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새 40$→160$' 또 급등하는 게임스톱(GME)에 개미들 '어리둥절'

게임스톱. 해외 온라인커뮤니티 캡쳐 게임스톱. 해외 온라인커뮤니티 캡쳐

'개미들의 반란'으로 지난달 말 주가가 폭등한 뒤 폭락을 거듭했던 미국 게임스톱(게임스탑·GME)주가가 하루새 100% 넘게 올랐다. 대대적인 경영진 개편에 대한 소식이 알려지고 나서다.

장 마감 15분 전에는 과열로 거래가 중단되기 까지 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그야말로 어리둥절해 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게임스톱 주가는 103.94% 올라 91.71달러에서 마감했다.

25일 오후 9시 기준 시간 외 거래에서도 75% 넘게 급등해 160달러 안팎을 오가고 있다.

이날 폭등세는 게임스톱 짐 벨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다음 달 26일 사임한다고 밝히면서 시작됐다.

게임스톱 측은 사임 이유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지만 벨이 자의가 아닌 타의로 회사를 떠나게 됐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벨은 게임스톱 온라인 판매를 가속화하기 위해 지난해 투자자로 나선 라이언 코헨 추이 공동창업자에 의해 밀려나는 것이라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업계 한 소식통을 인용해 "벨의 사임은 최근 게임스톱 주가 폭등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게임스톱은 지난달 레딧 등 SNS에서 공매도 세력에 대항하려는 개인투자자들의 집단 매수 움직임에 따라 주가가 수직 상승한 회사다.

주당 20달러를 밑돌았던 게임스톱 주가는 최고 483달러까지 치솟았지만 그 이후 40달러대로 급락했다. 이 과정에서 미국 증권거래앱 '로빈후드'가 강제로 투자자들의 매수를 막았다는 의혹이 나오는 등 논란이 일었다.

피해를 본 투자자들이 대량 발생하자 미국 규제당국은 레딧 등 미국 온라인커뮤니티에서 게임스톱 매수를 추천한 일명 '대왕 개미' 키스 질과 증권거래 앱 로빈후드 최고경영자(CEO) 등을 대상으로 미 의회 청문회를 여는 등 본격 조사에 착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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