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고기’ 개발 C랩 출신 업체, 중기부 유망스타트업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C랩 9기 출신 배양육 제조업체 ㈜씨위드
민간창투사와 R&D 투자 지원…내년에 시식회 후 상용화 진행

이희재(앞줄 왼쪽 두 번째)·금준호(오른쪽 첫 번째) 씨위드 공동대표와 구성원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이희재(앞줄 왼쪽 두 번째)·금준호(오른쪽 첫 번째) 씨위드 공동대표와 구성원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미래사회 식량부족 문제를 해결할 주요 수단으로 '배양육'이 주목받고 있다. 배양육은 동물을 도축해 고기를 얻는 방식이 아닌 실험실에서 동물 세포를 키워 만들기 때문에 '인공 고기'로도 불린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대표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 C랩 9기 출신 배양육 제조업체 ㈜씨위드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지원사업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팁스는 중기부가 우수한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민간 창업투자사와 함께 R&D 투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씨위드는 팁스 선정으로 지역 창업투자사 인라이트벤처스로부터 초기투자를 유치하는 한편 정부로부터는 5억원의 사업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씨위드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뉴바이올로지 박사과정 학생인 금준호, 이희재 공동대표가 주축이 돼 지난해 3월 창업한 기업이다. 독자적인 배양육 기술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경연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금준호 씨위드 공동대표는 "자체 개발한 비동물성 소재로 글로벌 대체육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라며 "내년에는 씨위드가 개발한 배양육 시식회를 통해 가능성을 확인한 뒤 점차 상용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일 대구혁신센터장은 "씨위드는 대구에서 단계별로 성장한 기술창업화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제2, 제3의 씨위드가 탄생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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