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긍정 평가 5주만에 상승 "바닥 찍었나? 지지층 결집?"

5주 전 47%에서 1주 전 36%까지 떨어졌다가…이번 주 39%로 반등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7차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에 '부동산 부패청산'이라고 인쇄된 마스크를 쓰고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7차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에 '부동산 부패청산'이라고 인쇄된 마스크를 쓰고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최근 하락세가 지속됐던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반등, 소폭 상승한 것으로 1일 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전문기관이 지난 3월 29~31일 사흘 동안 전국지표조사(NBS)를 실시해 얻은 3월 5주차 결과이다.

이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39%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 조사 결과 대비 3%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6%로 나타났다. 지난주 조사 결과에서 1% 낮아진 것이다.

'모름' 및 '무응답'은 6%를 차지했다.

▶해당 전국지표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2월 3주차 조사에서 42%를 기록한 후 2월 4주차 조사에서 47%로 높아졌다가, 이후 4주 연속으로 떨어진 바 있다.

즉, 47%(2월 4주)→46%(3월 1주)→44%(3월 2주)→39%(3월 3주)→36%(3월 4주)로 낮아지다가 이번에 39%(3월 5주)로 소폭 반등한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감소하기 시작한 3월 1주차는 바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이 제기된 시점이다. 3월 2일 참여연대와 민변이 해당 의혹을 제기, 대다수 언론 보도에서 톱 뉴스로 처리했고, 국가수사본부의 대대적 수사가 시작되면서 LH는 물론 다른 공공기관 구성원 및 정치인들의 투기 의혹이 후속 보도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 같은 LH 사태 국면이 3월 한달 내내 이어지면서, 이 기간 문재인 대통령에게 부동산 정책 관련 책임을 묻는 국민이 많아지면서, 긍정 평가 역시 연동돼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그러다 3월 5주차 조사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가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를 두고 LH 사태 자체에 대한 피로감 또는 4월 7일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정부여당 지지층이 결집한 데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번 3월 5주차 조사에서 대선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25%), 이재명 경기도지사(24%),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33%), 국민의힘(29%), 정의당(4%), 국민의당(4%)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천423명을 대상으로 접촉, 이 가운데 1천2명이 응답, 응답률은 29.3%였다. 조사 방식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이 조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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