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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확진 후 이송 거부 '경찰·의료진 물어뜯은' 사랑제일교회 신자 40대女 "징역 1년"

[속보] 확진 후 이송 거부 '경찰·의료진 물어뜯은' 사랑제일교회 신자 40대女 "징역 1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치료를 거부하며 도주한데다 경찰관 및 의료진까지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40대 여성 신자가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13일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2단독 이준영 판사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9) 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재판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국민이 고통받고 있는데 출동 공무원에게 직접 손해를 끼쳤고 방역 업무에 지장을 초래, 사회에 큰 손해를 끼쳤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전광훈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사랑제일교회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돼 지난해 8월 17일 확진 판정(포항 56번 확진자)을 받았다. A씨는 그보다 앞서 8월 13일 서울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데 이어 이틀 뒤인 8월 15일 '8·15 광화문 집회'에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A씨는 확진 판정을 받은 당일 방역당국의 병원 이송 조치를 거부했다. 이에 경북 포항시 북구 대신동 소재 자택에 머물던 중 도주해 경찰에 쫓기게 됐는데, 맞닥뜨린 경찰관과 의료진의 신체를 물어뜯어 부상을 입혔고, 이들의 마스크도 벗긴 혐의를 받아 구속기소됐다.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A씨는 당시 오전에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방역 관계자들이 집을 방문하기 전인 낮 12시 15분쯤 가족을 뿌리치고 집에서 나가 사라졌다. 이에 경찰은 이동경로로 추정되는 길목 CCTV를 분석하는 등 A씨에 대한 추적에 나섰다.이어 당일 오후 4시 20분쯤 포항시 북구 덕수공원에서 도주한지 4시간여 지난 A씨를 발견, 붙잡아 방역당국에 인계했다.그러나 A씨는 인계 과정에서 경찰관의 마스크를 벗기며 "(코로나19 바이러스를)전염시키겠다"고 협박했고, 의료 차량에 탑승한 후에도 의료진의 팔을 깨무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문재인 정권을 믿을 수 없어 도주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2021-01-13 17:56:14

[속보] 염홍철 전 대전시장 코로나 확진…황운하 의원은 자가격리

[속보] 염홍철 전 대전시장 코로나 확진…황운하 의원은 자가격리

염홍철 전 대전시장이 31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염홍철 전 대전시장(대전 855번 확진자) 등 3명이 함께 확진 판정을 이날 받았다.현재 충남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염홍철 전 대전시장은 지난 26일 지인(대전 847번 확진자)과 저녁 식사를 했는데, 당시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도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황운하 의원도 감염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2020-12-31 22:24:36

윤석열 '정직 2개월' 징계…秋 제청→文 재가 남아

윤석열 '정직 2개월' 징계…秋 제청→文 재가 남아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직 2개월' 징계 처분을 받았다.16일 오전 4시를 조금 넘겨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는 윤석열 총장에 대해 이 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헌정 사상 현직 검찰총장에 대한 첫 징계이다.▶법조계 등에 따르면 징계위원회는 전날인 15일 오전 10시 34분부터 오후 7시 50분까지 사전 절차 논의 및 증인 심문 등을 진행했다. 이어 최종 논의를 한 후 결론을 낸 것이다.이에 따라 윤석열 총장은 2개월 동안 직무 집행이 정지되고, 이 기간 보수 역시 받지 못하게 된다.이날 징계위원은 징계위원장 직무대행 정한중 한국외국어대 로스쿨 교수를 비롯해 이용구 법무부 차관, 안진 전남대 로스쿨 교수, 신성식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 등 모두 4명으로 구성됐다.이들 4명 만장일치로 정직 2개월 징계가 결정됐다. 정한중 징계위원장 직무대행은 "해임부터 정직 6개월, 정직 4개월 등 여러 논의가 있었다"며 "윤석열 총장에게 제기된 혐의 6개 중 4개가 인정됐다"고 설명했다.이날 징계위의 증인 심문은 모두 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손준성 대검 수사정보담당관, 박영진 울산지검 부장검사, 류혁 법무부 감찰관, 이정화 대전지검 검사,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이 증인으로 나섰다.징계위는 1차 기일 때 증인으로 채택했던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에 대한 심문을 철회했다. 심재철 국장은 대신 진술서를 제출했는데, 이에 윤석열 총장 측이 진술서 내용에 대한 반박을 위해 심재철 국장을 재차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기각됐다.역시 증인으로 채택됐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는 징계위에 출석하지 않았다.▶이번 징계위 절차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11월 24일 윤석열 총장에 대한 징계 청구 및 직무 배제 처분을 밝히면서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지난 12월 10일 징계위 1차 기일이 진행됐다. 이어 닷새 만인 12월 15일 2차 기일이 진행된 후 그 다음 날인 12월 16일 결론이 도출된 것이다.▶검사징계법상 징계는 견책, 감봉, 정직, 면직, 해임 순으로 무겁다.해임은 말 그대로 직무를 그만두도록 하는 것이다.직무 정지를 뜻하는 정직은 1개월 이상 최대 6개월까지 내릴 수 있다. 해당 기간 보수도 지급되지 않는다.정직 기간이 길 경우 지난해(2019년) 7월 25일 취임해 내년(2021년) 7월 24일까지가 임기인, 즉 임기가 앞으로 7개월 남은 윤석열 총장에 대해 사실상 해임 수준의 징계가 될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앞서 윤석열 총장에 대한 해임, 면직, 정직 등의 결정이 나올 경우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총장 직무대행을(정직의 경우 해당 기간 동안) 맡아 검찰을 이끌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감봉은 1개월에서 1년 치 보수의 3분의 1 이하를 감액하는 것이다.견책은 직무에 계속 종사토록 하면서 잘못을 반성케 하는 것이다.아울러 징계를 하지 않는 무혐의(뜻: 징계 이유 없음)와 불문(뜻: 징계 사유는 인정되나 처분하지 않음)도 있다.5개 징계 가운데 견책(검사 소속 검사장이 집행)을 제외한 해임, 면직, 정직, 감봉은 법무부 장관이 제청해 대통령이 재가하도록 돼 있다.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징계위 결정 내용을 제청, 사실상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총장에게 징계를 내리는 맥락이 만들어진다.▶징계위 최종 결정이 나왔음에도, '추윤 갈등'은 이대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꽤 있다.앞서 윤석열 총장 측은 정직, 면직, 해임 처분이 나올 경우 다시 집행정지 신청 등 법적 대응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윤석열 총장 측은 이날 심재철 국장이 징계위에 제출한 진술서를 두고 사실과 다른 내용이 많다며 반박을 위한 추가 심의 기일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윤석열 총장 특별변호인 이완규 변호사는 이날 저녁 증인 심문 종료 직후 "징계 절차 자체가 위법하고 부당해 승복할 수 없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며 징계 무효 소송 등을 예고하기도 했다.

2020-12-16 04:16:03

"독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매일신문 네이버 구독자 100만 돌파

"독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매일신문 네이버 구독자 100만 돌파

매일신문이 네이버 100만 독자의 선택을 받았다. 지난해 9월 네이버 모바일 뉴스 채널 입성 후 15개월여 만인 16일 구독자 100만 명 시대를 '활짝' 열었다.매일신문은 네이버 모바일 뉴스채널 입점 후 양질의 콘텐츠로 네이버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구독자들은 코로나 19사태와 추미애·윤석열 갈등 등 매일신문의 전국적 이슈에 대한 특종·단독기사에 큰 관심을 보였다.지역 맞춤형 뉴스에 대한 호응도 컸다. "文 정부, 영덕 주민에 '탈 원전 동의 집회' 사주" , "독감 백신 맞고 10명이나 숨졌는데", "철인 3종 고(故) 최숙현 선수" 등을 포함한 수십 건의 단독 보도 기사들이 네이버에서 100만 안팎의 페이지뷰(PV)를 기록했고 일부 기사는 200 만에 육박하기도 했다.대구경북 언론사 중 유일하게 네이버 뉴스 채널 서비스를 하는 매일신문은 구독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서울 취재진을 보강하고 전국 취재망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이상택 매일신문 사장은 " '땀과 사랑으로 겨레의 빛이 되리 '라는 사시로 오직 독자만을 향해 74년간 정론직필의 길을 달려온 매일신문 임직원들의 마음은 한결같다. 더 빠르고 정확한 뉴스로 우리 사회를 따뜻이 밝히겠다"라고 말했다.

2020-12-15 17:04:29

[핫키워드] 윤갑근 구속

[핫키워드] 윤갑근 구속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로비 대상으로 지목한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11일 구속됐다. 김 전 회장의 이른바 '옥중 입장문'을 통해 로비 의혹이 제기된 지 50여 일 만이다.윤 전 고검장은 라임 사태 핵심 인물인 김 전 회장으로부터 2억여원을 받고 우리은행에 라임 펀드 판매 재개를 청탁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김 전 회장이 지난 10월 발표한 옥중 입장문에서 '라임펀드 청탁 건으로 수억원을 지급한 검사장 출신 야당 유력 정치인'으로 언급됐다.윤 전 고검장은 라임 자금이 들어간 회사 중 자문을 맡았던 곳이 있었을 뿐 로비와는 무관하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는 한편 김 전 회장과도 모르는 사이라고 주장했다.하지만 서울남부지법은 도망과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로써 라임 사태 관련 정치인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020-12-11 16:55:39

코로나·규제에도 부동산 거래 활성…대구시·경북도 취득세 증가

코로나·규제에도 부동산 거래 활성…대구시·경북도 취득세 증가

코로나19 직격탄에도 부동산 거래가 늘면서 대구시와 경북도의 올해 취득세 징수액이 목표액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6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지방세 징수 목표 금액은 2조9천193억원이다. 이 중 취득세는 1조89억원이다.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취득세 징수율이 지방세 전체 성적을 좌우하는 구조다. 10월 말 현재 걷은 지방세는 2조4천804억원으로 목표액의 84.9%에 달한다.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이 시장에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5월 이후 부동산 거래량이 오히려 증가했다. 이에 따라 세수도 늘어났다. 덕분에 지난달 열린 대구시의회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취득세 목표액을 700억원 이상 증액하는 기현상까지 벌어졌다.실제로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대구의 부동산 거래량이 올해 1~10월 7만3천85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만2천190건에 비해 2만1천600건 늘어났다. 이처럼 늘어난 거래량이 고스란히 취득세 증가로 연결된 셈이다.대구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심각할 당시는 지방세가 급감할 것 같아 크게 걱정했다. 하지만 오히려 크게 늘어 의아할 정도"라며 "대구의 부동산 경기가 좋은 덕을 봤다"고 했다.경북도 취득세 징수액도 크게 늘었다. 부동산 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 취득세 징수액 추세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지방세 삭감 폭 확대를 막았다는 게 경북도 설명이다. 10월 말 기준 취득세 목표대비 징수율은 85.7%로 전년 동기대비 107.8%를 기록, 목표를 웃돌고 있다.경북도 관계자는 "정부가 수도권, 대구 수성구 등 대도시 부동산 시장을 대상으로 강력한 규제 정책을 펼치면서 포항, 구미, 안동 등 경북 중소도시 아파트 거래에 불을 붙였기 때문"이라면서 "이 추세로는 목표액 8천억원보다 300억원가량 취득세가 더 걷힐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20-12-06 16:55:57

[핫키워드] 나꼼수 분열

[핫키워드] 나꼼수 분열

김어준, 김용민, 정봉주와 함께 '나는 꼼수다'(나꼼수) 멤버로 활동했던 주진우 전 시사인 기자가 윤석열 검찰총장을 비판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친문 인사들에게 집단 공격을 받으면서 3일 온라인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는 주진우가 지난달 26일과 27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 총장 직무 정지에 비판적 입장을 내비친 것이 친문 인사들의 집중 포화를 촉발한 것으로 추정된다.이들의 분열은 지난달 김용민의 소셜미디어 글에서 감지된 바 있다. 김 씨는 2일에도 "윤석열(검찰총장)의 이익을 위해 지지자를 배신하고 해서는 안 될 일을 했는지 솔직히 이유를 밝혀라"면서 "당신의 실명을 거론한 공개질의서를 내놓겠다. 그 사이에 입장 표명을 하기 바란다. 마지막 부탁"이라고 적었다.

2020-12-03 18:38:09

[핫키워드] 족발 쥐

[핫키워드] 족발 쥐

야식으로 주문한 족발에서 쥐가 나왔다는 보도가 나와 온라인이 종일 들썩였다. 문제가 된 프랜차이즈 본사는 정확한 경위를 따지겠다며 경찰 수사를 의뢰할 것으로 알려졌다.문제는 MBC 뉴스에서 촉발됐다. 지난달 25일 오후 10시쯤 서울의 한 사무실에서 야근 중이던 직원들이 주문한 족발에서 살아 있는 쥐 한 마리가 발견됐다는 것.설상가상 MBC 취재진이 당시 음식 포장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 TV 영상을 확인하자 주방에서 빠르게 이동하던 쥐가 발견돼 시청자들의 공분을 불렀다.제보자 신고로 현장 조사를 벌인 구청은 위생 관리 책임을 물어 업체에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했다. 그러나 프랜차이즈 본사는 정확한 경위 파악과 원인 분석이 필요하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12-02 19:18:41

'115년 전' 사진 속 '경상감영 선화당 석인상' 공개

'115년 전' 사진 속 '경상감영 선화당 석인상' 공개

사진으로만 전해지던 경상감영 선화당 석인상이 공개됐다. 2일 대구시는 경상감영 선화당 석인상 1기를 이재명 학교법인구남학원 이사장으로부터 기증받아 대구근대역사관 전시실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이 이사장이 선친으로부터 물려받은 석인상은 대구보건고등학교 교정에 있던 것으로, 지난 8월 제보에 따른 전문가 현장 조사에서 경상감영 선화당 사진의 석인상과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관아건축 중에서 석인상 사진과 실물이 같이 전해지는 것은 선화당 석인상이 유일하다.1905년 전후로 찍은 경상감영 선화당 사진 자료에 따르면 선화당 앞마당에 석인상이 좌우로 6, 7기가 줄지어 있고, 중앙에 마주 보며 2기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지난 7월 경상감영지 주변부지(옛 대구경북지방병무청) 내 유적 발굴조사에서 선화당 마당에 나란히 배치됐던 석인상의 얼굴 일부가 발견됐다.다만 115년가량이 지나 사진 자료 속 모습과 달리 팔 부분이 파손돼 사라졌고, 얼굴의 코 부분 훼손이 더 진행됐다. 석인상이 함력사암(자갈을 포함한 사암)을 조각된 탓에 암석 특성상 균열 및 약화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시는 2021년 보존처리할 예정이다.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상감영 정전인 선화당 앞마당의 석인상은 당시 경상감영의 위상과 의미를 알 수 있고, 향후 관아의 행사나 의례 등 관련 연구 자료로 가치가 크다"며 "보존처리 전까지 근대역사관 전시실에 실물을 우선 공개하고, 향후 경상감영 전시 학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0-12-02 17:38:42

[핫키워드] 거리두기 격상

[핫키워드] 거리두기 격상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을 돌파하면서 수도권 등에서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2.5단계로 격상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정부와 방역 당국은 거리두기가 격상되면 자영업자들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고 신중을 기하고 있다.방역 당국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69명으로 전날(583명)에 이어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2.5단계 격상 기준은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400~500명 이상을 초과하는 경우인데 최근 1주일 동안 전체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410명꼴이다.이러한 확산세에 정부는 거리두기 상향 조정 여부 논의를 시작했고, 29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2020-11-27 16:45:53

TV매일신문 지역신문 최초 유튜브 10만 구독자 확보

TV매일신문 지역신문 최초 유튜브 10만 구독자 확보

매일신문 유튜브(TV매일신문)가 19일 전국 지역신문 최초로 유튜브 10만 구독자를 돌파해, 미국 유튜브 본사(구글)로부터 실버버튼을 받는다. 지난해 초부터 본격적인 자체 프로그램(매미야 뉴스, 토크 20분, 야수의 이빨 등)을 시작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개월 만에 구독자 8만5천여 명이 늘어나, 2위 부산일보(7만8천600명), 3위 국제신문(4만7천400명)보다 먼저 실버버튼에 다가갔다. 전국 일간지·경제지를 포함해도 10만 구독자를 넘는 유튜브는 6번째(조선일보·한겨레·서울신문·한국경제·서울경제).TV매일신문은 '미녀와 야수'(김민정 아나운서와 권성훈 기자)가 진행하는 '토크 20분', 'M 정치톡톡' 등 프로그램이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화섭 기자의 NCND'(문화콘텐츠 프로그램)와 '무열이(이주형 기자)의 부동산·맛있재'도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지역 출신 톱스타들의 학창시절과 부모·절친 등을 소재로 다룬 TV매일신문 주말선물(미스터트롯 TK 3인방(영탁, 이찬원, 김호중), BTS 뷔와 슈가)은 총 조회수가 400만회를 넘을 정도로 폭발적 인기를 누렸다.한편, TV매일신문은 지난해 각종 방송협찬(기초 지자체 및 일반기업)에 이어 올해는 영상제작(대구지방보훈청, 합천군청, 대구제3산업단지관리공단, 분양대행사 등)으로 작은 방송국으로 발돋움하고 있다.〈표〉전국 지역신문 유튜브 구독자수1위 매일신문 10만명2위 부산일보 7만8천명3위 국제신문 4만7천명4위 울산매일 3만1천명5위 경북일보 2만4천명

2020-11-20 17:36:31

[핫키워드] 문재인공항? 오거돈공항!

[핫키워드] 문재인공항? 오거돈공항!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여권에서 특별법 제정까지 거론하며 밀어붙이는 가덕도신공항에 미국 뉴욕의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처럼 '가덕도 노무현 국제공항'이라는 이름을 붙이자는 주장을 펼치자 "차라리 오거돈 공항이라고 붙이라"는 비판이 나왔다.19일 조 전 장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덕도신공항 사업이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겨냥한 것 아니냐고 지적하는 기사와 함께 이 같은 글을 올렸다.이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그냥 '문재인 공항'이라고 하세요. 문통 각하의 선물이니까"라며 "노무현 대통령은 보궐선거 때문에 공항을 짓는 것에 반대했을 것"이라고 했다. 여권이 표를 얻으려고 선심성 정책을 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그러자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은 "무슨 소리냐. 공항 짓는 데 가장 크게 기여한 사람의 이름을 붙여야 한다"며 "오거돈 공항으로 하자"고 했다.김근식 경남대 교수도 이 전 최고위원과 같은 지적을 하는 한편 "김해신공항 억지 백지화가 내년 보궐선거를 노리는 PK(부산경남) 포퓰리즘임을 스스로 드러낸다"며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이어 조 전 장관까지 나서서 대놓고 가덕도 신공항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2020-11-20 15:33:22

[속보] '16개월 입양아 치사' 엄마 구속 "도주·증거인멸 우려"

[속보] '16개월 입양아 치사' 엄마 구속 "도주·증거인멸 우려"

방송에 입양아를 키우는 '천사 엄마'로 소개됐으나 정작 현실에서는 학대와 방임을 이어가다 결국 생후 16개월 입양아를 사망케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엄마 A씨가 11일 구속됐다.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고, 이날 오후 7시에 임박해 구속영장 발부 결정을 내렸다.성보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망 및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고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발혔다.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A씨는 올해 초 생후 6개월 된 B양을 입양했다. 이후 A씨의 B양에 대한 3차례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이어졌으나, 경찰과 아동보호기관이 학대 증거를 찾지 못해 수사로는 이어지지 못했다.그러던 중 지난 10월 13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 한 병원에서 B양이 숨졌고, 앞서 병원에 온 B양의 복부와 뇌에 큰 상처가 있는 것을 본 병원 관계자가 경찰에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하면서 뒤늦은 수사가 시작됐다.이어 B양을 정밀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사인이 '외력에 의한 복부 손상'이라는 소견을 밝혔고, 결국 경찰은 부검 결과 및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지난 4일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어 1주일 뒤인 오늘 A씨가 구속된 것이다.피의자로 입건된 B양 부모에 대한 경찰 조사에서는 A씨가 B양의 목을 잡아 올리는 등 폭행을 하는 장면이 CCTV 등의 자료를 통해 확인됐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친딸에게 여동생을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B양을 입양한 이유를 밝혔다. A씨의 학대는 B양을 입양한 지 한 달쯤만에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A씨 가족은 지난 10월 1일 방송된 EBS 입양가족 특집 다큐멘터리 '어느 평범한 가족'에서 입양 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이후 A씨의 혐의가 최근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당시 방송 화면을 통해 드러난 B양 이마의 멍 자국 등이 회자되고 있다.

2020-11-11 18:55:20

[속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셈타워 '폭탄 설치' 신고 "전원 대피"

[속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셈타워 '폭탄 설치' 신고 "전원 대피"

10일 저녁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아셈타워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 및 경찰 당국이 대응에 나섰다.서울 강남소방서는 이날 오후 6시 12분쯤 아셈타워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를 접수, 현장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당시 신원 미상의 남성이 "월요일까지 돈을 입금하지 않으면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내용의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소방 당국은 아셈타워 입주민과 주변 행인 등을 대피시켰으며, 경찰 당국은 경찰특공대와 탐지견을 투입해 폭탄이 있는 지 수색 중이다.아셈타워는 서울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 및 코엑스 인근 영동대로에 접해 위치해 있다. 지하 4층~지상 41층 규모 건물이다.

2020-11-10 19:28:10

김중기 평론가 “인생이 힘들 때, 가장 효과 좋은 진통제는 영화”

김중기 평론가 “인생이 힘들 때, 가장 효과 좋은 진통제는 영화”

"요즘 많이 힘드시죠? 인생이 고통스러울 때 가장 효과 좋은 진통제는 영화입니다."김중기 영화평론가(문화공간 '필름통' 대표)는 9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에서 '인생은 아름다워-내 인생의 영화'를 주제로 강연하며 영화가 가진 힘을 역설했다.인간은 힘든 일을 겪을 때 예술로 마음을 달래려 하는데, 영화는 다양한 예술 중에서도 가장 효과적으로 위안을 주는 장르라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수많은 사람이 인생을 희망보다 절망으로 바라보는 현재, 영화의 힘은 더욱 커진다는 것이 김 평론가의 생각이다.김 평론가는 강연에서 영화의 서사와 개인의 서사를 연결하며 영화를 설명했다. 두 요소가 결합하며 영화의 해석과 의미가 재탄생되고 다채로워짐을 말하기 위해서였다.김 평론가가 꼽은 '최고의 사랑 이야기'는 1965년 개봉한 데이빗 린 감독의 '닥터 지바고'였다. 20세기 초 러시아 사회의 불안을 기록한 영화 닥터 지바고는 차가운 시베리아 벌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그는 "중학생 때 대구 만경관에 닥터 지바고를 보러 갔다. 당시 극장 천장 일부분이 뚫려 찬바람이 들어왔는데 내가 정말 시베리아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며 "그렇게 영화에 푹 빠졌다가 밤늦게 집으로 돌아왔는데 어머니와 큰형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기다리고 계셨다. 가족의 사랑을 느끼며 잠든 그날 저녁의 따뜻한 방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음악이 영화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강조했다.김 평론가는 한국 영화 최고작 중 하나로 허진호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를 들며 영화 전반에 흐르는 가객 김광석의 음악에 귀 기울여볼 것을 권했다.그는 "김광석의 노래 '거리에서'가 영화 속에서 죽음을 앞둔 젊은이(한석규 분)의 모습과 조화를 이룬다"며 "죽음 앞에서도 애써 웃는 주인공의 모습과 김광석이라는 사람의 인생이 겹치며 이 영화의 감동은 배가 된다"고 했다.한편 김 평론가는 최근 광주에서 열린 한 영화 프로그램에서 봉준호 감독에 관해 얘기한 경험을 들며 '대구의 예술성'에 대한 자부심도 드러냈다.김 평론가는 "당시 8시간 가까이 다른 평론가들과 봉준호 감독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묘하게 봉 감독이 대구 출신이라는 자부심이 느껴졌다. 김광석도 대구 출신이 아니냐"며 "대구라는 땅이 가진 힘이 있다"고 했다.이어 "힘든 시기지만 좋은 영화를 보며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고 행복한 삶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2020-11-10 14:53:52

"하객 줄였는데" 예식장 뷔페 보증비 100명분 내라?

"하객 줄였는데" 예식장 뷔페 보증비 100명분 내라?

다음달 결혼을 앞둔 A씨는 요즘 예식장 계약서만 보면 분통이 터진다. 뷔페음식을 마련하면서 보증인원 100명의 비용을 무조건 부담해야 한다는 조항 때문이다.A씨는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면서 축하객은 정중히 사양한다는 문구까지 청첩장에 넣었는데 보증인원을 지켜야 한다는 것은 지나치다"며 "1인당 약 3만원의 뷔페 요금을 생각하면 300만원이란 돈을 그냥 버리는 느낌마저 든다"고 하소연했다.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결혼식 등 예식문화가 크게 변화한 가운데 뷔페 보증인원은 그대로 유지하는 예식장이 많아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경북 포항시의 경우 호텔 등을 포함해 모두 7곳의 예식업체가 운영 중이다. 취재 결과 이들 예식업체 대부분은 최소 100명에서 최대 150명의 뷔페 보증인원을 계약 의무사항으로 두고 있다. 물론 실제 계약 때는 일부 조정도 해주지만 그 폭은 10% 정도에 불과하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한 예식장 관계자는 "아무리 축하객이 적어도 음식은 준비해야 한다. 아르바이트생 고용이나 재료비 등 최소한의 고객 부담 비용은 산정해야 한다"며 "우리도 경영이 어려운 처지여서 손해를 마냥 떠안을 수 없는 노릇"이라고 설명했다.이처럼 예식장 관련 민원이 잇따르면서 포항시는 지난 8월 27일 예식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배포한 '예식업체 자율적 분쟁 조정 권고'를 안내했다. 결혼식을 앞둔 예비 부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위약금 없이 결혼식을 연기하거나, 최소 보증인원을 조정하도록 요청하는 내용이다.그러나 이는 말 그대로 권고사항이라 강제력이 없다. 공정위는 민원 및 예식업중앙회와의 협의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 및 표준약관 개정을 연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포항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선 실내행사 인원 제한이 있어 보증인원 조정이 가능했으나 1단계로 격하된 상황에선 제재할 근거가 없다"며 "식사를 가급적 답례품으로 전환하는 등 분쟁 조정을 위한 업무 협조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했다.

2020-11-05 16:55:42

대법원 "고유정, 무기징역 확정…의붓아들 살해는 무죄"

대법원 "고유정, 무기징역 확정…의붓아들 살해는 무죄"

대법원이 전 남편 살해 혐의를 받은 고유정(37)에 대해 5일 무기징역을 최종 선고했다.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살인·사체손괴·사체은닉 혐의로 기소된 고유정에 대해 이날 오전 상고심 선고공판을 진행, 이같이 선고했다. 원심을 확정한 것이다.고유정은 이 재판 1심과 2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바 있다.고유정은 전 남편 A씨를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 및 유기한 혐의와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러나 이 가운데 전 남편 살인·시신유기 혐의만 유죄로 인정돼 잇따라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이번 3심에서도 마찬가지로 전 남편 살해 혐의는 인정됐으나, 의붓아들 살해 혐의는 무죄 판단을 받았다.▶고유정은 2019년 5월 25일 제주도 소재 한 펜션에서 A씨에게 몰래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한 다음, 수차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또한 A씨의 시신을 훼손했고, 2019년 5월 31일까지 여객선에서 바다로 던지거나, 아파트 쓰레기 분리시설에 버린 혐의도 받는다.재판에서 고유정은 A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할 뻔해 우발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A씨를 살해한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범행을 사전 계획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1심과 2심에서 모두 고유정이 계획적으로 살인을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성폭행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데다, 고유정이 A씨의 사망 전 수면제와 흉기를 구입한 것은 물론, 인터넷에서 '혈흔 지우는 법' 등을 검색한 점 등이 계획 살인이라는 재판부 판단의 근거가 됐다.▶고유정은 해당 사건에 2개월여 앞선 2019년 3월 2일 남편의 전 부인이 낳은 의붓아들(당시 4세)이 잠든 사이 질식사시킨 혐의로도 기소됐는데, 이에 대해서는 1심과 2심 모두 무죄 판단을 내렸다.혐의가 충분히 입증되지 않은 점, 특히 다른 원인에 따라 의붓아들이 사망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재판부 판단의 근거이다. 당시 함께 자고 있던 친부의 평소 잠버릇 및 의붓아들의 왜소한 체격 등을 감안, 의도치 않게 다른 사람의 신체에 눌려 사망하는 '포압사' 가능성이 언급된 바 있다.

2020-11-05 10:20:27

[핫키워드] 검사 커밍아웃

[핫키워드] 검사 커밍아웃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찰개혁은 실패했다'는 글을 올린 평검사를 저격하자 전국 검사들이 폭발, 수십 명이 "나도 커밍아웃"이라며 항의해 검란(檢亂) 조짐도 엿보인다.29일 추 장관은 "이렇게 커밍아웃해 주면 개혁만이 답"이라는 글과 함께 기사 링크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기사는 지난해 보도된, 한 검사가 동료 검사의 약점 노출을 막으려 2017년 피의자 면회를 막은 의혹 등에 대한 것이다.하지만 검사들은 이를 '보복 예고'로 받아들인 분위기다.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의 사위인 최재만 춘천지검 검사도 내부망에 "이환우 검사와 동일하게 커밍아웃하겠다"고 썼다. 그러자 한 시간 만에 "나도 커밍아웃 한다" "치졸하고 무도하고 반민주적" "우리가 이환우, 최재만이다"는 댓글 20여 개가 달렸고, 이날 밤까지 번호가 매겨진 '커밍아웃' 댓글은 60여 개로 불었다.

2020-10-30 16:03:05

"갑질? 우린 이웃"…입주민과 경비·미화원이 나눈 밥 한 끼

"갑질? 우린 이웃"…입주민과 경비·미화원이 나눈 밥 한 끼

"우리 모두 한 이웃이죠!"대구의 한 대단지 아파트 입주민들이 "갑질 없는 아파트를 만들자"며 아파트 단지 종사자들과 소통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28일 오후 대구 서구 중리롯데캐슬 중앙광장 잔디밭에는 이곳에서 일하는 10명의 경비원과 24명의 미화원, 관리소 직원들이 입주민과 함께 나란히 둘러앉아 점심 도시락을 먹었다.지난 2009년 모두 21개동, 1천969가구 규모로 준공돼 6천여 명의 입주민이 거주하는 중리롯데캐슬은 대구에서도 몇 안 되는 대단지 아파트다.강상진 관리소장은 "이달 초 추석이 끝나자마자 업무 현장에 복귀해 열심히 일하시는 경비원과 미화원분들을 보면서 새삼 감사함을 느꼈다. 입주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자는 얘기가 나와 '관리직원의 날' 행사를 열게 됐다"고 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입주민 대표가 감사 인사를 건넨 뒤 다시마를 선물로 증정했고 직원들은 밝은 얼굴로 화답했다. 도시락과 선물은 모두 입주민이 십시일반 거둔 성금으로 마련했다.입주 8년차인 김영근(50) 씨는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누는 것은 우리 모두가 가족이라는 의미다. 서로 격려하며 살기 좋은 생활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싶다"며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상설화하면 모범적인 아파트 문화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김상훈 경비반장은 "옛날에는 이런 자리를 상상할 수도 없었는데 (행사가 열려)감동이다"며 "앞으로도 서로 존중하면서 주민을 위해 친절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김두옥 미화팀장도 "우리 입주민들은 인사도 잘 해주고 '힘내시라'며 음료수도 건네는 마음씨 착한 분들"이라고 자랑하며 "더욱 열심히 일 할 힘이 난다"고 웃었다.이날 행사를 총괄한 최오원 입주자대표회장은 "올해 초 경비원에 대한 갑질 사건을 보면서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이분들이 있어야 입주민도 있다는 생각으로 작은 자리를 마련했는데 마음이 잘 전달됐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5월 서울 강북구 한 아파트 경비원이 입주민 폭행과 폭언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등 갑질 사건이 이어지자 공동주택 근로자 괴롭힘 금지 사항을 반영한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이달 초 입법예고돼 이르면 올 연말 시행될 예정이다.

2020-10-28 16:02:02

최재붕 교수 "포노 사피엔스 시대, 대구 기적의 도시 가능"

최재붕 교수 "포노 사피엔스 시대, 대구 기적의 도시 가능"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는 대구지역 리더를 대상으로 진행한 강연에서 "달라진 성공 방정식에 따라 마음가짐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26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강의에서 '포노 사피엔스 시대에 바꿔야 할 9가지 코드'를 주제로 강연했다.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란 최 교수가 지난 8월 출간한 저서 '체인지 나인'에서 꺼내 든 개념으로 '스마트폰을 슬기롭게 사용하는 인간'을 뜻한다. 최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팬데믹 쇼크를 지나면서 인류의 생활방식이 더욱 급변할 것이라며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9가지 코드를 소개했다.최 교수가 제시한 9가지 코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메타인지 ▷상상력 ▷회복탄력성 ▷팬덤 ▷다양성 ▷실력 ▷휴머니티 ▷진정성 등이다.그는 포노 사피엔스인 'MZ세대'(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를 통칭)의 사고방식은 기성세대와는 완전히 다르다며 이들을 사로잡기 위해선 9가지 코드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최 교수는 "변화한 시대에는 모든 생활양식의 표준이 달라진다"며 "이제는 기업이 성공하려면 포노 사피엔스가 열광하는 기술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최 교수는 특히 포노 사피엔스가 사는 세상을 '소비자 권력시대'라고 정의하며 팬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과거에는 소비자가 물건을 살 때 성능과 가격을 중요시했지만, 이제는 브랜드에 대한 팬덤이 소비를 좌우하는 최우선 순위가 됐다는 얘기다.그는 "기업이 큰돈을 들여 광고하지 않아도 소비자가 진정으로 서비스에 만족하면 주변에 스스로 알리면서 팬덤이 형성된다"며 "팬덤을 만드는 스토리의 주체는 결국 사람이기 때문에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BTS, 핑크퐁, 베이비샤크, 네이버 웹툰, 그리고 수많은 유튜버 등의 성공은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정확히 파악해 제공하고 절대로 이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것이다.한편 최 교수는 강연 중 지역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대구가 포노 사피엔스 시대에 기적을 만드는 도시가 될 수 있다고 했다.그는 "어린 시절 조부모 댁이 경산 하양에 있었고 고등학생 때는 영남대와 경북대 도서관에서 공부한 기억이 있어 대구에 대한 애정이 많다"고 했다.이어 "대한민국은 '국난극복이 취미'라고 할 만큼 저력이 있는 나라"라며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냈던 대구의 리더들이 바뀐 룰을 인식하고 경쟁하면 과거보다 더욱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2020-10-27 13:58:18

[핫키워드] "장관 부하 아냐"

[핫키워드] "장관 부하 아냐"

윤석열 검찰총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법리적으로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는 발언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23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검찰총장은 법상 법무부 장관의 지휘·감독을 받는 공무원"이라며 윤 총장 말에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역시 전날 SNS를 통해 헌법 96조 등 관련 법 규정을 올리며 윤 총장 주장을 반박했다.그러자 김근식 교수도 SNS에 "장관은 검찰 '사무'의 최고 감독자이지만, 사건 '수사'에 관해서는 총장이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며 재반박했다. 이어 "헌법상 기소는 검찰만 할 수 있고 수사와 소추를 담당하는 준사법기관으로서 검찰은 오직 검찰총장 지휘만 받는다"며 "검찰청법에 검사의 직급은 검찰총장과 검사로만 규정돼 있다. 총장은 현직 검사지만 장관은 검사가 아닌 정치인이기 때문에 수사와 소추에 개입할 수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10-23 17:36:05

[핫키워드] 홍남기 방지법

[핫키워드] 홍남기 방지법

공인중개사가 작성하는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에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 행사 여부를 표시하도록 하는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 개정을 두고 '홍남기 방지법'이라는 말과 함께 비판이 나온다.국토교통부는 이르면 다음 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12월 중 시행할 계획이다. 임대차 3법이 시행된 후 전·월세를 살던 사람이 계약을 연장할지 모호한 상태에서 주인이 집을 팔았다가 문제가 생기는 것을 보완하려는 의도이다.시장에서는 이번 개정안을 놓고 사실상 '홍남기 방지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기도 의왕 아파트를 9억2천만원에 팔기로 계약까지 했지만 세입자가 인근 전세금이 올라 이사할 집을 구하지 못해 계속 살겠다며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 계약이 어그러진 데 빗댄 것이다.이러한 소식에 누리꾼들은 임대차 3법 등 정부가 내놓은 규제에 자승자박 신세가 된 홍 부총리를 '청백리'라고 비꼬는가 하면 "홍남기는 사람이고, 우리는 개·돼지냐" "국민이 정책 마루타냐"와 같은 날 선 반응이 나온다.

2020-10-16 16:32:08

[핫키워드] 가자 20

[핫키워드] 가자 20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25일 건배사 논란에 대해 "사려 깊지 못한 발언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고별의 자리라는 성격을 감안하여 정치 원로의 노고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한 건배사로 정치적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기 만화책 출판기념회에 참석, 이 전 대표에게 "저한테 가장 절실하게 다가온 말 중 하나는 '우리가 20년을 (집권)해야 한다'는 말씀이었던 것 같다"며 "민주 정부가 벽돌 하나하나 열심히 쌓아도 그게 얼마나 빨리 허물어질 수 있는지 봤기 때문"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제가 '가자!'고 외치면 모두가 '20년!'으로 답해 달라. 30년, 40년을 부르셔도 된다"며 건배사를 제안했다.이에 정치권에서는 적절하지 못한 처신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2020-09-25 17:06:54

포항 지진 구제 접수 첫날, 의외로 한산

포항 지진 구제 접수 첫날, 의외로 한산

경북 포항지진 피해 구제 신청이 시작된 21일 오전.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 북구 흥해읍, 장량동 등 곳곳에 마련된 접수처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한산했다. 찾아온 시민들도 대부분 현장에서 손해사정사, 변호사와 상담한 뒤 발걸음을 돌렸다.이날 접수한 시민의 수는 적었지만, 마음은 모두 같았다. 피해를 입은 만큼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된 보상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시민 김모(70·장량동) 씨는 "지진으로 얼마나 고통을 당했는지 겪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며 "우리 아파트는 벽이 갈라져 지금도 비가 샌다. 현실에 맞는 금액이 책정되면 좋겠다"고 하소연했다.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등록된 신청건수는 약 200여 건에 그쳤다. 이마저도 온·오프라인을 합한 숫자이며, 34개 현장접수처 신청은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포항시는 2017년 지진 당시 신고됐던 피해건수 약 8만8천건과 미신고 피해건수를 고려해 약 10만건 이상 접수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지난달부터 손해사정사들을 통한 읍·면·동 순회교육이 이뤄진데다 코로나19 확산 등이 맞물리면서 신청자가 첫날부터 몰리지는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윤상호 한국손해사정사회 포항지부장은 "지진피해 구제에 대한 정부의 명확한 가이드라인은커녕 피해사실을 조사할 업체 선정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며 "얼마나 정확하고 많은 증거자료를 확보하느냐가 중요한 만큼 시민들이 다른 사람들의 대응을 참고하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지진피해 신청접수는 21일을 시작으로 내년 8월 31일까지이다.

2020-09-21 17:20:40

[핫키워드] 안중근 후손 사과 요구

[핫키워드] 안중근 후손 사과 요구

여당에서 군 복무 중 '특혜 휴가' 의혹을 받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을 독립운동가인 안중근 의사에 빗대는 논평을 내면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안 의사 후손들은 "군 복무 이탈 혐의자를 호도했다"고 거세게 비판하는 한편 사과를 요구하기로 했다.순흥 안씨 대종회 측은 17일 "돌아가신 안중근 의사께서 무덤에서 펄쩍 일어날 일"이라며 해당 논평을 낸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사퇴와 이낙연 대표의 사과를 요구할 계획을 밝혔다. 21일에는 국회 의원회관 앞에서 항의 시위를 하기로 했다.이는 서울 중구 필동에 있는 순흥 안씨 대종회에서 종친회 관계자 10여 명이 2시간여 회의를 한 끝에 내린 결론이다.박성준 대변인은 16일 추 장관 아들에 대해 "군인으로서 본분을 다하기 위해 병가를 내고 무릎 수술을 받은 것이다.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는 것이 군인의 본분'(위국헌신 군인본분·爲國獻身 軍人本分)이라는 안중근 의사의 말을 몸소 실천한 것"이라고 했다.

2020-09-18 16:36:12

추신수 '통 큰 선행'…텍사스도 '엄지 척'

추신수 '통 큰 선행'…텍사스도 '엄지 척'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맹활약 중인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통 큰 기부와 선행에 앞장서며 팀 대표로 2020년 로베르토 클레멘테 상 수상 레이스에 참여한다.추신수는 10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홈경기를 벌이기 전 열린 이른바 '후보 추대식'에서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과 동료의 축하를 받으며 그의 선행이 또 한번 빛을 발했다.추신수는 대구에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많은 이들이 고통을 겪고 있던 지난 3월 1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지부에 대구 시민들을 돕기 위해 2억 원을 기탁한 바 있다. 당시 그의 기부금은 대구 의료진에 방호복 등 물품 지원에 활용됐었다. 추신수는 기부금과 함께 "곁에서 함께 하지 못해 직접적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다. 부디 코로나19가 조속한 시간 내에 치유되어 모든 국민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했다.로베르토 클레멘테 상은 1972년 니카라과 지진 피해 구호물자를 싣고 가다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로베르토 클레멘테(1934~1972년)를 추모하는 뜻에서 제정된 상이다. 경기장 안팎에서 선행으로 사회에 공헌한 선수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해마다 미국시간 9월 9일 로베르토 클레멘테 데이를 맞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은 저마다 클레멘테상 후보를 1명씩 발표하며 추신수는 지난주 19번째를 맞이하는 올해 클레멘테 상의 텍사스 구단 수상 후보로 지명됐다.30명이 겨루는 클레멘테상의 최종 수상자는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4대 메이저리그 중계 방송사 대표, 클레멘테 유족, 팬 투표 등으로 최종 결정된다.텍사스 구단은 추신수를 구단 수상 후보로 지명하며 그간 추신수가 펼친 각종 선행을 자세하게 소개했다.대구에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기부금 이전부터 추신수는 다양한 선행을 이어왔다. 그는 아내 하원미 씨와 함께 2011년 87만5천달러를 출자해 자신의 이름을 딴 추신수 재단을 세웠고 지난해엔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으로 1억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또 어린이를 위한 기부금으로 15만1천달러를 내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그의 도움이 닿았다.2014년 7년간 1억3천만달러를 받고 텍사스 유니폼을 입은 추신수는 텍사스 지역 공동체를 위해서도 아낌없이 베풀었다.텍사스 레인저스 야구 재단에 7년간 75만달러를 기부했고, 지난 3년 동안엔 알링턴 교육청에 속한 고교생 6명에게 장학금 9만달러를 줬다. 2015년에는 한인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2016년에는 경기장 입장권 4만달러어치를 사 한인 동포들에게 기부하기도 했다. 한인들이 많이 모여 사는 댈러스와 리처드슨의 문화센터와 사찰에도 15만달러를 기탁했다.마이너리거 동료들을 위한 지원도 아낌이 없었다. 코로나19 탓에 올해 마이너리그 경기가 취소돼 당장 생계에 어려움을 겪던 텍사스 구단 산하 마이너리거 191명에게 1인당 1천달러씩을 전달하며 힘이 돼줬다.추신수는 "야구를 30년 이상 해왔는데 공동체를 위한 선행으로 받은 상이어서 야구 그 이상의 상이라고 생각한다. 야구 외적인 일로 받은 상인데 어떻게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분이 좋다"고 했다. 또 "아내와 클레멘테의 인생과 그의 삶과 관련한 이야기도 나눴다. 앞으로도 계속 공동체에 기부하는 삶을 살겠다"고 했다.오른쪽 손목 부상으로 이날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추신수는 "부상으로 시즌을 끝내기는 싫다. 빨리 회복해 다시 경기에 출전하겠다"고 약속했다.

2020-09-10 14:17:32

㈜ 디케이글로벌 코리아 대표 김동국, 덕수 복지재단 후원회장 취임

㈜ 디케이글로벌 코리아 대표 김동국, 덕수 복지재단 후원회장 취임

㈜ 디케이글로벌 코리아 김동국 대표가 7일 덕수 복지재단 후원회장으로 취임했다.김 대표는 그 동안 '만 원의 행복, 만 명 릴레이 플랜'을 실시하여 덕수 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미소마을, 사랑마을, 기억학교 등을 지원해 왔다. 김 대표가 기획한 '만 원 행복 릴레이 플랜'은 한 달 만 원씩 부담 없는 나눔을 함께 할 후원자를 덕수 복지재단에 직접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김동국 대표는 "앞으로도 릴레이 플랜은 계속될 것이며 만 명에서 그치지 않고 대구 시민 모두가 나눔의 봉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했다.

2020-09-09 16:40:48

'성추행 의혹' 대구시청 핸드볼 감독·코치 해임

'성추행 의혹' 대구시청 핸드볼 감독·코치 해임

선수 술자리 참석 강요 및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대구시청 여자 핸드볼팀 감독과 코치가 정식 해임됐다.8일 대구시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여자 핸드볼팀 감독 A씨와 코치 B씨 등 2명을 해임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19일 사직서를 제출한 감독에 대해 해임결정을 내렸지만 이날 코치를 포함해 정식으로 해임조치를 했다.시체육회는 이달 안에 새 적임자 선발을 위한 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도자 자격 정지 등 추가 징계 여부는 경찰 수사 결과를 본 뒤 결정할 방침이다.앞서 대구시와 시체육회는 지난 4월~6월 여자 핸드볼팀의 회식 자리에서 술자리 참석 강요, 성추행 등이 있었다는 내부 증언에 따라 지난 여성인권 전문가·변호사·교수 등으로 민간조사위원회를 꾸려 사실관계 규명에 나섰고 최근 감독과 코치 등의 의혹이 상당 부분 인정된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대구시는 제기된 의혹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시체육회 관계자는 "아직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감독·코치는 해임할 수 있다는 계약조항이 있다. 다만, 성추행 의혹을 완강히 부인해 스포츠공정위원회 징계는 조사 결과가 나온 후 결정할 방침이다"고 했다.

2020-09-08 17:51:13

[핫키워드] 형사소송법 148조

[핫키워드] 형사소송법 148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3일 아내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가운데 조 전 장관은 형사소송법 148조를 들며 검찰 측 모든 질문에 증언 거부했다. 5시간 동안 진행된 재판에서 조 전 장관이 300여 번 사용한 단어도 '형사소송법 148조'이다.조 전 장관은 법정에 출석, "이 법정의 피고인은 배우자이고 자식의 이름도 공소장에 올라가 있다"며 "공범 등으로 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제 권리를 행사하고자 한다"는 내용의 미리 준비해온 입장문을 읽었다. 이어 형사소송법 148조를 들어 증언을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형사소송법 148조에는 자신 또는 친족이 처벌받을 가능성이 있는 경우 증언을 거부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검찰은 "조 전 장관이 검찰 조사를 받을 때는 진술을 거부하며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해놓고 재판에서 진술을 거부하는 건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2020-09-04 16:36:28

한신협·국회방송 상생시대…영상·방송 콘텐츠 공유 맞손

한신협·국회방송 상생시대…영상·방송 콘텐츠 공유 맞손

한국지방신문협회(회장 이상택 매일신문 사장·이하 한신협)와 국회방송(국장 임광기)은 '상호 영상 자료 및 방송 콘텐츠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협약식을 갖지 않고 양기관의 대표가 날인한 업무협약서를 교환한 27일부터 협약은 효력을 발휘하게 됐다.양 기관은 ▷콘텐츠 및 영상 자료 활용 지원 ▷상호 실시간 방송 동시 연계방송 ▷양 기관의 매체를 이용한 기관 홍보물 방송을 비롯해 한신협과 국회방송이 수시로 합의하는 내용에 대한 기록물 교환을 하기로 했다.이를 계기로 한신협 회원사들은 국회에서 진행되는 광범위한 영상을 확보‧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7월 KTV 업무협약에 이어 국회방송과의 협약 체결에 따라 한신협 회원사들의 정보 공유 서비스가 전국 단위로 가능할 전망이다. 이상택 한신협 회장은 "이제 국회방송과 한신협 소속 9개 지역 언론사는 국정의 중심인 국회의 생생한 현장 영상물을 공유하고, 지역의 중요 정가 소식을 국회방송에 제공하는 상생 시대를 맞게 됐다. 특히 한신협 회원사들은 국회방송으로부터 현재는 물론 과거의 기록 등을 제공받아 지역 언론의 콘텐츠가 더 풍요로워질 것"이라고 기대했다.임광기 국회방송국장은 "국회방송은 국회 전반의 진행과정을 취재보도하는 것은 물론 정책 콘텐츠와 홍보 기록물을 보관하고 있다. 이를 지역 거점 신문을 통해 지역민들에게도 공유하려 한다. 또 지역 유력 언론이 취득한 콘텐츠를 국회방송이 활용함으로써 국회와 지역이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28 20: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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