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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기 독자위원회] "다수 독자 입장서 현미경 비평"

매일신문 제10기 독자위원회가 25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각계각층의 인사 8명으로 구성된 독자위원회는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언론인 매일신문을 위해 가감없는 비평을 하게 된다. 매일신문사 3층 회의실에서 열린 독자위원 위촉장 수여 및 출범식에서 독자위원들은 어떻게 활동을 할 것인지에 대한 포부 및 매일신문에 대한 당부를 밝혔다. 제10기 독자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홍덕률 대구대 총장은 "앞으로 1년 동안 작게는 매일신문을 위해서, 크게는 독자들을 대변해서, 좀 더 크게는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서 독자위원회가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독자위원인 영남자연생태보존회 정제영 총무이사는 환경 분야 기사에 현미경을 갖고 들여다보겠다고 했다. 정 위원은 "앞으로 무엇이 낙동강을 진정으로 살리는 것인지 고민하고 관련 기사도 비평하겠다"고 했다. 독자위원인 이재동 대구지방변호사회 교육이사는 "매일신문은 지역에서 압도적 영향력을 가졌는데도 최근 지역 정서를 선도하는 역할이 다소 부족한 것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중요한 현안에 대해 시민들의 의식을 끌고 가는 힘이 부족하다고 본다. 앞으로 이 같은 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독자위원인 이상보 한국투자증권 지산지점장은 "한쪽 의견만이 아닌, 다른쪽 의견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지 비평해 매일신문이 좀 더 건강한 언론사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4년째 매일신문 시민기자로 활약하고 있는 매일신문 시민기자회 이철순 회장도 10기 독자위원회에 참가했다. 이 위원은 "매일신문이 대구 지역의 문화와 교육 활성화에 얼마만큼 이바지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춰 신문을 모니터링하겠다"고 했다. 독자위원인 대구시수의사회 최동학 회장은 "천연기념물인 대구의 수달에 대해 꾸준히 모니터링하겠으며 야생동물과 환경 분야에 현미경을 들이대겠다"고 밝혔다. 또 최 위원은 "매일신문은 지역신문이지만 지역 이익만 대변하지 않고 다른 지역에도 관심을 둘 수 있는 포용력 있는 신문이 되도록 끊임없이 비평하겠다"고 했다. 독자위원인 황대성 해맑은어린이서점 대표는 "요즘 신문을 여성이나 젊은이가 많이 보지 않는다. 정치나 경제 분야 기사도 좋지만 이들 소비층을 잡는 것도 중요하다. 매일신문이 이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젊은 신문이 되도록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대학생 독자위원인 윤석현(경북대 경제통상학부 3학년) 씨는 "대부분 20, 30대들은 매일신문보다 주요 서울지역 일간지를 읽는다. 그 이유는 매일신문에 나오는 이야기가 어차피 이들 신문에 나오기 때문이다. 결국 매일신문에 매일신문만의 색깔 있는 기사가 나오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매일신문이 지역신문의 범주보다 좀 더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대학생들이 신문을 본 뒤 곧바로 반응할 수 있도록 발전했으면 한다"고 했다. 홍 위원장은 "환경, 시민의식, 경제, 문화, 여성, 현장성, 객관성, 선도적 역할, 젊은 신문 등 1년 동안 독자위원들이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키워드가 모두 나온 것 같다"며 "독자위원이라는 직함을 가졌기 때문에 단순한 비판보다 책임감과 분석력을 갖고 다수 독자의 생각을 고려해 비평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2011-03-30 07:55:19

매일신문 제10기 독자위원회 위촉장 전달

매일신문 제10기 독자위원회가 25일 매일신문사 3층 회의실에서 위촉장 전달식을 하고 출범했다. 10기 독자위원회는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인사 8명으로 구성해 매일신문을 다양한 각도에서 비평할 수 있도록 했다. 제10기 독자위원회는 위원장을 맡은 홍덕률 대구대 총장을 비롯해 정제영 위원(영남자연생태보존회 총무이사), 이재동 위원(대구지방변호사회 교육이사), 이상보 위원(한국투자증권 지산지점장), 이철순 위원(매일신문 시민기자회 회장), 최동학 위원(대구시수의사회 회장), 황대성 위원(해맑은어린이서점 대표), 윤석현 위원(경북대 경제통상학부 3학년) 등이며 올 12월까지 활동한다. 홍덕률 위원장은 "독자위원들과 함께 매일신문이 지역 발전을 견인해내고 지역의 대표 언론으로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적과 비판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매일신문 정택수 전무는 "날카로운 비평으로 기자들이 무서워할 수 있는 독자위원이 되어달라"고 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사진·성일권기자 sungig@msnet.co.kr

2011-03-28 10:48:26

[제9기 온라인 독자위원회] 우리 고장 알리는 기획기사들 빛나

이번 달로 활동을 마감하는 제9기 매일신문 온라인 독자위원회가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매일신문 기사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보내왔다. 또한 좋은 기사들에 대한 평가와 함께 독자 입장에서 냉정하고 객관적인 기사를 주문하는 등 올 한 해 매일신문에 대한 총평도 빠트리지 않았다. 권오섭(동우CM 소장) 독자위원은 구제역 피해 보도와 관련, 구제역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방법이나 보상 문제, 관계기관의 대책, 기존 구제역이 발생했던 다른 지역의 현재 모습 등을 여러모로 취재해 주길 당부했다. 11월 30일자에 실린 '인터넷에 철없는 글 안보 교육 급하다'라는 기사에 공감을 표시했으며 3일자 '동대구역세권 개발 가속도 두얼굴'이란 제목의 기사도 시의적절했다고 평했다. 최유선(매일신문 시민기자) 독자위원은 8일자 6면의 '전세버스 안전점검 5분 만에 뚝딱'이란 기사의 내용은 누가 봐도 승객 입장에서 불안하고 버스회사의 무책임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버스 안전에 대해 독자들이 새삼 관심을 가지게끔 한 적절한 기사였다고 평했다. 정용백(매일신문 시민기자) 독자위원은 4일자 '실버넷 뉴스 실버기자단'이란 제목의 기사가 고령화 사회에 어울리는 신선한 기사였다고 했다. 나아가 '실버 시대'라는 고정면을 만들어 퇴직 후 사회에 봉사하며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노년의 이야기들을 소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했다. 고진영(대구대 경영학과 4년) 독자위원은 '과외보다 못한 임금…경북대 비정규직 교수들 생존 투쟁' 제하의 기사에 공감이 갔으며 적절한 협상을 통해 비정규직 교수의 임금을 보장해줘야 하며 전업과 비전업을 차별하는 것 또한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그렇게 해야 학생들이 누리는 강의의 질 또한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독자위원들은 각자 1년 동안 매일신문을 모니터링하면서 느꼈던 총평도 이어갔다. 권 위원은 올해 성서~남대구IC 구간의 고속도로 문제에 대해 해법을 찾는 기사와 정화조 업체 비리를 알린 기사 등과 '운문에서 화악까지' 등 우리 고장을 알리는 많은 기획기사들이 매일신문을 빛냈으며 후반기부터 독자의 문호를 개방한 '사람과 세상'에 더 많은 지면을 할애한 것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반면 상반기 적십자 병원 폐원 문제나 밀양 동남권 신공항 건설에 따른 결과물이 해결되지 않는 부분들은 다소 아쉽다고 했다. 동대구 환승센터 건설과 첨단복합단지 등 대구와 관련된 현안과 도청 이전의 진척도, 한국지방신문협회 회원사 간의 기사 교류, 서민의 삶 이야기 등 폭넓은 소재를 독자들에게 제공해주길 바랐다. 정 위원은 올해 매일신문의 지면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했다. 정치면이 줄고 고정관념에 얽매인 기사에서 벗어나 내 고장 중심의 사람 사는 이야기들로 채워졌다고 했다. '신 낙동강시대' 시리즈와 '동행- 경북을 걷다'는 신선하고 좋은 기획 기사였으며 '살아가는 이야기' 코너의 '시민기자' 지면 등도 독자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매일신문의 변화라고 평했다. '칭찬 릴레이' 기사는 취지는 좋지만 사회적으로 저명 인사들 위주로 이어지는 것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김인현(변호사) 독자위원은 각종 선거 관련 보도에서 직접 취재를 통해 확인한 사실관계를 전제로 객관적이고 냉정한 보도 자세가 필요하다고 했다. 지난 6'2 지방 선거와 관련한 보도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유념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지역 언론이 관련 기관이나 단체, 정치인의 입장이 아닌, 독자의 입장에서 기사 쓰기를 당부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2010-12-22 07:55:50

[제9기 온라인 독자위원회] '대형마트 끊고 살기' 기획 돋보여

제9기 매일신문 온라인 독자위원회가 11월 16일부터 30일까지 매일신문 기사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보내왔다. '대형마트 끊고 살기' 시리즈 기사가 기획이 뛰어난 좋은 기사이며 성서IC와 서대구IC에 간이요금소를 설치하기로 해 성서-남대구 간 도시고속도로 교통 정체 문제가 개선될 조짐을 보이는 것은 매일신문의 지속적인 보도로 인한 성과라는 평가가 있었다. 반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비리 문제나 포항요양원 화재 사고 등에 대해 꾸준한 보도가 있었지만 좀 더 다양한 시각의 보도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권오섭 독자위원(동우CM 소장)은 29일자 '문경시 자리 돌려갖기 거센 비난' 제하의 기사와 관련, 인사 문제로 인해 잡음이 끊이지 않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주민소환청구 제도를 이용해 시민들이 시정할 수 있는지 알려주고 다른 지역에서도 인사와 관련된 잡음이 없는지 취재해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 29일자 1면 '대구 신교통카드 12월 말 정식 개통' 제하의 기사와 관련,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대구교통카드가 12월 정식 개통된다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라며 기존 교통카드와 새 교통카드와의 사용 연계성과 기존 카드를 만드는 데 일정 비용을 지불한 금액은 어떻게 되는지도 취재해 주길 부탁했다. 29일자 6면 '유승민의 1인 3역' 기사에 대해서는 국회의원으로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유승민 의원을 조명한 것은 좋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의 행태도 보도해야 한다며 지역 국회의원들의 공과를 자주 점검해주길 당부했다. 정용백 독자위원(매일신문 시민기자)은 '대형마트 끊고 살기' 의 기획시리즈 기사가 대형 마트의 횡포와 문제점을 시원하게 잘 파헤친 기사였다며 24일자 '전통시장을 위한 체험단의 제안' 기사는 전통시장이 시민들과 윈윈하며 대형마트와의 경쟁에서 이겨낼 수 있는 좋은 개선책이라고 평가했다. 공동취재단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소비자의 입장이 아닌 시장 상인들이 생각하는 개선책은 무엇인지 함께 기사화했으면 하는 바람도 전달했다. 24일자 8면 '성서IC'서대구IC 간이요금소 설치' 제하의 기사는 그동안 고통을 주었던 성서-남대구 간 도시고속도로 정체 문제가 해결되는 조짐을 전하는 것으로 이 문제를 지속적으로 보도해 온 매일신문의 성과라고 호평했다. 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비리 기사와 관련, 이 여파로 지난해보다 20억원 적게 모금이 되어 모금의 혜택을 받아야 할 곳이 그만큼 줄어들었으며 이 부분에 대해 관계당국이 어떤 대책을 갖고 있는지 후속 보도가 필요하다고 했다. 권 위원은 16일자 1면 '대구 취수원 구미 이전, 물건너가나' 제하의 기사에서 취수원 이전과 같이 중대한 사안에 대해 대구시와 의회가 안이하게 대처하다 경북과 구미의 반발에 부딪힌 현실을 지적하며 이번 사태에 대해 대구시 책임자와 의회가 지금까지 취수원 이전과 관련돼 한 일들과 앞으로의 대책들을 보도해 주길 희망했다. 권 위원은 또 지난달 중순 발생한 포항 요양원 화재에 대한 보도와 관련, 화재와 인명 피해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많은 문제점에 대한 지적이 있어왔는데 개선되지 않는 현실을 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포항 요양원 화재와 그 전에 있었던 부산의 고층 주상복합건물 화재 등 피해가 발생할 때마다 관할 기관들은 소방시설 특별 점검에 나서는데 일관되지 않은 소방 관련법 정비 등 문제점을 세밀하게 지적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수시로 개정되는 법령에 따라 시설을 맞추다 보니 불과 몇 개월 사이를 두고 준공된 건물이나 아파트들의 소방 시설이 각각 다른 경우가 허다하다며 이 같은 문제점의 개선을 취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우리 지역에서 발생했던 대표적 화재 사고 현장을 찾아 그때의 상황과 복구작업 과정, 현재 제대로 보완책이 이뤄졌는지 여부 등을 취재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김지석기자 jiseok@msnet.co.kr

2010-12-02 07:45:47

[제9기 온라인 독자위원회] 새주소 사업 장·단점 보도해 달라

매일신문 제9기 온라인 독자위원회가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게재된 매일신문 기사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보내왔다. 도로명 새 주소의 필요성에 대한 사전 홍보가 필요함에도 보도가 다소 부족했다고 지적했고 장'단점에 대한 집중 보도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한나라당이 부산 출신 지도부 탓에 신공항 당론화에 제동이 걸렸다는 보도에 지역 국회의원들의 배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대구 스타디움의 공기가 좋다는 기사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고 동화사 영어안내판 관련 기사가 세계적 이벤트를 앞둔 시점에 적절했다는 평가도 있었다. 고진영 독자위원(대구대 경영학과 4년)은 새 주소 홍보 부족으로 국민 절반이 모른다는 15일자 1면 기사와 관련, 지방자치단체의 홍보 실패로 인해 10년 이상 새 주소 사업에 대한 홍보비가 투입되었으나 아직 국민의 절반이 모른다는 것은 큰 문제라며 필요성에 대해 국민들을 먼저 납득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아직은 112신고센터, 소방관, 경찰 등 공공 부문이나 택배, 택시 등 민간 부문에서조차 지번주소를 사용 중이라며 시행에 앞서 변화해야 하는 부분이 어떤 것이 있는지, 주소 변경에 따른 장' 단점에 대해 다뤄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육성완 독자위원(대구장애인연맹 회장)은 6일자 2면에 나온 '2011세계육상선수대구대회 대구 공기는 클린' 내용의 기사가 마치 대구 전체의 공기가 맑다는 오해를 줄 수 있으며 특히 마라톤이 열리는 대구 도심의 초미세먼지의 기준은 이야기도 하지 않고 단순히 WHO 기준의 절반 수준이라는 작은 제목을 사용함으로써 오해의 소지를 만들었다고 꼬집었다. 육 위원은 특히 최적의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는 대구스타디움의 공기가 나쁘다면 문제가 있지 않으냐고 반문했다. 육 위원은 대구스타디움의 공기뿐만 아니라 42.195㎞를 달리는 마라톤과 20㎞ 경보 등이 치러지는 대구 도심에서 한여름 대회 기간 중 출전 선수들이 더위와 함께 대기 오염과 싸워야한다는 점을 간과했다고 지적했다. 정용백 독자위원(매일신문 시민기자)은 '시민체험 프로젝트-대형마트 끊고 살기' 시리즈에 대해 좋은 기획 기사라고 평가하면서도 골목 상권들도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변해야 살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켜 스스로 회생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해야 한다는 주문도 곁들였다. 정 위원은 또한 대형 유통업체로 인하여 골목상권을 죽이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현대백화점으로 인해 500년 전통을 가진 약령시가 존폐의 기로에 있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내년 8월 개점 이전까지 문제점과 대책에 대한 집중적인 보도를 촉구했다. 또 앞으로 약령시 보존에 대한 대구시의 대책에 대한 보도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권오섭 독자위원(동우CM 소장)은 3일자 4면 '동화사 관광 영어안내판 중구난방 철자, 번역 잘못투성이' 제하의 기사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시급히 정비되어야 할 문제점을 지적한 시의적절한 기사라고 평가했다. 일관성 없는 번역과 표기 등은 오히려 외국 방문객들에게 혼란을 줄 것이라며 사찰 안내판뿐만 아니라 시내 곳곳의 잘못된 영문 표기 등에 대한 추가 취재와 대안 제시를 위한 취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권 위원은 또 2일자 4면 '신설 초교는 도심 속 외딴 섬' 제하의 기사가 교육 여건의 문제점을 잘 짚은 기사이며 같은 날 8면 '시골 폐교, 전원 갤러리로 화려한 부활' 기사는 폐교 활용의 새 모델을 제시해 주어 유익했다고 평가했다. 이동관기자 dkdk@msnet.co.kr

2010-11-17 07:22:10

[제9기 온라인 독자위원회] 신공항 보도 찬사, 범죄 후속기사 기대도

매일신문 제9기 온라인 독자위원회가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 매일신문 기사에 대해 여러 의견들을 내놓았다. 밀양 신공항 유치를 위해 매일신문 등 지역 언론사들이 공동 심포지엄을 열어 밀양 신공항의 당위성을 알린 점을 높게 평가했으며 지역 안전이 지역 경제 발전과 연계돼 있으므로 이 문제를 심층 보도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도 있었다. '한전 전봇대 장사 폭리', '지방 의회 번갈아 연수 속사정' 기사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전해왔다. 권오섭(동우CM 소장) 독자위원은 지난달 18일자 '새 야구장, 대공원역 옆에 짓는다'와 관련, 새 야구장 건립에 따른 야구 팬은 물론 전문가들의 의견이나 기존 야구장의 활용 방안 등도 각계의 의견을 들어 기사화해 주길 주문했다. 권 위원은 20일자 '한전 전봇대 장사 폭리' 기사는 독자들이 그동안 몰랐던 한국전력의 단면을 일깨워준 돋보이는 기사였다고 평가했다. 한편으로 같은 날 신문에 대구시내 기초단체 구민상이 주민 자치위원들의 격려용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기사는 주민자치위원이면서 충분히 구민상을 수상할 자격이 되는 분들에게 다소 마음의 상처를 줄 수 있는 기사라며 구민상 심사위원 구성과 심사평가기준 등도 기사화 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하는 의견을 제시했다. 주민 자치위원이 구민상을 수상하는 현실은 또 하나의 내사람 심기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21일자 '지방 의회 번갈아 연수 속사정 알고 보니' 제하의 기사에서 의원 1인당 책정한 금액을 본인이 사용하지 않고 먼저 떠나는 의원에게 몰아 줄텐데 그 비용 사용자는 누가 서명을 하는지 궁금하므로 보도 여부를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몰아주기식 해외 여행을 간 의회의 경비사용 내역 등을 어떤 방법으로 처리했는지도 기사화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했다. 권장원(대구가톨릭대 언론광고학부 교수) 독자위원은 지역의 안전과 활력이 지역 경제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현실을 고려, 이에 대한 심층 기획 기사를 취재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지역의 안전과 활력이 전제되지 않고서는 기업 유치나 인구 유입을 가져오기 어려운 점이 있으므로 전문가들과 함께 이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19일자 매일신문에 국감자료를 인용한 '대구지역 스쿨존 교통사고 오히려 증가세', '대구 외국인 범죄 4년간 4배 증가', '암수술 합병증 발생률, 경북 49%, 대구 28%', '대구 청소년 대상 성매매 3년간 5배 급증' 등의 기사가 게재된 점이 우리가 모르거나 그냥 지나쳐가는 사이에 대구경북 지역의 기본적인 생존권이 위협받아 왔음을 방증하고 있다고 했다. 10월 초에도 '대구 중구, 교통사고 발생 전국 1위', "대구 중'고생 연 2천 명 자퇴해도 학교는 뒷짐' 등과 같이 유사한 문제가 각종 자료를 통해 기사화된 바 있다며 지역 전 분야에서 안전을 주제로 한 심층 보도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정용백(매일신문 시민기자) 독자위원은 밀양신공항 유치를 위한 심포지엄을 지역 언론사들이 공동으로 개최한 것은 상당히 의미있는 일로 그 결과를 26일자 신문 등을 통해 보도하는 등 밀양신공항 유치를 위해서 앞장선 것을 높게 평가했다. 밀양 신공항 유치를 위해 그 동안 많은 지면을 할애, 보도해 왔는데 한편에서는 아직까지 왜 이렇게 해야 하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으므로 부산과 밀양의 차이에 대해서 객관적이고 타당성 있는 기사로 독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려 줄 것을 주문했다. 정 위원은 또 19일자 '낟알 먹으러 논 내려왔다 몽둥이 찜질 당한 야생 너구리' 기사가 기자의 기동성이 돋보인 취재였다고 호평했다. 김지석기자 jiseok@msnet.co.kr

2010-11-03 07:37:56

[제9기 온라인 독자위원회] 이슈된 사안, 후속보도 해줬으면

매일신문 제9기 온라인 독자위원회는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중고생 자퇴', '성서산단 암환자', '신공항은 밀양으로', '서대구IC 교통지옥', '대구 유통업체 각축전' 등의 기사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매일신문의 심층'연속보도 주문도 적잖았다. 권오섭(동우CM 소장) 독자위원은 6일자 1면 '대구 중'고생 年 2천 명 자퇴해도 학교는 뒷짐'이라는 기사를 읽고 가슴 아팠으며 이를 막기 위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권 위원은 "학생들의 성적 향상에 투자하는 만큼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와 함께 자퇴 등을 통해 학교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생활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현장 취재해 대안도 마련해 줄 것을 바랐다. 권 위원은 11일자 1면의 '대구 성서산단 암환자 전국 평균의 4배'라는 제목의 기사는 충격적이었다고 평했다. 성서공단 인근에 근무하고 거주하는 독자 입장에서는 한층 더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기사였다고 했다. 권 위원은 "기업에서는 체계적인 근로자 건강관리를 하고 행정기관에서는 정확한 통계를 분석해 예방과 치료가 이루어지는 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앞으로 사례별로 분석하고 인근 산업단지 등과도 비교해 귀중한 생명을 잃는 일이 없도록 이와 같은 성격의 보도를 자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용백(매일신문 시민기자) 독자위원은 6일자 14면 '공공기관 7년간 9천140억 탈세'라는 기사를 읽고 공공기관들의 세액 탈세가 범죄 수준이라며 어째서 공공기관의 탈세에는 관대한지 의문스럽다고 지적했다. 정 위원은 "국민의 혈세로 자기들의 배를 불리는 공공기관과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기관장을 법적으로 조치하는 법안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탈세 현황이 단순 나열식으로 보도되었는데 공공기관별 탈세액을 같이 보도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 위원은 '일자리 없고, 빚 늘고 막막한 대구경북'이란 8일자 3면 기사를 읽고 대구시와 경북도의 일자리 늘리기 의지가 있는지 꼬집는 기획취재가 필요하다고 했다. 정 위원은 14일자 15면 '황금네거리 홈플러스 개점. 유통업체 대전'이란 기사를 읽고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지역 백화점들이 대형 유통업체에 흡수되고 지역의 유통업체들은 더욱 설 자리가 잃고 있는 상황에서 홈플러스 황금점까지 개점한 것은 대구 시민들에게 환영받을 일만은 아니라고 했다. 정 위원은 "기사의 내용에서는 대형유통업체들이 난립해 일어나는 폐단을 지적하는 부분들은 적었지만 홈플러스의 입장을 대변하고 차별화된 특정시스템을 소개하는듯한 느낌을 준다"며 "지역의 영세상인들이 몰락하는 현실에서 대구시민들의 주머니에서 나온 돈이 타지로 얼마나 유출되고 지역으로 얼마나 환원되는지 등을 따지는 비판적인 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동남권 신공항 문제에 대해서도 관심이 컸다. 권 위원은 11일자 1면에 '신공항은 밀양으로~ 신공항 후보지에 울려 퍼지다'라는 제목의 사진물은 주말을 맞아 매일신문 전 직원이 신공항 후보지에 가서 신공항 건설의 당위성을 재차 강조한 점에서 돋보였다고 평했다. 또 같은 날 1면의 '지역 리더 100인의 신공항 출사표를 던진다'는 기사도 긍정적이었다고 했다. 권 위원은 13일자 1면 '서대구IC 교통지옥, 성서산단 호황에 찬물'이라는 기사를 읽고 도대체 대구시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이와 함께 하루빨리 이 구간의 문제점이 해결될 수 있도록 꾸준한 보도와 대구시의 정책도 기사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같은 날 1면 '영남대 교수 채용 사전 담합 파문'을 읽고 이 문제가 어떻게 마무리되는지에 대해서도 후속 보도가 필요하다고 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2010-10-20 07:53:31

[제9기 온라인 독자위원회] 구의원 의정비 인상·해외 방문 비판 호평

매일신문 제9기 온라인 독자위원회는 9월 15일부터 30일까지 매일신문 기사에 대해 격려와 비평의 의견을 전해왔다. 국회의원들이 종신연금조항을 통과시키고 대구의 일부 구의회가 의정비 인상에 나서는 행태를 보도한 기사들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나타냈으며 시민 보행권과 관련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대구 지하철 방독면에 문제 많다는 기사 등에 대해서도 호평을 보냈다, 정용백(매일신문 시민기자) 독자위원은 9월 25일자 5면 '대구 중'남'북구의회 의정비 인상 움직임' 제하의 기사를 읽고 구의원들이 의정비를 인상하겠다는 것은 4년 뒤 구의원이 폐지된다고 하니 민생은 뒷전이고 자기들 밥그릇이나 챙기자는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올 연말쯤 의정비 대비 각 구의원들의 개인별 활동과 성과가 어느 정도인지 심도있게 취재해서 얼마나 성실하게 일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권오섭(동우CM 소장) 독자위원도 이 기사에 대해 유권자인 구민들은 힘들어 하고 지자체의 재정자립도는 일부 구군을 제외하고는 20% 전후 정도인데 이들 구의회에서는 의정비 인상을 추진한다니 부끄럽기 짝이 없다고 했다. 권 위원은 25일자 3면 '금배지'만 달면 생기는 병은?…제 밥그릇 챙기기' 제하의 기사 역시 종신연금조항을 통과시킨 국회의원, 지방의원 할 것 없이 제 밥그릇 챙기기에 바쁜 그들의 행태를 일부나마 속시원하게 파헤친 기사라고 평가했다. 27일자 6면 '시'도의회 연휴 끝, 해외연수 시작' 제하의 기사에 대해서도 방문 지역이 과연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 곳인지, 초선이 아닌 재선 이상의 의원들은 방문국이 중복되지는 않는지? 그리고 방문 후 아이디어 창출에 원동력이 되었는지 의문이라며 당선 후 개원하면 해외 방문에 나서는 행태를 잘 꼬집었다고 평가했다. 정 위원은 9월 18일자 1면 '대구 도심 걷고 싶은 거리 12곳 조성' 제하의 기사에 대해 매일신문이 지난해 10월 21일자 '빼앗긴 보행권' 기사 이후 이 문제를 끈질기게 보도해 온 점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매일신문 시민기자도 2008년 7월 7일자에 '인도 없는 도로'기사를 게재했는데 이 같은 노고가 이런 성과를 이끌었다고 칭찬했다. 시민들을 위해 신문이 어떤 것을 보도해야 하는지 잘 나타내는 사례라고 했다. 권 위원은 17일자 1면 'C&우방'태왕 회생의 길' 제하 기사와 관련, 주택 건설 경기가 힘든 상황에서 대규모 공사를 수도권 업체에 빼앗기고 있는 실정이지만 한때 국내 건설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지역 업계의 오늘을 살펴보고 그간 우리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주택 건설업체나 사라진 업체들의 뒷이야기도 기사화해 주길 주문했다. 그는 또 24일자 1면 '베트남 며느리 누엔 티탄 닙씨의 푸근한 한가위' 제하의 기사가 다문화 가정이 많은 현실에서 가슴 따뜻한 감동을 전해 주었으며 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에 정착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으로 제시되었다는 측면도 있다고 평가했다. 24일자 2면 '대구 지하철 방독면, 개수 태부족'내구연한도 지나' 제하의 기사는 지하철 화재 대형 참사가 일어난 대구에서 안전 불감증에 걸린 대구도시철도공사의 문제점을 잘 짚었다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27일자 1면 '성서~서대구IC 교통지옥 풀리나' 제하의 기사 역시 지난 6월 말 서대구~남대구IC 구간의 조기 개통이 교통 지옥을 초래한다는 기사가 꾸준히 보도된 이후 개선 전망이 보인다는 점을 보도한 것으로 현장을 발로 뛰며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한 끝에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좋게 평가했다. 고진영(대구대 경영학과 4년) 위원은 20일자 14면 '한국 아이폰 100만시대 돌입…도입 9개월 만' 제하의 기사가 스마트폰의 열풍이 통계로 나타난 기사라며 무선데이터 사용량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 등을 고려, 앞으로도 세태의 변화를 잘 반영해주길 기대했다. 김지석기자 jiseok@msnet.co.kr

2010-10-06 08:18:33

[제9기 온라인 독자위원회] '기초의회 폐지' 당위성 제대로 알려야

매일신문 제9기 온라인독자위원회는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기초의회 폐지' '선거법 위반' '이웃사랑' '자살' '대입' 등의 기사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올렸다. 매일신문의 심층'연속보도 주문도 적잖았다. 권오섭(동우CM 소장) 독자위원은 13일자 6면의 '기초의회 폐지 없었던 일로' 기사와 관련해 입법기관인 국회가 또다시 구의회 폐지조항을 삭제키로 했다는 소식은 국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했다. 기사에서 지적했듯이 기초의원들이 국회의원들의 수족 노릇을 한다는 것은 모든 시민들이 알고 있는데다 구민은 뒷전이고 감투 쓰기와 구의회 내 편가르기 등 구태가 재연되는 기초의회를 국회의원들이 왜 유지하려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권 위원은 기초의원들의 국회의원 하수인화는 더 이상 목도할 수 없는 만큼 1회성 보도가 아닌, 기초의회의 총체적 문제점을 심층 취재해 기초의회 폐지의 당위성을 시민들에게 알려줄 것을 주문했다. 정용백(매일신문 시민기자) 독자위원은 12일자 '지방선거 후폭풍…선거후 당선자 입건 104% 급증' 기사가 정치발전 저해, 국민 혈세 낭비, 정치 불신감 등을 초래할 만큼 독자들의 관심이 많지만 전국 당선자들의 불법사례 통계만 실어 대구경북 지역 당선자들의 불법 통계수치를 추가 취재하는 노력이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정 위원은 향후 재판을 통해 당선 취소가 확정될 경우 그 명단을 연합뉴스 인용이 아닌 매일신문 독자 보도를 통해 독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독자위원들은 자살 문제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표명했다. 정용백 위원은 4일자 '극단적 선택 하루 40명…아픈 마음 돌봐 줄 생명운동 급하다' 기사에서 보듯 하루 평균 40여 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고, 특히 최근에는 청소년 자살률 또한 위험 수위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정 위원은 자살을 개인적인 문제로만 치부해선 결코 안 될 일이며 자살을 막기 위한 수단과 예방교육 등에 대한 심층'연속 보도를 주문했다. 또 고진영(대구대 경영학과 4년) 독자위원은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발빠른 움직임이 필요하고, 그 첫걸음은 자살을 막기 위한 예방 교육이라고 했다. 고 위원은 "초'중'고는 물론 대학생활 때 자살 예방교육을 받은 적이 있느냐고 물어본다면 대다수 사람들은 아니라고 말할 것이다. 성교육처럼 자살 예방교육도 초'중'고등학교에서 필수 교육 과정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고 위원은 "우리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자살 형태를 적극적으로 분석한 뒤 이를 막는 방법 찾기가 절실하며 동시에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심층보도도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권 위원은 지난달 31일자의 '대구 고교 대입수시전략 빈 껍데기' 기사에 대해 수능시험을 두 달여 남겨둔 시점에서 수험생을 둔 학부모와 학교에 경각심을 일깨워준 시의적절한 기사라고 평가했다. 권 위원은 "각 대학의 대입 평가방법이 제각각이어서 학교와 학생들이 혼돈을 겪고 있고 학부모들이 사교육 기관의 입시정보를 이용하는 바람에 비용 부담도 가중되는 실정"이라며 "수험생과 학부모, 학생을 위한 입시 정보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위원은 매주 수요일 이웃사랑 지면에 소개되는 사연들은 우리 이웃의 아픔을 잘 표현하는 기사들로 7년간 꾸준하게 이어져 왔다는 것은 다른 지방신문이 해낼 수 없는 매일신문의 큰 자랑이라고 호평했다. 계속된 보도와 함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살아가는 소년'소녀가장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특별 주문했다. 이종규기자 jongku@msnet.co.kr

2010-09-16 07:39:43

[제9기 온라인 독자위원회] 지역출신 인사는 비판 '열외'인가

매일신문 제9기 온라인 독자위원회가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매일신문 보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올렸다. 8'8 개각 관련 본지 기사에 대해 비판하고 아파트 새 관리규약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에 대한 이견과 노곡동 침수 피해 기사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김인현(변호사) 독자위원은 8월 19일자 6면에서 우리 지역 국회의원이 '8'8 개각과 후속 차관급 인사'를 비판한 것과 관련하여 부정적인 내용의 기사를 싣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김 위원은 비판 내용과 무관하게 비판 그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도했으며 심지어는 지역 정서에 어긋난다는 취지로 보도한 것은 생각해 볼 부분이라고 했다. 그는 해당 국회의원이 언급한 내용의 진위 여부에 대한 취재나 사실 확인은 차치하고 지역 출신 인사를 비판하였다는 점 자체가 비난받을 일은 아니라고 본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그는 8월 24일자 6면에서도 우리 지역 국회의원이 우리 지역 출신 금융인의 실정법 위반 문제를 집중적으로 문제 삼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가 있는데 해당 의원의 말처럼 '고향 선배인 것과 실정법 위반 문제는 별개'인 것이라고 했다. 국가 경영에 참여하는 정치인이나 주요 경제인이 우리 지역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비판 대상에서 제외될 수는 없으며 잘못이나 비위 사실이 있더라도 옹호하고 덮어주는 것이 지역 정서는 아니라고 본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김 위원은 국치 백 년을 맞아 '자정순국 100년을 돌아보다' 기획 시리즈 기사가 연초에 시작한 '국치 백년' 시리즈 기사에 이어 참으로 의미 있는 기획이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자랑스러운 우리 지역 선조들의 삶과 정신을 가르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다만 24일자 기사에서 내용과 직접적으로 관계 없는 것으로 보이는 1884년 갑신정변 관련 사진이 게재된 것은 아쉬웠다고 했다. 권오섭(동우CM 소장) 위원은 25일자 '새 아파트관리 규약, 입주민 기본권 침해' 기사가 균형감이 부족했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그는 이 기사가 법 개정의 취지나 그간의 아파트 관리규약 변경 필요성 등을 검토하지 않고 일방의 입장을 주로 기사화함으로써 주택관리사협회, 주택관리업협회나 공기업의 입장이 고려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반면 30일자 6면 민간 투자 대학 기숙사가 밥을 못 먹을 지경으로 형편없다는 점을 꼬집은 기사에 대해 기업의 최소한의 양심을 저버린 현실을 파헤친 기사로 평가했다. 기숙사 건립에 초기 비용이 많이 들어갔다 하더라도 생활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식사의 질을 외면한 처사는 기숙사 사생들의 가슴에 상처를 입히며 최소한의 도덕을 어기는 행위라는 의견과 함께 개선되는 대로 후속 보도를 주문했다. 그는 또 17일자 1면 '노곡동 침수, 배수장 설계 당시 이미 예견' 제하의 기사에 대해 어이없는 행정으로 한 달 안에 같은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개탄하며 이번 사태의 진상 파악과 민형사상의 책임을 추궁, 복구가 완료될 때 까지 취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유선(매일신문 시민기자) 위원은 20일자 5면 '브라보~실버 바리스타' 기사가 노인 복지를 위해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는 현장을 생생하게 잘 전달했다고 호평했다. 같은 날 16면 '2010 대구 스타기업' 시리즈 기사 역시 어려운 지역 경제 여건에서 남다른 기업 정신과 인재 육성, 끊임없는 신소재 개발, 품질 향상 등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을 소개함으로써 기업인들은 물론 대구 시민들에게도 큰 힘이 되는 기사라고 평가했다. 정용백(매일신문 시민기자) 위원은 '국치 100년 모국 찾은 재일동포 3~5세들' 기사가 좋았으며 중국의 동북아공정으로 고구려의 흔적들이 사라지는 현장을 찾아가는 국내 대학생들의 탐방 행사도 취재하면 어떨까 하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대구시티투어 운영 실태를 꼬집은 기사가 날카로웠으며 시티투어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취재가 필요하다고 했다. 김지석기자 jiseok@msnet.co.kr

2010-09-02 08:11:41

[제9기 온라인 독자위원회] 주요 이슈들 추가 심층보도 했으면…

매일신문 제9기 온라인독자위원들은 1일부터 15일까지 취업, 천연가스버스 폭발, 교육, 축제 등 본지보도에 대해 다양한 격려와 비판 의견을 제시했다. 심층보도와 정확한 보도에 대한 주문도 있었다. 최유선(매일신문 시민기자) 독자위원은 7일자 9면 '한가지 스펙만 뚫었다…, 취업 바늘 구멍 통했다'는 개성과 전문성을 살린 5인의 취업 성공담을 실었는데 취업 준비를 하는 젊은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된 기사라고 호평했다. 또 10일자 21면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나선 지역 대학들' 역시 청년 실업에 도움이 되는 기사라고 평가하면서 일회성에 그치지 말고 대학생들의 취업 관련 현장 기사를 다양하게 발굴해 줄 것을 희망했다. 고진영(대구대 경영학과 4년) 독자위원은 13일자 '대구시, 시민 CNG버스 불안 모르나'는 서울의 CNG버스 폭발 사고에 대한 지역 상황을 발빠르게 보도해 돋보인 기사라고 평가하면서 문제 해결을 위한 피드백이 되는 기사가 많이 나왔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고 위원은 12일자의 '정체성 논란, 컬러풀 대구 축제 확 바꾼다'기사에 대해선 그동안 신천 일대에서 축제를 했었는데 거리도 멀고 한정돼 실제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는 경험을 말하면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축제를 만들기 위한 시의 노력과 언론의 관심을 주문했다. 김인현(변호사) 독자위원은 2일자 1면의 하회'양동마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소식은 '반가운' 기사라며 지속적인 보도와 추가 기획 취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같은 날 5면의 봉화은어축제 기사의 경우 생명을 가진 물고기를 대상으로 한 놀이 문화에 대한 목소리도 함께 다뤘으면 하는 아쉬움을 표시했다. 5일자 1면의 열대야 속에서 야간 산행을 즐기는 사진은 더위에 지친 독자에게 신선한 기사지만 지역의 주요 야간 산행로 정보 기사를 함께 다뤘으면 독자들에게 더 유익했을 것이라고 했다. 5일자 5면, 80년 만에 임청각이 주인을 찾았다는 기사도 격려와 함께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어려운 삶에 대한 추가 보도를 주문했다. 권오섭(동우CM 소장) 독자위원은 3일부터 연속 보도 중인 '폭염이 더 힘든 사람들'과 관련해 무더위 사각지대에 있는 우리 이웃의 모습을 조명한다는 점에서 발로 뛰는 신선한 기사라고 격려했다. 시리즈 후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이들의 환경 및 처우 개선에 대해 추가 보도를 기대했다. 권 위원은 매주 수요일 교육면의 'Hi 외국어'의 경우 단어나 어휘의 뜻 풀이가 부족해 초보자 독자들이 보기엔 어려운 점이 있다고 지적, 외국어들을 한꺼번에 싣지 말고, 나눠서 집중적으로 싣는 것이 유용하다는 의견을 냈다. 독자위원들은 심층보도와 보도에 대한 정확성도 각별히 주문했다. 주간매일이 5일자 1~4면에 심층보도한 '택배'와 관련, 정용백(매일신문 시민기자) 독자위원은 "우체국의 여름철 음식류 배송 내용은 현실과 조금 다르다"며 인터뷰 내용만 믿고 그대로 기사화한 것은 이용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으므로 배송 과정을 직접 확인한 후 기사화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권장원(대구 가톨릭대 언론광고학부 교수) 독자위원은 최근 경기 호전에 따른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불공정거래와 상생방안 모색 논의와 관련, 매일신문은 칼럼과 사설 등을 통해 이를 보도하고 있지만 주로 연합뉴스와 전문가 집단의 단편적 글에 의존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권 위원은 과연 대구에서 경제 활동을 하는 중소기업들의 현실은 어떤지, 기업들 간의 거래는 과연 공정하게 이뤄지는지, 바꿔야할 불공정거래 관행들은 무엇인지, 불공정거래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어떤지 등에 대한 탐사 수준의 보도를 기획해 볼 것을 주문했다. 특히 발행부수를 공시하는 ABC제도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매일신문이 중앙 및 타 지방지와 차별화를 하도록 해야 하며 이같은 차별화 고민 속에 탐사 취재 보도에 대한 중요성을 더욱 고민해야할 시기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종규기자 jongku@msnet.co.kr

2010-08-18 08:20:01

[제9기 온라인 독자위원회] '신공항 심층분석' 다소 늦었지만 반가워

매일신문 제9기 온라인독자위원회가 영포회 논쟁, 동남권 신국제공항 보도, 지역 정화조업계 비리, 롯데쇼핑프라자 교통 정체 등 보도에 대해 격려와 비판의 의견들을 제시했다. 7월 16일에서 31일까지 온라인독자위원회에 올라온 의견들을 정리했다. 김인현(변호사) 독자위원은 지난달 중순 총리실의 민간인사찰 문제에서 불거진 이른바 '영포회 논쟁' 보도에서 'TK 역차별'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기사와 관련,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한 비판과 대안 제시에 주력해야 하며 지역 출신 인사가 관련되었다고 하더라도 예외일 수 없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대해 7월 10일자 '정권 창출의 주역답게 당당히 나서라'라는 사설에서 분명한 기준을 제시하였다고 평가했다. 7월 14일자 3면의 '대구시 작년 부채 원리금 5,800억 상환 불안 상존' 제하의 기사는 성남시의 채무 지급유예 선언과 관련한 시의적절한 분석 기사로 향후 우리 지역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낭비 요소에 대한 언론의 감시 기능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7월 15일자 8면에서 다룬 6'2지방선거 이후 경북지역 신임 단체장들의 논공행상, 보복형 인사에 대한 비판 기사와 관련, 언론의 감시 기능에 맞는 기사이나 막연한 추측이나 관련 당사자의 일방적인 주장을 그대로 보도함으로써 오히려 공직 사회에 혼란을 야기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취재 과정에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보다 객관적인 확인을 거친 후에 보도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는 의견을 전했다. 그는 또 7월 22일자 2면에서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강용석 한나라당 의원의 성장기와 과거의 행적을 보도한 것은 비판받아 마땅한 그의 행적과 별도로 호기심에 기댄 보도로 본질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26일부터 다뤄진 동남권 신공항 건설 기획 기사에 대해서는 다소 늦은감이 없지 않지만 취재단을 구성, 심층 취재에 들어간 점을 평가하며 천문학적인 예산이 투입되는 대역사에 대하여 정치논리와 지역논리를 배제한 냉정한 접근과 분석을 기대했다. 7월 28일에 대구 및 경북 혁신도시 건설 사업의 현재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심층기사를 보도한 것은 국가적 사업이었음에도 다소 관심 밖이던 사안에 대해 지역 신문으로서 시의적절한 취재 보도였으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다. 권오섭(동우CM 소장) 독자위원은 지난달 16일 뜻하지 않는 북구 노곡동 폭우 피해 시 대구 시의원, 국장 등 7명이 골프를 치러 간 사실을 실명 보도한 점을 평가했다. 앞으로도 이런 기사들은 실명으로 보도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보도된 '악취 만연 대구 정화조 업계' 기사도 정화조 청소업계의 문제점을 발로 뛰어 파헤치는 기사로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7월 21일자, '대구, 경북 신공항 전략 라이벌 부산에서 배워라'는 기사는 대구경북의 공무원을 비롯한 정치권의 안일한 대처와 근무 자세를 느끼게 했다고 평가했다. 7월 27일자 '10대 경제대국' 관문공항 1곳은 한국뿐'이라는 동남권 신공항 유치 관련 기사도 밀양 신공항의 필요성을 밀착 취재하여 독자들에게 알 권리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한층 돋보이는 기사라고 평가했다. 7월 29일 대구문화재단 설립 1주년을 맞아 보도한 기획 기사도 대구문화재단의 실태를 짚고 향후 방안을 제시한 좋은 기사였다고 평가했다. 정용백(매일신문 시민기자) 독자위원은 주간매일의 지면이 종전보다 많이 풍성해졌으며 그 중에서 '사진 토크', '김여사의 초보운전 탈출기', '디지털 라이프' 등이 독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롯데쇼핑프라자 교통정체…5분도 안 되는 거리 30분씩 걸려' 제하의 기사를 보고 성서인터체인지 교통지옥에 이어 대형 유통매장의 교통 문제에 대해 대구시의 교통 대책이 무엇인지, 대형유통 매장 측에서는 어떤 개선안을 가지고 있는지 독자들에게 알려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김지석기자 jiseok@msnet.co.kr

2010-08-04 08:08:50

[제9기 온라인 독자위원회] '문제' 냈으면 '답'도 고민해주길

#매일신문 제9기 온라인독자위원회는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본사 홈페이지를 통해 '성서-서대구IC 지옥길', '사립재단의 공금 유용', '아파트 등 부동산 동향', '대구시의원 비위 및 구속' 등의 기사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달부터 연속 보도중인 '성서-서대구IC 지옥길' 기사에 대해 권오섭(동우CM 소장) 위원은 이달 1일 개통한 도로가 기존 도로보다 교통체증이 심해 이 도로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점을 수회에 걸쳐 보도, 단연 돋보인 기사로 평가했다. 권 위원은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 참여 의견제시 기사와 전문가 의견, 대구시와 한국도로공사 두 기관의 실효성 있는 대책 등을 이끌어내는 기사를 주문했다. 정용백(매일신문 시민기자) 위원 역시 분통 터지는 시민들의 심정을 표현한 시의적절한 기사라고 평가했다. 정 위원은 이익에 급급한 도로공사의 제멋대로식 공사와 대구시의 대책 미비로 시민들만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교통 문제 현실에서 나아가 눈에 보이지 않는 본질을 파헤쳐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좀 더 시원하게 긁어주는 후속 보도를 기대했다. 고진영 위원은 6일자 '"아기 있으면 안돼", 학교에서 쫓겨나는 10대' 기사는 '문제만 낼 뿐 답은 제시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교육을 받을 권리는 누구에게나 있지만 더 절실히 교육이 필요한 미혼모는 예외의 사항이 되고 있다. 주위 학생들에게 악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재입학을 거절한다든지 자퇴를 권고해 배움의 길을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것이 미혼모의 처지라는 것이다. 고 위원은 미혼모가 교육을 받지 못한다는 현실적인 문제는 잘 부각되었지만 막상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제시하지 않아 아쉽다고 했다. 이와 함께 미혼모는 왜 무조건 악영향을 끼친다고만 생각할까에 대한 성찰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부동산 문제는 독자들이 가장 많이 읽는 기사들 중 하나다. 권 위원은 6일자 '4년만에 대구 아파트 청약 100% 돌파'기사의 경우 올들어 신규 아파트 분양 시장에 새로운 잣대를 제시한 기사라고 평가하면서도 실제 독자들은 실계약률이 얼마나 될지 무척 궁금하기 때문에 앞으로 청약률에 대한 장밋빛 기사도 중요하지만 실계약관계도 공개해 차별화하는 기사를 보도해주길 당부했다. 특히 같은 날 '역시 역세권 아파트! 주택 침체에도 달서'수성구 매매가 강세'기사는 독자의 입장에서는 특정 분양대행사의 내용을 지나치게 강조해 의구심과 함께 매매가 강세를 실제로 체감할 수 없게 한 기사라고 비판했다. 지난해나 올해 입주한 일부 아파트 입주민들이 할인 분양, 집값 하락, 각종 시공사와의 갈등 등으로 힘들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기사는 오히려 시민들을 더욱 답답하게만 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분양시장 등 긍정적 기사도 중요하지만 입주 후 시공사 문제, 각종 하자, 아파트 분쟁 등이 많은 만큼 이를 더 비중있게 보도하는 것이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기사라고 했다. 지난달 29일자 '시교육청, 지역 고교 사립재단 공급 유용 검찰 고발'기사에 대한 정확한 보도를 주문하기도 했다. 김인현(변호사) 위원은 사립학교재단의 비위 사안을 보도하면서 재단과 이에 연루된 관계자를 익명으로 처리한 것은 아쉬운 대목이라고 꼬집었다. 김 위원은 사립학교재단은 사실상 공적기관이므로 실명 보도로 인한 비리 예방 효과와 함께 지역민들의 알 권리가 비리에 연루된 공적기관이나 관계자들의 개인적 명예보다 중시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지난달 30일 수뢰 혐의를 받고 있는 대구시의원 수사 관련 기사에선 익명으로 처리했다가 이달 2일 시의원 구속 기사는 실명을 보도, 일관성을 잃었다고 지적하면서 향후 사회적 지위가 있는 공인들의 비위사실 보도는 실명 보도를 통해 독자들의 알 권리를 총족시켜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외에 6일자 '아이들은 하늘이 주신 선물' 다둥이 가족의 행복과 9일자 '럭키 세븐, 우리는 일곱식구…웃음꽃 피죠' 기사는 무더운 여름철에 청량제처럼 희망을 주는 기사, 창간 64주년을 맞아 사람과 세상의 2개면 확대 개편은 지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자세라고 평가하는 등 호평했다. 이종규기자 jongku@msnet.co.kr

2010-07-21 08:20:01

[제9기 온라인 독자위원회] 낙동강 사업·여대생 살해 후속 보도 필요

매일신문 제9기 온라인 독자위원회는 6월 15일부터 30일까지의 매일신문 보도에 대해 경술국치 100년 기획 연재 보도와 호국평화벨트 연재 보도, 대구 동네우물 사업 기사 등에 대해 호감을 나타냈으며 낙동강 개발 사업 문제, 여대생 납치 살해사건 등에 대해 후속 기획 보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인현(변호사) 독자위원은 지난달 22일자 10면 '안동인의 만주독립운동 찾아 5천여㎞ 강행군' 기사에 대해 오랜만에 만난 좋은 보도였다고 평했다. 이 보도로 '안동지역 후손들이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와 독립운동 유적지를 살펴보면서 선조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고 후세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모든 가치에 경제 논리의 잣대를 들이대는 현실에서 선조들의 뜨거운 나라사랑 정신을 되짚어보는 이 기사는 신선하고 가슴에 와 닿았으며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정신적인 자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보도해주길 당부했다. 김 위원은 또 '호국평화벨트 대구경북 브랜드로' 연재 기사도 6.25의 참상을 잊고 지내는 젊은 세대들에게 교훈이 되는 시의적절한 기사였다고 했다. 6'25 전적지에 대해 과거의 일률적인 반공 교육장이 아닌 역사의 현장으로 유적지를 보존, 역사관광자원화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4일자 1면에서 '의료단지 지정 1년 정부, 사생아 만드나' 제하의 기사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사업에 대한 정부의 소극적 태도를 지적하면서 대구경북이 미래성장동력 사업으로 사활을 걸고 유치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의 장래를 걱정하는 적절한 보도였다고 평가했다. 권오섭(동우CM 소장) 독자위원은 지난달 15일자 '매일신문사 주최 지방선거 당선자 간담회 500명 참가' 기사가 지역 대표 신문이 나서서 당선자들의 소감과 각오를 듣는 등 의욕적인 새출발을 알리는 보도였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방자치단체장들과 의원들의 활동을 평가하는 보도가 필요하다고 했다. 지난달 16일자 '에비앙 뺨칠 1호 동네우물 내달 첫선' 기사는 대구가 물 산업의 새로운 중심 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물의 도시 대구 만들기' 사업에 대해 대구 시민들과 독자들이 잘 모르는 형편이니 차후 관련 보도에서 궁금해 하는 부분들을 정리해 주기를 주문했다. 또 낙동강 개발사업과 관련해 공사 구간에서 생업에 종사하는 어부들이 공무원의 업무 태만과 시공업체 간의 의사 불통으로 피해를 입은 점을 지적한 '어이없는 낙동강 행정 어민들 피해 분통' 제하의 기사는 유사 피해 사례와 후속 보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6월 24일자 '60년 만에 돌아온 유품'''당신들을 잊지 않겠습니다'는 향토 사단이 전사자들의 유해 발굴을 위해 애쓰는 모습을 전하면서 오늘날의 젊은이들에게 훌륭한 산 교육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6월 23일자 '전국 100대 기업 한 곳도 없는 도시 대구' 제하의 기사를 보고서는 씁쓸한 마음이 들어 기업유치 활동이 어떻게 진척되고 있는지 알고 싶다는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정용백(매일신문 시민기자) 독자위원은 대구에서 발생한 여대생 납치 살해 사건과 관련, 본지 보도가 경찰의 초동수사가 허술했다는 점을 잘 지적했다면서 경찰의 안이한 초기 대응이 구조적 문제점은 아닌지 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용의자를 눈앞에서 놓치는 경찰의 이야기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며 이런 사건들이 터질 때마다 경찰들이 뒷북치는 수사로 비난받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는데 심층 기획보도를 통해 경종을 울리면서 개선점을 찾아보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진영(대구대 경영학과 4년) 독자위원은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대구에서 잇따라 열리게 될 국제행사를 앞두고 친환경 숙박업소인 그린스텔의 문제점을 지적한 기사에 대해 공감하는 의견을 보내왔다. 고 위원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저렴하고 깔끔한 지역 숙박업소를 제공한다는 취지는 좋지만 취지만 좋을 뿐 이를 실행하기 위한 방안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아 아쉽다고 했다. 이러한 내용의 기사를 보면 씁쓸한 느낌이 들 수밖에 없는데 좋은 취지의 사업이 제대로 실행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채찍질하는 기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2010-07-07 07:21:48

[제9기 온라인 독자위원회] 낙동강 개발, 찬반 균형 보도 아시위

매일신문 제9기 온라인 독자위원회는 6월1일부터 15일까지 매일신문의 정치 및 지역 경제 기사, 월드컵대회 관련 기사, 사회 고발성 기사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타냈다. 김인현(변호사) 독자위원은 7일자 1면의 대구시 조직 관련 기사가 시청 하위직원의 편지내용을 요약하여 요직, 승진 나눠먹기에 대한 각 부서간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며 후속 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대구시 조직이 기형적이라는 주장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와 이에 대한 대구시측의 공식적인 입장과 개선 의지에 대한 추가 보도가 이어지지 않은 점이 아쉽다고 했다. 8일자 1면의 낙동강 사업에 대한 대구시와 경북도의 긴밀한 공조 천명에 대한 기사에 대해 낙동강 사업 반대 입장에도 귀를 기울이는 균형 있는 기사를 기대하는 독자들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9일자 6면에서 구미시가 낙동강 살리기 사업에서 절차를 무시한 행정으로 물의를 빚은 사례를 보도한 점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기본을 무시하고 조급한 행정에 치우친 점을 지적한 내용이 돋보이는 기사라고 평가했다. 10일자 2면의 한나라당 사무총장에 이병석 의원을 '임명'했다는 기사는 다음 날인 11일자 4면의 사무총장 이병석 '내정' 처리 못 하고 계파 갈등을 노출했다는 기사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결과적으로 오보가 되고 말았다며 인사와 관련된 보도에서 '내정'과 '임명'은 엄청난 차이가 있는 점을 지적했다. 오보는 신문의 신뢰에 나쁜 영향을 줄 것이므로 신중한 용어 선택과 정확한 사실보도가 필요하다는 점을 꼬집었다. 11일자 13면의 이랜드리테일이 입점, 협력업체와 마찰을 빚고 있다는 보도는 지역의 관심사에 대한 시의 적절한 보도였다고 평가했다. 매장 철수를 요구 받은 입점주의 입장과 협력업체 승계 약속 이행에 대한 불안감과 이에 대한 이랜드의 입장을 싣고 있다. 최근의 동아스포츠 매각 소식과 더불어 지역민의 관심이 집중된 사안인 만큼 지속적인 취재와 보도를 기대한다고 했다.권오섭(동우CM 소장) 독자위원은 6.2 지방선거에 대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다룬 기사가 좋았다고 평가했다.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소개, 신선한 느낌으로 눈길을 끌었으며 이러한 보도로 인해 젊은 유권자들의 투표율도 올라갔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초 원정 16강 진출을 목표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참가 중인 한국 대표팀 중 지역 출신 선수들을 소개한 시도도 신선해 눈길을 모았다고 평했다. 지역 출신 월드컵 대표 선수들이 월드컵에 출전하기까지 흘린 땀과 눈물의 사연을 다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국회부의장 경선 불협화음, 지역출신 사전 단일화 무산'과 관련된 기사는 자리 다툼에 골몰하는 정치인의 현 주소를 보는 것 같아 씁쓸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육성완(대구장애인연맹) 회장은 7일자 '영구임대아파트, 장애인은 외부인?' 제하의 기사가 장애인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육 위원은 대구지역의 영구임대아파트의 장애인 주민이 28%를 차지하고 있는데 장애인의 편의시설은 전무한 상태이며 대구도시개발공사와 대한토지주택공사는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어 보여 안타깝다는 느낌을 전했다. 이런 기사를 통해 대구도시개발공사와 대한토지주택공사가 주택 편의시설에 개선의 의지를 보여야 하고 이를 후속 기사로 다뤄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또 상주의 시각장애인 할머니와 여덟살짜리 외손녀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 준 기사의 제목을 '언덕위 하얀 우리집'으로 달았는데 왠지 동정적이고 시혜적인 느낌을 주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고 평했다. 정용백(매일신문 시민기자) 독자위원은 2010 남아공 월드컵을 맞아 매일신문이 현지에 기자를 파견해 취재케 하면서 관련 소식을 많이 다루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북한 대표팀 소식도 많이 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거리 응원에 나선 시민들이 쓰레기를 치우지 않았다는 기사는 시민의식을 잘 꼬집은 것으로 평가했다. 최유선(매일신문 시민기자) 독자위원은 8일자 3면 '신천 오리가족' 사진 기사는 신천의 신기한 생태를 전해 줘 좋았으며 앞으로 포토 다큐 기사를 더 자주 접하기를 기대했다. 김지석기자 jiseok@msnet.co.kr

2010-06-17 07:10:37

[제9기 온라인독자위원회]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신빙성 의문

매일신문 제9기 온라인 독자위원회가 6·2지방선거, 낙동강 살리기 사업, 노무현 전 대통령 1주기 등과 관련한 매일신문 보도에 대한 다양한 평가를 제시했다. 특히 선거보도와 관련,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기사가 있은 반면 비판을 받은 기사도 있었다.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독자위원회에 실린 독자위원들의 견해를 정리했다. 지방선거 보도에 대한 독자위원들의 관심이 단연 높았다. 김인현(변호사) 위원은 5월 24일자 1면 여론조사 결과 보도와 관련, 객관성과 공정성에 우려가 가는 기사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구 교육감 지지율 조사 결과와 관련한 이 기사의 경우, 부동층이 65%를 넘는 상황에서 14.7%의 지지율을 얻은 후보를 '지지율 1위'라는 큰 제목을 단 것은 적절치 않아 보인다고 꼬집었다. 상대적으로 50%가 넘는 지지율을 얻은 대구시장과 경북지사의 지지율을 더 작게 표기한 것과 비교해 보더라도 오해를 살 수 있다는 것. 또 지방선거 브리핑난에 보도하는 각 후보별 공약이나 활동 내용의 기사는 각 후보들이 제공하는 자료를 요약 보도한 것 같은 느낌을 준다고 지적했다. 자료를 제공하지 않은 후보들과의 형평성도 고려해야 할 것이고, 보도할 가치가 있는 기사인지 확인과 검증을 해달라고 덧붙였다. 지역 후보자들에 대한 자체 검증 결과 전과·체납 파렴치 후보가 수두룩하다는 24일자 4면 기사에 대해서는 돋보이는 보도로 칭찬했다. 다만 기왕 검증의 취지라면 후보자 실명을 언급하는 것이 후보자를 선택함에 있어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했다. 확인, 검증을 통한 선거보도를 해달라는 주문도 높았다. 김 위원은 25일자와 26일자 신문에서 후보자의 일방적 주장이나 후보자가 제공한 자료를 그대로 기사화한 것으로 보이는 보도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교육감 후보자들에 대한 각종 단체의 지지 선언을 보도한 26일자 3면 기사 경우, 과연 이들 인사들이 해당 단체의 대표성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검증을 거쳤는지 의문스러웠다고 했다. 가령 A후보 지지선언 단체의 명단에 '박사모'가 포함되어 있고, B후보의 지지선언에는 '박사모 회원 100여명'이 포함되어 있다는 기사를 유권자나 독자들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분명치 않다고 했다. 권오섭(동우CM 소장) 위원은 26일자 '박근혜 눈도장 찍자…달성, 지방선거 순례지로'기사와 관련, 우리 정치 현실의 한 단면이라며 씁쓸해했다. 그는 후보들이 박 전 대표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해 몰릴 게 아니라, 유권자의 손을 잡고 지지를 호소해야 하지 않느냐고 꼬집었다. 권 위원은 또 선거 유세용 확성기의 소음과 운동원을 태운 유세용 차량의 경우 관련 법규 위반의 소지가 많은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에 대한 후속 취재를 당부했다. 고진영 위원은 31일자 '합법 발굴 뒤엔 불법 도굴의 그림자 뒤따라' 기사와 관련, 조국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문화재 환수에 대한 보도와 함께 이를 위해 힘쓰는 사람들에 대한 보도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6일자부터 5회에 걸쳐 보도된 '낙동강 살리기 사업'관련 기획보도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김인현 위원은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찬·반 논쟁이 극렬한 가운데 대구·경북의 젖줄인 낙동강 살리기 사업을 다룬 것은 시의적절했지만, 기사 구성이나 내용면에서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6일자 '(1)잃어버린 모성을 찾아주자'에서 강의 모성 회복이란 큰 틀에서 낙동강을 바라보고 고민해야 한다는 점에서 공감을 가졌으나, 후속 보도에서 방향을 잃은 것 같다고 했다. 그는 7일자 '(2) 대구경북 파급효과는' 기사를 시작으로, 10일자 '(3)녹생성장의 중심으로', 11일자 '(4)포스트 낙동강 사업과 미래', 12일자 '(5·끝)낙동강 사업 Q&A' 기사 등에서 각 지방자치단체의 낙동강 인근 개발 사업을 나열하고, 정부 측의 찬성 논리를 대변하는 데 큰 비중을 뒀다고 꼬집었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낙동강 살리기 사업은 찬반 논쟁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음에도 사업의 경제적 파급 효과 등 정부 측의 설명에 치중한 것 같은 인상을 주었다는 것이다. 당초의 기획의도에서 제시했던 '강의 모성 회복'과 거리가 멀 뿐 아니라,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객관적 평가라는 당초의 기획의도에서도 벗어난 느낌이라고 지적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2010-06-03 07:36:35

[제9기 온라인 독자위원회] 공천 잘잘못 구체적 보도 했으면...

매일신문 제9기 온라인 독자위원회가 대구시의 소극적인 행정, 지방 선거 보도, 끝나지 않은 6·25 시리즈물 등에 대해 긍정적 평가와 함께 보완하고 개선해야 될 점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다. 지난달 말부터 이달 15일까지 매일신문 기사에 대한 독자위원들의 견해를 정리했다. 권오섭(동우CM 소장) 독자위원은 10일자 '대구시 또 도진 안일·보신 행정' 제하의 기사가 대구를 관광지로 부각시킬 수 있는 사업임에도 대구시 담당 공무원의 소극적인 자세로 무산되고 있는 현실을 잘 짚었다고 했다. 부산시가 2층 버스를 도입하고 전남 장성군도 드라마 제작 지원에 나서고 있는 것에 대비해 대구시는 2층 오픈 버스 도입을 관련 규정을 이유로 마다하고 일본 TV 방송사의 한류 드라마 지원 제의도 거절한 점은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사업 발굴에 무관심한 대구시 공무원의 현 주소를 나타냈다고 지적했다. 대구시 공무원들이 중앙 정부 등으로부터 기획력과 추진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듣는다는데 이번 지적을 계기로 그러한 부정적인 평가가 사라지길 바란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그는 8일 어버이날 1면에 나온 영천의 '시부모 사랑 한국 여성보다 극진' 제하의 기사에서 베트남 출신 며느리 판티베녹의 이야기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나라에 시집와 가족을 형성하며 살아가는 노력 등 다문화 가정의 밝은 모습을 보는 것 같아 가슴이 찡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우리 사회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는 다문화 가정이 우리 이웃으로 더 당당히 나설 수 있도록 기획 기사를 앞으로도 꾸준히 실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지난 3월부터 4월 초까지 대구적십자병원 폐원 문제점에 대해 보도했으나 이후 1개월이 지난 현재 폐원 후 근무했던 직원들, 운영, 병원 건물이나 부지 관련 문제 등 궁금증이 있는 만큼 후속 보도가 필요하지 않느냐는 견해를 제시했다. 정용백(매일신문 시민기자) 독자위원은 6일자 18면 여성면에 소개된 종량제 봉투속 내용물에 관한 기사가 쓰레기 분리수거가 잘 되지 않는 현실을 취재해 경각심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분리수거가 잘 되지 않는 것은 시민들만의 문제는 아니며 쓰레기 분리수거 정책면에서도 짚어볼 부분은 없는지 추후 추가 취재를 통해 1면에서 더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문제라는 의견을 내비쳤다. 그는 또 '끝나지 않은 6·25'시리즈가 잘 알지 못하고 있는 사실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 있으며 특히 자라나는 어린 세대들에게는 교육적으로도 훌륭한 자료가 될 것 같다고 호평했다. 김인현(변호사) 독자위원은 지난달 30일자 1면 '경기 호전? 서민층엔 남의 길'제하의 기사에 공감을 나타냈다. 각종 경제지표를 기준으로 경기가 호전되고 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와 정부·여당의 홍보가 잇따르고 있으나 경기 회복에 공감하기 어려운 서민층과 영세 자영업자들이 느끼는 박탈감은 그렇지 않다는 기사 내용에 서민들이 느끼는 경제 현실을 잘 대변한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또 지난달 29일과 30일자 신문에서 구미국가산업단지에 대한 구미시와 수자원공사의 기업유치 노력을 자세히 보도한 점도 좋았다고 했다. 관련 공기업과 지방자치단체의 노력과 의지에 따라 기업 유치가 가능함을 보여주고 있는 사례로 이와 유사하거나 역행하는 사례를 지속적으로 보도해주기 바라는 주문을 덧붙였다. 지난달 26일자 1면과 5면에서 지역 한나라당의 공천 관련 문제를 지적하고 외부 공천심사위원 2명의 사퇴를 보도, 지역구 국회의원의 들러리 역할로 전략한 공천심사위원회의 한계와 한나라당의 오만함을 잘 꼬집었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1면과 5면에서도 한나라당 공천 문제가 보도된 점과 관련,구체적인 취재를 통해 공천을 받은 후보자에게 결격사유는 없는지 등 공천의 잘잘못을 독자들이 보다 정확히 평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사람과 세상'면을 통해 지역의 소규모 행사나 훈훈한 미담 등을 소개하는 것은 지역신문의 장점이나 4월 29일자 29면에서처럼 각종 행사를 대표자 개인의 동정을 통해 별도로 소개한다든지, 별도의 사진을 통해 관련 행사를 소개하는 것은 오히려 이런 장점을 희석시키고 신문의 품격마저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견해도 전했다. 김지석기자 jiseok@msnet.co.kr

2010-05-19 07:03:17

[제9기 온라인 독자위원회] 밀양 신공항 유치 보도 설득력 떨어져

매일신문 제9기 온라인 독자위원회가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매일신문을 보고 새로운 의견들을 제시했다. 검찰 스폰서 의혹, 6·2지방 선거, 동남권 신공항 관련 보도 등에 대해 다양한 평가와 개선 의견들을 내놓았다. 권장원(대구가톨릭대 언론광고학부 교수) 독자위원은 최근 문제가 된 검찰 스폰서 의혹과 관련, '악어와 악어새 그들만의 향연'이라는 제하의 기사가 충분히 1면에서 다루어질 만한 사안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그러나 그 기사의 내용은 구체성이 떨어지고 다소 피상적이어서 대구 경북 지역에서는 어떠한 문제점과 대안이 있는지를 조금 더 심층적으로 취재, 보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권 위원은 또 6·2지방선거 보도와 관련, 선거에 참여한 지역 정치인들이 내세우는 지역 정책과 관련하여 어떠한 차별화가 있는지, 과연 실효성이 있는지, 선거 활동은 법에 저촉되지 않고 있는지 등에 대해 다각도의 취재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지역의 시민사회단체, 각종 전문가 집단들을 대상으로 한 취재나 토론회 등을 통해 다양한 기사들을 접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김인현(변호사) 위원은 최근 대구경북의 최대 현안인 밀양 신공항 유치 관련 보도에서 13일자 '수도권 설득할 논리개발 서두르자' 제하의 기사가 신공항 건설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지만 국가적 차원의 건설 필요성이나 당위성에 대한 설명으로는 미흡했다고 평가했다. 22일자 기사에서 경남 밀양과 부산 가덕도 모두 신국제공항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국토해양부 용역 결과를 보도하면서 반발하는 것은 그간 동남권 신공항 건설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이 부족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했다. 입지 선정에 앞서 장래의 항공 수요나 인천공항 이용 시의 물류비용 예측 등을 통해 '왜 동남권에 별도의 제2 허브공항이 필요한지'에 대한 정책적 차원에서의 과학적이고 경제적인 분석이 필요하며 막대한 세금이 투입되는 국가적 사업에 무조건적인 애향심과 정치적인 고려는 배제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육성완(대구장애인연맹 대표) 독자위원은 30번째 맞이하는 올해 장애인의 날(20일) 관련 보도가 사진 한컷으로 그쳐 아쉬웠다고 지적했다. 또 장애인의 날에는 장애 극복 등을 내용으로 한 기사가 주로 다루어지는데 이보다는 장애인 정책을 분석하고 비판하는 보도로 장애인의 현실을 바로 알리고 일시적 보도가 아니라 심층 기획 취재 등으로 지속적인 보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오섭(동우CM 소장) 위원은 21일자 '길 잃은 물고기, 콘크리트보에 막혀…모천 회귀 생명길 끊어지다'는 사진 기사가 좋았다며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발로 뛰는 기사의 본보기인 듯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26일자 사회면 '우리도 인간답게 일하고 싶어요' 제하의 기사에서 대학 내 환경미화원과 레미콘 지입 차주들의 어려운 현실을 알리고 있는데 단순 1회성 보도에 그치지 말고 어려움에 처한 근로자들과 업체들의 횡포(?), 대안 등을 심층 보도해주길 주문했다. 정용백(매일신문 시민기자) 위원은 '동행-경북을 걷다' 시리즈 기사에 대해 호평했다. 한번쯤은 가보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는 내용으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취재 기자의 노고도 엿보인다며 앞으로 역사의 현장 중심으로 다루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고진영(대구대 경영학과 4년) 위원은 29일자 '묵계교 또 땜질 보수?…상판 뜯어내고 전면 재시공' 기사를 보고 불안한 마음이 들었으며 최근 한반도에 잦아지는 지진과 관련, 지진에 대한 우리나라 건물의 안전성과 지진의 위험성에 대한 대책 등을 심층 보도해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빈은선(대구시 관광마케팅 계장) 위원은 몇 가지를 제언했다. 기성세대나 한자세대는 물론 미래 독자를 위해 국한문 혼용(混用) 혹은 국한문 병기(倂記)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오후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석간 신문의 장점을 살려 문화예술, 오락, 여행 등 평일에도 여유 있고 부드러운 기사를 많이 다뤄줄 것과 '대구 사랑' '지역 사랑'을 소재로 한 기사의 확대 발굴, 칼럼을 더 고급화해 격조 있는 신문을 만들어주길 주문했다. 김지석기자 jiseok@msnet.co.kr ※온라인 독자위원회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언론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습니다.

2010-05-06 07:12:06

[제9기 온라인 독자위원회] '사람 냄새' 물씬한 기사 더 많았으면...

매일신문 온라인 독자위원들이 지난달 말부터 이달 15일까지 천안함 침몰 사태 등 주요 뉴스와 기사들에 대해 의견을 올렸다. 김인현(변호사) 독자위원은 천안함 침몰 사태와 관련, 연합뉴스의 기사를 적절히 인용하면서도 4월 1일과 2일자 1면에서 우리 정부와 군의 태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한 것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에 비해 정용백(매일신문 시민기자) 위원은 연합뉴스를 인용해 천안함 침몰 사태 소식을 전했지만 이런 큰 뉴스는 직접 현장에 기자를 파견해서 보고 느낀 점을 생생한 뉴스로 전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국가적인 큰 사건에 대해 차별성 있는 뉴스를 기대한다고 지적했다. 다른 기사와 지면에 대한 평가도 다양하게 나왔다. 권오섭(동우CM 소장) 독자위원은 매주 수요일 나오는 '이웃 사랑' 지면이 독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는 대표적인 기사로 느낀다고 말했다. 이웃의 아픔을 지나치지 않고 매주 성금을 내는 기관, 단체, 개인은 물론 익명으로 송금하는 한분 한분의 정성스런 마음은 진정 이웃 사랑의 표본이라 생각한다며 이웃 사랑 지면을 볼 때마다 인정이 넘치고 살맛나는 세상, 천사의 마음을 가지게 된다고 했다. 권 위원은 같은 날인 매주 수요일 지면에 봉사단체나 모임, 지역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단체와 모임, 정이 넘치거나 화제를 모으는 단체와 모임 등을 소개하는 '더불어 사는 세상'난도 좋다고 평가했다. 이 지면을 통해 모임이나 단체의 기원, 활동사항 등을 알 수 있고 지면에 단체를 이끌어나가는 사람들과 행사 등의 사진을 실어 더욱 정감이 가는 면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또한 칭찬 릴레이를 통해 음지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을 서로가 칭찬함으로써 '아! 이런 분들도 있구나' 하는 마음을 느끼게 한다고 했다. 권 위원은 이와 관련, 사람이 살면서 친구와 동창 관계는 불가분의 관계인 점을 들어 동창회나 동기회를 소개하거나 과반수 이상이 공동주택(아파트)에 거주하는 현실을 고려, 각 아파트의 정보나 특성 등을 알리는 아파트 탐방란을 신설하는 것은 어떻겠느냐는 제안도 했다. 김인현 위원은 6일자 사회면의 '아름다운 부부'에 대한 기사가 신장과 눈이 하나씩 없는 부부가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사랑으로 가정을 이뤄 열심히 살면서 남을 위해 나누는 모습이 잔잔한 울림을 주는 기사였다고 평가했다. 9일자 문화면의 가창댐 주변의 갤러리들이 여는 미술축제 '가창댐 길따라'를 소개한 기사와 10일자 주말판의 '대구 인근 트레킹 명소 3選' 기사는 여가를 즐기는 데 좋은 정보를 제공한다고 평했다. 조정연(안동간고등어생산자협회 상임간사) 독자위원은 '엄원태의 시와 함께'난을 즐겨본다며 노래가 된 시들을 함께 게재해도 좋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보내왔다. 소설가 이제하, 시인 백창우, 정호승, 안상학 등 아름다운 노랫말을 쓴 문인들의 시와 노래, 시인의 홈페이지를 함께 소개해 독자들이 더 쉽고 가깝게 우리 시를 접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고 했다. 개선을 위한 지적도 잇따랐다. 김인현 위원은 3일자 '트렌드'난의 '남자와 명품' 기사가 남성들의 명품 선호 추세를 긍정적으로 소개하며 남성들이 선호한다는 브랜드와 제품의 가격대를 자세하게 밝혔으나 경제 상황이 어려운 현실에서 수긍하기가 쉽지 않은 기사라고 지적했다. 젊은이들의 취업난이 심각하고 실직에 대한 불안을 안고 사는 중년 남성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많은 현실에서 고가의 옷과 상품을 소개하는 것이 과소비를 불러일으키고 계층 간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다는 견해였다. 제품에 대한 지나치게 친절한 설명으로 인해 간접광고의 의심을 받을 소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은 또 6'2지방선거 출마 예상자들의 출마의 변과 동정을 고정적으로 소개하는 등 상세하게 보도, 지방선거에 대한 지역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관심을 유도하고 있으나 이러한 보도는 정식 후보 등록 이후에 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오히려 현 시점에서는 지방선거가 가지는 의미나 중요성 내지 후보자를 잘못 선택했을 때의 문제점이나 지역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등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보도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2010-04-21 07:17:08

[제9기 온라인 독자위원회]

매일신문 '온라인 독자위원회'에 독자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이어지고 있다. 관심 가는 이슈를 잘 다룬 기사에 대한 칭찬에서부터 보도 태도와 관련한 아쉬움까지 의견들이 다양했다. 3월 15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독자위원회' 코너에 실린 독자위원들의 글 중 일부를 발췌해 정리했다. 권오섭(동우CM 소장) 독자위원은 매일신문 18일자 1면에 실린 '살인까지 부른 아파트 층간 소음' 기사를 인상적인 보도로 꼽았다. 그는 "유명무실한 정부 대책, 생활소음으로 분류되는 경량 충격음의 심각성뿐만 아니라 고통을 받고 있는 시민의 목소리, 아파트에서 할 수 있는 제재방법 등에 대해 기사화함으로써 단순 사건 보도에 그친 타 언론사와 차별화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층간 소음발생과 관련하여 잘 운영되는 공동주택의 사례와 애완견 사육 등에 따른 문제, 층간 소음 발생 시 보완하는 자재 등도 소개하여 층간 소음으로 인한 입주민 간의 불화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4일자 1면에 실린 '대구의 미래, 교통에 막힌다'는 여러 독자위원들로부터 좋은 기사로 손꼽혔다. 정용백(매일신문 시민기자) 위원은 "대규모 개발단지들이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놓여 대책이 시급하다는 보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테크노폴리스, 대구스타디움, 유통단지 이외에 성서공단도 출퇴근길 나홀로 차량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며 추후 보도를 당부하면서, 특히 "준공영제 이후 꾸준하게 지적되어온 불합리한 노선을 추적 보도하여 시정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지방신문이 해야 할 일"이라고 제안했다. 권오섭 위원도 이 기사와 관련, "현재 건설 중인 동구 불로, 봉무 지구의 이시아폴리스와 신서 일대의 의료첨단복합단지의 교통 관련 접근성도 함께 보도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인현(변호사) 위원은 이 기사와 25일자 1면의 '대구 첫인상 보여줄 그림이 없다'라는 보도를 "지역 신문의 장점을 잘 살린 좋은 기사"로 꼽으면서 "매일신문이 지역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심층 분석을 통해 대안을 마련해 주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신문을 읽는 독자위원들의 꼼꼼함도 돋보였다. 최유선 독자위원은 17일자 25면에 실린 '칠곡군 농업인 대학 강좌 북적'이라는 기사와 관련, "농업인들이 낮에는 일하고 밤엔 강의실에서 공부하고 있다는 기사는 신선하면서도 희망적인 모습이었다. 요즘 같이 삶이 팍팍해진 시대엔 샘물 같은 느낌이다. 소박한 기사가 오히려 힘이 될 때도 있다"고 했다. 정용백 위원은 주간 매일에서 다룬 직장인들의 회식 장소와 관련, "일에 지친 직장인들에게는 신선한 소재인 것 같다. 앞으로 넥타이 부대 외에 서민 근로자들이나 환경 미화원들이 자주 찾는 회식 장소도 소개해주면 좋겠다"고 했다. 정 위원은 또 '엉짱'뒤태로 흔들어라'와 관련해 "기사에서 힙라인을 '엉짱'으로 표현하고, 성형을 통해서 힙라인을 교정하는 것까지 알리고 있다. 그러나 정작 운동을 통해서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내용은 너무 짧다. 독자들은 엉덩이가 건강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알고 싶어 한다"고 꼬집었다. 김인현 독자위원은 "22일자 3면에서 청도 소싸움과 관련하여 우권 발행 사업이 성사 단계에 있다는 것과 지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측면을 보도했다"면서 "우권 발행이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점이 있겠지만, 사행심 조장 등의 부작용은 논외로 하더라도 경제적인 면만 부각시킨 것이 아쉬웠다. 우권 발행 사업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깊이 있고 정확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고진영 독자위원은 26일자에 게재된 '구미 지역 중 인동동 음주교통사고 최다'를 눈이 가는 기사로 꼽았다. 고 위원은 "젊은 근로자가 많은 지역에서 음주교통사고가 많다는 대목에서 과연 대학가는 안전한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3월부터 대학가는 신입생 환영회를 비롯하여 대동제와 같은 각종 행사로 음주가 끊일 일이 없지만, 대리운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대학가에서는 음주운전이 잦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경산지역에는 많은 대학이 분포해있다 보니 이를 단속하기가 어렵다. 대학가 음주운전에 대한 지역 언론 매체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2010-04-07 07: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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