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의 데뷔 7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중국 팬들의 특급 서포트가 베일을 벗었다.
오는 13일 데뷔 7주년을 맞는 방탄소년단 뷔의 넘사벽 중국 인기를 증명하듯이 중국 팬들의 서포트는 발표할 때마다 그 규모와 아이디어 면에서 상상을 초월했다. 뷔의 중국 팬클럽인 바이두뷔바는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로 우리의 사계절을 채워준다"는 메시지와 함께 서포트 프로젝트중 1,2차를 선 공개했다.
먼저 6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주요 거리 총 174.000미터(17.4킬로미터)에 걸쳐 뷔의 배너 깃발이 수놓인 '뷔로드'를 만들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길이는 성인이 쉬지 않고 도보로 4.5시간을 걸어야 되는 거리로 규모를 추측할 수 있다. 배너의 문구는 LOVE에 V가 빠지면 완전한 사랑(LOVE)이 될 수 없듯이 '러브는 뷔가 있어야 완전하다'로 뷔에 대한 절대적인 사랑을 의미한다.
기존에 주로 실내에서 진행되던 서포트는 현재의 코로나사태를 감안해 야외의 넓은 곳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배너 깃발이 수놓을 장소는 유동인구가 많은 핫플레이스인 용산구 한강대로, 강남 삼성. 신천, 잠실, 신사동 가로수길, 청담동 거리, 홍대, 명동이다. 7곳을 선정한 이유는 방탄소년단 데뷔 7주년을 의미한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사옥과 집이 소재한 곳인 용산, 삼성동에서 배너 깃발이 휘날리는 것을 뷔가 보길 바라는 마음도 함께 전했다. 7곳 거리의 주요 버스 정류장에도 뷔의 대형 광고판이 장식된다.
앞서 중국 팬들은 지난 뷔의 생일인 2019년 12월 30일을 기점으로 중국 만리장성 밤하늘에 200대의 드론과 100대의 풍등을 띄운 대규모 행사를 진행했으며, 서울에서는 대표적 문화축제인 '2019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에 '바이두뷔바'는 연예인 팬클럽 최초로 공식 후원자 자격으로 참가, 서울 청계천에 뷔를 위해 설치한 '퍼플뷔존(Pureple V Zone)'은 수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며 감탄을 자아냈다.
막강한 경제력과 규모를 자랑하는 바이두뷔바는 방탄소년단이 중국에서 활동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 서포트의 규모는 케이팝의 기록으로 남을 정도이다. 뷔의 생일을 위한 기금모금은 최단기간에 5억원을 달성, 앨범 공동 구매에는 2년 연속 케이팝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이 기록해 중국에서 뷔의 위상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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