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증권·보험

 
"도로변 농산물 팔때도 카드 받습니다"

"도로변 농산물 팔때도 카드 받습니다"

# 농민 A(39)씨는 매년 가을이면 농장 앞 도로변에 천막을 설치하고 과일 판매을 하는데 늘 결제가 문제였다. 요즘은 현금을 가지고 다니는 이들이 많지않다보니 카드를 내미는 이들이 부지기수이지만, 길거리 노점상을 운영하는 상황에서 카드 결제가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불경기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중고거래를 즐겨하는 B(32)씨는 결제를 할 때마다 불안한 마음이다. 과연 판매자를 믿을 수 있을지, 반대로 B씨의 물건을 사가는 사람들은 그를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기 때문이다. 카드결제가 된다면 좋겠지만 개인간 거래는 계좌이체를 이용할 수 밖에 없어 늘 물품을 받을 때까지 불안불안하다고 했다.앞으로는 이런 A씨와 B씨의 고민이 간단하게 해결될 수 있을 전망이다. 농협상호금융이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개인들도 별도의 단말기 없이 'NFC 터치'나 '결제링크(URL) 전달방식' 등으로 카드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을 내놨기 때문이다.휴대전화 앱만 내려받으면 언제 어느때든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28일 농협상호금융은 한국NFC, 유디아이디와의 제휴을 통해 모바일 간편뱅킹서비스인 '콕뱅크'에 금융권 최초로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개인간 카드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개인이 결제를 받아야 할 경우에는 계좌이체 또는 현금으로만 거래가 가능했다.하지만 콕뱅크에서 '페이앱라이트'를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면 연간 2천400만원(1회 50만원, 월 200만원)까지 별도의 단말기 없이 언제 어디서든 NFC 터치나 결제 링크(URL) 전달 방식 등으로 카드결제가 가능하다. 여기에다 수수료 우대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시골 장터나 과수원, 비닐하우스, 국도변 등 현장에서 농산물을 판매하는 영세 농업인들이 손쉽게 카드결제를 받을 수 있어 거래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또 개인 간 중고거래나, 개별사업자로 분류되는 대리운전기사 등도 앱을 통해 카드결제가 가능하다.이재식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영세농민이나 일반 개인들도 통신판매나 인터넷판매가 늘어나는 상황이다보니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획기적인 서비스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콕뱅크를 국내 최고의 간편뱅크 대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9-29 17:11:37

한은 대경본부,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확대

한은 대경본부,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확대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다음달 5일부터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자금을 기존 2조원에서 2조2천800억원으로 증액하고, 운용 기한을 내년 3월말까지 6개월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코로나19 사태가 좀처럼 종식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지역 내 피해기업 지원을 이어나가기 위한 조치다.한국은행은 전체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지원자금 13조원 중 초기 피해가 집중됐던 대구경북본부에 17.5%에 달하는 높은 비중의 예산을 배정했다.이번에 지원자금의 규모와 기간이 확대되면서 기존 제조업 및 서비스업 이외에도 농림어업, 건설업 등도 추가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한은 대경본부는 금융기관 대출실적의 50%에 해당하는 금액(개인사업자 및 저신용 법인사업자는 100%)을 연 0.25%의 금리로 지원한다.이같은 자금지원을 통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피해기업의 이자상환부담(연 환산 기준)이 약 120억원 경감된 것으로 추정된다.지금까지 지원된 자금을 업종별로 분석해보면 제조업에 1조1천134억원(55.6%), 서비스업에 8천887억원(44.4%)이 지원됐다.

2020-09-28 16:51:59

[단독] 대구경북 ATM 5년간 700개 사라져

[단독] 대구경북 ATM 5년간 700개 사라져

대구경북에 설치된 시중은행 현금자동입출기(ATM)가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재옥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달서을)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구는 2016년 2천418개에서 올해 2천76개로 342개(14.1%), 경북은 2016년 1천706개에서 올해 1천341개로 365개(21.4%)가 각각 감소했다.특히 경북의 감소율은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중 강원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은행별로는 대구은행 ATM이 2016년 1천731개에서 올해 1천545개로 186개가 줄었다. 이어 국민은행(136개), 농협은행(124개), 우리은행(80개), 신한은행(74개) 순으로 감소했다.부산은행은 2016년 경북에 10개의 ATM이 있었으나 지난 5년간 모두 철거됐다. 씨티은행은 2016년 대구에 있었던 13개의 ATM이 절반 이상 철거돼 현재 6개만 남아있다. 경북 시군별로는 포항이 2016년 392개에서 올해 288개로 94개가 감소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이어 구미시(67개), 경주시(53개), 경산시(41개), 김천시(31개) 순으로 ATM이 철거됐다.올 7월 기준 청송은 군 전체에 ATM이 단 4대 뿐이었으며, 군위·봉화·영양·울릉 등지에도 각 5개 기기만 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의 경우 수성구가 2016년 413개에서 올해 342개로 71개가 줄어 최다 감소폭을 보였다. 뒤를 이어 달서구(68개), 북구(53개), 중구(51개), 동구(32개) 순으로 줄었다.윤재옥 의원은 "ATM 감소로 모바일 뱅킹, 간편 결제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은 은행 서비스 이용에 심각한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은행공동 ATM 설치로 운영비를 줄이는 등 대구경북 주민을 위한 ATM 유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2020-09-28 16:44:46

[신협중앙회] 언택트 시대에 발맞춘  신협 모바일금융 '온(ON)뱅크' 인기

[신협중앙회] 언택트 시대에 발맞춘 신협 모바일금융 '온(ON)뱅크' 인기

#대구 수성구에 사는 30대 직장인 박민재씨는 신협이 올해 새롭게 출시한 온(ON)뱅크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협 비과세 혜택을 누리고 있다. 박 씨는 "점포를 방문할 시간이 없었는데, 온뱅크를 통해 가족 생활비 통장과 동호회 모임통장도 신협계좌로 전환했다"고 했다.지난 1월 신협중앙회가 출시한 모바일 통합플랫폼 '온(ON)뱅크' 인기가 뜨겁다. 신협중앙회는 매주 평균 1만여명이 신규 가입해 지난 8월 말 기준 가입자수 46만명, 예‧적금 1조 8천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높아진 언택트 수요와 맞물린 덕분이다.온뱅크의 인기비결은 상호금융권 최초로 비대면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계좌개설이 가능한데 있다. 영업점 방문 필요없이 온뱅크를 통해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말이다.금융당국은 상호금융권 예·적금상품 통합 3천만원까지에 대해 15.4%의 이자소득세를 면제해준다.예를 들어 온뱅크를 통해 연이자 2%짜리 예금상품에 3천만원을 맡겼다면 만기 후 이자수익은 1.4%의 농어촌특별세를 제한 59만1천600원이다. 하지만 은행에 맡겼을 경우 이자소득세 8만4천원(15.4%)을 공제해 이자수익은 50만7천600원에 불과하다. 실제 온뱅크 예‧적금의 39%에 해당하는 7천20억원이 비과세 상품일 정도다.터치 몇 번으로 간편하게 송금하는 온뱅크 간편이체 서비스도 인기다. 7월 말 기준 전체 이체건수의 78%가 간편이체로 진행될 정도다. OTP와 같은 보안매체 없이 200만원까지 계좌송금, 카카오톡이나 메시지 이체시 수수료 없이 100만원까지 송금 가능하다.그 외에도 온뱅크를 통해 생계형 긴급자금 및 신속대출 서비스, 공제상품 가입 및 청구도 가능해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온뱅크는 2030세대는 물론 고령 이용자까지 모두를 만족시킬 언택트 금융서비스"라면서 "최근에는 손바닥 정맥을 활용한 바이오 인증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디지털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햔편, 현재 대구경북에는 100개 신협과 204개의 영업점이 있으며, 총 자산은 13조 3천721억원, 이용자수는 176만7천여 명에 달한다.

2020-09-28 11:19:28

DGB 'IM뱅크'…月64만명 활성화, 1년새 7.5배 증가

DGB 'IM뱅크'…月64만명 활성화, 1년새 7.5배 증가

코로나19 사태로 은행업무에도 비대면 추세가 가속화하면서 DGB대구은행이 지난해 9월 기존 뱅킹 앱을 리뉴얼해 선보인 'IM뱅크'와 'IM샵'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지난 8월말 기준 IM뱅크 월 활성 고객수는 63만5천명으로, 전년대비 8만5천명과 비교해 약 7.5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비대면 거래 증가도 폭증했다. 모바일뱅킹을 통한 지급 거래수는 지난해 8월 3천80만건이던 것이 올해 8월에는 4천240만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38% 증가했고, 상품의 신규·해약 건수도 30만건에서 42만건(40%)으로 늘어났다.특히 지난 6월 출시한 비대면 전용대출 IM직장인 간편신용대출은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약정액 1천억원을 기록(올해 9월15일 기준)했다. DGB대구은행 비대면 전용대출상품 중 가장 단기간 1천억 돌파 기록이다.손현주 디지털마케팅부 차장은 "IM뱅크를 비롯한 모바일 뱅킹의 가파른 수요 증가는 빨라진 속도와 혁신적인 프로세스를 가장 큰 요인으로 꼽는다. IM직장인 간편신용대출의 경우 DGB대구은행 계좌 없이 휴대폰 본인 인증만으로 금리 조회가 1분 이내 가능한 편리성이 고객들에게 유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밖에도 DGB쓰담쓰담 간편대출, DGB토닥토닥 서민&중금리 대출 등 비대면 전용 비상금 대출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토스 대출 금리비교, CJ ONE, 카카오페이 등 일상에서 다수가 사용하는 플랫폼을 통한 마케팅을 통해 전략적으로 접근 중이다. 오픈 뱅킹의 경우 지난해 말 13만좌에서 올 8월 기준 57만좌로 8개월 만에 약 4.2배 성장했다.또 생활금융플랫폼인 'IM샵'의 경우 대구행복페이 채널로 활용되면서 활성사용자가 크게 늘어 누적 27만3천 계좌, 누적 충전금액 2천583억원(9월 3일 기준)을 기록하며 자영업자들의 든든한 응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덕분에 DGB대구은행과 매일신문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이웃사랑 댓글 기부 캠페인 역시 매주 1천명 이상 2천명에 육박하는 댓글이 달리는 등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대구은행은 IM샵 댓글 하나당 1천원씩 매주 최고 2천개 댓글(200만원)까지 후원한다.김태오 은행장은 "언택트 시대를 넘어 앱하나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앱택트' 시대에 선제적으로 비대면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발굴하고 효율적인 마케팅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9-27 16:42:04

[금융칼럼] 2030세대의 슬기로운 연금 준비(IRP와 연금저축)

[금융칼럼] 2030세대의 슬기로운 연금 준비(IRP와 연금저축)

2019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가구의 비중이 전체가구의 28.9%에 이른 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결혼적령기라 볼 수 있는 2030세대들을 중심으로 비혼을 생각하는 비중도 늘어나고 있어 1인 가구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한 설문조사에서는 여성의 81%, 남성의 50%가 결혼은 반드시 할 필요는 없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에 의지할 이가 없는 만큼 1인 가구의 노후 대비는 더욱 중요한 요소가 됐다.전통적인 연금준비는 노후에 사용하게 될 비용을 먼저 생각하고 그에 맞는 비용을 투자하거나 저축하는 방식이다. 현재 대부분의 국민들은 정부에서 의무화 하고 있는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을 같이 고려해 개인연금을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일 것이다.노후 자금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공적연금과 퇴직연금만으로 충분한가'에 대한 고민이 우선되어야 한다. 공적연금인 국민연금은 월 소득의 9%(본인 4.5%+회사 4.5%)를 납입하고, 퇴직연금은 매년 연봉의 1개월치(급여기준 약 8.3%정도)가 쌓고 있다.두 연금을 합치면 소득기준 17.3%정도로, 지금 소비수준을 고려해 보면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그러면 개인연금은 얼마 정도를 추가로 준비하면 좋을까? 재무설계의 관점에서 보면 본인 소득의 5~10%를 제안한다. 현재 상환하고 있는 대출금이 있거나, 단기적으로 달성해야 할 재무목표가 있을 경우는 5% 정도, 그렇지 않으면 10%정도가 좋다.더구나 근로소득자들은 매년 조금씩 급여 인상이 이뤄지기 때문에, 연차가 높아질수록 납입액을 조금씩 높일 수 있어 매년 조금씩 목표액을 높여가면 좋다.다음으로는 어떤 상품이 좋을까 선택해야 한다. 근로소득자라면 우선 세액공제라는 이점을 지닌 연금저축과 개인퇴직연금(IRP계좌)를 추천한다.총 급여가 5천500만원 이하일 경우 16.5%를 세액공제 해주는 그야말로 '혜자' 상품이지만, 의외로 개인연금에 가입하고 있는 2030근로자는 전체 근로소득자의 20%정도에 지나지 않는다.둘 중 먼저 준비하면 좋을 상품은 연금저축이다. 그리고 좀 더 여유가 있을 경우에는 IRP계좌에 납입해 운용하는 것이 좋다. 두 상품이 비슷하지만 수수료 측면에서 미세한 차이가 있다.전문성이 부족해 투자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연금저축계좌와 IRP를 이용해 다양한 간접투자를 경험하고 투자수익도 기대해 볼 수 있으니 먼저 실행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그래도 걱정이 앞선다면 전문가와 상의해 내게 맞는 미래의 자산을 준비해 보자.박동훈 인투자산관리&재무설계 대표

2020-09-27 15:37:42

하락장에 더 위험한 주식 신용거래…'빚투'의 덫

하락장에 더 위험한 주식 신용거래…'빚투'의 덫

주식 초보자인 직장인 A씨는 코스피 지수가 2천400선을 넘어서고 2천600까지 갈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증권사에서 신용거래를 당겨 추가 배팅을 시작했다. 하지만 며칠 만에 순식간에 지수가 2천270선까지 추락하자 불안감에 밤잠을 설치고 있다. 바로 반대매매를 당하지 않을까 조마조마 하기 때문이다.A씨는 "지금보다 지수가 더 밀린다면 꼼짝없이 반대매매를 당하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가뜩이나 마이너스인 수익률에다 손실폭이 완전 커지게 된다"면서 "지수가 상승하길 고대하고 있지만 만약 지수가 더 밀릴 경우에는 누구에게 돈을 빌려서라도 반대매매를 피해야 하는건지 갈피를 잡지 못하겠다"고 토로했다.◆신용거래의 덫…반대매매이달 16일 2천540.53까지 올랐던 코스피 지수가 8거래일 연속 뒤로 밀리면서 25일에는 급기야 2천278.79로 장을 마감했다.LG화학의 분사 소식에다 테슬라 배터리데이가 기대만큼의 깜짝 발표를 내놓지 못하면서 빚어진 실망감, 미국 대선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 등이 겹쳐진 영향이다. 여기에다 내년 종목당 대주주 기준이 3억원으로 하향조정되는데 따른 개인투자자들의 매도 랠리와, 돌발 북한리스크까지 불안감을 가중시켰다.상황이 이렇게 되자 상승장을 기대하며 신용거래까지 당겨 배팅했던 개인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일일 반대매매 규모가 지난 23일의 경우 302억7천200만원으로 9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하루에 300억원어치가 넘는 규모의 반대매매가 이뤄진 것은 2011년 8월9일(311억3천500만원) 이후 처음일 만큼 이례적인 상황이다.이같은 반대매매 규모는 올 3월 코로나19 팬데믹 선언으로 코스피 지수가 1천430선까지 밀렸을 때보다도 100억 이상 큰 규모다.지난 10년 간 일일 반대매매가 200억원을 넘어섰던 적은 모두 24회다. 이 중 17회가 올들어 발생했다. 신용융자 잔고가 17조원을 넘어서는 등 '빚투'(빚내서 투자)가 역대 최대 수준까지 치달으면서, 반대로 증시가 추락할 때마다 강제 청산되는 규모도 함께 늘어난 것이다.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도 늘었다. 지난 23일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은 11.0%로 지난 10년 동안 역대 4번째를 기록했다.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증시가 급락할 때마다 이에 따른 반대매매 규모가 증가하곤 했다"면서 "이번에도 코스피가 2천400을 넘어서면서 강세를 보이다가 연일 하락하면서 반대매매가 증가한 상황"고 말했다.◆담보비율 이하로 떨어지면 원치않아도 강제 매도반대매매는 투자자가 외상으로 산 주식(미수거래)에 대해 정해진 기일까지 결제대금을 추가로 납입하지 못할 경우 증권사가 고객의 의사와 관계없이 강제로 주식을 강제로 일괄 매도해 회수하는 것을 일컫는다.통상 미수거래의 경우에는 3일, 신용거래의 경우에는 1~5개월(평균 3개월)이 상환기한이다.이 때 신용융자담보비율은 140%를 유지해야 한다. 전체 주식가치(담보 제공된 주식·신용으로 매수한 주식가치)가 대출금액의 140%를 밑돌면 반대매매가 들어가게 된다.신용거래는 보유 주식의 2배까지 가능하다. 예를 들어 5천만원어치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는 이를 담보로 레버리지를 일으켜 최대 1억원까지 주식을 사들일 수 있다.하지만 이같은 레버리지 매매는 주식 시장이 하락할 경우 심각한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만약 주가가 하락해 평가액(5천만원*담보비율 140%)이 7천만원까지 떨어질 경우 증권사는 즉시 반대매매를 시행한다.이같은 반대매매 제도는 만약 증시가 폭락할 경우 투자자의 원금 손실은 물론이고 대출을 해준 증권사도 손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140% 평가액 바로 다음날 주가가 하루 최대 변동폭(30%)까지 떨어진다면 원금 이상의 손실이 발생하는 탓이다.본인의 자금으로 투자했을 경우 평가액이 0%까지 가지 않을 경우 얼마든지 추후 상승 여지를 기대해 볼 수 있지만, 신용을 사용해 반대매매 될 경우에는 꼼짝없이 모든 손실을 떠안아야 한다는 점이다. 그만큼 '빚투'가 위험하다고 증시 전문가들이 누누히 강조하는 이유다.평균적으로 증권사들의 신용융자 이자는 9.5%내외로, 시중은행 3~4배를 넘어선다. A씨처럼 신용거래를 했다가 수익을 거두지 못하고 반대매매 될 경우 손실폭은 물론이고 고금리 이자부담까지 떠안게 된다.더구나 이같은 '빚투'의 급증은 우리 증시의 하락폭을 키워 전체 개인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반대매매의 급증으로 인해 과도한 매물이 출회하게 되면 결국 증시 하락을 가속화하기 때문이다.증권업계 관계자는 "빚투가 증가하면서 최근에는 증권사마다 신용제공을 일시 중단하는 사태가 반복될 정도고, 증권사보다 요건이 까다로운 저축은행에서도 주식 신용대출에 나서다보니 반대매매에 더욱 취약한 구조가 됐다"면서 "신용은 자신의 통제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만 이용하는 것이 불문율"이라고 강조했다.

2020-09-27 15:36:33

로또 930회 1등 당첨자 배출점 구미시 비산로 '그랜드로또' 등 8곳

로또 930회 1등 당첨자 배출점 구미시 비산로 '그랜드로또' 등 8곳

동행복권은 26일 오후 추첨된 로또복권 제930회 1등 당첨자 배출 복권방이 경북 구미시 비산로5길 '그랜드로또' 등 8곳이라고 밝혔다.28억3천만원씩을 받게되는 1등 당첨자 배출점은 지역별로 경기가 군포시 삼성로 '민춘복권'·남양주시 늘을2로 '패밀리복권방'·성남시 수정구 수정로 '하나로슈퍼복권방'·수원시 장안구 금당로 '영화모음' 4곳으로 가장 많다.이어서 경북이 구미시 비산로 '그랜드로또'·구미시 구미중앙로 '복권명당', 경남이 창원시 마산합포구 고운로 '완월로또'·함안군 함안대로 '함안 복권방' 각 2곳씩이다.이번회차 로또당첨번호는 '8·21·25·38·39·44'번, 2등 보너스 번호는 '28'번이다.

2020-09-26 21:36:21

로또 930회 1등 당첨번호 '8·21·25·38·39·44'번, 8명…28억3천만원씩

로또 930회 1등 당첨번호 '8·21·25·38·39·44'번, 8명…28억3천만원씩

동행복권은 26일 추첨된 로또복권 제930회 1등 당첨번호로 '8·21·25·38·39·44'번이 뽑혔다고 밝혔다.2등 보너스 번호는 '28'번이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은 8명이 당첨됐으며 각각 28억3천241만원씩을 당첨금으로 받게된다.당첨번호 5개와 2등 보너스 번호 '28'번이 일치한 2등 55명으로 6천866만원씩을 받는다.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776명이 당첨됐으며 당첨금으로 136만원씩을 받게된다.당첨번호 4개가 일치해 고정당첨금 5만원씩을 받는 4등은 12만8천480명이다.당첨번호 3개를 맞혀 고정당첨금 5천원씩을 받게되는 5등은 212만4천548명이 당첨됐다.이번회차 1등 당첨자 8명의 복권 구입 방식은 모두 자동 선택이다.로또복권의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휴일인 경우 익영업일)이며 총판매금액은 945억1천841만5천원이다.

2020-09-26 21:25:04

[핫키워드] 가자 20

[핫키워드] 가자 20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25일 건배사 논란에 대해 "사려 깊지 못한 발언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고별의 자리라는 성격을 감안하여 정치 원로의 노고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한 건배사로 정치적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기 만화책 출판기념회에 참석, 이 전 대표에게 "저한테 가장 절실하게 다가온 말 중 하나는 '우리가 20년을 (집권)해야 한다'는 말씀이었던 것 같다"며 "민주 정부가 벽돌 하나하나 열심히 쌓아도 그게 얼마나 빨리 허물어질 수 있는지 봤기 때문"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제가 '가자!'고 외치면 모두가 '20년!'으로 답해 달라. 30년, 40년을 부르셔도 된다"며 건배사를 제안했다.이에 정치권에서는 적절하지 못한 처신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2020-09-25 17:06:54

[이코노피플] 황병욱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코노피플] 황병욱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코로나19 시기에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벼랑끝에 몰린 자영업자들의 생존을 돕는 '경제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이달 2일 취임한 황병욱 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보) 이사장은 "38년간 대구은행에 근무하면서 쌓은 폭넓은 금융경험을 살려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이사장 자리에 지원했다"면서 "이제 취임한지 3주가 지났는데 대구시 비상경제대책회의 등에 참석하면서 소상공인들이 겪는 어려움이 얼마나 극심한지 여실히 느끼고 있다"고 했다.대구신보는 올 2월부터 8월말까지 7개월 동안 코로나 특례보증만 4만4천건(1조800억원)을 지원했다. 평소 같으면 3년 동안 지원될 보증 규모가 단 7개월만에 몰려든 것이다.황 이사장은 "직원들이 사명감 하나로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폭주하는 업무를 처리했다고 들었다"며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최근 기관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도 있었다"고 했다.다만 보증수요가 폭증하면서 기본 재산 대비 보증지원 한도인 운용 배수가 한계치에 육박한 것은 풀어야 할 과제다. 황 이사장은 "법률상 운용 배수가 최대 15배까지 가능한데, 현재 13배에 육박해 조만간 보증지원에 한계가 올 수밖에 없다"면서 "코로나 위기가 당분간은 이어질 전망이어서 보증재원 확보를 위한 국가 보조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했다.높아지는 신용 리스크도 대구신보 입장에서는 부담이다. 지난해 경우 2천813건(437억원)의 사고가 발생해 사고율 3.17%를 기록했는데, 올해는 보증 규모와 액수가 커지고 경기 하락이 심각해지면서 돈을 제때 갚지 못하는 이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황 이사장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의 경험을 돌이켜볼 때 보증공급이 급증한 1~3년 후부터 사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패턴을 보였다"면서 "내년 하반기부터 사고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국의 재단들이 리스크관리 고도화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코로나 위기 상황이 길어지면서 대구신보의 역할도 더욱 중요해졌다. 대구의 유일한 정책금융 공공기관으로서 보증 업무는 물론이고, 이자를 지원하는 경영안정자금 추천과 금융소외자를 위한 대구 울타리론 등의 업무를 맡고 있어서다.황 이사장은 "사회적 가치 중심의 지원 체계를 확립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나가는 대구신보가 되겠다"면서 "대구은행에서 디지털혁신본부 임원으로 일했던 경험을 살려 디지털 시대로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종합경영지원기관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0-09-24 16:58:58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에 8월 카드매출 감소세 확연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에 8월 카드매출 감소세 확연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 효과로 살아나던 소비세가 8월 들어 다시 확연한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집회 등에 따른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신금융협회로부터 제출받은 '8대 소비업종별 카드 매출승인 자료(~8월)'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8대 소비업종의 전년동기대비 카드매출증가율은 7월에 4.8%에서 8월 2.5%로 감소했다. 특히 도소매업을 제외한 7대 업종의 매출은 7월 –5.4%에서 8월 -12.7%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7월 대비 8월에 카드매출 감소 폭이 큰 업종은 사업시설‧지원서비스 –35.9%(1천100억원), 운수업 –14.3%(1천억원), 예술‧스포츠‧여가서비스 –12.5%(1천500억원), 음식숙박업 –6.2%(6천700억원), 기타서비스 –3%(500억원) 등으로 코로나19 재확산의 충격이 경제 전반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운 것으로 확인됐다.올 들어 8월까지 카드매출 감소 폭이 가장 큰 업종은 운수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까지 운수업 카드매출은 11조7천억원이었지만 올해는 같은 기간 5천500억원에 불과해 5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그 외에도 사업시설‧지원 서비스업은 –39%(1조3천100억원), 교육서비스업은 –11%(1조1천억원), 숙박 및 음식점업은 –8.3%(7조1천700억원), 예술‧스포츠‧여가서비스가 –6.8%(6천억원) 등의 순이었다.

2020-09-22 17:26:13

속도내는 보험 '제판분리'…GA 계약 건수 전년대비 '껑충'

보험업계가 보험 상품의 제조와 판매가 분리되는 '제판분리'로 변화하고 있다. 소비자에게 다양한 상품을 설명하고 판매할 수 있는 법인보험대리점(GA)의 영향력이 그만큼 커지고 있는 것.금융감독원 집계 결과 지난해 중대형 GA의 신계약 건수는 1천461만 건으로 전년 대비 13.4% 늘어났다. 이들의 수수료는 7조4천300여 억 원으로 20.8%가 뛰었다.GA 기업인 ㈜리치앤코 심광석 제2총괄 대표는 "지난해보다 올해 매달 실적이 2배씩 상승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맞춰진 다양한 상품을 설계할 수 있다는 GA의 장점이 극대화되면서 영업력이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보험업계에서 GA의 영향력이 커지는 만큼 보험 제판분리도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올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GA와 관련한 보험판매전문회사제도 도입 이슈를 다룰 가능성이 높아졌다.국회 입법조사처 역시 보험판매전문회사제도와 관련한 법개정에 대해서 관심을 두고 있다. GA가 전문성과 책임성을 가진 판매조직으로 유도하는 한편 불공정영업행위가 발생할 경우 엄격한 책임을 지우겠다는 것.GA 업계도 제판분리를 통해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영업이 가능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심 대표는 "제판 분리를 통해 GA가 보험사들과 제휴를 적극적으로 맺고 다양한 상품을 통해서 고객에게 만족을 줄 수 있다"며 "영업인들 역시 상품이 다양해지면 제품에 대한 이해력, 고객 맞춤서비스 등을 통해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게 돼 과도한 경쟁을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0-09-22 16:51:03

농협대구본부,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장

농협대구본부,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장

농협대구지역본부(본부장 이수환)는 대구지방경찰청(청장 이영상)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4, 25일 농협대구본부 주차장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추석 차례용품 등을 10~30% 할인 판매하며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떡메치기, 떡 시식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비말마스크, 장바구니 등 사은품도 제공한다.대구지방경찰청은 비대면으로 사전 주문을 받아 21~25일 배송하는 방식을 도입,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이수환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9-22 15:51:18

DGB대구은행, 지역 아동 사랑의 빵나눔

DGB대구은행, 지역 아동 사랑의 빵나눔

DGB대구은행은 22일 '사랑의 빵 나눔터'(이사장 박재철)에서 지역 아동들을 위한 사랑의 빵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DGB행복드림데이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DGB대구은행 임직원들로 구성된 동행봉사단과 대구은행 대학생홍보대사단 13명이 직접 빵을 만들어 대구 지역아동센터 20여 곳 600여 명의 아동에게 전달했다.

2020-09-22 15:48:51

연말 매물 폭탄 터질까…대주주 요건 완화 앞두고 개미들 분통

연말 매물 폭탄 터질까…대주주 요건 완화 앞두고 개미들 분통

2020년 3분기도 이제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벌써 주식투자자들의 관심은 내년도 세금으로 옮가가고 있다. 내년부터 대주주 요건이 현재 10억에서 3억으로 하향 조정되면서 연말 '슈퍼개미'들의 매도 폭탄이 현실화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한국 증시는 상당기간 유동성 장세가 지속되면서 과매수 단계에 와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연말 큰손들의 대규모 매물 출회가 줄이으면 주가가 미끄러지면서 애꿎은 '동학개미'들만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다.이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은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올리면서 대주주 요건 완화를 유예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지난 2일 시작된 이 청원은 20일 오후 4시 기준 청원동의 인원이 4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금융위원회마저도 유예해야한다는 의견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했지만 기재부는 예정대로 강행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연말, 개미들 떨고 있다지난 8월말까지 개인투자자들의 가장 핫한 이슈는 '공매도 금지 연장'이었다. 하지만 정부의 공매도 금지 조치 6개월 연장 조치를 통해 이 문제가 해결되고 나자 또 곧장 다른 걱정거리가 등장했다. 바로 대주주 요건 완화다.정부는 올 8월 31일 국회에 제출한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에서 보유 주식 매매 차익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납부하는 대주주 범위를 기존 종목당 10억원에서 3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 3억원 기준은 투자자 본인 뿐 아니라 조·외조부모, 부모, 자녀, 손자 등 직계존비속과 배우자 등이 보유한 물량을 모두 포함한 금액이다.대주주 여부가 결정되는 주주 명부 폐쇄일은 매년 12월 말이다. 올해 연말 기준 종목별로 주식 3억원 이상을 갖고 있으면 내년 4월 이후 매매부터 시세차익에 대한 양도세를 내야 한다는 얘기다.정부는 2018년부터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대주주 기준을 점차 낮춰 양도세를 내는 투자자 범위를 차츰차츰 넓혀가고 있다. 이로 인해 양도세 부과 대상이 되는 종목별 주식 보유액은 15억원에서 올해 10억원으로 내려갔고, 내년에는 10억원에서 3억원으로 급격히 줄어든다.이같은 정부 정책에 대해 개인투자자들은 외국인·기관 투자자와 비교했을 때 조세형평성에 어긋나며, 대량 매물로 인한 시장 악화로 국내 주식시장이 하향 곡선을 그리게 될 경우 코로나19 사태 이후 우리 증시 버팀목 역할을 해 온 '동학 개미'들의 피해가 상당할 것이라며 반대 의견을 밝히고 있다.경실련 주식투자자 권익 보호를 위해 설립된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은 지난 11일부터 세종시 기획재정부 앞에서 피켓 시위 중이다.한투연 측은 "직계존비속의 보유주식을 합산하는 대주주 요건은 현대판 연좌제로 폐지해야 한다"면서 "더구나 기획재정부가 제출한 법안은 지엽적인 부분을 빼고 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감세, 주식투자자는 증세가 되므로 조세 형평을 어기게 된다"고 주장했다.◆사실상 한국 주식시장은 1~10월 끝사실 세금을 회피하기 위해 슈퍼 개미들이 연말에 매도 물량을 쏟아내는 것은 우리 증시의 일반적인 현상이다.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주식 보유액 기준이 15억원에서 10억원으로 내려가면서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개인 투자자가 3조8천275억원을 순매도해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올해는 기존 조정폭이 10억에서 3억원으로 더 커지다보니 지난해보다 매도 규모와 강도는 더 세질수 밖에 없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개인들이 코스피·코스닥 총합 56조원을 순매수한 상황에서 연말 대주주 요건 회피를 위한 환매 전쟁은 불가피하다"고 봤다.업계는 보유액 기준이 15억원이었던 지난해 양도세 납부 인원을 6천여명으로 추청하는데 내년 3억원으로 기준이 낮아지면 약 6만여명까지 10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여기에다 외국인과의 조세형평성도 문제다. 자국에서 양도세를 내는 외국인의 경우 한국과 맺은 이중과세방지 조약에 따라 미국·일본·중국·영국 등 90여개국이 대주주 범위 확대에서 예외로 취급되기 때문이다.심지어 이중과세방지 조약이 체결되지 않았거나 한국 정부에 자국민에 대한 양도소득 과세권을 준 홍콩·싱가포르·호주 등 12개국의 경우에도 대주주가 특정 종목 지분을 팔 때 매각액의 11% 또는 양도차익의 22% 중 낮은 금액을 세금으로 납부하도록 했다. 결국 자국민만 봉이라는 푸념이 나오는 이유다.국민청원을 낸 청원인은 "외국인은 종목당 보유액이 100억원이 됐든 1천억원이 됐든 지분율이 25% 미만이면 양도세를 한 푼도 내지 않는다"며 "세상에 어느 나라가 이렇게 외국인을 우대하고 자기 나라 국민은 천대하느냐"고 분개했다.

2020-09-20 14:49:52

[금융칼럼] 애물단지같은 펀드, 이제는 관리하자

[금융칼럼] 애물단지같은 펀드, 이제는 관리하자

지난 3월의 주식시장의 급락 이후 최근까지 지속적인 상승세가 지속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객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오랫동안 원금조차 회복하지 못한 펀드들이 꽤 있다. 생각하면 한숨만 나온다는 소위 애물단지 펀드들이다.관리가 필요할 것 같아서 상담을 해보면 대부분 고객들은 이미 수년 동안 포기하고 묵혀 둔 펀드라며 그냥 내버려 두고 다른 좋은 상품을 추천해달라고 한다.하지만 집에 키우는 식물도 관리하지 않으면 시들어 버리듯 펀드에도 관심이 필요하다. 조금만 관심을 갖고 관리하면 생각보다 길지 않은 기간 내에 원금회복과 함께 수익을 안겨줄 수도 있다. 일단 손실난 펀드는 왜 긴 시간 동안 원금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을까를 짚어보면 크게 두가지 이유로 요약할 수 있다.첫째 주식시장이 매우 과열돼 고점 일 때 남들 말만 듣고 투자했다가 애물단지 펀드가 된 경우다. 즉, 시기적으로 맞지 않은 투자를 한 경우이다. 이런 경우에는 아무리 많은 시간이 흘러도 너무 높은 가격에 샀기 때문에 원금을 회복하기가 쉽지 않다.두번째로 수익이 발생한 펀드는 다 팔고 손실난 펀드만 들고 원금이 회복될 때까지 무작정 기다리는 경우에 발생한다. 수익이 발생한 펀드는 해지했으니 남아있는 펀드는 모두 손실이 나 있는게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하지만 지나고 보면 수익은 적고 손실은 큰 경우가 많다. 그래서 결국 전체적으로 보면 펀드를 투자해서는 이익을 보지 못한 결과가 된다. 이런 경우를 보고 월스트리트의 성공한 펀드매니저로 알려진 피터린치는 '정원을 가꾸면서 꽃을 뽑아내고 잡초에 물주는 경우'라고 비유했다.이런 애물단지 펀드들은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 먼저 냉정하게 생각을 바꿀 필요가 있다. 처음 투자했을 때의 원금만 생각하고 있으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쉽지는 않겠지만 지금 손실이 발생한 펀드의 현재 평가금액이 원금이라고 생각해보자. 그러면 이 돈을 어디에 어떻게 투자할지를 다시 선택할 수 있다.이후 손실 난 펀드 상품 자체를 잘 뜯어보자. 다시 봐도 이 펀드가 좋은 펀드라고 판단되면 빠른 원금 회복을 위해서 여유자금을 추가로 불입해 손실률을 줄이는 작업이 필요하다. 반대로 앞으로 더 유망한 투자처나 펀드가 있다면 손실을 감수하고 소위 갈아타기를 해야한다.펀드와 같이 불확실한 미래에 투자를 하다보면 실패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당연히 애물단지 같은 펀드가 종종 생기기 마련이다.이 때 내 선택을 자책하거나 투자를 포기하고 방치하는 것은 투자에서 성공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현재의 상황을 직시하고 바른 판단을 해야한다. 오랫동안 방치해두었던 애물단지 펀드를 보유하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봐야 하는 이유다. 손실 난 펀드를 보기 싫다고 언젠가는 원금이 되겠지 하고 내버려두면 공항에서 기차를 기다리는 것과 같이 어리석은 행동이 될 수 있다. 서창호 DGB대구은행DIGNITY 본점PB센터 PB팀장

2020-09-20 14:49:31

지자체 지원으로 반값보험료…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 가입 증가

지자체 지원으로 반값보험료…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 가입 증가

#경북 경주시에서 플라스틱 원료를 도매하는 A사는 경북도 지원금 300만원을 받아 매출채권보험 가입금액을 작년보다 144% 늘어난 41억원으로 높였다. 보장금액을 높이면서 보험료는 작년보다 절반 가량 절감한 셈이다.#대구 달성군 현풍면의 섬유 제조업체 B사 역시 올해 8억원으로 매출채권보험 가입금액을 증액했다. 대구시의 보험료지원금 250만원을 받아 보험료의 절반만 실부담하면 되기 때문이다.18일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에 따르면 올해 대구 경북지역 중소기업의 매출채권보험 가입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천5백억원 이상 증가한 1조7천억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매출채권보험은 기업이 거래처에 외상으로 판매한 후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발생하는 손실금을 최대 80%까지 보상해 주는 공적보험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위탁을 받아 현재 신보가 운용중이다.대구시와 경북도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중소기업이 거래처 부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극복하는데 매출채권보험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해 보험료 지원에 적극 나섰다.실제 관련 협약보험 인수금액은 경상북도에서 10억원을 출연한 3월 말부터 8월 말까지 6천44억원, 대구시에서 2억원을 출연한 4월 말부터 8월 말까지 1천583억원에 달하는 등 지역 내 전체 매출채권보험 증가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대구시는 8월 2억원의 예산을 추가 편성해 출연했다.심현구 신보 대구경북영업본부장은 "중소기업의 경영난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확대하는 등 '확실한 중소기업의 외상거래 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09-18 17:00:14

DGB대구은행, 청소년용 ‘DGB 똑디 후불교통 체크카드’ 출시

DGB대구은행, 청소년용 ‘DGB 똑디 후불교통 체크카드’ 출시

DGB대구은행은 청소년들을 위한 'DGB똑디 청소년 후불교통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DGB똑디 청소년 후불교통 체크카드는 만 12세~만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발급되며, 월5만원까지 별도 선충전 없이 교통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DGB대구은행 전 지점에서 발급하며, 법정대리인이 신분증 사본과 기본증명서 등의 필수 서류를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이번 출시한 체크카드는 청소년들이 이용이 많은 편의점(CU, GS25) 5%, 올리브영·다이소 5% 할인을 비롯해 식음료 업장인 스타벅스, 이디야 등에서 5%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2020-09-14 16:51:01

대구농협, 태풍 피해농가 복구지원 활동 실시

대구농협, 태풍 피해농가 복구지원 활동 실시

대구농협(본부장 이수환)은 지난 11일 경북 경주시 양남면 환서리 일대에서 반야월농협(조합장 김익수) 임직원 및 고향주부모임 대구시지회, 농가주부모임 대구시연합회 회원 등 40여 명과 함께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는 파프리카 농가 돕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2020-09-14 16:38:28

DGB금융그룹, ‘행복 Dream Day’ 기부금 지역복지시설 전달

DGB금융그룹, ‘행복 Dream Day’ 기부금 지역복지시설 전달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14일 코로나19 재확산 및 장기화에 따른 복지사각지대 돌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부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DGB금융지주 창립 기념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행사인 '행복 Dream Day'의 일환으로, 그룹 임직원들의 급여 1%와 계열사 기부금으로 조성됐다.

2020-09-14 16:36:21

[금융칼럼] 언택트 시대, 안전을 지키는 디지털금융 수칙

[금융칼럼] 언택트 시대, 안전을 지키는 디지털금융 수칙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하면서 최근 언택트 기술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언택트'라는 용어는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에서 편낸 '트렌드 코리아 2018'에서 처음 등장한 용어로 인공지능(AI)과 네트워크, 빅데이터, 사용자인터페이스 기술 등의 발전을 통해 사람 없이 업무를 수행한다는 의미로 사용됐다.50~60 베이비붐 세대와는 달리 Z세대는 태어나면서부터 인터넷이나 모바일과 같은 디지털 문명이 일상화한 세상에서 살아왔다. 이런 Z세대가 시장의 주류로 진입하면서 여러 분야에서 우리 사회는 새로운 양상으로 진화중이다. 금융환경 역시 일명 '디지털 원주민'으로 불리는 Z세대의 특징에 맞춰 컴퓨터·스마트폰 등을 활용하는 디지털 금융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전자지급결제(간편결제) 등의 디지털 금융의 활용도 가파른 증가 추세다. 대표적인 디지털 금융 서비스인 인터넷뱅킹의 경우 그 이용 비중이 전체 입출금 및 자금이체 서비스 거래의 절반에 달한다고 한다. 각종 디지털 금융을 잘 활용하는 것은 이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수 아이콘이 됐다.인터넷뱅킹은 웹서비스에 연결된 컴퓨터만 있다면 계좌조회, 예금가입, 자금이체 등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여기서 한발 더 진전된 형태가 모바일(스마트폰)뱅킹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은행 업무를 볼수 있는 것은 물론, 사전에 등록된 다양한 모바일지급결제 수단을 통해 현금이나 신용카드 없이도 손쉽게 결제할 수 있다.과거처럼 객장에 직접 방문할 필요없이 주식거래(사이버트레이딩)도 컴퓨터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등으로 매매할 수 있고, 예·적금이나 보험 등의 금융상품의 온라인가입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더구나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을 이용하면 은행의 입장에서는 창구 운영비용이 절감되고, 고객의 입장에서는 수수료를 아낄수 있어 효율적이다.편리한 디지털 금융이지만 문제는 '보안'이다.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주의할 점도 많다.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이 개인정보와 비밀번호의 안전한 관리다. 절대 유출되지 않게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혹시나 있을 스미싱 등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백신 프로그램을 이용해 수시로 기기의 바이러스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서 제공하는 기본적인 잠금기능을 설정해 두고, 잠금 비밀번호를 수시로 변경하는 것도 필요하다. 금융거래 결과를 알려주는 '휴대폰 문자서비스(SMS)' 등 부가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애플리케이션(앱)이나 웹사이트 등은 금융기관이 안내하는 공식 배포처를 통해서만 이용해야 한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교체하거나 수리하기 전에는 반드시 공인인증서와 금융프로그램(앱)을 삭제하는 것이 좋다.권윤경 NH농협은행 대구본부 마케팅추진단 차장

2020-09-13 14:57:08

5천원으로 부동산 투자?…'소액·소수점' 투자 뜬다

5천원으로 부동산 투자?…'소액·소수점' 투자 뜬다

월급만 차곡차곡 모아서는 평생 제대로 된 집 한칸 마련하기 어려운 시대다보니 어쩔수 없이 부동산과 주식 등 재테크에 관심을 두지 않을 수 없는 세상이다.특히 지난 3월 11년 만의 대폭락장 이후에는 너도나도 주식에 속속 뛰어들면서 '주린이'(주식을 처음 접하는 이들을 일컫는 신조어)가 넘쳐난다. 세대를 막론하고 만났다하면 꺼내는 가장 뜨거운 화제가 주식일 정도다.이런 상황 속에서 속 타는 이들도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손놓고 있자니 나만 뒤처지는 것 같은 불안감이 들지만 그렇다고 막상 재테크에 적극 뛰어들기에는 모아놓은 종잣돈이 턱없이 부족한 밀레니얼 세대다.이럴 때 '빚투'(빚내서 투자)나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은 해법이 되지 못한다. 가장 좋은 것은 내 경제 생활에 타격을 주지 않을 만큼의 여윳돈으로 기업의 장래 성장 가능성과 현재 재무상태등을 꼼꼼히 따져가며 '투기'가 아닌 '소액투자'를 해보면 어떨까.◆내겐 너무 부담스러운 저세상 주가사회 초년병인 A(28)씨는 아직 직접 투자에 뛰어들진 못했지만 남몰래 주식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종잣돈이 없어 엄두를 내기 힘들지만, 시장의 유동성이 넘쳐나는 이런 좋은 기회를 놓쳤다간 평생 후회할 것 같다는 불안감에 기본적인 종목분석과 투자 요령을 미리 알아놓기 위해서다.A씨는 "요즘은 선후배나 친구들을 만나도 다들 주식 아니면 부동산 이야기 뿐이라 대화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어느 정도 투자 지식은 필수"라며 "빨리 종잣돈을 마련해 우량주 중심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하고 싶지만 관심가는 대장주들은 너무 가격이 비싸다"고 한숨을 내쉬었다.올 들어 지금까지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주식인 테슬라는 주당 가격은 지난 10일 종가 기준 372.72달러(약 44만2천400원)에 달한다.그나마 5분의 1로 액면분할이 된데다 최근 가격 조정을 거친 덕분에 이 정도 가격에라도 매입할 수 있는 것이다. 8월말까지만 해도 '이천슬라'(약 237만원)라고 불릴 정도로 한주 사기도 쉽지 않은 고가의 주식이었다.또 다른 인기주인 아마존 주식은 370만원선, 구글(알파벳A)은 180만원선, 엔비디아(NVDA)는 57만 7천원 선으로 상당히 비싸다.국내 증시라고 상황은 다르지 않다. 현재 가장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 주식인 LG생활건강의 경우 150만원을 넘어섰다. 바이오 업종의 대장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76만원, 2차 전지(배터리) 대장주 LG화학은 최근 가격이 하락하면서 내려앉은 가격이 70만원 선이다.최근 주식시장에 뛰어든 '주린이'들은 안정성 높은 우량주 선호 경향이 강하지만 문제는 가격이다. 워낙 부담스러운 가격이다보니 수십번 고민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안전한 투자 입문 원한다면 소액투자로자본금 규모가 적고 주식 투자 경험이 없는 초보투자자라면 '소액·소수점 투자'가 좋다.1천230만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0.0001개로 쪼개 투자할 수 있도록 한 것처럼 최근에는 핀테크 발달로 국내외 주식이나 부동산까지도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천원 혹은 0.01주 단위로 구매할 수 있어 부담이 없고, '카페라떼 효과'처럼 매일 혹은 매주 분산투자를 반복하면서 복리의 마법을 누릴수도 있다.더구나 주식은 마냥 머리로만 공부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실전 경험이 중요하다보니 적은 금액으로 다양한 포트폴리오에 투자해 볼수 있다.지난달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 13일 1천원 단위의 소액으로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인 '미니스탁'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에는 달러로 환전한 뒤 한주 단위로 구매해야 했지만 소액거래를 이용하면 별도의 환전 없이 1천원 단위로 주문 가능하다.이미 2018년 말부터 0.01주 단위 소수점매매를 선보인 신한금융투자는 투자자 눈높이에 맞춰 '미국주식으로 월세 만들기'나 '1등주 골라담기' 등 미국주식콘텐츠도 제공 중이다. 조만간 커피숍 등에서 쌓은 마일리지나 캐쉬백, 포인트로 해외주식에 소액투자하는 '스탁백' 서비스도 선보인다.이런 트렌드에 맞춰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는 국내 주식 역시 소수단위 매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해외주식과 역차별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위원회가 4분기 내에 규재정비방안을 마련키로 했다.부동산이나 예술품 등 실물자산도 소액 투자 가능하다.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 유통플랫폼 서비스인 '카사코리아'가 대표적으로, 부동산 자체를 지분 형태로 쪼개 디지털화한 자산유동화증권(DABS)을 통해 일반 투자자들이 최소 5천원 부터 거래할 수 있다.금융업계에서는 "소액투자가 확대될수록 젊은 개인투자 고객이 늘어나면서 고객 확대는 물론이고 개인들의 우량주 장기투자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09-13 14:56:11

로또 928회 1등 배출점 대구 신당동 '계대마트' 등 7곳

로또 928회 1등 배출점 대구 신당동 '계대마트' 등 7곳

동행복권는 12일 추첨된 로또복권 제928회 1등 당첨자 배출 복권방이 대구 달서구 신당동 '계대마트' 등 7곳이라고 밝혔다.31억3천459만원씩을 받게되는 1등 당첨자를 배출한 복권방은 지역별로 서울이 강남구 테헤란로 '미소마트'·성동구 장터길 '우리은행금호동지점앞가판', 경남이 거제시 옥포성안로 '천하명당복권방'·김해시 율하1로 '수퍼복권나라' 각 2곳씩으로 가장 많다.이어서 부산 해운대구 세실로 '경동플러스', 대구 달서구 신당동 '계대마트',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1로 '나눔로또 스포츠토토(김포장기점)' 각 1곳씩이다.이번회차 로또당첨번호는 '3·4·10·20·28·44'번, 2등 보너스 번호는 '30'번이다.

2020-09-12 21:48:48

로또복권 928회 1등 '3·4·10·20·28·44'번, 31억원씩…당첨자 7명

로또복권 928회 1등 '3·4·10·20·28·44'번, 31억원씩…당첨자 7명

동행복권은 12일 추첨된 로또복권 제928회 1등 당첨번호로 '3·4·10·20·28·44'번이 뽑혔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2등 보너스 번호는 '30'번이다.당첨번호 6개 모두 일치한 1등 당첨자는 7명이며 당첨금으로 31억3천459만원씩을 받게된다.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 '30'번을 맞힌 2등은 81명이 당첨됐으며 각각 4천514만원씩을 당첨금으로 받는다.당첨번호 5개가 일치한 3등은 2천639명으로 각각 138만원씩의 당첨금을 받게된다.당첨번호 4개를 맞혀 고정당첨금 5만원을 받는 4등은 12만1천873명이 당첨됐다.당첨번호 3개가 일치해 고정당첨금 5천원을 받게되는 5등은 201만1천931명이다.1등 당첨자 7명의 복권 구입 방식은 자동 3명·수동 3명·반자동 1명이다.로또복권의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휴일인 경우 익영업일)이다.이번회차 복권 총판매금액은 908억1천898만2천원이다.

2020-09-12 21:37:47

[알쏭달쏭 생활법률] 방화의심과 보험금 지급 여부

[알쏭달쏭 생활법률] 방화의심과 보험금 지급 여부

Q : A는 B보험회사와 A 소유 건물과 기계에 대하여 화재보험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보험계약 체결 후 몇 달이 지나지 않아 건물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A는 B보험회사에 보험금 지급을 청구하였습니다. 그런데 B 보험회사는 A가 화재가 발생한 후 화재진압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하지 않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태인데 고액의 보험금을 유지하였다는 점을 들어 방화의 의심이 있다는 주장하였습니다. 결국 위 화재가 고의 방화로서 약관에 따른 면책사유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겠다는 통보를 하였습니다. B 보험회사의 위와 같은 주장은 타당한 것일까요?A : 보험회사는 보험 가입자의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발생한 손해는 보상하지 않기로 하는 보험약관에 의하여 면책주장을 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보험계약의 약관에서 '보험계약자나 피보험자의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발생한 손해에 대하여는 보상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는 경우에 보험자가 보험금 지급책임을 면하기 위해서는 위 면책사유에 해당하는 사실을 입증할 책임이 있는데 입증은 법관의 심증이 확신의 정도에 달하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그 확신이란 자연과학이나 수학의 증명과 같이 반대의 가능성이 없는 절대적 정확성을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통상인의 일상생활에 있어 진실하다고 믿고 의심치 않는 정도의 고도의 개연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막연한 의심이나 추측을 하는 정도에 이르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따라서 A가 방화로 형사처벌을 받게 되는 정도의 사정이 있어야 B 보험회사의 면책주장이 받아들여질 것이고, A에게 단순히 방화의 의심이 있거나 의심할만한 사정이 있다는 이유로 B보험회사가 보험금 지급을 거절할 수는 없습니다.김판묵 변호사(법무법인 우리하나로)

2020-09-12 06:30:00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지역 고용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지역 고용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10일 IBK기업은행,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대구경북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 기관들은 ▷중소기업 전문 인력 양성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일자리 사업 연계 ▷우수 중소기업 청년 취업 지원 노력 및 채용 정보 공유 ▷기업·청년의 상생 발전을 위한 금융 지원 강화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에 앞서 신보는 협약기관들과 공동으로 '2020 대구경북 언택트 일자리박람회'를 지난달 17일부터 3주간 개최했다.박람회에는 코스피 상장기업 등 우수 중소·중견기업 40개사가 참여했으며, 참여 기업의 70%를 대구경북 소재 우수 기업으로 구성하는 등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공을 들였다.신보는 2013년부터 '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6천700여 개의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을 지원했다. 중소기업 전문 취업 플랫폼인 '잡클라우드' 운영을 통해 다수의 유관기관과 협업 매칭 사업을 운영하는 등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일하기를 희망하는 구직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신보는 대구경북에 본점을 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고용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10 16:29:07

카카오게임즈 10일 코스닥 신규 상장 결정

카카오게임즈 10일 코스닥 신규 상장 결정

8일 한국거래소는 카카오게임즈의 코스닥 신규 상장을 승인, 이틀 뒤인 10일부터 코스닥에서 매매거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공모가는 2만4천원이다.카카오게임즈는 2013년 설립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업체이다. 지난해 연결 영업수익(매출)은 3천910억원, 영업이익은 350억원을 기록했다.지난 1~2일 청약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관사 3개사가 접수한 일반청약 통합 경쟁률은 1524.85 대 1이었다. 이에 청약 증거금만 58조5천543억원이 모였다.

2020-09-08 18:23:07

K-뉴딜지수 주식시장 성장 새 모멘텀 될까

K-뉴딜지수 주식시장 성장 새 모멘텀 될까

정부가 국가 재정과 민간 자금을 모아 내년 선보일 '뉴딜펀드'의 투자지표가 될 수 있는 'K-뉴딜지수'가 지난 7일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향후 관련주들의 주가 상승을 이끌 모멘텀이 될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K-뉴딜지수는 총 5가지다. 우선 국내 증시에 상장된 종목 중 2차전지(배터리)와 바이오, 인터넷, 게임 등 4개 산업군에서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씩 추려 각각의 지수를 구성한다.이와 별도로 각 산업군의 시가총액 상위 3종목을 따로 뽑아 총 12개 종목으로 꾸린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지수'도 있다. 거래소는 매년 2월과 8월 지수종목을 변경하기로 했다.K-뉴딜지수를 만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BBIG 지수 12종목 중 주요 10종목의 시총 합계는 322조원(지난달 말 기준)으로 코스피 전체의 20.4%에 달한다.BBIG 지수 중에는 펄어비스 만이 코스닥 상장사이지만, 4개 산업군별 지수에 속한 전체 40개 종목을 따졌을 때는 19개에 달한다. K-뉴딜지수 종목 둘 중 하나는 코스닥 상장사인 셈이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5년 이후 최근 5년간 뉴딜지수 5종의 연평균 수익률은 30% 안팎으로, 같은 기간 수익률이 3%선에 불과한 코스피지수를 압도한다.한국거래소는 다음 달 중 뉴딜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상장지수펀드)의 조기 상장을 추진하고, '탄소효율 그린뉴딜지수'도 발표할 예정이다.증권가에서는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5종 지수에 포함된 종목들의 주가 상승세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정부가 '뉴딜 테마주'를 찍어 버블(거품)을 키운다"는 지적도 나온다.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막대한 유동성으로 인해 기업 실적과 상관없이 주가가 치솟는 '고평가' 논란이 심한 가운데, 정부가 잘 나가는 주식들만을 꼭 짚어 지수에 편입하면서 버블을 더욱 과열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0-09-08 16:42:19

'코로나 위기' 임성훈 대구은행장 후보 과제는?

'코로나 위기' 임성훈 대구은행장 후보 과제는?

DGB금융지주가 차기 대구은행장으로 임성훈 대구은행 부행장(사진)을 최종 후보로 낙점하면서 코로나19 위기 타결을 위한 차기 대구은행장의 향후 과제와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심각한 경제 타격 속 금융기관의 실적마저 부진할 수 밖에 없다보니 어느 때보다 은행 수장의 어깨가 무겁다는 얘기가 나온다.대구은행은 현재 DGB금융의 핵심 계열사이자 중심축이다. 올 상반기 말 누적기준 대구은행이 벌어들인 순이익(1천388억원)은 DGB금융 전체 이익 2천65억원의 67.5%를 차지한다. 대구은행 실적에 따라 DGB금융 그룹 전체 실적이 흔들릴 수 있는 구조다.차기 은행장이 해결해야 할 가장 큰 숙제 중 하나가 실적 개선이지만, 코로나19 위기가 이어지는 한 지역민과의 상생 기조는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대구은행의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1% 감소했다. 주요 수입원인 이자 이익은 줄어든 반면 판매 관리비는 소폭 증가한데다, 코로나19로 인한 대손충당금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뒀기 때문이다.하지만 이같은 실적 감소는 대구은행이 지역민을 위한 고통분담 차원이 크다는 분석이다.대구은행 관계자는 "현재 대구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이나 코로나19특례보증대출 경우 은행연합회 최저금리 수준"이라면서 "위기 상황에서 기업의 이익만을 생각하지 않고 함께 상생해야 한다는 것이 김태오 지주회장이 항상 강조해 온 기업가치이며, 차기 은행장 역시도 코로나19 위기가 이어지는 한 이런 기조에 따를 것으로 본다"고 했다.대신 수익다변화가 필요하다. 현재 대구지역의 제조업생산지수는 7월 말 기준 87.3(잠정치)로 전국 평균(107.6)에 비해 크게 낮다. 그만큼 대구의 경기 침체가 더욱 심각하다는 의미다.대구 지역 대출 비중이 전체 대출의 29.1% 달하는 대구은행은 이제 영업기반인 대구경북을 탈피해 서울·수도권에서의 추가적인 수익 창출 방안이 절실하다.김태오 DGB금융지주회장이 앞서 수도권 진출 핵심전략으로 '베테랑 경력직 PRM(Professional Relatianship Manager·기업영업전문역)제도'를 도입해 쏠쏠한 효과를 낸 것도 바로 타지역 진출을 위해서였다.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디지털금융혁신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현재 대구은행의 온라인뱅킹 앱인 'IM뱅크'의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2020년 2분기말 기준 60만명으로 전년 말 19만명 대비 216%(41만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스마트뱅킹을 이용한 지급 거래는 2천999만건으로 전년 동기 2천294만건 대비 30.7%(705만건) 늘었다.대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고객들의 비대면 거래 증가폭이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디지털혁신에 대한 요구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본다"면서 "다만 이와는 반대로 242곳에 달하는 영업점포(지점·출장소)와 3천명이 넘는 은행원 수를 디지털 시대에도 그대로 유지해야할지 경영효율성에 대한 차기 은행장의 고민이 깊을 것"이라고 했다.

2020-09-07 17: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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