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창단 후 첫 ACL 16강 진출…상대는 일본 나고야

조별리그 최종전서 유나이티드시티(필리핀)에 4대0 완승
이병근 감독 "더 높이 오를 것"…K리그 3팀, J리그와 9월 승부

대구FC 선수들이 구단 역사상 첫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축하하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FC 제공 대구FC 선수들이 구단 역사상 첫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축하하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FC 제공

창단 첫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를 통과한 대구FC의 16강 상대는 일본의 나고야 그램퍼스로 확정됐다. 나고야는 포항스틸러스가 속해있던 G조 1위팀이다.

대구는 1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I조 최종전에서 유나이티드시티(필리핀)를 4대0으로 완파, 4승2패(승점 12)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승점 18)에 이어 I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대구가 ACL에 출전한 것은 2019년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로, 16강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 이병근 감독은 "대구FC가 또 하나의 큰 역사를 만들었다"면서 "우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감독은 "조별리그에서 있었던 아쉬운 부분을 고쳐서 다음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11일 열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I조 최종전에서 대구 츠바사가 골을 넣자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대구FC 제공 11일 열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I조 최종전에서 대구 츠바사가 골을 넣자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대구FC 제공

조별리그에서 제공권을 장악하며 큰 활약을 펼친 에드가는 "우리 스스로 오늘의 결과를 축하하고 싶고 16강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대구라는 팀에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 내 역할은 골을 넣어서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것"고 16강 토너먼트에서도 좋은 활약을 다짐했다.

 

16강에선 대구가 나고야와 격돌하고 디펜딩 챔피언 울산은 조별리그에서 대구를 두 번 울린 가와사키와 맞붙는다. 전북은 BG빠툼을 상대하고 포항은 세레소와 8강 진출을 다툰다.

K리그 4팀 중 3팀이 J리그와 맞붙게 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16강전은 9월14~15일경 단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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