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증권·보험

 
"1억 신용대출시 매달 180만원씩 상환" 영끌·빚투 잡는 대출 규제 본격화

"1억 신용대출시 매달 180만원씩 상환" 영끌·빚투 잡는 대출 규제 본격화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리스크 관리를 위해 신용대출도 원금과 이자를 매달 분할 상환하고 만기도 절반으로 줄이는 등 초강력 규제를 도입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부동산 매입과 주식 투자를 위한 소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과 '빚투'(빚내서 투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용대출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해당규제가 도입되면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강화 방침과 맞물려 소득수준 이상의 대출을 이용한 영끌과 빚투가 사실상 불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금융위원회는 최근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하며 정부가 고액의 신용대출을 받을 때 이자는 물론 원금까지 함께 갚아야 하는 '원금분할상환제도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현재 신용대출은 이자만 매월 나눠서 내고 원금은 만기에 일시 상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앞으로는 주택담보대출처럼 원리금을 동시에 갚는 것이 의무화된다는 얘기다. 미국·영국 등에선 신용대출을 받을 때 원금도 분할상환해야 한다.예를들어 연 3% 이자율로 1억원의 신용대출을 받을 경우 현재는 매달 25만원씩 이자만 갚은 뒤 만기때 나머지 1억원을 상환하면 되지만 앞으로는 원금과 이자를 합쳐 180만원 정도(5년 만기 기준)를 매달 갚아나가야 한다. 원리금 상환 부담이 급격히 늘어나는 셈이다.동시에 통상 10년인 신용대출의 만기를 5년으로 줄이는 방안 역시 거론되고 있다. 이 경우 개인별 DSR 규제 강화방침과 맞물려 과도한 대출이 어렵게 된다.현재는 연소득 5천만원인 대출자가 5천만원의 신용대출을 받았을 경우 만기를 10년으로 보고 매년 500만원 정도를 갚아나가는 식으로 계산해 개인별 DSR은 10%가 된다. 그런데 만기를 5년으로 줄이면 매년 원리금이 1천만원 정도가 돼 DSR이 신용대출 만으로도 20%를 넘어서게 되는 것. 여기에 해당 대출자가 20년 만기로 3억원의 주택담보대출까지 받았다면 신용대출을 합한 DSR은 50%를 훌쩍 넘어선다.현재 개인별 DSR은 9억원 이상의 주택을 구입한 경우 등에만 40% 이하로 제한하고 있지만 금융당국은 향후 이를 모든 대출자에게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따라서 앞으로는 상환 능력 이상의 대출 자체가 불가능해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그리고 제2금융권 대출을 모두 끌어다 부동산 매입에 쏟아붙는 영끌은 사실상 불가능하게 된다. 빚투 역시 기존 대출이 많다면 힘들어진다.이같은 내용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방안을 담은 가계부채 관리 선진화 방안은 오는 3월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2021-01-22 21:28:14

은행권 ‘빚투’ 제동…카뱅·신한 신용대출 조인다

은행권 ‘빚투’ 제동…카뱅·신한 신용대출 조인다

'빚투'(빚내서 투자)에 따른 가계부채 급증을 우려해 오던 금융당국이 신용대출 관리 강화에 나서자, 은행권은 즉각적으로 신용대출 최대한도를 축소하거나 마이너스 통장 신규 발급을 중단하는 등 '대출 조이기' 작업에 착수했다.올해 금융위원회 업무계획을 살펴보면 ▷2~3년 내 가계신용 증가율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4~5%대로 복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차주단위 적용 ▷거액 신용대출 원금분할상환 의무화 방안 등이 담겨있다.금융당국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해 은행 가계대출이 100조5천억원 늘어 5년 만에 두자릿수(10.2%) 증가율을 기록해 가계대출이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이에 은행권이 저마다 신용대출 한도 축소에 나섰다.22일 은행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이날부터 고신용 직장인 대상 신용대출 상품 직장인 마이너스 통장과 직장인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1억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낮췄다.카카오뱅크는 "올해 여신 부문 핵심 전략목표인 중금리대출, 중저신용자대출을 확대하기 위해 고신용 대출의 최대한도를 축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고신용자 신용대출에 대한 속도 조절이 주된 목적이라는게 관계자들의 전언도 나왔다.수협은행은 이날부터 'Sh더드림신용대출' 상품 중 하나인 마이너스통장 신규 대출을 중단했다.이에 대해 수협은행은 "마이너스 대출의 운용 한도가 소진돼 신규 신청을 중단하기로 했다. 재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해당 상품은 연소득이 3천만원 이상이며서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다. 마이너스통장 대출의 최대한도는 5천만원이다.다만 수협은행은 마이너스통장 대출 이외의 신규 대출 신청은 열어뒀다.지난 15일 신한은행도 '엘리트론Ⅰ·Ⅱ', '쏠편한 직장인대출SⅠ·Ⅱ' 등 직장인 신용대출 4개 상품의 건별 최고 한도를 각각 기존 2억원에서 1억5천만원, 1억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5천만원씩 감액했다.이에 대해 은행권 관계자는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은행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수익보다는 가계대출 축소에 나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1-01-22 17:17:57

[속보] 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0% "동결"

[속보] 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0% "동결"

유럽중앙은행(ECB)이 2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로 동결했다.외신들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은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개최, 현행 0%인 기준금리를 계속 유지한다고 의결했다.아울러 예금금리(-0.50%)와 한계대출금리(0.25%)도 유지하기로 했다.

2021-01-21 21:51:52

대구신용보증재단, 코로나19 경영안정자금 등 1조2천억 지원

대구신용보증재단, 코로나19 경영안정자금 등 1조2천억 지원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코로나19 재확산 등에 어려움이 큰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고자 올해 1조2천500억원 규모 보증을 지원한다.이달 초부터 '코로나19 극복 희망 특별보증'을 2천억원 규모로 편성해 공급하고 있다. 이 특별보증 상품은 경기침체 어려움이 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고려해 심사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보증료는 최대 0.3%포인트(p) 우대한다.대구신용보증재단은 비대면 흐름에 맞춰 '보증상담 예약제', '원스톱 보증상담제도'도 강화했다.'보증상담예약제'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상담일자 및 시간을 예약하고 방문하면 대기시간 없이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원스톱 보증상담제도'는 1금융권 주거래 은행에서 보증상담과 신청을 지원하는 것으로, 고객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은 향후 단계적으로 비대면 보증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대구시는 올해 경영안정자금과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1조550억원을 편성해 지난 11일부터 대구신용보증재단 전 영업점에서 신청받고 있다. 전년보다 24% 증가한 비용이다.이 중 경영안정자금은 1조원 규모로 1년 간 1.3∼2.2%의 이자를 보전해 준다. 중소기업의 시설개선 및 설비투자 등을 위한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자금은 550억원 규모로 1.95∼2.45% 수준 저금리에 자금을 지원한다.보증 신청 및 대구시 정책자금 융자추천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ttg.co.kr) 또는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황병욱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민 어려움이 크다. 지역 경제 안정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돕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1-21 15:06:24

정세균 총리 "공매도 잘못 운용돼"…개선 없이는 재개도 안 된다?

정세균 총리 "공매도 잘못 운용돼"…개선 없이는 재개도 안 된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최근 주식 투자자들의 핫 이슈인 공매도 재개 논란과 관련해 "지금까지 바람직하게 운용되지 못했다"며 "개선 내지는 보완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20일 오후 YTN '뉴스가 있는 저녁'에 출연해 정부 현안 관련 질의에 답변하던 중 공매도와 관련해서도 의견을 밝힌 것.▶공매도 금지 조치는 지난해 3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주가가 급락하자 6개월 한시 전 상장 종목 공매도 금지 내용으로 시작됐고,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9월부터 6개월 재연장됐다.이는 3월 15일 부로 종료될 예정이다. 2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 그러면서 시장의, 좀 더 정확히는 개미(개인)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도 커졌다.이에 최근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공매도 금지 연장을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그러나 금융위원회가 지난 11일 이례적으로 취재진에 공지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한시적 공매도 금지 조치는 3월 15일 종료될 예정"이라고 잘라 말하면서, 공매도 금지 조치의 2번째 연장 가능성 역시 낮아졌다.다만 오늘(20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공매도 재개 문제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히며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는 등 공매도 금지 조치 유지 가능성이 다시 부상하고 있기도 하다.같은 날 더불어민주당도 "당내 분위기가 시중 유동성과 개인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우선 연장하고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는 의견"이라고 밝혔고,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국회의 협의가 이뤄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관련 방침은 시장 상황을 참고해 재개 예정 시점 직전인 2월 말 내지는 3월 초에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정부여당의 이런 입장 변화를 두고는 4월 7일 서울시장 및 부산시장 보궐 선거를 의식한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주식 투자 인구가 최근 급증하면서 그만큼 커진 '공매도 반대' 국민 여론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 바탕에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이어 정세균 총리도 공매도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보이면서, 간접적으로 공매도 금지 조치를 찬성하는 의사를 밝힌 게 아닌가하는 풀이가 나오는 것.이 방송에서는 정세균 총리를 두고 "공매도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반대라고 지난번에 얘기하신 게 있어서 그것에 반영이 되는 건지 모르겠다"고 질문했고, 이에 정세균 총리는 "제도가 있는데 그 제도가 어떻게 운용되느냐에 따라서 좋은 제도도 나빠질 수 있는 것"이라며 "우리나라에서 공매도 제도는 지금까지 바람직하게 운용되지 못했다"고 밝혔다.이어 "외국인 투자자나 기관 투자자들이 그 룰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 그럼으로 해서 상대적으로 소액 투자자들, 개인 투자자들은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거기에 대한 치유가 우선이다. 말하자면 잘못 운용되어 오던 제도에 대해서 제도 개선 내지는 보완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밝힌 것이다.정세균 총리는 "공매도 제도는 대한민국만 있는 제도가 아니고 세계 모든 나라가 다 가지고 있는 제도이다. OECD 국가들 중에서 공매도 제도를 불허하는 나라는 한 나라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글로벌 스탠더드를 존중할 수밖에 없는 측면이 있다"며 "그렇지만 지금까지 운용해 오던 방식으로 운용하는 것은 곤란하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필요하면 제도 개선도 하고 입법도 법 개정도 하고 해서 그런 조치가 선행되지 않으면 이걸 다시 재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게 저의 판단"이라고 좀 더 자세히 설명했다.이는 공매도 제도 개선 없이는 공매도 재개도 이뤄져서는 안 된다는 언급으로도 해석할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다.

2021-01-20 20:57:08

코스닥 대구기업 ‘한국비엔씨’ 상한가…코로나 치료제 개발 눈앞

코스닥 대구기업 ‘한국비엔씨’ 상한가…코로나 치료제 개발 눈앞

대구 상장사 '한국비엔씨'(대표 최완규)가 '코로나19 치료제' 로 코스닥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바이오 생체재료 전문 벤처기업으로 상장한 한국비엔씨(대표 최완규)는 2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을 지속해도 된다는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한국비엔씨가 임상 2상 FDA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은 '안트로퀴노놀'이다.한국비엔씨 측은 "안트로퀴노놀 임상2상 시험의 피험자 중 20명에 대한 미국 FDA의 외부독립데이터심사위원회(DMC)의 심사 결과,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한 경증 및 중증 환자에 대해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며 "용량 변경이나 임상시험계획서의 변경 없이 피험자 모집과 임상시험을 지속해도 된다는 동의와 승인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앞서 한국비엔씨는 지난 4일 대만 골든바이오텍사가 개발한 안트로퀴노놀에 대한 독점계약을 체결했다.한국비엔씨가 한국 판매·제조 이외에도 러시아, 터키, 우크라이나에서 마케팅과 유통에 대한 독점권을 갖는다는 내용이다.안트로퀴노놀은 대만에서만 자생하는 버섯에서 추출한 단일 성분으로 항바이러스, 항염증, 항폐섬유화 효과가 탁월하며, 코로나19 치료에도 접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한국비엔씨는 오는 3월까지 80명에 대한 2차 DMC를 소집하고, 4월 말까지 마지막 환자 투여를 완료할 계획이다.안트로퀴노놀의 임상 2상은 현재 미국 뉴저지 캔저스 인디애나주에서 피험자를 모집해 진행하고 있다.한국비엔씨 관계자는 "임상2상이 성공적으로 끝난다면 코로나19에 의한 폐렴으로 입원한 경증 및 중증 환자에 대한 치료제로 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며 "빠르면 올해 2분기 신청 예정으로, 국내 상용화 과정에서는 또다른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한국비엔씨 주가는 전일 대비 29.89% 오른 5천78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2021-01-20 18:22:24

대구경북 주택담보 등 가계대출 증가…”투자·생계 목적”

대구경북 주택담보 등 가계대출 증가…”투자·생계 목적”

부동산·주식 투자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생활자금 수요가 몰리면서 대구경북 가계대출이 대폭 증가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20일 발표한 '2020년 11월 대구경북 금융기관 수신 및 여신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대구경북 예금은행 여신은 2조6천170억원 증가해 전월(2조4천772억원)보다 증가폭이 커졌다.예금은행에선 전월과 비슷한 1조8천209억원이 증가했으나 비은행기관에선 전월보다 1천억원 이상 많은 7천961억원이 늘어 증가폭을 키웠다.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은 지난해 11월 1조2천734억원 증가해 전월 증가액(7천83억원)보다 더 크게 늘었다. 이에 따른 지난해 11월 말 가계대출 총 잔액은 전년 동월 대비 12.1% 증가한 50조2천293원으로 나타났다.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7천185억원으로 나타나 전월(3천907억원)보다 83.9%나 늘었다. 이에 따른 지난해 11월 말 주택담보대출 총 잔액은 전년 동월보다 8.4% 증가한 33조5천609억원에 달했다.이에 반해 수신은 6천759억원 늘어 전월(1조340억원)보다 증가폭이 줄었다.예금은행에서는 7천440억원 증가해 전월(3천928억원)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비은행기관에선 전월(6천413억원 증가)과 달리 682억원 줄면서 감소 전환했다.예금은행에선 금리 인하 등 영향으로 적금 등 저축성 예금의 증가폭이 줄었다. 다만 공공자금 등 예치액이 늘면서 요구불예금(자유 입출금식) 증가폭이 컸다.정나리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기획금융팀 조사역은 "여신 가운데 특히 가계대출이 높았던 것은 저금리에 따른 부동산·주식 투자와 생활자금 수요가 높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11월 말 신용대출 규제가 예고되면서 가계대출 수요가 대폭 늘었다"고 말했다.

2021-01-20 16:49:47

신용보증기금 ‘정보공개 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신용보증기금 ‘정보공개 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행안부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운영 실태를 평가해 정보공개 제도 운영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정보공개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평가 대상은 행정기관 305개, 공기업 36개, 준정부기관 93개, 기타 151개 등 총 585개 기관이다.신보는 준정부기관 가운데 96.8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96.0점을 받은 바 있다.신보는 그간 정보공개 고객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사전정보 공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국민 수요를 분석하고 피드백을 강화했다. 그 결과 이번 평가에서 국민 수요 분석 실적 등 총 6개 평가지표에 대해 만점을 얻었다.신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보공개를 운영해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정책금융기관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1-20 14:19:06

'동학개미열풍'에 지난해 주식결제대금 417조원, 전년 대비 46%↑

'동학개미열풍'에 지난해 주식결제대금 417조원, 전년 대비 46%↑

지난해 주식결제대금이 전년도 대비 46%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 초기 주가의 폭락과 초저금리를 틈탄 '빚투'가 더해지면서 '동학개미운동' 열풍이 일어난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예탁결제원을 통한 주식결제대금은 총 417조원으로 전년(284조5000억원) 보다 46.6% 증가했다. 1년간 열린 주식 개장일로 나누면 하루 평균 약 1조7천억원의 주식결제가 이뤄진 셈이다.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은 188조6천억원으로 2019년(119조4000억원) 보다 58% 늘었다. 장외 시장의 주식결제대금(기관 결제대금)은 228조4천억으로 같은 기간 38.3% 증가했다.작년 주식 결제 대금은 거래대금 8천962조3천억원의 4.7% 수준으로 증권 결제서비스를 통한 대금의 차감 효과는 8천545조3천억원(95.3%) 규모였다.

2021-01-20 13:15:23

한국파마 주가 이틀 40% 이상 급등 "거래정지"

한국파마 주가 이틀 40% 이상 급등 "거래정지"

19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코스닥에 상장돼 있는 '한국파마' 보통주에 대해 내일인 20일 하루 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된다고 공시했다.거래소 측은 "투자경고종목 지정 이후 주가가 2일간 40%이상 급등했다"고 이유를 밝히면서 "투자경고종목 지정 중 매매거래정지는 금번 1회에 한한다"고 덧붙였다.한국파마 주가는 지난 12일 종가 기준 2천300원이 올라 2만1천750원을 기록한 후, 12일을 포함해 오늘(19일)까지 6거래일 연속 주가가 상승, 19일 종가 기준 8만7천원을 기록하고 있다.

2021-01-19 17:09:31

‘오너 부재’ 삼성전자 주가 흐름은?…“중장기는 큰 영향 없을 듯”

‘오너 부재’ 삼성전자 주가 흐름은?…“중장기는 큰 영향 없을 듯”

'이재용 부회장 구속'에 급락했던 삼성전자 주가가 하루 만에 낙폭을 만회하면서 주가 상승세 지속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19일 국내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오너 부재가 단기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는 있겠으나 장기적으로는 별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삼성전자 주가는 전날 이 부회장이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법정 구속되고 실형을 선고받은 이후 전 거래일(8만8천원)보다 3.41% 내린 8만5천원에 마감했다.그러나 하루 만인 이날 삼성전자는 다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 전 거래일보다 2천원(2.35%) 오른 8만7천원에 거래를 마치며 낙폭을 상당 수준 만회했다. 다만 코스피 상승률(2.61%)에는 못 미쳤다.이날 개인이 204만주를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이 113만주, 외국인이 93만주를 순매수했다.증권가는 삼성전자 주가가 과거 비슷한 사태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았던 점 등을 근거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관측을 내고 있다.이 부회장이 처음 구속된 2017년 2월 17일 189만3천원(액면분할 전)에 마감한 삼성전자 주가는 집행유예 선고로 석방된 2018년 2월 5일 239만6천원을 기록했다.이 기간 삼성전자 주가는 '반도체 슈퍼사이클'과 맞물려 26.5% 상승, 코스피 상승률(19.8%)을 웃돌았다.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오른 것 역시 코로나19에 움츠렸던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 등을 바탕으로 한 만큼 대세에는 큰 영향이 없으리라는 분석이다. 오너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대기업의 경영 체질까지 무너지진 않는다는 점도 이런 관측에 힘을 싣는다.전문가들은 "삼성전자는 체계를 갖춘 회사다. 이 부회장이 있어서 투자를 많이 하고, 없어서 투자를 못 한다는 것은 말이 안 맞다"며 "단기 주가 영향은 있더라도 중장기 펀더멘털에는 변함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삼성물산도 장 초반 약세를 이어가다가 0.70%(1천원) 오른 14만4천원에 거래를 마쳤고, 삼성생명 역시 1.40%(1천100원) 오른 7만9천600원에 마감했다.이 부회장 동생 이부진씨가 대표로 있는 호텔신라도 0.72%(600원) 오른 8만4천300원에 마감하는 등 삼성그룹주들이 일제히 반등했다.삼성전자는 한동안 비상경영체제와 '옥중 경영'을 병행할 것으로 점쳐졌다. 김기남 디바이스솔루션부문장(부회장), 김현석 소비자가전부문 사장, 고동진 IT·모바일부문 사장 등 사업 부문별 대표체제를 강화할 전망이다.삼성전자를 제외한 다른 계열사도 이사회가 중심이 된 자율경영체제를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됐다.

2021-01-19 16:45:06

빚투 한도 초과→반대매매 연쇄 이어지나 "개인 신용융자 사상 최대치"

빚투 한도 초과→반대매매 연쇄 이어지나 "개인 신용융자 사상 최대치"

주식 시장에 넘치는 유동성 가운데 일명 '개미' 투자자(개인 투자자)들이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로부터 빌린 돈, 일명 '빚투'(빚 내서 투자) 자금 규모가 위험 수준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18일 금융투자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개인 투자자 신용융자 잔고가 전날(14일) 대비 136억원 증가한 21조2천962억원으로 사상 최대치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10거래일 연속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말 19조2천213억원이었던 것에서 1월이 보름여 지난 시점 기준으로 2조원 이상 늘어난 것이다.그런데 증시는 15일부터 하락하고 있어 우려의 시선이 향한다. 코스피의 경우 14일 지수가 3149.93까지 올랐다가 15일과 (주말 후)18일 잇따라 하락했다. 특히 18일의 경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으로 장마감에 앞서 삼성전자 등 삼성 그룹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빠지면서 덩달아 코스피 지수도 급락, 3013.93으로 종료되면서 지수 3천대가 무너질 위기에 놓였다. 이 위기에 벼랑 끝까지 몰린 개미들도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코스피 지수는 종가 기준 지난 7일 3031.68을 기록하며 3천을 넘겼다.신융융자 잔고가 계속 증가하자 최근 증권사들은 과도한 신용융자 팽창을 제어하기 위해 신용융자 매수를 중단하고 나섰다.아울러 반대매매 규모도 커지고 있다. 반대매매는 증권사의 돈을 빌려 매수한 주식(신용거래)의 가치가 일정 수준 아래로 떨어지거나 외상거래로 산 주식(미수거래)에 대해 결제대금을 납입하지 못할 경우 증권사가 강제로 처분해 채권을 회수하는 것이다.지난 14일 미수거래 계좌에 대한 반대매매 규모는 387억원에 달했는데, 이는 12년 전 세계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8년 10월 27일 이후 가장 많았다. 향후 이 기록이 거듭 경신될 지에도 시선이 향하고 있다.최근 변동성이 큰 장세가 이어지고 있고, 특히 하락세가 이어질 경우 매도 시점을 놓치는 미수거래 물량들이 잇따라 반대매매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1-01-18 21:00:49

DGB대구은행 설날 특별자금대출 5천억원 지원

DGB대구은행 설날 특별자금대출 5천억원 지원

DGB대구은행이 설날을 앞둔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5천억원 규모의 '설날 특별자금대출'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이날 대구은행이 발표한 설날 특별자금대출' 은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음달 19일까지 진행하며, 업체 당 지원한도는 최대 10억원이다.대출 기간은 일시상환방식은 1년, 분할상환방식은 거치기간 없이 최대 5년 이내다. 신용상태 및 담보 유무 등에 따라 최대 1.5%포인트(p) 이상 우대금리 적용이 가능하다.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신용평가 및 전결권 완화 등 대출취급 절차도 간소화하기로 했다.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설날 특별자금대출 지원을 통해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고객에게 힘이 될 수 있는 1등 조력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1-01-18 16:10:47

멀어진 '십만전자'의 꿈…이재용 부회장 구속에 주가 장중 4% 하락

멀어진 '십만전자'의 꿈…이재용 부회장 구속에 주가 장중 4% 하락

'십만전자'를 향해가던 삼성전자가 '이재용 부회장 구속'이라는 먹구름을 만났다.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18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징역형을 선고 받으면서 이날 이 부회장은 법정구속됐다. 첫 구속 이후 354일 수감됐던 이 부회장은 출소 된지 1천71일만에 재수감됐다.이 부회장의 구속이 결정된 18일 오후 2시 30분 삼성전자의 주식은 전날보다 3.18%떨어졌다.삼성전자는 이달 8일 장중 처음 9만원을 찍은 뒤 11일 종가 기준 9만1천원을 기록하는 등 주당 십만원까지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다.삼성전자는 지난 11일 장중 9만6천8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개인의 대대적인 '삼성전자' 주식 매수에 힘입으며 '십만전자'가 눈앞으로 다가온 듯했다.실적 역시 삼성전자는 지난 8일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실적 집계 결과 매출 236조2천600억원, 영업이익 35조9천500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국내 대부분의 기업들이 지난해 매출이 감소한 반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9.46% 급증했고 매출은 2.54% 늘었다.개인 투자자들은 향후 삼성전자의 성장성에도 기대를 보였다. 투자자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장기호황)과 배당 확대 등에 대한 기대감, 인텔이 2023년 생산이 시작되는 핵심 반도체 칩 생산을 TSMC 또는 삼성전자에 위탁생산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는 소식에 매수 검토를 보였다.증권사들도 삼성전자 목표가를 12만원까지 끌어올기도 했다.하지만 이 같은 '십만전자'의 꿈은 18일 법원의 이재용 부회장 판결로 멀어졌다.법원 판결 이후 삼성전자는 장중 4% 넘게 하락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의 구속으로 인한 그룹 전체의 경영권 부재, 투자 불투명 등이 악재로 영향을 끼쳤다.증권가에서는 삼성그룹이 이 부회장의 부재에 따라 계열사별로 대응을 하면서 위기를 모면해나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1-01-18 14:55:11

로또 946회 1등 11명 당첨, 21억5천만원씩…로또당첨번호는?

로또 946회 1등 11명 당첨, 21억5천만원씩…로또당첨번호는?

동행복권은 16일 오후 추첨된 제946회 로또복권에서 1등 당첨자 11명이 결정됐으며 당첨금으로 각각 21억5천765만원씩을 받는다고 밝혔다.로또당첨번호는 '9, 18, 19, 30, 34, 40'번, 2등 보너스 번호는 '20'번이 뽑혔다.1등은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경우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 '20'번이 일치한 2등은 71명이 당첨됐으며 5천571만원의 당첨금을 받게된다.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949명이 당첨됐으며 각각 134만원씩을 받는다.당첨번호 4개가 일치해 고정당첨금 5만원을 받는 4등은 13만8천433명이다.당첨번호 3개를 맞혀 고정당첨금 5천원을 받게되는 5등은 222만4천563명이 당첨됐다.이번회차 로또복권 총판매금액은 993억8천17만8천원이다.

2021-01-16 21:29:00

946회 로또당첨번호 '34, 19, 30, 9, 18, 40'번…보너스 번호 '20'번

946회 로또당첨번호 '34, 19, 30, 9, 18, 40'번…보너스 번호 '20'번

16일 오후 추첨된 946회 로또복권 1등 당첨번호가 '34, 19, 30, 9, 18, 40'번으로 결정됐다.2등 보너스 번호는 '20'번이다.MBC-TV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를 통한 이날 추첨에는 111대 '황금손' 개그맨 윤형빈이 출연해 추첨버튼을 눌렀다.로또복권의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공휴일인 경우 익영업일)이다.

2021-01-16 20:48:57

’빚투’가 유행?…주식계좌·신용대출 절반이 '2030'

’빚투’가 유행?…주식계좌·신용대출 절반이 '2030'

청년층에 주식투자 광풍이 불고 있다. 신규 주식계좌와 신용대출의 절반가량이 20, 30대 명의로 나타났다.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주요 증권사 6곳(미래에셋대우·KB·NH투자·한국투자·키움·유안타증권)에서 개설한 신규계좌 723만개 중 54%(392만개)가 20, 30대 투자자 명의였다.이어 ▷40대(167만개) ▷50대(97만개) ▷60대 이상(35만개) ▷20세 미만(32만개) 등 순이었다.금융권은 청년층의 주식 투자 자금 상당액이 금융권 가계대출이나 주식 신용거래, 즉 빚에서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국내 A시중은행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3일까지 해당 은행의 직장인 대상 비대면 신용대출 차주 가운데 20, 30대가 전체의 45%로 집계됐다. 20대가 16%, 30대가 29%였다. 은행 관계자는 "특히 20대 비중이 예년보다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한국은행 통계를 봐도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20, 30대 청년 가계대출은 전년 동기보다 8.5% 늘어 다른 연령층 증가율(6.5%)보다 증가세가 컸다.한국은행 관계자는 "청년층 접근성이 높은 비대면 신용대출, 전월세자금 대출 수요가 컸다. 해당 금액 상당부분은 주식과 부동산 투자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20대가 주식 신용거래를 이용하는 규모도 대폭 늘었다. 신용거래란 증권계좌에 입금한 예수금을 담보로 해 증권사로부터 더 많은 투자금을 빌려 쓰는 것을 이른다.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8월 주식 신용거래로 신규 대출한 금액은 8조2천24억원으로 2019년 말(4조4천351억원)의 1.8배였다. 이는 60, 70대(각 1.79배, 1.69배)와 나머지 연령대(1.3~1.5배)보다 더 크게 증가한 것이다.증권업계는 빚투를 적절히만 활용하면 자산 증식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다면서도, 자신의 능력이나 성향을 알지 못한 채 유행처럼 분위기를 추종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자신의 투자 성향이나 투자처 정보를 모른 채 투자했다가는 막대한 손실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며 "가까운 증권사 영업점에서 직원과 상담해 자신의 투자 성향이 안전형인지 위험형인지 등을 파악하고, 자신이 투자하려는 종목의 정보를 꼼꼼히 살펴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등 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1-01-14 18:53:36

삼성전자·현대차 주가 고공행진…어디까지 오를까?

삼성전자·현대차 주가 고공행진…어디까지 오를까?

삼성전자와 현대차 주가가 연일 새 기록을 쓰면서 증권가에서도 두 종목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다. 반도체와 '애플카' 관련 긍정적 전망이 잇따라 삼성전자는 최고 12만원대, 현대차는 30만원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현대차는 '애플카' 협력설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애플카 소식이 처음 나온 지난 8일 현대차 주가는 24만500원(전장 대비 16.75% ↑)으로 시작해 장중 25만7천원(19.42% ↑)까지 뛰었다. 11일에는 장중 신고가인 28만9천원을 기록한 뒤 전장보다 8.74% 높은 26만원대로 마감했다.13일 종가는 25만9천원으로 지난해 말 주가(19만2천원)보다 34.89% 올랐다.이날 현대차 시가총액은 55조3천401억원으로 작년 말(41조243억원) 대비 14조원 이상 불었다. 이 기간 코스피 시총 순위도 5위로 올랐다.증권가와 투자자들은 '애플카' 협력설을 계기로 이 기업 가치를 좀 더 높이 평가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미 전기차·수소차·자율주행 관련 상당한 기술력을 갖췄고, 세계 타 자동차 업체의 협력 요청도 잇따라 왔다는 것이다.실제 NH투자증권(33만원), 유진투자증권(32만5천원), 삼성증권(32만5천원), 현대차증권(30만원), 메리츠증권(30만원) 등이 현대차 목표주가로 30만원 이상을 제시했다.13일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900원(0.99%) 하락한 8만9천7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8만원대로 내려왔다.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말 반짝 배당락을 겪고도 지난 11일 오전 장중 9만6천800원이라는 신고가를 기록, '10만전자'를 넘봤다. 당시 개인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거래대금이 개별 종목 역대 1위 일간 기록인 7조7천억원에 달했다.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장기호황)과 배당 확대 등에 대한 기대감에 최근까지 오름세를 이어갔다. 인텔이 2023년 생산을 시작하는 핵심 반도체 칩을 삼성전자 또는 TSMC에 위탁하고자 협의 중이라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증권가는 삼성전자 목표가를 지난해 연말 9만~10만원에서 11~12만원까지 올려잡고 있다. 세계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개선 전망이고 반도체 위탁 생산(파운드리) 산업도 꾸준히 성장해서다. 삼성전자가 주주환원책을 꾸준히 펼치는 점, 글로벌 반도체 업체보다 평가가치가 여전히 낮은 점 등도 상향 조정 이유다.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목표가를 기존 9만2천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했다. 미래에셋대우(11만3천원), 하나금융투자(11만1천원), NH투자증권(11만원) 등도 목표가를 올려 잡았다.

2021-01-13 18:08:23

연말정산 간소화 15일부터…실손보험·공공월세 등 자동 제공

연말정산 간소화 15일부터…실손보험·공공월세 등 자동 제공

국세청은 오는 15일부터 연말정산 소득·세액공제 증명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홈택스(www.hometax.go.kr)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영수증 발급기관의 추가·수정 자료를 반영한 확정자료는 20일부터 제공한다. 간소화 서비스는 매일 오전 6시부터 24시까지 제공한다. 15~25일에는 이용자 쏠림과 시스템 과부하를 막고자 한번 접속하면 30분씩 연속 사용한 뒤 재접속하도록 했다.올해부터 의료비 자료 중 실손의료보험 보험금과 신용카드(현금영수증)로 산 안경구입비, 공공임대주택사업자에게 지급한 월세액 자료 제공 등을 추가했다. 본인 인증 수단도 다양화해 공동인증서(기존 공인인증서, 금융인증서)외 사설(민간)인증서로도 홈택스 접속이 가능하다. 회사 전산 시스템 여건에 따라 홈택스에서 공제신고서 작성(근로자)과 지급명세서 작성·제출(회사)까지 처리할 수 있는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는 18일부터 운영한다.

2021-01-13 16:34:37

1분기 대출 문턱 계속 높인다…'열끌·빚투' 수요 증가 예상

1분기 대출 문턱 계속 높인다…'열끌·빚투' 수요 증가 예상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자영업자와 서민들의 자금난이 심각해지고 있지만 국내은행은 올 1분기 가계와 중소기업의 대출 문턱을 높일 전망이다.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전반적인 대출 태도는 가계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소폭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출 수요는 대기업이 소폭 증가로 반전한 가운데 중소기업도 큰 폭의 증가세를 예상했다.이번 설문은 지난해 12월 7~18일 금융기관 201곳의 여신업무 책임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조사 결과 은행권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 1분기에도 일반가계대출을 조일 전망이다. 지난해 경기둔화 등으로 초저금리 기조가 이어진 가운데 코로나 사태로 대출을 받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가계 빚이 불어나고 정부의 규제가 더해지면서 은행들이 4분기부터 대출 태도가 '강화'로 돌아섰다.한은은 "가계 일반대출은 정부의 신용대출 관련 규제 등이 계속되면서 다소 강화하겠고, 가계 주택대출도 일반대출보다 덜하겠지만 강화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금융위원회는 12일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열고 최근 급증했던 고액 신용대출, 특히 긴급생활·사업자금으로 보기 어려운 자금 대출에 대해 은행권의 특별한 관리 강화를 요청하기도 했다.

2021-01-13 14:18:32

대구경북 상장사 시총 63조7661억…한달새 9조↑

대구경북 상장사 시총 63조7661억…한달새 9조↑

유례 없는 주식시장 호황에 지난해 12월 대구경북 상장법인 시가총액이 급증했다.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가 12일 발표한 '2020년 12월 대구경북 상장사 증시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대구경북 상장사 시가총액은 63조7천66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54조6천77억원) 대비 16.77%(9조1천584억원)나 증가한 수치다.지역 내 시가총액 비중이 가장 큰 POSCO(포스코·37.19%)를 제외하면 지역 상장사들 시가총액은 40조513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월(34조2천60억원)보다 17.09%(5조8천453억원) 늘었다.지역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40개 사의 지난달 시가총액은 전월보다 17.79%(6조 6천425억원) 증가한 43조9천906억원이었다.유가증권 시장에서 지난달 시가총액이 전월보다 가장 크게 늘어난 곳은 POSCO(포스코)로 나타났다. 포스코의 지난달 시총은 23조7천148억원으로, 전월(20조4천17억원)보다 3조3천131억원(16.24%) 증가했다.이어 ▷포스코케미칼(전월 대비 7천624억원·13.66%↑) ▷한화시스템(5천457억원·40.09%↑) ▷한국가스공사(2천354억원·8.99%↑) ▷한전기술(516억원·8.1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같은 달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71개 사의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14.58%(2조5천159억원) 늘어 19조7천755억원에 달했다.코스닥 시장에서는 SK머티리얼즈의 시가총액 증가액이 가장 컸다. 지난달 시총이 3조7천740억원으로 나타나 전월(2조7천392억원)보다 1조348억원(37.78%) 늘었다.이어 현대바이오▷(6천429억원·158.43%↑) ▷엘앤에프(5천948억원·42.14%↑) ▷동신건설(1천806억원·202.92%↑) ▷씨아이에스(1천529억원·39.29%↑) 등의 순으로 높았다.지난달 대구경북 투자자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3억2천만주, 12조8천113억원으로 나타났다. 각각 전월 대비 3.68%(4천700만주), 27.28%(2조7천458억원) 증가했다.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 관계자는 "지난달 코스피 지수는 미국 부양책과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로 오르다가 백신 수급, 영국발 변종 바이러스 출현 등으로 하락했다. 이후 영국 브렉시트 타결, 미국 5차 경기부양책 합의 결과로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지수가 최고치 마감했다"면서 "지역 상장법인들도 이런 영향에 시총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021-01-12 17:59:08

DGB대구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관상

DGB대구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관상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금융감독원이 국내 모든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 금융소비자보호 실태 점검'에서 종합 등급 '양호'를 받은 데 이어 조사 대상 16개 은행 중 단독으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금융소비자보호 실태 평가는 과거 시행하던 '민원발생평가' 제도를 2016년 개편해 실시하는 것이다. 각 금융사에 대해 기존 평가하던 민원 건수 등 총 10개 부문에서 소비자보호 역량을 종합 평가한다.DGB대구은행은 10개 부문 가운데 우수 등급 1개, 양호 등급 7개, 보통 등급 2개를 받아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DGB대구은행은 임성훈 은행장을 중심으로 소비자에게 불합리한 금융 관행과 제도를 개선하기로 하고 모든 임직원이 '민원예방 5대 실천과제'를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아울러 은행은 매년 '바꿔서, 달라지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금융소비자보호 고객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하고는 고객 제안과 민원 내용을 제도 개선에 반영했다. 공모 등으로 제도를 개선한 사례는 2018년 77건(77%), 2019년 181건(76%), 2020년 174건(91%) 등에 이른다.지난해에는 변호사 출신 구은미 상무를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Chief Consumer Officer)로 영입했다. 오는 3월 시행되는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에 발맞추고자 TF를 꾸려 준비 중이다.임성훈 은행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금융소비자보호'를 최고 가치로 삼아 기본과 원칙을 지키겠다. 또 진정성 있게 고객을 응대해 금융소비자에게 큰 힘이 되는 은행, 고객을 부자로 만드는 1등 조력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1-01-12 16:33:26

[속보] 금융위 "공매도 3월 재개, 3월 15일 종료 예정" 선 그어

[속보] 금융위 "공매도 3월 재개, 3월 15일 종료 예정" 선 그어

증권 시장 활성화에 따라 연장 여론에 불이 붙은 '공매도 금지'와 관련, 금융위원회는 11일 취재진에 공지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한시적 공매도 금지 조치는 3월 15일 종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3월 공매도 재개를 목표로 불법 공매도 처벌 강화, 시장 조성자 제도 개선, 개인의 공매도 접근성 제고 등 제도 개선을 마무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공매도란 주가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 주식을 미리 빌려 팔고, 나중에 실제 주가가 하락하면 싼값에 다시 사들여 빌린 주식을 되갚아 차익을 남기는 것을 가리킨다.공매도 금지 조치는 지난해 3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주가가 급락하자 6개월 한시 전 상장 종목 공매도 금지 내용으로 시작됐고,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9월부터 6개월 재연장됐다.최근 커진 공매도 금지 연장 여론에 대해서는 이날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최고위원회의에서 "공매도 금지 연장을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공매도 역기능 관련 시장의 불안 심리를 언급하면서다.그러면서 금융당국도 여당 지도부에서 제기한 논의에 발을 맞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나, 이날 선을 긋는 입장을 내놓은 맥락이다.다만 코로나19 사태가 공매도 금지 조치를 시작하고 또 연장도 한 조건인만큼, 향후 코로나19 유행 추이가 공매도 금지 정책 관련 변화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21-01-11 20:20:47

부동산·주식에 쏠린 돈…자산가치 하락 땐 경제 붕괴

부동산·주식에 쏠린 돈…자산가치 하락 땐 경제 붕괴

코로나 19 장기화로 소비, 고용, 투자 등 실물 경기 지표가 끝도 없이 추락하는 가운데도 부동산, 주식 등 자신시장은 사상 최대 호황을 맞으면서 실물-금융 경제 괴리가 우리 경제에 상당한 불안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실물경제가 꽁꽁 얼어붙은 상황에서 자산시장만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환호와 실물경제에 대한 우려가 동시에 터져나오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주택시장, 사상 최대 호황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이 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구의 지난해 주택 매매거래 총액은 18조6천400억원(지난 7일 기준 잠정치)으로 최근 5년 이내 최대치를 기록했다.5년 전인 2016년 7조2천800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 넘게 급증한 수치로, 직전 해인 2019년(11조8천200억원)과 비교해도 6조8천200억원이나 올랐다.대구의 지난해 주택거래 총액은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부산(14조2천억원)에 이어 전국 2위를 차지했다.경북도 2016년부터 매년 4조원대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7조6천500억원으로 크게 상승했다. 지난해 경북의 주택매매 거래액은 전년 대비 3조2천100억원 급증했다.전국적으로도 지난해 주택매매 시장 규모는 사상 처음으로 30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전국에서 거래된 주택 매매가격의 합계는 360조8천억원으로 전년(246조2000억원) 대비 110조원 이상 급증했다.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282조2천억원(80만1천348건), 연립'다세대 35조4천억원(17만5천736건), 단독'다가구 43조2천억원(9만8천27건) 순이었다. 아파트 거래금액만으로도 2019년 전체 거래총액을 웃돌았다.이 가운데 수도권 주택 매매거래 총액은 227조8천억원으로 처음으로 200조원을 돌파했고, 지방 주택 매매거래 총액도 133조1천억원으로 처음으로 100조원을 초과했다.직방의 관계자는 "시중에 풍부하게 풀려 있는 통화량이 주택 시장으로 흘러들어 간 결과로 판단된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침체를 완화하기 위한 부양책이 올해에도 이어지고, 풍부해진 시중 통화량이 지속적으로 자산시장으로 들어오면서 주택 매매시장을 더욱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사상 최대 '빚투'11일 코스피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또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날 하루에만 4조원이 넘는 주식을 순매수해 역대 하루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문제는 코스피 지수가 3,100선을 돌파하는 등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빚을 내 주식을 사는 '빚투'(빚을 내 주식투자를 하는 것)도 사상 최고치로 치솟고 있다는 점이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3포인트(0.12%) 내린 3,148.45에 거래를 마쳤지만 장중 변동 폭이 170포인트에 이를 만큼 변동성이 컸다.장 초반 3.6% 급등해 역대 최고치인 3,266.23을 찍었지만 오후 중 3,096.19까지 떨어져 3,100선을 밑돌기도 했다.이날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호재 전망이 큰 대형주에 개인 매수가 쏠렸다. 이날 개인은 삼성전자와 현대차를 각각 1조7천394억원, 3천287억원어치 사들였다.이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조7천391억원, 7천192억원을 순매도하며 역대 하루 최대치 기록을 갈아워치웠지만 개인이 4조4천80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역시 하루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전문가들은 개인투자자들의 이 같은 투자 열기가 '빚투'로 과열되고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개인투자자의 신용융자잔고는 전날보다 2천억원 늘어난 20조3천22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7일 사상 처음 2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이달 들어 5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새해 들어서만 1조1천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말 잔고는 19조2천213억원이었다.신용융자잔고는 개인투자자들이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에서 빌린 금액이다. 통상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 개인 투자자의 신용융자 잔고도 늘어난다.전문가들은 "올해 빚투 현상은 유례를 찾을 수 없다. 신용거래는 주가가 급락하거나 결제대금이 납입되지 않을 경우 반대매매를 초래한다는 점에서, 주가 급락을 가속화할 수 있는 요소"라고 우려했다.◆실물-금융 괴리 우려↑이런 가운데 한국은행이 새해 첫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동결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국내 통화량이 주식과 부동산 등에 쏠려 실물경제와 금융자산의 간극이 더욱 심화할 수 있다는 경고가 터져 나온다.한은 금통위는 오는 15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국내 금융계는 위원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앞서 지난해 3월 한은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에 세계 금융시장이 출렁이자 임시 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1.25%에서 0.75%로 낮췄다. 같은 해 5월엔 0.50%로 내린 뒤 7, 8, 10, 11월 모두 네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동결했다.문제는 실물경제와 금융경제 간 '탈동조화'(디커플링)가 커진 점이다. 지난해 말 코로나19 3차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잇따른다. 그러나 실물경제 하락의 대응책인 유동성 확대와 금리 조정도 한계에 다다랐다.갈곳 잃은 돈이 부동산과 주식 등에 쏠려 자산 가격을 부풀린 점을 고려하면 금리를 더 내리기는 쉽잖다. 그렇다고 금리를 높이자니 가계와 기업, 자영업자가 이미 대출에 크게 의존 중인 데다, 투자금 이탈에 따라 자산가치마저 하락하면 경제 붕괴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정부와 금융권은 금융 불균형 막기에 고심 중이다.금통위는 지난해 12월 24일 정례회의에서 '금융 불균형에 대한 경고음을 분명히 내야 한다'고 밝혔다. 한 금통위원은 "가계 신용과 기업 신용이 급증하고 자산 가격 상승 압력이 증대되는 등 금융 불균형이 심화될 우려가 높아졌다. 이에 대한 조기 경보 메시지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대구은행도 대출 비중의 70%를 차지하는 지역 중소기업이 부실화하지 않도록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필요하다면 지난해 연말처럼 정부 권고에 따라 가계대출을 일시 억제하는 것도 임시방편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대구은행 관계자는 "정부 차원에서 실물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한 재정건전성 확보 노력 등이 나와야 한다"며 "급격히 늘어난 유동성이 가계 부채 급증 등을 야기할 가능성에도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시중 유동성에 대해 세심하게 관리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01-11 18:51:03

“불안한 경제”…실물경제 바닥인데 주식·부동산만 호황

“불안한 경제”…실물경제 바닥인데 주식·부동산만 호황

# 대구 대표 관광명소로 떠오른 서문야시장은 지난 한해 코로나19 직격타를 맞았다. 사람 많은 곳을 피하려는 심리에 더해 연말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대책까지 적용된 영향이다. 기존 손님 절반을 차지하던 외지 관광객은 물론이고 오후 9시 이후 지역 내 유동인구마저 줄어 장사 자체가 어렵다.오승훈 서문야시장 상인회 회장은 "5년 만에 처음 겪는 사태다. 손님과 매출이 각각 예년의 20% 수준으로 줄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매일 영업하는 것이 상인들에게 부담이다 보니 이달부터 다음달까진 주말(금~일요일)에만 개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반대로 주식과 부동산 매물에는 빚을 내서라도 투자하려는 움직임이 크다. 직장인 A(34) 씨는 지난해 직장 임단협에서 불경기를 이유로 임금이 동결되자 주택 자금에 보태려던 돈 5천만원을 주식 투자에 올인했다. 예적금 통장 금리보다 삼성전자, 현대차, 애플, 태슬라 등 대장주 주식 수익률이 더 높았다.공무원 B(32) 씨는 지난 2018년 침산동의 40년 넘은 구축 아파트 1가구를 1억3천만원에 샀다. 얼마 뒤 재건축 계획이 확정됐고, 이달 들어 이 아파트 매매가는 실거래가가 1억9천만원, 호가는 2억5천만원까지 뛰었다.돈이 소비와 지출 대신 주식·부동산 등 자산 투자에만 쏠리는 경제 불균형이 심화하고 있다. 실물경제는 바닥을 치는데 금융경제만 호황인 괴리, 즉 탈동조화(디커플링)가 이어져 경제 불안 우려가 크다.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11일 발표한 '대구경북지역 실물경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1월 대구경북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보다 7.2%, 전월보다 0.6% 각각 감소했다. 같은 달 대형 소매점 판매도 전년 동월 대비 3.2% 줄었고, 취업자와 고용률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3만8천명, 0.6%포인트(p) 하락했다.물가도 제자리걸음쳤다.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대구가 전년 동월 대비 0.5%, 경북이 0.1%로 나타났다.반대로 주식·부동산 등 자산 투자 수요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다.지난달 대구와 경북 아파트 매매가격은 각각 전월대비 2.1%, 0.9%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전국 주택가격도 5.36%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1년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중 3,200선을 돌파해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가 3,100대로 하락 마감했다.경제 전문가들은 정부가 코로나19 방역과 양적 완화에 제 기능을 하고 있다면서도, 자산시장 버블 등 부정적 영향을 억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국가 재정 운용과 유동성 제어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지난해 4차 추경을 포함한 정부 총지출은 554조7천억원으로, 전년 723조2천억원이던 국가채무가 1년 만에 123조7천억원 불었다.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도 37.7%에서 43.9%로 6%p 이상 뛰었다.이재민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는 "여행과 외식이 모두 잠기는 등 실물경제가 억눌린 것은 우리 정부 문제라기보다 전 세계 국가가 겪는 고충"이라고 말했다.그는 "우리나라 국민은 1998년 외환위기 이후 10년가량 주기로 자산 가치 급락과 회복을 겪으며 금융경제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서 "이런 가운데 유동성이 계속 몰리니 자산에만 투자하고 소비에는 쓰지 않는 상황이 이어진다. 언젠가 지방 부동산 가치 하락, 공매도 재개 등 작은 불씨로 자산 가격이 떨어지고, 추동 심리로 경제가 폭락할 수 있다. 정부와 개인 투자자들은 이런 리스크에 충분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1-01-11 18:44:30

국내 최대 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  창립 50주년 맞아 슬로건 발표

국내 최대 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 창립 50주년 맞아 슬로건 발표

'Beyond the Best, 신뢰와 함께 50년, 미래를 선도하는 100년'국내 최대 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이 11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사회와 함께 지속가능성을 높이자는 취지를 담아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을 발표했다.엠블럼은 숫자 50과 PwC 브랜드 색상, 그리고 무한대 기호를 연계하여 삼일회계법인의 지속가능성과 성장의 의미를 담았다.윤훈수 삼일회계법인 대표이사는 "삼일이 지금까지 축적해 온 경험·전문성·책임감을 기반으로 저력을 발휘해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여가는 원년으로 삼겠다."라고 밝혔다.삼일회계법인은 작년 말 창립 50주년 사업의 하나로 공익법인 회계시스템을 개발해 100여 개 공익법인에 무료로 배포한 바 있다.청소년 대상 회계교육 콘텐츠, 기업을 위한 내부회계관리제도 교육 콘텐츠 등도 제작해 유튜브 채널에 배포할 예정이다.국내 회계법인 중 처음으로 '탄소 제로' 이행을 제시하고 오는 2030년까지 매년 탄소배출량을 전년 대비 4.3%씩 감축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2021-01-11 10:44:22

[속보]9만4천100원까지 치솟은 '삼성전자'…'십만전자' 가능할까?

11일 주식 개장과 동시에 삼성전자 주가가 9만원을 넘어섰다. 장 초반 9만4천100원을 넘어서면서 최고가 기록도 세웠다. 9시 26분 현재 9만3천원 안팎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2021-01-11 09:26:58

2021년 첫주 코스피 278P ↑…주간 역대 최대 상승폭

2021년 첫주 코스피 278P ↑…주간 역대 최대 상승폭

3,100에 안착한 코스피가 새해 첫주 역대 최대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다.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코스피는 3,152.18로 마감, 1월 1주차(4~8일) 동안 278.71포인트 올랐다. 주간 기준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종전 최대는 2008년 10월 27∼31일 5거래일의 174.31포인트다.상승률은 9.70%로 나타났다. 이 역시 금융위기로 1,000선이 붕괴됐다가 반등한 2008년 10월 27∼31일(18.57%) 이후 주간 최고 상승률이다.이 기간 개인과 기관, 외국인이 돌아가며 주식을 사들여 지수를 급등시켰다.개인은 지난 4일 1조310억원, 6일에는 역대 3위로 많은 1조7천293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7일 1조339억원어치 샀다. 외국인은 지난 8일 역대 2위인 1조6천479억원을 순매수했다.애플카 제작에 현대차가 협력한다는 설, 중국 3대 통신사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에서 제외되는 등 소식이 외국인 매수 수요 등 반사이익을 불렀다.거래대금도 폭증했다. 지난 8일 코스피 거래대금은 종전 최대 기록(지난 6일 29조9천94억원)을 이틀 만에 새로 쓴 40조9천95억원이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거래가 급증한 영향이다.지난 8일 현재 코스피 시가총액은 2천170조원이다. 사상 처음 2천100조원을 넘겼다. 지난 4일 최초로 2천조원을 돌파한 지 나흘 만이다.아직 투자하지 않은 고객 예탁금도 지난 5일 사상 최대인 69조4천409억원으로 약 70조원에 달했다. 7일 기준 예탁금은 그보다 소폭 줄어 69조2천719억원으로 집계됐다.

2021-01-10 17:36:34

[금융칼럼] 재무설계, 다시 시작!

[금융칼럼] 재무설계, 다시 시작!

2020년 한 해는 모두에게 다사다난한 해였다.지난해를 돌아봤을 때 떠오르는 3가지 키워드는 코로나, 주식, 부동산이다.코로나는 경제 전반을 위축시켰고 소득의 불확실성에 대한 근심을 낳았다. 극도의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은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활황이었다. 부동산 가격은 끝을 모를 만큼 치솟았고 많은 국민들을 잠 못 들게 했다. 30대 신혼부부는 영혼까지 끌어 모은 대출로 주택 구입을 서둘렀고 부동산 구입을 포기한 젊은 세대는 주식시장에 몰렸다.개인과 가계의 경제가 참으로 힘든 한 해였다. 목표를 수립하고 이루려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한다는 재무설계의 가치가 무너졌다.재무설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위기를 초래한 측면도 있다. 지금도 지속되는 코로나 위기에서 다시 한 번 재무관리의 원칙과 기준을 세우고 나아가야 할 때다.첫 번째는 소득관리다.위기에도 일정한 소득 흐름을 가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코로나 시대에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들은 소득위기가 특히 심했다. 소득이 규칙적으로 유입되지 않아서다.이는 지출을 막는 요인이자 월세·대출이자 등 고정 지출을 처리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내몬다. 이로 인해 대출을 일으키고, 이 대출은 제도권 밖의 악성대출로 이어져 심각한 파탄 상황으로 몰고 가기도 한다.소득이 불규칙한 상황에서도 최저 소득과 초과 소득을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이를 구분함으로써 비상 예비자금을 만들고 규칙적인 소비지출의 규모를 측정해야 한다.두 번째는 지출 관리이다.지출예산을 정기와 비정기적 지출로 먼저 구분해야 한다. 그리고 내역을 반드시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 기록과 동시에 예산을 인지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초과지출을 막을 수 있는 브레이크도 필요하다. 이 장치는 요즘 금융권에서 광고하는 자산관리 앱을 이용하면 좋을 것이다. 지출을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위기관리에 많은 도움이 된다.지출 항목별로 구분이 필요하다. 주거비, 식비, 교육비, 의류비 등 모든 항목의 지출이 고르게 나타나면 이것도 위험으로 존재한다. 어떤 항목을 어떤 상황에서 줄일 수 있을 지 고려해야 한다.세 번째는 저축 및 투자의 관리다.현재의 소득위기가 미래에도 발생될 수 있다. 저축은 필수, 투자도 필수로 준비해야 한다. 가정이나 기업의 위험관리는 보험이 기본이다. 보험 상품 준비로 해결될 수 없는 부분은 유동성의 위기인데 이는 저축과 투자로 준비해야 한다. 그래서 저축도 투자도 보험이 될 수 있다.현재의 소득구조가 세금과 얼마나 밀접한 관계가 있는지, 미래에 수익이 사업소득일지 연금소득일지 등을 고려하는 것이 지금 준비해야할 연금과 저축, 그리고 투자 상품을 선택할 때 중요한 부분임을 깨달아야 한다. 그냥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고려해 상품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국민연금과 연금저축을 꾸준히 납입, 관리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인지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중단할 것이 아니라 납입금액을 줄여서라도 꾸준히 납입할 수 있어야 한다. 개인연금 관리는 이제 필수이며, 퇴직연금과 함께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끝으로 부채관리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대출 받기 전 정책 대출과 사업장에 맞는 정부지원 대출 등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은행의 신용대출이 시간을 아껴 주고 접근성이 좋긴 하지만, 그보다는 제출서류가 많고 대출심사가 어렵더라도 정책금융에 대해 먼저 정보를 습득하고 이를 실행하는 것이 좋다.요즘은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이들이 많다. 남들에게 뒤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과 주위에 모든 사람들이 주식에 투자하는 것처럼 느끼기 때문인데, 이는 절대 좋은 결과와 이어지지 않는다. 20대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에서도 투자는 상황에 맞게 해야 하는데, 빚을 낸 주식투자는 무모함을 넘어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올해 많은 어려움이 훗날 어떻게 기억될지 모르지만 그래도 많은 학습효과가 있을 것 같다. 지금의 코로나 시대가 미래에는 좀 더 탄탄한 개인 경제의 바탕이 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재무설계를 통한 재정적 안정을 추구할 필요가 있다.박동훈 인투자산관리&재무설계 대표

2021-01-10 13:48:43

더 간편해진 '2020년 연말정산'…홈택스 실시간 상담, 유튜브로 궁금증 해소

더 간편해진 '2020년 연말정산'…홈택스 실시간 상담, 유튜브로 궁금증 해소

13월의 월급이라 불리는 근로소득 연말정산이 올해 대폭 바뀐다.그간 일일이 서류를 제출하거나 입력해야 했던 공공임대주택 월세, 안경 구입비와 실손의료보험금 수령액 등을 자동으로 입력할 수 있다. 모바일 앱에서도 PC에서처럼 세액계산, 공제신고서 작성과 제출 등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코로나19로 정부 소비진작 정책이 실시됐음을 고려해 올해분 신용·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 공제율이 전년의 2배로 늘었다. 소득공제 한도가 전년보다 30만원 늘었으며 전통시장·대중교통·문화예술 분야 지출도 총 300만원 더 받을 수 있게 됐다.◆국세청, 연말정산 절차 더욱 간소화국세청은 이달부터 시작하는 올해분 연말정산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고 밝혔다.우선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연말정산 때 자동으로 불러들이는 연말정산 간소화자료 종류를 더욱 확대했다.추가된 자료는 ▷공공임대주택 월세액 ▷안경구입비 ▷실손의료보험금 수령액 ▷2020년 8월 전국민 대상으로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기부금 등이다.또 소득·세액 공제 신고 절차를 기존 4단계에서 최소 1단계(1인가구) 또는 2단계(2인 이상 가구)로 대폭 줄였다.모바일 홈택스 애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하는 메뉴도 PC 홈택스 홈페이지 수준으로 확대했다.그간 홈택스 앱에 도입한 도움말 조회서비스, 연말정산 세액계산, 공제신고서 작성·수정·제출 단계에 이어 지급명세서 작성·제출까지 모바일 앱에서 수행할 수 있다.이에 따라 회사가 홈텍스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소속 근로자는 모바일에서 공제신고서를 수정·제출할 수 있다.이 밖에 맞벌이 근로자가 홈택스 앱에서 결정세액을 비교한 뒤 세부담을 최소화할 방법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맞벌이 근로자 절세안내' 메뉴를 제공한다.◆연봉 4천만원, 카드지출 1천200만원…160만원 공제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국민 부담을 덜고자 소득공제율을 대폭 상향했다.우선 지난해 3~7월분 신용·체크카드(현금영수증) 소득 공제율과 공제 한도액이 상향됐다. 지난해 3월 지출분은 신용카드 30%, 체크카드·현금영수증 60% 등 공제율을 각각 2배로 올렸다. 지난해 4~7월에는 구분 없이 공제율을 80%까지 상향했다. 같은 해 8~12월에는 기존 수준(신용카드 15%, 체크카드·현금 영수증 30%)으로 공제한다.도서 구매비와 공연·박물관·미술관 관람비(30%), 전통시장·대중교통 이용액(40%) 공제율도 지난해 3월에는 2배, 4~7월에는 일괄 80%를 적용한다.소득 공제 한도도 30만원 늘어난다. 연 급여액이 7천만원 이하일 때 한도 300만원으로 적용하던 소득 공제액은 330만원까지, 급여액 7천만~1억2천만원 한도 250만원은 280만원까지, 급여액 1억2천만원 초과 한도 200만원은 230만원까지 각각 확대한다.여기에 전통시장 이용액 공제 100만원, 대중교통 이용액 공제 100만원, 도서 구매비 및 공연·박물관·미술관 관람비 공제 100만원 등 300만원을 더 받을 수 있다.예를 들어 연 급여 4천만원인 근로자가 공연 관람·전통시장 이용 등이 아닌 일반 사용처에서 신용카드를 매월 100만원씩 썼다면 지난해 분 카드 공제액은 160만원이다. 전년 기준 카드 공제액(30만원)보다 130만원 많다. 월 200만원씩 썼다면 카드 공제액은 한도인 330만원에 이른다.이 밖에 지난해 출산휴가 급여는 비과세 근로소득에 포함, 총 급여액에 반영하지 않는다. 또 지난해 벤처기업 재직자의 스톡옵션 이익 비과세 혜택이 기존 연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1천만원 늘었다.생산직 근로자의 연장 근로 수당 등에 대한 비과세 요건도 직전 연도 총 급여액 기준 2천500만원 이하에서 3천만원 이하로 조정됐다. 비과세 월 급여 요건은 2019년 귀속분부터 기존 190만원에서 210만원으로 올랐다.중소기업 취업자 및 경력 단절 여성의 세액 감면 혜택이 확대됐다. 창작·예술, 스포츠, 도서관·사적지 및 유사 여가 관련 서비스업 종사자도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는다. 3년간 소득세 70%(청년은 5년간 90%)를 연 150만원 한도로 깎아준다.경력 단절 인정 사유(임신·출산·육아)에 결혼·자녀 교육도 추가됐다. 경력 단절 기간은 '퇴직 후 3~15년 이내'로 확대됐다. 재취업 요건은 '동종 업종'이다.◆홈택스 '연말정산 통합안내', 국세청 유튜브, 국번없이 126으로 문의국세청은 연말정산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이 쉽게 궁금증을 해소하도록 돕고 있다.국세청 홈페이지 '연말정산 종합안내' 코너에서는 개정세법과 간소화자료 제출 방법, 공제신고서 작성법 등을 알려준다.이달 15일부터는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각 단계마다 '챗봇'(인공지능 채팅 로봇) 버튼을 추가해 납세자의 질문에 실시간 답변할 예정이다.국세청 유튜브(https://www.youtube.com/user/ntskorea)에서는 '2020 차트를 달리는 연말정산' 시리즈를 시청할 수 있다. 납세자 문의가 많았던 기본공제, 추가공제, 주택 및 신용카드 공제 등 실용적 주제 영상으로 궁금증을 해소한다. 문의 댓글 내용에 따라 피드백 영상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연말정산 상담 서비스를 전화 '국번없이 126번'과 PC 인터넷 상담·원격접속 등을 통해 제공한다. 국세청은 전문 상담인력을 확충한 한편, 전산 문의를 하는 납세자 PC에 원격 접속해 전산처리 과정을 보여준다고 밝혔다.근무시간 이후에는 전화 '126번'에서 ARS(자동응답)로 안내한다.

2021-01-10 13: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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