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창업

 
30년 역사 '기아자동차' 사명 '기아'(KIA)로 바뀐다…6일 새 로고 사명 공개

30년 역사 '기아자동차' 사명 '기아'(KIA)로 바뀐다…6일 새 로고 사명 공개

기아자동차가 6일 새로운 로고와 사명을 공개한다.5일 기아차에 따르면 6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로운 로고와 슬로건의 티저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앞서 기아차는 지난 1일 공식 채널에 '뉴 저니 비긴즈'(A New Journey Begins)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로고 변경을 예고했다.기아차의 새 로고와 사명은 이미 알려진 대로 기아자동차(Kia Motors)에서 자동차(Motors)를 뺀 기아(KIA)다.슬로건은 기존 '파워 투 서프라이즈'(The Power to Surprise)에서 '무브먼트 댓 인스파이어스'(Movement that inspires)로 변경한다. 힘보다 움직임에 초점을 맞추면서 모빌리티의 유연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보인다.기아차의 사명 변경은 지난 1990년 3월 기아산업에서 기아자동차로 이름을 바꾼 지 30여 년 만이다.로고는 지난 2019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콘셉트카 '이매진 바이 기아'에 적용된 것과 같은 기아를 필기체 형태로 그려 넣은 간단한 형상이다.한편 기아차는 2020년 한 해 동안 국내 55만2천400대, 해외 205만4천937대 등 전년 대비 5.9% 감소한 260만7천337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국내는 6.2% 증가, 해외는 8.7% 감소한 수치다.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6만6천929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32만8천128대, K3(포르테)가 23만7천688대로 뒤를 이었다.기아차는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권역별 판매 손익을 최적화하고 시장별 판매 전략을 정교화하는 등 유연한 사업 포트폴리오 운영을 통해 판매 회복과 수익성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1-01-05 15:28:10

[속보] 교통방송, 사전 선거운동 논란 #1합시다 캠페인 "중단"

[속보] 교통방송, 사전 선거운동 논란 #1합시다 캠페인 "중단"

TBS(교통방송)가 오는 4월 예정된 서울시장 보궐선거 등과 관련, 사전 선거운동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을 받은 '#1합시다' 캠페인을 중단한다고 4일 저녁 밝혔다.교통방송은 이날 '#1합시다 캠페인 관련 논란에 대한 TBS 입장'이라는 제목의 자료를 배포, "보궐선거를 앞두고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일부 지적을 받아들여 오늘자로 '+1합시다' 캠페인을 중단한다"고 밝혔다.교통방송은 지난해 11월 16일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0만명 달성을 위해 이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캠페인 이름으로 '#1합시다'와 '+1합시다'를 섞어 써 왔다.캠페인 영상도 화제가 됐는데, 지난해 11월 한달 동안 공개된 4편 가운데 1탄 MC편에서는 김어준, 김규리, 배칠수, 박희진, 최일구, 이은미, 주진우, 정준희, 테이 등 교통방송의 대표 MC들이 소개돼 시선을 모았다.그런데 최근 해당 영상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면서 의혹이 제기됐다. 네티즌들은 '1합시다'라는 구호가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특정 정당 기호를 연상케한다며 '사전 선거 운동' 의혹을 제시한 것이다.아울러 숫자 1이 민트색으로 처리되면서 이게 더불어민주당 로고 등에 쓰는 파란색 및 기호 1번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나왔다.이에 교통방송은 "특정 정당 지지 캠페인을 할 이유가 없다"며 특정 정당의 색을 사용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TBS의 상징색인 민트색을 활용한 것"이라고 해명했다.이어 "'일'을 의미하는 영단어 워크(Work)와 숫자 1이 동음이의어라는 점에서 착안한 캐치프레이즈"라고 부연했다. 영상에는 'TBS가 일할 수 있게 여러분이 1해주세요'라는 문구가 담겼다.앞서 본래 계획한 캠페인 기간을 넘어 현재까지 영상을 활용하는 것을 두고도 선거용 의혹이 나왔다.이에 교통방송은 "이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셋째 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11월 말과 12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으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기간을 연장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01-04 20:44:46

GS25, 코로나19 위기 속 점포와의 상생 지원 제도 마련

GS25, 코로나19 위기 속 점포와의 상생 지원 제도 마련

GS리테일의 GS25가 코로나19로 매출 감소를 겪고 있는 점포의 수익 개선을 위한 2021년 상생 지원 제도를 발표했다.2017년 업계 최초로 상생 지원(안)을 발표한 GS25는 출범 31주년을 맞아 경영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미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상생 지원 제도 및 투자 방안을 마련한 것이라고 4일 밝혔다.GS25가 2021년 신설한 주요 상생 지원 내용은 ▶수익부진점 및 매출재난지역 매출 활성화 지원 ▶자연재해 피해 위로금 지원 ▶차별화 카테고리 지원 ▶모바일신분증 확인 서비스 운영 지원 ▶점포 운영 효율화 비용 지원 ▶뉴콘셉트 점포 투자 증대 및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 강화를 위한 투자 ▶뉴콘셉트 점포 전개 투자, 자동발주 고도화, 배달 서비스 강화 등 시스템 개선을 통한 점포 지원 등이다.이번 상생 협약에서 추가되는 수익부진점 및 매출재난지역 매출 활성화 지원, 자연재해 위로금 지원은 코로나19와 예년에 비해 급격히 변화하는 기후 등으로 영업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점포 및 지역에 추가적인 지원을 통해 점당 매출 상승과 위기 극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GS25 신상욱 상생기획팀장은 "2021년에는 코로나19 등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사회적 재난을 만나 점포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경영주를 위한 매출 활성화 및 편의점 GS25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시스템 마련에 주안점으로 두고 상생안을 진행한다"며 "GS25가 업계를 리딩하는 1위 기업이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04 15:59:44

대구 첨복단지 '첨단의료기기 공동제조소' 본궤도

대구 첨복단지 '첨단의료기기 공동제조소' 본궤도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첨단의료기기 공동제조소가 시험운영을 마치고 이달 4일부터 본격적인 실증에 착수한다.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제품개발과 생산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여 줄 전망이다.첨단의료기기 공동제조소 구축사업은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과 장비, 인프라 지원이 가능한 지역 비영리기관과 연계해 중소기업이 공동제조소를 설립하고, 공동제조소의 운영 및 의료기기 제조에 필요한 품질책임자 업무를 위탁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기존 '의료기기법' 상 의료기기 제조를 위해서는 관련 인증 제조시설 및 품질책임자 확보가 필요해 중소기업의 의료기기 시장 진출에 걸림돌이 됐다.이번 사업은 경북대 산학협력단을 주축으로 첨복단지 내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지술원에 공동제조소를 설립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공동제조를 위해 연면적 1천297㎡ 규모의 전용공간을 확보해 클린룸 설비, 금속 3D프린터, 플라스틱 3D프린터, 세척기 등 제조시설과 장비를 도입한 상태다. 지난해 12월 한 달 간 시험운영을 거쳤고 이달 4일부터 본격적인 실증에 착수한다.이번 실증 사업에는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외 관련업계 12개사 등 13개의 특구사업자가 참여한다. 참여기업들이 안정적인 개발 및 생산기반이 제공돼 기술혁신을 이루면 향후에는 기업자체 제조소 설립과 자립화 체계도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2019, 2020년에는 의료기기 제조 공정 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시제품 제작과 자체 검증 및 개선 사항을 확인했고, 임상시험도 진행했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실증에 참여하는 특구사업자 모두 책임보험을 가입해 배상 체계도 확보했다.대구시는 기존 치과 임플란트 등 단순 기능제품 기반의 지역 주력의료산업이 3D프린팅, 스마트 디바이스, 인체결합 디바이스 등 첨단의료기기 중심으로의 산업 전환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구시 관계자는 "실증특례 사업의 연장 실시 및 규제개선을 통해 관련 플랫폼에 참여기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됨으로써 기업 유치 및 투자 활성화로 일자리도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1-03 17:49:36

[이코노피플]정상봉 대림로얄이앤피 회장

[이코노피플]정상봉 대림로얄이앤피 회장

경북의 산업용보일러 제품이 업계 최초로 조달청의 '혁신제품'에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관련법에 따라 공공기관 수의계약 대상이 되며 수출시장에서의 성과도 기대된다.칠곡 왜관공단에 있는 대림로얄이앤피(옛 대림로얄보일러)는 1972년에 태어나 창사 50년을 앞둔 산업용보일러 제조사다.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탄탄한 회사다.이 회사 정상봉(70) 회장이 철공소에서 배운 용접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보일러 시장 태동기에 창업, 2019년 기준 매출 234억원, 직원 63명의 회사로 키워냈다. 가정용 기름보일러를 만들던 이 회사는 1980년대부터 산업용 보일러로 시장을 옮겼다.1990년대까지 대구 섬유산업의 전성기를 거치며 회사도 본격적으로 성장, 입지를 확고히 했다. 대구경북 주요 섬유업체 다수가 협력사였고, 당시 조성된 지산·범물·시지·월성동 대규모 아파트단지 중앙공급실 보일러 역시 이 회사 제품이 100% 가까이 납품됐다.국내 섬유산업 기반이 해외로 옮겨 가는 과정에서 회사의 수출비중도 늘어났다. 정 회장은 "2019년 기준 32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거뒀고, 지금도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출시장에는 별 경쟁자가 없는 수준"이라고 밝혔다.이 회사의 '울트라-그린 콘덴싱 보일러'는 지난 10월 업계 최초로 조달청 혁신제품에 지정되면서 매출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이 보일러는 배기가스 재순환장치를 통해 최적의 연소를 만드는 기술로 자사 기존 보일러 대비 70% 이상의 질소산화물 저감효과를 보인다.정 회장은 "강화된 대기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보일러를 시장에 내놓을 수 있어 영광"이라며 "보일러 제작 한 길만 걸어온 우리의 자부심이고 버너와 연소제어시스템까지 독자적으로 만들어 낸 기술개발의 성과"라고 평가했다.실제 이 회사의 경쟁력은 국내 노통연관식 산업용보일러 회사 중 거의 유일하게 버너 및 연소제어시스템을 직접 만든다는 점이다. 정 회장은 "관련 시험평가성적도 우수하다. 타사의 버너나 연소제어 시스템을 받아서 쓰는 곳보다 원가경쟁력이나 사후서비스에서 훨씬 유리한 입장"이라고 설명했다.회사는 지난 12월 22일에는 '2020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에너지효율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앞으로도 최고의 보일러를 만들어 고객 가치를 증대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2020-12-31 16:53:48

"노·사·민·정 손잡고 일자리 만들자", '대구형 일자리 시즌2' 온다

"노·사·민·정 손잡고 일자리 만들자", '대구형 일자리 시즌2' 온다

대구시가 노·사·민·정 협력을 통한 상생형 일자리인 '대구형 일자리' 창출에 내년에도 소매를 걷어붙인다. 지역 기업들도 적지 않은 관심을 표하고 있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정부가 장려하는 상생형 일자리 사업은 지역 경제의 구조적 어려움 속에서 지자체, 기업, 근로자, 주민 간 합의를 도출해 신규투자와 일자리를 만드는 게 골자다.대구는 지난해 이래AMS와 '대구형 일자리' 성과를 낸 바 있다. 이 회사는 당시 설비투자금 확보문제로 고용위기에 직면했으나, 노사 간 상생 선언, 지자체와 금융권의 지원으로 협력업체를 포함해 4만3천여개 일자리를 지켜냈다.대구시는 올 들어 새로운 상생 일자리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 노·사·민·정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구형 상생일자리 추진위원회'가 지난 7월 발족했다. 위원회는 '대구형 일자리 모델개발TF'를 만들고 상생형 일자리사업 참여 기업 발굴 논의를 이어왔다.TF는 자동차부품산업, 로봇산업, 섬유산업 등 크게 3개 분야에서 길을 찾고 있다.자동차산업은 우선 전기차 오픈플랫폼 상생 일자리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전기차 산업구조의 빠른 변화 속도에 대응할 수 있는 '전기차 오픈 플랫폼 개발을 위한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이와 관련된 신규법인을 설립하는 방식이다.로봇산업계에서 대구형 일자리가 나올 수도 있을 전망이다. 대구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를 미래 '대구 일자리 모델지구'로 지정해 일자리 프로그램과 지원생태계를 마련 후, 고용효과가 큰 로봇기업을 유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기 때문이다.섬유산업 분야도 주목된다. 친환경 첨단 섬유소재인 PLA(옥수수전분 추출 친환경수지) 원천 기술을 가진 기업이 제품양산을 위해 협력업체와 협업하는 대표적 상생모델이기 때문이다. 추후 의료복합소재 산업까지 확장할 여지도 남아 있다.대구시 관계자는 "제안 모델을 바탕으로 참여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정부로부터 패키지 지원을 받고자 한다"며 "노사상생분위기를 확산하고 및 대구형 상생일자리 모델 2개를 발굴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2020-12-30 18:11:01

규제자유특구 올라 탄 대구시, '스마트웰니스'산업 중심으로 우뚝

규제자유특구 올라 탄 대구시, '스마트웰니스'산업 중심으로 우뚝

대구시가 스마트웰니스 관련 산업 선도도시가 되기 위해 잰걸음을 하고 있다. 지난해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 지정 이후 특구 내 35개 기업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로 혁신을 이끄는 중이다.지난해 7월 정부의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에 선정된 대구시는 원격 모니터링 및 의료 웰니스 정보활동 등 신기술 및 서비스 활동에 대한 특례 대상이 됐다. 혁신의료지구 등 4개 지역이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고 기한은 2021년 8월 8일까지다.특구 지정의 성과 가운데 하나는 사물인터넷 기반 웰니스 정보서비스 플랫폼 구축 및 실증사업으로 국내 최초 AI 의료 및 웰니스 기기에 대한 시험평가 체계 구축이 가능해진 부분이다.사물인터넷(IoT)기반 웰니스 정보서비스 플랫폼 구축 실증 사업은 병원으로부터 제공받은 구강CT, 뇌파, 심전도 측정자료 등 의료정보에 대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공지능 학습 및 통계처리를 수행한 후 제공, 웰니스 기기와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대구시 관계자는 "개별 기업의 의료정보 활용에 대한 시간과 비용을 50% 이상 줄이고, 개발되는 의료장비의 성능 및 정밀도가 획기적으로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관련 기업들은 의료기기 및 서비스에 활용할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 중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쯤 관련 시제품 출시가 시작된다. 대구시는 제품의 신뢰도를 확보해 국내 상급 종합병원 및 선진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관련 시장 전망도 밝은 상태다. 대구시 관계자는 "특구 내 기업인 ㈜하이디어솔루션즈는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독거노인 및 장애인들의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비대면 생활안전 관리 서비스인 '리본 스마트케어(LivOn SmartCare)'를 운영 중"이라며 "코로나19로 독거 노인 방문 서비스가 제한이 많은 상황에서 비대면 복지 시스템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0-12-30 17:29:57

㈜당근에프앤비·㈜시실리,  학교 밖 청소년 교육 멘토링 위한 업무협약 체결

㈜당근에프앤비·㈜시실리, 학교 밖 청소년 교육 멘토링 위한 업무협약 체결

㈜당근에프앤비(대표 이정원)와 ㈜시실리(대표 정세윤)가 운영하는 '별을 만드는 사람들 청도센터'는 28일 학교 밖 청소년 교육 멘토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당근에프앤비는 ▷바리스타·베이커리 교육과 멘토링 ▷취업 및 창업에 대한 학업지원 ▷지역농산물 소비와 사회적경제조직 간 협업사업을 추진하는 등 학교 밖 위기청소년들의 성공적 사회 진출을 적극 돕기로 했다. ㈜당근에프앤비 이원정 대표는 "㈜시실리는 위기청소년들이 차별 없는 세상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온전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실리 정세윤 대표는 "㈜당근에프앤비는 식품브랜드 컨설팅과 지역농산물 상품개발, 마케팅전략수립, 취약계층의 고용창출 및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등 외식업컨설팅의 노하우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학교 밖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 되도록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당근에프앤비는 브랜드컨설팅으로 청도 감을 활용한 자연홍과 소소홍홍의 디자인개발, 경산 포도를 활용한 마이타임 상품개발, 샐러드디저트 브랜드 초록테이블의 마케팅전략수립, 스마트스토어와 와디즈펀딩 개설하는 등, 거듭 성장하고 있는 예비사회적기업이다.

2020-12-30 14:21:54

기아차 노조 임단협 가결

기아차 노조 임단협 가결

29일 기아자동차 노조가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가결했다.이날 기아차에 따르면 노조가 조합원 2만9천26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표에서 2만7천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금안에 대해서는 1만5천856명(58.6%)이, 단협안에 대해서는 1만5천92명(55.8%)이 찬성, 둘 다 가결됐다.이에 따라 기아차 노사는 내일인 30일 오후 2시 소하리공장 본관 1층 대회의실에서 임단협 조인식을 연다.

2020-12-29 19:04:31

인성데이타㈜, 대구형 배달플랫폼 우선 협상대상자로

인성데이타㈜, 대구형 배달플랫폼 우선 협상대상자로

대구시가 소상공인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대구형 배달플랫폼' 서비스사업자 공모에서 인성데이타와 KIS정보통신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29개 기업이 9개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가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표사업자의 본사가 대구에 소재하거나 서비스 개시 전 대구로 본사를 이전해야 한다는 제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상장사, 은행 등이 사업 공모에 참여할 만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고 설명했다.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인성데이타는 2001년 대구에서 설립됐고 2019년 대구시 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국내 퀵서비스 플랫폼 시장 점유율 약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로지올을 통해 배달대행 플랫폼 점유율 1위인 '생각대로'를 운영하는 등 물류 및 배달 플랫폼 전문기업이기도 하다.지난 한 해 동안 인성데이타의 플랫폼의 총 거래액은 10조원이 넘는다. 최근 네이버로부터 약 4천억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400억원의 투자를 받을 만큼 주목받고 있다.인성데이타는 신용정보 및 금융서비스 분야 상장사인 나이스(NICE) 그룹의 자회사인 KIS정보통신과 컨소시엄을 이뤄 공모에 참여했다. 이 컨소시엄은 기술력, 추진전략, 지역사회 기여 계획 등 5개 분야별 평가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기존 6~13% 수준인 배달앱 중개 수수료를 2% 이하로 인하, 카드 매출 24시간 내 정산, 배달기사 바이크 렌트 및 단말기 지원, 급식 아동 배송비 지원, 창업 기업 및 행정 서비스 지원을 위한 데이터 제공, 신규 가입 고객에 대한 대규모 할인 쿠폰 지급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대구시는 '대구형 배달플랫폼' 출범을 위해 인성데이타와 협상을 진행해, 늦어도 내년 7월에는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서비스에 필요한 앱 및 시스템 업그레이드, 가맹점 모집, 고객 유치 등은 인성데이타가 담당하고, 대구시는 홍보 등을 간접 지원하게 된다.대구시는 협상 과정에서 인성데이타가 제안한 서비스의 실행 방안을 포함해 지역화폐인 대구행복페이 결제 연동, 대용량 주문을 위한 시스템 구축 계획 등을 전문가와 함께 검증하고 수수료, 고객 유치 등의 성과 목표에 대해 합의한 후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형 배달플랫폼의 성공적 출시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이 플랫폼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시민의 일상을 편리하게 하는 생활 서비스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20-12-29 17:12:53

대구시 투자지원제도 강화해 2021년 기업투자유치전 나선다

대구시 투자지원제도 강화해 2021년 기업투자유치전 나선다

대구시가 투자유치 경쟁력 확보와 지역 투자 촉진을 위해 전부 개정한 '대구광역시 기업유치촉진 조례'를 이달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내년도 투자유치 과정에서 대구시가 보다 능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개정된 조례 및 시행규칙에는 유치기업 보조금 지원 한도를 당초 10억원에서 50억원으로 상향하고, 지원대상에 고용우수기업 및 국내복귀기업, 지역 내 이전·확대 투자기업을 포함시켰다. 국내복귀기업에 대한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규정과 고용창출장려금 추가지원을 2년에서 4년으로 늘리고, 직원 거주지원 제도(직원숙소 건축비 또는 임대비 최대 10억원)를 신설, 국내복귀기업 및 역외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신규 지원제도를 마련했다.이 밖에도 신규고용인원 20명 초과 시 지원하는 고용보조금 및 교육훈련보조금도 1인당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해 일자리 창출을 유도할 계획이다.투자이행점검 명문화, 사업이행기간 준수 등 보조금 수혜기업의 의무를 신설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민간 역량을 활용하기 위해 민간인 투자유치 포상금도 투자유치금액의 1% 이내로 확대했다.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올해는 지역 제조업 경영 악화 등 투자불황 속에서도 물, 의료, 에너지 등 미래신산업 분야에서 투자유치 성과를 냈다. 내년도에도 강화된 투자지원제도를 활용으로 좋은 기업을 많이 유치해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0-12-29 17:12:02

대구TP IR센터 개소, “스타트업 ‘돈맥경화’ 뚫어드립니다”

대구TP IR센터 개소, “스타트업 ‘돈맥경화’ 뚫어드립니다”

대구TP가 이달 들어 온라인 IR(투자자대상 홍보)센터를 열고 지역기업과 벤처캐피탈 간 가교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 지역 벤처·창업기업의 '돈맥경화'를 뚫는 데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대구TP는 "포스트 코로나 및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정보통신,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분야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대구벤처센터에 '대구 온라인 IR 센터'를 개소했다"고 29일 밝혔다.센터가 문을 연 첫 날인 지난 28일에는 AI, 바이오, 의료 분야에서 수준 높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초기 창업기업 5곳과, 및 대구시 프리스타기업 1곳 등 6개 기업이 수도권에 소재 벤처캐피탈(VC) 등 6개 투자기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온라인 IR을 진행했다.블록퍼즐 제조 기업인 ㈜파코웨어 이인규 대표는 "지역기업의 경우 수도권 투자자들과 접촉할 기회가 적어 늘 아쉬웠다"며 "유력 VC들과 투자유치를 위한 전략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상담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온라인 IR 참가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한편 대구TP는 온라인 IR 센터를 통해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IR 피칭을 진행하는 한편 지역기업과 투자자가 1대 1로 접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TP에서 운영 및 관리하는 10여개의 펀드(500억여원 규모)에도 지역기업의 투자를 적극 유도하는 등 지역의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권대수 대구TP 원장은 "이번에 문을 연 대구 온라인 IR 센터가 지역기업의 자금난을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되는 든든한 조력자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2020-12-29 16:42:51

금호워터폴리스·율하산단 조성 속도 붙는다

금호워터폴리스·율하산단 조성 속도 붙는다

금호워터폴리스,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이 내년부터 본격화된다. 대구시내 우수입지에 조성되는 산단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금호강변 '검단들'을 2023년까지 도심형 복합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키는 금호워터폴리스는 현재 단지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다. 북대구IC와 인접해 경부·중앙·대구부산 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남측으로 산업단지 진입도로가 예정돼 있다.금호워터폴리스 전체 면적 중 29.1%를 차지하는 산업용지는 34만4천여㎡ 규모다. 전자정보통신, 메카트로닉스, 신소재, 자동차 및 운송장비 등 제조 업체들이 입주할 제조시설 용지와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물류시설 용지로 나눠 조성한다.대구시 금호워터폴리스 주변 산업단지 및 입지여건 등을 고려한 합리적인 업종배치계획에 따라 첨단지식산업 및 환경친화적 산업시설을 주로 유치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복안이다.산업용지와 복합용지는 내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분양되며, 분양금액은 관련법령에 따라 조성원가 이하로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공고 후 입주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받아 입주심사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기업을 입주업체로 선정한다.또 다른 도심형 산업단지로 율하동에 16만7천㎡ 규모로 조성되는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도 내년부터 본격 조성된다. 이 산단은 이달 들어 첫삽을 떴다. 내년에는 사업지구 교통개선 대책인 범안대교 확장공사가 본격 추진되는 등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율하산단은 동대구IC와 접해 있어 접근성이 좋고 인근에 대규모 공동주택이 형성돼 있어 인력수급이 용이하다. 대구시는 이곳 산업용지를 입주기업에 저렴하게 공급해 각종 첨단산업과 지식, 문화산업이 융·복합된 혁신 클러스터를 만들 계획이다.대구시 관계자는 "율하산단에는 생산·창업, R&D, 주거, 문화시설을 집적시킨 혁신성장센터가 건립된다. 또 주변산업단지와 차별화된 상업기능을 더한다. 인접한 율하지구와 더불어 자족기능을 확대한 '복합 첨단지식산업단지'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2-29 15:55:19

영천 코리아향진원, 마유(馬油) 화장품 성분 특허출원

영천 코리아향진원, 마유(馬油) 화장품 성분 특허출원

영천 소재의 코슈메티컬(화장품과 의약품의 합성어) 기업 코리아향진원(대표 김부진)이 경북산 마유(말기름)를 이용한 '마유-플라보노이드 복합추출물'을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마유-플라보노이드 복합추출물은 마유 성분에 벌화분, 치자열매, 석류열매 등에서 추출한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함유시켜 만든 화장품 소재다. 항산화, 항염증, 항노화, 항알러지 및 가려움개선 효과가 우수하다는 전문분석기관의 검증을 거쳤다. 최근에는 인체임상시험을 통해 건조증에 기인한 가려움증 개선 효과가 탁월하다는 점도 입증했다.마유-플라보노이드 복합추출물은 탈색, 탈취 과정에서 인공합성물을 사용하는 대신 특허기술인 과실류 및 정유 성분을 적용해 말기름의 불쾌한 냄새가 최소화됐다는 게 코리아향진원측 설명이다.코리아향진원은 특허 기술을 적용한 마테라(matera) 퍼펙트오일, 아쿠아 수분크림, 영양리페어 크림, 튼살크림 등 기능성 화장품을 오는 1월 20일 출시할 예정이다.김부진 코리아향진원 대표는 "가려움증, 아토피 환자의 경우 의약품 대신 사용하더라도 충분히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을 출시했다"며 "영천시가 말 관련 고부가가치 6차 융·복합 산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에 발맞춰 마유 화장품을 지역특산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12-29 15:15:05

전기요금 속 KBS 수신료 "2500원→최대 4000원 인상?"

전기요금 속 KBS 수신료 "2500원→최대 4000원 인상?"

주춤하던 KBS 수신료 인상 논의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28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KBS는 2021년 수신료 인상안을 내년 초 이사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KBS는 지난 23일 임시 이사회를 열었고, 당시 수신료 조정안을 다루는 이사회 개최를 내년 초로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KBS는 현재 월 2천500원인 수신료를 월 3천500원에서 최대 4천원으로, 즉 1천원에서 최대 1천500원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을 펴고 있다.이는 재원의 수신료 비중을 영국 공영방송 BBC 수준(75.4%, 2019년 기준)인 70% 이상으로 높여야한다는 논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월 수신료의 1천원 이상 인상이 필요한 것으로 계산된다. 현재 KBS 재원의 수신료 비중은 46%(6천750억원, 2019년 기준)이다.현행 KBS 수신료는 1981년 이후 연 3만원(2천500원 X 12개월)으로 동결된 것이다. 이에 KBS는 2007년, 2010년, 2013년에 수신료 인상을 꾀했으나 실패했고, 8년 만이자 동결 40년만인 2021년에 재시도하는 맥락이다. 월 4천원으로 인상 시, 연 수신료는 4만8천원이 된다.아울러 KBS는 최근 사보를 통해 "시대적 과제는 늘어나고 국민 요구는 확대되는데 지금의 재정 현실로는 기본적인 공적책무를 온전히 해내기도 힘겨운 상황"이라며 "진정한 국민의 방송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40년째 묶인 수신료 현실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사원들에게 강조하는 등 공영방송으로서의 제 역할, 질 좋은 방송 제작 등의 조건으로 수신료 인상을 내세우고 있다.▶KBS는 이처럼 40년 동안 동결됐다거나, 재원의 수신료 비중이 높은 해외 공영방송의 예(2019년 기준 BBC 75.4%, 2019년 기준 일본 NHK 98.1%, 2018년 기준 프랑스 FT 81.9%), '인상'이라는 단어보다는 '현실화'라는 단어를 강조하는 전략 등을 내세워 수신료 인상 필요성을 피력하고 있다.다만 수신료 인상이 절박한 좀 더 현실적인 이유, 즉 꺼야 할 '급한 불'은 연이은 적자 문제로 분석된다. KBS는 2018년 585억원에 이어 2019년 759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그리고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전년 대비 적자 폭이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이에 경영 쇄신을 통한 적자 극복은 하기 어렵고 시간도 걸리고 그래서 목표 달성을 장담하기도 힘든 일인 반면, 수신료 인상을 통한 적자 극복은 현행 전기요금에 수신료를 포함시키는 징수 방식 덕분에 더 거둘 수 있는 수신료를 미리 계산도 하며 쉽게 이룰 수 있는 일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현재 경영진이 수신료 인상에 온 힘을 쏟을만하다는 것이다.▶수신료 인상안은 KBS 이사회가 심의 및 의결하고, 방송통신위원회를 거쳐, 다시 국회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여기서 마지막 국회 승인은 곧 국민 여론을 강하게 수렴해야 하는 절차로 해석된다.하지만 최근 KBS는 다른 지상파 채널의 선전과 종편·케이블 채널의 정착, 그리고 TV가 아닌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다른 영상 내지는 온라인 매체들의 급성장에 따라 몇몇 주력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다수 국민들에게 비교 당하며 외면 받는 모습이다.특히 직접 '결제'를 해 영상 제공 서비스를 이용하는 문화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자연스럽게 KBS 정액 요금인 셈인 수신료에 대한 반감도 커지고 있다. KBS에 만족을 느끼지 못하는 시청자들은 차라리 2천500원으로 다른 서비스를 이용하겠다는 반응이다.본질적으로는 가입과 탈퇴가 자유로운 다른 영상 제공 서비스처럼 KBS 수신료의 근거인 KBS '수신'도 취사 선택이 가능토록 해 달라는 요구 역시 점점 높아지고 있다. 수신료를 무조건 반대하는 게 아니라, KBS도 다른 영상 제공 서비스처럼 경쟁을 통해 결제(납부)라는 '선택'을 받으라는 얘기다.이를 위해 수신료를 전기요금에 포함시켜 강제 징수하는 방식을 분리 징수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청와대 국민청원 등의 통로를 통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아울러 KBS 수신료에 대해 현재 "유지냐 인상이냐"를 두고 논의가 진행되는 것과 관련, 논의의 범위를 확대해 '인하' 또는 '폐지'도 생각해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최근 KBS가 다른 매체들과 비교해 경쟁력이 떨어진 분야를 과감하게 구조조정하고, 대신 그간 제대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주문이 꾸준히 이어진 재난방송 같은 기본 임무에 좀 더 충실토록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앞서 KBS 사보에 나온 주장을 조금 수정하면, "시대적 과제는 늘어나고 국민 요구는 확대되지만 선택과 집중을 잘 하면 지금의 재정 현실로 기본적인 공적책무를 온전히 해낼 수 있다"는 주장도 가능한 셈이다.

2020-12-28 22:11:29

[속보] 딜리버리히어로, 배민 인수 위해 2조원 몸값 요기요 매각키로

[속보] 딜리버리히어로, 배민 인수 위해 2조원 몸값 요기요 매각키로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가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인수 조건으로 '요기요' 매각을 제시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건부 승인 결정을 수락했다.28일 오후 DH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DH는 2021년 1분기에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최종 서면 통보를 받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DHK)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요구 조건을 수용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우아한형제들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독일 DH의 (공정거래위원회 결정에 대한) 수용 입장 표명이 있었다"며 "아시아 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딜리버리히어로에 우아한형제들과의 기업 결합 조건으로 제3자에 대한 요기오 지분 100% 매각을 제시했다. 아울러 매각 시한으로 6개월 이내라는 조건도 제시됐다.요기요를 인수할 회사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업계에서는 요기요 인수 비용을 2조원정도로 보고 있다.다만 이 같은 몸값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며 배달 시장이 커진 데 따라 인수전이 격화하면서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 반대로 DH가 6개월 내로 요기요 매각을 마무리해야하기 때문에 가격 협상에서 DH가 불리, 그만큼 인수 비용이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현재 국내 배달앱 시장에서는 배달의민족이 1위, 요기요가 2위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다만 점유율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지난해 거래금액 기준 배달의민족이 78%, 요기요는 19.6%이다.

2020-12-28 17:43:06

아이폰 부품·철강 회복 영향…대구경북 제조업 생산 소폭↑

아이폰 부품·철강 회복 영향…대구경북 제조업 생산 소폭↑

대구경북 제조업 경기가 4분기 들어 직전 분기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 아이폰 관련 부품과 철강 제조·수출, 자동차 부품 내수 수요 회복 등 영향으로 분석됐다.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28일 발표한 '한국은행 지역경제보고서'(2020년 12월호)에서 대구경북 4분기 경기 동향을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4분기 대구경북 제조업 생산은 3분기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자동차 부품 생산이 내수 회복세에 힘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폰과 디스플레이는 각각 애플 아이폰12 관련 부품, 노트북'태블릿 패널 수요가 늘면서 회복했다. 반면 섬유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대내외 수요 부진 탓에 감소했다. 철강은 중국 등 주요국 경기가 점진적으로 회복한 영향으로 소폭 증가했다.이에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고 제조 설비투자도 소폭 증가했다.서비스업 생산은 3분기보다 감소했다.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주요 지역축제와 단체행사가 취소돼서다. 다만 경주를 중심으로 개별 관광객이 늘면서 감소폭을 줄였다.코리아세일페스타 등 대형 할인 행사에 도소매업과 소비 분야 경기가 모두 개선됐다. 백화점을 중심으로 명품 및 가전 판매가 소폭 증가했다. 다만 온라인 소비가 늘면서 전통시장과 지역 중소형 소매점 매출이 줄었다.건설투자 분야에서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이뤄지면서 민간부문 부진이 다소 완화했다. 공공부문에서는 3분기 수준을 유지했다.취업자 수 감소폭이 줄고 소비자물가 상승폭도 축소되면서 민생 어려움은 다소 누그러들었다. 물가가 적게 오른 것은 정부가 이동통신요금을 지원하고 국제유가가 하락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10~11월 주택매매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0.51% 올라 3분기(0.36%)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대구의 재건축, 재개발 등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 상승, 분양 호조 등으로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다. 경북도 포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지역 기업계는 내년 1분기 업황이 올 4분기보다 나쁠 것으로 내다봤다.이날 대구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 210곳(제조업 160곳, 건설업 50곳)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를 발표했다.내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제조업 78, 건설업 64 등으로 집계됐다. BSI가 100보다 낮으면 악화 전망, 그보다 높으면 호전 전망을 뜻한다. 기업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올 상반기 추락한 내수 소비와 수출 감소 등의 기저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이재하 대구상의 회장은 "새해엔 경기 호전이 예상되지만 코로나19 재확산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있고 주 52시간제, 공정경제 3법 등으로 어려움도 예상된다"며 "규제개선, 투자 인센티브 강화 등 우호적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28 17:33:01

(주)문창,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워터스타기업 선정

(주)문창,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워터스타기업 선정

대구 기업 (주)문창(대표이사 문성호)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워터스타기업에 선정됐다.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24일 (주)문창을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워터스타기업으로 지정하고 지정서 수여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사진 오른쪽 끝이 문성호 대표이사〉이 사업은 우수한 자사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판로 확대 등이 어려운 중소 물기업 지원을 위해 한국환경공단이 작년부터 진행 중인 사업이다.올해 공모에는 국내 중소 물 기업 14개사가 신청했으며 공단은 환경부, 클러스터 실증화위원회 등과 함께 ▷기업 경영상태 ▷지원 기술 혁신성 및 우수성 ▷해외시장 확대가능성 등을 평가해 (주)문창과 한양하이텍을 물 분야 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했다.문창은 재난 대응 물 관리 기술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2020-12-28 17:26:18

코로나 위기가 기회?…대동공업 북미 수출 판매·주문 신기록

코로나 위기가 기회?…대동공업 북미 수출 판매·주문 신기록

대구에 본사를 둔 농기계기업 ㈜대동공업이 북미에 수출하는 트랙터·운반차의 올해 판매량과 내년 사전 주문 물량에서 '더블 신기록'을 달성했다. 전반적인 경기 침체에도 중소형 트랙터 모델을 오히려 확대해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만든 결과다.대동공업은 24일 북미 현지법인 대동USA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올해 트랙터·운반차 판매량 1만6천대, 내년 사전 주문 물량 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판매량을 동시에 경신했다고 밝혔다.이번 더블 신기록 달성의 배경에 대해 대동공업은 코로나19로 북미 소비자들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농장과 주택 관리용으로 쓰는 50마력 이하 중소형 트랙터 수요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대동공업은 북미 맞춤형 제품으로 50마력 이하 트랙터 모델만 35개 라인업을 구축했고, 지난해 하반기에는 북미법인 창고 확장을 완료하는 등 투자를 확대했다. 특히 올해 초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뒤에도 셧다운 없이 오히려 공급량을 늘렸다.그 결과 올해 판매량은 지난해 1만1천900대와 비교해 35% 늘었고, 2016년 판매량(7천600대)과 비교하면 2배 넘게 성장했다. 점유율도 높아져 100마력 이하 트랙터는 지난해 4.4%에서 올해 5.4%로 1%포인트(p) 늘었고, 같은 기간 20~30마력 이하 트랙터는 12.8%에서 15%까지 올랐다.사전주문 물량 또한 2018년 1천300대에서 지난해 6천220대로 성장했고 올해는 1만대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결과적으로 북미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가 중소형 농기계 수요 증가와 맞물리면서 매출 확대로 이어졌다.김준식 대동공업 회장은 "위기 때는 공격적으로 나가는 것이 성장의 열쇠라 생각해 이번 팬데믹 상황에도 과감한 투자를 단행했다"며 "이것이 매출 확대와 점유율 증가라는 결과를 만들었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1993년 설립된 대동USA는 2개 트랙터 모델만으로 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미국과 캐나다에 480여 개의 딜러망을 두고 61개 트랙터 모델을 구축하는 등 탄탄한 시장 기반을 마련했다.

2020-12-24 16:56:14

한화시스템 美 안테나 기술 선도기업 '카이메타'에 330억 원 투자…저궤도 위성 안테나 핵심 기술 선점 추진

한화시스템 美 안테나 기술 선도기업 '카이메타'에 330억 원 투자…저궤도 위성 안테나 핵심 기술 선점 추진

한화시스템이 전방위적인 투자를 통해 저궤도 위성 안테나 시장의 핵심 기술을 선점하고 나섰다.한화시스템은 미국의 전자식 빔 조향 안테나(ESA, Electronically Steerable Antenna) 기술 선도기업인 카이메타(Kymeta)에 3천만달러(한화 약 33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이를 통해 한화시스템은 2021년부터 카이메타 위성 안테나 제품의 한국 시장 독점 판권을 확보해 국내외 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며, 양사는 차세대 전자식 위성통신 안테나 공동개발을 계획하고 있다.카이메타는 현재 전자식 위성통신 안테나 제품을 상용화해 판매하고 있는 기술벤처 기업이다. 2012년 미국 워싱턴주에 설립한 카이메타는 메타구조 기술 기반의 전자식 위성 안테나 상용화에 성공, 위성통신을 통한 인터넷 접속이 필요한 오지나 해상 등에서 차량·버스·기차·선박 등에 부착해 사용하는 이동형 ESA 제품과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망 기업이다.현재 메타구조 위성통신 안테나의 미국 및 국제 특허와 기술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재난·재해·분쟁지역 활용도가 높아 군과 정부 중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화시스템은 실용성과 시장성이 높은 카이메타의 메타구조 기반 안테나 기술과 한화페이저의 반도체 칩 기반 고성능 안테나 기술을 동시에 확보해 해상·상공·지상 전 영역의 저궤도 위성통신 안테나 사업 역량을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한화시스템 김연철 사장은 "한화페이저 설립에 이어 카이메타 신규 투자를 통해 저궤도 위성 안테나 시장에서 기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등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자리 잡고자 한다"며 "당사가 보유한 업계 최고의 방산 통신·레이다 기술을 바탕으로 우주 인터넷 시대의 항공우주 시스템 역량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24 11:05:40

[미래의 먹거리, SW산업의 주역들]YH데이타베이스

[미래의 먹거리, SW산업의 주역들]<2>YH데이타베이스

"SW기업은 직원이 곧 경쟁력인 곳이에요. 그래서 우리는 '따뜻한 개인주의'를 지향합니다."지난 2004년 설립돼 대구 알파시티에 본사를 두고 있는 YH데이타베이스는 정보보안 솔루션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 등에 앞장서는 IT기업이다. YH데이타베이스는 ▷금융보안, 가상 키패드 등 정보보안 솔루션 ▷공공 정보화사업 ▷모바일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YH데이타베이스는 특히 금융보안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엔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상금융거래 탐지 시스템 'y-SmartDeep'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딥러닝 기술을 통해 사고거래 데이터 모델을 구축하며, 불법 사기거래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탐지할 수 있다.특히 비대면 전자금융거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금융보안에 대한 필요성도 커진 만큼 금융권의 관심도 뜨겁다. 올해 7월에는 DGB대구은행과 계약을 맺어 상용화에 성공하기도 했다.공공정보화 사업에서도 YH데이타베이스의 활약은 돋보인다. 대표적인 서비스가 'y-SmartCMS'다. y-SmartCMS는 홈페이지 관리를 돕는 도구로, 웹 사이트에서 유통되는 콘텐츠를 보다 쉽게 개발·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YH데이타베이스는 의정부시, 광주시, 구미시 등 50개 이상의 지자체 홈페이지를 전편 개편하는 작업을 수행 했다.YH데이타베이스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이유는 끊임없는 기술 개발 노력에 있다. YH데이타베이스는 클라이언트 식별 기반 웹 서비스 제공 시스템 등 5건의 제품 특허와 16개에 달하는 자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기술력이 뒷받침되니 성장세도 가파르다. YH데이타베이스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6%의 성장률을 달성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한파에도 꾸준히 일자리를 늘려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기도 하다.지난해 52명이던 직원 수가 올해는 70명까지 늘었다. 지난해에는 수성구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올해 1월에는 고용노동부 '청년 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최대룡 YH데이타베이스 대표는 회사의 원동력이 '따뜻한 개인주의'를 지향하는 분위기라고 소개한다. 최 대표는 "직원들의 사생활에 접근하지 않지만, 육아 등 어려운 일에 도움을 주는 것이 회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SW기업은 직원이 곧 재산이다. 이들을 위한 복지제도 등이 회사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YH데이타베이스는 내년부터 주 4일제 근무를 시범 운영할 방침이다.최 대표는 YH데이타베이스를 고유한 색깔을 지닌 회사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역의 SW기업은 지자체나 기관이 주도하는 사업의 아웃소싱 업체처럼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인식에서 탈피하기 위해 자체 기술을 통한 고유한 서비스를 만들고 나아가 고유한 색깔을 가진 기업이 돼야 한다. 그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2020-12-23 14:53:45

코로나 속 대구경북 수출 1위 '에스엘'…비결은?

코로나 속 대구경북 수출 1위 '에스엘'…비결은?

코로나19 위기에도 대구경북 수출 1위 기업으로 우뚝 선 대구 자동차부품업체 '에스엘'의 위기극복 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성엽 에스엘 총괄사장은 "코로나19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보고 조직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보냈다"며 "당장 내년부터 2023년까지 실행할 미래전략도 마련했다"고 밝혔다.에스엘은 이달 초 한국무역협회가 집계한 지난 1년 간 수출 실적(2019년 7월~2020년 6월)에서 8억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3억달러 대비 압도적 성장세를 보이며, 2위(2억달러)와의 격차를 한참 벌렸다.이 같은 수출 성과의 직접적 배경은 조직 재정비다. 주력 계열사인 에스엘라이팅을 흡수·통합한 영향과 미국, 중국, 인도 등 해외법인 매출 증가가 시너지 효과를 낸 것이다.에스엘은 "해외법인이 GM, 포드, 길리 등 글로벌 완성차 고객을 꾸준히 확보했다"며 "무엇보다 어려운 상황에도 꾸준하게 신차를 출시해 수출한 현대기아차의 도움이 제일 컸다"고 했다.에스엘 수출 제품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램프(71%)였다. 에스엘은 LED를 주광원으로 하는 램프가 각광받는 시장 흐름에 발맞춰 특색있는 디자인을 도입하고, 각 브랜드의 정체성을 표현하는데 주력했다.특히 신형 그랜저 헤드램프에 적용한 '히든 램프'는 강렬한 이미지를 구현해 인기를 끌었다. 에스엘은 이 기술로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조직에 주는 'IR52 장영실상'을 받았다. 또 제네시스 G90에 적용하는 보행자 보호용 '백업 가이드 램프'를 세계적인 디자인 업체 IDEO와 협업해 개발하는 등 연구개발에 많은 공을 기울였다.앞으로 에스엘은 배터리 전력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등 신제품 개발에 도전한다.이성엽 총괄사장은 "회사 소개가 '하버드 비즈니스리뷰'(글로벌 경영 매거진)에 실리는 것이 꿈"이라며 "제목은 '인간제일주의를 바탕으로 도약한 대구 토종기업 에스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0-12-22 18:44:59

대구 신성장 거점 '도심융합특구' 어떻게 꾸려지나?

대구 신성장 거점 '도심융합특구' 어떻게 꾸려지나?

22일 옛 경북도청 부지, 삼성창조캠퍼스, 경북대를 잇는 '대구형 뉴딜 도심융합 특구' 지정이 확정되면서 이곳이 대구지역 경제의 새 기관차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대구시는 이번 특구 지정을 계기로 이 지역을 대구의 '판교2밸리'로 만든다는 그림을 그리는 중이다.◆기업과 청년 머물 '고밀도 공간'도심융합특구는 도심 내부에 공공, 민간의 협업으로 '삶, 일, 여가'를 모두 담아내는 혁신지구다. 정부의 혁신도시 개발 방식이 도시 외곽에 저밀도로 이뤄지며 접근성과 정주 여건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반면, 도심융합특구는 도시 중심지를 대상으로 고밀도 육성을 추진해 이런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다.노바티스 등 세계적 제약사 연구개발센터 및 840여개 스타트업이 입주한 싱가포르 '원노스지구', 대학·기업 합작 법인 등 400여개 기업이 자리잡은 미국 세인트루이스 '코텍스 혁신지구' 등이 대표적 모델로 꼽힌다.국내에는 판교 제2 테크노밸리가 도심융합특구로 이미 조성되고 있다. 정부가 산업, 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을 조성한 후 창업 및 벤처 기업 등을 유치하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 450개 회사가 유치돼 있고 1천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D.N.A.' 혁신성장 거점대구시가 도심융합특구에 주목한 것은 지역에서도 '혁신공간'의 필요성이 큰 상황이어서다. 대구시는 미래차, 의료, 로봇, 물, 에너지 등 미래신산업 육성과 전통제조업의 디지털 혁신을 골자로한 '대구형 뉴딜'을 적극 추진 중이다.이 가운데 대구의 기존 산업 거점은 대구형 뉴딜 거점으로는 미흡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3산단, 서대구산단 등 초기산단은 노후됐고, 비교적 최근에 조성된 대구국가산단, 테크노폴리스, 수성의료지구 등은 도시 외곽에 위치해 인재와 기업에 대한 유인요소가 부족하다.결국 대구형 뉴딜을 이끌기 위해 기업과 인재가 선호하는 '산·학·연·관'의 융합 공간이 될 대구형 뉴딜 도심융합특구 추진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고 옛 경북도청 부지를 중심으로 삼성창조캠퍼스, 경북대를 더한 '삼각편대'를 고안했다.대구시는 이번 대구형 도심융합특구를 중심으로 '산업구조 대전환'을 이끌고 미래도시 모델을 완성하는 '대구형 뉴딜'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대구시는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를 기반으로 그동안 육성해 온 '5+1신산업'을 계속 키워나가고 섬유, 기계 등 전통 제조업은 디지털 혁신을 유도할 방침이다.◆옛 도청, '삼성캠', 경북대 삼각편대대구 도심융합특구는 옛 경북도청 부지, 삼성창조캠퍼스, 경북대학교를 연계한 98만4천50㎡ 면적에 '디지털 빅뱅 중심의 대구형 뉴딜 도심융합특구'라는 비전과 함께 조성된다.옛 경북도청의 우수한 입지 조건에 더해 경북대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기업 지원 인프라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배후 공간에 대구경북 마이스 산업의 중심인 엑스코, 산업기반과 주거시설을 함께 갖춘 복합신도시 금호워터폴리스도 자리해 기업 유치에도 용이한 여건을 갖췄다.14만여㎡ 면적의 옛 경북도청 부지는 대구형 뉴딜이 구현되는 특화공간이자 혁신선도공간이다.대구시는 우선 이 곳에 핵심기술을 창출하기 위한 '디지털 뱅크'를 구축하고 기업지원기관과 연구소 등 입주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스타트업 입주 공간을 만들고, 문화기반시설과 복합적으로 연계하는 사업도 추진한다.지역 안팎의 중소·중견기업과 기업 연구소의 입주 공간이 될 민간 투자지역으로 '혁신기업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앵커기업, 글로벌 연구기관 등이 입주할 '선도기업공간'도 구축한다. 또 일터와 쉼터를 융합한 혁신공간으로 '콘텐츠 혁신존'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9만여㎡ 면적의 삼성창조캠퍼스는 연계사업공간으로 창업자 발굴부터 투자까지 책임지는 창업 허브가 된다. 75만여㎡ 면적의 경북대학교는 '캠퍼스 혁신파크'로 대학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시 첨단 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기술창업 거점으로 만들어 대학 자산을 활용한 기술혁신도 지원할 수 있을 전망이다.◆앞으로 과제는?당면 과제는 '콘텐츠'를 어떻게 채우냐는 것이다. 도심융합특구는 플랫폼 사업으로 당장 대규모의 투자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내년 도심융합특구 지원을 위한 범정부 지원방안이 구체화되고 도심 융합특구의 안정적 조성과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도 추진될 예정이다. 우선 내년 2월부터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 수립예산 3억원이 지원된다.대구시는 도심융합특구 선정을 위해 운영하던 도심융합특구 TF를 확대 편성해 도심융합특구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발굴과 기본계획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도시철도망 확충 등 교통망 개선도 중요하다. 대구시는 우선 엑스코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정부의 경제성 및 정책성 평가에서 경북대, 옛 경북도청 부지에 대해 고밀도 개발이 이뤄진다면 이 두 곳을 지나는 엑스코선의 수요도 자연스레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도심융합특구 지정에 힘입어 엑스코선이 예타를 통과할 경우 특구와 대구시 주요거점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수 있다.홍 부시장은 "도심융합특구는 사실상 중기부, 산업부, 국토부, 문체부 등 범정부적인 과제로 만들어갈 사업"이라며 "산·학·연·관이 혁신적인 네트워크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제대로 된 혁신 성장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대구시 모든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12-22 18:42:41

[속보] 식약처 "얀센 코로나 백신 사전검토 신청"…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 이어 3번째

[속보] 식약처 "얀센 코로나 백신 사전검토 신청"…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 이어 3번째

식품의약안전처는 22일 다국적제약사 얀센(존슨앤드존슨)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허가 신청 전 사전 검토를 우리 정부에 신청했다고 밝혔다.얀센 백신은 앞서 정부가 도입하겠다고 밝힌 제품이다. 이날 얀센은 비임상시험 및 품질 자료에 대한 사전 검토를 신청했다.얀센 백신의 사전 검토 신청은 화이자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이어 3번째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식약처 허가전담심사팀(바이러스벡터 백신팀)이 사전 검토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독성, 약리, 품질자료 등을 검토하게 된다.사전 검토 절차를 통해 식약처는 얀센 백신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고, 허가 신청 후 심사에 걸리는 기간 역시 최대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20-12-22 18:39:29

옛 경북도청 부지에 ‘대구도심융합특구’ 들어선다

옛 경북도청 부지에 ‘대구도심융합특구’ 들어선다

옛 경북도청 부지와 삼성창조캠퍼스, 경북대를 잇는 공간이 22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부의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로 선정됐다.이 사업은 도심 내부에 산·학·연 협력을 통해 혁신 성장이 이뤄지는 공간을 마련해 우수한 인재와 기업이 몰려드는 대구의 신성장 거점을 만들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낳고 있다. 도심융합특구는 국토교통부가 지역균형발전 정책으로 추진하는 플랫폼 사업이다. 판교2밸리를 모델로, 지방 대도시 도심에 기업과 인재가 선호하는 산업·주거·문화 등 복합인프라를 고르게 갖춘 고밀도 혁신공간을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대구시는 사업대상지로 옛 경북도청 부지, 삼성창조캠퍼스, 경북대를 잇는 공간을 국토부에 제안했다. 이 지역은 서로 반경 1㎞ 내에 인접해 있고 14만여㎡에 달하는 옛 경북도청의 넓은 부지와 삼성창조캠퍼스와 경북대가 이미 갖춘 기반 시설과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앞서 대구시는 지난 9월 국토부의 도심융합특구 조성계획 발표 이후 홍의락 경제부시장을 중심으로 발빠르게 움직였다. 경북대, 지역 기업지원기관 및 이전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도심융합특구 태스크포스(TF)도 구성했다.TF는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AI) 중심의 이른바 'DNA' 중심의 도심융합특구 밑그림을 그렸다. 대구시는 이 공간에 연구개발(R&D)시설, 혁신인재 양성체계, 창업 및 기업성장 지원체계 등을 갖춰 기업과 인재가 먼저 찾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입주기업 500개사 ▷신규 일자리 1만개 확보 ▷20·30대 고용비율 65% 달성이 장기 목표다.국토부는 이날 대구와 함께 광주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했으며 부산, 대전, 울산과도 적정지역 선정 협의를 진행해 내년에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 대구는 올해 가장 먼저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상대적으로 풍부한 인센티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비 3억원을 확보했고, 도심융합 특구 지원정책이 제도화되는 과정에서 지역 사정에 보다 알맞은 방향에서 접근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 선정은 대구에 내재된 혁신역량이 모이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기회"라며 "대구형 뉴딜 도심융합특구가 한국형 뉴딜의 본보기이자, 지역혁신 성장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2020-12-22 18:31:33

[속보] 경북도청 후적지 '도심융합특구' 지정…'판교2밸리'로 부활

[속보] 경북도청 후적지 '도심융합특구' 지정…'판교2밸리'로 부활

옛 경북도청 부지와 삼성창조캠퍼스, 경북대를 잇는 공간이 22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부의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로 선정됐다.도심융합특구는 국토부가 지역균형발전정책의 하나로 추진하는 플랫폼 사업이다. '판교2밸리'처럼 지방 대도시 도심에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는 산업·주거·문화 등 우수한 복합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혁신공간을 조성하는 게 골자다.옛 경북도청 부지, 삼성창조캠퍼스, 경북대 3곳은 서로 반경 1㎞ 내에 인접해 있고 삼성창조캠퍼스와 경북대가 갖춘 각종 인프라와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특히 대구 도심지에 있어 인근에 산업, 교통, 문화 인프라가 골고루 잘 갖춰져 있다는 점에서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대구시는 지난 9월 국토부의 도심융합특구 조성계획 발표 이후 홍의락 경제부시장을 중심으로 공모에 발빠르게 나섰다. 경북대, 기업지원기관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이전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도심융합특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TF는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AI) 중심의 이른바 'DNA' 중심의 도심융합특구 밑그림을 그렸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이 공간에 기술혁신 핵심 인프라와 연구개발(R&D)시설, 혁신인재 양성체계, 창업 및 기업성장 지원체계 등을 갖춰 기업과 인재가 먼저 찾는 혁신의 산실로 만들 계획이다. 입주기업 500개사, 신규 일자리 1만개를 확보하고, 20~30대 고용비율 65%를 달성하는 게 목표다.세부적인 그림을 그리고 내실을 채워나가는 것은 과제다. 도심융합특구 사업내용은 2021년 2월에 시작될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통해 구체화된다. 도심융합특구는 '플랫폼 사업'으로 당장 확보된 것은 연구용역비 3억원이다. 대신 향후 국가공모사업 추진 시 대구도심융합특구가 우선적으로 고려될 수 있어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다.국토부는 부산, 대전, 울산과도 도심융합특구 적정지역 선정 협의를 진행해 내년에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 대구는 올해 가장 먼저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상대적으로 풍부한 인센티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도심융합 특구 지원정책이 제도화되는 과정에서 지역 사정에 보다 알맞은 방향에서 접근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 선정은 대구에 내재된 혁신역량이 모이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대구형 뉴딜 도심융합특구가 한국형 뉴딜의 본보기이자, 지역혁신 성장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2020-12-22 16:00:42

포스코그룹 첫 女사장 탄생…엔투비 사장 이유경

포스코그룹 첫 女사장 탄생…엔투비 사장 이유경

포스코는 21일 철강부문장(사장)에 김학동 생산기술본부장을 승진·보임하는 등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를 통해 철강부문 최고경영층의 세대교체가 이뤄졌고, 수소와 이차전지소재 등 신성장 사업 부문에 우수 인력이 전진 배치됐다.이번 인사에서는 또 포스코 그룹사 첫 여성 사장도 나와 눈길을 끌었다철강부문 경우 장인화 철강부문장이 자문역으로 물러나고 철강부문장에 김학동 생산기술본부장이 승진·보임됐다.생산기술본부장에는 이시우 광양제철소장, 구매투자본부장에는 이주태 경영전략실장이 승진·보임되는 등 최고경영층의 세대교체가 이뤄졌다.광양제철소장에는 인도네시아 제철소의 경영정상화를 이끈 김지용 법인장이 보임됐다.포스코 관계자는 "올해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도 조기에 철강부문 실적 반등을 이끈 데 이어 최정우 회장 2기 체제에서 혁신을 주도해 현장의 경쟁력을 강화할 인물들로 평가된다"고 전했다.포스코는 또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산업가스·수소사업부와 물류사업부를 신설하고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에 구매투자본부장인 유병옥 부사장, 물류사업부장에 미국 대표법인장인 김광수 부사장 등 그룹 내 중량급 인사를 선임했다.두 사업부 산하에는 총 5개의 임원단위 실 조직을 신설해 그룹 내 우수 인력들을 대거 전진 배치했다.또한 양극재·음극재 등 이차전지소재사업을 추진하는 포스코케미칼 에너지소재본부를 에너지소재사업부로 개편하면서 조직과 인력을 확충했다.사업부장에는 그동안 음극재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두지휘해 온 정대헌 포스코케미칼 음극소재실장이 승진·보임됐으며 산하에 신설된 전략실과 마케팅실에는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임원과 우수인력들이 배치됐다.여성 임원 확대 기조도 이어졌다.그룹 내 동반성장 활동을 주도한 인물로 평가받는 이유경 설비자재구매실장이 엔투비 사장으로 보임해 그룹사에 사상 첫 여성 사장이 나왔다.오지은 생산기술전략실 상무보는 기술연구원 상무급 연구위원으로 승진했다.이밖에 포스코ICT, 포스코엠텍, 포스코기술투자, 포스코터미날 등 상당수 그룹사 사장이 물러나고 세대교체가 이뤄졌다.포스코는 생산·마케팅·구매 등 라인조직에 '창의혁신 태스크포스(TF)'를 신설, 철강사업의 저성장 고착 국면을 극복하고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2050 넷제로' 실현을 위해 탄소 프리(Carbon Free) 제철기술 개발 조직인 '저탄소공정연구그룹'을 신설하는 등 탄소중립 활동에도 박차를 가한다.이와 함께 포스코는 수평적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임원 계층의 직급을 폐지하고 직책 중심의 인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임원 호칭은 부사장, 전무, 상무가 아닌 본부장, 실장 등 직책으로 변경된다.

2020-12-21 19:15:20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대구 방문…"지역 스타트업, 삼성과 상생"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대구 방문…"지역 스타트업, 삼성과 상생"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무선사업부장)이 21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제4회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 시상을 위해 대구를 찾았다. 향후 지역 스타트업의 '스케일 업'에 삼성전자의 역할이 커질 수 있을 지 주목된다.2017년 시작돼 올해 4회를 맞은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는 삼성전자 등이 후원해 우수 스타트업과, 투자자, 창업지원기관 관계자를 시상하는 행사다.노 사장의 방문이 주목받은 것은 삼성전자 사장급 인사가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를 통해 대구를 찾은 게 3년 만이어서다. 첫 회 행사 이후 2, 3회 때는 부사장급이 시상을 맡았다. 노 사장은 대구 대륜고를 졸업했고 포항공대에서 전자전기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지역 출신이기도 하다.노 사장은 행사에 앞서 중구 인교동 삼성상회 옛터를 찾기도 했다. 이곳은 지난 10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별세 당시 대구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추모공간을 마련한 곳이다. 노 사장은 "이건희 회장의 마지막 가는 길에 대구 시민들이 베풀어 주신 조의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인사도 전했다.이날 행사를 통해 대구시는 삼성이 지역 스타트업 육성에 더 큰 역할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삼성에서 지금껏 많은 도움을 줬는데, 앞으로도 대구 스타트업들이 스케일 업을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모델을 만드는 데 삼성이 더욱 힘써주면 고맙겠다고 했다"고 전했다.노 사장은 "대구시에서 좋은 스타트업들이 지속적으로 배출되고 성장하는 모습은 큰 보람이자 기쁨"이라며 "삼성은 앞으로도 스타트업과 상생하고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2020-12-21 19:12:00

대구 이차전지 기업 씨아이에스·엘앤에프 "잘나가네"

대구 이차전지 기업 씨아이에스·엘앤에프 "잘나가네"

대구 이차전지 기업들이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관련 대규모 납품 계약과 기술 이전 등 연일 굵직한 호재를 쏟아내며 전성기를 열고 있다.지난 16일 LG에너지솔루션과 1조4천억원대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테슬라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 전망이 나온 엘앤에프에 이어 21일에는 씨아이에스가 '꿈의 전기차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전지 배터리' 관련 기술을 이전받았다.이번 기술 이전이 주목받는 까닭은 전 세계 전기차 업체들이 전고체전지 배터리 상용화 전쟁에 들어간 가운데 씨아이에스가 상용화를 위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전고체전지는 전해질을 고체로 바꾼 이차전지로 폭발 위험이 없다. 기존 리튬이온전지 전해질은 액체로, 과도한 열이나 충격, 압력을 받으면 팽창하거나 흘러내려 폭발할 위험이 있다.이에 따라 누가 먼저 전고체전지 배터리를 개발하느냐에 따라 차세대 전기차의 판도가 요동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이와 관련, 씨아이에스는 이날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으로부터 전고체전지에 사용되는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 소재 기술을 이전받기로 했다고 밝혔다.전고체전지에 사용되는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은 대기에 노출되면 황화수소 가스가 발생하고, 열화 반응이 일어나는 등 제조 공정이 까다로워 상용화에 걸림돌이 됐다.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씨아이에스는 2017년 KETI와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고체 전해질 양산화 공정 개발에 착수했다.씨아이에스가 이전받은 고체 전해질 기술은 대기 노출 상태에서도 가스 발생량을 기존의 4분의 1 수준으로 줄이고 고이온 전도가 가능하다.김수하 씨아이에스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자체 고체 전해질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월 70㎏인 고체 전해질 생산량을 2배 이상 끌어올릴 것"이라며 "향후 전고체전지 시장 확대에 맞춰 자동화 생산라인 구축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02년 대구에 둥지를 튼 씨아이에스는 중국 전기차 시장이 커지면서 급성장했고, 2017년에는 코스닥 시장 상장에 성공했다.지난해에는 대구혁신도시에 제2공장을 지었고, 올해 7월 들어서는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에 100억원을 투자해 연구시설 부지를 매입하는 등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연이은 호재로 씨아이에스와 엘앤에프 주가도 치솟았다.21일 코스닥 시장 마감 결과, 씨아이에스는 전 거래일보다 20.25% 급등한 8,670원에 거래를 마쳤다.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씨아이에스의 올해 연매출은 전년 대비 56.9% 늘어난 1천58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테슬라 열기가 반영된 엘앤에프 주가도 이날 3.21% 증가한 채 거래를 마쳤다.

2020-12-21 19: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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