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 주식도전기] 생애 첫 주식 계좌를 개설하다

'왕초보 주식도전기'를 위해 DGB금융지주 하이투자증권을 찾아 계좌 개설부터 시작했다. '왕초보 주식도전기'를 위해 DGB금융지주 하이투자증권을 찾아 계좌 개설부터 시작했다.

#주식 투자 경험이 전혀 없는 한윤조 기자의 '왕초보 주식도전기'를 시작합니다. 연령을 막론하고 왕초보들도 배울 수 있도록 한 단계 한 단계 5개월 간 주식 투자의 기본 원칙과 주의점, 투자 기록 등을 격주로 연재할 예정입니다.

 

경제학을 전공했지만 주식으로는 돈을 벌기 힘들다고 생각했다. 자금 규모가 크고 정보가 빠른 기관투자자나 큰손들에 비해 개미 투자자들은 한계가 분명하기 때문이다. 주식에 투자를 하는 것은 그저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큰 손들의 좋은 먹잇감만 될 뿐이라고 생각했다. 펀드에 투자했다가 20% 가까운 손실을 봤던 몇 번의 경험도 이런 판단을 하는데 크게 작용했다.

쉴새없이 휴대전화를 쳐다보며 안절부절하는 삶을 살고 싶지도 않았다. 매일 해야 할 일이 있고, 그 일을 감당하기 위한 충분한 휴식을 취할수 있는 생활속 '쉼표'도 중요하다는 핑계로 주식투자에까지 신경을 곤두세우고 살고 싶지 않았다.

◆어느날 갑자기 왜 주식?

그러던 어느 날, 금융 담당 기자를 맡게 되면서 어쩔수 없이 매일같이 주가 흐름을 들여다보게 됐고, 세계와 한국의 경제 흐름, 기업들의 실적을 살필수밖에 없게 되면서 생각이 서서히 바뀌기 시작했다.

올 초 우리나라 증시의 대장주 격인 삼성전자 주가가 6만원을 넘어선 날, 뉴스를 보시던 어머니가 지나가는 말처럼 "적금 드는 돈으로 10년 전 삼성 주식이나 구글 주식을 사서 묻어뒀으면 어떻게 됐을까?"라고 말씀하셨다. 순간 머리가 '멍'했다.

그렇다. 세계 경제는 성장하고, 한국의 주식시장 역시 부침을 거듭하긴 하지만 성장세를 이어나간다. 1%대의 초저금리시대에 살면서 저축만 고집하고 사는건 너무 멍청한 선택이라는 반성을 처음으로 해봤다. 성장하지 않는 것은 내 편협한 사고방식이었다.

남들이 날고 뛸 때 난 그저 그 노력을 외면하면서 주식을 '제로섬 게임'으로, 그리고 '투자'와 '투기'를 구분하지 못하는 우매함으로 주식투자를 폄훼했던 거였다.

◆계좌 개설부터 시작

'왕초보 주식도전기'를 위해 DGB금융지주 하이투자증권을 찾아 계좌 개설부터 시작했다. '왕초보 주식도전기'를 위해 DGB금융지주 하이투자증권을 찾아 계좌 개설부터 시작했다.

그 가치에 대해 새삼 깨달았다 하더라도 주식투자는 함부로 뛰어들만큼 만만한 일이 아니다. 기자생활하면서 과도한 욕심을 부리다 패가망신한 이들을 부지기수로 봤다. 상당한 공부가 필요하고 인내심과 자기절제도 필요한 일이다.

그래서 DGB금융지주 하이투자증권에 도움을 요청했다. '주알못'(주식 알지 못하는 사람)을 이끌어서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팁을 전해줄 스승이 필요했고, 대구은행 본점 WM센터(자산관리복합점포)에 근무하는 류명훈 차장이 그 역할을 맡기로 했다.

지난 11일 첫 인사를 나누고 처음 시작한 일은 주식 계좌 개설. 은행 계좌를 개설하는 것처럼 증권사 사무실을 찾아 서류에 사인을 하고 계좌를 만들었다. 주식용 계좌와 투자할 돈을 잠시 거치해 둘 수 있는 CMA계좌 두 개가 금세 개설됐다. 그리고 휴대전화 앱도 다운로드 받아 공인인증서 등록을 완료하고 거래 준비를 마쳤다.

'왕초보 주식도전기'를 위해 DGB금융지주 하이투자증권을 찾아 계좌 개설부터 시작했다. '왕초보 주식도전기'를 위해 DGB금융지주 하이투자증권을 찾아 계좌 개설부터 시작했다.

계좌개설과 함께 ETF투자 서류에도 서명했다. 설명서에 들어있는 '초고위험'이라는 단어에 잠시 움찔했지만 전문가를 믿기로 했다. 어차피 주식이나 ETF나 위험도는 다를 바가 없다.

계좌만 개설하면 곧장 주식을 사들일 수 있을 줄 알았지만 류 차장은 그건 두어달 후로 예정했다. 주식과 한국의 현 경제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공부가 선행돼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평생 주식의 '주'자도 관심없이 살다 막상 시작하니 맘만 성급했다.

이후 며칠 동안 틈날 때마다 경제 기사와 주식 관련 블로그 등을 관심있게 지켜보며 내 나름의 투자 금액을 설정했다. 월급쟁이들의 한달 봉급에 달하는 300만원. 적은 돈은 아니지만 다 잃어도 내 삶에 큰 영향을 미칠지는 않고 배움의 값으로 기꺼이 지불할 수 있는 정도다.

그래, 나도 할 수 있다!

 

하이투자증권 류명훈 차장 하이투자증권 류명훈 차장

▶하이투자증권 류명훈 차장

-2008년 입사해 2016년 하이투자증권인상을 수상하고, 2017년 해외주식 환산약정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하이 DIGNITY랩어카운트 출시 및 운용으로 1월 13일 기준 약 7개월 누적수익 8.4%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월부터 하이 RICH&THIEL(리치앤틸)랩어카운트 출시 및 운용 중이다.

 

※ETF(Exchange Traded Fund)=주식과 인덱스펀드를 합쳐놓은 것이라고 보면된다. KOSPI 200과 같은 시장 지수의 수익률을 그대로 쫓아가도록 구성한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개별 주식을 고르는데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펀드투자의 장점과, 언제든지 매매할 수 있는 주식투자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

※랩어카운트= 여러 가지 자산운용서비스를 하나로 묶어서 고객의 기호에 따라 제공하는 개인별 자산종합관리계좌. 묶다(wrap)와 계좌(account)의 합성어. 고객의 성향에 맞게 제공하고, 고객이 맡긴 재산에 대해 자산구성·운용·투자자문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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