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창업

 
[속보] "쿠팡 덤벼" 네이버-이마트·신세계 지분 2천500억원 어치 교환

[속보] "쿠팡 덤벼" 네이버-이마트·신세계 지분 2천500억원 어치 교환

네이버와 이마트·신세계가 2천500억원 규모 지분을 맞교환한다고 16일 공시했다.공시에 따르면 이마트는 1천500억원, 신세계는 1천억원 규모로 네이버와 지분을 상호 교환하고, 이에 따른 양사 간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마트는 자사 주식 82만4천176주(지분 2.96%)를 네이버 주식 38만9천106주(지분 0.24%)와, 신세계는 신세계인터내셔날 주식 48만8천998주(지분 6.85%)를 네이버 주식 259,404주(지분 0.16%)와 각각 맞바꿀 예정이다.온라인 플랫폼을 가진 네이버와 오프라인 유통망을 구축해 놓은 이마트·신세계가 이처럼 협력 강화에 나선 배경은, 최근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해 100조원이 넘는 시총을 형성한 이커머스 업체 쿠팡이 이번에 마련한 신규조달자금 약 5조원으로 국내 유통망을 강화할 것이라는 예상에 대한 대응으로 분석되고 있다.

2021-03-16 16:51:36

제2, 제3 ‘대구형 일자리’ 발굴 본격 시동

제2, 제3 ‘대구형 일자리’ 발굴 본격 시동

대구시가 올해 정부의 일자리 관련 컨설팅 예산을 연이어 확보하며 '대구형 일자리'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고 16일 밝혔다. 물산업, 미래차 및 에너지 분야에서의 상생형 일자리 창출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대구시는 지난달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의 '2021 상생형 지역 일자리 특화·전문 컨설팅' 지원 사업에서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 이어 지난 8일에는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의 '2021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국비 1억5천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상생형 지역 일자리는 근로자, 기업, 지역주민, 지자체 등 지역 경제주체들이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담은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고 상생협약을 체결해 신규 투자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대구시는 2019년 차부품 기업인 이래AMS에서 최초의 대구형 일자리 성공사례를 만든 것에 이어 지난해 7월 '대구형 상생일자리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새로운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을 발굴 중이다.대구시는 특히 미래차, 로봇, 물, 의료, 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5+1 신산업'에서 가능성을 찾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우선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및 투자예정 기업을 대상으로 대구형 일자리 사업을 구상 중"이라며 "미래차 및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도 대구형 일자리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구체적인 방안은 국비 활용 컨설팅 사업에서 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래AMS 모델에 이은 또 다른 제2, 제3의 성공적인 대구형 상생일자리 모델을 발굴해 현재의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1-03-16 16:31:36

경북 김천 한 중소기업 조달우수제품 4관왕

경북 김천 한 중소기업 조달우수제품 4관왕

경북 김천시의 한 중소기업이 연구·개발한 '다기능 스마트횡단보도 안전지킴이' 4종이 15일 조달청이 시행한 조달우수제품 인증에 최종 합격했다.특히 영남권에서 4개 품목이 동시에 성능인증과 조달우수제품에 선정된 회사는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화제의 기업은 영남 유일의 교통시설물 조명식 표지판 제조업체인 '한국신호'(대표 김덕수)다.이번 인증제품은 '민식이법'으로 도로교통법이 개정된 후 도로시설물 의무설치 등 정부5030 교통안전정책과 부합돼 관심을 끌고 있다.다기능스마트횡단보도 안전지킴이 제품은 4가지 기능으로 구성됐다. '표지판'은 주야간 운전자가 횡단보도를 사전에 인식할 수 있다. '횡단보도 투광등'은 야간 횡단보도 이용자의 눈부심 없는 편리성을 제공한다. 또 '속도계'는 현재 속도를 제공해 어린이보호구역, 도심 도로, 마을 노인보호구역 운행 시 안전운행을 유도해 교통사고 예방이 가능하다. 'CCTV'는 교통사고 발생 시 중요 증거자료로 이용할 수 있다.이처럼 한 제품에 표지판, 투광등, 속도계, CCTV 등 도로 교통시설물의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예산 절감뿐만 아니라 도심 환경 정화에도 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덕수 대표는 "조달우수제품으로 인증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전국 지자체에서 제품 관련 대리점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고 말했다.한편 한국신호는 대한민국 우수디자인(GD)대상 산자부장관 표창,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금상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표창, 교통문화발전 국토부장관 표창,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산업포장을 받은 바 있다.

2021-03-16 14:04:06

LH 신임 사장 재공모 "신청 방법은?"

LH 신임 사장 재공모 "신청 방법은?"

국토교통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임 사장을 다시 공모키로 하면서, 최근 임직원들의 땅 투기 논란 등으로 인한 비상 상황을 맡을 인물이 누가 될 지에 시선이 향하고 있다. 앞서 정부 차원의 '해체' 내지는 그에 준하는 조직 개편 등이 언급되기도 한 만큼, LH라는 이름 또는 현 수준의 조직 규모로는 마지막 사장 인선이 될 가능성도 예상된다.15일 국토부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변창흠 전 사장(현 국토부 장관) 후임 공모를 했으나 이달 12일 적격자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앞서 허정도 LH 상임감사위원과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등이 최종 후보로 추천됐으나, 허정도 위원의 경우 공교롭게도 최근 땅 투기 논란이 터지면서 임직원 비위를 제대로 감시하지 못한 게 문제가 됐고, 김세용 사장은 다주택 보유 이력으로 인해 논란이 됐다. 두 사람 모두 현직(LH 상임감사위원, SH 사장)에 그대로 있다.이에 따라 국토부가 LH에 재추천을 요구하면서, LH 사장 공모 절차가 다시 진행된다.LH 사장은 공기업 CEO인 까닭에 우선 LH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이 있어야 한다. 이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심의를 한다. 그 다음으로 국토부 장관이 임명을 제청, 대통령이 재가하는 방식으로 임명된다.결국 현재로서는 임직원 비위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사실상 공동 책임을 져야 한다고 봐도 무방한 LH 임추위가 후보를 다시 추천하는 것에서부터 '어불성설' 논란이 불거질 수 있을 전망이다.이어 기재부를 거쳐 국토부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을 해야 하는데, 현 변창흠 국토부 장관의 경우 전임 LH 사장으로써 재임 당시 벌어진 땅 투기 등 각종 비리비위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 그의 재청 행위 자체 역시 '넌센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정권 말기인데다 정치적으로 보면 당장 재보선까지 닥치면서, 현재 사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장충모 LH 부사장의 '사장 대타' 기간이 장기화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021-03-15 22:11:36

대구 '스타벤처육성사업' 참여사 31일까지 모집

대구 '스타벤처육성사업' 참여사 31일까지 모집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기술창업기업의 성장을 돕는 '2021 대구스타벤처육성사업' 참여 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대구스타벤처육성사업은 기술창업기업의 발굴에서 성장지원, 성과관리까지 전 주기적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대구시가 2018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사전 진단 컨설팅 및 맞춤형 패키지 지원으로 대구 대표 스타트업을 대구시 스타기업,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 등으로 진입시키는 게 목표다.신청 대상은 대구시 창업펀드, 전용펀드, 외부 VC로부터 2억원 이상을 투자받거나, 기술력을 인정받아 3억원 이상의 보증을 받은 대구 소재 기술창업 기업이다. 직전년도 매출 30억원 미만, 업력 7년 미만이어야 한다.선정기업은 기업별 사전진단 컨설팅을 실시해 진단결과 및 기업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구체적으로 ▷기술사업화(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지식재산권 확보) ▷양산화 지원(디자인, 생산·품질관리, 제품고급화) ▷성장지원(기술·경영컨설팅, 시장조사·바이어발굴, 마케팅·전시회) 등이 가능하다.신청기간은 오는 16~31일로, 대구창업허브 웹사이트 '대시'(startup.daegu.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1-03-15 17:39:42

요기요, R&D 조직 대규모 투자…연봉 최대 2천만원 올려

요기요, R&D 조직 대규모 투자…연봉 최대 2천만원 올려

배달앱 '요기요' 운영사인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3년 안에 연구개발(R&D) 조직을 최대 1천명까지 확대하는 등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또 전체 R&D 센터 인력에 대한 평균 연봉 인상률도 높여 최대 2천만원까지 올려 지급할 계획이다. 딜러버리히어로 코리아 측은 "배달앱은 고도화된 기술이 필요한 서비스인만큼 R&D 조직을 체계적인 기술 개발 조직으로 새롭게 확대 개편해 요기요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기술 경쟁력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자체 배달 서비스인 '요기요 익스프레스'에 적용할 인공지능(AI) 배달 시스템 기술을 집중적으로 개발하는 별도 전담 조직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외부 전문가 영입은 물론 소규모 개발조직 인수 등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1-03-15 10:04:44

LG에너지솔루션 "2025년까지 미국에 5조원 투자, 전기차 원통형 배터리 신규 진출"

LG에너지솔루션 "2025년까지 미국에 5조원 투자, 전기차 원통형 배터리 신규 진출"

SK이노베이션과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분쟁에서 승리한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시장 내에 5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내놨다. LG에너지솔루션은 12일 "미국의 그린뉴딜 정책으로 인한 전기차 전환 가속화 및 시장 환경 변화에 발맞춰 미국 시장내 친환경 산업 선도를 위한 배터리 투자에 나선다"라며 "2025년까지 독자적으로 5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GM과의 합작법인도 1공장에 이어 상반기 중에 2공장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회사는 미국에만 독자적으로 70GWh 이상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추가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투자가 이뤄지면 LG에너지솔루션 독자적인 생산능력은 기존 미시간 공장 (5GWh)과 함께 총 75GWh으로 늘어난다.특히,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점으로 전기차 및 ESS용 파우치 배터리 뿐만 아니라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 분야도 신규 진출한다.LG에너지솔루션 측은 "해당 제품들의 대량 생산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배터리 기업은 LG에너지솔루션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 상반기까지 미국 현지에 최소 2곳 이상의 후보지를 선정하기로 했다. 이후 사업 적합성 검토 및 이사회 의결 과정 등을 신속하게 거쳐 본격적인 투자를 집행할 방침이다.이번 투자가 진행되면 직접 고용인원 4천여명과 공장 건설 기간 투입 인력 6천여명 등 1만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함께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 건설할 신규 공장은 모두 100% 신재생 에너지로만 운영하여 진정한 그린 팩토리를 구축할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투자계획 공개를 통해 최적의 후보지 선정에 속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미국 시장에서의 배터리 공급 우려를 불식시켜 글로벌 자동차 업체 및 ESS업체들과의 미국 관련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LG에너지솔루션은 GM과의 합작법인 추가 투자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작법인인 얼티엄 셀즈는 현재 내년 가동을 목표로 오하이오주에 35GWh 규모의 1공장을 이미 건설하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은 GM과 함께 상반기 내 2번째 공장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부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해당 공장은 오하이오주에 있는 1공장과 비슷한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이며, 차세대 첨단 기술이 적용된 배터리를 생산하게 된다. LG에너지솔루션 김종현 사장은 "미국의 그린뉴딜 정책은 전기차 시장은 물론 ESS시장의 성장을 한층 가속화할 것"라며 "배터리 생산능력을 선제 확보하고, R&D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현지화된 안정적인 공급망 체계를 구축하여 미국 전기차 및 ESS시장에서 최고의 파트너로서 미국 그린 뉴딜정책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1-03-12 09:27:47

이재용 2번째 수사심의위 소집 "프로포폴 의혹 기소 적절성 여부 따져"

이재용 2번째 수사심의위 소집 "프로포폴 의혹 기소 적절성 여부 따져"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측이 최근 기소의 적절성 여부 등을 판단해달라며 신청한 대검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에 대한 소집 결정이 11일 내려졌다.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검찰시민위원회가 부의심의위원회를 개최, 이재용 부회장 사건 수사심의위를 열기로 의결했다.이에 따라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수사심의위 소집을 지시, 외부 전문가 15명으로 수사심의위 현안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이 현안위원회는 심의 기일을 열어,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기소 여부 등을 논의한 뒤 검찰에 권고하게 된다.지난해 1월 국민권익위원회는 이재용 부회장이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받았다는 공익제보를 접수,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이어 이재용 부회장에게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지목된 한 성형외과 의사가 재벌가 인사 등에게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해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조만간 이재용 부회장을 불러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재용 부회장 측이 자신에 대한 기소 적절성을 묻는 수사심의위 소집을 신청한 것은 이번이 2번째이다.지난해 6월 삼성물산 불법 합병 의혹 등 수사와 관련해 수사심의위 소집을 신청했고, 이에 따라 구성된 현안위원회는 당시 이재용 부회장을 불기소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2021-03-11 18:53:40

스포츠제품 고급화·매출↑, 신바람 일으킨 '풍동 실험'

스포츠제품 고급화·매출↑, 신바람 일으킨 '풍동 실험'

바람의 영향을 분석하는 풍동(wind tunnel) 실험이 스포츠제품 고급화와 이를 통한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가 지난해 4월부터 실시한 '풍동 실험을 통한 제품 고급화' 지원 사업 수행 결과 수혜 기업들의 매출과 고용이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TP는 12일 관련 성과 보고회에 이어 내달부터 올해 사업을 개시한다.대구시와 대구TP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예산으로 국비와 시비 12억8천600만원을 확보, 국내 최초로 스포츠 풍동 분야 지원사업을 수행한 결과 22개 기업의 매출이 13%, 고용이 11% 늘어났다고 11일 밝혔다. 대구시는 10개사에 대해 제품 고급화를, 12개사에 대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비대면 마케팅을 지원했다.낚시용품 제조사인 아피스는 풍동 분석을 통한 파라솔 제품 고급화 및 연계 마케팅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매출 62억원을 달성,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이 회사는 낚시용 파라솔 제품을 개선했다. 일반적인 낚시용 파라솔 제품은 뜨거운 공기가 파라솔 상부에 모이는 문제가 있는데 이 제품은 파라솔 가운데 부분에 구멍을 뚫어 바람이 통하게 했다.동시에 상단에는 일종의 작은 우산을 덧대 비와 햇볕은 적절히 막아줄 수 있게 설계했다.대구TP는 풍동 실험을 통해 공기 흐름이 적절한지 확인하는 한편 파라솔이 날아가거나 뒤집어지는 문제를 점검하는 등 국가기술표준원의 우산 및 양산 안전기준 통과를 도왔다.아피스는 이 덕분에 지난 3,4일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해외 바이어들과의 온라인 상담 결과 376만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2년차를 맞는 올해 스포츠 풍동 분야 지원사업은 오는 4월부터 풍동 실험 연계 제품 고급화 지원과 인플루언서 소셜커머스, 온라인 수출상담회까지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스포츠 풍동산업 지원사업은 첨단 ICT융합 스포츠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을 고도화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지역 기업들에게 시장진출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초석이 됐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지역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 기업들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풍동 실험=풍동(wind tunnel)은 '바람이 부는 동굴'이란 뜻으로 인공으로 바람을 일으켜 기류가 물체에 미치는 작용이나 영향을 분석하는 실험. 주로 비행기, 자동차, 건축물, 스포츠 용품 분야에 활용된다.

2021-03-11 17:57:49

현대차 애플카 협의→중단 사건 등 17건 '불공정거래' 징후 심리 진행

현대차 애플카 협의→중단 사건 등 17건 '불공정거래' 징후 심리 진행

금융당국이 최근 나온 현대자동차와 애플의 '애플카' 공동개발 내용의 언론 보도와 공시 등 총 17건에 대해 한국거래소 심리가 진행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서울남부지검이 '제2차 불공정거래 조사·심리기관 협의회'를 개최, 관련 현황을 점검했다.이에 따르면 지난 2월 거래소가 불공정거래 징후에 대한 심리를 진행한 사건은 모두 17건이다.대표적으로 현대차와 애플의 애플카 공동개발 협의 소식부터 중단 소식까지 알려지는 과정에서 현대차그룹 임원 등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자사 주식을 매도했는지 등에 대한 심리가 진행되고 있다.또한 4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새해 들어 급등한 정치 테마주 등 각종 테마주가 기승을 부리면서, 현재 거래소가 집중 모니터링 중인 테마주는 지난 2월 388개에서 이달 406개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2021-03-11 17:06:57

‘산업현장 기술지원핫라인센터’ 기술문제 해결사로

‘산업현장 기술지원핫라인센터’ 기술문제 해결사로

기업의 기술 문제를 지역 대학 교수의 자문으로 해결하고, 필요에 따라 시제품 개발 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는 기업지원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대구시와 경북대 산학협력단은 '산업현장기술 핫라인센터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상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경북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대학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업의 기술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기술자문사업'과 이 과정에서 도출되는 문제에 대한 지도 및 시제품 개발 비용을 함께 지원하는 '애로기술 통합지원사업'으로 구성돼 있다.기술자문사업은 접수된 기술문제에 대해 센터가 지역 8개 대학 교수 중 해당 분야 전문가를 매칭해 신속한 문제해결을 지원한다.애로기술통합지원사업은 연간 4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술자문사업을 통해 최소 1회 이상 자문을 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단기간(2~3개월)에 해결 가능한 과제를 공모 후 선정위원회가 지원 기업 및 규모를 결정한다.대구지역 소재 기술 관련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은 핫라인센터 홈페이지(www.hlc.or.kr)에서 간단한 양식 작성을 통해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핫라인센터는 지난해 66개사에 총 139건의 기술자문을 실시했으며, 그 중 8개사에 대해서 애로기술통합지원을 수행했다.대구의 1차전지 제조사 '㈜딕슨'은 이인수 경북대 전자공학부 교수의 기술지도 아래 발열 및 효율저하의 문제점을 해결한 리튬이온배터리 팩을 자체적으로 개발했고, 향후 레저·산업용 배터리팩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해 상품화할 계획이다.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산업현장기술지원 핫라인센터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03-10 17:56:32

해외시장 눈 돌린 ‘D-푸드’ 연평균 25% 성장세

해외시장 눈 돌린 ‘D-푸드’ 연평균 25% 성장세

대구 식품기업들이 세계시장 공략에 성공하며 매년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의 맛을 담은 'D-푸드'를 전략적으로 육성하면 지역 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대구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의 농식품 수출액은 전년(4천170만달러)보다 15.2% 증가한 4천802만 달러에 달한다. 2016년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증가율이 25.6%에 이를 정도로 수출 성장세가 가파르다.간편식 떡볶이 제품 '요뽀끼'로 유명한 영풍은 현재 80여개 국에 자사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상반기 수출이 급감했음에도 전년 대비 30% 증가한 1천300만달러의 실적을 올렸다.국물떡볶이, 삼색 치즈떡볶이 등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판매하는 궁전방도 떠오르는 수출기업이다. 북미시장 공략에 성공한 이 회사 수출액은 2017년 100만달러에서 지난해 480만달러까지 3년 새 380% 급성장했다.2019년 일본에 HMR 형태의 전통잡채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린 세연식품도 올해 호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6개국에 65만5천달러(7억7천만원)의 수출을 기록했고 올해는 미국, 캐나다, 태국 등의 대형마트 입점을 통해 50억원 선까지 수출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식품산업 육성 기반도 마련되고 있다. 지난달 (사)대구식품협회가 출범한데 이어 올해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거쳐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동구 용계동 식품산업클러스터(31만8천㎡) 조성도 순항 중이다. 지역 식품산업의 규모화, 집적화, 고부가가치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식품협회는 산·학·연 협력 및 고부가가치제품 개발을 주도하는 등 업계 발전에 힘을 모을 방침이다. 식품산업 전용산단인 식품산업클러스터는 입지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업체들의 전초기지로 기대를 모은다.대구시 관계자는 "식품산업은 자동차부품, 기계, 섬유 등 지역 주력업종에 가려져 소외된 측면이 있었으나 지역 제조업체수의 4.4%, 종사자수의 5.0%를 차지할 만큼 그 비중이 적지 않다"며 "불황도 크게 타지 않는 업종이라는 점에서 지역 경제에 기여할 여지가 크다"고 강조했다.

2021-03-10 17:42:30

대구 식품업계 "역량 결집 'D-푸드' 고부가가치화"

대구 식품업계 "역량 결집 'D-푸드' 고부가가치화"

대구 식품업계가 업계의 규모화, 집적화,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힘찬 재도약의 신호를 보내고 있다. 지역 업계의 역량을 결집할 대구식품협회가 최근 출범하고 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도 순항 중이다. 이들은 과거 국내 식품산업을 주도했던 대구경북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모습이다.◆ 대구식품협회 출범 "역량 키우자"최근 지역 식품 업계에서는 지역 업계의 뜻을 모으고 현안 사업 추진할 대구식품협회가 지난달 출범한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대구식품협회는 지난달 25일 법인 설립 후 성서산단 내 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융합센터에 둥지를 틀었다. 지역 식품기업의 연구개발 및 네트워킹, 마케팅, 수출 등을 도와줄 수 있는 대구TP 내부에 자리잡음으로써 친목 모임을 넘어서 업계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는 차원에서다. 지난달 초대협회장으로 김성열 아나푸드 회장이 취임했고 지역 식품기업 40개사가 참가하고 있다.기존 식품기업들의 모임으로 중소기업식품발전협회 대구지부가 있었으나 전국 단위 조직이다보니 지역에서는 활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대표성이 부족하다는 아쉬움도 있었다.대구식품협회는 대구 식품산업계를 대상으로 ▷정보제공 및 컨설팅 지원사업 ▷창업 및 취업지원 ▷산·학·연 정보교류 및 연구개발 ▷제도개선 및 정책 연구개발 등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며 지역 기업들의 고부가가치화를 이끌 계획이다.김성열 회장은 "대구경북은 1980년대까지 김치, 단무지, 장류 등 국내 식품산업을 주도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존재감이 컸던 곳"이라며 "이후 수도권과 충청권으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면서 지역 식품 업체들의 아쉬움도 있었다. 협회 출범을 통해 대구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첫 발을 딛었다고 생각하고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대구TP바이오헬스융합센터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식품산업클러스터 순항대구시가 만들고 있는 식품산업 전용산단 '식품산업클러스터'도 지역 식품업계의 발전을 촉진할 호재로 주목 받고 있다.대구시는 동구 용계동 일대 31만8천㎡ 부지에 식품산업클러스터를 조성, 2026년부터 가동하는 게 목표다. 단순한 산업단지가 아닌 식품제조기업은 물론 각종 지원시설과 함께 생산된 제품을 먹어보는 체험형 관광시설로 만드는 방향이 유력하다. 대구시는 클러스터를 활성화 할 '콘텐츠' 등을 채워나가는 과정에서는 대구식품협회를 비롯한 업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식품산업클러스터는 2019년 3월 타당성 검토 및 시의회 보고를 마치고 지난해부터 조사설계 등 용역에 착수한 상태다. 올 6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하면 연말쯤 승인을 받고 보상 과정을 거쳐 2023년에는 단지조성공사에 들어가 2025년 완공할 방침이다.업계에서는 입지 여건이 우수한 대구 도심에 식품업종 전용산단이 등장한다면 집적화 및 규모화가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업계 위상도 달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업계 한 관계자는 "그간 대구에서 식품산업 발전 필요성을 얘기하면 지역 내 존재감이나 연관성이 약하다는 반응이 많았는데 전용 산단이 생기면 전국적인 지명도까지 올라가는 등 대구 식품산업계 입지가 근본적으로 달라지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주요산단 입주제한 문제 풀어야식품산업클러스터 가동 전까지 당장 산업단지 내 입주업종 제한으로 인해 신·증설 애로를 겪는 기업들을 지원하는 것은 시급한 과제다. 식품산업클러스터는 입주 가능 시점이 5년 후로 예상되고, 수요기업이 모두 입주하기에는 규모가 제한적이어서다.현재 대구 주요 산업단지들은 산단관리계획에 따라 폐수 배출 이슈가 있는 식품기업의 신규 입주가 어렵고, 성서 4·5차 산업단지는 첨단산업으로 입주 업종을 제한해 신규 입지 선정이 여의치 않다.지역 식품기업들은 특히 테크노폴리스 등 입지 여건이 우수한 곳에 공장 신·증설을 희망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테폴 부지 내에 바이오 및 식품기업용 필지가 있으나 규모가 턱없이 작거나 기입주한 곳이 있어서다. 이 같은 문제로 식품업체들의 역외 이전사례도 심심찮게 들려온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매년 매출이 증가세인 영풍은 현재 성서2차산단에 1곳, 성서3차산단에 4곳 등 5개 공장을 두고 있으나 증설 수요가 계속 커지면서 고민에 빠졌다. 조재곤 영풍 대표는 "성서산단 내에는 더 들어갈 부지가 없고 테크노폴리스나 국가산단, 첨단의료산업복합단지에도 식품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곳은 없다"며 개선을 촉구했다.테크노폴리스 지구 관리를 맡은 대구연구개발특구는 '특구 산업시설구역 입주가능 및 제한업종현황'에 근거를 두고 업종 배치를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대구연구개발특구관계자는 "예외 인정 사례를 검토하는 등 문제를 풀어나가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지구내 업종배치계획과 배치돼 입주가 불가했던 섬유업체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의 협의 후 업종 추가를 허용한 전례를 확인했고, 업계의 여론을 반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03-10 17:12:21

[속보]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 최종 335.36대1 "63.6조원 몰려"

[속보]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 최종 335.36대1 "63.6조원 몰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최종 경쟁률이 335.36대 1로 집계됐다.9, 10일 이틀 동안 모인 증거금은 약 63조6천197억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오는 18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이 이뤄질 예정이다.

2021-03-10 16:56:16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 양승동 KBS 사장에 벌금 150만원 구형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 양승동 KBS 사장에 벌금 150만원 구형

검찰이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양승동 KBS 사장에게 벌금형을 구형했다.9일 검찰은 서울남부지법 형사5단독 김인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진실과 미래위원회(진미위) 운영규정 변경이 취업규칙 변경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며 약식명령과 같은 150만원의 벌금형을 내려줄 것을 재판부에 요구했다.검찰에 따르면 양승동 사장은 2018년 KBS 정상화를 위해 만든 진미위 운영규정을 제정하는 과정에서 구성원들의 동의를 충분히 구하지 않은 혐의(근로기준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앞서 보수 성향 노동조합인 KBS노동조합이 양승동 사장에 대해 해당 혐의로 고용노동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어 검찰이 지난해 양승동 사장을 약식으로 기소했다. 이를 법원이 정식 재판에 회부하면서 공판이 진행돼왔다.양승동 사장 측은 "진미위 운영 규정은 취업규칙으로 볼 수 없다"며 "취업규칙으로 본다고 해도 구성원에게 불리한 것으로는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또 "피고인에게는 근로기준법 위반에 대한 고의가 없었다. 절차 진행 과정에서 취업규칙이나 불이익 변경에 대한 문제 제기가 없어 피고인이 이를 인식할 계기도 없었다"고 덧붙였다.양승동 사장에 대한 선고 공판은 4월 15일 열린다.한편, 최근 KBS노동조합은 양승동 사장에 대한 잇따른 고발로 법정 공방을 이끌어내며 갈등 구도를 좀 더 짙게 만들고 있다. 어제인 8일 KBS노동조합은 '검언유착' 오보 관련 소송 비용을 회사가 부담한 것을 두고 부당하다며 양승동 사장 및 간부 2명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2021-03-09 17:59:14

대구시-한국가스공사 연계 협업사업 킥오프

대구시-한국가스공사 연계 협업사업 킥오프

대구시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가스공사와의 협업해 수소 산업 기반 구축 및 기술개발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국비 45억원을 투입해 지역 내 수소산업 관련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수소분야 연구개발을 지원한다.정부는 대구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와 동반 성장 촉진을 목표로 이번 사업에 국비 45억원을 배정했다. 대구시와 한국가스공사는 29억원을 투입해 '수소산업 기반구축사업' 3종을, 16억원을 투입해 '기술개발 상생협업사업' 2종을 각각 추진한다.수소산업 기반구축사업은 수소유통센터 활성화를 위한 최적 수소 유통망을 개발하고 수소 충전소 운영을 위한 수소 튜브트레일러 구매, 수소산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수소홍보관 건립 등으로 이뤄졌다. 기술개발 상생 협업사업은 지역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창업기업 발굴 육성, 그린뉴딜 창업기업 지원, 수소분야 기술개발을 위한 중소중견기업 연구개발 지원 사업 등이 골자다.대구시는 우선 지역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내달 7일까지 수소산업 기술개발 과제 공모에 들어간다. 수소차를 포함해 수소분야 관련 부품, 소재, 시스템 등 개발 희망업체는 자유롭게 4개까지 과제를 공모할 수 있다. 접수는 한국가스공사가 맡는다.내달 중으로 그린뉴딜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사업 공모도 이어지는 등 대구시, 한국가스공사와의 에너지산업 분야 협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가스공사와의 연계협업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상생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21-03-09 15:59:19

KBS 노동조합, 양승동 횡령 혐의 고발키로 "검언유착 오보 소송비, 회사 부담시켜"

KBS 노동조합, 양승동 횡령 혐의 고발키로 "검언유착 오보 소송비, 회사 부담시켜"

8일 보수 성향 노동조합인 KBS노동조합이 '검언유착' 오보 관련 소송 비용을 회사가 부담한 것을 두고 부당하다며 양승동 KBS 사장 및 간부 2명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키로 한 가운데, 이날 KBS 사측은 정당한 업무 수행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양승동 사장 등을 고발하겠다고 밝힌 KBS노동조합은 "양승동 사장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KBS 법조팀 기자들의 검언유착 오보가 업무상 과실임을 시인했지만, 이들에 대한 법률 지원 소송 비용을 한국방송공사 비용으로 지원했다"며 "시청자들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KBS의 재정을 손실하는 범죄행위에 준해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소송 1건당 최소 5천만원이라는 거액을 허위보도, 왜곡 보도를 비호하기 위해 멋대로 사용하고 법무법인에 지출했다"고 덧붙였다.아울러 해당 보도 행위를 두고는 업무상 과실, 다시 말해 부당한 업무수행이라고 봤는데, KBS가 단체협약 33조를 들어 소송비를 지원한 점을 문제 삼았다. KBS 단체협약 33조는 조합원이 정당한 업무수행을 하는 과정에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당하거나 그 결과로 인해 불이익이 발생하는 경우 조합과 협의하여 법적 대응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업무수행이 정당했는지 부당했는지가 관건인 것.이에 대해 KBS는 "양승동 사장의 국회 답변은 검언유착 의혹 보도 행위가 '뉴스9'(KBS 9시 뉴스) 보도를 위한 정당한 업무 수행 과정이었다는 점을 전제로 한다. KBS노동조합의 주장은 이를 간과한 것"이라며 "조합원 보호에 나선 회사에 대해 직원을 대표하는 노동조합이 문제를 삼고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선언한 행위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2021-03-08 21:13:20

양승동, KBS 수신료 인상 부정 여론 "공론화로 바꿀 수 있어"

양승동, KBS 수신료 인상 부정 여론 "공론화로 바꿀 수 있어"

앞서 수신료를 기존 월 2천500원에서 3천84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힌 KBS가 8일 사보를 통해 수신료 인상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내놨다.최근 수신료 인상에 대한 다수 국민의 반발이 커진데다, 인상안이 아직 KBS 이사회에 상정된 단계에 불과, 이후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심의 및 국회 통과 등의 과정이 남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이날 발행된 KBS 사보에서 양승동 KBS 사장은 공사 창립 48주년 기념사를 통해 "수신료 현실화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자신했다.아울러 양승동 사장은 기념사에서도 수신료와 관련해 '인상' 대신 '현실화'라는 단어를 쓰는 모습을 이어나갔다.그는 수신료 인상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공론화 과정을 통해 바꿀 수 있다고 주장했다. 양승동 사장은 "'요즘처럼 수신료에 대한 여론이 안 좋은데 무슨 낙관?' 이런 의문이 들지도 모르겠다. 인터넷과 SNS 상에서 반응이 좋지 않은 것도 사실"이라며 "하지만 앞으로 '국민참여형 숙의민주주의 방식'으로 공론화 과정을 거치게 되면 국민적 여론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는 "공론화 과정에서 그동안 경영효율화를 위해 기울인 노력과 앞으로의 계획, 더불어 지금까지 준비해 온 공적 책무 강화 방안을 소상하게 설명드린다면, 국민적 이해와 동의를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KBS의 수신료 인상 추진과 관련해서는 재정 문제를 타개하기 위한 의도라는 해석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이 같은 재정 문제와 관련해 양승동 사장은 이번 기념사에서 직무재설계, 조직개편, 예산 운용 효율화, 관리회계시스템 고도화 등을 언급했다. 아울러 2년 연속으로 300억원대 비용을 절감했다며, 그 덕분에 지난해 372억원의 당기 흑자를 냈다고 밝혔다. KBS는 2018년 585억원, 2019년 759억원의 영업 적자를 낸 바 있다.양승동 사장의 기념사와 별개로 이번 사보에서는 수신료 사용 내역 공개 문제도 언급했다. KBS는 "시청자의 주권과 설명 책임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경영진이 직접 공개적인 방식으로 공적 책무 이행과 수신료 사용 내역을 설명하고 시청자 의견에 답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청소년과 젊은층을 시청자 위원으로 참여시키는 'KBS 1020 시청자위원회'를 설립하겠다고 덧붙였다. KBS는 이를 두고 "미래 세대의 의견과 비판을 듣고, 이를 프로그램 제작과 수신료 사용에 반영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03-08 20:29:07

한미약품 공장서 확진자 발생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한미약품 공장서 확진자 발생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한미약품 제조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한미약품 측은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8일 화성시와 한미약품 측에 따르면 지난 4일 경기도 화성시 한미약품 팔탄공단 내에서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확진자는 3일 코로나 증상이 나타나 4일 안양시 선변질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화성시는 곧바로 현장에 역학조사를 보내 접촉자를 파악하는 한편 한미약품 전 직원에 대해서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다. 한미약품 측은 "전 직원 대상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며 "현재 공장은 정상 가동 중인 상황이다"고 밝혔다. 또 "해당 확진자는 한미약품 직원이 아닌 공장 내에서 근무하는 협력업체 직원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미약품은 지난달 17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2021-03-08 17:12:10

심야 업무 쿠팡 노동자 또 사망 "가족과 떨어져 고시원서 지내"

심야 업무 쿠팡 노동자 또 사망 "가족과 떨어져 고시원서 지내"

심야 배송 업무를 맡았던 쿠팡 택배 노동자가 또 숨진 채 발견됐다.7일 택배연대노조는 쿠팡 송파 1캠프에서 심야 및 새벽 배송 업무를 하던 이모(48) 씨가 숨졌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전날인 6일 오후 3시쯤 경찰은 이씨와 연락이 안 된다는 배우자의 신고를 접수해 출동, 서울 송파구 한 고시원에서 이씨를 찾았다.노조에 따르면 이씨는 자녀와 배우자를 지방에 두고 서울로 와 고시원에서 생활하며 심야 배송 업무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이씨는 지난해 쿠팡에 계약직으로 입사했으나 현재 정규직으로 전환돼 근무 중이었다.노조는 "고인은 최저임금을 갓 넘는 수준의 임금을 받으며 심야 노동을 전담했다"고 밝혔다. 이씨의 한달 임금은 28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택배연대노조는 내일인 8일 오후 2시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과도한 심야 배송 업무가 이씨의 과로사를 야기했다는 내용의 규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앞서 쿠팡에서는 지난해 10월 사망한 고(故) 장덕준(당시 나이 28세) 씨를 비롯해 이번 이씨 사례까지 최근까지 알려진 것만 6명의 심야 업무 근로자가 사망한 상황이다.앞서 쿠팡은 장덕준 씨에 대해 업무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보이다가 근로복지공단의 산업재해(산재) 판정이 나오자 유족에게 사과한 바 있다. 다만 나머지 사망자 4명에 대해서는 산재 판정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 산재 가능성을 부인하고 있다. 그리고 이씨에 대해서는 부검 등의 과정을 거쳐야 사인과 업무의 연관성이 밝혀질 전망이다.아울러 쿠팡 물류센터에는 지난 1년 동안 5일에 1회 꼴로, 모두 77차례에 걸쳐 119 구급차가 출동했을 정도로 '혹사'가 가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2021-03-07 19:07:19

동해금속, 김천산단에 300억 투자 車 부품공장 설립

동해금속, 김천산단에 300억 투자 車 부품공장 설립

경북 김천시와 동해금속㈜은 4일 차부품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동해금속은 앞으로 김천일반산업단지(2단계) 내 3만3천640㎡(1만 평) 부지에 모두 300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철도 부품 생산 공장을 건립, 최소 1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부품 공장은 오는 9월까지 신설을 완료하고 내년 초 정상 가동할 계획이다.동해금속은 1991년 설립 이래 현대, 기아자동차 등 자동차 부품 공급을 위해 국내외 모두 7개 사업장에서 12개의 생산 공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김충섭 김천시장은 "동해금속의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이 산단 내에 건립되면 우리 지역도 자동차 부품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동차부품 분야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을 계속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2021-03-05 12:54:58

패션연 ‘2021 글로벌 디지털 패션위크’ 73만달러 수주 성과

패션연 ‘2021 글로벌 디지털 패션위크’ 73만달러 수주 성과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하 패션연)은 비대면 수출상담회 '2021 글로벌 디지털 패션위크'에서 대구지역 패션업체 20여곳이 73만달러의 계약 수주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수주 활동이 여의치 않은 가운데 패션연은 지역 기업들의 온라인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갈 방침이다.지난달 23~25일 패션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대구 동구 봉무동 패션연 본관 소재 '얼라이브 스튜디오 D'에서 화상상담 방식으로 꾸려졌다. 지역 패션 기업 22개사가 참여해 13개국에 있는 바이어 20개사와 화면을 통해 만났다. 패션연은 3일간 164만달러의 계약상담이 이뤄졌고 73만 달러의 실제 계약이 성사됐다고 전했다.패션연은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화상상담은 물론 네이버 쇼핑 라이브 방송을 병행하며 전문화된 온라인 행사를 구성, 지역 패션 업체의 매출을 실질적으로 증대하는 데 역점을 뒀다.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 기획전은 실시간 시청자수 2만5천여명을 기록하는 등 실시간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며 시장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박재범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원장직무대행은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원활한 대응을 위해 전문화된 온라인 마케팅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라며 "패션연은 패션업계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비롯해 'B2B', 'B2C' 시장을 모두 공략할 수 있는 지원책을 적극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3-04 17:56:13

최대 34% 현금성 지원, "지역 특성화 기업, 대구에 투자하세요"

최대 34% 현금성 지원, "지역 특성화 기업, 대구에 투자하세요"

대구시가 올해 대폭 확대된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무기로 기업 유치전에 나선다. 업종에 따라 전체 투자금액의 최대 34%에 달하는 현금성 지원이 가능하다.대구시는 올해부터 지역 산업육성 정책과 부합하는 기업이 신규 투자를 결정하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최대 34%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투자 인센티브 관련 규정을 고쳤다고 4일 밝혔다.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지방투자 활성화 차원에서 지방에 1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1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을 만드는 기업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투자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수도권 기업이 대구로 이전 투자하는 경우, 국내 기업이 대구에 신설 및 증설 투자하는 경우, 상생형 지역일자리 기업이 대구에 투자하는 경우 대구시와의 사전 협의에 따라 지원 여부 및 규모가 결정된다.대구시는 특히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및 미래신산업 육성 차원에서 올해부터 '지역특성화 업종 인센티브' 운영을 시작했다. 대상 업종은 대구시 '5+1' 신산업 및 대구형 뉴딜사업 등을 고려해 물, 의료, 미래차, 로봇, 에너지, ICT, 반도체 등 핵심기술품목 50개로 정했다.이 업종에 해당하는 기업이 대구에 투자하는 경우 투자금액의 24%를 지원할 수 있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에 10%포인트(p)를 가산해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까지는 300개 업종에 대해 2%p의 추가 지원이 가능했던 데 비해 지원 범위는 좁히되 규모는 키움으로써 지역산업 발전을 이끌 수 있는 핵심 기업 유치가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올해 투자유치보조금 국비 지원율이 상향된 점도 호재다. 대구시는 특별·광역시 중 유일하게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방투자촉진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국비 지원율이 65%에서 70%로 올라 실질적인 지원 여력이 더 커진 상태다.실제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대구시는 이 같은 파격적 인센티브를 무기로 지난달 17일 경주 자동차부품사 대홍산업과 투자협약을 맺고 289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수도권을 염두에 두던 이 회사는 대구국가산단 내 1만3천여㎡ 부지에 2024년까지 공장을 새로 짓고 120여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김진혁 대구시 투자유치과장은 "대구시의 파격적인 지원혜택을 알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용 콘텐츠를 제작하고 국내 산업전시회와 연계한 홍보부스도 운영해 올해 투자유치 성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1-03-04 17:25:23

[속보] 현대차 코나EV 리콜 비용 탓 "LG화학 4분기 영업익 5천550억원 감소, 6736억원→1186억원"

[속보] 현대차 코나EV 리콜 비용 탓 "LG화학 4분기 영업익 5천550억원 감소, 6736억원→1186억원"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최근 화재가 잇따른 전기차 코나EV 등 총 8만1천701대 LG에너지솔루션 생산 배터리 탑재 현대차 차량에 대한 리콜을 진행키로 한 가운데, 4일 현대차는 30% 및 LG에너지솔루션은 70%로, 비용 분담 비율에도 합의했다.이어 구체적인 비용 분담 액수도 나왔다.우선 현대차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익에 리콜 비용 3천866억원을 반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현대차 영업익은 2조7천813억원에서 2조3천947억원으로 수정됐다.이어 LG화학(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의 배터리 사업 부문)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익에 리콜 비용 5천550억원을 반영키로 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LG화학 영업익은 6천736억원에서 1천186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앞서 현대차는 2017년 1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생산해 전 세계에 판매한 코나EV, 아이오닉EV, 일렉시티버스 등 모두 8만1천701대에 대해 리콜 조치를 한다고 밝혔다.해당 차종은 LG에너지솔루션 중국 난징 공장에서 초기에 생산한 고전압 배터리를 사용했다. 이후 코나EV를 중심으로 화재 사고가 잇따른 것에 대한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 일부에서 셀 제조 불량에 따른 내부 합선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리콜 조치도 결정됐고, 그 구체적인 비용이 이날 나온 것이다.

2021-03-04 17:04:23

현대차 3, LG에너지 7 "코나EV 등 리콜 비용 합의"

현대차 3, LG에너지 7 "코나EV 등 리콜 비용 합의"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코나EV 등 리콜 비용에 대해 3대 7로 분담키로 4일 합의했다.앞서 현대차는 2017년 1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생산해 전 세계에 판매한 코나EV, 아이오닉EV, 일렉시티버스 등 모두 8만1천701대에 대해 리콜 조치를 한다고 밝혔다.해당 차종은 LG에너지솔루션 중국 난징 공장에서 초기에 생산한 고전압 배터리를 사용했다. 이후 코나EV를 중심으로 화재 사고가 잇따른 것에 대한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 일부에서 셀 제조 불량에 따른 내부 합선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리콜 조치도 결정된 것이다.총 리콜 비용은 1조원 안팎으로 추산되는데, 30%를 부담하게 된 현대차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익에 리콜 비용 3천866억원을 반영한다고 공시했다. 그래서 지난해 현대차 영업익은 2조7천813억원에서 2조3천947억원으로 수정됐다.현대차 관계자는 "양사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하게 시장에 대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고객 보호 정책을 추진하고, 품질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3-04 16:47:15

'K-푸드' 된 교촌치킨, 아시아 허브 싱가포르 진출

'K-푸드' 된 교촌치킨, 아시아 허브 싱가포르 진출

교촌에프앤비(경북 칠곡 본사)는 2일 말레이시아에서 교촌치킨 법인을 운영 중인 사업자들과 싱가포르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말레이시아에서 교촌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말레이시아 남단 지역에서 운영 중인 센트럴 키친(CK)을 물류 거점으로 활용한다. 싱가포르에 인접해 24시간 내 육로 배송이 가능한 CK를 통해 원육 가공, 부자재 패킹 등을 진행한다.싱가포르는 다민족·다문화 국가로서 외국 음식 관심도가 매우 높다. 특히 'K-푸드'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교촌은 간장·허니·레드 등 시그니처 메뉴로 현지 고객 입맛을 공략할 방침이다.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싱가포르는 아시아 허브 역할을 하는 곳이다. 해외시장 확대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3-03 19:20:30

'캐디·바리스타·물류' 서비스 로봇 시대…대구 곳곳 누빈다

'캐디·바리스타·물류' 서비스 로봇 시대…대구 곳곳 누빈다

지난 1일 경주 코오롱 가든골프장에 '로봇 캐디'(제품명 헬로캐디·HelloCaddy)가 첫 선을 보였다. 대구의 로봇기업 티티엔지가 개발·판매한 자율주행 서비스로봇이다. 로봇 캐디는 골프백을 싣고 리모컨 사용자(골퍼)를 따라 이동하며 코스 정보, 앞 팀과의 거리 등 언택트 서비스를 제공한다.바리스타 로봇, 물류 로봇, 아이스크림 제조 로봇 등 대구 로봇기업이 개발한 서비스로봇의 세계는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대구시가 2019년부터 지역 10개사의 서비스로봇 시제품 제작 및 고도화를 지원한 결과물이다. 올 9월에는 시청별관, 엑스코 등에 지역 로봇기업이 개발한 비대면 방역, 살균 서비스로봇도 등장할 예정이다.대구 로봇기업이 단순한 개발 수준을 넘어 서비스로봇 제품 출시와 판매를 본격화하고 있다. 로봇산업을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대구가 서비스로봇 메카로 발돋움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글로벌 시장조사 및 컨설팅 업체 '코히런트 마켓 인사이트'(CMI)에 따르면 2020~2027년 서비스로봇 시장은 연평균 24.5%의 고성장을 보이며 연간 124조원대로 성장할 전망이다.서비스로봇 대중화 시대에 추세에 발맞춰 지역 기업들은 적극적으로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 로봇 기업 187곳 중 서비스로봇을 만드는 기업은 25곳으로, 비수도권에서 최대 규모다.대구에 본사를 둔 국내 최대 로봇기업인 현대로보틱스도 앞으로 서비스로봇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현대로보틱스 관계자는 "무거운 짐을 운반하는 러기지 로봇, 무인점포 안내 로봇, 비대면 방역로봇, 전문 청소장비를 대체하는 청소로봇 등을 내년 상반기까지 출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1-03-03 15:59:34

커피 내리고 서빙까지…"이제 로봇이 합니다"

커피 내리고 서빙까지…"이제 로봇이 합니다"

산업현장에서나 쓰이던 로봇들을 이제는 일상 속에서 마주칠 일이 잦아지고 있다. 카페, 식당, 호텔 등 서비스산업 현장에서 새로운 일꾼으로 로봇직원을 채용하고 있어서다. 로봇 직원은 지각을 하지도 않고 연장근무 시 수당을 더 줄 필요도 없다. 며칠 간 일이 눈코뜰새 없이 바빠도 지친 기색도 안 보인다. 서비스로봇이 일상 속으로 쏙 들어오고 있다. 대구의 명물로 입소문이 나고 있는 로봇들을 만나봤다.◆룸 서비스 제가 갑니다3일 오후 대구 메리어트 호텔. 나지막하게 '윙'하는 모터 소리와 함께 사람 허리쯤 오는 원통형 로봇이 유유히 사람들 틈 사이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KT와 현대로보틱스가 협업해 만든 AI 호텔로봇을 이곳 호텔에서 도입하며 볼 수 있게 된 풍경이다.몸체 안에 1004호실에 배달할 생수 등을 실은 채 엘리베이터 앞에 선 로봇은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는 중입니다. 조금만 비켜주세요"라는 말과 함께 엘리베이터 빈 공간에 정확히 탑승했다. 목적지에 로봇이 도착하자 객실 안 AI 스피커에서는 도착 알림 소리가 흘러나왔다. 손님이 문을 열고 객실 번호를 입력하자 로봇 몸체의 수납함이 열리며 준비한 물품이 모습을 드러냈다.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라는 인사말도 잊지 않는다.이 호텔 김혜미 마케팅 지배인은 "고객 체크인이나 체크아웃이 몰리는 시간대는 일손이 부족한데 로봇을 요긴하게 쓰고 있다"고 전했다.◆서빙은 꼭 제가 해 달래요대구 북구의 식당 풍국면 태전점에서는 서빙로봇 '딜리'가 맹활약 중이다. 배달의민족이 개발한 이 로봇은 지정된 테이블 번호에 따라 정확하게 서빙을 해낸다. 그릇에 국수가 넉넉히 담겨 있어도 국물 한 방울 흘리지 않을 정도로 매끄러운 주행실력을 자랑한다.300㎡에 달하는 이곳의 넓은 매장 특성상 서빙 동선이 긴데 주문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직원 1명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홍보에 보탬이 되는 건 덤이다.이 식당 관계자는 "요식업 특성상 일손이 바쁜 시간대가 있는데 하루 2시간짜리 아르바이트생은 쓰기 곤란하지만 로봇은 언제나 일을 거들어 줄 수 있다. 로봇이 서빙한다는 소문이 나면서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도 많다. 특히 어린이들은 '저희는 꼭 로봇으로 서빙해주세요'라고 당부하는 경우도 있다"고 귀띔했다.◆제가 만든 커피가 더 맛있을 걸요?로봇 바리스타가 만든 커피 맛은 어떨까? 대구 달서구 소재 카페 스토랑트 대곡점에 가면 맛 볼 수 있다.지난달 26일 정식으로 문을 연 스토랑트 대곡점은 인근 주민들에게 '로봇카페'로 통한다. 주문을 받고 커피를 만들고 서빙하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모두 로봇이 해내서다.로봇은 커피뿐만 아니라 에이드, 밀크티 등 50여 개가 넘는 메뉴를 레시피대로 한 치의 오차 없이 만들어낸다.로봇 바리스타가 만든 밀크티가 나오자 서빙로봇 '토랑'이 손님이 입력한 테이블 번호로 흥겨운 멜로디와 함께 커피를 운반해 준다. 여유롭게 테이블에 도착한 토랑은 "음료가 뜨거우니 조심하세요"라거나 밀크티의 경우에는 "꼭 저어서 드세요"라는 안내음성을 송출한다.◆대구 서비스로봇 '출격' 준비 끝출격 준비를 마치고 곧 사람들에게 첫 선을 보일 서비스로봇들도 일일이 꼽기 힘들 정도로 많다.대구 로봇기업 티티엔지가 개발한 자율주행 로봇카트 '헬로캐디' 120대는 1일부터 경주 코오롱 가든 골프장을 활보하고 있다.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헬로캐디 덕분에 티티엔지 직원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배희 티티엔지 대표는 "일부 골프장은 캐디가 부족해 애로사항이 생기는 추세고, 코로나19로 언택트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기도 했다. 납품을 앞둔 주문만 370대에 달하고 해외시장 진출도 앞둬 올해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했다.대구 북구의 로봇 제조사 ㈜에이치알티시스템은 계란프라이, 오믈렛 조리 로봇을 곧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이 로봇은 버튼 하나만 눌러주면 준비된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톡'하고 달걀을 깨뜨려 올린다. 계란을 집는 도구, 뒤집개 등을 스스로 '손'을 번갈아 착용해내는 게 특징이다. 계란이 적당히 익자 뒤집개로 정확히 한번 뒤집어 줄 정도로 솜씨가 수준급이다.계란프라이가 지겹다면 오믈렛도 만들어줄 수 있다. 야채를 옮겨 담고 계란물을 푼 뒤 둥글게 말아 꽤 고급스러운 요리를 '뚝딱' 만들어 낸다.김만구 에이치알티시스템 대표는 "현재 대구경북은 물론 전국 대형마트·백화점 시식코너, 호텔 조식코너에 계란프라이 로봇 납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3-03 11:25:32

미얀마 진출한 DGB·영풍 "피해 발생없나" 노심초사 나날

미얀마 진출한 DGB·영풍 "피해 발생없나" 노심초사 나날

한달 째 이어진 미얀마 군부 쿠데타로 사상자가 속출하자 DGB대구은행, 영풍 등 대구경북의 현지 진출 기업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현지 진출 기업들의 수출길이 끊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이날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지역의 대미얀마 수출 제조기업은 대구 76곳, 경북 92곳 등 모두 168곳이다. 이외 DGB대구은행은 미얀마 현지 법인 'DGB MFI'(마이크로파이낸스·소액금융기관)을 설립·운영 중이다.지역 기업들은 미얀마를 '아시아의 마지막 블루오션'이라 보고 우호를 다져왔다. 지역 전통 산업인 차 부품, 섬유업은 현지 수요가 높고 인건비도 저렴해 판로 개척, 원가 절감에 탁월했다. 높아진 한류 인기에 식품·뷰티 수출 비중도 크다.한때 미얀마 수출로 대구 기업들은 연간 7천515억 달러(2014년), 경북 기업들이 5천125억 달러(2019년)를 각각 벌어들였을 정도다.지금은 분위기가 다르다. 지난 2018년 말 간편조리식 떡볶이 '요뽀끼'로 미얀마 시장에 진출한 농영회사법인 ㈜영풍은 이곳 수출을 일시 중단했다. 조재곤 영풍 대표는 "현지 수입사와 꾸준히 연락 중이지만 마땅히 대처할 방법이 없다"고 했다.미얀마 수출 비중이 큰 섬유직물업계 또한 사태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 섬유업체가 미얀마에 세운 공장 상당수는 도심이 아닌 외곽에 있다. 현재까지는 피해 사례가 파악되지 않았다.DGB대구은행도 DGB MFI 임직원 상황과 영업 동향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있다.DGB MFI는 지난 2019년 미얀마 정부로부터 소액대출 라이선스를 승인 받아 해외 현지 출자법인 형태로 설립했다. 본점이 있는 바고와 양곤을 포함해 모두 18개 지점을 운영한다. 그룹 출신 주재원 2명과 현지인 직원 등 모두 214명이 본사나 각 점포 인근에서 출퇴근한다.DGB MFI는 지난달 1일 오전 한때 쿠데타에 대비해 현지 산업은행이 영업을 일시 중단하면서 대출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었다.DGB대구은행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영업 어려움이나 직원, 그 가족에 대한 위협이 나타나지 않았다. 피해 발생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대구시는 미얀마 관련 수출지원 사업을 당분간 중단할 방침이다.대구시 국제통상과 관계자는 "이번 쿠데타로 무역사절단, 해외전시회 등 시 지원 프로그램에서 미얀마는 일단 제외했다. 미얀마는 통상이 자유로운 환경이 아니었던 데다, 쿠데타까지 겹쳐 한동안 교역이 힘들 것"이라고 했다.

2021-03-02 17: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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