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특집]㈜이엠에스 에버웰푸드, 청년기업 '온기'

밥·국 데워서 먹을 수 있는 발열도시락 인기
증기를 음식에 전달해 냉동식품도 해동
용기는 젖병 만드는 소재로 인체 무해

밥, 국 등 더운 음식은 따듯하게, 김치 등 찬 음식은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온기의 발열도시락 제품. 온기 제공 밥, 국 등 더운 음식은 따듯하게, 김치 등 찬 음식은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온기의 발열도시락 제품. 온기 제공

'발열도시락'으로 유명한 청년 창업기업 '온기'가 코로나 사태 속에서 상당한 실적을 올리며 주목받고 있다.

대구권 위탁급식 및 도시락업체 ㈜이엠에스 에버웰푸드에서 오랫동안 경험을 쌓은 권수진 대표는 지난해 7월 전기나 불을 쓸 수 없는 상황에서는 찬 도시락을 먹을 수밖에 없는 문제점에 착안, 발열 도시락 용기 제조사 온기를 지난해 7월 설립했다. 회사명에는 '어디서든 따뜻한 밥 한 끼를 드리고 싶다'는 정성과 마음을 담았다.

이엠에스 에버웰푸드 자매사인 온기의 대표 제품은 더운 음식과 찬 음식을 '핫존(hot zone)'과 '쿨존(cool zone)'으로 나눈 분리 발열 도시락이다.

권 대표는 "밥과 국은 따뜻하게, 나머지 반찬은 제맛을 낼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특허를 획득한 발열 도시락 용기는 젖병을 만드는 소재로 제작돼 인체에 전혀 해가 없다"고 설명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도시락 수요가 급증하면서 '따뜻한 밥과 국을 먹을 수 있는 발열 도시락'의 인기도 치솟았다. 창업 1년 남짓 만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50%나 늘었다.

올해 11월에는 본사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캠핑족을 위한 1회용 전자레인지'를 표방하는 막창, 닭발, 바비큐·보쌈 등 3종 세트 도시락 세트도 출시했다.

가장 큰 특징은 냉동식품도 즉석에서 해동할 수 있다는 점이다. 권 대표는 "기존 발열 도시락의 경우 발열제 증기가 용기의 밑바닥에만 전해져서 냉동식품을 데우는 데 한계가 있었지만, 우리 신제품은 증기를 음식에 직접 전달하는 기술을 개발, 적용해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안전성과 환경에 대한 걱정도 없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발열제 식품첨가제 기준 적합성 판정을 통과했다. 발열제가 터질 염려가 없고, 사용 후 버려도 토지 중화제로 작용해 환경상 문제가 전혀 없다.

이엠에스 에버웰푸드는 1999년 법인 설립과 함께 삼성에버랜드에서 분사한 회사로서, 영호남 지역 140여 개 기업·기관의 위탁급식사업장을 관리·운영해 왔다. 2010년부터 학교 단체급식을 시작했고, 2013년부터 도시락 사업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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