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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위해…

[TV]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위해…

KBS2 TV '표리부동'이 4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연쇄 성폭행 사건을 분석해 파헤친다. 1996년, 대전 일대의 원룸촌에서 다수의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의 증거를 기반으로 사건들이 동일범의 소행인 것으로 드러난다.무려 10여 년 동안 전국적으로 수많은 범행을 벌이며 수사망을 벗어난 범인은 상상 그 이상의 치밀함과 교활함으로 수사에 혼선을 줬다. 끈질긴 수사 끝에 10년 만에 범인을 검거한 형사가 직접 출연할 예정이다.놀랍게도 범인은 아내와 두 아이를 둔 평범한 가장이었다. 그는 도대체 왜, 이토록 수많은 여성을 유린했을까? 미수에 그친 사건까지 184명의 피해자를 만든 사건에 대해 표창원과 이수정은 전문가의 시선으로 분석한다.수사 인프라가 확충되고 관련 제도와 법률이 마련됐지만, 2021년 대한민국은 성범죄로부터 얼마나 안전한 것일까?

2021-08-03 10:50:52

[TV] 훼손된 자연을 복원하는 가치가 담긴 집

[TV] 훼손된 자연을 복원하는 가치가 담긴 집

3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되는 EBS1 TV '건축탐구 집'에서는 집과 자연이 하나가 된 건축물을 소개한다.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야산에 정지인 씨가 살고 있다. 이 산은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할 때 채석장으로 사용된 곳이다. 자연물을 그대로 보존하여 집을 지어야 한다는 가치관으로 훼손된 산을 복원하기 위해 집을 짓고 나무를 심었다. 독특한 자연관이 그대로 드러난 건축물이다.가족들이 함께 살았던 본채인 느티나무집의 설계는 아이들에게 공모를 받아 동화 같은 집이 완성되었다고 한다. 어린 딸의 감수성과 지인 씨의 자연관이 만난 공간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그리고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딸이 반려동물들과 함께 생활하는 별채는 나무 위의 집이다. 소박하고 단정한 설계와 눈까지 시원해지는 풍경을 자랑한다. 이곳을 방문한 노은주, 임형남 소장은 자연을 존중하는 집을 보고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2021-08-02 15:15:56

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인기투표서 12개월 연속 월간 랭킹 1위 기록

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인기투표서 12개월 연속 월간 랭킹 1위 기록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글로벌 K팝 아이돌 인기투표 서비스 앱 '케이돌(KDOL)'에서 7월에 가장 많은 하트를 받아 12개월 연속 월간 1위와 '명예의 전당' 연속 1위라는 대 기록을 세웠다.케이돌은 K팝 아이돌을 대상으로 세계 각국에서 투표가 가능하며, 실시간 투표를 집계해 매일 한국 시각 자정에 리셋하며 이 순위의 누적 투표로 일간·주간·월간 순위와 전체 득표 합산으로 '명예의 전당'에 오른다.케이돌에 따르면 31일 자정에 마감된 일간 순위에서 지민은 973만 2714개의 하트를 받아 일간 랭킹 1위를 기록하고 7월 한달간 1억 5263만 3061 하트를 받아 12개월 연속 월간 랭킹 1위라는 대 기록을 수립했다.지민은 케이돌 서비스 시작부터 2020년 8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월간 1위를 단 한 번도 놓치지 않으며, 전체 5억 7093만 6178개의 하트를 받아 '명예의 전당'에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이에 팬들은 해시태그 #JiminKdolEmperor1Year로 지민을 축하했으며 이는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반영되어 월드와이드 트렌드와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사우디 아라비아등에 트렌딩 되었다.31개월 연속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 평판 1위의 전무후무한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지민은 글로벌 K팝 아이돌 인기 투표인 케이돌에서 최근 더 치열해진 경쟁에도 끄떡없는 독보적 인기로 12개월 연속 월간 1위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려 대체 불가한 글로벌 잇 보이(Global IT BOY)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2021-08-02 11:04:25

[TV] 서로의 든든한 희망이 되어주는 모녀

[TV] 서로의 든든한 희망이 되어주는 모녀

KBS1 TV '인간극장'이 2~6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전라북도 남원에 위치한 심금을 울리는 판소리 가락이 끊이지 않는 김명희 씨와 딸 고예지 양의 집. 엄마 명희 씨는 최선을 다하는 딸의 소리에 칭찬보다는 혹독하고 모진 질책부터 쏟아낸다. 명희 씨에게는 시간이 많지 않다는 절박함이 늘 있다.소아마비로 한쪽 다리가 불편한 명희 씨는 딸이 백일이 될 무렵 남편과 헤어지고 혼자 힘으로 예지 양을 키웠다. 한부모가정이라는 주변의 편견에 악이 받쳐 보란 듯이 딸을 더 잘 키워내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명희 씨는 예지가 4세가 되던 해에 뇌하수체 종양과 자궁경부암 판정을 받게 되었다.엄마는 그동안 절박함에 이를 악물고 치료에 전념해 힘든 고비들을 넘겼지만 이제는 희귀 난치병인 전신성경화증 진단까지 받았다. 명희 씨에겐 예지가 삶의 희망이자 살아가는 유일한 이유이다. 최선을 다해 사는 두 모녀는 서로를 응원한다.

2021-08-02 06:30:00

[TV] EBS1 '맨 인 블랙 3' 8월 1일 오후 1시 20분

[TV] EBS1 '맨 인 블랙 3' 8월 1일 오후 1시 20분

EBS1 TV 일요시네마 '맨 인 블랙 3'이 8월 1일 오후 1시 20분에 방송된다.지구에 인간과 외계인이 함께 산다는 기발한 상상력에서 시작된 '맨 인 블랙' 시리즈는 미 연방 1급 비밀기관 MIB(Men In Black) 요원들의 활약상을 담고 있다.불법 거주하는 외계인을 감시하는 것과 지구로 이민 오는 외계인을 관리하는 케이(토미 리 존스 분)와 제이(윌 스미스 분)는 MIB 소속 베테랑 요원들이다.최강의 악당 보리스는 달 교도소에서 탈출해 과거로 돌아가 자신을 가둔 케이에게 복수를 한다. 어느 날 케이 요원이 감쪽같이 사라지자 제이는 사라진 파트너를 찾고 감춰졌던 우주의 비밀을 캐내기 위해 자신도 과거로 위험한 시간 여행을 떠난다. 제이는 과거에서 젊은 케이(조쉬 브롤린 분)를 만나는데, 이제 이 둘은 24시간 안에 우주의 비밀을 풀고 현재로 돌아와야 하는 미션에 도전하게 된다.로웰 커닝햄의 만화를 토대로 1997년 첫선을 보인 '맨 인 블랙'은 베리 소넨필드 감독과 스티븐 스필버그가 총제작을 맡았다. 명배우 윌 스미와 토미 리 존스가 요원으로 등장해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상상력의 대가 스필버그가 제작한 영화답게 '맨 인 블랙 3'에서만 볼 수 있는 신개념 비주얼과 최강 악당 보리스와의 대결 등 SF 액션 블록버스터다운 스케일로 관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킨다.

2021-07-30 14:52:16

[김중기의 필름통] '정글 크루즈' '갈매기' '우리, 둘'

[김중기의 필름통] '정글 크루즈' '갈매기' '우리, 둘'

◆정글 크루즈감독:자움콜렛 세라출연:드웨인 존슨, 에밀리 블런트 '캐리비안의 해적'처럼 디즈니랜드의 인기 놀이기구를 영화로 옮긴 액션 어드벤처 영화다. 정글 크루즈는 1955년 디즈니랜드 테마파크가 개장할 때 탄생한 것으로 선장이 모는 유람선을 타고 강줄기를 따라 남미와 아시아, 아프리카 원시 열대우림을 탐험하는 놀이기구다.미지의 세계 아마존에서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스릴을 선사하는 재치 넘치는 크루즈 선장 프랭크(드웨인 존슨)에게 고대 아마존의 전설을 쫓아 영국에서 온 식물 탐험가 릴리 박사(에밀리 블런트)가 의학의 미래를 바꿀 치유의 나무를 찾는 여정에 함께 할 것을 제안하면서, 순탄치 않은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은 열대우림으로 함께 모험을 떠나고 수많은 역경과 초자연적인 힘을 마주하게 된다. 127분. 12세 이상 관람가. ◆갈매기감독:김미조출연:정애화, 이상희, 고서희 수산시장에서 일하는 중년여성이 성폭행을 당한 이후 세상에 맞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수산시장 재개발 반대 모임에 참석한 오복(정애화)은 그날 밤 시장의 동료이자 재개발 반대 위원장인 기택(김병춘)에게 성폭행을 당한다. 가족에게 말도 못하고 집에 홀로 누워 있던 오복은 일어나 주변 동료들의 도움을 청한다.하지만 오히려 오복에게 일을 크게 만들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말한다. 가해자에게는 비난의 말 한마디 하지 않고 눈치 보면서 피해자에게 침묵을 강요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수십 년 동안 일해온 시장 바닥이 낯설어지고 배신감이 밀려온다. 성폭력에 무심했던 사회인식에 대한 날카로운 문제를 제기한 작품이다. 75분. 15세 이상 관람가. ◆우리, 둘감독:필리포 메네게티출연:바바라 수코바, 마틴 슈발리에 2021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미나리'와 함께 후보로 올라 경합을 벌인 색다른 로맨스 영화. 70대 정도로 보이는 두 노인 여성이 주인공이다. 독일 출신으로, 여행 가이드 일을 하다가 은퇴한 니나(바바라 수코바)는 프랑스의 지방 도시에 와서 마도(마틴 슈발리에)의 옆집에 살게 됐다. 마도는 남편을 떠나보낸 뒤, 혼자 살고 있다.복도를 사이에 두고 이웃으로 사는 두 주인공은 얼핏 평범해 보이지만 커다란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둘은 20년 넘게 사랑을 이어온 연인이라는 것이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생을 새로운 곳에 가서, 지금까지와 다르게 살고 싶은 두 사람은 로마로 떠날 계획을 세운다. 끝나지 않은 노년의 로맨스를 감각적인 연출로 그렸다. 95분. 12세 이상 관람가.

2021-07-30 06:30:00

[김중기의 필름통] 여름 한국 대작영화 4편

[김중기의 필름통] 여름 한국 대작영화 4편

'코로나 정면 돌파'뜨거운 대구의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줄 한국 대작영화 4편이 여름 극장가를 찾는다. 보고 싶은 배우와 믿고 보는 감독, 액션과 범죄, 공포와 재난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소재로 무장한 영화들이다. 질긴 코로나19 여파로 장기간 침체된 극장가를 구해낼 수 있을까. 올 여름 빅히트가 예상되는 4편의 한국영화를 소개한다. ◆생사를 건 남북의 실화 탈출영화 '모가디슈'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이 일어난다. 이때 대한민국은 UN 가입을 위해 전력을 쏟던 때다. 듣도 보도 못한 아프리카 소국 소말리아의 한 표가 더 없이 소중했던 시절이다. 대한민국 한신성 대사(김윤석)와 안기부 출신 강대진 참사관(조인성) 등은 당시 북한보다 열세였던 이곳에서 총력전을 펼친다.그러나 시민 시위가 내전으로 번지며 대한민국 대사관은 전기, 식량 등 기본적인 자원부터 이웃나라와의 연락마저 끊긴 상태에 놓인다. 그러던 어느 날 밤, 북한의 림용수 대사(허준호)와 태준기 참사관(구교환) 및 북한 대사관 직원들이 구조를 요청하면서 긴장감이 감도는 동행이 시작된다'모가디슈'는 당시 모가디슈를 탈출하는 남한과 북한 대사관 일행들의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제작진은 당시 기록과 자문 등을 통해 극적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애를 썼고, 신파로 빠질 수 있는 감정들도 잘 절제했다. 전작 '군함도'로 한차례 곤욕을 치른 터라 류승완 감독이 고증에 힘을 쓴 것이다.총 255억원의 제작비가 들었다. 액션에 장점을 보여준 류승완 감독의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긴박하면서 빠른 전개로 관객의 몰입감을 끌어낸다. 28일 개봉. 121분. 15세 이상 관람가. ◆되살아난 시체의 기이한 살인 공포물 '방법:재차의'기이한 살인사건이 벌어진다. 현장에는 피해자와 함께 용의자도 사체도 발견된다. 그러나 용의자는 이미 3개월 전에 사망한 사람이다.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기자 임진희(엄지원)는 라디오 출연 중 의문의 전화를 받는다. 자신이 살인사건의 범인이며 생방송 인터뷰를 하고 싶다는 것.모두의 주목 속에 진행된 인터뷰에서 범인은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3번의 살인을 예고한다. 이 모든 것의 배후가 있음을 직감한 임진희와 3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방법사 백소진(정지소)은 미스터리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의기투합한다.'부산행'의 연상호 각본으로 가장 한국적인 오컬트 스릴러물이라는 호평을 받았던 tvN 드라마 '방법'을 스크린으로 확장한 공포영화다. 스크린에 걸맞게 액션과 속도감이 강화됐다. 지능적이며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재차의의 특성이 기존 좀비영화와는 다른 공포감을 선사한다. 특히 재차의 군단이 벌이는 카체이싱 액션은 관객의 긴장감을 극대화시킨다. 28일 개봉. 109분. 15세 이상 관람가. ◆내 집이 땅 속으로 꺼졌다 재난영화 '싱크홀'드디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가장 동원(김성균)은 이사 첫날부터 빌라 주민 만수(차승원)와 사사건건 부딪친다. 동원은 직장 동료들을 초대하지만, 기쁨도 잠시, 순식간에 빌라 건물이 땅 속으로 꺼지고 만다. 동원의 집들이에 왔던 김대리(이광수)와 인턴사원 은주(김혜준)까지, 지하 500m 싱크홀 속으로 떨어진 이들은 과연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까?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해 벌어지는 재난영화다. 한국에서 싱크홀을 소재로 한 영화로는 처음이다. 108층 초고층 주상복합빌딩의 화재를 다룬 '타워'(2012)의 김지훈 감독 작품이다. 모든 통신이 끊긴 지하 500m에서 조금만 움직여도 건물이 꺼지는 한계 상황을 실감나는 영상으로 극적 긴장감을 유지한다.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등의 캐릭터에서 보듯 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긍정 메시지를 담아낸다. 8월 11일 개봉 예정. 117분. 12세 이상 관람가. ◆납치된 황정민을 황정민이 연기하는 스릴러 '인질'배우 황정민이 인질로 잡혔다. 어느 새벽, 서울 한복판에서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대한민국 톱배우 황정민이 납치된다. 그리고 목숨을 건 극한의 탈주가 시작된다.'배우 황정민이 실제 인질로 잡힌다면'이라는 신선한 콘셉트의 영화다. 영화에서 형사, 스파이 등 억세면서 강인한 캐릭터를 선보였던 황정민이 이번엔 본인이 속수무책 당하는 '인질' 역을 맡았다. '베테랑'과 '엑시트'의 제작진이 선보이는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8월 18일 개봉 예정. 94분. 15세 이상 관람가김중기 문화공간 필름통 대표

2021-07-30 06:30:00

[정덕현의 엔터인사이드] ‘킹덤: 아신전’, 한 수의 포석이 만든 세계관의 확장

[정덕현의 엔터인사이드] ‘킹덤: 아신전’, 한 수의 포석이 만든 세계관의 확장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킹덤'의 스페셜 에피소드인 '킹덤: 아신전'이 공개됐다. 반응은 호불호로 양분된다. 어딘지 심심한 전개라는 반응과, 아신(전지현)이라는 인물의 탄생이 주는 기대감이 크다는 반응이 그것이다. 이런 상반된 반응은 왜 나오게 된 걸까. ◆'킹덤: 아신전', 애초 기대와 양분된 반응들김은희 작가의 '킹덤: 아신전'은 아마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 전 세계 구독자들이 가장 기대했던 작품 중 하나였을 게다. 실제로 지난 23일 공개된 '킹덤: 아신전'은 데이터업체 플릭스패트롤 기준, 전 세계 시청률 2위까지 올랐다. 이렇게 기대감이 높았던 건, 당연히 '킹덤'의 시즌1, 2가 만들어낸 글로벌 신드롬 때문이다. 시즌1이 '조선시대 좀비'라는 독특한 세계관으로 글로벌한 이목을 끌었다면, 시즌2는 코로나19로 전 세계적인 감염병 유행과 맞물리며 화제를 낳았다.단순히 '조선시대 좀비'라고 표현했지만, '킹덤'은 좀비 장르를 조선으로 끌어오면서 색다른 세계관을 구축했다. 그것은 '생사역(죽지 않는 존재)'으로 좀비를 재해석했고, 이들의 탄생이 '생사초'라는 약초에서 기인했다는 설정이었다. 물론 조선시대라는 시공간은 기존 서구의 좀비 장르들과 배경만이 아니라 스토리에도 색다른 세계관을 구성하게 했다.이를테면 차가 없는 조선시대에 생사역에 쫓기는 이들은 말을 타거나 마차를 끌고 때론 뛰어서 도망쳐야 하는 상황을 만들었다. 건물이 없으니 대신 피할 곳은 성이고 그래서 굳게 성문을 닫아걸고 몰려드는 생사역과 사투를 벌이는 광경은 한편의 전쟁을 방불케 했다. 서구의 시청자들은 반색했다. 조선시대 특유의 복색이나 유려한 궁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생사역과의 사투는 좀비 장르에 익숙한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묘미를 안겨줬다. 그러니 '킹덤'의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됐던 것.하지만 '킹덤'은 시즌3로 돌아오기 전, '킹덤: 아신전'이라는 '스페셜 에피소드'를 먼저 소개했다. 기존 6부작씩 채워져 있던 시즌1, 2와 달리 92분짜리 단편이다. 그래서 어찌 보면 영화가 아닌가 싶지만 실상은 '짧은 에피소드'를 담은 소품에 가깝다. 북방에서 여진족의 분파였던 성저야인으로 태어난 아신이 조선을 위해 충성을 다했던 아버지 타합(김뢰하)과 부족들이 사실은 조선에 철저히 이용당했다는 걸 알고는 복수의 화신으로 탄생하는 이야기를 별다른 반전 요소 없이 투박하게 담아냈다.시즌2 엔딩에 생사역들을 조종하는 것처럼 보이는 존재로서 아신이 등장하며 키워놓은 기대감에 비하면, '킹덤: 아신전'의 이야기는 다소 단순하다. 한 편의 독립된 영화처럼 작품을 본 시청자들이라면 어딘지 아쉬움이 많이 남을 수밖에 없다. 특히 시즌1, 2를 안 봤거나 혹은 본 지 오래 돼서 기억이 가물가물한 시청자라면 더더욱 그렇다.그렇지만 이 '킹덤: 아신전'을 하나의 외전으로서 시즌1, 2와 연결지어 앞으로 올 시즌3 사이의 중요한 '징검다리'로 보는 시청자라면 말이 달라진다. 이 작아 보이는 '피스' 하나가 끼워넣어짐으로써 '킹덤' 시리즈 전체 퍼즐이 보다 확장되었다는 게 실감나기 때문이다. ◆아신의 등장이 만들어낸 세계관의 확장'킹덤: 아신전'은 아신 탄생기의 전제로 '생사초'의 존재를 먼저 그려낸다. 이 생사초를 먹은 동물들의 눈빛이 변하고 공격성을 드러내는 걸 보여준다. 생사역이 된 호랑이와 일전을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생사초라는 조선판 아포칼립스의 전초전을 담는다.시즌1, 2에서 생사초는 서비(배두나)가 생사역의 원인으로 찾아낸 풀로 여름에도 한기가 도는 '얼음골'에서 자란다는 정도로만 설명되었다. 그 누가 생사초를 조선으로 들였고 그것이 얼음골에서 자라나게 됐는가에 대한 이야기는 '킹덤: 아신전'에서야 밝혀진다. '킹덤: 아신전'이 북방 여진족과 조선 사이의 경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건, 추운 곳에서 자라나는 생사초와 무관하지 않다.게다가 시즌1, 2에 창궐했던 생사역들이 햇볕 때문에 낮에 어둠 속으로 숨는 것이 아니라, 온기 때문에 서늘한 곳을 찾는 것이란 사실도 이 '북방'에서 자라난 생사초와 생사역이라는 설정과 연관된다. 북방의 혹독한 환경과 서늘함이 느껴지는 아신이라는 캐릭터는 그래서 잘 어울린다.하지만 북방을 굳이 아신의 탄생지로 설정한 건, 그가 조선인도 여진족도 아닌 그 변방의 경계인인 성저야인이라는 위치의 상징성 때문이다.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난민 같은 아신으로 대변되는 '약자들'은, 현재에도 애매한 경계에 서 있어 핍박받는 '사회적 약자들'의 대변자처럼 등장한다.결국 강자들에 의해 핍박받다 살해된 이들은 아신의 생사초를 통해 생사역으로 부활한다. "조선 땅과 여진 땅에 살아있는 모든 걸 죽여버리고 당신들 곁으로 갈 거야"라고 말하는 아신은 그래서 살해된 약자들, 민초들의 왕이 된다. 이미 죽은 존재들을 다시 일으켜 산 자들을 무너뜨리는 혁명의 주인공이 바로 아신이다.아신이라는 인물을 '킹덤: 아신전'을 통해 세워놓자, '킹덤'의 세계관은 보다 넓어졌고 이야기도 더 흥미진진하게 됐다. 시즌1, 2를 통해 왕세자 이창(주지훈)이 생사역으로부터 민초를 구해내고 핏줄과 혈통에 굶주린 권력자들과 대적하는 히어로로 섰다면, 이제 '킹덤: 아신전'은 여기에 막강한 안티 히어로로서의 아신을 세운다.이창이 지배세력의 통치 개념을 가진 보수적인 히어로라면, 아신은 핍박받는 민초들을 대변하고 세상을 뒤집는 혁명적인 안티 히어로다. 이창만이 원탑으로 세워진 영웅담이 권선징악의 단순한 구도였다면 아신의 등장은 서로 다른 소신과 생각의 충돌로 이야기를 확장시킨다. ◆'킹덤: 아신전'의 포석 하나에 담긴 김은희 작가의 노림수김은희 작가는 제작발표회에서 "'아신전'은 한에 대한 이야기이고 '킹덤2'의 세계관은 피였다"고 밝힌 바 있다. 붉은 피를 탐하는 생사역, 핏줄과 혈통을 탐하는 인간의 상반된 세계를 그렸다는 것이다. 실제로 '킹덤' 시즌1, 2는 두 부류의 생사역을 통해 서로 다른 '굶주림'의 형태를 대비한 바 있다.즉 생사역이 된 민초들이 말 그대로 먹지 못한 '굶주림'을 통해 연민을 이끌어내는 존재들이었다면, 생사역이 된 권력자들(왕, 신하)은 핏줄과 혈통으로 이어지는 권력에 굶주린 존재들이었다. 이들의 대비만으로도 '킹덤'은 좀비 장르에 흥미진진한 정치적 이야기까지 담아내는 성취를 만들었다.그렇다면 '킹덤: 아신전'이 담은 한의 이야기는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질까. 사실 작은 소품처럼 보이는 이 작품 하나만으로 보면 무슨 성취가 있을까 싶지만, 그 포석이 만들어내는 향후 노림수는 결코 작지 않다. 아신이라는 한의 정서를 품은 안티 히어로의 포석은 향후 '킹덤'이 그려나갈 세계가 보수와 혁명, 강대국과 약소국, 권력자와 민초 같은 양방향의 서로 다른 가치관의 충돌을 가능하게 한다. 게다가 남남(南男)과 북녀(北女)의 대결구도는 한반도라는 상황과 더불어 성 대결에 이르는 재미 요소까지 담아낸다.'킹덤: 아신전'에 대한 엇갈린 반응들은 그래서 향후 이어질 시즌3을 통해 어느 쪽이 옳은 평가였는가가 밝혀질 전망이다. 만일 시즌3이 이창과 아신의 쫄깃해진 대결 구도로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면, '킹덤: 아신전'이라는 외전의 포석이 가진 의미와 가치가 그제서야 빛을 발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어쨌든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여놓은 이 외전의 포석은 영민했다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

2021-07-30 06:30:00

[TV] 학교로 찾아온 대중문화 교육 콘텐츠의 가치

[TV] 학교로 찾아온 대중문화 교육 콘텐츠의 가치

30일 오후 1시 50분에 방송되는 EBS1 TV '미래교육플러스'에서는 학교에서 배우는 대중문화에 대해 소개한다.경기도 효덕초교 한 교실에는 신나는 비트에 어깨가 절로 들썩여지는 국어 수업이 한창이다. 평소 제안하고 싶은 내용을 가사로 쓰고 비트에 맞춰 발표한다. 평소 발표에 소극적이었던 학생들까지 앞다퉈 손을 들며 대중문화를 접목한 수업에 적극적인 모습이다.학교는 지금 대중문화의 교육적 콘텐츠로서의 가치를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대중문화를 꼭 학교에서 배워야 하냐는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상황이다.서울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백재연 부교수는 "대중문화를 활용한 교육은 학교에서 감당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학교가 대중문화 교육을 감당해야 할 이유는 무엇이고, 대중문화가 학교 교육에 제대로 자리 잡으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세상을 담는 교육적인 측면에서 파급력 강한 대중문화 사용 설명서를 소개한다.

2021-07-29 15:13:15

[야수의 '당신이 궁금합니다'] 대구출신 영화배우 신이 "웹 작가로 활동"

[야수의 '당신이 궁금합니다'] 대구출신 영화배우 신이 "웹 작가로 활동"

영화 '색즉시공'의 신스틸러 장면("아이고~~~ 머리야! 머리 짜깨질 것 같아!)으로 일약 스타 반열에 오른 배우 신이(본명 장승희)가 지난해부터 고향 대구에 치킨집 '신이 내린 닭'을 운영하며 변화된 새 인생(웹 작가, 연출가 등)을 설계하고 있다.지난 주 22일 야수(권성훈 기자)는 미녀(김민정 아나운서)와 함께 '신이 내린 닭'에서 배우 신이를 만났다.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 했던가. 신이는 잘 나가던 배우시절을 잊고, 자신의 이름을 내건 치킨집에서 생활인으로 열심히 살고 있었다. 주문도 받고, 치킨도 튀기고, 계산도 할 뿐 아니라 오토바이 배달까지 직접 나간다."제가 영화나 드라마에서 오토바이를 많이 타서 그런지 '오봉'(커피 배달 여종업원) 포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요즘은 마스크를 쓰고 있으니, 저를 쉽게 알아보지 못합니다. 제 업장이니 직접 관리하는 건 당연하죠. 친언니가 많이 도와줘요. 영천에 혼자 계신 어머니도 자주 뵈러 갈 수 있어 좋아요."신이는 잘 나가는 여배우가 아닌 만능 엔터테이너이자 생활인 장승희로 사는 인생에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끼고 있다. 서울에서 간혹 방송에 출연하기도 하고, 웹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최근 쓴 시나리오는 스타급 배우들이 출연하는 영화로도 개봉된다고 한다. 연극, 영화 등 연출가로서의 역량도 쌓고 있다.신이는 효녀다. 지난해 10월 아버지가 지병으로 작고하신 후 홀로 계신 어머니를 자주 찾아뵙고,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려 노력하고 있다. 배우로서 바쁘게 활동할 때는 잘 몰랐던 부모의 한없는 사랑에 대한 보답을 살아생전 더 많이 해야겠다는 마음이 간절해졌다. "아버지한테 너무 죄송해요. 받기만 하고, 해준 것이 없네요. 대신 어머니한테 더 잘 할께요."학창시절 인기가 많던 자신의 모습도 되돌아봤다. "친구들이 저를 참 좋아했어요. 아기자기한 재미를 많이 줬던 것 같아요. 이곳 동촌유원지 인근에서 단짝 친구와 소나기를 쫄딱 맞고, 흠뻑 젖어서 뭐가 그리 좋다고 서로를 보면서 한참을 웃었던 추억도 생각납니다. 끼가 많아 연극영화과에 진학했겠죠.(ㅋㅋㅋ)"배우로서 한창 활동하면서 상처받고 아파했던 마음도 털어놨다. "성형에 관한 이야기부터 각종 루머들이 저를 많이 괴롭혔어요. 하지만 지금은 다 내려놨어요. 차라리 그런 관심이 악성 댓글로 나타났겠죠. 지금 생각해보면, 더 무서운 건 무관심이에요. 앞으로 좋은 일들로 천사 댓글만 많기를 바랍니다.(ㅎㅎㅎ)."영화배우로 한창 이름을 떨치던 시기에 부산사투리를 걸쭉하게 쓰던 신이를 부산 출신으로 알고 있던 팬들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고향 대구에서 치킨집을 차리면서, 대구 출신이라는 것이 더 부각됐다. 신이는 현재 스타잇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있으며, 지난해 MBC 수목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서 오지영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한편, 성화여고-대경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신이는 1998년 '여고괴담'에서 '일진1' 역을 맡으면서 데뷔했으며, 2002년 '색즉시공'에서 강렬한 두통 연기(?)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도 여주인공 수정(하지원)의 친구인 민희로 출연, 원조 신스틸러의 면모를 보여줬다.

2021-07-29 14:43:31

영탁 팬클럽 '대구내사람들', 대구지역 보건소와 복지관 등에 음료 나눔

영탁 팬클럽 '대구내사람들', 대구지역 보건소와 복지관 등에 음료 나눔

가수 영탁의 팬클럽 '영탁이딱이야'의 대구지역 소모임인 '대구내사람들' 회원들이 최근 대구지역 보건소와 복지관에 음료 나눔행사를 했다.대구내사람들은 지난 24일부터 대구지역 7개 구 1개 군 등 총 8개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와 복지관 등에 펩시콜라 나눔을 시작했다. 첫 나눔은 북구보건소와 달성군 달서구 등으로 이어졌다.대구내사람들은 음료 나눔행사를 하면서 가수 영탁의 얼굴과 '언젠가 모두 만나게 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파란색 랩핑 버스를 타고 행사를 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했다.이번 나눔은 가수 영탁이 '2021 펩시 테이스트 오브 코리아 캠페인'의 홍보모델로 발탁된 것을 기념하고 힘들고 지친 의료진들과 소외이웃에 행복 나눔을 이어가고자 마련됐다.영탁 팬클럽 대구내사람들은 "가수님의 선한 영향력 전파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지만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돼 안타깝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열악한 환경에서 노력하는 선별진료소에도 선한 영향력이 전파돼 하루빨리 이 사태가 종식되길 바란다"고 했다.

2021-07-29 10:29:27

[TV] 가장 한국적인 맛 냉면의 역사와 의미

[TV] 가장 한국적인 맛 냉면의 역사와 의미

KBS1 TV '다큐 인사이트'가 2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29일, 8월 5일 두 주에 걸쳐 냉면의 역사와 의미를 '냉면 랩소디'로 담아낸다. 한때 실향민들의 음식이었던 평양냉면은 가장 한국적이라는 평을 받으며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실향민이 최고로 꼽는 냉면집으로 4대째 이어오는 장충동 노포에서 담백하고 맑은 평양냉면의 원형을 맛본다. 이어서 1946년 문을 연 냉면집에서 고명꾼, 발대꾼, 앞잡이 등 냉면 노포에만 있는 주방의 작업에 대해 알아본다.매일 아침 온도와 습도를 확인한 후에야 작업하는 반죽은 불과 0.5초의 차이에도 면의 익는 정도가 달라질 정도로 예민하다. 맑고 차가운 육수가 더해져 완성되는 냉면은 까다롭고 신비로운 음식이다녹두가루로 만들어 오미자 물에 띄우는 창면과 규합총서의 냉면을 재현한다. 그리고 고종의 배동치미냉면까지 지금은 잊힌 역사 속 냉면 맛을 찾아본다.

2021-07-28 15:17:37

[TV] 브랜드 일등 기업의 차별화된 전략 탐구

[TV] 브랜드 일등 기업의 차별화된 전략 탐구

EBS1 TV 'EBS 비즈니스 리뷰'가 28일 오후 11시 55분에 방송된다.주위를 둘러보면 수많은 브랜드가 의식주와 문화생활에 포진해 있다. 매력적인 브랜딩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노희영 대표가 성공하는 브랜드의 법칙을 알려준다.노 대표가 CJ 그룹에서 근무할 당시 첨예하게 경쟁했던 경쟁사가 있었다. 빵에서는 진심이었던 SPC는 노희영 대표도 상대하기 어려웠던 기업이라고 한다.빵에서 SPC를 꺾기 위해 파리바게뜨와 똑같은 크기와 입지 조건의 뚜레쥬르 매장을 리뉴얼할 기회가 주어졌다. 뚜레쥬르만의 차별화된 빵을 개발하고 드디어 매장을 오픈한 날, 오픈하자마자 들어오는 손님은 다름 아닌 SPC의 임원들이었다.이후에도 SPC는 새로운 뚜레쥬르를 따라잡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여 결국에는 1위 탈환을 저지하는 데 성공한다. 1등 브랜드가 어떤 노력으로 업계 탑을 지키는지 알아본다.

2021-07-27 15:04:58

[TV] 중목 구조와 콘크리트 집의 매력적인 취향

[TV] 중목 구조와 콘크리트 집의 매력적인 취향

27일 오후 10시 45분에 EBS1 '건축탐구 집'이 방송된다.각각 다른 매력을 지닌 중목 구조와 콘크리트의 취향을 살려 지은 집을 소개한다.한옥에 대한 로망을 갖고 있던 박완순 씨는 한옥의 분위기가 감도는 중목 구조의 집을 지었다. 거실에 들어서자 무려 5m가 넘는 높은 층고가 시선을 끈다. 게다가 천장에 드러나 있는 굵은 나무의 골조들은 대들보와 서까래를 연상케 한다. 무엇보다 시누이 올케가 한집에서 산다. 내부 구조 덕분에 서로의 독립적인 생활을 만족시켰다.충주의 한 전원주택 단지에 겉모습이 미스터리한 집이 있다. 하지만 건물 사이 골목길로 들어서면 마치 외국의 한 마을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무엇보다 독특한 것은 집 외관에 각각 다른 디자인의 콘크리트를 사용해 느낌이 참 색다르다. 다양한 시도가 돋보여 콘크리트에 대한 편견도 상쇄시켜 주는 보금자리이다.

2021-07-26 15:10:22

[TV] 한국기행의 출발지 서해 최남단 가거도

[TV] 한국기행의 출발지 서해 최남단 가거도

EBS1 TV '한국기행'이 2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2009년 여름, 첫 방송을 시작한 '한국기행'이 12년의 대장정을 기념하며 첫 출발지였던 서해 최남단 신안 가거도의 여름을 다시 찾아간다.가히 아름다운 섬-가가도(可佳島)로 불리다가 100년 전에야 가히 살 만한 섬-가거도(可居島)가 된 곳.문화재청은 지난해 8월 신안 가거도 섬등반도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17호로 지정했다. 독일인 셰프 다리오가 과거 한국기행과 인연을 맺은 그날의 주인공들을 만난다. 한국기행 첫 방송 당시 가거초등학교 학생이었던 임다희 양은 이제 어엿한 대학생이 되었다. 고기잡이하러 나간 아빠를 기다리던 딸이 영상 통화로 안부를 묻는 이는 작은 배로 민어를 잡던 임권중 선장이다.임권중 씨는 이제 10t이 넘는 큰 배의 선장이 되었지만 여전히 아내 노애란 씨와 가거도 푸른 바다에 기대어 살아가고 있다.

2021-07-26 06:30:00

[TV] EBS1 '빌리 엘리어트' 7월 25일 오후 1시 20분

[TV] EBS1 '빌리 엘리어트' 7월 25일 오후 1시 20분

EBS1 TV 일요시네마 '빌리 엘리어트'가 25일 오후 1시 20분에 방송된다.1980년대 영국 북부 탄광 마을에 사는 한 소년이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런던 로얄 발레 스쿨에 입학하기까지를 그린 드라마이다.빌리(제이미 벨 분)는 아버지의 권유로 체육관으로 권투를 하러 간다. 체육관 사정으로 발레팀과 같이 체육관을 사용하게 된다. 발레 수업을 곁눈질하던 빌리는 발레 동작에 매력을 느낀다.권투 연습을 하는 척하면서 발레 연습에 매진하던 빌리는 아버지에게 발각되어 심한 반대에 부딪힌다. 힘든 노동과 파업이라는 찌든 삶을 살던 광부인 아버지에게 발레는 남자 답지 못한 춤사위에 불과했다.그러다가 크리스마스 저녁, 아들이 선보인 발레 공연에 감동을 받은 빌리의 아버지는 열성적인 후원자가 된다. 발레만이 빌리가 탄광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라는 사실을 깨달은 것. 아들을 왕립 발레 스쿨에 보내기 위해 부인의 유품까지 전당포에 맡기고 파업 중인 동료들에게 배신자라는 소리를 들으며 광산에 복귀한다.발레하는 소년과 영국 광부 노동자들의 파업은 이질적인 소재이다. 영화는 동심의 눈으로 노동자들의 현실을 잔잔히 그려낸다. 스토리는 시나리오를 맡은 리 할의 어릴 적 경험이 바탕이다. 1980년 영국 정부는 국영 기업의 민영화와 구조조정을 강력하게 추진하여 노동자들로부터 강력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2021-07-23 14:44:52

방탄소년단 지민, 빌보드 공식 핫100 1위 헤드라인 단독 장식

방탄소년단 지민, 빌보드 공식 핫100 1위 헤드라인 단독 장식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BTS를 대표해 빌보드 핫100 1위의 대표 썸네일을 단독 장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20일(현지 시간)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차트에서 7주 연속 1위인 '버터'(Butter)의 뒤를 이어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로 또 다시 정상을 차지해 8주 연속 1위의 쾌거를 이뤘다.빌보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장 먼저 방탄소년단의 대표 얼굴인 지민의 단독 사진을 게시하고, BIA & 니키 미나즈(Nicki Minaj), 포스트 말론(Post Malone)을 차례로 썸네일로 지정해 차트 순위를 공개했다.지민은 신곡 'Permission to Dance'가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르자 팬 커뮤니티 위버스(Wevers)에 "여러분들의 사랑과 응원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저희를 위해서라도 제발 행복해 주세요"라며 진심을 담은 큰절로 감사를 전했다.이후 한국 대표 공영방송 KBS를 비롯해 SBS, YTN, 연합 뉴스 등의 국내 언론은 빌보드 '핫 100' 1위 소식을 전하며 지민의 감사 메시지와 큰절 사진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지민의 큰절 사진이 1면에 대서특필된 국내 일간 경제지는 기념삼아 지면 신문을 소장하려는 아미(팬덤명)들의 뜨거운 호응에 이례적으로 발행부수가 두 차례나 '품절' 되었다는 후문이 SNS를 뜨겁게 달구며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다.세계 각국의 언론 매체 및 공식계정인 미국 코리아부, 올케이팝, 줌TV, Wolipop, Grid, Sucodemanga, 볼리우드 라이프, TRANSTV, 브라이트 투데이, PriangantimurNews, 自由娛樂, kenh14, Studio92 등 또한 지민의 큰절 사진과 전 세계에 미친 파급력에 주목, "BTS의 '험블 킹'(Humble King) 지민이 1면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고 역시 대대적으로 보도했다.매체는 "지민이 바닥에 엎드려 팬들에게 최대 예의로 깊은 감사를 전해 아미를 자랑스럽게 만들었다"며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인기의 슈퍼스타 반열에 오른 후에도 여전히 팬들에게 공로를 돌리며 감사를 전하는 지민의 겸손한 성품을 알렸다.그러면서 "큰절은 한국에서 무릎을 꿇는 일이 흔하지 않기 때문에 가장 존경심을 표할 때만 사용된다"며 해외 팬들에게 다소 생소한 한국의 '큰절' 문화에 대한 의미를 소개했다.지민은 앞서 자작곡 '크리스마스 러브'를 통해 '소복소복'이라는 한글 가사로 전 세계에 폭발적 화제를 일으켰으며 이번에도 이른바 '번역계'에서 큰절의 한글 표기와 의미를 각국 언어로 발빠르게 전달하는 등 또 한 번 한글과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데뷔 후 8년간 변치 않는 팬 사랑을 보여 온 지민은 이처럼 차가운 바닥에 무릎을 꿇은 채 겸손하게 큰절을 하는 모습으로 눈물샘을 자극하며 아티스트와 팬덤 간에 끈끈한 결속력을 다지게 함과 동시에 빌보드 기록 행진을 대표하며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코리아 프론트맨'이자 '방탄소년단 프론트맨'으로서의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2021-07-23 09:07:29

[김중기의 필름통] ‘보스 베이비2’ ‘호스트:접속금지’ ‘액션 히어로’

[김중기의 필름통] ‘보스 베이비2’ ‘호스트:접속금지’ ‘액션 히어로’

◆보스 베이비2감독:톰 맥그래스목소리 출연:알렉 볼드윈, 아미 세다리스 글로벌 수익 5억 달러 이상, 한화로 약 6천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리며 국내에서만 245만 관객을 사로잡았던 '보스 베이비'(2017)의 후속작. 진짜 보스가 된 테드(알렉 볼드윈)가 조카인 줄만 알았던 뉴 보스 베이비 티나(아미 세다리스)의 지시로 다시 베이비로 돌아가야 하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전편으로부터 30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야기가 출발한다. 음악을 좋아했던 팀은 성인이 됐고, 열정적인 사업가 캐롤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 타비사와 티나를 두고 있다. 티나는 보스 베이비 주식회사의 새로운 임원. 팀과 테드는 마법의 약을 먹고 다시 베이비가 되고 만다. 유쾌하면서 진한 가족애를 그리고 있다. 전편에 이어 세계적인 영화음악가 한스 짐머가 다시 OST를 맡았다. 107분. 전체 관람가. ◆호스트:접속금지감독:롭 새비지출연:헤일리 비숍, 젬마 무어 코로나 시대를 잘 반영한 영국 공포영화. 화상회의 어플 줌(ZOOM)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몰입도 높은 생생한 공포를 전한다. 코로나19로 헤일리(헤일리 비숍) 역시 친구들과 온택트로 모임을 갖는다. 자가격리 중 일상을 나누기 위해 친구들을 화상회의 어플인 줌으로 초대한 것. 그들은 마치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만난 것처럼 화상으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눈다. 그러나 이젠 기침만 해도 코로나19에 걸린 건 아닌지 의심을 한다. 실제 감독과 제작진이 줌을 통해 대화를 나누다가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그 어느 곳보다 안전하다고 믿었던 온라인 공간에서 시작된 공포라는 놀라운 아이디어로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현실 반영 100% 리얼 팬데믹 호러'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러닝타임이 짧다. 58분. 15세 이상 관람가. ◆액션 히어로감독:이진호출연:이석형, 이주영, 김재화 유쾌, 경쾌, 발랄한 한국 독립영화. 꿈은 액션 배우, 현실은 공무원 준비생인 대학생 주성(이석형)이 악당을 때려잡는 코믹액션 영화다. 사회복지학과 대학생이자 공무원 준비생인 주성은 홍콩 액션영화 마니아. 액션 배우가 되는 게 늘 소원이었다. 그래서 연극영화과 청강을 시작한다. 그리고 가장 열정적인 학생으로 주목받는다. 어느 날 아웃사이더인 찬열(이세준)과 함께 조별 과제로 영화를 찍던 도중 우연히 연극영화과 차옥주 교수(김재화)를 협박하는 편지를 발견한다. 입시비리를 끊임없이 저지르는 차 교수의 약점을 포착한 누군가의 소행이 분명하지만, 주성은 이를 액션영화 소재로 삼을 계획을 세운다.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작품상, 배우상, 왓챠상, CGV상까지 4관왕을 차지했다. 90분. 12세 이상 관람가.

2021-07-23 06:30:00

[김중기의 필름통] 영화 '워스(Worth)'

[김중기의 필름통] 영화 '워스(Worth)'

9.11 테러는 금세기 가장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견고하던 쌍둥이 무역센터 빌딩이 힘없이 무너지고, 국방의 심장인 펜타곤까지 공습을 받았다. 2천977명이 사망하고, 수만 명이 사랑하는 이를 잃고 상실감과 분노에 빠졌다.'레인 오버 미'(2007),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2011) 등 9.11 테러를 소재로 한 영화들이 많았지만, 대부분 상처와 후유증을 다루었다. 그러나 이번 주 개봉한 '워스'(감독 사라 콜란겔로)는 보다 현실적인 문제를 그리고 있다. 당시 희생자들의 보상금을 두고 벌어지는 실화다. 제목(Worth)처럼 '목숨 값'을 '흥정'하던 사람들의 이야기다.9.11 테러가 터진 지 열흘 만에 특별위원회가 만들어진다. 피해자 보상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선의로 보이지만 실상은 그 반대다. 피해자와 가족들이 소송을 벌여 기업을 파산하게 하고 국가 경제를 흔들게 할까 두려웠던 미국 의회와 정부가 선수를 친 것이다. 피해자들이 국가가 제시한 보상 기금을 받고, 소송을 포기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워스'의 원제는 '목숨 값이 얼마일까?'(What is Life Worth?)이다. 이 영화의 바탕이 된 보상기금 특별위원장이었던 변호사 케네스 파인버그의 회고록 제목이다.'목숨 값이 얼마일까?'는 주인공 켄(마이클 키튼)의 로스쿨 강의 제목이기도 하다. 콤바인에 끼어 사망한 농부의 목숨 값을 산출하라고 학생들에게 제시한다. 학생들은 200만 달러, 300만 달러라고 얘기하고, 그 중 한 학생이 270만 달러라고 답한다. 바로 270만 달러에 합의를 선언하며 "이 과정은 늘 정답이 있고, 수치가 답이며, 그것이 우리의 일"이라고 말한다.그는 평생을 협상 전문 변호사로 활동했다. 9.11 테러를 목격하고, 무보수로 특별위원장을 맡는다. 아내가 반대하자 "내가 적격"이라며 "나보다 잘 할 사람 없다"고 자신한다.그러나 현실에서 단호한 벽을 만난다. 늘 해오던 대로 보험회사 공식 같은 것을 대입해 산정한 보상금을 제시했다가 피해자와 가족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힌다."어떻게 다를 수가 있어요. 모두 소중한 생명인데."24개월 안에 대상자의 80%의 동의를 받아야 하지만 기한이 다 되도록 진척이 없다.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켄은 뉴욕에 근거지를 둔 전형적인 변호사다. 돈이 가치의 척도라고 믿는다. 집에 오면 오페라 '라 왈리'의 아리아를 듣고, 사회와 국가를 위해 공헌하고 싶은 공명심도 있다. 조지 부시 대통령과 반대의 정치 성향이지만, 부시의 전화에 감읍하기도 한다.그는 피해자들의 호소에 건성으로 호응한다. 머리에는 액수와 환산표만 가득 차 있고, 가슴은 그들을 받아들일 공간이 없다. 그가 결정한 목숨 값이 피해자들의 공감을 얻을 리가 없다.반대로 그의 평생 동료이자 부위원장인 카밀(에이미 라이언)과 신입사원 프리야 쿤디(수노리 라마나단)는 피해자들에게 감정이입이 되어 지장을 받을 정도. 결국 켄이 가슴을 열고 피해자들의 사연을 듣는 순간 그들의 마음도 움직인다.남편을 잃은 아내, 연인을 잃은 남자, 자식을 잃은 부모 등 그들의 아픔이 관객에게 그대로 전달된다. 엘리베이터에 갇혀 있던 남편의 마지막 인사, 형을 구하려 뛰어든 동생 소방관의 죽음 등 사연들이 가슴 뭉클하게 한다.망자의 목숨 값을 수치로 환산하려고 했던 이 프로그램의 진행 과정이 영화의 큰 줄기지만, 영화는 사건의 희생자들과 남은 자들의 아픈 상처를 드러내고, 이를 이해하고 보듬는 데 세심한 신경을 쓴다.9.11 테러를 다룬 영화가 지키는 선이 있다. 희생자들에 대한 예우를 지키는 일이다. 그리고 또 하나, 적대감이나 비판보다는 화해와 용서, 포용의 정서를 더 부각시키는 것이다.'워스'도 빨리 사건을 잠재우고 싶은 위정자들이나, 수백억원의 목숨 값을 제시하는 월 스트리트의 금융인들에게도 적개심을 드러내지 않는다. 심지어 켄에 대해서도 그가 변할 수 있는 여지를 두며 기다려준다. 마치 지금은 무엇도 이 슬픔보다 더 큰 것은 없다는 듯, 전대미문의 대사건 앞에 모두 하나가 되기를 바라는 듯이 말이다. 내심 조지 부시 대통령의 '뻘짓'에 대해 비판하기를 바랐지만, 그것 또한 마찬가지였다.'워스'는 21일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했으며, 오는 9월 북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2018년 '나의 작은 시인에게'로 선댄스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사라 콜란겔로의 연출작이다. 나이가 들수록 '버드맨'(2015), '스포트라이트'(2016), '파운더'(2017) 등 사회성 짙은 영화에 더욱 잘 어울리는 마이클 키튼이 켄의 고뇌를 잘 연기하고, '칠드런 액트'(2019)와 '사일런스'(2019)의 스탠리 투치가 켄을 압박하는 희생자 남편으로 출연한다. 117분. 12세 이상 관람가.김중기 문화공간 필름통 대표

2021-07-23 06:30:00

[정덕현의 엔터인사이드] ‘골 때리는 그녀들’, 여성출연자들의 진심이 바꾼 것들

[정덕현의 엔터인사이드] ‘골 때리는 그녀들’, 여성출연자들의 진심이 바꾼 것들

최근 들어 '골 때리는 그녀들'이 화제다. 연예인들이 팀을 꾸려 여자 축구에 도전한다는 소재 자체도 흥미롭지만, 특히 이 프로그램이 화제가 된 건 여기 출연하는 이들이 보이는 진심 때문이다. 무엇이 이들을 이토록 축구에 빠져들게 만들었을까. ◆'골 때리는 그녀들', 파일럿의 문제들을 단박에 날린 건지난 설 연휴에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등장했던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최고 시청률 10.2%(닐슨 코리아)를 기록할 정도로 독보적인 성공을 그려낸 바 있다. 하지만 이런 성공이 정규행을 일찌감치 예고한 건 아니었다. 몇 가지 심각한 논란의 요소들이 등장했고, 무엇보다 10%가 넘는 시청률에는 명절이라는 특수한 시점과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스포츠예능이라는 소재가 맞아 떨어진 면이 있었기 때문이었다.실제로 지난 6월 정규 편성으로 돌아온 '골 때리는 그녀들'은 평균 6%대로 낮지 않지만 그렇다고 대단히 높지도 않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중요한 건 시청률보다는 논란의 요소들을 어떻게 지워내고 시청자들의 마음을 잡아끌 것인가 하는 점이었다.논란의 요소는 엉뚱하게도 '여성 예능'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시작했지만, 오히려 여성출연자들을 소외시키는 등 감수성이 부족한 상황들에서 비롯됐다. 축구에 도전하는 출연자들은 그 누구보다 열심히 뛰는데, 이들을 중계하는 이들의 말들에는 '성차별적' 요소들이 담겨 있었다.칭찬처럼 한 것이지만 "남자축구 못지않다" 같은 부적절한 멘트들이 해설에 들어갔고, 무엇보다 전직 국가대표나 국가대표 가족으로 구성된 '국대패밀리팀'은 ○○○의 며느리, ○○○의 아내로 소개됐다. 심지어 운동복에도 그런 식의 표기가 들어가면서 출연자 자신으로 오롯이 소개하지 않은 방송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전반적인 예능 프로그램의 여성 출연자 성비가 현저히 낮기 때문에, 여성 연예인들이 팀을 꾸려 벌이는 여자축구는 그 자체로 가치 있는 도전으로 여겨졌지만 정작 '질적인' 면모를 보이지 못하면서 생긴 한계였다.하지만 이러한 파일럿의 문제를 단박에 날린 건 다름 아닌 출연자들이었다. 파일럿에서 그저 새로운 체험 정도로 참여했던 출연자들은 당시 경기를 하면서 점차 축구 자체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날아오는 공을 피하지 않고 온몸으로 받아내고, 여러 명이 팀을 이뤄 패스를 주고받으며 결국 골을 이뤄내는 그 과정은 이들의 심장을 뜨겁게 만들었다.파일럿에서 발톱이 빠진 한혜진은 곧바로 "저희 정규 언제 할 건데요?"라고 물을 정도로 열정을 보였고, 정규 편성이 결정되자 파일럿에서 1승도 못하고 전패를 기록했던 모델팀, FC구척장신은 절치부심해 누가 시키지도 않은 훈련에 매진했다.파일럿에서 승승장구하며 절대강자로 떠올랐던 FC불나방('불타는 청춘' 멤버들로 구성)에게 결승에서 일방적으로 진 FC개벤져스는 복수전을 꿈꾸며 열정을 불태웠다. 이런 열정들이 모여 진심을 만들었다. 정규 프로그램으로 돌아온 '골 때리는 그녀들'은 그래서 예능이라기보다는 이들의 진심이 담긴 축구 한 판의 묘미를 제대로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잡아끌었다. ◆"이게 뭐라고…", 목숨 걸고 뛰는 출연자들얼굴에 웃음기 하나 없이 "집중!"을 서로 외치고, 날아오는 축구공을 머리로 받고, 가슴으로 트래핑하며 패스하고 슈팅을 날리는 그 모습들은 진지하기 이를 데 없었다. FC개벤져스, FC불나방, FC국대패밀리, FC월드클라쓰, FC구척장신, FC액셔니스타의 감독을 각각 맡은 황선홍, 이천수, 김병지, 최진철, 최용수, 이영표 역시 자세가 달라졌다. 처음에는 예능을 한다 생각했지만, 차츰 감독들 간에도 승부욕이 피어올랐다.그럴 수밖에 없는 게 팀원들이 너무나 승리를 갈망하는 모습이 절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패배한 후 그 아쉬움에 쏟아내는 팀원들의 눈물은 감독들의 각오로 이어졌고 그래서 더 열정적으로 축구를 가르쳐주면서 진짜 팀으로서의 끈끈함과 공동의 목표 같은 게 세워졌다.물론 축구 자체가 낯설었던 이들이 이런 단기간의 훈련으로 엄청난 기량을 보인다는 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하지만 기량과 상관없이 보이는 이들의 승부욕과 골이 들어갔을 때의 환희와 골을 먹었을 때의 아쉬움은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게다가 절대강자인 FC불나방과 이 팀을 이끄는 '절대자' 박선영의 존재는, 다른 팀들과의 팽팽한 대결구도를 만들면서 경기를 더욱 쫀득쫀득하게 해줬다. 또한 파일럿 당시 한 번도 이기지 못한 FC구척장신의 절치부심 1승을 향한 혼신의 경기나, FC개벤져스의 FC불나방에 대한 리벤지 매치 역시 특별한 관전 포인트를 만들어줬다. 매회 경기 중심으로 대부분의 방송분량이 채워줬지만, 그것만으로도 몰입감이 생긴 이유였다. ◆스포츠 예능의 각본 없는 드라마는 어떻게 가능한가사실 스포츠 예능이 성공하기 어려운 이유 중 가장 큰 건 스포츠 자체가 더 재미있기 때문이었다. 흔히들 '각본 없는 드라마'라 부르는 스포츠는 그 경기가 실시간으로 벌어지고 그 결말을 알 수 없는 데다, 엎치락뒤치락하는 변수들이 계속 생겨난다는 점에서 강력한 몰입감을 만들어낸다. 그러니 제 아무리 스포츠를 예능으로 가져와 재밌게 구성하려 해도 그 '각본 없는 드라마'의 극성을 이겨내긴 어려울 수밖에 없다.하지만 최근 들어 스포츠 예능들은 확실히 달라졌다. 먼저 예능보다는 스포츠에 더 방점을 찍기 시작했다. 물론 KBS '씨름의 희열'은 씨름 경기에 오디션 프로그램의 형식을 차용했지만, 그 목적은 예능적 재미가 아니라 씨름의 묘미를 좀 더 깊이 담아내기 위함이었다. 선수들의 장기를 먼저 알고 경기를 보고, 거기에 들어간 기술을 여러 차례 슬로우모션으로 보여주며 설명을 더해주자 씨름은 프로그램 제목처럼 시청자들에게 희열을 주는 스포츠로 다가왔다.JTBC '뭉쳐야 찬다'는 처음에는 전직 스포츠 레전드들이 모여 하는 조기축구라는 예능적 설정으로 시작했지만, 뒤로 갈수록 경기 하나를 통째로 중계해 보여주는 스포츠 자체를 보여줬다.'골 때리는 그녀들'도 마찬가지다. 파일럿에서는 여자축구에 도전하는 출연자들의 예능적인 상황들을 보여줬지만 정규방송에서는 오롯이 축구 자체의 묘미와 여기에 진심인 출연자들에만 집중했다. 이러니 스포츠의 '각본 없는 드라마'는 예능이어서 가능한 다양한 편집들을 통해 훨씬 강화된 힘을 발휘하게 됐다. 전후반 각각 10분씩 뛰는 경기지만 '골 때리는 그녀들'의 축구가 박진감 있게 느껴지는 건 이런 예능적인 편집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골 때리는 그녀들'은 축구를 잘 몰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됐고, 그걸 보다보면 축구의 진짜 묘미를 알아가는 프로그램으로도 자리했다. 혼신을 불사른 경기에서 지고는 쓰러져 눈물 흘리는 선수들을 찾아와 감독이 "이게 바로 축구야"라고 말하는 대목은 그래서 시청자들을 공감하게 만든다.심지어 경기 룰조차 잘 몰라도 지는 건 싫고 이기고픈 욕망이 큰 선수들이 그 경험들을 통해 조금씩 성장해가는 과정은 우리가 스포츠 중계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스포츠의 진짜 맛이라 할 수 있다.물론 여전히 부지불식간에 습관적으로 나오는 성차별적 멘트들이 눈에 거슬리는 면이 있지만, 이것 역시 이런 경험을 하지 못했던 이들에게서 의도치 않게 생기는 실수들일 게다. 그런 실수들을 조금씩 바꿔나가면서 여성과 스포츠를 다루는 예능 프로그램들의 성장 또한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여자 축구라는 스포츠 자체에 진심인 이 프로그램의 출연자들이 만들어낸 변화의 파괴력은 그래서 결코 작다 말할 수 없다.

2021-07-23 06:30:00

[TV] 가족의 의미 담아낸 칸영화제 수상 작품

[TV] 가족의 의미 담아낸 칸영화제 수상 작품

EBS1 TV '금요극장-어느 가족'이 24일 0시 55분에 방송된다.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은 2018 칸영화제에서 영예의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할머니의 연금과 훔친 물건으로 살아가는 가족이 우연히 길에서 떨고 있는 다섯 살 소녀를 데려와 함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가족의 이야기이다.그동안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아무도 모른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등 선보이는 작품마다 가족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시대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으로 평단과 관객들에게 사랑받으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잡았다.감독은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인 가족을 중심에 두며 작품의 연장선을 유지한다. 연금과 좀도둑질로 생계를 유지하는 할머니와 부부, 아내의 여동생, 부부의 아들 그리고 우연히 함께 살게 된 다섯 살 소녀까지, 이 가족의 모습을 통해 '진짜 가족이란 무엇인가?'를 질문한다.

2021-07-22 15:12:16

"영탁 측 3년 150억 요구, 막걸리 모델 재계약 불발"…영탁, '반박 입장문' 발표 예정

"영탁 측 3년 150억 요구, 막걸리 모델 재계약 불발"…영탁, '반박 입장문' 발표 예정

가수 영탁와 '영탁막걸리' 제조사인 예천양조가 진행 중이던 영탁막걸리 모델 재계약이 불발됐다.이 가운데 예천양조가 협상 결렬의 배경을 영탁 측의 과도한 재계약금 요구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나서 가수 영탁 팬들의 항의가 거세지고 있다.22일 예천양조는 공식 입장을 통해 "예천양조와 가수 영탁의 '영탁막걸리' 모델 재계약은 안타깝게도 2021년 6월 14일 만료됐으며 최종적으로 재계약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예천양조 측은 "트로트 가수 영탁 측 3년 계약금 150억 요구로 영탁막걸리 재계약 무산"이라는 제목으로 입장문을 배포했다.입장문에 해당 업체는 "영탁 측이 모델료 별도, 상표 관련 현금과 회사 지분 등 1년간 50억원, 3년간 15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요구했고 최종 기한일까지 금액 조율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이어 "지난 6월 협상 당시 (예천양조 측이) 최종적으로 7억원을 제시했으나 2021년 6월14일 최종적으로 재계약 성사가 결렬됐다"라고 설명했다.'영탁'이란 이름을 두고 논란이 됐던 상표권 문제에 대해서도 재계약 불발과 별개로 '영탁막걸리' 상표 사용에는 법적 문제가 없다고 했다.해당 사안을 검토한 법무법인 바른 정영훈 변호사는 "박영탁(영탁의 본명)은 '영탁'의 상표권자나 전용사용권자가 아니고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에 의해 보호되는 상품표지 '영탁' 보유자도 아니며, 예천양조는 그동안 막걸리에 사용하여 온 상표 '영탁'을 앞으로도 적법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예천양조는 "재계약 사정을 모르는 많은 분들이 영탁님을 이용하고 내팽개친 악덕 기업이란 오해를 확대 양산하고 있어 피해가 상당하다"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벌이고 있는 영탁막걸리 불매운동과 악덕기업이란 음해로 인해 예천양조와 전국 100여 개 영탁막걸리 대리점들이 존폐위기에 처했다"고 했다.가수 영탁 팬들은 예천양조 측의 공식 입장문에 대해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입장문이 가수의 주장이 배제된 일방적인 주장이라는 것이다.가수 영탁의 팬들은 "영탁과 영탁 측 관계자들이 코로나19 확진 등으로 대응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시기에 악의적으로 입장문 배포했다"며 "영탁에 대한 여론은 부정적으로 보게 만드려는 악의적인 의도가 보인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한편, 가수 영탁 측은 예천양조 측의 해당 입장문에 대한 반박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1-07-22 14:20:03

[TV]  폐기 처분의 당근을 활용한 색다른 레시피

[TV] 폐기 처분의 당근을 활용한 색다른 레시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이는 SBS TV '맛남의 광장'이 22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이번 주는 산지 폐기라는 심각한 위기에 처한 경남 창원의 당근 농가로 향한다. 산지에서는 하락한 당근 시세로 농민들이 정성 들여 키운 당근을 산지 폐기하고 있었다. 수확을 해도 저온 창고에 있는 물량이 넘쳐 저장을 할 수도 없다. 현장에 도착한 멤버들은 1,400t이라는 엄청난 당근 재고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한편 맛남 연구소에는 당근 농가를 살리기 위해 백종원의 본격적인 당근 레시피 연구가 시작된다. 평소 카레 마니아로 알려진 백종원은 당근 카레를 선보이며 숨겨왔던 자신의 요리 비법을 아낌없이 쏟아 낸다.다른 멤버들도 당근을 썰고 갈아 새로운 요리를 탄생시킨다. 백종원 표 당근 카레 연구가 마무리되고 당근의 광장이 오픈된다. 특히 이번 체험에서는 손님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1-07-21 15:21:56

[TV] 갱년기 여성에게 발생하는 미세혈관협심증

[TV] 갱년기 여성에게 발생하는 미세혈관협심증

21일 오후 10시 KBS1 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여성 심혈관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여성은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이 감소한다. 에스트로겐은 혈관 벽에 작용해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관내피세포 기능을 향상시키는 역할로 심혈관을 보호한다. 하지만 갱년기가 되면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서 심혈관 질환의 위험률이 증가한다.심혈관 질환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 흉통뿐만 아니라 호흡곤란, 메스꺼움, 소화불량, 우울감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들은 갱년기 증상과 비슷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특히 미세혈관협심증은 여성에게 더 흔하게 발생한다. 이는 심장에 있는 작은 미세혈관들에 문제가 생겨 혈액 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생기는 질환이다. 혈관조영술을 통해 미세혈관에서 생기는 문제들을 찾아내는 것이 어려워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평소 꾸준한 운동과 체중 관리가 필수적이다.

2021-07-20 15:06:27

"당장 시트콤 찍자~" 방탄소년단 지민, 눈부신 미소에 '심쿵'

"당장 시트콤 찍자~" 방탄소년단 지민, 눈부신 미소에 '심쿵'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완벽한 비주얼과 수준급 연기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녹였다.방탄소년단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롯데제과는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새롭게 공개되는 자일리톨 '스마일 투 스마일'(SMILE TO SMILE) 프로젝트 영상을 게재했다.이번 영상은 다양한 테마에 맞춰 유닛 형태로 진행됐다. 멤버 중 지민은 'Sofa', 'Flower', 'Fight' 편 등에 출연해 베이직한 아이템으로 본연의 멋스러움을 더해 세련미 넘치는 귀공자 비주얼을 과시했다.특히 지민은 자일리톨과 함께 활짝 웃는 미소로 한 편의 청춘 시트콤 주인공 같은 발랄함과 유쾌함을 선사했다. 또한 간단한 댄스 동작에도 숨길 수 없는 명품 춤 선과 콘셉트에 딱 맞는 완벽한 표현력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해당 영상을 접한 팬들은 "사랑스러운 짐블리", "아름다운 춤 선은 감출 수가 없구나", "껌 씹는 것 까지 이렇게 귀여울 일인가", "뛰어난 연기력, 품위 있는 귀공자 비주얼 최고", "어떤 착장도 지민을 만나면 스타일리시 해지는 마법", "어린 왕자의 환생인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2021-07-20 09:43:07

방탄소년단 뷔 中팬들, '태형 희망 초등학교' 2호 건립…급이 다른 서포트

방탄소년단 뷔 中팬들, '태형 희망 초등학교' 2호 건립…급이 다른 서포트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중국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딴 두 번째 초등학교를 선물 받는다.17일 뷔의 중국 최대 팬클럽 '바이두뷔바'에 따르면, 뷔의 생일을 기념해 '태형 희망 초등학교' 2호를 건립했다. 'Morning Dew'(아침 이슬)이라는 타이틀의 이번 프로젝트는 팬들이 뷔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은 생일모금 중 일부를 공익사업에 기부하며 이루어졌다.바이두뷔바는 중국청소년발전기금(CYDF)이 진행하고 있는 '희망공정사업'을 통해 태형 희망 초등학교 건립 기금 50만 위안(약 8860만원 상당)을 지난 5월 기탁했다고 밝혔다.희망공정은 빈곤 지역 및 농촌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중국청소년발전기금이 민간 기부금을 모아 펼치는 사업으로, 삼성, LG 화학, 한화 등 많은 기업들이 이 기금을 통해 초등학교 지원사업에 참여해 왔다.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라는 것을 비전으로, 모든 팬들의 마음을 담은 '태형 희망 초등학교' 프로젝트는 작년 12월에 완공된 1호 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2년째를 맞이하고 있다.올해도 2021년 말 완공을 목표로 윈난성(Yunnan) 후이쩌현(Huize) 나구(Nagu)에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차후 세부 진행사항을 공유할 예정이다.지난해, 바이두뷔바는 한국 연예인 최초로 세계 최고층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빌딩 외벽에 LED 조명쇼 생일광고를 진행하는 등 그 동안 기업 규모 서포트들을 선보여 왔다.부르즈 칼리파 조명쇼는 엄격한 관리 속에 글로벌 브랜드의 상업광고나 두바이 왕실의 광고만 허용되는데다 단발 광고비만 1억이 넘어 뷔의 글로벌한 인기와 위상이 아니었다면 성사되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평이다.바이두뷔바는 지난 5월 시작된 뷔의 생일모금에서 1분만에 5억 4640만원(308만위안)을 모으며 단일 플랫폼 최단기 300만위안 기록을 세웠다.또한 24시간 동안에만 총 11억(620만위안)을 모아 올해 K팝 최고 생일 모금액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레전드급 서포트를 예고하고 있다.

2021-07-20 09:31:06

BTS가 BTS를 뛰어넘다…'퍼미션 투 댄스' 빌보드 1위, '버터'와 바통터치

BTS가 BTS를 뛰어넘다…'퍼미션 투 댄스' 빌보드 1위, '버터'와 바통터치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세 번째 영어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정상에 올랐다.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BTS의 노래가 1위를 주고받는 대기록을 쓴 것이다.빌보드는 19일(현지시간) BTS의 세 번째 영어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정상에 올랐다고 발표했다.이달 9일 발매된 '퍼미션 투 댄스'는 앞서 7주 연속 핫 100 1위를 기록한 '버터'(Butter)를 밀어내고 정상에 등극했다. '퍼미션 투 댄스'에 정상 자리를 내준 '버터'는 7위를 기록했다.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기존 1위 곡에 이어 후속 신곡으로 정상을 차지하는 것은 인기 절정의 최고 팝스타만이 해낼 수 있는 대기록으로 평가받는다.자신의 1위 곡을 대체해 후속곡을 다시 1위에 올려놓은 사례는 2018년 7월 드레이크 이후 3년 만이다.'퍼미션 투 댄스'는 지난 9일 발매 이후 일주일간 스트리밍 1천590만회, 라디오 청취자 수 110만명, 음원 다운로드 14만100회를 기록했다.'퍼미션 투 댄스'가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라서면서 BTS는 '다이너마이트', '새비지 러브' 리믹스(피처링 참여), '라이프 고스 온', '버터'에 이어 5개의 1위 곡을 보유한 그룹이 됐다.BTS의 핫 100 1위 횟수는 '다이너마이트'(3회), '새비지 러브' 리믹스(1회), '라이프 고스 온'(1회), '버터'(7회)에 이어 '퍼미션 투 댄스'까지 총 13회로 늘었다.빌보드에 따르면 BTS는 지난해 8월 말 발매해 9월 1주 차에 첫 번째 영어 곡 '다이너마이트'를 처음으로 정상에 올려놓았고 10개월 2주 동안 모두 5개의 1위 곡을 탄생시켰다.이는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이후 최단기간 기록이다.마이클 잭슨은 1987∼88년 9개월 2주 동안 '배드' 앨범에서 다섯 곡을 빌보드 정상에 올려놓았다.최단기간 1위 곡 5개 달성이라는 타이틀은 현재 비틀스가 보유하고 있다. 비틀스는 1964년 6개월 동안 다섯 곡으로 핫 100 1위를 차지했다.'퍼미션 투 댄스'는 62년의 빌보드 핫 100 역사상 1천126번째 1위 곡이자 발매와 함께 1위로 직행한 55번째 곡이다.BTS는 '다이너마이트'와 '라이브 고스 온', '버터', '퍼미션 투 댄스' 등 모두 4곡을 '핫 100' 1위로 바로 데뷔시키는 위업을 달성했다고 빌보드는 전했다. 이는 아리나아 그란데(5곡), 저스틴 비버(4곡), 드레이크(4곡) 이후 4번째다.'퍼미션 투 댄스'는 '버터'가 담긴 싱글 CD에 함께 수록된 신곡으로,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이 작곡 작업에 참여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극복의 희망을 표현한 뮤직비디오와 국제 수어(手語)를 활용한 퍼포먼스 등 BTS 특유의 긍정적인 메시지가 잘 녹아든 곡으로 평가받는다.BTS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버터'의 바통을 이어받아 1위를 차지한 '퍼미션 투 댄스', 두 곡 모두 1위로 차트 데뷔라니"라며 놀라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또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리더 RM은 "만감이 교차한다"라며 "우리 언젠가 만나 얼싸안고 못다 한 기쁨을 나누면 좋겠다"라고 전했다.슈가는 "춤추기를 허락하겠다. 오늘은 즐겁게 춤추자", 지민은 "여러분의 큰 사랑과 응원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희를 위해서라도 제발 행복해달라", 진은 "진동이 울려서 봤더니 일등이라니… 더 열심히 살겠다"라고 기쁨을 표했다.

2021-07-20 08:40:20

[TV] 비밀의 땅 파미르고원의 생생한 비경

[TV] 비밀의 땅 파미르고원의 생생한 비경

EBS1 TV 'EBS 다큐프라임'이 20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파미르고원은 국내에는 거의 소개된 적 없는 비밀의 땅이다. 히말라야산맥을 비롯해 텐샨, 카라코람, 쿤룬, 힌두쿠시산맥이 모이는 곳으로 평균 해발 고도가 4,000m에 달한다.고원의 중심부에는 대륙 빙하 중 최대 규모인 페드첸코가 있다. 이 빙하에서 흘러나오는 물은 여러 강줄기를 만들며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주요 수원이 된다.페드첸코 빙하에서부터 녹아 흐르는 물은 판즈강을 거쳐 흐른다. 타지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의 국경을 이루는 판즈강을 따라 빙하부터 습지대까지 식생과 환경의 변화를 살펴보고 강에 기대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소개한다.또한 파미르고원에 비해 고도가 낮은 텐샨산맥은 초록으로 뒤덮인 산과 색색의 꽃들로 화려하다. 자일로(여름 초목지)에 유르트를 짓고 양을 치는 키르기 유목민과 텐샨산맥의 야생 동물을 만난다.

2021-07-19 15:23:17

'뽕숭아 학당' 출연 장민호 이어 영탁도 확진…"재검사 결과 양성 판정"

'뽕숭아 학당' 출연 장민호 이어 영탁도 확진…"재검사 결과 양성 판정"

방송가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영탁도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미스터트롯 톱6 중 장민호에 이어 영탁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것.19일 '미스터트롯' 톱6의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는 팬카페를 통해 "영탁이 코로나19 재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뉴에라프로젝트는 "영탁은 지난 7월13일 뽕숭아학당에 출연했던 박태환, 모태범 님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15일 검사를 받았으며, 음성 판정을 받았고 이후 자체적인 자가 격리를 유지해왔다"며 "17일부터 이상 증상을 느껴 18일 실시한 재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이어 "영탁은 현재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자가격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건강상 특이사항은 없다"며 "영탁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철저히 따를 것이며 관련하여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직원, 현장 스태프들 모두 검사를 진행하였으며 현재 모두 음성"이라고 덧붙였다.'미스터트롯' 톱6는 최근 TV조선(TV CHOSUN)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한 박태환과 접촉했다. 이후 박태환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톱6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검사 결과 톱6 중 장민호가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멤버 중 동선이 겹치지 않은 정동원을 제외한 임영웅, 이찬원, 김희재는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다음은 소속사 공지 전문.죄송한 말씀을 전합니다.영탁 님이 코로나19 재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영탁 님은 지난 7월 13일 뽕숭아학당에 출연했던 박태환, 모태범 님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15일 오전 검사를 받았으며,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이후 자체적인 자가 격리를 유지해왔습니다.17일부터 이상 증상을 느껴 18일 실시한 재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영탁 님은 현재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자가격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건강상 특이사항은 없습니다.영탁 님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철저히 따를 것이며 관련하여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직원, 현장 스태프들 모두 검사를 진행하였으며 현재 모두 음성입니다. 충분히 안전한 상황이 확보될 때까지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뉴에라프로젝트는 방역 당국의 지침에 적극 협조하여 감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1-07-19 13: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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