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창업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안동지식센터가 공동 주최한 '2019 지역맞춤형 모의창업캠프'가 3월 21일 안동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올해 모의창업캠프는 오는 4월과 7월 각각 구미와 경산에서도 개최한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지역맞춤형 모의창업캠프, 안동·구미·경산 잇따라 개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안동지식센터는 창업붐 조성을 위한 '2019 지역맞춤형 모의창업캠프'를 안동을 비롯해 구미(4월)와 경산(7월)에서 잇따라 연다. 모의창업캠프는 창업을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 창업에 나서는 것에 대해 주저하는 청·장년층 등 시민들에게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주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예비창업자가 창업 아이템의 선정과 구체화 기법을 체험할 수 있는 기초 연습과정으로 운영돼 안전하고 준비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특히 창업·경영 시뮬레이션을 통해 ▷회사 이름짓기 ▷기업 설립 ▷가상 투자유치 설명회 ▷모의 경영 등을 게임 형식으로 진행하고 서로 평가하는 기회도 갖는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모의창업캠프는 지난해 참여자들의 재참여 의사가 92%에 달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던 프로그램"이라며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도록 돕고, 모의 경영 시뮬레이션까지 해봄으로써 창업과정에서 발생 할 수 있는 리스크와 애로사항들을 점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참가비 무료. 문의 054)470-2643

2019-03-22 17:12:28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징계 대상자 요직 배치 논란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징계를 요구한 직원을 오히려 요직에 배치해 논란이 일고 있다. 패션연 노조는 패션연 이사회 일원으로 감시 권한이 있는 대구시의 개입을 촉구하고 나섰다.패션연에 따르면 주상호 패션연 원장은 20일 직원 인사발령을 내고 전문역으로 있던 직원 A씨를 기획경영실장에 임명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패션연이 한국의류산업학회와의 불법 임대 문제(매일신문 2018년 5월 15일자 10면)로 홍역을 앓을 당시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제재 권고를 받은 바 있다. 이후 패션연은 인사위원회를 통해 A씨에 경징계인 견책 처분을 내렸다.문제는 A씨 징계가 견책만으로 끝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경징계 논란이 끊이지 않자 산자부는 지난 1월 감사를 통해 패션연에 4월 23일까지 A씨 재징계를 요구했다. 또 주 원장에게는 당시 징계 결정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이유로 엄중경고 처분을 내렸다.패션연 노조는 징계 대상자가 요직으로 꼽히는 기획경영실장에 임명된 것을 놓고 주 원장의 책임을 물으며 대구시의 개입을 촉구했다. 주 원장이 재차 '제 식구 감싸기'에 나섰다는 것이다.노조 관계자는 "기획경영실장은 원장 부재 시 원장 대행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중요한 자리다. 사직 권고를 받은 주 원장이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징계 대상자가 원장 대행 업무를 맡는다는 것은 비상식적"이라며 "패션연 이사회 당연직 이사로 있는 대구시가 나서서 비합리적 운영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구시 관계자는 "이사회 일원이라고 해서 원장의 인사권에 개입할 수는 없다. 감사 권한이 있지만 시 예산이 지원된 부분으로 제한돼 한계가 있다"며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2019-03-22 06:30:00

아시아나항공. 매일신문DB

[한줄뉴스] 아시아나항공 22일 주식거래정지 "내일 오후 6시까지 감사의견 비적정설 조회공시 시한"

[한줄뉴스] 아시아나항공 22일 주식거래정지 "내일 오후 6시까지 감사의견 비적정설 조회공시 시한"

2019-03-21 20:39:40

김지훈 (주)인트인 대표가 최근 개발한 호흡치료기 '오뷰에어'를 소개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참신한 아이템으로 수출 확대한 의료기기업체 '인트인'

참신한 아이디어를 앞세운 대구지역 의료기기 업체가 수출에서 잇단 성과를 내 주목된다. 국내 최초로 자가정자활동측정기를 개발한 ㈜인트인 얘기다.이 회사의 대표 제품은 '오뷰엠'이다. 병원에 가지 않고도 자신의 정액을 클립 형태 기기에 담은 뒤 스마트폰 카메라에 꽂아 촬영하면 현미경으로 보듯 정자 수, 활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측정 결과는 인트인이 자체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에 저장돼 본인 상태를 체크하고 다른 사용자들과 비교할 수 있다.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오뷰엠은 대형마트나 약국 등 오프라인 판로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온라인 판매만으로 1만개 넘게 판매될 정도로 인기다. 최근에는 휴대용 호흡치료기 '오뷰에어', 배란테스트기 '오뷰W'도 개발하는 등 제품군을 늘리고 있다.김지훈 인트인 대표는 "난임 부부가 늘고 있지만 남성 대부분이 민망함 등을 이유로 병원에 가기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 집에서도 편하게 자신의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싶었다"며 "인공수정이 많은 돼지, 소 등 축산농가에서도 쓸 수 있게 활용 범위를 넓힐 생각"이라고 말했다.해외 관심도 늘고 있다. 올해 초 미국 국제전자박람회(CES),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등 해외 전시회에 참가해 일본과 러시아, 인도 등지 바이어와 맺은 수출 계약액이 100억원 규모에 달한다.김 대표의 목표는 인트인을 단순 의료기기 생산업체가 아니라 의료 빅데이터 기업으로 키우는 것이다. 그는 "오뷰엠 외에도 미세먼지 측정기기, 호흡치료기 등 다양한 제품군이 어플리케이션과 연계돼 자료가 축적되고 있다"며 "미세먼지와 난임 등 환경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데이터를 활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2019-03-21 17:10:46

달콤커피 제공.

MWC에서 주목받은 로봇카페 '비트2E' 국내 출시

MWC2019에서 소개됐던 로봇카페 비트(b;eat)가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달콤커피는 21일 분당 JS호텔 2층 다날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모회사 다날과 함께 비젼 선포식을 개최하고 KT의 기술력을 만나 더욱 진화된 로봇카페 비트2E를 공개 시연 했다.1세대 비트가 커피를 만들고 제공하는 로봇이었다면 이날 공개된 비트2E(2nd Evolution)는 5G와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하면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지고 더욱 고도화된 기능과 서비스로 한단계 진화된 푸드테크 비즈니스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기본적인 음료 제조는 물론 고객 설정에 따라 47가지 메뉴를 만들어내는 비트2E는 KT 사업제휴를 통해 '기가지니' 솔루션을 적용하고, 5G와 AI기술을 탑재하면서 전혀 새로운 모델로 진화했다. 탑재된 카메라와 스피커를 통한 동작과 음성인식 기능이 추가되면서 고객과 교감이 가능하며, 음성을 통한 주문과 커뮤니케이션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 점이 전작에 비해 달라진 모습이다. 또 20%이상 슬림해진 부스에 시간당 120잔의 빠른 제조공정으로 이전 모델에 비해 대량주문 및 보관이 가능해져 효율성이 2배이상 개선된 점도 눈에 띈다.이날 달콤커피 지성원 대표는 "비트2E는 빅데이터와 영상인식 등을 활용해 고객 패턴을 파악하고 자주 마시는 음료를 추천하는가 하면 연령별, 성별, 지역별 고객의 음료 취향 분석 및 유동인구와 상권분석까지 가능하다"며 "KT와 협업을 시작으로 푸드테크 선도는 물론 다양한 산업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KT AI사업단장 김채희 상무는 "지난 2월 MWC2019 현장에서 세계인들에게 선보인 비트 2E는 혁신과 감탄 그 자체였다"며 "KT의 영업 및 운영 역량을 집중하고 달콤커피와 상생 협력을 지속하면서 사업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해 말했다.비트는 서울 경기지역의 주요 기업들과 로드상권에 50여기 이상 공급되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한단계 진화된 비트2E 역시 MWC에서 5G 및 AI 열풍의 핵심 기술을 통한 호평과 함께 전세계 고객사들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이미 기업들로부터 10기 이상의 선구매 계약을 완료하는 등 올해도 로봇카페 돌풍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9-03-21 15:47:08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섬유패션 전문연구소 통합 필요성 제기에도.. 대구시, 업계는 외면

한국패션산업연구원,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다이텍연구원 등 대구 3개 섬유패션 전문연구원(이하 전문연)의 통합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대구시와 지역 업계는 이를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경영난으로 이사장 사퇴, 원장 사직 권고 등 패션연이 내홍을 겪는 상황에서 이번에야말로 통합이 추진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대구경실련과 대구참여연대는 20일 공동성명을 내고 "섬유업체 대표들이 이사회를 장악한 전문연은 본래 역할을 망각하고 업계 이익만을 대변하면서 전문연 경영 악화에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대구시는 전문연 통폐합을 통한 기능 효율화와 기득권 구조 개선, 예산 합리성 확보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정부도 지역 전문연 통합에 긍정적 입장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7년 작성한 '전문생산기술연구소 제도 현황' 보고서에서 이들 3개 전문연의 정부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패션연이 받은 연구개발(R&D) 예산의 99.1%가 정부 지원이었고, 섬개연과 다이텍연구원도 각각 97.7%에 달했다. 전국 평균은 94.2%였다.산자부는 지역에 유사기관이 많다는 점도 통합 이유로 꼽았다. 실제로 전국 15개 전문연 중 7개가 섬유패션 관련 기관인데 이 가운데 3곳이 대구에 있다. 또 산업 비중이 높은 전기·전자 전문연이 3곳, 조선이 2곳, 자동차가 1곳인 점을 감안하면 섬유패션 업종 전문연은 많은 편이다. 문제는 대구시와 관련 기업인 위주로 구성된 전문연 이사회가 통합에 회의적이라는 점이다. 대구시는 최근 제기되는 통합 요구에 대해 연구과제 축소와 장비·인력 중복을 이유로 통합 추진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업체들은 기업 지원기관 통폐합이 지원금 축소로 이어질까 우려하고 있다.대구시 관계자는 "전문연들이 섬유, 패션, 염색 등 특화된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데 통합하면 오히려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통합보다는 각자 효율적 경영을 모색하는 쪽이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정부는 지자체와 업계 의지 없이는 통합 추진이 쉽지 않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산자부 관계자는 "대구 전문연의 통합 필요성은 분명히 있지만 지방자치단체와 업계에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 주도로 통합을 강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2019-03-20 18:40:03

대구에서 가구당 전력사용량 가장 높은 곳은 달성군.. 젊은 인구 비중 높은 영향

달성군이 대구 8개 구·군 가운데 가구당 평균 전력사용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를 키우는 젊은 인구 비중이 높은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한국전력 대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달성군의 가구당 평균 전력사용량은 월 647.08kWh로 대구 평균 446.13kWh을 훨씬 웃돌았다. 달서구(561.64kWh)와 수성구(558.66kWh)가 뒤를 이은 가운데 남구(238.19kWh)와 서구(253.26kWh)가 가장 적었다.지역 에너지업계에선 달성군이 테크노폴리스 조성 등으로 젊은 인구 비중이 늘어난 점을 이유로 꼽고 있다. 가구당 구성원이 많고 연령대가 낮을수록 전기 외에도 수도·가스 등 전반적인 에너지 사용량이 높게 나타난다는 것이다.업계 관계자는 "지역 내 전력 사용량과 고령화지수를 비교하면 관계가 있을 것으로 본다.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남구와 서구의 전력 사용량이 낮은 점도 이 때문"이라며 "아이를 키우는 가구의 경우 냉·난방 등 전기를 많이 쓸 수밖에 없고 가구 구성원 수도 1, 2인 가구가 대부분인 고령인구에 비해 많다"고 설명했다.한편 전기 사용량이 많았던 달성군의 전기 평균 판매단가가 대구에서 가장 낮다는 점은 이례적이다. 일반적으로 전기 사용량이 늘면 누진구간을 넘긴 곳도 많아 평균 판매단가가 올라가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한전 대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달성군의 1kWh 당 평균 판매단가는 98.5원으로 대구(103.2원)에서 유일하게 100원 이하를 기록했다.한전 대구본부 관계자는 "평균 판매단가가 낮게 나타난 것은 누진세가 적용된 가구가 그만큼 적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밖에 없는데 달성군은 사용량도 많다. 우리도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2019-03-19 17:29:58

대구 동구 신서동에서 맞춤 정장점 '브루스왈츠'를 운영하는 황순창(30) 씨는 캐주얼 위주의 국내 시장에서도 맞춤 정장의 역할은 분명히 있다고 강조헀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자영업자 희망프로젝트(8) 맞춤 정장 가게 '브루스왈츠' 운영하는 황순창 씨

국내 남성복 시장이 축소되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2011년 6조8천억원에 달했던 남성복 시장 규모는 지난해 4조995억원까지 쪼그라들었다. 비즈니스 캐주얼이 일상화되면서 부담스러운 정장 차림을 고집하는 소비자가 줄었기 때문이다.이런 시장 흐름에서 황순창(30) 씨는 지난해 대구 동구 신서동에 맞춤 정장점 '브루스왈츠'를 차렸다. 어찌 보면 무모한 시도를 한 셈이다.경남대학교 의류산업학과를 졸업한 황 씨는 국내 패션브랜드에서 비주얼 머천다이징(VMD) 직원으로 일하며 업계에 발을 들였다. 2년 동안 매장 마네킹에 유행에 맞는 옷을 입히고 매대를 꾸미는 일을 하며 디자이너라는 꿈을 키웠다.황 씨는 "학생 때부터 꿈은 자기 브랜드를 가진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었지만 무작정 가게를 차리기에는 돈도, 경험도 없어 취업을 택했다"며 "정장부터 아웃도어 브랜드까지 여러 종류의 옷을 다루며 감각을 익힐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일과 공부를 병행하던 황 씨는 2014년 창업을 결심하고 회사에 사표를 냈다. 별도 매장은 차리지 않고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아 출장을 다니며 맞춤 정장을 만들어 주는 식으로 사업을 시작했다.손님은 빠르게 늘었다. 특히 맞춤 정장을 주문한 손님의 재신청 비율이 높았다. 직접 매장을 방문해 보고 옷을 고르고 싶다는 손님들의 요구까지 나오자 황 씨는 지난해 신서동에 오프라인 매장을 차렸다.황 씨는 손님 개개인의 특징을 옷에 적극 반영한 점이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손님이 주문하는 대로만 옷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소매 길이부터 정장 색깔까지 모든 부분을 손님과 협상하듯 상담하고 있다. 오히려 이런 방식에 손님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대학에서 패션을 전공하고 실무 경험을 쌓은 점도 도움이 된다. 원단 하나 하나의 장단점과 최신 유행을 파악하고 있어 더 좋은 옷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황 씨는 어느 정도 사업이 자리를 잡은 지금도 여전히 경기가 좋지 않아 자영업이 쉽지만은 않다고 했다. 기성복에 비해 가격대가 높은 맞춤 정장은 더욱 그렇다. 결혼식이 많은 봄·가을에는 예복 주문이 몰려 매출이 꽤 발생하지만 비수기에는 매장 임대료, 직원 월급마저 부담이다.황 씨는 "오프라인 매장에 집중하는 상황에서 맞춤 정장만 만들기에는 시장이 작은 것이 사실이다. 정장은 불편하다는 선입견도 극복해야 할 장애물"이라며 "잘 만든 정장은 다른 캐주얼 의류보다도 편하다는 점을 알리는 게 제 역할"이라고 말했다.

2019-03-18 17:52:11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대구상의 제공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대구상의 달성군 기능 강화할 것'

취임 1주년을 맞은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이하 대구상의) 회장이 최근 경제 비중이 늘고 있는 달성군 지역의 기업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부에 대구 경제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요구하는 한편 상속세, 근로시간 단축 등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겠다고 했다.이 회장은 18일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대구상의 달성군 사무소를 달성사업본부로 격상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상대적으로 떨어져 있던 달성군 내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다.달성군은 달성1·2차 산업단지를 비롯해 대구국가산단, 테크노폴리스 등 비교적 신생 산단이 밀집해 최근 경제 비중이 커지고 있는 곳이다. 대구시가 신성장 동력으로 지목한 물산업클러스터도 달성군에 조성 중이다.이 회장은 "대구상의에서 운영하는 달성군 사무소를 달성사업본부로 격상해 기업들의 경영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며 "달성지역 기업 특성에 맞춰 지원할 수 있도록 별도의 전략과제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정부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요구하는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피력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대구상의는 지난해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현안에도 별도 입장을 밝히지 않는 등 현안에 상대적으로 말을 아껴왔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이 회장은 "지난주 문재인 대통령의 말레이시아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자리에서 성서산단의 스마트산단 지정과 지역 연구개발(R&D) 지원 확대, 수소콤플렉스 대구 유치 등을 건의했다"며 "지나친 규제로 활용도가 높지 않은 가업상속제도, 근로시간 단축 등 개선이 필요한 제도도 많다. 앞으로 경북과 광주 상공회의소 등 광역권 협력을 강화해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강소기업 육성에 가장 공을 들였다고 자평했다. 그는 "R&D 역량 강화를 통한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상의 내에 전담 팀을 신설하고 연구기관과 지역 기업을 이어주는 데 신경 썼다"며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의 자세로 지역 경제를 이끌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19-03-18 17:11:21

서준 (주)가온시스템 대표가 DGB 대구은행파크 응원석에 설치된 알루미늄 발판을 설명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쿵쿵골' 알루미늄 응원 퍼포먼스 힘보탠 지역업체

'쿵쿵 골!'관중석 알루미늄 바닥을 발로 쿵쿵 구르는 응원 퍼포먼스가 대구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9일 개장한 대구FC의 새 축구전용구장 DGB대구은행파크(이하 대팍) 이야기다.'야구 도시' 대구에 불어닥친 전례 없는 축구 열기에는 지역 업체의 공로가 숨어 있다. 대구 달성군에 있는 조립식 관중석 제조업체 ㈜가온시스템은 대팍의 1만2천여 관중석 설치를 도맡은 곳이다.전체 관중석에 알루미늄 발판을 설치, 응원에 활용한 것은 국내에서 대구가 처음이다.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가 미국 일부 프로축구 경기장을 벤치마킹, 운영에 활용하기로 했다. 알루미늄 바닥으로 된 조립식 관중석은 콘크리트로 된 고정식 관중석에 비해 비용 절감 효과도 크다.하지만 알루미늄 발판 응원 아이디어는 제작업체 입장에서는 또 다른 고민이 됐다. 도심 구장 특성상 경기장 내부에서 발생하는 소리가 외부로 새나가지 않게 하는 게 숙제였다. 경기장 안에서야 웅장한 응원소리이지만 밖에서는 시민들에게 소음에 불과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였다.서준 ㈜가온시스템 대표는 "1만2천석에 깔린 알루미늄 발판은 관중들이 제대로 울리면 어마어마한 소리가 난다"며 "오히려 지나치게 소리가 커지지 않도록 제어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또 "알루미늄을 평평한 판 형태가 아니라 속이 비어 있는 사각형 모양으로 만들어 소리가 안에서 울리도록 했다. 시공업체와도 협업해 소리가 경기장 밖으로 새나가지 않는 형태로 지붕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타구단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이미 안양FC가 올해 중으로 조립식 관중석 설치를 결정했고, 광주FC와 부천FC도 가온시스템에 설치를 문의해 왔다.

2019-03-18 06:30:00

패션연 이달부터 인건비 지급 어렵다.. 은행 대출 위한 이사회 개최도 요원

한국패션산업연구원(대구 동구 봉무동·이하 패션연)의 경영 위기가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은행 대출이 불가피하지만 임시이사회가 열리지 않아 이마저도 쉽지 않다.패션연 관계자에 따르면 패션연은 운영비 부족으로 오는 25일 직원 인건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못할 처지다. 지난해 확보한 연구과제에 따른 인건비 2억원이 들어올 예정이지만 40명가량인 직원 인건비, 국민연금 보험료를 지급하기에는 약 3천500만원이 모자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패션연 건물 입주업체들이 낸 보증금 1억2천600만원도 운영비에 보태 써 소진한 상태다.앞서 이달 13일 패션연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경영진과 임원들에게 운영비 부족 사태 대책을 촉구한 바 있다. 노조는 패션연이 지난해 12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를 미납하고 있으며 전기요금 등 공과금도 체납할 정도로 위기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운영비 부족 사태는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오는 5월이면 패션연이 수주해 놓은 연구과제가 모두 끝나기 때문이다. 연구과제에서 나오던 인건비 지급이 멈추면 사실상 정상적 운영 자체가 어렵다.운영비 문제 해결을 위한 임시이사회 개최도 기약 없이 늦춰지고 있다. 패션연 내부에서는 운영비 마련을 위해 건물을 담보로 은행 대출을 받는 안도 제시됐지만 이를 결정하려면 이사회 의결이 필요하다. 현재 수장 공백 상태에 놓인 패션연 이사회는 이사장 선임을 위한 임시이사회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패션연 노조 관계자는 "임시이사회를 열어야 대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데 개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워낙 경영 상황이 좋지 않으니 책임 지고 이사회를 이끌어가려는 사람이 없다"며 "당장 다음 달부터 임금체납 사태가 발생할 텐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한편 패션연은 체납 일부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3억원에 이르는 임시자금을 풀어 지난해 12월부터 밀린 국민연금 보험료 6천만원과 전기요금 1천500만원을 이달 중으로 납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밀려 있는 직원 퇴직연금 9천500만원도 오는 6월까지 낼 예정이다.

2019-03-17 17:46:37

대영채비 정민교 대표(오른쪽)가 15일 SK네트웍스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영채비 제공

대영채비, SK네트웍스와 전기차 인프라 확산 MOU

대구의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인 대영채비는 지난 15일 SK네트웍스와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영채비와 SK네트웍스는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 내 전기차 충전기 설치 및 운영 ▷전기차 이용자 유인 및 충전시간을 활용한 비즈모델 구축 등 전기차 충전인프라 서비스 확대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정민교 대영채비 대표는 "협약을 계기로 전기차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미래 친환경 이동수단 인프라 확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17 16:16:01

대성에너지 '사랑의 반찬나눔 봉사활동'

대성에너지㈜(대표 강석기) 임직원 8명은 16일 대구쪽방상담소가 운영하는 마을기업 '따신밥 한 그릇'에서 사랑의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019-03-17 15:54:52

미세먼지 주범인 질소산화물을 배출하는 경유차의 주행거리 비중이 전체 주행거리의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신문 DB,

도로 장악한 미세먼지 주범 경유차…대구경북 전체 주행거리 절반 육박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꼽히는 경유차의 주행거리가 대구경북 전체 차량 주행거리의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교통안전공단이 15일 발표한 '2018년 자동차주행거리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의 경유차 주행거리는 76억5천만㎞로 전체 차량 주행거리(162억㎞)의 47.2%를 차지했다.경북의 경유차 주행거리는 104억6천만㎞로 전체 주행 거리(197억5천만㎞) 중 절반이 넘는 52.9%로 전국 평균인 50.2%를 웃돌았다.대구의 휘발유차 주행거리는 59억9천만㎞로 전체의 36.9%를 차지했고,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가 포함된 '기타' 비중은 3.2%에 그쳤다. 경북의 기타 비중은 더욱 낮아 2.0%에 머물렀다.대구의 경유차 등록대수는 45만6천766대로 전체 차량 중 39.1%를 차지했다. 경북은 46.2%인 65만229대가 경유차였다.경유차 등록 대수에 비해 주행거리 비중이 높은 것은 연료별 평균 주행거리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지난해 대구에서 휘발유차는 하루 평균 29.1㎞를 달린 반면, 경유차는 45.9㎞를 주행했다. 경북도 휘발유차는 하루 평균 30.9㎞를 달린데 비해 경유차는 44.1㎞였다.대구와 경북의 경유차 주행거리 비중이 엇갈린 건 차종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도심 운행이 많은 대구의 경우 휘발유를 사용하는 승용차의 비중이 높은 반면, 경북은 경유를 주연료로 쓰는 화물차와 승합차 비중이 높아 자연스레 경유차 주행거리에 반영됐다는 것이다.한편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을 배출하는 경유차의 비중은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전국 경유차 비중은 2014년 44.9%에서 2015년 46.1%으로 증가한 이후 꾸준히 늘어 지난해 50.2%를 기록했다. 경유차 주행거리가 전체 사용연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19-03-15 17:58:39

대구상의 FTA활용지원센터, 지역기업 대상으로 FTA컨설팅 지원

대구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는 15일부터 지역 소재 수출기업과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2019년도 FTA 컨설팅 지원사업'을 진행한다.대구상의는 신청기업에 관세사 등 전문가를 매칭해 FTA를 활용한 판로 확대를 돕기로 했다.지원사업은 원산지확인서 사전확인과 인증수출자 지정 컨설팅이 핵심이다. 원산지확인서 사전확인 사업은 지역 기업들이 원산지 판정에 신뢰성을 확보하도록 FTA활용지원센터 명의의 확인결과서를 무료 발급한다.대구상의는 제 3의 기관이 원산지 확인서의 적합성을 검토·확인해 결과서를 발급하는 만큼 지역 기업들의 발급 부담을 덜고 신뢰성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이 사업으로 48개 지역기업과 115개 품목이 지원을 받았다.원산지 인증수출자 지정 컨설팅사업은 원산지증명서 발급 시 수출기업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원산지 인증수출자로 지정되면 제출서류 간소화 등의 혜택을 받는다.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대구상의나 대구FTA활용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이메일이나 우편,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컨설팅 비용은 무료다.

2019-03-15 16:35:03

창작·제작 문화 확산, 제3회 인사이트 나이트 개최

경북대 크리에이티브팩토리(센터장 김현덕 교수)와 대구시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시민 창의성 함양과 창작·제작 중심의 '메이커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6일 오후 1시 남구청 정문 및 주차장 일대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창작제작 체험행사인 '제3회 인사이트 나이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피아노 오르골, 캐리커처 무드등, 페이퍼플라워를 비롯한 디지털 메이커 체험존과 패브릭 업사이클·목공·한지공예 등 생활형 메이커 체험존, 버스킹·풍선쇼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펼쳐진다.또 시민들의 자발적인 메이커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구지역에 운영 중인 20여 개의 메이커 스페이스를 소개한다.대구시 관계자는 "인사이트 나이트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메이커 문화를 체험하고, 자기 주변의 메이커 스페이스에서 자발적으로 메이커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올 상반기에 추진될 메이커 주간(5.16~29)과 메이커 페스타(6.1~2)도 차질없이 진행해 시민 모두가 메이커가 될 수 있는 저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3-15 16:34:43

2월 자동차 내수·수출·생산 모두 감소.. 조업일 감소와 부분파업 영향

지난달 자동차 내수와 수출, 생산이 조업일 감소와 부분파업 등 영향으로 일제히 줄었다.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12만617대로 집계됐다. 국산차의 경우 1.3% 감소한 10만3천99대를 팔았고, 수입차는 19.1% 줄어든 1만6천695대였다.현대차는 팰리세이드, 싼타페 등 중대형 SUV가 인기를 끌면서 판매량이 6.3% 증가했고 쌍용차도 렉스턴 스포츠 칸 등 신차 효과로 7.2% 늘었다. 하지만 기아차는 일부 신차를 제외한 대부분의 모델 판매가 부진해 10.2% 줄었다. 한국GM도 크루즈, 캡티바 등 일부 모델 판매 중단에 따라 전체 판매가 10.8% 감소했다. 르노 삼성 역시 세단형 모델 판매 감소로 8.0% 줄었다.수입차의 경우 경유차 판매가 반토막 나고 일부 업체의 재고 부족 등의 영향으로 판매량이 19.1% 감소했다.수출은 조업일 감소와 세단형 모델 수출 감소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한 16만442대를 기록했다. 수출액은 28만8천만달러로 2.7% 증가했다.생산은 더 큰 폭으로 줄었다. 국내 자동차 생산은 조업일 감소, 르노삼성의 부분파업 등으로 7.1% 감소한 25만7천267대를 기록했다. 자동차부품 수출은 아시아, 유럽연합(EU) 수출 부진으로 전년 대비 2.8% 감소한 16억4천만달러로 집계됐다.특히 생산 감소폭이 커지며 대구경북 협력업체들은 납품계약 감소가 가속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성서산단의 한 자동차부품업체 대표는 "1년 단위로 납품 계약을 맺어놓는 경우가 많아 아직까지는 매출 감소 영향이 크지 않지만 앞으로는 협력업체 생산도 덩달아 줄어들 수밖에 없어 걱정"이라고 말했다.

2019-03-14 17:34:42

tvN '문제적 보스' 캡쳐

정준호 10년째 골프웨어 사업 중…어떤 브랜드?

정준호가 10년 가까이 의류브랜드 사업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정준호는 1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문제적 보스'에서 CEO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에 정준호가 운영하는 의류브랜드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 것. 정준호는 '문제적 보스'에서 "올해 10년째 골프웨어 사업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의류브랜드의 이름은 '벤제프 골프웨어'다. 50여 명의 정직원이 근무 중인 이 브랜드는 연매출이 500억 고지를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13일 오후 '문제적 보스' 방송이 나간 뒤 주요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 브랜드명이 정준호의 이름과 함께 오르내리기도 했다.

2019-03-14 16:44:48

'아임슬리핑' 기능성 수면용품 부문 대상 수상

기능성 수면용품 제조사인 ㈜아임슬리핑(대표 박종필)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2019 한국을 빛낸 경제 대상' 수상식에서 기능성 수면용품 부문 대상을 받았다.이날 기능성 수면용품 부문 '2019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대상'도 함께 수상한 '아임슬리핑'은 한국인의 수면습관, 수면역학, 수면환경 등,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기반한 제품 개발을 해오고 있다.이동국베개로 알려진 대표제품 '프리넥컨디션 베개'는 개인별 높이 조절이 가능한 베개로기능성 베개 특허와 함께 '2017 대한민국 특허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이 회사는 전 매장을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하여 고객이 직접 수면용품을 경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프리넥을 비롯 토퍼,매트리스브랜드 프리슬립, 자미보약, 쁘띠슬립 등다양한 기능성 침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창립 4주년을 맞은 '아임슬리핑'(www.imsleeping.co.kr)은 직영매장 '아임슬리핑'과 함께 2018년 12월 홈플러스 울산점에 '좋은잠연구소' 오픈을 시작으로 2022까지 100개 대리점을 오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3-14 15:34:51

섬유패션기관, 이번에는 통합해야

지역 섬유패션 기관들이 예산 축소와 적자로 인한 경영난을 극복하고, 업무 효율화를 높이기 위해서는 번번이 무산됐던 통합 논의를 이번에야말로 재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업계 내에서 나오고 있다.대구에 설립된 섬유패션 관련 전문기관은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하 패션연)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하 섬개연), 다이텍연구원 등 전국 관련기관 8곳 중 3곳이대구에 몰려 있다.대구 3 곳 모두는 국내 시장규모 축소, 주수입원인 정부·지자체 예산 감축에 따라 전례 없는 경영 악화를 겪고 있다. 40여 명이 근무하는 패션연은 운영비가 2017년 33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30억원으로 줄어 회사 공과금도 제대로 내지 못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섬개연도 올해 적자가 유력하다. 이 때문에 수년 전부터 업무 효율화를 위해 기관 통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실제로 타지역 섬유패션 기관들의 통합은 가속화하는 추세다.지난달 한국패션협회와 한국의류산업협회가 통합, 한국패션산업협회가 출범했다. 한국섬유수출입조합과 한국패션소재협회도 통합 논의가 활발하다.대구 역시 10여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기관 통합 요구 목소리가 나왔지만 진전이 없다. 2015년에는 대구시가 통합 추진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지만 섬유업계의 강한 저항에 무산됐다.대구시 관계자는 "각 기관이 섬유, 패션, 염색 등 업종에 특화된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데 물리적으로 합치는 것이 오히려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기관간 통합 논의가 진전되지 않는 주 요인으로는 지역 섬유업계의 반발이 꼽힌다. 각 기관의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업계 인사들이 통합에 따른 영향력 축소에다 불가피한 구조조정과 인사 문제, 기관 간 지분 등 때문에 통합을 꺼린다는 것.패션연 한 관계자는 "직원들도 고용 승계만 보장된다면 차라리 통합해서 일하는 쪽이 편하다"며 "문제는 기업인들로 구성된 각 기관 이사진이 통합에 찬성할 리가 없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2019-03-14 06:30:00

통합 미룰 수 없는 이유는 기관 운영비 부족.. 기관 내부에서도 찬성 여론 적잖아

섬유패션업계 관계자들은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하 패션연),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하 섬개연), 다이텍연구원 등 3개 기관 통합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고 보고 있다. 예산 중복과 과도한 수주 경쟁 문제는 차치하고서라도 이대로라면 경영난에 기관 존립 자체가 위태로울 수 있다는 것이다.지역 섬유패션기관들의 경영난은 올해 들어 유독 극심하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정부나 지자체로부터 받는 사업비의 약 30%가 기관 운영비로 쓰인다. 패션연의 경우 2017년 수주한 총 사업비가 100억원대로 33억원가량이 운영비로 쓰였다. 지난해에는 기존 '섬유패션 기술력 향상사업'에 일몰제가 적용되면서 운영비는 30억원 수준으로 줄었고 기관 내부에서 임금 삭감 논의까지 나왔다. 각종 세금 등 지출에 더해 패션연 직원 40여 명의 인건비까지 감당하기에는 부족한 금액이다. 지난해 수익이 없었던 섬개연의 경우 올해 적자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기관 직원 사이에서도 경영 개선을 위해 통합에 찬성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얼마 안되는 정부 사업비를 기관들끼리 나누는 것보다 차라리 기관을 통합해 사업 규모를 키우는 것이 낫다는 시각이다.패션연 관계자는 "연구원 운영비가 갈수록 줄고 있다. 3~5년 전부터 몸집 줄이기를 하면서 버텨왔는데 물가 상승과 최저임금 등을 고려하면 이제는 적자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예산은 줄어드는데 기관이 많다 보니 같은 사업을 놓고 생존을 건 수주 경쟁을 할 수밖에 없다. 실무자 입장에서는 차라리 합쳐지는 것이 낫다는 얘기가 많다"고 했다.시민단체도 정부·지자체 보조금 규모에 비해 기관이 지나치게 많다며 경영난 해소를 위해서는 정부출연기관 형태의 새로운 통합기관 출범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한다. 조광현 대구경실련 사무처장은 "기관들이 운영비 부족에 시달리다보니 기업 지원이라는 본연의 임무보다는 기관 존립 자체가 목표가 됐다"며 "차라리 정부출연기관으로 통합하면 설립 취지에 맞게 연구에 집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19-03-13 19:23:42

패션연 노조, 이사회에 경영 정상화 촉구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한국패션연구원지부(이하 노조)는 13일 성명서를 내고 패션연 이사들에게 경영 악화 해결을 촉구했다.노조는 성명서에서 지난 11일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작년 12월분부터 국민연금 보험료가 미납되고 있다는 내용의 통지문을 받는 등 패션연이 극심한 운영비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사회에 최근 이사장 사퇴, 원장에 대한 사직 권고 등으로 불거진 갈등을 멈추고 빠른 경영 정상화를 촉구했다.앞서 지난달 22일 사퇴 권고를 받은 주상호 원장은 업무를 지속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시영 전 이사장은 운영비 부족, 원장 사직 권고에 책임을 지고 중도사퇴했다. 수장을 잃은 이사회는 지금까지도 임시이사회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박경욱 패션연 노조 지부장은 "더 이상 방관하면 심각한 경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연구원 정상화를 위해 이사회를 빨리 개최해 신임 이사장을 뽑고 원장 문제도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9-03-13 19:06:05

삼익THK(주)가 로봇 산업 진출에 본격 나섰다. 진영환 삼익THK 회장이 기계 자동화설비 필수부품인 'LM 가이드'를 설명하고 있다. 삼익THK 제공

로봇 산업으로 미래 먹거리 개발 나선 삼익THK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로봇산업은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대구시도 미래 먹거리산업 중 하나로 로봇을 점찍어 육성하고 있고, 업종 전환을 모색하는 지역 기업도 적잖다.삼익THK(주)는 신성장동력을 찾고 업종을 전환하는 부분에서 '전문가'로 꼽히는 지역 업체다. 1960년 손공구 종류인 줄을 생산하며 출발한 이 회사는 1970년대 농업 선진화 바람 속에 쌀통을 생산했고, 1980년대에는 산업화 흐름에 맞춰 산업용 설비 생산업체로 업종 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삼익THK가 요즘 집중하는 분야는 로봇산업과 기계 자동화설비다. 삼익 THK는 현재 기계 자동화설비 필수장치인 'LM가이드' 분야에서 국내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부품은 기계가 안정적이고 정확하게 직선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해 자동화설비는 물론 로봇에도 쓰인다.지역 제조업계도 전기차·로봇 등으로 업종 전환 필요성을 인지하면서도 실제 행동에 옮기지 못하는 이유는 리스크 부담이다. 삼익THK는 이미 갖고 있는 경쟁력을 적용할 수 있는 미래 먹거리를 찾아 리스크를 줄였다.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2015년 삼성전자,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협업해 '제품 조립용 6축 다관절 로봇'을 개발한 것을 시작으로 산업 현장에 쓰이는 스카라 로봇(반도체·자동차 부품 생산 등에 쓰이는 사람 팔 모양의 로봇) 개발에도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경기도 평택에 2만4천944㎡ 규모 로봇 공장을 착공하는 등 본격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진영환 삼익THK 회장은 "앞으로 의료용 로봇을 비롯해 다양한 로봇제품 개발에 나설 것"이라며 "글로벌 산업자동화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2019-03-13 18:00:23

수출 역대 최고치에도 웃지 못하는 지역 제조업계

중소기업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대구경북 제조업계는 마냥 웃지 못하고 있다. 늘어난 수출액 상당수가 대부분 규모가 큰 1차 협력업체에 집중돼 있어서다. 지역 중소기업 대부분을 차지하는 2, 3차 협력업체에선 수출 증가보다 내수 부진 체감도가 높다는 아우성이 나온다.중소벤처기업부가 12일 발표한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통계 확정치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1천87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소기업 수도 9만4천285개사로 역시 역대 최다였다. 같은 기간 대구 수출액도 전년 대비 12.3% 증가한 81억달러로 2000년 지방자치단체 수출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높았다.긍정적 소식에도 지역 상당수 제조업체들은 위기감을 호소한다. 특히 자동차부품 업계의 경우 직접 수출할 여건이 안 되는 2, 3차 협력업체들은 수출 증가로 인한 경영 개선을 전혀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국내에 있는 1차 협력업체에 제품 전량을 납품하는 이들 업체 입장에서 수출 증가는 남의 얘기다.지역 영세업체들은 '낙수효과'조차 기대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늘어난 수출 규모 이상으로 내수시장이 얼어붙어 있는 데다 원자재값, 최저임금 인상까지 감안하면 사실상 경영 개선 요인이 없다는 것이다.대구 성서산단의 한 금속가공업체 대표는 "지난해 매출액이 55억원 정도로 1년 새 5억원 가까이 줄었다. 수주 물량도 소폭 감소했지만 원자재값, 인건비 등 고정비용 비중이 커졌다"며 "2, 3차 협력업체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국내 차 판매량이 감소 추세다. 수출기업과 그렇지 않은 곳의 격차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자동차부품 업종은 설상가상으로 수출마저 줄고 있다.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에서 전기차에 투자가 몰리면서 기존 내연기관차 수요가 준 영향이다. 지난해 국내 자동차부품 수출은 전년 대비 8.5% 감소한 43억달러에 그쳤다.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지역 내에서도 기업 규모에 따라 체감 경기의 괴리가 크다. 수출이 아무리 늘더라도 수출 비중이 높지 않은 지역 산업 특성상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2019-03-12 17:27:33

(주)군월드, 지역 청소년 대상으로 '사랑의 에코백' 전달

(주)군월드(대표 이동군)는 11일 대구 동구청 앞에서 지역 청소년의 진로 지원과 사회적 지지 기반을 위해 마련된 '비전캠프' 참가학생 30여 명에게 '사랑의 에코백'을 전달했다.

2019-03-12 17:17:12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렌톤의 보잉 생산공장에 계류 중인 'B737-맥스(MAX)' 항공기의 날개 부분에 기종명 '737 MAX'가 선명하다. 에티오피아항공 여객기 추락사고로 미국 보잉의 차세대 주력기 'B737-맥스 8'을 둘러싼 안전성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미 항공당국은 여전히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는(airworthy) 기종'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미 언론들이 이날 보도했다. 연합뉴스

[속보] 이스타항공, 보잉 737 맥스 8 2대 운행중단 "대한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도입 여부는?"

[속보] 이스타항공, 보잉 737 맥스 8 2대 운행중단 "대한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도입 여부는?"

2019-03-12 16:36:27

김홍식 EME코리아 회장이 신암동 본사에서 전기 자전거용 베터리를 들고 설명하고 있다. 매일신문 DB

4차산업혁명시대 퍼스널 모빌리티 이엠이코리아, 전국파트너 모집

4차산업혁명시대 국내 최대 퍼스널 모빌리티 업체인 이엠이코리아가 파트너를 모집한다.이엠이 코리아 김홍식 회장은 " 합리적인 가격구조, 다양한 제품 라인업, 자체 브랜드 외에 벨로시페로 등 다양한 해외브랜드 독점운영 등을 모토로 전국파트너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이엠이코라아는 지난해 10월 14일 대구 동구 신암동에 본사 사옥을 오픈했다. 현재 전기자전거, 전동퀵보드, 전동스쿠터 등 30종 이상의 제품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특히 프랑스의 마이클블라스트, 이태리의 벨로시페로 브랜드를 독점 총판 운영한다. 또 페라리 키즈의 퍼스널 모빌리티 공식 파트너사로 지정되기도 했다.현재 유통망은 대구 동구 신암동 본사를 비롯해 강원지사, 충청지사, 경북지사에 이어 서울 부산 거제에는 직영점을, 판교, 대전, 제주 등에 대리점 오픈 중이다.제품 판매 뿐만 아니라 전국 128곳에 A/S 센터를 구축했다고 이엠이코라아측은 밝혔다.소모품 교체부터 정비까지 A/S교육은 본사에서 교육하고 이를 통해 누구나 창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친환경 이동수단 생산의 핵심은 배터리. EME코리아는 올해 자체 배터리 생산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해외 유명 전기 자전거를 수입 판매하더라도 배터리를 자체적으로 생산하지 못하면 결국 단순 조립·유통업체의 한계를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김 회장은 "기술력 확보를 위해 2년 6개월 동안 연구에 집중했다"며 "친환경 전기 퍼스널 모빌리티는 분명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미래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19-03-11 18:31:42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은 12일 문재인 대통령의 말레이시아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대구상의 제공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문대통령 말레이시아 방문 경제사절단으로 동행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말레이시아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대구에서는 이 회장과 함께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이 경제사절단에 포함됐다. 이 회장은 대한상의·말레이시아상의가 공동 개최하는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포럼' 등에 참석한다. 이 회장이 경제사절단에 포함된 데는 그가 경영하는 삼보모터스가 인도네시아 자동차부품업체와 파트너십 체결을 추진하는 등 동남아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이 반영됐다. 문 대통령이 강조하는 신남방정책 세일즈 외교와도 맞아떨어진 셈이다.

2019-03-11 17:47:13

현대차에 이어 기아차도 일부 중국 공장 가동 중단.. 지역 수출업체 위기감

경산의 자동차부품업체 A사는 중국 현지공장을 두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베이징 1공장 가동 중단을 결정한 현대차에 이어 기아차도 옌청 1공장 가동을 검토하고 있어서다. 실제로 이들 완성차 공장이 멈춰선다면 수주 물량 감소는 불 보듯 뻔하다.A사 관계자는 "사실상 중국 공장은 현대·기아차 납품만 바라보고 지었는데 상반기 중 현대·기아차 모두 가동이 중단되면 부품업체 가동률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공장 문을 닫지는 않겠지만 구조조정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현대차에 이어 기아차가 중국 현지 공장의 가동 중단을 검토하면서 완성차업체를 통해 중국에 수출하던 대구경북 자동차부품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대·기아차 중국 공장에 납품하며 간접 수출하던 지역 협력업체들은 매출 감소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의 대중 수출액은 18억4천만달러로 이 가운데 약 8.9%인 1억6천만달러가 자동차부품업종에서 나왔다. 대부분은 지역 협력업체들이 부품을 생산, 중국 현대·기아차 공장에 납품한 성과였다. 수출로 잡히지 않는 지역 1차 협력업체들의 중국 현지 공장 납품액까지 포함하면 지역 업계의 중국 의존도는 더 높아진다.지역 자동차부품업계의 대중 수출액 감소는 이미 현재진행형이다. 지난해부터 국내 완성차 업체가 중국 시장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경북 자동차부품업체 중국 수출은 전년 대비 8.2% 감소했다.이번 현대·기아차의 공장 가동 중단으로 인한 피해가 특히 지역의 영세한 2·3차 협력업체에 집중될 것이라는 아우성도 들린다. 자체 수출을 하지 못하고 완성차업체 의존도가 높은 업체들이 사실상 돌파구를 마련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지역 자동차부품 수출이 10억2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4.6% 늘어나는 와중에도 중국 수출은 크게 줄었다. 직접 수출하는 기업보다 완성차업체에 2, 3차로 납품하는 곳의 어려움이 더 크다"며 "올해 감소폭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업체들이 판로를 다변화하고 미래차 투자를 늘리는 등 도전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9-03-11 17:40:40

국내 수소관련기업 모은 '하이넷' 출범.. 3년 내 수소충전소 100개 목표

한국가스공사와 현대자동차 등 수소 관련 기업들이 민간 주도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수소충전소 특수목적법인(SPC)인 '수소에너지네트워크(Hydrogen energy Network: HyNet, 이하 하이넷)'가 공식 출범한다고 10일 밝혔다.하이넷은 국내외 수소 연관 사업을 선도하는 13개 기업이 총 1천350억원을 출자해 설립됐다. 참여 기업은 한국가스공사(1대 주주), 현대자동차(2대 주주)를 비롯해 효성중공업,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13개사다.국내 기업들이 별도 법인을 만든 것은 비용 부담 때문이다. 수소충전소는 수소차 확산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지만 1곳당 30억원에 이르는 비용 탓에 기업이 독자적으로 추진하기에는 부담이 컸다. 업계는 하이넷에 완성차업체를 비롯해 수소공급업체, 충전소 설비업체 등 수소충전소 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한 만큼 협력을 통해 설치비용을 현재 30억원에서 20억원 수준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하이넷은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100개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정부 목표인 310개소의 약 3분의 1에 해당한다. 설치 비용은 하이넷 출자금 1천350억원과 환경부 보조금(1개소 당 15억원)으로 충당하기로 했다.정부는 하이넷 설립이 국내 수소충전소 확산의 기폭제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수소충전소 확산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수소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는 민관 협력의 가교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3-10 17: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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