시 56분쯤 "제목과 내용이 완전 다른데 대구 비방글만 잔뜩있는건 뭐지요?"라는 댓글이 올라오며 다수 누리꾼이 '댓글 조작' 의심을 내놨다. 조선족 또는 진보 성향 누리꾼이 엉뚱한 기사 링크를 공유하고 댓글 작업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다. 그러나 대구 관련 댓글을 작성한 이들 가운데 일부는 기사가 바뀌었다는 주장을 내놨다.댓글 작성자 Gaem****는 "첨엔 대구 병원 뉴스에 연결된 댓글창이었다"면서 "이거 네이버 오류같아서 네이버에 직접 질의한다. 처음에 왜 제목이랑 왜 안 맞는 거 연결했는지"라고 말했다.실제 각 작성자들 댓글 작성 내역을 보면 일부는 대구시·신천지 관련 이슈에 대체로 부정적 반응을 보여왔다. 그러나 무작정 대구 관련 기사만 찾아 비판 댓글을 작성했다기보다는 코로나19 사태에 얽힌 다양한 이슈에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었다.'댓글조작' 의심 댓글 이후로도 "이래서 대구 극혐이라는 말이 나오는거임" 등 대구 관련 댓글이 올라왔다.동아닷컴은 "원본 기사를 쓴 기자가 '저도 그런 일이 있다고 전해 들어 알았다. 제가 기사 내용을 바꾸거나 고쳐 쓴 적은 일절 없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그러나 네이버 측 입장은 달랐다. 네이버 홍보실 관계자는 "SBS에서 출고한 기사 제목이 이후 바뀐 사실을 확인했다. 처음 등록한 기사 본문까지는 현재 파악하지 못했으나 댓글 흐름도 그래서 바뀐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런 내용은 동아닷컴에도 설명했다"고 답변했다.

2020-03-31 16:48:59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열린 'n번방 전원처벌 국회입법 촉구 민중당 국회 포위 정당연설회'에서 참가자들이 피켓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법조계 "N번방 유료회원도 공동정범 처벌 가능"

미성년자 등 여성에 대한 불법 성 착취 영상물을 공유한 'N번방' 사건에 대해 해당 텔레그램 대화방에 접속한 참가자를 모두 처벌하라는 국민 요구가 높다.청와대 국민청원 '텔레그램 N번방 가입자 전원의 신상 공개를 원합니다'는 29일 오후 현재 200만명 동의를 받기 직전이다.국내 법조계는 N번방 등 불법 성 착취물 공유 대화방에 돈을 내고 입장했다면, 조주빈(24) 등 주동자들 범죄를 방조한 것으로 보고 처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다.형법 32조는 타인의 범죄를 방조한 자는 '종범'으로 처벌한다고 규정한다. 판례에서 형법상 방조 행위란 정범이 범행을 한다는 것을 알면서 그 실행행위를 쉽도록 하는 직·간접 모든 행위를 이른다. 정범이 범행 결의를 강화하도록 하는 등 무형적·정신적 방조 행위를 한 인물도 종범으로 처벌할 수 있다.핵심은 N번방 참가자들이 조씨의 범행을 쉽도록 했는지 여부다. 조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텔레그램 방에 등급별로 수십만원에서 150만원 상당 '입장비'를 내도록 하고 참가자들을 모집한 것으로 조사됐다.조씨가 불법 성 착취물을 촬영해 유포하는 것을 알고도 대화방에 입장했다면 참가자들 모두가 조씨의 범행을 재정적으로 지원했다고 볼 여지가 있다.서울 서초동 한 변호사는 "N번방 참가자들이 입장비를 내고 대화방에 들어가면서 자신이 낸 돈이 어떤 범행에 쓰일 것인지를 알고 있었다면 조주빈의 범행을 용이하게 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일각에서는 조씨가 회원을 모집하며 '맞춤형 성 착취'가 가능하다고 홍보한 점, 참가자들이 실제로 조씨에게 구체적인 성 착취물 제작 방향을 요청한 점을 들어 참가자 전원을 '종범'이 아닌 '공동정범'으로 볼 수 있다고 주장한다. 돈을 내고서 성 착취물 제작을 의뢰한 주문자이자 소비자라는 이유다.'텔레그램 성 착취 대응 공동대책위원회'는 "후원자들은 상당한 자금을 제공하고, 성 착취 영상물을 시청함으로써 조씨의 제작 행위를 지지하고 의견을 표출했다"며 "정범과 동일하게 처벌받는 공동정범"이라고 주장했다.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앞서 열린 N번방 사건 관련 브리핑에서 "형법상 범죄단체 조직죄 등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검찰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조씨 등이 범죄단체 조직죄를 받는다면 참가자들에 대한 처벌 수위 역시 달라질 수 있다.형법 114조 '범죄단체조직죄'는 '사형이나 무기징역·4년 이상의 징역에 해당하는 범죄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를 조직한 경우'에 성립한다. 유죄가 인정되면 조직 내 지위와 상관없이 조직원 모두 목적한 범죄의 형량에 준해 처벌할 수 있다.조씨가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제작을 목적으로 단체를 조직했다고 판단되면 실제 범행을 저질렀는지 여부와 무관하게 조직원 모두를 해당 범죄의 최대 형량으로 처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동·청소년 보호법상 아동음란물 제작·배포의 최대 형량은 무기징역이다.법조계 관계자는 "N번방이 범죄단체로 인정되면 대화방에 성 착취물 등을 직접 게시하거나 배포하지 않고 조직에 들어 활동한 것만으로도 처벌할 수 있다. 조씨 등의 죄가 인정되면 조직 내 지위와 상관없이 조직원 모두 같은 형량으로 처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03-29 14:09:00

빗썸·업비트·코인원 로고. 매일신문DB

박사방 회원 색출 박차…빗썸·업비트·코인원 압수수색

경찰이 지난 13일 빗썸·업비트·코인원 등 국내 대표적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3곳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26일 드러났다.이날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성착취 음란물 유포가 이뤄진 텔레그램 '박사방' 유료 회원 색출을 위해 이같이 압수수색을 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최근 암호화폐 구매대행업체인 '베스트코인'도 압수수색했고, 또 다른 구매대행업체인 '비트프록시'에는 수사 협조를 요청,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경찰은 이들 암호화폐 거래소 및 대행업체들로부터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박사방 유료회원들을 파악 중이다.최근 구속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은 수위별로 성착취 음란물을 제공하는 유료 대화방을 운영했고, 후원금 명목으로 암호화폐 일정액을 받아 유료 회원들을 방에 입장시킨 것으로 확인됐다.이때의 암호화폐 거래 현황을 파악하면 이게 유료회원 색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앞서 경찰은 조주빈의 주거지에서 범죄수익 추정 현금 1억3천만원을 찾아 압수했는데, 디지털로 존재하는 조주빈의 암호화폐 지갑에도 범죄수익 수십억원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이에 경찰은 정확한 범죄수익 규모 역시 파악코자 암호화폐 관련 업체들을 압수수색하거나 자료 제공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2020-03-26 18:48:01

텔레그램 로고. 매일신문DB

텔레그램 음란물 링크방 운영 18세男 고교생 검찰 송치

미성년자 등 대상 성착취 음란물 유포가 대대적으로 이뤄진 박사방과 N번방 말고도 텔레그램에서 운영된 아동·청소년 음란물 링크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또 다른 운영자가 앞서 경찰 수사를 통해 붙잡혔고, 오늘인 26일 검찰에 송치됐다.인천 한 고교 재학 18세 남자 고등학생 A군이다.이날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A군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해 8~10월 텔레그램 메신저에 각종 아동·청소년 음란물 인터넷 링크 주소를 공유하는 비밀 채팅방을 개설, 운영해온 혐의를 받는다.'링크 정보 공유방'이라는 이름의 방 가입자는 많을 때에는 9천명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A군은 최근 구속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과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앞서 텔레그램에서는 성착취 음란물을 직접 볼 수 있는 N번방(갓갓 운영)·박사방(박사 조주빈 운영)과 함께, 글과 음란물 주소 링크만 주고 받을 수 있는 '고담방'(와치맨 운영)이 운영됐다는 사실이 경찰 수사를 통해 알려진 바 있다.A군의 링크 정보 공유방은 고담방과 비슷한 방으로 분석된다.고담방은 지난해 4월 만들어졌는데, 수개월 늦게 만들어져 운영된 링크 정보 공유방은 고담방을 따라한 맥락으로도 풀이된다.

2020-03-26 17:19:18

텔레그램 로고. 매일신문DB

갓갓-와치맨-켈리-박사-로리대장태범…속속 드러나는 운영자들

미성년자 등에 대한 성착취 음란물 제작 및 유포 혐의를 받는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 '갓갓'을 모방한 운영자가 최근 구속된 '박사'('박사방' 운영, 조주빈, 나이 25세) 외에 또 있는 것으로 24일 알려졌다.▶강원지방경찰청은 일명 제2N번방을 운영해 온 일당 5명을 지난해 11월 검거했는데, 이 가운데 10대 후반~20대 초반 연령대의 주범 4명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한 상태라고 이날 밝혔다. 이들은 현재 춘천지법에서 1심 재판을 받고 있다.주범의 닉네임은 '로리대장태범'으로 알려졌다. 로리대장태범은 그동안 미성년자 대상 성착취 동영상 76편을 제작해 이 가운데 일부를 텔레그램을 통해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여중생 3명으로 확인됐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해 11월 갓갓이 잠적한 후 N번방과 유사한 제2N번방을 만들어 운영키로 범행을 모의했다. 서로 피싱사이트 제작자, 피해자 유인 및 접촉자, 피해자 협박자 등으로 역할을 나눠 '프로젝트N'이라는 이름으로 조직적으로 활동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강원경찰청은 현재까지 텔레그램을 통한 음란물 유포자 11명을 검거, 이 중 5명을 구속했는데, 여기엔 앞서 알려진 고담방 운영자 '와치맨'(전모씨, 38세, 경기도 거주, 회사원)도 포함됐다. 와치맨에 대해서는 강원경찰청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공조 수사를 했다. 이어 와치맨은 먼저 신병을 확보한 경기남부경찰청에 의해 수원지검으로 송치된 상황이다.▶이렇게 성착취 음란물 제작 및 유포 텔레그램 '방'의 존재가 하나 둘 언론을 통해 알려지고 있다.현재까지 알려진 현황은 다음과 같다.지난해 초부터 갓갓의 N번방과 와치맨의 고담방이 존재했다. N번방은 지난해 2월, 고담방은 지난해 4월, 각각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N번방은 1번방부터 8번방까지 8개의 방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성착취 음란물 수위별로 방을 나눴던 것.성착취 음란물을 직접 볼 수 있는 N번방과 달리, 고담방은 글과 링크만 서로 전송할 수 있는 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 박사가 접속해 자신의 박사방 링크를 걸어 홍보하기도 했다.갓갓은 지난해 9월 N번방을 닉네임 '켈리'(30대 초반)에게 넘겼는데, 비슷한 시기에 N번방은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켈리는 이 N번방의 음란물을 재판매한 혐의로 구속됐다.고담방 역시 비슷한 시기에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이렇게 N번방과 고담방이 사라지면서, 이 즈음 N번방을 모방한 박사의 박사방과 로리대장태범의 제2N번방 등이 새롭게 나타났다.이들 운영자 가운데 현재 갓갓만 유일하게 경찰에 붙잡히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해 말부터 여러 지방경찰청이 관련 수사를 진행하면서, 최근인 지난 3월 16일 박사 조주빈이 경찰에 체포되기까지 수사가 꽤 진행됐지만, 갓갓의 행방은 오리무중이다.나이가 10대 후반 내지는 2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갓갓은 현재 경북지방경찰청이 추적하고 있다.

2020-03-24 19:27:10

(위)N번방 전원 처벌 등의 요구를 담은 SNS 해시태그. (아래)N번방 회원 전원에 대한 조사 방침을 언급한 문재인 대통령. 매일신문DB

'N번방 전원 처벌' 해시태그 릴레이 총공 화제

미성년자까지 포함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협박해 성착취 동영상을 제작 및 유포한 텔레그램 N번방과 박사방 등 관계자, 그리고 이들 방에 돈을 주고 들어가 성착취 음란물을 본 회원들에 대한 처벌 요구가 최근 커졌다.우선 지난 16일 '박사방' 운영자 20대 조모 씨가 경찰에 체포됐으며, 20일까지 경찰이 조모씨 포함 운영자 등 124명을 검거했고, 18명을 구속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네티즌들을 넘어 국민적 관심이 나타나고 있고, 23일 기준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300만명이 넘는 국민이 동의를 보냈다.그리고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N번방 회원 전원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 경찰은 이 사건을 중대한 범죄로 인식하고 철저히 수사해서, 가해자들을 엄벌에 처해야 한다"며 "필요하면 경찰청 사이버안전과 외에 특별조사팀이 강력하게 구축됐으면 한다"고 언급, 수사당국의 수사는 더욱 큰 힘을 얻게 됐다.여기에 관련 요구를 적은 해시태그(#를 붙여 특정 주제나 키워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 꼬리표) 릴레이 총공(특정 내용이나 키워드의 온라인 집중 게시·입력 등)이 SNS를 비롯한 온라인에 확산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네티즌들은#N번방_박사_포토라인_공개소환#N번방_디지털성범죄수익_국고환수#N번방가입자_전원처벌#n번방출입자#26만명이라는 문구를 복사해 자신의 SNS에 올려줄 것으로 부탁하고 있다.이 문구에는 앞서 경찰은 물론 문재인 대통령도 밝힌, N번방 회원 전원 조사 관련 내용에 더해, 회원 전원에 대한 처벌도 요구하고 있다.또한 현재 구속된 박사방 운영자 조모씨, 일명 '박사'를 수사당국이 포토라인에 세울 것도 요구하고 있다.앞서 조모씨의 신상 공개 여부를 경찰이 검토 중이라고 밝혔는데, 경찰은 내일인 24일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결정할 예정이다. 여기에 이번 해시태그 릴레이가 여론을 형성, 공개 결정에 영향을 줄 지 주목된다.또한 N번방 내 성착취 음란물 유포로 형성된 억대 내지는 수십억대로도 추산되는 '디지털성범죄수익'에 대해 낱낱이 조사해 국고로 환수하라는 요구도 문구에 들어가 있다. 이 수익을 피해 여성들을 위한 재활 비용으로 써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한편, 수사당국은 박사방의 모델이 된 N번방의 최초 운영자 '갓갓'도 추적 중이다. 경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추적하고 있어 경북에 주소지가 있다는 등의 추정이 나오고 있다.

2020-03-23 19:29:42

텔레그램 로고. 매일신문DB

[핫 키워드] n번방·갓갓·26만명

온라인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 등 여성들을 협박해 성착취 음란물을 제작·유포한 '박사방' 운영자 20대 조모 씨가 지난 16일 경찰에 체포됐다.이에 박사방의 모델인 'n번방' 운영자로 알려진 '갓갓'에 대한 수사 촉구도 이어지고 있다. 또 n번방 등에서 성착취 음란물을 보려고 돈을 낸 26만 명 유료회원에 대한 신상공개 요구도 커지고 있다.현재 온라인에서는 "제작자·공급자만 처벌해봤자 소용 없다. 구매자도 강력히 처벌하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경찰도 "유료회원 모두 수사 대상"이라고 밝혔다.유료회원은 중복을 감안해도 수만 명 규모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친구, 직장 동료, 이웃 등 주변 지인이 경찰에 입건돼 불려가는 상황을 심심찮게 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020-03-22 15:40:50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찍게 하고 이를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유포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20대 남성 A씨가 19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법정에서 나오고 있다. A씨가 텔레그램에서 유료로 운영한 이른바 '박사방'이라는 음란 채널에는 미성년자 등 여러 여성을 상대로 한 성 착취 영상과 사진이 다수 올려졌다. 연합뉴스

텔레그램 n번방 '박사방' 운영 혐의 20대男 조모씨 구속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으로 여성들을 협박해 성착취 영상물을 찍은 것은 물론, 이를 여러 텔레그램 대화방, 일명 'n번방'에 유포한 혐의(음란물 제작·배포 등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조모씨가 19일 오후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조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며 "아동과 청소년을 포함한 여성 수십명에게 협박 및 강요로 음란물을 제작했고, 이를 유포해 막대한 이득을 취했다. 이를 통해 피해자들에게 극심한 고통을 가한데다 우리 사회 왜곡된 성문화를 조장했다는 점에서 사안이 엄중하다"고 이유를 들었다.또 "불법으로 얻은 개인정보로 피해자 및 그 가족에게 위해를 가하겠다고 밝히는 등 피해자에게 피해를 가할 우려가 있고, 범죄 혐의 역시 상당 부분 소명됐으며,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도 덧붙였다.조씨는 텔레그램에서 유료로 운영하는 일명 '박사방'이라는 채널에서 여성들을 협박해 강제로 찍은 음란물을 유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조씨 외에도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관련해 13명의 피의자를 더 검거한 상황이다.한편, 조씨에 대해서는 경찰이 신상 공개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서는 신상 공개의 실익과 부작용을 따지는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 개최가 필요한데, 경찰이 여기에 안건을 상정할 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것.텔레그램 n번방 사건이 대중에 알려지면서 어제인 1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라는 청원이 올라온 상황이다.이 청원은 올라온 지 이틀째인 19일 오후 9시 18분 기준 12만1천334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20만명의 동의를 얻으면 정부가 답변을 해야하고 관련 조치도 이뤄질 수 있다.

2020-03-19 21:12:47

'민식이법' 내용 정리 카드뉴스. 도로교통공단

[핫 키워드] 민식이법 25일 시행

도로교통법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 개정안을 가리키는 '민식이법' 시행이 다음 주인 25일로 다가와 온라인에서 화제였다.도로교통공단이 법 내용을 정리한 온라인 홍보물을 배포해 관심을 끌었다.민식이법에 따르면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교통사고로 13세 미만 어린이를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 운전자가 무기징역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정부는 앞으로 일부 위험 구간 차량 제한 속도를 시속 30㎞에서 20㎞로 조정, 2022년까지 스쿨존 내 CCTV 8천800대 신규 설치, 스쿨존 내 주정차 위반 과태료의 일반 도로 3배 수준 인상 등의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2020-03-19 17:44:40

온라인 한 도박 사이트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수를 예상하고 이를 맞추는 불법 도박이 이뤄진 사실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매일신문DB

확진자 수 예상 베팅 "불법 도박 사이트 수사 착수"

온라인 한 도박 사이트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수를 예상하고 이를 맞추는 불법 도박이 이뤄진 사실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17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온라인 한 도박 사이트에서 지난 2월 21, 22, 23일 등 총 3일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맞추는 불법 도박이 이뤄졌다.21, 22, 23일은 앞서 18일 대구에서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후 하루 기준 수십명에서 수백명 수준으로(21일 74명, 22일 190명, 23일 210명) 국내 확진자 발생 규모가 급증하던 시기이다.경찰은 도박 사이트 현황 및 운영자 등을 확인하고 있다.

2020-03-17 22:20:58

코로나19 감염자 행세를 해 물의를 빚은 우짱. TV매일신문

부산지하철 코로나 감염자 행세 유튜버 '우짱' 재판으로

매일신문 | 한국의 한 유튜버가 지하철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자인 것처럼 소리를 지르고 난동을 부리는 등 발악하는 영상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TV매일신문지난 1월 부산 도시철도 열차 안에서 코로나19 감염자 행세를 하고 당시 현장을 촬영해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올린 유튜버 강모(23, 유튜버 '우짱') 씨가 재판을 받게됐다.13일 부산지검 서부지청은 강씨를 업무방해, 경범죄처벌법위반 혐의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우짱은 지난 1월 30일 부산 도시철도 3호선 열차 안에서 갑자기 기침을 하며 "나는 우한에서 왔다" "폐렴이다" "모두 내게서 떨어져라" 등의 발언을 했고, 이에 주변 승객들이 급히 자리를 피하는 소동을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보다 앞서 1월 25일 부산 북구 덕천동 젊음의 거리에서 역시 코로나19 확진자 행세를 하며 주변 행인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도 받는다.이후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자진 출석한 우짱은 자신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이 기각된 후 곧바로 경찰을 조롱하는듯한 영상을 찍어 자기 유튜브 채널에 올려 또 한 번 논란이 됐다. 이에 경찰은 우짱의 발언·영상 등의 증거를 추가로 확보해 검찰에 업무방해 혐의로 넘기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게 실제로 이뤄진 것.앞서 우짱에 대해 검찰이 약식기소를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지만 결국 정식 재판에 회부했고, 이에 대해 우짱이 자신의 잘못을 진정으로 뉘우치지 않은 점, 최근 정부가 코로나19 관련 허위사실, 일명 가짜뉴스 유포에 대해 엄중하게 대응하고 있는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약식기소는 공판 절차를 거치지 않고 서면 심리로 진행하는 재판으로, 보통 벌금형이 내려진다. 그러나 정식 재판으로 가면서 벌금형은 물론 징역형·금고형까지 처벌 가능 범위가 넓어진 셈이다.

2020-03-13 16:15:34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10일 오후 한 확진자의 직장으로 확인돼 임시휴업에 들어간 인천시 부평구 자동차판매장에 불이 꺼져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 2년째 역성장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신규 등록대수가 전년보다 1.8% 줄며 국내 시장이 2년 연속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국내 자동차 시장의 차종별, 연료별, 구입자 연령별 수요 특징을 분석한 '2019년 자동차 신규 등록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7.2% 시장이 커졌다.SUV는 판매비중도 45.1%로 역대 최고였다. 기존 중형급, 경유차가 대다수였다면 요즘은 차급과 연료별 선택이 다양화하면서 더 많이 선택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세단은 전년 대비 등록대수가 8.2% 감소했다.연료별로는 전기차는 늘고 경유차량은 줄었다. 전기차는 정부 보급지원 속에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전기차가 각각 11.8%, 12.2%, 474.7% 증가했다. 배출가스 차량 규제 강화 속에 경유차 판매는 17.2% 급감했다. 2013년 이후 처음으로 휘발유차 판매가 경유차를 뛰어넘기까지 했다.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에서 구매가 줄고 50대와 60대에서 늘었다. 30대와 40대는 활발한 차량 구매층이었지만 4년 연속 구매가 줄었다. 경기 부진, 자동차 이용방식 다양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50대와 60대 이상의 신차 구매는 늘었다. 특히 50대의 신차 구매는 전년보다 2.4% 늘며 최대 신차 구매층이 됐다.수입차 브랜드에서는 일본(-18.6%), 독일(-4.5%) 브랜드가 지고 미국산이 떠올랐다. 배출가스 규제강화와 일본제품 불매 운동 영향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반면 미국 브랜드 신차 판매는 5.4% 늘었다.

2020-03-11 11:26:22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올해 출시한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부분 변경 모델이 가창저수지에서 헐티재 방향으로 달리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시승기]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효자모델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초 디젤 모델을 출시한 데 이어 이달 9일 가솔린 모델도 시장에 내놓았다. 지난달 동대구로에 위치한 재규어랜드로버 전시장에서부터 디젤 차량을 몰고 가창면 헐티재 정상까지 왕복 주행했다.5년만에 새롭게 선보인 이번 모델에는 부분변경이 이뤄졌다. 디자인 완성도를 높인 한편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추가했다. 전기모터를 통해 주행을 도와주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연비를 6% 정도 개선하는 한편 주행소음도 줄여준다.특히 시내주행구간에서의 소음 억제가 탁월했다. 공인 연비는 리터당 11.5㎞이며 도심과 고속도로 연비는 각각 10.6㎞, 12.9㎞로 나왔다.전면부 그릴과 헤드라이트 디자인에 선을 추가하거나 방향을 바꾸는 등 전체적인 디자인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감각적으로 고쳤다.A필러는 전체적인 구조는 두꺼우면서도 시선이 닿는 방향으로는 얄팍하게 처리가 돼 있어 시야의 개방감을 극대화한 것이 즐거운 운전 경험을 선사했다.시트는 몸이 파묻히는 안락한 느낌을 주기보다는 적당한 긴장감을 주는 단단한 편이었다. 실내 디자인은 단정했지만 다소 투박한 느낌도 줬다. 랜드로버에서 비교적 체급이 작은 저가 모델임을 감안하더라도 6천만원대부터 시작하는 가격을 생각하면 아쉬움이 들었다.디젤 차량 특유의 힘 있는 주행감각은 대체로 평이했다. 최근 출시된 디젤 차량에 기대하는 수준의 정숙성이나 힘을 보여줬고, 낮은 RPM에서 최대 토크를 내 오르막이나 저속주행시에도 빠르게 치고 나갈 수 있었다.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은 묵직하게 세팅된 스티어링 휠 조향감이 매우 뛰어나면서도 안정적이었던 부분이다. 헐티재 정상 인근 '헤어핀' 코스에서도 안정적인 코너링을 선보였다. 반응이 빨랐고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방향을 맞춰주는 듯 했다.과속방지턱을 넘을 때 코너링을 할 때, 고속주행 시 모두 안정적인 서스펜션을 보여줬다. 토크벡터링 시스템(TVBB)이라는 기술이 적용돼 극도로 심한 코너에서도 통제가 가능할 정도로 핸들링을 극대화 한다는 게 제조사 측의 설명이다.주행코스의 제약 때문에 본격적인 오프로드 주행은 못했지만, 이 정도라면 험로 위주로 주행하더라도 만족감이 높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공조장치를 포함해 센터페시아 조작부 대부분이 버튼 대신 터치방식으로 작동했지만 입력 오류 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반응했다. 하단에는 공조장치 온도 설정과 주행모드 기능을 설정하는 다이얼을 뒀다. 눈길·잔디밭, 모래길, 진흙길 등 3종의 오프로드 주행모드를 3종이나 둔 것이 특징이다.다만 운전자가 주행모드를 변경하고 싶을 경우 별도로 버튼을 누르고 다이얼을 돌려야 하는 부분 등은 직관적이지 않아 적응에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 스틱형 변속기 주변에서 주행모드를 고를 수 있다면 주행 중에도 빠르게 조작이 가능했을 테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관계자는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2015년 첫 출시 이후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프리미엄 SUV라며" "강력한 강성과 높은 안전성으로 온로드, 오프로드를 모두 아우르는 탁월한 전지형 주행 역량을 제공한다"고 했다.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국내 판매 가격은 최대출력 150마력 1천999㏄ 디젤엔진 D150 S 트림이 6천만원 초반부터 시작한다. 최대 출력 249마력 1천997㏄ 가솔린엔진 P250트림은 6천만원 후반대부터 시작한다.

2020-03-11 11:26:07

현대자동차가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준중형 세단 '올 뉴 아반떼'의 티저 이미지를 11일 최초 공개했다. [현대자동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현대차 7세대 '올 뉴 아반떼' 티저 공개…4월 출시

현대자동차 11일 준중형 세단 '올 뉴 아반떼'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처음 공개했다.올 뉴 아반떼는 2015년 6세대 아반떼 출시 이후 5년 만인 다음 달 중 선보이는 아반떼 7세대 모델이다. 미래를 담아낸 과감한 디자인, 일상을 혁신하는 최첨단 안전편의 기술, 효율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주행 성능이 특징이다.새로운 플랫폼 설계를 적용해 무게중심이 낮고 안정적이다, 현대차는 자사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바탕으로 대담하고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현대차에 따르면 올 뉴 아반떼는 1세대 모델부터 이어진 고유 캐릭터를 이어받고서 세 개의 선이 만나 하나의 꼭지점을 이루는 삼각형을 외장에 전체적으로 녹여낸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적용했다.전면부는 정교하게 세공한 보석처럼 빛 변화에 따라 입체적으로 반짝이는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을 헤드램프와 통합했다. 또 전면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과 후면 트렁크에 현대 'H'로고를 형상화한 'H-테일램프'를 적용했다.내부는 비행기 조종석을 재해석한 운전자 중심 구조로 만들었다.운전석 주위 공간을 '∩' 형태로 감싸도록 디자인해 안정감을 주고 몰입도를 높였다. 스티어링 휠도 같은 디자인으로 통일했다.도어에서 크래시 패드를 거쳐 콘솔까지 낮고 넓은 라인으로 연결해 개방감을 높였고,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10.25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로 개방감과 몰입감을 높였다.현대차는 18일 오전 11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서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를 열고 신차를 최초로 공개한다. 현대차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국내에는 다음달 초 출시 행사를 하고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전무)은 "7세대 아반떼는 1세대부터 이어진 고유의 대담한 캐릭터를 극대화해 디자인했다. 고정관념과 금기를 깬 파격적인 선과 면을 구성해 신선한 조형미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2020-03-11 09:39:15

연합뉴스 로고. 연합뉴스

연합뉴스 사칭 '文대통령 확진' 가짜뉴스 게시 네티즌 3명 고소

지난 2월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연합뉴스 속보 기사인 것처럼 꾸며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확진됐다는 글이 올라와 화제였다.이는 곧장 가짜뉴스로 밝혀졌다.이에 연합뉴스는 3월 10일 해당 글을 올린 네티즌 3명을 서울 종로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명예훼손, 업무방해 혐의이다.네티즌 3명의 신원은 아직 특정되지 않았으며, 당시 글을 게시한 디시인사이드 이용자들의 아이디 정도만 알려졌다.당시 글 제목은 '[일반][속보] 문 대통령, 코로나19 확진 양성'이었으며 글 내용은 '속보) 문인재 통대령, 신종 코로나 19 확진(1보)'이었다.여기에 연합뉴스 기업 이미지와 가짜 이메일 주소(바이라인)가 곁들어져, 마치 해당 글이 실제 뉴스로 작성됐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스크랩한 것처럼 표현됐다.연합뉴스는 "연합뉴스가 해당 보도를 한 것처럼 보이게끔 의도했다. 연합뉴스를 비방할 목적으로 연합뉴스가 가짜뉴스를 생산했다는 허위사실을 적시한 것과 다름없다"라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연합뉴스는 이와 함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걸렸다는 가짜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국내 1개월 이상 거주 중국 동포에게 선거권을 주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는 가짜뉴스를 역시 연합뉴스 기사처럼 꾸며 게시한 네티즌 2명도 고소했다.

2020-03-10 19:08:06

대구 반월당우체국 앞 마스크 구매 행렬. 이혜진 기자 lhj@imaeil.com

10일 오후 7시부터 공적 마스크 재고량 공개한다는데

정부가 공적 마스크 판매처(우체국, 약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는 마스크 재고량을 10일 오후 7시부터 국민들에게 공개한다.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판매처에 긴 줄을 서지만, 뒤에 줄을 선 사람들은 재고가 소진돼 헛걸음을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데 따른 것이다.특히 지난 9일부터 5부제 마스크 제도가 시행 중인데, 평일 5일 가운데 구입이 가능한 요일은 국민마다 하루씩이라서, 이날 허탕을 칠 경우 마스크 수급이 오히려 이전보다 더 어려울 수 있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미리 마스크 재고량을 확인한 후 판매처를 방문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취지이다.▶그런데 정부가 따로 공개 웹사이트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들어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심평원이 정보화진흥원에 제공한 데이터를, 다시 정보화진흥원이 재가공해 네이버 클라우드를 통해 오픈API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이다.이를 민간 포털 웹사이트, 서비스 개발자 등이 받아서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것.다시 말해 네이버, 다음(카카오) 등을 비롯한 여러 웹과 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알 수 있다는 얘기이다.▶즉, 10일 오후 7시에 전국 판매처의 공적 마스크 재고량을 바로 확인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고, 여러 웹과 앱 업체들의 작업 시간을 감안해야할 전망이다. 정부는 빠르면 1일 이내에 정상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아울러 심평원은 10일에는 약국 마스크 데이터만 제공하고, 우체국 마스크 데이터는 11일부터 제공하며, 농협 하나로마트 마스크 데이터를 제공하는 시점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즉, 국민들은 약국 마스크 데이터를 가장 빨리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20-03-10 18:51:40

문재인 대통령이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와 만나 악수를 나눴다는 설명과 함께 온라인에 확산된 한 사진에 대해 9일 청와대가 '가짜'라고 해명했다. 청와대

또 文대통령 가짜뉴스, 청와대 "이만희 만난 사진 아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면서 오른손을 가슴에 얹지 않고 왼손을 가슴에 얹은 모습이 담긴 사진이 조작 사진, 즉 '가짜뉴스'로 판명난 바 있다. 청와대는 지난 6일 이 사진에 대해 허위라고 밝힌 바 있다.이어 9일 또 다른 문재인 대통령 관련 가짜뉴스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는데 청와대가 또 다시 허위라며 즉각 해명했다.이날 청와대는 "일부 커뮤니티와 유튜브 채널의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과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찍은 사진'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논란이 되고 있는 한 사진을 언급했다.해당 사진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안경을 낀 한 남성과 손을 붙잡고 마주한 모습이 담겨져 있다.이 사진에 대해 청와대는 "이만희 총회장으로 잘못 언급된 사람은 최연철 전 민주평통 위원"이라며 "2012년 10월 이북5도 원로위원 자격으로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30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에 참석한 당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악수를 나눈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2020-03-09 19:04:50

현재 SNS에 확산하고 있는 이미지. '공개약속'이라는 제목 및 '앞으로 4주간(3.9~4.4) 제게 할당된 마스크를 구매하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5부제 마스크 안 사요 '공개약속' SNS 릴레이

이번 주말부터 SNS를 중심으로 온라인에 급속히 퍼지고 있는 '글귀 이미지'가 있다.바로 일정 기간 동안 마스크를 구입하지 않겠다는 공개선언이다. 온라인 용어로 SNS에서 서로 팔로우 하는 친구들에게 밝히는 '인증'이다.현재 온라인에 돌고 있는 이미지에는 ''이라는 제목과 '앞으로 4주간(3.9~4.4) 저에게 할당된 마스크를 구매하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이 이미지를 SNS에서 릴레이로 퍼나르는 움직임이 확인되고 있다.글귀 속 3월 9일은 바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마스크 5부제 시작일이다. 국민들은 이날부터 1인이 1주에 최대 2매의 마스크만 구입할 수 있다.주민등록번호상 출생년도 마지막 숫자, 즉 한자리수 또는 두자리수인 생일 맨 끝자리 숫자에 따라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요일이 다르다. ▶월요일 끝자리 숫자 1, 6 ▶화요일 2, 7 ▶수요일 3, 8 ▶목요일 4, 9 ▶-금요일 5, 0이며, 주중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할 경우 그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마스크 구매가 가능하다.그런데 마스크 재고 소진이 연일 거듭되고 있어, 자기 요일에 약국을 돌아다녀도 헛걸음을 할 가능성이 벌써부터 제기된다. 동네 약국마다 100~200여장 정도를 구비해놓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오전 일찍 전량 판매돼 허탕을 치는 사연이 지금도 전국에서 비일비재하게 나오고 있다. 예상되는 최악의 상황은 생업에 바빠 평일에 허탕을 친 후 토·일요일에도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하는 것이다.더구나 우체국도 중복구매확인시스템 구축 때까지 1인 1매 판매 방침을 밝히는 등 앞으로 마스크 구입은 지금보다 더 어려워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온라인에서는 자신이 구입할 수 있는 몫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이웃에게 구입 기회를 더 주려는 공개선언이 마스크 5부제 시행 직전에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물론 자신이 1주 2매의 할당량을 포기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이 더 많이 살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마스크가 모자라 구입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은 줄일 수 있다는 얘기다.이는 앞서 마스크 보유분이 충분할 경우 마스크를 사지 말자고 한 '마스크 안 사기 운동'의 새 버전이기도 한 셈이다.'〈공개약속〉' 이미지를 자신의 SNS에 #의료진에게 양보합니다 #저보다 더 필요한 분들에게 양보합니다 등의 태그를 곁들여 올린 대구 거주 박영민(37) 씨는 "코로나19 때문에 요즘 재택 근무를 하고 있는데 평상시 마스크를 쓸 일이 거의 없어 참여하게 됐다"며 "내가 사지 않으면 딸린 가족이 많은 시민들,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쉴 수 없는 야외 노동자들이 마스크 구입에 여유를 얻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러다 보면 정부의 마스크 확보에도 여유가 생겨 현행 1주 2매에서 3매나 4매로 공급량이 늘어날 수도 있지 않겠나. 또한 정부는 의료진과 소방대원 등 방역 현장 관계자들을 위한 마스크 확보에도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한 네티즌은 "일상에서는 면마스크를 써도 충분하다고 들었다. 앞으로는 면마스크를 세탁해 쓰려고 한다. 내가 안 사는 대신 기저질환을 앓는 어르신, 임산부, 아이들 등 꼭 필요한 사람들이 마스크를 쉽게 구했으면 한다"며 "마스크를 안 사는 것도 하나의 나눔이라고 여겼으면 한다"고 했다.대구시민 박모(33) 씨는 "4주 동안 쓰지 않으면 4월 초가 되는데, 그때까지는 국내 코로나19 사태도 나아지고, 마스크 수급 역시 원활해질 것으로 본다. 봄에는 황사와 미세먼지 때문에라도 마스크를 계속 써야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때를 대비해서라도 좀 참으면서 상황이 나아지길 기대하겠다"고 했다.

2020-03-08 19:48:47

'마스크 5부제' 본격 시행을 하루 앞둔 8일 오후 서울 시내 한 편의점 앞에서 본 전국 편의점 마스크 재고 알림 서비스 '마스크 알리미'에 '재고없음(SOLD OUT)' 안내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핫 키워드] 마스크 알리미

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마스크 판매처의 재고를 파악할 수 있는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이 인기를 끌었다. 이 알리미 프로그램은 GPS 등을 이용해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한 뒤 주변에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는 편의점, 약국 등의 위치와 재고 유무를 기본적으로 안내한다. 프로그램에 따라 체온계, 손소독제 재고 여부까지도 확인이 가능하다.대표적 프로그램으로는 '마스크 사자' '마스크 알리미' '마스크 스캐너' '마스크 어디가' 등이 있다. 다만 일부 프로그램은 갑작스럽게 많은 사용자들이 몰리고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했다는 불만이 제기되는 등의 문제로 서비스가 잠정 중단되기도 했다.

2020-03-08 17:56:30

김천시가 '일제소독의 날'을 정해 시내 전역을 민관군 합동으로 소독했다. 김천시 제공

김천시 경북 첫 외국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김천시에서 경상북도 내 첫 코로나19 외국인 확진자가 발생했다.태국인 여성 A(27) 씨는 지난달 29일 확진판정을 받은 내국인 B 씨와 함께 세탁소에서 근무했다. A 씨는 내국인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한 채 지난 3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6일 오전 확진통보를 받았다.김천시보건소 관계자는 "확진통보를 받은 A 씨는 현재 아무런 증상도 없는 상태여서 자가격리한 채 경과를 살펴보고 있다"고 했다.방역당국은 지난 5일, A 씨와 함께 생활하는 태국인 남편도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A 씨가 근무하던 세탁소는 28일 폐쇄 후 방역을 진행했고 현재는 정상영업 중이다.

2020-03-06 13:51:15

일본정부가 9일부터 한국과 중국 전체에서 오는 입국자에 대해 검역소장이 지정한 장소에서 2주간 대기하도록 할 예정이다. 사진은 5일 오후 김포국제공항 국제선청사 모습. 연합뉴스

9일부터 한국→일본 입국시 2주 대기 방침

9일 오전 0시부터 3월 말까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한국인에 대한 일본 입국 제한 조치가 강화돼 실시된다.앞서 일본 정부는 2월 27일부터 2주 이내 대구 및 경북 청도 체류 이력 외국인에 대한 입국을 거부하고 있다.여기서 더욱 강화한 입국 제한 조치를 실시할 것임을 5일 일본이 발표한 것.이날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한국과 중국 전체에서 오는 입국자에 대해 검역소장이 지정한 장소에서 2주간 대기하도록 할 예정이다. 물론 모든 입국자가 무조건 2주간 대기하기보다는, 입국자별 대기 여부를 검역소장 등 당국이 결정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에 원칙이 정해진 점은 분명하다.또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한국과 이란에 대해서는 입국 거부 지역을 추가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대한민국 국민의 경우 대구와 경북 청도 주민 외에도 일본 입국이 거부되는 지역민이 늘어난다는 얘기다. 가능성이 크지는 않아 보이지만, 자칫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과 부산 같은 대도시 지역이 추가될 지에 시선이 쏠린다.청도의 경우 앞서 청도대남병원 환자들 위주로 확진자가 급증한 특징이 있는데, 이게 외국에서는 청도 주민 및 체류자 전체를 대상으로 입국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하는, 조금은 불합리한 결정이 잇따른 바 있다. 이게 다른 지역에도 충분히 적용될 수 있다.일본 정부는 한국·중국인에 이미 발행한 일본 입국 비자(사증)의 효력 정지도 시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한국과 중국 등의 입국자에 대해서는 2주간 대기 후 입국이 이뤄진 후 일본 내 대중교통 사용 금지 요청도 할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한국과 중국에서 일본으로 갈 수 있는 항공편의 착륙지는 일본 수도권 도쿄 나리타공항과 관서지역 중심 오사카 간사이공항 등 2개 공항으로 한정될 예정이다. 그 밖에 후쿠오카, 나고야, 삿포로 등 기존 한국인이 많이 드나들던 일본 내 주요 도시 공항들에는 당분간 입국이 금지되는 것.그리고 일본 정부는 한국과 중국에서 선박으로 여객을 일본으로 운송하는 행위 역시 정지하도록 요구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한국·중국에서 일본으로 가는 방법은, 당분간 나리타공항 아니면 오사카공항으로 향하는 항공편에 국한된다.

2020-03-05 20:17:17

CNN은 BMW가 최근 공개한 전기차 i4 모델 콘셉트카에 새 로고를 적용했다고 4일(미국동부 현지시간) 보도했다.

BMW, 테두리 투명한 새 로고 공개…"개방·선명성 의미"

독일 BMW가 20여 년 만에 새 로고를 공개했다.4일(미국동부 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BMW는 3일 공개한 전기차 i4 모델 콘셉트카에 새 로고를 적용했다.새 로고는 기존 로고의 검은 테두리를 투명하게 바꿨다. 이에 따라 테두리 부분은 차량 외관 색상을 따르게 된다.글꼴과 나머지 부분은 플랫(납작한) 디자인으로 만들었다.다만 BMW 고유의 4분할 원과 내부 푸른색·흰색 디자인은 그대로 뒀다. 4분할 원은 BMW가 본거지를 둔 독일 바이에른주 주깃발 디자인을 본딴 것이다.BMW는 회사 홈페이지에서 새 로고 디자인에 대해 "개방성과 선명성을 나타냈다. 미래에 이동과 운전에서 중요성과 적절함을 드러내도록 했다"고 밝혔다.또 로고의 원 내부를 투명하게 디자인함에 따라 차량 외관의 색깔에 따라 달라진다.BMW는 출범 이후 103년 간 로고 디자인을 6차례 바꿨다. 현재 사용하는 로고는 지난 1997년 만든 것이다.이번에 만든 새 로고는 사용처가 확정되지 않았다. BMW는 현재 대량 생산하는 차종에는 기존 로고를 유지할 방침이다.

2020-03-05 13:17:05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전자현미경 확대 모습. 매일신문DB

[속보] 중랑구청 홈페이지 접속마비 "중화동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조사중"

서울 중랑구청 홈페이지가 4일 오후 10시 18분 기준 접속마비 상황이다.이날 중랑구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관련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한 데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이날 저녁 확진자 발생 관련 재난안전문자가 지역 주민들에게 발송됐다.중랑구에 따르면 이날 중화동(중화2동)에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그러나 아직 확진자의 동선(이동경로), 접촉자 등의 정보는 홈페이지에 게시되지 않은 상황이다.현재 중랑구청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와 공식 블로그도 마찬가지이다.(기사 맨 위 사진)중랑구청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이날 서울 중랑을 지역구 박홍근 국회의원은 "확진자는 중학생"이라며 "용인 거주 이모로부터 감염됐다"고 설명했다.중랑구에서는 현재까지 총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020-03-04 22:18:14

서울 시내 거리에서 '타다' 차량과 택시가 함께 주행 중이다. 자료사진. 연합뉴스

'타다 금지법' 국회 법사위 통과→본회의 행

일명 '타다 금지법'이 4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를 통과했다.이에 따라 국회 본회의 표결만 남겨두게 됐다. 본회의는 내일인 5일 예정돼 있다.국회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국회의원 대표 발의)을 심의했다.이 개정안은 관광 목적으로 11~15인승 차량을 빌릴 경우, 6시간 이상 사용 또는 대여 및 반납 장소가 공항이나 항만일 때만 사업자가 운전자를 알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 개정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현재 타다가 제공하고 있는 해당 서비스 상당 부분은 불법이 된다.법사위의 개정안 통과 소식이 전해진 후 이재웅 쏘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혁신을 금지한 정부와 국회는 죽었다"며 "정부가 혁신성장을 이야기하면서 사법부의 판단에도 불복해서 이 어려운 경제위기에 1만여명의 드라이버들과 스타트업의 일자리를 없애버리는 입법에 앞장설 것이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다"고 아쉬움을 밝혔다.한편, 지난 2월 19일 '타다'의 불법성 여부를 가린 법원의 첫 판단은 당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웅 쏘카 대표가 무죄를 선고 받으면서, 합법으로 나온 바 있다. 이에 검찰이 항소해 2심을 앞둔 상황이다.

2020-03-04 17:54:38

3일 오후 8시 45분 기준 서울몰이 접속마비 상황이다. 서울몰 홈페이지 첫 화면

[속보] 서울몰 접속마비 "마스크 구매자 몰려"

3일 오후 8시 45분 기준 서울몰이 접속마비 상황이다.서울몰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에 온라인 마스크 구입처로 네티즌들의 접속이 몰리고 있다.이곳에서는 부정기적으로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고, 곧장 품절되는 상황이 최근 잇따르고 있다.이날 저녁에도 마스크 구입을 원하는 접속자가 몰렸고, 홈페이지 자체 접속이 '먹통'이 된 것은 물론, 접속 및 로그인에 성공했더라도 구매 과정 중 결제창이 뜨지 않는 등의 상황도 나타나고 있다.

2020-03-03 20:45:37

군포시청 페이스북

[속보] 군포시 홈페이지 접속마비 "확진자 정보 군포시청 페이스북·블로그에도"

3일 오후 6시 30분 기준 군포시청 홈페이지가 접속마비 상황이다.서울 강남구 거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군포 지역에서 이동한 경로(동선)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함에 따라, 군포주민 등 네티즌들의 접속이 몰린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확진자 동선 정보는 군포시청 페이스북 페이지와 공식 블로그에서도 제공하고 있다.홈페이지 이용이 어려울 경우 접속해 열람하면 된다.한편, 이날 오후 6시 기준 군포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20명이 자가격리 중이며, 54명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다음은 군포시 공개 확진자 동선 정보[긴급] 강남구 확진자 관련 동선 및 조치사항강남구 확진자의 이동경로 내의 군포시 대응에 말씀드리겠습니다.강남구 확진자가 2.29. 15시경 지인의 차를 타고 산본동 음식점 방문하여 지인들과 모임을 가진 후3.1. 오전 1시경 지인 차 이용 안양 만안으로 이동하였습니다.즉각대응반 현장 방문하여 환자 동선 재확인 및 건물 내 환경소독 실시 하였습니다.현재 음식점 내외부 감염위험은 없으며, 구체적인 장소를 말씀드리지 못함은 양해 바랍니다.◆ 이동동선에 따른 접촉자 대응현황음식점에서 함께 한 지인들과 확진자가 머문 시간 동안 음식점을 이용한 손님은 현재 cctv와 카드 사용내역을 통해 파악하고 있습니다.접촉자로 파악된 주민들에게 자가격리를 고지하였으며 이동경로에 대한 지속적인 방역 실시와 세심한 접촉자 관리로 지역사회 전파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구합니다.■군포시 보건소 : 031-389-4941~5■질병관리본부 : 1339◆ 확진자 등의 이동경로 공개 기준 안내군포시의 확진자 등 이동경로와 관련하여 공개기준을 말씀드리겠습니다.'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34조의2항에 감염병 확산시 감염병 환자의 이동 경로, 진료기관 및 접촉자 현황 등의 공개는 보건복지부 장관만이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일부 지자체의 확진자에 대한 세밀한 동선 공개는 확진자의 프라이버시를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고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여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이에 군포시에서는 확진자가 다녀간 업소나 시설에 대해 정확한 지번이나 상호를 공개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자 하오니 시민여러분의 넓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립니다.이후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청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신속히, 정확히 말씀드리겠습니다.

2020-03-03 18:34:21

현대자동차가 3일 새로운 전기차(EV) 콘셉트카 '프로페시'(Prophecy)를 일반에 공개했다. 오는 5일부터 열릴 예정이던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모터쇼가 취소되면서 이날 공개했다. 사진은 현대차 새 EV 콘셉트카 '프로페시' 외관. 연합뉴스

현대차, 새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 3일 공개

현대자동차가 3일 새로운 전기차(EV) 콘셉트카 '프로페시'(Prophecy)를 일반에 공개했다. 5일 제네바 국제모터쇼에서 공개하려다 행사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되면서다.현대차에 따르면 프로페시는 현대차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확장해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한 모델이다. 공기역학적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앞쪽에서 뒤쪽까지 흐르는 우아한 곡선의 실루엣이 특징이다.후면부는 통합 스포일러와 픽셀 램프 후미등으로 강조했다. 매끈하게 빠진 항공기의 후미처럼 속도감을 자아내도록 디자인했다.내부 디자인은 기존 자동차 실내 디자인과 다른 새로운 개념을 적용했다.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해 휴식 모드로도 전환하도록 했다. 운전석 양쪽에는 운전대를 대신할 조이스틱도 장착했다.차문 하단에는 공기청정기를 설치, 정화된 공기가 지속적으로 실내로 공급되도록 해 자연과 물의 흐름을 떠올리도록 설계했다.'프로페시'라는 이름은 예언자를 의미한다. 현대차 EV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려는 의미다.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전무)은 "프로페시로 현대차가 추구하는 인간과 차 사이 감성적 연결성을 부여하는 긍정적이고 낙관적 미래를 표현했다. 현대차 디자인의 지평을 한층 더 넓히는 아이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3-03 16:42:31

유튜브에서 광고수익 창출을 제한하는 무서운 '노란딱지'. 유튜버 '노딱' 마크

유튜브의 모호한 기준, 코로나19 관련 영상에 '노란딱지' 남발

유튜브가 언론사에서 제작하는 대부분의 코로나19 관련 영상에 '노란딱지'(줄임말 '노딱')를 붙여 논란이 일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각종 영상들은 현 시점에서 유튜브 시청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측면이 많은데, 일률적인 기준으로 재단하는 것이 문제다.TV매일신문도 직격탄을 맞았다. 1월과 비교할 때, 2월 동안 ▷조회수 ▷시청시간 ▷구독자수 증가 등이 큰 차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금은 3분의 1로 줄어들었다. TV매일신문이 자체 제작한 영상 중에 '노딱'이 붙은 것은 35개에 달한다.유튜브는 코로나19 관련 '노딱'을 붙이는 기준을 '글로벌 공중 보건 위기상황'으로 규정하고 있다. 26일 IT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사태를 다룬 유튜브 영상 대부분에 '노딱'이 붙고 있다. 광고수익을 제한하는 '노딱'은 이용자들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채널 관리자는 볼 수 있다.유튜브 측은 4일 광고주 친화적인 콘텐츠 가이드라인 중 '논란의 소지가 있는 문제 및 민감한 사건' 카테고리 내 예시로 '글로벌 공중보건 위기상황'이 추가되었으며, 정책위반 콘텐츠를 발견하는 즉시 조치를 취하고 있음을 밝혔다.유튜브의 기존 '노딱'이 붙는 기준은 ▷부적절한 언어 ▷마약·약물 관련 콘텐츠 ▷성인용 콘텐츠 ▷총기 관련 콘텐츠 ▷유해하거나 위험한 행위 ▷논란의 소지가 있는 문제 및 민감한 사건 ▷증오성 콘텐츠 등이다.코로나19 관련 영상들은 '노딱' 기준 중 '논란의 소지가 있는 문제 및 민감한 사건'으로 분류되지만, 실제 콘텐츠 제작자들은 이 기준만으로는 명확한 가이드라인으로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입장이다.해외여행을 콘셉트로 방송하는 유튜버 대륙남TV는 중국 우한지역 현지 상황을 언급한 동영상이 삭제되기도 했다. 일부 유튜버들은 유튜브가 최근 '노딱'으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또, 유튜브가 임의로 정부를 비판하는 보수 성향 콘텐츠 확산을 막는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나오고 했다.한편, 존리 구글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노딱'은 유튜버를 안전한 플랫폼, 광고주가 선호하는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한 제도"라며 "광고주의 뜻을 존중하기 위해 '노딱'을 제한적으로 붙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2020-03-03 16:35:58

제21대 국회의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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