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계명문화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실천창업 교육 START

계명문화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실천창업 교육 START

계명문화대 산학협력단(단장 김윤갑)은 올해에도 전문지식과 경력을 보유한 입주기업 외에도 창업 3년 이내 초기창업자와 예비창업자 중 중장년(만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실전창업교육 참여자 10명을 모집, 교육을 시작한다.창업센터는 전문성, 경력, 네트워크 등을 활용한 기술창업을 꿈꾸는 만 40세 이상의 중장년(예비) 창업자에게 창업공간 및 창업 성공률 제고에 필요한 각종 기술·경영·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센터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사업이다.2016년에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지정받아 현재까지 창업교육, 전문가 상담(세무, 회계, 법률, 마케팅 등), 마케팅·경영지원을 실시하고 있다.올해 과정은 사업계획서 작성, 회계실무, 사업타당성 분석 등의 창업절차 강의, 1대1 개별코칭, 창업실습, 투자경진대회 등으로 6월 11일부터 7월 7일까지 주 2회(화·목)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비는 무료이다.또한 우수 수료생에게는 창업 시 2백만원 상당의 마케팅·경영지원비가 지원되며,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입주시 가점이 부여된다.한편, 실전창업과정은 2017년에 처음으로 시행, 지난 3년간 총 53명이 참여해 51명이 수료했으며, 그 중 13명이 창업하고, 3명이 취업했다. 053)589-7932.

2020-05-29 17:30:00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 ‘칸트스쿨’ 마치고 올해 본격 운영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 ‘칸트스쿨’ 마치고 올해 본격 운영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가 최근 1박 2일 과정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인 '칸트스쿨'을 마치고 올해 교육과정에 들어갔다.이번 칸트스쿨은 신입생 100명을 대상으로 성인학습자의 대학교육 이해와 적응력을 높이고 대학 문화 익히기, 인적 네트워크 형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인 대학생활의 기초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대구한의대학의 단과대학으로 성인 및 특성화고를 졸업한 재직자가 대학정규 교육과정을 학습할 수 있는 성인친화형 학사체계를 갖춘 대학이다. 실무중심의 특성화된 교육과정으로 평생교육사 2급, 사회복지사 1급, 산림치유지도사 2급, 숲해설가, 조경기능사, 메디푸드코디네이터, 수제맥주양조사, 와인소믈리에 등의 자격을 획득해 평생학습시대에 맞는 현장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이 단과대학은 2018, 2019년 교육부로부터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교육환경 개선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학생회 활동, 동아리 활동, 전문가 특강 등의 비교과활동 지원과 방학기간을 단축해 다학기제(4학기)로 운영되고 있다.수업은 성인학습자의 특성과 재직자의 상황을 고려해 토요일 수업과 사이버 강의로 운영되며, 학생선발은 일반 고교졸업생과 동일하게 수시와 정시 모집을 통해 이루어진다.

2020-05-29 17:30:00

경일대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한지형 대표 “국내 최고의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

경일대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한지형 대표 “국내 최고의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

경일대 교수 창업기업이자 KIU자율주행차융합기술연구소 소속의 스타트업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제대로 '일'을 냈다.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미래 신산업 BIG 3(바이오헬스·시스템반도체·미래차) 중 자율주행 센싱 분야 지원기업으로 선정, 최대 12억원 규모의 사업화 또는 연구개발 자금과 최대 13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이나 기술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오토노머스에이투지를 이끄는 핵심멤버는 경일대 자율주행차융합기술연구소 소속 교수 3명과 연구원 1명으로 모두 현대자동차 연구원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특히 한지형 대표는 자율주행차량 분야에서 국내에서 손꼽히는 전문가이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 현대차 엔진 및 변속기 양산개발에 참여했으며, 이후 현대자동차 자율주행차량 선행연구를 진행해오다 2018년 경일대 교수로 부임했다. 2016년·2017년 라스베가스 CES 시승회와 2017년 평창올림픽 대통령 시승 행사를 주관하기도 했다.그는 "우리 기업의 수익모델은 다양하고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자율주행 교육과 개발용 플랫폼 공급은 물론, 지자체와 자율주행 소형버스 공급계약도 추진 중이다.실제로 지난해 9월에는 울산시와 협약을 맺고 자율주행 소형버스를 개발했으며, 올해 5월부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추진 중인 규제자유특구 사업자로 선정돼 세종시에서 자율주행셔틀버스의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또한 승용차기반의 자율주행차량을 활용한 로보택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구수성알파시티, 상암DMC, 판교역, 세종청사 등에서 실 도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지난해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DIFA) 2019'에도 참가했던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국내 처음으로 주행면허를 취득한 초소형 전기자율주행차(D2)와 개발 중인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경일대 전시부스에서 선보인 바 있다. 이 업체가 개발해 현재 경일대 교내를 누비고 다니는 초소형 전기차는 레벨 4등급에 해당하는 고도자동화단계로 점차 나아가고 있다. 개발 중인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도심형 자율주행기능을 추가, 캠퍼스에서 경일대 삼거리를 경유해 하양읍 삼거리(왕복 5㎞ 거리)까지 자율주행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 대표는 "우천이나 야간 상황 등 다양한 실제 도로 환경에서 약 2만 Km에 가까운 주행 테스트를 진행,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 연구개발과 다양한 실증을 통해 국내 최고의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20-05-29 17:30:00

한일GnT스피치 개강식

한일GnT스피치 개강식

한일GnT스피치(이사장 이병욱)는 최근 대구 범어동 대구스피치평생교육원에서 총동창회 정길중(㈜에쉴리가구 대표) 회장과 20기 원우회 이우현 회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리더스클럽 21기 개강식을 열었다.

2020-05-29 15:31:19

대구가톨릭대, 전 학생에게 장학금 20만원 지급

대구가톨릭대, 전 학생에게 장학금 20만원 지급

대구가톨릭대(총장 김정우)가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20만원을 지급한다. 긴급한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우리같이 DCU 장학제도'에 이어 코로나19 피해 극복 지원을 위한 2차 장학금이다.2020학년도 1학기 등록금을 납부한 재학생 1만1천600여 명이 기존 장학금 수혜 여부와 관계없이 '총장특별학업장려장학금' 20만원씩을 받는다. 총지급액은 약 23억2천만원에 달한다.앞서 지난 3월 대구가톨릭대는 코로나19 피해를 긴급 지원하기 위해 '우리같이 DCU 장학제도'를 신설해 특별재난지역(대구·경산·청도·봉화) 학생 등 358명을 대상으로 총 3억4천여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이 후에도 학생들이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방안을 총학생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해왔고, 그 결과 전체 재학생들에게 장학금 20만원을 일괄 지급하기로 결정하게 된 것이다.장학금 재원 마련을 위해 교수와 직원들도 힘을 보탰다. 5월부터 코로나19 피해 학생 지원을 위한 모금 운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600여 명의 교직원이 봉급의 일부를 내놓겠다고 약정했다. 장학금은 교직원 모금까지 완료한 후 6월 말에 학생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김정우 총장은 "안전, 교육, 복지라는 3가지 원칙하에 전 구성원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5-29 14:49:56

신일희 계명대 총장, 세 번째 시집 ‘바퀴의 흔적’  펴내

신일희 계명대 총장, 세 번째 시집 ‘바퀴의 흔적’ 펴내

신일희 계명대 총장이 시집 '바퀴의 흔적'(p213, 계명대 출판부)을 펴냈다.신 총장의 이번 시집은 '유한의 빛'(1999), '기억의 길'(2013)에 이어 세 번째다.총 72편의 시로 구성된 이번 시집은 외국인 교수에게 헌정하는 시를 모은 것으로 제자사랑의 마음과 체험적 삶의 성찰을 시로 표현해 냈다. 영문으로 시를 만들고, 다시 한글로 번역해 한 편의 시를 통해 두 개의 언어로 각기 다름 느낌을 선사해 주는 것도 특징이다. 첫 번째 시 '생각'에서는 시인이 아니면서 시를 쓰고, 외국인 교수들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영시를 만들고, 한국어와 영어 번역이 아닌 같은 주제를 다를 언어로 이식한 것이라고 표현하고 있다.신 총장은 "계명대는 창립시기부터 국제사회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왔고, 외국인 교수들은 계명대학교에 꼭 필요한 파트너이고 멘토들이다."며, "다양한 문화를 서로 공유하며 보다 발전적인 대학의 전통을 만들어 가야 한다. 외국인 교수들에게 부족하지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시집을 펴냈다."고 이번 시집에 대한 의미를 전했다.이태수 시인은 "시집 '바퀴의 흔적'은 현실과 그 너머의 비의, 세계와 우주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견자의 지성적 사유가 빚은 아포리즘의 빛을 다각적으로 발산하고 있다"며 "계명대의 외국인 교수들에게 헌정하기 위해 영어로 쓴 시들과 한국어로 풀어 쓴 시들을 함께 보여주지만, 그 존재의 부름에 대한 응답의 뿌리는 치열하면서도 겸허한 모국어에 의한 체험적 삶의 성찰에 주어져 있는 것으로 읽혀진다"고 평했다.신 총장은 고등교육의 탁월성 추구(1980), 타불라 라사: 우리가 얼굴을 가질 때까지(2005), 계명의 한 모습(2007) 등 시집과 강의집, 논문, 엣세이 등 다수의 책을 출간했다.

2020-05-29 11:41:03

대구권 대학들 기말시험 '대면 vs 비대면' 갑론을박

대구권 대학마다 6월 후반 시행되는 기말시험 방식을 두고 갑론을박이 뜨겁다. 학생들 사이에서 기말고사만큼은 대면 시험을 쳐야 한다는 의견과 최근 심상찮은 코로나19 감염 사태를 고려해 비대면 시험이나 과제물로 대체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지역 대학들은 대체로 기말시험을 대면으로 치르는 것으로 방침을 정하고 있다.경북대는 기말시험 기간을 2주로 늘리고 최대한 학생들의 등교를 분산시키기로 했다. 6월 22~26일은 월수금 수업이 있는 학생이 대면시험을, 6월 29~7월 3일은 화목 수업이 있는 학생이 각각 대면시험을 치르도록 했다.계명대는 6월 23일부터 기말시험을 대면으로 치르되 시험 기간을 4주간 잡아 최대한 학생들 등교를 분산시킬 계획이다. 경일대도 학과별로 기말시험 기간을 자율적으로 정해 대면 시험을 치르게 할 계획이다.하지만 학생들은 기말시험 방식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대학마다 총학생회나 학사과, 커뮤니티 등으로 이와 관련된 의견이나 건의가 잇따르고 있다.대면시험을 봐야 한다는 쪽에서는 공정성과 객관성 등을 따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대학생 A(22) 씨는 "중간시험 때도 과제물로 대체했는데 기말시험 때까지 비대면을 할 수는 없다"며 "자칫 비대면을 하면 친구끼리 협동을 해 시험을 볼 수도 있는 등 각종 편법이 난무해 공평한 평가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반면 여전히 대면시험을 피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찮다. 대면시험이 가장 공정하긴 하지만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는 추세에서 벌벌 떨면서까지 무리하게 등교해 시험을 볼 수 없다는 것이다.상황이 이렇다보니 대학들도 고심이 깊다.애초 대면으로 기말시험을 치르기로 했던 대구가톨릭대는 최근 총학생회가 기말시험을 비대면으로 치도록 해달라고 요청함에 따라 시험 방식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대구대와 대구한의대는 시험 방식을 아직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영남대는 아예 시험 방식을 교수 재량에 맡기기로 했다. 중간시험은 비대면을 원칙으로 했지만 기말시험에서는 별도로 원칙을 두지 않고 있다.이미 대면 시험 방침을 정한 대학들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A대학 관계자는 "대면시험을 치뤄야 성적에 대해 뒷말이 없고 장학금 주기도 용이하지만 워낙 상황을 예측할 수가 없어 시험 일정을 짜놓고도 조마조마하다"고 토로했다.

2020-05-28 23:56:52

대구경북 주요 대학들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에 선정

대구권 주요 대학을 비롯해 전국 75개 대학이 대입 정시비중을 늘리는 등 대입 공정성에 기여한 성과로 2년간 700억원을 지원받는다.교육부는 최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고교교육 기여대학은 대입 전형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공해 교육과정에 충실한 교육여건을 제공한 대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 선정된 대학은 수도권에선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비롯해 경희대, 국민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 30곳이 선정됐다. 수도권에서는 2021년 수능 정시비중을 최대 40%까지 늘린 주요 대학 16곳이 모두 기여대학으로 선정됐다.비수도권 중 대구경북에서는 경북대, 계명대, 대구교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등 대구권 대학들과 안동대와 한동대 등 경북 대학 등이 선정됐다.교육부는 그동안 사업에 선정되지 못한 대학 8곳도 별도로 뽑았다. 이중에서는 대구가톨릭대와 동국대(경주) 등이 포함됐다.지원 예산은 전년보다 약 140억원 증가한 697억8천만원이다.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대학은 2년간 입학사정관 등 평가전문인력 인건비, 대입전형 운영비 등을 받을 수 있다.

2020-05-28 14:54:58

경북교육청, 열화상카메라 81대 추가 지원

경북교육청, 열화상카메라 81대 추가 지원

경북교육청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열화상카메라 81대를 추가로 지원한다.이번 열화상카메라 지원사업은 학생 수 200명 이상 300명 미만 학교 72곳과 유아교육체험센터 9개소 등에 사업비 6억3천만원을 편성해 지난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지원 중이다.경북교육청은 우수한 성능의 열화상카메라가 설치될 수 있도록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자문을 받아 제품의 사양과 성능 기준도 마련했다.또 운영 방법과 시기, 장소 등 열화상카메라 관리에 필요한 매뉴얼도 함께 제공해 정확한 발열 검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도 세웠다.앞서 경북교육청은 지난 3월 경북도내 학생 수 300명 이상 학교 371곳과 특별재난지역 내 학생 수 200명 이상 학교 14곳 등 385곳에 열화상카메라 구입비 32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등교수업이 확대되면 지금보다 복잡한 상황 발생이 예상돼 보다 철저한 방역 준비와 분산운영 방안이 필요하다"며 "이번 열화상카메라 설치가 안전한 등교를 준비하는 일선 학교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2020-05-28 13:26:04

수성구 학원 밀집지역 원장 확진, 교육계 '긴장'

수성구 학원 밀집지역 원장 확진, 교육계 '긴장'

대구 수성구 범어동 한 사설학원 원장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 학원은 초·중·고교생 90여 명이 다니고 있으며 원장 외에도 강사 4명이 근무하고 있다. 원장 외에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이 원장은 자각 증상이 없었지만 대구시교육청과 대구시가 대구 학원 강사들을 상대로 한 무료 코로나19 검사 과정에서 확진된 사실에서 드러났다.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원장이 담당한 학생은 초·중·고교생 18명인 것으로 전해졌다.이 학원 관계자는 "평소 강사와 학생들이 마스크를 상시 착용했고 한 반에 7명 정도의 소수로 수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주변이 학원밀집지역이라 이번 사태가 자칫 인근 학교들의 연쇄적인 등교 중지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이 학원 원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수성구 일대 학부모, 학교들도 코로나19 감염 위협 속에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게 됐다. 수성구의 초교는 34곳, 중학교는 23곳, 고교는 17곳. 아직 이들 학교 중 얼마나 등교를 중지하게 될지는 알 수 없는 형편이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보건당국이 가져간 학원생 명단에서 해당 원장과 밀접 접촉했다고 분류한 학생들 신상 정보를 알려주면 이들 학생이 다니는 학교에 대해 일단 등교 중지 등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코로나19가 더 확산하지 않도록 최대한 빨리 대처하겠다"고 했다.

2020-05-27 21:01:25

대구권 대학들, 특별장학금 지급 잇따라

대구권 대학들, 특별장학금 지급 잇따라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구권 대학들의 생계 지원 형태의 장학금 지급이 잇따르고 있다.경일대는 재학생 전원에게 특별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지급 금액은 계열별 등록금에 비례해 달리했다. ▷인문사회계열 15만원 ▷공학계열 20만원 ▷예체능계열 22만원 등 모두 10억원이며 학비를 전액 감면받는 장학생에게도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번 장학금은 6월 중으로 지급될 예정이다.앞서 계명대는 교직원 봉급을 십시일반으로 모아 전국에서 처음으로 2만3천여 명 재학생 전원에게 학업장려비 20만원을 지급했다.대구가톨릭대의 경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대구 및 경북 경산·청도·봉화 거주 학생을 위해 최대 100만원의 '재난피해 장학금'을 지급했다.이 밖에 대구대와 대구한의대, 영남대 등도 재학생 전원에게 각각 특별장학금 10만원씩을 주기로 결정한 바 있다.

2020-05-27 19:22:44

검찰, n번방 갓갓 문형욱 구속기간 연장

검찰, n번방 갓갓 문형욱 구속기간 연장

텔레그램 n번방 최초 개설자 '갓갓' 문형욱에 대한 구속기간이 연장됐다.대구지검 안동지청은 27일 문형욱에 대한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법원에 구속기간 연장을 신청했다.이날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문형욱에 대한 구속기간은 다음달 6일까지 10일 더 연장됐다.앞서 검찰은 지난 26일 문형욱의 공범 1명에 대해서도 경북지방경찰청과 협조해 구속영장 신청을 했지만 이날 기각됐다.법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가 없어보인다"고 구속영장을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안동지청은 현재 구속돼 실형 선고된 다른 공범들에 비춰 구속의 필요성이 높다고 판단함에 따라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도 검토 중이다.

2020-05-27 19:11:24

안동 등 관광거점도시와 한국관광공사, "세계적 관광도시 육성 손 잡는다"

안동 등 관광거점도시와 한국관광공사, "세계적 관광도시 육성 손 잡는다"

경북 안동을 비롯한 4개 지역관광거점도시, 부산 국제관광거점도시와 한국관광공사 등 6개 기관·지방자치단체들이 세계적 관광도시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27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한국관광공사와 부산시, 안동·강릉·목포·전주시 등 관광거점도시들이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은 수도권과 제주도에 편중된 외국인 관광객의 분산을 위한 새로운 관광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5개 도시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추진한다.이날 업무 협약식에서는 관광거점도시 선정 지자체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국관광공사와 5개 관광거점도시가 ▷도시별 브랜드의 해외 홍보·마케팅을 통한 외국 관광객 증대 ▷한국관광 품질 인증제 참여 및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또 관광 빅데이터 분석 자료 공유, '대한민국 구석구석 파트너스' 활용, 콘텐츠 제작 및 홍보, 스마트관광도시 및 열린 관광지 조성, 관광산업 취업 지원 프로그램 홍보 및 지역 관광기업 육성 등의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한편, 관광거점도시 선정으로 지역에는 올해부터 5년 동안 관광 인프라 개선 등에 1천억원이 투입된다.안동시는 관광거점도시 5년 사업이 완료되는 2024년에는 국내 관광객 1천800만 명과 국외 관광객 100만 명을 유치하고, 관광객들이 가장 만족하는 관광도시를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등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사업 첫해인 올해는 도시 관광 분야 전반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과 더불어 ▷세계유산과 로열웨이 연계 명품 관광지화 사업 ▷인근 시·군과 협업을 통한 관광 활성화 ▷스마트 안내 체계 고도화 ▷관광산업 기반 육성 프로그램 개발 등 네 가지 선도사업을 우선 추진한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업무 협약식은 한국관광공사와 관광거점도시 간 협력 체계 구축을 약속하는 자리로, 올해부터 5년간 시행되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5개 관광거점도시와 시너지 효과를 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각 도시를 연계한 협력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2020-05-27 18:33:07

 안동강남초 병설유치원, 3개월 만에 첫 등원… 교사들이 더 긴장

안동강남초 병설유치원, 3개월 만에 첫 등원… 교사들이 더 긴장

초등학교 1~2학년과 유치원생들의 등교수업이 시작된 27일 경북 안동강남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을 찾았다.이날 등원한 원생은 총 40명. 안동강남초 병설유치원의 총 원생은 80명이지만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A, B그룹으로 나눠 격주 등원을 한다. 이곳에는 총 유치원 4개반이 있는데 한 반에 원생 10명 이하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3개월이나 늦어진 등원이었지만 어린 친구들은 바닥에 부착된 거리두기 스티커를 한 칸씩 밟으며, 중앙현관에 비치된 열화상카메라로 발열체크를 시행했다.마스크를 쓰고 거리유지를 하는 것도 어린 원생들에겐 쉽지 않은 일이지만 생각보다 교사들의 지시를 잘 따르는 모습을 보였다.오랜 휴원으로 가정학습을 지속해 온 아이들은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유치원 교실에서 첫 수업을 받았다.유아들은 "선생님 너무 보고 싶었어요", "친구들이랑 같이 놀고 싶었어요" 등과 같이 유치원에 대한 그리움에 대해 입 모아 이야기 했다.지난 3월부터 학사일정에 맞춰 정상 출근해 원생들의 등교수업을 위해 준비를 해온 교사들은 설레지만 긴장 가득한 모습이었다.어린 원생들이 적응할 수 있는 편안한 환경 조성도 중요하지만 코로나19 지역감염 재확산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라 친구들 통제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특히 교사들은 일상공간 방역, 거리두기 바닥스티커, 간격유지를 반영한 교실환경 구성에 만전을 기했다.안동강남초는 격주 등원으로 가정학습을 하는 원생들을 위해서도 학습꾸러미를 전달하고 원격수업 방법도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아이들의 놀이 활동을 온라인을 통해 공유해 학부모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유치원 환경도 마련 중이다.김진희 안동강남초 교장은 "친구들이 설레고 긴장되는 속에서 등원하니 교사들이 더 떨리는 순간이었다"며 "모든 친구들이 즐겁고 행복한 일들이 넘칠 수 있는 유치원을 만들 수 있도록 방역과 안전, 놀이에 신경을 쓰겠다"고 밝혔다.

2020-05-27 17:26:58

전국 최초 '발명체험교육관' 공사, 경관심의 최종 통과

전국 최초 '발명체험교육관' 공사, 경관심의 최종 통과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구축하고 있는 '발명체험교육관' 리모델링 설계가 경주시 경관심의를 통과하며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27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경주시 지역심의위원회에서 발명체험교육관 사업의 리모델링 설계가 최종 통과했다. 특허청과 경북교육청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발명체험교육관(2만1천891㎡·연면적 5천822㎡)은 경주시 황남동 옛 황남초교 부지에 내년 9월 개관을 목표로 총 17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행되는 사업이다.발명체험교육관에서는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체험·심화형 발명 관련 교육이 추진된다. 과학 원리를 배우고 로봇·코딩 등 첨단기술을 익혀 학생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게 핵심이다.발명체험교육관 내부에는 3D프린터·CNC·레이저 커터 등의 장비가 갖춰진 '메이커 발명실'을 비롯해 지식재산권·특허출원 교육을 진행할 '발명 상상실', 소프트웨어 기반 교육을 위한 '코딩 발명실', 첨단과학 기반 교육을 맡을 '로봇 발명실' 등이 자리 잡는다.현재 사업은 매장문화재 시굴조사 등이 진행 중이며 오는 7월에 건축물 리모델링 설계 완료, 9월에는 전시체험물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김종윤 경북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은 "특허청·경주시청 등 사업 관련해 여러 협력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전국 최초의 발명체험교육관이 학생·학무모·일반체험객에게 체험중심의 발명교육과 특화된 조작중심의 발명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2020-05-27 16:45:45

"학생 밀집도 떨어뜨리자" 5부·격주·격일제 수업

"학생 밀집도 떨어뜨리자" 5부·격주·격일제 수업

설렘과 불안감이 교차하는 가운데 초등학교 1학년들이 27일 생애 처음으로 등교했다. 초·중·고교 4개 학년과 유치원생들이 이날 등교 대상. 교육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고 수업 방식을 다양화, 밀집도를 떨어뜨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이날 전국적으로 초1~2, 중3, 고2와 유치원생 등 237만여 명이 등교했다. 20일부터 고3 45만여 명이 학교에 가기 시작한 데 이어 2차 등교다. 다음달 3일엔 초3~4, 중2, 고1이 등교하고 8일엔 초5~6과 중1이 학교에 가기 시작한다.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230개 초교, 124개 중학교, 87개 고교가 학교 문을 열었다. 340개 공·사립유치원도 이날 원생을 맞이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다니는 오성고, 해당 학생과 밀접 접촉한 친구들이 소속된 5개교(남산고, 능인고, 시지고, 중앙고, 경북예고) 등 6개교는 이날 등교가 중지됐다.학생들이 대규모로 등교하면서 학교와 지역사회 간 감염 고리를 차단하는 게 방역의 관건으로 떠올랐다. 시교육청이 학교별로 학생의 밀집도를 최소화할 수 있게 다양한 방식으로 등교 수업을 진행하도록 한 것도 이 때문이다.초1과 2는 학급당 학생 수의 20%만 등교해 수업하는 5부제 등교를 실시한다. 등교하지 않는 날엔 원격수업을 받는다. 5부제를 하는 동안 생활수칙과 학교 전반에 대한 적응 교육을 받고 일주일 뒤인 다음달 3일부터 1~4학년이 함께 3부제로 등교한다. 초교 전 학년이 등교하는 8일부터는 격일제로 등교할 계획이다.유치원도 유아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등원하는 5부제를 실시한다. 학급당 인원을 5~10명 내외가 되도록 한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를 지켜보면서 다음 달 10일부터는 2~3부제로 운영할 예정이다.고2와 중3은 학교별로 등교 수업 운영 방식에 차이가 있다. 고2 경우 다음달 3일부터 등교할 고1과 격주제로 학교에 가서 수업을 듣는 게 원칙. 이 밖에 격일제, 미러링 수업(한 학급을 분반, 절반은 화상 중계로 수업에 참여하는 것) 등 여러 방식을 택할 수 있게 한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초교생의 경우 등교 수업이 실시돼도 원격수업을 받겠다면 출석으로 인정해줄 것"이라며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2020-05-27 16:45:43

대구과학대 학생임원 임명식 거행

대구과학대 학생임원 임명식 거행

대구과학대(총장 박준)는 26일 교내 국제세미나실에서 박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지도교수, 총학생회, 대의원,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학년도 총학생회장을 포함한 48명의 학생임원 임명식을 가졌다.

2020-05-27 16:01:17

[인사] 대구대

◆대구대 교원 인사(6월 1일자)▷교학부총장 및 지하철유치위원회 위원장 이원돈 ▷대학원장 정병룡 ▷학생처장 최종필 ▷기획처장 도용태 ▷사무처장 이대식 ▷국제처장 이동춘 ▷경영지원실장 박길환 ▷커뮤니케이션전략실장 유상원 ▷중앙박물관장 및 대학기록관장 구남진 ▷비호생활관장 김영한 ▷평생교육원장 최봉암 ▷교육혁신원장 박철재 ▷체육부장 이종삼 ▷교수학습개발센터소장 정훈 ▷창업지원단부단장 김용규 ▷창업지원센터소장 정재휘 ▷창업도약지원센터소장 이미령 ▷LINC+사업단 사업관리실장 조유석

2020-05-27 15:57:16

경북교육청, 중·고교 교사 대학원 등록금 지원

경북교육청, 중·고교 교사 대학원 등록금 지원

경북교육청이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교사의 다과목 전문성을 높이고자 대학원 등록금을 지원한다.지원자격은 경북지역 내 중·고등학교 재직하는 교사로 교육학·심리학·철학·논리학 전공 대학원 석사과정 진학 예정자 50여 명을 선발해 3년 동안 총 4억원(1인당 800여 만원)의 예산으로 등록금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지원사업은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서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희망 진로에 따른 과목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교육, 상담, 심리 등에 관한 수업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전담 교사가 희소해 담당교사의 지도역량 강화와 수업의 질적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교사 대학원 등록금 지원은 희망자의 지원서, 자기소개서, 연구계획서, 추천서 등을 통해 연구 능력, 교육활동 실적, 발전 가능성, 현장 기여 가능성을 평가한다.특히 현재 관련 과목 수업을 담당하고 있거나 과목 관련 학생 학술 동아리를 지도하고 있는 교사는 우선 선발된다.신청은 내달 5일까지 경북교육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대학원 입학을 위한 입시는 개별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권영근 경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선생님들이 대학원에서 공부하면서 쌓은 지식과 전문성을 다른 교사와 학생들에게 전하고 다시 현장 경험을 통해 대학원에서 연구하는 선순환이 일어나면서 경북형 고교학점제 개발의 독창적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0-05-27 12:19:49

경북대총장추천위 첫 회의…총학생회 불참 선언

경북대총장추천위 첫 회의…총학생회 불참 선언

7월 15일 경북대 총장 선거를 앞두고 선거 준비를 총괄할 '경북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 첫 회의가 26일 오후 경북대 본관 중앙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서는 호선을 통해 김규원 경북대 교수(사회학과)가 위원장으로, 최세휴 경북대 교수(토목공학과)가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앞으로 총추위는 정기적인 회의를 갖고 교수회가 제정한 총장임용후보자 선정 규정과 시행 세칙 등을 근거로 총장 선거 일정 및 기타 사안 등을 논의, 확정할 예정이다. 총추위가 정식 가동되면서 교수회는 이제 총장 선거와 관련한 업무에서 손을 떼게 된다.지난달 29일 위촉된 총추위 위원들은 ▷단과대 의장단 추천 인사 23명 ▷총장 추천 인사 2명 ▷교수회 의장 추천 인사 2명 ▷직원협의회 및 공무원노조 등 단체별 추천 인사 각각 1, 2명 등 모두 35명으로 구성됐다.한편 경북대 총학생회는 25일 중앙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이번 총장 선거를 보이콧하는 것으로 내부 방침을 정함에 따라 이날 총추위 회의에서 불참을 선언하고 회의장을 나갔다.

2020-05-26 18:17:15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공약 이행 평가 최고 등급 받아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공약 이행 평가 최고 등급 받아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전국 교육감 공약 이행 및 정보 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를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교육감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다.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총 35개 전략과제(81개 세부과제) 중 당해 연도(2019년 기준) 목표 추진율은 95.98%. 공약 이행도에서 공약과제 81개 중 79개 과제가 목표를 달성했거나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게 대구시교육청의 설명이다.특히 대구시교육청은 이 평가 '종합'에서 SA를 받았을 뿐 아니라 평가의 핵심인 '공약 이행 완료 분야'에서도 SA를 받았다. 이 분야에서 SA를 받은 곳은 대구시교육청과 광주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 등 3곳이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취임 후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대구가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사회에서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의 명품 교육도시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2020-05-26 18:14:28

초1 늦은 입학…구미는 등교 6월 1일로 연기

초1 늦은 입학…구미는 등교 6월 1일로 연기

초등학교 1학년들이 생애 처음으로 학교에 간다. 27일 초1을 비롯해 초2, 중3, 고2가 등교한다. 20일 고3에 이은 2단계 등교다. 유치원도 이날 문을 연다.등교하는 학생 수는 전국적으로 240만여 명에 달한다. 대구에선 초1학년 1만9천300여 명을 비롯해 초2 2만1천500여 명, 중3 2만200여 명, 고2 2만2천600여 명이 등교한다. 유치원생 3만5천여 명도 이날 등원한다.아직 등교하지 않은 학생은 초3~6과 중1~2, 고1 등 7개 학년. 이 중 초3~4, 중2, 고1은 다음 달 3일 등교하고 초5~6과 중1은 8일 학교에 간다.27일 학생들이 대규모로 등교하게 되면서 학교 방역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자칫 교내에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하면 해당 학교 폐쇄는 물론 인근 지역에도 비상이 걸리게 되기 때문이다.현재 학교와 지역사회 간 감염 연결고리를 최대한 차단하겠다는 게 방역당국과 교육부의 목표다. 방역 전문가들은 이번 주가 코로나19 방역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경북 구미와 상주지역 초·중학교 등교수업은 당초 27일에서 6월 1일로 연기됐다.26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화백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확진자들의 동선이 겹치는 구미와 상주 지역의 등교수업 시작일을 조정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구미지역은 유치원 101개원, 초등학교 52교, 중학교 28교 등 181곳(총 원아·학생 5만456명)의 등교수업이 내달 1일로 조정됐다.상주지역은 화령초등학교만 내달 1일로 등교수업이 조정됐다. 소규모 학교인 화동초, 화동중, 화령중 등은 등교수업 없이 전교생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이번 등교수업 시작일 조정 조치는 지난 20일 구미가 집인 대구지역 한 고등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다 구미 강동지역 유치원 방과 후 교사가 25일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지역감염 확산 조짐이 보이기 때문이다. 현재 돌봄교실 참여자 60명에 대해서는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또 지난 22일 상주지역 한 교회에 확진자가 방문한 사실이 확인돼 학생 15명에 대한 검사를 시행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긴급 돌봄이 중단되고 맞벌이 가정에 고통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학생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조치한 상황인 만큼 양해 부탁한다"며 "경북교육청 내부적으로 등교수업지원단을 구성, 등교수업 기간에도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수용할 예정이며 6월 말까지 학생의 안전과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0-05-26 16:11:30

경북교육청, 사립유치원 유아학비 인상,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지원

경북교육청, 사립유치원 유아학비 인상,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지원

경북교육청이 사립유치원 유아학비 2만원, 어린이집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월 6만원 등을 인상해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사립유치원 유아학비는 지난해 12월 3일 개정된 '2019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법'에 따라 월 22만원에서 24만원으로 인상되며 도내 사립유치원 217곳에 177억원을 지원한다.유아교육과 보육 간의 격차 해소를 위해 누리과정지원 보육교사 처우개선비는 지난해 월 3만원에서 월 6만원으로, 어린이집 방과 후 과정 운영비는 지난해 월 8천120원에서 월 8천140원으로 인상해 37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유아학비 인상분과 어린이집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인상분 등 총 214억원을 확보해 지원한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유아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드리고 양질의 유아교육과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0-05-26 11:59:42

경북대 총학 "총장 선거 보이콧, 학생들에게 묻겠다"

경북대 총학 "총장 선거 보이콧, 학생들에게 묻겠다"

오는 7월 15일 경북대 총장 선거를 앞두고 선거인 득표반영비율을 둘러싼 후폭풍이 거세다.경북대 총학생회는 25일 중앙운영위원회를 통해 이번 총장 선거에 대해 보이콧을 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하고 이를 학생들에게 묻는 과정을 거치겠다고 밝혔다.총학생회는 조만간 산하에 '정책투표'라는 의사수렴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에게 선거 보이콧 여부를 물은 뒤, 보이콧 의견이 과반일 경우 학생 총투표에 붙이겠다는 입장이다.총학생회는 애초 교수회에 학생 득표반영비율을 기존 5%에서 25%로 올려줄 것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기존 규정(교수 80%, 직원 15%, 학생 5%)대로 선거가 치뤄질 예정이다.문우현 경북대 총학생회장은 "다양한 대학 구성원의 협의를 통해 총장을 선출해야 함에도 여전히 총장 선거는 교수들만의 선거가 되고 있다"며 "다만 개개인이 투표하는 것이라 충분한 정당성을 갖추기 위해 학생들의 의견을 여러차례 묻는 절차를 두기로 했다"고 말했다.앞서 경북대교수회는 22일 서면 의결을 통해 '경북대 총장임용후보자 선정규정 시행세칙 제정안'(시행세칙)을 최종 의결했다.또 선거 관련 업무를 총괄할 '경북대 총장 임용후보자 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가 26일 첫 회의에서의 위원장 호선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된다.

2020-05-25 21:58:46

대구경북 전문대 "영천 로봇캠퍼스 설립 반대"

영진전문대·영남이공대 등 대구경북 전문대들이 영천에 추진 중인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이하 로봇캠퍼스) 설립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대구경북지역전문대학총장협의회는 27일 오전 11시 인터불고호텔 대구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로봇캠퍼스 설립 인가 추진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로봇캠퍼스는 최근 교육부 대학설립심사위원회 현장실사가 이뤄지는 등 설립인가 절차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2021년 개교를 목표로 지난 2월 건축물 사용승인 등 제반 행정절차를 마쳤고, 교육부에 대학 설립인가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지역 전문대들에 따르면 로봇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전문대 학생은 영천 인근 지역 3개교(영진전문대·영남이공대·안동과학대) 1천442명에 이르고 전국적으로는 25개교 5천773명에 달한다.지역 전문대학 총장들은 "이런 상황에서 신규로 로봇캠퍼스 설립을 추진하는 것은 향후 과잉 인력 양성과 막대한 국가재정 낭비가 불가피하다"면서 "로봇 분야 적정 인력 양성 및 국가재정의 효율적인 투자 등을 위해서는 현재 운영 중인 전문대학에서 필요한 직무나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로봇캠퍼스 설립은 정부의 대학구조조정 정책과도 배치된다고 했다.수년간 학생 정원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고 있음에도 로봇캠퍼스를 설립한다면 정책 취지가 무색해진다는 것이다.총장들은 또 "로봇산업과 같은 미래 신산업분야는 국가 차원에서 전략적인 고등직업교육정책의 수립을 통해 추진해야 함에도, 사전에 로봇분야에 대한 적정 인력 및 국가 재정의 효율적 투자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부족한 상태에서 로봇캠퍼스 설립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전면 재검토를 주장했다.폴리텍의 학위과정 개설과 관련해서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기획재정부는 지난 2018년 3월 전국 폴리텍대학의 학위과정을 축소하겠다는 내용의 직업훈련방안을 발표했고, 교육부는 폴리텍대학에 지난해 6월 로봇캠퍼스에 학위과정 정원을 늘리는 대신 비학위(전문기술) 과정 개설을 권고했지만 폴리텍대학과 영천시가 이를 무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0-05-25 20:00:00

'5월에야 치른 고3 첫 모의평가', 그 의미와 활용 방법

'5월에야 치른 고3 첫 모의평가', 그 의미와 활용 방법

코로나19는 우리 사회를 뒤흔들었다. 학교 현장도 예외가 아니다. 개학이 늦춰지고 사상 처음으로 전 학년이 온라인으로 원격수업을 받기에 이르렀다. 대입 일정도 뒤로 밀렸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고3들로선 더욱 심란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20일 고3들이 올해 처음으로 등교했다. 그리고 이튿날 보통 모의평가라 불리는 '전국연합학력평가(경기도교육청 주관)'를 치렀다. 예년 같으면 한 해 첫 첫 모의평가를 3월 시행하는데 두 달이나 늦춰진 셈. 이번 모의평가의 의미와 출제 경향, 학습 대책을 짚어봤다.◆대입 전략 수립의 나침반등교가 미뤄지면서 고3들은 5월에서야 첫 모의평가를 치렀다. 첫 모의평가는 대입 전략을 짜는 토대가 되기 때문에 중요하다. 이번 모의평가 점수와 1, 2학년 학생부 교과 성적을 비교해보면서 희망 대학에 지원하기 위해 어떤 전형이 유리한지 중간 점검을 해야 한다.가령 교과 성적이 모의평가 성적보다 대체로 잘 나온다면 3학년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대비하는 데 좀 더 집중하는 게 좋다. 지원하려는 대학의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두고 있다면 수능 영역별 등급을 관리하는 데도 신경을 써야 한다.수능시험 준비 전략을 세우는 데도 이 시험은 유용하다. 희망 대학이 요구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아직 충족하지 못했거나 학생부 교과 성적보다 모의평가 성적이 더 잘 나와 정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이번 모의평가 결과를 분석, 수능시험에 대비해야 한다.과목별 결과를 토대로 자신의 취약 과목을 파악하고 어떻게 보완할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 모의평가 성적이 자신의 노력에 비해 높게 나왔다 해도 그 결과에 만족하는 데 그쳐선 안된다. 그보다 개념을 완벽히 이해했는지, 출제 의도를 정확히 알고 푼 것인지 점검해야 한다. 그래야 실제 수능시험 때 실수를 최소화할 수 있다.예상보다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더라도 실망하긴 이르다. 두 달 넘게 등교하지 못했으나 아직 수능시험까진 6개월 남짓 남았다. 우선 오답 원인을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개념을 정리해가며 수능시험 전까지 실수를 줄여나간다는 생각으로 공부하는 게 좋다.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이번 시험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온라인 수업이라는 낯선 환경 속에 있다 새 학년 생활에 적응하는 게 힘들 것이다. 하지만 마음을 다잡고 철저히 계획을 세워 대비한다면 충분히 성적이 오를 수 있다"고 했다.◆국어, 수학, 영어의 출제 경향대구 송원학원에 따르면 국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 국어 영역의 출제 경향과 비슷했다. 난도는 평이했다. 화법, 작문, 문법, 독서, 문학 영역 모두 전반적으로 어렵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문법 영역에서 용언의 불규칙 활용에 관한 문항은 다소 어려웠다.화법과 작문은 강연, 토론과 토론 후 주장하는 글쓰기 등을 활용해 출제됐다. 문법에선 현대국어와 중세국어의 부정문에 관한 제시문 활용 세트 문항, 단모음의 변별적 자질 비교, 보조 용언의 띄어쓰기 이해하기 등이 나왔다. 독서에선 융합 지문 없이 과학, 사회, 인문 영역에서 5문항씩 출제됐다.수학 가형은 시험 범위가 줄어들어 대비하기 유리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단원별 출제문항의 난도가 다소 높아 중위권 학생들은 다소 어렵게 느꼈을 것이다. 나형은 3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도로 출제됐다. 출제 유형은 기존과 유사했다.그림을 이용한 문항은 가형이 6문항, 나형이 4문항 출제됐다. '보기'가 주어진 문항은 가, 나형 각 1문항씩 나왔다. 가형 18번은 도형을 이용해 무한등비급수를 구하는 문항. 빈칸 문항은 가형 20번(조건을 만족하는 함수의 개수 구하기), 나형 19번(조건을 만족하는 경우의 수 구하기)이었다.영어 영역은 다소 쉽게 출제됐다. 정확하게 글을 해석해 낼 수 있는 능력만 있다면 정답을 빨리 고를 수 있는 문제들이 많이 나왔다. 특히 고난도 문제들이 출제되는 빈칸과 쓰기 문항이 다소 쉽게 나와 체감 난도는 높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국어와 수학, 영어 모두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됐고 시험 출제 경향도 지난해 수능시험 출제 경향과 비슷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다만 수학 가형은 난도가 다소 높아 중위권 학생들이 다소 어렵게 생각했을 수 있다"고 했다.◆첫 모의평가 이후 과목별 학습 대책국어 영역 경우 다양한 제재를 활용한 융·복합 고난도 제시문과 신유형 문항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장르별 기본 개념과 핵심 출제 요소, 독해 및 감상 방법을 철저히 숙지할 필요가 있다. 이를 근거로 문제를 해결하는 연습도 꾸준히 해야 한다.국어에서 고득점하려면 문법과 어휘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늦어도 6월 모의평가 시행 전까지 고전·현대문법을 완벽히 학습해두는 게 중요하다. 문법은 짧은 기간 집중적으로 노력하면 가장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는 영역이다. 기출문제에서 나오는 개념어나 주요 어휘 등을 챙기며 어휘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수학 영역 학습에선 EBS 교재의 문항을 유형별로 정확히 정리해보는 게 중요하다. EBS 교재의 수능시험 연계율은 70%에 이른다. EBS 교재에 출제된 유형과 연관된 개념들을 분석, 정리한 뒤 시중 교재에서 유사한 유형의 문제를 찾아 풀다 보면 그 유형에 익숙해진다. 작년과 제작년 수능시험에선 고난도 문항을 풀기 위한 시간을 확보하는 게 쉽지 않았다. 고난도 문항으로 꼽히는 것 3개 정도. 이들 문항 외에 나머지 문항을 빠르고 정확히 푸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고난도 문항에 투자할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영어 영역 시험에서 글을 올바로 이해하려면 어휘와 문장 구조를 유념하면서 정확히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꾸준히 어휘와 구문을 파악해야 한다. 고난도 문제를 염두에 두고 이해하기 쉽지 않은 지문들을 반복해 풀어보는 것도 좋은 학습 방법이다.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자주 나오는 유형을 분석해 연계 개념까지 정확히 정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EBS 교재를 집중적으로 챙기는 게 효과적이다"며 "전 영역에 걸쳐 기출문제나 사설 모의고사를 이용해 한 주에 한 번 정도 꾸준히 실전 연습을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2020-05-25 06:30:00

[기고] 코로나19와 고3 등교 수업

[기고] 코로나19와 고3 등교 수업

고3 등교 수업이 혼란에 빠졌다. 어렵게 20일 등교 수업을 결정했지만 인천에서 고3 확진자가 나오면서 등교 수업이 연기되거나 등교한 학생들이 급히 하교하는 사태가 벌어졌다.학생, 학부모, 교사들도 사상 초유의 사태에 앞으로의 일을 예측하기가 어렵다. 혹자는 현행 입시상 3학년 1학기 학생부의 비중이 절대적인데 입시가 큰일이라며 더욱 불안감을 부채질한다. 또 3학년 1학기 수업을 조속히 실시해야 시험에 따른 내신 성적이 나올 것이고 수시 전형이 가능해진다고 말하기도 한다.이는 과거 십수년간 입시의 뼈대이긴 하다. 하지만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사태를 맞아 다시 한 번 기본으로부터 출발할 필요가 있다. 가장 기본은 학생의 안전과 건강이고 나머지 것들은 그에 맞추는 것이 타당하다.조속한 등교 수업을 주장하는 이들은 3학년 1학기 내신 성적 산출을 강조한다. 1, 2학년때의 성적을 만회해야 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그들에게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얼핏 타당한 주장인 듯 보인다.그런데 3학년 1학기는 이미 3달가량 지나갔다. 지금 등교 수업을 계속 한다고 해도 1학기는 기껏해야 3개월이 안된다. 2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중간 및 기말시험을 두 번 치러서 그 성적으로 대학입시를 치르는 것이 과연 합리적인 일일까?그야말로 형식논리라는 생각이 든다. 형식논리라는 것은 관료들이 책임지기 싫을 때 가장 선호하는, 무의미한 논리이다. 어쨌든 시험만 치러서 내신 성적만 산출하면 그만이라는 식이다.필자는 학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차라리 3학년 1학기는 원격 수업으로 가고 내신 성적은 1, 2학년 성적을 기준으로 산출할 것을 제안한다. 올해에 한하여 내신 성적 기준을 바꾸면 큰 혼란을 피할 수 있다. 지금부터 불과 2개월여의 성적으로 대학입시를 치르는 것보다는 훨씬 더 안정적이고 학생의 노력을 합리적으로 반영하는 방식이 될 것이다.1, 2학년 때 성적이 저조했던 학생들이 실망하지 않을까? 그러나 어떤 방식을 취하든 문제는 제기될 것이다. 현재부터 2개월 남짓이라는, 매우 짧은 기간의 내신 성적은 신뢰하기 어렵다. 그 노력도 아주 단기간의 노력일 뿐이다. 그보다는 이미 공정하게 산출된 1, 2학년 2년간의 성적이 훨씬 더 학생들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것이며 정의라는 관념에도 부합될 것이다.인생을 살다보면 기회가 오기도 하고 아쉬운 순간이 지나가기도 한다. 입시라고 해서 그것을 피해갈 수 있겠는가? 1, 2학년 때 성적이 아쉬워서 만회하려 했던 학생들도 이번엔 건강을 위해 양보하고 다음을 기약하면 된다. 그것이 삶의 방식일 수도 있고 불가피한 선택일 수도 있다. 아무도 피할 수 없는 삶의 통과의례같은 일일 것이다.기회는 항상 오지는 않는다. 이 소중한 사실을 이번 사태를 통해서 알게 되는 것도 나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기회는 앞으로도 계속 올 것이다. 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진짜 배움이라는 것은 사실은 책보다는 책 밖에 더 많은 법이다.손정현 대구교사노조 정책실장(달성고 교사)

2020-05-25 06:30:00

[학부모와 함께 나누고픈 북&톡] "나는 나를 사랑해요"라 말하는 아이의 부모

[학부모와 함께 나누고픈 북&톡] "나는 나를 사랑해요"라 말하는 아이의 부모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족과는 가까운 시간을 보낼 기회를 더 얻었습니다. 그간 자녀를 살뜰히 살피는 부모 역할이 더욱 중요하게 느껴졌습니다. 몸뿐 아니라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음이 튼튼한 아이로 키우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무엇일까요? "나는 나를 사랑해요"라 말하는 아이로 길러내기 위해서는 우선 부모가 스스로를 오롯이 사랑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스스로의 마음 알기, 표현하기, 사랑하기마음을 잘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은 매력적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마음을 진솔하게 표현할 기회를 놓치곤 할 때가 있습니다. 갖가지 방법으로 자신의 감정을 의도적으로 꽁꽁 숨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표현되지 못한 감정은 결국 뜻하지 않게 드러나 외면해온 스스로의 감정을 마주해야만 할 때도 생깁니다.실화를 바탕으로 한 책 '딥스' 속 주인공 딥스도, 딥스의 부모도 마음을 표현하는 데 익숙하지 않았습니다. 딥스의 아버지는 저명한 과학자, 어머니는 촉망받는 외과 의사였습니다. 그렇지만 유능한 부부는 첫 아이 딥스를 미래에 대한 걸림돌로 여긴 채 마음으로 품지 못했습니다.풍족한 재력으로 딥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고 뉴욕 일류 사립 유치원에 보냈습니다. 하지만 5살이 된 딥스는 결국 공격성, 퇴행, 관계의 단절을 보이며 정신병원으로 보내질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이때 딥스는 놀이치료의 선구자로 통하는 버지니아 M. 액슬린 박사와 만나게 됩니다.박사가 만난 딥스는 무언가 마음에 괴로운 일이 있을 때마다 자기 마음은 감추고 안전하고 생명 없는 물건만 골라 그 물건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딥스의 부모도 태연한 척하며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어떻게든 피합니다.하지만 액슬린 박사는 자신을 통해 딥스나 딥스의 부모를 극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생각을 품지 않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딥스를 만나며 놀이치료를 이어갑니다. 그리고 딥스와 딥스의 가족 내면에서부터 변화가 생기길 기다립니다.딥스가 마침내 천천히 변화하기 시작한 어느 날, 딥스의 어머니는 스스로 액슬린 박사를 찾아와 딥스의 성장과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진정한 애정으로 교류하진 않은 채 지적 가르침과 물질적 풍요에만 초점을 맞춰 죄책감을 잊으며 키워온 경험을 말입니다.액슬린 박사는 딥스의 어머니 역시 그렇게 자랐다는 걸 알게 됩니다. 딥스의 어머니는 지금껏 자신들이 딥스를 사랑으로 키우지 못한 실패를 인정하지 않으려고 마음을 닫아버린 채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자신도 실패할 수 있고, 실패한 걸 인정한다고 울며 말합니다. 딥스는 "나는 나를 사랑해요"라고 말하는 아이로 변해 갑니다.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며, 건설적으로 해소하는 방법은 아이가 저절로 알 수 없습니다. 가정을 중심으로 한 관계 속에서 배워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을 때에야 우리는 비로소 다른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존경할 수 있습니다.◆ 아빠는 사실 겁이 나!어린이의 목소리로 자신은, 그리고 자신의 아빠, 엄마, 할아버지, 할머니는 언제 겁이 난다고 말하는지 이야기하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스웨덴 작가 칼레 스텐벡의 '나는 가끔 겁이 나요'입니다.책 속 화자인 어린이는 겁이 날 때 배가 간질간질하며 심장이 쿵쾅거리고 눈물이 날 때도 있습니다. 가끔은 겁이 나는 것이 재미있기도 하다고 말합니다.책에서 주목할 점은 아이뿐 아니라 가족 모두가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표현하며 아이와 공유하는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아이가 스스로의 감정을 건설적인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 부모가 먼저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모습을 아이에게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아이가 위험한 행동을 했을 때 버럭 화를 내어 버리곤 할 때가 있을지 모릅니다. 마음을 표현하기 전에는 반드시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볼 수 있어야 합니다.스스로의 감정을 정확하게 이해하면 이전과는 다르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네가 그런 행동을 하면 소중한 네가 다칠까봐 아빠도, 엄마도 사실은 겁이 난다"고 말입니다. 그런 표현을 듣고 자란 아이는 분명 "나는 나를 사랑해요"라 말하는 아이로 자라게 될 것입니다.대구시교육청 학부모독서문화지원교사모임

2020-05-25 06:30:00

'국제정치, 국제경제 등을 전문적으로 배운다'…내년 3월 개교하는 대구국제고의 교육과정

'국제정치, 국제경제 등을 전문적으로 배운다'…내년 3월 개교하는 대구국제고의 교육과정

교육과정은 단순히 수업 시간표가 아니라 학교 교육의 뼈대다. 교육할 내용과 활동, 성취 목표와 학습 시간 등을 체계적으로 편성한 기본계획이기 때문이다. 교육과정을 보면 그 학교가 어떤 것을, 어떻게 가르치는지 드러난다.대구에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고등학교가 생긴다. 국제계열 전문교과를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대구국제고가 그곳. 내년 3월 개교하는 대구국제고의 교육과정 등 특징을 살펴봤다.◆120명 선발하는 공립특목고대구국제고는 대구 북구 국우동 도남지구 내에 들어선다. 연면적은 2만2천615㎡.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올해 12월 시설이 완공된다. 학년당 6개 학급 120명씩, 모두 18개 학급 360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대구일과학고, 대구외국어고처럼 공립특수목적고다.새로 짓는 학교인 만큼 시설도 새롭다. 교과교실제에 제대로 시행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교실을 갖췄다. 국제회의실, 다목적공연장, 중층 도서실, 커뮤니티 스트리트, 전교생 수용 기숙사 등도 들어선다.이곳은 대구 학생만 받는다. '고교 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의 취지에 따라 대구에서만 신입생을 모집하는 데 교육부도 동의했다. 대구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기 위한 시도라는 의미다.올해 12월 외국어고와 자율형사립고처럼 자기주도학습전형을 통해 첫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원의 30%는 사회통합전형으로 뽑을 예정. 그 중 일부는 다문화가정 자녀 인원으로 할당,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교육 기회도 확대한다. 입학전형요강은 8월 중 정식 공고한다.◆전문교과 가르쳐 국제화 인재 육성 교과목은 크게 보통교과와 전문교과(특목고용 전문교과Ⅰ, 특성화고 등의 전문교과Ⅱ)로 나뉜다. 보통교과는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일반·진로선택과목)으로 구분한다. 가령 보통교과 중 수학 교과군에선 수학이 공통과목, 수학Ⅰ과 Ⅱ가 일반선택과목, 실용수학과 경제수학 등이 진로선택과목이다. 심화수학, 고급수학은 전문교과(과학계열)다. 대구국제고의 교육과정은 외고와 다르다. 이곳은 3년 동안 전체 교과의 20% 이상을 국제정치, 국제경제, 국제법 등 국제계열 전문교과로 이수하게 된다. 그 외 20%를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중 학생이 선택하는 외국어계열 전문교과로 이수하게 된다. 반면 외고는 전체 교과의 40%를 외국어계열 전문교과로 이수한다.교육과정을 운영할 때 학생의 자율성과 창의성, 융합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3년 간 전체 교과의 47.2%를 학생 선택과목으로 편성한다. 실용통계, 융합과학 등 학문 분야를 융합한 과목도 적극적으로 운영한다. 또 사회탐구방법, 세계 문제와 미래 사회 등 탐구 및 연구과목을 필수적으로 이수하게 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정부의 특목고 및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정책으로 이곳도 2025년 일반고로 전환한다"며 "교육부와 운영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일반고 전환 이후에도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0-05-25 06:30:00

'민중의 지팡이가 되고 싶습니까'…경찰대 입학 전형

'민중의 지팡이가 되고 싶습니까'…경찰대 입학 전형

경찰대학과 4개 사관학교 등 특수대는 일반대보다 전형 일정이 석 달가량 빠르게 진행된다. 그런 만큼 전형 방법을 숙지, 한 발 앞서 대비해야 한다. 이 가운데 경찰대 입학전형에 대해 소개한다.사관학교들처럼 경찰대도 '수시 6회, 정시 3회'라는 지원 제한을 받지 않는다. 상위권 수험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대학이기도 하다. 응시 원서는 29일부터 접수한다. 1차 시험일이 8월 15일로 4개 사관학교와 같아 중복해 지원하는 건 불가능하다.경찰대는 지난해 예고한 대로 이번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많은 부분이 바뀐다. 우선 남녀 통합 선발제가 도입된다. 지난해까지 성별을 분리해 남자 88명, 여자 12명을 선발했는데 올해는 그 제한 없이 통합해 성적순으로 뽑는다. 선발 인원은 100명에서 50명으로 줄었다.지원 연령(지난해 경우 17세 이상, 21세 미만)도 크게 달라졌다. 올해는 17세(2004년생)부터 42세(1979년생)까지 지원할 수 있다. 군 복무를 한 지원자라면 45세까지도 지원할 수 있다. 복무 기간만큼 연령 제한 기준을 연장해주기 때문. 1년 미만은 1세, 1년 이상 2년 미만은 2세, 2년 이상은 3세까지 기준이 연장된다.1차 시험은 국어와 영어 각 45문항, 수학 25문항으로 구성된 필기시험. 수능시험 형태와 같이 5지선다형으로 출제된다. 수학은 단답형 주관식 5문항이 포함된다. 인문·자연계열 구분 없이 출제돼 자연계열 학생이 유리할 수 있다. 1차 시험 성적으로 모집 인원의 6배수를 선발한다.2차 시험에선 신체검사, 체력검사, 인·적성검사, 면접을 실시한다. 1차 시험과 체력검사 사이에 한 달 정도 시간이 있어 종목별 평가 기준을 확인하고 준비해나가야 한다. 면접은 인성‧적성 면접과 창의성‧논리성 면접, 집단토론 면접으로 진행된다.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1차 시험 문제는 수능시험보다 어려운 수준이다. 시험 시간도 수능시험보다 짧아 체감 난도가 상당히 높다"며 "2차 시험 후에는 남은 한 달 동안 수능시험 공부에 매달려야 한다. 최종 사정 시 수능시험 성적이 50%나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2020-05-25 06:30:00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