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경북대 축제 5천만원 채무 관련 25일 경북대 총학생회가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물. 경북대 총학생회 페이스북

"학생회비로 총학 빚 변제?" 경북대 5천만원 채무 논란

경북대학교가 총학생회 채무 논란에 휩싸였다.경북대학교 총학생회 페이스북이 최근 이와 관련한 내용을 공개, 재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게시글에서는 2019년 축제(대동제)에서 발생한 5천만원정도의 채무를 변제하는 계획을 밝혔는데, 학생회비로 일부 변제한 후 다른 예산을 증액해 보전하겠다는 내용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경북대 총학생회는 지난 1월 25일 이 게시글을 올려 자세한 상황 설명을 했다.이 글에 따르면 2019년 축제 규모는 1억9천만원 정도였다.경북대 총학생회는 축제 진행 과정에서 경북대 본부 학생과와의 마찰, 예산안 수립의 미흡, 일부 축제 물품 렌탈 업체의 연락두절 등의 문제가 있었다고 자평했다.구체적으로는 학과 주막 물품 렌탈 비용 2500만원 발생, 계획에 없던 술 창고를 운영하면서 관련 비용 발생, 연예인 마마무·김동한·서유리 등의 공연 당시 무대 증설에 따른 추가 비용 발생 등의 예상 외 지출이 발생했다는 것.또한 축제 기간 캠퍼스에서 장사를 한 일부 업체들이 "장사가 잘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입점비용 및 매출의 10%를 학과에 지급하는 약정사항을 지키지 않으려는 상황이 발생했고, 경북대 총학생회는 이에 대해 제대로 요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요구를 하기 어려웠던 이유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경북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축제가 끝나고 5월 당시 경북대 총학생회장이 사과문을 작성하고 채무가 2천700만원임을 알렸는데, 10월에는 채무가 5천만원정도에 이르게 됐다. 경북대 총학생회는 채무가 5개월만에 2배가량으로 증가한 경위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경북대 총학생회가 밝힌 현재 기준 채무액은 5천368만600원이다.이어 경북대 총학생회는 채권업체 한 곳이 지난해 12월 13일 학교를 방문해 총학생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재까지 소송을 걸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2019년 총학생회장과 2020년 총학생회(현재 준비위원회 상태) 정책위원장은 변호사와 상담해 채무변제계획을 세우게 됐다는 것이다.경북대 총학생회는 "2019년 총학생회의 업무상 과실로 초과금이 발생한 것은 맞다"며 "배임이나 횡령은 아니라서 (2019년)총학생회장의 개인 책임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총학생회는 민법상 비법인사단"이라며 "차기 총학생회가 이월금을 이어받는 것과 같이 (채무와 같은)대금 지급 의무도 이어받는다"고 덧붙였다.▶이어 경북대 총학생회는 채무변제계획안에 대해 밝혔는데, 우선 축제 기획사의 과실로 추가 집행된 4천760만원을 기획사가 책임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이에 더해 학생회비로 채무 2천만~3천만원을 변제한 후 해당 금액만큼 '문학비'(대학 회계상 '문화 및 학술활동지원금')라는 예산을 증액해 보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경북대 총학생회는 "학교와 구두로 합의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또 나머지 채무 1천만~2천만원은 올해 축제 기업 프로모션 수익에서 창출해 전년도 축제 비용으로 집행하는 방법으로 변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경북대 총학생회는 "2019년 총학생회장이 2020년도 대동제 준비 기획단에 합류해 기업 프로모션 담당으로 배치돼 수익을 창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 이같은 채무변제계획안에 대해 경북대 총학생회는 "중앙운영회의 논의를 통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20-01-26 20:14:47

경북대학교 전경.

경북대 정시 합격자 1천995명 발표…타 지역 43% 합격

경북대는 23일 정시모집 가군 합격자 1천39명과 나군 합격자 956명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및 예체능 계열을 포함한 전체 모집단위가 대상이다.수시모집 합격자를 포함한 정시모집 합격자는 2월 5일부터 7일까지 등록금을 납부해야 하며, 정시모집 충원 합격자 선발 및 등록은 2월 7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출신지역별로는 대구지역 출신 합격자의 비율이 45.96%(917명)이고, 경북지역 출신 합격자의 비율이 11.28%(225명)이다. 서울을 포함한 기타 지역은 42.76%(853명)이다.졸업연도별 합격자는 재학생이 38.70%(772명)이고, 재수생 이상이 59.45%(1,186명)이며, 검정고시 등이 1.85%(37명)이다.성별로는 남자가 62.31%(1,243명)이고, 여자가 37.69%(752명)이다.

2020-01-23 17:33:29

강은희 교육감 등 대구시교육청, 지역 아동 복지시설 위문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들은 23일 대구 수성구 성림아동원과 동구 애생애육원 등 아동 복지시설을 찾아 컴퓨터, 건조기,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이곳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2020-01-23 17:26:50

2020학년도 수능시험이 치러진 직후인 지난해 11월 16일 대구 대륜고에서 열린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와 수험생들 모습. 북새통을 이루던 예년 상황과 달리 좌석 여기저기가 비어 있다. 매일신문 DB

2021 대입은 수험생이 모집 정원보다 적은 첫 대입

'인구 절벽'이 '수험생 절벽' 사태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사상 처음으로 대학입시 지원자 수가 모집 정원보다 적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신입생 부족으로 존폐 기로에 서는 대학이 나올 것이라는 우려도 현실화되고 있다.22일 입시업체인 종로학원하늘교육이 내놓은 전망에 따르면 2021학년도 대입에 응시할 고3 학생 수와 졸업생 수는 53만3천여 명. 이들 중 고3 학생은 40만3천여 명, 졸업생이 13만명 정도일 것으로 추산했다.반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자료 등을 토대로 종로학원하늘교육이 예상한 2021학년도 대입 모집 정원은 4년제 대학과 전문대를 합쳐 55만659명. 대입 지원자 숫자보다 1만6천여 명 많다.수험생 감소는 대학의 존립 기반을 위협한다. 학생 없이 대학이 존재하긴 어려운 노릇. 더구나 대학의 주 수입원 중 하나가 학생 등록금인 점을 고려하면 문을 닫아야 할 위기에 몰리는 대학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우려되는 것은 지방대. 수년 전부터 교육계에선 '벚꽃이 피는 순서대로 대학이 망한다'는 말이 회자됐다. 수도권에서 먼 남쪽 지방대부터 학령인구 감소의 여파가 미친다는 뜻이다. 이제 그같은 예상이 현실로 다가온 셈이다.종로학원하늘교육이 이날 낸 자료에서도 지방대학의 위기 상황이 드러난다. 2021학년도 대입 예상 지원자 대비 모집 정원 충족률을 보면 수도권과 지방이 느끼는 온도 차가 얼마나 다른지 확인할 수 있다.이 비율이 100%를 웃돌 경우 그 수치만큼 모집 정원보다 대입 예상 지원자가 많다는 뜻이다. 수도권은 이 비율이 133.6%를 기록했다. 반면 지방은 대부분 대입 예상 지원자가 모집 정원을 밑돌았다. 충청권이 59.1%, 대구경북은 69.1%, 호남권은 78.2%에 그쳤다.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수도권에 고3 학생의 절반가량인 48% 정도가 있고 선호도가 높은 대학들도 여기 몰려 있다"며 "이를 고려하면 2021학년도 대입에서 지방 소재 대학들의 정원 미달 현상이 더 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사실 신입생 감소 여파는 이미 지역 대학가를 흔들고 있다. 2020학년도 대입이 점차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대학의 신입생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윤일현 지성학원 진학지도실장은 "이미 지역 대학, 그 중에서도 중위권 이하 대학과 전문대는 '바람 앞의 촛불' 신세다"며 "정원 축소 및 학과 개편, 대학 통폐합 및 업종 전환 등 연착륙할 시기를 이미 놓친 건 아닌지 우려된다"고 했다.

2020-01-23 16:02:28

대구교육박물관 전경. 설 연휴 기간 이곳은 정상 운영한다(설날 제외). 대구시교육청 제공

'박물관에서 온 가족이 함께'…대구교육박물관, 설 연휴 정상 운영

대구교육박물관(관장 김정학)이 설 연휴 온 가족이 찾아 즐길 수 있게 정상 운영한다.설 연휴 중 박물관이 쉬기로 한 날은 설날인 25일뿐. 24, 26, 27일엔 전시·체험실과 기획전시실 등을 개방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다. 모든 전시·체험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옛 대동초교(대구 북구 대동로1길 40)에 위치한 이 박물관은 우리나라와 대구의 교육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관람할 수 있는 곳. 교육역사관, 대구교육관, 유아교육실, 특수교육실 등을 갖췄다.크로마키 촬영 기법을 통해 방송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도 있고, 기획 전시 '놀이, 우리들의 네버랜드'도 진행 중이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세대가 즐겼던 놀이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053)231-1753

2020-01-23 14:46:26

계명대 성서캠퍼스 정문. 계명대 제공

계명대 이민다문화센터,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거점 기관으로 재선정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최근 2020, 2021년도 법무부 주관 '사회통합프로그램(Korean Immigration&Integration Program·이하 KIIP)'의 대구 거점운영기관으로 재선정됐다.KIIP는 재한외국인의 정착과 적응 지원을 위한 한국어와 한국사회 이해 교육프로그램으로 2010년 1월 처음 시행되었는데, 소정의 과정 이수자는 체류자격에 따라 귀화, 영주권, 거주자격 등의 허가 시 혜택을 받게 된다.계명대는 시행 원년인 2010년부터 이번 6차 공모까지 지속해서 대구의 거점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15개 지역의 총 48개에 이르는 KIIP 거점운영기관은 매 선정마다 탈락 및 신규 기관으로 인해 구성이 바뀌어왔는데, 계명대처럼 시행 원년부터 현재까지 거점운영기관 지위를 유지하게 된 곳은 전국적으로 14개교이며 이 중 대학은 10개교이다.계명대 내 KIIP의 운영을 담당한 이민다문화센터는 연계학과인 교내 정책대학원 이민다문화사회학과에서 소정의 과정을 수료하여 KIIP의 강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이민다문화센터 김혜순 소장(이민다문화사회학과 학과장 겸임)은 "이민자의 국적취득이나 합법적 체류자격 취득 및 연장이라는 국가주권과 관련된 정책 사업에 계명대학교가 지속적으로 선정되고 참여하는 것은 대학의 국가 및 지역사회 봉사와 헌신이라는 사명에 더할 나위 없는 기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사회통합프로그램 관련 보다 자세한 문의는 계명대 이민다문화센터(053-580-8892)로 하면 있다.

2020-01-23 14:05:30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수여받은 김진숙 교수.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김진숙 교수,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장 수상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미래라이프융합대학 김진숙 평생교육융합학부장은 대학의 평생교육 기능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으로부터 '2019년 평생교육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김 학부장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년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운영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다.특히 성인친화적 학사제도인 다학기제와 유연학기제, 집중이수제, 학습경험인정제(RPL) 등의 학사체계를 마련하였으며, 또한 성인학습자지원센터장으로서 성인학습자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과 비교과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대학의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0-01-23 13:00:08

대구시교육청, 서문시장서 전통시장 장 보기 행사 개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을 비롯해 대구시교육청 직원 220여 명은 22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직원들은 사전에 구입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설맞이 제수용품과 식재료, 생필품 등을 구매했다.

2020-01-22 18:02:37

대구 포산고, 고교 교육력 제고 성과 보고회서 교육부장관상 수상

대구 포산고등학교(교장 이한곤)는 최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19년 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 일반고 우수 프로그램 성과보고회'에 참석,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학술논문 발표, 자기설계 진로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학년별 맞춤형 진학지원 활동 전개 등 학생 주도적 진로진학 활동을 펼친 점이 인정받았다.

2020-01-22 17:34:30

대구 신당초교, 세계 로봇 대회 출전권 획득

대구 신당초등학교 학생들이 세계 로봇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나지환(6학년), 김예준, 유민우, 이서진(5학년) 학생은 최근 서울에서 열린 '2019-2020 코리아로봇챔피인십 FLL(FIRST LEGO LEAGUE) 전국대회'에 참가, 1순위로 세개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들이 한국대표로 출전할 대회는 만 16세 미만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로봇 축제. 과학, 공학, 소프트웨어, 로봇에 관심을 가진 세계 80여 개국 40만 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대회다. 미국 퍼스트(FIRST)재단이 주최한다.신당초교 학생들을 지도한 박건민 교사는 "공립학교 출전 팀으로는 처음으로 참가한 첫 해에 세계대회 출전권까지 따냈다. 학교의 적극적인 지지와 지원 덕분이다"고 했다.

2020-01-22 17:34:05

대구가톨릭대학교 총동창회 신년교례회 성료

대구가톨릭대학교 총동창회(회장 이태순·드림병원 원장)는 21일 저녁 대구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2020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정우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이태순 총동창회장 등 동문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신년교례회에서는 동문 상호 간 새해 덕담을 나누며 모교와 동창회 발전을 위한 뜻 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유공 동문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이태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총동창회 기반을 다지기 위해 노력했고,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학교의 든든한 지원과 총동창회원들의 노력으로 더 높이 비상하는 한 해를 만들도록 노력하자"며 앞으로도 동문들의 많은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2020-01-22 16:59:23

경상북도교육청 전경. 매일신문DB

설 연휴기간 경북지역 학교 주차장 무료개방

설 연휴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 경북지역 학교와 교육기관의 주차장이 무료개방 된다.2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주차장 개방은 경북 도내 초등 411개교, 중등 176개교, 고등·특수학교 160개교 등 총 747곳의 학교와 45개 교육기관이 참여한다.이번 무료개방은 일반 주차장과 달리 주차관리 인력이 없이 운영된다.이 때문에 경북교육청 측은 긴급한 상황에 대비해 차량 전면에 비상 연락처를 꼭 남겨둘 것을 부탁했다.또 학생들이 사용해야 할 시설이므로 주차구역이 아닌 곳에 주차하거나 학교 시설물 훼손, 쓰레기 무단 투기 등의 행위를 하지 않도록 당부했다.주차장 개방 대상 학교와 개방시간 등 상세정보는 경북교육청 홈페이지(www.gbe.kr) 정보마당 내 공지사항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주경영 경북교육청 재무정보과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 기간에 학교 주차장과 운동장을 무료로 개방해 지역 주민과 귀성객들의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1-22 16:58:45

경일대 자율주행차융합기술연구소에서 초소형 자율주행전기자동차 앞에 선 박경욱 씨. 경일대 제공

경일대 박경욱 씨, 한국자동차공학회장상 수상

경일대(총장 정현태)는 기계자동차학부 4학년 박경욱(24) 씨가 한국자동차공학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한국자동차공학회는 1978년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학회로서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개최, 국제적 권위의 영문논문집 및 오토저널 발간, 정책포럼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자동차공학회장상은 전국 대학교 자동차 관련 학과의 활성화와 학생들의 자동차공학에 대한 자부심과 향학열을 고취시키기 위해 시상해오고 있다.2월 졸업을 앞둔 박 씨는 학부생 시절 제1저자로 발표한 논문이 한국자동차공학회 논문집(The Transactions of the Korean Society Automotive Engineers)에 게재된 바 있다. 이 논문집은 스코퍼스(SCOPUS) 논문으로 SCI급에 해당되며 학부생이 제1저자로 작성하기에는 어려운 수준으로 평가된다.논문명은 '가중치를 적용한 variable look ahead distance 모델 개발 및 성능 비교'로 자율주행차량의 조향제어를 위해 필수적인 목표점 개선 모델을 제안한 것이다. 주행 중인 도로의 곡률, 자차의 속도 및 횡방향 오차 데이터를 활용하였다.박 씨의 논문은 교내 창업벤처회사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Autonomous a2z)'의 연구원으로 근무하며 경일대 자율주행차량융합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국토교통부 자율주행면허 취득 초소형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실차 실험을 통해 작성한 것이다.수상소식을 전해들은 박 씨는 "추천된 건 알았지만 수상까지는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훌륭한 상을 받게 되어 그동안 지도해주신 학과 교수님들과 에이투지 식구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해서도 연구역량을 높여 우리나라 자율주행차 기술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2020-01-22 16:02:47

KNU 스타트업 부스팅데이 모습. 경북대 제공

경북대, 21일 KNU 스타트업 부스팅데이 개최

경북대 창업지원단(단장 임기병)은 21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경하홀에서 유망 스타트업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KNU 스타트업 부스팅데이'를 개최했다.유망 스타트업의 IR 능력을 강화하고,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직접 연결해 투자 유치를 성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IR 데모데이 ▷분야별 창업전문가와의 현장소통상담회 ▷스타트업 창업부스 등으로 진행됐다.이날 IR 데모데이에는 경북대 창업지원단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예성글로벌(대표 김경태) ▷㈜에드플러스(대표 김지현, 서상완) ▷더라피스(대표 배재호) ▷㈜더스윙(대표 김형산) ▷㈜제이솔루션(대표 권세기) ▷㈜파코웨어(대표 이인규) ▷㈜퀀타머티리얼스(대표 권준범) ▷㈜투아트(대표 조수원) ▷㈜에이엘아이(대표 이민호) 등 9개 기업이, 투자기관은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기술보증기금, ㈜송현인베스트먼트, 예원파트너스, SAG엔젤클럽 등이 참여했다.임기병 경북대 창업지원단장은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자들 간 만남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스타트업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지역 투자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0-01-22 15:57:42

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 학생들이 밀라노에서 패션 관계자들을 모시고 작품 전시와 함께 설명회를 가지고 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 밀라노서 전시회 가지며 글로벌 시장 체험

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 학생들이 패션문화의 본고장 밀라노에서 글로벌 전공 체험학습을 진행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이 대학 패션마케팅학과 학생들은 12~19일 LINC+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국제 전시기획 융합실무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학습은 대구시와 밀라노시의 자매결연 5주년을 맞아 대구시를 대표하여 밀라노를 방문한 대학생 사절단이 만든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대구시 자매도시인 밀라노시에서는 이달 14일 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 학생들을 시청으로 초청해 밀라노시의 노동과 여성, 일자리, 패션산업의 전반적인 정책을 담당하는 라우라 스펙키오 정책 위원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라우라 스펙키오 위원장은 "젊은 대학생 사절단의 방문은 향후 두 도시의 교류 협력에 있어 매우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로 생각한다"며 적극적인 두 도시의 교류를 제안하고, 지속적인 교류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표했다.김문영 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 교수는 "그동안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은 국제협력사업 및 전시기획의 전 과정을 실습하며 실무 감각을 갖추고 문제 해결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2020-01-22 15:53:29

박진호 영남대 화학공학부 교수. 영남대 제공

박진호 영남대 교수, 한국에너지학회 수석부회장 선출

박진호(61) 영남대 화학공학부 교수가 한국에너지학회 수석부회장에 선출됐다. 박 교수는 올 한해 수석부회장으로서의 임기를 마친 후 2021년에는 제 25대 회장에 취임할 예정이다.한국에너지학회는 에너지 분야 발전과 그 응용 및 보급에 기여하고 국내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1992년 설립된 에너지 전 분야를 포괄하는 전문학회다.박 교수는 미국 플로리다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1994년 9월부터 영남대 화학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 교수는 (사)한국태양광발전학회 제4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2018년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2016년 12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 R&D전략기획단 에너지산업 MD(Managing Director)로 위촉돼 3년 1개월간 활동했다.박 교수는 국내 화학공학 분야 교육발전에 기여해 2018년 한국화학공학회 '형당교육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훈장 '도약장'을 수훈했다.

2020-01-22 10:45:56

경북대 생활과학대 전경.

[단독] 교수들이 뽑은 학장후보, 대학 인사위서 부결 논란

경북대 생활과학대 학장 선임을 놓고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경북대에 따르면 이 대학 생활과학대 교수들은 지난해 11월 투표를 통해 A교수를 학장 후보자로 선출했다.그러나 대학본부가 지난달 24일 본부 보직 교수와 단과대 학장·원장 등 28명으로 구성된 인사위원회를 열고 투표한 뒤 A교수 선임건을 부결시키면서 문제가 불어졌다.단과대에서 선출한 학장 후보자의 경우 으레 인사위를 통과한 지금까지의 관례가 깨진 것이다. 더욱이 A교수는 과거 생활과학대 학장을 지냈고 이 대학 여교수회 회장도 역임하는 등 별다른 결격 사유도 없었다.이처럼 이례적인 사태가 벌어지자 교수회는 '대학본부 측이 단과대학의 민주적 절차에 의해 결정된 사안을 인사위라는 명목의 인기투표식 표결로 뒤집는 것은 대학의 자율성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비판하고 나섰다.교수회 관계자는 "인사위가 학칙에 따라 보직임용 동의여부를 결정할 수 있지만 지금까지 단과대 결정을 존중해왔다"며 "하지만 이번 사태처럼 인사위가 단과대 학장을 결정하는 상황이 계속 된다면 학내 민주주의는 크게 후퇴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학칙에 따라 학장을 선임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총장이 나서 A교수를 학장으로 선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A교수 또한 최근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고충심사청구를 냈다.대학본부 관계자는 "본부 입장에서도 이번 부결 사태가 당황스럽지만 인사위원들의 결정이라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며 "조만간 관련 교수들을 만나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학본부는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생활과학대 학장 재공모를 냈지만 지원자가 없어 현재 생활과학대는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2020-01-21 21:30:00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매일신문 DB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전교협 회장 취임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이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이하 전문대교협) 제19대 회장에 선출됐다.대구보건대는 21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2020년 전문대교협 정기총회'에서 전국 135개 전문대학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19대 신임 회장에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원래 전문대교협 회장 임기는 2년이지만 남 신임 회장은 전임 이기우 회장(전 인천재능대 총장)의 잔여 임기까지만 회장직을 수행한다. 남 회장은 이 전 회장이 국회의원 선거 출마로 중도 사퇴하자 수석 부회장으로서 회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이에 따라 임기는 교육부 승인일부터 2020년 9월 4일까지다.남 회장은 이화여고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를 거쳐 영남대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 대구보건대 총장을 시작으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국무총리실 정부업무평가위원회 위원,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또 2010년부터 2016년까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을 맡아 사회공익 실현에 앞장섰으며, 한국전문대학법인협의회 회장·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면서 교육과 지역 문화·체육 발전에도 크게 힘써왔다.남 총장은 이번에 전교협 회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1979년 설립한 전문대교협 41년 역사 동안 첫 여성 회장으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남 회장은 "그동안 수석부회장으로서 전국을 많이 다녔고 지방대 총장으로서 지방대의 어려움도 잘 알고 있다"며 "산업현장과의 접점을 넓혀 학생들의 직업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문대들이 혁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01-21 17:36:28

대구과학대학교가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실시한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 자체 성과분석 및 컨설팅'행사에서 기초교양교육센터 안정희 센터장이 H-TECH 교육과정 기초교양교육 관련 사업추진 실태를 발표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대구과학대학교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 성과분석 및 컨설팅 개최

대구과학대(총장 박준)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 자체 성과분석 및 컨설팅'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 및 사업실무자들과 교직원, 산업체 인사, 외부 교육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지난 1년간의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 성과를 돌아보기 위해 마련된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1차년도 사업 운영 실적 ▷분야별 외부 전문가 컨설팅 ▷대학교육 혁신사례 ▷산학협력 성과 ▷학생지원 발전 방안 ▷교육 혁신 과제 창출 ▷향후 개선 방향 질의·응답 등 사업의 전반적인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상호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특히, 대구과학대는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획일적 대학교육 시스템을 탈피하기 위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H-TECH 핵심역량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창의・융합형 교양교육체계를 개발하는 등, 대학 고유의 시그니처 교육 시스템을 개발하고자 노력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박준 총장은 "대학의 지난 성과를 분석하는 한편, 외부로는 전문가의 객관적인 평가를 수용하고, 내부로는 대학구성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을 통한 대학 교육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은 교육부가 대학 자율혁신을 통해 미래 창의 인재 육성 체제 구축을 위해 대학 기본역량진단 결과에 따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과학대는 기본역량진단 결과, 자율개선대학(최고 등급)으로 선정돼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년간 H-TECH 교육과정 개편, 레인보우 산학협력 모델 개발, 글로벌 인재 육성 로드맵 구축 등 많은 성과를 일궈냈다.

2020-01-21 15:37:47

대구서부교육지원청, 복지시설에 위문품 전달

대구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송승면)은 20일 북구의 새볕원, 서구의 신애보육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칫솔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2020-01-21 13:39:33

대구 남덕초교 팀이 최근 서울에서 열린 '제1회 학교공간 혁신 학생 공모전'에 참가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 남덕초 등 6개팀 '학교공간 혁신 공모전' 수상

대구 6개 팀이 '제1회 학교공간 혁신 학생 공모전'에서 시상대에 섰다.최근 서울에서 열린 이 행사는 교육부가 후원하고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이 주최한 것이다. 교육부 학교공간 혁신 사업과 관련, 학생들이 미래 학교공간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려고 만든 행사다. 공간 혁신 분야와 공간 변화 아이디어 등 2개 분야로 나눠 작품을 공모했다.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행사에서 남덕초교와 다사초교가 교육감상, 북대구초교와 성명여중이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 이사장상을 받았다. 경북여고와 참자람교실은 대한건축학회장상을 수상했다.남덕초교는 '놀이-배움-삶이 하나된 놀이행복학교'를 주제로 학생들이 교실과 실외 공간 개선 때 참여하도록 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사초교는 '학교 힐링 공간 디자인'을 주제로 비어 있는 학교 옥상을 수영장, 정원, 야외 공연장 등으로 꾸미는 아이디어를 제출해 상을 받았다.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교공간에 대해 고민하고 미래 공간을 상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학교공간 혁신 사업을 추진할 때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반영해 학교공간을 꾸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0-01-21 11:39:58

호산대 해외봉사단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근의 데사 아멜 이레(DESA AMAL JIREH) 복지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산대 제공

호산대, 전공연계 해외봉사 활동 펼쳐

호산대(총장 박소경)는 13~18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일원에서 전공을 연계한 해외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호산대 국제교류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해외봉사 활동은 김선미 센터장을 비롯한 지도교수 6명과 학생 24명 등 30명으로 구성됐으며, 간호학과를 포함하여 물리치료과, 호텔외식조리과, 뷰티디자인과 등이 참가했다.첫째 날에는 쿠알라룸푸르 인근의 데사 아멜 이레(DESA AMAL JIREH) 복지관에서 고아들과 노인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이슬람권 국제난민학교와 기독교 국제난민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각 봉사활동을 펼쳤다.간호학과는 노인을 대상으로 혈당과 혈압을 체크하고,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및 손씻기, 양치법 등 위생교육을 했다.물리치료과는 노인들에게 물리치료 마사지를 했으며, 아이들의 자세교정을 위해서 공놀이를 했다.뷰티디자인과는 네일아트 및 수박과 딸기 등 과일 모양의 페이스 페인팅을 하면서 아이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호텔외식조리과는 한국음식인 불고기, 잡채, 떡볶이와 김밥 등을 직접 만들어 아이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었다.호산대의 해외 봉사단은 귀국길에 문화탐방의 일환으로 말레이시아의 유명한 관광지 바투 케이브를 방문했으며, 독립 선언이 이루어진 메르데카스 광장과 거대한 푸트라 모스크 등을 둘러봤다.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각자의 능력을 확인함으로써 자존감을 높이고 글로벌 마인드를 키웠다는 점에서 전공과 연계한 해외봉사 활동은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2020-01-21 09:50:45

대구남부교육지원청, 설 맞아 아동 양육시설 위문

대구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우기)은 20일 대구 남구의 아동 양육시설인 호동원(원장 전여진)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세를 실천하기 위해 매년 아동 양육시설을 찾아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2020-01-20 17:23:40

강은희 "정시 확대·자사고 폐지 우려"-임종식 "교사 주도 수업 개선 공감"

대구경북은 전통적으로 교육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새로운 교육 방식에 눈과 귀를 열고,학력 수준 얘기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런 만큼 많은 이들이 교육 문제를 입에 올린다. 그 가운데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의 생각을 듣고 대담 형식으로 엮었다.-작년말 대입 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이 발표됐다. 학생부종합전형을 단순화하고 수능 위주인 정시를 확대하는 게 골자였다. 정시를 늘리는 데 대한 비판도 적지 않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의 의견도 그렇다. 이 방안에 대한 의견은?▶강은희 교육감(이하 강감)=정시 확대로 학생 참여 중심으로 교실 수업을 개선하려는 노력은 물거품이 될 것이다. 5지 선다형 문제풀이 위주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이 길러지지 않는다. 섣부른 정시 확대 발표로 교육 현장을 흔들어선 안된다.2015 개정 교육과정은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과목 선택권을 보장한다. 이는 교육부의 정시 확대 방안과 병행하기 어렵다. 현 정부가 추진하는 고교학점제의 취지와도 맞지 않다. 이 지향점을 충분히 담아낼 수 있도록 수능 체제를 개편하는 게 우선이다.대구는 각 학교의 진로진학 역량을 강화하는 데 신경을 쏟을 것이다. 또 교과 특성화학교를 확대하고, 고교와 대학을 연계한 '꿈 창작 캠퍼스'를 확대하는 등 공유학습 생태계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임종식 교육감(이하 임감)=정시 확대는 형식적인 면에서 입시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나온 정책이다. 하지만 내용 면에선 또 다른 불공정이 발생할 수 있다. 정시를 확대하면 사교육 인프라가 우수한 도시 지역 학생들이 유리해질 가능성이 있다. 창의, 융합이라는 미래교육 방향과도 상충된다.정시 확대 비율은 최소화하는 게 바람직하다. 물론 바뀌는 흐름에도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 꿈 키움 학습동아리와 일반고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정시 확대에 대비한 정책을 다양하게 추진할 것이다.-정부는 2025년까지 국제고, 자사고 등을 일괄 폐지해 일반고로 전환하기로 했다. 공정성 강화를 이유로 든다. 하지만 교육의 자율성, 학생의 선택권을 제한한다는 반론도 있다. 이에 대한 평가와 대안은?▶강감=대구 외국어고 및 자사고는 긍정적 역할을 해왔다. 학생들의 학교 및 교육과정 선택권 확대, 지역 인재의 타 시도 유출 방지, 수성구 쏠림 현상 완화 등이 그것이다. 국가 교육 정책의 신뢰 보호와 교육자치권 확대라는 측면에서 각 시·도별 여건을 고려해 시행하는 게 바람직하다.고교 서열화를 없애겠다는 게 교육부가 이 방침을 밝히며 내건 이유다. 하지만 대구에선 오히려 특정 지역의 명문고들로 쏠림 현상이 나타나 지역별 학력 격차가 심화할 우려가 있다.▶임감=수도권 등 일부 지역 자사고가 원래 목적과 달리 파행 운영될 수 있다. 하지만 경북 자사고는 다르다.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지난해 시행한 재지정평가의 구성원 만족도 조사에서 만점을 획득했을 정도다. 교육 수요자의 의견과 지역 교육 여건 등을 신중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한 유형의 학교에서 다양한 재능을 모두 길러줄 수는 없다.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유형의 교육 또한 보장돼야 한다. 일과적으로 이들 학교를 폐지하기보다 해당 학교가 설립 목적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하고, 일반고의 교육과정과 학교 운영에 있어 자율성을 확대해줄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교실 수업을 개선하자, 입시 위주 교육을 탈피하자는 말이 하루 이틀 나온 게 아니다. 하지만 현실은 여전히 크게 바뀌지 않고 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푸는 것이 좋을지 큰 방향만이라도 제시해 준다면?▶강감=정시 수능 확대와 같이 단편적인 방안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 중등교육의 본질은 학생의 성장과 배움을 돕는 것이다. 교실 수업 및 평가 방법 개선을 통해 그 본질을 구현해나가야 한다. 대구는 교실 수업 개선 사업을 교육청이 아니라 교사 주도로 추진해왔다.전국에서 가장 탄탄한 교사전문학습공동체를 운영하는 곳, 전국 최초로 오프라인상의 수업 플랫폼인 대구협력학습지원센터를 꾸린 곳이 대구다.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이 있어 가능했던 일이다. 그 덕분에 대구 중·고교 수업은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돕는 쪽으로 변하고 있다.'진정한' 교실 수업 개선과 과정 중심 평가는 시교육청 주도로 이뤄지기 어렵다. 각 학교의 자율성과 교사들의 자발성을 존중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부분을 살펴 부족한 것을 채워주는 형식으로 추진돼야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돕는 교육이 구현될 수 있다. 그런 노력이 조금씩 축적될 때 입시 위주 교육들이 근본적으로 변화할 것이다.▶임감=대입에 대한 부담감이 큰 건 사실이다. 하지만 대입은 하나의 관문일뿐이다. 그 자체가 목표이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대학 진학이라는 가까운 목표보다는 그 이후의 큰 미래를 위해 삶의 힘을 키우는 교육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교실 수업이 개선돼야 한다.경북 학교 현장은 많이 변했다고 본다. '생각을 움직이는 교실' 등 교원 참여형 연수를 시행하는 것 외에도 ▷수업 전문가 활동 운영 ▷수업 나눔 한마당 진행 ▷교원전문학습공동체 운영 ▷수업나눔교사단 활동 등을 통해 교실 수업을 개선해왔다. 앞으로도 더 큰 변화가 기대된다.-올해 추진할 정책(방향)은?▶강감=근심지무(根深枝茂)란 말이 있다. 뿌리가 깊은 나무는 가지가 무성하다는 뜻이다. 이 말처럼 내실을 다지고 꽃을 피우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을 비롯해 국제 바칼로레아(IB·탐구활동과 과정 중심 평가 위주인 국제인증 교육 프로그램) 도입, 교육공간 혁신 등을 통해 수업 방법과 공간을 지속적으로 바꿔 나갈 방침이다.▶임감=고대 메소포타미아 사람들은 지혜의 여신을 '엔키(Enki)'라고 했다. 엔키는 하늘 높은 곳에서 땅을 향해 자신의 귀를 열었다고 한다. 그래서 지혜란 주의 깊게 듣는 귀, 즉 '경청하는 힘'을 의미하기도 했다. 소통과 공감이 있는 학교 문화를 만들면서 맞춤형 진학 지원 강화, 농산어촌 소규모학교 지원 확대 등에도 힘쓰겠다.

2020-01-20 09:51:10

두류도서관의 '대구경북 다시보기' 코너.

'책과 함께하는 하루'…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눈길 끄는 대구 도서관들

바깥 활동을 하기 쉽지 않은 계절이다. 대신 따뜻한 곳을 찾아 책 한 권 펼쳐 들기 좋을 때다. 책에 흥미를 붙이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특정 주제에 대해 적은 책들을 골라 읽어 보거나 마음에 드는 책 속 그림들을 챙겨보는 것도 좋다. 대구시교육청이 운영하는 도서관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12가지 테마로 읽는 중국남부도서관(관장 배호기)은 1층 중국문화정보실 '이런 책 어때요' 코너에서 매월 '테마별 중국 도서전'을 연다. 중국과 관련해 다양한 읽을거리가 있다는 걸 알리고 책에 대한 흥미를 높여주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1월 전시 주제는 '중국의 명절 풍습'. 다가오는 중국 춘절 기간(24~30일)을 맞아 춘절과 단오절, 중추절 등 중국의 다양한 명절 풍습이 담긴 책들을 소개한다. 2월과 3월엔 '중국 여행을 위한 기초 실용 회화', '중국의 주요 여행지' 관련 책을 안내한다.이어 ▷근대 불교의 탄생(4월) ▷중국의 특색 있는 직업(5월) ▷어린이를 위한 중국 그림책(6월) ▷중국의 정치 : 공산주의(7월) ▷공자의 유가 사상(8월) ▷중국의 현대 문학(9월) ▷중국의 위대한 인물들(10월) ▷중국의 근현대사(11월) ▷중국의 경제 : 사회주의(12월)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전시 책자는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열람, 대출할 수 있다. 배호기 관장은 "중국 특화 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주민들이 시각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도서관 사정상 운영 내용이 조금 바뀔 수는 있다"고 했다. 053)231-2333.◆톺아보는 대구경북, 원화로 만나는 책두류도서관(관장 오선화)은 13일부터 2층 종합자료실에 '대구경북 다시보기' 코너를 개설, 연중 운영한다. 이 코너는 대구경북에 대한 책과 각종 간행물 등 다양한 자료로 구성됐다. 시민 누구나 비치된 자료를 열람할 수 있고, 책은 대출도 가능하다.오선화 도서관장은 "시민들이 지역 정체성을 확립,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도서관이 지역 사랑 운동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 대구경북 관련 자료를 확충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했다. 053)231-2743.2·28기념학생도서관(관장 이경훈)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2020년 그림책 원화 전시회'를 연다. 1월 '메리(저자 안녕달)' 16점에 이어 12월 '빨간 열매(이지은)' 16점까지 매월 새로운 작품들로 바꿔 전시한다.이경훈 도서관장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와 학생, 시민들이 책을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꾸민 공간"이라고 했다. 053)231-2834.

2020-01-20 06:30:00

[학부모를 위한 교육 Q&S]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우리 아이 사회성 기르기

Q.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우리 아이가 새로운 환경 속에서 낯선 친구들과 잘 사귀고 어울려 생활할 수 있을지, 친구관계에 있어 어려움을 겪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사이좋게 지내도록 하려면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까요?S1. 입학 초기 학교생활 적응이 중요기본생활 습관을 잘 갖추고 정해진 약속과 질서를 잘 지키며 자기 관리를 잘 할 수 있는 아이는 학교생활에 쉽게 적응합니다. 친구들과도 잘 어울려 지낼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입학 초기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 먼저 점검해보세요(대구시교육청 초등학교(1~3학년) 학부모 자녀교육 가이드북–학교생활 적응 점검표 참고).비교적 쉽게 적응한 아이는 자신감을 얻고, 친구관계도 매끄러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른 친구들과의 놀이에 관심을 갖고 즐겁게 참여하는지도 살펴보세요. 아이가 자발적으로 남을 위해 무슨 일을 하려고 시도하나요? 이는 좋은 친구관계를 가질 가능성이 높다는 증거일 수 있습니다.S2. 친구와 사이좋게 : 공감능력 향상시키기입학기 학생의 일반적인 발달특성 중 하나는 자기중심성입니다. 입학 당시에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자기중심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부모와 교사의 도움 아래 학교생활을 해나가면서 점차 여러 사람, 사물과의 관계를 이해하는 능력을 키워 나갑니다.학교에 입학하면 낯선 친구들이 한꺼번에 많이 생깁니다. 자기중심성이 두드러지는 시기에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 갈등을 최소화하고 원만하게 지내려면 무엇보다 공감능력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습니다.또래 집단끼리 어울려 놀 기회를 자주 마련하고, 아이가 그 속에서 갈등을 겪게 될 때 부모는 타인의 관점에서 그 상황을 설명해주세요. 아이를 직접 꾸짖기보다는 감정이입 훈련이나 상대방을 이해하는 훈련을 해보세요. '만약 내가 ○○이었다면', '그런 상황에서 나였다면' 등의 상황을 상상하고 말이나 글로 표현해보게 하는 것이지요. 아이가 건강한 사회성을 가지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S3. 친구와 사이좋게 : 감정조절능력 기르기입학기 학생의 또 다른 발달특성은 정서적으로 불안과 두려움 등의 감정을 쉽게 느낀다는 것입니다. 또 놀이과정에서는 경쟁의식이 강하게 나타나 친구들 사이에 싸움이 잦고, 감정을 잘 조절하지 못해 공격적인 말이나 거친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감정들을 잘 조절하는 것이 긍정적인 친구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먼저 평소 아이가 바른 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욕은 다른 단어들보다 훨씬 강하게 기억되며 분노, 공포 등을 느끼게 하는 감정의 뇌를 강하게 자극하여 이성적인 뇌의 활동을 막는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놀이를 통해 다양한 감정 표현법을 아이와 함께 익혀 보세요. 친구 간에는 고운 말을 쓰고 상냥한 태도로 말하는 습관을 갖게 해주세요. '고맙다', '미안하다'는 말을 자주 표현하게 하세요. 언어는 주변에서 자주 접촉하는 사람들을 통해 배우므로 부모가 욕설,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1+3+10'(일단 멈추고, 세 번 심호흡하고, 열까지 세기)훈련이나 'Stop-Think-Choose'(화가 났을 때 일단 멈추고, 생각하고, 올바른 행동을 선택하기)훈련을 통해 감정조절 방법을 익힐 수 있게 도와주세요. 아이가 기억하기 쉬운 짧은 문장을 하나 만들어 감정 조절이 필요할 때 되뇌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를테면 '침착하자', '친구를 때리지 않고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와 같은 것이지요.S4. 아이를 믿고 지지해주는 마음입학 초 부모가 친구를 직접 만들어 주려하거나, 친구와 사소하게 겪는 갈등을 대신 해결해주려는 모습을 학교 현장에서는 심심찮게 마주 합니다. 이는 아이를 믿지 못하는 부모의 불안함이나 조바심을 잠시 달랠 뿐입니다. 정작 아이의 친구관계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우리 아이도 스스로 자기결정권을 갖고 진정성 있게 친구에게 다가갈 수 있으며 그 관계를 잘 만들어 갈 수 있답니다. 아이가 건강한 사회성을 기를 수 있게 느긋한 마음으로 지켜보고, 아이를 믿으며 지지해주는 부모가 되어주는 건 어떨까요?대구시교육청 학부모고민 들풀교사모임

2020-01-20 06:30:00

홍성철 대구진협 회장(청구고 진학부장)

[입시 프리즘] 경운대 2021 대입 요강

지역 대학이 모집 요강과 변화한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 중이다. 지난주에 이어 경운대학교의 2021 대입 요강 및 변화되는 내용을 소개한다. 더 구체적인 내용은 이곳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한 번 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경운대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전형, 면접전형, 지역인재전형, 고른기회전형으로 구분이 된다. 교과전형(전년도의 일반전형1)은 학생부 100%로 529명, 면접전형(일반전형2)은 학생부 70%와 면접 30%로 277명을 선발한다. 지역인재전형은 학생부 100%로 167명을 뽑는다. 신설된 고른기회전형은 학생부 100%로 15명을 선발한다.학생부종합전형은 창의인재전형으로 명칭을 바꾸면서 109명을 선발한다. 전년도보다 10명 더 뽑는다. 1단계는 학생부 100%, 2단계는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로 전형한다.실기위주전형은 체육실적전형(학생부 30%, 면접 30%, 체육실적 40%)으로 15명, 실기전형(학생부 30%, 실기 70%) 21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정원외 전형에선 농어촌학생출신자전형으로 42명, 기회균형선발전형으로 17명,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으로 6명을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수시에서 일부 학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교과전형에서 간호학과는 수능 2개 영역 합 9 이내, 면접전형에서 항공운항학과는 수능 2개 영역(영어 포함) 합 7 이내, 군사학과는 수능 2개 영역 합 12 이내다.지역인재전형 간호학과는 수능 2개 영역 합 10 이내, 항공운항학과는 수능 2개 영역(영어 포함) 합 7 이내로 신설되었다. 반면 학생부종합전형인 창의인재전형에서 간호학과는 지난해와 달리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정시모집은 나군에서 일반전형1으로 13명(수능 100%), 일반전형2로 10명(수능 70%, 면접 30%)을 선발한다. 다군에서 일반전형1으로 25명(수능 100%), 일반전형2로 3명(수능 70%와 면접 30%)을 뽑는다.경운대는 2021 대입에서 전형 방법을 단순화했다. 교과전형, 지역인재전형, 고른기회전형, 정원외전형은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면접전형은 학생부 70%와 면접 30%로 전형한다. 지역인재전형의 모집인원이 22명 늘었고, 전형 방법은 학생부 100%로 바꿨다.학생부종합전형의 명칭은 창의인재전형으로 변경했다.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 제출서류는 없다. 또 면접 비중을 50%에서 40%로 축소해 수험생의 면접 준비 부담을 줄여줬다. 창의인재전형의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한 것도 큰 변화다.정원내 고른기회전형은 신설했다. 사회적배려대상자의 입학 기회를 확대시킨 조치다. 지원 자격은 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학생, 다문화가족의 자녀, 서해5도학생,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다자녀 가구의 자녀, 만학도, 특성화고교졸업자 등이다.홍성철 대구진학지도협의회장(청구고 진학부장)

2020-01-20 06:30:00

대구 지묘초교 6학년 조동경 학생(오른쪽)과 5학년 김지인 학생이 최근 영어 동화책 제작 발표회에 내놓은 책을 보여주고 있다. 지묘초교 제공

'세상에 하나뿐인 영어 동화책'…지묘초교, 영어 동화책 제작 발표회 개최

대구 지묘초등학교(교장 최성렬)가 최근 영어 동화책 제작 발표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이번 발표회는 1년 가까이 영어 동화작가 동아리 활동을 통해 만든 영어 동화책들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동아리 학생들은 스스로 동화로 꾸밀 이야기를 정하고, 책 속에 들어갈 삽화를 직접 그리고 색칠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영어 동화책'을 완성했다.학생들은 이 책들을 펴내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다. 서점을 찾아 다양한 영어 동화책을 읽고 주제를 정한 뒤 등장 인물과 주요 사건도 결정했다. 지도교사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내용을 꾸몄다. 우리말로 내용을 적은 뒤 원어민 보조교사의 도움을 받아 영어로 바꿔나갔다.6학년 조동경 학생이 쓴 동화는 평소 과학을 좋아하는 남자 아이가 해와 달로 여행을 떠나는 내용. 5학년 김지인 학생의 책에는 고양이가 털실 뭉치를 갖고 놀면서 생긴 사건들을 직업과 함께 소개하는 내용이 담겼다.지묘초교 최성렬 교장은 "영어 동화작가 동아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창의력도 키운다"며 "호주 초등학교와 원격 화상 시스템을 활용해 협력학습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국제 교육활동도 하고 있다"고 했다.

2020-01-20 06:30:00

대입 제도 개선 문제는 대한민국 교육에서 늘 '뜨거운 감자'다. 교육부가 새 방안을 내놓을 때마다 논란과 갈등이 빚어진다. 지난해 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경남도교육청 강당에서 열린 '고교학점제 안착을 지원하는 대입제도 개선 방안 포럼'에서 발언하는 모습. 연합뉴스

[교육을 말하다] 전문-우리 교육의 현실과 개선 방향은

세상사는 복잡하다. 그런데다 요즘엔 변화 속도도 빠르다. 하루가 멀다하고 신기술이 쏟아진다. 젊은 사람들마저도 그 속도에 적응하기 버겁다고 할 정도다. 교육은 다르다. 변화 속도가 느리다는 게 교육을 비판할 때 쓰는 '단골' 소재다.교육은 난제가 산적한 분야다. 문제들이 맞물려 있어 해법을 찾기 더 어렵다. 가령 교실 수업 개선과 대입 제도 변화는 함께 굴러가야 할 바퀴다. 어렵다고 계속 외면하기도 힘들다. 학생, 학부모 등 당사자가 될 때면 피할 수 없는 문제다.딱 떨어지는 답을 내기는 쉽지 않다. 그래도 머리를 맞대야 한다. 그래야 좀 더 밝은 미래가 보인다. 교육의 현실과 개선 방향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대구와 경북 교육의 수장을 비롯해 교육 현장의 전문가들, 대학입시를 치른 학생들의 얘기까지 세 차례에 걸쳐 싣는다.①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의 시각②교육 현장 전문가들의 눈③대입 수험생들이 겪은 교육 현장은

2020-01-20 06:30:00

대구시교육청, 학교 최고 밥상 자료집 발간

'맛과 질을 다 잡은 학교 급식 한 끼'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최근 '대구 학교 최고밥상 자료집'을 펴내 각 학교에 배부했다. 학생들의 학교급식 선호도를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려는 시도다. 이 자료집에는 모두 107편의 식단이 담겼다. 2019년 계절별 우수식단 30편과 최고밥상 경연대회 출품작 20편이 포함됐다. 2018년 월별 우수식단 27편과 최고밥상 경연대회 출품작 30편도 소개됐다.자료집에 담긴 식단은 대부분 학교에서 실제 적용된 식단. 식단에 담긴 음식 이름과 사용된 식재료명, 조리법도 적혀 있다. 1인분을 기준으로 양을 산출해놓은 것도 특징. 학교에서 학생 수에 따라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우수한 학교급식 식단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앞으로 격년제로 자료집을 보급할 예정이다. 이은숙 시교육청 학교급식 지원담당은 "이 자료집은 맛있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는 길잡이 역할을 해 급식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2020-01-20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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