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경북대 과학영재교육원, 초등심화·중학기초사사과정 신입생 모집

경북대 과학영재교육원(원장 박종석)은 대구경북지역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초등심화과정 및 중학기초사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선발 모집 분야는 ▷초등심화과정 융합과학전공 100명 ▷중학기초사사과정 15명(과학 10명·수학 5명)이다.전체 모집 인원의 10% 이상으로 사회통합대상자를 우선 선발한다. 사회통합대상자는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전형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또한 초등심화과정 융합과학전공의 경우 모집 인원의 20% 이내로 경북 소재 학교 재학생을 우선 선발할 수 있다.신입생은 1단계 서류 평가와 2단계 창의·융합 인재 기술서 평가, 3단계 관찰 및 면접평가를 통해 선발한다.원서접수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이며, 전형료 결제 및 응시원서 제출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인 GED시스템(ged.kedi.re.kr)에서만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31일 발표할 예정이다.자세한 모집요강은 경북대 과학영재교육원 홈페이지(seigy.knu.ac.kr)와 GED시스템 선발 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과학영재교육원 행정실(053-950-6423, 6425)로 문의하면 된다.

2019-10-23 10:26:09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열린 전국 시도 부교육감회의에 참석해 여는 말을 마친 뒤 대입 정시 확대 관련 취재진의 질문을 들으며 생각에 잠겨 있다. 유 부총리 오른쪽은 박백범 교육부 차관. 연합뉴스

2022학년도 대입부터 정시 확대?…교육부 "내달 개선안 발표"

교육부가 정시 비중 확대를 포함한 '대학 입시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내달 중 발표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의 정시 모집을 확대하겠다고 한 데 따른 것이다.교육 현장에서는 이에 대한 찬반 의견이 뚜렷한 데다 대입 정책뿐만 아니라 교육제도 전반이 흔들릴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 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교육부는 "그동안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비율의 쏠림이 심각한 대학들, 특히 서울 소재 일부 대학에 대해 정시(수능 위주) 전형 비율이 확대될 수 있도록 협의해왔다"며 "당·정·청도 이러한 상황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입학 전형에서 학종 선발 비율이 높고 특수목적고·자율형사립고 학생을 많이 뽑는 대학 13곳을 대상으로 학종을 포함한 입시제도 실태를 조사 중이다. 이달 중 실태조사가 끝나면 11월 중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종 개선 방안과 정시 비중 확대를 포함한 개선안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당장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치르게 될 2022학년도 입시부터 정시 비중이 많이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치러지는 2020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수능 위주 전형 비중은 평균 19.9%이며, 2021학년도에는 20.4%로 높아질 예정이다. 다만 서울과 수도권은 각각 27.1%, 25.6%에서 28.9%, 27.3%로 확대되는 반면 지방 대학은 정시 선발 비중이 16.6%에서 16.1%로 줄어들 전망이다.각 대학들이 아직 2022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은 확정하지 않은 상태여서, 교육부의 발표에 따라 대학들이 모집 비율을 조정할 가능성이 크다.교육 현장에서는 정시 확대 방안에 대해 환영과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학부모 등은 이른바 '조국 사태' 등을 통해 수능이 불공정 요소를 최소화하는 방안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반면, 교육계는 대체로 사교육 열풍을 부추기고 문제풀이식 교육이 불가피하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이날 논평을 내고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대입정책의 근간이 흔들리는 상황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정시가 확대되면 학교는 수능 위주, EBS 문제집 풀이 위주 교육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비판했다.지역의 한 교사는 "정시 확대는 곧 다지선다형 질문에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을 갇히게 하는 것"이라며 "4차산업 혁명 시대에 맞춰 추진 중인 고교학점제 등 혁신교육 사업들과는 상반되는 셈이다. 주관적인 평가가 불공정하다면 그에 맞는 보완책을 찾아야지, 과거의 방식으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반면 학부모 김모(대구 수성구) 씨는 "성적순으로 줄 세우는 것이 더 공정하다는 생각"이라며 "정시 확대 소식에 고3인 아이가 재수, 3수도 고려할 판"이라고 환영했다.지역 사립대 교육학과 한 교수는 "'조국 사태' 이후 여론을 달래기 위해 교육정책이 휘둘리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아 보인다"며 "기회의 공정성을 위해 근본적으로 교육제도를 손 봐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2019-10-22 18:18:56

서대구중 비산농악반, 날뫼북춤 경연대회 학생부 대상 수상

대구 서대구중학교(교장 우병영) 비산농악반은 최근 대구 서구 구민운동장에서 열린 '제18회 전국 날뫼북춤 경연대회'에 출전해 학생부 대상(대구광역시장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대구시 무형문화재 제2호 날뫼북춤 보존회가 실시한 제18회 전국 날뫼북춤 경연대회에는 대구 지역 5개 학교가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서대구중 비산농악반은 3학년이 주축이 된 미래팀과 1, 2학년이 주축이 된 성장팀으로 나눠 무대에 올랐으며 미래팀이 대상을, 성장팀이 우수상을 받았다.미래팀 3학년 송수영 학생은 "20분의 날뫼북춤 공연을 위해 친구들과 함께 웃고 울며 연습했던 과정은 평생 잊을 수 없을 만큼 행복한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우병영 서대구중 교장은 "바쁜 학교생활 속에서 시간을 내 힘들게 연습한 결과가 이렇게 결실을 맺어 정말 기쁘다"며 "지역의 유산인 날뫼북춤을 통해 서대구중 학생들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예술적 역량을 기르고 있다. 학교에서 아낌없이 지원해 학생들이 다양한 전통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9-10-22 15:39:07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 "정시 확대…이르면 2022년 대입부터"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정시 비중 상향을 포함한 입시제도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시 확대 시점과 비율을 놓고 학부모들과 교육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교육부는 정시 확대는 없다는 방침을 고수해왔지만, 대통령이 정시 비중 상향을 언급한 만큼 변화가 불가피하게 됐다.시점은 이르면 현재 고등학생 1학년이 치르는 2022학년도 입시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22학년도 입시는 서울대 등 일부 대학이 시행 계획을 발표하긴 했지만 아직 변경이 가능하다.정시 비율을 어느 정도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앞서 교육부는 2018년 공론화를 거쳐 2022학년도 입시에서 각 대학 정시 비율을 30% 이상으로 할 것을 권고했다. 하지만 정부가 정시 확대 기조를 밀어붙일 경우 비율을 상향할 가능성이 있다.2018년 대입 개편 공론화 당시 국가교육회의 공론화위원회가 시민참여단 49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수능전형(정시)을 45% 이상으로 확대하는 1안과 수능을 절대평가로 바꾸는 2안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조사 결과 분석에서는 시민참여단이 적절하다고 본 수능 위주 전형 비율은 39.6%로 나타났다.다만 교육부가 정시 비율을 '30% 이상'으로 권고한데는 정시 확대에 대한 부정적인 대학들의 입장도 고려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만큼 급격하게 확대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날 시정연설 이후 "학종 비율 쏠림이 심각한 대학들, 특히 서울 소재 주요 대학에 대해서는 수능비율 확대 권고를 당정청이 같은 의견으로 협의해 왔다"고 밝혀 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 비율 확대를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다.교육계는 정시 확대에 대해 우려를 비치고 있다. 이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교육 공동체에서 정시 확대를 수용하기는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2019-10-22 11:58:02

경북지역 고교 내년 3학년부터 무상급식 시행

내년부터 경북지역 고교생들도 무상급식 지원(매일신문 5월 7일 자 1면)을 받게 됐다.경북도교육청과 경북도청은 21일 도교육청 화백관에서 '2019 경북도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고교 무상급식 시행과 농업계 특성화고 전환 등에 대해 논의했다.협의된 내용에 따르면 고교 무상급식이 내년 고교 3학년부터 시작돼 2021년 고교 2학년, 2022년에는 모든 학년으로 확대 시행된다.이날 협의회는 양 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협조가 필요한 교육 관련 사업에 대해 위원들의 의견을 듣고 최종 합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경북교육청은 농업계 특성화고 전환, 2020년 지방자치단체 일반회계전입금 편성 현황과 고교 무상급식 확대 시행 등에 대해 경북도에 협조를 구했다.경북도는 ▷어린이·청소년 대상 농촌체험학습 활성화 ▷초・중등학생 인구교육 활성화 ▷사립유치원 보조사업 지원 비율 조정 ▷뮤지컬 예술재능지원과 학급설치 등에 대해 경북교육청에 협조를 요청했다.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교육 공공성을 강화하고 아이들 키우기 좋은 젊고 활력 넘치는 경북을 위해 도교육청과 도청이 함께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고 했다.

2019-10-21 17:20:29

[인사] 대구한의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교원〉 ▷기초교양대학장 남기수 ▷진로취업지원단장 김홍 ▷창업지원단장 황세진 ▷교학부처장 최동식 ▷창업교육센터장 안찬우〈직원〉 ▷미래산학융합본부 창업지원팀장 이승재

2019-10-21 15:20:03

대구문화예술산업학교, 경북글로벌게임센터와 산학 협력 협약 체결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부설 대구문화예술산업학교(교장 강태봉·오른쪽)가 최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경북글로벌게임센터와 게임 콘텐츠 분야 인재 양성과 산학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게임 콘텐츠 교육 지원, 현장 체험 학습 기회 제공 등을 통해 학생 취업 활성화와 지역 게임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9-10-21 10:19:35

김천 성의여고는 학생 스스로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간다. 중간고사가 없는 대신 수행평가가 수시로 이어지고, 방과후엔 다양한 강의가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성의여고 학생들의 모둠 수업 모습. 성의여고 제공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이 경쟁력 키운다'..성의여고, 대건고 사례

과거엔 배치기준표(잣대)를 두고 필기시험 성적과 비교해 지망 대학을 정했다. 그게 고교의 진학지도였다. 하지만 시대가 변했다. 수시모집, 그 중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이 대세로 자리잡았다. 학생부에 기록된 내용이 중요한 시대다. 독서·동아리 활동, 과목별 특기 사항 등 다양한 것이 학생부에 담긴다. 자기소개서도 마찬가지다.학교의 '교육과정'이 잘 짜여 있다면 학생부 내용이 풍성해질 가능성도 그만큼 커진다. 교육과정은 단순한 '수업 시간표'가 아니다. 학교에서의 학습 과목과 성취 목표, 학습 시간 등 교육 내용과 활동을 체계적으로 편성한 기본 계획이다. 학교 교육의 뼈대인 셈이다.수능시험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라는 말도 교육과정을 잘 짜라는 지적과 궤를 같이 한다. 바꿔 말하면 교사가 교육과정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경우 진학지도도 빈 수레에 불과하다는 의미다. 학생의 진로에 맞춰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학교들이 있어 살펴봤다.◆성의여고의 학생 성장 중심 수업김천 성의여고(교장 김광석)는 중간고사가 없는 학교다. 교육과정은 수행평가 위주다. 발표, 토론, 실험, 관찰이 중시된다. 수능시험에 초점을 맞춘 교육과정도 과감히 탈피했다. 이 정도면 파격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생각은 있어도 이를 실천하긴 쉽지 않다.성의여고도 예전엔 다른 학교와 별반 다를 게 없었다. 수업은 수능시험에 대비한 것이었다. 야간 자율학습도 마찬가지. 2016년 김광석 교장이 취임하면서 학교가 변하기 시작했다. 김 교장은 다른 학교들의 우수 사례를 챙기면서 수업과 평가가 바뀌어야 하고, 학생 중심으로 교육과정이 변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김 교장은 "암기식, 수능 대비 수업은 꿈을 키우기 어렵고 경쟁력도 떨어진다고 판단했다"며 "학교 교육과정이 주입식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생각 아래 창의성, 비판적 사고력, 문제 해결 및 협업 능력을 기르는 모둠 학습과 수행평가에 초점을 맞췄다"고 했다.2017년 경북 고교 중에선 처음으로 중간고사를 없앴다. 대신 수행평가의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늘렸다. 물론 어려움이 뒤따랐다. 가장 큰 문제는 평가의 공정성 시비. 쉽게 말해 교사가 수행평가에 준 점수를 믿을 수 있느냐였다.권영일 성의여고 교감은 "그 벽을 넘기 위해 학생 설문과 모니터링, 학생과 교사의 평가 분석회, 교사의 평가 연수 개최 등 끊임없이 노력했다"며 "힘든 과정이었지만 소득이 있었다.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였고, 학교 구성원들의 신뢰를 얻었다. 대학 입학사정관들의 반응도 상당히 좋다"고 했다.성의여고의 수행평가는 다른 학교와 다르다. 기본점수를 상당히 높게 주면서 사실상 수행평가가 형식에 그치게 하는 모습은 성의여고에서 볼 수 없다. 한두 번 진행하고 마는 것도 아니다. 채점 요소와 평가 기준을 꼼꼼히 정하고, 평가 횟수도 많다. 한 학기에 한 과목당 5~6회 진행한다.방과후학교도 다채롭다. 학생들이 진로 심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과 분야 중 관심 있는 분야를 파고드는 '주제 탐구' ▷교과와 연계한 '독서 강독' ▷글쓰기 강좌 ▷수능시험이 아니라 심화학습 위주인 '교과 강좌' 등으로 세분화했다.특정 주제 연구 후 논문,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제탐구 활동(R&E)은 김천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전문 인력, 지역 대학과 연계해 진행한다. 야간 자율학습 역시 남다르다. 화상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원어민, 카이스트와 연결한 수업을 진행하며 중소 도시에 자리하고 있다는 지리적 약점을 뛰어 넘었다.1학년 박슬비 학생은 "학술제, 대학 탐방 전공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학생 주도로 진행된다는 게 우리 학교의 특징"이라며 "강의식에서 탈피한 수업 덕분에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다. 선생님들이 우리의 활동과 수행평가를 세밀히 관찰하고 기록해주기 때문에 학생부 내용도 풍성해진다"고 자랑했다.◆대건고의 진로·전공 맞춤형 교육자율형사립고는 일반고보다 교육과정을 좀 더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다. 하지만 수능시험 위주 교육과정을 고수하거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는 곳도 적지 않다. 대구 대건고(교장 이대희)의 노력이 더 눈에 띄는 이유다.대건고는 학생들의 개별 능력과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관심을 쏟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한 학업 역량과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진로·진학 설계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다.지난 5월부터 7월 말까지 진행했던 '전공 탐색 및 전공 심화 아카데미'가 대표적인 사례다. 1학년 중 희망자 160명은 ▷인문사회 ▷자연과학 ▷경영경제 ▷공학계열 등 전공 탐색 과정을 들었다. 2학년과 3학년은 145명은 전공 심화 과정을 수강했다.이 과정은 학기 중 토요일과 방학 기간을 활용, 계열별로 10회씩 운영됐다. 내·외국인 교수 초청 특강을 통해 학생들에게 정규 교육과정에선 다루기 어려운 수준의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시간이었다.강의 주제도 다양했다. 학생들은 '인간과 예술의 탄생' '일상에서 마주하는 경제' '근대의 눈으로 본 건축·도시' '천문학과 우주 생명체' '신소재와 미래 에너지' '4차 산업혁명과 데이터사이언스' '의료용 고분자와 나노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패치' 등을 접했다.자연과학 전공 심화과정을 들은 2학년 이정범 학생은 "도쿄 치의과대학의 히토시 야마모토 교수님의 강의가 인상 깊었다. 이가 새로 생기는 과정을 설명해주시는 것도 재미있었다"며 "대학에 진학해 배울 전공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도움이 된다"고 했다.'부자동행 둘레길 걷기'는 대건고가 자랑하는 프로그램. 아버지, 아들, 교사가 어울려 지역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둘러보면서 정을 쌓고 인간, 자연, 역사와 문화에 대해 이해의 폭도 넓히는 과정이다. 올해 부자 40팀이 '비슬산 마비정 누리길', '팔공산 호국의 길' 등을 함께 걸었다. 탐방 후 작성한 보고서를 모아 '신대구여지승람'이란 책자도 곧 펴낸다.이밖에도 대건고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다양하다. 미국 인텔 인공지능랩과 협력해 로봇, 코딩, 인공지능 등 다양한 동아리를 운영한다. 미국 실리콘밸리와 쌍벽을 이룬다는 중국 심천을 방문해 미래 첨단 기술을 살펴보고, 창업 과정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이대희 대건고 교장은 "지난 대학입시에서 서울대에 10명이 합격하는 등 상위권 대학에 다수 학생이 진학했다"며 "이보다 더 강조하고 싶은 것은 학생들의 잠재력을 키워주려고 노력한다는 점"이라고 했다.

2019-10-21 06:30:00

김기동 대건고 진학부장

[입시 프리즘] 졸업생은 알아도 재학생은 모르는 수능시험장 이야기

운동 경기 후 진행되는 인터뷰를 보면 많은 선수들이 페이스 유지를 승리의 비결로 꼽곤 한다.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한 덕분이거나 상대방을 자신의 페이스로 끌어들여서라는 말을 한다. '페이스'는 '일의 진행도나 일상생활의 리듬', 즉 자신만의 호흡이라 할 수 있다.수능시험에서도 자신만의 호흡을 유지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시험 시간만 340분이나 되고, 그런 가운데 180문제나 풀어야 하니 자신만의 페이스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해마다 많은 재학생들이 수능시험에서 평소 성적을 얻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낯선 환경에서 페이스를 놓치기 때문이다.3년간 10번이 넘는 전국연합학력평가와 수능 모의평가를 치르는데도 실전 연습이 안됐다고 얘기하는 건 재학생들이 수능시험장을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이다. 현실을 모르면 자신만의 페이스를 준비하는 게 어렵기 마련이다.먼저 수능시험장은 외로운 곳이다. 한 교실에 28명의 타인이 앉아 있다.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가능하면 다른 학교의 학생들로 구성한다. 수험생이 고사장에 들어서면 타인들 사이를 지나 자신의 자리로 가면서 처음 겪는 어색함을 맛보게 된다.다음으로 긴 침묵을 견뎌야 한다. 입실 완료 시간은 8시 10분이지만 대부분 8시쯤 자리에 앉는다. 1교시가 시작되는 8시 40분까지 40분의 시간은 시험지도 없이 보내야 하는, 순수한 명상의 시간. 낯선 기다림 속에 많은 학생들이 페이스를 잃는다.1교시를 마치면 또다시 침묵의 시간. 앞뒤 친구들과 답을 맞춰 보면서 가졌던 긴장과 설렘, 흥분도 없는 침묵의 연속. 20분의 쉬는 시간 후 다시 100분, 예비령을 포함하면 110분 동안 수학과의 외로운 씨름이 시작된다. 재학생들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않은 것이다.여기에 적대적인 시선 또한 무시할 수 없다. 먼저 시험지를 넘기거나, 마침종이 울린 후 손을 움직이면 주위 수험생이 항의한다. 1, 3교시는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감독관의 시선이 따갑다.그래서 수능시험은 아무래도 한 번 겪어 본 졸업생들이 유리하다. 작년에 경험해봤기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이런 경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신만의 페이스를 유지하기 위해 재학생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중요한 공연이나 발표를 앞두면 최종연습, 리허설을 한다.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기량을 최대한 펼치기 위해 동선을 확인한다.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상황을 생각해 보고, 그것을 대비한다. 최종연습이 본무대나 그것과 가장 비슷한 환경에서 진행되는 이유다.경험이 부족한 재학생들은 더욱 리허설이 필요하다. 남은 대구시교육청 주관 모의평가(11월 1일)에서 리허설을 해보길 권한다. 8시 전에 교실에 등교 후 조용히 대기하고, 쉬는 시간에도 오답 노트를 챙겨보는 등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보길 바란다. 11월 14일 수능시험이 수험생 여러분의 페이스대로 진행되기를 기원한다.

2019-10-21 06:30:00

북동중, 학생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배낭 여행 프로그램 운영

대구 북동중학교(교장 백성기)가 이색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학생들이 직접 계획해 추진하는 배낭여행을 활성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북동중은 이달 4일부터 '배낭 메고 캔 두(Can Do) 자발 여행'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이 프로그램은 다음달 17일까지 진행된다. 팀 구성부터 여행 계획, 체험 보고서 작성까지 학생들이 주도해 운영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우선 4~6명의 학생이 자발적으로 모여 팀을 구성한다. 이때 학생들은 담당교사 1명도 섭외해야 한다. 이어 교육적 의미가 담긴 여행 계획서를 만들고, 서류 심사를 거쳐 여행 계획을 발표한다. 이후 최종 10개 팀이 선발돼 여행하며 체험 보고서를 작성 중이다.백성기 교장은 "다문화 학생과 함께 하거나 다문화를 주제로 하는 여행을 할 경우 가산점을 줘 공동체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며 "내년에는 다문화 친구의 나라를 찾는 것을 주제로 한 해외여행 계획서 대회도 개최할 것"이라고 했다.

2019-10-21 06:30:00

조선 말 김설보라는 여성의 기부를 바탕으로 조성된 포항 송라면의 '여인의 숲' 풍경. 포항시 제공

EBS 수능 연계 교재와 함께하는 대구경북 기행

EBS 교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바이블(성경)'로 불린다. 그런 만큼 수능시험을 준비하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챙겨봐야 할 수험서로 꼽힌다. 여기선 다양한 주제, 소재가 지문으로 사용되는데 올해 국어 교재에서 대구경북 이야기가 여럿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대구 능인고 민송기 교사에 따르면 국어 교재에서 대구경북을 소개한 내용은 세 부분. 수능특강 문학의 127쪽에 구미 형곡동, 181쪽에 경산 삼성역이 나올 뿐 아니라 수능특강 화법작문문법 144쪽에선 포항 송라면의 '여인의 숲'이 등장한다는 것이다.구미 형곡동은 조선 숙종 때 열녀라고 추앙받은 향랑을 기리는 사당이 있는 곳. 향랑은 남편의 성품과 행동이 사나워 시부모마저 개가를 권했으나 이를 거절, 스스로 목숨까지 끊은 인물이다. 조선 후기 김소행이 쓴 '삼한습유'에선 주인공이 향랑이지만 배경을 삼국시대로 바꾸고, 그가 삼국을 통일하는 데 크게 기여한다고 꾸몄다. EBS 교재에선 이 같은 내용을 풀어 지문으로 제시했다.이동하의 장편 소설 '우울한 귀향' 일부를 소개하는 지문에서는 경산 삼성역이 등장한다. 소설의 주인공이 대학 졸업을 앞두고 우울감과 무력감에 시달리다 귀향을 결심, 서울에서 고향으로 돌아올 때 도착하는 곳이 경부선의 삼성역. 이 역이 자리한 경산 남천면은 작가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기도 하다.수능특강 화법작문문법 144쪽엔 "○○시 △△면 평야 지대에는 '여인의 숲'이라는 아름다운 숲이 위치하고 있다.(중략) 이곳이 '여인의 숲'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19세기 말 김설보(1841~1900)라는 한 여성의 노력으로 조성되었기 때문이다"라는 구절이 있다.여기에서 '○○시 △△면'으로 처리된 곳이 포항시 송라면. 큰 주막을 운영하던 김설보는 홍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숲을 조성할 때 자신의 재산을 내놓아 공사 자금을 댄 인물이다. 이곳은 산림청, (사)생명의 숲 국민운동 등이 개최하는 '한국의 아름다운 숲' 대회에서 공존상을 받기도 했다.민 교사는 "현재 삼성역은 기차가 서지 않는 간이역이다. 과거의 정취를 느끼려는 사람들이 즐겨 찾고 있는 곳"이라며 "EBS 교재에는 이 외에도 대구 ㅅ장어 사장, 경주 최부잣집 육훈 이야기 등 대구경북과 관련된 이야기가 여러 개 숨어 있다. 이 사실을 알고 공부하면 좀 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19-10-21 06:30:00

수성구 진로진학지원센터, 고입 박람회 개최

수성구 진로진학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고교입시 정보를 안내하는 박람회를 연다.센터는 26일 오후 2~5시 대구여자고등학교에서 '2020 고입 대비 한눈에 보는 수성구 고교 입시 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 학교 교육과정과 대학입시 제도 변화에 따라 학교별로 어떤 교육과정과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박람회에는 수성구 내 12개 고교가 참가한다. 고교별 부스에선 각 학교 교사들이 진학 상담을 진행하고, 학교별로 진로 및 진학지도 방안과 진학 노하우도 안내한다.박람회에 앞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대구여고 시청각실에선 중학교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 정보 특강이 진행된다. 특강에선 ▷2020학년도 고입전형 안내 및 고교선택 방법 ▷2023 대입제도의 이해와 대비방법에 대해 설명한다.특강은 홍대화 대륜중 교사와 김원출 오성고 진학부장이 맡는다. 센터 홈페이지(www.esuseong.or.kr)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입장할 수 있다.

2019-10-21 06:30:00

박준의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표지

[학부모와 함께 나누고픈 북&톡] 침묵으로의 소통, 그 무게감

봄, 여름이 지나갔습니다. 이젠 더 깊어진 주변을 돌아보며 안부를 묻는 가을입니다. 여름에 이어 '가을 장마'가 완전히 지나가버린 지금, 이 계절에 '장마엔딩'이라는 이름을 붙여봅니다. '벚꽃엔딩'에는 날씨만큼 마음도, 표현도 한없이 살랑이고 가벼운 계절감이 담겨 있습니다. 지금의 계절은 둔탁하지만 묵직하고 깊게 전해지는 이야기같이 사람을 깊어지게 합니다.◆'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박준의 시 '장마'의 화자는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라고 시작하는 편지를 적습니다. '함께 벚꽃을 보러가자'도 아니지만 설렘을 주는 말입니다.시의 부제를 대하고 시의 전문을 모두 읽으면 시를 대하는 마음은 훨씬 깊고 묵직해집니다. 시의 부제는 '태백에서 보내는 편지'입니다.'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라는 내용은 이 시가 사랑 시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사실 이 부분은 처음부터 편지에 썼던 내용이 아닙니다. 먼저 썼던 편지를 구겨버린 후 새로 적은 것입니다. 앞선 편지에는 태백의 갱도에서 죽은 광부들의 이야기를 소상하게 전했습니다.시인은 '장마'에서 편지를 구겨버리는 것으로 과거의 일상 속 겪고 들은, 힘든 이야기를 전하는 것에 대해 침묵합니다. 그리고 막연하기는 하지만 미래의 희망과 연대를 위해 노력할 수 있다면 해 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섬세한 결의 언어로 조심스레 담습니다.구겨버린 답장에 담긴 내용과 새로 적은 내용은 필연적으로 시라는 장르의 언어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합니다. 시인이 시어로 시에 담지 않았지만 시에 분명히 담겨 있을, 수많은 이야기를 구겨버린 종이로 말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부피감이 크지 않지만 그 무게감은 그 어떤, 두꺼운 책 못지않게 수많은 시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 능동적 언어로의 침묵막스 피카르트는 제법 두꺼운 '침묵의 세계'라는 책에서 침묵에 대해 적극적으로 이야기하고, 또 이야기합니다. 침묵은 단순하게 말을 하지 않음, 말의 중단과 동일한 것이 아니며 무엇보다 능동적인 언어라고 강조합니다. 침묵은 태초부터 말이 없이도 존재할 수 있었지만, 침묵이 없이는 말이 존재할 수 없다는 점도 역설합니다.또 내면에 침묵을 간직한 사람은 그 침묵으로 말미암아 외부 세계로 움직여 나아갈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이 움직임은 한 사람의 침묵으로부터 다른 사람의 침묵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침묵 속에서 사랑이 가장 멀리까지 뻗어나갈 수 있기 때문에 사랑 역시 침묵할 때에 더 쉬워진다고 합니다.정보가 넘치는 시대입니다. 이제 데이터의 단위는 페타, 엑사, 제타를 넘어 요타바이트까지 출현했습니다. 우리가 정보를 활용하는 즉시 우리의 정보 이용 행태는 다시 수집되고, 이는 다시 정보 표현과 생산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이는 다시 정보로, 또 정보의 정보로 재생산되는 시대입니다.이러한 시대, 침묵을 존중하는 문화는 퇴색되었습니다. '침묵은 금이다'라는 오랜 격언은 정보 공유와 소통이 강조되는, 이 시대에서는 고개를 갸웃하게 합니다. 침묵의 중요성을 생각할 기회도, 침묵할 기회도 좀처럼 주어지지 않습니다.신조어는 눈 깜짝할 사이 늘어갑니다. 심지어 좀처럼 침묵할 줄 모르는 이를 가리키는 말까지도 생겼습니다. 바로 'TMI(Too Much Information)'와 'TMT(Too Much Talker)'입니다. 이는 침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역설적으로 침묵의 중요성에 대해서조차 침묵하지 않는 시대를 반영합니다. 우리에게는 침묵할 기회가 좀처럼 주어지지 않습니다.역설적이지만 침묵을 잃은 사회에서의 소통은 오히려 더욱 어려워진 것 같습니다. 단언컨대 능동적 언어로의 침묵은 가장 강력한 소통의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때로 너무나 많은 말을 해야 할 것만 같은 때, 침묵으로의 소통, 그 무게감을 상기해보시기를 권해봅니다.수많은 정보를 전하고 또 전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함께 나눌 수도 있을, 미래의 희망을 기도하며 그저 침묵해 보는 것으로도 소통하는 경험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침묵으로의 묵직한 소통이 주는 힘이 함께 할 것입니다.대구시교육청 학부모독서문화지원교사모임

2019-10-21 06:30:00

"딱딱하고 긴장감 가득한 면접 NO" 대구과학대 수시 면접, 학과 체험과 연계해 눈길

최근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에서 열린 2020학년도 수시 1차 면접이 기존과 색다른 방식으로 진행돼 수험생들의 호응을 얻었다.대구과학대는 이번 면접에서 각 학과 특성에 적합한 학생을 선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원자의 인·적성을 알아보는 1대 1 심층 면접, 전공 이해도 및 기본 소양 테스트 등으로 면접을 구성한 것도 그 때문이다.특히 지원자가 면접 전후 시간을 활용해 재학생의 안내에 따라 학과 강의실 및 실습실을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지원자들은 학과 프리젠테이션 및 실습 기자재와 강의 교재 등을 자유롭게 살펴보며, 입학 전 학과에 대해 미리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학과체험으로는 ▷간호전문교육센터 및 중증외상간호교육센터 견학(간호학과) ▷치위생 임상실습실 및 교정치과 예방 실습센터 견학(치위생과) ▷근골격계 물리치료실습실 및 슬링운동 물리치료실습실 견학(물리치료과) ▷수업행동분석실 및 아트교육실습실 견학(유아교육과) ▷무술실 및 무기장비실습실 견학(경찰경호행정과) 등이 마련됐다.또한 ▷공기총 사격체험(국방기술행정과) ▷광파거리계 등 공간정보(측량) 체험(측지정보과) ▷주얼리 제작 체험(보석감정주얼리과) ▷체지방 분석 체험(레저스포츠과)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아동청소년지도과 재학생들은 면접장에 동행한 학부모들을 위해 캔들·캘리그라피 제작 체험을 진행해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식품영양조리학부는 간단한 다과를 제공했다.유아교육과를 지원한 노시원(울산상업고) 학생은 "수업행동분석실 등 실습실 환경이 좋아보였다. 면접을 담당한 교수님도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해주셔서 딱딱한 면접이 아니라 진로 상담을 받는 느낌으로 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와 함께 대구과학대는 올해부터 면접 사전예약 프로그램을 개발, 도입해 수험생들이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김영식 입학처장은 "어려운 취업 환경을 반영하듯 학과 체험부스에서 졸업 후 진로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며 "앞으로 학과별 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면접 과정에서도 입시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구과학대는 이번 면접에서 전공관심도, 전공학습능력, 표현력, 사회성, 외국어 능력(회화능력) 등을 심사했다. 면접 점수는 최고 20점을 반영할 예정이다.

2019-10-21 06:30:00

최근 일본 소프트뱅크에 합격한 영진전문대 일본IT기업주문반 김도형, 이상진, 김명종, 박언채, 신현빈, 윤건희(왼쪽부터) 씨가 대학 강의실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 일본 IT 대기업 소프트뱅크 합격자 6명 배출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올해 일본 IT 대기업인 소프트뱅크 공개채용에서 총 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한일 관계가 경색된 가운데서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6명이 합격해 해외 취업 최상위권의 명성을 굳건히 다지게 됐다.합격자는 신현빈(23), 김명종(27), 박언채(26), 윤건희(24), 김도형(28), 이상진(24) 씨. 이들 모두 일본IT기업주문반 출신이다.김명종 씨는 "사실 합격을 실감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달 초 세계 각지에서 모인 600여명의 동기들과 일본 소프트뱅크사에서 내정식을 하니 정말 최고 IT기업의 일원이 된 느낌을 받았다"며 "본격적인 입사에 앞서 비즈니스 매너와 전공 지식을 습득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신현빈 씨는 "유학 대신 취직에 도전하며 힘들고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많았다. 하지만 끝까지 달려 결국 합격을 거머쥔, 나 자신이 스스로 기특하다"고 전했다.또한 학생들은 일본IT기업주문반의 체계적인 학습 커리큘럼 덕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박언채 씨는 "입학 후 1년간은 컴퓨터 과학과 프로그래밍, 일본어 기초를 공부하고 2학년 때부터 본격적인 웹 프로그래밍 실습과 함께 일본 현지에서 6주간 생활을 하며 회화를 익힌다"며 "3학년 때는 졸업 프로젝트와 1대 1 집중 컨설팅을 병행하면서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일본어와 프로그래밍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들어와도 상관 없다. 팀을 꾸려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며 학습하기 때문에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다"고 했다.이상진 씨도 "매일 아침 9시부터 밤 9시까지 이어지는 스케줄이 힘들었다. 전공과 일본어 두마리 토끼를 다잡으려면 다른 학생들보다 두 배로 노력해야 했다"면서도 "그 덕분에 스트레스 등 자기 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도 얻게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해외 취업을 준비 중인 후배들에게 조언도 잊지 않았다. 김도형 씨는 "단순히 전공 지식만 있어서 되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습득하고 적응하는 것에 대해 현실적으로 봐야 한다"며 "당장의 취업 성공보다 그 나라에서 길게 생활하면서 자신이 행복할 수 있을지를 생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어 윤건희 씨는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공부하며 준비해 온 자신을 믿는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를 보냈다.박성철 일본IT기업주문반 지도교수는 "2007년 일본IT기업주문반 개설 이후 소프트뱅크에만 28명의 합격자가 나왔다"며 "국내 4년제, 전문대학을 통틀어 이같은 성과는 전무후무하다. 잘 키워낸 IT 인재를 일본 대기업 등에서 입도선매하는 분위기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영진전문대는 해외취업을 원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11월 16일 오후 2시부터 대구(본교 교수회관)와 서울(영진사이버대 학습관)에서 일본 취업반 입학설명회를 연다. 학생 선발부터 교육 과정, 취업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2019-10-21 06:30:00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 2019'에 참여한 지역 대학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 경일대 부스 전경. 경일대 제공

경일대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DIFA) 2019'서 자율주행차 기술 뽐냈다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의 자율주행차 기술이 빛을 발했다. 지난 17~20일 대구 엑스코에선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DIFA) 2019'가 열렸다. 대구시와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이 공동 주최한 DIFA는 26개국 271개 기업, 대학이 참가해 자율주행자동차와 전기자동차 등 완성차를 비롯해 스마트 자동차 부품,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부품 등 다양한 품목을 전시했다.경일대는 DIFA에 참가한 지역 대학 중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설치했다. 그리고 국내 최초로 주행면허를 취득한 초소형 전기자율주행차(D2)와 현재 개발 중인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선보였다. 또한 관람객들이 자율주행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특히 부스에서는 경일대 LINC+ 가족회사이자 지역 미래차 분야의 선도기업인 ㈜한중엔씨에스, 경일대 교수 창업기업이자 자율주행기술의 핵심적인 역량을 가진 ㈜오토노머스에이투지도 자율주행차량 기술을 선보였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개발을 주도해 경일대 자율주행차 사이드미러에 장착한 '라이다 센서'는 사각지대를 없애고 악천후에 취약한 자율주행차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기술로 호평을 받고 있다.경일대의 자율주행 관련 기술은 전국 대학에서 손꼽히는 수준이다. 경일대는 자율주행자동차 선도대학으로 발돋움하고자 지난해 자율주행차 융합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이어 국토교통부로부터 초소형전기차를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 레벨 3등급의 임시면허를 취득했다. 이는 2인승 초소형전기차로는 국내 최초이자 대학 중에서는 서울대, 한양대, 카이스트, 연세대에 이어 5번째다.현재 경일대 교내를 누비고 다니는 초소형전기차는 레벨 4등급에 해당하는 고도자동화단계로 점차 나아가고 있다. 개발 중인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도심형 자율주행기능을 추가, 캠퍼스에서 경일대 삼거리를 경유해 하양읍 삼거리(왕복 5㎞ 거리)까지 자율주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경일대는 이를 위해 대학 내 LINC+사업단의 지원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차 융합기술연구소, 산학협력단 가족회사와의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관련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자율주행기술 교육을 제공하며 실무 중심의 현장실습, 글로벌 역량을 위한 해외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자율주행자동차 분야를 포함한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앞장서 이끌고, 체계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선도대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21 06:30:00

계명대동산병원학교의 '병원학교 이야기' 작품 전시회 현장. 대구시교육청 제공

계명대동산병원학교, '병원학교 이야기' 전시회 운영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키워갑니다.'계명대동산병원학교(협력학교장 최영호 대구세명학교장)가 이달 31일까지 동산병원(성서) 2층 로비에서 '병원학교 이야기'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 장기 입원 중인 학생들이 빨리 쾌유, 학교와 지역사회로 복귀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한 행사다.병원학교는 3개월 이상 입원하거나 장기 요양 등으로 오래 결석해 유급이 우려되는 학생들을 위해 병원 내에 설치된 특수학급. 지난 5월 문을 연 계명대동산병원학교에선 소아암, 백혈병 등 만성질환 진단을 받은 학생 17명이 치료와 함께 학교 교육을 받고 있다.전시회에는 그림, 시화, 입체 모형 등 약 100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학생 환자들이 질병 진단을 받았을 때 심정과 항암 치료의 힘든 과정, 호전될 때의 행복감, 완쾌할 수 있다는 희망 등이 담긴 것들이다.최영호 대구세명학교장은 "아픈 데도 웃음을 잃지 않고 꿈과 희망을 표현한 작품들을 보면서 눈물을 많이 흘렸다"며 "학생들이 빨리 나아 학교로 돌아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10-20 15:59:38

명인정보고,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전서 특별상 수상

성주 명인정보고등학교(교장 남덕우)가 최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전'에 참가해 특별상을 받았다. 명인정보고는 2017년부터 지역민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컴퓨터, 바리스타, 조리, 골프, 탁구 등 다양한 분야의 평생학습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2019-10-20 15:57:29

대구 월배초교, 보훈병원 위문 공연

대구 월배초등학교(교장 황윤식)는 최근 대구보훈병원을 찾아 위문 공연 행사를 가졌다. 이번 공연에는 월배초교 예술 동아리 6개 팀이 참가해 춤과 합주, 낭독극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환자와 가족들에게 웃음을 전했다.

2019-10-20 15:56:38

대구경북 유학생 1만명 시대…계명대 '국제화 분야' 지역 거점대학 자리매김

1만1천534명.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정보공시센터인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올해 대구경북 지역 대학·전문대학의 외국인 학생(학위과정생·교육과정 공동운영생·연수과정생) 수다.2016년 6천209명이던 외국인 학생은 2년간 4천명 가까이 늘어 지난해 처음으로 1만명대에 진입했다. 수년간 대학들의 국제 교류가 크게 늘고, 한류의 확산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하지만 여전히 외국인 학생은 학교에 잠깐 머물렀다 떠나는 경우가 많다. 언어적,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거나 졸업 후 진로의 벽에 부딪히는 탓이다.대구경북에서 외국인 학생이 가장 많이 다니는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유학생을 단순히 유치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들이 학교의 구성원으로서 동질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국제화 분야 지역 거점대학 자리 매김계명대는 창립 초기부터 국제화 선도대학으로 이름을 알려왔다. 1979년 전국 최초로 외국학대학을 설치한 데 이어 현재까지 해외 64개국, 347개 대학 및 46개 기관과 활발하게 교류하며 다국적 캠퍼스를 구축하고 있다.외국인 구성원 수도 전국적으로 손에 꼽힐 정도다. 10월 현재 외국인 학생은 73개국 2천133명. 전체 학생(대학원생 포함) 2만3천394명의 10% 가까운 비율이다. 또한 전체 1천294명의 교수(전임·비전임 포함) 중 11%에 달하는 144명이 외국인 교수다. 국적도 30여 개국으로 다양하다.계명대는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외국어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외국인 교원 채용을 확대하고 전공과목의 원어민 강의 비율을 높였다. 또 모든 학과에 외국인 교원을 1명 이상 임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이와 함께 최근에는 공개 공모를 통해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KOICA)를 유치해 해외 교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계명대가 2021년 12월까지 3년간 센터 운영을 맡게 된 것.이 센터는 앞으로 지역 공공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국제협력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공적개발원조(ODA) 교육 및 신규사업 발굴과 사업수행 컨설팅, 네트워크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특히 계명대는 올해 창립 120주년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방 대학의 한계를 뛰어넘어 국제화 분야 지역 거점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박차를 가하려는 것이다.특별한 이벤트는 이번 학기를 '외국인 교수와 유학생의 학기(InprofSS: International Professors and Students Semester)'로 지정한 것. 한 학기를 외국인 교수, 유학생은 물론 계명대 구성원 전체가 참여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로 꾸몄다.캄보디아 출신의 사회복지학과 4학년 맹 쏙꼰띠어 학생은 "한국 유학을 결심하고 여러 대학을 찾아보다 '세계 속의 빛을 여는 대학'이라는 슬로건이 마음에 들어 계명대를 선택하게 됐다"며 "유학생들이 각자의 빛을 낼 수 있도록 학교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구성원으로서 자랑스러움을 느낀다"고 말했다.◆문화, 학술 등 다양한 행사로 교류 늘려계명대가 이번 '외국인 교수와 유학생의 학기'를 맞아 준비한 프로그램들은 학교 구성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최근 10일간 열린 국제문화축전에선 한글 이름 꾸미기 대회를 시작으로 ▷글로벌 페스티벌 ▷한국어 퀴즈대회 ▷세계 음식의 날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이 중 글로벌 페스티벌 행사는 외국인 교수와 유학생, 한국 학생 200여 명이 공연을 직접 꾸몄다. 이들은 하나 된 '계명인'으로서 공존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대륙별로 총 25개국의 전통의상 패션쇼와 전통 안무·민요 공연이 펼쳐졌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아프리카 부룬디 출신 엠마누엘 두와요(국제통상학전공 1학년) 학생은 뛰어난 실력으로 피아노 연주와 함께 자국의 노래를 불러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한국이 좋아 어학연수를 오게 됐고, 올해 신입생으로 입학했다"며 "접하기 어려운, 부룬디의 아름다운 문화를 전할 수 있어 소중한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국제학술대회를 통해 내·외국인 교수들의 연구활동도 지원하고 있다.9월부터 12월까지 ▷한국어문화교육 국제학술대회(9월 26~27일) ▷실크로드 인문학 국제학술회의(10월 18일) ▷동천포럼(10월 28일) ▷한국학 국제학술대회(10월 31일~11월 1일) ▷한중 국제학술대회(11월 7~10일) ▷국제간호학술대회(12월 4~5일) 등을 잇달아 연다.그뿐만 아니라 계명대는 외국인 교원들의 연구 활성화를 위해 연구비 특별지원과 우수교원 포상 등을 실시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는 졸업 후 진로를 위해 별도로 취업 교육을 하는 등 한국 학생들과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넓은 세상을 마주하는, 열린 마음과 자세가 국제화 교육의 보편적 가치"라며 "계명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지구촌 어디서나 인정받는 인재가 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19-10-20 14:39:35

"지역적 폐쇄성 깨고 '시골' 범위 넓혀가는 것이 곧 국제화" 신일희 계명대 총장 인터뷰

"뉴욕이든 파리든 대구든, 한 지역에 자리 잡고 살아온 이들은 자기만의 '시골성', 즉 '지역적 폐쇄성'이 있기 마련이에요. 이 시골성을 깨는 방법은 하나뿐입니다. 다른 시골성을 만나 서로의 문화나 역사를 이해하면, 시골성의 범위는 넓어지겠죠. 바로 이렇게 시골성을 깨는 것이 국제화의 시작입니다."최근 계명대학교 총장실에서 만난 신일희 총장의 키워드는 '시골성'이었다. 그는 이번 학기를 '외국인 교수와 유학생의 학기(InprofSS)'로 정하고, 국제화 대학으로서의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다.신 총장은 "진정한 국제화는 외국인과 내국인이 한가족이 되고, 외국인이 모국에 버금가는 편안한 마음을 가질 때 가능해지는 것"이라며 "외국인 교수와 학생이 교육과 연구,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관련 제도를 마련해나가고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신 총장은 국제화를 위해서는 지역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 초 계명대에 처음으로 개설된 '지역학' 강의도 결국 시골성을 극복하기 위한 바탕이 된다는 것이다.그는 "다양한 국적의 교수, 학생들이 대학에 모여 얘기를 나누며 서로의 언어, 문화 등을 이해하며 더 큰 범주의 시골성이 만들어진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한국 학생들이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신 총장은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교원들이 연구에 치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했다. 또 지역의 변화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힘주어 말했다.그는 "이제는 교수와 학생들이 마음만 먹으면 깔끔한 교내 시설들에서 원하는 자료를 찾아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졌다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연구 업적을 쌓아나가는 데 주력해야 할 때"라고 했다.이어 "대학 내에 지역 혁신센터(가칭)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투자하려 한다. 여러 전공의 학자들이 한데 모여 대구의 다양한 문제를 두고 머리를 맞대, 최종적으로 정책을 제안하는 장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 대학은 그 지역을 지탱하는 밑거름이다. 대학의 발전이 지역의 발전과 직결된다는 생각으로 대학의 책무를 다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10-20 14:39:22

사교육 없는 학습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 홍보 포스터

대구시교육청, 사교육 없는 학습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 개최

'나만의 학습법으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주인공을 찾습니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제7회 사교육 없는 학습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을 연다.이번 공모전은 '나만의 학습법'과 '자녀 교육' 노하우를 널리 알려 사교육 의존도를 줄이고 자기주도적으로 꿈과 진로를 개척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것. 대구 초·중·고교생과 재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는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사례는 학생과 학부모 부문으로 나눠 공모한다. 학생 부문에선 ▷사교육 대신 나만의 학습법으로 공부하고 있는 사례 ▷사교육 대신 나만의 방법으로 특기 개발, 자기 성장을 이룬 사례 ▷학교 교육활동에 충실하게 임해 꿈과 진로를 찾아가는 사례 등을 찾는다.학부모 부문에선 ▷자신만의 자녀 교육 방법을 개발해 자녀와 함께 노력한 사례 ▷공교육 또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녀를 교육한 사례 등을 공모한다.응모 서류는 21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한다. 심사 후 모두 26편의 우수 사례를 뽑는다. 선정 결과는 12월 초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2019-10-20 14:26:12

최근 대구대 관계자들이 2018년도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성과발표회가 끝난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 IPP형 일학습병행 운영대학 재선정…2023년 2월까지 사업 연장

대구대학교(총장 김상호)가 교과과정 일부를 산업체 현장에서 이수하는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형 일학습병행 사업' 운영대학에 재선정돼, 2023년 2월까지 3년 더 사업을 이어간다. 대구대는 앞서 5년간 이 사업을 수행해오며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왔다.한국산업인력공단의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은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제도로, 참가한 학생들은 산업체에서 한 학기 동안 현장실습을 하며 매월 최저임금 이상의 실습비를 받는다. 과정 이수생은 전공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2015년부터 사업을 수행해온 대구대는 수행기간 총 3차례의 종합 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장기현장실습 분야의 경우 2016년 S등급, 나머지 해에는 모두 A등급을 받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대구대는 지난 5년간 장기현장실습에서 285개 실습기업을 유치하고 691명의 실습생을 파견해,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익혀 취업 성공의 발판으로 삼도록 했다.이번 사업 재선정으로 대구대는 2020년 3월부터 3년간 매년 약 4억여원의 국고를 지원받는다.김창훈 진로취업처장은 "구직자들은 취업 희망기업에서 직접 일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고, 기업은 원하는 인재를 검증 후 뽑을 수 있는 좋은 제도"라고 말했다.

2019-10-18 15:58:33

계명문화대, 대학연계 중소기업 인력 양성사업 4년 연속 선정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대학연계 중소기업 인력 양성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총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기업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전문 인력 교육에 주력한다.대학연계 중소기업 인력 양성사업은 기업 중심의 ▷맞춤교육 ▷현장실습 ▷1팀-1프로젝트 등을 통해 청년 취업을 촉진하고, 중소기업의 기술 인력난을 동시에 해소하고자 마련된 정부 사업이다. 지난해 14개 대학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 20개 대학을 선정했다.계명문화대는 앞서 이 사업에 ▷소방환경안전과 ▷기계과 ▷건축인테리어과 ▷세무회계정보과 등 4개 학과(교수 11명·학생 100명)와 취업 약정기업 99곳이 참가해, 기업체가 요구하는 기업맞춤형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또한 계명문화대는 지난해에 이어 교수와 학생, 기업이 팀이 돼 기업에서 요구하는 공정 개선, 신규 아이템 개발 등의 공동프로젝트(3개월 내외)를 수행하는 '1팀-1프로젝트 사업'에도 재선정됐다. 이에 기존 2억9천만원의 사업비에 국고 1천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아, 전국 대학연계 중소기업 인력 양성사업 수행 대학 중 가장 많은 지원금을 받는다.양용운 사업 총괄 책임교수(소방환경안전과)는 "대학에서 기업이 원하는 맞춤교육으로 학생과 산업체의 만족도를 높이고, 현장 적응력이 높은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취업률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18 15:57:55

경북대학교가 최근 교육부의 미성년 공저자 논문 관련 특별감사에서 14건을 지적받았다. 경북대학교 전경. 경북대 제공

경북대 또…교육부 '미성년 공저 논문' 14건 추가 지적

경북대학교가 최근 교육부의 미성년 공저자 논문 관련 특별감사에서 14건의 추가 지적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5월 교육부의 첫 실태조사 이후 제대로 조치를 하지 않은 탓이다.17일 교육부는 경북대와 서울대 등 전국 14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특별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특별감사는 교육부가 지난 5월 '미성년 공저자 논문 및 부실학회 참가 실태조사 결과' 발표 이후 대학들의 조치 여부에 대해 점검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이번 발표에 따르면 경북대는 특별감사 결과 14건이나 지적 사항이 나왔다. 교육부의 5월 실태조사 당시 허위보고를 하거나 부실한 후속 조치를 하는 등 부실한 조사 및 조치가 이뤄졌다는 것이다.경북대는 한 교수가 미성년 자녀와 함께 쓴 논문이 2건 있었음에도 5월 조사 때는 없다고 허위 보고한 것으로 밝혀졌다.또한 미성년 공저자 논문을 자체 조사하는 과정에서 국내·국제 학술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부실 조사로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는 해당 지적사항과 관련해 논문 14건을 확인하고 기관 경고와 담당자 경고, 검증 통보 등을 요구했다. 14건 중 1건은 교수가 연구 당시 소속돼 있던 대학으로 이관됐다.교육부는 대학의 부실학회 참가자 자체감사 실시 결과에 대한 점검도 진행했다. 경북대는 부실학회에 참석한 대학원생을 관리·감독할 의무가 있는 교직원에 대해 사후 조치를 하지 않는 등 부적절한 사례가 확인됐다.교육부는 이에 기관 및 담당자에 대해 38건의 주의·경고 조치를 내렸다. 다만 교육부는 "경북대가 관련 사안에 대해 특별감사 이후에는 조치를 완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유은혜 교육부장관은 "연구부정행위의 징계 시효가 3년으로 비교적 짧은 편이어서 대학과 학계의 의견을 수렴해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공정과 정의에 부합하는 연구윤리를 확립하려면 대학들이 더욱 책무성을 갖고 낡은 관행을 타파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게 확인됐다"고 말했다.

2019-10-17 17:38:05

화성장학문화재단, 대구시교육청 대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5천만원 기탁

화성장학문화재단은 17일 대구시교육청을 방문해 시교육청 산하 대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학생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5천만원을 전달했다. 화성장학문화재단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매년 인문도서 기부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

2019-10-17 15:31:07

경북대·전남대 '제1회 영호남 교류 학술대회' 개최

경북대학교와 전남대학교가 18일 전남대 김남주 기념홀에서 '제1회 영호남 교류 학술대회'를 연다.'영호남의 지역담론과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경북대 인문대학(학장 허정애)·인문학술원(원장 윤재석)·영남문화연구원(원장 이영호)과 전남대 인문대학(학장 류재한)·인문학연구원(원장 정미라)·호남학연구원(원장 정경운)가 함께 마련했다.영호남 지역학 연구와 지역정체성 구축을 '지역담론'이라는 창을 통해 살펴보고, 나아가 양 지역의 교류·협력·상생 발전방안을 '대학의 역할'이라는 장치를 통해 성찰해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학술대회는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됐다. ▷박구용 전남대 교수의 '전라도의 정치 현상학' ▷김규종 경북대 교수의 '인공지능에게 지역감정을 묻다'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의 '남북분단과 동서분열-한국현대사와 지역감정' ▷황지우 시인의 '지역감정, 그 숨어 있는 절취선' 등 주제발표가 진행된다.이어 종합토론은 윤재석 경북대 인문학술원장의 사회로 발표자와 토론자, 청중이 참여해 지역학과 지역감정 및 대학의 역할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할 예정이다.허정애 경북대 인문대학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영호남을 대표하는 인문대학과 인문학연구소가 한자리에 모여 발전방향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한 만남과 학술의 장"이라며 "상생의 한국적 미래상을 모색하는 데에도 많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10-17 13:55:30

대구시교육청, 19일 예비 고1 위한 2023 대입 설명회 개최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예비 고1을 위한 2023학년도 대입 대비 입시 설명회'를 연다. 시교육청과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이번 입시 설명회는 19일 오후 2시 시교육청 동관 1층 행복관에서 진행된다. 예비 고1(현 중3)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개편되는 대입 제도에 맞춘 대입 정보를 제공하고 수능시험 과목 구조 변화에 따른 맞춤형 공부법을 알려주는 자리다.이날 정종영 서울 인창고 교사가 '예비 고1을 위한 선택 과목별 학습법 및 EBS 활용 학습 전략'에 대해 강의한 뒤 최은경 서울 상계고 교사가 '예비 고1 대상 2023학년도 입시 성공 전략'을 제시한다. 별도의 사전 신청 절차 없이 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2023학년도 EBS 입시자료집을 나눠 준다. 053)231-0392.

2019-10-16 14:55:11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동메달을 획득한 경북도립대학교 생활체육과 학생들이 정병윤(가운데) 총장, 담당 교수 등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립대학교 제공

경북도립대 생활체육과 전국체육대회서 우수한 기량 뽐내며 맹활약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정병윤) 생활체육과 학생들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육상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육상 여자대학부에서 새내기 황주영은 400m 허들과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같은 학년 전윤서와 함께 출전한 1,6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따냈다.또 2학년 김시온은 육상 남자대학부 4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육상에서 좋은 성적을 낸 경북도립대의 비결을 따로 있다. 운동의 이론부터 실전과 같은 훈련법 등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생활체육과 교수와 코치진의 실력과 노력이 동반된 덕분이다.게다가 육상의 메카로 불리며 육상선수 전지 훈련장으로 각광 받고 있는 예천군의 전폭적인 지원도 한 몫을 했다.장세창 경북도립대 생활체육과 교수(학과장)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의 실력이 전국적으로 입증되고 알려져 기쁘다"라며 "아쉽게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선수들도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더 나은 기록을 낼 수 있도록 옆에서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했다.

2019-10-16 10:42:54

[포토뉴스] 수능 전 마지막 모의고사 치르는 수험생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30일 앞둔 15일 대구 협성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수능 전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르고 있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30일 앞둔 15일 대구 협성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수능 전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르고 있다.

2019-10-15 18: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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