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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EBS1 '다빈치 코드' 4월 18일 오후 1시 20분

[TV] EBS1 '다빈치 코드' 4월 18일 오후 1시 20분

EBS1 TV 일요시네마 '다빈치 코드'가 18일(일) 오후 1시 20분에 방송된다.루브르 박물관에서 박물관장이 살해당한다. 현장에 남겨진 암호는 비밀단체를 파악하는 단서가 된다.기호학자 로버트 랭던(톰 행크스)은 프랑스 경찰의 요청을 받고 루브르 박물관으로 향한다. 그곳에는 박물관장이 자신의 몸과 주변에 그림과 암호를 남긴 채 죽어 있다. 거기다 이상한 것은 랭던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프랑스 경찰 국장이 갑자기 태도가 돌변, 오히려 랭던 교수를 유력 용의자로 몰아간다.그리고 사건 현장에 나타난 경찰국 소속 암호 해독 요원 소피 느뵈(오드리 토투)는 랭던에게 음모에 걸려들었다며 은밀히 도움을 자청하고 나선다.사실 느뵈는 박물관장의 손녀이다. 가까스로 루브르 박물관을 탈출한 두 사람은 암호를 단서로 사건을 풀어간다. 암호 속에 감춰진 실마리를 쫓아 진실에 접근할수록 가톨릭 극보수 종파와 이에 맞서는 비밀단체 시온 수도회의 압박에 위험해진다.영화는 작가 댄 브라운의 소설을 스크린에 옮긴 것이다. 사건 현장의 비트루비우스 인체 비례도와 모나리자, 최후의 만찬, 사건 해결의 결정적 열쇠가 되는 쐐기돌(keystone) 등,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은 영화 곳곳에서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한다.영화는 예수의 아내를 내세워 기독교계를 경악시키며 관람 거부 성명서와 가처분 신청서를 내게 할 만큼 충격적인 주제였다.

2021-04-16 14:34:46

웃음기 싹 빼고 경제 공부하는 개그우먼 이희경

웃음기 싹 빼고 경제 공부하는 개그우먼 이희경

'누려~'라는 유행어를 가진 개그우먼 이희경. 한때는 개그콘서트의 헬스걸로, 한때는 영어 잘하는 개그우먼으로 주목받았던 이희경이 경제 공부에 나섰다.EBS 라디오(연출 한진숙, 이정선)의 진행자가 된 후 하루에 한 시간씩 꼬박꼬박 경제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을 청취자의 눈높이에서 풀어가고 있다. 매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한 시간 동안 방송되는 에서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청취자에게 성큼 다가가고 있는 다양한 경제 관련 코너는 다음과 같다.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이지형의 경제로 줌~'에서는 금융 전문 이지형 변호사가 출연해 그날그날의 다양한 경제 관련 이슈에 대해 쉽게 설명을 해준다.또한 새로 신설된 '경제씨의 하루'에서는 청취자가 알아두면 돈을 아낄 수 있는 여러 가지 경제 관련 팁을 콩트 형식으로 구성해 소개한다. 매일매일 다르게 준비되는 요일별 코너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월요일엔 '세계 경제 기행' 코너로 최준영 박사가 출연해 나라별 돈과 금융의 역사에 대해 설명해준다.화요일에는 금융전문가 신성진 대표와 함께 '돈! 알고 씁시다.'라는 코너로 돈을 벌어야 하는 이유와 돈을 잘 쓸 수 있는 비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수요일에는 권순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안팎으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으로 인해 마음에 병이 생긴 청취자를 위로하는 '마음 상담소' 코너가 청취자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있다.목요일에는 '경제 키워드로 세상 읽기' 코너로 전민기 빅데이터전문가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한 주 동안 가장 화제가 된 경제 키워드를 소개하고 흥미있게 설명한다.금요일에는 '오천만의 투자 생활'이라는 코너로 김현우 자산관리전문가에게 청취자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금융 관련 정보를 전해 들을 수 있다.토요일에는 'Check! Check! 책코노미'에서 장동석 북칼럼니스트가 경제 관련 서적 중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여 꼭 읽고 넘어가야 할 의미 있는 책들을 소개하고, 이어서 박병률 기자가 전하는 '대중문화로 읽는 경제 이야기'에서는 영화나 소설 등 대중문화 작품과 경제 이론을 연결하여 청취자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게 설명한다.그리고 일요일에는 '경제 인싸이트'라는 코너로, 만나고 싶었던 경제 관련 인물의 초대석으로 꾸미거나 경제 분야 전문가가 출연하여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강의를 들려준다.매일 오후 4시 수도권 주파수 104.5MHz에 채널을 고정하면 개그우먼 이희경과 함께 누구라도 쉽고 재미있게 경제에 한 발 다가서게 될 것이다.

2021-04-16 10:01:36

'달려라 방탄' BTS 뷔, 탁구 신동으로 거듭…타고난 운동감각

'달려라 방탄' BTS 뷔, 탁구 신동으로 거듭…타고난 운동감각

방탄소년단 뷔가 탁구 신동으로 변신해 발군의 실력으로 체대 오빠미를 뽐내며 팬들을 설레게 했다.15일 JTBC2를 통해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인 '달려라 방탄'의 새 에피소드 '방탄 탁구 교실'이방송됐다.방탄소년단은 테니스 교실에 이어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탁구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 IOC위원에게 탁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본격 수업이 들어가기 전에 제작진이 탁구를 잘하는 사람을 묻자 멤버들은 일제히 뷔를 지목해 시작 전부터 뷔의 활약상에 기대감을 가지게 했다.유승민 코치가 소개되고 인사말을 나눈 뒤 멤버들이 연습하는 장면을 보고 있었다며 "아까 잠깐 봤는데 잘 치시던데요?"라고 말했다. 이어 뷔가 유승민 코치가 말한 멤버임이 밝혀졌다.유코치는 수업에 들어가기 전에 멤버들에게 선수용 탁구채를 선물하자 뷔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코치들이 먼저 셰이크핸드, 백핸드 랠리를 시범을 보이자 뷔는 공을 따라 머리를 왔다 갔다 하며 열혈 수강생으로 모드로 변신했다.유코치가 강력하게 서브한 공이 멀리 날아가자 뷔는 쫓아가며 "이거 내가 가질래"라며 공을 주우며 팬심을 드러냈다.탁구채 잡는 방법부터 기본 랠리를 배운 뷔는 처음엔 긴장한 듯 공을 세게 쳤으나 타고난 운동감각과 빠른 습득력으로 곧 일취월장한 실력을 발휘했다.유코치의 지도아래 감을 익힌 뷔는 안정적으로 한 곳으로 공을 보내 코치에게 칭찬을 받는 탁구신동으로 거듭났다.팀을 나눠 경기하기 전에 '에이스들의 빅매치'에 나선 뷔는 멤버 정국과 함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시범경기를 펼쳤다. 막상 실전에서는 에이스들도 실수를 연발하며 길게 랠리를 이어가지 못해 탁구 에이스가 아닌 예능 에이스로 웃음을 선사했다.먼저 점수를 획득하기 시작했지만 긴장감을 못 떨친 뷔는 실수를 해 매치포인트에 도달했다. 정국과의 경기에서 마지막 포인트를 남겨두고 방송은 끝나 우승자가 누군지 궁금증을 남겨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021-04-16 09:40:22

[김중기의 필름통] 새 영화 '서복' '레 미제라블' '어른들은 몰라요'

[김중기의 필름통] 새 영화 '서복' '레 미제라블' '어른들은 몰라요'

◆서복감독:이용주출연:공유, 박보검, 조우진 '건축학개론'(2012)의 이용주 감독이 9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과거 트라우마를 안겨준 사건으로 인해 외부와 단절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전직 요원 기헌(공유)은 정보국으로부터 거절할 수 없는 마지막 제안을 받는다. 줄기세포 복제와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들어진 실험체 서복(박보검)을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일을 맡게 된 것. 하지만 임무 수행과 동시에 예기치 못한 공격을 받게 되고, 가까스로 빠져나온 기헌과 서복은 둘만의 특별한 동행을 시작하게 된다. 실험실 밖 세상을 처음 만나 모든 것이 신기하기만 한 서복과 생애 마지막 임무를 서둘러 마무리 짓고 싶은 기헌은 가는 곳마다 사사건건 부딪친다. 인간과 복제인간이 동행하면서 삶과 죽음의 본질적 가치에 물음을 던진다. 114분. 15세 이상 관람가. ◆레 미제라블감독:레쥬 리출연:다미앵 보나르, 알렉시 마넨티 뮤지컬과 영화로 나왔던 빅토르 위고의 소설과는 다른 스토리다. 소설과 같은 몽페르메유를 배경으로 15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자유와 평등, 박애가 이루어지지 않는 현실을 고발한 작품이다. 이곳으로 새로 전근 온 경감 스테판(다미앵 보나르)과 소년 이사(이사 페리카)를 통해 현실을 보여준다. 스테판은 이 지역에서 잔뼈가 굵은 동료 경찰들과 함께 마을을 순찰하며 범죄조직, 부패한 정권과 연계된 주민들의 행동과 주민들을 강압적으로 대하는 동료들의 행태를 목격한다. 서커스단에서 사라진 아기 사자의 행방을 찾던 중 마을 소년 이삭이 범인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이삭을 쫓던 중 순간적으로 고무탄이 발포되는데 이 모든 상황이 드론에 찍히고 있다. 제72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104분. 15세 이상 관람가. ◆어른들은 몰라요감독:이환출연:이유미, 하니, 신햇빛 가정과 학교로부터 버림받은 10대 임신부가 가출 4년 차 동갑내기 친구들과 함께 험난한 유산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18살 여고생 세진(이유미)은 임신을 하게 되고, 교장 선생님께 불려가 각서를 쓰게 된다. 하룻밤 보낸 남자가 교장 선생님의 아들이었던 것이다. 낙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무작정 집을 나온 세진은 가출 경력 4년 차인 동갑내기 주영(하니)을 만난다. 둘은 처음 만났지만 처지가 비슷해 곧 절친이 된다. 그리고 위기의 순간 나타난 재필과 신지까지 합세해 세진의 '유산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10대 청소년들의 흡연과 음주, 욕설이 가득하고 학교폭력과 자해, 성매매 등 갖가지 비행이 적나라하게 펼쳐져 정작 10대가 주인공이면서 청소년이 관람할 수 없는 등급을 받았다. 127분. 청소년 관람불가.

2021-04-16 06:30:00

[김중기의 필름통] 노매드랜드

[김중기의 필름통] 노매드랜드

도대체 희망이란 있는 것인가? 주어진 삶이니까, 그냥 살아야 하는 것인가? 나에게 하루는, 숨 쉬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노매드랜드'(감독 클로이 자오)는 이런 물음에 답을 하는 영화다. 유목민처럼 떠돌아다니는 한 여인의 '길 위의 인생'을 통해 우리 삶을 성찰하게 해준다.해발고도 1,219m 네바다주 엠파이어. 한때 잘나가던 공업도시였지만, 경제 위기로 버려진 도시가 됐다. 도시가 무너지자 모두 떠났다. 그러나 펀(프란시스 맥도맨드)과 남편은 떠나지 못했다.이제 남편마저 세상을 떠나고 펀은 혼자 남았다. 일용직을 전전하면서 낡은 밴에서 살아간다. 홈리스(Homeless)냐는 물음에 그냥 집이 없을 뿐(Houseless)이라고 답한다. 그 어떤 여유와 희망도 없다. 그녀는 동료의 권유로 애리조나주에 있는 노매드(유목민처럼 자유롭게 이동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임에 참석한다. 펀과 같은 사람들이 황량한 벌판에 모여 함께 지내며 얘기를 나누는 모임이다.'노매드랜드'는 2017년 출간된 제시카 브루더의 논픽션을 원작으로 만든 작품이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인들의 이야기를 3년간 취재해 엮은 책으로 '21세기 미국에서 살아남기'라는 부제를 빼고 '노매드랜드' 제목만 썼다. 원작의 사회 비판적인 시각을 걷어내고, 살아남은 펀의 일상과 내면만 그렸다.그녀의 삶은 비루하기 짝이 없다. 삶의 목표를 잃은 지도 오래다. 이젠 희망이란 단어조차 낯설다. 그저 하루하루 살아갈 뿐이다. 아마존 물류센터, 식당, 농장일꾼 등 닥치는 대로 일을 하지만 손에 쥐는 것은 겨우 하루를 견딜 수 있는 돈뿐이다. 차 안에서 용변을 보고, 공중화장실을 찾아 씻고, 밤이 되면 주차장을 찾아 전전한다. 그녀의 종착지는 어디일까.'노매드랜드'는 한없이 외롭고 쓸쓸한 영화이다. 펀의 하루하루를 다큐멘터리처럼 담고,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의 사연들을 그 위에 쌓을 뿐이다. 내러티브도 단순하고, 캐릭터들의 톤도 저음이지만, 오히려 그것이 더 큰 울림을 주는 영화다.영화는 제도와 국가를 탓할 만도 하지만, 어떤 주장과 비판도 하지 않는다. 자신들의 삶이 당연한 듯 노매드로 살아간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정처 없이 떠도는 부초같은 인생들이다. 길 위에서 만난 부서진 작은 돌과 같은 존재들이다. 그러나 그들의 삶이 켜켜이 쌓이면서 삶의 가치와 의미들이 살아난다.생명은 서약과 같은 것이다. 어떻게든 살아야 한다는 위대한 삶의 존재 이유가 스크린을 뚫고 관객의 가슴을 파고든다. 펀이 만난 위대한 자연들이 그것을 간증한다.천 년을 이어온 거대한 나무와 공룡, 깎이고 깎인 바위와 하늘, 아름다운 석양, 절벽에 붙어 살아가는 바다제비. 심지어 제비가 날고 부화된 알 껍질에서도 위대한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한다.자연의 신비로운 황홀경은 작은 소통에서도 일어난다. 펀이 만나는 사람들과 나누는 작은 정과 그들의 소박한 삶 또한 위대한 것이다. 소통과 연대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다. 차를 끓여 나누고, 그들이 필요한 것을 교환하는 일은 사소하지만 길을 떠나야 했던 사람들에게는 그 어떤 것보다 고귀한 일이다.펀의 일상은 단순한 방황이 아니다. 갈피를 못 잡는 방랑도 아니다. 나를 찾기 위한 길고 긴 여정이다. 그녀가 이미 버려진 도시에서 옛 기억을 떠올리며 흘리는 눈물이 가슴을 처연하게 해준다. 우리가 찾아야 할 가치는 무엇일까. 영화는 세속적인 가치가 아닌 그 어떤 영성적인 것을 느끼게 해준다.배우 프란시스 맥도맨드의 연기가 또다시 감탄을 자아낸다. 그녀는 '파고'(1996), '쓰리 빌보드'(2017)로 두 차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에선 그녀가 제작까지 맡았다. 감독 클로이 자오를 영입한 것도 그녀였다.'노매드랜드'는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골든글로브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감독상 등 전 세계 주요 영화상을 휩쓸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미국 감독조합상 시상식에서 아시아계 여성 최초로 감독상을 수상했다.오는 26일(한국시간) 열리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각색상, 편집상 등 주요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큰 이변이 없다면 여우주연상을 비롯한 주요 상을 휩쓸 것으로 예상된다. 108분. 12세 이상 관람가.김중기 문화공간 필름통 대표

2021-04-16 06:30:00

[정덕현의 엔터인사이드] 밀리터리 서바이벌 ‘강철부대’

[정덕현의 엔터인사이드] 밀리터리 서바이벌 ‘강철부대’

이제 군대 리얼리티는 더 이상 보기 불편하다? '가짜사나이' 가학 논란으로 인해 군대 리얼리티는 그 자체로 어딘가 불편함을 주는 소재가 됐다. 하지만 그 논란의 잔상이 채 사라지지 않은 지금 채널A '강철부대'는 어떻게 불편함 대신 환호성을 만들었을까. ◆'가짜사나이'와 무엇이 달랐나작년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는 화제성만큼 논란도 컸다. 시즌1이 큰 반향을 얻은 후, 더 큰 스케일과 강도 그리고 유명 스타들까지 참여한 출연진으로 돌아온 시즌2는 한 마디로 뜨거웠다. 하지만 바닷물 속에 처박히고 구르며 치러지는 혹독한 군대 훈련과, 이로 인해 부상자와 탈락자가 속출하는 상황은 그 자극성만큼 불편함을 키웠다.급기야 조교들이 출연자들에게 훈련을 시키며 조롱하는 뉘앙스의 말까지(물론 이것조차 정신력을 강화하는 훈련 중 하나라고 했지만) 등장하면서 대중들의 반응은 급격하게 냉담해졌다. 갖가지 논란들이 쏟아졌고, 조교들의 논란 가득한 사생활까지 끄집어내지면서 결국 프로그램은 방송 중단을 결정했다. 기존 레거시 미디어에서는 보여줄 수 없었던 강도의 자극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군대 리얼리티는 그렇게 고개를 숙였다.그리고 채 일 년도 지나지 않은 지난 3월 채널A와 SKY TV가 '강철부대'라는 군대 리얼리티를 갖고 나왔다. '가짜사나이'로 인해 군대 리얼리티라면 어딘가 부정적인 인상이 남아 있는 게 사실이었다. 또 다시 가학성 논란이 나올 것이라는 예측들이 나왔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첫 방영 후 '강철부대'에 논란은 없었고, 오히려 호평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도대체 무엇이 달라 이런 정반대의 반응들이 나오게 된 걸까.그것은 '강철부대'가 군대를 소재로 하긴 하지만, 이를 다루는 방식 자체가 판이하게 달랐기 때문이다. '강철부대'는 그간 MBC '진짜사나이'나 이를 패러디한 제목의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가 모두 지향했던 '군대 훈련'을 과감하게 지워버렸다.사실 훈련을 소재로 담을 필요조차 없었다. 그것은 이 프로그램이 이미 특수부대를 나온 예비역들이 자기 부대의 명예를 걸고 한 판 대결을 벌인다는 콘셉트를 갖고 있어서다. 물론 지금은 일반인이지만 특수부대 예비역들의 면면은 결코 현역에 뒤지지 않는다. 실제로 그들 중 몇몇은 크로스핏 강사 같은 군 경험이 힘이 되어주었을 직업에 종사하는 인물들이 있을 정도다. 그러니 훈련이 왜 필요하겠나. ◆오디션 프로그램 혹은 익스트림 스포츠를 보듯이 대결에 참여한 특수부대는 듣기만 해도 어떤 강렬한 아우라가 느껴지는 부대들이다. 특전사, 707 대테러 특수임무단, 해병대, UDT(해군특수전전단), SDT(군사경찰특임대), SSU(해군해난구조전대)를 나와 그들을 대표하는 예비역들이 각 4명씩 6팀을 꾸렸다. 자신들의 부대에 대한 자긍심이 대단한 이들은 처음 스튜디오에서 만나는 그 광경만으로도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었다.우리에게는 트로트가수로 더 친숙하지만 사실은 특전사로 오랜 군 경력을 가진 대선배 박군(박준우)에게 707팀의 박수민이 "선배님 죄송한데 댄스 한 번 볼 수 있습니까?"라고 묻는 대목은, 아마도 어느 정도의 대본 설정이 있어 보이지만 그 자체로도 긴장감을 끌어올리기에 충분했다.들어오는 팀마다 깐족대며 심지어 시청자들에게 절을 요구하는 몰래카메라를 유도하는 707팀은 대놓고 '빌런'을 자처한 것. 하지만 그런 깐족거림을 무대응으로 일축시킨 UDT팀의 등장이나, 맛보기로 벌인 턱걸이 대결에서 자존심 싸움을 하는 이들의 모습은, 향후 '강철부대'의 이야기가 어떤 재미를 만들어낼 것인가를 기대하게 만들었다.체감온도가 영하 10℃ 이하로 떨어지는 칼바람 부는 한 겨울 바닷가에서 치러진 첫 번째 대결은 그 기대가 틀리지 않았다는 걸 보여준다. 너무 추워 살얼음이 언 걸 녹여놨다는 진흙탕 속에서 힘과 힘 그리고 전략이 부딪치는 참호격투는 마치 '악어들이' 뒤엉키는 듯한 야생의 느낌으로 아드레날린을 자극하고, 곧바로 달리기와 포복, 40kg 타이어 들고 뛰기 그리고 10m 외줄 타기로 이어지는 각개전투는 그것이 체력적으로 과연 가능한 일인가 하는 충격에 가까운 놀라움을 안긴다.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다. 어두워진 밤바다에 조난상황을 연출한 더미를 던져놓고 수영을 해서 이를 구조해 오는 미션이 치러진다.그 강도는 '가짜사나이'와 비교해도 결코 약하지 않다. 하지만 '강철부대'는 이것을 부대의 명예를 걸고 하는 자발적인 대결로 풀어냄으로써 자극은 높였지만 불편함은 지워버렸다. 군대 리얼리티의 불편함이 누군가 명령을 하고 누군가는 따르는 그 '위계'에서 비롯되는 것이라면, '강철부대'는 팀이 미션을 놓고 치르는 오디션 프로그램 혹은 익스트림 스포츠 대결 같은 방식으로 그 불편함을 지웠다.승패를 떠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미션을 해내려는 모습에는 다른 팀이라고 해도 아낌없는 박수를 쳐주는 모습도 빼놓지 않았다. 이러니 시청자들은 반색할 수밖에 없었다. 첫 회 2.9%(닐슨코리아)로 시작한 시청률이 3.4%, 4.3%로 매회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리게 된 이유다. ◆벌써부터 팬덤이 생겨난 캐릭터 분명한 출연자들'강철부대'는 그 부대 선정과 팀 구성에 있어서 공을 들인 흔적이 역력하다. 즉 팀 구성은 그들이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자존심 대결이 될 수밖에 없는 대진을 보여준다. 같은 육군특수전사령부 소속의 특전사와 707은 신경전이 생길 수밖에 없는 부대들이다. 특전사에서도 별도로 차출되어 대테러와 특수임무를 맡는 조직이 707이기 때문이다.이를 염두에 두고 보면 처음 이들이 대면할 때 하필이면 707팀의 박수민이 특전사팀을 자극한 건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또 해병대와 UDT 그리고 SSU도 마찬가지의 라이벌 의식을 가진 부대들이다. 모두 해상 작전에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서로 자신들이 최고의 부대라는 자부심은 팀 구성만으로도 이들의 대결을 더 팽팽하게 만들어낸다.그리고 이런 대결 구도 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출연자들은 그 과정에서 자신들만의 매력적인 캐릭터를 드러낸다. 첫 등장부터 잘 생긴 외모에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보여준 UDT 출신 육준서는 방송 이후 벌써부터 팬덤이 생길 조짐을 보이는 인물이 됐다. 그가 화가이자 유튜버라는 이력은 이 밀리터리 서바이벌과 사뭇 대조적인 면모를 드러냈고, 방송에 포착된 모습에 김희철이 '팬'을 자처하는 모습은 그를 더욱 매력적으로 부각시켰다.겉모습만 봐도 위압감을 주는 현역 크로스핏 선수 황충원이나 첫 번째 미션에서 우승자가 된 SSU의 정해철은 그 강렬한 인상으로 각각 '황장군', '무사' 같은 별칭으로 불리게 됐다. 다소 왜소한 체구에도 그저 힘만 쓰는 게 아니라 전략적으로 접근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박군은 자신만이 아니라 팀원들까지 믿고 따르는 '전략적 리더'가 되어 '박갈량'이라는 별칭을 얻었다.본래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오디션 프로그램과 이란성 쌍둥이라 그 미션 구조가 유사하다. 그래서 오디션 프로그램 과정에서 스타가 탄생하듯, 이 밀리터리 서바이벌은 일찌감치 스타들을 배출해내고 있다. 물론 해외에도 군 체험 리얼리티 프로그램들은 적지 않지만, 군 예비역들이 자기 부대에 대한 자존심을 걸고 대결하는 서바이벌은 우리 식 군대의 특수한 상황을 절묘하게 해석한 부분이 아닐 수 없다. '강철부대'는 그래서 똑같은 소재를 가져온다고 해도 그것을 어떻게 요리하고 풀어내느냐에 따라 그 맛이 완전히 다를 수 있는 콘텐츠의 세계를 보여주는 면이 있다.

2021-04-16 06:30:00

[TV] 며느리의 친정 방문을 두고 벌어지는 고부 갈등

[TV] 며느리의 친정 방문을 두고 벌어지는 고부 갈등

EBS1 TV '다문화 고부열전'이 16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매년 터키로 가서 몇 달씩 지내고 오는 며느리를 이해 할 수 없는 고부간의 갈등 사연이다.올해로 결혼 3년 차의 신 제이넵 씨는 매년 터키로 떠난다. 시어머니는 1년에 한 번이지만 100일을 훌쩍 넘기고 나서야 돌아오는 며느리가 탐탁지 않다.해마다 고부에게 어김없이 위기가 찾아온다. 시어머니는 홀로 지낼 아들도 걱정이고 오고 가는 경비도 만만찮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시기에는 며느리가 터키에 가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그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거실에는 며느리가 준비한 짐들이 한가득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하지만 며느리 또한 서운하다. 멀리 떨어져 지내는 가족에게 가지 말라는 시어머니가 너무 야속하다.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기간이라도 줄여볼 수 없느냐고 제안해보지만, '3개월도 부족하다'라는 며느리의 말에 갈등의 골은 깊어져 간다.

2021-04-15 15:04:18

방탄소년단 뷔, ‘LOVE MYSELF’ 캠페인 감동 메시지 선사

방탄소년단 뷔, ‘LOVE MYSELF’ 캠페인 감동 메시지 선사

방탄소년단 뷔가 방탄소년단 'LOVE MYSELF' 캠페인을 통해 아미들의 행복과 건강을 바라는 행복전도사로 나서 감동을 선사했다.방탄소년단은 지난 2017년 11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LOVE MYSELF' 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올해는 글로벌 협약으로 승격, 우리 사회의 다양한 폭력으로부터 아동 ·청소년을 보호하고 젊은 세대들이 주도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내도록 하는 전 세계적 캠페인으로 성장했다.14일 'LOVE MYSELF' 공식계정은 'LOVE MYSELF' 캠페인이 글로벌 협약으로 승격된 소식과 함께 멤버들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뷔는 수수하면서도 깔끔한 블랙 니트와 팬츠를 입고 등장, 빛나는 외모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상에서 뷔는 멤버들과 걸어 나오면서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미소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청순한 외모가 돋보이는 부드러우면서도 우아한 분위기의 뷔의 모습은 솜사탕처럼 달콤했다.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반짝거리는 눈빛으로 청량한 소년미의 마력을 발산했다.뷔는 "'LOVE MYSELF'는 말 그대로 보면 나 자신을 사랑하자는 메시지에서 시작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서로를 사랑하고 우리 모두를 사랑하자는 메시지로 귀결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우리가 'LOVE MYSELF' 캠페인을 통해 아미들의 행복과 건강을 비는 행복전도사 역할을 했으면 좋겠습니다"고 밝히며 LOVE MYSELF 메시지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뷔는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이하며 "2020년에 행복하지 못했던 것들 모두 모아 2021년에는 한꺼번에 행복하소"라며 행복 전도사답게 팬들의 행복을 빌기도 했다. 또 갖고 싶은 초능력으로 '행복 전도사'를 선택해 팬들의 행복을 바라는 한결같은 진정성이 감동을 주고 있다.뷔가 발표한 자작곡에는 사람들의 안녕과 행복을 바라는 메시지가 일관되게 들어있어 뷔가 전달한 'LOVE MYSELF'의 메시지는 진실 되게 와 닿고 있다.팬들은 "태형이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 "행복전도사 태형이 웃는 모습이 내 행복", "태형아 아미랑 평생 같이 행복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21-04-15 11:38:52

방탄소년단 지민, 청량한 남자 아이돌 1위 선정 '상큼·발랄'

방탄소년단 지민, 청량한 남자 아이돌 1위 선정 '상큼·발랄'

방탄소년단의 지민이 '사이다 같이 청량한 남자 아이돌' 1위에 선정됐다.아이돌 인기 순위 서비스 '최애돌'에서 '사이다 같이 청량한 남자 아이돌?' 이라는 주제로 4월 8일 부터 4월 14일까지 7일간 설문 조사가 진행됐다.지민은 전체 109,762명 참가한 이 투표에서 총 69,848표를 받으며 당당하게 1위 자리에 올랐다.이번 투표는 개편된 점수가 산정되는 첫 투표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이전의 방식은 예선에 선택만 되면 모두 똑같이 1점이 부여돼 최종 원픽의 선택 의미가 현재보다 미흡한 점이 있었다.이번에 개편된 투표는 예선으로 뽑힌 9명에게 1점 씩, 그 중 최종으로 뽑힌 원픽에게 1점을 더 추가 부여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원픽(one pick)'의 의미를 찾게됐다.개편된 원픽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지민은 데뷔 9년 차의 베테랑 아이돌이지만 철저한 자기관리와 타고난 동안 외모로 데뷔 때와 변함없는 청량하고 순수한 이미지로 10대에도 뜨거운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최강 청량 아이돌이다.지민은 갓 데뷔한 신인처럼 상큼 청량함을 선사하고, 무대 위에선 답답한 속을 톡 쏘는 사이다 처럼 시원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전세계 팬들에게 최고의 슈퍼스타로 환호받고 있다.

2021-04-15 09:46:30

[TV] 섬진강의 선물로 담아내는 귀한 자연밥상

[TV] 섬진강의 선물로 담아내는 귀한 자연밥상

KBS1 TV '한국인의 밥상'이 15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섬진강에 기대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밥상을 마주한다. 전남 곡성군 압록 마을은 봄맞이로 분주하다. 이맘때 나는 푸성귀에 아삭한 식감을 더해줄 무채를 넣는다. 여기에 잘게 다진 민물고기를 넣어 어머니의 손맛으로 조물조물 무쳐내면 민물고기뼈채무침을 맛볼 수 있다. 섬진강에서 유명한 참게는 다진 민물고기로 빚은 완자와 들깨 국물로 탕을 끓여낸다.이어서 찾은 곳은 전북 순창군 장군목이다. 섬진강 물을 먹고 자란 두메 부추는 마늘과 부추와 달래의 중간 맛이 난다. 보약 같은 이 부추를 먹으면 자연을 먹는 거나 다름 없다. 오순도순 모여서 빚어낸 경단은 활짝 핀 진달래꽃을 따다가 감싼다. 그러면 향긋함에 보기에도 화려한 진달래 경단이 된다.이어 산수유가 군락을 이룬 구례에서는 지리산이 거저 내어준 머위에 돼지고기 볶음을 넣고 돌돌 말아서 달콤한 맛의 원추리 잎으로 감싼 요리를 맛본다.

2021-04-14 14:54:59

'달려라 방탄' BTS 지민, 고난이도 문제도 콜 '예능神 강림'

'달려라 방탄' BTS 지민, 고난이도 문제도 콜 '예능神 강림'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자체예능 '달려라 방탄'에서 영화촬영을 방불케하는 미모와 남다른 센스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방탄소년단은 지난 13일 자체 예능프로그램 '달려라 방탄 Run BTS! 2021-EP.137 예능 퀴즈쇼' 후속편을 공개했다.지민은 지난주 방송에 이어 멋진 금발의 헤어스타일과 블랙 앤 화이트 니트, 슬랙스로 최고의 아이돌 다운 몸매와 멋진 패션 감각을 뽐내며 역시나 팬들을 설레게 했다.지민은 문제마다 적극적인 리액션으로 현장 분위기를 밝고 즐겁게 이끌어가며, 모두가 어려워하던 문제의 고비마다 정답을 맞추는 순발력과 뛰어난 센스로 '역시 지민'이라는 찬사를 받았다.문제를 풀던도중 갑작스럽게 이루어진 멤버의 어머니와 전화 연결 중 지민은 "어머니 지민이에요" 라고 반갑게 인사를 전했다."어~ 지민아 사랑해"라는 애정어린 대답이 돌아와 현장을 초토화 시키며 멤버들간에 즐거워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평소에 팀 멤버들로 '가장 속이 깊고 어른스러운 멤버', '여동생이 있다면 소개시켜주고 싶은 멤버'로 꼽혀 왔으며 '사람에게 잘하고 다정한 멤버'로도 인정 받아온 지민의 성품은 멤버 어머니의 '찐 반응'으로도 가늠케 했다.이어 노래 3곡을 동시에 들려준 후 맞추는 '믹스 노래 맞히기' 문제에서 모두가 어려워 감도 잡지 못하는 고난이도 문제였지만 '둘!셋!+쩔어+DNA'를 모두 맞추며 놀라운 초 집중력과 순발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또한 몸으로 노래 가사를 표현하는 '몸으로 말해요' 게임에서는 노래의 포인트를 영리하게 캐치, 정확한 표현으로 멤버들이 쉽게 답을 맞출 수 있도록 이끌었다.지민은 지난 137회의 모든 방송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촬영에 임해왔다.동료 멤버들은 물론 스텝들도 함께 웃는 현장 분위기를 만들며 '분위기 메이커'로서 이번 회차 달려라 방탄에서도 여지없이 예능신 강림의 면모를 보여주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지친 팬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2021-04-14 09:40:58

방탄소년단 뷔, 방방콘 홍보 위해 삼행시 짓기 도전 '재치 만점'

방탄소년단 뷔, 방방콘 홍보 위해 삼행시 짓기 도전 '재치 만점'

방탄소년단(BTS) 뷔가 조각같은 미모로 한 번, 부드러운 목소리로 한 번, 재치 만점 삼행시로 또 한 번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았다.13일 방탄소년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TV(BANGTANTV)은 곧 실시될 '방방콘(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을 홍보하기 위해 뷔와 제이홉이 삼행시를 짓는 영상을 공개했다. '방방콘 21'은 오는 17일 스트리밍으로 진행될 지난 공연 실황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이다. 뷔는 날렵한 턱선과 조각같은 미모를 드러내며 등장부터 눈길을 끌었다. 브라운톤의 헤어 스타일은 뷔의 미소를 한층 더 달콤하고 부드럽게 만들었고 제이홉과 밝은 미소로 삼행시에 임해 일초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삼행시에 먼저 도전한 뷔는 "방방콘이 곧 시작됩니다.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보려면 지금 자리에 착석해주십시오. 콘샐러드를 준비하세요"라는 재치​​로 팬들을 웃게했다.삼행시를 짓는 동안 뷔의 감미롭고​ 깊은 목소리는 차분하면서 달콤함이 가득한 톤으로 '고막 남친'의 면모를 제대로 발휘하며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뷔의 재치 있는 마무리에 제이홉도 "방방콘은 방탄소년단도 함께합니다. 콘샐러드 준비할게요"라고 화답했고 두 사람은 함께 즐거워했다. 뷔는 제이홉의 화답에 엄지척을 보내며 사랑스러운 미소를 보냈다. 삼행시를 짓는 동안 두 사람은 끊이지 않는 웃음과 다정한 눈빛으로 보는 이들에게도 훈훈함을 선물했다. 방방콘 삼행시 짓기의 첫 주자로 뷔와 제이홉의 영상이 공개되자 뷔가 착용한 하얀색 상의는 영상 공개 직후 전 사이즈 품절을 기록했다. '뷔가 스치면 품절을 부른다'는 뷔의 놀라운 영향력이 다시 한 번 진가를 발휘한 순간이었다.뿐만 아니라 뷔가 언급한 '콘샐러드'는 한국 트위터 트렌딩 1위에 올랐으며 일본을 비롯해 다수의 국가에서 '콘샐러드', 뷔와 제이홉의 이름을 합친 'Vhope', 'vope' 등 관련 키워드들이 트렌딩 됐다.

2021-04-14 09:38:36

[TV] 통발 장어잡이 어선 사나이들의 바다 이야기

[TV] 통발 장어잡이 어선 사나이들의 바다 이야기

14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되는 EBS1 TV '바닷가 사람들'은 장어 통발 어선 사람들의 모습을 담는다.일주일에 한 번, 붕장어 경매가 열리는 날이면 통영 미수항 인근의 수협 위판장이 들썩인다. 서해와 제주도, 부산 기장 앞바다에 이르기까지 전국 각지에서 어획된 붕장어들이 모두 통영으로 집결한다.경력 42년의 정충기 선장이 이끄는 77t급 장어 통발 어선의 경우, 한 번에 투망하는 장어 통발의 수가 1만 개에 이른다. 9m 간격으로 통발을 엮어 던진 길이는 90㎞로 한 번 투망에 6시간 이상 소요된다.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시작되는 양망 작업은 투망 작업보다 더 고단하고 위험하다. 통발을 엮은 밧줄이 암초에 쓸려 끊어지거나 폐그물과 함께 뒤엉키는 사고가 수시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행여나 작업 중단 시간이 길어지면, 작업 시간도 늘고 어구 손실로 이어진다.통발 장어잡이에 생을 걸고 살아온 바다 사나이들의 치열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2021-04-13 14:51:39

방탄소년단 지민, 비하인드 영상 속 '솔직한 진심+감동 팬사랑'

방탄소년단 지민, 비하인드 영상 속 '솔직한 진심+감동 팬사랑'

방탄소년단 지민이 솔직하고 진심 어린 속마음과 팬 사랑을 전했다.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TV를 통해 '뉴스에서 BTS 보고, 라디오에서 방탄소년단 목소리 듣고!'라는 글과 KBS 9시 뉴스,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 출연 비하인드 영상을 게재했다.지민은 비하인드 영상에서 "팬분들이 좋아해 주실 것 같아서 성실하게 인터뷰하고 싶다. (팬들이) 저희랑 만나서 제대로 축하해 주고 축하를 받을 상황이 아니다 보니 좋아해 주시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열심히 답변해 보도록 하겠다"며 KBS 9시 뉴스 출연 전 각오를 다졌다.당시 지민은 매혹적인 이목구비, 우아한 금발 헤어와 흰색 니트, 슬랙스를 착용해 깔끔하고 멋스러운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특히 지민의 독보적 비주얼은 대담 준비 과정부터 스튜디오 카메라맨의 예고 없는 클로즈업이 수차례 실시간 중계되며 뜨거운 주목을 받아 해외 매체들이 집중 조명에 나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인터뷰를 마친 지민은 "이번에 팬분들이랑 못 뵙게 됐는데 이렇게 뉴스에 나온 거 보고 조금이나마 같이 기뻐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빌보드 '핫100' 1위의 기쁨을 팬들과 나누고픈 진심을 드러내며 팬들을 향한 그리움과 변함없는 사랑을 전했다.이후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시종일관 밝은 미소와 솔직한 이야기로 주목을 받은 지민은 비하인드를 통해 "저희가 지금까지 감사하다는 말을 표현할 수 있는 자리가 없었던 거 같다. 근데 오늘 이렇게라도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고 전했다.한편 '배철수의 음악캠프' 출연 당시 지민을 포함한 RM, 진, 슈가, 제이홉 등의 수차례 이어진 선행에 진행자인 대선배 배철수의 칭찬이 이어지자 지민은 "받은 만큼 해야 하는 일"이라고 겸손한 소신을 밝혀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2021-04-13 09:40:11

방탄소년단 뷔, 비주얼 센터 미남 5인 선정…국보급 비주얼 과시

방탄소년단 뷔, 비주얼 센터 미남 5인 선정…국보급 비주얼 과시

방탄소년단(BTS) 뷔가 국보급 비주얼을 자랑하며 봄꽃같이 아름다운 '비주얼 센터 아이돌'로 선정됐다. SBS 미디어넷의 공식 유튜브 채널 더 케이팝(THE K-POP)은 봄꽃을 닮아 미친 비주얼을 자랑하는 '비주얼 센터 아이돌 톱 5'를 순위와 관계없이 선정해 소개했다.소개된 5명의 비주얼 센터 중 방탄소년단에서는 뷔가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국보급 미남 방탄소년단의 뷔는 독보적 이목구비와 눈빛으로 무엇을 하든 팬들의 심장이 남아나지 않는다'면서 뷔를 소개했다.최근에는 '2021 톱 페이스 시즌 1(2021 Top Face Season 1)'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면서 각종 미남 타이틀을 싹쓸이해온 "K팝 대표 비주얼"의 면모에도 주목했다.이에 해외 매체 올케이팝은 'BTS 뷔가 비주얼 센터 톱5로 선정됐다'는 기사로 이 소식을 전했다.뷔는 데뷔 후 부터 비현실적 미모로 주목받으며 'CGV(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든 뷔)', '세일미(세계 일등 미남)'을 비롯해 '국보급 비주얼', 'K팝의 얼굴' 등 다양한 수식어들을 얻어가며 "K팝 대표 비주얼"로 자리잡았다.잘생긴 외모 뿐만 아니라 탁월한 무대 소화력까지도 겸비하고 있어 만능 아이돌로 언급되어 왔다. 뷔는 곡의 컨셉에 맞춘 무대 위 연기력과 독보적 음색, 넓은 음역대, 타고난 리듬감과 풍부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춤으로 완벽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무대 장인"으로도 불려왔다. 약 60여명의 후배 아이돌들의 롤모델로도 언급 되면서 "아이돌의 아이돌"에 등극한 뷔는 "토탈패키지 아이돌"로 전 세계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무대 장인" 뷔의 직캠은 공개될 때마다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고 뷔는 K팝 아이돌 최초로 1900만뷰 이상 조회수 직캠 3개를 보유하는 유튜브 최강자로 등극하기도 했다.여기서 그치지 않고 뷔는 감성적인 자작곡이자 인기 드라마 OST 'Sweet Night'을 발표하며 세계 최초로 118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고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 10대 음악시장을 석권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일본 매체가 선정한 '신(新) 한류 꽃미남 4대 천왕'에도 이름을 올리며 4차 한류붐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펼치고 있다는 평가도 받은 바 있다.

2021-04-13 09:34:51

윤여정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한국배우 처음

윤여정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한국배우 처음

영화 '미나리'의 윤여정이 미국배우조합상(SAG)에 이어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까지 받으면서 미국 아카데미상을 수상할 가능성이 한층 올라갔다는 관측이 나온다.영국 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는 11일(현지시간) 런던 로열 앨버트홀에서 개최된 '2021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을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발표했다.영미권 최고 권위의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는 영국 아카데미상은 영국과 미국 영화 구분 없이 진행되는 만큼 미국 아카데미상 결과를 가늠해볼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한국인 배우로선 첫 수상으로, 앞서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는 외국어영화상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외국어영화상과 오리지널 각본상을 받은 바 있다.윤여정은 화상으로 전한 수상 소감에서 감격한 표정으로 "한국 배우 윤여정입니다"라며 영어로 인사를 했다.그는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후보로 지명돼서 영광이다"라고 했다가 "아니, 이제 수상자죠"라고 고쳤다. 이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 필립공 별세에 애도를 전했다.그는 "모든 상이 의미가 있지만 이번엔 특히 '고상한 체한다'고 알려진 영국인들이 좋은 배우로 인정했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있고 영광"이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과 박수를 끌어냈다.

2021-04-12 15:34:11

방탄소년단 지민, 영화배우도 반한 현지 인기열풍…"짐인하면 짐아웃 못해"

방탄소년단 지민, 영화배우도 반한 현지 인기열풍…"짐인하면 짐아웃 못해"

지난 3일 인도네시아의 토크쇼 '투나잇 쇼'(Tonight Show)에 현지 영화 배우이자 뮤지션인 진행자 '데디 마헨드라 데스타'(Deddy Mahendra Desta)가 출연해 방탄소년단 지민에 대한 특별한 애정 고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날 방송에서 '데디 마헨드라 데스타'는 인도네시아 여배우 '모피 시트라'(Furry Citra)와 K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모피 시트라'에게 '지금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질문했다.방탄소년단의 열렬한 팬이라고 대답하자 '데디 마헨드라 데스타'는 "나는 지민을 좋아한다"고 말하며 "좋아하는데 이유 없다. 나는 그의 몸짓과 스타일을 좋아한다"며 지민의 팬임을 밝혔다.'데디 마헨드라 데스타'는 '부카안 8'과 '예쁜 아이들' 등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인도네시아 대중음악 그룹 '클럽아티스트'의 전 멤버로 활동한 아티스트다.인도네시아에 지민의 인기는 이미 굉장히 뜨거웠다.인도네시아 최대전자상거래 '토코페디아'(Tokopedia) 공식 모델로 활동중인 BTS는 지난해 7월과 올해 1월 '토코페디아' TV쇼 'WIB'(Waktu Indonesia Belanja) 에 출연했다.지민은 팀내 메인댄서이자 리드보컬 그리고 K팝의 프론트맨이자 입덕요정 다운 매력을 뿜어내며, 완벽한 퍼포먼스와 빼어난 라이브실력으로 현지인들을 열광시켰다.당시 진행자는 '인도네시아에서 한번 JimIn(짐인)하면 JimOut(짐아웃)이 안된다'는 말이 굉장히 유명하다며 '속상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지민과 BTS를 검색하면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을 수 있다는 뜻'이라고 소개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지민의 독보적 인기를 실감케했다.이외에도 '토코페디아'는 지민이 직접 기획부터 디자인, 스토리 라인까지 모두 참여한 캐릭터 '치미'(CHIMMY) 사진과 함께 교육용 장난감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인도네시아 라디오 'Sun FM 103.5'에서는 솔로곡 '필터'와 자작곡 '약속'이 'Kalimaya Bhaskara FM'에서 송출되는 등 인도네시아 현지에 부는 지민의 인기 열풍이 수년째 매우 뜨겁다.한편, 토코페디아(Tokopedia)는 공식 SNS와 유튜브를 통해 오는 23일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예고. 지민이 보여줄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021-04-12 10:19:52

방탄소년단 뷔, 日네한 아이돌 랭킹 1위…넘사벽 인기

방탄소년단 뷔, 日네한 아이돌 랭킹 1위…넘사벽 인기

방탄소년단 뷔가 일본 K팝 아이돌랭킹 사이트 '네한'(音韓)에서 1위에 올라 일본에서의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네한의 K팝 남성 아이돌랭킹 인기투표에서 뷔가 1위를 기록, 2주 연속 1위에 등극했다. 뷔는 방탄소년단이 일본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한 지난 2014년 6월 이래 일본에서 막강한 인기를 누리고 있어 일본은 뷔의 애칭을 따서 '태태랜드'라고 불리기도 한다. 일본 TV방송에 방탄소년단이 출연할 때마다 뷔를 본 시청자들은 "저 사람 누구야"라는 질문을 쏟아낸다. 비(比) K팝팬들도 방탄소년단의 팬이 되는데 뷔는 큰 일조를 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2017년 일본 4대 연말 음악프로그램 중 하나인 아사히TV의 뮤직스테이션 슈퍼 라이브 방송에 출연했을 때도 뷔가 입은 의상을 보고 "하얀 셔츠에 검은 타이를 한 꽃미남"이 누구냐는 질문이 폭발적으로 쏟아져 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2019년 7월, 니혼티비(NTV)의 '더 뮤직 데이(THE MUSIC DAY)'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콘서트장에서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ove)'의 일본어 버전을 부르는 장면이 생중계됐다. 이날 뷔는 '도입부 요정'답게 첫 장면에서 단 몇 초간의 미소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방송 중 최고의 화제로 떠올랐다. 뷔는 일본 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트위터 실시간 트렌딩, 야후재팬 실시간검색어, 인기검색어 등에 오르며 일본 SNS를 휩쓸고 있다. 최근 몇 년 간 일본의 남성들이 뷔를 워너비로 삼고 뷔의 스타일링, 셀카, 패션 등을 따라하고 있다. 이들은 비연예인임에도 뷔를 닮았다는 이유로 많은 팬들을 가지고 있어 놀라움을 주고 있다. 일본에서 K드라마와 K팝이 동시에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4차 한류' 열풍 속에서 뷔는 K팝 아티스트와 연기자로서 동시에 관심을 받으며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다.

2021-04-12 10:13:49

[TV] 자전거를 탄 풍경, 에콰도르에서 특별한 체험

[TV] 자전거를 탄 풍경, 에콰도르에서 특별한 체험

EBS1 TV '세계테마기행'이 13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자전거를 타고 떠나는 특별한 에콰도르 여행은 우뚝 선 침보라소산이 보이는 리오밤바에서 시작된다. 자전거 트레킹의 꽃이라는 침보라소 다운힐 주행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친다. 만년설을 덮고 있는 침보라소를 바라보며 풍경을 온몸으로 담는다.이어 떠난 곳은 배낭여행자들의 필수 여행지 바뇨스, 이 마을 안에는 성모마리아가 나타났다는 폭포가 있다. 순례지로 꼽히는 성모폭포에서 폭포수를 맞는 사람들을 만난다.다음 여정에서는 아찔한 자전거 짚라인을 통해 하늘을 날아본다. 그리고 아마존처럼 울창한 농장에서 바나나 수확 체험을 한다.원주민의 인디헤나 땅인 오타발로에는 수많은 원주민이 살며 그들이 보존해온 야모르 축제를 함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인디헤나의 전통시장을 엿볼 수 있는 폰초 광장에서 섬세한 수공예품에 마음을 뺏기고, 고소한 야핀가초를 맛보며 자전거 트레킹 여정을 마무리한다.

2021-04-12 07:14:22

꽃피는 너멍골, 재 너머 봄이 온다

KBS1 TV '인간극장'이 12~16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전북 완주, 재 너머 너멍골로 6년 전, 스물일곱 살 청년이 찾아들었다. 배낭 하나에 단돈 100만 원을 들고 연고도 없는 산골로 귀농한 진남현(33) 씨. 외딴 산골 땅을 사서 돌을 주워 구들을 만들고 짚을 얹어 초가삼간을 짓더니 벌레 때문에 도저히 못 살겠다며 초가집을 허물고 벽돌을 쌓아 다시 집을 만들었다. 필요한 건 뭐든 제 손으로 만들고, 조선시대 옛 농서를 읽는다는 괴짜 농부다.그러던 중, 외딴 산골로 한 아가씨가 찾아왔다. 남현 씨의 밭에서 개최한 다큐 영화제에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황포도 씨(37)다. 서로 인연을 알아본 초보 농부와 자연주의 삶을 꿈꾸던 도시 아가씨는 1년 후, 집 앞 보리밭에서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젊은 부부가 터를 잡고 사니, 실로 오랜만에 산골마을에도 아기 울음소리가 들린다. 딸의 이름은 보리. 어느새 5개월, 봄날의 새싹처럼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더할 나위 없이 좋은 오늘, 재 너머 눈부신 봄이 온다.

2021-04-11 15:10:23

[김중기의 필름통] 더 파더

[김중기의 필름통] 더 파더

한 노인이 오페라 '킹아더'의 장엄하며 힘찬 아리아를 듣고 있다.그를 찾아온 딸 앤(올리비아 콜맨)이 창문을 활짝 열며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묻자 노인 안소니(안소니 홉킨스)는 "아무 일 없었어"라고 답한다. 노인은 간병인을 쫓아낸 이유가 "내 시계를 훔쳐갔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딸이 런던을 떠나 파리에서 살 것이라고 하자 노인은 "난파된 배에서 쥐가 도망치듯 떠난다"며 화를 낸다. 그리고 딸은 집은 나선다."나 혼자 잘 할 수 있다"며 간병인을 세 번째 쫓아낸 괴팍한 노인과 딸의 대화. 영화가 시작된 후 10분 정도의 이 시퀀스는 여느 부녀와 다를 바 없어 보인다. 그러나 곧이어 이 모든 시간과 기억이 헝클어져버린다. 무엇이 진짜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 된다. 내 기억이 맞는가? 여기는 어딘가?7일 개봉한 영화 '더 파더'(감독 플로리앙 젤러)는 치매 노인의 머릿속을 97분 동안 헤집으며 관객을 숨 막히게 하는 영화다. 무슨 상황인지 모를 때는 긴장감이, 상황을 알고부터는 공포심이 가슴을 짓누른다. 그 공포는 늙음과 죽음에 대한 슬프고도 거부할 수 없는, 원초적인 것이다.우아한 클래식을 듣는 이 고상한 노인은 한때는 울창한 나무였을 것이다. 딸 둘에 아내도 있으며 직장에서 인정받고 유복한 삶을 살았을 것으로 비친다. 사고로 둘째 딸을 잃었지만, 그의 삶은 나름 성공적이었다. 나이가 들어 불편하지만 아직 신체도 건강한 편이다. 문제는 치매가 온 것이다.영화는 첫 시퀀스가 끝난 이후 문을 왈칵 열어 관객을 노인의 뇌 속으로 집어넣는다.앤이 떠난 후 오페라 '노르마'의 마리아 칼라스 아리아를 듣고 있는데 문소리가 난다. 다가갔더니 낯선 남자가 소파에 앉아 신문을 읽고 있다. "누구냐?"고 묻자 남자는 앤의 남편 폴(마크 게티스)이라고 말한다."10년이나 됐는데 모르냐?"고 난처한 표정을 짓는다. 곧이어 앤이 집에 오는데 그녀(올리비아 윌리암스)는 조금 전 그 앤이 아니다. "앤은 어디 갔느냐"고 묻자 그녀는 "저 여기 있잖아요. 방금 쇼핑 보고 왔어요"라고 말한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야? 무슨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나? 노인의 눈빛은 당황하고 황망한 기색이 역력하다.이 사람이 내 딸인지, 딸이 결혼했는지 이혼했는지, 손목시계를 어디에 뒀는지 모든 것이 모호하다. 기억도 지워지고, 순서마저 뒤죽박죽이다. 이젠 내가 누구인지도 명확하지가 않다.'더 파더'는 치매에 걸린 노인의 시선으로 그려지는 심리 드라마다. 감독 플로리앙 젤러는 이 희곡의 원작자로 2012년 연극으로 선보였다가, 본인이 각색해 첫 영화 연출까지 맡았다. 첫 영화지만 밀도 있는 연출에 안소니 홉킨스라는 걸출한 배우와 조연들의 호연으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는 작품이다.연극의 탄탄한 스토리가 영화로 옮아오면서 더욱 풍성해진다. 연극처럼 노인의 아파트가 주된 배경이지만, 배우들의 얼굴에 비친 섬세한 감정의 변화가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기 때문이다.'더 파더'는 올해 아카데미상에 작품상, 남우주연상(안소니 홉킨스), 여우조연상(올리비아 콜맨), 각색상, 미술상, 편집상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와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에서 경쟁한다.안소니 홉킨스(84)는 '양들의 침묵'(1991)에 이어 두 번째 남우주연상이 점쳐지고 있다. 그는 '더 파더'에서 혼신의 연기를 펼친다. 분노, 당황, 후회, 슬픔, 그리움 등 치매에 걸린 노인의 순간순간 변하는 감정을 놀라운 연기력으로 보여준다."내 이파리가 다 떨어진 것 같다"며 흐느끼는 장면은 가슴을 저민다. 안소니 홉킨스는 촬영할 때 아버지 생각이 나서 눈물을 그칠 수 없었다고 했다. 노배우마저 감정을 달래기 위해 촬영 후 휴식을 요구했을 정도였다.'더 파더'는 치매 당사자 뿐 아니라 간병하는 가족의 어려움도 잘 묘사하고 있다. 앤 역할을 맡은 올리비아 콜맨이 이를 잘 연기해주고 있다.오페라 아리아로 구성된 OST도 격조 높고, 기억의 흐름이 바뀌면서 닥치는 이야기의 구성도 밀도 있다. "시계가 없으면 시간을 알 수 없어"라며 노인은 손목시계에 집착한다. 시간의 기억을 부여잡으려는 행동을 은유하는 것으로 영민한 설정이다.'더 파더'는 단순한 이야기에 등장인물도 대여섯 명이 고작이지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다.모두가 한때는 울창한 나무였을 것이다. 그러나 영원할 수가 없다. 어느 순간 나뭇잎을 다 뱉어내고 앙상해진다. 이것이 필연적이라는 것이 우리를 슬프게 한다. 그래서 안소니의 마지막 초상에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다. 97분. 12세 이상 관람가.김중기 문화공간 필름통 대표

2021-04-09 06:30:00

[김중기의 필름통] 영화 '노바디' '모탈 컴뱃' '비밀의 정원'

[김중기의 필름통] 영화 '노바디' '모탈 컴뱃' '비밀의 정원'

◆노바디감독:일리야 나이슐러출연:밥 오덴커크, 알렉세이 세레브리아코프 비범한 과거를 숨긴 채 살아가는 한 가장의 통쾌한 반전 액션영화. 허치(밥 오덴커크)는 매일 출근을 하고, 분리수거를 하고 일과 가정 모두 나름 최선을 다하지만 아들한테는 무시당하고 아내와의 관계도 소원하다. 그러던 어느 날, 집안에 강도가 들고 허치는 한 번의 반항도 하지 못하고 당한다. 더 큰 위험으로부터 가족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었는데 모두 무능력하다고 허치를 비난하자 그동안 꾹 참고 억눌렀던 분노가 폭발하고 만다. 약자에게 더 약하고, 강자에게는 한 없이 강한 한 남자의 분노가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건드리지 말아야 할 사람을 건드린 악당들의 최후가 일상 속 관객들의 판타지를 충족시킨다. 주연을 맡은 밥 오덴커크의 실제 경험이 스토리에 녹아들었다. 91분. 15세 이상 관람가. ◆모탈 컴뱃감독:사이먼 맥쿼이드출연:루이스 탄, 조 타슬림, 제시카 맥나미 1995년 동명의 영화를 비롯해 꾸준히 제작되고 있는 게임 원작 영화. '모탈 컴뱃'은 전 세계 9천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인기 서바이벌 격투 게임을 원작으로 한 액션물이다. 최강 챔피언들이 지구의 운명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대혈전 모탈 컴뱃. MMA 격투 선수 콜 영(루이스 탄)은 대전을 앞두고 선택받은 전사들을 사전에 제거하려는 서브제로(조 타슬림)의 공격을 받는다. 콜 영은 지구와 가족을 보호하고 자기 혈통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모탈 컴뱃에 참가해 죽음의 전투를 치른다. 세상에서 가장 잔혹한 게임의 특징을 고스란히 살려 영화 역시 찢고 터지는 청소년 관람불가의 화끈한 액션을 선보인다. '아쿠아맨', '컨저링', '쏘우' 시리즈를 성공시킨 제임스 완이 제작을 맡았다. 109분. 청소년 관람불가. ◆비밀의 정원감독:박선주출연:한우연, 전석호, 유재명 성폭행 사건 이후 피해자의 삶과 치유를 그린 영화. 정원(한우연)은 남편 상호(전석호)와 평범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 이사를 준비하며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정원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10년 전 전 정원을 성폭행한 범인을 잡았다는 경찰의 연락이다. 이 전화로 정원의 감춰진 비밀이 드러나며 평온한 일상은 무너진다. 사건 이후 정원을 키워 온 이모부(유재명)와 이모(염혜란)는 그런 정원이 안타깝다. 결국 경찰의 방문으로 정원의 과거는 상호에게까지 알려지게 되고, 과거의 일을 말하지 않은 것이 거짓말을 한 것 같아 정원은 죄책감에 휩싸인다. 편집감독으로 활동하던 박선주 감독의 데뷔작. 제19회 서울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단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미열'을 장편화했다. 110분. 12세 이상 관람가.

2021-04-09 06:30:00

[정덕현의 엔터인사이드] KBS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정덕현의 엔터인사이드] KBS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방송 중 주인공 교체는 드라마로서는 존페를 고민할 수밖에 없는 위기가 아닐 수 없다. KBS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은 그러나 이러한 절체절명의 위기를 기회로 바꾼 좋은 예가 됐다. 무엇이 이런 변화를 가능케 했고, 그 시사점은 뭘까.◆왜 지금 평강인가KBS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은 삼국사기 열전에 기록된 '온달설화'를 기반으로 창작됐다는 고지와 함께 시작한다. 우리에게 알려진 그 설화는 다름 아닌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다. 울보 평강공주에게 왕이 자꾸 그러면 바보 온달에게 시집보낸다고 농담을 했는데, 성장한 평강이 약속을 했으면 지켜야 한다며 궁을 떠나 온달과 혼인하고 그를 대장군으로 성장시킨다는 이야기다. 워낙 드라마틱한 이야기인데다, '온달설화'로 기록되어 있어 많은 이들은 이게 그저 이야기일 뿐 실제 역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짙다.하지만 필자와 인터뷰한 고대사 전문가인 이도학 한국전통문화대 교수는 그것이 이야기가 아닌 실제 역사라고 말한다. "역사 속 평강은 굉장히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인물이었습니다. 온달설화가 '기승전결'의 이야기 구조를 갖고 있는데, 그 중에서 '기승'은 사실상 온달 이야기가 아닌 '평강설화'에 가까울 정도입니다. 즉 평강의 능동적인 역할에 의해 온달이라는 장군이 탄생할 수 있다는 걸 이 이야기는 담고 있다는 거죠."물론 온달 역시 평범한 인물은 아니었다. 드라마 속에서 온달은 순노부 족장이었던 온협(강하늘)의 아들로 그려졌지만, 실제로는 평민이었다는 것. 하지만 당시로서는 공주와의 혼례라는 파격적인 선택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가 비범한 인물이었다는 사실은 혼례 후의 삶을 통해 드러난다. 부마로서 편하게 여생을 마칠 수도 있었지만 온달은 신라가 가져간 고구려 땅 수복을 위해 전쟁에 나갔다 장렬한 최후를 맞았다고 한다. 이도학 교수는 그래서 '온달설화'의 이야기에서 평강과 온달이 일관되게 강조하는 메시지가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고 했다.온달설화의 앞부분 절반을 평강이 차지할 정도로 본래 이 설화는 평강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니 '달이 뜨는 강'이 굳이 온달설화에서 평강을 찾아낸 건, 다분히 현재 대중들이 요구하는 능동적인 여성상에 부합됐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드라마 속에서 평강은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의 모든 분야(?)들에 주도적인 인물이다. 기억을 잃은 채 염가진(김소현)이라는 살수로 성장하며 스스로를 갈고 닦았다면(修身), 온달(나인우)을 만나 부부의 연을 맺고 촌부로 살려던 그에게 대업의 꿈을 심어주고 대장군으로 성장하게 했으며(齊家), 공주로 궁으로 돌아와서는 아버지 평원왕(김법래)을 무력하게 만드는 제가회의와 일대 정치권력의 대결을 벌이고(治國), 고구려 땅 회복이라는 대업(平天下)을 향해 나간다.이를 현대적으로 보면, 일의 영역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사랑도 쟁취하며 나아가 사회에서의 지위는 물론이고 커다란 꿈도 펼쳐나가는 여성상이 아닐 수 없다. 평강이라는 고구려 인물이 '달이 뜨는 강'이라는 사극으로 지금 현재 재탄생하게 된 이유다. ◆청춘들의 현실과 꿈이 투영된 '달이 뜨는 강''달이 뜨는 강'에는 또한 지금의 이른바 N포세대로 불리는 청춘들의 현실과 꿈에 대한 이야기도 투영되어 있다. 드라마 속 온달과 평강은 애초 꿈 자체가 꺾인 인물들이었다. 온달은 역적으로 몰려 마을 사람들이 도살당하고 아버지마저 죽은 후, 살아남은 순노부 사람들과 '귀신골'이라는 심산유곡에 숨어 들어와 한평생 세상을 등지고 살아가려 하는 청춘이다. 평강은 기억을 잃은 후 천주방에서 살수로 키워져 자칫 아버지 평원왕마저 살해할 뻔했던 청춘이었다. 이렇게 드라마가 해석해낸 평강과 온달은 어쩔 수 없이 '바보처럼 살아가야 할' 지금의 청춘들의 현실을 떠올리게 한다.하지만 드라마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이들이 다시 힘을 키우고 성장해 꿈을 향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기억을 되찾아 궁으로 돌아오지만, 제가회의 수장인 고추가(귀족 칭호 중 하나) 고원표(이해영)의 계략에 의해 다시 귀신골로 쫓겨난 평강은 그 곳에서 온달과 함께 원대한 꿈을 향한 행보를 시작한다. 결국 북주의 침략을 막아내는 전공을 통해 평강과 온달 그리고 순노부 사람들은 다시 옛 지위를 회복하게 된다.'달이 뜨는 강'은 이처럼 현 청춘들의 현실과 꿈이 투영된 평강이라는 한 인물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사극의 장르적 영역들을 보여준다. 고구려라는 시대적 특징이 투영된 전쟁과 정치 사극의 면모를 그리면서 동시에 평강과 온달의 성장드라마와 더불어 청춘 멜로까지 담아낸다. 이처럼 다양한 재미 요소들은 '달이 뜨는 강'이 다양한 세대의 시청층을 폭넓게 확보하게 된 이유가 된다. ◆주인공 교체라는 위기를 기회로 바꾼 좋은 예'달이 뜨는 강'은 드라마 외적으로도 좋은 예가 된 사극이다. 즉 드라마 방영 6회 만에 온달 역할을 맡았던 지수의 학교폭력 논란이 터짐으로써 '주인공 교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지만 이를 잘 극복해 오히려 기회로 바꾼 사례라는 것.보통 이런 사태가 터지게 되면 '조기종영' 수순을 밟고 일정 기간 결방이 불가피한 게 일반적이지만, '달이 뜨는 강'은 의외의 선택을 했다. 빠르게 주인공을 나인우로 교체했고, 결방 없이 지수 분량을 나인우로 대체해 찍어 방영했다.물론 이런 결정과 과정에는 다른 출연자들과 스텝들의 양해와 희생이 필수적이었다. 다행스럽게도 이들은 자신들의 희생을 기꺼이 감수했고, 몇몇 출연자들은 추가 촬영에 '노 개런티'로 임함으로써 다소 고개 숙인 촬영장 분위기를 활기 있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런 소식은 결국 시청자들의 응원과 지지로 이어졌다.결정적으로 이 사태가 '달이 뜨는 강'의 제작진과 출연자들의 책임이 아니라 그들 또한 피해자인데다, 무엇보다 엄청난 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재촬영을 통해 작품을 마무리함으로써 결과적으로는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그 진심이 통했던 것.흥미로운 건 새롭게 투입된 나인우가, 갑작스러운 출연의 어색함을 촬영을 통해 조금씩 적응해가고, 배우로서의 성장 또한 보이는 과정이 '달이 뜨는 강'의 평강과 온달의 이야기와도 맞아 떨어진다는 점이다. 평강 역할을 연기한 김소현은 극 중에서 평강이 온달을 성장시키듯이, 새로 투입된 나인우와 합을 맞춰 배우로서의 그를 성장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처음에는 그저 순박하게만 보였던 나인우는 그래서 점점 액션부터 감정 연기까지 깊어져가는 모습을 보여줬다.물론 '달이 뜨는 강'이 지금껏 보지 못했던 굉장한 스토리를 담은 사극이라고 말하긴 어렵다. 하지만 평강과 온달을 끌어와 지금의 청춘들의 현실과 꿈을 투영해내려 했던 그 재해석이 나쁘지 않았고, 무엇보다 드라마틱한 스토리만큼 주인공 교체라는 위기를 넘는 드라마 외적인 이야기가 드라마틱한 울림을 만든 작품이 됐다.이제 앞부분 6회마저 다시 나인우로 재촬영을 하고 있는 '달이 뜨는 강'은 글로벌 OTT에 판권이 판매되어 전 세계 190개 국에 수출이 확정되었다고 한다. 꿈마저 포기했던 청춘이 대업을 꿈꾸고 실현해가듯, 위기상황에서 이를 극복한 드라마는 전 세계인들이 보는 한류 콘텐츠로 서게 됐다. 어려움이 있어도 멈추지 않은 강이 있어, 그 위에 달이 떴다.

2021-04-09 06:30:00

EBS1 '미세스 다웃파이어' 4월 11일 오후 1시 20분

EBS1 '미세스 다웃파이어' 4월 11일 오후 1시 20분

EBS1 TV '미세스 다웃파이어'가 11일(일) 오후 1시 20분에 방송된다.아이들을 끔찍하게 사랑하지만 무능한 남편, 직장에선 유능하지만 집에선 악역을 자처할 수밖에 없는 아내.자유로운 영혼의 다니엘(로빈 윌리엄스 분)은 직장에서 해고당한 날에도 세 아이들과 난장판 생일파티를 벌인다. 결국 경찰까지 출동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고, 직장에서 돌아온 아내 미란다(샐리 필드 분)는 참아왔던 이혼을 결심한다.결국 세 아이의 양육권은 아내에게 주어지고 다니엘은 일주일에 단 한 차례 아이들을 만날 수 있다.아이들이 보고 싶은 다니엘은 미란다가 집안일을 돌봐줄 사람을 구한다는 소식에 분장 전문가인 동생을 찾아간다. 나이 많은 여자로 분장해 미란다를 감쪽같이 속이고 가정부로 취업하는데….부부는 결혼생활 내내 서로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남편이 미세스로 감쪽같이 변해서 나타나면서부터 서로에 대한 배려와 신뢰가 싹트는 경험을 하게 된다.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은 1990년 개봉된 '나 홀로 집에' 시리즈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흥행몰이를 하며 감독으로 인정받았다. 이후 조앤 K. 롤링의 소설의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감독과 제작을 맡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연출을 계속해서 제안받았지만 촬영으로 자신의 어린 자녀들과 시간을 보내주지 못했던 감독은 미국으로 돌아간다.

2021-04-08 11:47:23

[TV] 사회 고발 동명의 웹툰 원작 드라마 '모범택시'

[TV] 사회 고발 동명의 웹툰 원작 드라마 '모범택시'

SBS TV 금토드라마 '모범택시'가 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동명 웹툰 원작 드라마 '모범택시'는 사회 고발 장르물에 최적화된 박준우 감독과 범죄 액션에 특화된 오상호 작가가 대본을 집필한다.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 사람들과 택시 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정의를 보여준다.택시 회사에는 기사 이제훈을 필두로 대표와 해커, 엔지니어로 구성된 흥미로운 팀이 이루어져 있다. 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악당을 응징할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동시에 찰진 팀플레이가 기대된다.그런가 하면 무지개 운수 사람들이 대부업계를 휘어잡고 있는 대모 차지연(백성미 역)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들의 관계는 단순한 협력이 아닌 일종의 거래로 지칭되고 있기 때문이다.무엇보다 사적 정의 구현을 목표로 응징하는 무지개 택시 라인과 공적 정의를 원칙으로 하는 검찰 라인과의 관계도 흥미롭다.

2021-04-08 11:46:36

방탄소년단 지민, 솔로곡 '라이' 창작 발레로 재탄생…발레리나들 극찬

방탄소년단 지민, 솔로곡 '라이' 창작 발레로 재탄생…발레리나들 극찬

방탄소년단 지민이 '춤의 뮤즈'로서 순수 예술계에도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꾸준히 화제를 모으고 있다.200년 역사의 러시아 유명 고전 발레단 마린스키 발레단의 솔리스트 마리아 호레바(Maria Vladimirovna Khoreva)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지민의 솔로곡 '라이'(Lie)의 창작 발레 영상을 게재했다.마리아 호레바는 "지민의 모든 곡에 매력이 있지만 이 곡(라이)은 아주 개인적인 것 같다"며 지민의 치명적이고 호소력 짙은 보컬과 웅장하고 카리스마 있는 선율이 특징인 솔로곡 '라이'를 우아한 발레 동작으로 표현해 감탄을 자아냈다.마리아 호레바는 앞서 지민의 춤에 감동했다며 '지민=블랙스완'이라는 찬사를 받아온 '블랙스완'을 커버했으며, 지민의 솔로곡 '필터'(Filter)까지 발레 안무로 커버해 화제였다.팀내 유일한 현대무용 전공인 지민은 그동안 선보인 무대에서 K팝 전문가들을 비롯한 순수 무용수들에게도 깊은 감명을 안겨주며 꾸준한 관심을 모았다.세계적 무용계 거장 '매튜 본(Matthew Bourne)'의 주목을 받기도 했던 지민은 보스턴 발레단의 에리카 고스(Ericka Goss)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민의 현대무용을 과학적으로 분석, 지민을 '완벽주의자'라고 호평했다.일본인 발레 전문 무용수 야마카이는 "그냥 춤이 아닌 무용 예술이다. 단점이 없다. 모든 걸 잘한다"고 극찬했으며, 국내 전공자들 또한 "춤추는 사람이 보기에도 아름답다"며 지민을 '고수', '꾼' 등으로 찬사했다.천부적 재능과 완벽함을 추구하는 끝없는 노력으로 자신만의 춤의 영역을 구축한 지민은 "예술"하는 아이돌로서 K팝에서 보기드문 현상을 일으키며 순수 예술계의 전문 무용수들까지 사로잡는 대체불가한 독보적 명성을 떨치고 있다.

2021-04-08 10:19:48

[TV] 맛과 영양 자랑하는 봄날의 단짝 같은 식재료

[TV] 맛과 영양 자랑하는 봄날의 단짝 같은 식재료

KBS1 TV '한국인의 밥상'이 8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서로 조화를 이루며 맛과 영양을 자랑하는 봄날의 식재료와 오랜 시간 단짝을 이루며 살아가는 이들을 만난다.임진강에 봄과 함께 산란기의 황복이 찾아온다. 강을 거슬러 올라 쫀득한 식감을 자랑하는 황복에 제철을 맞는 미나리가 해독작용을 돕고 풍미를 좋게한다. 30년째 황복을 잡는 어부 이선호 씨는 절친한 형 강호군 씨와 강으로 나선다. 황복은 종이보다 얇게 회를 뜨고, 껍질은 살짝 데쳐 미나리와 함께 무친다. 어린 시절 먹던 말린 황복찜과 참게젓도 더해진다.그해 처음 수확한 부추는 특히 귀한 대접을 받는다. 오랜 직장 생활 끝에 병을 얻은 남편을 위해 부추 농사를 시작한 아내는 부추가루를 솔솔 뿌려 장어를 굽고 부추겉절이를 곁들인다. 부추와 궁합 맞는 돼지고기국과 콩가루 뿌린 부추털털이도 만든다. 알콩달콩 부추 농사를 지으며 사는 지금이 인생의 봄날이라 말하는 부부의 밥상을 찾아간다.

2021-04-07 14:55:27

박수홍, 수척한 얼굴로 홈쇼핑 등장…"힘내겠다, 고맙다" [종합]

박수홍, 수척한 얼굴로 홈쇼핑 등장…"힘내겠다, 고맙다" [종합]

친형의 횡령 의혹으로 법적 다툼에 들어간 방송인 박수홍이 홈쇼핑에 생방송으로 출연해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지난 6일 오후 방송된 홈쇼핑 채널 '홈&쇼핑'의 갈비탕 판매 프로그램에 출연한 박수홍은 다소 수척해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최근 논란이후 몸무게가 15㎏이상 빠진 상태였다.이날 쇼호스트는 "살다 보면 인생 굴곡이 있을 수 있지만, 잘 먹고 힘을 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수홍은 "힘내겠다"며 "고맙다"고 했다. 이어 "사람이 사는 이유는 여러 가지이겠지만 인정받기 위해 살지 않나 싶다"면서 "인정받고 있어 행복하다"고 털어놨다. 생방송 종료 25분을 남기고 준비한 제품이 완판되자 박수홍은 "힘 받아 간다"며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했다. 또 쇼호스트가 "속이 허하시니 뜨끈하게 드시라"고 했고, 박수홍은 "지금 속이 허하지 않다. 꽉 채워지는 것 같다"며 최근 여론의 지지에 대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전하는 듯한 대목도 엿보였다.네티즌들도 "박수홍씨 힘내시라고 주문했다", "살이 너무 빠진 모습보고 눈물이 났다", "잘 이겨내실거라 믿는다" 등 여전히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최근 친형과의 법적 분쟁으로 기존 출연하던 방송 활동을 자제하고 있던 박수홍은 이번 홈쇼핑 생방송은 사전에 약속돼있던 것이어서 출연하게 됐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방송에서 친형에 대한 직접적 언급이나 현재 법적 분쟁에 대한 발언은 없었다.박수홍 측은 지난 5일 친형 박진홍 씨와 배우자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혐의로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박수홍 측 법률대리를 맡는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는 "일체의 피해보상 없이 양측의 재산을 7:3으로 나누고 함께 기부와 사회봉사를 하는 내용의 합의서를 전달했으나 고소장 접수 전까지 친형 측이 합의 의지를 보이지 않아 고소장을 정식 접수하기에 이르렀다"며 "이번 사태의 본질은 횡령"이라고 밝혔다.친형 박 씨의 횡령 논란은 지난달 26일 한 네티즌이 박수홍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단 댓글로부터 시작됐다. 글에 따르면 박수홍 친형 부부가 박수홍의 30년간 출연료 및 계약금 100억 원을 횡령했고, 박수홍은 노예처럼 살았다는 것이었다.논란이 커지자 박수홍은 형의 횡령 의혹을 인정하며 대화를 요청했지만 오랜 기간 동안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입장을 전했다.박수홍에 대한 동정 여론이 커지자 이후 친형 부부가 박수홍의 재산을 늘려주기 위해 노력했지만 박수홍이 클럽과 해외여행 등에 많은 돈을 지출했다는 비방 글이 다수 올라오기 시작했고, 박수홍의 후배 손헌수가 적극 반박하고 나서기도 했다.이후 친형 박씨가 박수홍이 1993년생 여자친구 때문에 가족과의 갈등이 시작됐다고 언론을 통해 인터뷰하는 등 계속해서 박수홍에 대한 사생활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여론은 박수홍 쪽으로 기운 모양새다.

2021-04-07 08:32:33

[TV]  사사건건 서로 부딪히는 은퇴 부부의 동상이몽

[TV] 사사건건 서로 부딪히는 은퇴 부부의 동상이몽

EBS1 TV '가족이 맞습니다'가 7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은퇴 1년 차 남편의 일상과 사사건건 부딪치는 부부의 동상이몽이 그려진다. 남편은 15년간 가족과 떨어져 주말부부로 지냈다. 은퇴 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남편은 사랑하는 아내와 전원생활을 하며 노후를 보내는 것이 오랜 꿈이다. 하지만 아내는 남편과 함께 살게 되면서 불편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타지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남편 대신 홀로 세 자녀를 키우고 시어머니까지 모시다가, 이제는 은퇴 후 돌아온 남편까지 챙기게 됐다.그녀의 답답한 속도 모른 채 남편은 전원생활의 로망에 빠져 있다. 게다가 강화도에서 전원생활을 준비하는 처남을 방문한 뒤로는 남편의 전원생활에 대한 꿈은 점점 더 커져간다.은퇴 후 전원생활을 당장 이루고 싶은 남편과 아직은 때가 아니라며 5년이라는 시간을 두고 그동안 남편에게 재취업을 권유하는 아내. 과연 이들 부부의 입장 차이는 극복될 수 있을 것인가?

2021-04-06 14:59:04

'그래미 여왕' 리조 "방탄소년단 지민, 세계가 탐내는 남자" 무한 애정

'그래미 여왕' 리조 "방탄소년단 지민, 세계가 탐내는 남자" 무한 애정

제62회 그래미 어워즈 3관왕에 오른 미국 최고 R&B스타 리조(Lizzo)가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지민을 사랑한다'며 최애 팬임을 밝혔다.리조(Lizzo)는 지난 4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팬들과 소통하던 중 한 팬의 'BTS를 좋아하나요?(Do you like BTS?)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리조(Lizzo)는 "방탄소년단을 좋아한다. 언니가 방탄을 사랑해요. 언니는 아미인데 저에게 방탄을 소개해줬다. 그들은 정말 놀라울 정도로 재능있고 또 재미있다"고 말했다.이어 "나는 지민이를 사랑한다. 그는 재미있고 또 강렬하고 아름다운 것 같다"고 라이브 도중 지민이 최애임을 고백한 것.리조(Lizzo)가 지민에게 특별한 애정을 표현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2019년 12월 6일(현지시각)에 열린 미국 최대 연말 음악 축제 아이하트 라디오의 '징글볼'무대에 오른 리조(Lizzo)는 무대중에 "나를 지민인 척 생각해달라"(Can you pretend that I'm Jimin from BTS for a second?)며 뜨거운 함성과 호응을 유도했다.해당 영상은 징글볼 주최사 아이하트라디오 KIIS FM의 공식 계정에서 인용해 리조(Lizzo)와 지민의 콜라보를 요청했고, 리조(Lizzo)역시 "I ♡ this !!!!"라며 적극 화답한 바 있다.팬들은 "R&B여왕 리조도 덕밍아웃", "세계가 원하는 남자가 된 지민", "리조가 3년째 마음있었네", "지민급 인기란 이런것", "두 월드스타의 무대 빨리 보고 싶다"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지민은 세계적 아티스트나 영향력 있는 인물들의 최애고백이 꾸준히 이어져왔으며,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다.미국 타임지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에 선정된 바 있는 칼리드, R&B 전설 '보이즈투맨', 의 멤버 숀 스톡맨등 해외 유명 뮤지션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민과 콜라보를 할 첫 뮤지션은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1-04-06 09: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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