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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사망 8명 부상 군위군 소보면 상주영천고속도로 교통사고 화재 현장. 경북소방본부 제공

[현장사진] 4명 사망 8명 부상 군위 상주영천고속도로 '블랙아이스' 교통사고+화재

14일 오전 4시 44분쯤 경북 군위군 소보면 달산리 소재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방향 26km 지점에서 화물차 등 차량 10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도로 위에 생긴 얇은 빙판인 '블랙 아이스'가 사고 원인으로 추정된다. 이날 새벽에 내린 비가 도로 위에 얼어 붙은 게 원인으로 알려졌다.이 사고로 이날 오전 8시 50분 기준 운전자 등 4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아울러 6~7대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영상| 이남영

2019-12-14 09:16:04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해외진출유공포상 대상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류필기 씨. 류필기 씨 제공

안동 출신 류필기 씨,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대통령 표창'

(사)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이수자이자 지역 스토리텔러인 안동 출신 류필기 씨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11일 서울 코엑스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이 주관한 '2019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류 씨가 '해외진출유공포상' 대상자에 선정돼 표창이 수여됐다.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콘텐츠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지난 2017년에는 류 씨와 같은 해외진출유공 부문에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가 방탄소년단(BTS)의 세계적 성공을 이룬 공으로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같은 해 애니메이션 부문은 국민 만화로 사랑받는 '엄마까투리'가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같은 상을 받았다.이번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는 해외 진출 유공과 방송영상산업발전 유공, 게임산업발전 유공, 애니메이션, 캐릭터, 만화 등 총 6개 부문 33명(건)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류 씨는 각지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한국형 이야기 공연을 진행하는 등 국내외 문화교류 발전에 이바지했다고 주최 측은 평가했다. 특히 그는 매년 중국 옌타이에서 한류 문화축제인 '중한우호음악회'를 기획·연출부터 사회까지 맡으며 한국 대중문화의 우수성을 중국에 널리 알리고 있다(매일신문 11월 29일 자 29면).류 씨는 "우리의 문화를 지켜주고 있는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인간문화재 선생님들과 스토리텔러라는 새로운 문화 영역을 이끌어 준 김준한 전 경북콘진 원장님, 중국 옌타이에서 한류 문화산업을 꽃피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김광춘 비서장님 등 너무 감사드린다"며 "끝으로 문화교류에 늘 힘이 되어준 내 고향 안동시에 영광을 돌리며 앞으로 더욱더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19-12-13 15:51:23

통합신공항

통합신공항 불꽃대결, "의성 비안+군위 소보" VS "군위 우보"

"우보 단독! 의성 숟가락 얹지 마라." VS "비안+소보! 더 넓은 곳에서 상생"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10월1일 대구 K2 공군비행장 방문에서 "이전 대상지만 확정되면, 빠르게 추진작업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한 후 내년 1월21일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절차들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5일 열린 대구 군공항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안 공청회에서는 양 후보지에 각각 3천억원의 지원사업비를 발표했다. 군위군 우보면 지원사업(생활기반, 소득증대, 복지시설 등)은 단독으로 3천억원, 비안+소보는 의성군과 군위군이 각각 1천500억원씩 총 3천억원을 지원한다.양 후보지는 이날 공청회에서도 양보없는 대치양상을 보여줬다.서수환 의성군 도시환경국장은 "우보보다는 강원도와 충청도 일부까지 흡수가능한 넓은 곳으로 가야 한다"며 "소멸될 지자체 1~3위인 두 후보지가 함께 잘 살기 위해서는 비안+소보에 통합신공항이 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반해, 김화섭 군위군 통합신공항 공동 추진위원장은 "군위 우보는 3년에 걸쳐 준비했고, 단독으로 지원사업비 3천억원 확보가 가능하다"며 "우보에 단독 유치해야 한다. 의성군은 다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얹으려 해서는 안된다"고 반박했다.

2019-12-06 18:10:07

경북 청송통신사 행렬, 선진도시 벤치마킹 나서

경북 청송군 미래비전을 위한 '청송통신사'가 최근 현장 견학에 나섰다.청송통신사는 과거 조선시대 일본의 발달된 문물이나 학문을 조선에 들여오고, 조선의 발달된 문화를 일본에 전파하기도 한 조선통신사에 착안해 네이밍 한 청송군의 선진도시 벤치마킹단이다.청송통신사 소속 청송군(군수 윤경희) 공직자 20여 명은 지난달 28, 29일 함양 개평한옥마을과 보성 영농형 태양광 발전시설, 해남 공룡박물관, 땅끝모노레일 등을 다녀왔다.이들은 먼저 첫날 지역 파천 덕천·중평마을의 한옥민속체험 콘텐츠 개발 방안 모색을 위해 개평한옥마을 방문했다. 이곳은 인기 드라마 다모와 미스터선샤인 등의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으며 드라마가 종료된 현재도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고 있다.이어 청송통신사는 보성으로 이동했다. 이곳은 농지보전과 지속영농이 가능한 영농형 태양광 발전시설이 있는 곳이다. 농업 중심인 청송도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등으로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그 대안의 하나로 이곳 견학을 선택한 것이다.마지막 날에는 해남 공룡박물관과 땅끝모노레일 체험을 통해 향후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관광자원화 사업방안과 삼자현터널 개통 이후 구 도로(국도 31호선) 활용방안 등을 모색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내년에는 청송통신사를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해 관광분야 뿐만 아니라 복지, 도시재생, 산림 분야 등에 적용해 국내의 선진도시를 적극 벤치마킹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 건설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2-04 10:25:42

성남 어린이집 성폭행 청와대 국민청원 20만명 동의. 청와대 홈페이지

[속보] 성남 어린이집 성폭행 청와대 국민청원 20만명 동의

3일 오후 6시 22분쯤 '성남 어린이집 성폭행 사건' 청와대 국민청원이 정부 답변 충족 기준인 동의수 20만명을 넘겼다.'아동간 성폭력사고 시 강제력을 가진 제도를 마련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국민청원이다.어제인 2일 청원이 등록되고 이틀째의 기록이다. 불과 만 2일이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20만명의 동의를 모은 것.그만큼 국민들의 분노가 쏠렸다는 분석이다.지난 11월 4일 만 5세의 딸이 동갑내기 남자아이로부터 아동성폭력 피해를 당했다며, 딸의 아버지가 청원을 올렸다.청원자는 아동성폭력 피해와 관련, 피해자가 당당히 목소리를 내고 요구할 수 있는 제도, 강제력을 가진 중재기관을 만들어줄 것을 요구했다.다음은 청원글 전문.저는 지난 11월 4일 어린이집과 아파트 단지내에서 같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동갑내기 남자아이로부터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바지를 벗기고 항문과 성기에 손가락을 집어넣는 아동성폭력 피해를 당한 만5세 딸아이의 아버지입니다.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제2조(정의)1. "아동·청소년"이란 19세 미만의 자를 말한다. 다만, 19세에 도달하는 연도의 1월 1일을 맞이한 자는 제외한다.2.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란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죄를 말한다.가. 제7조부터 제15조까지의 죄제 딸은 만 5세이며, 법에서 정의하는 아동·청소년 입니다.제7조(아동·청소년에 대한 강간·강제추행 등) ① 폭행 또는 협박으로 아동·청소년을 강간한 사람은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② 아동·청소년에 대하여 폭행이나 협박으로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자는 5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1. 구강·항문 등 신체(성기는 제외한다)의 내부에 성기를 넣는 행위2. 성기·항문에 손가락 등 신체(성기는 제외한다)의 일부나 도구를 넣는 행위제 딸은 어린이집에서, 그리고 아파트 단지의 어두운 자전거 보관소에서 같은 반 남자 아이에게 아동·청소년에 대한 강간·강제추행 등을 당하였습니다.가해아이는 같은 어린이집 같은반 친구들 앞에서 제 딸의 바지를 벗기고 항문에 손가락을 집어넣고 항문에 집어넣었던 그 손가락을 성기에 집어넣었으며, 이로인해 제 6살 딸의 질에서 진물이나고 이 아이의 입에서 "쉬꼬아파, 똥꼬아파, 아픈쉬가 나와" 라는 말이 나오게 하였습니다.제 딸은 분명히 성범죄 피해자이며, 그 가해아동은 법에서 정의하는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를 저지른 성범죄자 입니다.아동복지법제17조(금지행위) 누구든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1. 아동을 매매하는 행위2. 아동에게 음란한 행위를 시키거나 이를 매개하는 행위 또는 아동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는 성희롱 등의 성적 학대행위3. 아동의 신체에 손상을 주거나 신체의 건강 및 발달을 해치는 신체적 학대행위아동복지법에서는 누구든지 아동에게 성적 학대행위, 신체적 학대행위를 행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합니다. 그게 비록 6살짜리 아이라도 말이죠.형법제9조(형사미성년자) 14세 되지 아니한 자의 행위는 벌하지 아니한다.하지만 형법에서는 형사미성년자라 벌하지 아니한다고 합니다.벌을 하지 않는 것 뿐이지 벌을 안한다고 유죄가 무죄가 될 수 있습니까?유죄는 맞지만 형법 상 처벌대상이 아니다라고 해야 맞는 표현이 아닐까요?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니 아예 처음부터 고소접수도 안되는 현실은 저희와 비슷한 사례를 겪는 가정에게 너무나 큰 절망감만 안겨줍니다.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제41조(피해아동·청소년 등을 위한 조치의 청구) 검사는 성범죄의 피해를 받은 아동·청소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위해의 배제와 보호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법원에 제1호의 보호관찰과 함께 제2호부터 제5호까지의 조치를 청구할 수 있다. 다만, 「특정 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제9조의2제1항제2호 및 제3호에 따라 가해자에게 특정지역 출입금지 등의 준수사항을 부과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1. 가해자에 대한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보호관찰2. 피해를 받은 아동·청소년의 주거 등으로부터 가해자를 분리하거나 퇴거하는 조치3. 피해를 받은 아동·청소년의 주거, 학교 등으로부터 100미터 이내에 가해자 또는 가해자의 대리인의 접근을 금지하는 조치제 딸은 어린이집과 아파트단지 내에서 당한 성폭력 트라우마로 인해 주차장에서는 "○○이 만나면 어떡하지?" 라고 하며, 어두운 곳에 대해서는 공포를 느끼고, 밤에는 악몽에 시달리며 "하지마, 싫어, 안해!" 이런 잠꼬대를 연일 하고 있습니다.아이는 너무 불안해하는데 가해자를 저희 거주지로부터 분리조치를 청구할 수 있다고 하며, 100미터 이내 접근을 금지하는 조치를 할 수 있다고 하는데 가해자와 저희는 같은 아파트단지에 살고 있으며 심지어 바로 옆동입니다.그런데 가해자 부모는 자기 자식 가해자, 범죄자 취급하지 말랍니다. 이사도 못가겠다고 합니다. 아파트 주차장, 그것도 자기동 앞도 아니고 우리동 통로 바로 앞에 가해자네 차가 주차돼있는것만 봐도 피가 거꾸로 치솟습니다.제266조(과실치상) ①과실로 인하여 사람의 신체를 상해에 이르게 한 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한다.②제1항의 죄는 피해자의 명시한 의사에 반하여 공소를 제기할 수 없다.민법제755조(감독자의 책임) ① 다른 자에게 손해를 가한 사람이 제753조 또는 제754조에 따라 책임이 없는 경우에는 그를 감독할 법정의무가 있는 자가 그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 다만, 감독의무를 게을리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② 감독의무자를 갈음하여 제753조 또는 제754조에 따라 책임이 없는 사람을 감독하는 자도 제1항의 책임이 있다.[전문개정 2011. 3. 7.]제759조(동물의 점유자의 책임) ①동물의 점유자는 그 동물이 타인에게 가한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 그러나 동물의 종류와 성질에 따라 그 보관에 상당한 주의를 해태하지 아니한 때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사람이 키우는 개나 고양이도 사람을 물면 그 주인에게 벌금을 부과하고 피해자한테 사과하고 보상하는게 마땅하며, 마트나 카페같은데서 자녀가 돌아다니다가 전시품을 망가뜨리면 그 부모가 물어주는게 당연한데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니 배째라는 식의 대처는 정말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민법상 미성년자녀에 대한 감독자의 책임으로써 피해자와 부모에 대한 신체적, 정신적손해배상을 당연하게 해야하는데 양심이 없어도 너무 없는 그들의 모습에 치가 떨립니다.이런 사람이 대한민국 어느 운동종목의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도 너무 분하고 내 세금의 아주 적은 금액이라도 이사람한테 급여로 지급되는것도 너무나 싫습니다. 이 사람의 국가대표 자격도 박탈을 요구합니다.이런 사건의 경우 어린이집에서 강제적으로 중재역할을 할 수 없습니다.어린이집에는 아무런 권한, 의무, 책임 등이 없습니다.- 경찰 : 고소가 되지 않는다며 사건접수를 거부- 시청 : 동일한 사고 확인되지 않았으며(피해자 아버지와 씨씨티비 기사가 확인했는데도 어린이집에서 아니라는 말만듣고) 씨씨티비 영상만으로 사고를 유추하여 확정하기 어렵다고 함.(이런 경우 전문가의 소견이 필요한 부분임)- 교육청 : 가해아동과 분리를 원할 시 피해아동이 원하는 학교로 지정해주겠다합니다.(왜 피해자가 옮겨야 하는지?)- 어린이집 : 사건자체에 대해서 부정, 어린이집 밖에서 일어난 사고에 대해서는 책임없음부모끼리 만나서 합의? 가해자측 얼굴 대면하는것도 힘들고 스트레스입니다.또한 가해자 부모와 만나는 것은 가해자 부모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서 만남 자체가 위협으로 느껴질 수가 있습니다. 저희 사건의 경우 가해자측 부모가 수십년간 운동만 한 현직 운동선수이기에 개인적으로 만나는 것 자체가 상당히 공포스럽습니다.또한 중재기관없이 피해자 측에서 무언가 적극적으로 요구할 때 마치 애 팔아서 장사하는 사람으로 비춰질까 조심스럽습니다.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지금까지 이런 비슷한 경우가 너무 많았는데 하나같이 민사소송 너무 힘들다, 지친다, 결국 대한민국 사법체계에 대한 불신과 실망밖에 없다.계속 살아나가고자 이민, 개명 등을 생각하고 피해자만 가슴에 묻고 살아야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결과가 대부분이었습니다.이건 무조건 개선되어야 합니다.가해아동을 처벌할 수는 없지만 그 부모를 통해서 적극적인 피해회복이 되도록 해야합니다.아청법은 아동청소년의 성범죄 피해가 성인에 비해서 너무나 크기 때문에아동 및 청소년을 보호하고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그러한 성범죄가 일어나지 않게 하도록 재정된 법인데가해자의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피해자가 보호받지 못한다는 것은 상당히 역설적입니다.성폭력 피해는 그 트라우마 치료와 극복이 상당히 어렵고 그 기간 또한 예측하기 어렵다.이 사건은 인터넷만 검색해 보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포기하자 생각하고 커뮤니티를 통해 알리지 않았으면 묻혔을 일입니다.플래카드나 1인시위, 전단지 등도 생각해보았지만 저희를 포함해 대부분의 피해자와 피해부모는 이런 경우에 가해자 측이나 어린이집 측의 명예훼손이라는 역대응에 적극적인 대응도 꺼려지는 것이 현실입니다.민법에는 감독자의 책임 으로 나와있지만 법에 문외한이라 해당요구조건을 갖췄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국가에서 많은 피해자들 대상으로 조금이나마 상담과 치료지원이 되고 있어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피해자가 당당히 목소리를 내고 요구할 수 있는 제도, 강제력을 가진 중재기관을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2019-12-03 18:22:29

지난달 29일 자유한국당의 '필리버스터' 기습 선언으로 패스트트랙 법안과 예산안 등의 일괄 처리가 어려워졌다.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을 하루 앞둔 그리고 패스트트랙 법안 중 검찰개혁 법안이 이틀 뒤 본회의에 부의되는 1일 오후 국회 출입문 교통표지판 너머로 국회 본관이 보인다. 연합뉴스

[빅데이터로 본 한 주]대구 스타강사, 누구냐 넌.

'대구 스타강사'가 대뜸 검색어에 올랐다. 얼마나 잘 가르치길래 검색량이 폭발했을까, 가 아니라 엄청난 분량의 몰래카메라로 관심이 폭발했다. 고화질 영화 450편 분량의 성관계 동영상을 갖고 있었다는 거였다.필리버스터가 3년 만에 국회에 등장했다. 대중연설에 자신 있다는 국회의원이라지만 필리버스터는 장시간 자신과의 싸움이기에 쉽지만은 않다. 역대 4건의 필리버스터 중 성공한 건 1건뿐이었다. ◆대구 스타강사자신과 잠자리를 한 여성들과의 성관계 장면을 몰래 찍었다고 한다. 엄밀히 말해 자신의 집 안에 몰래카메라 촬영 장비가 설치돼 있었다고 한다. 고화질 영화 450편 분량(900GB)을 촬영한 혐의다.사건이 알려진 것은 올해 3월 18일이었다. 수성구 범어동 그의 아파트에서 밤을 보낸 뒤 혼자 남아있던 여성의 신고 덕분이었다. 그의 컴퓨터 외장하드에서 성관계 장면 등이 담긴 영상을 발견한 것이었다. 재판부가 그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취업제한 5년을 명령한 건 10월이었다.학원은 대구 수성구 만촌동에 있었다고 한다. 판결 내용이 언론에 공개된 지난 달 29일 대구시교육청에 폐업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언론도 독자의 알 권리와 명예훼손 사이에서 고민한다.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3심인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날 때까지 죄가 확정된 게 아니기 때문이다. 설령 최종 유죄가 확정된다 해도 명예훼손죄에 저촉될 여지가 있다.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이라는 거다. 피해자들과 원만하게 합의될 경우 죗값이 줄어들기도 한다.안전한 보도 방식을 택할 수밖에 없다. '명문대 출신 수학 강사'라는 제한된 정보를 활용할 순 있다. 우선 명문대라 하면 통상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로 한정하기 쉬운데 카이스트, 포스텍도 명문대에 포함된다. 수학 강사라면 수학 관련 학과 출신이겠거니 지레짐작하지만 공대 출신도 꽤 많다.속 시원히 밝힐 수 없는 대목에서는 네티즌 수사대의 검색능력도 믿을 만하다. 간혹 열에 하나 정도 애꿎은 사람을 잡는 경우가 있지만 높은 정확성을 자랑한다. 현재 이 스타강사와 검찰은 모두 재판 결과에 불복해 항소했다. 항소심은 12월 5일 있을 예정이다. ◆필리버스터20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사실상 마비됐다. 선거법 개정안, 소위 패스트트랙 등 쟁점 법안을 두고 여야가 맞서면서 야당이 결국 필리버스터를 택했기 때문이다. 필리버스터는 무제한 토론이란 뜻의 정치 용어다. 대개 소수당이 정치적 의사를 관철하기 위해 취한다.필리버스터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제헌국회 때 만들어졌다가 1973년 폐지된 필리버스터는 2012년 국회선진화법이 만들어질 때 다시 도입됐다. 지금까지 총 4건 시도됐는데 단 1건만 성공했다.성공한 1건의 주역이 김대중 전 대통령이다. 1964년 '한일협정 협상 과정에서 박정희 정권이 거액의 일본 자금을 받았다'고 폭로한 김준연 자유민주당 의원에 대한 구속동의안 표결을 저지하기 위해서였다. 무려 5시간 19분 동안 연설을 했다. 이 기록이 최장 시간일 것 같지만 아니다. 1969년 '3선개헌'을 저지하기 위한 박한상 신민당 의원의 10시간 15분이 기록이다. 이걸 2016년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깬다. 12시간 31분 동안 이어갔다.1973년 이후 국회법은 필리버스터를 막기 위해 발언시간을 최대 45분 내로 제한했다. 그러나 격투기, 점거농성 등 물리력이 판을 치는 국회가 되자 2012년 결국 필리버스터를 다시 도입한다.부활한 필리버스터를 활용한 측은 당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당이었다. 국회의원 38명이 나섰다. 2016년 초 테러방지법 통과를 막기 위해 2월 23일부터 3월 2일까지 192시간 30분간 이어갔다.말 좀 한다는 국회의원들이라 해도 4시간 이상 말로 버텨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주고받는 대화가 아니라 혼자 이어가야하는 대화다. 10시간 이상 이어갔던 은수미 전 의원은 어떤 내용으로 필리버스터 내용을 채울지 소셜미디어에 대국민 아이디어를 모으기도 했다. 현재 청와대 정무수석을 맡고 있는 강기정 전 의원은 5시간의 필리버스터 마지막에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러 눈길을 끈 바 있다.

2019-12-02 18:00:00

기사 관련 자료 이미지. 매일신문DB

[속보] 조국 가족펀드 의혹 상상인 사건 피고발인 사망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펀드 운용 의혹 관련 일명 '상상인그룹 사건'의 검찰 수사 피고발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어제인 28일 오전 11시쯤 경기도 안양시 한 모텔에서 A(49)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개연성이 파악된 상황이다.금융위원회는 상상인저축은행과 업체들 간 대출을 알선해준 혐의로 A씨를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이에 A씨는 검찰로부터 지난 22일 한 차례 조사를 받은 바 있다.상상인저축은행은 조국 전 장관 5촌 조카 조범동(36) 씨가 총괄대표를 지낸 코링크PE(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의 주가조작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다.

2019-11-29 19:09:58

청와대 앞에서 8일째 단식하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27일 응급실 앞에서 김명연 수석 대변인이 상황을 브리핑 하고 있다. 연합뉴스

단식 8일째 쓰러진 황교안 대표 "의식 회복"

단식 8일차인 27일 밤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시간정도만인 28일 새벽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자유한국당과 구조당국 등에 따르면 황교안 대표는 27일 오후 11시 3분쯤 청와대 분수대 앞 천막 안에서 의식을 잃었다. 당시 곁에 있던 황교안 대표의 부인이 황교안 대표가 쓰러진 것을 발견했다. 당시 부인이 황교안 대표의 이름을 부르고 흔들었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고, 이에 인근에 있던 의료진이 황교안 대표의 몸 상태를 점검, 잠에 든 게 아니라 '의식 불명' 상태인 것으로 파악했다.이에 황교안 대표는 인근에 대기하고 있던 구급차로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이어 황교안 대표는 쓰러진 지 2시간가량만에 의식을 되찾았고, 현재 응급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진 상황이다.한편, 황교안 대표가 회복해 복귀할 때까지 자유한국당은 사실상 비상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황교안 대표가 쓰러진 직후 자유한국당은 28일 오전 9시 국회 본관에서 긴급의원총회를 연다고 알렸는데, 이 자리에서 관련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2019-11-28 01:06:11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연합뉴스

[속보] 황교안 대표 "의식 회복"

[속보] 황교안 대표 "의식 회복"

2019-11-28 01:00:38

청와대 앞에서 8일째 단식하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7일 밤 응급실로 이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 대표 아직 의식 못 찾아 "정밀검사 예정"

단식 8일차에 접어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7일 밤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구조당국에 따르면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후 11시 3분쯤 청와대 분수대 앞 천막 안에서 의식을 잃었다. 당시 황교안 대표의 부인이 쓰러진 황교안 대표를 발견했다. 당시 부인이 황교안 대표의 이름을 부르고 흔들었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고, 이에 의료진은 황교안 대표가 잠에 든 게 아니라 '의식 불명' 상태인 것으로 파악한 것.이에 인근에 대기하고 있던 구급차가 황교안 대표를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했다.황교안 대표는 이송 도중 의료진으로부터 응급조치를 받았으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자유한국당과 신촌 세브란스 병원 등에 따르면 황교안 대표는 위험한 고비는 넘겼지만, 아직 의식은 되찾지 못하고 있다. 현재 황교안 대표는 응급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진 상황이다.이에 황교안 대표에 대한 정밀검사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황교안 대표가 쓰러진 원인이 단식 때문인지 등을 알아내기 위한 검사이다.

2019-11-28 00:49:38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긴급 이송된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앞. 홍준표 기자

[속보] "황교안 대표 의식 잃었지만 호흡은 있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단식 8일째인 27일 오후 11시 3분쯤 의식을 잃어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황교안 대표가 쓰러졌을 당시 인근에서 대기하고 있던 구급차가 황교안 대표를 병원으로 이송했다.구조당국에 따르면 황교안 대표는 의식은 잃었지만 호흡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송 중 응급 조치를 받은 황교안 대표는 현재 신촌 세브란스 병원 응급실로 들어간 상황이다.황교안 대표는 지난 20일부터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단식을 진행해왔다.

2019-11-27 23:44:10

단식 8일차를 맞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홍준표 기자

황교안 대표 쓰러져 신촌 세브란스 병원 긴급 이송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단식 8일째인 27일 저녁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후 11시 3분쯤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이에 인근에 대기하고 있던 구급차에 실려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후송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황교안 대표는 지난 20일부터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단식에 나섰다.

2019-11-27 23:20:57

7일째 단식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6일 청와대 앞 농성장에 누워있다. 연합뉴스

[속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의식 없어"

[속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의식 없어"

2019-11-27 23:18:57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연합뉴스

[속보] 황교안 대표, 단식 8일만에 구급차 실려 병원 이송

[속보] 황교안 대표, 단식 8일만에 구급차 실려 병원 이송

2019-11-27 23:18:01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혐의로 구속된 안인득(42)이 병원을 가기 위해 19일 오후 경남 진주경찰서에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안인득 1심 사형 선고…"항소할까?"

진주 아파트 방화 살인 사건을 통해 22명의 사상자를 낸 안인득(42) 씨가 27일 '사형'을 선고 받았다.이날 창원지법 형사4부(이헌 부장판사)는 이렇게 선고했으며, 이는 1심 재판 결과이다. 따라서 향후 안인득 씨가 항소를 할 지 여부에 관심이 향하고 있다.안인득 씨는 지난 4월 17일 경남 진주시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 불을 지른 데 이어, 대피하던 주민 5명을 흉기로 살해하고 17명에게 부상을 입혔다.이날 재판은 20세 이상 남녀 창원시민 가운데 비공개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된 10명(배심원 9명, 예비배심원 1명)이 배심원으로 참여하는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됐다. 배심원 가운데 8명이 사형, 1명이 무기징역 의견을 냈고, 이에 재판부는 다수 의견을 반영해 사형을 선고했다.앞서 안인득 씨는 '조현병'을 앓고 있다는 등 심신미약을 계속 주장한 바 있다. 이게 선고에서 형량 감경 요인이 될 지에 관심이 쏠렸는데, 결국 사형이라는 결과가 나오면서 이게 받아들여지기 힘들었다는 분석을 만들고 있다.

2019-11-27 17:52:17

사진. 대학내일 홈페이지, 펭수

펭수, 대학내일 표지모델 접수 "새내기가 된다면…"

EBS 캐릭터 크리에이터 펭수가 대학내일 표지모델을 접수했다.펭수는 25일 대학내일 홈페이지에 공개된 대학내일 911호 표지를 장식했다.공개된 대학내일 화보 표지 속 펭수는 학사모를 던지고 날아오르는 모습, 안경을 끼고 책 읽는 모습, 시험기간에 공부하다가 이내 휴식을 취하는 모습 등을 자연스럽게 연출했다.펭수는 인터뷰에서 대학생이 되면 선택하고 싶은 전공을 묻는 질문에 "하나를 택하고 싶지 않다. 매일매일 다른 전공으로 다니고 싶다"고 답했다.새내기가 된다면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는 "오늘하고 싶은 것과 내일하고 싶은 것이 다를 수 있다"며 "그때 그때 하고 싶은 걸 하겠다"고 전했다.펭수는 남극유치원 동창들, EBS 선배들과 원만하게 지내는 비결에 대해 "이해와 존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른이 됐을 때의 모습을 그려봐 달라는 질문에는 "어른스러운 건 없다. 펭수는 지금도 펭수도 커도 펭수답게 살 거다"라며 말했다.

2019-11-25 16:06:11

가수 구하라. 매일신문DB

[속보] 가수 구하라 자택에서 사망 상태로 발견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나이 29세, 1991년생)가 2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구하라는 이날 오후 6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본인의 자택에서 사망 상태로 경찰에 발견됐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 등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19-11-24 19:47:54

지난해 대구모금회 직원들이 동성로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희망2019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 100℃ 달성을 축하하고 있다. 매일신문 DB.

최초 100억원 이상 목표…대구 '사랑의 온도탑' 20일 출범식

대구 '사랑의 온도탑'이 20일부터 73일간 모금 대장정에 돌입한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대구모금회)는 '나눔으로 행복한 대구'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최초로 100억원 이상 모금을 목표로 삼았다.대구모금회는 20일 오후 2시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김수학 대구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20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1억여원이 모일 때마다 1℃씩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도 함께 개최된다.온도탑은 시민들이 나눔 온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동성로 옛 중앙치안센터 앞에 세워진다. 이번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이어지며,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 최종 모금액 같은 100억2천만원이다. 목표액이 100억원 이상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난해 대구 사랑의 온도탑은 이어지는 경기 불황 등 여러 악재에도 목표액 99억8천900만을 초과 달성했다. 익명의 '대구 키다리 아저씨'가 1억2천만원을 전달하며 8번째 통 큰 기부를 했고, 시민들도 각자 힘을 보탰다.김수학 대구모금회 회장은 "불경기로 모금 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민들께서 소외 이웃을 위한 나눔에 십시일반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외에도 대구모금회는 모금 기간 ▷착한대구 캠페인 ▷나눔리더 ▷나눔리더스클럽 ▷대구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에 사랑의열매를 달고 판매하는 CRM(Cause-Related Marketing) 등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기부를 원하는 시민은 대구모금회 사랑의 계좌나 각 동 행정복지센터, 방송사 등에 성금 및 물품을 기탁할 수 있으며, ARS 기부전화 060-700-0050(1통화 2천원)으로도 동참할 수 있다. 아울러 은행과 공공기관 등에 비치된 사랑의열매 모금함과 홈페이지(daegu.chest.or.kr)를 통해서도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은 국세청 연말정산서비스와 자동연계 돼 연말 정산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문의 053)667-1000.

2019-11-19 16:30:53

노인 일자리 채용한마당에서 채용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는 구직자들. 연합뉴스

[댓글의 품격]청년실업률 감소, 현실은 알바천국

#'댓글의 품격'에서는 기사에 달린 온라인 댓글 중 촌철살인의 명쾌한 문장을 골라 관련 기사와 함께 소개합니다. '알바천국' 지난달 고용률이 61.7%로 23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지만 30·40대 취업자 수는 25개월 연속 동반 감소했다는 통계청 발표에 달린 댓글이다. 고용률은 15~64세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이다. 10월 기준으로는 1996년(62.1%) 이후 23년 만에 최대치였다.정부가 재정을 투입해 만든 '초단기 일자리'가 효과를 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어린이 등하교 도우미, 문화재 지킴이 등 대부분 근무시간이 짧고 임금이 낮은 일자리들이다. 특히 1~17시간 초단기 근로자가 34만 명 가까이 늘었다. 고용의 질이 좋아졌다고 보기 힘든 이유다.실업률은 예상대로 떨어졌다. 특히 청년실업률은 7.2%로 2012년 10월 6.8% 이후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청년실업률이 수치상으로 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실제 청년층의 체감과도 궤를 같이 하는지는 의문이다.

2019-11-18 21:01:47

MC전현무,이혜성 아나운서

[빅데이터로 본 한 주]대학수학능력시험과 빼빼로데이

11월 둘째주 목요일이 지나갔다. 일부 달력에는 표시돼 있기도 한 연중행사였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었다. 수능샤프 한 자루에 기를 모아 초등학교 6년, 중고교 6년, 도합 12년간 공부해온 것을 입증하던 날은 어김없이 한파가 몰아쳤다.11일도 지나갔다. 어떤 달력에도 인쇄돼 있지 않은 연중행사였다. 초콜릿 막대과자를 주거나 받지 못하면 사회생활에 문제가 있었는지 되돌아보던 날이었다. 그런데 올해는 이 날이 있는 듯 없는 듯 지나갔다.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빼빼로데이국가적 행사인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었던 한 주였다. 인생의 한 장면을 이야기할 때 추억의 공통분모로 등장하는 수능답게 주요 키워드도 여러 가지였다.우선 수능이 있기 며칠 전부터 검색량 상위권에는 '수능샤프'가 올라 있었다. 8년만의 샤프 교체로 논란이 가열됐다. 시험 전 미리 써보고 적응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청원도 있었다. 샤프로 당락이 갈리지 않는다는 반론에 논란이 숙지는 듯했지만 역시나 수능시험이 끝난 뒤 샤프의 품질을 문제 삼은 목소리들이 터져 나왔다.한파를 예고한 '수능날씨'도 컨디션 조절을 위해 반드시 확인해야했다. 수능시험일인 14일에는 '수능시간표', '끝나는시간'도 검색량이 많았지만 가장 관심이 쏠린 것은 '배치표', '등급컷'이었다.국가적 행사처럼 떠들썩했던 빼빼로데이는 올해 존재감이 없어졌다. 이맘때면 검색량이 몰아치던 것이 흔적도 없다. 연간 매출의 절반 이상이 발생한다는 11월임에도 7월부터 이어진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사정권에 갇혀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빼빼로를 비롯한 주요 막대과자 생산업체가 일본과 관련이 있은 탓이었다.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롯데가 맞았고, 유탄은 빼빼로데이의 수혜기업이던 롯데제과에도 날아갈 것으로 진작 예상됐다.예상보다 관심이 저조했던 건 '프리미어12'도 마찬가지다. 검색량으로 따지면 우리 축구 국가대표팀과 바레인의 경기에 관심이 더 많았다. 0-0으로 비겨 여론의 지탄을 받았음에도 검색량에서 '프리미어12'를 앞섰다. '프리미어12'는 한일전에 반짝 관심이 쏠렸을 뿐이었다. 일본과 있은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와 결승에서 2연패하면서 온라인 여론마저 싸늘하다. 그나마 대만과 호주에 앞선 성적으로 내년에 있을 도쿄올림픽 티켓을 따낸 게 위안이다. ◆해외에서는 이게 난리였네온라인으로 영화, 드라마 등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시스템, OTT(Over The Top)의 강자 디즈니플러스가 서비스를 시작했다. 물론 우리나라는 아직이다. 미국과 유럽 일부 국가에서 시작된 서비스다. 그러나 첫날부터 먹통이 되면서 체면을 구겼다. 덕분에 검색량이 폭증했다.스타워즈의 현상금 사냥꾼 '만달로리안'은 보이지 않았다. 서버가 멎은 시간 동안 검색량으로 유입될 뿐이었다. 우주를 배경으로 한 모험극을 보려던 사용자들은 온라인의 바다를 헤맸다. 디즈니플러스 측은 불편을 인정하면서 자신들이 예상한 최대치를 뛰어넘는 접속량이었다고 해명했다. 개업 첫 날 식당에 손님이 밀려들어 불평이 나왔지만 '이거 되는 장사'라는 확신을 얻었을 거란 해석이 나온다.국내 진출은 확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디즈니 오리지널 콘텐츠와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방대한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어 국내에 진출할 경우 콘텐츠 시장을 재편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12일 일본에서는 뉴스의 블랙홀이 등장했다. 모든 뉴스를 집어삼킨 소식의 주인공은 일본의 국민그룹으로 불리는 아라시의 멤버 니노미야 가즈나리였다. 그가 결혼을 발표했기 때문이었다. 상대 여성은 전 아키타방송 아나운서였던 이토모 아야코다.공교롭게도 같은 날 국내에서도 아나운서 커플의 열애설이 나왔다. KBS 아나운서 출신 MC 전현무와 KBS 현직 아나운서 이혜성 두 사람의 열애설이 뉴스의 블랙홀이 됐다. 전현무의 소속사는 이들의 만남을 연예계 열애설 인증 문구인 '알아가는 단계'로 표현했다.

2019-11-18 18:00:00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4차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 일부 관중이 욱일기가 인쇄된 티셔츠를 입고 응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목, 이 장면]대회 참가 보이콧 유도하나... 욱일기 응원

#한 주 동안 가장 주목을 끌었던 장면이나 사진을 소개하는 '주목, 이 장면'입니다.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있은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한일전에 욱일기가 그려진 옷을 입은 관중이 영상에 잡혔다.욱일기(旭日旗). 시작은 군용이었다. 햇살이 퍼져나가는 모양을 형상화한 것으로 1870년 일본 육군이 처음 사용했다. 일본이 이후 조선과 청나라 등 아시아 곳곳을 침략할 때 선봉이 된 깃발이다. 일본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전범기로 통한다.일부 무개념 관중의 일탈로 치부하기 힘들다. 올해 9월 도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측이 욱일기 응원을 허용한 것이다. 이들은 욱일기를 일본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기 때문에 막을 이유가 없고, 정치적 의미가 없으므로 금지 품목으로 간주하지 않겠다고 했었다. 때문에 욱일기는 최근 일본에서 열린 세계 럭비 월드컵에서도 응원 도구로 등장한 바 있다.일관성 있는 태도라 자부할지 모르나 이번 한일전에서 욱일기가 버젓이 응원도구로 사용된 데 주최 측 대응은 시큰둥하다. 한국야구위원회가 프리미어12 대회 조직위원회에 이 내용을 정식으로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이다. 지금은 분쟁상황이 아니며 IOC에서도 금지하지 않은 사항이기 때문에 제한할 수 없다는 반론이었다.

2019-11-18 18:00:00

태영호 "분단 70년, 정부 주도 첫 탈북자 인권유린 사례"

태영호 공사,"분단 70년 역사상 정부 주도의 첫 탈북자 인권유린 사례로 남을 겁니다."태영호 전 영국 북한대사관 공사는 11일 TV매일신문에서 "우리 정부가 분명한 귀순 의사를 보인 북한 어민의 인권을 무시한 채, 안대를 씌우고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보낸 것은 전 세계로부터 비난 받을 만한 처사"라고 밝혔다.태 공사가 제기한 첫번째 문제점은 헌법상 우리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법률적으로 남한의 실효적 지배권으로 들어온 탈북민들은 범죄여부와 관계없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보호받을 권리가 있는데, 우리 정부는 이 헌법 조항을 어긴 것.특히 북한 어부 2명이 귀순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남한은 강제송환을 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두번째는 우리 정부에서 꺼낸 북한 이탈주민 보호법은 탈북자들에게 복지혜택을 주느냐 마느냐의 문제이지 강제추방의 근거가 될 수 없다는 점. 우리 정부는 북한 어부 2명을 추방하면서, 이 법을 근거로 들 수는 없다.세번째는 국제법상 명백한 위반. 국제법상 강제송환을 할 경우 그 나라에서 처형이나 고문 등 신변상의 심각한 위험이 예상되는 경우 강제로 보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우리 정부는 이를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음에도 탈북 어부 2명을 북한으로 돌려보냈다.마지막으로 태 공사는 "귀순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북한 눈치를 보며 북한이탈 주민을 강제송환한 정부 주도의 첫 사례가 될 것"이라며 "분단 70년 역사에 한번도 없었던 일로,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낱낱히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태 공사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잘못되고 있는 측면이 많다는 지적과 함께, 올해 3월에 설립한 북한 내부변화를 위한 단체인 남북한시민연대의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2019-11-12 21:40:08

사진. 야구선수 이호성

야구선수 이호성, 네 모녀 살인사건 재조명 '살해 동기는?'

야구선수 이호성 네 모녀 살인사건이 재조명 되고 있다.7일 오후 채널A '사건 상황실'에서는 이호성의 과거 네 모녀 살인사건이 집중 조명됐다.이호성은 지난 1990년 현 프로야구 구단 KIA 타이거즈의 전신인 해태에 입단했다. 이호성은 신인 시절 타율 0.304, 7홈런, 48타점을 기록해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하는 등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받다가 2001년 은퇴했다.은퇴 이후 이호성은 예식장과 게임장 사업에 뛰어들었으나 수십억대 손해를 내고 파산에 이르렀으며 2005년에는 화상 경마장 관련 사기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다.그러던 2008년, 이호성은 내연녀 김 씨와 그의 세 딸을 살해하게 된다. 서울 창전동 등지에서 김 씨와 세 딸을 살해한 그는 아파트에 설치된 CCTV에서 대형 여행 가방과 이불보 등을 수차례 나르는 것이 포착됐다. 사라진 네 모녀 시신은 이호성 선친 묘에서 숨겨둔 가방 안에서 발견됐다. 경찰이 수사망을 점차 좁혀지자 이호성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시신은 2008년 3월 한강에서 발견됐다. 이호성이 자살하면서 살해된 김 씨 명의의 계좌에서 인출된 돈 1억 원의 행방에 의혹이 제기됐다. 이호성이 범행을 저지른 동기는 아직까지도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금전 문제 때문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2019-11-07 14:24:33

지난 11월 2일 KBS 뉴스9 '독도 추락 헬기 이륙 영상 확보….추락 직전 짧은 비행' 보도. KBS1 tv 화면 캡처

[속보] KBS 헬기 사고 영상 미제공 논란 피해자 가족에 설명 예정

KBS가 5일 오후 7시쯤 'KBS 독도 헬기 사고 관련 영상 미제공' 논란과 관련해 사고 피해자 가족에게 직접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윤병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이날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대구 강서소방서에서 피해자 가족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앞서 10월 31일 사고가 발생한 후 이틀이 지난 11월 2일 KBS가 사고 헬기 이륙 장면이 담긴 영상을 단독으로 보도했는데, 이에 대해 독도경비대 한 간부가 수색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상을 KBS가 숨겼다고 온라인을 통해 밝혀 논란이 됐다.이에 피해자 가족들도 KBS의 해당 영상 보도 시점이 사고 발생 이틀 후였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그동안 시간을 잰 것이고 이는 분명 책임 소지가 있는 부분"이라고 주장하면서 KBS 사장, 해당 영상 촬영 직원, 보도한 기자 등이 직접 와서 사과 및 설명을 해주기를 요구한 바 있다.이에 이날 저녁 양승동 KBS 사장 및 해당 직원들이 피해자 가족을 찾을 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2019-11-05 17:52:01

5일 오후 대구시 달성군 강서소방서에서 지난달 31일 독도 인근에 추락한 소방헬기 탑승원의 가족들이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얘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독도 헬기 사고 유족 "KBS 단독 영상 이틀 묵혀 보도 '책임 소지'"

독도 헬기 추락사고 유족들이 5일 대구를 찾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KBS 독도 헬기 사고 관련 영상 미제공' 논란과 관련 KBS 측의 사과 및 설명을 요구했다.▶이날 대구 달성군 강서소방서에서 진행된 진영 장관과의 면담 자리에서 유족들은 ▷KBS가 보도한 헬기 사고 전 이륙 모습이 담긴 영상 원본 확보 ▷KBS 사장, 해당 영상을 찍은 직원, 보도 기자 등의 공식 사과 ▷당시 목격한 내용에 대한 상세한 설명 등을 요청했다.유족들은 특히 KBS의 해당 영상 보도 시점이 사고 발생 이틀 후였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그동안 시간을 잰 것이고 이는 분명 책임 소지가 있는 부분"이라고 주장했다.사고는 지난 10월 31일 늦은 밤 발생했고, 해당 보도는 11월 2일 나갔다.유족들은 "관련 논란이 일자 KBS는 사과문 하나만 올렸다"며 "직원이 보안 때문에 판단하느라 해경 등에 (영상을) 제공하지 못했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소리"라고 말했다.이어 "관련 직원들 및 KBS 사장은 유족들이 있는 곳으로 와서 사과하고, 끝까지 설명해줘야 한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11월 2일 KBS 뉴스9에서는 '독도 추락 헬기 이륙 영상 확보….추락 직전 짧은 비행' 꼭지 보도를 전했고, 이 보도에 '단독'이라는 설명을 붙였다.해당 보도에는 시설물 점검을 위해 독도를 방문한 KBS의 기술인력이 자신의 휴대전화로 촬영한 헬기 영상이 담겼다.이 보도가 나가자 독도경비대 팀장이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이 온라인에 "사고 후 수십명 독도경비대원이 그 고생을 하는데, (KBS는) 헬기 진행 방향 영상을 제공하지 않고 이에 대해 촬영을 하지 않았다는 거짓말을 했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이 글이 확산돼 논란이 커지자 다음 날 KBS는 'KBS 독도 헬기 사고 관련 영상 미제공' 논란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해명하고, 해당 직원의 행위가 부적절했다는 내용의 사과를 했다.해명에서는 "사고 후 독도경비대가 해당 직원의 휴대전화 촬영 사실을 알고 관련 화면을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해당 직원은 본인이 찍은 화면 중 20초가량 되는 일부를 제외하고 곧바로 제공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한편, 해당 논란은 같은 날(오늘)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거론됐다. 자유한국당 박대출 의원은 "이번 사태는 보도 타임을 위해 구조의 골든 타임을 외면한 방송 참사"라며 "KBS가 사과했지만 가짜 사과"라고 밝혔다.박대출 의원은 "KBS가 보유한 영상이 헬기 진행 방향과는 무관한 화면이라고 밝혔지만 분명히 이륙하는 영상이 담겼다"고도 지적하면서 "방송통신위원회가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한다. 추가 영상이 있는지 확인한 후 자체 감사해서 보고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 "KBS의 재난주관방송사 관련 예산인 20억원을 전액 삭감해야 한다"는 의견도 냈다.또 자유한국당 박성중 의원은 "고성 산불 당시에도 KBS의 늑장·허위 보도 문제가 생겼다"며 "이번에도 사실이라면 KBS의 촬영물 미제공은 구조방해죄"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실로 밝혀질 경우 KBS의 양승동 사장, 시사제작국장, 담당 기자를 파면하는 등 엄중한 문책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9-11-05 16:37:00

경북도의회 박채아 도의원, 경북 보호종료아동 지원정책 토론회 열어

경상북도의회 박채아(비례·자유한국당) 도의원이 4일 오후 2시 경산시청 별관 3층 소회의실에서 '경상북도 보호종료아동 지원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보호종료아동'이란 보호자의 보호·양육을 받지 못하고 보육원과 위탁가정에서 보살핌을 받다가 18살이 돼 시설을 나와 자립해야 하는 아동을 말한다. 지난해 경북의 보호종료아동은 51명이며 이들은 평균 500만원 정도 자립 정착금을 지원받아 시설을 퇴소하고 있다.이번 토론회는 사회에서 혼자 살아갈 준비가 돼 있지 않은 아동들이 시설에서 퇴소하면서 사회 부적응과 함께 각종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정책 수립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마련됐다.이날 토론회에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강현주 교수의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가?'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했고 경북기독보육원 김홍기 원장과 경산가정폭력상담소 이주용 소장, 스토르게그룹홈 이세국 대표,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 신재일 팀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박 도의원은 "시설에서 성장한 아이들이 기댈 곳 하나 없이 사회에서 홀로 서기에는 너무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아이들이 사회에서 자기 몫을 다하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를 놓아주는 다양한 지원정책과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9-11-05 14:15:55

[댓글의 품격] 학생의 미래를 위해서... 라고요?

#'댓글의 품격'에서는 기사에 달린 온라인 댓글 중 촌철살인의 명쾌한 문장을 골라 관련 기사와 함께 소개합니다. '학생들, 학부모들 상대로도 설문조사 해주세요.' 대학 입시 공정성 확대를 위해 정부가 서울 주요대 정시 비율 높이기 카드를 내밀었다. 그러자 일선 교사들 사이에서 반대 여론이 나왔다. 약 60%가 정시 확대를 반대한다는 기사가 오르내렸다.명목은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서'였다. '학생부종합전형'이 학생의 진로 개발이나 미래 역량 함양에 바람직하다는 것이었다. 전국진학지도협의회와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가 교사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였다.기사의 댓글은 설문조사 결과와 판이했다. 학생과 학부모라 주장하는 이들의 댓글이 폭발적으로 달렸다. 익명의 공간에서 댓글의 주체를 확인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들은 한결같이 '학생과 학부모를 상대로도 의견을 물어달라'고 했다. 학생의 미래를 이야기하면서 불평등한 제도를 고집하는 이유를 따졌다. 시종일관 '공정한 과정'을 요구하고 있었다.

2019-11-04 18:00:00

2일 멕시코시티에서 '죽은 자들의 날' 행사에 참여한 이들이 해골 분장을 하고 행진하고 있다. 로이터연합

[빅데이터로 본 한 주]해피 핼러윈~ 우리에게 단 것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대발표는 관심을 끌지 못했다. IS의 수괴, 알 바그다디를 제거했다는 소식은 미국 공화당에만 기쁜 소식이 된 것처럼 보였다. 온라인 검색량에선 뜨뜨미지근한 반응이었다. 미국에서도 마찬가지였다.알 바그다디 사망과 동시에 어쨌거나, '죽음'과 관련한 키워드가 많이 검색된 한 주였다. '핼러윈(Halloween)'이라는 이벤트도 한 몫했다. 지난 주 출시가 예고돼 압도적 검색량을 자랑한 게임의 이름마저 '디아블로'였다. 파괴, 멸망 따위의 단어와 직결되는 '악마'를 뜻하는 스페인어다. ◆핼러윈기원전 5세기경 시작된 아일랜드 켈트족의 풍습인 삼하인(Samhain, 영국식 발음으로는 '서우인'으로 들린다.) 축제가 26세기에 걸쳐 이어질 줄 켈트족도 알고 있었을까. 그것도 전세계적인 이벤트가 될 줄은. 우리에게도 그들의 풍습이, 핼러윈이든 할로윈이든, 엄연한 기념일 같은 축제가 돼버렸다. 달력에 인쇄돼 있지 않을 뿐. 온라인에서는 핼러윈(10월 31일)을 검색하는 손길이 분주했다.유래는 액막이와 비슷했다. 켈트족의 새해는 11월 1일 시작됐다. 그들은 연말인 10월 31일 죽은 자들이 머물 육신을 선택한다고 믿었다. 그래서 죽은 자들의 영혼이 들어오는 것을 막으려 귀신처럼 분장했다고 한다. 이게 정설이다.또 다른 설로는 마녀가 아이들을 잡아먹으러 집집마다 들르는데 아이를 닮은 과자를 구워 내줬더니 마녀가 진짜 아이인줄 알고 과자만 받아챙겨 그냥 가버렸다는 게 있다. 미국 폭스TV의 장수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에는 이렇게 묘사된다. 웃자고 만들어낸 얘기인 건 알겠지만 어린이 눈높이에는 이게 적당해 보인다.미국과 유럽 등지에서는 이날 밤이면 마녀, 유령, 해골 등으로 귀엽게 분장한 아이들이 동네 집집마다 문을 두드리곤 "trick or treat(과자를 안 주면 장난칠 거야)"이라 외친다. 그럼 대개의 이웃 어른들은 초콜릿이나 사탕, 과자 등을 내어준다.국내에서도 아이들에게 먹을거리를 나눠주는 미풍양속처럼 스며들어왔다. 제과업체 좋고, 어린이들 좋은 날이다. 그런데 점점 기념일처럼 변해간다. 아이들은 단오가 무슨 날인지 몰라도 핼러윈은 안다. 과자와 사탕의 힘이다.빼빼로데이(11월 11일)가 기념일이 돼버린 것과 흡사하다. 일부 젊은 층에서는 핼러윈을 '독특한 패션으로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고 만남의 기회를 이어가는 날'로 여기기도 한다. 특이한 기념일이다. ◆고양이의 날, 죽은 자들의 날미국에서는 특이한 기념일인 탓에 검색이 몰렸던 키워드가 있다. 10월 29일은 미국의 'National Cat Day'였다. 집 없는 고양이를 기리는 날이다. 통상 '세계 고양이의 날'로 번역되기도 하는 이 날은 8월 8일로 알려져 있으나 미국에서는 10월 29일로 친다.우리나라에도 '한국고양이의 날'이 따로 있다. 2009년 만들었다. '냥냥절'이라고도 한다. 의료계에서 '귀의 날'로 선점한 9월 9일로 삼았다. 고양이 전문 출판업체 '냐옹서가'의 대표 고경원 씨가 제안했다.고양이 목숨이 9개라는 민간의 설, 길고양이가 건강하고 오래 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오랠 구(久)'자의 음을 따 9월 9일이 됐다고 한다.'Day of the Dead'도 주요 검색어에 올랐다. 멕시코에는 '죽은 자들의 날(El Día de Los Muertos)'이 있다. 사흘간(10월 31일~11월 2일) 이어지는 연휴다. 특이한 기념일이라기보다 명절에 가깝다. 멕시코 원주민 공동체 풍속에서 왔다. 우리의 추석과 비슷하다고 한다. 죽은 가족과 친구들을 기억하고, 산 자들의 번영을 기원하는 제를 올린다. 200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는 택견, 씨름, 매사냥을 비롯해 20개 유산이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다.하필 핼러윈(10월 31일)과 겹친다. 점점 축제 성격으로 바뀌고 있다. 나이키 등 글로벌 기업들은 '죽은 자들의 날'에 맞춰 제품군을 출시하기도 한다. 핼러윈과 비슷한 건 먹을거리다. 설탕, 초콜릿 등으로 해골 조형물과 뼈 모양 사탕 등을 만든 뒤 망자의 이름을 적어 제단에 올린다고 한다. 멕시코계가 많이 살고 있는 미국에서 검색량이 폭발한 이유다.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에서도 이날을 기념한다고 한다.

2019-11-04 18:00:00

3일 서울 강북구 도선사에서 열린 수능 법회에서 수험생을 둔 신도들이 기도를 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주목, 이 장면] 대신 해줄 수 있는 건 이것뿐... 수능 앞둔 모정

#한 주 동안 가장 주목을 끌었던 장면이나 사진을 소개하는 '주목, 이 장면'입니다. 애오라지 불심에 기댄다. 기도는 세속적 능력과 다르다고 믿는다. 학술논문을 써줄 순 없었다. 논문에 이름을 끼워 넣어줄 수도 없었다. 기도는 아이 대신 얼마든 시도할 수 있는 길이다.수백 번을 엎드렸다 일어선다. 굽힌 무릎에 용서를 빈다. 다른 부모들이 해줄 수 있는 만큼 못해줘 쓰린 마음이다. 자식을 위해 무엇을 했던가. 거북 등딱지 같은 손등에 소원을 싣는다. 마음의 짐을 던다.수능을 앞둔 모정이다. 수능이 열흘도 채 남지 않았다. 이달 3일 서울 강북구 도선사에서 열린 수능법회에서 수험생을 둔 신도들이 자식들의 고득점을 기원하고 있다.

2019-11-04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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