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승패 가를 마지막 주말…"승부수 띄운다"

민주당 후보 직접 유권자 만나 호소…통합당·무소속 '용서와 읍소' 전략

총선 유세 시작 첫날인 2일 오전 대구시 수성구 범어 오거리에서 수성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왼쪽부터)와 미래통합당 이인선 후보, 무소속 홍준표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총선 유세 시작 첫날인 2일 오전 대구시 수성구 범어 오거리에서 수성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왼쪽부터)와 미래통합당 이인선 후보, 무소속 홍준표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4일 대구 수성구 수성못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수성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오른쪽)가 같은 당 수성을 이상식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4일 대구 수성구 수성못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수성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오른쪽)가 같은 당 수성을 이상식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총선 승패를 가를 운명의 주말이 다가왔다. 4·15 총선에 나선 대구경북(TK) 후보들은 선거 마지막 주말인 11, 12일 '굳히기'와 '뒤집기'를 위한 마지막 승부수를 띄운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감성에 호소하는 전략을, 야권과 무소속은 유권자의 이목을 끄는 가두 유세에 화력을 집중한다.

먼저 대구 수성갑의 김부겸 민주당 후보는 지난 총선 때와 마찬가지 전략을 세웠다. 마지막 주말이라고 '특별 이벤트'를 준비하는 대신 자신의 진정성을 유권자에게 알린다는 것이다. 김 후보는 별도 외부지원 없이 '김부겸 표 벽치기 유세'를 통해 부동층을 흡수할 예정이다.

대구 북갑의 이헌태 민주당 후보 역시 유세차를 타기보다 직접 걸어서 선거구 곳곳을 다니며 유권자를 만나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반면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야권과 무소속 후보들은 '용서와 읍소 전략'과 함께 선거운동원을 총동원해 세를 과시하는 데 주력한다.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으로 나선 홍준표 후보는 11일 정치 원로 박찬종 전 의원과 함께 수성못 집중 유세에 나선다. 이에 맞서는 이인선 통합당 후보 역시 같은 날 수성못에서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차원의 화력을 지원받아 합동 유세를 펼치는 등 세를 과시하고, 이튿날에도 같은 장소에서 보수 논객 전원책 변호사와 함께 연설에 나선다.

대구 달서갑의 곽대훈 무소속 후보는 공직선거법상 투표소 100m 안에서 선거운동이 금지된 점에 착안, 사전투표소 100m 바깥으로 유세차가 다니는 동선으로 이동하며 유권자에게 '소중한 한 표'를 읍소할 계획이다. 달서병의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도 주말 내내 두류공원 일원에서 합동유세, 명함 돌리기, 거리인사 등의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그동안의 여론조사는 모두 잊어야 한다. 막판 지지세 여부에 따라 여론조사와는 상당히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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