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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이어 차명진도" 통합당, 막말 논란 후보 잇따라 제명

"김대호 이어 차명진도" 통합당, 막말 논란 후보 잇따라 제명

미래통합당이 '막말' 논란에 놓인 총선 후보 2명을 잇따라 제명키로 해 시선이 향한다.7일 서울 관악갑 김대호 후보를 제명한다고 밝힌 데 이어 8일엔 경기 부천병 차명진 후보를 제명키로 했다.두 후보는 최근 선거 기간 동안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통합당은 이들의 막말이 통합당 전체 후보들의 득표는 물론 비례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득표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후보 제명이라는 극약 처방을 하는 모습이다.아울러 다른 총선 후보들에게는 '막말 경보'를 내린 셈이다.후보 제명은 후보 등록 무효 사유에 해당된다. 해당 후보가 무소속으로도 나설 수 없게 되고, 당은 해당 선거구를 포기하는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차명진 후보는 최근 TV 토론회에서 광화문 세월호 텐트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고 보도한 한 인터넷 언론 기사를 언급했다.지난 6일 OBS 후보자 토론회에서 "2018년 5월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세월호 유가족이 텐트 안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기사를 이미 알고 있다"고 발언했는데, 이에 대해 김종인 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공직 후보자의 입에서 나왔다고는 믿을 수 없는 말"이라고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미래통합당의 차명진 후보에 대한 제명 결정 소식도 나온 것. 해당 토론회 녹화분은 아직 방송 전이다.앞서 김대호 후보는 이틀 연속 부적절 발언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김대호 후보는 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서울 현장 선대위 회의에서 "30대 중반에서 40대는 논리가 없고 무지하다"는 등의 발언을, 7일 한 지역방송 주최 서울 관악갑 후보자 토론회에서 "나이가 들면 장애인이 된다"는 등의 발언을 한 바 있다.김대호 후보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특정 세대를 비하했다는 논란이 커지자, 통합당은 7일 제명 결정을 했다. 그 다음 날(8일)에는 차명진 후보에 대해서도 같은 맥락의 결정을 한 것이다.이에 김대호 후보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비하 취지가 아니었다는 해명을 했고, 당의 제명 결정에 반발해 재심을 요청하고 선거에도 끝까지 임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차명진 후보는 관련 입장을 아직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통합당은 오늘 저녁 긴급최고위원회를 열어 두 후보에 대한 제명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고위에서 그대로 제명을 최종 확정할 지, 아니면 징계 수위를 낮출 지 등이 주목된다.

2020-04-08 16:59:41

[단독] '대구 달서갑 홍석준 후보 수사' 국민청원 등장

[단독] '대구 달서갑 홍석준 후보 수사' 국민청원 등장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4·15 총선 대구 달서갑 선거구에 출마한 홍석준 미래통합당 후보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글이 8일 등록됐다.대구시 경제국장을 비롯해 경제 분야에서 공직 생활을 한 홍 후보가 대구시에서 정책자금을 지원한 업체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식 취득 과정에서 직위를 이용한 것 아니냐는 논란과 함께 재산 증식 과정에 대한 의혹이 불거진 데 따른 것이다.이날 오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대구시청 전 국장의 재산과 주식투자 건에 대해 철저한 수사가 필요합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자는 홍 후보 실명을 거론하며 "재산 공개 대상이 아니기에 대구시민은 그동안 홍석준 후보 재산에 대해 전혀 몰랐다. 하지만 이번 선거과정에서 재산을 공개했고, 그 금액은 자그마치 36억7천만원이었다"면서 "더욱 주목할 것은 부부가 함께 현금성 예금을 32억원을 갖고 있다. 재산의 약 88%가 현금성"이라고 지적했다.이어 "홍석준은 본인 이름으로 주식도 11만주 이상 1억5천만원을 갖고 있다"며 "씨아이에스㈜ 주식 8천436주를 갖고 있는데, 이 회사는 대구시 스타기업으로 선정돼 시가 각종 지원을 하는 회사이다. 이 회사 대표와 홍석준과의 관계는 지역에 소문이 파다하다. 공직자가 대표와 친분으로 내부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샀다면 이는 심각한 범죄이자 공직 후보자 자격이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해당 청원은 공개 전인 이날 오후 4시 25분 현재 261명이 사전 동의해, 관리자가 요건에 맞는지 검토 중이다. 청원 요건에 맞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면 비공개 되거나 숨김 처리될 수 있다.

2020-04-08 16:59:22

10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투표 시 유의사항은? 마스크 착용 안하면 티슈로 입 가려야

4·15 총선 사전투표가 오는 10~11일 이틀간 전국 3천508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입장한 선거인도 투표가 가능할 전망이다.선관위에 따르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사전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는 입구에 비치된 티슈로 입을 가리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단 모든 유권자는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배부받은 위생 장갑을 손에 끼고 투표소에 입장하게 된다. 또 투표소 입구에는 발열 체크 전담인력이 있어 비접촉식 체온계로 발열을 체크한다.이때 체온이 37.5℃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다른 유권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별도 설치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한다. 투표 후에는 임시 기표소를 즉시 소독·환기한다.유권자는 전국의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별도 신고 없이 사전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투표 시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여져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자신의 선거구 밖에 위치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유권자의 경우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고, 기표한 투표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2020-04-08 16:57:54

김종인 "4·15 총선서 文정권 3년 실정 심판해야"

김종인 "4·15 총선서 文정권 3년 실정 심판해야"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4·15 총선을 일주일 앞둔 8일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정부 3년 동안의 실정에 대한 유권자의 준엄한 심판을 촉구했다.구체적으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 파동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부실대응을 현 정부의 대표적인 잘못이라고 규정하고 오는 총선에서 유권자들이 제1야당에 힘을 실어줄 것을 호소했다.정치권에선 코로나19 방역성과에 대한 국내외의 호의적인 평가와 통합당 총선 후보들의 잇따른 막말 파문 등이 맞물리면서 '정권 심판론'이 힘을 잃을 조짐을 보이자 단속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김 총괄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총선)은 근본적으로 지난 3년 동안의 문재인 정권 치적, 즉 문재인 대통령의 리더십에 관한 평가일 수밖에 없다"며 "(사실상) 20대 국회 내내 맹목적으로 정부의 거수기 역할만 했던 여당에 대한 평가이기도 하다"고 규정했다.이어 김 위원장은 "최근에 벌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에서 과연 대통령의 리더십이 작동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경제상황도 아주 어려운데 대통령의 리더십이 안 보인다"고 지적했다.특히 김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를 돌파하기 위해선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대통령 긴급명령권은 대통령 스스로가 판단해서 내릴 수밖에 없다"며 "그런데 그러한 판단이 제대로 하지 않고 사태를 그냥 막연하게 불 보듯이 보는 데서 우리가 대통령 리더십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가 있다"고 꼬집었다.아울러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진행된 경기도 시흥 유세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 파동을 정면으로 겨냥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가 한풀 꺾이면 경제 지옥문의 빗장이 꺾이는 상황이 도래하는데도 현 정부는 이번 선거를 통해 (경제가 아니라) 그 사람을 한번 살려보자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또한 김 위원장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이미 대한민국 국민의 마음속에서 탄핵받아 사라진 사람"이라며 "그 사람을 파헤치려는 검찰총장을 자꾸 공격하는데 뭘 그렇게 잘못한 게 많아서 검찰총장을 무서워하느냐"고 날을 세우기도 했다.정치권에선 김 위원장이 공천 파동에 이은 총선 출마 후보들의 막말 파문으로 야당의 전통적인 선거전략인 '정권심판론'이 희석되자 분위기를 다잡기 위해 나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통합당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선 국내외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 이를 공격용 선거이슈로 삼기는 힘들게 됐다"며 "'먹고살기 힘들다'고 아우성치는 수많은 유권자들을 흡수하려면 '정권 심판론' 만한 카드가 없다"고 말했다.하지만 김 위원장의 이 같은 안간힘에도 곳곳에서 터지고 있는 총선 후보들의 막말 파문 때문에 통합당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정권 심판론'이 '막말파문' 묻히고 있기 때문이다.

2020-04-08 16:56:06

김부겸 "대기업 가전로봇 공장 구미 유치"

김부겸 "대기업 가전로봇 공장 구미 유치"

4·15 총선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기업 가전로봇 공장 유치를 약속했다.김 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3대 대기업 가전로봇 공장을 구미에 유치하겠다"며 "대구와 구미를 광역철도망으로 연결해 20분 이내 출퇴근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장담했다.그러면서 "우리나라 대기업이 로봇가전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대구가 로봇산업 연구·교육 기능을 담당하고, 구미가 로봇 생산 기지 역할을 해서 대구와 구미가 세계적인 로봇산업 중심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대규모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가정책을 수립하는 '코리아팬데믹연구소' 설립 ▷대통령 직속 '공정·공평·공존위원회' 설치 ▷미래형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을 국가 기간산업으로 육성 등을 약속했다.김 후보는 "2040년 전 세계 자동차의 75%가 자율주행 자동차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 기업인 현대자동차, LG,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국내 대기업을 하나로 묶어 미래형 자율주행 자동차를 국가 기간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그는 "대구는 산업화의 신화를 주도한 도시이지만 지금 대구 경제는 쇠락하고 있고, 코로나19는 대구 경제에 큰 충격을 줬다"며 "대권 도전 선언을 하면서 대구 부흥을 약속했다. 그 약속을 꼭 지킬 것"이라고 했다.

2020-04-08 16:55:21

통합당 "대구재건 특별법" vs 민주당 "20조원 'TK 뉴딜' 정책"

통합당 "대구재건 특별법" vs 민주당 "20조원 'TK 뉴딜' 정책"

4·15 총선에서 코로나19 극복 방안을 두고 지역 여야가 경쟁적으로 공약을 내놓고 있다. 미래통합당 대구선거대책위가 8일 특별법 제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코로나 재난 이후 대구재건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대구선거대책위가 '20조원 TK 뉴딜 공약'을 발표한 데 대한 맞불 성격이다.◆특별법 vs TK 뉴딜김형기 통합당 대구공동선대위원장은 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21대 국회에서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대구를 살리기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대구경제 재생 : 자영업, 중소기업 살리기 프로젝트 실시, 소상공인 임대료 50% 인하 및 2년간 세금 면제, 소상공인 호민관제, 대구경제재생위원회 설치 ▷코로나19 후유증 힐링 : 코로나19 희생자 국가 보상 추진 및 우울증 치료 지원, 코로나19 재난 희생자 추모 공원 설치 ▷코로나19 재난 이후 새로운 지역공동체 수립 : 공존과 상생의 지역 공동체를 위한 문화 운동 전개, 공정하고 역동적인 대구 공동체 구현 등을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특별법이 제정되면 별도의 예산을 마련할 수 있고, 초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했다.앞서 민주당 대구선대위는 지난달 30일 중앙정부 지원과 채권 발행 등으로 20조원을 마련해 'TK 뉴딜' 정책을 펼치겠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민생경제 지원 3조5천억원 ▷피해기업 지원 7조원 ▷경제기반 복구와 일자리 창출 6조원 ▷전략산업 육성 3조5천억원 등을 쏟아붓겠다고 했다. 단계별로는 ▷1단계 코로나로 인한 피해자(사망, 치료, 실직, 경제활동) 구제 ▷ 2단계 피해기업 지원 ▷3단계 지역경제 기반 복구와 일자리 창출 투자 ▷4단계 미래전략산업 육성 등을 밝혔다.◆팬더믹 예방 및 방역TK 여야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방역에 대한 공약도 내놨다.통합당 대구선대위는 ▷코로나19 방역 경험을 정리한 대구형 방역 모델 정형화 ▷중앙정부, 지방정부, 지역병원, 지역대학, 자원봉사자 간 역할 명료화 ▷국가방역 시스템과 지역방역 시스템 간 연계 ▷대구형 방역 모델의 전국화와 세계화 추진 ▷국가방역연구센터 유치 등을 공약했다.민주당 대구선대위는 ▷대구시 신청사 부지에 공공의료센터 건립 및 국가 지정 음압 병상 확충 ▷시민건강모니터링 기능을 하는 CHM(City Healthcare Monitoring) 센터 구축 ▷영남권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 ▷첨단임상시험센터 건립 등을 약속했다.

2020-04-08 16:24:53

여, '텃밭' 호남·부산에 선물보따리…TK는 '진퇴양난'

여, '텃밭' 호남·부산에 선물보따리…TK는 '진퇴양난'

4·15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8일 텃밭인 호남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고향인 격전지 부산에서 동시에 대대적인 선물꾸러미 풀어놓기 공세를 벌였다.여당 지지세가 절대적으로 약한 대구경북(TK)은 여당의 주목을 전혀 받지 못하는 것은 물론, 압도적 지지를 이어온 제1야당 미래통합당의 지역 발전 공약도 이끌어내지 못하는 진퇴양난의 상황을 겪고 있다.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8일 민주당 광주시당에서 열린 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차세대 원형방사광가속기 유치와 이(E)모빌리티 신산업 생태계를 광주전남에 구축해 호남을 미래첨단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차세대 원형방사광가속기 사업은 중앙정부의 국책사업이다. 현재 이 사업 유치를 위해 포스텍을 중심으로 한 방사광가속기 기술 집적지인 포항을 비롯해 전남 나주, 인천 송도, 충북 오창, 강원 춘천 등 전국 5곳의 지자체가 치열하게 경쟁을 하는 중이다.방사광가속기는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없는 물질의 기본 입자를 분석하고 관찰하는 초정밀 대형 연구시설로, 신약 개발 사업 등 대한민국 차세대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의 핵심 기반 인프라로 꼽힌다. 정부는 2022년부터 2027년까지 8천억원을 들여 4세대 방사광가속기 시설인 가속장치동, 빔라인 40기 등 연구시설, 연구지원시설 등을 갖춰 2028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정부는 다음 달 24일까지 유치계획서를 접수해 5월 입지를 선정할 예정이다.기존 유치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신산업 유치를 가속화할 수 있는 원형 방사광가속기에 대한 광주·전남 유치 공약이 이날 나옴으로써 광주·전남은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민주당과 더시민당은 방사광가속기 사업 외에도 이날 공동정책공약 협약식을 열고 ▷노사 상생 일자리 광주형 일자리 완료 ▷아시아문화전당을 중심으로 한 5대 문화권 사업 추진 ▷문화기술연구원 유치 ▷광주전남형 에너지 밸리 조성 ▷에너지 산업 인프라 구축 등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당 차원의 정책 추진을 약속했다.이낙연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장(공동 상임선대위원장)도 8일 부산경남(PK)을 찾아 영남권 갈등의 씨앗이 되고 있는 부산 신공항 문제를 언급하고 나섰다.이 위원장은 이날 부산 진구 서면역 내부에서 마이크를 잡고 "대한민국의 제2 도시인 부산이 그 위상에 맞게 발전하는 게 부산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또 다른 도약을 위해 절실하다. 그런 관점에서 신공항 문제를 포함해 부산이 안고 있는 여러 현안을 정부와 함께 민주당이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이 위원장의 이날 발언은 정부가 이미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김해공항 확장을 또다시 뒤집는다는 발언으로 해석될 수 있어 향후 분란이 우려된다.문 대통령의 고향인 부산과 경남은 전통적으로 통합당의 텃밭이었지만 직전 총선에서 민주당이 8석을 차지하며 선전한 뒤 이번 총선에서도 격전지로 분류되고 있다.

2020-04-08 15:59:24

펭수·김서형·마미손 정치권과 선긋기…"정당홍보 안해"

펭수·김서형·마미손 정치권과 선긋기…"정당홍보 안해"

4·15 총선 후보들의 선거 운동이 활발해지면서 유명인들이 특정후보나 정치권과의 선긋기에 나섰다.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원작 웹툰을 그린 조광진 작가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작권자로서 '이태원 클라쓰'가 어떠한 정치적 성향을 띠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날 앞서 홍준표 대구 수성을 무소속 후보의 캠프에서 웹툰의 주인공인 박새로이 캐릭터를 패러디한 게시물을 SNS에 공개했었다. 저작권 등의 논란이 일자 홍 후보의 캠프에서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선거 홍보에 가장 많이 무단도용 되고 있는 유명인(?)은 유튜브 스타 펭수다. 펭수의 인기가 높아지자 정치인들이 펭수의 유행어를 활용하거나 펭귄 캐릭터를 선거 홍보에 이용하는 후보들이 줄을 잇고 있다. 심지어 강원도 지역 한 후보는 어설프지만 펭수를 따라만든 인형탈을 선거유세에 활용하면서 펭수의 팬들인 '펭클럽'의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다.현재 펭수는 특정정당이 아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참여 독려 모델로 활동 중이다.펭수 캐릭터와 콘텐츠에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EBS 측은 "사전에 합의된 적 없는 사용"이라며 "펭수가 특정 후보 및 정당을 지지하는 선거운동에 펭수가 쓰이는 것은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JTBC 드라마 'SKY캐슬'에 출연했던 배우 김서형도 해당 드라마 출연한 장면이 특정 정당에 홍보물로 무단 사용되는데 대해 반발했다. 김서형의 소속사 마다픽쳐스는 "당사 동의없이 배우의 이미지를 정치적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초상권 무단도용 문제가 확인될 경우 법적 책임을 묻겠다"며 "배우 김서형은 어떠한 정당의 홍보활동에도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마찬가지로 래퍼 마미손도 선거 홍보에 자신을 연상케 하는 자신의 이미지가 사용되는 것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마미손의 소속사인 세임사이드 컴퍼니는 8일 "마미손의 저작물 및 마미손을 연상케 하는 이미지 등이 특정 정당의 후보 홍보에 사용되고 있는 것을 언론 보도를 통해 확인했다"며 "마미손은 어떠한 정당의 홍보나 후보님의 선거 홍보 활동에 전혀 참여하고 있지 않다. 아티스트와 회사의 동의 없이 아티스트의 어떠한 이미지와 저작물도 정치적인 목적으로 사용하실 수 없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2020-04-08 15:02:29

안동·예천 후보자 토론회 "체류형 관광도시 만들자"

안동·예천 후보자 토론회 "체류형 관광도시 만들자"

"안동·예천을 체류형 관광도시로 만들어야 합니다."매일신문과 LG헬로비전 영남방송이 공동으로 주최한 경북 안동·예천지역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7일 열렸다.이날 토론회에는 여론조사 결과 5% 이상 득표율을 기록한 김형동, 권택기, 이삼걸, 권오을 등 후보자 4인이 참여했다.토론회는 후보자들의 출마의 변을 시작으로 공통질문 3가지와 후보자 질의응답, 주도권 토론, 마무리 발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후보자 출마의 변먼저 후보자들은 토론에 앞서 각자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발표 순서는 사전 추첨에 의해 결정됐다.권오을 후보는 "경북도청 유치하면 하늘의 별을 딸 줄 알았는데 지나간 10년은 잃어버린 10년이었다"며 이 경북도청 신도시 활성화 문제 해결 등을 위해서는 자신의 경험과 연륜이 필요하다고 했다.경북도 기획조정실장, 경북도 부지사, 행안부 차관 출신인 이삼걸 후보는 지방과 중앙부처의 경험을 바탕으로"코로나 사태 등 문제의 본질을 알고 이를 해결할 능력이 뒷받침 돼야 한다. 정치인에게 맡기기엔 어렵다"고 행정경험을 피력했다.권택기 후보는 "저는 20년 이상 미래통합당 당원으로서 보수의 가치를 지켜왔지만, 이번 공천은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잘못된 공천이었기에 저는 잠시 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됐다"고 무소속 출마이유를 전했다.김형동 후보는 "경제가 무너지고 안보가 파괴된 상황에서 단 한 석이라도 더 늘려서 미래통합당이 1당이 되야 한다"며 "보수분열은 문재인 정권을 이롭게 한다"고 현 정부에 대한 심판과 보수결집을 강조했다.◆공통질문 1: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활성화 대책은?이삼걸 후보는 "추경을 만들어 긴급 생계비 지원책을 확대해야 한다. (지원책에 대한)탁상 발표만으로는 부족하고 현장의 이야기를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지역의 재난지역 선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권택기 후보는 "농산물을 온라인, 홈쇼핑 등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판로를 찾아야 한다"며 "포장비, 탁송비 등 중앙정부의 지원으로 무너져가는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덜어줘야 한다"고 농가와 유통과정의 지원책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했다.김형동 후보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고 농산물의 판로가 완전히 막혔다"며 "제세공과금을 면제해주고 자영업자의 세금을 3개월 유예해줘야 한다"고 했다.권오을 후보는 "조심스러운 말이지만 이제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긴급생활지원비와 함께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경영지원자금을 무담보로 지원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공통질문 2: 우리가 집중해야 하는 사업과 대안은 무엇인가?두 번째 공통질문에서 후보자들은 핵심적으로 추구하는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권택기 후보는 지방소멸대책 특별법 제정을 통한 정부 교부금 확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광특구 지정, 공익형 직불제도 도입을 통한 농산물 가격 안정제도 운용, 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지강화 등 4가지 분야를 언급했다.5대 목표, 5개 분야 50개 공약을 준비했다는 김형동 후보는 안동·예천 원도심 침체 해결, 신성장 미래 먹을거리 사업 유치, 지역 상생가능 사업 준비, 도청 신도시 조기 활성화, 교통망 확충을 통한 천년웅도의 위상을 세우겠다고 했다.권오을 후보는 관광 1천만 시대에 걸맞은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며 국제대회 유치 가능한 체육시설 구축과 관광 벨트 조성, 풍산바이오산업단지 부지 확장을 통한 국가 산단 유치, 백신산업 특화 등 일자리와 스포츠·관광 산업을 강조했다.이삼걸 후보는 농촌도시인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농민기본소득제를 도입하고, 농산물 가격 안정제 시행, 서울과 경기권 농산물 직판로 구축, 유통전문조합 발족, 군 사단 부지 개발, 곤충축제 활성화, 신도시를 관광지화하겠다고 했다.◆공통질문 3: 안동·예천을 아우를 수 있는 관광거점 계획은?후보자 전원은 관광거점을 위해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권오을 후보는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교통시설을 완비하고 열차호텔과 놀이시설, E스포츠센터, 대규모 리조트 조성으로 1천만 관광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예천과 안동 하나의 생활·경제권 통합론을 제기한 이삼걸 후보는 "경북의 수도를 만들어 가려면 안동, 신도시, 예천이 어우러져 벨트화 작업을 해야 한다"며 도로와 철도 건설에 필요한 사업비는 국가가 부담해야 한다고 했다.권택기 후보는 "안동의 역사부지, 하회마을, 봉정사, 신도시 호민지, 예천 삼강나루, 회룡포 등 3대 축을 연결해 신공항과 접근성을 30분 이내로 만들고서 문화자원을 발굴해야 한다"고 교통망 확충과 문화자원 등을 강조했다.안동 반변천과 예천 삼강나루주막까지 연결해야 한다고 주장한 김형동 후보는 "문화유산과 전통 이야기, 레저스포츠까지 수변을 활용한 스토리 문화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마무리 발언열띤 토론을 마무리하며 후보자들은 자신들의 지지를 호소했다.권택기 후보는 "저는 20년 보수가치를 지키며 6년 동안 안동에 와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며 "무소속이지만 시민의 힘으로 시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형동 후보는 "문재인 정권은 국가에 목숨 바친 아들·딸·형제·자매를 무시하고, 탈북자도 외면한 채 검찰 개혁에만 몰두했다"며 "야당을 무참히 짓밟아 온 문재인 정권 심판에 앞장서겠다"고 정부 심판론을 강조했다."우리는 아버지 세대보다 더 잘 사는데 우리의 잘못으로 자식세대가 어렵게 살게됐다"고 푸념한 권오을 후보는 10년 동안 야인으로 느낀 서민의 고통과 국회의원 3선의 경력을 바탕으로 자신이 가장 적합한 후보라고 피력했다.이삼걸 후보는 "안동·예천이 경북도청 신도시 빨려 들어가고 상가는 장사가 안 되고 농사는 남는 게 없다"며 "지금 중요한 것은 지역을 살리는 것이고 오경의, 권정달 후보를 낙선시켰던 것처럼 3번째 기회가 왔다. 안동·예천을 살리는 마지막 기회라 생각한다"고 했다.

2020-04-08 03:25:16

4.15 총선 투표율 예상 "코로나19 탓 하락? 정치 극단화에 상승?"

4.15 총선 투표율 예상 "코로나19 탓 하락? 정치 극단화에 상승?"

오는 4.15 총선의 투표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선거에 국민이 얼마나 관심을 가졌는지 보여주는 지표인 투표율은, 총선의 경우 1대 총선부터 보면 점점 떨어지고 있기는 한데 최근 추세를 보면 회복세이기도 하다.72년 전인 1948년 5월 10일 치러진 첫 총선부터 현재까지 만들어낸 여러 '숫자'들을 전망에 참고할 수 있다.▶제헌 국회의원 선거 또는 5.10 총선거라는 수식이 붙은 1대 총선에서는 대한민국 첫 국회의원 200명을 뽑았다.참고로 국회의원 수는 2대 국회 210명, 3대 국회 203명, 4대 국회 233명 등으로 이후 들쭉날쭉했다. 개헌이 잇따랐고 독재 정권도 길게 이어지며 불안을 지속한 우리 현대 정치사의 한 단면이다.그러다 13대 국회(1988년 선출)부터 15대 국회(1996년)까지 299명을 유지하다가도, IMF 시절인 16대 국회(2000년) 때 276명으로 잠시 감소하기도 했다.이어 17대 국회(2004년)부터 299명으로 회복한 후, 19대 국회(2012년)부터는 300명으로 늘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이번에 뽑을 21대(2020년) 국회의원 수도 300명이다.▶1대 총선 당시 뽑힌 국회의원 임기는 2년으로 현행 4년의 절반 수준이었다.임기 역시 1대 국회 이후 들쭉날쭉하다가 13대 국회부터 4년 임기가 정착했다.▶1대 총선에서는 21세 이상 국민에게 투표권이 주어졌다.이후 1960년 만 20세 이상, 2005년 만 19세 이상, 2019년 만 18세 이상으로 낮아졌다.이번 21대 총선은 만 18세 이상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치르는 선거이기도 하다.▶1대 총선이 무엇보다도 특별한 것은, 총선 사상 최고 투표율 기록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무려 95.5%이다.이어▷2대 91.9%▷3대 91.1%▷4대 87.8%▷5대 84.3%▷6대 72.1%▷7대 76.1%▷8대 73.2%▷9대 71.4%▷10대 77.1%▷11대 77.7%▷12대 84.6%▷13대 75.8%▷14대 71.9%▷15대 63.9%▷16대 57.2%▷17대 60.6%▷18대 46.1%▷19대 54.2%▷20대 58.0%등으로 장기적으로는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다.1대 총선 기록을 깰 가능성도 그만큼 낮아져, 현재는 선관위가 그 어떤 투표 독려 캠페인을 펼치더라도 불가능에 가까워진 셈.18대 총선은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데다 총 유권자의 절반이 채 안 되는 수(46.1%)가 투표한 유일한 총선이기도 하다. 나머지 총선은 모두 투표율 50%를 넘겼다.18대 총선은 비 때문에 투표율이 참 낮았다는 분석이 나온 선거이다. 투표일인 2008년 4월 9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그날 서울에 11.5mm, 부산에 19.5mm, 대구에 15.5mm, 광주에 16.5mm의 비가 내렸다.또한 '여대야소' 판세가 일찍 굳어져 투표의 재미가 좀 떨어진 총선이기도 했다. 당시 이명박 정부의 여당인 한나라당이 전체 299개 의석의 절반이 넘는 153석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통합민주당이 81석을 차지했다.21대 총선은 어떨까? 사실 총선 투표율은 18대 총선에서 바닥을 찍은 후 19대(54.2%), 20대(58.0%) 총선으로 이어지며 점차 회복하는 흐름도 보이고 있다. 이 추세대로라면 19대에서 20대로 넘어올 때 3.8%포인트 오른 것을 감안, 21대에서는 그만큼 더 올라 60%를 넘겨야 한다.이 추세에는 2013년 도입된 사전투표도 적잖은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있다. 주거지가 아닌 전국 어느 곳에서도 투표할 수 있는 장점, 정식 투표일은 하루이지만 사전투표 기간은 이틀이라 시간이 넉넉히 주어지는 점 등이 투표소에 사람이 붐빌 투표일에는 휴식을 취하고픈 국민들에게 매력적으로 여겨졌다는 것. 총 투표율에서 차지하는 사전투표의 비중은 총선, 지방선거, 대선 등 각종 선거가 반복되며 점차 커지고 있다.다만 이번 21대 총선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시국이 투표율을 떨어뜨릴 수 있는 변수로 여겨지고 있다. 전염병 확산 상황에서 선거가 치러지는 초유의 상황이라 예측이 힘들다.그럼에도 최근 국민들 사이에 극단적으로 치달은 정치 대결 구도 및 이에 따른 비례정당 난립 상황 등이 투표율을 꽤 끌어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20-04-07 22:10:46

홍준표 측 '홍새로이' 삭제 "이태원클라쓰 작가가 거부"

홍준표 측 '홍새로이' 삭제 "이태원클라쓰 작가가 거부"

4.15 총선 대구 수성을에 출마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측이 최근 선거 홍보용으로 공개한 '홍새로이' 캐릭터 게시물을 7일 SNS인 인스타그램에서 내렸다.홍새로이의 모델이 된 '박새로이'가 등장한 인기 웹툰 '이태원 클라쓰' 작가이자 이를 원작으로 하는 동명의 JTBC 인기 드라마 대본도 맡았던 조광진 작가가 거부감을 나타낸 데 따른 것이다.앞서 홍준표 전 대표 측은 자신의 성 '홍'에 '새로이'를 붙인 홍새로이 캐릭터를 한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개한 바 있다.이 계정에 대해 이태원 클라쓰를 패러디한 '수성을 클라쓰'라고 밝히기도 했다.이게 7일 언론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지며 화제가 됐는데, 같은 날 오후 조광진 작가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거부감을 표시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조광진 작가는 "저작권자인 저는 이태원 클라쓰가 어떠한 정치적 성향도 띠지 않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아울러 웹툰이 연재된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측도 "사전 협의가 없었다"는 입장을 이날 언론에 전했다.이에 홍준표 전 대표 측은 "해당 홍보물은 지지자들이 제작한 것이다. 선거캠프 SNS 팀이 인스타그램 계정에도 올린 것"이라며 "조광진 작가가 거부 의사를 밝힌 후 작가의 의견을 존중해 홍보물을 모두 내렸다"고 설명했다.실제로 홍새로이 게시물이 올라왔던 인스타그램 계정(@hong_saeroy_y)은 현재 찾을 수 없는 상황이다. 홍준표 전 대표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1hongjp)에서도 홍새로이의 흔적은 찾을 수 없다.한편, 올해 1월 31일부터 3월 21일까지 방영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는 최고 시청률 16.5%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고, 특히 배우 박서준이 맡은 박새로이 캐릭터가 주목 받은 바 있다.

2020-04-07 19:22:37

곽대훈 "봉급 다 해도 12억"…홍석준 "'짠순이'로 모아"

곽대훈 "봉급 다 해도 12억"…홍석준 "'짠순이'로 모아"

7일 오후 열린 4·15 총선 대구 달서갑 출마 후보자 TV토론회에서 홍석준 미래통합당 후보가 자신을 향한 각종 의혹을 해명하느라 진땀을 뺐다.대구시 경제국장을 비롯해 경제 분야에서 공직 생활을 한 홍 후보가 대구시에서 정책자금을 지원한 업체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식 취득 과정에서 직위를 이용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기 때문이다.홍 후보는 이날 "운동 잘하는 선수에게 언제, 어떻게 운동해서 그렇게 됐느냐는 말과 같은 소리"라고 했다. 적극 해명보다 무대응 전략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곽대훈 무소속 후보는 홍 후보를 향해 "가족 합산 재산을 보면 약 36억7천만원인데, 이 중 87.9%인 32억2천만원이 예금 등 현금성 자산이다. 저도 40년 공직생활 했는데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홍 후보는 "4급 이상 공직자는 재산을 등록하는데, 지금껏 문제가 있었다면 명예퇴직을 못 했을 것이다. 대구시나 감사원이 재산등록 정보를 살펴보고 문제가 발견되면 시정요구를 하거나 징계를 받을 수도 있는데 퇴직 때까지 어떠한 징계도 받은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그러자 곽 후보는 "(홍 후보의) 24년 공직 생활 봉급을 한 푼도 안 쓰고 다 모아도 (홍 후보 단독 보유 현금성 자산인) 12억원에 못 미친다"며 "조국 일가도 코링크PE 문제가 불거지기 전까지 인사검증에서 드러나지 않았다. 홍 후보가 징계 여부가 없다는 말로 면피하기보다 소상히 밝히는 것이 공직에 나선 이의 도리"라고 재차 해명을 요구했다.하지만 홍 후보는 "세금 탈루나 또는 뇌물 등의 문제가 있었으면 문제가 터져도 벌써 터졌을 것이다. 맞벌이하며 아내가 '짠순이' 소리까지 들으며 적금 들고 펀드에 투자하며 모은 죄밖에 없다"고 맞섰다.

2020-04-07 19:13:11

통합당, 3040·노인 세대 비하 논란 김대호 관악갑 후보 제명

통합당, 3040·노인 세대 비하 논란 김대호 관악갑 후보 제명

미래통합당이 4.15 총선 서울 관악갑에 출마한 김대호 후보를 제명한다고 7일 밝혔다.앞서 김대호 후보는 6일 30대와 40대를, 7일에는 노인 세대를 지칭, 특정 세대 비하 발언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이에 미래통합당은 "오늘 당 지도부가 김대호 후보의 있을 수 없는 발언과 관련해 제명키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르면 오늘 저녁 당 윤리위원회 개최 등의 절차를 통해 김대호 후보에 대한 제명이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제명 확정시 김대호 후보는 후보 자격을 상실하게 된다. 이는 후보 등록 무효 사유에 해당돼, 김대호 후보는 무소속으로도 나설 수 없게 된다. 미래통합당은 관악갑 선거구는 포기하고 이번 총선을 치르는 '극약 처방'을 하는 셈이다.김대호 후보는 앞서 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서울 현장 선대위 회의에서 "30대 중반에서 40대는 논리가 없고 무지하다"는 등의 발언을, 7일 한 지역방송 주최 서울 관악갑 후보자 토론회에서 "나이가 들면 장애인이 된다"는 등의 발언을 한 바 있다.

2020-04-07 18:48:04

[포토뉴스] 대구 수성을 이상식, 이인선, 홍준표 후보 현수막

[포토뉴스] 대구 수성을 이상식, 이인선, 홍준표 후보 현수막

7일 대구 수성구 용지네거리에 수성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 미래통합당 이인선 후보, 무소속 홍준표 후보의 선거 현수막이 나란히 걸려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2020-04-07 18:39:40

[포토뉴스] "진정한 지역 일꾼 누굴 뽑을까"...대구 달서갑 선거공보물 살펴보는 유권자

[포토뉴스] "진정한 지역 일꾼 누굴 뽑을까"...대구 달서갑 선거공보물 살펴보는 유권자

7일 대구 달서구 장기동에서 한 유권자가 집으로 배달된 4·15총선 달서갑 후보 및 비례대표 정당 선거공보물을 바닥에 펼쳐놓고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2020-04-07 18:39:29

[포토뉴스] 4·15총선 대구 동구을 이승천·강대식 후보

[포토뉴스] 4·15총선 대구 동구을 이승천·강대식 후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 동구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승천 후보가 7일 불로삼거리에서 유권자에게 인사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 동구을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강대식 후보가 7일 방촌시장 앞 횡단보도에서 유권자에게 인사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2020-04-07 18:39:19

TK는 꿔다 논 보릿자루?…'4·15 총선' 여야 모두 홀대

4·15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대구경북(TK)은 이번 총선에서 여야 모두로부터 푸대접을 받고 있다. 지역민의 표심이 특정 정당에 너무 쏠려 있다는 전망 때문이다.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강세지역을 '잡아놓은 물고기 취급'하며 홀대를 이어가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은 노골적인 냉대에 험지를 개간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분위기다.정치권에선 그간 반복돼온 TK의 정치적 편식에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에서 여야 간 치열한 경합이 더해지면서 TK가 이번 총선에선 변방취급을 받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특히 4년 전 총선에서 불모지에 민주당 깃발을 꽂은 여당의 현역 국회의원마저 흔들리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영남지역에 대한 관심도 부산·경남·울산으로 국한되는 양상이다.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민주당의 전통적 험지인 서초·강남·송파 등 '강남벨트' 권역에 출마하는 후보들 지원 사격에 나섰다.황교안 통합당 대표도 서울 중구에서 힘을 보탰고, 김종인 통합당 선대위 총괄위원장은 강원지역을 찾았다. 김 총괄위원장이 수도권외 지역을 방문한 것은 지난 4일 부산, 5일 대전에 이어 세 번째다. 통합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지도부는 이날 호남지역을 방문해 득표활동을 벌였다.결국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지 엿새가 지나도록 주요 정당의 굵직한 행사가 대구경북에서는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다. 지역 정치권에선 TK를 텃밭이라고 주장하는 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강세지역을 홀대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지역 정치권 인사는 "공천 파동으로 지역 민심이 이반하는 조짐을 보일 때는 급했는지 자세를 좀 낮추더니 통합당 후보가 무소속 후보를 상대로 우위를 보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자마자 다시 통합당의 목이 뻣뻣해졌다"며 "통합당의 이런 기회주의적인 행태는 지역민의 반발을 살 수 있다"고 경고했다.특히 지역에선 보수정당 정당득표율의 상당 부분을 TK가 책임져 왔음에도 통합당의 비례대표 전담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최근 행보는 너무 성의가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이와 함께 여야의 영남지역에 대한 관심에서도 TK는 벗어나 있는 분위기다. 민주당은 지난 6일, 통합당은 지난 4일 부산에서 대규모 선거운동 행사를 갖고 전의를 다졌지만 TK는 지나쳤다.정치권 관계자는 "선거기간 중 주요 일정은 선거 판세와 연동해 준비할 수밖에 없다"며 "TK에서 주요 정당의 선거일정이 진행되지 않았다는 것은 나름 총선 결과를 염두에 둔 결정의 산물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07 18:24:07

이태원 클라쓰 작가 '홍새로이' 언급?…"사전 협의 X"

이태원 클라쓰 작가 '홍새로이' 언급?…"사전 협의 X"

7일 '홍새로이'가 화제였다. 4.15 총선 대구 수성을에 출마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최근 큰 인기를 얻은 웹툰 및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주인공 '박새로이'(드라마에서는 배우 박서준이 연기)를 패러디, 자신의 성 '홍'에 '새로이'를 붙인 캐릭터를 선거 홍보용으로 공개해서다.홍새로이는 지난 5일 홍준표 전 대표 관련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됐는데, 7일 널리 알려져 이목을 끌었다.그런데 같은 날(7일) 웹툰 이태원 클라쓰 원작자이자 드라마 버전 대본 집필도 맡았던 조광진 작가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관련 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조광진 작가는 "저작권자인 저는 이태원 클라쓰가 어떠한 정치적 성향도 띠지 않길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카카오톡 대화 캡처 이미지를 올렸다.이 이미지에는 모 국회의원 후보 선거 캠프에서 일하고 있다고 밝힌 사람이 조광진 작가와 상의를 하고 싶다고 연락을 한 내용이 담긴 또 다른 캡처 이미지가 들어가 있다. 이를 보고 누군가 '좋게 거절하라. 차기작 준비로 다른 일을 못한다는 이유를 대라'고 언급했고, '알았다'고 한 대화 내용도 들어가 있다.이게 조광진 작가가 지인과 나눈 대화인지 등의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 게시물이 홍준표 전 대표가 홍새로이라는 캐릭터를 공개한 데 대한 조광진 작가의 반응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아울러 웹툰이 연재된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측은 "사전 협의가 없었다"는 입장을 언론에 밝힌 상황이다.또한 홍새로이 캐릭터 이미지들이 게시됐던 인스타그램 계정(@hong_saeroy_y)은 7일 오후 6시 기준 찾을 수 없다. 현재 비공개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0-04-07 17:59:49

"말실수로 선거 망칠라"…여야 '막말 주의보'

"말실수로 선거 망칠라"…여야 '막말 주의보'

4·15 총선을 코앞에 두고 여야가 경쟁하듯 설화에 휘말리면서 '막말 주의' 경고등이 켜졌다.여야는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격전지를 중심으로 일부 후보자들의 '입'이 거칠어지고 있는 데다 지도부의 발언도 위험수위를 넘나들자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정치권은 지난 2004년 정동영 당시 열린우리당 의장의 노인 폄하 발언으로 한방에 훅 간 기억을 떠올리며 긴장의 끈을 풀지 않고 있다.그런데도 여야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실언과 막말 같은 설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지난 6일 김대호 서울 관악구갑 후보의 "30 중반, 40대는 논리가 아니다. 거대한 무지와 착각"이라는 발언으로 후폭풍에 시달렸다.김 후보는 또 7일에도 "나이가 들면 누구나 다 장애인이 된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키자 당 지도부는 이날 김 후보를 제명하기로 결정하고 당 윤리위를 열어 관련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말실수든, 의도된 발언이든 나비효과를 일으켜 중도층 이탈 등 전체 판세에 미칠 충격파를 서둘러 차단하자는 의중으로 해석됐다.특히 황교안 대표는 "아주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지적했지만, 그 스스로가 최근 잇단 설화로 입방아에 오르고 있어 당 전체가 곤혹스러워하는 모습이다.황 대표는 지난 1일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n번방' 회원 전원 신상 공개에 대한 질문에 "호기심에 방에 들어왔다가, 막상 보니 '적절치 않다' 싶어서 활동을 그만둔 사람에 대해서는 판단이 다를 수 있다"고 밝혀 비판을 샀다. 앞서 황 대표는 SNS를 통해 "교회 내 (코로나19) 감염 발생 사실이 없다"고 주장해 일파만파를 일으켰고, 최근 "키 작은 사람은 비례투표 용지를 손으로 들지도 못한다"고 발언해 신체 비하 논란을 불렀다.더불어민주당도 조마조마하기는 마찬가지다. 이해찬 대표발(發) 실언이 논란으로 비화하는 등 평지풍파를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이 대표는 지난 6일 부산에서 열린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동 선거대책위원회의 도중 "부산을 올 때마다 왜 교통체증이 많을까, 도시(부산)가 왜 이렇게 초라할까, 이런 생각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경부선 철로 지하화 공약을 거론하면서 언급한 것이지만 부산폄하 발언으로 논란이 확산하면서 뭇매를 맞아야 했다. 당으로선 이 대표가 선거대책회의에서 "선거가 열흘밖에 남지 않았다"며 말실수 자제를 당부한 직후 설화에 휩싸이자 충격이 더 컸다. 같은 날 이낙연 민주당 후보는 선관위 토론회 리허설에서 코로나19를 '우한 코로나'라고 지칭하면서 입이 도마 위에 올랐다.앞서 이해찬 대표는 지난 1월 중증장애인이자 민주당 총선 영입인재 1호인 최혜영 강동대 교수를 언급하며 "선천적인 장애인은 의지가 약하다고 한다"고 말해 장애인 비하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정치권 관계자는 "며칠 남지 않은 총선 일정으로 볼 때 크든, 작든 말실수는 주워 담그기 어려운 상황이 된다"며 "특히 특정 지역이나 세대, 계층 등을 상태로 한 실언이 터져 나올 경우 치명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07 17:50:07

유승민, 황교안 겨냥 "악성 포퓰리즘 부화뇌동 하다니"

유승민, 황교안 겨냥 "악성 포퓰리즘 부화뇌동 하다니"

미래통합당 후보들의 선거 유세를 적극적으로 돕고 있는 유승민 의원(대구 동을)이 황교안 통합당 대표의 '전 국민에 50만원 재난지원금 지급' 주장과 관련, 7일 "악성 포퓰리즘의 공범이 될 수 없다"고 정면 비판하고 나서면서 투표일을 코앞에 두고 통합당에 또 다른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경제학자 출신으로서 보수정당에 오래 몸담았던 유 의원이 보수정당의 정체성이자 간판이라 할 수 있는 '작은 정부·건전 재정'을 강조한 발언으로 보이지만 당내 분란 상황을 고스란히 노출시킨 것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황 대표가 당내 의견 수렴 과정을 제대로 거쳤는지에 대한 물음도 나오고 있어 황 대표 역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문재인 정권의 포퓰리즘을 비난해왔던 우리 당의 대표가 5일 '전 국민에게 50만원씩 주자'고 나왔다. 누구는 받고 누구는 못 받는 문제로 골머리를 앓던 민주당은 이때다 하고 자기들도 전 국민에게 지급하겠다고 나섰다. 모두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 돈으로 국민의 표를 매수하는 악성 포퓰리즘"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이런 정책을 가장 앞장서서 막아야 할 정당은 건전 보수정당이다. 그런데 건전 보수정당을 자임하는 미래통합당이 악성 포퓰리즘에 부화뇌동하다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며 황 대표를 직접 겨눴다.그는 통합당과 범여권 대부분의 정당이 "국가혁명배당금당을 닮아가고 있는 것"이라고도 표현하면서 "아무리 급해도 원칙을 세워서 한정된 재원을 사용해야 한다. 긴급재난지원금의 경우 기획재정부의 원안으로 여야 모두 돌아갈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그는 기재부 원안에 대해 "선거 직후 2차 추경으로 소득 하위 50%에게 지원금을 하루속히 지급하자는 것"이라며 "이 정도의 대책으로 저소득층의 경제적 고통을 덜어주기에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3차 추경에서 지원금과 범위를 확대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황 대표는 유 의원의 발언에 대해 직접적인 반박을 하지 않았지만 7일 또다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전 국민 50만원(가구당 200만원) 하루라도 빨리 지급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유 의원의 발언을 무시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한편 김종인 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유 의원의 '포퓰리즘' 발언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으면서 "왜 그런 얘기를 했는지 이해 안 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강원 춘천시 강원도당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왜 그런 표현을 갖다 썼는지 본인한테 가서 물어보세요"라며 이 같이 말했다.

2020-04-07 17:30:25

홍준표 '정치 버스킹' 유세…"즉문즉답 시원하네"

홍준표 '정치 버스킹' 유세…"즉문즉답 시원하네"

4·15 총선 대구 수성을에 출마한 홍준표 무소속 후보가 선거운동으로 선보인 '정치 버스킹'이 주목받고 있다. 당선을 위한 유권자 표심 잡기의 일환이지만 새로운 정치 실험이라는 측면에서 지속 가능성에도 관심도 쏠린다.홍 후보는 지난 3일부터 매일 오후 8~9시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시민들과 즉문즉답 형식으로 정치 버스킹을 열고 있다. 시각에 맞춰 후보가 유세차량에 오르면 곧바로 시민들이 질문하고 홍 후보가 답변하는 방식이다.질문도 다양하다. "문재인 정부가 가장 잘못한 게 무엇이냐" "국가보안법이 느슨하게 적용되는 것 아닌가" 등 우파적인 질문부터 "건강을 잘 챙기시고, 꼭 대통령이 되시라" 등 아부성 발언까지 나온다. 지난 4일 한 20대 여성은 "살아오면서 어떤 시련이 있었고, 어떻게 극복하셨느냐"며 인생의 조언을 부탁하는가 하면 한 고교생은 "공부를 잘하는 비결은 무엇이냐" 등 사적인 질문까지 나왔다. 홍 후보는 특유의 직설적이고 솔직한 어투에다 경상도 사투리까지 섞어 노련하게 답변을 풀어냈다.초기엔 정치 관련 질문이 대부분이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구체적인 지역 현안들도 나왔다. 범물동의 한 50대 주민은 "지산동 불교한방병원에서 범물터널까지 범물순환도로가 꼭 건설돼야 한다. 그래야 후보의 공약인 지산동·범물동 재건축, 재개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고 압박했다. 홍 후보는 "당선되면 곧 착공하겠다"고 답변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첫날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해 캠프 관계자들도 놀랐다는 후문이다. 이후 100~150명가량이 꾸준히 참석한다.만나는 주민들이 여러 현안을 질문하는 탓에 직접 소통하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정치 버스킹'을 열게 됐다는 게 캠프 측의 설명이다. 정치 버스킹은 선거일 전날인 14일까지 계속된다.한 정치권 인사는 "후보에게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기회가 많지 않은 탓에 주민들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 같다. 새로운 정치 문화로 자리 잡아도 좋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0-04-07 17:25:07

총선 투표율 58% 그칠 땐 세금 1천773억원 날린다

총선 투표율 58% 그칠 땐 세금 1천773억원 날린다

4·15 총선 투표율이 지난 20대 총선 투표율(58%)에 그치면 무려 1천773억여원의 세금이 버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을 치르는 데 쓰이는 예산은 투·개표 등 선거 물품·시설·인력 예산 2천632억여원, 정당에 지급한 국고보조금 452억여원 등을 포함해 모두 4천102억원에 달한다.전체 유권자 수 4천399만4천247명 가운데 4년 전과 같이 58%만 투표한다고 가정하면 투표하지 않은 42%의 유권자로 인해 버려지는 세금은 1천773억여원으로 나타났다.아울러 대한민국 예산이 512조3천억여원이고, 제21대 국회의원들이 임기 동안 다루는 예산이 2천49조2천억여원에 이르는 것을 고려하면 유권자 1명의 투표 가치는 약 4천660만원으로 분석됐다.한편 선관위는 거소투표신고 만료일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거인의 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해 전국 8개 생활치료센터에 오는 10∼11일 특별사전투표소를 운영한다.지역에는 ▷중앙교육연수원(대구) ▷경북 농협경주교육원(경주) ▷현대차 경주연수원(경주) ▷인문정신연수원(안동) ▷경북소방학교(안동)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경산) 등 6곳이다.운영 시간은 사전투표 기간 중 1일 5∼8시간으로 투표소별로 생활치료센터 내 격리 인원을 고려해 정했다.투표 대상은 이날 기준 해당 생활치료센터 내 치료 중인 코로나19 확진자와 의료·지원인력 900여명이다. 다만 사전투표일까지 추가 확진자 입소 및 퇴소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선관위는 설명했다.선관위는 특별사전투표소에 대한 안전을 강화해 선거인 간 접촉을 피하고자 동선을 분리하고, 투표 종료 후 사전투표 장비·투표함·회송용 봉투 등은 해당 시설에서 소독 또는 멸균처리 후 이송할 계획이다.

2020-04-07 16:57:06

[4·15 총선] '경산' 이권우 "윤두현, 불법문자 연관"

[4·15 총선] '경산' 이권우 "윤두현, 불법문자 연관"

◆경산=이권우 무소속 후보가 7일 "제3자가 특정후보 지지를 부탁하는 불법 선거운동이 경산에서 일어나 부끄럽다. 윤두현 미래통합당 후보는 사퇴하라"고 주장했다.이 후보는 "법으로 후보자 본인만이 할 수 있는 동보문자를 1만8천건이라는 엄청난 양을 발송하는 행위는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며 "우선 이런 불법을 저지르기 위해 1만8천건의 인명 데이터가 있어야 하고 막대한 비용이 발생한다. 과연 비용과 데이터를 누가 전달했는지 충분히 추측할 수 있지 않느냐"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문자로 지지를 부탁한 후보가 가장 큰 수혜자다. (그 사람은 바로) 동보문자에 지지후보의 대상인 윤두현 후보"라며 "불법문자에 연관된 후보는 사실 관계를 명백히 밝히고 사실일 경우 후보직에서 사퇴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또 "미래통합당 중앙당과 경북도당은 이번 불법선거운동 사전을 철저히 조사해 후보자사퇴 등 특단의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며 "검찰은 시민들이 정확한 정보를 갖고 투표를 하도록 조속히 이번 사건을 수사하여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라"고 요구했다.

2020-04-07 16:21:14

[4·15 총선] '북갑' 조명래 "자영업자 위한 대책 제안"

[4·15 총선] '북갑' 조명래 "자영업자 위한 대책 제안"

◆대구 북갑=조명래 정의당 후보가 7일 "국가 경제 실핏줄인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한 3가지 대책을 제안한다"고 발표했다.조 후보는 "첫 번째로 최소한 5년 만기 무이자 대출을 실시해야 한다. 1.5%의 대출금리가 아니라 무이자로 과감히 지원해야 한다"며 "또한 최소 5년 이상의 장기 상환도 가능하도록 조치하여 안심하고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두 번째로 대출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신용등급이 낮아도 충분한 금액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며 "현재 신용등급 관계없이 받을 수 있는 긴급대출은 금액 한도가 적고, 영세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의 경우 7등급 이하 저신용자들이 많다. 보증보험료 5천억원을 국가가 대신 내주면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들도 보험료 부담 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세 번째로 대출금을 갚기 어려워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채권추심독촉 중지를 조치해야 한다"며 "이미 대출을 받아 장사를 하며 조금씩 갚아나가고 있던 이들이 빚 독촉에 더욱 고통받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07 16:18:38

여론조사가 총선 결과라면…미래한국당 16석·시민당 14석

여론조사가 총선 결과라면…미래한국당 16석·시민당 14석

6일 발표된 비례대표 여론조사 정당 지지율이 4·15 총선 결과로 굳어진다는 가정하에 비례대표 전담 위성정당의 의석수를 분석한 결과, 미래한국당이 16석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더불어시민당과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의석이 각각 14석, 9석으로 조사돼 범여권으로 범위를 넓힐 경우 미래한국당보다 많았다.여론조사회사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3월 30일∼4월 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21명을 대상으로 비례대표 투표 의향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p))한 결과는 미래한국당 25%, 더불어시민당 21.7%, 열린민주당 14.4%, 정의당 8.5%, 국민의당 4.7%이었다.이 밖에 지지율이 비례대표 의석배분에 참여할 수 있는 득표율 기준인 3%에 미치지 못하는 정당들의 지지율 합계는 13.3%, 지지정당이 없다(무당층)는 12.4%였다.실제 총선에선 무당층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무당층 지지율(12.4%)을 정당득표 비율대로 배분할 경우 미래한국당 28.58%, 더불어시민당 24.77%, 열린민주당 16.44%, 정의당 9.7%, 국민의당 5.37% 등으로 환산된다.이런 결과가 총선에서 그대로 이어진다면 미래한국당 16명, 더불어시민당 14명, 열린민주당 9명, 정의당 5명, 국민의당 3명이 각각 비례대표 의원으로 배정된다.현행 공직선거법은 비례대표 의석 47석 가운데 30석을 준연동형(50%)으로 배분한다. 국회의원 정수(300명)에서 무소속 당선자 수를 제외한 의원 수에 특정 정당의 정당득표율을 곱한 값에서 해당 정당의 지역구 당선자 수를 뺀 값의 절반을 해당 정당에 비례대표 의원으로 배정한다.이렇게 되면 지역구 당선자 수가 많은 정당은 비례대표 의원을 거의 배정받을 수 없다. 나머지 17석은 각 정당의 득표율에 비례해 나눠 가진다.

2020-04-06 21:52:39

[포토뉴스] 대구시선관위, 대한제과협회 대구경북지회 '선거빵' 출시

[포토뉴스] 대구시선관위, 대한제과협회 대구경북지회 '선거빵' 출시

6일 대구시 수성구 브래드바바 빵가게에 21대 국회의원 선거날짜인 4.15와 기표 도장 문양을 새긴 '선거빵'이 판매돼 눈길을 끈다. 코로나19 탓에 선거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은 상황에서 대구시선관위와 대한제과협회 대구경북지회가 시민들의 투표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선거빵을 기획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2020-04-06 18:42:56

[야수의 이빨] ‘코로나19 TK 죽음·희생, 도적질 말라’

[야수의 이빨] ‘코로나19 TK 죽음·희생, 도적질 말라’

이번주 TV매일신문 [야수의 이빨]은 코로나19로 인한 대구경북(TK)의 엄청난 희생(2일 기준=사망 158명, 확진자 8천여 명)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코로나19 선거 프레임에 비판의 칼날을 들이댄다.사실 TK는 코로나19 사망 및 확진자의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큰 아픔을 겪었지만, 그에 상응한 보상은 받지 못했다. 대신 현 정부와 여당은 정권 중간평가 성격의 총선을 앞두고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걸 덮으려 할 뿐 아니라 TK의 희생과 고통마저 외면한 채 세계적 찬사를 정부의 잘한 대응 탓으로 돌리려 하고 있다.야수(권성훈 앵커)는 대한민국의 코로나19 사태에 TK의 희생은 결코 전 국민이 잊어서도 안되며, 외신에서 칭찬한 상당 부분이 대구경북민의 슬픔과 절제와 무관치 않음을 역설했다. 이런 상황에도 코로나19 창궐 초기에 중국발 입국금지를 하지 않은 사실과 이후 어설픈 시장개입으로 마스크 대란을 불러온 정부의 잘못도 지적했다.또, 야수는 "여든 야든 민심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고, 코로나19 사태 극복과 이 정부의 중간평가는 결코 혼동해서는 안된다"며 "코로나19 사태 극복의 공은 상당부분은 TK의 피눈물나는 희생, 헌신, 봉사, 절제에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4월6일자 [야수의 이빨] 대본"아직도 아프고, 가슴이 먹먹합니다. 4월2일 기준으로 대구에만요. 117명이 세상과 이별했구요, 경북에 41명이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확진자는 이 대한민국 땅에 1만명 정도인데, 대구경북에만 8천명이 넘습니다. 코로나19 희생의 8할이 TK란 말이죠. 다행히 큰 고비는 넘기고, 조심스런 '종식 선언'이란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그런데요. 뭔가 어리둥절한 대목이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대구경북의 안타까운 희생과 대한민국 의료진들의 숭고한 헌신이 정치적으로 도적질 당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미국과 유럽 전역 그리고 일본 등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적인 국경마비 사태와 혼동을 보면서, 대한민국이 상대적으로 잘 대처했을 뿐 아니라 이겨내고 있다는 상대적 찬사를 받으면서 그 공을 문재인 정부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가로채고 있지 않나 하루에도 몇 번씩 머리 속을 스칩니다.냉정하게 함 따져봅시다. 이 정부가 뭘 잘했죠? 정부 관계자 중 누가 이 야수를 한번 설득해 보십시오. '우한 폐렴'이라는 네이밍으로 괴질이 창궐했다는 외신으로 전 세계가 주목할 때, 중국발 입국을 차단했어야 하는 것 아닙니다. 중국 북쪽으로 국경을 맞대고 있는 몽골은 발병 즉시 국경을 전격 폐쇄하면서 이제껏 코로나 청정국가라고 합니다. 또 사회주의 형제국가라 일컫는 북한도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봤다는 뉴스를 접하지 않고 있습니다. 구멍을 멍 뚫어놓고, 그 희생과 피해를 특정지역이 고스란히 입었는데도 'TK의 희생과 아픔'은 온데간데 없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로 국가마비 사태를 겪고 있을 때도, 마스크 대란을 더 부치긴 것도 정부의 인위적인 시장개입 탓이 더 컸다고 봅니다.158명의 죽음에 대한 숭고한 애도도 보이지 않구요. 설마, 죽을 사람이 죽었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죠. 그런 분을 없을거라 믿습니다. 혹시나 그런 분이 만에 하나라도 있다면, 임상준 기자의 청라언덕 '할배'할매들도 '호상'(好喪)은 없다'는 칼럼을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아! 갑자기 떠올랐는데요. 같은 언론 쪽 종사자로 언급하기 싫지만 실명 거론하겠습니다. YTN 강진원 앵커와 연합뉴스TV 이윤지 아나운서! 경산의 17세 고교생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는데, "다행히 음성판정이 나왔다."정말 참담하다 못해 가슴이 갈기갈기 찢어놓네요. 차라리 유가족과 지인들의 심장에 십자가 대못을 박으십시오. 뭐가 다행입니까? 음성이라서요? 세상사의 선후도 구별 못합니까? 사과로 그칠 게 아니라 평생 뼈에 사무치도록 반성해야 할 겁니다. 욕 나올 것 같이 이쯤하겠습니다. >'코로나 정국을 집권여당에 유리하게'라는 큰 타이틀 아래 '현 정부의 각종 문제점을 다 덮고, 코로나 극복의 공은 우리 몫으로', '개거지 같은 경제상황도 코로나 탓, 정부는 예산 퍼주는 천사로', '정권 중간평가가 아니라 여전히 보수 적폐청산 프레임으로' 등은 서브 캐치 프레이즈의 속내가 훤히 보입니다. 이를 위해 친정부 성향의 방송, 신문, 여론조사 기관까지 총동원하고 있는 모습이 안타깝기까지 합니다. 그렇게 왜곡하고 특정지역의 희생마저 도적질하면서도, 양심에 '요만큼'도 찔리는 것이 없어서 그러겠죠.제 대학원 체육학 석사 공부 때 논문지도 교수는 아니지만 강의를 2번이나 수강했던 은사이기도 한데요. 현재 미국에 머무르고 계신 영남대 김동규 명예교수(체육철학 전공)가 엊그제 개인 톡으로 저한테 보내주신 몇 문장을 소개하겠습니다. 공감 백퍼(100%)입니다."기승을 부리던 코로나19 전염병이 한 풀 꺾인 듯하다. 공사구분이 불분명하고 비전문인이 전문가 행세를 하는 후진사회의 특징이 우리에게도 예외일 수 없었다. 전염병의 예방대책이 정치권의 늪에서 허우적거렸으며, 의료전문인의 진단은 늘 정치집단의 그늘에서 빛을 잃었다.감염공포에 싸여 개인방역으로 대처한 국민의 내구력과 열정적으로 헌신한 의료인들의 노고는 온데 간데 없고, 아직 갈 길이 멀건만 자화자찬을 천연덕스럽게 늘어놓는 정치권력자의 겸손치 못한 치졸한 행태가 역겹기만 하다."가슴을 치게 합니다. 제가 '야수의 이빨'에 인용하겠다고 허락까지 받고 이렇게 공개를 합니다. 참고로 김동규 교수는 수시로 제자들에게 밥을 사주는 사리사욕 없는 청렴결백 그 자체로 대한민국 체육철학 쪽에 권위자입니다. 정년퇴직 후에도 많은 제자들로부터 마음의 존경을 받는 학자입니다. < 김동규 교수 사진 >또 한번 봅시다. 저 뿐 아니라 이런 생각을 하는 대구경북민들이 적지 않은가 봅니다. '이번 총선의 본질은 문 정권 3년의 평가다'는 제목의 2일자 매일신문 두 번째 사설 한번 비춰주시죠. 역대 최악의 '깜깜이 선거'가 될 것이라 우려하고 있구요. 문 정권 지난 3년의 정치, 경제, 외교안보, 법치 등 각 분야를 막론하고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경험을 국민에게 떠안긴데 대한 냉철한 중간평가를 코로나 사태가 덮어버릴 수는 없다고 강하게 역설하고 있습니다.< 4월2일자 매일신문 사설 27면 >내나 본지 1일자 27면 조두진 편집부국장의 '시각과 전망'이라는 제목의 칼럼인데요. 제목이 "민심은 도륙될 수 있다". 내용을 한번 들여다보죠. 핵심은 친여 성향의 여론조사 기관의 힘으로 민심을 왜곡하려는 의도가 비친다는 겁니다. 그래서 만 가지 일을 제쳐두고라도 투표소에 가서 민심을 있는 그대로 보여줘야 한다는 겁니다.사실 저도 언론인의 한 사람으로서 여러 가지로 애가 많이 쓰입니다. 중요한 것은 현 정권이 제대로 된 심판을 받아야 하고, 그로 인해 정국 주도권을 여당에게 그대로 줄지, 야당에게 넘겨줄지 4월15일 이후 결판이 날 겁니다. 여든 야든 그 민심을 받아들여야 하고, 코로나19 사태 극복과 이 정부의 중간평가는 결코 혼동해서는 안됩니다. 사실상 코로나19 사태 극복의 공은 상당부분은 "대구경북민의 피눈물나는 Sacrifice(희생), Devotion(헌신), Moderation(절제)"임을 대한민국 5천178만579명(2020년 기준)에게 분명하게 알려드립니다.- 이상, 야수의 이빨이었습니다. -

2020-04-06 18:35:23

[포토뉴스] 4.15총선 달성군 화원시장 유세...박형룡·추경호·서상기

[포토뉴스] 4.15총선 달성군 화원시장 유세...박형룡·추경호·서상기

대구 달성군 더불어민주당 박형룡 후보가 6일 오후 화원시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6일 오후 대구 달성군 화원시장에서 무소속 서상기 후보가 주민들에게 명함을 건네며 지지를 부탁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6일 오후 대구 달성군 화원시장에서 미래통합당 추경호 후보가 지지를 호소를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2020-04-06 18:24:43

민주당이 때리자 사과한 '배달의민족'…통합당 뭐했나

민주당이 때리자 사과한 '배달의민족'…통합당 뭐했나

4·15 총선이 8일 남은 상황에서 미래통합당이 영세자영업자들의 당면한 고충을 외면하고 있어 '무감각하다'는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사실상 국내 배달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배달의 민족'(배민)의 최근 수수료 인상방침에도 지금껏 해법은커녕 일언반구조차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일각에선 서민층 지지확보를 위해 배민의 수수료 인상방침에 연일 칼날을 들이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발빠른 행보와 빗대 통합당의 현안대처 능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음식 주문 앱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6일 논란이 되고 있는 요금체계 변경과 관련해 공식 사과의 뜻을 밝혔다.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요금제를 바꾼 지 6일 만이다.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코로나19로 외식업주들이 어려워진 상황을 헤아리지 못하고 새 요금 체계를 도입했다는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고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했다.정치권에선 '배민'이 일선 외식업체의 집단반발과 여권의 맞춤형 대응방침에 무릎을 꿇은 것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여론과 정부가 모두 돌아설 경우 시장에서 우월적 지위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은 이날 '배민'의 사과에 앞서 실질적으로 배달수수료를 낮추기 위한 특별법 입법 등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특별법 입법을 통해 서비스 경쟁 촉진 ▷단기적으로 '착한 소비자 운동' 동참을 통해 외식업계 지원 ▷수수료가 없는 군산시의 배달앱 '배달의 명수' 사례를 지역별 확산 유도 등 3가지를 내놨다.김진표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비상경제대책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책본부회의에서 "민주당은 배달의 민족의 잘못된 수수료 부과 체계와 독과점 폐해를 극복하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과도한 수수료를 낮추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배민'이 이날 백기 투항하자 여론의 화살은 통합당으로 향하고 있다. 서민의 고충을 헤아리고 정부에 대안을 촉구해야 할 야당이 선거에서의 득표에 눈이 멀어 정부 비판에만 골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통합당은 일부 총선 출마 후보들이 배달시장 독점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긴 했지만 중앙당 차원에서 정책 대안을 내놓지는 못했다.정치권 관계자는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생활정치'인데, 여전히 통합당은 '구호정치'에 머물고 있어 총선을 제대로 치를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여당이 이슈를 선점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선 딴지를 거는 모습만 보이고 마땅히 살펴야 할 중소상인들의 고충은 외면하는 정당이 어디서 표를 받을 수 있겠느냐"고 꼬집었다.

2020-04-06 18:24:13

선거 코앞…민주당도 통합당도 "재난지원금 다 주자"

선거 코앞…민주당도 통합당도 "재난지원금 다 주자"

4·15 총선을 8일 앞두고 긴급재난지원금 문제가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여야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국민을 위해 긴급 '수혈'이 절실하다는 데 공감하지만 방법론에 있어선 차이가 확연하다.소득하위 70% 국민에 4인 가구 기준 100만원을 추진해온 더불어민주당은 6일 방향을 급선회했다. 전날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의 '국민 1인당 50만원 지원'에 허를 찔린 듯 이날 '모든 국민에 지급'을 들고 나왔다.애초 민주당이 정부의 재정 여력 등을 고려해 결정한 기존의 당정청 협의안을 뒤집었다는 점에서 전형적인 표퓰리즘이란 비난에서 자유롭기 어렵다. 가뜩이나 소득하위 70%의 적절성과 자산가 '컷오프'(지원대상 배제) 기준 등의 문제로 보완이 시급한 상황에서 '확대'에 나섰기 때문이다.또한 살림이 상대적으로 나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별도로 긴급생계자금을 지원하면서 지역 간 불균형 해소가 발등에 불이 되고 있다. 재원 확보 방안 마련으로 추가경정예산이 거론되면서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고 있다. 우선 지원에 초점을 맞추되 추후 환수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통합당의 '국민 1인당 50만원' 주장은 민주당에 비해 규모가 훨씬 크다. 4인 가구 기준 2배 이상이다. 통합당의 분석만으로도 약 25조원이 소요된다. 결정적 차이는 추경이 아닌 2020년 예산의 활용이다. 대통령의 긴급재정경제 명령권을 발동한다면 단기간 내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1주일 내 지급을 약속했다. 김종인 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지출항목을 변경하면 예산을 늘이지 않고서도 재원을 100조원 마련할 수 있다"며 '예산재구성'을 여러 차례 촉구했다.통합당은 이날 일문일답 형식의 설명을 통해 "한 달에 200만원 벌던 사람들이 50만원을 못 버는 상황이 되었다"며 "이들을 위한 고용유지 및 소득 보전 대책이 시급하다"고 정부와 여당을 거듭 압박했다. 특히 일단 지급한 뒤 고소득자를 중심으로 추후 과세해 환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시한이 촉박한 만큼 대상이나 규모를 떠나 얼마나 조속히 지원이 이루어지느냐 관건"이라며 "추후 자산가 등을 대상으로 환수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내놓아야 설득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06 18: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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