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증권·보험

 
비대면 소비로…대구경북 하루 신용카드액 50억 줄었다

비대면 소비로…대구경북 하루 신용카드액 50억 줄었다

코로나19가 휩쓴 지난해, 전자상거래 업체가 밀집한 수도권을 제외하고 국내 전역에서 신용카드 소비가 전년보다 줄었다. 대구경북 소비액도 연간 710억원에서 660억원으로 7%가량 감소했다.코로나19 여파로 외출을 자제하다 보니 역내 업체보다는 수도권에 본사를 둔 대형마트, 온라인 오픈마켓을 많이 이용한 영향으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7일 한국은행 '2020년 중 국내 지급결제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해 대구경북에서 쓴 개인 신용카드 금액은 일평균 660억원으로 전년(710억원)보다 50억원(-7.8%)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이 -4.8~-10.1%가량 감소했다. 특히 제주(-10.1%)에서 가장 크게 줄었다.수도권은 지난해 일평균 사용금액이 1조1천220억원으로 전년(1조650억)보다 5.4% 늘었다. 서울과 경기권에는 온라인 소비처가 밀집한 만큼 온라인을 통한 전국 소비자의 비대면 소비가 몰려든 것으로 분석됐다.한은은 "온라인 쇼핑몰 등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가 대부분 수도권에 있어 상대적으로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앞서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도 지난해 대구경북 지역민의 신용카드(신한·하나카드 기준) 소비 지출이 수도권에 빨려들어간 것으로 분석했다.대구경북본부가 지난 1월 26일 발표한 '코로나19 이후 대구경북 지역 소비행태 변화 점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10월까지 대구경북 지역민들이 신용카드로 결제한 전체 매출액 가운데 타 지역 가맹점 비율(역외유출 소비율)은 54.3%로 나타났다.전년 동기(51.5%)보다 2.8%포인트(p) 올라 전국 지방경제권 가운데 가장 높고 상승폭도 가장 컸다. 특히 가맹점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소비가 48.1%로 전년 동기(44.0%)보다 4.1%p나 늘었다.대구경북본부는 한국은행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온라인 소비 등 비대면 거래가 늘면서 수도권으로의 소비 쏠림이 심화한 것으로 분석하고 ▷지역 업체에 대한 온라인 거래 플랫폼 개발 지원 ▷소비여건 개선을 통한 소비유입 활성화 ▷지역 금융기관과 연계한 역내소비 활성화 등 대책 등을 제안했다.

2021-03-17 17:55:54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 하루 전, '따상' 기대감 커져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 하루 전, '따상' 기대감 커져

국내증시 상장을 하루 앞둔 SK바이오사이언스의 '따상'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1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호가를 접수, 공모가의 최소 90%에서 최대 200% 범위 내에서 정해진다. 공모가가 6만5천원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시초가가 최상단에 자리할 경우 13만원으로 정해진다. 이어 첫날 바로 상한가로 가는 '따상'을 기록할 경우 18일 16만9천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 '따상'에 성공하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시가총액은 순식간에 12조9천억원으로 급증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따상'에 대한 기대감은 높은 편이다.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충분히 흥행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1천275.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일반투자자 청약에는 약 63조6천억원의 증거금이 들어왔다. 이는 지난해 상장한 카카오게임즈(58조5천543억원)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58조4천237억원)을 뛰어넘는 금액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 상장일 유통 가능 주식이 카카오게임즈,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보다 적은 편이어서 따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기관 배정 물량 중 85.26%에 달하는 1천76만2천90주가 최단 15일에서 최장 6개월에 이르는 의무보유 확약이 맺어져 있다. 비히트, 카카오게임즈, SK바이오팜 등 지난해 대어급 공모주 보다 의무보유 확약 비율이 높다. 결국 상장 직후 유통되는 주식수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소리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상장일 유통 가능 주식은 전체 주식의 11.63% 정도인 889만7천510주로 예상되고 있다.

2021-03-17 10:21:15

[속보] "쿠팡 덤벼" 네이버-이마트·신세계 지분 2천500억원 어치 교환

[속보] "쿠팡 덤벼" 네이버-이마트·신세계 지분 2천500억원 어치 교환

네이버와 이마트·신세계가 2천500억원 규모 지분을 맞교환한다고 16일 공시했다.공시에 따르면 이마트는 1천500억원, 신세계는 1천억원 규모로 네이버와 지분을 상호 교환하고, 이에 따른 양사 간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마트는 자사 주식 82만4천176주(지분 2.96%)를 네이버 주식 38만9천106주(지분 0.24%)와, 신세계는 신세계인터내셔날 주식 48만8천998주(지분 6.85%)를 네이버 주식 259,404주(지분 0.16%)와 각각 맞바꿀 예정이다.온라인 플랫폼을 가진 네이버와 오프라인 유통망을 구축해 놓은 이마트·신세계가 이처럼 협력 강화에 나선 배경은, 최근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해 100조원이 넘는 시총을 형성한 이커머스 업체 쿠팡이 이번에 마련한 신규조달자금 약 5조원으로 국내 유통망을 강화할 것이라는 예상에 대한 대응으로 분석되고 있다.

2021-03-16 16:51:36

"백신여권으로 관광 정상화" 여행·항공주 상승세

"백신여권으로 관광 정상화" 여행·항공주 상승세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전 세계적으로 속도를 내자 '여행 정상화' 기대에 항공·여행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16일 티웨이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90원(3.22%) 오른 2천88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티웨이항공은 장중 7.33% 오른 3천원을 찍으며 회복세를 예고했다.대한항공(1.07%), 아시아나항공(5.65%), 한진칼(2.03%), 제주항공(6.26%), 진에어(4.06%)도 모두 상승 마감했다.이날 여행주 역시 눈길을 끌었다.하나투어는 1천300원(1.89%) 오른 7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나투어는 장중 4.08% 뛰어 7만1천500원까지 오르다 내렸다. 노랑풍선(0.97%)도 장중 2.14% 올랐다가 다소 내려 마감했다. 모두투어(-1.02%)와 참좋은여행(-0.42%)은 하락 마감했으나 장중 3%대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이는 전 세계에 코로나19 백신이 보급되면서 경기 회복, 여행 재개 기대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따뜻한 날씨가 시작되고 '보복 소비'(외부 요인 탓에 쓰지 못했던 돈을 특정 분야로 일시에 소비하는 것)도 맞물리면서 여행과 항공주가 모두 포스트코로나 수혜주로 재평가되는 것이다.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 순매도세를 확대한 연기금은 지난달 23일 이후 최근까지 하나투어를 200억원 이상 꾸준히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도 최근 모두투어 주식을 대거 사들였다.같은 이유로 간밤 미국에서도 아메리칸에어라인과 유나이티드에어라인은 각각 7.7%, 8.3% 상승 마감하며 뉴욕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중국,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논의되는 '백신 여권'도 여행 재개 시점을 앞당길 것으로 점쳐지면서 여행주 매수세를 키우고 있다. 백신 여권이란 해외 출입국자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음을 소속 국가가 공인하는 문서다.여행사들도 앞다퉈 해외 숙박이나 '1년 만의 신혼여행' 등 상품 판매를 재개하는 추세다. 앞으로는 여행객 방역이 필수인 만큼 개인별 여행보다는 여행사 가이드가 나서서 관리해 주는 단체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는 것이다. 면세점 업계도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 판매로 무게중심을 옮기려는 모양새다.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백신 보급이 가장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백신 여권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라며 "향후 백신 보급 속도에 따라 백신 여권이 적용되는 국가들 역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2021-03-16 16:44:07

가상화폐로 재산 숨기고 체납 2400명 세금 360억 징수

가상화폐로 재산 숨기고 체납 2400명 세금 360억 징수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재산 은닉 수단으로 활용했다가 적발된 체납자들이 가상화폐 압류에 처하자 총 300억원 대 세금을 내게 됐다.국세청은 15일 재산을 가상자산으로 바꿔 두고서 국세를 체납한 2천416명을 찾아 모두 366억원을 현금으로 징수하거나 채권으로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체납자가 숨긴 가상자산을 강제 징수한 것은 국세청이 정부 부처 중 처음이다.가상자산을 보유한 이의 실명 은행계좌는 가상화폐를 매입·매도할 때 현금이 잠시 머무는 곳에 그친다. 금융계좌를 조회해도 가상화폐 보유 현황을 알 수 없다.이에 국세청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들과 협력해 체납자의 가상화폐 보유 현황을 수집·분석하고 압류 및 강제 징수에 나섰다. 가상화폐 소유자가 거래소에서 가상화폐를 판 뒤 거래소에 '매각 대금을 달라'고 요구할 권리(출금 또는 반환청구채권)를 차단하는 식이었다.이번 압류 조치에 따라 가상화폐를 현금화할 수 없자 체납자들은 압류를 풀고자 현금으로 체납액을 내거나 가상화폐를 처분해 밀린 세금을 냈다.체납자 일부는 자신이 보유한 가상 자산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 판단해 이를 팔지 않는 대신, 다른 곳에서 자금을 조달해 세금을 내기도 했다.국세청은 내년부터 가상자산을 이용한 소득·재산 은닉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이번 강제징수 대상 가운데 222명은 자산 은닉 혐의를 추가로 포착해 추적조사 중이다.

2021-03-15 17:06:47

'금리인하요구권' 혜택 카카오뱅크가 5대은행 합친 고객 수 3배↑

'금리인하요구권' 혜택 카카오뱅크가 5대은행 합친 고객 수 3배↑

지난해 은행의 '금리인하요구권'을 이용해 대출이자를 아낀 고객이 2만9천명에 그쳤다. 금융당국은 각 은행이 해당 제도를 적극적으로 알리게끔 관련 제도를 손볼 방침이다.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경산)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0월 국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해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은 고객 수는 총 2만9천118명이었다.금리인하요구권이란 은행 대출을 받았다가 신용이 개선된 고객이 은행에 금리를 낮춰 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한과 제도다.은행별로는 농협은행이 9천33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한은행 7천63명, 국민은행 5천912명, 우리은행 4천877명, 하나은행 1천932명 순이었다. 이들이 금리를 내린 뒤 남은 대출로부터 아낀 이자액은 256억원으로 추산됐다.5대 은행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수용건수/신청건수)은 NH농협은행이 96.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우리은행 72.7%, 하나은행 53.2%, 국민은행 46.7%, 신한은행 43.2% 순이었다.금리인하요구권은 지난 2019년 6월 법제화한 뒤 이전보다 활성화했으나, 은행들이 이를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반면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2019년 3분기부터 매 분기 신용평가사 신용등급이 바뀐 고객에게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알림'을 모바일 앱 '푸시' 기능으로 보내고 있다.지난해 1년 간 카카오뱅크에서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해 이자액을 줄인 고객 수는 9만명으로 5대 시중은행을 합친 것보다 훨씬 많았다. 이들이 아낀 이자액은 총 30억원이었다.이에 금융당국은 최근 은행연합회, 18개 국내 은행들과 '금리인하요구권 운영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은행이 고객에게 주기적으로, 또는 신용점수가 오른 고객에게 금리인하요구권을 안내하게끔 개선 방안을 살피고 있다.금감원 관계자는 "금금리인하요구권 안내·설명 내실화, 심사 결과 통보 서식 개선, 통계 기준 정비, 공시 방안 마련에 대해 논의해 상반기 중 개선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3-15 16:17:37

서정학 IBK저축은행 대표로 15일 취임.

서정학 IBK저축은행 대표로 15일 취임.

서정학(58·사진) 전 IBK기업은행 부행장이 IBK저축은행 대표로 15일 취임했다. 사 신임대표는 이날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에 위치한 본점 사옥에서 온라인 비대면 취임식을 했다. 임기는 2년이다. 서 신임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급변하는 금융업의 패러다임과 코로나 19사태로 인한 서민금융 건전성 악화우려,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필요성 대두 등 한 차원 더 높은 내부통제 환경 요구로 말미암아 우리 IBK저축은행은 어렵고 불확실한 현실 여건에 둘러싸여 있다. 오늘 취임식이 급변하는 금융환경의 현실을 넘어서도록 한마음으로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서 대표는 1963년생으로 경성고와 동국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나서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이태원 지점장, IB 지원부장, 기술금융부장을 거쳐 IT 그룹장(부행장), 글로벌·자금시장그룹장(부행장), CIB그룹장(부행장)을 역임했다. 기술금융, 투자금융, IT 등 그룹경영 전반을 다양하게 경험한 바 있어 앞으로 IBK저축은행의 수장으로서의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금융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2021-03-15 15:14:43

비트코인 7천100만…암호화폐 하루 16조 거래, 코스피 추월

비트코인 7천100만…암호화폐 하루 16조 거래, 코스피 추월

암호화폐(가상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이 단가 7천100만원 신기록을 세우면서 하루 평균 거래액이 코스피까지 넘어섰다.14일 암호화폐 통계사이트 코인마켓닷컴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국내 주요 4대 거래소의 지난 24시간 거래액은 업비트 9조9천629억원, 빗썸 2조5천594억원, 코인원 4천841억원, 코빗 516억원 등 모두 13조580억원으로 집계됐다.국내 거래액은 이보다 앞선 오전 3시 기준 16조6천947억원까지 올랐다. 이는 3월 코스피 일평균 거래액(16조459억원)과 코스닥 일평균 거래액(11조4천126억원)을 모두 넘긴 액수다.이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는 비트코인 시세 영향을 받았다.이날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1비트코인은 7천20만원선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같은 날 오전 9시 25분쯤 7천145만원을 찍으며 지난 7일 이후 8일 연속으로 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비트코인은 같은 날 다른 거래소인 빗썸 등에서도 7천100만원 안팎에 거래됐다. 암호화폐는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되면서 단가가 매겨진다. 같은 종류라도 거래소마다 시간대별 가격이 다소 다르다.비트코인은 지난 1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조9천억 달러(약 2천140조원) 규모 초대형 경기부양책에 서명한 여파로 급등하고 있다. 대규모 재정 지출에 따른 인플레이션이 예상되자 금과 같은 자산 위험회피(Hedge) 수단의 하나로 비트코인이 수요가 급증했다.미국 암호화폐 중개업체 '보이어저 디지털'의 최고경영자(CEO) 스티븐 에이를리히는 최근 CNN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유통할 수 있는 개수가 한정돼 있어 (위험회피 수단으로) 금을 대체할 수 있다. 거래를 위한 매개체라기보단 가상세계의 금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03-14 17:52:41

'상장 후 41%↑' 쿠팡, 월(wall)가의 큰손 투자자 재조명

'상장 후 41%↑' 쿠팡, 월(wall)가의 큰손 투자자 재조명

미국 CNBC가 뉴욕 증시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쿠팡에 월가 억만장자인 스탠리 드러켄밀러와 빌 애크먼 등도 일찌감치 투자했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쿠팡의 사외이사인 케빈 워시 전 연방준비제도(연준) 위원은 이날 CNBC에서 드러켄밀러가 쿠팡이 기업공개(IPO)를 하기 훨씬 이전부터 이 회사에 투자해 왔다고 밝혔다.워시는 드러켄밀러의 자문 담당이다.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워시는 쿠팡 주식 28만662주를 보유하고 있다.'제2의 버핏'이라 불리는 헤지펀드 업계 거물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캐피탈 회장도 쿠팡에 투자했다고 CNBC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애크먼이 쿠팡에 언제 얼마를 투자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로이터는 지난 2014년 애크먼이 쿠팡 투자자라고 보도한 바 있다.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쿠팡 주식이 공모가인 35달러에서 40.71%(14.25달러) 오른 49.2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이날 쿠팡 주식의 시초가는 공모가에서 81.4%나 상승한 63.50달러였다. 장중 69.0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폭이 줄었다.시가총액은 종가 기준으로 886억5000만 달러(한화 약 100조4000억원)를 기록했다. 쿠팡은 이번 기업공개(IPO)에서 45억5000만달러(약 5조1678억원)를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쿠팡 IPO는 2019년 우버 이후 뉴욕증시 최대 규모다. 2014년 알리바바 이후 미국에 상장된 최대 규모 외국 기업이 됐다.쿠팡이 올해 뉴욕증시 IPO 중 최고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손정의(손 마사요시)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은 상당한 투자이익을 거두게 됐다.소프트뱅크 측은 2015년과 2018년에 모두 30억달러를 투자해 기업공개 후 클래스A 기준 지분 37%를 보유하게 된다.

2021-03-12 18:03:17

[속보] 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0% 동결 "코로나19 대응 채권 매입 속도 높인다"

[속보] 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0% 동결 "코로나19 대응 채권 매입 속도 높인다"

유럽중앙은행(ECB)이 11일(현지시간) 정책회의에서 초수용적 통화정책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물론, 최근 유로존 국채 금리의 급등을 고려, 향후 채권 매입을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ECB는 기준금리를 기존 0%로 동결했다. 아울러 한계대출금리 역시 0.25%로, 예금금리도 -0.5%로 동결했다.

2021-03-11 21:57:32

현대차 애플카 협의→중단 사건 등 17건 '불공정거래' 징후 심리 진행

현대차 애플카 협의→중단 사건 등 17건 '불공정거래' 징후 심리 진행

금융당국이 최근 나온 현대자동차와 애플의 '애플카' 공동개발 내용의 언론 보도와 공시 등 총 17건에 대해 한국거래소 심리가 진행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서울남부지검이 '제2차 불공정거래 조사·심리기관 협의회'를 개최, 관련 현황을 점검했다.이에 따르면 지난 2월 거래소가 불공정거래 징후에 대한 심리를 진행한 사건은 모두 17건이다.대표적으로 현대차와 애플의 애플카 공동개발 협의 소식부터 중단 소식까지 알려지는 과정에서 현대차그룹 임원 등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자사 주식을 매도했는지 등에 대한 심리가 진행되고 있다.또한 4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새해 들어 급등한 정치 테마주 등 각종 테마주가 기승을 부리면서, 현재 거래소가 집중 모니터링 중인 테마주는 지난 2월 388개에서 이달 406개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2021-03-11 17:06:57

돌아온 '상장폐지' 시즌…투자자 주의 필요

돌아온 '상장폐지' 시즌…투자자 주의 필요

정기 주주총회가 이어지는 3월은 상장사 사업보고서를 기반으로 상장 폐지 발행이 이뤄지는 이름바 '상폐시즌'으로 불린다.코로나19로 지난해 매출 타격을 입은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이번 상폐시즌을 무사히 넘기지 못하는 기업들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주식투자컨설팅 기업 포텐즈 관계자는 "코로나가 불러온 경기 불황과 내수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받은 상장사들이 많은 시기"라며 "외감법 시행 이후 감사가 강화됐기 때문에 이번 상폐시즌은 잘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한 종목이 관리종목 혹은 상장폐지 대상이 될 수 있는지 투자포트폴리오를 점검하고, 현명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행 코스닥 규정상 최근연도 30억원 미만 매출(지주회사는 연결기준)을 1회 기록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며 2회 이상이면 퇴출된다.최근 4사업연도 영업손실을 기록할 경우에도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며 5년 연속이면 상폐심사에 들어가게 된다.이 기준에 따르면 코오롱생명과학, GV, 소리바다, 메디콕스, 대한그린파워, 투비소프트, 에이비프로바이오, 지엠팜텍, 메지온, 네이블, 이미지스 등이 4년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를 요하고 있다.

2021-03-11 12:26:04

[속보]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 최종 335.36대1 "63.6조원 몰려"

[속보]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 최종 335.36대1 "63.6조원 몰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최종 경쟁률이 335.36대 1로 집계됐다.9, 10일 이틀 동안 모인 증거금은 약 63조6천197억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오는 18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이 이뤄질 예정이다.

2021-03-10 16:56:16

농신보 대구센터, 농림어업인 대상 보증 확대한다

농신보 대구센터, 농림어업인 대상 보증 확대한다

농협중앙회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대구권역보증센터(이하 농신보 대구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어려운 농어촌 지역민을 돕고자 올해 2천876억원 규모 신규 보증을 지원한다.아울러 농신보 대구센터는 정부의 '2021년 청년창업농 확대 선발 지원계획'에 맞춰 귀농 창업자가 영농 환경에 조기 정착하도록 돕는 '청·장년 귀농창업 신용보증', 코로나19나 자연재해 등 불가항력 요인 탓에 구상 채무자가 된 성실실패 농림어업인을 돕는 '농업어인 재기지원 신용보증'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방상규 농신보 대구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농림수산업 분야 전반이 어려운 만큼 농림어업인의 실익증대를 위한 보증지원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병희 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장은 "대출받기 어려운 농립어업인을 더욱 활발히 돕는 한편, 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박 본부장은 최근 화훼 수요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고자 대구지역 농협은행을 중심으로 화훼소비 촉진운동을 벌이고 있다.

2021-03-10 15:48:52

'따상' 노리는 SK바이오사이언스, 1주라도 더 받으려면

'따상' 노리는 SK바이오사이언스, 1주라도 더 받으려면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 중 하나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일반 청약 일정이 9일 개시됐다. 이틀간 청약에서 1주라도 더 받으려면 청약증거금보다 청약 계좌 숫자가 더 중요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9~10일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일반 공모주 청약을 접수한다.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최상단인 6만5천원으로 결정됐다. 해당 공모가를 적용할 경우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기업가치는 약 5조원에 이른다. 앞서 지난 4~5일 실시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1천275.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수요예측 신청가격 물량의 96.74%는 희망가격 밴드(4만9천∼6만5천원)의 최상단이었던 6만5천원 이상의 가격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이 높았던 SK바이오팜은 상장 첫날 공모가의 두 배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까지 직행(따상)했고, 이후 이틀 더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일반 공모 열풍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도 따상을 실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일반 투자자들이 1주라도 더 받기 위해서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개편된 청약 제도에 따라 일반인 공모에 배정된 물량의 절반은 증거금 규모에 상관없이 청약자들에게 똑같이 배분되고, 나머지 절반은 기존처럼 증거금 규모에 따라 배정되기 때문에 청약 계좌 숫자가 더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온라인 상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을 많이 배정 받는 방법으로 "가족과 지인의 명의로 주식 계좌를 만들고 자금을 분산해 청약을 넣어라"는 조언도 나오고 있다. 증권 관계자는 "자금력이 충분한 투자자들은 비래배정 방식을 활용하는게 유리하며 자금력이 부족한 투자자들은 균등배분제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균등방식 최소 배정 예정 물량은 286만8천750주(최소 기준)다.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보니 청약 증권사에 모두 최소 청약 물량을 청약하는 것이 유리하다. 청약은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SK증권,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6개 증권사에서 받는다. 상장일은 오는 18일이다.

2021-03-09 10:41:45

대구경북 상장사 시총 한달새 9조3970억 뛰었다

대구경북 상장사 시총 한달새 9조3970억 뛰었다

지난달 대구경북 상장사 시가총액이 대폭 뛰었다. 경기 회복 조짐과 반도체 수요 폭증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8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가 발표한 '2021년 2월 대구경북지역 상장사 증시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지역 상장사 113곳의 시가총액은 72조117억원으로 집계됐다.전월 대비 9조3천970억원(15.01%) 증가한 것으로, 같은 기간 전체 시장 시가총액 증가율(0.98%)을 훨씬 웃돌았다.이에 따라 지난달 국내 전체 상장사 대비 지역 상장사 시총 비중은 전월보다 0.36%포인트 증가한 2.95%로 늘었다.시총 상승률 순위별로 보면 유가증권 시장에선 1위 포스코강판(94.94%), 2위 포스코케미칼(49.21%%), 3위 성안(34.83%), 4위 한화시스템(28.83%), 5위 체시스(26.23%) 등으로 집계됐다.또 코스닥 시장에선 1위 원바이오젠(387.82%), 2위 현대바이오(140.44%), 3위 케이씨에스(53.85%%), 4위 포스코엠텍(46.53%%), 5위 덴티스(46.27%) 등으로 나타났다.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는 "경기 회복 조짐에 제조업, IT, 반도체 업종이 투자자 선호를 한몸에 받으면서 지역 관련주도 수혜를 봤다. 차량용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수요 폭증 등이 관련주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풀이했다.지난달 지역 투자자들은 저가주 중심으로 매매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월간 거래량은 13억5천만주로 전월 수준이었으나 거래대금은 39.26% 줄었다.특히 개인투자자 비중이 큰 코스닥시장 거래량이 전월 대비 7.02% 늘었다. 반대로 유가증권시장 종목 거래량은 전월보다 8.24% 감소했다.

2021-03-08 17:55:22

대한항공 3조3천억 유상증자 성공…아시아나 인수 실탄 확보 완료

대한항공 3조3천억 유상증자 성공…아시아나 인수 실탄 확보 완료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한 유상증가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4~5일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3조3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서 104.85%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유상증자의 예정 주식수는 1억7천361만1천112주로, 초과 청약 주식수는 2천87만2천966주다. 대한항공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총 3조3천16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 가운데 1조5천억원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사용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오는 6월30일 아시아나항공의 1조5천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나머지 1조8천160억원은 금융리스, 담보부 차입 등 4~12월 채무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2021-03-08 10:57:18

'따상' 한번 노려봐?…SK바이오사이언스 일반 청약 돌입

'따상' 한번 노려봐?…SK바이오사이언스 일반 청약 돌입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최대 기대주로 꼽히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9일부터 일반 청약에 들어간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일반 투자자 대상 일반 공모주 청약은 9일과 10일 이틀간 진행된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4, 5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수용예측에선 1천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공모가는 희망공모가 범위(4만9천~6만5천원)의 최상단인 6만5천원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 배정물량은 전체(2천295만주)의 25%인 573만주다.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SK증권,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다. 상장일은 오는 18일이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18년 7월 설립된 이후 대량생산이 가능한 세포배양 방식의 인플루엔자 백신 '스카이셀플루', 대상포진 백신 등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다.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다국적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초에는 미국 워싱턴대학교 등과 컨소시엄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인 'GBP510'의 임상에도 들어갔다. 이에 SK바이오사이언스는 1조원이 넘는 공모에 나서는 올해 첫 '대어'로 꼽힌다. SK는 앞서 SK바이오팜을 상장했을 당시에도 코스피 최초로 '따상'(상장 당일 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로 오른 뒤 상한가까지 상승)에 다음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1-03-08 10:36:50

개미 속이는 '주식 리딩방' 피해 급증…이용료 수천만원에 ‘주가 조작’ 악용도

개미 속이는 '주식 리딩방' 피해 급증…이용료 수천만원에 ‘주가 조작’ 악용도

직장인 김모(39) 씨는 지난해 10월 한 업체가 운영하는 주식 리딩방에 가입했다.매일 아침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증시 뉴스를 받았다. 업체 단체 문자메시지로 '특정 종목을 주가 얼마에 사라, 여유자금 몇 %를 투자하라, 지금 매도하라' 등의 조언을 받았다.투자 실적은 '마이너스'의 연속이었다. 한달 만에 계약 해지와 환불을 요구했으나 업체 측은 오히려 위약금과 정보 이용료 등을 내라고 했다. 결국 김 씨는 투자 손실과 이용료 등 1천만원 상당을 잃었다.'주식 리딩방'의 잘못된 주식 정보나 주가조작 시도에 속아 투자금을 잃는 '개미'(개인 투자자)가 급증하고 있다.7일 한국소비자원·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주식 리딩방 관련 피해 상담 건수는 5천659건으로, 전년 동기(3천122건) 대비 81.3%나 늘었다.리딩방이란 금융당국에 유사투자자문업자로 신고한 업체가 카카오톡, 텔레그램 등을 통해 일정 기간 주식 종목을 추천해주는 대화방 또는 인터넷방송 등을 이른다.업체의 등급 기준 등에 따라 무료 공개방 또는 수십만~수천만원을 받는 유료 비공개방 등이 있다. 소비자원이 파악한 1인당 평균 리딩방 이용료는 373만원이다. 이용료가 1천만원 이상인 사례가 56건 있었고, 3천600만원을 요구한 사례도 있었다.이 가운데는 비교적 양질의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주식 매매를 돕는 곳도 있지만, 주가조적 목적으로 악용하는 곳도 많다. 운영자나 'VIP 고객'이 이미 보유한 종목을 리딩방에 추천한 뒤, 주가가 오르면 높은 가격에 처분해 부당이득을 챙기는 식이다.실제로 지난 1월 말 한 공개 리딩방에서는 'A사 주식을 얼마에 매수하라'는 지시가 나왔다. 당시는 해당 종목이 고점 부근일 때로, 이미 A사 주식을 보유하던 이들은 주식을 대거 내다 팔던 상황이라 주가가 빠르게 떨어지고 있었다. 리딩방 이용자들이 이를 받아 매수하면서 주가가 일시 반등했으나 오래 가지 못했다.이 밖에 고액의 해지 위약금을 요구하거나, 리딩방 측이 투자자 계좌를 맡아 직접 운용했다가 원금 거의 전액을 날리는 등 더 심각한 피해 사례도 끊이지 않고 있다.금융당국이 불량 업체 등을 단속하지만, 리딩방이 메신저 대화방 등 폐쇄된 공간 중심으로 운영하다 보니 적발 건수는 실제 피해 규모에 훨씬 못 미치는 실정이다.전문가들은 주식투자에 필요한 종목 연구 등을 부담스러워하는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고수익'을 내세운 뒤 투자 종목을 권유하는 수법 상당수가 불법이라고 지적했다.김은미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전임연구원은 "정보가 없는 투자자들은 검증되지 않은 리딩방의 정보를 전문가 정보라고 생각하고 이를 따라서 매매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피해가 발생하면 아무도 책임지지 않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03-07 17:14:45

로또복권 953회 1등 당첨자 배출점 서울 성동구 용답19길 '대박로또' 등 14곳

로또복권 953회 1등 당첨자 배출점 서울 성동구 용답19길 '대박로또' 등 14곳

동행복권은 6일 추첨된 로또복권 제953회 1등 당첨자 배출 복권방이 서울 성동구 용답19길 '대박로또' 등 14곳이라고 공개했다.16억4천만원씩을 당첨금으로 받게되는 1등 배출점은 지역별로 경기가 고양시 덕양구 고양대로 '서종복권판매점'·광명시 시청로 '동행로또복권방'·구리시 건원대로34번길 '훼밀리슈퍼'·부천시 소향로 239 '해든복권나라'·의정부시 평화로 359 '행운복권'·파주시 파주로 266 '교하로또판매점' 6곳으로 가장 많다.이어서 전남이 순천시 봉화2길 58 '조례로또복권방'·여수시 문수로 159-1 '대박찬스', 인천이 강화군 강화읍 북문길6 '삼성포토랜드'·남동구 호구포로 219 '대박마트' 각 2곳씩이다.또 서울 성동구 용답19길 '대박로또', 부산 남구 용호로 179 '하나열쇠', 광주 광산구 첨단중앙로182번길 90 '세러데이 845', 전북 남원시 의총로 78 '좋은날 복권방' 각 1곳씩이다.1등 당첨자 14명의 복권 구입방식은 자동 9명·수동 5명이다.이번회차 로또당첨번호는 '7·9·22·27·37·42'번, 2등 보너스번호는 '34'번이다.

2021-03-06 21:40:40

로또복권 953회 1등 당첨자 14명, 16억4천만원씩…당첨번호는?

로또복권 953회 1등 당첨자 14명, 16억4천만원씩…당첨번호는?

동행복권은 6일 오후 추첨된 로또복권 제953회 1등 당첨액이 16억4천만원이며 14명이 당첨됐다고 공개했다.로또당첨번호는 '7·9·22·27·37·42'번, 2등 보너스번호는 '34'번이 뽑혔다.1등은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경우이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번호 '34'번이 일치한 2등은 102명이며 3천753만원씩을 받는다.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천273명이 당첨됐으며 각각 116만원씩을 받게된다.당첨번호 4개가 일치해 고정당첨금 5만원을 받는 4등은 14만6천120명이 당첨됐다.당첨번호 3개를 맞혀 고정당첨금 5천원을 받게되는 5등은 233만1천848명이다.로또복권의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휴일인 경우 익영업일)이며 이번회차 총판매금액은 991억8천89만1천원이다.

2021-03-06 21:24:08

대구 섬유기업 '성안' 이재명 테마주 급등→자회사 횡령에 급락

대구 섬유기업 '성안' 이재명 테마주 급등→자회사 횡령에 급락

최근 '이재명 테마주'로 급부상한 대구 중견 섬유기업 '성안'이 오너 일가 계열사인 성안합섬의 횡령 사건에 주가 하락 폭탄을 맞았다. 성안합섬은 횡령 사실 공시 전에 보유 중이던 성안의 주식을 다량 매도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빚고 있다.4일 성안은 전 거래일보다 350원(29.91%) 내린 820원 하한가를 기록한 채 거래를 마쳤다.성안은 전날 "내부조사 중 자회사 성안합섬에서 횡령 사고가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공시했다. 횡령 규모는 200여 억원 수준이다.성안은 앞서 7년 간 누적된 적자 탓에 가뜩이나 경영 어려움을 겪어 왔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에 매출도 최근 2년 연속 크게 줄었다. 이번 횡령 사건까지 겹친 만큼, 곧 있을 회계감사 때 관리종목에 지정되거나 상장폐지에 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이에 대해 성안은 공시를 통해 "경찰 수사 중이다. 횡령 금액을 특정하는 대로 규모 등을 재공시할 것"이라며 "생산과 영업활동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사고 영향은 미미할 것이며 손실 최소화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해명했다.그러나 성안합섬은 횡령 사실 공시 전에 보유 중이던 성안 주식을 고가에 장내 매도해 '고의성' 여부가 도마 위에 올랐다.전자공시에 따르면 성안합섬은 보유 중이던 성안 주식 110만 주를 2월 15~23일에 거쳐 전량 매도했다. 박상태 성안 회장의 동생 박상완 성안 부사장 경우 지난 1월 말부터 지난달 8일까지 202만4천493주(3.56%)를 먼저 장내 매도해 20억원 이상 현금화했다. 박 부사장의 남은 지분은 73만주(1.28%)다.주주들은 횡령 공시 전에 고의로 보유 지분을 대량 매각했다면 '미공개 정보 이용행위'에 해당해 처벌 대상이라고 지적했다.앞서 박 부사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중앙대 동문으로 알려진 이후 성안 주가는 1월 초 300원대에서 지난달 8일 1천385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이와 관련, 매일신문은 장내 매도 경위 등에 대한 성안 측 해명 등을 듣고자 여러 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

2021-03-04 18:36:19

아르헨 리튬호수 예상 매출 35조…포스코 ‘활짝’ 웃었다

아르헨 리튬호수 예상 매출 35조…포스코 ‘활짝’ 웃었다

포스코(POSCO)가 2018년 인수한 아르헨티나 리튬 호수의 가치가 재평가되면서 4일 관련 종목 주가가 줄줄이 올랐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는 전날보다 1만원(3.34%) 오른 30만9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포스코는 장중 31만8천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가 내렸다.철강 포장재 업체인 계열사 포스코엠텍은 상한가인 8천720원(29.96%)에 다다른 채 마감했다.포스코강판은 장중 3만8천700원(26.47%)까지 올랐다가 3만600원(1.66%)에 마감했고, 포스코ICT(5.96%)와 포스코케미칼(1.60%) 등도 전 거래일보다 상승 마감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1.60%)은 장중 13.49% 올랐으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내렸다.포스코는 지난 2018년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의 리튬 염호(소금호수)를 3천100억원에 인수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말 이곳 리튬 매장량이 인수 당시 추산했던 220만t보다 6배 많은 1천350만t임을 확인했다.이런 가운데 최근 이곳에 매장된 리튬을 생산해 현재 시세로 판매한다면 누적 매출액이 35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추정치가 나오면서 포스코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중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다 보니 중국 탄산리튬 현물 가격이 지난해 7월 t당 5천달러에서 올해 2월 t당 1만1천달러로 2배 이상 급등한 것이다.포스코 관계자는 "전기차 배터리 필수 소재인 리튬 가격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이날 NH투자증권은 금리상승기와 인플레이션 시기 영향에 철강기업인 포스코 주가가 올랐다는 보고서도 내놨다.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아시아 지역 주요 철강기업 주가가 급등했다. 경기 회복 신호와 중국의 감산 기대감이 작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03-04 16:34:48

지수 학폭 인정에 '키이스트' 주가 기 못피는 중…장 초반 하락세

지수 학폭 인정에 '키이스트' 주가 기 못피는 중…장 초반 하락세

배우 지수가 과거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소속사 키이스트의 주가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4일 오전 9시 35분 현재 키이스트는 전일거래일 대비 1.74% 하락한 1만4천1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에는 3%대의 하락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키이스트의 주가 하락은 소속 배우 지수(본명 김지수·28)가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서 인정하며 사과한 영향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수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그는 "나로 인해 고통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다"고 말했다.이어 "연기를 시작하면서 과거를 덮어둔 채 대중의 과분한 관심을 받으며 여기까지 왔으나 마음 한편에 과거에 대한 죄책감이 늘 존재했고 돌이키기엔 너무 늦은 후회가 저에게는 늘 큰 불안함으로 다가왔다. 어두운 과거가 항상 나를 짓눌러왔다"고 했다.또 "연기자로 활동하는 내 모습을 보며 긴 시간 동안 고통받으셨을 분들께 깊이 속죄하고, 평생 씻지 못할 나의 과거를 반성하고 뉘우치겠다"고 적었다.

2021-03-04 09:37:23

"수익률 -22%" 묻지마 주식투자 늪 빠진 2030세대

"수익률 -22%" 묻지마 주식투자 늪 빠진 2030세대

'수익률 -22.44%, 평가손익 -80만6천195원'올해부터 주식을 시작한 직장인 1년차 권모(28) 씨의 주식 잔고·손익 계좌다. 권 씨는 1~2%대 은행 이자보다는 수익률이 낫다는 생각에 미국 나스닥 주식을 시작했다. 지난 2월 말부터 약간 내림세를 보이더니 최근 수익률은 -22.44%를 기록했다.권 씨는 "대출 등으로 자금을 더 늘려 손해를 메울 예정"이라며 "주식 투자의 최종 목표는 내 집 마련"이라고 했다. 이런 권 씨의 경우 사실상 '중위험 도박군'에 해당된다. 더 심해지면 도박 관련 센터에서 상담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주식 관련 커뮤니티에서 한 대학생은 "무조건 돈 번다는 말만 믿고 '게임스톱' 주식을 샀다가 하루 만에 200만원 잃고 아버지께 울면서 죄송하다고 했다"며 글을 올렸다. 이에 "저도 300만원 잃었다", "내 얘기네"라는 댓글이 잇따라 달렸다. 청소년이 "엄마한테 받은 학원비로 급등주 탔다가 완전히 물려버렸다"고 쓴 글도 있었는데, 10대들도 주식시장에서 돈을 되레 잃었다는 후기를 찾을 수 있었다.지난해 3월부터 주식시장 호황으로 '돈 벌었다'는 이야기를 쉽게 들을 수 있는 반면, 큰 돈을 잃고도 주식을 끊지 못해 도움을 구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3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주식 중독 현상 상담은 5천523건으로 전년 3천540건보다 56%가량 증가했다. 대부분 빚을 내서 주식에 투자했다가 돈을 잃은 뒤 가족에게까지 어려움을 주게 돼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다.지난해 주식 중독 현상으로 치유·재활 서비스를 받은 사람은 모든 연령대에서 전년보다 늘었다. 10대는 2018년, 2019년 한 명도 없다가 지난해 25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20대(236명)와 30대(579명)는 전년보다 각각 223%, 79%씩 증가했다. 이미향(53)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구센터 예방홍보팀장은 "최근 청소년들도 남의 돈으로 주식을 하다가 상담을 요청한다. 20, 30대는 빚을 내 주식 투자를 하다가 실패해 다시 대출을 받는 등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곳을 찾는다"며 "주식이 합법적이고 사회적으로 이미지가 좋을지라도 더 큰 돈을 얻기 위해 돈을 걸어 베팅(betting)하는 행위, 즉 대박을 꿈꾸는 한탕주의가 깔려 있기 때문에 도박에 해당된다"고 했다.허창덕 영남대 사회학과 교수는 "사회구조가 불확실할 때 주식 등 도박으로 일확천금을 꿈꾸는 사람이 많아져 '묻지마'식 투자가 이뤄진다"며 "나만 돈을 벌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감의 일종인 '포모현상'(FOMO(Fear Of Missing Out) ; 소외된다는 두려움에 투자자들이 시장에 진입하는 현상)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21-03-03 18:02:12

롤러코스터 코스피 한달째…올 거래일 6할이 2%대 변동폭

롤러코스터 코스피 한달째…올 거래일 6할이 2%대 변동폭

올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코스피가 지난달 이후 박스권에 머문 채 롤러코스터 장을 형성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투자 지속 여부를 놓고 불안에 떨고 있다.전문가들은 대체로 하반기 이후 실적 장세로 전환해 상승 동력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다.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12포인트(1.29%) 오른 3,082.99에 마감했다. 미국 증시 하락 여파로 2.67포인트 내린 3,041.20에 출발했으나 모처럼 기관이 6천888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코스피는 올해 들어 전체 거래일의 6할이 넘게 2% 변동폭을 보이며 불안한 장세를 보여 왔다.올해 첫 거래일인 지난 1월 4일 코스피는 2,874.50으로 문을 열었다. 같은 달 6일 장중 3,027.16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 3,000선에 올랐고 며칠 뒤인 11일 3,266.23을 찍으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지수는 1월 말까지 크게 내리며 2,900대에 마감했다. 이후 지난달 1일 2,976.81로 거래를 시작해 같은 달 중순까지 2,970~3,150 선에서 소폭 등락해 왔다.지난달 말 들어 코스피가 다시 출렁이자 투자자들은 투자를 지속해도 될지 불안해하고 있다. 미 국채 금리가 상승 조짐을 보이는 데다, 연기금도 분산투자를 이유로 국내 대장주 보유량을 40여일 연속으로 줄여 나간 탓에 하락장 전환 우려가 높다.코스피는 지난달 24일 기관과 외국인 매도세에 전장보다 3.07% 하락한 2,988.28으로 내리며 또 한번 3,000선을 내줬다. 이떄 상당수 투자자가 국내 주가 급락을 예상해 곱버스에 몰렸다.그러나 하루 만인 지난달 25일 지수가 장중 3,099(3.50%)까지 급등하면서 곱버스 베팅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입었다. 이튿날인 26일 외국인이 2조8천304억원 어치 역대급 매도세를 보이면서 장중 3.59%나 급락하는 롤러코스터를 탔다.증권업계는 최근 지수가 '금리 인상'과 '코로나19 종식' 전망 사이에서 오르지도 내리지도 못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금리 인상 여파로 기업 이익이 줄고 유동성 장세도 끝난다는 불안감이 크지만, 백신 공급에 코로나19가 잦아들면 기업 매출이 회복한다는 기대감도 높다는 것이다.전문가들은 하반기 들어 실적 장세로 전환하면 외국인 매수세가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지금처럼 기관과 외국인이 모두 팔면 수급은 개인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반대로 기업 실적 호조를 기대한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면 코스피도 재차 오른다는 분석이다.조익재 하이투자증권 리서치본부 투자전략부 전문위원은 "오는 4월까지는 금리 인상 여파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 지금은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 장세로 전환하는 과도기"라면서 "하반기 쯤엔 기업 경기가 회복하면서 외국인이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1-03-03 17:29:34

미얀마 진출한 DGB·영풍 "피해 발생없나" 노심초사 나날

미얀마 진출한 DGB·영풍 "피해 발생없나" 노심초사 나날

한달 째 이어진 미얀마 군부 쿠데타로 사상자가 속출하자 DGB대구은행, 영풍 등 대구경북의 현지 진출 기업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현지 진출 기업들의 수출길이 끊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이날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지역의 대미얀마 수출 제조기업은 대구 76곳, 경북 92곳 등 모두 168곳이다. 이외 DGB대구은행은 미얀마 현지 법인 'DGB MFI'(마이크로파이낸스·소액금융기관)을 설립·운영 중이다.지역 기업들은 미얀마를 '아시아의 마지막 블루오션'이라 보고 우호를 다져왔다. 지역 전통 산업인 차 부품, 섬유업은 현지 수요가 높고 인건비도 저렴해 판로 개척, 원가 절감에 탁월했다. 높아진 한류 인기에 식품·뷰티 수출 비중도 크다.한때 미얀마 수출로 대구 기업들은 연간 7천515억 달러(2014년), 경북 기업들이 5천125억 달러(2019년)를 각각 벌어들였을 정도다.지금은 분위기가 다르다. 지난 2018년 말 간편조리식 떡볶이 '요뽀끼'로 미얀마 시장에 진출한 농영회사법인 ㈜영풍은 이곳 수출을 일시 중단했다. 조재곤 영풍 대표는 "현지 수입사와 꾸준히 연락 중이지만 마땅히 대처할 방법이 없다"고 했다.미얀마 수출 비중이 큰 섬유직물업계 또한 사태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 섬유업체가 미얀마에 세운 공장 상당수는 도심이 아닌 외곽에 있다. 현재까지는 피해 사례가 파악되지 않았다.DGB대구은행도 DGB MFI 임직원 상황과 영업 동향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있다.DGB MFI는 지난 2019년 미얀마 정부로부터 소액대출 라이선스를 승인 받아 해외 현지 출자법인 형태로 설립했다. 본점이 있는 바고와 양곤을 포함해 모두 18개 지점을 운영한다. 그룹 출신 주재원 2명과 현지인 직원 등 모두 214명이 본사나 각 점포 인근에서 출퇴근한다.DGB MFI는 지난달 1일 오전 한때 쿠데타에 대비해 현지 산업은행이 영업을 일시 중단하면서 대출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었다.DGB대구은행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영업 어려움이나 직원, 그 가족에 대한 위협이 나타나지 않았다. 피해 발생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대구시는 미얀마 관련 수출지원 사업을 당분간 중단할 방침이다.대구시 국제통상과 관계자는 "이번 쿠데타로 무역사절단, 해외전시회 등 시 지원 프로그램에서 미얀마는 일단 제외했다. 미얀마는 통상이 자유로운 환경이 아니었던 데다, 쿠데타까지 겹쳐 한동안 교역이 힘들 것"이라고 했다.

2021-03-02 17:17:21

42거래일 순매도 중인 연기금…앞으로 24조원 더 판다

42거래일 순매도 중인 연기금…앞으로 24조원 더 판다

연기금이 국내 증시에서 42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면서 역대 최장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민연금이 주식 비중 조정을 위해 앞으로 24조원가량을 더 팔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국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기금은 올들어 2월까지 국내 주식 12조9천840억원을 팔아치웠다. 업계는 연기금의 순매도 대부분을 국민연금이 차지했을 것으로 보고있다.여기에 더해 앞으로 국민연금을 통한 국내 주식 매도는 더 이어질 전망이다.국민연금은 작년 말 기준 보유한 국내 주식 가치가 176조6천960억원으로 전체 금융자산 중 21.2%를 차지한다고 밝혔다.국민연금이 전체 금융자산에서 국내 주식 비중을 올 연말 자산배분 목표치인 16.8%에 맞추기로 한 만큼 현재 상태에서 4.4%포인트를 낮춰야 한다. 단순히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국민연금이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연말까지 총 36조7천290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야 한다.올들어 연기금이 2월까지 약 13조원을 팔았기 때문에 이를 빼면 앞으로 약 23조7천억원을 더 팔아한다는 소리다.이 때문에 국민연금이 지속적으로 국내 주식 순매도에 나선다면 6월 무렵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물론 주가와 채권 등 자산 가격이 끊임없이 변동하면서 국내 주식 보유 금액과 비중도 계속 바뀌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순매도 금액은 이와 차이가 날 수 있다.하지만 올해 들어 현재까지 코스피가 4.85% 상승하는 등 국내 주가는 작년 말보다 올랐다. 또 연초 이후 채권 금리 상승(채권 가격 하락)으로 국민연금 금융자산 중 채권 비중이 작아져서 주식 비중이 상대적으로 커졌을 것이 확실시된다.이런 상황을 고려하면 국민연금이 앞으로 팔아야 할 국내 주식 규모가 24조원보다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만약 올들어 지금까지 보인 속도로 국민연금이 순매도를 지속한다고 가정하면 6월 무렵까지는 계속 주식을 팔아야 연말 목표치에 도달하게 된다. 국민연금 등의 내년 말 자산배분 목표 비중이 오는 5~6월 공개되기 때문이다.

2021-03-01 07:53:22

“경기회복 기대”…대구경북 ‘시총 상위’ 포스코·DGB 주가 강세

“경기회복 기대”…대구경북 ‘시총 상위’ 포스코·DGB 주가 강세

금리 상승과 경기 회복 기대, 인플레이션 조짐에 포스코(POSCO)와 DGB금융지주 등 대구경북 대표 철강·금융업종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월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그간 상승장에서 기술주 등 성장주에 가리어 빛을 보지 못했던 철강주, 은행주 강세가 두드러졌다.미국 국채 금리가 오르자 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수혜 업종 종목들이 주도주로 떠르며 조명받는 모습이다.2월 한 달간 KRX 업종 지수 중 KRX 철강지수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KRX 철강지수는 국내 철강 업종 10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이달 1일 1,385.70에서 26일 1,522.49로 9.87% 올랐다. 같은 기간 횡보 장세를 이어간 코스피 상승률(1.23%)과 비교하면 상승세가 훨씬 거셌다.특히 KRX 철강지수 중 시가총액 비중이 56.6%로 가장 큰 포스코 주가는 2월 들어 14.66%나 올랐다.최근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 기대감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철강주는 전통적 경기민감주(시클리컬)로 꼽힌다. 지난해 연말 들어 글로벌 제조업 생산이 다시 늘면서 구리, 원유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했고, 이에 포스코 주가도 상승 곡선을 그렸다.KRX 은행지수도 이달 1일 572.37에서 26일 626.73으로 9.50% 올랐다. 이는 금융지주와 은행 종목 8개로 구성된 지수다.지수에 포함된 종목 가운데 DGB금융지주는 한달 새 10.99%나 뛰었다.이 밖에도 하나금융지주, J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KB금융, 신한지주, BNK금융지주, 기업은행 등 전 종목이 6~13% 올랐다.은행은 금리 상승기에 수혜를 보는 대표 업종이다. 금리가 오르면 순이자마진(NIM)이 늘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은행은 과거 금융위기 때를 제외한 금리 상승기마다 모두 시장 수익률을 초과 달성한 바 있다.반대로 연초 들어 각광받던 성장주들은 2월 들어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성장주는 현재 실적보다 미래의 실적이 주목받는 종목이다. 미래의 실적이 할인을 거쳐 현재 기업 가치로 환산돼 주가에 반영된다. 금리가 낮을 수록 할인율이 낮아져 성장성이 더욱 크게 평가받는 반면, 금리가 오르면 성장성을 적게 평가받는 경향이 있다.증권업계는 금리 상승에 대한 기대와 부담으로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당분간 업종별 차별화가 계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예상보다 주가 조정 기간이 장기화하면서 업종별 차별화가 심화할 것으로 판단한다. 증시가 복원되는 과정에서 주도주는 경기 민감주로 귀결되기보다, 이익 모멘텀을 확보하거나 기초여건(펀더멘탈)이 탄탄함에도 과도하게 주가가 조정됐던 분야로 분산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1-02-28 17:49:38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

완독률이 좋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