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배우 '성훈', 대구시 홍보대사 위촉

대구 성명초, 경운중, 달성고 졸업

성훈
성훈

대구시는 '나 혼자 산다' '결혼작사 이혼작곡' 등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로 인기를 끌고 있는 대구 출신 배우 '성훈'(본명 방성훈·사진)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11일 위촉패를 전달한다.

성훈은 향후 2년 동안 대구의 품격과 다양한 매력들을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도 널리 알려 고향 대구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홍보 메신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성훈은 대구에서 태어나 성명초, 경운중, 달성고까지 학창 시절을 이곳에서 보내면서 촉망받는 수영선수로 활동했다.

이후 2011년 배우로 데뷔, 드라마뿐만 아니라 예체능 프로그램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등 현재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대구시는 양준혁·이승엽 등 야구선수 출신 2명과 키즈크리에이터 나하은 등 총 3명의 홍보대사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개그맨, 가수 등 다른 분야의 지역 출신 인물도 홍보대사로 모색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성훈 홍보대사는 다양한 분야의 도전과 경험을 통해 새로운 삶에 성공한 대구 청년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미래 지향적인 글로벌 도시 대구의 매력을 널리 알려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성훈 씨는 "대구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위대한 대구 시민정신과 대구의 다양한 매력들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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