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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키워드] 가자 20

[핫키워드] 가자 20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25일 건배사 논란에 대해 "사려 깊지 못한 발언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고별의 자리라는 성격을 감안하여 정치 원로의 노고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한 건배사로 정치적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기 만화책 출판기념회에 참석, 이 전 대표에게 "저한테 가장 절실하게 다가온 말 중 하나는 '우리가 20년을 (집권)해야 한다'는 말씀이었던 것 같다"며 "민주 정부가 벽돌 하나하나 열심히 쌓아도 그게 얼마나 빨리 허물어질 수 있는지 봤기 때문"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제가 '가자!'고 외치면 모두가 '20년!'으로 답해 달라. 30년, 40년을 부르셔도 된다"며 건배사를 제안했다.이에 정치권에서는 적절하지 못한 처신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2020-09-25 17:06:54

포항 지진 구제 접수 첫날, 의외로 한산

포항 지진 구제 접수 첫날, 의외로 한산

경북 포항지진 피해 구제 신청이 시작된 21일 오전.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 북구 흥해읍, 장량동 등 곳곳에 마련된 접수처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한산했다. 찾아온 시민들도 대부분 현장에서 손해사정사, 변호사와 상담한 뒤 발걸음을 돌렸다.이날 접수한 시민의 수는 적었지만, 마음은 모두 같았다. 피해를 입은 만큼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된 보상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시민 김모(70·장량동) 씨는 "지진으로 얼마나 고통을 당했는지 겪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며 "우리 아파트는 벽이 갈라져 지금도 비가 샌다. 현실에 맞는 금액이 책정되면 좋겠다"고 하소연했다.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등록된 신청건수는 약 200여 건에 그쳤다. 이마저도 온·오프라인을 합한 숫자이며, 34개 현장접수처 신청은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포항시는 2017년 지진 당시 신고됐던 피해건수 약 8만8천건과 미신고 피해건수를 고려해 약 10만건 이상 접수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지난달부터 손해사정사들을 통한 읍·면·동 순회교육이 이뤄진데다 코로나19 확산 등이 맞물리면서 신청자가 첫날부터 몰리지는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윤상호 한국손해사정사회 포항지부장은 "지진피해 구제에 대한 정부의 명확한 가이드라인은커녕 피해사실을 조사할 업체 선정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며 "얼마나 정확하고 많은 증거자료를 확보하느냐가 중요한 만큼 시민들이 다른 사람들의 대응을 참고하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지진피해 신청접수는 21일을 시작으로 내년 8월 31일까지이다.

2020-09-21 17:20:40

[핫키워드] 안중근 후손 사과 요구

[핫키워드] 안중근 후손 사과 요구

여당에서 군 복무 중 '특혜 휴가' 의혹을 받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을 독립운동가인 안중근 의사에 빗대는 논평을 내면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안 의사 후손들은 "군 복무 이탈 혐의자를 호도했다"고 거세게 비판하는 한편 사과를 요구하기로 했다.순흥 안씨 대종회 측은 17일 "돌아가신 안중근 의사께서 무덤에서 펄쩍 일어날 일"이라며 해당 논평을 낸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사퇴와 이낙연 대표의 사과를 요구할 계획을 밝혔다. 21일에는 국회 의원회관 앞에서 항의 시위를 하기로 했다.이는 서울 중구 필동에 있는 순흥 안씨 대종회에서 종친회 관계자 10여 명이 2시간여 회의를 한 끝에 내린 결론이다.박성준 대변인은 16일 추 장관 아들에 대해 "군인으로서 본분을 다하기 위해 병가를 내고 무릎 수술을 받은 것이다.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는 것이 군인의 본분'(위국헌신 군인본분·爲國獻身 軍人本分)이라는 안중근 의사의 말을 몸소 실천한 것"이라고 했다.

2020-09-18 16:36:12

추신수 '통 큰 선행'…텍사스도 '엄지 척'

추신수 '통 큰 선행'…텍사스도 '엄지 척'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맹활약 중인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통 큰 기부와 선행에 앞장서며 팀 대표로 2020년 로베르토 클레멘테 상 수상 레이스에 참여한다.추신수는 10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홈경기를 벌이기 전 열린 이른바 '후보 추대식'에서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과 동료의 축하를 받으며 그의 선행이 또 한번 빛을 발했다.추신수는 대구에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많은 이들이 고통을 겪고 있던 지난 3월 1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지부에 대구 시민들을 돕기 위해 2억 원을 기탁한 바 있다. 당시 그의 기부금은 대구 의료진에 방호복 등 물품 지원에 활용됐었다. 추신수는 기부금과 함께 "곁에서 함께 하지 못해 직접적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다. 부디 코로나19가 조속한 시간 내에 치유되어 모든 국민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했다.로베르토 클레멘테 상은 1972년 니카라과 지진 피해 구호물자를 싣고 가다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로베르토 클레멘테(1934~1972년)를 추모하는 뜻에서 제정된 상이다. 경기장 안팎에서 선행으로 사회에 공헌한 선수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해마다 미국시간 9월 9일 로베르토 클레멘테 데이를 맞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은 저마다 클레멘테상 후보를 1명씩 발표하며 추신수는 지난주 19번째를 맞이하는 올해 클레멘테 상의 텍사스 구단 수상 후보로 지명됐다.30명이 겨루는 클레멘테상의 최종 수상자는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4대 메이저리그 중계 방송사 대표, 클레멘테 유족, 팬 투표 등으로 최종 결정된다.텍사스 구단은 추신수를 구단 수상 후보로 지명하며 그간 추신수가 펼친 각종 선행을 자세하게 소개했다.대구에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기부금 이전부터 추신수는 다양한 선행을 이어왔다. 그는 아내 하원미 씨와 함께 2011년 87만5천달러를 출자해 자신의 이름을 딴 추신수 재단을 세웠고 지난해엔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으로 1억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또 어린이를 위한 기부금으로 15만1천달러를 내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그의 도움이 닿았다.2014년 7년간 1억3천만달러를 받고 텍사스 유니폼을 입은 추신수는 텍사스 지역 공동체를 위해서도 아낌없이 베풀었다.텍사스 레인저스 야구 재단에 7년간 75만달러를 기부했고, 지난 3년 동안엔 알링턴 교육청에 속한 고교생 6명에게 장학금 9만달러를 줬다. 2015년에는 한인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2016년에는 경기장 입장권 4만달러어치를 사 한인 동포들에게 기부하기도 했다. 한인들이 많이 모여 사는 댈러스와 리처드슨의 문화센터와 사찰에도 15만달러를 기탁했다.마이너리거 동료들을 위한 지원도 아낌이 없었다. 코로나19 탓에 올해 마이너리그 경기가 취소돼 당장 생계에 어려움을 겪던 텍사스 구단 산하 마이너리거 191명에게 1인당 1천달러씩을 전달하며 힘이 돼줬다.추신수는 "야구를 30년 이상 해왔는데 공동체를 위한 선행으로 받은 상이어서 야구 그 이상의 상이라고 생각한다. 야구 외적인 일로 받은 상인데 어떻게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분이 좋다"고 했다. 또 "아내와 클레멘테의 인생과 그의 삶과 관련한 이야기도 나눴다. 앞으로도 계속 공동체에 기부하는 삶을 살겠다"고 했다.오른쪽 손목 부상으로 이날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추신수는 "부상으로 시즌을 끝내기는 싫다. 빨리 회복해 다시 경기에 출전하겠다"고 약속했다.

2020-09-10 14:17:32

㈜ 디케이글로벌 코리아 대표 김동국, 덕수 복지재단 후원회장 취임

㈜ 디케이글로벌 코리아 대표 김동국, 덕수 복지재단 후원회장 취임

㈜ 디케이글로벌 코리아 김동국 대표가 7일 덕수 복지재단 후원회장으로 취임했다.김 대표는 그 동안 '만 원의 행복, 만 명 릴레이 플랜'을 실시하여 덕수 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미소마을, 사랑마을, 기억학교 등을 지원해 왔다. 김 대표가 기획한 '만 원 행복 릴레이 플랜'은 한 달 만 원씩 부담 없는 나눔을 함께 할 후원자를 덕수 복지재단에 직접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김동국 대표는 "앞으로도 릴레이 플랜은 계속될 것이며 만 명에서 그치지 않고 대구 시민 모두가 나눔의 봉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했다.

2020-09-09 16:40:48

'성추행 의혹' 대구시청 핸드볼 감독·코치 해임

'성추행 의혹' 대구시청 핸드볼 감독·코치 해임

선수 술자리 참석 강요 및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대구시청 여자 핸드볼팀 감독과 코치가 정식 해임됐다.8일 대구시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여자 핸드볼팀 감독 A씨와 코치 B씨 등 2명을 해임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19일 사직서를 제출한 감독에 대해 해임결정을 내렸지만 이날 코치를 포함해 정식으로 해임조치를 했다.시체육회는 이달 안에 새 적임자 선발을 위한 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도자 자격 정지 등 추가 징계 여부는 경찰 수사 결과를 본 뒤 결정할 방침이다.앞서 대구시와 시체육회는 지난 4월~6월 여자 핸드볼팀의 회식 자리에서 술자리 참석 강요, 성추행 등이 있었다는 내부 증언에 따라 지난 여성인권 전문가·변호사·교수 등으로 민간조사위원회를 꾸려 사실관계 규명에 나섰고 최근 감독과 코치 등의 의혹이 상당 부분 인정된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대구시는 제기된 의혹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시체육회 관계자는 "아직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감독·코치는 해임할 수 있다는 계약조항이 있다. 다만, 성추행 의혹을 완강히 부인해 스포츠공정위원회 징계는 조사 결과가 나온 후 결정할 방침이다"고 했다.

2020-09-08 17:51:13

[핫키워드] 형사소송법 148조

[핫키워드] 형사소송법 148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3일 아내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가운데 조 전 장관은 형사소송법 148조를 들며 검찰 측 모든 질문에 증언 거부했다. 5시간 동안 진행된 재판에서 조 전 장관이 300여 번 사용한 단어도 '형사소송법 148조'이다.조 전 장관은 법정에 출석, "이 법정의 피고인은 배우자이고 자식의 이름도 공소장에 올라가 있다"며 "공범 등으로 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제 권리를 행사하고자 한다"는 내용의 미리 준비해온 입장문을 읽었다. 이어 형사소송법 148조를 들어 증언을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형사소송법 148조에는 자신 또는 친족이 처벌받을 가능성이 있는 경우 증언을 거부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검찰은 "조 전 장관이 검찰 조사를 받을 때는 진술을 거부하며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해놓고 재판에서 진술을 거부하는 건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2020-09-04 16:36:28

한신협·국회방송 상생시대…영상·방송 콘텐츠 공유 맞손

한신협·국회방송 상생시대…영상·방송 콘텐츠 공유 맞손

한국지방신문협회(회장 이상택 매일신문 사장·이하 한신협)와 국회방송(국장 임광기)은 '상호 영상 자료 및 방송 콘텐츠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협약식을 갖지 않고 양기관의 대표가 날인한 업무협약서를 교환한 27일부터 협약은 효력을 발휘하게 됐다.양 기관은 ▷콘텐츠 및 영상 자료 활용 지원 ▷상호 실시간 방송 동시 연계방송 ▷양 기관의 매체를 이용한 기관 홍보물 방송을 비롯해 한신협과 국회방송이 수시로 합의하는 내용에 대한 기록물 교환을 하기로 했다.이를 계기로 한신협 회원사들은 국회에서 진행되는 광범위한 영상을 확보‧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7월 KTV 업무협약에 이어 국회방송과의 협약 체결에 따라 한신협 회원사들의 정보 공유 서비스가 전국 단위로 가능할 전망이다. 이상택 한신협 회장은 "이제 국회방송과 한신협 소속 9개 지역 언론사는 국정의 중심인 국회의 생생한 현장 영상물을 공유하고, 지역의 중요 정가 소식을 국회방송에 제공하는 상생 시대를 맞게 됐다. 특히 한신협 회원사들은 국회방송으로부터 현재는 물론 과거의 기록 등을 제공받아 지역 언론의 콘텐츠가 더 풍요로워질 것"이라고 기대했다.임광기 국회방송국장은 "국회방송은 국회 전반의 진행과정을 취재보도하는 것은 물론 정책 콘텐츠와 홍보 기록물을 보관하고 있다. 이를 지역 거점 신문을 통해 지역민들에게도 공유하려 한다. 또 지역 유력 언론이 취득한 콘텐츠를 국회방송이 활용함으로써 국회와 지역이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28 20:16:25

"포항지진 보상액 턱없이 부족" 피해주민들 반발

"포항지진 보상액 턱없이 부족" 피해주민들 반발

'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이하 포항지진특별법)' 일부개정령(안)이 25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내달부터 시행된다. 이번 결정에 따라 피해액 70%만 지원(입법예고 기준)하기로 했던 기존 한도액이 80%로 상향되는 등 전체적인 지원금액이 소폭 늘어났다. 하지만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피해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해 향후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개정안을 살펴보면 주택의 경우 피해액 80%를 국비로 지급한다. 나머지 20%는 경북도와 포항시가 보조해 피해자는 실질적으로 100% 피해액을 지원받는다. 시행령 개정안은 이달 말 공포되며 다음달 1일 시행될 예정이다.산업부는 특별법 시행 이후 늦어도 다음달 안에는 피해구제에 대한 신청 및 접수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지진피해 극복을 위해 내년도부터 경제활성화·공동체 회복 특별지원 방안 등의 국책사업을 추진하기로 산업부와 경북도·포항시 간에 합의된 것으로 알려졌다.이강덕 포항시장과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은 25일 공동입장문을 통해 "아쉽지만 정부 결정을 받아들인다. 시민들이 실질적인 100%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경북도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어 "지진으로 촉발된 트라우마와 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영일만횡단대교, 지진연구센터, 치유시설 등 18개 국책사업을 요구했다. 가능한 범위 안에서 당장 내년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산업부가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포항지진특별법 시행령에서 규정한 금액이 실제 피해보다 턱없이 축소돼 있으며, 국비 지원 외 지급되는 지방비 부담도 만만치 않아 새로운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시행령에선 피해액을 물건 피해·휴업 비용·임시 주거비용을 합한 금액으로 하며, 주택의 경우 완파(수리불가능) 시 1억2천만원을 최대 한도액으로 규정했다.더욱이 주택을 제외한 시설은 소상공인·중소기업 최대 1억원(입법예고 때 6천만원에서 4천만원 증가), 종교·사립보육시설 1억2천만원, 농축산어업시설 3천만원이 한도액이어서 현실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피해주민 사이에선 정부 상대 소송 움직임까지 이는 가운데 세월호특별법처럼 소멸시효를 5년으로 규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피해지원금에서 국비를 제외한 지방비 부담의 재원 마련도 고민이다. 포항시는 경북도가 부담을 지고 최소한 각자 절반 부담을 희망하고 있으나, 경북도 역시 코로나19 상황에서 예산 확보가 쉽지 않은 탓이다.공원식 포항11.15촉발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피해주민들이 요구했던 지원한도 삭제, 간접피해 범위 확대 등이 포함되지 않아 심히 유감"이라며 "지진으로 무너진 흥해교회 재건축에 20억원이 들었는데 고작 1억원 배상으로 무슨 회복을 하겠느냐"고 성토했다.

2020-08-25 17:04:27

신재득 대구시체육회 사무처장 혼사

신재득 대구시체육회 사무처장 혼사

▶신재득(대구시체육회 사무처장)·임경숙 씨 아들 민욱군. 안병락·김태영 씨 딸 혜정양. 30일(일) 오후 1시20분. 호텔수성 수성스퀘어 3층 블레스홀.

2020-08-24 15:13:27

[핫 키워드] 애플 시가총액

[핫 키워드] 애플 시가총액

애플이 미국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2조달러(약 2천400조원)를 돌파했다. 이는 애플의 기업 가치가 지난해 세계 GDP 순위 12위였던 한국(1조6천295억달러) 전체 경제 규모보다 22% 이상 크며, 국내 기업 중 시가총액이 가장 큰 삼성전자의 3천270억달러(385조9천400억원) 보다 6배 높다는 뜻이다.19일(현지시간) 애플은 뉴욕 증시에서 장중 한때 전일 대비 1.3% 오른 468.31달러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2조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2018년 8월 2일 1조달러 벽을 돌파한 지 2년 만에 두 배로 시가총액이 늘어난 것이다. 애플이 시가총액 1조달러 기업이 되는 데는 42년이 걸렸지만, 2조달러가 되는 데는 2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애플 주가가 467.77달러를 넘어서면 시가총액은 2조달러를 넘는다.다만 오후에 공개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중장기 경제 전망이 어둡게 나오자 실망한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서며 상승 폭을 반납했다.이날 애플은 전일 대비 0.13% 오른 462.8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시가총액이 1조9천790억달러를 기록했다.

2020-08-21 16:44:03

[핫 키워드] 의사 파업

[핫 키워드] 의사 파업

대한의사협회가 예고한 대로 14일 의사들이 집단 휴진을 강행했다.대구시에 따르면 8개 구·군 의원급 병원 1천858곳 가운데 휴진을 통보한 곳은 23%가량인 433곳이다. 경북에서는 의원급 의료기관 1천270곳 중 31.6%인 400여 곳이 휴진 신고를 했다.이처럼 이번 의사 파업은 지난 7일 있었던 전공의들의 파업과 달리 동네 의원까지 참여해 의료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여기에 경북대병원 등 대구경북 수련병원 14곳에서는 전문의도 파업에 참여해 환자들이 진료에 불편을 겪을 수 있다. 다만 응급 상황을 대비해 응급실, 중환자실, 투석실, 분만실 등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다.정부는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서 휴진율이 30%를 넘으면 병원 문을 강제로라도 열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 목록을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그리고 시도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2020-08-14 16:22:49

포항지진진상조사위, 지열발전 시추기부터 우선 조사키로

포항지진진상조사위, 지열발전 시추기부터 우선 조사키로

철거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포항지열발전 시추기 시설(매일신문 12일 자 6면 등)이 지진 진상조사에서 최우선 대상으로 추진된다.국무총리 소속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이하 진상조사위)는 12일 "시민들의 감정과 요구를 반영해 시추기부터 진상조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상조사는 내달 29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포항시는 이번 결정을 통해 지열발전소 주요 설비 등 증거자료를 보전하고, 감사원이 지적했던 시추기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엄정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중요 증거인 시추기가 철거되기 전에 진상조사를 신속하게 결정한 진상조사위에 감사드린다"며 "진상 규명은 물론 포항지진특별법에 따른 피해구제 지원을 통해 시민 불편사항이 해소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추기 철거작업은 잠정 중단된 상태이다. 시추기는 지하의 지열정과 완전히 분리돼 있다. 토목공학·기계공학·건축구조기술 전문가들은 "시추기 구조안전성 검토 결과 상부 구조물은 원래 형태를 유지하고 하부 구조물만 일부 바닥으로 내려앉힌 상황으로 현재로선 안전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증거보전 의견에 힘을 싣고 있다.

2020-08-12 16:29:15

[핫키워드] 김조원

[핫키워드] 김조원

청와대 다주택자 참모들이 집을 한 채만 남기고 처분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남에 집을 두 채 갖고 있는 김조원 민정수석도 송파구 잠실의 주상복합아파트를 내놨지만 시세보다 2억원 비싼 값에 내놨다고 비판을 받자 다시 거둬들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김 수석 부인 명의 잠실 아파트는 2001년 4억3천만원에 산 집인데 매도 희망 가격 22억원에 시장에 나왔다. 같은 아파트, 같은 전용면적의 집은 매도 호가가 18억9천만원에서 20억원 사이로, 김 수석 측이 다른 집보다 2억원 이상 비싸게 내놓은 셈이다. 결과적으로 시중의 호가를 끌어올린 셈이고 서둘러 팔겠다는 뜻이 없는 것 아니냐는 의심까지 나왔다.이러한 상황에서 청와대가 내놓은 해명이 문제를 더 키웠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통상 부동산 거래를 할 때 얼마에 내놨는지, 부동산 매매 과정은 남자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고 해명한 것.하지만 김 수석의 배우자가 한 일이며, 국민적 관심이 큰 일에 '몰랐다'는 해명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게다가 '남자들은 잘 모른다'는 표현도 구시대적 해명이라는 비판까지 나온다.

2020-08-07 17:04:13

샘 오취리, 의정부고 관짝소년단 흑인분장에 "매우 불쾌한 행동"

샘 오취리, 의정부고 관짝소년단 흑인분장에 "매우 불쾌한 행동"

아프리카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의정부고 학생들이 흑인 분장을 하고 사진을 찍은 것에 대해 인종차별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오취리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참 2020년에 이런 것을 보면 안타깝고 슬프다. 웃기지 않다. 저희 흑인들 입장에서 매우 불쾌한 행동"이라고 했다. 이어 "제발 하지 말아달라. 문화를 따라하는 건 알겠는데 굳이 얼굴 색칠까지 해야 되냐"며 "한국에서 이런 행동들이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아울러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게 가장 좋다"며 "기회가 되면 한번 얘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의정부고 학생들이 촬영한 졸업사진 콘셉트는 '관짝소년단'을 흉내낸 모습이다. '방탄소년단'과 '관짝'의 합성어인 '관짝소년단'은 아프리카 가나의 독특한 장례 문화가 유튜브 등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며 나온 신조어다. 가나에서는 장례를 치를 때 밝은 음악을 틀고 춤을 추는 등 분위기가 밝아야 고인이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다는 문화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블랙페이스'는 흑인이 아닌 인종이 흑인 흉내를 내기 위해 피부를 검게 칠하거나 입술을 두껍게 그리는 등의 무대 분장이다. 19세기 영미권에서 유행하기 시작했으나 1960년대부터 미국 내 인종차별적 요소를 담고 있다는 논의가 이뤄지기 시작해 금기시됐다.오취리는 지난 2017년 코미디언 홍현희가 한 개그프로그램에서 흑인분장을 하고 나왔을 때도 "2017년의 흑인 분장. 이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 우리는 개그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며 "분명히 멈춰야 한다. 정말 실망했다. 흑인분장은 이제 그만. 인종차별은 이제 그만. 인종차별은 당장 중지돼야 한다"고 한 바 있다.

2020-08-06 15:36:26

'뒷광고' 논란에 유튜브계 들썩…쯔양 은퇴선언까지

'뒷광고' 논란에 유튜브계 들썩…쯔양 은퇴선언까지

'뒷광고'(협찬 받아 광고하면서 표기 누락) 논란이 유튜브계를 뒤흔들고 있다. 논란이 된 유튜버들은 줄줄이 사과를 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은퇴 선언까지 나왔다.267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은 6일 뒷광고 논란에 책임을 지고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쯔양은 "방송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던 시기에 몇 개의 영상에 광고 표기를 하지 않았다"라며 "이는 명백하게 잘못된 바이며 이에 대해 사과드린다"라고 했다.다만 쯔양은 허위사실을 퍼트리는 댓글에 지쳐 앞으로 방송을 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그는 "제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질타가 아닌 '몰래 뒷광고를 해왔다', '탈세를 해왔다' '사기꾼' 등 허위 사실을 퍼트리는 댓글 문화에 지쳐 앞으로 더 이상 방송 활동을 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아울러 "최근 욕지도에서 촬영한 10개 영상을 업로드한 이후 더 이상 영상은 없을 것"이라며 "여태까지 봐주신 분들께 정말 죄송하고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유튜버 참피디는 유튜버들이 콘텐츠에 광고 안내 등을 비롯해 광고임을 알 수 있는 표시 없이 영상을 올리는 '뒷광고' 의혹을 제기했다. 지금까지 유튜버 문복희, 햄지, 양팡 등이 이런 논란에 대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이전에는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가수 강민경 등이 광고주로부터 돈을 받고도 마치 자신이 선택해 산 것처럼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어 대중들의 비판을 받았다.한편 공정거래위원회가 오는 9월부터 시행하는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관련 콘텐츠에 금전적 지원, 할인, 협찬 등 구체적으로 어떤 경제적 대가를 받았는지 명확하게 기재해야 한다. 댓글이나 유튜브 더보기란에 광고임을 표시하는 꼼수는 통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0-08-06 10:06:20

경기도 "임진강 임진교 대홍수(심각단계) 12.1m 근접, 대피 부탁"

경기도 "임진강 임진교 대홍수(심각단계) 12.1m 근접, 대피 부탁"

경기도는 5일 오후 7시를 기해 임진강 임진교의 현재 수위가 최고단계인 심각단계(대홍수) 12.1m에 근접했다고 인접 연천군 및 파주시 주민들에게 이날 오후 7시 51분쯤 재난문자로 알렸다.경기도는 임진교 인근 주민과 야영객 등은 즉시 대피해달라고 부탁했다.

2020-08-05 20:06:45

이재명 "北 황강댐 무단방류 유감"

이재명 "北 황강댐 무단방류 유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5일 북측이 사전 통지 없이 임진강 상류 황강댐을 무단 방류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이날 경기도가 이재명 지사 명의로 낸 성명서에서는 "경기도는 북측 황강댐 무단방류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북측 당국에 정중히 촉구한다. 황강댐 방류시 어떤 통로이든 남측, 경기도에 즉각 그 사실을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홍수예방을 위한 남북협력은 정치나 군사 문제와 무관한 일이다. 자연재해로부터 무고한 이들의 인명피해를 막는 것은 사람된 도리이자 같은 민족으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도의"라고 이유를 들었다.이날 황강댐 방류로 인해 임진강 수위가 급상승하면서 임진강 하류 경기도 연천군 6개 읍면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아울러 역시 임진강 하류에 위치한 경기도 파주시 파평·적성면 주민들에게도 대피령이 내려졌다.관계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 기준 국내 임진강 최북단에 위치한 필승교 수위는 12.44m로 최고치를 계속 넘어서고 있다. 이전 최고치는 2009년 8월 27일 기록한 10.55m이다.그런데 이날 통일부는 북측이 사전 통지 없이 황강댐 수문을 열었다고 밝힌 바 있다. 북측은 지난 2009년 9월 황강댐 무단 방류 도발을 일으켰고, 이로 인해 연천군 주민 6명이 사망하기도 했다.이 여파로 그해 10월 남북은 실무회담을 갖고 북측이 황강댐 방류를 할 때 남측에 사전 통지를 할 것을 합의했다.그러나 2016년 5월을 비롯해 그 이후에도, 또한 오늘도, 사전 통지 없는 황강댐 무단 방류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한편, 이날 임진강에 연결돼 있는 한탄강 역시 수위가 급상승하면서 이 강 본류가 지나는 강원도 철원군 일부 주민들에게도 대피령이 내려진 상황이다.이에 임진강 소재 지자체이며 연결된 한탄강 상황도 무시할 수 없는 경기도가 결국 정부를 통하지 않고 직접 북측에 입장 표명을 한 맥락이다.이재명 지사가 성명을 낸 현 시각 기준 정부 차원의 입장 표명은 따로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다만 앞서 통일부가 북측에 홍수 등 자연재해 관련 정보교환 시작 의사를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히기는 했다.※다음은 성명서 전문.경기도는 북측의 황강댐 무단방류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경기도는 임진강 수위가 급속히 상승함에 따라 5일 오후 저지대 주민 대피명령을 권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파주시장과 연천군수는 파주시 파평면, 적성면 58세대 110명, 연천군의 군남면 등 6개 면 주민 462세대 980명에 대한 대피명령을 내렸습니다.5일 16시 현재, 연천 필승교 수위는 10.99m로 접경지역 위기대응 주의단계인 12m에 육박했습니다. 같은 시각 군남홍수조절지 수위도 37.15m로 계획홍수위 40m에 근접했습니다. 이 시각에도 수위가 빠른 속도로 높아지고 있어 피해 예방 차원에서 주민 대피명령을 내리게 되었습니다.남북을 가로지르는 임진강의 관리는 남북간 협력이 필수입니다. 북측이 상류의 황강댐에서 방류를 하면 하류인 연천과 파주쪽 수위가 급격하게 높아지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실제로 2009년 9월 6일, 북측에서 황강댐 방류 사실을 알려주지 않아 남측 민간인 6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북측이 남측에 방류 사실만 제때 알려줬어도 충분히 피할 수 있었던 안타까운 사건입니다.이번 수위 상승도 북측이 남측에 알리지 않고 댐을 방류했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사실이라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북측 당국에 정중하게 촉구합니다. 황강댐 방류시 어떤 통로이든 남측, 경기도에 즉각 그 사실을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홍수예방을 위한 남북협력은 정치나 군사 문제와 무관한 일입니다. 자연재해로부터 무고한 이들의 인명피해를 막는 것은 사람된 도리이자 같은 민족으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도의입니다. 북측 당국의 현명한 대응을 거듭 촉구합니다.2020년 8월 5일경기도지사 이 재 명

2020-08-05 18:41:37

[속보] 한탄강 사랑교 일대도 홍수주의보 발령

[속보] 한탄강 사랑교 일대도 홍수주의보 발령

한강홍수통제소는 5일 오후 6시 10분을 기해 경기도 연천군 한탄강 소재 사랑교 일대에 대해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고 이날 오후 6시 14분쯤 알렸다.이 같은 내용의 재난문자 메시지가 강원도 철원군, 경기도 연천군 및 포천시 등 인접 지자체 주민들에게 발송됐다.앞서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후 1시 50분 경기도 파주시 비룡대교 일대에 홍수주의보를 내렸고, 2시간여 지난 오후 4시 30분에는 비룡대교 일대 발령 홍수주의보를 홍수경보로 격상하기도 했다.

2020-08-05 18:33:38

[속보] 北 황강댐 방류→임진강 하류 연천군 주민 대피령

[속보] 北 황강댐 방류→임진강 하류 연천군 주민 대피령

북측 황강댐 방류로 인해 임진강 수위가 급상승, 결국 5일 오후 4시 23분쯤 임진강 하류 경기도 연천군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연천군은 군내 6개 읍면 10여 개리 주민들에게 '황강댐 방류로 인한 임진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 중이니 저지대 지역 주민들은 즉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대피장소문의는 읍면사무소 연락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재난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이에 주민들은 마을회관과 학교 등으로 대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관계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6분 기준으로 국내 임진강 최북단에 위치한 필승교 수위는 10.95m로 최고치를 넘어서고 있다. 이전 최고치는 2009년 8월 27일 기록한 10.55m.앞서 연천군은 물론 파주시도 대피 명령 시 즉시 대피하도록 알리는 재난문자 메시지를 발송한 바 있다. '황강댐 방류로 인한 임진강 수위상승으로 저지대 지역 주민들은 대피명령시 즉시 대피하도록 사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이다.이어 연천군은 실제로 대피령을 내린 것이고, 임진강 일대 다른 지자체의 향후 움직임에도 관심이 향하는 상황이다.앞서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후 1시 50분 경기도 파주시 비룡대교 일대에 내린 홍수주의보를 2시간여 지난 오후 4시 30분 홍수경보로 격상하기도 했다.그런데 이날 통일부는 북측이 사전 통지 없이 황강댐 수문을 열었다고 밝힌 바 있다.이게 처음 발생한 일이 아니다.북측은 지난 2009년 9월 황강댐 무단 방류 도발을 일으켰고, 이로 인해 연천군 주민 6명이 사망하기도 했다.이에 그해 10월 남북은 실무회담을 갖고 북측이 황강댐 방류를 할 때 남측에 사전 통지를 할 것을 합의한 바 있다.그러나 2016년 5월을 비롯해 그 이후에도, 또한 오늘도, 사전 통지 없는 황강댐 무단 방류는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황강댐은 군사분계선 북쪽 42km쯤 임진강 상류에 위치해 있다. 2007년 준공된 다목적댐이다. 황강댐의 무단 방류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우리 정부는 2010년 군남댐을 준공한 바 있다.양 댐 사이 거리는 56km정도이며, 황강댐 저수량은 군남댐의 5배 규모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0-08-05 16:38:33

"15분 거리 2배 넘게 돌아가" 포항 시내버스 개편 '속터져'

"15분 거리 2배 넘게 돌아가" 포항 시내버스 개편 '속터져'

#사례1-경북 포항시 남구 양학동에 사는 A(67)씨는 요즘 아픈 무릎을 치료하러 병원에 갈 때마다 짜증이 밀려온다.과거에는 집 앞에서 남구 이동 시청 앞의 단골병원까지 버스로 15분이면 갔지만, 지금은 2배가 넘는 거리를 에둘러 가는 탓이다.게다가 죽도시장이라도 갈라치면 예전에는 하지 않았던 환승을 하거나, 아니면 먼 길을 돌아 죽도어시장(시장 뒷편)에서 내려 20여 분을 걸어가야 한다.각 정류장마다 노선개편을 알리는 홍보전단이 붙어있지만, 깨알같은 글씨와 이리저리 복잡한 노선도는 아무리 쳐다봐도 머리만 아플 뿐이다.A씨는 "환승을 할 때마다 젊은 사람들은 스마트폰으로 노선도를 잘만 찾던데 우리같이 늙은 사람은 도저히 할 수가 없다"면서 "매번 젊은 사람들에게 물어서 버스를 찾는 것도 민망하다. 멀쩡히 잘 이용하던 버스를 왜 바꿨는지 모르겠다"고 한숨을 쉬었다.#사례2-포항시 남구 이동고등학교를 다니는 B(18)군은 요즘 버스를 타기 위해 학교 앞 정류장이 아니라 도보로 15분이나 떨어진 곳까지 걸어가야 한다.학교 앞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환승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차라리 좀 더 걸어 직행버스를 타는게 수월하기 때문이다.동네 친구들에 비하면 B군의 사정은 그나마 나은 편이다. 주요 학군을 잇는 버스들이 노선 개편으로 모두 뿔뿔이 나눠진 탓이다.B군은 "버스를 타는 승객 중에 학생들이 상당히 많이 차지할텐데 노선을 작성할 때 학군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었던 것 같다"고 토로했다.경북 포항시가 대규모 버스노선을 개편한지 열흘이 지났지만, 여전히 시민들은 갑작스런 변화에 어리둥절한 모습이다.포항시는 지난달 25일 기존 시내버스 노선을 모두 바꾸는 대규모 전면 개편을 시행했다.개편을 통해 기존 109개 노선·차량 200대 규모에서 119개 노선·차량 263대로 노선이 확대됐으며, 증가되는 차량 63대는 모두 친환경 전기버스가 투입됐다.이번 노선 개편의 골자는 한마디로 '가로축에서 세로축'으로 변화한 점이다.큰 모래시계 모양의 포항지역은 과거 대부분 버스가 남북으로 종단하는 형태였다. 모래시계의 허리쯤이 바로 죽도시장이며, 90% 이상의 버스가 이곳을 통과했다.이후 개편을 통해 남북을 횡단하는 급행노선 2개를 축으로, 포도송이처럼 다른 버스들이 각 구역을 동그랗게 순환하며 지역별 환승센터를 통해 노선을 갈아탈 수 있게 했다.과거 교통중심지였던 죽도시장 노선도 죽도시장 앞·뒷편(어시장)·측면 등으로 정류장을 세분화해 노선을 분산시켰다.이처럼 아예 노선체계가 180도 변하면서 기존 주민들의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특히, 버스 이용객들은 포항시가 충분한 시간이 있었음에도 사전 홍보에 소홀했으며, 홍보도 대부분 주민센터 알림판이나 인터넷에 치중해 노인층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불만을 털어놓는다.박희정 포항시의회 의원은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은 대부분 노인이나 학생처럼 교통약자들이다. 노선 개편이 이들의 편의를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면서 "더욱이 노선 개편을 1년 가까이 준비하면서 지역 노인회관 등에 홍보를 미리했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행정 편의적으로 처리한 것 아니냐"고 했다.이에 대해 포항시는 현장안내요원 53명을 채용해 주요 승강장에 배치하고 노선 개편 콜센터도 매일 운영하는 등 승객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한 각종 시책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포항시 관계자는 "기존 노선 체계를 완전히 뒤바꾸다보니 시민들의 혼란이 큰 것이 사실이다. 조금만 익숙해진다면 종전보다 훨씬 편하고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리라 확신한다"고 답했다.

2020-08-05 13:26:20

떠돌이 유기견 "브라질 현대車 영업사원으로 취직했어요"

떠돌이 유기견 "브라질 현대車 영업사원으로 취직했어요"

주인으로부터 버림받은 유기견이 한 자동차 대리점 문 앞에서 서성거리다 직원들에게 입양됐다. 그로부터 한 달 뒤 해당 매장의 영업사원으로 취직, 마스코트 역할을 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지난 6월 브라질 이스피리투산투주 세라 지역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대리점에 한 유기견이 나타났다. 유기견은 비가 쏟아지는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주변을 맴돌며 매장 직원들에게 아련한 눈빛을 보냈다. 그 눈빛을 외면하지 못했던 직원들은 유기견을 위해 음식과 편히 쉴수 있도록 배려해 줬다.이들의 선의에 감동을 받은 걸까? 유기견은 비가 그쳤음에도 대리점 문 앞을 떠나지 않고 서성거렸다. 그렇게 한 달쯤 지났을 때, 결국 대리점 관리자 애머슨 마리아노와 직원들은 유기견을 가족으로 키우기로 결정했다.직원들은 유기견을 동물 병원에 데려가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그의 이름을 지어줬다. 현대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인 투싼을 따서 '투싼 프라임(Tucson Prime)이라고 지어준 것.그렇게 현대자동차 대리점의 가족이 된 투싼은 7월 11일부터 매장 영업사원으로 근무 중이다. 직원들은 투싼을 위해 얼굴이 들어간 사원증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 일부 손님들은 투싼을 보기 위해 일부러 매장을 찾기도 한다고.애머슨은 "투싼은 유순하고 애정이 많은 강아지다"며 "고객이 대리점에 도착하면 문 앞까지 나가서 환영을 한다"고 설명했다.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책임감 있는 행동에 감동 받았다" "선한 영향력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 "마음 훈훈해지는 사연이다" "유기견 입양을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20-08-05 10:43:36

전 애인 납치→차에 방화→숨진 채 발견 "애인은 탈출"

전 애인 납치→차에 방화→숨진 채 발견 "애인은 탈출"

경남 진주시에서 전 애인을 납치해 달아난 50대 남성이 전북 완주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4일 경찰에 따르면 A(51) 씨가 이날 오전 11시쯤 완주군 완산면 한 야산에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 수사 중이다.A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 5분쯤 진주시 하대동 한 빌라 인근에서 외출을 하던 전 애인 B(38) 씨를 납치, 차량에 태워 달아났다.이어 A씨는 B씨를 태운 차를 몰아 자신의 집이 있는 전북 전주시로 이동했다.B씨를 납치하고 6시간쯤 지난 3일 오전 4시쯤 A씨는 차를 전주 인접 지역인 완주군 완산면 야산 한 길에 세웠고, B씨를 폭행한 것은 물론 차 안에 묶은 후 차에 불을 지르고 달아났다.다행히 B씨는 끈이 느슨하게 묶여 있어 차에서 탈출할 수 있었고,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이어 경찰이 A씨를 추적했는데, 당일 오전 야산에서 사망한 상태의 A씨를 발견한 것이다.경찰은 B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0-08-04 17:18:20

"코로나에 장마…" 작고 조용한 해변 찾는다

"코로나에 장마…" 작고 조용한 해변 찾는다

올해 경북 동해안지역 해수욕장 전체 이용객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로 인해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의 여행을 꺼리는 분위기에, 최근 지속되는 장마 영향으로 피서객 자체가 없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반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거나 상대적으로 규모가 적은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조금씩 이용객이 늘어 코로나19 풍토 속 색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27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경북 동해안지역 전체 해수욕장 이용객(7월 26일 기준)은 10만519명으로 집계됐다.지난해 같은 기간 12만372명에 비해 20% 가까이 줄어든 수치이다.이 같은 감소세는 포항 영일대해수욕장과 영덕 고래불해수욕장처럼 대형 해수욕장일수록 뚜렷이 나타난다.같은 기간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이용객은 지난해 1만9천100명에서 올해 9천 776명으로 9천324명 줄었으며, 포항 월포해수욕장은 지난해 1만8천670명에서 올해 8천832명(-9천838명), 영덕 고래불해수욕장은 지난해 1만1천10명에서 올해 3천885명(-7천125명)으로 감소했다.울산지역 기업들의 단체 하계휴양소로 인기가 높았던 경주 관성솔밭해수욕장은 지난해 10개 기업체가 찾으며 12만150명이 방문했으나 올해는 단 1개의 업체만 하계휴양소를 신청하는 등 2천572명(-9천578명)에 그치고 있다. 특히, 경주 전촌해수욕장의 경우 올해 운영 악화를 이유로 상인회 등이 개장을 포기했을 정도다.반면, 울진지역 등 상대적으로 이용객 규모가 작았던 해수욕장의 증가세가 눈길을 끈다.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들이 비교적 사람이 적게 몰리는 곳을 선호하며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같은 기간 포항 도구해수욕장은 지난해 3천520명에서 올해 7천392명(3천872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영덕 장사해수욕장은 지난해 2천425명에서 4천518명으로 이용객이 늘었다.올해 초 유명 걸그룹 '핑클'의 캠핑여행지로 소개됐던 울진 구산해수욕장의 경우는 지난해 같은 기간 2천262명에서 올해 6천158명으로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이처럼 울진지역은 올해 지역 7개 해수욕장 중 6곳의 이용객이 늘었으며, 영덕군 역시 고래불해수욕장과 오보해수욕장을 제외하고는 5곳 해수욕장에서 이용객이 소폭 증가했다.경북도 관계자는 "포항국제불빛축제 등 유명 관광지의 관광객 유치행사가 모두 취소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해수욕장 이용에 제약이 많아지는 등 올해는 여러 가지로 동해안 관광에 악재가 많은 것도 사실"이라며 "상인들의 어려움과 피서객들의 불편 등도 통감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가 최우선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는 데로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각종 대안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7-29 18:06:57

대구 지하철 2호선 수성구청역 화재? "화재감지기 오작동"

대구 지하철 2호선 수성구청역 화재? "화재감지기 오작동"

28일 오후 한때 대구 도시철도(지하철) 2호선 수성구청역 내 전광판에 '당역 역사내 화재발생'이라는 오류 안내 문구가 뜨는 소동이 벌어졌다.이날 오후 7시 30분 기준으로 이 같은 내용의 전광판 정보가 시민들에게 확인되고 있다.그러나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실제로 불은 나지 않았고, 화재감지기가 오작동한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대해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이용객들의 혼란 방지를 위한 빠른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대구도시철도공사 수성구청역 관계자는 "화재감지기 오작동으로 인해 전광판에 짧은 시간 동안 오류 안내 문구가 표출됐다. 감지기 오작동 원인을 확인 중"이라며 장마철 높아진 습도 등을 언급했다.

2020-07-28 19:40:40

경북 포항지진 지원금 ‘지급한도 폐지하라’ 한 목소리

경북 포항지진 지원금 ‘지급한도 폐지하라’ 한 목소리

"포항지진 특별법에 실질적인 피해구제 지원을 하도록 돼있는데 70%만 지원하고, 지급한도를 정하는 시행령은 위임범위를 넘어선 규정이며 근거도 없습니다."포항지진특별법 시행령(안) 입법예고(매일신문 28일자 8면 등)를 두고 포항시는 물론 지역 사회의 반발이 끊이지 않고 있다.28일 포항시는 포항지진특별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 입법예고에 따른 촉발지진 진상규명 및 피해구제 자문단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는 이국운 한동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6명의 자문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법률 검토 및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자문단은 "포항지진특별법 14조에 '국가는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피해구제를 위한 지원금을 지급한다'라는 명시적 규정에도 불구하고, 지원금 지급한도와 지급비율 70%를 설정한 것은 법리에 맞지 않는 결정"이라고 반발했다.이에 자문단은 ▷지원금 지급한도 폐지 ▷지급비율 100% 반영 ▷간접피해에 대한 지원범위 확대 ▷경제활성화 및 공동체 회복 특별지원방안을 담은 의견서를 작성하고 포항시와 함께 지속적으로 정부의 문을 두드릴 계획이다.이를 위해 포항시와 자문단은 지열발전 시설에 대한 전문가 의견과 정보를 공유하고, 지열발전 부지확보 및 안전 모니터링에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이국운 한동대 교수는 "정부가 무책임하게 예산에만 맞춰 지원할 것이 아니라 특별법의 규정대로 실질적 피해구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행령을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임성남 포항11・15촉발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 실무단장은 "이번 개정안은 국가책임으로 밝혀진 촉발지진의 피해자인 포항시민들의 목소리를 묵살하고 무시하는 처사"라며 "피해에 대한 완전한 구제가 이루어질 때까지 모든 수단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포항시는 시민들이 시행령에 대한 불만사항을 각자 전달할 수 있도록 내달 13일까지 시행령의 주요내용과 의견제출 방법이 담긴 홍보물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지점마다 현수막 및 포스터를 부착해 시민들이 산업통상자원부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홍보할 방침이다.아울러 산업부와 국무조정실에서 직접 현장 주민의견 수렴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도록 건의키로 했다.

2020-07-28 18:31:37

홀몸 중증장애인 일부만 지원 "포항시 24시간 돌봄 확대하라"

홀몸 중증장애인 일부만 지원 "포항시 24시간 돌봄 확대하라"

홀몸 중증장애인들의 24시간 활동지원 서비스를 두고 갈등(매일신문 6월 8일자 9면)을 빚었던 포항시가 지원 확충을 약속했지만 장애인단체 측에서는 여전히 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중증장애인이 많다며 반발하고 있다.포항시는 지난 22일 '장애인활동보조 24시간 지원에 따른 수급자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7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들에 대한 24시간 상시돌봄서비스는 23일부터 시행됐다.당초 포항시는 혼자서 거동이 전혀 불가능한 중증장애인 중 홀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하루 16시간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여기에 더해 심야 8시간(오후 10시~이튿날 오전 6시)에도 활동지원사를 파견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골자이다.그동안 홀몸 중증장애인들은 주간 활동지원사의 퇴근 이후 화재 위험은 물론, 혼자서 화장실도 못가는 등 기본 인권의 침해를 받고 있다며 꾸준히 포항시에 개선을 요구해 왔다.포항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따르면 포항지역의 혼자 거동이 불가능한 중증장애인은 약 30명이며, 이중 홀로 생활하는 중증장애인은 13명 정도 있다.이에 포항시는 지난달 자체 예산을 통해 홀몸 중증장애인 서비스 대상자를 3명 가량 선정하려 했으나 장애인단체 측은 너무 적은 혜택 대상 숫자에 반발했다.결국 포항시는 이달 초 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사지마비 와상·호흡기 착용 등 최중증 홀몸 장애인 4명을 추가해 총 7명에 24시간 활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장애인단체 측은 아직 남은 홀몸 중증장애인 6명에 대해서도 서비스 혜택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24일 오후 시청사 1층 입구를 막고 약 3시간 동안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송정현 포항장애인자립생활센터 부소장은 "장애인들의 불편에 귀 기울여준 포항시에게는 감사한다. 그렇지만 24시간 돌봄서비스는 단순한 숫자 싸움이 아니라 1명의 중증장애인이라도 위험에 빠지게하면 안되는 일"이라면서 "장애인들에게는 생존의 문제인 만큼 포항시에 계속 우리의 뜻을 강하게 전달하겠다"고 했다.

2020-07-27 06:30:00

[속보] '관악구 장롱 영아 시신' 20대 친모·동거남 구속

[속보] '관악구 장롱 영아 시신' 20대 친모·동거남 구속

서울 관악구 한 빌라 장롱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영아의 친모 및 동거남이 24일 구속됐다.이날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영아의 어머니인 20대 정모 씨 및 동거남 김모 씨에 대해 "도망 염려가 있고 범행이 중대하다"며 구속 결정을 내렸다.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생후 2개월 된 영아를 돌보지 않고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지난 20일 집주인이 세입자인 정 씨, 김 씨가 한동안 연락이 되지 않자 찾아갔다가 빈 집 장롱 속 종이상자 안에서 영아 시신을 발견, 경찰에 신고하면서 사건이 세상에 알려졌다.이에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들을 추적, 이틀만인 22일 부산에서 체포했다. 이어 조사를 진행하던 중 23일 구속영장을 신청, 검찰이 다시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24일 법원의 영장실질심사(피의자 심문) 결과 두 사람 모두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결정이 나온 것이다.발견 당시 영아 시신에 외상 흔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시신의 부패가 진행돼 사인을 자세히 파악할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영아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한 상황이다.

2020-07-24 22:19:50

경북 포항 시내버스 노선 ‘확’ 바뀐다

경북 포항 시내버스 노선 ‘확’ 바뀐다

경북 포항의 시내버스 노선이 오는 25일 첫차부터 전면 개편된다. 지난 2008년 버스노선 개편 이후 12년 만이다.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노선 개편을 통해 기존 109개 노선·차량 200대 규모에서 119개 노선·차량 263대로 확대될 계획이다.증가되는 차량 63대는 모두 친환경 전기버스가 투입된다. 특히, 내년부터는 국·도비를 확보해 운행 11년이 넘는 낡은 버스를 전기버스로 교체한다. 전체 버스의 50% 수준을 친환경 전기버스로 투입하겠다는 복안이다.노선 및 차량 추가를 통해 현행 일일 995회 운행되던 도심지역의 버스운행 횟수는 1천323회로 32.5% 늘어나며, 배차시간도 기존의 25~30분 간격에서 10~15분으로 크게 단축된다.또한, 현재 시내버스 이용이 어려웠던 한동대·용흥동·호미곶·초곡지구 등이 서비스 권역으로 편입되고 교통오지인 읍·면지역의 경우는 중형 전기버스를 운행해 불편을 줄이기로 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꾸준한 도시 확장으로 노선 증가가 필요하고, 급격한 고령화와 미세먼지로 자가용 차량보다는 대중교통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 변화가 절실해 노선 개편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포항시는 무엇보다 이번 노선 개편으로 기차역·공항·터미널 등과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대중교통 관광루트도 강화한다.보경사를 연결하는 노선의 경우 하루 52회(22분 간격)로 증편하고, 구룡포 84회(12~15분 간격), 호미곶 36회(30~31분 간격), 여객선터미널과 영일대해수욕장 36회(30~31분 간격), 호미반도둘레길 17회(현행 4회), 오어사 12회 등으로 노선을 신설 및 증편했다.한편, 노선 개편은 당초 지난해 7월로 예정됐으나 전기버스 인증에 차질을 빚으며 한차례 연기된 바 있다.

2020-07-23 12:30:52

증거보존 요청에도 포항 지열발전소 시추기 철거 시작

증거보존 요청에도 포항 지열발전소 시추기 철거 시작

경북 포항지진을 촉발한 것으로 알려진 지열발전소 시추기 철거(매일신문 15일 자 10면 등)가 시작됐다.16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지열발전소 현장에선 빨간색 작업복을 입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분주히 움직였다. 시추기 철거를 위해 이달 초 입국한 기술자들이다.이들은 2주간의 코로나19 격리를 마치고 이날 철거에 앞서 주변 정리 및 시설 진단 등의 작업을 시작했다. 향후 2차 철거 기술진이 추가로 입국하면 늦어도 내달 초에는 시추기 철거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포항지열발전소 시추기는 사업자였던 넥스지오가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면서 양도담보권을 가진 신한캐피탈이 지난 2월 인도네시아 업체에 매각했다. 매각 금액은 한화 약 19억원(160만 달러)이다.포항시는 지난 14일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에 '진상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시추기 등 시설물 증거자료를 확보해달라'고 공문을 발송했다. 그러나 포항지진진상조사위, 정부에서 별다른 반응이 나오지 않으면서 철거작업은 당초 계획대로 강행됐다.이에 포항 시민단체들은 철거작업을 중지시키 위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이하 지진범대본)는 16일 '지열발전시설 점유이전 및 철거금지 가처분 신청'을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에 냈다고 밝혔다. 모성은 지진범대본 공동대표는 "포항지열발전소 내 시추기 본체와 머드펌프(Mud Pump), 비상용 발전기, 이수순환 시스템, 지상발전 플랜트, 클링타워, 수변전설비 등을 인도네시아 외에도 중국 업체 등을 상대로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수리작업장비나 시추장비 등 지열발전시설을 철거할 경우 추가적인 지진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지진범대본은 법무법인 서울센트럴을 통해 지열발전소 운영사인 넥스지오와 신한캐피탈 등에 철거 금지를 요청한 상태다.

2020-07-16 1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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