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트로트 가수 박구윤 씨를 영양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식은 지난 6일 영양군청 마당에서 열린 온라인 영양산나물 축제장에서 열렸다.
올해 데뷔 13주년을 맞는 박구윤은 2008년 노래 '말랑말랑'으로 데뷔해 '뿐이고' '두 바퀴' '물레방아' '사랑해 고마워'를 히트시켰으며, 최근에는 '나무꾼'으로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얻고 있다.
박구윤은 KBS 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숱한 인기곡을 작곡한 박현진 씨가 아버지이고, 친형인 박정욱 씨도 작곡가인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났다.
특히 박구윤의 조부가 영양군 청기면, 아버지 박현진 씨는 청송군 진보면 출신으로 영양군과 인연이 깊어 지난해 11월 영양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박구윤 씨는 4년간 영양군의 각종 행사와 농·특산물 홍보를 맡게 되며, 영양을 알리는 가요 제작도 논의되고 있어 많은 기대가 된다.
박구윤 씨는 "영양군은 우리 가족과 많은 인연이 있는 곳으로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돼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영양군민들을 자주 찾아뵙고 홍보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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