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수 민정수석 임명 두 달 안 돼 사퇴?…靑 "확인해 드릴 수 없다"

신현수 민정수석. 연합뉴스 신현수 민정수석. 연합뉴스

청와대 신현수 민정수석의 사퇴설에 대해 16일 "인사 관련 사항은 확인해드릴 수 없다. 양해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한 언론이 신현수 민정수석의 사의 표명설을 보도했는데, 이와 관련해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취재진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 이 같이 전한 것이다.

앞서 보도에서는 신현수 민정수석이 지난 7일 검찰 고위 간부 인사 과정에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논의에서 배제된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여기에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대한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혐의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해서도,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조율이 무산된 것에도 책임을 진 게 아니냐는 해석이 더해진다. 해당 사안 수사에 대해서는 백운규 전 장관 다음으로 청와대로 칼날이 향할 것이라는 언급이 늘 곁들여진다.

신현수 민정수석은 지난해 12월 31일 임명됐다. 이어 만 2개월도 안 돼 사퇴설에 휩싸인 상황인 것.

신현수 민정수석은 조국, 김조원, 김종호 등 전임 민정수석들과 달리 문재인 정부에서 처음으로 임명된 검찰 출신 민정수석이다. 그런데 친정인 검찰의 고위 간부 인사 관련 논의에서 '패싱'됐다는 의혹, 백운규 전 장관 영장 청구와 관련해 검찰 후배인 윤석열 총장과의 조율에 실패했다는 해석 등이 언론 보도로 나온 맥락이다..

신현수 민정수석은 1958년생으로 올해 나이 64세이다.

서울 태생으로 마포중, 여의도고, 서울대 법학과 등을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16기이며 부산지검을 시작으로 대검찰청 검찰연구관·마약과장 등을 지냈다.

노무현 대통령 때 민정수석실 사정비서관을 지냈다. 그러면서 당시 시민사회수석과 민정수석 등을 맡은 문재인 대통령과 1년여 동안 청와대 생활을 함께 했다.

이어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SK가스 사외이사 등으로 활동하다가 대선 때 문재인 캠프의 법률지원단장을 맡았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을 역임, 이번에 민정수석을 맡으며 민정수석실 수장으로 청와대에 재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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