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세종

 
文 긍정 평가 3주 연속 상승 "40→43→45%"

文 긍정 평가 3주 연속 상승 "40→43→45%"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가 3주 연속으로 상승했다.▶24일 나온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조사 전국지표조사(NBS) 6월 4주차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45%, 부정 평가가 49%로 나타났다.긍정 평가는 매주 이뤄지는 이 조사에서 3주 연속으로 오른 것이다. 지난 6월 2주차 조사 40%, 6월 3주차 조사 43%에 이어 이번에 45%가 된 것.그러면서 부정 평가는 4주 연속으로 하락했다. 6월 1주차 조사 53%, 6월 2주차 조사 52%, 6월 1주차 조사 50%에 이어 이번에 40%대인 49%로 내려온 것.지난해 7월 2주차부터 시작된 이 조사상 문재인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 4월 2주차 및 3주차에 연속으로 35%를 기록하며 역대 최저치를 보인 바 있다. 이로부터 2개월만에 10%포인트(p)가 회복한 것이다.부정 평가는 4월 3주차 조사에서 59%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쓴 바 있다. 이어 두 달만에 10%p가 회복, 이번 조사에서 49%라는 수치가 나왔다.긍정 평가 상승 기간 문재인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및 오스트리아·스페인 순방 일정을 소화했는데, 이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조사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연령별로 살펴보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40대에서 가장 높았다. 64%.긍정 평가를 가장 적게한 연령대는 70세 이상이다. 30%.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를 가장 많이 한 연령대는 60대 및 70세 이상이었다. 두 연령대 모두 63%.부정 평가가 가장 낮았던 연령대는 40대로 29%였다.지역별로 살펴보면 긍정 평가가 가장 많이 나온 지역은 광주·전라(77%), 가정 적게 나온 지역은 대구·경북(33%). 부정 평가가 가장 높게 나온 지역은 대구·경북(63%), 가장 낮게 나온 지역은 광주·전라(11%).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6월 21~23일 전국 성인 1천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해당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해당 조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2021-06-24 18:40:27

[속보] 경찰 男女 구분 없는 체력 시험 "2026년부터 시행, 양성 평등 채용 목표제 함께 도입"

[속보] 경찰 男女 구분 없는 체력 시험 "2026년부터 시행, 양성 평등 채용 목표제 함께 도입"

경찰청이 5년 후인 2026년부터 경찰관 지망 수험생들에 대해 남녀를 구분하지 않는 동일 기준 체력검사 시험을 시행키로 했다.22일 경찰청에 따르면 국가경찰위원회는 전날 남녀 동일 적용 체력검사 도입안을 심의 및 의결했다.이는 4년 전인 2017년 경찰개혁위원회가 남녀 차별 없는 채용을 위해 일원화한 체력기준을 개발할 것을 권고한데 따른 것이다.이에 경찰청은 2019년부터 연구용역 등을 실시, 남녀 공통 적용이 가능하며 직무 적합성도 높은 체력검사 방안을 검토해왔다. 연구용역에서는 뉴욕경찰국(NYPD)과 캐나다 경찰의 체력검사 방식을 분석한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2026년은 전면 도입 시기이며, 이에 앞서 2023년부터 경찰대 학생과 간부후보생 등의 선발 과정에 남녀 구분 없는 동일 기준 체력검사 시험이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경찰은 이 같은 단계적 시행 이유에 대해 "경찰 채용 정책은 치안력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이고, 수험생들의 예측가능성·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2023년부터 점진적 확대를 결정한 것"이라며 "순환식 체력검사는 국내 첫 도입으로 인해 사회 인프라 구축 기간 확보가 필요하다. 따라서 경찰관서에 측정 장비 우선 설치 및 개방을 통해 수험생들에게 연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바뀌는 체력검사 시험 방식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렇다. ▶장애물 코스 달리기 ▶장대 허들넘기 ▶밀기·당기기 ▶구조하기 ▶방아쇠 당기기 등 5개 항목이다. 수험생들은 4.2kg 무게 조끼를 착용한 상태로 연속으로 이 5개 항목을 수행, 남녀 동일 기준 시간 내로 통과하면 합격하게 된다.그동안 경찰은 시험에서 ▶팔굽혀펴기 ▶윗몸 일으키기 ▶악력 측정 ▶100m 달리기 ▶1000m 달리기 등 5가지 항목을 남녀가 서로 다른 기준으로 평가해왔다.다만 경찰은 바뀌는 체력검사 시험 방식으로 인해 합격자가 특정 성별에 편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양성 평등 채용 목표제'도 일종의 보완책으로 함께 도입하기로 했다.이에 대해 경찰청은 "남녀의 신체적 차이 때문에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특정 성별이 합격자의 15%에 못 미치는 경우, 15% 수준까지 추가 합격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06-22 18:14:42

태영호 "文, 들어주면 더 커지는 北 김여정 요구 이번에도 들어주나?"

태영호 "文, 들어주면 더 커지는 北 김여정 요구 이번에도 들어주나?"

방한 중인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가 22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만난 북미 대화 재개 의사를 주고 받은 가운데, 탈북 외교관 출신 태영호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신중한 접근을 제안했다.태영호 의원은 22일 오후 3시 34분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들어주면 줄수록 더욱 커지는 김여정의 요구, 이번에도 들어주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그는 "김여정이 미국을 향해 '해몽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대화에도 대결에도 다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말한 김정은의 대미 메시지를 미국이 '흥미로운 신호'로 받아들인 것을 '잘 못 가진 기대'라고 반박했다"고 전하면서 "그런데 오늘 김여정의 이러한 부정적 입장 발표가 김여정이 지금껏 요구해온 한미워킹그룹 해체 발표와 교차됐다"고 주목했다.태영호 의원은 "일각에서는 한미워킹그룹해체가 하루라도 먼저 발표되었으면 김여정의 입장이 달라지지 않았을가 하는 아쉬움마저 표시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그러나 한미워킹그룹 해체 정도에 만족할 김정은 남매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이어 "김정은 남매가 이러한 오만하게 된 데는 우리 정부의 책임도 있다"며 대북전단금지법(남북관계발전법 개정 법률) 제정과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및 서해 우리 공무원 피격 사건 후 대응 등의 사례를 들었다.태영호 의원은 "김여정 말 한마디에 외교부, 국방부 장관들이 자리를 내놓았고 대북전단금지법을 만들라고 하나 법이 만들어졌다"며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해버리고 우리 공무원을 사살하고 시신을 불태워도 항의 한번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또 "우리 대통령을 향해서 입에 담지 못할 욕설('삶은 소 대가리' '특등 머저리' '미국산 앵무새' 등)이 이어져도 못 들은 척, 못 본 척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태영호 의원은 "지금 김정은 남매가 바라는 것은 한미연합훈련 전면 중단과 같은 '대북 적대시 정책의 전면적인 철회'"라고 주장했다.태영호 의원은 "오늘 (22일) 성 김 대북정책특별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 통일부 장관 등을 만났지만 북한이 제일 관심을 가지는 한미연합훈련 재개와 관련한 메시지는 나오지 않았다. 오늘 외통위 전체 회의에서 최종건 1차관은 성 김과의 대화에서 한미연합훈련 재개 문제가 어느 정도 논의됐는가에 명백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면서 "김정은 남매의 입장에서 아무런 변화가 없는데도 정부는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과 한미연합훈련 취소 또는 대폭 축소를 계획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런다고 김정은 남매의 버릇이 고쳐질까"라고 의문을 나타냈다.이 같은 우려를 표명한 태영호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하반기 국정운영을 대북 대화에 올인하는 모험을 감행하여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제라도 김정은 남매의 협박에 끌려다니지 말고 당당한 자세, 원칙성 있는 입장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2021-06-22 17:44:09

'이준석 돌풍'에 맞불…靑, 25세 대학생 최연소 청년비서관 (종합)

'이준석 돌풍'에 맞불…靑, 25세 대학생 최연소 청년비서관 (종합)

25세 대학생이 청년비서관으로 청와대에 입성한다. 이와 함께 국회의원 경험이 없는 40대 정치 신인이 청와대 정무비서관으로 임명됐다. 청와대가 야권의 '이준석 돌풍'에 맞불을 놓은 것으로 해석된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정무비서관에 김한규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청년비서관에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교육비서관에 이승복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박성민 청년비서관은 1996년생으로 현재 고려대 국어국문과 재학 중이다. 박 비서관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관 중 최연소이다. 이 같은 파격 발탁은 청와대가 청년 민심을 적극 챙기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청와대는 원활한 청년정책 조정 업무를 위해 청년비서관을 정무수석 아래 두기로 했다.박 비서관은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운영위원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당내 청년미래연석회의 공동의장·청년대변인·청년 태스크포스(TF) 단장 등으로 활동했다. 그는 이번 비서관 임명으로 학업은 휴학할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는 김한규 정무비서관은 민주당 법률대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등을 지냈다. 지난해 총선 때 서울 강남병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정무비서관은 여야 정치권과 소통하는 자리인 탓에 통상 전직 국회의원이 맡았지만 김 비서관은 의정 경험이 없다.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 같은 질문에 "국회 경험이 없는 0선의 야당 대표(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있다"며 "김 비서관이 법조인으로 20년간 활동했고, 당에서도 역할을 해 정무 감각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답했다.

2021-06-21 15:30:41

쿠팡 화재 진압 소방관 순직… 文 대통령 "고인 명복 빌어, 마음 아파"(종합)

쿠팡 화재 진압 소방관 순직… 文 대통령 "고인 명복 빌어, 마음 아파"(종합)

문재인 대통령이 경기도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경기 광주소방서 119 구조대 김동식(52) 구조대장을 애도했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다른 소방대원들의 안전부터 먼저 챙기며 헌신적인 구조활동을 벌인 구조대장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온 국민이 마음을 모아 기다렸는데 마음이 아프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마음 깊이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박 대변인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분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정부는 이러한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포함하여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소방당국은 이날 낮 12시 10분쯤 김 구조대장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의 유해를 물류센터 건물 지하 2층에서 발견했다. 지난 17일 쿠팡의 경기도 이천 덕평물류센터 화재 진압으로 건물 내부에 진입했다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지 사흘째만이다.김 대장은 불이 난지 6시간 만인 17일 오전 11시 20분쯤 화염의 기세가 다소 누그러지자 동료 4명과 함께 인명 검색을 하려고 지하 2층에 진입했다가 홀로 고립, 실종됐다.당시 김 대장 등이 지하 2층에 들어선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창고에 쌓인 가연물을 비롯한 각종 적재물이 무너져 내리며 불길이 세졌고, 11시 40분쯤 즉시 탈출을 시도했으나 동료들과 달리 김 대장은 건물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즉시 김 대장 구조작업이 이뤄졌지만, 건물 곳곳에 쌓인 가연물질 탓에 점차 불길이 거세지며 건물 전체로 불이 확대해 구조작업은 얼마 안 가 같은 날 오후 1시 5분쯤 중단됐다.이후 이날 오전 진행된 건물에 대한 안전진단에서 "구조대 투입해도 이상 없다"는 결과가 나와 구조작업은 곧바로 재개됐고 가족과 동료, 시민 등 많은 이들의 바람에도 이날 김 대장은 건물에 홀로 남은 지 48시간 만에 끝내 시신으로 돌아왔다. 경기도는 김 대장을 순직 처리하고 장례를 경기도청장으로 거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화재는 17일 오전 5시 20분쯤 지상 4층, 지하 2층에 연면적이 축구장 15개 넓이와 맞먹는 12만7천178.58㎡에 달하는 이 건물 지하 2층에서 시작됐다. 물품 창고 내 진열대 선반 위쪽에 설치된 콘센트에서 처음 불꽃이 이는 장면이 CCTV에 찍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20여분 만에 '대응 2단계' 경보를 발령하고 장비 60여 대와 인력 150여 명을 동원해 초기 화재 진압에 나섰다. 불은 발생 2시간 40여 분 만인 오전 8시 19분쯤 큰 불길이 잡히면서 앞서 발령한 경보를 순차적으로 해제했다.

2021-06-19 16:18:39

文 대통령, G7·유럽순방 마치고 귀국…與 "사실상 G8" 극찬 (종합)

文 대통령, G7·유럽순방 마치고 귀국…與 "사실상 G8" 극찬 (종합)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오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과 오스트리아·스페인 국빈방문 등 6박 8일간 유럽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사실상 G8"이라며 이번 순방을 극찬했다.이날 오전 공군 1호기를 통해 서울공항에 도착한 문 대통령과 영부인 김정숙 여사는 별도 귀국 인사없이 청와대로 돌아갔다.대신 문 대통령은 전날 일정을 마치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귀국길에 오르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드디어 끝났다. 체력적으로 매우 벅찬 여정이었지만, 그런 만큼 성과가 많았고 보람도 컸다"며 "G7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확인했고, 비엔나에서는 문화·예술의 자부심을, 스페인에서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의지와 열정을 담아간다"고 소회를 전했다.송영길 민주당 대표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순방 성과에 대해 "사실상 대한민국이 G8 국가로 역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문 대통령의 외교 성과를 구체화하도록 원내대표와 함께 후속 작업을 잘하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11일부터 2박 3일 동안 영국 콘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초청국 자격으로 참석한 데 이어 13일 오스트리아, 15일 스페인을 각각 국빈 방문했다. G7 정상회의에서는 전 세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평한 백신 접근권을 강조하며, 한국이 글로벌 백신 허브로서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유럽의 백신 제조사인 아스트라제네카, 큐어백 대표와도 잇달아 접촉해 백신의 안정적 확보 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한국의 백신 생산능력을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또 오스트리아와 스페인 방문에서는 양국 관계를 각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데 각각 합의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유럽 주요국과 협력 강화로 받아들여진다.특히 내년에 수교 130주년을 앞둔 오스트리아와는 5G, 수소에너지 등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고, 스페인과는 건설·인프라 분야 제3국 공동 진출과 함께 친환경·디지털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청와대 관계자는 "앞으로 대면 정상외교를 더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여지가 있어 보인다"며 "추후 다자회의 일정, 양자 방문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정치권에선 문 대통령이 제1야당인 국민의힘 대표로 선출된 이준석 대표와 언제, 어떤 방식으로 만날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G7 기간 중 한일 정상회담이 불발된 가운데 내달 도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한 한일 정상회담 내지 일본 방문을 추진할지도 이목을 끈다.

2021-06-18 15:44:51

 文대통령 “한국인은 스페인을 좋아한다, 해외여행 재개 추진 중”[전문]

文대통령 “한국인은 스페인을 좋아한다, 해외여행 재개 추진 중”[전문]

문재인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한-스페인 관광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한국인은 스페인을 좋아한다"며 "상호 우호를 증진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인적 교류도 더욱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바르셀로나의 산 파우 병원(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세계문화유산 등재)에서 열린 한-스페인 관광산업 라운드테이블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여행과 관광을 위한 국제적 협력은 관광산업의 재개뿐 아니라 일상의 회복을 촉진하는 일이다. 관광은 단순히 산업을 넘어 그 나라의 살아가는 모습과 정체성을 보여주며 서로를 이해하는 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이 확대되고, 국가 간 이동 제한을 완화하기 위한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며 "국제적으로 백신 접종 증명을 활용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일부 국가 간에는 여행안전권역이 시작됐다. 한국도 여행안전권역 추진방향을 발표하며, 국제관광을 재개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스페인은 세계 2위의 관광대국으로, 코로나 팬데믹 직전인 지난 2019년에는 연간 63만 명의 한국인 관광 차 스페인을 찾았다. 문 대통령은 이 통계를 언급하며 "많은 한국인이 돈키호테를 읽고, 고야와 피카소에 감동받으며, 가우디의 파밀리아 성당을 직접 보고 싶어 한다"며 "'카미노 데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 싶어 하는 한국인이 많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스페인 방문을 계기로 양국 정부는 '상호방문의 해'를 1년 연장하기로 했다"며 "상호 우호를 증진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인적 교류도 더욱 늘어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의 연설 전문이다한국과 스페인을 대표해 참석해주신 관광산업 전문가와 기업인 여러분,스페인에서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더욱 반갑습니다.'한-스페인 관광산업 라운드테이블'을 마련해주신 레예스 로토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장관님, 황희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님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인류의 몸속에는 여행의 DNA가 새겨져 있습니다.낯선 곳에서 경외감을 느끼면서도, 새로운 만남과 경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인류는 발전해왔습니다.여행은 자신을 돌아보며 삶에 풍요로움과 깊이를 더해줍니다.휴식을 주고 지혜를 넓힐 뿐 아니라 세계가 서로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됩니다.그러나 코로나로 여행의 즐거움을 뒤로 미룰 수밖에 없었습니다.코로나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산업 중 하나가 관광산업입니다.2019년 14억 6000만 명을 넘었던 세계의 관광객이 코로나로 인해 2020년 3억 9000만 명으로 줄었습니다.한국 역시, 2019년 1700만 명이었던 방한 관광객이 2020년에는 250만 명으로 감소하며, 항공뿐 아니라 여행업, 숙박, 외식산업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관광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화학에 이은 세 번째 수출 분야입니다.'굴뚝 없는 공장', '보이지 않는 무역'이라고 불리며 일자리를 만들어 냅니다.스페인에서는 12%, 한국에서는 2.5% 국내총생산에 기여할 정도로 비중이 큽니다.또한 연관 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이며 수많은 비즈니스가 현장방문과 만남으로 이뤄지고 있어, 여행과 관광이 재개되어야 국내 경제뿐 아니라 세계 경제 회복도 빨라질 수 있습니다.다행히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이 확대되고, 국가 간 이동 제한을 완화하기 위한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국제적으로 백신 접종 증명을 활용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일부 국가 간에는 여행안전권역이 시작되었습니다.한국도 여행안전권역 추진방향을 발표하며, 국제관광을 재개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 중입니다.여행과 관광을 위한 국제적 협력은 관광산업의 재개뿐 아니라 일상의 회복을 촉진하는 일입니다.관광은 단순히 산업을 넘어 그 나라의 살아가는 모습과 정체성을 보여주며 서로를 이해하는 길이기도 합니다.스페인과 한국이 앞장서 협력하고,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열어가길 기대합니다.스페인은 세계 2위의 관광 대국이자, 우리 국민이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입니다.코로나 직전인 2019년에는 63만 명의 한국 국민이 만 킬로미터나 떨어져 있는 스페인을 찾았습니다.한국인은 스페인을 좋아합니다.많은 사람이 를 읽고, 고야와 피카소에 감동받으며, 가우디의 파밀리아 성당을 직접 보고 싶어 합니다.바르셀로나는 특히, 1992년 올림픽에서 한국의 황영조 선수가 마라톤에서 우승을 했던 곳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카미노 데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 싶어 하는 한국인이 많습니다.한국의 서명숙 씨는 50세 생일을 앞두고 삶을 돌아보기 위해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었습니다.그 길을 걷는 동안 "너는 너의 길을 만들어라"라는 동행자의 말을 듣고한국에 돌아와 제주도에 올레길을 개척했습니다. 제주도 올레길은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길이 되었고, 전국 각지에 비슷한 걷기코스가 생겼습니다.한국에 대한 스페인 국민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K-팝과 한국 영화, 한국 음식을 즐기는 스페인 국민이 많아지고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열기가 높아져 매우 반갑습니다.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라스팔마스에 세종학당이 개설되었고, 마드리드 대학을 포함해 다섯 곳의 대학에 한국학, 한국어 학과가 개설되었습니다.서로의 역사와 언어, 문화와 정신을 배우며 양국 관계가 더욱 깊어지고 넓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이번 스페인 방문을 계기로 양국 정부는 '상호방문의 해'를 1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상호 우호를 증진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인적 교류도 더욱 늘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오늘 함께하신 전문가와 기업인들께서도 양국의 관광과 교류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리라 기대합니다.코로나 이후 관광산업은 '인간과 자연의 공존'이라는 원칙 위에서 발전할 것입니다.오늘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관광의 녹색전환과 안전한 이동을 위한 국제공조, 비대면·디지털 시대에 대응한 관광산업의 혁신 등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06-17 19:23:12

文, 오스트리아 이어 스페인과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文, 오스트리아 이어 스페인과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페드로 산체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이는 앞서 국빈 방문한 오스트리아와도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높인 데 이은 것이다.이날 두 정상은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의 총리궁에서 진행된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미래지향적 협력 강화 비전 및 의지를 담은 '한·스페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이에 따라 두 정상은 정무·외교, 국제·다자, 세계 평화·안보, 경제, 과학기술·혁신, 문화·교육·스포츠·인적 교류 등 6개 분야 협력을 증진키로 했다.문재인 대통령과 페드로 산체스 총리는 양국 간 교육·투자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자는 데 공감했다.청와대에 따르면 양국 교역 규모는 2019년 54억달러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 42억 달러로 줄었다. 양국 사이 투자 규모 역시 2019년 50건(4억9천만달러)에서 지난해 30건(4억1천만달러)으로 감소한 바 있다.이어 두 정상은 양국이 힘을 합쳐 제3국 시장에 공동 진출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키로 했다. 스페인은 해외 건설 수주액 2위의 건설 강국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양국은 건설·인프라 분야에서 중남미·아시아 등 거점 시장에 공동 진출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 의지, 즉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스페인의 지지도 공동성명을 통해 재차 확인했다. 양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북한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완전한 이행을 촉구하고, 남북 대화·관여·협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백신의 충분한 생산 및 공평한 글로벌 접근을 양 정상이 공감했다. 또 2050 탄소중립 달성 및 재생에너지 협력을 위한 공조 강화도 약속했다.아울러 민간 교류의 핵심인 양국 관광 교류에 대해서도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으로 감소한 상황을 앞으로는 개선, 상호 관광 방문 재개에 대한 의지를 서로 확인했다.양국은 이번 정상회담과 함께 2건의 협정 및 3건의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양국 간 통상 환경 안전성 제고를 위한 '세관상호지원협정', 감염병 예방·대응을 위한 정보 공유, 필수적 교류 보장, 자국민 보호 등을 골자로 한 '보건협력협정', 디지털·고부가가치 산업 분야 협력 확대 및 양국 스타트업 간 교류 촉진을 위한 '인더스트리 4.0 MOU' 및 '스타트업 협력 MOU', 태양광, 해상풍력 등 분야 산업·연구 협력 증진을 위한 '청정에너지 협력 MOU'이다.

2021-06-16 21:13:04

문재인 대통령 내외 스페인 도착…"2박3일 국빈 방문"

문재인 대통령 내외 스페인 도착…"2박3일 국빈 방문"

문재인 대통령이 15일(이하 현지시간) 이번 유럽 순방 마지막 국가인 스페인의 마드리드에 도착했다.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차 영국 콘월을 찾은 데 이어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한 후 스페인 역시 국빈으로 방문하는 것.이날 낮 12시쯤 대통령 전용기(공군 1호기)로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제공항을 떠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내외 등은 서쪽으로 3시간여 비행, 스페인 마드리드 바하라스 국제공항에 도착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부터 17일까지 2박 3일 동안 국빈으로 스페인을 방문한다. 그러면서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주최 국빈 만찬,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의 회담, 스페인 상원 의회 및 마드리드 시청 방문, 마드리드·바르셀로나에서 잇따라 열리는 경제인 행사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극복을 위한 보건 협력, 안정적인 통상 환경 조성을 위한 세관 분야 협력 강화, 건설 인프라 및 신재생 에너지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방문은 1년여 전 한국과 스페인의 수교 70주년이었던 2019년 10월 펠리페 6세 국왕이 국빈으로 한국을 방문했던 것에 대한 답방 성격도 갖고 있다.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2007년 故(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방문한 후 14년만에 스페인을 찾는 것이기도 하다.아울러 스페인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가 유행한 이후 처음으로 국빈을 맞이하는 데, 바로 대한민국 대통령이 그 주인공이 됐다.앞서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인구 및 경제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민주주의, 법치, 다자주의 등 가치를 공유하는 유사 입장국이자 유럽연합(EU) 내 4대 강국인 스페인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6-15 22:53:25

文 "오스트리아도 분단 위기 극복, 10년 분할 통치 끝에 통일국가"

文 "오스트리아도 분단 위기 극복, 10년 분할 통치 끝에 통일국가"

영국에서 개최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후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스페인으로 향하면서 '비엔나를 떠나며'라는 제목의 장문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겼다.한국시간으로 15일 오후 9시 18분쯤 문재인 대통령이 올린 글에서는 대한민국과 오스트리아의 '연결고리'를 언급하면서, 오스트리아의 현대사를 미래 대한민국의 모습과도 연결지었다.▶문재인 대통령은 "오스트리아는 소록도 한센병 환자들을 돌봐주었던 마리안느, 마가렛 두 천사의 고향이며 모차르트, 요한 슈트라우스, 슈베르트 같은 우리 국민들이 사랑하는 음악 대가들을 배출한 고전음악의 나라"라고 설명했다.이어 "우리와 외교관계를 수립한 지 129년 되었지만,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방문했다"고 이번 방문에 의미를 부여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방문 성과를 국민들께 보고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양국은 수소산업과 탄소중립, 문화와 청소년 교류에 대한 긴밀한 협력관계를 수립했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며 "오스트리아로서는 같은 중립국인 스위스 다음으로 두 번째 맺는 관계라고 한다"고 밝혔다.이어 "오스트리아의 수준 높은 과학기술과 우리의 상용화 능력이 만나 두 나라 모두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우리 대표단을 성의를 다해 맞아주신 판 데어 발렌 대통령과 쿠르츠 총리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이번에 만난 두 정부 인사를 언급한 문재인 대통령은 "오스트리아의 힘은, 유럽의 역사와 문화의 중심이라는 자부심에 더해, 분단의 위기를 극복한 중립국이라는 것에 있다"고 글을 이어나갔다.그는 "오스트리아는 2차 세계대전 패전국이었지만 좌우를 포괄한 성공적인 연립정부 구성으로 승전국들의 신뢰를 얻었다. 이후 10년의 분할 통치 끝에 완전한 통일국가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이는 현재 분단 국가인 한국과 북한을 가리키면서 미래 통일된 한반도의 모습에 참고할만한 롤모델을 제시했다는 해석이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도 이념을 초월한 대연정으로 안정적인 정치구조를 이루고 있다. 그 힘으로 오스트리아는 (수도)비엔나에 위치한 수많은 국제기구와 함께 세계의 평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외교 현장에서 느낀다. 경제에서도, 코로나 극복에서도, 문화예술에서도, 우리는 우리 생각보다 세계에서 훨씬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제 우리 차례이다. 우리는 선도국가, 평화의 한반도를 만들어 세계사에 새로운 시작을 알릴 수 있다"고 자부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은 충분한 자격이 있고 해낼 능력이 있다. 다뉴브강이 낳은 오스트리아의 정치와 과학, 인문과 예술의 성취는 훌륭하다. 그러나 한강이 이룬 기적의 역사 역시 이에 못지않다"며 "비엔나를 떠나 (스페인 수도)마드리드로 향하면서, 이제는 우리가 우리 자신을 믿을 때라는 생각을 갖는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2021-06-15 21:33:11

김부겸 "6·15 남북공동선언 정신 다시 일깨워야, 우리 다시 해보자"

김부겸 "6·15 남북공동선언 정신 다시 일깨워야, 우리 다시 해보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을 맞은 15일 남북 대화 재개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이날 오후 2시 16분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21년 전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2007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그리고 2018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만난 사진을 곁들인 글에서 김부겸 총리는 "21년 전 오늘, 김대중 대통령님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두 남북 정상이 분단 이후 처음 손을 맞잡았다.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드시던 김대중 대통령님과 그날의 환희를 떠올리면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그 후로 20여 년, 잃어버린 시간도 있었지만 우리 정부는 화합과 평화를 위해 무던히 노력해왔다. 평화가 우리 앞에 성큼 다가온 듯도 했다"고 했다.이어 "그러나 지금,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 남북관계는 교착 상태에 있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향한 길은 아직 험난하게 느껴진다"면서도 "여기서 멈출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남북 관계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계기로 김부겸 총리는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만난 한미정상회담을 언급했다.김부겸 총리는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판문점선언과 싱가포르 공동성명 등 기존 합의를 기반으로 북한과의 대화를 지속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며 "이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을 위한 여건은 무르익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이어 김부겸 총리는 21년 전 선언의 당사자인 김대중 대통령을 언급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최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 등 여권 대권 유력 후보들이 중요하게 언급하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김부경 총리는 "그리고 우리는 다시 한번, 김대중 대통령님의 가르침을 따라 대화와 협력의 물꼬를 터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살아생전 김대중 대통령님께서는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일, 가능하고 쉬운 일부터 풀어나가야 한다고 하셨다. 서로가 함께 일을 하는 동안에 믿음이 생기고, 이해가 일치한다고 하셨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협력을 시작하고, 이산가족 화상 상봉과 같은 작지만 중요한 일부터 풀어가겠다"고 밝혔다.글 말미에서 김부겸 총리는 "우리 민족 공동체의 번영을 위해, 대화와 협력만이 유일한 길이라는 6.15 남북공동선언의 정신을 다시 일깨워야한다. 우리 아이들에게 평화롭고 번영하는 한반도를 물려줄 수 있도록, 남북의 대화와 협력을 응원해주시라"고 부탁하면서 "자! 다시 시작합시다! 우리 다시 해봅시다!"라고 글을 마무리지었다.

2021-06-15 16:55:27

이준석 효과에 김한규로 맞불 가능? "靑 정무비서관 하마평"

이준석 효과에 김한규로 맞불 가능? "靑 정무비서관 하마평"

청와대가 신임 정무비서관에 김한규 변호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14일 복수의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이날 JTBC는 '[단독] 청, 신임 정무비서관에 74년생 김한규 변호사 내정'이라는 제목의 보도에서 "김한규 변호사에 대한 인사 검증 절차가 막바지에 있다"고 여권 관계자의 말을 빌려 하마평을 전했다.그러면서 인선 배경을 두고 최근 선출된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를 언급했다.JTBC 보도에서는 "'이준석 효과'는 청와대 인사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걸로 보인다"며 "전통적인 여권 지지층으로 꼽혔던 젊은 세대의 '야권 쏠림 현상'이 급속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보고 청와대가 대책을 마련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물론 인지도나 체급을 따지면 이번에 전당대회를 거치며 몸집을 크게 키운 이준석 대표에 비해 김한규 변호사는 당내 지지자들 사이에서나 '기대되는 루키'로 평가된다. 이에 청와대가 파격적인 인선을 통해 대항마로 키우려한다는 분석이 가능한 것.다만 이준석 대표가 경쟁을 통해 국민·당원의 지지를 얻어 선배들을 제치고 당 대표가 된 '스토리'와 비교하면, 김한규 변호사가 청와대로부터 '간택'되는 맥락은 기대했던 것보다 파급력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 되려 역효과도 있을 수 있다는 전망 역시 제기된다.▶이 소식이 전해지기 사흘 전인 11일 김한규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향후 거취에 대해 밝혔는데 "이번 대선 경선 과정에서 특정 후보의 대선 캠프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한다"고 한 바 있어 눈길을 끈다. 대선 캠프에 합류할 경우 절대 맡을 수 없는 직책이 바로 청와대와 각 정당 간 가교 역할을 하는 정무비서관이기 때문이다.또한 김한규 변호사는 같은 글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를 특별히 언급, "경쟁 정당인 국민의힘은 대선 승리를 위해 새로운 인물과 변화의 모습을 만들기 위해 이준석 당 대표라는 전략적인 선택을 했다"며 "보수정당이 뭔가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건 그 자체로 상당한 긴장감을 갖게 한다"고 평가하기도 했다.▶이렇게 양 진영의 젊은피 수혈 사례로 회자될 이준석 대표와 김한규 변호사 둘 다 국회의원 '0선'인 것이 공통점이다.김한규 변호사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전략 공천으로 서울 강남병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이준석 대표도 3차례(20대 총선, 2018년 재보궐, 21대 총선) 선거에서 모두 떨어졌다.▶사실 두 사람은 안면이 꽤 있다.20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나 21대 총선에는 불출마 한 이철희 정무수석이 지난해 6~8월 SBS플러스에서 진행한 '이철희의 타짜'에 김한규 변호사와 이준석 대표가 고정 패널로 함께 출연한 바 있다.이어 불과 약 1년 후 출연진 가운데 한명(이철희)은 청와대 정무수석이, 또 한명(이준석)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의 당 대표가 돼 있고, 나머지 한명(김한규)도 이철희 정무수석의 부하 직원(정무비서관) 하마평에 오른 상황이다.※당시 프로그램 패널 소개 코멘트는 이랬다.-김한규 변호사"선거는 한큐에 떨어졌지만, 방송은 한큐에 적응하겠다!"'서울대, 하버드 출신 김앤장 변호사'라는 화려한 스펙에정치, 경제 모두 섭렵한 스마트함험지도 마다하지 않는 패기와월세 내고서라도 국회에 입성하고 싶은 야망 男훤칠한 동안 외모 + 입담까지 고루 갖췄다!낙선 이후(?) 더 유명해진 정치 루키!정치, 하고 싶은 남자. 김한규-이준석 당시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타짜인 듯, 타짜 아닌, 타짜 같은 너~♬국회의원은 0선이지만, 국회의원보다 어렵다는 최고위원은 무려 3선?타짜의 아성에 도전하는 '노련한 초짜'가 떴다!2011년! 26세의 나이로 화려하게 정계 입문!청년의 시각에 산전수전 공중전 겪은 정치인의 노련미까지 더해'키즈'에서 '혁신 보수'로 거듭난 성장캐!새로운 보수를 전파하고 싶은 보수 대표 아이돌정치, 도전하는 남자. 이준석▶김한규 변호사와 이준석 대표는 미국 하버드대라는 공통 학력도 갖고 있다.김한규 변호사는 서울대 정치학과 졸업 후 하버드대 로스쿨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어 사법연수원 31기로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근무했다. 2018년 지방선거 때 박원순 전 서울시장 캠프를 거쳐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도 지냈다. 이어 21대 총선에 출마했다.이준석 대표는 하버드대 컴퓨터과학 및 경제학 학사 출신.김한규 변호사는 1974년생으로 올해 나이 48세이다. 2년 뒤 50대가 된다.이준석 대표는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이다. 3살 더 먹으면 40대가 된다.두 사람 나이 차이는 11살.

2021-06-14 23:12:28

대한민국·오스트리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대한민국·오스트리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14일 문재인 대통령과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는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앞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후 현재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현지시간) 쿠르츠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이 지난 129년 동안 상호 신뢰 및 공동 가치에 기반해 우호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하면서 이 같이 합의했다.대한민국과 오스트리아는 내년 수교 130주년을 맞는다. 양국이 지난 1892년에 우호통상조약을 체결한 것을 외교 관계의 원년으로 보기 때문이다.이번 관계 격상에 따라 양국은 미래지향적 협력 파트너라는 인식 하에 정무, 경제, 과학기술,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 협력 관계를 더욱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특히 미래 산업과 관련해서는 한국 그린 뉴딜 정책과 오스트리아 2040 기후중립 목표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 기후 변화 대응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다.이날 양 정상의 회담에 이어 양국은 탈세 및 조세 회피 방지를 위한 법적 체계 강화가 주된 내용인 '이중과세방지협약 제2개정의정서'를 체결했다.

2021-06-14 20:24:50

文-스가 만남 日 일방 취소? 가토 "그런 사실 전혀 없다"

文-스가 만남 日 일방 취소? 가토 "그런 사실 전혀 없다"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지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했지만, 이를 일본이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는 우리 외교부 언급이 14일 오전 나온 가운데, 당일 오후 일본 정부가 "그런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반박하면서 "이것은 사실에 반할 뿐만 아니라 일방적인 발신은 매우 유감으로 즉각 한국에 항의했다"고 밝혔다. 양 정상 간 정상회담이 불발된 것을 두고 가토 관방장관은 "이번 G7 정상회의에서는 일정 등의 사정으로 인해 한일 정상회담이 실시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고, "정상회의 장소에서 짧은 시간 동안 두 정상 사이에 간단한 인사가 이뤄졌다"고 덧붙였다.앞서 우리 외교부 당국자는 한일 외교 당국이 G7 정상회의 기간 중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총리의 약식 정상회담을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본 측이 동해 영토 수호훈련을 이유로 실무 차원에서는 합의된 약식 정상회담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는 것.'독도 방어 훈련'으로 알려져 있는 해당 훈련은 우리 해군이 1986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진행해 왔다. 그동안 이 훈련이 열릴 때마다 일본은 외교 채널을 통해 우리 정부에 반발해 왔는데, 이번에는 공교롭게도 이번 주 예정된 훈련 일정을 두고 1주 전에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약속한 정상회담을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방식으로, 반발 입장을 보인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G7 정상회의 종료 후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스가 총리와의 첫 대면은 한·일 관계에서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지만, 회담으로 이어지지 못한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등과는 따로 만났다.

2021-06-14 17:22:06

文 G7 참석 두고 박수현 "G8" 이낙연 "G5"

文 G7 참석 두고 박수현 "G8" 이낙연 "G5"

문재인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이 마무리된 가운데 정부여당에서 호평이 이어졌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4일 오후 방송된 MBC '2시 뉴스외전'에 출연, "한국이 사실상 G8에 자리매김한 것 아니냐는 국제적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G7 정상회의에 초청된 4개국 중 인도,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의장국인 영국과 관계있는 영연방 국가"라고 구분하면서 "한국이 사실상 유일한 초청국이다. 한국은 2년 연속 G7 정상회의에 초청받았다"고 언급했다.박수현 수석은 지난 5월 말 만난 후 다시 조우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 및 한국을 언급한 점도 주목했다. 박수현 수석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도 최상이었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와서 G7 정상회의도 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의장국인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그렇다. 한국은 단연 최고의 방역 모범국"이라고 호응했다는 것.▶이 방송에 조금 앞서 이날 오후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G8, 나아가 G5로 발돋움할 한국을 기대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국제사회를 주도하는 G7 정상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셨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국제 현안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셨다. 한국의 경제력과 민주주의 수준이 미치지 못했다면, G7초청 또한 없었을 것"이라며 "70년 전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나라가 지금은 국제사회에 공헌하는 나라의 하나로 성장했다. 국력이 커지고 위상도 높아진 만큼,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역할과 책임 또한 커졌다"고 언급했다.이는 한국이 이번 G7 정상회의를 통해 개발도상국들을 위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기부에 동참키로 한 것에 대한 평가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이번에도 한국은 '글로벌 백신 허브'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지난달 한미정상회담에서 미국의 노바백스, 모더나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엔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CEO와 파트너십 강화를 약속했다"며 한국이 다른 G7 국가들과 함께 코로나19 백신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저력을 가졌음을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낙연 전 대표는 "코로나19를 거치며 한국은 더 크고 강해졌다. 세계가 그것을 인정한다.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의 저력을 발판 삼아 우선은 G8을, 미래에는 G5를 목표로 국민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이낙연 전 대표는 G5에 포함될 수 있는 한국 외 나머지 네 나라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2021-06-14 16:45:10

존슨 총리, 文에 "문 대통령 리더십으로 한국 방역 모범, 배울 점 많아"

존슨 총리, 文에 "문 대통령 리더십으로 한국 방역 모범, 배울 점 많아"

현재 열리고 있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의 개최국인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와 문재인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가진 가운데, 양국이 서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의견을 공유하고 양국의 대응에 대해 서로 평가했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존슨 총리에게 "존슨 총리의 결단으로 영국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백신 접종을 시작했고, 5% 이상의 경제 성장을 예상하며 위기 극복의 세계적 모범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자 존슨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한국은 방역 모범을 보였다. 한국으로부터 배울 점이 많다"고 답한 것.이 자리에서 두 정상은 양국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굳건한 동반자로 거듭나는 계기를 만들 것을 약속했다고 박경미 대변인은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한국에서 주력 백신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고, 이에 존슨 총리는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깊이 있는 협력을 모색할 협의체를 만들자"고 제안했다.문재인 대통령은 한국과 영국 양국의 안보 협력 강화 필요성에 대해서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영국은 한국의 혈맹이다. 한국전쟁 당시 8만명이 넘는 영국인이 참전했던 소중한 우정을 한국인들이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존슨 총리는 "영국은 한국과의 파트너십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한국과의 안보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답했다.또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가진 정상회담에서 공유한 대북정책을 존슨 총리에게 소개하면서 "강한 대화 의지를 발신한 만큼 북한도 긍정적으로 호응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존슨 총리는 영국이 북한에 대사관을 두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지지한다"고 밝혔다.이 밖에도 문재인 대통령과 존슨 총리는 이란 핵문제, 미얀마 정세, 해양 오염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06-13 21:20:00

G7, 중국 '콕' 찍어 "신장·홍콩·대만해협·WHO 우한 코로나 조사 언급"

G7, 중국 '콕' 찍어 "신장·홍콩·대만해협·WHO 우한 코로나 조사 언급"

현재 영국에 모여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가한 각국 정상들이 중국을 향해 강경 입장을 밝힌다.13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이 밝힌 G7 정상회의 공동성명 초안에 따르면, G7 정상들은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과 함께 신장 지역 등의 인권 문제, 홍콩 이슈, 대만해협 문제, WHO(세계보건기구)의 중국 우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기원 조사 관련 언급을 할 예정이다.중국이 예민해 하는 사안이 대거 포함되는 것이다.공동성명 초안에는 중국에 관해 "세계 경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훼손하는 비시장 정책과 관행을 막기 위해 공동 대응하는 것을 계속 상의하자"는 내용이 들어간다.여기서 정상들은 "특히 신장과 관련해 인권과 자유를 존중하고, 홍콩의 자치권과 자유를 지키라고 강조해 우리의 가치를 증진하겠다"고 밝힌다.아울러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 공동성명에 대만해협 평화와 안전을 촉구하는 내용이 들어간다고 보도했다.또, 앞서 이뤄졌던 WHO의 중국 우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기원 조사와 관련, 추가 조사, 다시 말해 사실상 재조사를 촉구하는 내용도 들어갈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지난 2월 WHO는 중국에서 최초로 코로나19 감염자가 보고된 우한에 가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보고서에서 WHO는 박쥐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중간 숙주를 거쳐 사람으로 전파됐다는 가설에 무게를 두고 일명 '우한 실험실 유출설'은 그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결론 내린 바 있다. 이때 중국 정부가 조사단의 자료 접근권을 제한, 투명하고 충분한 조사가 이뤄지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이 밖에도 코로나19와 관련해 공동성명에는 회원국들이 내년 말까지 코로나19 백신 10억회분을 기부하는 내용, 기부 물량을 더 늘리고자 향후 수개월 동안 민간 분야 및 주요 20개국(G20) 등이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2021-06-13 20:55:26

G7 정상 부인들 홀려놓은 '보리스 아들'…김정숙 여사도 엄마미소 '활짝'

G7 정상 부인들 홀려놓은 '보리스 아들'…김정숙 여사도 엄마미소 '활짝'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초청국인 영국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캐리 존슨 여사 사이에서 낳은 한살배기 아들을 공개하면서 각국 정상 배우자들의 마음을 쏙 빼놓았다.12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아들 윌프레드(14개월)는 이날 오후 만찬 전 미낙극장(Minack Theatre)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에 캐리 존슨 여사와 함께 참석했다.한 자리에 모인 정상 부인들은 존슨 총리의 아들 윌프레드를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봤다. 기저귀를 찬 아이가 뒤뚱거리며 걷자 여사들은 일동 함박 웃음을 짓기도 했다.이날 흰색 셔츠에 파란색 바지 차림으로 나타난 윌프레드는 등장부터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각국 정상들과 인사를 나누고 재롱을 부리며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사랑과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아직 기저귀를 찬 모습도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공개된 사진에서 김정숙 여사, 프랑스 대통령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 미국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아이를 둘러싸고 애정어린 눈빛으로 바라봤다.아이가 엄마 캐리 존슨에게 달려가는 모습도 찍혔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아이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려고 노력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다만 아이의 얼굴은 공개하지 않은 채 뒷모습만 사진에 담았다.전날에는 윌프레드 모자와 질 바이든 여사가 함께 해변에서 노는 모습이 공개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존슨 총리가 만나는 동안 여사들과 윌프레드는 신발을 벗고 바다에 발을 담그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질 바이든 여사는 윌프레드에게 동화책도 선물했다.

2021-06-13 17:44:45

[화보] 文, 존슨 총리에 공군 블랙이글스 언급 "하늘에 G7도 쓸 수 있을 것"

[화보] 文, 존슨 총리에 공군 블랙이글스 언급 "하늘에 G7도 쓸 수 있을 것"

문재인 대통령이 현재 영국 콘월에서 진행되고 있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에게 우리 공군의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를 자랑했다.청와대 페이스북은 13일 오후 4시 48분쯤 글을 올려 이번 G7 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등 각국 정상 내외들이 콘월 카비스베이에서 영군 공군 특수비행팀 'The Red Arrows'(더 레드 애로우)의 축하 비행을 관람했다고 국민들에게 알렸다.이어 현장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나눈 대화 내용도 전했다.청와대에 따르면 관람을 마친 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한국에도 레드 애로우 같은 비행단이 있느냐"고 물었고,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국제대회에서 1위를 수상한 블랙이글스가 있다. 우리 이글스팀은 하늘에 글씨도 쓰고 G7도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블랙이글스는 영국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 2012년 영국 와딩턴에서 개최된 국제에어쇼에서다.

2021-06-13 17:19:38

한국·호주 정상회담 "수소생산·활용 저탄소 기술 협력할 것"

한국·호주 정상회담 "수소생산·활용 저탄소 기술 협력할 것"

G7 정상회의 참석 차 영국 콘월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12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갖고 저탄소 기술 등 양국 간 경제협력 분야를 넓혀가기로 했다.한국과 호주는 G7 회원국이 아니지만, 이번 정상회의에 나란히 초청됐다. 두 정상은 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날 정상회담을 열고 경제협력 분야를 넓혀가기로 했다.아울러 한국과 호주는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 격상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나간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두 정상은 회담을 통해 수소 생산·활용 등 저탄소 기술과 관련해 호혜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하며, 정부·기업·연구기관 간 교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한국은 수소·연료전지 선도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호주는 글로벌 수소 생산공장으로의 발돋움을 추진 중인 만큼 양국의 저탄소 기술 협력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두 정상은 핵심 광물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아세안 10개국 및 한국·호주·중국·일본·뉴질랜드가 지난해 11월 서명한 세계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조속한 발효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협력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이어 두 정상은 "양국이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호주의 인도·태평양전략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고, 앞으로도 협력 확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호주의 변함없는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고, 모리슨 총리는 지지 의사를 밝혔다.

2021-06-12 19:23:52

文 긍정평가 다시 하락해 40% "G7 참석 후 또 반등할까?"

文 긍정평가 다시 하락해 40% "G7 참석 후 또 반등할까?"

10일 나온 전국지표조사(NBS) 6월 2주차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긍정 40%, 부정 52%로 나타났다.▶이는 1주 전인 6월 1주차 조사에서 긍정 42%, 부정 53%로 나온 것과 비교, 긍정은 2%포인트(p) 줄고, 부정 역시 1%p 감소한 것이다.이 조사의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 5월 3주차 조사에서 36%를 기록한 후 42%, 42%에 이어 이번에 40%를 보였다.36%에서 42%로 6%p 올라선 계기는 바로 한미정상회담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5월 3주차(5월 17~19일 조사)와 4주차(5월 24~26일 조사)와 사이인 5월 19~22일 방미했다.이에 지난 2주 연속 42%를 기록한 것은, 방미 효과라는 분석이 가능하고, 이게 이번 주 2%p 떨어진 것을 두고는 효과가 다했다는 풀이도 할 수 있는 것.▶이 같은 정상회담에 따른 효과가 또 다시 나타날 지 주목된다.바로 내일인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영국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하기 때문이다. G7 정상회의는 11~13일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오스트리아를 찾아 판 데어벨렌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또 스페인도 방문해 펠리페 6세 국왕 등과 만난다.이는 이 조사 6월 3주차 조사(6월 14~16일 조사 예정)에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선례가 나온 만큼 긍정 평가가 이번 주 나온 40%에서 좀 더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지난해 7월 2주차부터 매주 시작된 이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첫 조사 때인 7월 2주차 및 9월 1주차에 53%를 기록한 게 최대이다.최저는 4·7 재보궐선거 즈음이었던 지난 4월 2주차 및 3주차에 2주 연속으로 기록한 35%.특히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는 지난 3월 1주차 조사에서 45%를 기록한 그 다음 주인 3월 2주차 조사에서 51%로 치솟은 후, 50% 밑으로 내려오지 않고 있다.3월은 바로 LH 사태가 터진 시기이다. 그 후폭풍은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투기 의혹 국회의원 12명에 대한 탈당 권유 또는 출당(비례대표) 조치로까지 이어지며 계속되고 있다.▶이번 6월 2주차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를 가장 많이 한 연령대는 40대(51%)였다. 부정 평가를 가장 많이 한 연령대는 60대(70%)였다.지역별로 살펴봤더니, 긍정 평가가 가장 많이 나온 지역은 광주·전라, 즉 호남으로 70%였다. 부정 평가가 가장 많이 나온 지역은 대구·경북, 즉 TK로 72%였다.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6월 7~9일 전국 성인 1천1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해당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해당 조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2021-06-10 17:25:45

文대통령, '광주 건물 붕괴 사고 책임 소재 엄정 규명"

文대통령, '광주 건물 붕괴 사고 책임 소재 엄정 규명"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광주에서 발생한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책임 소재 규명을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이용섭 광주시장으로부터 이번 사고에 대한 유선 보고를 받고 이 같이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피해자와 가족들, 광주 시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관계 부처 및 지자체에 "사망자 장례 절차와 부상자 치료 지원을 통해 희생자와 가족의 아픔을 덜어드리는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주문했다.경찰과 국토교통부 등에는 "사전 허가 과정이 적법했는지, 건물 해체 공사 주변의 안전조치는 제대로 취해졌는지, 작업 중에 안전관리 규정·절차가 준수됐는지를 확인하라"며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해 엄중하게 처리하라"고 강조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광주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철거 현장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밝혀내겠다"며 고개를 숙였다.여야도 일제히 애도를 표하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했다.김진욱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이번 사고는 분명 인재"라며 "진상규명을 통해 허술한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정운천·이채익·정희용(고령성주칠곡)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후 수습 현장을 찾아 사고 예방 조처를 비판했다.정희용 의원은 "사고결과를 놓고 보면 시민을 위한 안전장치가 없었다. 후진국도 이런 일들이 일어나기가 어려운 거 아니냐"며 "안전관리 책임자도 문제지만 지자체, 시공사 등 모두가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라고 지적했다.

2021-06-10 16:35:36

천안함 생존 장병 전준영 씨, 文에 "치욕적 의문사 운운에 책임있는 답변·조치를"

천안함 생존 장병 전준영 씨, 文에 "치욕적 의문사 운운에 책임있는 답변·조치를"

'천안함 함장이 부하들을 수장시켰다'는 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의 최근 발언이 일으킨 파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호출시켰다.호출인은 바로 예비역 장병이다.천안함 생존 장병인 전준영 씨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와 국방부의 천안함 용사와 유족, 생존자들을 향한 치욕적인 '의문사' 운운 행태에 대한 분명한 입장과 함께 책임있는 답변과 조치를 해달라"고 밝혔다.▶그는 이날 오후 5시 50분쯤 올린 장문의 글에서 우선 조상호 전 부대변인이 페이스북으로 밝힌 사과에 대해 지적했다.조상호 전 부대변인은 지난 7일 한 방송에 출연해 "천안함 함장이 당시 생때같은 자기 부하들을 다 수장시켰다"는 등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이틀 후인 오늘(9일) "제 주변 분들의 애정어린 권고가 있었다"며 "제 표현 중 혹여 순국한 46용사의 유가족, 특히 아직도 시신조차 거두지 못한 6인의 유가족과 피해 장병들에게 고통스런 기억을 떠올리게 한 부분이 있다는 지적, 깊게 받아드린다. 상처로 떠올리신 유가족과 피해 장병께는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다시 한 번 46용사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전준영 씨는 같은 당 송영길 대표에게 "최원일 (당시 천안함)함장에겐 사과를 하는 것인지 아닌지 분명하게 밝혀 주시길 바란다"고 요구했다.이날 조상호 전 부대변인의 사과글을 두고는 최원일 함장에게 뭐라 밝힌 내용이 없어 네티즌들의 비판이 향한 바 있다.이어 전준영 씨는 "이미 공식적으로 확인된 북의 어뢰공격 책임을 최원일 함장님께 돌린다는 발언은 분명한 사과와 책임이 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송영길 대표에게 "조상호 전 부대변인의 발언에 대한 귀책을 분명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요구했다.전준영 씨는 "천안함 46용사와 유가족 분들, 그리고 58명 생존자 전우회의 이름으로 최원일 함장님에 대한 조상호 전 부대변인의 공식 사과, 당 대표님의 제명에 준하는 징계를 청원한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최원일 함장도 이번 '막말' 논란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에 당 차원의 사과, 입장 발표, 그리고 조상호 전 부대변인에 대한 제명을 요구한 바 있다.▶이어 전준영 씨는 "이번 기회에 천안함 용사들에 대한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의 의문사 조사와 관련해서도 청원을 올리고자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언급했다.전준영 씨는 "문재인 대통령님은 대한민국 정부의 수장이시다"며 "천안함 피격으로 인한 고 46명 전우의 죽음을 터무니없는 의문사로 둔갑시켜 '천안함 재조사' 결정을 받아들인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는 대통령 직속기구이다. 또한 이를 통보 받고도 침묵하고 방조했던 국방부와 국방부장관의 수장 또한 대통령이시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님께서는 본인께서 수장이신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와 국방부의 행태에 대해서 아직까지 일언반구 답변이 없으시다"고 지적하면서 "더욱이 군통수권자로서 대통령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시려면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와 국방부의 천안함 용사와 유족, 생존자들을 향한 치욕적인 의문사 운운 행태에 대한 분명한 입장과 함께 책임있는 답변과 조치를 해주실 것을 간곡히 청원 올린다"고 밝혔다.글 말미에서 전준영 씨는 "문재인 대통령님의 권한과 책무는 헌법 제1조에 명시한 바 국민으로부터 나온 것이라는 점을 새삼 환기해주시길 바란다"며 "46용사와 유족 여러분, 그리고 최원일 함장님을 비롯한 생존자 모두는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수행했고, 지금도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국민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다음은 글 전문문재인 대통령님,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님께 청원 올립니다. 저는 천안함 생존자 전준영입니다. 저는 비록 병장 출신이지만 군생활 당시에나 지금이나 윗사람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살고 있습니다. 학교에선 선배로서, 군에선 선임자로서, 그리고 가정에선 가장으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신념입니다. 천안함 피격에서 살아남은 후에는 생존자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각오를 단 한 번도 잊은 적 없이 살아왔고 앞으로도 46명의 전우들과 유족들을 향한 무한책임으로 살아가고자 합니다. 먼저 조상호 전부대변인이 페이스북에 올린 사과에 대해서부터 말씀 드리겠습니다. 사과 문장 어디에도 '최원일 함장님에 대한 사과'는 단 한마디도 없습니다. 무엇보다 사과의 이유 또한 "제 주변 분들의 애정어린 권고가 있었습니다"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조상호 전부대변인은 페이스북 사과가 본인의 의사에 의한 진심인지, 아니면 송영길 대표님을 비롯한 '주변'의 권고 때문인지 분명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나아가 "46용사의 유가족, 특히 아직도 시신조차 거두지 못한 6인의 유가족과 피해 장병"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 했는데 최원일 함장님에겐 사과를 하는 것인지 아닌지 또한 분명하게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최원일 함장님을 만난 천안함 군생활 때부터 만 12년 동안 곁에서 지켜봐았고 늘 우리 생존자를 비롯한 부하 장병들을 자식처럼 보살펴 주시는 분으로 존경하고 따르고 있습니다. 함장님은 우리 생존자들과 유족들을 위해 지난 12년 지휘관으로서뿐만 아니라 부모와도 같은 입장으로 본인의 책임과 의무를 목숨처럼 다해오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상호 전부대변인이 이미 공식적으로 확인된 북의 어뢰공격 책임을 최원일 함장님께 돌린다는 발언은 분명한 사과와 책임이 따라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님게 청원 올립니다. 송영길 대표님은 집권당의 수장이십니다. 수장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외면하시는 것 같아 감히 청원 드립니다. 먼저 송영길 대표님께 지난 6월 7일 채널A '뉴스톱10'에서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전 부대변인의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 자기 부하 수장시켰다"는 발언에 대한 귀책을 분명히 해주시기를 거듭 청원 드립니다. 대표님의 공식 사과는 깊은 마음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하지만 조상호 전부대변인의 "천안함 함장, 자기 부하 수장" 망언에 대해서는 "제명보다 사과가 우선이라 생각한다"고만 하셨습니다. 당에서는 조상호 전부대변인이 공식 직책이 없는 당원일 뿐이라고도 변명했습니다. 하지만 당원의 국민에 대한 망언을 했다면 그 책임을 분명히 물어야 하는 것이 당대표님으로서의 책임이자 의무 아닙니까? 저 전준영은 천안함 46용사와 유가족 분들, 그리고 58명 생존자 전우회의 이름으로 최원일 함장님에 대한 조상호 전부대변인의 공식 사과와 당대표님의 제명에 준하는 징계를 청원 올립니다. 이번 기회에 천안함 용사들에 대한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의 '의문사' 조사와 관련해서도 문재인 대통령님께 청원 올리고자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님은 대한민국 정부의 수장이십니다. 천안함 피격으로 인한 고 46명 전우의 죽음을 터무니없는 '의문사'로 둔갑시켜 '천안함 재조사' 결정를 받아들인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는 대통령 직속기구입니다. 또한 이를 통보 받고도 침묵하고 방조했던 국방부와 국방부장관의 수장 또한 대통령이십니다.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님께선 본인께서 수장이신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와 국방부의 행태에 대해서 아직까지 일언반구 답변이 없으십니다. 더욱이 군통수권자로서 대통령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시려면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와 국방부의 천안함 용사와 유족, 생존자들을 향한 치욕적인 '의문사' 운운 행태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님의 분명한 입장과 함께 책임있는 답변과 조치를 해주실 것을 간곡히 청원 올립니다. 저는 당대표님의 권한과 책무는 당원과 국민들이 위임한 것이라 알고 있습니다. 나아가 문재인 대통령님의 권한과 책무는 헌법 제1조에 명시한 바 국민으로부터 나온 것이라는 점을 새삼 환기해주시기 바랍니다. 46용사와 유족 여러분, 그리고 최원일 함장님을 비롯한 생존자 모두는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수행했고, 지금도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국민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 드립니다.2021년 6월 9일천안함 생존자 전준영

2021-06-09 21:04:05

文 곁 이철희 "조국 사태 사과 잘했다" "이재용·MB·朴 사면, 말할 수 있는 단계 아직 아냐"

文 곁 이철희 "조국 사태 사과 잘했다" "이재용·MB·朴 사면, 말할 수 있는 단계 아직 아냐"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8일 채널A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최근 정부여당 안팎에서 이어진 '노력'들에 대해 대체로 호평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명박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을 묶어 제기되고 있는 사면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우선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부동산 관련 불법 의혹이 제기된 12명 국회의원의 명단을 공개한 것은 물론, 탈당 권유 및 출당(비례대표 의원들의 경우 탈당시 의원직 박탈) 조치를 결정한 것과 관련해 "저는 굉장히 깜짝 놀랐다. 더불어민주당이 뭔가 많이 바꾸려고 하는구나, 달라지려고 무지 노력하는구나"라고 평가했다.이철희 정무수석은 그간 정부여당에 일명 '내로남불' 및 위선 등의 비판이 많이 제기된 점을 언급하면서 "저의 짧은 정치 경험 또는 정치 평론의 관점에서 보더라도 12명 국회의원에 대해 저렇게 과감한 조치를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도 자신이 여야를 연결하는 정무수석을 맡고 있는 점을 감안한듯 "그러나 그것이 옳으냐, 좋으냐에 대해선 말할 입장이 안 된다"고 재차 부연했다. 그러나 이날 발언을 종합하면 '옳으냐' 및 '좋으냐'에 대해 "그렇다"는 반응을 꽤 드러냈다는 분석이다.▶이보다 앞서 나온 빅 뉴스였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조국 사태' 대국민 사과에 대해서도 "결과적으로 잘 하셨다고 생각한다"고 호평했다.여기서도 이철희 정무수석은 사견임을 전제로 달았다. 그는 "저는 평소 소신이 어느 정당이든 선거에서 지고 나면 민심에 부응하는, 반응하는 조치를 해야 된다(는 것이다)"며 "그 일환이라고 저는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청와대가 이 문제를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대해서는 당이 하는 일을, 당 대표나 지도부가 판단해서 하는 일을 옳다 그르다고 왈가왈부 할 일은 아닌 것 같다"고 청와대의 기본 입장에 대해 덧붙였다.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과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마음에 빚이 있다"고 한 것에 대해 이철희 정무수석은 꽤 '썰'을 풀었다.그는 "제가 알기로는 조국 전 장관이 장관직을 원했던 것은 아니고, 대통령이 먼저 권유한 입장이라, 개인적으로 보면 인간적인 미안함이라는 게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국민이 그런 인사와 선택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를 더 중요시하지 않느냐"고도 했다.이철희 정무수석은 "두 개를 나눠서 보면"이라며 "국민들에게 상당히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것 같다. 다만 (조국 전 장관)개인에 대해서는 본인(문재인 대통령)의 권유 때문에 말 못할 고초를 겪었으니 인간적 고뇌를 갖고 있는 것은 저는 지극히 인간적인 대통령의 모습이라 본다"고 문재인 대통령이 가졌을 것으로 보이는 공적 입장과 사적 입장을 나눠 설명했다.▶이날 채널A와 같은 계열사인 동아일보 인터뷰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청와대 참모들을 '능숙한 아마추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서도 이철희 정무수석은 반응을 내놨다.그는 이번에도 "그렇게 평가하는 것에 대해서 제가 뭐라 왈가왈부 할 수 없다"며 "좀 더 잘해야 되겠다는 자극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교과서적으로 답했다.지난 4월 16일 정무수석에 임명돼 청와대 참모 생활 1개월여차인 이철희 정무수석은 "청와대에서 대통령을 모시는 참모의 입장에서는 늘 귀를 열어야 되고, 다른 사람보다 조금 앞서가야 되고, 때로는 보이지 않아야 되고, 또 어떨 때는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라고 말을 해야 되니 굉장히 어려운 자리"라고 설명하면서 "밖에서 저렇게 자극을 주는 것은 굉장히 좋은 약이 되는 쓴소리라 본다"고 덧붙였다.▶이어 이철희 정무수석은 범야권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본인이 정치하겠다고 선언한 것도 (아직)아니지 않느냐. 설사 선언한들 저희가 뭐 어떻게 하겠느냐"면서 "검찰총장으로 재직 중일 때는 크게 보면 정부의 구성원이기 때문에 저희랑 소통하고 얘기할 게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제는 그만두고 정치인의 길을 걷겠다고 나가신 분에게 뭐라고 이러쿵 저러쿵하는 것 자체가 오해를 불러일으키니, 그 얘기도 자제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대통령께서도 윤석열 총장과 관련해서는 제가 있는 자리에서 한 번도 이렇다 저렇다 말씀하신 것을 들은 바는 없다"고 전했다.▶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방미에 함께 했던 4개 그룹 총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재계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 건의를 두고 "국민들도 공감하는 분이 많다"며 전향적인 태도를 보인 것에 이어, 2개월 후 가능해진 광복절 특사 등의 준비가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해 질의가 나오자 이철희 정무수석은 "그런 것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최근 송영길 대표가 사면보다 정치적 부담이 적은 방식으로 여겨지는 '가석방'을 언급한 것을 두고는 "저희가 아직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전혀 검토를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가석방이다' '사면이다' '형집행정지다' 등 여러 가지 말씀을 하시는데, 제가 어느 게 맞다 틀리다라고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직 아니다"고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서 "지금 단계에서는 대통령께서 말씀하신대로 이런저런 국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듣고 계시는 정도이다. 아직 저희들에게 구체적인 지침이나 안을 검토하라는 얘기는 없었다"고 현 상황을 전했다.이어 올 초부터 떠오른 사면론의 대상인 이명박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문제를 두고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부회장은 국정농단이라는 같은 사건이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다른 케이스라고 나누시는 분도 있고, 두 분은 전직 대통령이고 한 분은 경제인이라는 분류도 하시는데 지금은 어떤 가닥을 안 잡고 있어 드릴 말씀이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2021-06-08 21:48:21

YS 차남 김현철 "문재인과 박근혜는 데칼코마니"

YS 차남 김현철 "문재인과 박근혜는 데칼코마니"

'YS'로 수식되는 故(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전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이 문재인 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닮았다는 취지의 발언을 8일 온라인을 통해 내놨다.김현철 전 부소장은 이날 낮 12시 59분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과 박근혜는 데칼코마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글에서 김현철 전 부소장은 두 전현직 대통령에 대해 "적대적 공생관계로 정권을 주고 받았지만, 결국 수구좌파와 수구우파의 동반 몰락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평가했다.그는 "지금 우리는 '윤석열 이준석 현상'을 통해 그동안 한국정치를 양분해온 산업화 민주화 구도가 굉음을 내면서 무너지는 모습을 목도하고 있는 것"이라고 근거를 들었다.김현철 전 부소장은 "지난 87년 체제는 산업화와 민주화 세력간의 대타협의 산물이었다"고 했다. 87년 체제는 1987년 9차 개헌 후 노태우 정부부터 현재까지의 대한민국 정부 체제, 즉 제6공화국을 말한다. 13대 노태우 대통령부터 19대 문재인 대통령까지, 보수 정당과 진보 정당에서 번갈아가며 7인의 대통령을 냈다.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노태우에 이어 김영삼은 보수 정당, 다시 김대중에 이어 노무현은 진보 정당, 또 다시 이명박에 이어 박근혜는 보수 정당, 그리고 현 문재인은 진보 정당에서 낸 대통령이다.김현철 전 부소장은 "그러한 공생관계가 30여년간 불안정하나마 그런대로 유지되어 오다가 결국 박근혜와 문재인에 의해 완전 파탄이 난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제는 국민들의 새로운 정치세력에 대한 갈망이 좌우의 광적인 패거리 정치를 폐기하고, 질서있는 미래의 통합과 화합의 리더십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그것은 더 이상 이념에 찌든, 썩은 사상이 아닌 진취적이면서 합리적인 실용 정치가 시대 정신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신호탄"이라고 표현했다.이어 "새로운 현상은 새로운 미래의 질서를 창출한다"며 "이러한 현상을 주도하는 세력이 결국 새로운 주인공이 돼 우리가 요구하는 변화와 혁신에 대한 열망을 충족시켜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글을 마무리했다.데칼코마니의 뜻은 종이에 물감을 칠한 후 반으로 접는 등의 방법으로 서로 대칭되는 무늬를 만드는 기법을 말한다. 즉, 먼저 칠한 무늬와 후에 찍힌 무늬는 닮게 된다. 이에 따라 김영삼 전 부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다음 문재인 대통령이 결국 닮게 됐다는 표현을 한 셈이다.

2021-06-08 18:27:00

文대통령 "추경 포함, 경제회복 방안 마련 총력"

文대통령 "추경 포함, 경제회복 방안 마련 총력"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예상보다 늘어난 추가 세수를 활용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것을 포함, 경제회복을 위한 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하는 등 확장적 재정 필요성을 언급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코로나19 회복 과정에서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 일자리 회복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집중해달라"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회복 속도는 빠르고 명품 소비는 크게 늘었지만, 골목 소비는 여전히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예술 공연 소비도 극도의 침체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이번 주에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면서 "G7 정상회의에 한국이 2년 연속 초청된 것은 국제적 위상이 G7 국가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이어 "이번 G7 회의는 코로나 이후 중단된 다자 정상회의가 재개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주요국과 활발한 양자 정상외교를 펼칠 기회"라며 "우수한 바이오 생산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허브 역할을 강조하고 기후위기 대응에서 선진국과 개도국간 협력을 이끄는 가교 국가로서 역할을 부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문 대통령은 11~13일 영국 콘월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인도,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과 함께 옵서버 국가 정상으로 참여한다. 외교가에서는 이번 G7 정상회의에서 한일,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2021-06-08 17:13:04

현충일에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유족 찾은 文 '병영문화 혁신위한 강한 메시지'

현충일에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유족 찾은 文 '병영문화 혁신위한 강한 메시지'

문재인 대통령이 6일 공군 성추행 피해 부사관의 추모소를 찾은 것은 군을 향해 '환골탈태해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문 대통령의 추모소 방문은 현충일 추념식 직후 이뤄졌고,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는 추념식이 끝난 뒤에야 정식으로 일정이 공지됐다. 문 대통령이 직접 추모소 방문을 결정했다고 한다.특히 문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추모소를 찾는 이유에 대해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하는 동시에 "군이 환골탈태해야 한다는 강한 메시지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한다.이번 공군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 사건이 개인의 일탈 행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잘못된 병영문화에서 비롯됐다는 문 대통령의 심각한 상황 인식이 담겼다고 할 수 있다.문 대통령은 지난 2018년 2월 법무부 고위간부의 여검사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자 이 같은 인식을 내비치면서 "위계 문화가 강한 정부·공공기관부터 달라져야 한다"고 한 바 있다.이번 사건을 둘러싸고 피해자의 호소 묵살, 2차 가해, 미흡한 대응을 넘어 조직적인 은폐·회유 의혹이 제기됐다는 점은 문 대통령의 이런 생각을 굳히게 했다는 평가다.실제 문 대통령은 추모소 방문에 동행한 서욱 국방부 장관에게 이번 사건의 철저한 조사를 주문하는 동시에 "이번 일을 계기로 병영문화가 달라지도록 하라"고 지시했다.또 문 대통령은 일부 참모들의 다른 의견에도 불구하고 현충일 추념사에 이번 사건에 대한 입장을 직접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대통령의 현충일 추념사에는 '보훈'이 주된 메시지다.실제 일부 참모들은 전날 내부 회의에서 '현충일 추념사에는 보훈 메시지만 넣는 게 좋겠다'는 견해를 전달했다고 한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군 통수권자로 추념사를 통해 "아직도 일부 남아있어 안타깝고 억울한 죽음을 낳은 병영문화의 폐습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하다"며 "군 장병들의 인권뿐 아니라 사기와 국가안보를 위해서도 반드시 바로잡겠다"는 강한 메시지를 피력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최근 군내 부실급식 사례도 포함해 군의 변화와 혁신을 독려하기도 했다.

2021-06-06 17:53:29

[속보] 프로스포츠 경기장 집단감염 0건 "프로야구 등 관중 수용 규모 조정 협의"

[속보] 프로스포츠 경기장 집단감염 0건 "프로야구 등 관중 수용 규모 조정 협의"

지난해부터 국내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가운데, 현재까지 프로야구 등 프로스포츠 경기장 내에서는 집단감염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6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프로스포츠 경기장 방역 추진 현황'을 보고하며 이같이 밝혔다.방역당국 등은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등의 프로스포츠 경기장 입장 관중 수를 제한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경우 전체 좌석의 10%,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의 경우 전체 좌석의 30% 등 수준이다.아울러 문체부와 각 프로스포츠 연맹, 구단 등은 종목별로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제정해 적용하고 있다. 경기 및 훈련에서 제외되는 선수들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경기장 수시 소독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그러면서 현재까지 프로스포츠 경기장 내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게 문체부 보고 내용이다.이에 따라 문체부는 프로스포츠 구단들의 피해 경감을 위해 향후 방역 관리가 정상적으로 가능한 프로스포츠 경기장에 대해서는 관중 수용 규모를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 대비 늘리는 등의 방안을 방역당국과 협의할 예정이다.정부는 올해 상반기, 즉 6월말까지 1천300만명+α(알파) 국민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하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그러면서 역시 앞서 밝힌 11월 집단면역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치고 있다.이 같은 추세에 맞춰 특히 프로스포츠 가운데 실내가 아닌 야외 경기장의 경우 관중 수용 규모 조정의 여지가 좀 더 생겼다는 분석도 제기된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어제인 5일 기준으로 전 국민 가운데 760만명(14.8%)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한편, 정부는 이달 중순, 즉 다음 주쯤 7월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공개하겠다고 밝혔고, 내일인 7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3번째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한다.

2021-06-06 16:46:42

文, 7일 특별방역회의 주재 "6월까지 '1300만명+알파' 1차 접종, 집단면역 조기 달성 독려할듯"

文, 7일 특별방역회의 주재 "6월까지 '1300만명+알파' 1차 접종, 집단면역 조기 달성 독려할듯"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3번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내일인 7일 주재한다.6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주재 코로나19 특별방역점검회의는 지난 4월 12일, 5월 3일에 이어 6월 7일에 3번째로 개최된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코로나19 방역 및 백신 접종 관계부처로부터 보고를 받은 후, 순조로운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의 조기 달성을 독려할 전망이다.앞서 정부는 올해 상반기, 즉 이달 말까지 1천3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최근 국민들의 백신 접종 참여에 속도가 붙으면서, 1천300만명+α(알파) 실적도 전망되는 상황.이에 따라 함께 밝힌 목표인 11월 중 집단면역 달성도 조금 앞당겨질지에 관심이 향하고 있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어제인 5일 기준으로 국민의 14.8%에 해당되는 760만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2021-06-06 16: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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