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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환수의 골프 오디세이일상 속 스윙 연습 5-쇼핑백 활용해 힘빼는 백스윙하기

황환수의 골프 오디세이<27>일상 속 스윙 연습 5-쇼핑백 활용해 힘빼는 백스윙하기

패배는 승리를 목표로 한 사람에게만 유용한 단어다. 승리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 패배의 쓰라림을 기꺼이 감수하는 이들은 언제나 비교하는 마음으로 자신을 혹독한 얼음장에 가두기를 서슴지 않는다. 내가 당신보다 실력이 떨어지면 안된다는 강박증도 평상심을 잃고 비교우위에 서려는 심리에서 비롯된다. 실력이 나아진다는 것은 자신의 성취능력이 이전보다 높아지는 자긍심을 솟구치게 하지만 누군가에게 뒤지지 않겠다며 비교하거나 비교 당하는 처지로 자신을 몰아세우는 심리에서도 나타난다. 권장하고 싶지 않은, 바람직하지 않은 경쟁심이다.행복이라는 것이 누군가와 비교하는 순간 사라진다는 것은 굳이 고금총서에서 인용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심리적 상태에서 골프가 자신의 목을 죄어온다며 강박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들의 긴장상태는 스윙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여유있는 스윙의 리듬은 도대체 간 곳 없고 극한의 긴장으로 스윙하며 마땅찮은 샷을 날리게 된다. 현대인의 스트레스성 불안감이 스윙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는 셈이다.손가락과 손목이 과도하게 긴장한 채 온 힘을 다해 볼을 내리치는 모습이 그것이다. 몸은 결국 엘보 통증이라는 이상 증세로 나타나 잘못된 스윙을 경고하기도 한다. 스윙의 원리는 클럽을 들고 힘의 강약으로 볼을 타격하는 것이 아니라 회전의 느리고 빠름에 따라 거리와 방향의 완급조절이 가능한 운동이다. 백스윙을 거쳐 다운스윙을 경유해 임팩트가 이뤄지는 순간 완벽한 몸 동작과 상체 동작이 완성됐다 하더라도 볼이 클럽페이스에 접촉되는 찰나에 손가락과 손목의 힘이 생겨난다면 이 볼의 방향성과 비거리는 절대 장담할 수 없게 된다.손목이나 팔뚝의 회전으로 이뤄져야 하는 임팩트는 부드럽고 유연한 관절과 근육을 요구한다. 힘을 사용한 임팩트는 회전을 방해하며 정상적인 클럽페이스의 볼 접촉을 방해할 뿐임을 명심해야 한다. 이를 위한 연습방법으로 쇼핑백을 들고 가정에서나 직장에서 손쉽게 백스윙과정을 연마하는 방법을 소개한다.먼저 쇼핑백을 꺼내 손잡이 끈을 양손으로 잡는다. 이 과정에서 백스윙때 쇼핑백을 단박에 들어 올리는 것이 아니라 쇼핑백 바닥이 지면을 끝까지 볼 수 있도록 서서히 양팔을 든다. 백스윙 자세에서 자신의 양팔과 손목, 손가락의 힘이 전혀 필요치 않는 이 스윙을 다시 어드레스 원위치 자세로 되돌린다. 이를 꾸준히 반복하면 백스윙의 속도 조절과 더불어 힘이 빠진 팔과 어깨의 상하 움직임을 꾸준하게 단련할 수 있다. 만약 서둘러 백스윙을 올리면 쇼핑백이 거꾸로 매달려 내용물이 바닥으로 쏟아지게 된다는 느낌을 가지고 천천히 스윙 속도를 유지한다.빠른 백스윙은 결과적으로 타이밍과 템포를 잃게 할 뿐만 아니라 지나친 손목 사용과 힘을 소비하게 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느린 템포의 스윙 밸런스는 몸과 팔의 일체감 있는 동작을 해낼 수 있게 하기 때문에 일선의 프로들도 적극 권장하고 추천하는 연습법이기도 하다. 골프 칼럼니스트

2020-07-08 16:58:30

추천 금주의 골프장-원주 오크밸리cc

추천 금주의 골프장-원주 오크밸리cc

강원도라는 천혜의 자연 조건 속에 자리 잡은 원주 오크밸리cc는 수려한 자연 경관과 역동적인 골프코스를 뽐내고 있으며, 고객 편의를 위한 각종 레저시설 및 편의시설들은 이 곳에 온 걸 후회하지 않도록 만들어준다. 유럽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이국적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최근 HDC현대산업개발에 인수됐다. HDC그룹은 남해 사우스케이프 오너스 클럽의 소유주이기도 하다.현실적으로 골프장 관리의 관건은 돈을 얼마나 투자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기업의 상태가 곧 골프장 상태를 좌우한다고 할 만큼 골프장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투자되어야 한다. 때문에 오크밸리cc의 관리 상태는 HDC라는 대기업에 인수된 만큼 기대해볼 가치가 있다.총 전장은 약 1만4천219야드, 회원제 36홀, 144파 규모이며 세계적인 골프장 설계가인 로버트 트렌트 존스 주니어(Robert trent jones jr)가 설계했다.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여 자연친화적으로 만들어진 골프장으로 농약 사용량이 전국 골프장 평균 사용량의 1/10로 녹색 경영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국 어디에서 가도 좋은 쉬운 접근성으로 가족 여행 및 친구와의 여행에도 적극 추천하는 골프장이다. 오효진 자이언트 골프앤투어 대리 giantceo4224@naver.com

2020-07-01 18:06:11

황환수의 골프 오디세이일상 속 스윙 연습 4-아령으로 헤드 무게 느끼고 손목 유연하게

황환수의 골프 오디세이<26>일상 속 스윙 연습 4-아령으로 헤드 무게 느끼고 손목 유연하게

코로나19의 기세가 여전히 강한 가운데 컨트리클럽들은 때아닌 호황이다. 해외 골프여행이 막히니 국내 골프장의 예약 러시로 나타났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저절로 이뤄지는 팀 사이의 이동거리는 육체적 운동과 동시에 정신적 카타르시스를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드넓은 골프장 잔디에서 활보하는 것만으로도 치유 효과가 적지 않으니 골프장 내방객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반면 코로나19 때문에 재택 근무를 하거나 제한적인 동선에 머무르는 골퍼들의 경우 부족한 연습량을 걱정하거나 자신의 스윙 메커니즘이 퇴화하지 않을까 조바심을 갖기 마련이다. 이 상황에서 집집마다 한 개쯤 가지고 있는 아령은 좋은 연습도구가 될 수 있다. 아령이 없다면 페트병 속에 물을 채워 적당한 무게를 만들어 아령 대용품으로 활용해도 무방할 듯 싶다.아령을 이용한 스윙 연습은 한 개의 아령을 양 손에 번갈아 옮기면서 적당한 무게감을 느끼며 팔의 움직임과 손목의 다양한 스윙 테크닉을 익히는 것이다. 남성들은 1~2kg짜리 아령이 적당하며 여성은 500g 무게로 선택하는 것이 알맞다. 먼저 왼손에 아령을 들고 팔을 백스윙까지 올린 뒤 다운스윙 때 아령의 무게감을 느끼려고 한다면 클럽의 헤드 무게를 감지하게 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공간의 제한을 받지 않고 어디에서든 습관적으로 아령을 들고내리는 반복 연습을 통해 클럽이 다운스윙에서 떨어질 때 헤드 무게의 감각을 팔과 손에서 느낄 수 있다.사실 레슨 과정 가운데 골퍼가 헤드 무게를 느끼며 임팩트 감각을 알게 하는 것이 가장 어렵고 오랜 시간이 걸리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자신의 스윙감으로 획득하려면 무게를 느끼고자 하는 골퍼가 근육을 통해 의식을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이를 임팩트와 연계된 동작으로 재현하려면 부단한 연습과 노력이 필요하다. 언제 어디서든 아령을 들고 휘두르면서 무게감을 느끼는 것은 가장 적절한 연습법 가운데 하나이다. 야구 배팅이나 클럽에 무게감을 주는 추를 매달아 연습하는 것도 동일한 효과가 있지만 공간적 제약을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아령을 통한 스윙 연습을 강하게 추천하고 싶다.이와 함께 손목 스냅이 골프 임팩트에서 매우 중요한 기술에 속한다는 점을 떠올려 보자. 찰진 소리와 느낌이 손으로 전해지는 골프 임팩트는 골퍼의 손목 스냅 활용 여부에 따라 확연하게 차이를 드러낸다. 아령을 활용한 연습은 손목을 유연하게 만들며 임팩트 때 손목의 강직을 부드럽게 풀어줄 수 있다. 아령을 쥔 손목을 좌우 상하로 흔들며 부드러운 회전 동작을 꾸준히 연습할 경우 클럽을 쥔 스윙에서도 부드러운 스윙 임팩트와 동작을 얻을 수 있다.일반적으로 다운스윙 때 볼을 세게 칠려고 시도하는 순간 양 손목의 경직은 치명적인 오류를 일으킨다. 톱핑성 임팩트나 뒷땅, 둔탁한 볼의 마찰음이 양 손목의 강직에서 비롯되는 사실에 비춰볼 때 손목의 부드러움과 유연한 움직임을 얻을 수 있는 아령 돌리기 스윙 연습은 매우 적절한 방법이다. 부드러운 손목은 클럽의 헤드 스피드를 매우 빠르게 회전할 때 필수적이다. 비거리가 많이 나려면 손목의 유연함과 더불어 팔의 근육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가장 으뜸이다. 아령은 이 몫까지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뛰어난 연습방법임을 재삼 강조하고 싶다. 골프 칼럼니스트

2020-07-01 18:03:30

[도용복의 골프 에티켓] 타이거 우즈에게 배우기

[도용복의 골프 에티켓] <26>타이거 우즈에게 배우기

50세부터 1년 중 300일은 열심히 일하고 65일은 오지 탐험을 떠난지 어느덧 190개국의 오지를 탐험한 오지 탐험가가 되었다. 78세가 된 지금까지도 현재진행형인 모습을 닮고 싶다며 강의 요청이 많아 한달에 20일은 강의를 다니며 다른 강사들의 강의도 경청한다. 그 중 골프 칼럼니스트이면서 강사로도 유명한 김광호 원장님의 강의가 인상 깊다. 타이거 우즈의 삶과 리더십을 통해 승자와 패자가 결과에 개의치 않고 서로를 격려하는 스포츠맨십의 중요성과 직관과 통찰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스코틀랜드의 골프 영웅이자 유러피언 투어에서 31승이나 거두었던 콜린 몽고메리는 대회 2라운드를 마치고 인터뷰에서 이틀에 걸쳐 맹타를 치고 있는 타이거 우즈를 향해 "잘하고 있지만, 경험의 부족이 우승을 놓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그에 반해 나는 메이저 대회 경험이 많다."고 말했다. 이 인터뷰 내용을 전해들은 타이거는 "그 말은 확실히 동기부여가 되었다"며 맹타를 이어간 결과, 타이거 우즈는 65타, 콜린 몽고메리는 74타로 상대를 그야말로 박살을 내버린다. 승부의 세계에서 상대방을 낮잡아보고 교만하면 이처럼 참담한 결과를 만들 수 있다.이름에서 드러나듯 호랑이처럼 거침없는 직관과 통찰을 보여주는 타이거우즈의 태도에서 배울 점이 있다. 1999년 피닉스 오픈에서 4라운드 1번 홀 티샷이 높이 60cm에 이르는 바위 앞에 멈추었다. 바윗돌 때문에 그린을 향해 샷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자 '루스 임페디먼트', 크기나 무게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다는 데 착안했다. 성장하지 않고 고정돼 있지 않으면 바윗돌도 루스 임페디먼트가 되는 점을 이용해 우즈는 갤러리 7~8명의 힘을 빌려 바윗돌을 치우고 난 뒤 샷을 했다. 이 모습은 골프인들 사이에 룰과 규정, 에티켓을 더욱 존중하게 되는 큰 계기가 되었다.세계 제일의 골퍼로 평가받는 타이거 우즈와 세계 초일류 기업 삼성그룹은 중앙이 아닌 주위에서 시작한 점이 많이 닮았다. 개발도상국의 후발기업 삼성그룹과 아시아인의 피가 섞인 혼혈아 타이거 우즈의 자세에서 배울게 많다. 삼성그룹은 국수로 시작해 모직업 등 전혀 관련 없는 새로운 분야로 길을 옮겨 걸었다. 타이거 우즈는 2004년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낙하산 점프와 구보 유격 등 가혹한 훈련을 받았다. 이런 훈련이 골프와 무슨 상관이 있겠냐고 하겠지만 다음해 우즈는 왕좌를 쟁취했다. 삼성그룹은 마침내 반도체, 휴대전화 등 전혀 새로운 사업을 일궈 세계 1등이 됐다. 이들의 공통점은 추상적 사고보다 직관과 통찰로 당장 할 수 있는 것들에 최선을 다해왔다는 것이다.골프도 마찬가지다. 피나는 노력과 반복된 학습과 훈련이 평균적인 실력을 만든다. 그날그날의 컨디션 차이도 결국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편한 동반자와 동행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 동반자에게 감정적으로 실례를 할 수 있는 상황은 어려운 상황에서의 친구를 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다. 모든 문제는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행동하면 에티켓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를 줄일 수 있다. 골프 칼럼니스트·대구한의대 특임교수

2020-06-25 10:47:43

추천 금주의 골프장-세이지우드 여수 경도cc

추천 금주의 골프장-세이지우드 여수 경도cc

배를 타고 들어가야만 갈 수 있는 세이지우드 여수 경도CC는 국내 최초로 섬에 조성된 골프장으로 이 골프장의 매력은 한 줄의 글로 표현할 수 없다. 한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바다 경관과 탁월한 일조량은 이 곳에 온 걸 후회하지 않도록 만든다. 사계절 내내 푸르고 아름다운 자연을 뽐내는 이 골프장은 최근 세이지우드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섬에서 치는 골프는 절로 낭만이 느껴지는 이색적인 경험이다. 육지와 동떨어진 곳에서 쏟아지는 햇빛 아래 적당한 날씨와 선선한 바람은 굳이 해외로 나가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만큼 골퍼들의 만족도가 높다. 여수 앞바다 경도에 있는 세이지우드 경도CC는 여수를 노래한 한 노래 가사처럼 낭만적인 분위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골프장이다.총 전장 약 9천629야드, 27홀 180파 규모로 세계 100대 골프코스 설계가인 데이비드 맥클레이 키드가 직접 설계했다. 씨사이드 형태의 금오도 코스, 오동도 코스, 돌산도 코스 세 가지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코스마다 특징이 달라 지루하지 않은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남해안의 싱그러운 바다에서 건져올린 온갖 싱싱한 해산물은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다. 식도락과 골프 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세이지우드 여수 경도는 바뀐 이름만큼 주목할 만한 골프장 중 하나이다. 오효진 자이언트 골프앤투어 대리 giantceo4224@naver.com

2020-06-17 17:04:04

[황환수의 골프 오디세이] 일상 속 스윙 연습3

[황환수의 골프 오디세이] <25>일상 속 스윙 연습3

골프 임팩트는 스윙에서 볼을 타격할 때 생성되는 파워다. 임팩트의 파워 전달이 강하게 이뤄지기 위해 우리는 다양한 연습과 스윙 동작을 취하게 된다. 정확하고 힘 있는 임팩트는 클럽을 잡은 신체가 모두 임팩트를 향해 집중해야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이를 위한 연습 방식도 매우 중요한 부분에 속한다. 평상시 가정에서 간단하게 임팩트 훈련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 훈련의 효과는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반복할 때 효과가 나타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거실 소파에 있는 쿠션을 임팩트 백 대용으로 이용한다면 스윙 임팩트를 몰라보게 개선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골퍼가 그리 많지 않은 듯 하다. 임팩트 순간의 자세는 골프를 오랫동안 연구한 프로 선수들도 헷갈려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부분적인 자세, 즉 하체의 느낌이나 복근, 또는 팔의 위치등을 대부분 따로이 숙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거실의 쿠션과 침실의 베개는 이같은 임팩트 자세를 종합적으로 터득하는데 매우 유용한 도구이다.골프 스윙 연습 도구 가운데 임팩트 백은 선수들이 즐겨 사용하는 기구이며 연습장에서도 자주 활용된다. 이 도구는 대부분 임팩트 순간 볼의 드로우나 페이드 스윙 궤도를 위해 고안한 훈련기구이지만 이를 자신의 임팩트 찰나에 이뤄지는 몸의 형태를 확인하는데도 매우 유용한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임팩트 백의 모양이 쿠션과 별반 다를 바 없는 까닭에 이를 대신 이용한 훈련은 효과면에서도 매우 탁월하다.먼저 스윙 방향을 정하기 위해 자신의 어드레스 자세에서 내려놓은 플래스틱 스틱을 클럽처럼 손에 쥔 채 쿠션을 향해 내리치는 훈련법이 그것이다. 이 때 골퍼는 스윙 도중 골반의 회전량과 복근의 미세한 변화, 그리고 팔뚝이 선행하는 감각을 느끼도록 노력한다. 물론 스틱을 내려칠 때 양 발바닥의 지면반력이 어떤 부위에서 이뤄지고 있는가 세밀하게 관찰해야만 한다. 골퍼의 스윙 메커니즘은 전신의 근육이 다양하게 이용되고 근육별 조응, 즉 정확한 쓰임에 따라 기량이 천차만별의 차별성을 드러낸다.뛰어난 임팩트 감각은 골퍼의 근육이 부위별로 정확하게 반복적으로 훈련해 얻을 수 있는 후천적 기량이며 쿠션이나 임팩트 백을 이용한 연습으로 성취할 수 있다. 임팩트와 유사한 동작을 손꼽으면 나무를 벨 때 도끼로 나무아래 둥치를 향해 도끼날을 던지는 형태의 동작이다. 또 콘크리트 벽을 향해 해머를 내려칠 때 신체의 근육이 취하는 동작과 힘의 배분 형태를 예로 들 수 있다.해머나 도끼를 내려치려고 어깨 위로 들어 올릴 때 바로 그 지점이 골퍼의 이상적인 백스윙 위치이며 바닥으로 내려치는 동작은 다운블로우의 임팩트 자세라는 사실이다. 단 이 때 피니시나 마무리 동작은 염두에 두지 않고 스윙해도 무방하다는 점을 기억한다. 쿠션을 임팩트 백으로 상상하는 능력은 골퍼들이 좋은 임팩트를 희망하는 간절함의 정도에 따라 크게 다르게 와 닿는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연습에 몰입할 것을 권유한다. 골프 칼럼니스트

2020-06-17 17:02:48

임성재, 석달 만에 출전 PGA 톱10

임성재, 석달 만에 출전 PGA 톱10

임성재(22)가 석달만에 재개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대회를 공동 10위로 마쳤다. 페덱스컵 랭킹도 1위를 그대로 지켰다.임성재는 15일 3언더파 67타를 기록, 공동 10위(11언더파 269타)에 올랐다.전날 공동 16위에서 6계단 순위를 끌어올린 임성재는 혼다 클래식 우승,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위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톱10이자 시즌 여섯번째 톱10을 달성하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함께 이번 시즌 PGA 투어에서 가장 많은 톱10에 오른 선수가 됐다.1번 홀(파5)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린 임성재는 3번 홀(파4)에서 7m 버디를 성공시키며 1타를 더 줄였고 5번 홀(파4) 보기를 6번 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 11번 홀에서 보기로 주춤했던 임성재는 12번(파4), 14번 홀(파4)에서 버디를 뽑아내 순위를 다시 끌어올렸다.3라운드에서 난조를 보였던 임성재는 이날 평균 드라이브샷만 325.5야드를 기록했고, 페어웨이 안착률 78.57%, 그린 적중률 72.22%로 70%대의 높은 샷 적중률을 선보여 다음 대회 기대를 높였다. 15∼18번 홀까지 타수를 더는 줄이지 못한 게 아쉬웠다.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개월 만에 무관중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 우승 트로피는 연장 접전 끝에 대니얼 버거(미국)에게 돌아갔다.

2020-06-15 14:51:51

[황환수의 골프 오디세이] 일상 속 스윙 연습 2

[황환수의 골프 오디세이] <24>일상 속 스윙 연습 2

골프에서 복근은 중심축을 정확하게 유지하고 회전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복근이 발달한 골퍼들의 경우 중심축이 비켜나지 않고 상하체 근력을 제자리에서 회전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복근을 발달시키는 운동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골프에서 이 근육은 배에 힘을 넣은 상태에서 순간회전을 요구한다. 복근의 회전은 상체, 즉 어깨와 클럽을 잡고 있는 팔의 회전을 관장하며 조절하는 역할까지 맡고 있다. 어프로치의 능력은 복근의 활용 여부에 따라 기량의 정도가 판가름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를 위해 의자에 앉아 생활하는 사람들은 앉은 자세로 복근의 회전운동을 지속적으로 연습할 수 있다. 물론 서 있는 자세로 생활속에서 골프에 필요한 복근 운동을 단련할 수도 있지만 회전의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또 집안에서 목욕탕이나 빨래 건조대에서 수건을 터는 방식도 생활근육을 이용해 골프 기량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본보기다.복근 회전운동의자에 앉은채 발을 지면에 고정시킨다. 그리고 상체, 즉 왼쪽 어깨를 오른쪽으로 회전하면 복근이 비틀어지는 현상을 느끼게 된다. 이때 최대한으로 왼어깨를 돌리면 골반도 덩달아 뒤틀리는 느낌을 얻을 수 있다. 물론 이 때 360도 회전이 가능한 의자를 활용해야 한다. 백스윙은 앉은 자리에서 골반과 복근의 비틀림이 생성되며 다시 정면을 향할 때 의도적으로 배의 근육을 돌려 회전량을 획득한다. 뒤틀린 복근이 제자리로 되돌아와 계속 돌아가는 관성을 발휘하면 그대로 둔다. 결국 복근의 회전이 상체의 회전량을 만들며 앉은 형태의 자세에서도 제대로 된 복근단련과 골프에 필요한 회전을 생활속에서 지속적으로 연습할 수 있다. 단련된 복근은 어프로치 샷에서 곧바로 응용이 가능하다. 어프로치샷에서 40m에서 70~80m 남은 그린을 겨냥한 샷은 일관성 있는 비거리와 방향성을 요구한다. 이 때 복근의 회전은 정확한 샷거리와 방향성을 탁월하게 만들어주는 마법의 스윙방식으로 골퍼들에게 기억될 것이 분명하다.어깨털기수건 물기를 탈탈 털려고 할 때 우리는 손목의 스냅 함께 어깨의 자유로운 움직임을 경험하게 된다. 이 동작은 임팩트때 클럽을 볼이 있는 지면으로 내리게 하는 기량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오른 손목을 지나치게 사용해 결과적으로 톱핑이나 뒷땅을 발생하게 하는 골퍼에게 수건털이의 손목동작 연습을 추천한다. 골프에서 팔과 어깨의 힘이 빠져야 한다는 얘기는 결국 손목과 어깨 팔꿈치의 유연한 동작을 의미하며 이 때 비로소 클럽 헤드 스피드가 자신의 회전량만큼 발휘되며 정확한 샷감각을 획득할 수 있다. 이 방식과 유사한 생활속 연습방법은 매우 다양하고 여러가지 형태가 있다. 바닥으로 물건을 던질때도 이와 흡사한 손목동작과 어깨의 움직임이 감지된다. 망치치기도 그런 예에 속한다. 단 아마추어의 망치치기가 아닌 숙련된 목수의 망치치기를 연상해야만 한다. 골프 칼럼니스트

2020-06-10 18:22:14

김효주 화려한 부활…4년 만에 '우승 퍼팅'

김효주 화려한 부활…4년 만에 '우승 퍼팅'

김효주(25)가 화려하게 부활했다.김효주는 7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최종일 18번 홀(파5)에서 치른 연장전에서 김세영(27)을 제치고 우승했다.최종 라운드에서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친 두 사람은 4라운드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연장전을 벌였다. 김효주는 먼저 3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더 짧은 버디 퍼트를 놓친 김세영을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효주로서는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해 답답하던 상황에서 만들어낸 값진 우승이었다. 김효주는 KLPGA투어 통산 11승 고지에 올랐다.김효주 고교 2학년 때 이곳에서 열린 롯데마트 여자오픈에 아마추어 초청 선수로 출전해 우승했다. KLPGA투어 무대 첫 우승이었다. 당시 우승으로 김효주는 지금까지 롯데 후원을 받고 있으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진출후에도 이곳에서 열린 롯데 주최 대회는 단골로 출전해왔다.김효주는 "평소 비거리에 아쉬움을 많이 느껴, 올 시즌을 앞두고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근육을 키우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왔고 이 대회에서 첫 결실을 맺었다"고 기뻐했다.한편 7개월 만에 공식 대회에 나선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은 공동 45위(4언더파 284타)로 대회를 마쳤다.

2020-06-07 16:32:56

생활체육인들 대구로…7월부터 '동호인 리그'

생활체육인들 대구로…7월부터 '동호인 리그'

배드민턴·파크골프·볼링 등 15개 종목의 생활체육동호회리그대회가 올하반기 대구에서 열린다.대구시체육회는 7일 대한체육회가 실시한 '2020 생활체육 동호회리그대회' 지원 사업 1차공모에서 6개 구·군 총 15개 종목에 선정되어 2억5천396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구는 올하반기 배드민턴·파크골프·볼링 등 15개 종목의 생활체육동호회리그대회를 열수 있게 됐다.대구는 2017년부터 추진해온 '대구 생활체육 동호인 리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구·군 체육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이번 공모 사업에 참여했다. 앞서 지난해 1차 공모에서 대구는 6개 구·군 13개 종목, 2차 공모에서 1개구 4종목에 선정되어 최종17개종목 528팀 7천여명이 리그에 참가, 생활체육 동호인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된 지원금에 시비 및 구비 2억여원을 더한 총4억5천396만원의 예산으로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대구 생활체육 동호인 리그' 운영에 돌입한다. 시체육회는 생활체육 동호회 실정에 맞는 종목들을 선정하여 구·군 단위의 종목별 풀 리그전으로 운영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철저한 방역지침준수와 체육방역자율지킴이단이 코로나19확산을 차단할 예정이다.대구시체육회 박영기회장은 "코로나19로 고통받은 대구시민들에게 희소식이다.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하여 동호인 리그 운영이 확대됨으로써 시민들이 규칙적인 운동할 수 있는 건강 도시 대구를 만들고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0-06-07 16:20:15

[추천 금주의 골프장] 세이지우드 홍천cc

[추천 금주의 골프장] 세이지우드 홍천cc

강원 홍천에 위치한 세이지우드 홍천cc는 지난해 블루마운틴CC가 복합리조트를 개장하며 복합 레저시설로 새로 태어난 곳으로, 골프다이제스트 선정 '2019~2020 대한민국 베스트 코스' 중 한곳에 뽑힌 이력이 있을 정도로 완벽한 코스를 뽐낸다. 총 전장은 약 1만523 야드, 27홀 180파 규모로 세계적인 골퍼이자 설계가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했다.세이지우드 홍천의 코스는 들어선 순간 독립된 각각의 홀이 인상적이며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백우산과 백암산이 코스 전체를 감싸안고 자작나무와 기암 광석, 고즈넉한 호수와 다이나믹한 구릉이 코스를 완성했으며, 맑은 공기와 함께 다양한 수목의 기운이 온몸을 감싸 지친 마음을 위로한다.세이지우드 홍천의 숙소는 최고급 내장재인 편백나무로 만들어진 호텔 리조트로 골프를 치지 않아도 숙소를 예약하는 고객이 많을 정도로 유명하다. '완벽한 휴식을 위한 공간'을 지향하는 세이지우드 홍천의 목적에 걸맞게 다양한 크기의 고급 리조트와 실내외 수영장, 피트니스와 스파, 북카페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오효진 자이언트 골프앤투어 대리 giantceo4224@naver.com

2020-06-03 17:24:22

[도용복의 골프 에티켓] 코로나 이후의 골프 예절

[도용복의 골프 에티켓] <25>코로나 이후의 골프 예절

코로나19는 많은 것을 을 변화시켰다. 마스크 착용은 의무가 됐고, 공공장소에서 재채기는 꿈도 못꾸며, 악수같은 가벼운 신체접촉도 상대방의 눈치를 살펴야 한다. 각종 골프대회도 취소나 연기가 됐다. 사회 경제적 손실은 상상을 초월하며 비단 우리나라만의 고통이 아니라는 사실이 더욱 절망스럽다. 이미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갈 고민이 전 세계 곳곳에서 시작됐다.골프는 기본적으로 아웃도어 스포츠이다. 실내 스크린골프장 등이 성업 중이지만, 코로나19는 실내 공간에서 비말감염이 제일 위험하다. 그런 의미에서 개방된 골프장에서 충분한 거리 유지가 가능한 골프는 성수기 시즌이 되면서 찾는 이들이 더욱 늘고 있다. 그렇다면 모두의 건강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골퍼들이 지켜야할 새로운 에티켓이 있을 것 같아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먼저, 골프장에서도 마스크 착용은 이어져야 한다. 락커룸이나 카트 내부에서 개인 간의 충분한 거리 확보는 어렵기 때문이다. 마스크는 가장 손쉽고 저렴한 방법으로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낮춰준다. 자신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상대방에 대한 예의이다.두 번째로, 악수는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주먹이나 팔꿈치를 이용하는것도 방법이다. 때로는 그런 인사를 어색해하거나 유난스럽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시대에는 안일한 대처보다는 과한 것이 낫다.셋째는, 카트보다는 걸어서 이동하는 것이다. 어깨와 어깨가 닿는 좁은 카트에서는 코로나19를 비켜나가지 못할 수 있다. 또한, 요즘같은 날씨는 걷기에 안성맞춤이다. 안전한 골프를 즐기기 위해서는 위의 세가지 뿐만 아니라 직간접적인 접촉을 피해야 한다.최근 골프장에 출입하려면 발열체크와 방명록 작성을 해야 한다. 골프를 즐긴 후 샤워는 집으로 가서 하는 경우도 자주 본다. 락커룸을 쓰지 않는 골퍼에게 그린피 할인 혜택을 주는 골프장도 있다.그렇다면 골프는 코로나19 사태의 수혜주인가? 혹은 국민 스포츠로서 자리매김할 좋은 기회인가? 그동안 골프산업이 요구한 세제 완화의 마중물이 될까? 어쨌든, 끝을 알 수 없는 불황의 늪을 겪고 있는 타 산업에 비해 사정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이럴 때 골프를 사랑하는 개개인은 골프장 이용시 위생에 더욱 철저함을 보여야 하며 골프산업 관계자들은 저변 확대에 많은 고민을 해야 할 것이다.여기 우리의 상황과 코로나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이야기가 있다.해오라기의 '밥'으로 천적 관계인 미꾸라지가 사는 곳에 심한 가뭄이 들었다. 물은 자꾸만 줄어들어 나중엔 조그만 웅덩이에만 조금 남았다. 갈 데 없는 미꾸라지들은 웅덩이로만 계속 몰렸다. 해오라기엔 절호의 기회지만, 미꾸라지엔 매우 위험한 상황이다. 해오라기는 의외로 미꾸라지들이 불쌍하다며 넓은 물가에다 놓아 주겠다고 한다. 이에 미꾸라지들은 날개를 활짝 펼친 해오라기의 깃털에 매달렸다. 창공을 올라 훨훨 난 해오라기는 자기가 거처하는 높은 산의 소나무 아래에다 미꾸라지를 털어놓았다. 넓은 물가라는 말은 새빨간 거짓이었다. 다시 웅덩이로 날아가 남은 미꾸라지마저 몽땅 옮겨 온 해오라기는 이후 한 마리씩 음미하며 미꾸라지를 잡아먹었다고 한다.도용복 골프 칼럼니스트/대구한의대 특임교수

2020-06-03 17:19:59

이소영, 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이소영, 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이소영(23)이 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이소영은 31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골프클럽에서 열린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E1 채리티 오픈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 3타를 줄이며 우승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렸다.1타차 단독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에 들어간 이소영은 7번홀(파4)에서 이날 첫 버디를 잡으며 우승을 예감했다. 13번홀(파4)에서 유해란이 샷이글을 잡으면서 추격했으나 버디로 응수해 1타차 리드를 지켰다.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친 이소영은 2위인 '루키' 유해란(19)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 승, 통산 5승을 올렸다. 우승 상금은 1억6천만원.특히 1라운드부터 나흘 내내 선두를 유지해 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이소영은 1라운드 65타, 2라운드 67타, 3라운드에는 70타를 쳤다. E1 채리티오픈은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KLPGA 투어가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대회다.

2020-05-31 16:06:39

[황환수의 골프 오디세이] 일상 속 스윙 연습 1

[황환수의 골프 오디세이] <23>일상 속 스윙 연습 1

골프 스윙의 메커니즘이 어렵고 이해할 수 없다는 말들을 많이 한다. 실제로 야구 등 다른 스포츠 종목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던 선수들도 골프채만 움켜쥐면 전혀 다른 어설픈 모습을 드러내곤 한다. 엘리스 스포츠 선수 출신들도 이러할진대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스윙의 원리와 볼의 임팩트에 대해 남다른 노력과 시간을 기울이고도 좀체 개선되지 않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이러한 현상을 보이는 가장 큰 요인은 생활 근육과 골프 근육을 크게 다른 영역으로 인식하는 데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를 고려해 앞으로 몇 차례에 걸쳐 손쉬운 생활근육의 움직임으로 골프 근육을 자극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차례로 소개, 골퍼들의 기량이 나아지는 데 참고가 되고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1. 손목과 손가락손목과 손가락은 그립핑이 이뤄지는 영역이며 골퍼가 온몸을 비틀며 지면 반력, 회전의 꼬임, 척추의 견고함으로 만들어지는 중심코어의 안정감 등을 클럽에 전달하는 전달한다. 이를 위해 입체적으로 그립을 쥔 손가락과 힘이 빠져 유연하게 된 손목이 요구된다. 다른 말로 스냅이라고 부르는 손목의 유연함은 골프에서 임팩트 때 매우 강하고 빠른 스윙을 가능하게 하며 거리와 방향성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테크닉이기도 하다.이를 위해 우리가 무시로 사용하는 휴대폰은 좋은 손목의 스냅을 얻을 수 있는 연습 도구가 될 수 있다. 장소를 가리지 않고 손에 쥔 휴대폰을 양손으로 번갈아 차례로 옮기며 손목의 자유로운 움직임을 통해 임팩트 때 부드러운 스윙 연습을 가능하게 한다. 연습 요령은 손뼉을 칠 때처럼 스냅을 줘 발 아래로 던지는 시늉으로 연습하며 휴대폰의 한 면이 클럽의 페이스로 인식되도록 노력한다.2. 체중 이동임팩트 이후 비거리는 체중 이동에 의해 결정된다고 해도 무방하다. 체중 이동은 백스윙톱에서 다운 스윙때 가장 먼저 행해야 하는 동작이다. 이를 위해 하체의 움직임이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하는데 이 때 왼발 신발창 뒤꿈치에 스펀지 같은 이물질을 넣어 그것이 밟히도록 동작을 취하면 체중 이동에 많은 도움이 된다. 혹은 스탠드 상태에서 양 발을 편하게 선 뒤 왼발 뒤꿈치에 자신의 체중을 올려놓는 듯한 외발 동작도 체중 이동을 원활하게 하는 연습방법이다. 이 때 왼발 뒤꿈치에 담배꽁초를 밟고 짓이긴다는 상상도 무척 도움이 된다.3. 왼팔뚝의 회전 동작왼팔뚝의 회전은 곧 클럽 페이스의 열고 닫힘을 의미하는 것으로 특히 드라이버의 슬라이스가 심한 골퍼의 경우 생활공간에서 팔뚝 회전 연습은 매우 유용하고 효과적이다. 집에서 방에 달린 문 손잡이를 왼쪽으로 돌리는 연습이나 가벼운 아령을 왼손에 쥔 채 손등이 바닥으로 향하도록 돌리는 방법이 그것이다. 그리고 직장 사무실 등에서 틈날 때 자신의 손 안에 잡히는 둥근 물병이나 플라스틱 컵등을 돌리며 팔뚝 회전을 의식적으로 단련하는 것도 도움이 되는 방법중 하나다. 골프 칼럼니스트

2020-05-27 18:31:36

추천 금주의 골프장-전남 영암 사우스링스cc

추천 금주의 골프장-전남 영암 사우스링스cc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인근에 위치한 사우스링스CC는 2019년 10월 개장한 45홀 규모의 초대형 골프장이다. 정부의 국토균형발전 사업에 의해 아시아 최대 관광∙레저 기업도시를 개발하는 '솔라시도'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작품이다.총 전장 약 1만8천66 야드, 180파로 영암호 일대 매립지에 조성되었으며 골프의 고향인 스코틀랜드의 링스 코스를 한국식으로 재해석해 설계했다. 산악 지형 골프장에 익숙한 우리나라 골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해볼 수 있는 골프장이다.사우스링스 영암은 골프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코스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캐디피 부담을 없앤 노캐디 운영, 페어웨이로 진입할 수 있는 2인승 전동카트 도입 등 합리적인 비용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우리나라 골프 환경에서 조금은 생소할 수 있지만 '골프 대중화'를 한 단계 더 진전시키는 골프장이라 할 수 있으며 골프장 측도 골프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오효진 자이언트 골프앤투어 대리 giantceo4224@naver.com

2020-05-20 16:54:57

[황환수의 골프 오디세이] 느린 스윙의 가치

[황환수의 골프 오디세이] <22>느린 스윙의 가치

급한 스윙은 언제나 엉뚱한 샷을 만드는 첫 번째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립을 견고하게 쥐고 발가락에 힘을 모아 지면을 밟고 날숨의 호흡을 거쳐 백스윙을 시작하는 차분함이 없는 샷이 급한 스윙이기 때문이다. 급한 스윙은 평소 익히고 몸에 축척한 근육의 순서 있는 움직임을 한순간에 무용지물로 만들고 만다. 특히 손목과 전완근에 힘이 들어가게 해 오류를 초래하며 스윙 메커니즘을 흐트러뜨린다.이에 반해 빠른 스윙과 느린 스윙은 급한 스윙과는 확연히 구분되며 차원이 다른 메커니즘을 지니고 있다. 급한 스윙은 손팔이 굳어 볼을 향해 클럽을 급하게 내리는 동작인 반면 빠르고 느린 스윙은 전체적인 동작들의 템포가 빠르고 늦게 움직이는 것이다. 템포가 빠르거나 느리면 스윙 리듬도 덩달아 이와 같은 속도를 유지하게 되고 이 움직임은 백스윙과 다운스윙의 절차와 순서에는 변화를 주지 않는다. 골반의 회전과 멈춤이 스윙 원칙에 따라 순서있게 진행된다면 단지 이 구간에 필요한 시간이 전체적으로 느리고 빠른 변화만 생겨날 뿐이다. 그러나 급한 스윙은 하체가 움직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모든 순서에서 손동작만 빠르게 가져가는 잘못을 범하게 된다.이처럼 타이밍을 지키는 스윙은 리듬 템포가 전체적으로 압축되어 나타나는 정상적인 방식이다. 선수들은 이를 위해 근력 운동을 하고 유연성을 살리도록 노력한다. 특히 스윙 리듬에 있어서 느린 스윙이 빠른 스윙에 비해 기량 부족이나 실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필요가 있다. 박인비와 임성재 등 최정상급 선수 가운데 느린 스윙 템포를 지니며 장타를 선보이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에 스윙의 느리고 빠른 템포 만으로 실력의 유무를 가릴 수는 없다. 오히려 느린 백스윙은 팔을 이용하는 급한 스윙보다 신체 각 부위를 모두 사용하게 하는 몸통 스윙이 가능해 결과적으로 더 나은 샷 결과를 안겨준다는 커다란 장점을 지니고 있다.느린 스윙은 적당한 타이밍과 리듬을 생성하게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급한 스윙에서 비롯되는 뒷땅이나 토핑성 구질을 방지하게 하는 스윙 방법이기도 하다. 골프에서 회전과 탄력성은 스윙 구간에서 원심력과 관성이라는 물리적 원리를 제대로 작용하게 한다. 이것은 상체와 하체의 꼬임에서 시작되는 신체적 특성이며 꼬임을 다시 원상으로 풀어 놓을 때 힘을 발생시켜 볼의 비거리를 결정하는 주요한 바탕이 된다. 이를 위해 백스윙 과정 중 왼어깨를 턱밑까지 회전하며 다운 스윙 때는 꼬인 몸체를 효과적으로 풀기 위해 하체부터 가장 먼저 동작의 움직임을 가져가도록 시도한다.급한 스윙이 아닌 빠르거나 느린 스윙은 이러한 동작들을 조화롭고 일체감 있는 근육 움직임을 통해 생겨나게 하고 제 시간 안에 마무리게 한다. 이와 더불어 이 스윙은 시간차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는 클럽과 몸 동작 사이에 발생하는 속도 차, 즉 레이트 히트를 가능하게 해 더 나은 임팩트와 비거리를 안겨주는 덤을 선사한다. 골프 칼럼니스트

2020-05-20 16:53:04

[도용복의 골프 에티켓] 오지에서의 골프

[도용복의 골프 에티켓] <24>오지에서의 골프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되기 직전 오세아니아 18개국 오지 탐험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번 오지탐험 중에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 일주일에 비행기가 1편밖에 없는 니우에 아일랜드에서 태풍으로 비행기가 결항되어 어쩔 수 없이 2주를 섬에 갇혀있어야 했다. 태풍이 불면 섬 가운데까지 물이 들이차는 곳이라서 작년 태풍으로 인근 다른 섬나라로 떠난 니우에인이 많았기 때문에 지금은 불과 약 1천명 정도의 인구밖에 남지 않는 작은 섬나라다. 이렇게 작은 나라에도 골프장은 있었다. 다행히도 강풍 외에는 태풍이 피해가서 실질적인 피해는 없었고 태풍 이후에 골프를 해보았다.인구가 없는 나라다 보니 지키는 사람도 없는 허허벌판 가운데 작은 클럽하우스가 세워진게 다인 이곳 골프장에 들어가봤다. 어떤 사람이 와서도 마음껏 칠 수 있게, 빌릴 골프채와 가방, 공과 골프채 수레가 준비되어 있었고 군데군데 꽂혀있는 깃발이 골프장임을 알게 해주었다. 안내해주는 사람도, 지키는 사람도, 캐디도 없는 이 나라에서 그러면 그린피는 어떻게 지불하는지 궁금했다. 양심 박스라는게 있었고 하루 치는데 20 뉴질랜드 달러 (한화 약 2만원)에 108홀을 쳐도 되는 곳이다. 1년동안 무료로 언제든지 칠 수 있는 회원권은 200 뉴질랜드 달러이다.인근 마을사람들에게 골프하는지, 누구한테 말하고 하면 되는지 물어봤지만 골프를 하는 사람이 없었다. 일단 하고있으면 누구든지 지나가다 보거나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혼자 골프를 시작했다. 골프는 함께하는 스포츠이다 보니, 준비 자세가 오래 걸리는 것은 기다리는 동반자에게 실례가 되는 부분일 수 있다. 하지만, 오늘같이 혼자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골프를 할 수 있을 때는 집중력을 한계까지 끌어올려 연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태풍 후에 구름 한 점없는 하늘은 태풍의 비바람을 머금은 잔디를 말리기에 충분했고 그렇게 스윙 한번 한번에 최선을 다하다보니 생각보다 좋은 성적으로 라운드를 진행할 수 있었다. 18홀의 마지막 퍼팅까지 마치고 무의식중에 턱을 타고 흐르는 땀을 닦는데 한 사람이 골프장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보였다. 장비를 정리하고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다가가 인사를 하자, 반갑게 마주 인사하는 그는 작년 이 곳의 골프 챔피언이라고 했다. 큰 키에 짙은 갈색 피부, 큰 코를 가진 곱슬머리의 그는 전형적인 폴리네시아인(폴리네시아는 태평양 중동부 섬나라를 뜻하는 국가를 통틀어 칭하는 명칭)이었다.물어볼 사람이 없어서 혼자 골프를 하고 있었고 양심박스에 그린피를 넣고자 하며 이 신선한 골프장에서의 느낀 점을 한자한자 손짓발짓을 써가며 찬찬히 풀어내자. 도톰한 입술이 도드라지는 큰 입이 벌어지며 나온 말은 뜻밖이었다. 태풍이 지나가고 잔디의 상태도 좋지 않아, 이런 날은 그린피를 받을 수 없으며, 멀리서 치는 모습을 지켜보는데 스윙 한번한번에 혼을 담아내는 모습이 인상깊었다며 잔디가 정리되고 나면 자신과도 해보자는 제안을 받았다. 세상에 이런 골프장이 있나? 오지에서도 골프를 칠 줄 알았기 때문에 느낀 감동에 골퍼로서의 행복을 만끽하는 여정이 되었다. 골프 칼럼니스트

2020-05-13 19:45:17

추천 금주의 골프장-제주 블랙스톤cc

추천 금주의 골프장-제주 블랙스톤cc

자연 그대로가 가장 아름답다고 믿는 한 건축가의 손에서 탄생한 곳이다. 브라이언 코스텔로(Brian Costello)는 아름다운 제주의 이 곳을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남기고 싶었다고 한다. 한라산의 절경을 병풍처럼 두르고 제주의 오름과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원시림을 보존했다. 또한 끝없이 태평양을 바라볼 수 있다. 코스는 단순하게 나누어져 있지만, 각 코스마다 가진 특징이 사뭇 다르기 때문에 한 곳에서 제주도의 여러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골프장이다.총 전장은 약 1만639야드, 코스는 27홀 108파로 구성되어 있다. 블랙스톤cc는 두 말할 것 없이 제주도의 명문코스로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인지도 부분도 월등하게 높다. 전체적으로 전장이 길게 펼쳐져있는 편이다. 난이도가 낮지 않기 때문에 온그린하기도 까다로운 곳이므로 플레이 내내 긴장감을 늦출 수 없어 흥미진진한 플레이가 가능하다.블랙스톤cc를 찾는 사람들은 다른 것을 하지 않고 이 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치유되는 느낌을 갖게 된다고 한다. 내부에 팽나무 숲길을 낀 블랙스톤cc를 거닐다보면 자연 그 자체로 다가와 더 매력적이다. 이곳을 바라보면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 와있는 듯한 느낌도 든다. 오효진 자이언트 골프앤투어 대리 giantceo4224@naver.com

2020-05-06 16:28:22

[황환수프로의 골프 오딧세이] 코로나 공백기 스윙 점검

[황환수프로의 골프 오딧세이] 코로나 공백기 스윙 점검

골프장에 드리웠던 코로나19의 그림자 위를 행복 바이러스가 서서히 덮고 있다. 때맞춰 골프장 잔디도 지난해 묵은 색조를 완전히 탈피해 물감을 칠한 듯 맑고 푸르다. 새싹의 잔디는 골프 마니아들을 골프장으로 유혹해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부킹이 한창이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필드와 그린 위에서 전염병 전쟁이 가져다 준 긴 정체기를 탈피하려 몸부림치는 요즘이다.두 달여간 기승을 떨쳤던 코로나 19 전염병의 기세는 골퍼들의 신체적 감각과 기량을 꼼짝없이 집안에 묶어두게 했다. 이처럼 연습 부족과 실전 라운드의 공백은 스윙 메커니즘을 잃게 만들 우려가 매우 크다. 뜬금 없는 샷 미스를 연발하고 뒷땅과 토핑성 샷이 나오면 골퍼들의 정신력은 흔들릴 수밖에 없다. 게다가 스윙축을 잡지 못해 발생하는 생크는 다음 샷을 위해 클럽을 잡은 손조차 떨리게 만든다.다운스윙 도중 클럽이 떨어져 저절로 공을 거쳐가면서 클럽 페이스에 접촉해 그린 근처로 가는 형태의 샷이 잘 나오지 않게 된다. 자연스런 스윙이 아니라 억지스럽게 클럽으로 볼을 겨냥해 맞춰 보내려는 동작이 빈번해지는 것은 연습량의 절대 부족에서 비롯된 사실임을 깨닫는데도 많은 시간이 걸린다. 겨우 그린 근처에 도착해 핀이 눈앞에 선명하다는 안도감도 잠시, 곧 바로 시도한 어프로치 샷은 거리감과는 동떨어진 채 그린을 훌쩍 넘기기 일쑤다. 10여m 핀 앞까지 근접한 볼의 머리를 때려 제주도 온으로 남겨 놓기도 한다.필드의 출전 공백은 그린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퍼트의 볼 속도감은 거리와 방향성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오랜만에 스트로크한 퍼팅은 들쭉날쭉하는 거리감 탓에 쓰리퍼팅, 심지어 포 퍼팅까지 감수해야 한다. 그러나 총체적 난국을 경험했다 하더라도 모처럼 자연에서 숨 쉰다는 사실만으로도 만족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스윙이 무너지고 동반자들에게 서너 차례 더 많은 멀리건을 간곡한 시선으로 부탁할 때에도 모두가 넉넉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오랜 시간 서로의 안위를 걱정하며 불안감 속에 지내며 사회적 고립감을 느꼈지만 골프를 위해 다시 모인 골퍼들은 서로 안도감을 느끼며 배려하고 짙은 결속력으로 이를 벗어나게 만든다. 한 달에 몇 차례씩, 또는 정기적으로 골프장이나 연습장에서 익숙하게 만났던 얼굴들이 이번 코로나 19 전염병의 위세로 여러 달째 격리됐다가 다시 오늘처럼 건강하게 일상으로 되돌아와 함께 골프를 할 수 있어 고맙고 흐뭇한 심정이다.지난 겨울 검게 그을린 골프 동반자들의 얼굴이 눈에 띄게 옅어졌지만 모두들 건강한 얼굴로 다시 필드의 타석에 들어설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하게 느껴진다. 오랫만에 라운드에 나섰다가 성적이 많이 추락했지만 모처럼 행복 바이러스가 넘쳐난 기억은 오래도록 남아 추억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이제 스윙을 가다듬고 샷을 제 궤도에 올려놓아 코로나19 이전의 골프 실력을 되찾아야 할 때다. 골프 칼럼니스트

2020-05-06 16:01:45

야마하골프 "2020 드라이버·7번 아이언 무료로 써보세요"

야마하골프 "2020 드라이버·7번 아이언 무료로 써보세요"

"2020년 드라이버와 7번 아이언, 20일동안 무료로 써보세요"야마하골프의 한국 공식 판매사인 ㈜오리엔트골프가 2020형 리믹스 시리즈 출시와 함께 '2020 리믹스 원정대'를 모집하고 있다.'리믹스 원정대' 대원으로 선발되면 2020년형 절대 드라이버 리믹스 220과 아이언 7번 단품을 20일 동안 무상 대여받을 수 있다. 매월 500명을 선발한다. 코로나19확산 방지에 동참하는 의미로 비대면 방식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홈페이지내 리믹스 원정대 이벤트 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1명) 아이언세트, 2등(1명) 드라이버, 3등(1명) 우드와 유틸리티 중 선택 제품 한 개, 4등(100명) 모자와 볼 하프 더즌을 제공한다. 한편 2020년형 리믹스 드라이버는 상급자용 RMX 120과 일반인용 RMX 220 두 가지제품으로 출시됐다. RMX 220 드라이버는 USGA가 제한하고 있는 관성모멘트 5900g·㎠에 육박하는 수치인 5760g·㎠를 기록하고 있으며 RMX 120 역시 상급자용 제품 중 가장 높은 관성모멘트인 5180g·㎠를 갖추고 있다.2020년형 리믹스 아이언은 상급자를 위한 RMX 120, RMX 020, 일반 골퍼를 위한 RMX 220, RMX 파워포지드 등 4인 4색의 네 가지 모델로, 사용자의 특성에 맞춰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20-03-27 11:21:37

대구 출신 골퍼 배상문, 전역 후 첫 '톱10' 노린다

대구 출신 골퍼 배상문, 전역 후 첫 '톱10' 노린다

대구출신 배상문(34·사진)이 전역 후 첫 톱10 진입에 도전한다.배상문은 23일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의 코코비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PGA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뽑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전날 공동 47위에서 공동 20위(9언더파 207타)로 올라섰다.11언더파 공동 7위 그룹과 2타 차에 불과해 톱10 입상이 가시권이다.군 복무를 마치고 2018년 PGA투어에 복귀한 배상문은 아직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2015년 8월 바클레이스 공동 6위가 마지막 톱10이다.배상문은 이날 72.2%의 높은 그린 적중률과 파온 때 평균 퍼트 수 1.69개로 탄탄한 경기력을 과시했다.

2020-02-23 15:33:38

추천 금주의 골프장-하노이 스톤밸리cc

추천 금주의 골프장-하노이 스톤밸리cc

베트남 하노이 공항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스톤밸리cc는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떨어진 하남성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다. 2018년에 문을 열었으며, 강 줄기와 연결하여 계곡과 산, 그리고 기암괴석 등 지형을 그대로 살려낸 역동적인 산악형 골프장이다.총 전장은 약 7천280야드, 18홀 파72의 골프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전반 9홀은 계곡 바닥 지형의 부드러운 패치를 활용하고, 후반 9홀은 고도의 변화를 강렬하게 느낄 수 있는 홀들로 구성되어 있다. 전반과 후반이 조화로우면서 다른 느낌을 주고 있어 골퍼들에게 라운딩의 재미를 안겨준다.유네스코 문화유산인 육지의 하롱베이로 불릴 만큼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며 '황금의 손을 가진 디자이너'라는 별칭을 얻고 있는 세계적인 골프 코스 디자이너 브라이언 컬리가 설계했다. 베트남의 대기업이 자존심을 걸고 조성한 골프장이며 이에 걸맞게 뛰어난 경관과 일품인 코스가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오효진 자이언트 골프앤투어 대리 giantceo4224@naver.com

2020-02-12 16:55:46

[황환수의 골프 오디세이] 가족 골프의 즐거움과 한계

[황환수의 골프 오디세이] <20>가족 골프의 즐거움과 한계

가족이 함께 라운딩하는 모습을 종종 보곤 한다. 자녀의 혼인을 통해 사위나 며느리가 가족 구성원에 포함되고 때로는 사돈까지도 친밀해져 라운딩에 나서기도 하는데 행복해보여 보기 좋은 모습이다. 가족이 골프를 매개로 자주 소통하고 사이도 더 좋아진다면 골프가 가족애를 다지게 하는 것이니 골프 예찬론을 더 높이 펼칠 수밖에 없다.그러나 문제는 오랜 구력으로 수준급 실력을 갖춘 부모 세대가 자녀들의 골프 실력 향상을 위해 애쓸 때 발생한다. 부모세대는 자녀 세대를 이끌고 연습장이나 스크린 골프장을 찾게 되나 골프 스윙이 기대만큼 개선되지 않을 때 세대간 갈등을 일으키거나 가족 사이에 감정의 골이 패여 되돌아오기 십상이다.혹자는 부부 사이에 자동차 운전과 마찬가지로 골프도 가르치려고 한다면 사이좋던 금슬이 일시적으로 깨질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충고한다. 이 사실은 세대간 가족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자식의 스윙을 바라보며 실수에 대해 너그러워지기보다 더 나은 테크닉을 요구하며 집착하는 바람에 정작 마음의 앙금만 쌓이게 되는 잘못을 범하고 만다.객관적인 평가나 가르침에 앞서 레슨에 너무 정성을 기울이다가 평소에 점잖던 어른의 모습이 흐트러져 자녀들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 필자의 경우 30대와 50대 이상의 인생 연륜을 지닌 골퍼들에게 각각 다른 방식으로 접근한다. 자녀 세대인 30대에게는 탄력 있는 젊은 근육의 장력을 적극 활용토록 지도하며 원칙적인 스윙을 만드는 데에 초점을 둔다. 또 10년을 주기로 골프 스윙이 변화하고 형성되는 추세에 따라 이미 근육이 고착화된 부모 세대의 스윙과 다른 세밀한 부분을 자녀 세대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이와 달리 부모 세대의 스윙 교정은 자신이 오랫동안 만든 감각적인 영역에 치중해 이를 유지하고 발전시킬 것을 강조한다.필드에서 3세대의 가족을 드물지 않게 만나는 요즘, 어른 세대의 표정은 여유로와 보이는 반면 자녀, 손자들의 얼굴은 굳어 있는 경우가 간혹 있다. 이들은 어른의 레슨으로 자신의 스윙 개성과 특징은 온데 간데 없어졌다는 불만을 적나라하게 얼굴 표정으로 나타낸다. 청춘 세대의 골프는 그들의 인생처럼 파도타기를 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데도 어른들은 이를 넉넉한 배려로 감싸주지 못한다. 어른들의 지나친 간섭은 자녀들을 오히려 주눅들게 해 스윙을 자유롭게 하지 못하게 하며 실력 향상의 방해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최근 들어 젊은 골퍼들은 동영상을 통해 다양한 스윙 메커니즘을 익히고 있으며 동호회 모임들을 통해 활발히 교류하면서 골프 스윙도 나아지게 하려고 애쓰고 있다. 새로운 커뮤니티에서 골프를 즐기고 있는 자녀 세대들의 도전을 믿어주고 응원하는 넉넉함이 어른 세대들에게 필요하다. 골프 칼럼니스트

2020-02-12 16:55:02

LPGA 강타한 신종코로나…태국·싱가포르 투어 포기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시아 스윙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탓에 모두 무산됐다.10일 LPGA투어에 따르면 태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혼다 LPGA 타일랜드와 싱가포르에서 치를 계획이던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이 취소됐다.혼다 LPGA 타일랜드는 20일부터 태국 파타야의 샴 컨트리클럽에서 나흘간 열릴 예정이었고,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은 27일부터 나흘 동안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앞서 LPGA투어는 3월5일부터 중국 하이난에서 열릴 예정이던 LPGA블루베이도 취소했다.LPGA투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이벤트는 취소 또는 연기해야 한다는 아시아 현지 국가들의 권고를 받았다. 선수와 팬, 그리고 관계자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다"고 밝혔다.

2020-02-10 14:50:13

박희영, 7년 만에 LPGA 정상…4차 연장 혈투끝 우승

박희영, 7년 만에 LPGA 정상…4차 연장 혈투끝 우승

박희영(33)이 연장 4차전까지 접전 끝에 약 7년 만에 LPGA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은희(34)가 지난해 1월 세웠던 한국인 역대 최고령 투어 우승 기록도 갈아치웠다.박희영은 9일 호주 빅토리아주 서틴스 비치 골프 링크스의 비치 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빅 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5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최종합계 8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박희영은 유소연(30), 최혜진(21)과 나란히 공동 선두에 올라 연장전에 들어갔다. 18번홀(파5)에서 치러진 연장 4차전에서 파를 잡아 더블보기에 그친 최혜진을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11년 CME그룹 타이틀홀더스, 2013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LPGA 클래식에 이어 7년여만에 맛보는 통산 3승째이자 LPGA투어 한국 선수 마수걸이 우승이다.남자부에서는 호주동포 이민우(22)가 유럽프로골프투어 생애 첫승을 거뒀다. 호주에서 태어난 이민우는 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이민지(24·하나금융그룹)의 친동생이다.

2020-02-09 18:51:21

[도용복의 골프 에티켓] 골프 패션과 골프채

[도용복의 골프 에티켓] <23>골프 패션과 골프채

'옷이 날개'라는 말이 있다. 입은 옷이 좋으면 사람이 한층 돋보인다는 의미다. 골프도 예외는 아니다. 골프복의 맵시로 모르는 사람의 실력을 가늠해보는 습관이 생긴지 꽤 오래된 듯하다. 물론 둘의 상관관계가 항상 정비례하지 않는다. 프로 골퍼같은 차림새의 초보에게 깜쪽같이 속은 적도 셀 수 없다.적절한 복장 착용은 골프의 기본 에티켓이다. '이왕이면 다홍치마' 라는 속담처럼 실력의 높낮이를 떠나 필드 패션에 많은 공을 들이는 것은 남녀노소를 통틀어 거스를수 없는 흐름이 되었다. 그런 사회적 수요에 따라 골프웨어 시장은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다양한 브랜드가 각자의 마케팅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남녀 프로 골퍼들의 경기 성적만큼 그들의 패션 센스에 많은 팬들이 열광한다.물론,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겉모습을 꾸미는데 드는 비용과 시간을 골프 실력 향상에 쏟아야 한다는 주장도 일리가 있어 보인다. 일부 브랜드의 고가 정책으로 가격이 상상을 뛰어 넘을때도 많다. 그러나 전쟁에 나서는 장수의 갑옷이 단지 겉옷의 역할만 있는 것이 아니듯 잘 갖춰진 골프 복장은 동반자들을 기분좋게 만들 뿐만 아니라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불어넣는 장점도 크다 할 것이다. 또한 날씨에 맞는 적절한 차림새는 컨디션 유지에 도움을 주며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가능하게 한다.골프복 시장의 성장만큼 골프장비 시장도 뜨겁다. 다양한 골프채 브랜드들은 해마다 신제품을 쏟아내며 소비자의 구매욕을 불러 일으킨다. 유명 해외 골퍼들을 국내로 초청하여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며,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프로 골퍼들과 장비 사용계약도 맺는다. 골프장에서 동반자의 클럽을 구경하다 보면 연령에 따라 선호하는 브랜드가 나뉨을 알 수 있다.고령의 골퍼일수록 가볍고 반발력이 높아 비거리가 우수하며 '금색'을 선호한다. 반면에 젊은층은 유명 골퍼들이 투어에서 사용하는 골프채에 관심이 높으며 샤프트도 무겁고 단단한 것을 많이 사용하고 디자인이 대체로 현대적이다. 최근에는 온라인 중고시장의 활성화로 다양한 브랜드의 골프채를 쉽게 접해볼 기회도 늘어나고 있다.오랜시간 골프를 즐기며 지금처럼 옷과 채에 관심과 욕심을 가져본 적은 없었다. 옷은 아내가 사주는 것을 입으면 되었고, 골프채는 가끔 그립만 교체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자의반 타의반으로 태도의 변화가 생겼다. 골프복을 선물 받는 경우가 자주 있어 의도치않게 칭찬 받는 경우가 생겼고, 세월이 한해 두해 지날수록 줄어드는 거리를 속상해하다보니 최신 기술이 녹아든 골프채를 찾게 됐다.세월앞에 장사는 없었다. 지난 시절 젊음의 패기 하나로 골프채를 용감하게 휘두르던 사람은 가고없고, 밝고 산뜻한 골프웨어 선물을 좋아하고, 입은 옷을 동반자가 칭찬해주면 기뻐하며, 잘 갖춰입은 골퍼를 만나면 기분 좋아지게 됐다. 다른 시니어 골퍼들이 가진 골프채를 보며 욕심도 낼 줄 아는 지금이 어쩌면 제2의 골프 인생이지 않을까 한다. 골프 칼럼니스트

2020-02-05 16:43:36

김종근 김천대 스포츠재활학과 교수, '한국골프학회 우수학술상' 수상

김종근 김천대 스포츠재활학과 교수, '한국골프학회 우수학술상' 수상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스포츠재활학과 김종근 교수가 29일 '2019년 한국골프학회 정기총회'에서 (사)한국골프학회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김 교수는 '대학 골프 선수와 일반 학생 간의 8방향 균형능력과 척추 및 골반안정성 요인의 비교 분석'이라는 주제로 골프 선수의 테크니컬한 움직임을 8방향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선수별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시한 부분을 인정받았다.김 교수는 "국내 골프분야 최고의 학회에서 우수 학술상을 수상해 영광이다. 앞으로도 골프선수의 상해 또한 스포츠재활과 운동역학 분야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20-01-30 14:06:06

추천 금주의 골프장-베트남 하노이 헤론레이크cc

추천 금주의 골프장-베트남 하노이 헤론레이크cc

베트남 하노이 공항에서 약 40분 거리에, 시내에서 70분 거리에 있는 헤론레이크cc는 가성비가 뛰어난 골프장이라고 할 수 있다. 야생의 환경을 그대로 살려 자연과 어우러진 골프장으로 라운딩을 하다 보면 갖가지 새들과 동물들을 종종 목격할 수 있다.하노이의 기후는 전형적인 아열대 습윤 기후이지만, 겨울에는 비교적 시원하고 건조해 라운딩을 하기에 좋다. 2010년에 개장한 헤론레이크cc는 하노이레의 킹스 아일랜드 골프클럽과 태국의 블랙 마운틴 리조트를 설계한 디자이너가 설계해 같은 구조로 조성되었다.헤론 호수를 끼고 있으며 총 전장은 약 6천883야드, 18홀 파72로 구성되어 있다. 이 골프장은 지대가 낮은 편이고 호주에서 수입된 신식 파스팔럼 잔디를 사용하여 골퍼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며, 안정적인 코스로 샷을 날리기 좋은 코스를 갖추고 있다. 종전 담박 골프장에서 이름을 바꿨으며 초급 골퍼부터 상급자까지 모두 즐거운 라운딩을 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오효진 자이언트 골프앤투어 대리 giantceo4224@naver.com

2020-01-29 17:52:24

[황환수의 골프 오디세이] 하체 리드의 중요성

[황환수의 골프 오디세이] <19>하체 리드의 중요성

골프에서 하체의 움직임이 왜 중요할까 곰곰이 생각했다. 어떤 프로는 초보 골퍼에게 하체를 움직이지 말고 볼을 쳐보라고 얘기한다. 상체와 팔로만 스윙을 해보란 뜻이다. 틀린 레슨법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권장할 만한 하지는 않다. 하체를 잠근다는 의미의 이 스윙은 특히 발 위치가 낮거나 높을 때 또는 비정상적인 경사에 볼이 놓인 상황에서 유효한, 제한적인 스윙법이다.이 상황의 상체스윙은 팔과 클럽이 먼저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어깨를 비롯한 광대근육등이 일차 회전력을 발휘하고 뒤이어 팔과 클럽이 차례로 볼을 향해 내려칠 때 비로소 유효하다. 대단한 난이도를 요구하는 상체 스윙은 다양한 장애 상황에서 꼭 필요불가결한 스윙법이다. 이러한 까닭에 어려운 스윙을 초보 과정부터 익히기를 요구하는 레슨은 오히려 지양하고 하체의 잠금을 풀어 상체와 함께 움직이는 감각을 터득하는 것이 바람직한 기본 교육법으로 여겨진다. 하체의 동적 움직임을 아기가 걸음걸이를 배우듯 입문단계에서 자연스레 익히고 습관화시킬 때 차츰 전체적인 균형감을 갖춰갈 수 있다.하체 리드 또는 몸통 스윙이라고 일컫는 스윙의 핵심은 하체의 능동적인 움직임에서 시작된다. 특히 양 발목의 유연한 동작과 더불어 왼무릅을 중심으로 양 무릎의 리드, 그리고 이에 맞춰 골반과 허리가 자연스레 회전하는 일체의 움직임이 하체 스윙의 바탕이다. 이 동작을 바탕으로 임팩트 직전 어드레스보다 내려 앉은 하체의 탄력적인 자세는 다시 양발과 무릎이 지면을 박차고 튀어올라 볼을 타격, 체중 이동과 더불어 지면 반력을 완성하게 되며 엄청난 비거리를 생산하게 만든다. 이처럼 고급스런 동작도 골프 입문부터 다소 더디더라도 정확한 하체의 움직임을 함께 배우고 터득할 때 비로소 좋은 스윙을 할 수 있다.하체는 상체를 받쳐주는 중심 역할과 함께 몸의 탄력을 생겨나게 하는 까닭에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빠른 시간 안에 타수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타격감을 얻을 수 있게 한다. 그러나 이와 달리 하체가 불편하거나 어쩔 수 없이 상체로만 스윙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상체의 등근육이 하체의 역할을 대신하게 된다는 점을 새겨두자. 또 등과 연결된 엉덩이도 스윙에 필요한 탄력과 더불어 파워를 생성시키는 중요한 근육으로 작용하게 된다.필자는 오래된 묵은 스윙을 가졌으면서도 좀체로 점수를 줄이지 못하는 골퍼들을 종종 만나게 된다. 이들의 공통점은 하체의 움직임으로 상체나 팔 어깨의 동작을 선행시키는 테크닉이 거의 전무하다는 것이다. 이들은 하체의 움직임보다 언제나 상체나 팔동작이 빠르게 이뤄져 낭패를 겪는다. 실제로 오랜 구력 탓에 원리와 기본기에 해당하는 하체 먼저, 상체 나중이라는 간단한 동작도 매우 어려워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이들은 이를 교정하려고 시도해도 나아지지 않아 자포자기하기 일쑤다. 첫단추를 잘못 끼운 탓인데 이를 탈피하는 지름길은 오로지 하체 스윙의 비법을 터득하고 연마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식임을 새삼 강조하고 싶다. 골프 칼럼니스트

2020-01-29 17: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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