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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일기가 버젓이… 런던 일식당, 교민들 항의에도 나몰라라

욱일기가 버젓이… 런던 일식당, 교민들 항의에도 나몰라라

영국 런던의 한 퓨전 일식 프랜차이즈 업체가 욱일기를 머리에 두른 캐릭터를 내세우고 영업을 하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한국 교민들이 로고 수정을 요청했지만 업체 대표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갈등이 커지고 있다.28일(현지 시각) 영국 교민사회 등에 따르면 영국 교민 커뮤니티에 런던의 '스고이재팬(sugoijpn)'이라는 업체가 욱일기를 내세운 로고를 사용하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영국 런던, 윔블던, 풀럼에 매장이 있는 이 식당은 일본과 남미 퓨전음식을 팔고 있다. 베네수엘라 출신 부부와 일본인 셰프가 2018년 런던에 창업한 것으로 알려졌다.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교민들은 업체 대표에 '로고로 사용하고 있는 욱일기가 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됐으며, 군국주의를 의미하기 때문에 로고 수정을 부탁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한 교민은 "정중하게 로고를 시정할 것을 요청했으나 계정을 차단하면서 무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체는 '나 몰라라'식으로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업체는 '욱일기가 일본 국군주의를 상징하는 것은 사실이아니다. 이 깃발은 일본에서 오래전부터 사용돼왔다' '지금도 아이가 태어났을 때 이를 축하하거나, 스포츠 이벤트에서 일본팀을 응원하는 용도 등 일본인의 실생활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해명 글을 올렸다.자신의 트위터에는 일부 극단주의자들이 영세업체를 괴롭히고 있다는 글도 올렸다.해당 업체 트위터에는 이를 지지하는 일부 일본인들이 몰리면서 온라인 한일전으로 번지고 있다. 이들은 '욱일기 문양은 오래 전부터 사용되던 것', '한국인들이 2011년부터 난데없이 전범기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당신의 결정을 존중한다' '계속 싸워달라'는 응원글이 수십건 올라왔다.교민들은 조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사디크 칸 런던 시장을 비롯해 방송 BBC, 일간 가디언 등 현지 언론에 이같은 사실을 알리기 시작했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와 관련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서경덕 교수에게도 동참을 요청했다고 교민 사회는 밝혔다.영국에선 지난 2013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당시 벨파스트의 한 도시락 회사가 욱일기를 로고로 사용했고 이를 발견한 한 한인 유학생이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대표는 "자신의 무지에 대해 사과한다" "바로 사과하고 로고를 교체했었다.

2021-01-28 17:30:51

인도 법원 "옷 위로 만지면 성폭력 아냐"···전세계 여성들 발칵

인도 법원 "옷 위로 만지면 성폭력 아냐"···전세계 여성들 발칵

"여성을 지키자! 이런 법을 봤나!"인도의 한 남성이 여자 어린이를 성추행했다. 하지만 옷을 벗기지 않고 만졌다는 이유로 인도 법원은 남성에게 무죄를 선고했다.26일(현지시간) CNN 방송 등 외신과 현지 일간지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인도 뭄바이 고등법원의 푸슈파 가네디왈라 판사는 지난 19일 39세 남성의 아동 성폭력 혐의와 관련해 무죄 판결을 내렸다.이 남성은 2016년 12월 12세 여아를 집으로 데려와 가슴을 더듬으면서 속옷을 벗기려 한 혐의를 받았다.가네디왈라 판사는 남성의 범행은 인정했지만 옷을 벗기지 않아 "피부와 피부가 맞닿지 않았다"는 이유로 성폭력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그는 또 "더 엄격한 증거나 중대한 혐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대신 재판부는 성희롱 혐의만 인정,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 남성은 하급심에서는 징역 3년을 선고 받았다.이에 인권단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재판부의 판결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여성인권운동가인 란자나 쿠마리는 이번 판결에 대해 "창피하고 터무니없으며 충격적"이라며 "사법적 신중함이 결여됐다"고 지적했다.인도에서는 2012년 '뉴델리 여대생 버스 성폭행·살해 사건' 발생 후 성폭력 근절 목소리가 커지고 처벌도 강화됐다. 하지만 이와 같은 법원의 판결에 전세계 여성들의 분노가 퍼지고 있다.인도국가범죄기록국(NCRB)은 2018년 경찰에 집계된 인도 내 성폭행 사건은 3만3천977건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2021-01-28 16:26:16

"사랑의 똬리를 틀다"···인도네시아 결혼 지참금에 뱀 등장

"사랑의 똬리를 틀다"···인도네시아 결혼 지참금에 뱀 등장

"뱀은 저희 사랑의 증표랍니다."인도네시아인 커플이 결혼 지참금으로 뱀 한 쌍을 주고받았다. 둘은 파충류 동호회에서 만나 사랑의 똬리를 틀었다.28일 트리뷴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자카르타 외곽 보고르에서 결혼한 신랑 시깃 아구스 세티아완은 신부 티아라 푸스피타 드위에게 지참금으로 뱀 두 마리를 선물했다.한 마리는 하얀색의 알비노 비단뱀이고, 다른 한 마리는 자수정 비단뱀이다.각각 1m 길이의 뱀 두 마리는 리본을 단 투명 상자에 담겨 신부에게 전달됐고, 신랑은 집에서 키우던 커다란 뱀도 식장에 데려와 분위기를 띄웠다.신랑은 "어렸을 때부터 파충류를 좋아했고, 그중에서도 특히 뱀을 좋아했다"며 "파충류 온라인 동호회에 가입해 지금의 아내를 만났다. 아내 또한 뱀을 좋아한다"고 말했다.이어 "아내에게 지참금으로 뱀을 주고 싶다고 했더니 흔쾌히 승낙했다"며 웃었다.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이슬람 신자들이 결혼할 때는 신랑이 다우리(dowry) 또는 마흐르(Mahr)라는 지참금을 현금, 예물 등으로 지불한다.반면, 힌두교 신자가 다수인 인도는 신부가 신랑 측에 지참금을 주는 풍습이 있다.인도네시아의 신랑 지참금은 경제 수준에 따라 단돈 1천 루피아(80원), 슬리퍼 한 쌍, 얼음 음료수 등을 지참금으로 건네기도 한다.시깃은 뱀 한 쌍과 함께 금반지와 기도복, 기도용 매트도 지참금으로 신부에게 줬다.이들 부부는 앞으로 파충류, 뱀 농장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1-28 16:04:05

결혼식 참석 중 19명 사망···프랑스군, 테러집단으로 오인 후 폭탄 투하

결혼식 참석 중 19명 사망···프랑스군, 테러집단으로 오인 후 폭탄 투하

프랑스군이 서아프리카 말리의 한 결혼식을 테러집단의 비밀 회합으로 오인했다. 바로 공습에 나섰고, 이 사고로 민간인 19명이 숨졌다고 국제인권단체가 주장했다.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uman Rights Watch. 약칭 HRW)에 따르면, 프랑스군은 지난 3일 말리 중부 몹티주(州)의 분티 인근 마을에 미라주 2000 전투기 2대를 출격시켜 폭탄을 투하했다.HRW는 프랑스군이 테러리스트들의 회합이라고 발표한 이 모임은 오판이며, 이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결혼식과 피로연이었다고 주장했다.앞서 프랑스군은 지난 7일 낸 보도자료에서 말리의 무장 테러리스트들이 모여있는 곳에 미라주 2000 전투기들이 폭탄 세 발을 투하해 테러 조직원 약 30명을 제거했다고 발표했다.그러나 HRW는 말리의 시민단체 '주네스 타비탈 풀라쿠'와 함께 현지 조사를 한 끝에 공습으로 숨진 사람들은 테러 조직원이 아닌 민간인으로 모두 19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결론 내린 바 있다.HRW 프랑스지부는 지난 21일 성명을 내고 "프랑스와 말리 정부는 지난 3일 프랑스군의 공습에 대해 신속하고도 공정한 조사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미국의 일간 워싱턴포스트도 취재에 나서 당시 목격자들의 증언을 28일 상세히 보도했다.당시 결혼식에 참석했다고 밝힌 한 46세 교사는 이 신문에 "처음엔 비행기 소리 같은 것이 나더니 굉음이 들렸다. 갑자기 온 사방에 다친 사람들 투성이었고, 떨어져 나간 신체 부위들이 여기저기 나뒹굴었다"고 전했다.이 일대에서 지배력을 행사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집단들이 여성들이 바깥에서 사교활동을 하는 것을 금지하는 바람에 결혼식에 남자들만 대거 모여 프랑스군의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으로 보인다.프랑스군은 워싱턴포스트의 취재에 즉답을 거부하고 지난 7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참고하라고 답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프랑스는 옛 식민지였던 사하라사막 이남 사헬 지대를 유럽으로 유입되는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리스트들의 온상으로 보고 이 지역에서 2013년부터 4천500명의 병력을 가동해 테러 격퇴전인 '바르칸' 작전을 벌이고 있다.

2021-01-28 15:53:16

美 10대 소년 "성적 때문에 혼났다" 엄마 살해···징역 45년형

美 10대 소년 "성적 때문에 혼났다" 엄마 살해···징역 45년형

학교에서 저조한 성적을 받고 귀가한 미국 10대 소년. 성적을 보고 혼내는 어머니를 살해하여 징역 45년으로 평생을 학교(교도소)에서 보내게 됐다.25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 법원은 2018년 11월 드베리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 게일 클리벤저(당시 46세)를 목졸라 살해한 뒤 인근 교회 뒤편에 암매장한 그레고리 라모스(17)에 대해 1급 살인·시신 훼손·증거 인멸 등의 혐의를 적용, 45년형을 선고했다.당시 15살이었던 라모스는 학교 성적 문제로 어머니와 다투다가 범행을 저지른 후 어머니를 교회 뒤뜰에 파묻고는 911에 "집에 강도가 들었고, 어머니가 사라졌다"고 거짓 신고를 했다.라모스는 또 친구 2명과 짜고 집에 강도가 들었던 것처럼 위장해 수사에 혼선을 주려고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그러나 라모스는 범행 당일 바로 경찰에 살인혐의자로 붙잡혀 범행 일체를 털어놨다.경찰이 당시 라모스의 표정이 매우 차가우며 경직돼 있는 등 이상함을 눈치채고 그를 추궁했던 것이다.지역 보안관 마이크 치트우드는 "라모스가 지금껏 일을 하며 만난 최악의 소시오패스 중 한명이었다"며 "그는 체포 직후 양심의 가책을 전혀 느끼지 않고 범행을 은폐하려고 했던 것을 자랑하기까지 했다"고 전했다.그는 2년간의 재판을 거쳐 선고 공판이 진행됐던 지난 22일 법정에 선 후에야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라모스는 법정에서 "세상과 가족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줬다"며 "왜 이런 일을 저질렀는지 변명하지 않고 오직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말했다.소셜미디어(SNS)를 보면 라모스와 그의 어머니는 평소 같이 운동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나타나 이번 10대의 패륜은 더 큰 충격과 분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미성년자에 대한 처벌이 다소 강력한 미국의 판결이 우리나라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대한민국도 이렇게 하자", "소년법이라는 것에 얽매여 감형시키는 우리나라보다 더 무서운 처벌이 있네요" 등 우리나라 소년법 개정의 필요에 대해 토론을 나누었다.

2021-01-26 13:45:25

70년 해로한 노부부, 코로나 치료 받다 한날 한시 손 잡고 사망

70년 해로한 노부부, 코로나 치료 받다 한날 한시 손 잡고 사망

미국에서 70년을 함께 산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던 중 한날 한시에 사망했다.22일(현지시각) 미국 ABC 뉴스 등 외신은 몇 분 간격으로 세상을 떠난 딕 미크(89)와 셜리 미크(87) 부부의 슬픈 사연을 전했다.미국 오하이오주에 사는 미크 부부는 지난해 12월 22일 결혼 70주년을 맞이해 식구들을 불러 축하하는 자리를 가진 이후 감기 증세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단순한 감기에 걸린 줄 알았지만 악화하는 몸 상태에 결국 병원에 입원, 지난 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들은 처음에는 서로 다른 병실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시간이 가도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다고 한다. 자녀들은 부부의 임종을 직감하고 "두 분이 함께 있을 수 있게 해달라"고 간청했다.한 병실에서 지내게 된 노부부는 얼마 뒤 마지막 순간을 맞았다. 부인 셜리 씨가 먼저 눈을 감자 간호사는 남편에게 "이제 손을 놓아도 된다. 부인이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이후 곧 그 역시 숨을 거뒀다.이들 부부의 딸 하퍼 씨는 "부모님의 애창곡인 존 덴버의 곡이 나오는 병실에서 두 사람은 임종 순간까지 잡은 손을 놓지 않았다"라고 사연을 전했다.이들의 자녀들은 "우리 부모님의 이야기는 마치 동화 같은 엔딩이었다. 떠나보내야 하는 마음은 찢어지지만 두 분이 이제 영원히 함께 계실 수 있다는 것에 마음이 놓인다"라고 밝혔다.

2021-01-22 21:39:38

美 8천억 복권 당첨자 탄생 "대박 났네!"

美 8천억 복권 당첨자 탄생 "대박 났네!"

"우리 가게에서 대박 터졌어! 복권 당첨자가 나왔대!"미국 복권 파워볼의 1등 당첨금 8천억원의 주인이 4개월만에 나왔다.미국 메릴랜드주의 한 주민이 전날 추첨에서 40·53·60·68·69의 다섯 숫자와 파워볼 숫자 22까지 모두 맞혔다며 21일(현지시간) CNN 방송이 보도했다.홀로 1등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은 이 주민의 당첨금은 29년간 연금형식으로 나눠 받을 경우 7억3천110만 달러(약 8천61억원)이고, 일시불로 수령하면 5억4천680만 달러(약 6천28억원)다.이는 미국의 양대 복권인 메가밀리언을 포함해 사상 6번째로 큰 금액이며, 파워볼만 따져도 사상 4번째로 큰 당첨금이다.작년 9월 이후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던 이번 파워볼 복권은 로나코닝에 있는 편의점 코니마켓에서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파워볼은 1∼69까지 숫자 중 5개를 선택하고 다시 1∼26 숫자에서 하나의 파워볼 번호를 골라 6개의 번호를 모두 맞춰야 하는데, 1등 당첨 확률은 2억9천220만분의 1이다.미국 복권 역사상 가장 큰 당첨금은 2016년 1월 파워볼의 15억8천600만달러(약 1조7천429억원)였다.한편 메가밀리언도 4개월째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상금이 무려 9억7천만달러(1조660억원)까지 불어났는데, 22일 추첨에 들어간다.

2021-01-22 15:25:00

런던 한복판 빌딩 지하실에서 실내 대마농장 온실 발견

런던 한복판 빌딩 지하실에서 실내 대마농장 온실 발견

영국 런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로 도심이 한산해진 것을 틈타 빌딩에 온실을 차려놓고 대마를 재배해온 일당이 체포됐다.런던 경찰은 시내 금융 특구인 '시티 오브 런던'의 한 빌딩 지하실에서 대마 온실을 적발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 온실은 조명, 통풍 설비를 갖췄으며, 대마 수량은 826개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이를 모두 폐기하는 한편 연루자 2명을 체포하고 수사 범위를 확대 중이다.문제의 지하실은 런던증권거래소 및 글로벌 금융사 빌딩들 사이에 자리 잡고 있었으며, 특히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에서 가까운 곳이었다고 경찰은 전했다.경찰은 인근에서 대마로 의심되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지난 13일 현장을 덮쳤다.경찰은 특히 코로나19 봉쇄령으로 금융 특구가 한산해진 것을 틈타 이 같은 범행을 시도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한 당국자는 "이 구역 경찰은 금융 사기 같은 경제 범죄를 주로 수사해왔으며, 이러한 마약 단속은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영국에서는 비의료용으로 대마를 재배, 판매, 사용하는 것을 불법으로 하고 있다.

2021-01-22 15:14:48

"부적절한 셀카 올렸다" 징역 10년형 받은 이란 여성 구명운동

"부적절한 셀카 올렸다" 징역 10년형 받은 이란 여성 구명운동

미국 유명 여배우 앤젤리나 졸리를 닮고 싶어 무리한 성형수술에 나섰다 부작용으로 기괴한 얼굴을 얻었다고 알려지며 유명세를 탄 이란 여성이 자국에서 체포돼 10년형을 선고받자 이 여성에 대한 구명운동이 시작됐다.17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이란의 유명 저널리스트이자 활동가인 마시 알리네자드는 당국에 체포된 인스타그램 스타 사하 타바르(23·본명 파테메 키쉬반드)에 대한 구명 활동에 나섰다.알리네자드는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에서 "이슬람 공화국인 이란은 여성이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고, 여성에게 강요된 차도로르나 히잡을 벗거나 운동장에 가도, 모델 활동을 하거나 이번처럼 포토샵을 이용한 것만으로도 체포하는 역사가 있다"고 비판했다.그는 이어 "화장과 포토샵 기술을 이용해 자신을 졸리로 바꿨다는 이유로 10년의 징역형을 받은 19세 소녀를 도와줄 것을 졸리에게 요청한다"고 덧붙였다.타바르는 2017년부터 이런 기괴한 얼굴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기 시작했다. 일각에서는 그가 할리우드 스타 졸리와 같은 얼굴을 갖기 위해 50여 차례에 걸쳐 성형 수술을 했다는 소문도 돌았다.하지만 타바르는 이런 소문이 거짓이며 팀 버튼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유령 신부'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모티브로 삼았다고 해명했다.이후 그는 인스타그램에서 50만 명에 육박하는 팔로워를 거느리면서, 유명인이 되고 싶다는 꿈을 이루는 듯했다.하지만 그의 인스타그램 활동은 이슬람 근본주의로 여성에게 엄격한 잣대를 내세우는 이란 당국의 심기를 건드렸다.이란 당국은 지난 2019년 10월 그를 체포했다. 신성모독, 폭력 선동, 이슬람 복장 규정 모독 등 혐의가 따라붙었다.현재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폐쇄됐고, 그는 지난해 12월 이슬람 혁명 법원에서 1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다. 이슬람 시아파 맹주인 이란에서는 타바르 이외에도 많은 사람이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 활동을 이유로 체포됐다.공공기관의 통계치는 아니지만, 미국에 본부를 둔 '휴먼 라이츠 액티비스트 이란'(HRAI) 그룹 집계에 따르면 2016년 12월 이후 최소 332명이 인터넷 관련 활동이 문제가 돼 체포됐고, 이 가운데 109명은 인스타그램 이용자인 것으로 알려졌다.BBC씨는 "대부분 소셜 미디어가 차단된 이란에서 인스타그램은 현지 젊은이들이 온라인 상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주요 수단"이라면서 "이란 당국은 사회적 통념과 질서에서 벗어나는 메시지를 통제하고자 하지만, 인스타그램이 기업인의 광고 활동과 시민 간 소통에도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기 때문에 전면적으로 차단하지 못하는 딜레마에 빠져 있다"고 전했다.

2021-01-17 19:04:11

3천억 비트코인든 컴퓨터 버린 英 남성 "매립장 파내게 해달라"

3천억 비트코인든 컴퓨터 버린 英 남성 "매립장 파내게 해달라"

수천억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이 든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실수로 버렸던 한 영국 남성이 이를 되찾기 위해 쓰레기 매립지를 파내게 해달라며 영국 지방정부에 거액의 기부금을 제안했지만 거절 당했다.16일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영국 웨일스 뉴포트의 IT업계 종사자 제임스 하우얼스는 비트코인이 든 자신의 드라이브가 쓰레기 매립지에 묻힌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곳을 파내게 해주면 5천250만파운드(약 787억원)를 기부하겠다고 뉴포트 시의회에 제안했다.그에 따르면 해당 드라이브에는 7천500비트코인이 들어 있다. 현재 1비트코인의 가격은 한화 4천100만원으로, 이를 환산하면 금액은 약 3천75억원에 달한다.2009년부터 암호화폐를 채굴했다던 그는 당시 가치가 매우 낮아 이 드라이브의 존재를 잊고 지냈다고 한다. 그런 그가 이 드라이브를 찾아 나선 것은 1비트코인 가격이 1천200달러(약 130만원)까지 치솟았을 때였다. 그러나 하우얼스는 2013년 6∼8월 중에 실수로 이를 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직후 쓰레기 처리장을 찾아 드라이브의 행방을 추적한 그는 좌표 참조시스템을 이용해 매립지 특정 부분을 파낸다는 계획을 세웠다.하우얼스는 CNN에 "비트코인을 되찾으면 내 비트코인의 25% 또는 5천250만 파운드를 기부하겠다"면서 "약속이 이행된다면 31만6천 명의 뉴포트시 주민은 각자 175파운드(약 26만원)씩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나머지 절반가량은 이번 계획에 투자한 사람들에게 돌려주고, 남은 25%를 내가 가지면 된다"고 설명했다.당국은 환경 문제 등으로 인해 그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뉴포트 시의회 측은 "현재로선 이를 허가할 수 없다. 이곳을 파내면 주변 지역의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매립지를 파낸 뒤 다시 묻고 잔재들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수백만 파운드가 들 수 있다"고 말했다.

2021-01-16 21:12:55

관광지 소매치기 원숭이들 약탈 학습 가능 '더 값 비싼 소지품 구별'

관광지 소매치기 원숭이들 약탈 학습 가능 '더 값 비싼 소지품 구별'

원숭이들이 관광객의 소지품 중 고가를 구별해낼 줄 아는 능력을 지녔다는 내용의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레스브리지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울루와뚜 사원의 원숭이들은 위 능력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물건이 무엇인지 판단하고 이를 이용해 '이익'을 극대화하는데도 능숙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유적지로 유명한 인도네시아 발리 울루와뚜 사원 내부를 자유자재로 돌아다니는 원숭이들은 관광객의 소지품을 강탈한 뒤 먹이를 주기 전까지 이를 돌려주지 않는 영리함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연구진은 사원 내 원숭이와 관광객 간의 행동패턴을 분석하기 위해 273일 동안 이를 관찰한 결과 사원의 원숭이들은 머리핀이나 빈 카메라가방처럼 관광객이 크게 신경쓰지 않는 물건보다는, 관광객이 음식으로 교환할 가능성이 높은 스마트폰이나 지갑 등을 먼저 강탈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을 확인했다.'원숭이 도둑'이 물건을 강탈한 뒤 관광객 또는 사원 직원과 물건을 사이에 둔 협상에 걸리는 시간은 평균 17분, 최장 25분이 걸렸다. 가치가 낮은 품목일수록 관광객과 원숭이 사이의 물물교환에 걸리는 시간은 더 짧았다.연구진은 "원숭이들은 지퍼가 있는 가방 안에 귀중품을 보관하고 이를 목이나 어깨에 단단히 동여매라는 사원 측의 권장사항을 무시한 관광객들을 포착해내는데 전문가나 다름없다"며 "강탈과 물물교환의 행동양식은 원숭이가 태어난 뒤 청소년기가 되는 생후 4년이 될 때까지 주로 배운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러한 사회적 학습 행동은 사원 내부에 서식하는 원숭이 개체군에서 최소 30년 동안 여러 세대에 걸쳐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실험실 내부에서 자란 원숭이에게서는 관찰되지 않는 행동 양식"이라고 덧붙였다.약탈을 학습한 원숭이들이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인도와 태국에서도 사회적 문제로 자리잡았다.인도에서는 원숭이가 농작물을 파헤치고 마을과 도시에서 사람을 습격하는 일이 잦으며, 심지어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위해 채취한 혈액 샘플을 훔치는 등 위험천만한 사고를 저지르기도 했다.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먹을 것이 줄어든 지역에서는 원숭이들이 더욱 공격적인 성향을 보일 우려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이 때문에 태국에서는 원숭이 수백 마리를 잡아들여 불임수술을 시키는 등 개체 수 조절에 힘을 쏟기도 했다.

2021-01-16 17:33:16

영화 '나홀로 집에' 주인공 컬킨···"트럼프 출연 장면 지우자"

영화 '나홀로 집에' 주인공 컬킨···"트럼프 출연 장면 지우자"

영화 '나 홀로 집에' 2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카메오로 나왔던 장면을 없애자는 네티즌들의 주장에 이 영화의 주연 배우였던 맥컬리 컬킨이 지지 의사를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일 극렬 지지자들의 연방 의회 난입 사태를 선동했다는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영화 출연 장면도 퇴출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오자 컬킨이 동참의 뜻을 밝힌 것이다.14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컬킨의 한 팬은 지난 11일 트위터를 통해 '나 홀로 집에 2'의 트럼프 대통령 등장 장면을 디지털 편집으로 삭제하고 마흔 살을 넘긴 컬킨이 나오는 장면으로 대체하는 청원에 나서자고 제안했다.컬킨은 이틀이 지난 뒤인 13일 그 제안을 응원한다며 댓글을 달았다.이어 다른 네티즌이 '나 홀로 집에 2'에서 트럼프 대통령 등장 장면을 없앤 자체 편집 동영상을 올리자 컬킨은 '브라보'라고 표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992년 개봉한 이 영화에서 컬킨이 연기한 주인공 케빈에게 길을 알려주는 행인 역할로 나왔다.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영화의 주요 배경 무대였던 뉴욕 플라자 호텔을 소유하고 있었고, 촬영을 허용하는 대가로 자신의 카메오 출연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나 홀로 집에' 2편을 연출한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은 지난해 미국 잡지 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플라자 호텔 측에 영화 촬영 비용을 지불했지만, 트럼프는 '내가 영화에 나와야만 호텔을 (촬영 장소로) 사용할 수 있다'고 했고, 그래서 우리는 트럼프를 출연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2021-01-15 15:43:17

필리핀의 BTS는 다르다?···전 필리핀 외교장관의 정치 모임 이름

필리핀의 BTS는 다르다?···전 필리핀 외교장관의 정치 모임 이름

"전 BTS 소속 입니다. 맡고 있는 역할은..."필리핀 전 외교장관 알란 카에타노의 새로운 정치 모임 이름이 'BTS'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알란 카예타노 전 필리핀 하원의장은 전날 '의회 내 BTS'라는 정치 모임을 조직하겠다고 밝혔다.이 모임에 참여하는 의원 수도 자신 외에 6명이라고 밝혔다. 모임 명칭을 비롯하여 멤버 또한 7명이라는 것이 문제가 되어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유명세를 이용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가수 방탄소년단 팬들의 항의가 거세지면서 '카예타노는BTS이용을중단하라'는 영문 해시태그가 널리 퍼졌고, 비판 트윗도 줄을 이었다. 팬들은 이 모임 회원들이 3개월 전 교체된 의회 지도부라면서 카예타노 전 의장이 BTS 이름을 영향력을 위해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논란이 커지자 카예타노 의원은 한 언론에 새로운 정치 모임 이름을 그렇게 정한 것은 BTS 팬들을 기분상하게 하려던 것은 아니었다며 물러섰다.그러면서 모임 이름 BTS는 의회에서 다시 봉사한다(Back To Service)는 의미를 담고 있을 뿐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01-14 15:46:32

中 대사와 블로거···김치는 중국 문화의 한 가닥?

中 대사와 블로거···김치는 중국 문화의 한 가닥?

장쥔(張軍) 유엔 주재 중국 대사는 지난 3일 트위터 계정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위생장갑을 낀 채 갓 담근 김치를 들어 올린 사진을 올렸다. 그는 김치통을 앞에 두고 엄지를 척 들어 보이기도 했다.그는 "겨울 생활도 다채롭고 즐거울 수 있다. 한 가지 방법은 손수 만든 김치를 먹어보는 것"이라면서 "별로 어렵지 않다. 동료들도 정말 맛있다고 했다"고 말했다.이 사실이 전날 한국에까지 알려지자 한국 누리꾼들은 장 대사의 트윗에 '한국 김치를 이렇게 사랑해줘서 고맙다'며 김치가 한국 음식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는 댓글을 달고 있다.지난 9일에는 중국의 전통 문화와 농촌의 일상을 소개하는 동영상으로 유튜브 구독자 1천400만명을 보유한 스타 블로거 리쯔치(李子柒)가 김장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올리면서 '중국음식'(#ChineseFood)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논란을 일으켰다.이 유튜브 영상에서 리쯔치는 배추를 장독에 담아 소금에 절이고 고춧가루 양념을 묻힌다. 그는 김치를 직접 먹지는 않고 소금에 절여 말린 고기인 라러우(臘肉)와 함께 찌개를 끓였다.리쯔치는 20분짜리 동영상의 설명란에 '중국요리'(#ChineseCuisine), '중국음식'(#ChineseFood)이라고 해시태그를 달았다. 자칫 시청자가 영상에 나오는 모든 음식이 중국 음식인 것으로 오해 할 수 있게 명시 돼있다. 이에 한국 누리꾼들이 문제 삼고 나섰다. 중국 누리꾼들은 한국이 유난을 떤다고 맞받아쳤다.리쯔치 동영상을 둘러싼 한중 누리꾼의 갈등을 놓고 공산당 중앙 정법위원회의 소셜미디어 계정 장안검(長安劍)은 김치가 중국에서 비롯됐을 것이라는 투의 주장을 펼쳤다. 장안검은 "파오차이는 휘황찬란한 중국 5천년 문화에서 구우일모(九牛一毛·아홉마리 소에서 뽑은 털 하나로 아주 작고 하찮은 것)일 뿐"이라고 표현했다.또한 한국이 '김치는 한국 것', '곶감은 한국 것', '단오도 한국 것'이라며 사소한 일에 언성을 높인다고 주장했다. 이는 것은 한국 자주국의 자신감이 없기 때문이라며 한국을 깎아 내렸다.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百度) 백과사전도 김치가 '삼국시대에 중국에서 유래됐다'고 기술하고 있다.한국은 세계에 김치가 중국의 풍습으로 잘못 알려질 까봐 우려하고 있다. 한중간의 김치 기원 논쟁에 불이 타오른다.

2021-01-13 18:14:55

터키, 사이비 교주에 징역 1075년 선고···"여자친구도 1000명"

터키, 사이비 교주에 징역 1075년 선고···"여자친구도 1000명"

"나는 여성에 대한 사랑이 넘쳐나며 가까운 여자친구 1000명이 있다"터키에서 성폭력과 미성년자에 대한 성적 학대, 간첩 혐의 등으로 기소된 사이비 종교단체의 교주 아드난 옥타르(64)에게 1075년의 징역형이 선고됐다.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과 최대 일간지 휘리예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옥타르는 2018년 7월 범죄단체 조직, 미성년자 성적 학대, 성폭행, 탈세, 고문, 인권침해, 총기 위협 등 15개 혐의로 신도 236명과 함께 체포됐다고 밝혀졌다.옥타르는 1980년대 대학을 중퇴한 후 신정(神政)혁명을 조장했다는 이유로 체포됐으며, '하룬 야햐'라는 가명으로 반진화론을 주장하는 책을 저술해 명성을 얻었다. 반진화론이란 진화론을 반(反)하는 논리로 생물은 진화하는 것이 아닌 창조되었다는 것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 2000년대부터는 'A9'이라는 TV 채널을 설립하고 토크쇼에 출연해 자신의 반진화론 사상을 설파했다.그는 체포되기 전 '키튼스'(새끼고양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짙은 화장을 한 여성들에 둘러싸인 채 종교와 사회 문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피력해왔다.여성을 순수한 관점에서 사랑한다는 그의 언행은 1990년대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그를 비롯한 신도들은 종교적 가르침을 구실로 여성을 세뇌했으며, 여성을 성폭행하는 장면을 녹화한 것처럼 속여 피해자를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그러나 C·C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피해자는 옥타르가 자신과 다른 여성을 반복적으로 성폭행했으며, 성폭행 피해자 중 일부는 피임약 복용을 강요받았다고 증언했다.이에 옥타르는 자신의 집에서 발견된 약 6만9천 정의 피임약에 대해 피부 질환 치료용이라고 답했다.

2021-01-12 15:40:41

美 '밧줄로 탈출' 교도소 내 죄수 6명 집단 탈옥

美 '밧줄로 탈출' 교도소 내 죄수 6명 집단 탈옥

"밧줄로 꽁꽁 단단히 묶어라" 묶여 들어간 죄수들, 밧줄 만들어 벽 타고 탈옥.미국에서 살인 등으로 복역 중이던 죄수들이 직접 만든 밧줄로 탈옥해 당국이 공개수배에 나섰다.ABC 방송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머시드 카운티 보안 당국은 지난 9일 한밤중 관할 교도소에서 탈옥한 죄수 6명을 추적 중이라고 10일 밝혔다.보안 당국은 이들이 교도소 옥상에 올라간 뒤 직접 만든 밧줄을 이용해 벽을 타고 내려간 것으로 보고 있다. 마치 영화와도 같은 사건에 많은 누리꾼들의 충격을 사고 있다.당국은 전담반을 만들어 이들을 추적 중이며, 페이스북에 이들의 사진과 신상정보를 공개했다.탈옥범들의 나이는 19∼22살로, 죄명은 살인, 살인 미수, 범죄조직 가담, 무기 소지 등이다.보안 당국은 이들을 "무장 및 위험 소지가 있다"고 보고, 목격 즉시 접근하지 않은 채 신고할 것을 요청했다.

2021-01-11 16:31:18

변종 코로나19 발생한 영국 정부, 4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투입

변종 코로나19 발생한 영국 정부, 4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투입

영국이 다음달 4일(이하 현지 시각)부터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보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26일 영국 텔레그래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앞으로 2주 안에 200만명을 상대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나 화이자 백신의 1차 접종을 시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매체는 영국 의약품 규제 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사용을 승인하면 다음달 두번째 주에는 스포츠 스타디움이나 회의장 등에 대규모 백신 접종소가 설치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맷 행콕 영국 보건장관은 지난 23일 코로나 대응 기자회견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에 승인을 받기 위한 전체 자료를 제출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한편, 문재인 정부는 구매 계약을 맺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1천만명분)을 내년 2~3월 도입해 접종할 준비를 하고 있다.

2020-12-27 08:52:19

대구 온 BTS…'2020 SBS 가요대전' 라인업 보니

대구 온 BTS…'2020 SBS 가요대전' 라인업 보니

'2020 SBS 가요대전 in DAEGU'가 25일 오후 7시30분부터 전파를 타고 있는 가운데 방탄소년단(BTS) 등 화려한 라인업과 함께 대구 이월드 83타워 등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SBS는 K-방역의 모범 도시로 손꼽히는 대구에서 '2020 SBS 가요대전 in DAEGU'을 열었다. 다만 모든 공연은 무관중-비대면으로 진행했다.'The Wonder Year'이라는 주제로 열린 '2020 SBS 가요대전 in DAEGU' 라인업은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방탄소년단(BTS), 트와이스(TWICE), 세븐틴, GOT7, 몬스타X(MONSTA X), 마마무, 제시, 뉴이스트, 여자친구, 오마이걸, 아이즈원(IZ*ONE), 더보이즈, Stray Kids, (여자)아이들, ATEEZ, ITZY, TOMORROW X TOGETHER, 에이프릴, 모모랜드, CRAVITY, TREASURE, aespa, ENHYPEN이 출연한다.특히 '2020 SBS 가요대전 in DAEGU'에서는 김광석거리와 이월드 등 대구 지역 관광 명소에 대한 홍보 영상이 곳곳에 삽입됐다. 일부 출연진은 "유네스코 음악창의 도시 대구 멋지다"등의 내용을 언급할 예정이다.'2020 SBS 가요대전 in DAEGU'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출연진과 현장의 안전을 위해 모든 무대를 사전 녹화로 진행했다. 현장 인원 최소화 및 출연 그룹 간 접촉을 피하기 위한 결정이며 사전 녹화는 12월 초부터 시작해 무사히 마무리됐다.대구시 관계자는 "공연으로 인해 코로나 방역에 구멍이 뚫리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크리스마스와 연말 모임을 취소하고 집안에서 보내야할 시민들과 국민들이 공연을 보면서 기운을 내고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0-12-25 20:27:28

미국서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알레르기 반응

미국서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알레르기 반응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미국에서 백신을 맞은 뒤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사례가 발생했다.16일(이하 현지시간) 일간 뉴욕타임스(NYT)의 보도에 따르면 알래스카주(州)의 의료 종사자가 지난 15일 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 병원에 입원했다. 뉴욕타임스는 3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앞서 영국에서도 화이자 백신을 맞은 의료 종사자 2명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바 있다.화이자의 백신은 미국에서 4만여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을 거쳤으나 이 과정에서는 심각한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일부 시험 참가자는 통증이나 발열 등의 부작용을 겪기는 했다.미 보건 당국은 이번 알레르기 반응과 관련해 여러 정보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0-12-17 07:01:35

AP통신, "한국의 숨겨진 보석" 청송·영양·성주·군위 소개

AP통신, "한국의 숨겨진 보석" 청송·영양·성주·군위 소개

세계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미국 AP통신이 경상북도의 숨은 관광지를 소개해 화제다.AP는 지난달 18일 세계 최고의 여행지를 소개하는 론리 플래닛(Lonely Planet) 여행 가이드 북에 경북의 여러 도시가 소개됐다고 보도했다.무엇보다 AP는 이 가이드 북에 실린 경북의 도시를 심층적으로 소개했고 '한국의 숨겨진 보석'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보통 경북의 여행지는 안동과 경주 정도가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이 기사에서는 청송과 영양, 성주, 군위 등 4개 도시가 소개됐다. AP는 "아름답고 모험적인 자연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청송과 영양이 훌륭한 장소"라고 평했다.이 기사에서 청송은 사계절 내내 여행할 수 있는 카리스마가 넘치는 곳으로 최근 캠핑과 사이클링 등 야외 활동을 즐기는 방문객이 늘고 있다고 평가됐다.또한 주왕산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하이킹 명소라고 표현했고, 주산지는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을 통해 유명해진 곳이라고 추천했다.영양은 깨끗한 자연미로 표현했다. 한국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지역 중 하나며 고립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자연과 별빛을 즐길수 있고 한국 최대 반딧불 서식지라고 설명했다.AP는 한국 역사에 관심있는 여행자는 성주와 군위 방문을 추천했다.성주는 600년 이상 양반 문화(한국 귀족이라고 표현)를 가진 곳으로 전통 교육과 예절 등 한국의 진정한 유교를 배울 수 있는 곳이라고 했다. 군위는 한국 전쟁 이후 아무것도 없이 시작됐지만 주민들의 손에 의해 가장 행복한 마을로 변했다고 설명했다.론니 플래닛에 경북 관광지를 소개했던 경북문화관광공사 오수진 마케팅기획팀장은 "세계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비대면 관광지로 추천할 곳을 론니 플래닛에서 찾았고 공사에서 경북의 4개 도시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는데 운 좋게 실리게 됐다"고 말했다.

2020-12-02 17:26:43

호날두 코로나 확진…포르투갈·유벤투스 '충격'

호날두 코로나 확진…포르투갈·유벤투스 '충격'

세계적인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포르투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AP,로이터 통신 등은 포르투갈축구협회가 13일(현지시간) 호날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현재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호날두는 14일로 예정된 스웨덴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부터 출전에서 배제된다.포르투갈 국가대표 선수들은 이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호날두가 아무런 감염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면서도 언제 확진된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아울러 호날두와 함께 경기한 스페인, 프랑스 선수들도 감염 위험에 노출된 상태라 방역 에 비상이 걸렸다.특히 프랑스 축구대표팀, 에두아르두 카마빙가 선수는 경기 후 호날두의 유니폼을 받은 사진을 SNS에 올리며 '빨래하지 않겠다'고 적기도 해 바이러스가 유니폼에 묻어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코로나에 걸린 호날두는 소속 구단인 유벤투스로 돌아가도 한동안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24일 코로나에 걸린 이탈리아 프로축구 AC밀란의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양성판정 이후 한동안 자가격리를 한 바 있다.

2020-10-14 00:37:57

코로나 사망 루마니아 시장, 3연임 성공…한국도 이런 사례가?

코로나 사망 루마니아 시장, 3연임 성공…한국도 이런 사례가?

코로나19로 인해 2주 전 사망한 루마니아의 시장이 압도적인 표차이로 '3연임'에 성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영국 BBC,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루마니아 남부 데베셀루 마을의 이온 알리만 시장이 27일(현지시간) 지방선거 결과 62%의 압도적인 득표로 세 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온 알리만 시장은 당선 2주 전에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인해 유명을 달리한 뒤였다.루마니아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방선거를 하면서 이온 알리만 시장이 15일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숨을 거두었지만 시장의 이름을 투표용지에서 빼지 못하고 인쇄한 때문에 빚어진 일이었다.물론 3천여 명의 데베셀루 마을 주민들이 현직 시장의 죽음을 몰랐을 리는 없었다. 이온 알리만 시장에 대한 지지와 사랑을 투표로 표현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영국 BBC는 '주민들이 묘지를 찾아 고인의 죽음을 추모하고 있다"고 보도했고, 소셜미디어에 공유된 동영상에는 많은 주민들이 묘역 주위에 모여 애도하는 가운데, "이건 당신의 승리"라고 말하는 모습이 나온다.로이터통신 또한 한 여성이 현지 프로TV(ProTV) 인터뷰를 통해 "고인이야 말로 우리에게 진짜 시장이었다. 그는 마을 편이었고, 모든 규칙을 존중했다. 우리는 그와 같은 시장을 다시는 못 볼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해군 장교 출신인 알리만은 좌파 계열의 사회민주당(PSD) 소속으로 이날 57번째 생일을 앞두고 있다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죽음을 맞았다.루마니아에서는 2008년에도 네쿨라이 이바스쿠란 북동부 보이네스티 시장이 간 질환으로 사망한 뒤 에 재선되기도 했다.미국의 테네시주의 트레이시에서도 2010년 4월 한달 전에 심장마비로 사망한 시장 후보가 현직 시장보다 3배 더 많은 표를 얻어 당선된 일이 있었다..우리나라에서는 2006년 5월 31일 구의원 선거에서 사망자가 당선자로 발표되었다. 당시 부산광역시 금정구마 선거구에서 한나라당 소속 박모 후보가 세 번째로 당선되었다.금정구 선관위가 당선자를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선자가 나타나지 않자, 경찰 등이 대대적 수색에 나섰고 다음달 10일 변사체로 발견했다. 경찰은 사망 일시를 입후보 등록 개시일 이전인 5월 12일로 추정했고, 대리인이 대리 등록한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글로벌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루마니아의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12만4천 명으로 이 중 5천명 정도가 사망했다. 또 하루 1천200여 명의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

2020-09-29 15:21:02

[핫 키워드] 애플 시가총액

[핫 키워드] 애플 시가총액

애플이 미국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2조달러(약 2천400조원)를 돌파했다. 이는 애플의 기업 가치가 지난해 세계 GDP 순위 12위였던 한국(1조6천295억달러) 전체 경제 규모보다 22% 이상 크며, 국내 기업 중 시가총액이 가장 큰 삼성전자의 3천270억달러(385조9천400억원) 보다 6배 높다는 뜻이다.19일(현지시간) 애플은 뉴욕 증시에서 장중 한때 전일 대비 1.3% 오른 468.31달러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2조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2018년 8월 2일 1조달러 벽을 돌파한 지 2년 만에 두 배로 시가총액이 늘어난 것이다. 애플이 시가총액 1조달러 기업이 되는 데는 42년이 걸렸지만, 2조달러가 되는 데는 2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애플 주가가 467.77달러를 넘어서면 시가총액은 2조달러를 넘는다.다만 오후에 공개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중장기 경제 전망이 어둡게 나오자 실망한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서며 상승 폭을 반납했다.이날 애플은 전일 대비 0.13% 오른 462.8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시가총액이 1조9천790억달러를 기록했다.

2020-08-21 16:44:03

[핫키워드] 푸틴

[핫키워드] 푸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36년까지 30년 이상 장기 집권할 길이 열렸다.1일(현지시간)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헌법 개정 국민투표 본 투표 결과 98% 개표 상황에서 78%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표는 21%에 그쳤다.이에 따라 러시아를 20년간 통치해 온 푸틴 대통령은 개헌안에 따라 2024년 현재 임기가 종료되면, 대선에 출마해 6년 임기인 대통령직을 두 차례 더 집권할 길이 열렸다.기존 헌법에는 대통령이 총 12년 재직하면 물러나게 돼 있는데 이번 개헌안은 여기에 '동일 인물의 두 차례가 넘는 대통령직 수행을 금지'하되 현재까지 집권 기록은 없는 것으로 친다는 조항이 추가됐다.개헌안은 앞서 3월 의회(상·하원) 승인과 헌법재판소의 합헌 판결도 받았다.한편, 푸틴 대통령이 2024년 네 번째 임기를 마치고 다시 대통령에 당선돼 2036년까지 집권한다면 31년간 집권했던 이오시프 스탈린의 기록을 깨게 된다.

2020-07-03 15:17:23

美 국방부 "UFO 존재 공식 인정"

美 국방부 "UFO 존재 공식 인정"

27일 미국 국방부가 UFO(미확인비행물체, Unidentified Flying Object)의 존재를 공식 인정했다.이날 CNN 등 미국 언론들은 미 국방부가 미 해군이 적외선 카메라로 촬영한 UFO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2004년 11월에 촬영된 플러(Flir)라는 제목의 영상 1개와 2015년 1월에 촬영된 고 패스트(Go Fast) 및 짐벌(Gimbal)이라는 이름의 영상 2개이다. 모두 미 해군 전투기 조종사가 비행 훈련 중 촬영했다.각 동영상에는 고속으로 움직이는 UFO 추정 물체들이 나온다. 전투기 조종사들이 이 UFO를 추적하는 상황이 담겨 있다.이 동영상들은 앞서 '투 더 스타즈 아카데미 오브 아츠 & 사이언스'라는 미식별 항공 현상 연구 회사가 2017년 12월부터 2018년 3월 사이 공개한 바 있다.사실 2017년 12월 뉴욕타임스가 2004년 촬영된 UFO 영상을 확보해 공개하기도 했고, 2년 뒤인 2019년 9월 미 해군이 실제로 전투기 조종사가 촬영한 영상이 맞다고 인정하기도 했다.이어 이번엔 미 국방부도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수잔 고프 미 국방부 대변인은 "그동안 유포됐던 영상들의 진위 여부, 다른 내용이 있는지 등에 대한 대중의 오해를 풀고자 동영상들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UFO가 외계인의 존재를 입증하는 것은 아니다. 외계인의 탑승이나 조종 여부조차 확인할 수 없는 '미확인' 비행물체이기 때문이다. 다만 대부분 UFO의 정체를 확인할 수 없는 이유로 현대 인류의 과학기술로는 구현할 수 없는 '빠른 속도' 및 그래서 접근 및 나포 등을 할 수 없는 점이 꼽힌다. 이를 두고 '외계인이 아니면 만들지 못하는 비행물체'라는 언급이 나왔고, 여기서 '외계인이 만든 비행물체'라는 인식이 굳어졌다는 분석이다.

2020-04-28 17:36:33

佛 "코로나로 죽은 포켓몬 매장" 발언…中 "인종주의 벗어나라"

佛 "코로나로 죽은 포켓몬 매장" 발언…中 "인종주의 벗어나라"

프랑스 방송 기자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으로 숨진 중국인을 황인종 비하 표현 '포켓몬'(피카츄)이라 일러 논란이 됐다. 중국 언론은 인종주의적 시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는 6일 일종의 사설인 종성(鐘聲)에서 "일부 서방 매체와 인사가 여전히 코로나19에 인종주의 색채를 덧씌우려는 언행을 일삼고 있다"면서 "그들은 코로나19를 '황인종의 병'으로 칭하고, 아시아인들의 면역 체계를 공격한다는 잘못된 편견을 맹목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인민일보는 "이런 편견은 무지하고 맹목적 시각이다. 국제사회는 코로나19에 특정 국가나 지역, 인종의 딱지를 붙이는 것에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신문은 이어 "바이러스는 국경이나 민족, 피부색, 빈부를 구분하지 않는다. 국제사회는 인종갈등을 부추기고, 비문명적인 이런 주장을 경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러면서 "역사적으로 인종차별적이고 외세를 배격하는 감정은 문제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며 문제를 더 키운다. 이미 일각에서는 중국인과 아시아계 사람들에 대한 패권주의적인 차별과 폭력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인민일보는 또 "코로나19 발생 이후 각국의 인식 있는 인사들은 혐오와 분열을 반대하고 단결과 협력을 호소하고 있다. 전 세계 방역에 있어 모든 국가와 개인은 책임 있는 주체이고, 코로나19는 인류 문명의 수준을 시험하는 시험대가 됐다"고 강조했다.이는 최근 프랑스 한 방송기자가 코로나19로 숨진 이들을 가리켜 황인종 비하 표현을 한 데서 촉발된 것으로 풀이됐다.중국에서는 지난 4일 오전 10시부터 3분간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희생된 이들을 추도하는 애도식이 국가 차원에서 열렸다. 3분 간 중국 전역에서 운행하던 차량, 기차, 지하철, 선박이 경적을 울리며 애도했고 대중교통에 타고 있던 시민들도 자리에 선 채 묵념했다. 베이징 톈안먼(天安門) 광장과 가장 피해가 컸던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는 조기가 내걸렸다.이런 가운데 현장에서 이를 생중계하던 프랑스 방송 BFM TV의 기자 에마뉘엘 르시프르가 낮은 목소리로 "그들은 지금 포켓몬을 매장하고 있다"고 발언한 것이 전파를 탔다.중국 관영 환구시보 등에 따르면 프랑스에선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가 아시아 국가인 일본 작품인 데다 주인공 피카츄가 노란색이므로 '포켓몬'이 아시아인을 지칭하는 인종차별적 표현으로 쓰인다.르시프르 기자의 발언이 전해지자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등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그의 인종차별성 발언을 규탄하는 누리꾼 비판이 쏟아졌다. 이들은 "코로나19 희생자를 추도하는 국가적 행사가 열리는 상황에서 어떻게 생중계 도중에 인종차별적 발언을 서슴지 않고 할 수 있느냐"며 "르시프르 기자를 당장 해고하라"고 목소리 높였다.프랑스 주재 중국 대사관도 즉각 성명을 내고 "우리는 어떤 형태의 인종차별 언행에도 반대한다. 르시프르 기자의 발언을 강력하게 규탄하고 항의한다"고 밝혔다.프랑스 언론계와 시민단체 등에서도 이러한 인종차별 언행을 부끄러워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다.사태가 일파만파로 커지자 르시프르 기자는 트위터에 글을 올려 "마이크가 꺼진 줄 알았다"며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이에 프랑스 시청자위원회는 BFM TV에 경고했고, BFM TV 측은 르시프르 기자에 대해 일주일 정직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2020-04-06 14:12:57

'TV매일신문' 코로나19 관련 영상, 전 세계 외신 앞다퉈 인용보도

'TV매일신문' 코로나19 관련 영상, 전 세계 외신 앞다퉈 인용보도

TV매일신문(유튜브 매일신문)이 찍어서 올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관련 대구 풍경 영상을 전 세계 외신이 앞다퉈 보도하고 있다.먼저 영국 공영방송 BBC가 '마스크 대란'이 벌어진 대구의 모습(드론 촬영)을 담아 방영(현지시간 25일 오전 3시 방영)했으며, 로이터 통신과 아일랜드 인디펜던트도 영상 및 사진에 'by The Maeil Shinmun'이라는 출처를 표기했다.25일 오전에는 TBS(도쿄 브로드캐스팅 시스템)에서도 영상 인용 보도 문의가 왔으며, 26일 코로나19 사태로 고통 받는 대구 풍경(북구 침산동 이마트 칠성점에서 마스크를 사기 위해 끝없이 이어진 줄 행렬)을 방영한다.TV매일신문의 코로나19 관련 각종 영상들은 외신 뿐 아니라 인터넷 커뮤니티, SNS 등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한편, CJ M.net도 지난 연말에 화제가 됐던, TV매일신문의 BTS탐구생활 -슈가 편-(조회수 17만 회)을 다음달 11일(수) 오후 8시 'TMI 뉴스'(전현무·장도연)를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2020-02-25 18:44:25

봉준호 오스카상, "6등분 해 피자박스 전문가도 드려야"

봉준호 오스카상, "6등분 해 피자박스 전문가도 드려야"

영화 '기생충'으로 오스카 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이 트로피를 '5등분' 아닌 '6등분'해야 한다는 우스개가 나온다. 영화에 간접 출연한 피자박스 유튜버 역시 극의 재미에 일조했다는 이유다. 해당 유튜버도 기생충의 수상을 기념, 4년 만에 '신작'을 내놔 호응을 얻고 있다.피자박스 접기 달인인 유튜버 브리나 그레이는 11일(국내 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New Pizza Box Video'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을 올렸다. 집 밖으로 보이는 건물 옆 정원에서 피자 박스를 빠르게 접으며 쌓는 모습이다.그레이는 앞서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유튜브 영상을 통해 영화에 간접 출연한 인물이다. 기택(송강호 분) 가족이 피자박스 조립 아르바이트를 할 때 참고한, 'Pro Pizzaboxer - Super fast pizza box making'(프로 피자 상자 전문가 - 초고속 피자 상자 만들기)이라는 제목의 실존 영상에서다.해당 영상은 그레이가 2015년 9월 8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유튜브에 올린 것이었다. 그러나 이후 영화가 전 세계적 화제를 모았고, 최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에 오르면서 그레이의 피자박스 영상도 덩달아 관심을 받았다. 그가 처음 올린 영상은 11일 오후 4시 현재 기준 조회수 141만 회를 웃돌고 있다.같은 날 그레이는 4년 전 자신이 미국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에 업로드한 게시물을 재공유하면서 "4년 전의 피자 박스 비디오는 오스카 최고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에 사용됐다"고 감상을 밝히기도 했다.그는 댓글로 "(영화 제작진)이 내게 영상을 써도 되는지 물었고, 소정의 사용료를 받았다. 그들이 영상을 어떻게 찾았는 지 모르겠다"면서 "매우 놀랐고 (지금도) 흥분된다"고 말했다.그는 또 "(피자 상자 접기 기술을 키우고자) 수없이 다치면서 숙달했다. 한 상자에 베이고 나면 또 다른 상자에, 마치 금속에 베인 듯 깊고 깊게 베었다"고 부연했다.이에 국내외 누리꾼은 그의 레딧 게시물과 유튜브 영상에 "그녀는 오스카 (공동) 수상자(She is the Oscar winner)", '기생충' 대사인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 등 댓글 수백 개를 달며 그와 함께 경사를 즐기는 모습이다.한편, HBO가 리메이크할 것으로 알려진 영어판 드라마 '기생충' 주연급 인물로 마크 러팔로(53)가 거론된다는 미국 현지 보도가 나왔다.미국 온라인 매체 콜라이더는 10일(현지 시간) 다수 소식통을 인용, 러팔로가 주역에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아직까지 드라마 플롯에 대한 구체적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또 원작에서 캐릭터가 변경될 수도 있는 만큼 러팔로가 정확히 어떤 배역을 맡을지는 불분명한 상황이다.

2020-02-11 1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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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9 01: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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