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인 가구가 늘면서 혼족을 겨냥한 1, 2인용 가전도 인기를 끈다. 이마트 일렉트로맨 혼족 가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일렉트로맨 모닝 메이커, 커피 메이커, 멀티그릴, 오븐토스터. 이마트 제공

[혼자 살아도 괜찮아] 1인 가구 증가에 IoT 허브, 1인용 오븐·정수기 인기

1인 가구 증가에 생활 편의를 높여 주는 '혼족 가전'이 인기를 끈다. 의류 스타일러나 1인 라면포트, 멀티그릴, 무전원 정수기 등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이마트에 따르면 이 회사가 내놓은 '일렉트로맨 혼족 가전 시리즈'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1만~3만원대 저렴한 가격과 작은 크기로 사랑받는다.1인용 밥솥은 기본 사양이다. 혼밥과 홈술을 즐기는 추세에 따라 소형 라면포트와 오븐토스터, 전기그릴 등 다양한 소형 가전이 등장했다. 출시 초기 월 2천 개가량 판매됐던 일렉트로맨 혼족 가전 시리즈는 꾸준히 판매가 늘어 지난해 12월 기준 월 3천 개 수준의 판매량을 보였다. 특히 1구 전기레인지는 지난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86.2% 증가했다.전통적인 대형 가전인 냉장고에서도 '소형 냉장고'가 강세다.이마트의 작년 상반기 소형 냉장고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73.2% 신장했다. 특히 지난해 5월 출시한 일렉트로맨 소형 냉장고(46·79·124L)는 출시 한 달 만에 1천 대 이상 팔려나갔다.최근엔 전기 없이 여과 필터만 교체해 쓸 수 있는 혼족 정수기도 등장했다. 1인 가구는 정수기를 구매·렌탈하기도, 매번 생수를 사서 먹기도 경제적 부담이 크다는 이유다. 정수용량 2L로, 필터 1개당 250L의 수돗물을 정수할 수 있다. 정수기 본품 가격은 3만원도 채 안 된다.박신환 이마트 생활·소형가전 바이어는 "유럽에서 보편화한 자연여과 정수기는 간편하고 가성비가 커 혼족에게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도 이마트는 혼족 가전을 계속해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0-01-21 11:31:20

이마트는 명품 과일 샤인머스켓과 귤의 제왕 한라봉을 조합한 '샤봉세트'를 판매한다. 샤인머스켓 2송이와 한라봉 4개로 구성된 샤봉세트 가격은 6만9천800원으로 책정됐다. 이마트 제공.

[포토뉴스]이마트, 샤인머스켓과 한라봉 조합한 '샤봉세트' 판매

2020-01-20 18:20:40

구미 5국가산업단지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후보지에서 직선거리로 10여 km 안팎 떨어져 있어 분양 활기가 예상된다. 구미 5산단 일대 전경. 구미시 제공

어디든 10여km 거리…통합신공항 사실상 '구미공항'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 결정을 위한 주민투표와 관련해 '수출도시' 구미의 기업체와 시민들의 기대감이 후보지 못지 않게 높다. 이전 후보지인 군위 소보면·의성 비안면(공동후보지)과 군위 우보면(단독후보지) 모두 구미 5국가산업단지와 직선거리로 불과 10여 km 안팎이기 때문이다. 통합신공항을 '사실상 구미공항'이라고 표현할 정도다.3천여 기업체가 입주한 구미산단은 해외 바이어 접근성 및 수출 물류 개선 등으로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통합신공항 이전을 반기는 분위기다. 특히 구미산단의 큰 축을 이루는 삼성·LG 계열사의 경우 해외 출장으로 공항을 이용하는 인원만 해도 매주 수백명에 달해 그동안 국제노선 부족으로 인천이나 김해공항을 이용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되고 경비 절감까지 기대하고 있다. 삼성 계열사 관계자는 "임직원 해외 출장과 해외 바이어의 사업장 방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물류체계에도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했다.구미 4산단 내 자동화설비 생산업체인 에이시디㈜ 유승석 대표이사는 "기업 경쟁력 제고는 물론 구미 옥계 신도시 일대가 배후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전망했다. 구미 1산단 내 디지털부품소재·LED 생산기업인 ㈜KREMS 이영태 대표이사도 "구미가 통합신공항 최대 수혜자"라며 "국내외 투자기업 유치가 활기를 띨 것"이라고 내다봤다.조정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구미에 자체 공항이 생긴 것 이상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며 "통합신공항은 반드시 국제공항으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길호양 구미중소기업협의회 부회장은 "불황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비롯한 지역경제 발전에 큰 획을 긋는 일"이라고 환영했다.현재 분양 중인 구미 5산단의 분양 활기는 물론 구미 옥계동·산동면 일대는 배후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나온다. 박수원 구미시 경제기획국장은 "배후도시가 본격적으로 성장하면 구미의 경제 및 도시 발전에 엄청난 동력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구미시는 통합신공항과 연결하는 도로, 공항철도 등을 새롭게 건설해야 하는 만큼 도시계획의 전면 재편 작업도 서두르고 있다. 김천·구미를 거쳐 통합신공항을 잇는 남부내륙·중부내륙 고속철도 노선, 중앙고속도로 확장 등 접근성 문제를 해결할 방안들을 구상 중이다.군위군과의 행정구역 통합도 다시 시도될 전망이다. 장 시장은 지난해 김영만 군위군수와 만나 행정구역 통합을 제안한 바 있어 통합신공항 부지 선정 이후 추가 논의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통합신공항 부지가 확정되면 구미는 도시계획을 전면적으로 바꿔야 하는 등 엄청난 변화를 맞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2020-01-20 17:50:58

문재인 대통령이 3일 평택항에서 올해 첫 친환경차 수출 1호 니로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소차 '4천250만원'…"친환경차 지원금 달라요"

앞으로 연비와 성능에 따라 친환경차(무공해차)에 지원되는 구매 보조금 차등 폭이 확대될 예정이다.기획재정부와 환경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무공해차 보조금 산정체계를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먼저 지난해에는 무공해차 배터리 등만으로 보조금을 산정했으나 올해부터는 전기자동차의 연비, 한번 충전할 때 주행거리 등을 중심으로 보조금 산정체계를 개선해 보조금 차등 폭을 확대한다.전기 승용차의 경우 지난해에는 19개 차종 중 18개가 보조금 최대 상한인 900만원을 지원받고 나머지 1개 차종만 756만원을 받아 보조금 최대 차등 폭이 144만원에 그쳤지만, 올해에는 20개 차종 중 7개만 최대 상한인 820만원을 지원받는다.성능에 따라 보조금은 최소 605만원까지 줄어 보조금 차등 폭은 최대 215만원으로 확대된다.전기버스의 보조금은 지난해 23개 중 14개 차종이 최대 상한인 1억원을 보조금으로 지원받았으나 올해에는 24개 중 6개 차종만이 보조금을 최대 1억원 받는다.최저 보조금은 6천342만원으로 줄어 보조금 최대 차등 폭이 2천600만원에서 3천658만원으로 벌어진다.아울러 정부는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 승용차를 구매하면 900만원 한도에서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전기자동차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생애 첫차로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는 경우 보조금을 우선 지원한다.위장전입과 같은 보조금 부정수급을 방지하자는 취지에서 무공해차 보조금을 수급하려면 일정 기간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거주해야 한다는 요건을 포함하고, 부정 수급 사실이 적발되면 즉시 보조금을 환수하기로 했다.최대 구매 보조금(승용차 기준)은 지자체별로 붙는 지방보조금과 국비를 포함해 전기자동차 1천820만원(울릉), 수소자동차 4천250만원(강원)이다.정부는 전기·수소차 구매 보조금 지원 대상을 지난해 6만대에서 올해 9만4천대로 57% 늘리고 올해 내 전기·수소차 20만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전기차 충전기 9천500기(급속 1천500기, 완속 8천기), 수소충전소 40개소(일반 27개소, 버스 13개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2020-01-20 17:34:56

지난해 10월 29일 열린 대구 스타기업 실무자 워크숍 행사 모습. 대구시 제공

확 늘어난 대구 '스타기업'…새 관리 시스템 구축

대구를 대표하는 강소기업 육성사업인 '스타기업' 프로그램이 올해부터 새롭게 업그레이드된다.20일 대구시는 스타기업 수가 크게 늘면서 새로운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5년 60곳 수준이었던 스타기업 수는 지난해 말 기준 프리스타기업과 스타기업을 포함해 211곳까지 늘었다.대구시 관계자는 "기업 수가 크게 늘면서 새로운 관리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스타기업 매출액, 임직원 수 등 관련 정보를 주기적으로 파악해 맞춤형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스타기업에 대한 R&D 및 해외시장 개척 등이 활성화할 전망이다.시는 올해 사업 추진방향을 기업육성체계의 고도화로 잡고 'R&D 기획지원 강화'와 '개방형 혁신지원', '해외시장 개척지원'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이중에서도 시가 가장 중점을 둔 사업은 'R&D 기획지원 강화' 분야다. 2018년과 지난해 시가 스타기업에 11억6천만원을 투입한 결과 328억6천만원의 정부 예산을 확보할 만큼 성과를 냈던 분야이기 때문이다.시는 또 지난해 일본 수출규제를 계기로 소재, 부품, 장비업종 R&D 지원예산이 크게 늘어난 점이 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 R&D 지원예산은 지난해 20조5천억원에서 올해 24조2천억원으로 늘었다.이 외에도 개방형 혁신지원 사업에서는 자동차 부품, 섬유 등 인력과 장비가 풍부한 업종을 중심으로 구조고도화를 지원한다. 시는 기술이전 사업화를 적극 추진해 기존 대구의 기술 및 인력과 연계하기로 했다.해외마케팅 전문서비스 지원사업도 확대한다. 그동안 해외 마케팅 성과가 저조했던 기업들에 대해 원인 분석을 제공하고, 성장유망기업은 스타기업에 신규선정해 사업 선순환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2020-01-20 17:32:07

"불확실성 증대·투자처 부재" 경기 올해도 '흐림'

대구상공회의소(이하 대구상의)가 지역기업 210곳을 대상으로 올해 1/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에 대해 어두운 전망이 여전히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불확실성 증대와 투자처 부재 등으로 올해도 신규고용을 줄이는 등 보수적 사업 계획을 밝힌 기업들이 많았다.대구상의가 조사한 올해 1/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제조업이 64, 건설업이 76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각각 4포인트, 16포인트 상승했으나 여전히 100을 밑돌며 부정적 인식이 많았다.BSI가 100을 기준으로 높으면 경기 호전을, 낮으면 경기 악화를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주요 업종별 BSI는 자동차부품 79, 기계 64, 섬유 30으로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다.대구상의는 섬유 업종 부진은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섬유 수요 부진과 맞물려 생산 비용 상승이 주원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올해 사업계획은 보수적으로 잡겠다는 기업이 많았다.설문 응답 기업 중 78%는 보수적인 경영을, 22%는 공격적인 경영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수적 사업계획을 밝힌 기업의 75.8%는 불확실성 증대를 원인으로 꼽았고, 이어 원자재값 변동성 확대(12.6%), 국내시장 포화로 투자처 부재(9.1%), 서비스·신산업 등 신규투자 기회 봉쇄(1.7%)를 들었다.올해 채용에 대해서는 31%가 지난해보다 줄일 것이라고 응답했고 8%만 지난해보다 늘릴 것이라 답했다. 61%는 지난해와 비슷하게 유지할 것이라고 응답했다.대구상공회의소와 경북상공회의소가 공동 발표하는 대구경북 BSI는 65로 전분기(64) 대비 1포인트 올랐다.대구상의 관계자는 "대구가 3포인트 상승했으나 경북이 2포인트 하락해 보합세를 나타냈다.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맞는 현실적인 해결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1-20 17:31:53

대구신세계 에코 매장은 하이브리드 기능 혁명 10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2020년 에코골프화 STREET10'을 판매한다. STREET10은 기존 골프화보다 33% 가볍고 지면 반발력은 3배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 상품으로는 소프트 여성용 골프화(27만원), 바이옴하이브리드3 남성용 골프화(36만원) 등이 있다. 대구신세계 제공.

[포토뉴스]대구신세계 에코골프화, 2020년 신상 'STREET10' 판매

2020-01-20 17:14:10

코스피 2,260선 돌파 마감…15개월 만에 최고

코스피가 20일 약 15개월 만의 최고치로 마감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07포인트(0.54%) 오른 2,262.64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2018년 10월 5일 이후 15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최근 다른 신흥국 주가지수보다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경기 개선 기대감이 고조된 결과"라고 설명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화학(6.31%), 포스코(2.28%), 삼성전자(1.79%), SK하이닉스(0.91%),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올랐다. 네이버(-1.83%), 셀트리온(-1.43%), LG생활건강(-1.35%), 현대모비스(-0.81%) 등은 내렸다.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49포인트(0.72%) 내린 683.47로 마감했다.

2020-01-20 17:13:56

DGB대구은행, 설 명절 대고객 서비스

DGB대구은행은 설 명절을 맞아 휴게소 모바일뱅크 운영, DGB대구은행BC카드 주차장 반값 할인 등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DGB대구은행 이동점포 금융서비스는 명절 연휴에 앞서 22일~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흘간 칠곡 동명휴게소(춘천 방향) 및 동대구역 광장에 마련된다. 은행 업무용 특수차량 등을 통해 명절 신권 교환 및 ATM기기 등을 이용할 수 있다.또 DGB대구은행BC카드 고객은 전국 관광지, 공항 등 주차장에서 반값 청구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24~27일 나흘간 BC카드 가맹점 기준 주차장으로 등록된 곳에서 사용하면 50% 할인된다. 다만 17~23일 BC카드 페이북 앱에서 혜택을 태그한 후 이용해야 적용된다.

2020-01-20 17:13:15

최시헌 대구지방국세청장

대구지방국세청장에 최시헌 전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20일 취임

신임(제44대) 대구지방국세청장에 최시헌 전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이 임명돼 20일 업무에 들어갔다.최 신임청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대사대부고, 국립세무대학을 나왔다. 1985년 8급으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중부청 징세송무국장, 대구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국세청 조사1과장 등으로 근무했다.최 신임청장은 특히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으로 재직하면서 맞춤형 신고 정보 제공을 확대해 납세자가 쉽고 편안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자발적 성실납세 지원 체계가 자리잡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최 신임청장은 초임시절이던 1985년부터 1998년까지 대구에서 오랜 기간 근무했다. 이후 2017년 대구청 성실납세국장 등을 수행한 바 있어 이번 인사에서 대구국세청장을 이끌 적임자로 꼽혔다.최 신임청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대구경북지역은 철강, 섬유 등 전통산업 불황과 세계경제 성장 둔화로 인해 수출 및 투자에 어려움이 지속되는 등 세정 여건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납세자의 자발적인 성실납세를 최대한 지원하고, 저소득 근로가구 등 경제적인 취약계층을 위한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는 등 경제활력 회복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01-20 17:11:47

지역별 자영업자 LTI비교.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제공

대구경북 영세자영업자 대출 건전성 빠르게 악화

대구경북 자영업자 대출이 비은행권을 중심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특히 영세자영업자의 대출 건전성이 빠르게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20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작년 6월 말 현재 대구경북 자영업자 대출은 59조7천억원으로 6개월 만에 1조9천억원이 늘었다. 대구는 38조1천억원으로 6천억원, 경북은 21조6천억원으로 1조3천억원이 각각 늘었다.이 가운데 은행권 대출이 61.9%(37조원), 비은행권은 38.1%(22조7천억원)이며, 비은행권 대출은 2015년 28.5%에서 지난해 6월 말 38.1%까지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출을 받은 자영업자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부동산임대업(29.9%), 제조업(18.6%), 도소매업(14.1%), 음식·숙박업(9.6%) 순이다.대출 유형으로는 부동산담보대출이 40.3%(24조원), 나머지는 신용대출·할부·리스·카드론 등이었다.이 중 가장 문제로 지적된 것은 저소득·저신용·장기연체가 높은 영세소득자들의 대출이다.자영업자의 소득 대비 대출비율(LTI)로 따져봤을 때, 지난해 6월 말 현재 대구의 LTI는 911%로 비수도권 가운데 최고 수준으로 분석됐다. 소득구간별로는 저소득층(1천380.9%), 고소득층(909.1%), 중소득층(430.8%)순으로 나타나, 특히 저소득층의 채무상환능력이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대구경북지역 자영업자 가운데 장기연체대출(90일 이상) 비중도 2017년 이후 증가 추세다. 그 중에서도 저신용 자영업자의 장기연체 증가폭이 2017년 말 11%에서 지난해 6월 16%까지 급증했다. 장기연체대출은 금융권보다는 단위조합이나 새마을금고, 신협 등 제2금융권에서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컸다.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지역 경기 부진이 장기화하거나 유통업 등의 온라인화가 계속될 경우 한계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대출 건전성이 악화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했다.분석을 맡았던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임종혁 기획금융팀 과장은 "지역의 경우 고소득·고신용 자영업자의 대출 비중이 높아 전반적인 건전성은 양호하지만, 영세 자영업자와 비은행권의 대출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금융회사는 대출 심사 시 국세청과 카드사 데이터 등을 적극 활용해 상환 가능성을 보다 면밀히 평가할 필요가 있고, 한계 자영업자에 대한 연체상황별 채무조정방안을 통해 점진적으로 부채 규모를 줄여나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0-01-20 17:11:39

연합뉴스

"안내던 세금 내라고?" 2천만원 이하 임대소득자도 올해부터는 세금내야

대구 북구에 살면서 자가 소유 수성구의 아파트에 월세를 놓고 있는 A(61) 씨는 올해부터 2천만원 이하 임대소득자도 세금을 내야한다는 말을 최근에야 듣고 며칠 동안 밤잠을 설쳤다고 했다. 수성구 아파트에서 매달 60만원 씩 연간 총 720만원의 임대소득을 얻는 것 외에는 별다른 수익이 없는 A씨 입장에서는 얼마 안되는 세금도 상당히 부담스러운 입장인 탓이다.그는 "올해부터 임대 소득을 신고하고 과세를 한다는 말에 덜컥 겁이 났지만, 총소득이 2천만원 이하인 경우 200만원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세금이 많지 않다고 하더라"고 했다.A씨처럼 2천만원 이하 임대소득에도 정부가 과세를 한다는 것이 알려진 후 일선 세무서에는 주택임대소득 신고에 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세무서뿐 아니라 국세청 소득세과 등 관련 부서에도 소득세 대상 여부, 신고·납부 절차 등을 확인하려는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는다.대구지방국세청 한 관계자는 "하루 수십통의 전화를 받고 있으며 그 중에는 안 내던 세금을 내게 됐다며 화를 내는 분들도 있다"고 했다.정부에 따르면 2천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자에 대한 과세는 2013년 이전까지 시행됐었고, 2014~2018년 귀속분까지 5년간 일시적 전·월세 임대시장의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한시적으로 비과세를 운영했다.하지만 이런 정부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임대소득자들은 "정부가 주머니를 턴다"며 비판을 하고 있고, 과세를 둘러싼 혼란도 가중되고 있다.2018년 귀속분까지만해도 비과세 대상이었던 2천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이 2019년 귀속분부터 과세 대상이 되면서 ▷기준시가 9억원이 넘는 국내 주택 보유자 ▷2주택 이상 보유자 중 월세 소득이 있는 사람 ▷보증금 합계가 3억원을 넘는 3주택 이상 보유자는 임대소득 규모에 상관없이 모두 세금을 내야 한다.이에 따라 과세 대상자들은 5월 1일부터 6월 1일(31일 일요일로 연기)까지 '2019년도 주택임대 소득세'를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신고·납부해야한다. 주택임대 총수입금액이 2천만원 이하인 경우 종합과세(세율 6~42%)와 분리과세(세율 14%) 중 선택해 신고할 수 있다.박동훈 인투자산관리&재무설계 대표는 "국세청이 발송한 안내공문을 받은 신고대상자는 무조건 신고하는 것이 좋으며, 혹시 본인이 따져봐 비과세 혜택을 받을수 있다 하더라도 일단 국세청에 임대소득을 신고하고 확인을 받는 편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2020-01-20 17:11:25

지난해 5월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한 '제14회 대구펫쇼' 모습. 매일신문 DB

강아지에 세금?…정부 검토에 대구 반려인들 '술렁'

정부가 새해 들어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에게 보유세나 부담금 등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반려동물 업계와 반려인들은 매출 감소·세금 부담을 우려하는 반면, 일각에선 아직 동물등록제가 정착되지 않아 과세가 쉽지 않다며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2020~2024년 동물복지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2022년부터 반려동물 보유세나 부담금, 동물복지기금 등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매년 유기동물이 빠른 속도로 늘며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는 만큼 반려동물 보유세를 통해 지자체 동물보호센터, 전문기관 등의 설치·운영비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었다.갑자기 과세 검토 대상이 된 반려인들은 물론이고 대구 반려동물 관련 업계도 술렁이고 있다. 세금에 부담을 느낀 반려인들이 반려동물 키우기를 포기하는 사례가 급격히 늘게 되면 매출 감소는 물론이고 오히려 유기동물 문제가 더 심각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대구 북구에 있는 한 반려동물용품 매장 대표 A씨는 "인터넷 쇼핑몰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배송지 절반 이상이 원룸 주소로 등록돼 있다. 반려인 중 1인 가구 비중이 상당히 높다는 의미"라며 "없던 세금이 생기면 대학생·취준생 등 비용 부담이 어려운 소비자들이 동물을 버릴 가능성도 적잖다. 정부는 유기동물 관리가 문제였다면 차라리 사전 교육이나 반려동물 등록을 더 활성화하는 방식으로 해결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했다.정책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해 과태료 부과를 시작한 동물등록제의 등록률이 27%에 그치는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과세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반려동물을 키우는 강모(28) 씨는 "지난해 10월 개를 입양했지만 등록제가 있는지도 몰랐다. 반려동물을 등록한 사람을 대상으로 보유세를 걷는 다면 등록 인구는 더 줄어들 것"이라며 "사실상 실효성이 없는 정책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보유세 부과에 찬성하는 입장도 있다. 무책임한 동물 입양을 줄일 수 있고 반려동물 문제에 들어가는 예산은 반려인들이 부담하는 것이 맞다는 주장이다.대구 경북대 인근에 자취하는 취업준비생 한모(31) 씨는 "방학 기간이면 골목에 버려진 반려동물이 부쩍 많이 보인다. 유기동물 처리·관리와 배설물 등 비용 일부는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사람들의 세금에서 충당되던 부분도 있을 것"이라며 "반려동물 문제에 쓰이는 돈은 반려동물 인구의 세금으로 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세금 부과가 무책임한 반려동물인을 줄이는 데도 도움될 것 같다"고 말했다.

2020-01-20 16:54:12

대구백화점 관계자가 익명의 기부자가 두고 간 500만원 수표를 들어 보이고 있다. 대구백화점 제공.

대구에 또 '얼굴 없는 기부천사'…'꼬깃꼬깃' 500만원 수표가

이름 모를 기부자가 거액의 수표를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행사에 쾌척했다.대구백화점에 따르면 20일 대구 중구 대백프라자점 11층에 마련된 '소아암 어린이 돕기' 모금함에서 500만원 수표가 발견됐다. 4분의 1 크기로 꼬깃꼬깃 접힌 수표는 이날 오전 행사를 마감하던 대구백화점 담당자가 모금함을 정리하다가 발견했다.대구백화점 측은 익명의 기부자를 찾으려 노력했으나 기부 일자만 19일로 추정할 뿐, 정확한 시간이나 신원은 확인하지 못했다. 다만 대구백화점은 수표가 지역 은행이 아닌 서울에서 발행된 점으로 미뤄 기부자가 자신이 누구인지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는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대구백화점이 2017년부터 바겐세일 때마다 진행하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 돕기 행사에 익명의 기부자가 거액을 남몰래 기부한 사례는 이번이 세 번째다. 2018년 10월과 지난해 7월, 100만원 상당의 현금과 500만원 수표가 모금함에서 발견됐다.안정원 대구백화점 기획마케팅실 이사는 "자신의 선행을 드러내지 않고자 매년 남몰래 큰 금액을 두고 가신 고객이 있다. 소중한 뜻을 지역사회 이웃에게 잘 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19일 진행된 대구백화점 소아암 어린이 돕기 행사는 15회째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소아암 어린이에게 전달된 금액은 약 7천만원이다.

2020-01-20 16:16:48

무료이용 기간 뒤 슬쩍 자동결제…'다크 넛지' 주의보

소비자 A(30) 씨는 최근 전자책을 한 달 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에 참여했다. 무료 이용 기간이 끝나면 자동 유료전환되는 상품이지만, 사전에 안내된다는 말에 A씨는 안심하고 서비스에 가입했다. 하지만 한 달 뒤 별다른 안내 없이 6천500원이 결제됐고, A씨는 뒤늦게 환급을 요청했지만 결제일로부터 7일이 지났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또 다른 소비자 B씨(31) 씨는 지난해 10월 유명 전자상거래 업체의 신속 배송 서비스에 가입하고 김치를 구입했다. 해당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으면 상품을 구입하지 못하는 조건이었지만 첫 달은 무료라는 안내에 B씨는 가입 버튼을 눌렀다. 바쁜 직장 생활에 자동결제 전환 문자를 미처 보지 못한 B씨는 세 달 동안 2천900원씩 총 8천700원을 냈다. B씨는 "이용실적이 계속 0건인데 결제가 이뤄지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인터넷 상에서 '다크 넛지'(Dark Nudge)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팔꿈치로 툭툭 옆구리를 찌르듯 소비자의 비합리적인 구매를 유도하는 상술'을 지칭하는 다크 넛지는 상품을 매번 선택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는 '구독경제'가 활성화되면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2017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2년 10개월간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사례를 분석한 결과, 다크넛지 관련 상담이 총 77건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음원사이트에서 무료 이용이라고 유인한 뒤 계속 자동결제되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한국소비자원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구독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50개 앱을 대상으로 다크넛지 실태를 조사했는데, 무료이용 뒤 자동으로 결제되는 26개 앱은 모두 사전 동의를 얻고 있었다. 하지만 전환이 임박한 시점에 유료 전환 예정을 알린 앱은 2개에 불과했다.또한 매월 일정 시기에 정기 결제 내역을 고지한다고 약관에 명시한 앱은 1개뿐이었으며, 연 단위 구독 상품인데도 월 단위로 환산한 금액을 표시해 혼동을 유도한 앱도 2개였다. 1개 앱은 모바일로 가입했는데도 전화로만 해지 신청이 가능했다.피해 유형별로는 해지수단을 제한해 해지 포기를 유도하는 '해지방해'가 38건(49.3%)으로 가장 많았고, 무료이용기간 제공 뒤 별도 고지 없이 요금을 결제하는 '자동결제'가 34건(44.2%)으로 뒤를 이었다. 사실과는 다른 특가판매 등 '압박판매' 4건(5.2%), 가격 착오를 유발하는 '가격오인' 유형도 1건(1.3%)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상담 과정에서 다크넛지라는 용어를 쓰지 않는 경우도 많아 실제 피해 사례를 더욱 많을 것으로 추정했다.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사업자에게는 해지수단을 제한하지 않도록 시정 권고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는 유료 전환이 인접한 시점에 소비자 고지를 의무화하도록 '콘텐츠이용자보호지침' 개정을 건의할 예정이다.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결제금액이 소액이라도 매월 결제 내역을 꼼꼼히 확인해 원하지 않는 결제로 인한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0-01-20 15:43:45

[외환] 원/달러 환율 1.3원 내린 1,158.1원(마감)

[외환] 원/달러 환율 1.3원 내린 1,158.1원(마감)

2020-01-20 15:39:37

[코스닥] 4.94p(0.72%) 내린 683.47(장종료)

[코스닥] 4.94p(0.72%) 내린 683.47(장종료)

2020-01-20 15:38:50

[코스피] 12.07p(0.54%) 오른 2,262.64(장종료)

[코스피] 12.07p(0.54%) 오른 2,262.64(장종료)

2020-01-20 15:35:28

NH농협은행 경주서 임직원 현장경영

NH농협은행 "올해 디지털 휴먼뱅크 대전환"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지난 17일 농협 경주교육원에서 경북・경남・대구・부산・울산 관내 사무소장 등 25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경영을 실시했다.2020년 경영방침 공유와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개최된 이번 현장경영은 5개 영업본부의 주요당면업무 및 경영목표 달성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은행장 특강, 사무소장과의 소통의 시간, 경영목표 달성 및 윤리경영 실천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이대훈 은행장은 특강에서 2020년은 농협은행 디지털 휴먼뱅크 대전환의 해라며 영업본부별 ▷미션 수립 ▷조기 사업추진 ▷건전성 제고를 통한 건강한 은행 만들기를 주문하고 신성장 동력으로 ▷디지털금융선도 ▷글로벌 사업 확대 ▷고객 자산화 전문성 제고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등을 당부했다.현장경영에 참석한 5개 권역 사무소장 및 임직원 250명은 2020년 목표를 적은 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조기 사업추진 태세를 확립하고 목표손익 1조5천억원을 달성해 '디지털 휴먼 뱅크'로 도약을 다짐했다.

2020-01-20 13:47:19

롯데그룹 고 신격호 명예회장 셋째 부인 서미경 씨의 현재와 과거 모습

故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셋째 부인 서미경 누구?

롯데그룹 고(故)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이 지난 19일 향년 99세로 별세한 가운데 그와 사실혼 관계인 셋째 부인 서미경(62) 씨에 대한 관심이 높다.서미경 씨는 1970년대 서승희라는 예명으로 연예계 활동을 한 당대 청춘스타다. 초등학생이던 1969년 영화 '피도 눈물도 없다'와 '푸른 사과'로 아역배우 활동을 시작해 얼굴을 알렸다. 1972년 제1회 미스롯데 선발대회 대상을 수상하고 "껌은 역시 롯데껌"이라는 카피로 광고해 유명세를 얻었다.이듬해 영화 '방년 18세'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여고교사', '청춘 불시착', '혼혈아 쥬리', '김두한 제3, 4편' 등 다수 영화에 출연하며 왕성히 활동했다.1981년 높은 인기를 뒤로 하고 돌연 은퇴한 서 씨는 유학길에 오른 뒤 37세 연상인 신 회장의 셋째 아내가 됐다. 2년 뒤 딸 신유미(34) 씨를 낳았다. 신유미 씨는 현재 롯데호텔 고문이다.결혼 이후 서 씨는 별다른 연예 활동을 하지 않고서 주로 일본에서 지냈다. 유원실업과 유기개발 등 회사를 소유해 수천억 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지난 2017년 신 회장이 서 씨와 딸 신 씨에게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증여하는 과정에서 탈세를 하고 롯데시네마 영화관 매점 운영권을 헐값에 넘겨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일부 유죄를 선고받기도 했다.한편, 고 신격호 회장 유족으로는 부인 시게미쓰 하츠코(重光初子) 여사, 장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장남 신동주 전 부회장, 차남 신동빈 회장,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 씨와 딸 신유미 씨 등이 있다. 장례는 4일장이며 영결식은 22일이다.

2020-01-20 11:06:34

달성군립합창단. 달성문화재단 제공

달성군립합창단 신규단원 모집…내달 3~7일 원서 제출

달성문화재단이 달성군립합창단 여성 신규단원을 모집한다.1999년 5월에 창단된 달성군립합창단은 15회의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창단 20주년을 맞은 지난해부터 정기연주회의 무대를 달성군민체육관으로 옮겨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현재 대구시 달성군에 거주하며 주 1회(목요일 오전 10시~12시)의 정기연습 참여와 공연 활동이 가능한 만 25세 이상 만 55세 이하의 여성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접수방법은 달성군청과 달성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응시원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내달 3~7일 달성문화재단으로 직접방문, 또는 등기우편이나 이메일(whangus@dsart.or.kr)로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된다.서류 심사를 거쳐 내달 13일(목) 실기시험(가곡 1곡)을 통해 같은달 17일(월)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달성문화재단(053-659-4294)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0-01-20 06:30:00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이 19일 별세했다. 향년 99세. 사진은 1995년 11월 12일 대검 청사에 도착한 신격호 회장. 연합뉴스

롯데 신격호 명예회장 19일 별세…'창업 1세대' 막내려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이 향년 99세로 19일 오후 4시30분쯤 별세했다.신 명예회장이 세상을 떠나면서 고(故) 이병철 삼성 회장, 정주영 현대 회장, 구인회 LG 회장, 최종현 SK 회장 등이 재계를 이끌던 '창업 1세대 경영인' 시대는 완전히 막을 내리게 됐다.신 명예회장은 한국과 일본 양국에 걸쳐 식품·유통·관광·석유화학 분야 대기업을 일궈낸 자수성가형 기업가다. 껌 사업으로 시작해 롯데를 국내 재계 순위 5위 재벌로 성장시켰다.1921년 경남 울산에서 5남 5녀의 첫째로 태어난 신 명예회장은 일제강점기인 1941년 혈혈단신 일본으로 건너가 신문과 우유 배달 등으로 고학 생활을 했다.이후 일본에서 선반용 기름 제조 사업에 뛰어들었다 실패한 뒤, 비누와 화장품을 만들어 재기에 성공했고 껌 사업에 뛰어들어 1948년 ㈜롯데를 설립했다. 롯데는 초콜릿, 캔디, 비스킷, 아이스크림, 청량음료 부문으로 사업을 키워나갔다. 한·일 수교 이후 한국 투자 길이 열리자 그는 고국으로도 눈을 돌려 1967년 롯데제과를 설립했다. 국내 최대 식품기업의 면모를 갖춘 롯데는 관광과 유통, 화학과 건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특히 신 명예회장은 관광산업에 대한 신념이 확고했다.그는 "부존자원이 빈약한 우리나라는 기필코 관광입국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롯데호텔과 롯데월드, 롯데면세점 등 관광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해 왔다.신 명예회장은 관광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아 1995년 관광산업 분야에서는 최초로 금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그의 말년은 순탄치 않았다. 2015년 장남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차남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간의 경영권 분쟁이 터지면서 롯데는 큰 위기를 맞았다. 또 그는 두 아들과 함께 경영비리 혐의로 2017년 12월 징역 4년 및 벌금 35억원을 선고받았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법정 구속은 면하기도 했다.

2020-01-19 17:19:46

㈜셀푸드 인터내셔널 유종진 대표가 자사 브랜드의 '리얼 미니 군고구마'를 비롯한 여러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대구경북기업] 전자레인지 3분 '겉바속촉' 군고구마…셀푸드

청도의 식품가공업체 ㈜셀푸드인터내셔널은 금빛 고구마에서 '금'을 캐는 기업이다. 지난해 8월 설립해 60명의 임직원을 둔 이 회사는 군고구마·감자, 과일칩 등을 생산해 '한채원'이라는 브랜드로 판매한다.대표 상품은 맛과 편의성을 내세운 얼린 군고구마로 회사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다른 회사 군고구마 제품이 껍질을 벗겨야 하고 해동 과정에서 물러지고 손에 묻어나는 단점을 보완했다.이 회사 유종진 대표는 "우리 회사 군고구마는 고온·고압 증기를 활용한 특허 기술로 껍질을 얇고 깔끔하게 벗겨낸 게 특징"이라며 "전자레인지에 3분 정도 데우면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하게 맛볼 수 있고, 여름에는 실온에서 잠시 해동해 셔벗처럼 차게 먹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이 회사는 현재 당화지수(GI)가 낮은 고구마의 특성을 살려 몸매 관리에 신경쓰는 20~40대 직장인의 식사대용 간편식 시장을 주로 공략하고 있다. 열량이 같더라도 당화지수가 낮은 식품은 혈당이 천천히 올라 살이 덜 찌기 때문이다.유 대표는 "제품의 맛도 좋지만 손에 묻지 않는 깔끔함으로 편하게 먹을 수 있어 젊은층 취향에 잘 부합한다"고 자랑했다.이 제품은 지난해 공영홈쇼핑에서 여러번 완판되며 상반기 히트상품으로 선정됐다.해외에서도 인정 받았다. 지난해 중국 상하이식품박람회(SIAL)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게 대표적이다. 박람회에 출품된 품목이 10만개에 달했고 수상 제품은 20개 정도에 그친 걸 감안하면 단연 돋보인 셈이다.판로 개척 및 마케팅은 여전한 숙제다. 홈쇼핑이나 대형 유통업체를 통해 납품하는 물량이 많은데 판매수수료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해 공장가동률도 높고 판매도 잘 됐지만 회사 영업이익은 손익분기점 수준에 그친 것도 이 영향이 컸다고 보고 있다. 자체 온라인쇼핑몰(hanchaewon.com)을 통한 판매 비중은 15% 내외였다.유 대표는 "제품 경쟁력은 자신하지만 중소기업으로서 낮은 브랜드 인지도가 고민"이라며 "앞으로 더 좋은 제품을 계속 개발해 3년 내 연매출 150억원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임직원과 소비자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2020-01-19 17:16:06

한국감정원,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사전교육 신청 접수

한국감정원은 3월 대구 혁신도시 감정원 본사에서 열리는 '2020년 제1회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사전교육'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신청기간은 2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로, 선착순 35명을 모집한다. 대상자는 변호사, 공인회계사, 감정평가사 등의 자격과 관련 분야에서 일정기간 이상 종사한 경험이 있어야 한다.사전교육은 3월 2~13일 평일 주간(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으로 1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사전교육을 모두 마치면 수료증이 발급되며 부동산개발업 등록시 전문인력으로서 인정받게 된다.감정원은 부동산개발업의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사전교육을 수행 중이다.

2020-01-19 17:13:19

농협대구본부는 오는 22일 설맞이 직거래장터 연다. 사진은 지난해 열렸던 직거래 장터 모습. =농협대구본부 제공

농협대구본부, 22일 설맞이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큰 잔치

농협대구본부는 22일 지역본부 주차장에서 설맞이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직거래장터에는 대구경북의 농·수축산물, 제수용품, 선물세트 등이 마련되며 시중가격 보다 1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김춘안 농협대구본부장은 "농산물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직거래장터 활성화에 힘을 쏟아 도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명절 물가안정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대구농협은 3월 26일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 지역본부 주차장에서 직거래장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2020-01-19 17:13:05

대구, 서울 등 5개 지역에 스마트 가스계량기 시범 보급

대구를 비롯해 서울, 경기, 강원, 광주 등 전국 5곳에 스마트 가스계량기가 시범 보급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들 5개 지역을 스마트 가스계량기 실증 시범지역으로 최종 선정하고 올해 말까지 1만5천대를 보급한다고 19일 밝혔다.스마트 가스계량기 실증사업은 가스 사용자의 사생활 보호와 검침원의 근무환경 개선, 가스누출 관련 안전성 향상 등 도시가스 계량·검침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산업부는 시범지역 선정을 위해 지난해 1인 여성·고령자 가구가 많고 검침원의 근무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했고, 이를 토대로 지방·광역자치단체에서 신청서를 제출했다.정부는 신청서를 낸 11개 지역을 평가한 결과, 수도권에서는 서울(3천500대)과 경기(4천500대), 중부권에서는 강원(500대), 영남권에서는 대구(4천대), 호남권에서는 광주(2천500대)를 시범지역으로 정했다. 대수는 수요를 감안해 배분했다. 시범 지역에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스마트 가스계량기를 보급한다.산업부는 실증사업이 진행되는 2021년까지 스마트 가스계량기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기술적·제도적 보완사항을 파악해 해결하고, 소비자 만족도와 실시간 가스누출 감지 기능의 효과 등 스마트 가스계량기의 효용을 검증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0-01-19 17:12:45

메이커 스페이스 올해 64곳 추가 조성…주관기관 모집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창작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가 올해 64곳 추가 조성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계획을 공고하고, 다음 달 28일까지 스페이스를 운영할 주관기관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메이커 스페이스는 아이디어 구현에 필요한 3D 프린터, 레이저커터 등 다양한 장비가 구비된 창작·창업지원 공간으로, 중기부는 2018년 이후 총 128개소의 메이커 스페이스를 전국에 운영 중이다.중기부는 올해 교육과 체험 중심의 일반형 공간 60개소와 전문 창작과 창업연계 기능을 갖춘 전문형 공간 4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일반형 메이커 스페이스는 국민을 대상으로 메이커 입문교육과 창작활동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전문형은 시제품 제작 등 전문 창작활동과 창업 인프라를 연계한 창업·사업화 지원 역할을 한다.신청 자격은 교육·창작활동 지원 등 역량과 인프라를 보유한 공공·민간기관과 단체로, 일반형은 100㎡ 내외, 전문형은 1천㎡ 내외 전용공간과 각 2명, 7명 이상의 상시운영인력을 확보해야 한다.기존 관련 시설을 운영하는 기관 또는 단체는 프로그램 확충 등 개선이 필요한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다.평가를 거쳐 선정된 기관과 단체엔 총사업비의 70%(일반형은 80%) 이내에서 공간 인테리어, 장비 구축, 프로그램 운영 등에 드는 비용(전문형 15억원·일반형 1억6천만원 내외)이 지원된다.권대수 창업진흥정책관은 "사업 추진 3년 차에 접어드는 만큼 올해에는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스페이스의 기능을 보다 전문화하고, 지역별·분야별 스페이스의 연계·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0-01-19 17:12:31

우리은행이 설 연휴를 맞아 23∼24일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여주휴게소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천안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동점포는 자동화기기 등을 갖춘 특수차량으로, 입출금 거래와 계좌이체 등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연합뉴스

설 연휴 대출만기 연장·은행 이동점포 운영

이번 설 연휴(24~27일) 기간에 대출 만기가 도래하더라도 연휴 전날이나 이후 수수료 없이 대출을 갚을 수 있다. 또 기차역이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입출금 등 간단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이동점포가 운영된다.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금융지원 방안을 설 연휴에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연휴 동안 만기되는 대출은 연휴 직후 영업일(1월 28일)로 만기가 자동 연장돼 28일에 대출금을 갚더라도 연체 이자가 부과되지 않는다.주택금융공사는 연휴에 주택연금 지급일이 되는 모든 고객에게 23일에 연금을 미리 준다. 카드·보험·통신 이용대금은 28일에 빠져나가고, 주식 매매금도 연휴 기간이 지급일인 경우 28일로 미뤄져 지급된다. 다만 회사마다 상품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어 미리 문의하는 것이 좋다.기차역·고속도로 휴게소, 공항, 외국인 근로자 밀집 지역에서는 이동·탄력점포를 통해 입출금, 신권 교환, 송금, 환전 등의 업무를 볼 수 있다.기업·산업은행은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모두 9조3천억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대출의 경우 최대 0.6%포인트까지 추가로 금리를 인하해준다.신용보증기금은 역시 중소기업에 3조5천억원 규모로 보증을 지원하며, 서민금융진흥원은 명절 성수품 구매대금 명목으로 최대 50억원을 추가로 대출해준다.

2020-01-19 17:12:19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는 전년보다 23만8천명 늘어난 209만2천명이었다. 관련 통계를 시작한 2003년 이후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그냥 쉰다' 209만명 역대최대…20~40대 '쉬었음' 증가세 60대 보다 높아

#재작년 10월 회사를 그만두고 실업급여로 생활하던 A(31)씨는 구직활동마저 관둔채 몇 달 째 하릴없이 시간만 보내고 있다. A씨는 "초기엔 새 일자리를 찾아 뛰어다녔지만 워낙 경기가 안좋아 자리 잡기가 쉽지 않았다"며 "이 나이에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것도 지긋지긋해 자포자기상태"라고 한숨만 내쉬었다.지난해 '쉬었음' 인구가 8년 만에 최대 증가하며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1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는 전년보다 23만8천명 늘어난 209만2천명이었다. 관련 통계를 시작한 2003년 이후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증가율(12.8%)은 2011년(13.3%) 이후 8년 만에 가장 높았다.특히 증가세는 전 연령층에서 골고루 높게 나타났다. 20대(17.3%), 30대(16.4%), 50대(14.0%), 40대(13.6%), 60세 이상(10.3%) 등이었다.일반적으로 정년퇴직, 은퇴 등으로 경제활동을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은 노인층의 '쉬었음' 인구 비중이 가장 크지만, 작년에는 60세 미만에서도 증가폭이 컸다.지난해 '쉬었음' 인구를 연령대로 보면 15~19세 2만9천명, 20대 33만2천명, 30대 21만3천명, 40대 22만3천명, 50대 42만6천명, 60세 이상 87만명 등이었다.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실이 이를 추가 분석한 결과, '쉬었음' 인구가 해당 연령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대 5.2%, 30대 2.9%, 40대 2.7% 등으로 나타났다. 생산가능인구(15~64세)로 보면 '쉬었음' 인구 비중이 처음으로 4%대(4.4%)로 올라섰다.추경호 의원은 "'쉬었음' 인구의 급증은 우리 경제의 활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국가 주도의 관치경제에서 민간 중심의 시장경제로 정책 방향의 기조를 확실히 바꿔야 민생경제가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통계청은 2024년부터 '취업자 마이너스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19일 전망했다. 저출산 고령화에 따라 인구 구조가 급격히 변하면서 앞으로는 취업자 감소가 당연한 일이 된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정부는 지금껏 취업자 증가폭을 중심으로 고용 지표를 판단했지만, 앞으로는 고용률 중심으로 지표 전환을 대비한다는 방침이다.※'쉬었음' 인구=일할 능력이 있지만, 병원 치료나 육아, 가사 등 구체적인 이유 없이 막연히 일하지 않고 구직활동조차 하지 않는 이들. 구직 의욕조차 없다보니 실업자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된다.

2020-01-19 1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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