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증권·보험

 

가파르게 치솟았던 증시, 하반기에도 과연 버틸수 있을까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지난 상반기 개인투자자들의 주머니는 상당히 두둑해졌다. 주가가 지난 3월 19일, 10년 8개월 만에 최저점인 1,400대로 내려간 뒤 증시를 끌어올리는 원동력은 바로 개인투자자였다.덕분에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5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 10개의 평균 수익률이 66.5%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물론 같은 기간 외국인 투자자들이 올린 순매수 상위 종목 10개 평균 수익률 69.7%에는 조금 못미쳤지만 말이다.IMF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 등 두 번의 위기를 겪으면서 학습된 덕분인지 과거에 비해 한층 스마트해진 개미들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 속에서도 성공을 이뤘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한다.하지만 올 하반기에는 좋은 성적을 낙관하긴 힘들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NH투자증권(이하 NH)이 내놓은 '하반기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본격적인 실물 경기의 회복 시점은 내년 2분기 이후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제조업 신규주문 대비 재고 비율이 급등하고 제조업 생산도 급감하며서 발생한 재고부담 때문에 올 하반기에는 디플레이션 압력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다신 2021년에는 재고율이 하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NH는 기본 시나리오로 코스피가 1,850~2,150 사이를 오고가며 3분기 초 고점을 찍은 뒤 이후 느린 속도로 진행되는 경기 회복 펀더멘털 레벨의 부담으로 인해 박스권이 진입할 가능성을 내놨다. 최악으로는 코스피 지수가 1,700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봤다.그러면서 "하반기 더딘 고용 회복으로 성장주로의 쏠림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반도체·스마트폰 등의 IT산업과 키오스크·로봇 등 자동화 기술, 2차 전지·자율주행 등 자동차산업의 전동화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추천했다.서창호 DGB대구은행 본점PB센터 팀장은 "주식 투자를 할 때는 버는 것보다 어떻게는 대응을 잘 해 잃지 않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좋다"고 하반기를 맞는 개인투자자들에게 당부했다.그는 "코로나19 충격이 경제지표로 재확인되고 미국 11월 대선을 앞두고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으며, 경기회복 기대감만으로 쭉쭉 올라왔던 증시에 대해 버블 논란이 일면서 하방 압력도 상당하다"면서 "하반기 주식시장은 상당히 고전하는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성장·가치주를 중심으로 옥석을 가려내는 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2020-07-06 18:30:00

[새내기 직장인 1억 모으기] 1년치 연봉 종잣돈 모으기부터 시작해야

[새내기 직장인 1억 모으기] 1년치 연봉 종잣돈 모으기부터 시작해야

언제부턴가 '억'이라는 단위가 우스워졌다. 뭐든 '억억'소리 나는 세상이다. 길거리에 즐비한 벤츠와 BMW차량만 해도 1억을 넘어서는 것들이 즐비하고, 대구 수성구의 30평대 아파트 가격도 9억원을 넘나든다. 대구의 최고가 아파트 팬트하우스의 경우 34억5천만원에 거래되기도 한다.하지만 과연 직장인들 중 평생 부동산 외에 손에 현금 1억을 쥐어보는 이들은 얼마나 될까? 취업준비생 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저축 목표 1억원을 꿈꿔보지만 막상 직장 생활을 시작하면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다.최근 너도나도 주식 시장에 뛰어들면서 '동학개미운동'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것은 이런 팍팍한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물가상승률조차 못 따라잡는 금리 1% 시대에 저축만을 고집해서는 평생 1억 모으긴 아예 글렀다. 그렇다고 부동산 투자에 나서자니 최근 정부가 대출규제를 강화하면서 수억원의 자금을 마련할 길이 없다. 결국 돈이 쏠릴 곳은 주식 밖에 없는 것이다.주식 투자를 한다고 해도 모두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다.최근 조세재정연구원이 최근 11년간 11개 금융투자회사가 보유한 개인 증권계좌의 손익을 분석해 평균화한 결과, 개인 투자자 10명 중 4명이 주식 투자로 손실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 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해 증시로 뛰어들지만 실상은 10명 중 4명이 원금을 지키지 못한다는 의미다.뭐 하나 선명하게 미래를 장담하기 어려운 코로나 엔데믹(endemic·감염이 주기적으로 발생하거나 풍토병으로 고착화되는 현상)시대, 과연 보통의 서민들은 어떻게 해야 1억을 모을 수 있을까.◆말만큼 손에쥐기 쉽지 않은 '억'우리나라 임금 근로자의 4명 중 3명은 200만~300만원 대의 임금을 받는다. 얼마전 한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전국 349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신입사원의 평균 초임연봉은 2천631만원이었다. 이를 월급으로 환산해 각종 세금 등을 공제한 실수령액을 계산해 보면 197만원 정도다. 사실상 각종 고정지출과 생활비 등을 제외하면 저축할 여력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사회생활을 좀 거친 30대 초중반 직장인 월급 300만원을 가정했을 경우 265만원 정도를 실수령한다.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도 3년 이상을 모아야 1억을 손에 쥘 수 있다.여기에다 주거비와 통신비, 교통비, 보험료 등의 고정지출과 식비 외식비 생활용품비, 병원비, 의류·미용비 등 변동지출을 250만원 가량을 지출한다면 저축할 여력은 50만원 남짓에 불과하다.차를 구매하거나 병원에 입원하는 등의 큰 돈이 필요한 돌발변수까지 감안한다면 이조차도 불가능할 수 있다. 어쨌거나 50만원씩 16년 넘게 꾸준히 저축해야 모을수 있는 돈이 바로 '억'인 것이다.이 때문에 처음부터 저축 목표를 '1억'으로 너무 무리하게 잡는 것은 오히려 중도 포기할 가능성만 높일 뿐이다.서창호 DGB대구은행DIGNITY 본점PB센터 PB팀장은 "주식 투자를 시작하고 싶다면 먼저 종잣돈부터 모으는 것이 필요한데 그 기준은 개인마다 서로 다를 수 있다"면서 "젊은 직장인의 경우 1년 연봉인 약 3천만원 선이 적당하다고 본다"고 했다.그는 "소액으로 주식 투자를 하는 것은 단타 매매, 급등주 따라잡기 등 투자에 나쁜 습관을 들이기 쉽다"면서 "어느 정도 부담감을 주는 큰 금액이라야 열심히 공부하고 분석하고 신중하게 정석 투자를 하게 되더라"고 설명했다.결국 사회초년병 시절에는 몇 년에 걸쳐 그나마 이율이 높은 고금리 저축상품 등을 통해 꼬박꼬박 저축하는 습관을 먼저 길러 종잣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다.◆주식 투자, 정석을 지켜야근대과학의 아버지 아이작 뉴턴은 1720년 영국 남해회사 주식을 샀다가 되팔아 7천 파운드를 번 뒤 주가가 더 오르는 것을 보고 다시 주식을 사들였다가 2만 파운드 손실을 봤다. 그가 다시 사들였을 때가 꼭지점이었던 것이다.이후 주가의 방향에 대해 묻는 사람들에게 뉴턴은 "천체의 움직임은 계산할 수 있지만, 인간의 광기는 계산할 수 없다"고 답했다. 그만큼 주식은 그 성패를 쉽사리 가늠하기 어렵다는 의미다.코로나19 사태로 코스피 주가가 1400선까지 폭락한 이후 20~30대는 물론이고 50~70대까지 생애 처음으로 주식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앞으로 하반기 본격적인 조정 장세에서 과연 이들이 외국인·기관 투자자들에 맞서 수익을 지켜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주식 광풍에 앞다퉈 롤러코스터에 올라탔을 뿐, 주식 투자의 정석에 대해 제대로 공부한 적이 없는 이들이 상당수이기 때문이다.서 팀장은 "주식 투자로 돈을 벌겠다고 마음먹었으면 1년 이상 책과 유튜브, 증권사 리포트 등을 통해 차트보는 법과 재무재표 분석법, 기업과 산업에 대한 분석 등을 익히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특히 서 팀장은 "기업에 대해 섣불리 안다고 생각하는 '메타인지'의 오류에 빠지기 쉬운데 단순히 자주 사용하는 카카오, 네이버, 삼성전자 제품이라고 해서 정말 제대로 그 기업에 대해 알고 있다고 착각해서는 안된다"면서 "안다고 쉽게 판단해버릴 때가 가장 위험하다"고 지적했다.이후 충분히 그 회사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한 뒤 5종목 내로 집중 투자를 하는 방식으로 승부수를 던지던가, 혹은 도저히 기업 분석이 어렵다면 차라리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해 위험성을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장희종 하이투자증권 투자전략부장 역시 '가치투자'를 강조했다. 그는 "회사의 펀더멘털 대비 주가가 저평가 된 것을 찾아 매매을 하는 것이 가치투자"라며 "이 회사가 영위하고 있는 산업이 얼마나 이익이 늘어날 수 있을지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작업이 선행되야 한다"고 했다.장 부장은 "지난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에는 특히 종목 선별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코로나의 영향이 괜찮아질거라는 기대감이 선반영 돼있다보니 특히 우량주와 가치주를 골라내는 안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07-06 18:30:00

대구은행노조, 혹서기 지역 취약계층 지원

대구은행노조, 혹서기 지역 취약계층 지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이하 대구은행노조)는 무더위철 지역 취약계층의 여름나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성금과 부식품을 전달했다.대구은행노조는 6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대구쪽방상담소(소장 장민철)와 한국척수장애인협회 대구광역시협회(회장 김시종)에 DGB대구은행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쪽방거주민을 위해 전달된 후원금 1천만원은 약 750여명의 쪽방촌 주민에게 부식물 구입비 및 시설 냉동고 구비에 쓰일 예정이다. 또 척수장애인 400여명에게는 국수 선물 세트가 전달된다.후원금 전액은 대구은행 임직원의 급여 1% 나눔으로 조성됐다. 대구은행노조는 지역 소외계층 후원사업 일환으로 저소득층 범죄 피해자 생필품 지원, 아동 및 청소년 지원 등의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또 코로나19 성금 1억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20억원 구매약정 등에도 동참했다.김정원 대구은행 노조위원장은 "이번 후원금 전달이 취약계층의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에 더욱 취약한 저소득층에 힘을 보탤 수 있는 다양한 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0-07-06 15:44:53

[금융칼럼] 행복한 노후를 위한 연금제도 살펴보기

[금융칼럼] 행복한 노후를 위한 연금제도 살펴보기

지난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은 '한강의 기적', 외환위기 등을 거치며 세계적으로 유래 없는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뤘다.이런 경제성장의 중심에 있던 베이비붐 세대가 있었다. 이들이 어느덧 은퇴를 맞이하면서 우리 사회도 이제껏 겪어보지 못한 고령사회라는 큰 변화의 시기로 접어들고 있다.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은 45% 정도로 OECD 국가들 평균(약 14.5%)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을 나타낸다. 특히, 65세~75세 연령층의 빈곤율이 급격한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한국금융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고령층의 가구 중 노후준비를 하지 않다는 가구의 비중도 60대 이상에서 43%에 이른다. 노후준비를 하고 있지 않은 가구의 60% 정도가 노후를 준비할 능력이 없다고 응답했다. 노후준비를 가로막는 주요 원인으로는 부채상환, 자녀 교육비 및 결혼비용 등으로 인한 과도한 지출이 꼽혔다.앞으로는 생활수준의 향상, 의료기술 발전 등에 따른 평균수명 증가로 인해 은퇴 이후의 생활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직장생활, 결혼, 자녀 양육 등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젊은 시절을 뒤로하고, 행복하고 풍요로운 인생 제3막을 위해 금융관리, 건강관리, 인간관리 등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소득에 비해 지출이 늘어나는 시기이므로 은퇴 전과 다른 금융관리가 필요하다.노후에 편안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대표적인 노후보장으로 연금제도가 있다. 연금은 일을 할 수 있는 시기에 돈을 쌓아 두었다가 은퇴 이후에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나누어 받는 제도로써 종류로는 크게 공적연금, 사적연금, 자산의 연금화 상품 등이 있다.공적연금은 국가가 운영하는 연금으로 국민연금이 대표적이다. 국민연금에 가입하지 못했거나 연금액이 충분하지 않은 고령층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이 있으며 또한, 공무원, 군인 등 특정 직업군을 위한 직업연금이 있다.사적연금은 개인이 준비하는 연금으로 회사를 통해서 퇴직급여를 연금형태로 받아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퇴직연금이 있으며, 개인이 스스로 금융회사에서 가입하는 개인연금이 있다.자산의 연금화 상품 중 대표적인 것은 주택연금과 즉시연금이다. 주택연금은 보유하고 있는 집을 담보로 매달 연금을 받는 상품이며, 즉시연금은 목돈을 맡기고 매달 연금형태로 돈을 받는 상품으로 주로 보험사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만 65세 이상의 고령 농업인이 소유하고 있는 농지를 담보로 매달 생활 안정자금을 연금으로 받는 농지연금 제도도 있다.확실한 노후보장을 위해서는 연금 선택은 국민연금을 기본으로 사적연금인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등을 합해 3층~4층의 연금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풍요로운 노후를 시작하는 지름길이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하자.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그나마 가장 빠른 시기다.권윤경 NH농협은행 대구본부 마케팅추진단 차장

2020-07-05 14:59:30

`코로나19`에 뒤바뀐 인기카드 순위

`코로나19`에 뒤바뀐 인기카드 순위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상황에 발맞춰 신용·체크카드 이용자들이 재빠르게 '카드 리모델링'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카드 사용액에 따라 해외여행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항공 마일리지 카드의 인기가 급속히 식은 반면, 온라인쇼핑·간편결제 등 언택트 혜택에 집중한 카드가 새로운 인기카드 반열에 올랐다.국내 최대 신용카드 전문사이트 '카드고릴라'가 최근 발표한 '2020 상반기 인기 신용·체크카드 TOP 10'에 따르면 지난해 인기카드였던 '항공마일리지 적립카드'의 발급신청이 급감하고 있는 반면 온라인쇼핑과 간편결제와 같은 '언택트' 카드의 인기가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카드사들이 판촉을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내놓은 '피킹률'이 상황에 따라 조금씩 변화함에 따라 이를 꼼꼼히 따져 자신의 소비 생활에 맞는 카드를 선택하는 현명한 '체리피커(Cherry Picker·혜택만 골라먹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피킹률이란 신용카드 총 사용금액 대비 할인 혜택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한다.신용카드로 30만원을 써서 3만원의 캐시백을 받았을 때 피킹률은 10%다. 보통 피킹률이 3~5%면 혜택이 좋은 카드, 5% 이상이면 혜택이 매우 좋은 이른바 '혜자카드'로 분류된다.올 상반기 신규 카드발급 상위 30위 차트에 새롭게 진입한 ▷KB국민 탄탄대로 Biz 티타늄카드(단종) ▷하나 1Q Daily+, KB국민 탄탄대로 올쇼핑 ▷하나 모두의쇼핑 ▷NH20해봄카드 ▷롯데 LIKIT ON ▷KB국민 다담카드 ▷KB국민 탄탄대로 올쇼핑 티타늄카드 등은 모두 온라인 쇼핑 등 언택트 혜택을 전면으로 내세우고 있다.간편결제 혜택이 대세인 것은 체크카드 시장 또한 마찬가지였다.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항공 마일리지 적립카드는 2019년 총결산에서 30위권 내에 5종을 차지했지만, 올 상반기 결산에서는 '삼성카드&마일리지플래티넘' 1종만 생존한 반면 2019년 총결산 대비 2020년 상반기 새롭게 30위권에 진입한 카드 14종 중 8종이 쇼핑특화카드거나 온라인쇼핑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2020-07-05 14:58:27

[왕초보 주식도전기] 애매모호한 시장, 실적 확인이 필요하다

[왕초보 주식도전기]<9> 애매모호한 시장, 실적 확인이 필요하다

가파르게 오름세를 이어오던 증시가 엎치락 뒤치락 종잡을 수 없는 행보를 하고 있다. 별 것 아닌 악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생각보다는 낙폭이 제한적이고 또 쉽게 반등하기를 반복하고 있다.류명훈 하이투자증권 대구 WM센터 차장은 "지금 같은 장세에서 리스크를 별 것 아니라고 너무 쉽게 생각했다간 예상치 못한 충격에 손실을 보기 쉽고, 반대로 리스크에 대해 너무 경계했다간 수익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쳐버릴수도 있다"면서 "지금부터 중요한 것은 외부발 악재가 아니라 실적"이라고 강조했다.현재 증시에서 악재로 꼽는 것은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다. 코로나19의 재확산과, 북한발 리스크, 그리고 미중 갈등이다.류 차장은 "코로나 확진자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것은 분명 우리 증시에 악재로 작용할수 있지만 이미 한 번 큰파도를 넘어선 만큼 3월처럼 폭락장세는 연출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북한발 리스크 역시 늘 반복되던 악재라 영향이 그리 크지는 않다고 본다"고 했다.그는 "지금 주식 투자자들이 가장 신경을 곤두세워야 할 것은 미중 갈등"이라며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의 미중 갈등이 '무역 갈등'을 중심으로 한 1차전이었다면 이제는 '기술 패권'을 다투는 2차전 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여기에다 11월 미국 대선이라는 중대한 이슈가 걸려있다보니 현재 바이든과의 지지율 격차가 커지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갈등을 부각시켜 지지율을 끌어올리려 할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이것을 단순히 리스크로만 판단해서는 곤란하다. 당장 미국이 화웨이와의 계약을 잇따라 파기하면서 삼성전자가 반사이익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류 차장은 "앞으로 하반기 주식 시장에서는 반드시 실적이 확인된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증시가 빠르게 고점에 도달한만큼 조정이 나올수 밖에 없는데 이 때 중요한 실적이라는 것이다.한편, 지난 3월 11일 투자했던 300만원의 투자금은 지난 3일 모두 현금화했다. 예견하기 어려운 장이 계속될 때는 투자를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는 조언 덕분이다. 한 때 수익률이 25%에 달하기도 했지만 최근 조정장이 펼쳐지며 일부 감소해 15.78%의 수익을 내고 47만3천442원을 버는 것으로 마무리 지었다.도움말=류명훈 하이투자증권 대구 WM센터 차장

2020-07-05 14:57:01

에스엘㈜, 상장유지 결정…6일부터 거래 재개

에스엘㈜, 상장유지 결정…6일부터 거래 재개

분식회계 등의 혐의로 지난 5월21일부터 주식거래가 정지됐던 지역 대표 자동차부품업체 에스엘㈜에 대한 주식거래가 6일부터 재개된다.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기업심사위원회 심의결과 에스엘에 대해 상장유지를 결정함에 따라 6일부터 주식 거래정지가 해제된다고 3일 오후 공시했다.이 같은 결과에 따라 에스엘 측은 이날 오후 자율공시를 통해 "주주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해 이사회· 감사기구의 독립성 및 전문성을 강화하고, 내부통제제도 이원화하는 한편, 연결결산 프로그램의 전사적 도입을 통해 회계오류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겠다"며 "기타 준법관리 강화활동을 통해 경영투명성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에스엘이 2016~2018년 영업이익을 부풀리거나 줄이고 법인세 부채도 부풀렸다고 판단해 지난달 검찰에 고발하면서 5월21일부터 주식거래가 정지됐다.이후 금융위는 지난달 24일 정례회의에서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 및 공시한 혐의로 회계회계 혐의로 에스엘에 과징금 17억8천470만원을 부과키로 의결했다. 에스엘 대표이사와 담당임원에게도 각각 과징금 1억7천840만원을 부과했다.에스엘은 경산에 본사를 둔 자동차 램프 및 섀시(차대·車臺) 제조사로 지난해 매출 2조2622억원의 중견기업이다. 중국·북미·인도 등에 진출해 현재 17개 계열사를 거느린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2020-07-03 17:24:49

SK바이오팜, 상장 첫날 상한가…시가총액 10조 육박

SK바이오팜, 상장 첫날 상한가…시가총액 10조 육박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힌 SK바이오팜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첫날인 2일, 개장 5분도 안돼 상한가를 찍었다.SK바이오팜은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29.59%)까지 급등해 12만7천원에 거래되면서 상장 첫날 1주당 160%의 수익을 낸 셈이 됐다. 시초가는 공모가(4만9천원)의 200%인 9만8천원으로, 시초가 형성 범위(공모가의 90∼200%) 최상단에서 결정됐다.이에 따라 SK바이오팜 시가총액도 9조9천458억원으로 불어나며 단숨에 코스피 시총 순위 26위(우선주 미포함)로 껑충 뛰어올랐다.이날 증시에는 SK바이오팜을 사기 위한 자금 6조원이 몰려들었으며, 장 마감 후에도 주식 매수를 대기하고 있는 자금만 2조5천억원에 육박했다.SK바이오팜은 2011년 SK의 생활과학(라이프 사이언스) 사업 부문이 분할돼 설립된 중추신경 관련 신약 개발업체다. 국내 제약사 중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신약을 기술 수출하지 않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직접 판매허가를 신청해 승인을 얻어냈다.SK바이오팜은 지난달 23∼24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에서 경쟁률 323대 1을 기록하고, 국내 IPO 사상 최대 규모인 31조원의 청약 증거금이 몰리는 등 상장 이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SK바이오팜의 급등에 우리사주를 배정받은 임직원들도 수억원대 '대박' 꿈을 꾸게됐다.SK바이오팜 증권발행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우리사주 배정 물량은 244만6천931주다. 임원이 6명, 직원이 201명인 점을 고려하면 임직원 1인당 평균 배정 물량은 1만1천820주 가량이다. 2일 종가 기준으로만 봐도 직원 평균 1인당 주식보유액은 15억원, 평가 차익만도 9억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다만 아직은 평가상 이익일 뿐으로 주식을 팔려면 1년을 기다려야 한다. 우리사주 제도는 IPO나 유상증자 시 발행 주식 물량의 20%를 자사 직원들에게 우선 배정해 직원들에게 재산 증식의 기회를 주는 대표적인 기업복지 제도로, 1년 동안 보호예수기간 중에는 처분할 수 없다.

2020-07-02 16:54:14

대구신협, 코로나19 피해농가 돕기 위한 '대구경북 신협 상생장터' 개최

대구신협, 코로나19 피해농가 돕기 위한 '대구경북 신협 상생장터' 개최

대구경북지역 신협이 1일과 2일 대구 동구 팔공신협 본점에서 '대구경북 신협 상생장터'(이하 상생장터)를 연다.상생장터는 코로나19 사태로 급식 등의 농산물 수요가 줄면서 판매 부진에 신음하는 경북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지역 신협들이 힘을 합쳐 마련한 행사다.이번 상생장터에서는 마늘, 인삼, 석이버섯, 참기름, 된장, 사과즙 등 경북지역 농촌 신협 10여 곳의 특산물 32종을 판매한다.또 단발적 판매에 그치지 않고 향후 지속적인 판로를 구축하기 위해 대구지역 신협 사무소 내 개별 농산물 판매 장소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1일 열린 상생장터 기념식에서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조강래·김종찬 신협중앙회 이사, 고광득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오균호 대구지역협의회장, 김재덕 경북지역협의회장을 비롯해 대구경북 신협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코로나19 사태가 숙지지 않고 있는 점을 감안해 모든 참석자들에게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을 의무화하는 등 철저한 방역을 통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했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대구신협 두손모아봉사단 우영광(대구대건신협 전무) 단장은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농민들의 매출 부진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도시지역 조합원에게는 양질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대구경북지역 도농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대구경북 상생장터는 신협의 '협동조합 정신'을 제대로 드러내주는 좋은 사례"라고 강조하며 "신협 상생장터를 전국으로 확산시켜 신협만의 도농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7-01 16:45:30

대구상의, 올해 코스닥시장 퇴출요건 완화 제안

대구상의, 올해 코스닥시장 퇴출요건 완화 제안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크게 감소한 기업들을 위해 코스닥시장 퇴출요건 완화를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에 건의했다고 30일 밝혔다.대구상의는 건의에서 코로나19로 기업들의 상당수가 올해는 영업 손실이 불가피한 실정이고, 코스닥시장 퇴출까지도 우려되고 있어 올해 실적은 코스닥시장 퇴출요건 중 장기 영업손실 대상 기간에서 제외해 줄 것을 건의했다.코스닥 상장기업은 최근 4개 사업연도 영업 손실 시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며, 영업손실이 5개 사업연도까지 이어지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받는다.대구상의 관계자는 "기업들이 생존을 위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고 있으나 수출, 소비, 투자, 생산 등 실물경제의 침체가 지속돼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출액 심사 시 매출액 적용기준에서도 올해 실적은 보정할 필요가 크다"고 주장했다.

2020-06-30 18:11:04

대구칠곡신협, 좋은친구 지역아동센터와 어부바 멘토링 협약

대구칠곡신협, 좋은친구 지역아동센터와 어부바 멘토링 협약

대구 칠곡신협(이사장 박정규)은 최근 좋은친구 지역아동센터와 '2020년 신협 어부바 멘토링 프로그램'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신협 어부바 멘토링 프로그램은 신협 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칠곡신협은 올 하반기 동안 '멘토와 함께하는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신협의 협동정신과 경제관념, 소비습관 등을 가르쳐줄 예정이다. 또 야외활동, 전통시장 장보기, 직업체업활동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금융과 경제지식을 퀴즈로 맞춰보는 '신협골든벨'도 개최한다.박정규 대구칠곡신협 이사장은 "신협 어부바 멘토링은 지역 아동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과 협동의 가치를 전파하는 의미있는 활동"이라며 "대구 칠곡신협은 아름다운 지역을 만들 수 있도록 어부바 멘토링과 같은 사회공헌사업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신협 어부바 멘토링'은 2016년 8월 처음 시작된 뒤 지금까지 현재 누적 353개 신협의 2천252명의 멘토가 참여해 363개 아동센터의 8천600명의 아동과 함께했다.

2020-06-30 17:05:54

대구농협, 보훈가정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

대구농협, 보훈가정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

NH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본부장 배부열)는 29일 호국보훈의 달 및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지역 내 보훈가정을 대상으로 화장실 공사, 출입문 교체 등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농협 홍삼·쌀 등 생활용품도 함께 전달했다.

2020-06-29 16:06:56

[금융칼럼] 코로나 이후, 절세 전략이 필수다

[금융칼럼] 코로나 이후, 절세 전략이 필수다

우리나라 근로 소득자의 40%정도는 세금을 내지 않는다. 반면 세금을 내는 직장인들은 '유리지갑'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자영업자들은 불경기 속 세금 부담이 너무 크다고 불만을 토로한다.이런 상황 속 앞으로 조세 부담률이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현재 정부가 세운 증세계획안은 부자증세에 포커스가 돼 있긴 하지만, 코로나19 이후의 경제상황과 구멍 난 국가 재정을 감안한다면 갖가지 방법으로 증세가 이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막상 집값을 잡겠다고 내놓은 대부분의 대책이 자세히 뜯어보면 증세와 관련 있다. 최근 발표된 부동산 대책 중 법인의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부, 내년부터 시행될 암호화 화폐 거래세, 또 전자담배에 부과될 세금이 일반담배와 같이 높아질 가능성 등이 당장 눈에 띈다.하지만 이런 당연하고 수긍이 될 만한 증세로도 구멍 난 재정을 메우지 못한다면 일반 근로자에 대한 면세정책기준이 바뀔 가능성도 예상해 볼 수 있다.면세 근로자 비중은 2013년 32.4%였다가 2014년 갑자기 48.1%로 급등했고, 2015년에는 46.8%로 이후 꾸준히 40%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2013년 근로소득세를 계산할 때 교육비·의료비·보험료 등을 차감해주는 방식을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바꾸는 쪽으로 세법이 개정됐기 때문이다.당시 정부는 연소득 5천500만원 이하인 근로자는 종전에 비해 세금이 늘어나지 않는다고 해명했지만, 실제로 연말정산을 해보니 5천500만원 이하 근로자 중에 세금이 늘어난 사례도 상당수였다. 이에 대한 반발로 '연말정산 파동'이 터졌고, 이를 달래기 위해 세법을 추가 개정하면서 면세근로자가 급증했던 것이다.다른 나라에도 면세소득자가 있지만 우리나라보다 그 비율이 현저히 낮다. 이 때문에 근로자들의 반발을 무마시킬만큼 현저히 낮춰 준 면세 정책이 앞으로는 변경될 가능성이 엿보인다. 이전 정부에서도 부자증세를 고민하던 정부는 결국 금융상품에서 상당한 세제혜택을 축소한 바 있고, 지금 정부 역시 비과세의 한도와 범위를 축소하고 있다.과거에 가입해뒀던 장기보험상품이 근래 더 매력적으로 보여지는 것은 코로나19와 경제위기로 크게 낮아진 시중금리의 영향도 있다. 이미 장기보험상품에 적용되는 사업예정이율은 많이 낮아져 있고, 연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공시이율도 속속 인하될 예정이다. 최저보증이율이 있는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면 그나마 다행이다.지금 미래를 위해 금융상품을 준비한다면 세금에 대해서도 까다롭게 따져봐야 한다. 특히 정부에서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비과세 혜택을 주는 금융상품과, 비과세 혜택이 있는 장기납입상품 중 최저보증이율과 확정금리형 상품을 눈여겨 볼만 하다.연금 상품을 선택 할 때는 은퇴 이후 모든 경제적 상황을 가정해 보고 선택해야 한다. 상황은 언제든 변할 수 있다.박동훈 인투자산관리&재무설계 대표

2020-06-28 14:52:02

2천만원까지 기본 공제…개미 투자자 걱정 마세요

2천만원까지 기본 공제…개미 투자자 걱정 마세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확산(팬데믹)으로 1400대까지 대폭락했던 지난 3월 이후 굳건하게 우리 증시를 지켜냈던 '동학개미'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정부가 지난 25일 발표한 주식양도세 부과방침 때문이다.'사실상 증세'라는 논란부터 국내 투자자가 해외로 이탈할 우려, 대량 매매를 일삼는 외국인 투자자에 대해서는 과세 방안이 마땅치 않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폭주하고 있다. 25일 정부가 발표한 '금융투자 활성화 및 과세 합리화를 위한 금융세제 선진화 추진 방향'을 둘러싼 몇 가지 논란에 대해 짚어본다.◆어떻게 바뀌나정부가 내놓은 방안은 2023년까지 주식 양도소득 과세를 개인투자자들로 전면 확대하는 대신 현재 0.25%인 증권거래세율은 0.1%포인트(p)를 인하해 0.15%로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한다.최근 주식시장으로 뛰어드는 개인투자자 숫자가 역대급으로 증가한 가운데 2천만원 이상 3억원 미만의 주식투자 양도소득에 대해 20%의 양도세를 부과하기로 한 것이다. 3억원을 넘어서는 소득에 대해서는 25%의 양도세율이 적용된다.정부는 이같은 정책 변화에 대해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을 매긴다"는 과세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는 거래세만 있다보니 주식 매매를 통해 막대한 손실을 봤다 하더라도 사고 판 만큼의 거래세를 내야 하는데 이를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정부는 과세대상이 소액주주를 포함한 전체 투자자로 확대되는 2023년 약 2조1천억원의 양도세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이중과세 논란거래세와 양도세를 동시에 부과하는데 대해 일각에서는 '이중과세'라고 지적한다.이에 대해 정부는 양도차익이 2천만원을 넘지 않는 주식 투자자가 전체 주식 투자자(약 600만명)의 95%인 570만명 정도로, 이들은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고 거래세도 지금보다 낮아진다고 분석했다. 2023년 양도세와 거래세를 동시에 부담하는 개인 투자자들은 5%인 30만명 정도라는 것이다.2천만원 이상 이중과세 논란에 대해서는 "양도세 계산 시 거래세를 필요경비로 공제해 이중과세를 조정한다"고 설명했다.소득세와 거래세를 같이 부과하는 나라는 영국·프랑스·이탈리아 등이 있다. 부동산의 경우도 동일 자산에 대해 양도세와 취득세를 모두 부과한다.◆거래세 완전히 폐지하긴 어렵다이중과세 논란에도 불구하고 거래세 완전 폐지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거래세를 폐지하면 외국인의 국내주식 매매에 과세를 전혀 할 수 없게 되는 문제가 숨어있는 탓이다.우리나라 증시는 외국인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경향이 상당하다. 전체 상장주식 가운데 외국인 보유 비중은 지난 1월 33.8%에서 5월 30.9%로 하락하긴 했지만, 시장의 3분의 1을 뒤흔드는 '큰손'이다.만약 외국인들에게 거둬들이는 거래세가 사라진다면 당장 세수가 줄어드는 문제도 있지만 시장이 크게 휘청거릴 위험도 상당하다. 국책연구기관인 조세재정연구원은 "거래세 폐지 시 고빈도 대량매매, 초단기투자 확대 우려가 있어서 거래세와 양도세를 병행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냈다.반대로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해외주식 이탈 우려도 제기된다. 벌써 개미들 사이에서는 내년 미국 증시가 반등하면 해외투자로 갈아타겠다는 댓글도 상당하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실익이 크지 않다는 분석을 내놓는다.국내 주식소득은 2천만원까지 기본공제되지만 해외주식에 투자할 경우 심지어 해외주식·비상장 주식·채권·파생상품 소득을 모두 합한 수익금이 250만원만 넘어서면 양도소득세를 내야 한다. 여기에다 별도 부과되는 환전수수료와, 해외증권 거래시 부과되는 증권사 수수료, 국가별 거래세율까지 감안하면 양도세보다 비용이 더 클 수 있다는 지적이다.◆주식양도세 시행 전 팔아야하나이미 오래 전 주식을 매입해 장기투자를 하고 있던 이들은 주식 양도세가 시행되기 직전 모든 주식을 매각해야하나 걱정을 하지만 그럴 필요는 없다.2023년부터 양도소득세를 부과하게 되면 2022년 연말 가격을 기준으로 그 때부터 취득가액을 산정해 수익을 계산하게 된다. 당연히 양도소득세를 회피하기 위해 장기투자했던 주식을 중간에 매도할 필요가 없다.주식을 해서 매번 돈을 버는 것만은 아니다. 원금조차 지키지 못한채 손실을 보는 경우도 많다. 이럴 때는 몇 년에 걸쳐 차감하게 된다.예를 들어 2023년에 주식에 투자해 3천만원을 벌어 양도세를 내야했지만, 그 이듬해는 3천만원의 손해를 봤다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수입이 0이다.이 때는 일단 2023년 연말 양도소득세를 낸 뒤 2024년의 손실분에 대해서는 당해가 아닌 2025년부터 2027년까지 향후 발생하는 양도소득 부분에서 차감계산하게 된다.

2020-06-28 14:50:25

917회 로또 1등 당첨자 배출점 진주시 봉곡동 '삼삼마트' 등 10곳

917회 로또 1등 당첨자 배출점 진주시 봉곡동 '삼삼마트' 등 10곳

동행복권은 27일 오후 추첨된 로또복권 제917회 1등 당첨자 배출 복권방이 경남 진주시 봉곡동 '삼삼마트' 등 10곳이라고 공개했다.21억4천만원씩을 받게되는 1등 당첨자 배출점은 지역별로 충남이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 '행운마트'·홍성군 홍성읍 오관리 '천하명당복권방'·서산시 동문동 '활력' 3곳으로 가장 많다.이어서 경남이 양산시 북부동 '드림로또'·진주시 봉곡동 '삼삼마트', 경기가 광주시 오포읍 고산리 '오포우림로또'·양주시 광적면 가납리 '대박복권방' 각 2곳씩이다.또 서울 강북구 미아동 '강북구교통카드판매대', 부산 영도구 대교동1가 '씨스페이스(영도대평점)', 강원 원주시 우산동 '주택복권방' 1곳씩이다.이번회차 로또당첨번호는 '1·3·23·24·27·43'번, 2등 보너스 번호 '34'번이다.1등 당첨자 10명의 복권 구입방식은 자동 8명·수동 2명이다.로또복권의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휴일인 경우 익영업일)이며 총판매금액은 889억5천86만7천원이다.

2020-06-28 01:41:40

금융위, 대구 '에스엘'에 과징금 17억8천만원

금융위, 대구 '에스엘'에 과징금 17억8천만원

24일 금융위는 정례회의를 열어 '에스엘'이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 및 공시했다며 과징금 17억8천47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또 에스엘 대표이사와 담당 임원에게는 각각 과징금 1억7천840만원을 부과키로 했다. 아울러 감사인 지정 3년, 담당 임원 해임 권고, 검찰 통보, 시정 요구 등의 조치도 내렸다.이날 금융위는 에스엘이 2016~2017년 매출처의 단가 인하 압력을 우려해 종속기업의 영업이익을 과소계상했고, 2018년에는 재료비 상승 등의 이유로 영업이익이 급감하자 영업이익을 과대계상했다고 설명했다.대구 대표 자동차 부품업체인 에스엘은 앞서 분식회계 혐의로 지난 5월 25일부터 주식 거래가 정지된 후 현재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의 상장 폐지 논의 대상으로 올라 있기도 하다.지난 10일 한국거래소가 에스엘을 기업심사위 심의 대상으로 지정했는데, 이날로부터 4주(20영업일) 내에 기업심사위가 열리고, 여기서 ▶상장 폐지 ▶1년 이내 개선 기간 후 거래 재개 ▶거래 즉시 재개 등의 선택지 중 하나를 결정하게 된다.이번 금융위 결정이 기업심사위 결정에 어떤 영향을 줄 지에 시선이 향한다.에스엘은 오는 7월 16일 오전 11시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3층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금융위 과징금 부과 결정이 나오기 하루 전인 어제(23일) 공시한 상황이기도 하다.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사외이사 1명 선임과 감사위원회 위원 1명 선임 등을 논의한다.한편, 이날 금융위는 타이어 유통업체인 '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에도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했다며 과징금 20억원을 부과하고 담당 임원 해임 권고, 검찰 고발, 시정 요구 등의 조치를 취했다.

2020-06-24 19:01:24

코로나19에 가계·기업 모두 '시름시름'

코로나19에 가계·기업 모두 '시름시름'

코로나19 충격으로 1분기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빚 비율이 통계 집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업까지 포함한 민간 부문의 빚도 국내총생산(GDP)의 2배를 처음으로 넘어섰고, 중소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10여년 전 금융위기 이후 최저를 기록하며 경보음을 울렸다.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0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말 기준 가계 부채는 1천611조원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4.6% 증가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이 5.7%로 전체 부채 증가를 이끌었다.이처럼 빚은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데 소득은 더디게 증가하면서 가계의 처분가능소득 대비 부채 비율이 1분기 말 현재 163.1%에 달했다.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7년 1분기 이후 최고치다.기업 대출은 1분기 말 현재 1천229조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11.6% 늘었다.가계·기업 부채가 동반 증가하면서 민간 신용의 명목 GDP 대비 비율도 1분기말 201.1%까지 올랐다. 작년 동기보다 12.3%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20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은은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충격으로 향후 기업·가계 채무상환 능력 저하가 어느 정도 불가피하겠지만, 각종 대책과 금융기관의 양호한 복원력을 고려할 때 금융시스템은 대체로 안정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중소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금융위기 이후 최저를 기록하며 위기감을 더했다.24일 중소기업연구원이 발표한 '6월 중소기업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중소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전년동기보다 7.1%p(포인트) 하락한 66.8%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3월(65.5%) 이후 최저다.중소 제조업의 생산은 전년동기보다 9.2% 떨어져 3월(-0.9%)보다 큰 폭으로 악화했다. 중소 서비스업 생산도 7.9% 줄었다.중소기업연구원은 "중소 제조업 생산의 경우 자동차, 의료 및 의약품 부진과 가죽·가방, 섬유제품, 고무·플라스틱, 1차 금속 등의 감소 폭이 확대되며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2020-06-24 17:05:30

DGB대구은행, 2020년 ‘6월 호국보훈의 달’ 후원물품 전달

DGB대구은행, 2020년 ‘6월 호국보훈의 달’ 후원물품 전달

DGB대구은행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대구지방보훈청에 냉풍기 125대(1천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DGB대구은행은 매년 6월에 '보훈가족 사랑' 후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0-06-24 15:06:25

DGB대구은행, 간편 비대면 조회 ‘토닥토닥 서민&중금리대출’ 출시

DGB대구은행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서민대출과 중금리대출 한도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토닥토닥 서민&중금리대출'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기존 판매중이던 'DGB새희망홀씨대출II'와 'DGB 똑똑딴딴 중금리대출'을 IM뱅크 앱에서 직원 연결 없이 완전 자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패키지로 리뉴얼한 상품이다.DGB대구은행 계좌가 없어도 한도 조회가 가능하며 휴대폰 본인인증만으로 두 대출 상품 한도의 신속한 조회 및 맞춤 상품 선택이 가능하다. 대출 승인은 대구은행 계좌가 있어야 한다.현 직장에서 3개월 이상 재직중인 근로소득자로 자동화 서류 제출이 가능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출 한도는 새희망홀씨 3천만원, 중금리대출 4천만원 범위 내에서 대출심사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대출금리는 새희망홀씨 최저 연 4.30%, 중금리대출 최저 연 4.76%('20.06.16일 기준)이다.DGB대구은행 관계자는 "간편한 한도 조회를 통해 고금리대출을 이용중인 고객이 보다 더 낮은 금리의 대출상품으로 쉽게 갈아탈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2020-06-23 16:29:47

DGB자산운용,‘글로벌 리얼인컴 펀드’출시

DGB자산운용은 글로벌 리츠(REITs), 인프라 및 미국채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해 장기적으로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는 'DGB 똑똑 글로벌 리얼인컴 펀드'를 최근 출시했다.5월 18일 설정된 글로벌 리얼인컴 펀드는 18일 기준 104억원 규모로 운용되고 있으며, 현재 수익률은 1.3%다. 뱅가드, 블랙록 등 대형 해외 자산운용사의 미국 상장 ETF중에서 투자 매력도와 시장 유동성이 검증된 6~7개 자산에 주로 투자한다.DGB자산운용에서 자체 개발한 DGB경기사이클 모델을 활용, 경기국면 변화를 사전적으로 분석한다. 경기상승 초·중·말기와 경기 침체기로 구분하고 각 국면에 따라 안전자산인 미국채와 수익추구자산인 리츠, 인프라 ETF의 비중을 조정해 운용한다.DGB자산운용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산업군이 급성장하고 데이터센터, 물류창고, 통신시설과 같은 부동산이 포함된 리츠 ETF가 주목받는 만큼 경제활동 재개 여부와 별도로 일부 리츠 자산에서도 자본차익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DGB 똑똑 글로벌 리얼인컴 펀드는 환율 변화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투자 손실 위험을 없애기 위해 환헤지 상품으로만 출시됐으며, 하이투자·삼성·한국투자·한국포스증권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2020-06-23 16:26:10

DGB대구은행, 공모형 주가지수연계펀드(ELF) 판매

DGB대구은행, 공모형 주가지수연계펀드(ELF) 판매

DGB대구은행은 다양한 투자상품 제공을 위해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인터넷뱅킹을 통해 '공모형 주가지수연계펀드(ELF)'를 판매한다.판매 상품은 S&P500지수, 유로스톡50지수, 니케이225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과, S&P500지수, 유로스톡50지수, 홍콩(HSCEI)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2가지 상품이다.두 상품 모두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0%(6개월, 12개월, 18개월, 24개월), 75%(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각각 연 5.1%와 4.5% 수익을 제공한다.이 두 상품은 가입기간 동안 지수에 하락과 상승에 상관없이 조기상환 기준평가일의 종가에 따라 정해진 수익을 보장해 상품의 안정성을 강화했다. 상품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다만 만기 시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기준지수 대비 65%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DGB대구은행 관계자는 "파생상품에 대한 불완전 판매를 예방하기 위해 고난도 상품 관련 상품선정위원회 의장을 임원급으로 격상하는 한편, 리스크관리부·소비자보호부·준법감시부서장을 선정위원으로 참여시켜 소비자보호 관점에서 다각도로 상품 검토를 진행해 구성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2020-06-23 15:56:20

코로나19 반년, 증시의 대장주를 바꿨다.

2020년 상반기 주식시장의 승자는 바이오·언택트(플랫폼, 게임)·배터리인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시대에 대면 활동이 힘들어지고 비대면 중심의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국내 기업 순위를 뒤바꿔놨다.삼성증권이 지난 16일 기준으로 집계한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증감 내역을 보면 국내 제약·바이오 대장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삼바)가 26조원의 증가를 기록하며 가장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뒤를 이어 셀트리온 15조2천억원, LG화학 12조원, 카카오 9조8천억원, 삼성SDI 9조6천억원, 네이버 9조3천억원, 엔씨소프트 7조3천억원, SK 3조2천억원, 한진칼 2조9천억원, 삼성물산 2조6천억원의 증가를 기록하며 상위 톱10에 들었다.반면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에만 22조1천억원의 시총이 증발하면서 가장 많은 감소를 보였다. 이어 SK하이닉스 6조3천억원, 현대모비스 5조9천억원, 삼성생명 5조6천억원, 신한지주 5조3천억원, KB금융 5조원, 한국전력 4조5천억원, 포스코 4조3천억원, 현대·기아차 각 4조1천억원이 감소하면서 코로나19 타격을 반영했다.단 6개월 만에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의 순위도 큰 폭으로 물갈이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2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네이버, 셀트리온, LG화학, 삼성SDI, 카카오 등이 상위 10위 안에 랭크됐다.바이오와 비대면 정보통신(IT) 기업들이 시총 순위에서 약진했다.심지어 작년 매출이 3조원에 불과했던 '진격의 카카오'는 현대차와 LG생활건강을 제쳤다.2005년과 비교하면 시총 상위기업의 변화는 '상전벽해' 급이다. 당시에는 삼성전자, 한국전력, LG필립스LCD, 포스코, SK텔레콤, 국민은행, 현대차, KT, LG전자, 에스오일 등 전통 제조업과 통신업체가 주류를 이뤘다.하지만 현재는 현대차가 10위에 이름을 올렸고, 나머지 기업들은 10위권 밖으로 내밀렸다.하이투자증권 박상현 연구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및 신 글로벌 공급망 구축 예상되며, 언택트 산업의 부상과 더불어 무형자산 가치에 대한 평가가 더욱 높아지면서 향후 투자는 디지털 경제 혹은 언택트 산업과 관련된 기술 투자에 더욱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06-21 17:53:54

'괴리율 100% 넘는 ETN, 상장폐지 된다

'괴리율 100% 넘는 ETN, 상장폐지 된다

최근 유가 폭락 사태 와중에 유가 상승에 베팅하는 상장지수증권(ETN)에 투자했다가 크게 손실을 보는 투자자들이 속출하는 등 사태가 이어지면서 한국거래소가 안전장치 마련에 나섰다.괴리율(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이 너무 크게 벌어지거나 가격 하락폭이 과도할 경우 상장 폐지토록 한 것이다.한국거래소는 다음달 말부터 ETN 상품의 ▷지표가치와 시장 가격 간 괴리율이 100% 이상이거나 ▷지표가치가 하루 80% 이상 하락할 경우 ▷1천원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조기 청산(상장 폐지)할 수 있도록 하는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시행세칙 일부개정 세칙안'(이하 개정안)을 예고했다.개정안은 업계 의견을 수렴한 후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다음달 27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3가지 사유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할 경우 해당 ETN은 상장 폐지되고 남은 투자 금액은 투자자들에게 돌려주게 된다.이와 함께 오는 10월 5일부터 ETN 유동성공급자(LP) 관리를 강화하는 규정도 개정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LP 활동에 대한 평가 주기는 매분기에서 매월로 단축하고, 낮은 평가등급을 LP에 대한 징계도 강화한다.개정안이 그대로 통과될 경우 F등급을 1회 받으면 2개월간 신규 ETN 상장이 금지되고, 2회 연속 받으면 3개월, 3회 연속 받으면 6개월간 금지된다. 두 번째로 낮은 등급인 D등급을 받아도 1개월간 신규 상장을 할 수 없도록 했다.현재는 가장 낮은 등급인 F등급을 받은 LP는 3개월, 2회 이상 연속 F등급을 받으면 6개월간 신규 ETN 상장을 금지하고 있다.앞서 지난 4월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원유 선물 가격이 사상 유래없이 떨어지자 반등을 기대한 수요가 몰려들었지만 오히려 유가는 초유의 마이너스까지 내려앉으면서 투자자들의 피해가 상당했다. 특히 투자위험이 높은 레버리지·인버스 원유 ETN 상품까지 사들인 '원유 불개미'라 불리는 개인투자자들까지 몰려들면서 괴리율이 한 때 1천%에 육박하기도 했다.ETF는 대부분 코스피200처럼 특정지수나 금·원유·부동산·채권 등 특정자산의 가격 움직임에 연동돼 수익을 만드는 인덱스 펀드로 자산운용사들이 선택한 여러 종목 꾸러미를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사고 팔 수 있다. 쉽게 분산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한방'을 노리고 괴리율이 과도하게 벌어진 상품에 올라탔다가는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2020-06-21 14:58:36

[금융칼럼] 재미없는 투자가 성공한다

[금융칼럼] 재미없는 투자가 성공한다

우리는 보통 무슨 일이든 즐겁고 재미있게 해야 성공한다고 한다. 그런데 투자에 있어서는 이 말이 통용되지 않는다.많은 투자자들이 주변의 권유 혹은 지인들이 주식투자로 수익이 나는 것을 지켜보면서 처음 투자를 시작하게 된다. 아무 생각 없이 따라서 투자했는데 신기하게도 처음에는 대부분 돈을 버는 경험을 하게 되고, 그 때부터 신세계를 접한 흥미로움에 투자에 재미를 느끼게 된다.이 때 쯤부터는 책도 찾아보고 경제뉴스도 챙겨보면서 본격적으로 투자에 뛰어든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수익보다는 손실을 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재미있게 투자를 시작하고, 관심을 가지고 나름 공부도 하면서 투자를 하는데 왜 실패하는 경우가 더 많은 걸까?투자에 실패하는 데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그 중 중요한 하나가 바로 아이러니하지만 '투자에서 재미를 찾았기 때문'이다.과연 투자를 하면서 얻고 싶은 것이 수익인지 재미인지를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당연히 수익'이라고 하겠지만 사실 투자를 하다보면 수익만큼이나 큰 변동성에 내재된 짜릿함에서 재미를 찾는 경우가 많다.연 1%대에 불과한 예금 이자를 생각하면 5%만 수익이 나도 사실 큰 수익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주식투자에 뛰어든 투자자들은 수십 퍼센트의 수익률이나 원금의 몇 배가 되는 수익 소위 '잭팟'이 터지기를 기대한다.문제는 이런 짜릿한 수익률을 주는 자극적이고 재미있는 투자처를 찾다보면 회사의 재무 상태나 현재의 시장상황을 살피기보다는 화려한 이슈만을 쫒아 자극적인 재미를 추구하는 투자를 하게 된다. 기대가 높은 만큼 큰 손실을 경험하는 결과가 발생하는 것이다.미국인 최초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폴 새뮤얼슨(Paul Samuelson)교수는 "투자란 페인트를 칠한 뒤 마르기를 기다리고 잔디가 자라기를 기다리는 것과 같이 지루한 일이다"고 했다.실제로 과거 주식시장을 살펴보면 상승했던 기간만큼이나 조정 받거나 하락하는 지루한 기간이 꽤 길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그런데도 우리는 투자를 시작하면 단시간에 주가가 급등하기를 기대하고, 예상과 달리 수익이 나지 않거나 단기간 하락할 경우 금방 싫증을 내고 더 자극적이고 재미있을 것 같은 또 다른 투자처를 찾아다닌다. 그러다보면 처음 투자했다가 팔아버린 종목은 보란 듯이 상승해있고 내가 새로 투자한 종목은 재미없이 횡보하거나 하락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투자에서 성공한 대가들은 대부분 분산투자하고 장기 투자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집중투자보다 분산투자가 재미없다. 또 단기투자보다 장기투자가 더 지루하다. 즉 진정 수익을 원한다면 재미없고 지겨운 투자를 하라는 말이다.과연 지금 당신은 주식투자로 돈을 벌고 싶은지 재미를 느끼고 싶은지 다시 한 번 곰곰히 생각해보자. 예전보다 훨씬 더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서창호 DGB대구은행DIGNITY 본점PB센터 PB팀장

2020-06-21 14:54:34

[왕초보 주식도전기] 하반기 시장 주도주 공략

[왕초보 주식도전기]<8> 하반기 시장 주도주 공략

코로나19는 한국 증시에 대변혁을 가져왔다. 접촉사회에서 비접촉 사회로 전환 필요성이 긴박해지면서 관련 산업마저도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것이다.워낙 사회변화가 급속하게 이뤄지다보니 앞으로의 세상은 'BC(코로나 이전)'와 'AC(코로나 이후)'로 나눠질 것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류명훈 하이투자증권 대구 WM센터 차장은 "상반기는 주식 시장 전체가 반등하면서 중소형주까지 수익을 내지 않는 기업이 없을 정도였지만, 하반기에는 ▷코로나 수혜주 ▷언택트 ▷바이오·배터리·인터넷·게임 등의 포스트 코로나 주도주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특히 주의깊게 지켜봐야 할 것이 '코로나가 불러온 CMO(의약품 위탁생산) 슈퍼사이클'이다. 대표적인 수혜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꼽힌다.류 차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반기 신규 수주액만 10억 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셀트리온 역시 바이오시밀러(특허가 만료된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복제약) 시장에서 유럽과 미국 등에서 급속한 시장 점유율 상승을 보이는 등 탄탄한 실적이 뒷받침되고 있다"고 했다.만약 너무 가격이 급등해 뒤늦게 주식 매입에 나서기가 두렵다면 삼성물산과 SK를 대안으로 생각해봐도 좋다.류 차장은 "삼성물산의 경우 삼성바이오로직수 지분의 43.4%를 가지고 있어 6월 기준 지배주주 순익만 1조1천500억원에 달하며, SK역시 SK바이오팜 공모가가 모두 3조8천억원에 달할 만큼 흥행몰이에 성공하다보니 지배주주순익이 7천25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최근 가격이 무섭게 치솟긴 마찬가지만 코로나19 시대를 거치며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막대한 성장 동력을 잠재하고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 엔씨소프트 등도 놓쳐선 안될 기업들이다.테슬라가 가져온 전기차 업계로의 지각변동도 주목해야 한다.류 차장은 "이제 전통 자동차 강자들의 전기차 시장 반격이 시작될 것"이라며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는만큼 LG화학과 삼성SDI 등 2차전지 시장도 눈여겨 봐야한다"고 했다.한편, 지난 19일 종가 기준 투자 수익률은 11.5%를 기록 중이다. 최근 움직임이 더딘 반도체 관련 주식을 매도하고 좀 더 움직임이 가벼운 푸드 플랫폼 업체 A사의 비중을 68%로 확대했다.도움말=류명훈 하이투자증권 대구 WM센터 차장

2020-06-21 14:54:09

로또 916회 1등 당첨자 배출점 서울 흑석동 '토큰박스' 등 11곳

로또 916회 1등 당첨자 배출점 서울 흑석동 '토큰박스' 등 11곳

동행복권은 20일 오후 추첨된 로또복권 제916회 1등 당첨자 배출점이 서울 흑석동 '토큰박스' 등 11곳이라고 밝혔다.20억2천만원씩을 받게되는 로또복권 1등 당첨자 배출 복권방은 지역별로 경기가 이천시 장호원읍 진암리 '장원급제로또복권방'·화성시 진안동 '명성복권방'·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로또복권방' 3곳으로 가장 많다.이어서 서울이 서초구 방배동 '로또복권판매장'·동작구 흑석동 '토큰박스' 2곳과 온라인 판매점인 서초구 서초동 동행복권 본사이다.또 인천 남동구 구월동 'GS25(하이비젼점)', 세종 장군면 도계리 '나눔로또', 강원 춘천시 동내면 학곡리 '대박의터', 전남 목포시 명륜동 '고속로또',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부림동 '마산부림마트' 각 1곳씩이다.이번회차 로또당첨번호는 '6·21·22·32·35·36'번, 2등 보너스 번호는 '17'번이다.

2020-06-20 22:07:50

로또 916회 1등 당첨금 20억2천만원, 11명…당첨번호는?

로또 916회 1등 당첨금 20억2천만원, 11명…당첨번호는?

동행복권은 20일 추첨된 로또복권 제 916회 1등 당첨금액이 20억2천538만원이며 11명이 당첨됐다고 공개했다.이번회차 로또복권 당첨번호는 '6·21·22·32·35·36'번, 2등 보너스 번호는 '17'번이 뽑혔다.로또복권 추첨은 MBC-TV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를 통해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실시되며 이날은 방송인 신아영이 추첨버튼을 눌렀다.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 '17'번이 일치한 2등은 70명이 당첨됐으며 각각 5천304만원, 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184명이며 170만원씩을 받는다.당첨번호 4개를 맞혀 고정당첨금 5만원을 받는 4등은 11만1천426명, 3개가 일치해 5천원을 받게되는 5등은 185만7천917명이 당첨됐다.1등 당첨자 11명의 복권 구입방식은 자동 5명, 수동 5명, 반자동 1명이다.로또복권의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휴일인 경우 익영업일)이며 이번회차 총판매금액은 891억3천304만4천원이다.

2020-06-20 21:52:17

DGB대구은행, 가정복지회 코로나19 극복 후원금 전달

DGB대구은행, 가정복지회 코로나19 극복 후원금 전달

DGB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오른쪽)은 19일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대표이사 변상길)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지역 취약계층 마스크 지원에 쓰일 후원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가정복지회는 지난 1970년 '소외되고 무너진 가정을 다시 세우자'는 뜻으로 지역민들이 설립한 풀뿌리 민간사회복지기관이다.

2020-06-19 16:09:41

홍남기 부총리 "디지털세 필요"

홍남기 부총리 "디지털세 필요"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가상화폐(암호화폐)에 대한 과세 여부가 윤곽을 드러냈다.한다. 다음 달에 그 개요가 나올 전망이다.17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월 정부 세제 개편에 포함해 가상화폐 과세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밝히면서 "올해 세제개편안을 마련하면서 여러 세목 및 세종에 대해 새롭게 과세체계를 다듬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가상화폐 과세 역시 그 중 하나임을 이날 처음으로 밝혔다.아울러 홍남기 부총리는 디지털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나 주요 20개국(G20)에서 디지털세 부과 논의가 있어서 한국 정부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디지털세 부과가 세계적 추세임을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세에 대해 "한국이 다른 외국기업의 과세권을 가져오는 것도 있으나 우리 기업이 다른 나라에 진출 시 과세권을 줘야하는 문제도 없잖아 있다"고 했다.디지털세의 윤곽은 앞서 유럽을 중심으로 나타난 바 있다. 온라인과 모바일 등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의 디지털 매출에 법인세와는 별도로 부과하는 세금이다. 새롭게 추가되는 세금이며, 주로 글로벌 IT 공룡이 타깃이고, 이게 대부분 미국 기업(구글,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등)이라서, 디지털세 도입 국가들에 대해 미국이 보복 관세를 부과하려는 양상도 나오는 있다.

2020-06-17 16:37:34

우선주 급등현상 계속…삼성중공우 10거래일 만에 13.7배 뛰어

우선주 급등현상 계속…삼성중공우 10거래일 만에 13.7배 뛰어

우선주 주가의 이상 급등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특히 17일 삼성중공업 우선주(삼성중공우)는 10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지난 2015년 6월 증시 가격제한폭이 ±30%로 확대된 이후 역대 최장기간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이달 1일 종가5만4천500원이었던 삼성중공우는 17일 74만4천원으로 마감했다. 단 10거래일 만에 무려 13.7배(1천265.1%)나 급등한 것이다.삼성중공우는 2일 국내 조선업체들의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선 프로젝트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진 후부터 거래가 정지된 날을 제외하고는 매일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같은 기간 삼성중공업 보통주는 4천980원에서 6천470원으로 30%오르는데 그쳤다. LNG선 계약건만으로는 도저히 납득하기 힘든 가격상승세다.한국거래소는 이 종목을 투자 경고 종목 및 투자 위험 종목으로 지정하고 지난 9일과 12일 두 차례에 걸쳐 거래를 정지했으나 이상 급등을 막진 못했다.그 외에도 이날 상한가를 기록한 코스피 16개 종목 중 14개가 우선주였다.일양약품우는 누적 8거래일 상한가, 두산2B우·KG동부제철우 5거래일, 한화우 4거래일, SK증권우·JW중외제약우 3거래일, 남양유업우·남선알미우·한양증권우·JW중외제약2B우 2거래일 상한가 행진을 벌였다.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런 우선주 과열 현상에 대해 투기성 자금이 유입되는 상승장 마감의 신호로 해석하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2020-06-17 16: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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