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 U-18 김호영·U-15 하승룡 감독
올해 새 출발하는 김천상무FC가 U-18, U-15 유소년 팀을 이끌 코치진 구성을 완료하고 올 시즌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김천상무 U-18 사령탑은 김호영 감독이 맡았다. 김호영 감독은 1996년 수원삼성프로축구단 선수를 시작으로 올림픽 상비군 대표를 거쳐 경찰청 축구단, 일본 야마가타 몬테디오 선수를 지냈다. 이후 경찰청 축구단 코치, 스포츠토토 여자 축구단 코치, 성남FC 코치 등을 역임했고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상주상무 U-18 용운고 감독으로 팀을 이끌었다.코치진의 이력도 화려하다.올 시즌 지도자로 첫 발을 내딛은 박태민 코치는 지난해까지 성남FC 선수로 활약했다.용인시청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정요한 코치는 경북비산초 코치를 역임했다. 한상수 GK코치는 수원삼성 U-15, 수원삼성 U-18, 통진고, 상주상무 U-18 용운고 등에서 GK코치를 맡았었다.박대렬 의무트레이너는 기아타이거즈, 국민체육진흥공단 다이빙팀 의무 트레이너로 근무했었다.김천상무 U-15 유소년 팀은 하승룡 감독이 이끈다. 하승룡 감독은 2005년 울산현대 입단 후 한국철도공사, 천안시청, 한국철도공사 선수로 활약했다. 이후 지도자로 변신한 하 감독은 상주상무 U-15 함창중 코치, 상주상무 U-15 함창중 감독을 역임했다.김천상무 U-15 유소년 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는 정종희 코치는 2014년 전북현대 입단 후 울산 현대미포조선, 천안시청, 김해시청, 울산시민축구단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조형준 코치는 2019년 울산시민축구단에서 선수 생활 이후 기장축구센터 U-12에서 코치로 선수들을 지도했다. 유근모 GK코치는 인천 서구FC U-15 GK코치로 역임했고 김동완 의무트레이너는 상주상무 U-15 의무트레이너, 천안 목천고등학교 사이클팀 의무트레이너를 맡았었다.
2021-01-22 14:40:55
K리그 입성한 박지성 "이제 전북 소속, 맨유 관련 일 안해"
21일 오전 경기 고양 현대모터스스튜디오에서 전북 현대의 박지성(40) 어드바이저(위원) 취임 기자회견이 열렸다. '우리의 캡틴' 박지성은 기자회견을 통해 국내 프로축구 무대에 공식 입성을 알렸고, K리그와 유럽 축구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유소년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인트호번 등에서 선진 유럽 축구 시스템을 10년 넘게 경험한 박지성은 앞으로 프로 선수와 유소년 선수 선발, 육성, 스카우트, 훈련 시스템 등과 관련해 전북에 조언하는 역할을 한다.박 위원은 "맨유 등은 내가 짐작한 것 이상으로 유소년 축구를 중하게 여기고 있었다"면서 "한국이 유럽 축구와 같은 유소년 육성의 기반을 갖추지 않으면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다. 격차를 좁히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맨유 앰배서더(홍보대사) 활동에 대해서 박 위원은 "나는 이제 전북 소속이니 맨유 일 못 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라며 "전북 일만 한다"고 강한 책임감을 드러냈다.앞서 2017년 11월부터 1년 여 동안 대한축구협회(KFA) 유스전략본부장으로 일하며 행정가 경력을 시작한 박 위원은 이번엔 프로축구 K리그 무대에서 일하게 됐다.일본 J리그와 유럽 무대에서 뛴 박지성은 국내 프로팀에서는 뛴 적이 없다.박지성은 "국내 무대에서 처음 활동하게 된 팀이 최고의 클럽인 전북이라는 점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박 위원은 22일 경남 남해 전지훈련지에 가 선수단, 코치진과 상견례를 하며 업무를 본격 시작한다.다음은 박 위원과의 일문일답.Q. 전북의 어드바이저를 맡게 된 소감은.▲ 최고의 구단에 합류하게 돼서 너무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은퇴하고 행정 공부를 많이 했다. K리그에서 (프로구단 행정가로서) 시작을 하게 돼 상당히 기쁘게 생각한다. 전북과 같이해 나갈 일들에 대해 기대를 하고 있다.Q. 전북과 함께하게 된 경위는.▲ 김상식 감독님이 지난 12월 연락을 주셨다. 한국 들어와서 자가격리 하는 동안 연락이 돼 처음 제의를 주셨다.내가 한국에 계속 상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처음에는 거절했다. 전북 측에서 상주하지 않아도 되니 유럽에서 경험한 것, 행정 공부한 것을 전북에 비대면으로라도 공유해달라고 했다. 분기별로 국내에 와 전북과 만나면서 업무를 보면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줬다.여기에 대해 나는 이견이 없었고, 전북이 나를 진정 원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내가 구단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는 판단을 했다. 그래서 제의를 받아들였다.Q. 굉장히 다양한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전북은 이미 K리그 최고 클럽이다. 1군이 달라져야 할 부분은 크게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유소년 시스템과 구단의 구조적인 부분에는 내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전북 팬들이 어떤 축구를 원하는지, 어떻게 구단이 나아가야 하는지 등 부분에 대해 단장님, 대표이사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려고 한다.Q. KFA에서도 유소년 관련 일을 한 적이 있다.▲ 그때 유소년 쪽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KFA가 (유소년 육성과 관련해) 외적으로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협회 나름대로도 변화하려고 노력한다는 점도 역시 잘 알게 됐다.유소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해서 프로무대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유소년 대회 성적과 관련 없이, 얼마나 많은 선수를 1군에 보내는지가 중요하다. 전북 유스 팀이 K리그에서 가장 많은 프로 선수를 배출하는 클럽이 되기를 희망한다.맨유와 에인트호번 등읜 내가 짐작한 것 이상으로 유소년 축구를 중하게 여기고 있었다. 이제 K리그 클럽들의 유소년 육성 실태에 대해 파악하려고 하는데, 그 결과가 유럽 수준과 많이 벌어져 있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유럽의 방식을 많이 도입해야 한다. 물론, 현실과 이상의 차이는 있을 것이다. 현실 안에서 얼마나 많은, 좋은 것들을 가져올 수 있느냐, 한국만의 방식으로변화시킬 수 있느냐가 가장 큰 과제다.한국이 유럽 축구와 같은 유소년 육성의 기반을 갖추지 않으면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다. 격차를 좁히는 데 일조하고 싶다.변화를 위해서는 돈이 많이 필요할 것이다.(웃음) 전북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가진 팀이다. 이를 토대로 좋은 성적을 내왔다. 이제 다른 클럽이 따라가는 시스템을 전북이 앞장서 만들어나가야 한다. 시스템 면에서도 전북이 K리그 선두주자로서 이끌어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Q. 지도자로 일하고 싶은 마음은 아직 없는 것인가. 행정가로서 K리그에서 일한다는 생각을 예전에 해 본 적이 있나.▲ 프로 감독이 되고 싶은 마음은 없다. 만약 내가 행정가 길을 가다가, 이 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면… 아이들 축구 가르치는 일을 할 생각은 있다. 그것을 위해 지금 지도자 과정을 밟는 것이기도 하다.지금 지도자 과정을 밟는 가장 큰 이유는, 행정가로서 도움이 될 것 같아서다. 어떻게 선수를 지도자로 변모시키는지 과정에 대해 궁금하다. 이걸 이해하면 클럽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K리그 감독이 되려면) P급 자격증이 필요하지 않나. 나는 P급 딸 생각이 없다. A급까지도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지금으로서는 B급까지 따려고 한다.언젠가 K리그 클럽에서 일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기는 했다. 그런데 이렇게 빨리 일하게 될 줄은 몰랐다.Q. 영국과 한국을 오간다고 했는데, 향후 계획은.▲ 아직은 한국에 거주할 생각이 없다. 그래서 전북 측 제안도 처음에 거절했다. 영국에서는 지도자 과정을 지난 여름부터 시작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 수업만 마친 상태여서 시간이 더 소요될 것 같다. 여러모로 현재 한국에 거주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전북에서 일을 맡은 만큼) 앞으로 분기별로는 오게 될 것 같다. 체류 기간도 이전보다 늘려 구단 측과 미팅 등 여러 업무를 보려고 한다. 비대면 방식도 활용하면서 일을 해나가겠다.Q. 2002 한일 월드컵 영웅들이 K리그 무대에서 각기 다른 역할로 활약하고 있다.▲ 특별한 시대에 활약하면서 팬들로부터 받을 수 있었던 많은 환호성을 어떻게 하면 돌려드릴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사실 각자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맞대결'이라고 부르는 게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렇게 보는 게 리그 흥행에 도움이 된다면, 그렇게 '소비'되어도 잘된 일이라고 생각한다.영표 형, 이청용(울산), 기성용(서울)이, 그리고 저…, 우리가 K리그 흥행의 불씨가 될 수 있다면 좋은 일이다.Q. 전북이 어떤 축구 철학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나.▲ 나는 감독이 아니다. 따라서 전북의 축구 철학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김상식 감독이 공격축구를 하겠다고 얘기했고, 이는 최강희 감독님 시절부터 이어져 온 전북의 색깔이다. 많은 팬은 공격축구를 전북의 이미지로 떠올릴 것이다. 그게 전북의 정체성일 것이다.클럽 축구 철학에는 지역의 정체성이 반영된다.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 속에서 구단의 정체성을 찾아 나가야 한다. 행정가가 어떤 철학을 가지고 있느냐는 안 중요하다. 그 팀의 철학을 어떻게 유지하고 발전시킬지 고민하는 게 행정가가 가져야 할 이상적인 자세라고 생각한다. 나는 그렇게 일을 하겠다.Q. 맨유 앰배서더(홍보대사) 활동은 이어가는 건가.▲ 당연히 못 하는 거다.(웃음) 나는 이제 전북 소속이니 맨유 일 못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뭐라 더 드릴 말씀이 없다. (웃음) 전북 일만 한다.Q. 만약 전북이 클럽월드컵에 진출해 맨유를 상대한다면 어느 팀을 응원할 텐가.▲ 당연히 전북 응원해야죠!(웃음) 한 번도 상상해 본 적은 없지만,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너무도 좋을 것 같다. 상당히 기대된다. 나 역시도 그런 날이 오도록 전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Q. 수원공고, 명지대 시절에 다른 선수들처럼 K리그에서 뛰는 것을 꿈꿨을 텐데, 당시에는 어떤 팀에서 뛰는 게 꿈이었나? 당시에는 전북에서 뛰고픈 마음은 없었을 텐데….▲ 그렇다. 전북은 아니었다.(웃음) 당시 수원이 창단해 좋은 모습을 보여줄 때다. 나도 수원 볼보이를 했다. 당연히 수원 입단하는 꿈을 꿨다. 결국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선수로서 K리그에서 뛰지는 못했지만, 행정가로서 첫 시작은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전북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너무도 기쁘게 생각한다.
2021-01-21 14:18:23
[단독] 강원FC, 대구FC 선수 빼가기? 신창무·김대원 좌우 날개에 이어 예비 몸통 허강준까지 강원행
프로축구 '대구 전설'을 만들었던 주축 선수들이 잇따라 강원FC에 둥지를 틀고 있다.대구와 강원은 지난 15일 김대원 이적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신창무가 깜짝 이적한 지 일주일 만이었다. 두 선수는 대구에서 성장하고 발전했기에 그야말로 깜짝 이적이었다. 두 선수는 대구의 중심선수로 좌우 날개를 책임졌었다. 강원 FC 이영표 대표이사가 대구 FC 조광래 대표이사에게 직접 전활 걸어 영입에 나섰다는 소문이 있지만, 이들이 팀에서 차지하는 무게감을 생각했을 때 대구FC로서는 충격이 아닐 수 없다.특히 강원FC는 대구FC와 최근 10경기에서 1무9패로 열세를 보인 터라 '노골적인 선수 빼가기 전략이 아니냐는 의심스런 눈초리도 받고 있다.김대원은 대구가 K리그 1로 승격하고 나서 2017시즌부터 꾸준히 출전 기회를 늘려왔고, 대구의 중심으로 올라섰다. 2019시즌에도 36경기에 나섰고, 지난 시즌에도 리그 전 경기를 출전하며,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돌파로 세징야와 함께 대구 공격의 중추 구실을 했다.2014년 대구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신창무는 병역으로 상주 상무에서 2018~2019년 뛴 것을 빼고는 지난해까지 대구에서만 뛰다가 이번에 처음 이적하게 됐다.신창무는 측면은 물론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까지 맡을 수 있는 왼발잡이 미드필더로 스피드와 중거리 슛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리그 통산 135경기에 나서 6골 4도움을 기록했다.축구 꿈나무들의 등용문인 2020금석배 전국고등학교학생축구대회에서 MVP를 수상한 지역출신 축구 유망주 허강준 역시 대구FC 입단이 유력했다.칠곡초 5학년 때부터 축구공을 차기 시작한 허강준은 잠재력을 인정받아 김광석 축구클럽 U-12와 경주 무산중 등을 거쳐 U-16 동계훈련 소집, U-17 4차 국내훈련 및 독일 전지훈련 소집, U-17 브라질 월드컵 대비 6차 최종 국내훈련 소집 등 연령별 대표팀에 발탁될 만큼 수비수로서의 재능을 인정받았다.키 188cm, 몸무게 80kg의 좋은 신체조건에 타고난 스피드와 볼 감각을 자랑해 미래 대구FC 핵심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실제 지난해 말 대구FC에서 영입을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양팀 팬들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신창무 선수 팬이라는 강원도 원주에 사는 김진형 씨는 "올 시즌은 정말 기대가 된다. 특히 결정적일 때마다 대구가 강원의 발목을 잡았는데 올해는 '대구악몽'을 떨쳐 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반면, 새해 벽두부터 대구FC팬들은 불안하다. 수성구 범어동에 사는 김희진 씨는 "최근 성적도 좋고, 새 홈구장 DGB대구은행파크와 함께 리그 최고 인기팀으로 거듭난 대구이기에 팀 스타들을 빼앗기는 겨울이 비참하기만 하다. 양쪽 날개를 잃고 시작하는 대구가 올 시즌을 어떻게 버틸지 시작부터 불안하기만 하다"고 밝혔다.
2021-01-20 10:55:57
'태양의 아들' 이근호 13년 만에 대구FC 복귀
이근호가 13년 만에 다시 대구FC 유니폼을 입는다.대구FC는 19일 울산현대 소속 공격수 이근호를 1년간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한 때 국내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두각을 나타냈지만 서른 다섯이라는 나이로 소속 팀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이근호로서는 대구에서의 부활을 꾀할 수 있고, 대구로서는 관록을 통한 공격라인의 무게감을 싣는다는 바람이 이번 임대의 노림수다.이근호는 2004년 인천을 통해 프로 무대를 밟았고, 2007년 대구로 이적해 2시즌 동안 59경기 23골 9도움을 기록하며 대구 '돌풍'의 주역이 되기도 했다. 2년 연속 K리그 베스트11 선정, 국가대표 발탁 등 대구에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했고 이런 이근호에게 당시 팬들은 대구 엠블럼 속 태양에 착안해 '태양의 아들'이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이후 이근호는 J리그 주빌로 이와타, 감바 오사카에 입단하며 해외 진출에 나섰고 2012년 울산 소속으로 K리그에 복귀한 후 상주상무(군복무), 엘자이시(카타르), 전북, 제주, 강원 등을 거치며 활약했다. 2018년 울산으로 둥지를 옮겨 3시즌 간 뛰면서 팀의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에 일조했다.이근호는 K리그 통산 297경기에서 73골 52도움, 국가대표로서 A매치에 출전해 84경기 19골을 기록했다.대구 FC는 "왕성한 활동량과 빠른 스피드, 연계 플레이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격 옵션을 소화할 수 있고, 경험에서 나오는 판단력까지 갖추고 있다"며 "이근호의 영입은 K리그를 비롯해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호성적을 노리고 있는 대구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13년 만에 다시 대구 유니폼을 입게 된 이근호는 "대구는 제2의 고향이다. 이곳에서의 활약을 통해 내가 이 자리까지 왔다고 생각한다. 다시 대구에 돌아온 만큼 내가 받은 기회와 사랑을 대구 팬과 시민 여러분께 돌려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대구FC 공식 지정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이근호는 19일 오후 전지훈련지인 경상남도 남해로 합류해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들어갔다.
2021-01-19 15:2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