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시티 대구, 의료기업-전문임상의 뭉친다

전문임상의-의료기업 분기별 네트워킹 행사 연 4회 정례화
30일 첫 행사, 10개 기업 참가해 분야별 전문의 기술상담

제1회 산병협력 네트워킹 데이 행사가 30일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 제공 제1회 산병협력 네트워킹 데이 행사가 30일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 제공

지역 의료기업들이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전문의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기업과 병원의 협력을 강화한다. 대구시와 메디시티대구협의회는 대구 의료기업이 지역 내 전문임상의를 통해 기술자문을 받는 '산·병협력 네트워킹' 행사를 정례화 한다고 29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의료기업은 전문의와 상담이 어려워 제품 실수요자인 의료진의 의견을 반영하지 못한 채 제품을 출시해 시장에서 외면받는 경우가 많았다. 대구시는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메디시티협의회,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의료기업과 임상의 간 상담을 주선하고 상호 협력을 촉진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앞서 지난해 11월 의료기업과 임상의 간 '기술자문 협력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 결과 참여기업의 만족도가 높았고, 대부분 재참여 의사를 보여 올해부터 같은 행사를 연간 4회에 걸쳐 개최하기로 했다.

올해 첫 산·병 협력 네트워킹 데이는 30일 엑스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동성제약, 인코아 등 의료헬스케어 기업과 마이크로엔엑스, 엠디, 써지덴트 등 치과의료기기 기업까지 모두 10개사가 참가를 결정했다. 기업이 희망하는 병원을 최대한 반영해 분야별 전문의가 기술상담을 진행한다.

2회 행사는 지역기업의 판로개척과 제품의 판매증진을 위해 올 7월 2~4일 엑스코서 열리는 지역 최대 의료산업 전시회인 '2021 메디엑스포 코리아' 행사장에서 동시에 개최할 계획이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의료 기업들에게는 의료기기 제품의 성능과 단점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임상의들의 의견이 정말 소중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산·병이 실질적으로 협력하는 메디시티대구의 롤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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