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전시

 
대구미술협회 제40회 대구미술제 개막

대구미술협회 제40회 대구미술제 개막

대구미술협회(회장 이점찬)는 새봄을 맞아 대구지역 전체 회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시회인 '제40회 대구미술제'를 개막한다.대구미술협회가 주최하고 대구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 미술제는 23일(화)부터 28일(일)까지 6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 전관에 걸쳐 열린다. 올해 대구미술제는 400여 회원들의 열정이 담긴 우수하고 다양한 장르의 작품 400여점이 대거 출품, 미술애호가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대구는 미술사적으로 보면 근·현대 미술의 메카로 불린다. 혹독했던 일제강점기 국내에 처음으로 서양화가 도입되면서 서양화 분야를 개척해왔고 발전시켜온 인물들이 대개 대구에 근간을 두고 활동했었다. 특히 이때부터 이인성, 서동진, 박명조, 이쾌대, 정점식으로 이어지는 대구 화단은 화가들의 독특한 사회를 일궈왔고 현재까지 대구미술이 계승되고 발전해온 원동력이 되고 있다.이런 의미에서 올해까지 40회에 거쳐 진행해온 대구미술제는 대구화단의 오늘을 보여주는 미술향연으로 지역 미술인들의 창작의욕을 높이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대구문화예술계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1962년 설립된 대구미술협회는 반세기가 흐른 지금까지 대구미술발전에 이바지해온 많은 미술가들을 배출했고 대구미술제를 통해 작가들의 역량을 널리 알리는데 일조했다. 특히 이번 미술제에는 순수회화에서부터 입체조형, 공예, 서예, 문인화, 미디어아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지역의 대표적 작가 400여 명이 함께해 그 의의 또한 적지 않다.이점찬 대구미술협회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대구미협의 많은 회원들이 기꺼이 동참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회원 상호 간, 장르 간에 구태의연한 갈등을 해소하고 대구미술계 전반에 걸쳐 화합하고 대동단결하는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문의 053)653-8121

2021-03-22 06:30:00

행복북구문화재단 성장·通 '2021 Eoul`s View Project'

행복북구문화재단 성장·通 '2021 Eoul`s View Project'

(재)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 갤러리 금호는 기획전 '성장·通 2021 Eoul's View Project'를 펼쳐놓았다.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한 메시지 전달과 지역 예술 세계를 조망하는 '성장·通 2021 Eoul's View Project'는 지난해 유망작가 릴레이전에 뽑힌 김현준, 전동진, 이다겸, 정윤수, 정인희 등 5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 설치, 조각 등 각자의 표현매체로 자신만의 메시지를 전달한다.김현준은 목재를 재료로 인간의 얼굴 표정과 자세를 표현, 침묵이라는 주제를 전달하며, 전동진은 모눈종이에 반복적으로 짧은 선을 그어 나가거나 일련의 숫자를 빼곡히 나열하고 있다.이다겸은 캔버스에 자신이 경험한 일상 속 자연의 모습을 가는 선만으로 표현하고, 정윤수는 지구라는 행성과 그 변화하는 힘을 주제로 드로잉과 회화작품을 보여준다. 또 정인희는 평평한 금속판 위에 주변 사물과 풍경을 단순화시켜 추상적 형태와 텍스트를 넣어 작품을 구성하고 있다.이번 전시에 참여한 5인의 작품들은 청년작가들이 바라보는 현대미술의 움직임과 지역 예술세계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전시는 4월 10일(토)까지. 문의 053)320-5137

2021-03-22 06:30:00

갤러리 히든스페이스 이성경 작가 초대전

갤러리 히든스페이스 이성경 작가 초대전

"개인적인 경험과 그것을 기억하게 하는 일상의 풍경을 작업으로 이어 오던 중 주변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들에 시선이 갔다."일상 속에서 기억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풍경을 화폭에 옮기는 작가 이성경이 갤러리 히든스페이스의 초대로 '그림자가 되었을 때'전을 열고 있다.한지를 캔버스처럼, 목탄을 물감처럼 이용해 동양화 같으면서도 서양화 작업을 하고 있는 이성경의 작품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들을 그림자처럼 느낀 점을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산책이나 작업실 주변을 거닐면서 해질녘 그림자가 드리워졌을 때 도시의 인공불빛과 어우러진 어떤 그림자의 형상을 기록하고 그것이 남긴 흔적을 작업으로 이어가고 있다.이를 위해 작가는 내려앉은 어둠을 그리기 위해 색을 물들이고 목탄을 이용해 그림자를 그린다. 어둠을 뚫고 나온 대상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지우기를 반복한다. 이러한 작업과정에서 작가는 보이는 대상물들과 마주할 때 외면하고 싶은 내밀한 곳에 주목하고 그 존재성을 강하게 느껴 이를 화폭에 드러내고 있다.이성경의 작품을 보면 마치 창에 비치는 풍경이 회화처럼 느껴지고, 건물 속 불빛이 드러난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일어나는 재미있는 시각적 현상을 묘사하고 있다.풍경의 이면을 회화작품을 통해 새롭게 인식하고 느낄 수 있다는 게 이번 전시가 지닌 매력이자 관람 포인트이다. 전시는 4월 9일(금)까지. 문의 053)751-5005

2021-03-22 06:30:00

대구 수성아트피아 이정 후원전 '불립문자'전

대구 수성아트피아 이정 후원전 '불립문자'전

대구 수성아트피아는 16일(화)부터 평면 위에 부조형식(갑골, 양각화)의 전각기법을 가미한 다양한 서예기법을 보여주는 현대서예가 이정의 후원전을 열고 있다.'不立文字'(불립문자)를 주제로 열리는 이 전시는 언어와 문자를 초월한 진리성을 뜻하는 불교적 개념으로 문자를 떠나 인간의 마음을 꿰뚫어 본성과 깨달음의 방편을 보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작가는 이 점에 깊이 몰입해 멀티아트홀 공간 벽면에 20여점의 작품을 설치, 불교적 진리를 시각화했다.작가는 문자를 칼로 긁거나 지우는 행위를 통해 자신의 바람과 의지를 표현함으로써 서예를 언어로 이해하기보다 마음에서 마음으로 뜻이 통하기를 바라고 있다. 전시는 21일(일)까지.문의 053)668-1566

2021-03-18 11:08:39

웃는얼굴아트센터 '차세대 아티스트 지원전'

웃는얼굴아트센터 '차세대 아티스트 지원전'

(재)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는 올해 첫 아트&+1시리즈1의 하나로 '차세대 아티스트 지원전-내일은 꽃이 피었다: 재부팅 된 세상'전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기존의 차세대 작가를 지원하던 프로그램에다 차세대 전시기획자가 기획하는 전시까지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이 전시는 지원이 필요한 40대 미만의 지역 차세대 기획자와 작가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중견작가의 배출과 함께 시각예술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재기발랄한 기획 전시를 통해 다양한 매력의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참여 작가는 고가희(기획)를 비롯해 신응 윤우진 하지원이다. 작품의 주 내용은 팬데믹을 거쳐 가는 이 세계와 우리에 대한 이야기로 마치 컴퓨터가 재부팅되듯 오류에 걸렸던 세상이 재부팅되는 세상을 표현하고 있다.신응은 붉은 실을 도구로 자신과 연을 맺고 있는 사람들, 주변 환경을 '관계'로 설정해 시각화하고 이 세상에서 생존하려는 작가의 자화상을 표현했다. 윤우진은 자연의 생명력과 파괴력, 끊임없이 변화하는 움직임에 주목해 유기적 움직임과 색채를 통해 작가의 내면세계를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있다.하지원은 기대와 실망, 허무와 같은 혼재된 감정들이 시각예술로 표출되기까지 무수히 거치게 되는 시행착오의 결과물들이 결국은 작가의 손에서 다시 재정립된다는 것을 보여주며 외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전시는 31일(수)까지. 문의 053)584-8720

2021-03-18 11:08:18

최유경 민화 초대전 갤러리 공감

최유경 민화 초대전 갤러리 공감

대한민국영남미술대전 초대작가인 최유경 작가의 민화초대전이 갤러리 공감(대구시 달서구 송현로 7길41)에서 16일(화)부터 열린다. 이번 초대전의 주제는 '어디서 나서 어떻게 있나'로 전통 민화와 이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작가는 이번 초대전을 하며 "조선시대 민화에서 어떠한 색들을 사용했는지를 살펴보고 그것을 토대로 다른 형태로 색을 담았으며 민화라는 범주 안에서 지닌 색을 통일감 있게 표현하는데 집중했다"고 말했다.최유경은 영남대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고 대구시전에서 최우수상, 영남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전시는 21일(일)까지. 문의) 010-5265-1678

2021-03-16 11:13:11

을갤러리 김현석 전

을갤러리 김현석 전

김현석은 실체와 배경으로 나뉘면서 생긴 시간적 관념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작업태도로 철사와 의도적으로 그려진 그림자를 화면 속에 담아낸다. 그는 대상을 먼저 정한 뒤 그것을 도드라지게 해줄 수 있는 그림자를 여러 방면으로 그려 넣어 물체와 그림자 사이 맺어지는 관계를 드러내 관람객으로 하여금 시각적 인식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이끌어낸다.대구 을갤러리는 3월 기획전으로 '김현석전'을 펼쳐놓았다.갤러리 전시실에 들면 나무판에 하얀 캔버스 천을 씌우거나 나무판재에 흰색 아크릴로 칠한 바탕에 철사로 작업한 작품들이 눈에 띄다. 철사는 캔버스나 판재 뒷면에서 나와 다시 뒤로 들어가거나 혹은 앞으로 튀어나와 있다.작품들은 평면이 아닌 부조이며 앞에 설치된 철사와 뒤에 보이는 그림자 사이에 3차원의 입체 형태를 보인다. 바로 이 입체형태가 김현석이 가장 중요한 조형요소로 여기는 점이며 보는 사람에게 이 공간의 의미를 되새겨보기를 의도하고 있다."시각적으로 인지하는 것에 대해 간섭하는 세계의 모든 관계들을 따지고 아우르는 작업을 하고 있죠."작업에서 주체인 철사와 비주체인 그림자는 '둘이 아닌 하나다'는 의미와 함께 이 둘은 늘 상호작용을 통해 공존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김현석은 우리가 일상에서 주어진 혹은 있는 그대로를 직시하지 못하는 관념적 모습을 '철사-그림자'를 통해 은유적으로 꼬집고 있다. 전시는 31일(수)까지. 053)474-4888

2021-03-16 11:12:02

박재술 한국화전 대구문화예술회관 5전시실

박재술 한국화전 대구문화예술회관 5전시실

한국화가 박재술이 16일(화)부터 21일(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제5전시실에서 6번째 개인전을 연다.작가는 주왕산과 설악산을 비롯해 금강산 폭포, 금강산 호랑이, 감포 앞바다 등 우리나라 명소와 소나무 등의 소재와 사계의 풍경을 중심으로 채색 한국화 35점을 선보인다.여가를 활용해 틈틈이 작품 활동을 해온 작가는 "시대의 재앙 코로나19를 맞아 지난 일상에 대한 그리움을 한국화로 풀어냈다"고 이번 전시의 취지를 밝혔다. 문의) 010-2023-1160

2021-03-15 11:37:14

수성아트피아 박종태 초대전&정자윤 후원전 동시 개최

수성아트피아 박종태 초대전&정자윤 후원전 동시 개최

대구 수성아트피아는 9일(화)부터 평면회화와 입체설치 작가 박종태의 '심연에서 유(遊)'전과 평면회화 작가 정자윤의 '푸르른 날-우리는'전을 동시에 펼친다.박종태는 종이파편을 천장에 매단 구형부터 원형과 비정형으로 뭉친 것, 나무판에 고정시켜 놓은 것 등 다양한 형태의 신작들을 선보인다. 10여 년 전 서재를 매운 책을 파쇄하면서 시작한 그의 작업은 이러한 행위가 파괴가 아닌 변화의 시도로 여긴다. 그는 "종이 본래의 형(形)을 변형시켜 용도변경을 시도하는 것은 새로운 창조를 위한 능동적 창작"이라고 했다.특히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잘게 부서진 글자들은 몇 차례 올린 물감 속에 존재를 숨기며 최대치의 채도를 사용함으로써 글자가 품고 있던 본래 내용을 알아볼 수조차 없다. 종이 파편의 확산과 응집 속에 책의 내용을 철저히 은폐시킬수록 작가가 녹여내고자 하는 삶에 대한 관조는 더욱 선명해진다는 게 박종태 작업의 본질이다.그는 작품을 통해 마치 '개별로 흩어져 있어도 우리는 결국 하나다', '모습만 바뀌었을 뿐 본질은 온전하다', '지식이 부서져도 진리는 그대로이다'를 호소하는 것처럼 보인다. 전시는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21일(일)까지.천인합일을 강조하며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는 동양적 세계관을 작업에 끌어들이고 있는 정자윤은 자연의 결을 붓 끝으로 재생해내고 있다. 여러 번 다져 올린 물감의 표면 밀도감을 주고 겹겹이 포개진 물감 층에서 수묵화의 묵법을 읽게 하는 그녀의 작품은 동양화에서 말하는 '사의'(寫意)와 닿아있다.종종 사찰이나 자연을 찾아 수행하곤 하는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도 그 수행의 과정을 화폭에 소환, 형언할 수 없는 색과 형태로 풀어내고 있다. 또한 색감 깊은 곳에 고운 빛깔로 자연의 숨결을 숨겨놓은 작품들은 작가의 화법(畫法)이 기능에 있지 않고 정신성의 추구에 있다는 걸 방증한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3호부터 100호까지 30여점을 선보이며 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에서 14일(일)까지 전시한다. 문의 053)668-1566

2021-03-10 11:27:55

갤러리 인슈바빙, 오선예 '달에게 묻다'전

갤러리 인슈바빙, 오선예 '달에게 묻다'전

갤러리 인슈바빙(대구시 중구 동덕로 32-1)은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작가 오선예의 '달에게 묻다'전을 30일(화)까지 열고 있다.작가는 2019년 겨울 크리스마스와 2020년 새해를 프랑스에서 보내며 남편과 함께 인생 2막을 위해 아담한 집을 장만했으나 귀국 후 코로나19로 인해 발목이 잡혀 지난 1년간 남편은 중국, 자신은 한국에서 지내면서 "2021년이란 태양은 어제와 같은 것일까? 아니면 이 불은 그 불과 진정 다를까"를 물어보는 마음을 캔버스에 담아 이번에 전시를 열게 됐다.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프랑스 새 둥지로 떠나야 하는 복잡한 마음과 타향살이를 잘 버틸 수 있을까 하는 여러 감정을 여성 특유의 붓질로 캔버스에 담고 있다.053)257-1228

2021-03-09 11:55:33

021갤러리 정그림 개인전 'MONO'전

021갤러리 정그림 개인전 'MONO'전

"문명의 발달로 대량생산이 가능해졌고 이러한 변화는 우리 주변의 많은 사물을 획일화시키고 일회성으로 그치게 했다."대구 021갤러리는 입체와 평면의 경계에서 유기적인 선의 형태를 탐구하는 정그림 개인전 'Mono'전을 열고 있다. 작가는 감정적 동요를 일으키는 사물들이 점점 사라져가는 것을 안타까워하고 있다.정그림의 대표작인 'Mono'시리즈는 선이 마치 공간 속에 그림을 그리듯 일상 속에 존재하는 오브제의 모습을 비정형화된 꼴로 형상화한 작품들이다. 건축자재 또는 기계 부속품인 튜브의 말랑한 질감과 긴 형태에서 영감을 받은 'Mono'시리즈는 생명 없는 사물이지만 그것이 갖는 유기적 곡선은 동적인 느낌을 준다. 정그림은 '부품'인 공업재료를 작품의 주요 소재로 갖고 와 주재료로 탈바꿈시킴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미학과 목적의 경계를 허물어 버린다. 작가는 이른바 사물의 획일화나 일회성을 예술적 행위를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각과 상상력을 자극한다.자연으로부터 얻은 영감을 고스란히 전시장으로 옮겼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이번 전시에서 정그림은 "주변에 있는 것만으로 정서적 교감을 갖는 것이 일상 속 사물들인데 이러한 사물들의 지속가능성은 단순히 환경 측면뿐 아니라 그것들이 어떻게 우리 곁에서 간직되고 기억되는가에 따라 느낌은 확연히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개인전은 입체뿐 아니라 평면작업도 함께 선보이면서 작품의 확장성과 변주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특정 공간 안으로 들어온 오브제들은 마치 스틸 컷처럼 멈춰있지만 그 생동감은 또 다른 느낌을 준다.한편 021갤러리는 이와 별도로 대구 수성구 수성로 25길에 새로운 상동관을 개관하고 지난해 여름 서울에서 선보였던 정그림의 'TheCreek'전 작품 일부를 가져와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4월 21일(수)까지. 문의 053)743-0217

2021-03-09 11:53:10

이현아 사진전 '연…그리다'전

이현아 사진전 '연…그리다'전

설화나 불교에서 자주 등장하는 연꽃이 청결과 고귀한 식물로 우리에게 친근하고 아름다운 소재가 되는 이유는 인간 세상의 고단한 여정, 때로는 화려한 시절의 동경인양 다가오기 때문이다.사진작가 이현아는 10일(수)부터 16일(화)까지 DCU갤러리에서 연을 모티브로 신비롭고 창의적 비구상 작품을 선보이는 '연(蓮)…그리다'전을 연다.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연의 사실적이고 정형화된 형상에서 벗어나 좀 더 깊이 있는 사유, 심상적 언어로의 치환을 거쳐 숭고한 연꽃의 생명력을 추상적이면서도 회화적인 기법으로 묘사하고 있다.이에 따라 작가의 작품은 내면의 온화한 기운을 부각하면서 함축되고 절제된 아름다움의 표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문의) 010-2188-8864

2021-03-08 11:30:11

경주 솔거미술관 '힘내라 경북! 경주의 봄을 그리다'전

경주 솔거미술관 '힘내라 경북! 경주의 봄을 그리다'전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특별 전시 '힘내라 경북! 경주의 봄을 그리다'전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전시는 솔거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문화예술계를 돕고, 작가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여 작가는 최영조 작가를 비롯해 박선영 등 경주와 포항, 안동, 김천, 경산, 영천, 울산 등 경북을 배경으로 활동하는 작가들 34명이다. 경주의 봄 풍경과 지역 명소를 그린 한국화와 서양화 등 회화작품 68점이 솔거미술관 기획전시실 1, 2관과 문화센터 전시실에 전시, 경주의 봄 모습을 다채롭게 보여준다.또 전시와 연계한 어린이 미술대회로 열어 단순 관람이 아닌 온 가족이 즐기는 전시로 운영되고 있다. 전시는 5월 23일(일)까지. 문의 054)740-3044

2021-03-08 06:30:00

김철홍 작가 우록갤러리서 초대 개인전 '상화'전

김철홍 작가 우록갤러리서 초대 개인전 '상화'전

작품 속 색과 먹, 선과 면의 조합들은 음양의 이치에 근거하고 있다. 수레바퀴 형상은 태극으로, 음과 양을 의미하는 흑과 백색으로 분화되어 있고 화면의 배경에는 채색으로 중첩되어 쌓아 올려진 괘(卦)들이 태극을 안고 함께 공존하고 있다.여기서 다양한 색감의 괘들은 시간성을 암시하고, 동시에 사계절의 변화에 따른 자연의 생명력을 상징하기도 한다.한국화가 김철홍이 8일(월)부터 14일(일)까지 우록 갤러리(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우록길 91)에서 초대 개인전 '상화'(相和)전을 연다.이번 전시는 작가가 태극에 대한 사유와 작업을 통해 자연의 이치와 인간과의 경계를 허물고 그 안에서 양자의 관계에 의미를 두면서 자연과 생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마련됐다.필선의 조합 위에 드러난 태극은 음양이 상생하는 수레바퀴, 혹은 종교적 건축물과 장식에서 볼 수 있는 그림들로부터 모티브를 얻어 창작된 형상들이며, 이런 문양을 통해 김철홍은 원시적 우주와 인간의 깨달음에 대한 자각을 화면에 재구성하고 있다. 문의 053)767-3007

2021-03-04 11:59:40

대구은행 본점 DGB갤러리 '김동욱-꿈 속에서'전

대구은행 본점 DGB갤러리 '김동욱-꿈 속에서'전

화려한 색채에 울렁거림을 표현했고 화면 곳곳에는 던킨 도너츠와 같은 형상이 그려져 있다. 또 인간의 가장 원초적 순수와 사랑을 나타내는 나체를 중심으로 자연과 동물, 대중성을 나타내는 카페, 자동차 등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대구은행 본점 DGB갤러리는 올해 첫 기획전으로 김동욱 작가의 '꿈 속에서'전을 열고 있다.이 전시는 작가의 고향에서의 두 번째 개인전으로 과거 미국생활에서 느꼈던 거리를 배경으로 현대인의 삶과 일상을 표현한, 소품에서 120호에 이르는 공판화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일상의 장면을 순간 포착해 주관적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을 표현하는 작가는 과거 자신이 살았던 샌프란시스코 지역 거리와 문화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아 이를 공판화로 작업하고 있다.김동욱은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주최한 2021년 올해의 청년작가와 이랜드문화재단 11기 공모 작가에 선정됐다. 전시는 26일(금)까지. 문의 010-3555-3081

2021-03-04 11:58:52

갤러리 여울 특별기획전 '데이비드 걸스타인'전

갤러리 여울 특별기획전 '데이비드 걸스타인'전

갤러리 여울(대구시 수성구 국채보상로 162길 26)은 이스라엘 출신으로 대도시의 역동성과 리듬을 포착해 유쾌하게 표현하고 있는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인 데이비드 걸스타인의 신작 시리즈를 선보이는 전시를 열고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걸스타인의 대표적인 'Butterfly&Rider'시리즈인 'Quality Time'을 비롯해 화려한 꽃들이 인상적인 부케 시리즈와 립스 시리즈, 5번가 시리즈 등의 신작과 소품을 볼 수 있다.걸스타인은 23세에 프랑스에서 렘브란트와 모네의 작품을 처음 본 후 작가가 되기 위해 이스라엘을 떠나 파리, 뉴욕, 런던에서 미술을 공부하면서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했다. 특히 1987년 이스라엘 미술관에서 열린 대규모 개인전을 통해 3D 입체로 변화된 지금의 작품들을 선보이며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그는 언제나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나의 언어로 만들어 누구나 행복하게 하고 미소 짓게 만들고 싶다"고 밝혀왔다.늘 새로운 상상과 즐거움으로 가득 찬 걸스타인은 각기 다른 문화를 가진 장소의 설치미술작업을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으로 여기고 있다. 그의 가장 대표적인 설치미술인 '모멘텀'은 총 길이 18.3m에 무게 44t의 나선형을 따라 175명의 사람들이 있는 대형조각으로 싱가포르에서 세계적 랜드마크가 됐다. 전시는 5월 13일(목)까지. 문의 053)751-1055

2021-03-04 11:58:33

율려의 세계를 그리는 김강록 11번째 개인전

율려의 세계를 그리는 김강록 11번째 개인전

유동적인 선과 면, 강렬한 색으로 표현되는 '율려'를 그림의 화두로 삼고 있는 화가 김강록이 갤러리 코튼필드(구미시 신기로 3길 31)의 초대로 11번째 개인전을 열고 있다.김강록은 오랫동안 우리 고유의 색을 밝히는 작업에 몰두해왔다. 그는 색의 근원으로서 '율려'를 표현하면서 얻은 답인 오방색을 중심으로 투박한 질감 위에 힘과 속도감 있는 붓질로 화려한 오색과 간색을 캔버스위에 펼치고 있다."추상화가 칸딘스키는 '색은 영혼에 떨림을 줌으로써 영혼에 직접적인 힘을 미친다'고 했습니다. 나의 작품도 사람들에게 오방색을 통해 영혼을 일깨우고 치유하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습니다."11번째 개인전의 소감을 이렇게 밝힌 작가는 '영혼의 주파수를 맞춰가는 화가'로 불리기를 원했다. 그는 근원의 색, 즉 오방색을 캔버스에 표현함으로써 색이 지닌 밝은 빛과 에너지를 발산하게 하고, 보는 이로 하여금 고요하고 은밀하게 내면 깊숙이 공명하는 영혼의 주파수와 만날 수 있기를 소원한다.이번 전시에는 그의 최신작 22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14일(일)까지. 문의) 010-4501-7184

2021-03-02 11:32:30

수성아트피아 3월 후원전 2제

수성아트피아 3월 후원전 2제

대구 수성아트피아는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맞아 3월 후원전으로 멀티아트홀에서 '자연이야기3'전을, 호반갤러리에서 '김현주 개인전'을 열고 있다.'자연이야기3'전은 7명의 한국화가가 자연을 주제로 작가의 생각과 경험, 느낌을 재해석하는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로, 참여 작가는 홍원기, 도병재, 민선식, 장순영, 김명해, 김동휘, 김영진이다. 전시 작품은 작가마다 각각 20~50호 안팎의 평면작품 3, 4점을 보여준다.홍원기는 추상적 표현으로 문인화의 정신과 기운을 조형적으로 풀어내고, 도병재는 산, 강, 대나무 등 자연소재를 수묵담채로 그려내며, 민선식은 자연의 섭리와 생명력을 주시해 동양의 정신세계에 몰두하고 있다. 장순영은 고운 명주를 누벼 선을 만들고 자연을 닮은 색감으로 숲을 그렸고, 김명해는 자연 그 자체를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 김동휘는 산수와 자연의 경치를 주제로 수묵의 본질을 살려내고, 김영진은 먹과 과슈(수용성 아라비아 고무를 매재로 안료와 혼합한 불투명 수채화구)를 이용해 부드러우면서 과감한 붓질을 선보인다.'김현주 개인전'은 공간적으로 무한하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으며 이론에 얽매이지 않았던 장자의 자유로운 사상을 연상하게 하는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화면 전체에서 비우기에 집중한 작가는 여백의 정신성을 강조하면서 흰 바탕이 단지 비어있는 공허한 사각형이 아니라 움직임과 부동성, 물질과 비물질 사이 존재하는 층이라고 여긴다.흰색의 젯소(석고와 아교를 혼합한 회화 재료)가 칠해진 캔버스 위로 흰 아크릴 물감이 겹쳐지거나 서로 녹아들면서 흰 선들이 유유히 흘러가는 작가의 작품은 물감이 채 마르기 전 형광색을 머금은 넓은 붓이 유유자적 지나가고 또 그 위에 흰 붓 자국이 더해지면서 관람객에게 아련한 서정적 표면을 남기는 게 특징이다. 이 두 후원전의 전시는 7일(일)까지.문의 053)668-1566

2021-03-02 11:32:11

대백프라자갤러리 전병삼 초대전 '지금 이 순간'전

대백프라자갤러리 전병삼 초대전 '지금 이 순간'전

"나는 오랫동안 미지의 세계를 동경해왔다. 미술가로서 내가 하는 일은 대상을 그리거나 빚어서 특정한 현상을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서 접한 모든 실체가 있는 존재를 미지의 세계로 잠시 여행 보내는 것이다."대백프라자갤러리는 사진 이미지를 사라지게 해 새롭게 드러나는 추상 화면을 탄생시켜 사진의 원초적 기능과 상반된 이중전략을 선보이는 현대미술가 전병삼을 초대, '지금 이 순간'(This Very Moment)전을 전관에 걸쳐 3일부터 연다.사진과 조각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사진 매체의 평면성을 '접기'와 '펼치기'라는 기법을 통해 새롭게 해석하고 있는 전병삼은 '사라짐으로써 비로소 보이는 것들'에 주목한다.'접기'를 대표하는 작품 'Moment'는 인쇄한 사진을 절반으로 접을 때 모서리 옆면에 살짝 보이는 이미지를 이용해 수 천 장의 동일한 사진으로 쌓아 올려 만든 것으로, 순간을 기억하기 위해 찍은 사진은 작가의 추억으로 남겨지는 동시에 지워진 흔적이 되고 그 흔적의 집합체로 추상적 조각을 만들어 낸 것이다.또 '펼치기' 기법을 이용한 'Unfold'는 '성경'이나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같은 책을 이용해 그 안에 들어있는 모든 활자를 축소해 한 눈에 전체가 보이도록 캔버스에 작업한 작품이다. 이들 작품은 단순 활자의 나열에서 벗어나 특정 활자를 부각함으로써 조형적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전시는 28일(일)까지. 문의 053)420-8015

2021-03-02 11:31:05

'첫 번째 10년'전…대구미술관 건립·개관·현재 한 자리서

'첫 번째 10년'전…대구미술관 건립·개관·현재 한 자리서

오는 5월 26일(수)은 대구미술관이 개관한 지 10주년을 맞는 날이다. 대구미술관은 이를 기념해 건립부터 개관, 현재에 이르기까지 미술관이 걸어온 아카이브를 모아 '첫 번째 10년'전을 4, 5 전시실에서 열고 있다.이 전시는 '서사를 위한 준비'와 '10년의 서사'를 주제로 7개 섹션에 걸쳐 대구미술관 관련 문서, 건축모형, 사진, 영상 등 아카이브 279점을 소개하고 있다.'서사를 위한 준비'는 미술관 건립을 논의하던 1997년부터 2011년 5월까지 개관 준비과정을 4개 섹션으로 나눠 연보, 문서, 영상, 신문기사 등을 통해 연대기적으로 정리해 보여준다.'준비'편 첫 문은 민간 차원에서 한 뜻이 돼 미술관 건립운동을 펼쳤던 1997년부터, 건립이 공식화돼 설계공모 등 사업을 추진한 1999년까지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대구미술협회가 건립을 위해 연 '기금 마련전' 영상을 보여줌으로써 한마음으로 뭉쳤던 대구 미술계의 열정을 엿볼 수 있다.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건립 사업 발판을 마련한 2000년부터 2006년까지의 '냉정과 열정'이 담긴 당시의 신문기사를 통해 그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후 2011년 개관되기까지 추진위원회 개최, 조직 구성 등 문서와 기공식, 개관식 등 주요행사를 담은 '실행'의 영상이 마련돼 있다.마지막엔 대구미술관 건축에 초점을 두어 공모 당시 설계도면, 건축 모형, 관련 사진 등 자료를 살펴보는 '실현'의 섹션이 펼쳐지는 데, 당시 건립 주축이 돼 활동을 한 문희갑 전 대구시장, 권정호 작가, 김종협 전 대구시 문화예술과장, 장윤규 건축가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개관 뒷 이야기를 들려준다.'서사'편은 대구미술관의 전시, 소장품, 교육 프로그램을 주제별로 소개한다.'서사'편 첫 관문은 '개관 특별전' '주제 기획전' '작가 조명전' '이인성 미술상' 'Y, Y+아티스트 프로젝트' '어미홀 프로젝트' '소장품 전시' '교육형 전시' 등 지금까지 대구미술관이 추진해온 각종 전시를 분류, 소개하고 관련 인쇄물과 디지털 아카이브(사진, 영상)를 정리해 보여준다.이 코너를 둘러본 후에는 대구미술관의 소장품 수집 방향과 최초 소장품이자 기증 작품 중 하나인 고영훈 작 '달-기원'(2002년)과 2007년 최초 구입 작품인 정점식의 '꼴라주'(1995년)를 만날 수 있다.이번 전시의 최종 섹션은 '교육'으로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콘텐츠를 보여준다. 게다가 별도의 '디지털 아카이브 공간'을 마련해 대구미술관이 생산한 사진, 영상 아카이브를 주제별로 소개하면서 역대 관장(김선희, 최승훈, 최은주)과 몇몇 큐레이터의 인터뷰도 들을 수 있다.최은주 대구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를 위해 소중한 자료를 제공해 준 소장자와 기관, 인터뷰에 응해준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10년도 시민과 함께 의미 있는 축적의 시간을 갖겠다"고 했다. 전시는 6월 27일(일)까지. 053)803-7863

2021-03-01 14:06:02

‘봄이 와 있었다’展…포항시립미술관 기획전시

‘봄이 와 있었다’展…포항시립미술관 기획전시

한국 근현대미술 대표작 110여점이 엄선돼 전시되는 '봄이 와 있었다'展이 포항시립미술관에서 5월 9일까지 이어진다. 오랜 기간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던 포항시립미술관이 조금씩 오고 있는 봄에 앞서 연 기획전시다.제목처럼 코로나19라는 상황에 지친 시도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우고자 마련됐다. 19세기 말부터 21세기 초까지 한국 근현대사와 함께한 미술 작품을 전시한다.'봄이 와 있었다'展은 지난했던 시대와 삶을 통째로 끌어안은 작가들과 작품을 펼쳐놓는다. 구한말 이후 일제강점기와 해방, 민족의 참상 한국전쟁과 분단을 겪은 후 산업화, 민주화라는 격동의 근현대사를 살아낸 대한민국이 지금, 코로나19 대유행 시대를 헤쳐 나가고 있는 것과 결이 같다.포항시립미술관 측은 "작품들은 시대정신을 고민하고 시대적 상황에 맞서고자 용기 냈던 태도 위에서 꽃을 피웠다. 그리고 위대한 작품들은 감동적인 향기를 전하고 우리는 그 향기 속에서 현재의 고난과 좌절을 딛고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는다"고 설명했다.전시는 4개의 공간에서 나뉘어 전개된다. 1전시실에서는 일제강점기 조선 정통회화의 계승과 서구 조형기법 이식으로 형성된 우리나라 근대회화를 접한다. 작가들은 구한말, 일제강점기라는 통탄스러운 현실 앞에서 작가들은 민족성 고수를 위해 전통의 계승에 대한 격렬한 논쟁을 멈추지 않았다. 그러면서 서구 미술의 유입에 따른 다양한 양화 양식을 받아들였다.장승업과 그의 제자 조석진, 안중식 그리고 이상범, 노수현을 비롯해 서구식 근대미술 양식을 이어 받은 이종우, 나혜석, 구본웅, 배운성, 오지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초헌 장두건관에는 이식된 미술형식이 증식해 해방 이후 한국적 향토성을 기반으로 생활 감정의 서정성을 담아낸 작품을 만난다. 이념적 갈등으로 절망과 위기를 직면했던 작가들은 민족적 감성을 바탕으로 향토적 서정성을 그려내고, 존재에 대해 근원적인 물음을 던지며 실존의 본질에 접근하고자 몰입했다. 박수근, 김환기, 권진규, 장욱진 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2전시실에서는 전쟁 이후 존재론적 고민을 이어갔던 작가들의 다양한 시도를 볼 수 있다. 1970년대 현대미술의 중심을 이룬 단색화의 주역 윤형근, 정창섭, 정상화, 박서보 등의 작품과 전통성과 현대성 사이에서 조형적 실험을 펼쳐냈던 곽인식, 이응노의 작품을 소개한다. 1960년대 전쟁의 상흔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실존주의적 문제를 다룬 백남준, 박석원, 송영수, 오종욱도 만날 수 있다.3전시실에서는 사회참여적 미술 현장을 끌어온다. 특히 종전 이후 작가들은 국제적 미술 흐름을 인식하고 수용하며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을 시작했고 산업화의 그늘과 민주화에 대한 열망 속에서 노동, 인권, 자유 등과 같은 사회 문제를 직시하며 실천적인 태도로 문제의식에 접근했다. 미술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고민한 오윤과 임옥상 그리고 류인과 구본주의 작품을 조명한다.국내 주요 공·사립 컬렉션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조선 말기 장승업부터 현시대 임옥상까지 37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당대 교과서와 간행물 등으로 이뤄진 근현대미술 자료와 1930~60년대 한국 흑백 영화는 덤이다.이와 연계해 '모도리 예술가'라는 교육체험 전시도 진행된다. 1900~1980년대까지의 전람회, 미술단체, 비평 등 미술사 주요 사건을 신문 형식으로 재구성해 근현대미술사의 흐름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보건당국의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관람 사전 예약이 필수다. 시간당 입장 인원수가 40명으로 제한된다. 월요일은 휴관. 054)270-4700

2021-03-01 14:05:09

봉산문화회관 기억공작소1 '권여현-낯선 숲의 일탈자들'전

봉산문화회관 기억공작소1 '권여현-낯선 숲의 일탈자들'전

"우리가 꿈을 꾸다가 깨어나면 꿈속에서는 해도 되는 일들을 사회적인 통념, 가치관, 선악의 기준으로 '슈퍼에고'라는 초자아가 억압시킨다. 그래서 현실에서 억압된 것들이 변형되어 나타나는 것이 밈, 환각, 이상한 행동 등으로 나타난다."(작가의 말)대구 봉산문화회관 4전시실(2층) 기억공작소는 '권여현-낯선 숲의 일탈자들'전을 열고 있다.그곳에 들면 강한 붓터치와 세밀한 묘사, 층층이 쌓아올린 질료들이 얽힌 무거운 느낌의 작품들과 맞닥뜨리게 된다.가장 먼저 숲과 서양 고전 명화에나 나올법한 신화적 이미지들이 눈에 들어온다. 숲은 아마존의 원시림처럼 나무를 휘감은 칡넝쿨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관람자들에게 마치 숨겨진 암호를 찾게 하는 난해한 과정을 예고한다.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담론의 깊이와 심오한 작업에서 일회성에 중점을 두며 손과 질료가 맞닿은 느낌의 붓질 두 번 가지 않는 감각의 극대화를 보여줌으로써 신화, 철학, 정신분석학 및 이를 위한 표현형식인 포스트모더니즘의 코드를 넘나든다. 즉흥적이고 화려한 색감의 작품이 있는가 하면, 무겁고 성스럽게 보이는 작품들이 이질적으로 포진해 보는 이는 궁금증의 미궁에 빠져든다. 작가는 작품에 대한 의미 해석과 이해를 전적으로 관람객의 몫으로 돌리고 있는 듯하다. 전시는 4월 25일(일)까지. 053)661-3500

2021-03-01 06:30:00

대백프라자갤러리 한창현 초대전&송춘호 도예전

대백프라자갤러리 한창현 초대전&송춘호 도예전

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는 23일(화)부터 28일(일)까지 한창현 초대전 '어른들을 위한 동화'전과 송춘호 도예전 '기억의 산물'전을 연다.A관에서 열리는 한창현 초대전은 코로나 팬데믹 시대 순수한 동심의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느끼는 아름다움을 조형적으로 표출하는 전시다. 작가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는 주제로 꿈과 사랑, 행복, 웃음, 희망 등 긍정적 의미가 담긴 형상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위안을 준다.파랑, 초록, 노랑, 분홍 등 원색을 구사하는 구상회화의 어법을 구사하는 한창현은 시적인 간결함과 은유적 조형요소를 통해 초월적 세계를 지향하는 작가다.더불어 부엉이를 즐겨 그려 '부엉이 작가'로 통하는 한창현은 부엉이를 통해 '재물과 장수'의 상징성을 부각, 몽환적 풍경화로 재구성하는 표현력으로 그의 작품은 '한편의 서정시 같다'는 평을 받고 있다.B관에서 열리는 송춘호 도예전은 '기억의 산물'을 주제로 탕관, 차호, 찻잔, 다관, 다완 등 현대적 조형미가 가미된 다도구와 함께 백자항아리, 분청항아리 등 전통기법을 재현한 도예작품을 통해 전통과 현대의 미의식이 융합된 새로운 조형적 가치를 선보인다.송춘호 작품의 대부분은 기하학적 기본형인 구, 원주, 다면체 등을 기본 형태로 삼고 정적인 느낌과 안정된 형태가 주는 단순성을 추구한다. 특히 용기의 표면을 칼로 깎아 내는 기법인 '면치기'와 비대칭적 요소를 활용한 구성은 현대적 미감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손색이 없다.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도예작품 4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문의 053)420-8015

2021-02-23 12:00:53

아양아트센터 '아양핸드메이드 축제'

아양아트센터 '아양핸드메이드 축제'

(재)대구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는 올해 대구시민주간(21~28일)을 맞아 아양아트센터 아양갤러리에서 '2021 대구시민주간기념-아양핸드메이드 축제'를 열고 있다.이번 아양핸드메이드 축제는 지역 생활미술 11개 분과의 회원 100여명이 참가, 작품 전시와 분과별 체험행사를 진행한다.특히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동구생활미술가협회'를 창단할 예정으로, 이는 아양아트센터의 2021년 생활 예술인 발굴 육성사업의 하나다. 지역 생활예술가에게 전문 예술인으로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참여 미술 작가는 강미희, 박정희, 이근숙, 우정화, 조애정, 구미정, 이은주, 양진호, 이종윤, 안수빈 등이다. 전시는 3월 7일(일)까지. 053)230-3312

2021-02-23 11:59:41

포스코 포항본사 갤러리, 영남의 진경 신년기획전…3월 28일까지

포스코 포항본사 갤러리, 영남의 진경 신년기획전…3월 28일까지

포스코가 다음 달 28일까지 포항 본사 포스코갤러리에서 '제1회 영남의 진경' 신년기획전을 펼친다.이달 17일부터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는 뛰어난 구상력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선보이는 영남지역 대표 작가 작품을 소개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포스코갤러리는 "영남지역 구상회화의 현주소를 재조명하고, 한국 전통 회화의 맥을 이어온 진경정신을 되돌아 본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했다.전시는 영남지역 구상화단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작가 68명의 개성이 담긴 작품들로 구성됐다. 한국 추상 이후의 구상회화를 다루고 있으며 21세기 이후 시대정신과 시대상을 화폭에 담은 작품들이 영남지역의 현대회화 양식을 투영하고 있다.대구, 포항, 부산, 울산 등 영남지역 작가들이 대거 참여했는데, 이 중 가장 많은 대구 출신 작가는 모기홍, 정창기, 예진우 등 25명이다. 포스코갤러리는 이번 전시에서 대구 출신 작가들의 구상력과 서정성이 돋보이는 작품을 통해 대구 미술의 회화적 특성을 소개한다.류영재, 김왕주, 박계현, 배현철, 박상현 등 포항지역 작가들도 작품을 통해 지역의 미술 세계를 알린다. 부산에서는 구명본, 허필석, 신홍직 등이, 울산에서는 라상덕, 최성원 등이 참여했다.포스코갤러리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더욱 위축된 지역 예술가들의 문화예술활동이 지속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지역 작가 발굴이라는 차원을 넘어 영남화단의 예술적 가치를 지지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메세나 정신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했다.

2021-02-22 11:22:20

대구미술관 대구근대미술의 뿌리를 찾아서 '때와 땅'전

대구미술관 대구근대미술의 뿌리를 찾아서 '때와 땅'전

이인성의 '가을 어느 날'(1934년)과 '경주의 산곡에서'(1935년)는 제작된지 90년 가까이 지났는데도 색감과 조형요소가 선명해 당대 천재 화가의 화풍을 어렵지 않게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붉은 흙과 민족을 상징하는 소재의 묘사, 비애의 정서와 같은 특징은 이 땅에 대한 사랑이며 땅이 가진 생명력의 표출이다.이인성과 대구 수창학교 동창인 이쾌대의 그림은 1940년대 절정에 달한 그의 솜씨를 보여준다. 이쾌대는 해방공간의 이념갈등과 사회적 혼란을 반영하고 있으면서 동시에 현실극복에 대한 긍정적 메시지 또한 그림 속에 가득하다. 그의 '푸른 두루마기를 입은 자화상'(1940년대 말)은 풍요롭고 평화로운 마을을 배경으로 당당하게 서서 정면을 응시하며 휘날리는 바람을 맞고 있다. 밝은 미래를 향해 내닫는 '군상'(1948~1949) 시리즈는 눈을 뗄 수가 없다. 혼란과 갈등의 시기임에도 먼 저곳을 향한 민초들의 시선 하나하나는 조국과 민중의 저력을 믿는 낙관적 바람으로 표현됐다.◆대구 근대미술 백미 한 자리에두 사람의 작품을 보고 있자면 작품 형식과 기법에서 당대 한국화단을 대표하는 최고의 기량과 원숙함이 물씬 묻어난다.개관 10주년을 맞은 대구미술관은 대구근대미술을 망라하는 작가 64인의 작품 140여점을 펼쳐놓고 대구근대미술의 백미를 조명한 '때와 땅'전을 1전시실에서 열고 있다. 이 전시는 대구에 서양화구가 들어와 서양미술의 개념이 생긴 1920년대부터 한국전쟁의 상흔을 극복하는 1950년대까지의 대구미술을 다루고 있다.전시명 '때와 땅'은 단순한 시간과 공간을 의미하기보다 일제강점기 시대적 고난에 맞서며 나라를 지키고자 한 의지와, 해방과 전쟁의 틈새서 희망을 이어나간 근대 예술가들의 정신, 즉 '시대정신'과 '민족정신'을 상징한다.고난 가운데 예술을 꽃피웠던 이 전시는 모두 5개 섹션으로 펼쳐지고 있다.첫 번째 섹션은 '예술과 함께 사회와 함께'로 대구 전통 서화가 미술로 바뀌어가는 과정을 살핀다. 석재 서병오의 병풍 작품을 비롯해 죽농 서동균의 작품 등을 볼 수 있다.두 번째 섹션은 '대구 근대의 색'으로 서양화 도입 후 대구 최초의 양화전문단체인 향토회를 조명한다. 김용준 등 평론가들의 주장으로 향토성 논쟁이 일던 1930년 설립된 향토회의 특징과 이를 이끈 화가들의 면면을 만나 볼 수 있다. 100년을 앞두고 있는 수채화의 선명한 색감은 마치 요즘에 제작된 작품처럼 선명하다.세 번째 섹션은 '이인성과 이쾌대'로 주로 1930년대 이인성 작품과 1940년대 격동의 조국을 그린 이쾌대의 대표작과 조우하는 시간이 즐겁다.네 번째 섹션인 '회화 전문(專門)에 들다'는 근대미술이 성장하게 된 요인으로 사제관계와 교육의 영향을 다룬다. 일본인 교사와 일본 미술의 영향, 전문교육을 받고 성장하는 미술인들을 만난다.다섯 번째 섹션은 '피난지 대구의 예술'로 해방과 전쟁의 혼란기에 지켜온 예술정신을 통해 고통 속 예술의 혼을 지킨 이들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시인 이상화 형, 이상정의 예술 행적 발굴특히 이 전시는 두 가지 특별한 점이 있는데, 하나는 대구근대미술사에서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작가의 발굴이다. 1920년대 대구에 처음 서양 화구를 들여온 이로 알려진 이상정의 활동과 예술적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상정은 시인 이상화의 형이자 중국군 장교로 복무한 독립운동가다. 그는 계성학교 도화교사로 근무했고 1923년 대구미술전람회에 양화 작품을 출품한 화가였으며 같은 해에 대구에 미술연구소 벽동사를 설립, 미술연구와 교육을 도모했다.이번 전시에서 1925년경 중국으로 망명한 뒤 전각에 심취한 이상정이 자신의 전각 작품을 모아 편집한 인보집 2종을 소개하고 있다.다른 하나는 한국근대미술의 백미를 보여주는 이인성(1912~1950)과 이쾌대(1913~1965)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다.또한 풍성한 아카이브도 볼 만하다. 서병오, 서동균, 이인성 등의 화가와 이상화, 현진건, 윤복진 등 문학가들의 교류와 행적을 보여주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저서 및 자료들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여기에 '대구근대미술을 지킨 사람들'을 주제로 제작된 작가들의 유족 인터뷰와 대구 1세대 미술사가 권원순의 인터뷰를 통해 대구근대미술의 맥락을 듣는 재미도 쏠쏠하다.이번 전시를 위해 삼성문화재단 리움미술관은 이인성의 '가을 어느 날'과 '경주의 산곡에서' 두 점을 대여해 주었고, 이쾌대 유족은 대작 '군상Ⅰ'과 '군상Ⅱ'를 전시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밖에도 서울, 부산, 대구, 안동 등 전국의 근대미술 소장자들의 도움으로 140여 점의 작품을 모을 수 있었다.최은주 대구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한국 근대미술의 발상지인 대구가 갖고 있는 문화적 자양분을 유감없이 보여준다"면서 "대구근대미술의 정신을 느낄 수 있고 대구시민으로서 예술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라고 했다. 전시는 5월 30일(일)까지. 문의 053)803-7861

2021-02-22 11:20:50

봄갤러리 박인주 개인전

봄갤러리 박인주 개인전

대구 봄갤러리는 23일(화)부터 다음달 1일(월)까지 박인주 개인전을 연다. 청년작가로서 세 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에서 박인주는 고향인 경북 청도에서 늘 보고 있는 자연을 때로는 넓게 혹은 좁게 바라보는 시선에 맞추어 그 풍경을 화폭에 담았다.특히 한국적인 정서가 짙은 소나무를 묘사하면서 그는 단색으로 표현, 시각적 여운을 전하는 작품과 '바라보다' 연작으로 이어지는 소품, 100호에 이르는 유화작품 3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053)622-8456

2021-02-22 06:30:00

대구문화예술회관 2021 기획전시 라인업

대구문화예술회관 2021 기획전시 라인업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올해 '2021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 작품전'을 효시로 모두 8개의 기획전시 라인업을 결정했다.대구문화예술회관은 지난달 중순부터 첫 기획전으로 1991년 개관한 이래 수집한 소장 작품 중 최근 5년간 수집한 작품과 수복 및 보존처리를 마친 작품들을 중심으로 '2021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 작품전'을 열고 있다. 이들 작품은 '원로작가 회고전' 및 '올해의 청년작가전'을 통해 기증된 작품들도 포함돼 있다. 전시는 3월 6일(토)까지 열리며 올 4월부터 11월 사이에는 지역 문화예술 관련 전시 공간을 순회하는 소장작품 순회전도 마련해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2월 중순에는 '아트in대구, 오픈리그'전이 개최된다. 지난해 첫 기획된 이 전시는 애초 지난해 2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비상 상황으로 열리지 못해 올해 10명의 작가가 1, 2부로 나눠 이달 16일(화)부터 3월 13일(토)까지 한 달 간 열린다. 참여 작가는 1부 조무준 변보은 방규태 허지안 박미숙, 2부 이명재 꼼짝(김영채 최민경) 유명수 이봉기 티안(안태영)이다.4월 중순 열릴 '원로작가 회고전'과 7월 열릴 '올해의 중견작가/청년작가전'은 세대별 작가를 뽑아 지역 미술계 전반에 걸쳐 작가를 조명하는 기획전이다.올해 원로작가 회고전에는 서양화 남충모, 도예가 김기조 작가가 선정됐고 중견작가에 서양화 김건예, 조각 및 설치에 손파, 조각에 신상욱, 사진 미디어에 이지영, 서양화 정태경 작가가 선정됐다. 원로작가 회고전은 작가의 흔적을 따라 시대별로 작품을 조명하는 전시로 4월 22일(목)부터 6월 5일(토)까지 개최된다. 올해의 중견작가전은 참여 작가들의 신작을 중심으로 7월 8일(목)부터 8월 14일(토)까지 열린다. 올해의 청년작가전은 김동욱 김재욱 김현준 정민제 정진경 등 5인이 선정됐으며 7월 15일(목)부터 8월 21일(토)까지 개최된다.가정의 달 5월엔 '가정의 달 기념전'이 펼쳐진다. 이 전시는 4월 30일(금)부터 6월 12일(토)까지 예정돼 있다.또 올해 개관 30주년을 맞은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대구 미술의 각 부문에서 선구자 역할을 했던 작고 작가 5인 특별전을 11월 12일(금)부터 12월 18일(토)까지 열 계획이다. 서양화에 주경 정점식, 한국화에 최근배, 서화에 서동균, 조각에 홍성문 작가의 작품을 볼 기회를 만난다. 053)606-6136

2021-02-22 06:30:00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 '공공미술 벤치의 아름다움'전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 '공공미술 벤치의 아름다움'전

'공원에 설치된 예술벤치.'대구 달서구는 지난해 9월 시작된 '2020 문화뉴딜 공공미술 프로젝트-우리 동네 미술 사업'에 참여한 대한민국남부현대미술협회 작가팀의 아트벤치 공원 현장 설치가 마무리됨에 따라 아카이브 자료를 모아 다큐멘터리 형식의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이번 전시는 '공원에서 예술벤치를 만나다'를 주제로 34명의 작가가 6개조로 나눠 구축한 공공미술의 결과물들을 선보이는 자리로, 20일(토)까지는 웃는얼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22일(월)부터 3월 5일(금)까지는 달서구청 로비에서 펼쳐진다.달서구는 이번 '우리 동네 미술 사업'을 통해 배실상공원, 웃는얼굴아트센터, 본리어린이공원, 월광수변공원 등 4곳에 6개의 아트벤치를 설치했다. 기성 벤치의 획일성을 배제하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고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설계됐다.이번 '공공미술 벤치의 아름다움'전은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녹화한 영상, 34점의 아이디어를 낸 3D, 작가들의 벤치제작 과정기록물 등 4개의 섹션으로 나눠 구성됐다.

2021-02-18 11:17:54

DGB대구은행 본점 DGB갤러리 '신수원 개인전'

DGB대구은행 본점 DGB갤러리 '신수원 개인전'

대구은행 본점 DGB갤러리는 19일(금)부터 26일(금)까지 신수원 작가의 제24회 개인전 '행복을 그리고 기다리는 봄-신수원 그림일기'전을 연다.이번 개인전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침울해진 시민들에게 순수와 동경의 마음을 담아 그려낸 작가의 작품을 통해 미처 돌아보지 못한 일상 속 행복을 되짚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신수원은 이번 전시에서 캘린더에 수록된 12점을 포함한 25점의 그림을 보여준다. 그의 작품의 특징은 대체로 사물의 형상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아니라 눈으로 본 것을 마음으로 담아내는 데 있다. 그중에서도 동심을 불러내 채색하는 내러티브 형식을 빌려 유년을 기억한 형상의 이미지를 주로 표현하는데 대부분은 온화하면서도 부드러운 이미지로 관람객의 마음에 따스함을 남기는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문의) 010-8305-1178

2021-02-17 11: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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