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속보] 정부, 수도권에 총 13만2천가구 추가 공급

[속보] 정부, 수도권에 총 13만2천가구 추가 공급

정부, 수도권에 총 13만2천가구 추가 공급

2020-08-04 10:32:40

홍남기 "주택부지 태릉골프장만 검토…그 외 그린벨트 제외"

홍남기 "주택부지 태릉골프장만 검토…그 외 그린벨트 제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수도권 주택공급 대책과 관련해 "(주택공급 부지로) 태릉골프장은 검토하되, 그 외 그린벨트는 미래세대를 위해 보전한다는 원칙하에 대상으로 선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홍 부총리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주택공급확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 논의를 사직하며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TF 회의 직후인 오전 10시30분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홍 부총리는 "정부는 이번 공급 대책 수립 시 주택공급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활용 가능한 모든 수단과 메뉴를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했다"며 "주택공급은 일반분양과 공공분양, 장단기 임대 등을 균형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또 "부동산시장 철저히 점검해 시장교란행위를 발본색원 할 것"이라며 부동산 시장을 바로잡기 위한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다.

2020-08-04 09:15:49

[신라 속 실크로드]  코드명 왕오천축국전…교류의 가치

[신라 속 실크로드] <3> 코드명 왕오천축국전…교류의 가치

낯선 길 위에서 깨달은 삶의 의미를 꼼꼼히 기록한 영혼들! 현장도, 마르코 폴로도, 이븐 바투타도 견문을 넓히기 위해 젊음을 바친 사람들이다. 움직일 때 그들은 빛났고, 움직이면서 무언가 기록을 남겼기에 그들은 위대했다.이마 푸른 신라의 소년 혜초는 704년에 태어나 16살 되던 719년에 당나라로 떠났다. 지금으로부터 1300년 전 일이다. 그는 인도 출신 금강지로부터 밀교의 가르침을 받고 광저우를 떠나 723년 뱃길로 서쪽 천축국에 닿았다. 그리고 4년 동안 철저히 길 위의 영혼이었다.신라는 7세기에 삼국통일을 이룬 뒤 8세기에 이르러 세계를 향한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많은 신라인들이 서역을 향했고, 혜초는 당시 당나라로 떠난 400여 명의 유학생 가운데 하나였다.◆다른 선행자와는 달랐던 혜초의 행보신라의 세계 진출은 결코 우연히 이뤄진 일이 아니었다. 때를 만나기 위해 엄청난 역경의 시간을 거쳐야 했다. 특히 이웃 당나라와의 관계가 그랬다. 긴장 관계는 외교적으로 풀고 문화와 상업 교류는 장려했다. 산동반도 쪽에 집단거주지인 신라방을 설치하고, 신라원이라는 사찰과 신라소라는 관리청까지 세웠다.덕분에 신라는 당나라가 장안을 중심으로 전개해 온 글로벌 문화의 소비에도 거의 동시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여전히 목이 말랐다. 이제는 당나라가 아니라 그 문화의 원천이 됐던 아득한 미지의 땅, 서천서역국이 궁금했던 것이다.혜초의 여행은 특별했다. 선행자들과 달리 아시아 대륙 중심부를 해로와 육로로 일주했다. 그의 발길은 인도는 물론 멀리 서쪽으로 이슬람 세계인 아랍(大食)과 페르시아(波斯), 그리고 비잔틴(大拂臨)까지, 불교와 상관 없는 땅까지 이어졌다.그리고 왕오천축국전에 그 기록을 남겼다. 출발지에서 목적지로 가는 방향과 소요시간, 그리고 왕성(王城)의 위치와 규모, 통치 상황, 대외 관계, 특산물과 음식, 의상과 풍습, 언어, 불교와 이교도들에 대해서도 간명하게 기술했다.왕과 백성들 옷은 한가지로 구별이 없고, 음식을 먹는 데도 귀천을 가리지 않고 함께 한 그릇에서 먹으며, 무릎 꿇고 절하는 법이 없다고 했다. 실제로 가 보지 않고서는 묘사하기 어려운 내용이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서쪽을 향했다고 했으니 아마도 지금 이란의 마샤드(Mashhad)를 거쳐 당시 호라산 총독부가 있던 니샤부르(Neyshabur)까지 갔던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실제로 니샤부르는 경주 황남대총에서 출토된 새머리형 유리병을 닮은 유리병을 비롯하여 페르시아에서 가장 많은 중국 도자기들이 출토된 곳이기도 하다.그 길은 고대부터 이용되어 온 실크로드 오아시스 육로의 한 구간이었다. 일찍이 기원전 4세기 초 알렉산드로스가 페르시아를 공략할 때 이 길을 밟았고, 14세기 말 마르코 폴로도 아프가니스탄을 향할 때 이 길을 따라 파미르 고원을 넘었을 것이다.혜초는 이곳의 지리적 정보는 물론이거니와 당시 페르시아가 아랍에 병합됐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우마위야조 10대 칼리프 히삼(724~743)이 시리아에 거주하고 있다는 상황도 파악하고 있었다. 시리아와 비잔틴에 대해서는 '하느님을 믿고 불법을 모른다(事天不識佛法)'고 했다. 기독교와 이슬람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상당했을 것이고, 당시 페르시아와 아랍에 관한 역사 인식도 가볍지 않았을 것이다.왕오천축국전은 8세기 중앙아시아 모습을 보여주는 유일한 자료이다. 고대 동서양 교역로인 실크로드의 모습을 그대로 그려내고 있는 인문지리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혜초에 대한 학자들의 평가는 인색했다. 20년 가까이 성지 순례와 구도 생활을 했던 법현, 현장, 의장 등 고승들에 비해 혜초의 여행 기간은 겨우 4년도 채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문서를 돈황 동굴에서 처음 찾아낸 펠리오(P. Pelliot)조차 그 내용에 대해 혹평했다. 시가 몇 편 들어있기는 해도 그의 문체는 문학적 가치도 없고 정밀한 서술도 없이 평면적이며, 절망적일 만큼 간단하고 단조롭다고 했다.실제로 그는 다른 순례자처럼 득도를 위해 진지하게 수행했다는 증거도 없고, 경전을 필사하지도 않았으며, 성지에서 경전을 구해오지도 않았다. 불교학의 최고 전당인 나란타(Nālandā)를 지날 때도 아무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하지만 그의 글은 낯선 세계에서 보고 들은 예술과 이야기에 대한 기억의 현재화에 다름 아니었다. 애초에 구법이 목적이 아니라 문명 탐사가 목적이었던 것이다. 혜초는 곳곳의 지명 표기에서부터 풍물의 표현 방법에 이르기까지 꼼꼼히 정리를 했다.통상적인 중국식 명칭과 더불어 원래의 지역명을 함께 기록한 것은 처음이었을 뿐만 아니라 마르코 폴로나 몽골 시대의 중국측 기록보다 5세기 이상 앞선 일이었다. '소륵'(疎勒)을 현지 명칭인 '가사기리국'(伽師祇離國, Kashgar)으로 정확히 음사한 것 등이 예라고 할 수 있다.혜초가 마지막으로 거쳤던 쿠차는 당의 안서도호부 소재지였다. 서부지역을 압박하던 토번이라는 강대국을 견제하고 카슈미르와 카불, 시리아와 아랍 등 서역을 이어주는 교두보이기도 했던 이곳을 지키던 이는 바로 고구려 유민 고선지였다. 그는 나중에 탈라스 전투를 통해 세계사의 한 가운데 섰던 사람이다.시기적으로 혜초와 고선지가 만났을 개연성은 충분하지만, 그들은 이미 신라인과 고구려인으로서가 아니라 세계인으로서였다. 그들이 함께 있었던 공간은 아랍에서 페르시아를 장악하고 비잔틴을 교두보로 삼아 안달루시아까지 진출했던 이슬람이 최초로 동양을 만나게 된 공간이기도 했다.장안으로 돌아와 787년에 입적한 혜초는 문명이 홀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먼저 깨달은 사람이었다. 그의 깨달음은 신라를 실크로드의 동단으로 주목받게 한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김중순 교수(계명대 실크로드중앙아시아연구원장)는 혜초가 자랑스런 신라인으로 평가받아야 하는 이유를 두 가지로 꼽았다. 첫째는, 그가 문명 교류의 개척자적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했다는 것이다. 둘째는, 그가 단순히 신라인이 아니라 세계인의 삶을 살았다는 것이다.이 두 가지는 담 너머 세상이 지금 이곳의 우리와 연결되어 함께 존재한다는 사실을 소통과 교류를 통해 깨닫는 일이기도 하다. 결국 신라와 실크로드를 함께 읽어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 신라인의 개척 정신과 통섭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펼쳐진 거대한 문명의 벨트에서 비롯됐기 때문이다.◆통일신라의 번영, 전염병 속에서 이뤄져8세기, 코로나 19에 비견할만한 엄청난 팬데믹이 서쪽으로부터 몰려들었다. 삼국을 통일하고 일렁거리기 시작한 세계화의 물결은 사실 심각한 전염병의 결과였는지도 모른다. 7세기 중반 페르시아와 아랍 전역을 휩쓸고 지나갔던 소위 '쉬라와이흐 역병'(Plague of Shirawayh)이 퍼져나갔기 때문이다.628년 시작해 10년 이상 계속됐던 이 역병은 사산 왕조의 중심이자 인구 밀집지역인 메소포타미아 전역을 황폐화시켰다. 인구의 반 이상을 죽음으로 몰아갔고, 당시 샤한 샤(shâhân shâh)였던 카바드 2세(Kawad II)의 목숨까지 가져갔다. 그것은 사산 왕조의 결집력을 크게 와해시켜 사실상 제국이 공중분해되는 계기가 됐다. '신당서'에 따르면 18건의 유행병 가운데 6건이 동 시대인 당 태종대에도 발생했다.티벳을 비롯한 서역 정벌을 위해 당은 대병력의 잦은 이동을 감행했다. 병사들은 새로운 질병에 자주 노출됐을 터이고, 이들의 본국 귀환은 숙주의 이동이었던 셈이다. 새로운 질병에 대해 면역성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본토인들의 발병률과 치사율 또한 대단했을 것이다.한반도의 통일 전쟁이 일어난 것도 이 때였다. 신라·고구려·백제를 위시하여 당과 돌궐·회흘·말갈의 기병 및 일본이 참여하면서 몇 십만에 달하는 외국 군대가 서로 조우했다. 신라 사회 내부에서 새로운 전염병이 유행하는 계기가 된 것이다.'삼국사기'는 신라의 전염병을 13차례로 기록하고 있다. 660년 6월 백제 사비성 앞에 집결한 신라와 당나라 군대 15만 대군은 여름철에 오염된 백마강으로 말미암아 전염병에 그대로 노출되고 말았다. 그해 9월 철군하던 신라군은 전염병과 함께 신라로 돌아왔다. 두창(천연두)도 당나라 군대에 의해 신라군에 전파된 것이다. 한반도 출병을 앞둔 당나라에선 652년부터 이미 질병이 유행하기 시작했다는 기록이 그것을 말해준다.역사의 지각 변동이라고 할 만한 대변혁이 꿈틀거리고 있던 시대였지만, 신라는 전염병에 대한 엄청난 죽음의 공포에 휩싸여 있었다. 714년 여름에는 가물고 질역에 걸린 사람이 많았다. 747년 겨울에는 눈이 내리지 않고 기근이 들고 역병이 발생하였다.같은 기간 일본에서는 모두 4차례의 두창이 크게 유행해 어린이들의 사망률이 매우 높았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앓아 누워 조정에서는 백관의 조회를 할 수 없을 정도였다. 이화여대 이현숙 교수는 "8세기에는 당에서 발생한 전염병이 신라를 거쳐 일본에 이르기까지 수 년이 소요되던 것이 9세기에 이르면 불과 1년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윌리엄 멕닐은 '전염병과 인류의 역사'에서 당시 중앙아시아 전역은 팬데믹으로 말미암아 인구 감소 등 일종의 사회적 위기에 있었다고 한다. 탄저병이 유행, 가축들이 떼죽음을 당했다. 자연재해까지 덮쳐 사람들은 들쥐를 잡아먹거나 심지어는 인육을 먹을 정도였다.840년 위구르가 멸망한 것도 바로 전염병 때문이었다. 유목민의 생산구조가 무너져내렸기 때문이다.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전염병은 더 크게 유행했고, 전염병이 유행하는 만큼 교류도 더욱 활발해진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신라가 서역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고 동서 간에 교류의 물꼬를 튼 것은 이처럼 위기의 상황에서도 도전 정신을 발휘한 신라인들의 용기 때문이었다고 해야 할 것이다.

2020-08-04 06:00:00

대구시 코로나19 경제방역 박차, 기업자금 1조원 추가 공급

대구시 코로나19 경제방역 박차, 기업자금 1조원 추가 공급

대구시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기업에 1조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추가로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지역 중견기업에도 3천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해 코로나19 충격에서 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대구시는 최근 2차 추경에서 기업지원 사업비 52억원을 증액, 2차 추경 지원규모를 1조원으로 정해 4일부터 집행한다. 대구시는 앞서 지난 4월 1차 추경으로 경영안정자금 1조 2천억원을 공급했으나 지난달 27일 기준 94%를 소진했다. 경영안정자금 지원은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시중은행에 운전자금을 저리로 융자받을 수 있도록 대구시가 추천하고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대출금액과 우대여부에 따라 1.3~2.2%의 대출이자를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특히 매출이 종전보다 10% 이상 감소한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1천억원 추가해 총액 2천억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이들에게는 이차보전율을 0.4%포인트(p) 특별우대해 지원한다.지역 중견기업에도 3천억원 규모의 자금을 배정해 신규 지원하기로 했다. 당초 중견기업은 정부의 코로나19 경제방역 대책이 중소기업에 집중되면서 지원 사각지대에 위치해 있다는 불만이 높았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111개 중견기업이며, 지원규모는 3천억원으로 기업당 50억원 한도로 1년간 1.3%~1.7%의 이자를 지원한다.대구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거래처 연쇄 부실화에 따른 위험 방지와 거래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사업도 인수규모를 1천300억원 늘려 총 2천600억원 규모로 지원을 확대한다.대구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기업과 소상공인은 가까운 대구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유망창업기업), 기술보증기금(기술형창업기업)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매출채권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은 신용보증기금 대구신용보험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역의 중견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모두 포함하는 경영안정자금 확대 지원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에 보다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전방위의 경제 대책을 선제적으로 시행해 경제위기 조기 극복에 온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8-03 17:41:10

2년전 입주 수성구 아파트 단지 "전세 매물 씨말랐다"

2년전 입주 수성구 아파트 단지 "전세 매물 씨말랐다"

"다행히 전세 물건 하나 있습니다. 집주인이 여기 들어와 살려다 다른 주택매매가 여의치 않아 마음을 바꿨거든요. 대신 빨리 오셔야 합니다."대구 수성구 사월동의 한 공인중개사무소에서 전화로 오간 말이다.정부의 6·17, 7·10 부동산 대책에 이어 '임대차 3법' 중 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제가 지난달 31일부터 적용되면서 우려했던 부작용이 부동산 시장에 나타나고 있다.대규모 임대차 재계약 시점을 맞은 2018년 입주 수성구 한 아파트 단지는 전세 물건이 귀해지고, 임대인이 어떻게든 기존 임차인과의 갱신계약을 회피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시장을 휘몰아친 변화는 전례 없이 귀해진 전세 매물이다. 3일 찾은 수성구 사월동 일대에서는 "전세 매물이 씨가 말랐다"는 표현까지 나왔다. 2018년 11월 입주가 시작된 사월동의 A아파트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도보 15분 거리 내 아파트만 8천 가구가 넘지만 최근 전세 매물은 평소의 10~20% 수준인 10개도 안된다. 그래서 전세 물건이 있으면 집을 보기도 전에 계약금부터 거는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집주인이 전세를 놓는 이유는 '갭 투자'를 위한 건데 요즘은 각종 규제와 세제 강화로 투자할 곳이 없어서 월세나 반전세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정부 부동산 정책에 불만을 품은 임대인이 집을 차라리 비워두겠다며 세입자를 쫓아내다시피 하는 사례도 있다. 2018년 2월 입주한 수성구 범어동 B아파트에서는 보증금 3억에 월세 100만원을 받던 집주인이 이달 계약 갱신을 거부하고 집을 비워달라고 통보했다.해당 물건을 중개했던 공인중개사는 "그러면 2년간 임대를 못한다고 해도 집주인이 직접 쓰거나 그룹 과외에 활용하려더라"며 "다른 집주인들도 세입자의 전세자금 대출에 비협조하는 방식으로 계약갱신권을 무력화하려는 움직임도 나오고 있다. 그만큼 임대인들이 이번 부동산 대책에 갖는 반감이 큰 상황"이라고 했다.사정이 이렇다보니 전월세상한제나 계약갱신청구권과 무관하게 대폭 올린 가격에 계약을 맺는 사례도 있었다.2018년 4월에 입주가 시작된 범어동 C아파트에서는 최근 들어 20% 이상 오른 가격에 월세 계약을 갱신한 곳이 있었다.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집주인이 종부세 부담이 커졌다며 월세를 12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25% 올리자고 했다. 임차인도 관련법 개정 내용을 알지만 주변 시세가 그 정도에 형성됐고 이사비, 부동산 중개수수료에 돈을 쓰느니 인상 제안을 수락하겠다더라"고 전했다.임대차시장 혼란은 갱신계약까지 끝나는 시점인 3, 4년 후 더욱 극심해질 것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대체적인 전망이다.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장은 "임대차 시세가 한 번에 크게 오르내리기보다는 때맞춰 조정되면서 거래가 활발해야 하는데, 정부가 규제로만 부동산 문제를 풀려고 하면서 시장의 순기능까지 마비되고 있다. 최근 보이기 시작하는 부작용도 갱신계약까지 종료되는 3년 쯤 후에는 더욱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0-08-03 17:40:42

산학연 손잡으니 기업 경쟁력 쑥쑥~대구TP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지난해 51억원 매출 기여

산학연 손잡으니 기업 경쟁력 쑥쑥~대구TP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지난해 51억원 매출 기여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업체인 에이존테크㈜는 최근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영역을 개척하기위해 도전장을 던졌지만 핵심 기술력을 확보하지 못해 장벽에 부딪혔지만 올해 5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얼굴영상기반 심박신호 측정 기술'을 이전받으면서 연내 신제품 출시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지난 2004년부터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추진해 온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이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연구기관·대학 등 혁신주체가 보유한 기술을 기업에 이전해주는 방식이다.임청 에이존테크 대표는 "ETRI의 기술이전을 통해 비대면 방식의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며 "신제품 출시로 내년까지 20억여 원의 신규 매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인지재활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업체인 ㈜우리소프트도 지난해 계명대 연구팀으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아 장애인·고령자·와상환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하게 소변을 자동 배출할 수 있는 '스마트 소변 처리기'의 사업화에 성공했다. 현재 국내 요양·재활 병원에 납품 중이며, 북미 시장으로의 진출도 준비중이다.대구TP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수요기술 257건 발굴 ▷기술이전 92건 계약 ▷기술이전 계약액 43억원 ▷기술사업화 지원(16개사)을 통한 매출 51억원, 32명의 고용창출이라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언택트) 기술 마케팅과 함께 대형기술의 발굴 및 이전 등을 통해 기술 고도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0-08-03 17:27:40

대구 아파트값, 7월 2.26%↑…두 달 연속 상승

대구 아파트값, 7월 2.26%↑…두 달 연속 상승

대구의 7월 아파트 매매 가격이 전달에 비해 0.26% 오르며 두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기준금리 인하와 풍부한 유동성 등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 아파트 값이 크게 뛰어 상대적으로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3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 아파트값은 전월 대비 0.26% 올랐다. 4월(-0.18%), 5월(-0.05%) 하락한 후 6월(0.22%)에 상승 전환 한 후 두달 연속 오른 것이다.이번 조사는 6월 16일부터 지난달 13일까지의 시세변동으로 6·17대책 발효 직전의 거래 상황을 포함하고 있음에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상승세는 가파랐다. 수도권은 0.63% 올랐고 전국 평균도 대구 상승폭보다 높은 0.51%를 기록했다.대구의 전셋값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7월 전셋값은 전달보다 0.18% 올라 올들어 7월까지 1.33% 상승을 견인했다.

2020-08-03 17:09:00

도미노피자, 8월 한 달간 대구 모든 매장서 주말 방문포장 40% 할인

도미노피자, 8월 한 달간 대구 모든 매장서 주말 방문포장 40% 할인

도미노피자는 8월 주말 동안 대구 모든 매장에서 피자를 방문 포장하면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이벤트는 토, 일요일 대구지역 20개 매장을 비롯해 부산 28개 매장에서 진행되며 15, 16일은 제외된다.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대구, 부산지역 내 도미노피자를 사랑해주시는 고객을 위해 파격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0-08-03 17:08:46

[포토뉴스]롯데百 옵타움 “3초 안에 탄생 향기 찾아 드려요”

[포토뉴스]롯데百 옵타움 “3초 안에 탄생 향기 찾아 드려요”

2020-08-03 17:01:43

한국 최초 안경공장 '국제셀룰로이드' 근대유산 보존

한국 최초 안경공장 '국제셀룰로이드' 근대유산 보존

대한민국의 최초 안경 공장이자 한국 안경 산업의 태동이 된 '국제셀룰로이드'가 자리했던 부지가 시민을 위한 문화재생 공간으로 탈바꿈 할 예정이다.대구시와 (재)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은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지역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한 '2020 유휴공간 문화재생 기본구상방안 연구대상지 공모'에 국제셀룰로이드 부지가 최종 선정돼 본격적인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국제셀룰로이드는 1946년 대구에 뿌리를 둔 한국 최초 안경산업 발원지로, 지금은 유휴공간이다. 이번 최종선정에 따라 시대적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보존가치와 활용성을 인정받은 셈이다.해당 부지 반경 1km 이내 북구청, 제3산업단지, 안경특구와 시장, 상가가 밀집한 상업지구가 조성돼 있어 유동인구가 많고 배후 수요가 풍부하며 교통요지에 위치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이 부지는 패션·디자인을 비롯해 AR·VR 등 첨단산업과의 융복합 아이템인 대구 안경 산업의 위상을 제고하고, 앞으로 의료관광과 연계해 안경·문화·패션·IT·의료관광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질 계획이다.대구시는 문체부와 (재)지역문화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사업을 향후 대구를 대표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반영하고 국비 신청을 위한 행정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80여 년의 제조역사를 보유한 안경 산업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아카이브 조성으로 지역의 새로운 근대 문화유산의 가치를 부여할 예정이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전국 17개 시·도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올해 공모에는 대구시를 비롯해 총 5개 지역(대구, 안동, 부천, 여주, 나주)의 5곳이 최종 선정됐다.

2020-08-03 17:01:04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네스트’ 제8기 모집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네스트’ 제8기 모집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제 8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스타트업 네스트는 유망스타트업을 선발해 '액셀러레이팅→금융지원→성장지원'의 단계적 지원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선정된 기업에게는 신보의 금융지원과 함께 운영사로 참여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민간 액셀러레이터가 체계적인 육성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해외진출 전문 기관, 대기업,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유관 기관과 연계해 성장단계별·기업특성별 맞춤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참가를 원하는 혁신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는 오는 8월 19일까지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성장 분야 사업을 영위하는 3년 이내 창업기업(예비창업자 포함)으로, 25개 내외의 비수도권 기업과 10개 내외의 소셜벤처 기업, 5개 내외의 핀테크 기업을 포함해 모두 100개의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한다.자세한 내용은 신보 홈페이지(www.kodit.co.kr) 및 정부 창업통합 포털 'K-스타트업'(www.k-startup.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접수는 신보 혁신창업 플랫폼(www.kodit.co.kr/startup)에서 할 수 있다.신보는 제7기까지 총 560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신용보증 1,538억원, 직접투자 119억원을 지원했고, 민간 벤처캐피탈과 연계해 788억원의 후속 투자를 이끌어냈다.신보 관계자는 "스타트업 네스트는 파격적 금융지원과 다양한 맞춤형 비금융지원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스타트업이 본격 성장 궤도로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0-08-03 16:58:57

외국인 국내 아파트 취득 급증…1천여명은 3년여간 2채이상 취득

올해 들어 외국인의 국내 아파트 매입이 크게 늘었다.3일 국세청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5월까지 국내 아파트를 취득한 외국인은 2만3천219명이며, 이들이 매입한 물량은 2만3천167채로 집계됐다.이 기간 거래금액은 7조6천726억원이다.외국인의 연도별 아파트 매입 물량은 2017년 5천308채에서 지난해 7천371채로 늘었다.올해 5월 말까지 취득량은 3천514채, 1조2천53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견줘 수량으로 26.9%, 금액으로 49.1%가 급증했다.매입자의 국적은 중국과 미국이 각각 1만3천573채(58.6%)와 4천282채(18.5%)를 차지했고, 캐나다, 대만, 호주, 일본 순으로 많았다.외국인 매입자 중 한국 주민등록번호를 보유한 적 있는 이른바 '검은머리 외국인'은 985명(4.2%)이다.외국인이 아파트를 매입한 지역은 경기도에 1만93건(43.6%)이 집중됐고, 서울과 인천이 각각 4천473건(19.3%)과 2천674건(11.5%)으로 뒤를 이었다.거래금액을 보면 서울(3조2천725억원)이 42.7%로 가장 앞섰고, 경기도(2조7천483억원)가 35.8%로 뒤를 이었다.

2020-08-03 16:11:07

"서울 아파트값 상승속도, MB·朴정부보다 文정부 12배 빠르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속도, MB·朴정부보다 文정부 12배 빠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3일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3년간 서울 전체 주택 가격은 34% 올랐으며 이 중 아파트값 상승률은 50%가 넘는다고 주장했다. 또 경실련은 "현 정부 아파트값 오르는 속도가 과거 정부보다 최대 12배나 빠르다"고 말했다.경실련은 이날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 3년간 서울 전체 집값은 1호당 평균 5억3천만 원에서 1억8천만 원(34%) 상승해 7억1천만 원이 됐다"고 했다. 이는 국민은행의 KB주택가격 동향이 발표하는 서울 주택유형(아파트·단독·연립)별 매매 중위가격을 기준으로 서울 집값 변화를 근거로 한 것이다.현 정부의 주택유형별 가격 상승률을 보면, 아파트가 1채당 평균 6억1천만 원에서 9억2천만 원으로 3억1천만 원(52%) 올랐다. 단독주택과 연립주택의 상승률은 각각 16%와 9%였다.경실련은 이런 분석을 토대로 국토부가 주장하는 '3년간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14% 및 서울 전체 집값 상승률 11%' 주장은 가짜라고 논박했다. 앞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달 23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한국감정원 통계를 근거로 문재인 정부 3년의 집값 상승률이 11% 올랐다고 답변한 바 있다. 당시 통합당 의석 쪽에서는 김 장관의 발언에 대해 "장난하지 마세요", "에이" 등 야유가 쏟아지기도 했다.경실련은 KB주택가격동향 등을 중심으로, 국토부는 한국감정원의 주택가격동향조사를 근거로 했다. KB주택가격동향 등에 따르면 이명박·박근혜 정부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값을 비교했을 때, 서울 전체 집값 상승률은 과거 정부(24%)들보다 현 정부(34%)에서 1.4배 더 높았다. 서울 아파트값도 과거 정부(25%)보다 현 정부(52%)에서 2.1배 높았다.또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 연간상승률은 이명박·박근혜 정부(0.4%)보다 현 정부(4.7%)가 11.8배가 높다. 이를 두고 경실련은 "현 정부 아파트값 오르는 속도가 과거 정부보다 최대 12배나 빠르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지금 같은 추이가 지속한다면 문 대통령 임기 말인 2년 뒤에는 서울 아파트값이 엄청난 수준에 이를 것"이라며 "시급하게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임기가 끝나는 시점에 서울 아파트값 상황은 수습 불가능한 사태에 이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2020-08-03 14:31:48

휘발윳값, 두 달만에 하락세…대구 ℓ당 1천336원

휘발윳값, 두 달만에 하락세…대구 ℓ당 1천336원

지난 5월 중순 이후 계속 오르던 휘발윳값이 두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다섯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1원 내린 ℓ(리터)당 1천361.0원을 기록했다.올해 1월 말부터 떨어지던 휘발윳값은 5월 셋째 주 이후 9주 연속 상승하다가 최근 상승폭이 완만해졌고, 지난주 0원대 하락으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윳값은 7월 넷째 주에 전주보다 0.03원 떨어진 리터당 1천337.32원을 기록하며 하락 전환했다. 지난주에는 0.88원 하락한 1천336.44원을 나타냈다.지난 주 경윳값도 전주 대비 0.1원 내린 리터당 1천163.5원이었다. 같은 기간 대구 경윳값은 0.82원 내린 1천137.99원을 기록했다.국제유가 또한 소폭 하락했다.지난 주 두바이유는 배럴당 43.2달러로 전주 대비 0.5달러 하락했다. 업계는 최근 큰 변동이 없는 국제유가 흐름을 감안하면 당분간 기름값이 크게 오르내리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석유공사는 "국제 석유제품가격은 미국 경제지표 부진 등의 영향으로 약세"라며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등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2020-08-02 17:27:53

Q: 전세 계약 10월 끝나…갱신청구권 가능한가

Q: 전세 계약 10월 끝나…갱신청구권 가능한가

'전월세 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 등 새 주택임대차보호법이 지난달 31일 시행됐지만 계약갱신 등을 앞둔 집주인과 세입자들은 새 법이 정한 정확한 내용을 몰라 혼란스러운 첫 주말을 보냈다.새 법은 전·월세 계약 갱신 때 임대료 인상이 5% 이하로 제한되고 세입자가 원하면 전·월세 계약을 한차례 연장, 총 4년간 유지할 수 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으나 사례별 적용 기준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궁금한 것이 많다.-전세 계약이 10월에 끝난다.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나.▶가능하다. 다만 계약 만료 1개월 전까지는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 올해 12월 10일부터는 늦어도 계약 만료 2개월 이전에 계약갱신을 요구해야 한다.-법 시행 이전에 한 임대차 계약에도 소급 적용되나.▶현재 세입자라면 1회에 한해 계약 갱신을 요구해 2년을 더 살 수 있다. 몇 년을 살았는지와 관계 없이 법 시행 이후 한 차례 더 연장도 가능하다.-집주인이 계약을 갱신하며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자는데.▶무조건 응할 필요는 없다. 갱신되는 임대차 계약은 기본적으로 전 임대차와 동일한 조건으로 다시 계약된 것으로 본다. 만약 응할 경우에는 전월세전환율을 써서 적정한 월세 수준을 계산해봐야 한다.-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4억원에서 4억5천만원으로 올려달라는데.▶집주인이 추가해 받을 수 있는 보증금 한도는 4억원의 5%인 2천만원이다. 갱신된 계약의 보증금은 4억2천만원을 넘을 수 없다. 집주인과 세입자가 합의하더라도 5% 이상 올릴 수 없다. 법 시행 이전 집주인과 임대료 8%를 인상키로 하고 계약을 연장한 경우, 계약 갱신 청구권을 활용해 5% 인상만 요구할 수 있고 차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기존 세입자가 4년(2년+2년)을 전세로 살고 계약이 만료돼 새로운 세입자를 들일 때도 5% 상한제를 적용받나.▶신규 계약 때는 적용되지 않는다.-계약을 갱신하면 무조건 2년을 다 채워야 하나.▶그렇지 않다. 세입자는 언제든지 임대인에게 계약 해지를 통지할 수 있다. 다만 집주인이 통지받은 지 3개월이 지나야 통지의 효력이 발생한다.-집주인이 집을 팔아도 전·월세 상한제, 계약 갱신 청구권제의 효력이 유지되나.▶유지된다.-집주인이 세입자의 계약갱신 청구를 거절할 수도 있나.▶집주인이나 직계 존·비속이 거주하길 희망하는 경우, 세입자가 두 달치 이상의 월세를 연체했거나 집주인 동의 없이 세입자 마음대로 다시 세를 주는 경우,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집을 파손한 경우 등은 가능하다.

2020-08-02 17:25:05

[소비자 만나는 대구경북기업] (28)달구지푸드

[소비자 만나는 대구경북기업] (28)달구지푸드

2016년 대구시 '프리스타기업'으로 지정된 달구지푸드는 '달구지막창' 브랜드로 대구 막창의 맛을 전국각지에 전하고 있다.이제는 직원 50명에 연간매출 200억원대를 바라보는 견실한 식품가공업체로 성장했지만 시작은 이 회사 조용환 대표가 1994년 상인동에 개업한 자그마한 식당에서부터였다. 조 대표는 식당의 막창 메뉴가 인기를 끌자 이듬해부터 막창 가공공장을 만들었다.조용환 대표는 "1999년에 가맹점이 150곳이 넘었다. 많은 업소에 위생적이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공급하려면 가공 기술력 확보가 필수였다"고 했다.막창 가공은 간단하지 않았다. 조 대표는 "생막창은 삶거나 초벌하는 과정에서 손이 많이 가고, 온도에 따라 잡내가 나기도 한다. 그렇다고 삶아서 납품을 하면 육즙이 빠져 식감이 나빠지고, 구우면 과자처럼 바싹 마르는 현상이 생기기도 한다"고 했다.조 대표는 스팀으로 막창을 초벌하고 훈연향을 입히는 공법으로 이런 문제의 해법을 찾았다. 스팀을 쓰면 생막창처럼 육즙이 살아있고 훈연향을 입히면 막창 특유의 냄새를 잡아줘 막창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스팀 및 훈연공법과 여기 쓰이는 기계로 특허도 3건 취득했다.국내산 키위를 듬뿍 넣어 육질을 부드럽게 하는 것도 주효했다. 조 대표는 "연간 20t 정도의 키위를 사용한다. 키위 특유의 무른 성질 때문에 시중 녹즙기로는 감당이 안돼 키위 짜는 기계를 따로 개발했을 정도"라고 설명했다.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건 위생이다. 1천분의 1 확률로라도 막창 내부에 불순물이 남지 않게 막창의 겉과 속을 2번 뒤집어 가며 깨끗하게 세척한다. 전체 생산직원 중 4분의 1이 이 작업에 매달릴 정도로 손이 많이 가지만 그만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대패 삼겹살과 비슷한 콘셉트인 '대패 막창' 제품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얇게 썰어서 살짝만 가열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게 특징인데 조 대표는 "외식업계에서는 테이블 회전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고, 기름이 덜 튀어 가정에서 조리하기도 부담없다"고 설명했다.2018년부터는 가정에서 먹기 좋은 가정간편식(HMR) 제품도 이마트, 동원F&B 등 대기업과 협업해 OEM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 이후 특히 인기몰이를 하면서 올해 매출은 30%정도 신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조 대표는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소비자분들께 늘 감사드리는 마음이다. 앞으로도 안심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제품을 만들겠다"고 했다

2020-08-02 16:28:00

보이스피싱 환급 통지서 "카톡으로 받는다"

보이스피싱 피해금 환급을 알리는 금융감독원의 통지서가 앞으로는 등기우편이 아닌 모바일로 발송된다. 카카오톡으로 안내 메시지를 받으면 휴대전화 간편 본인인증을 거쳐 바로 열람하는 방식이다.금융감독원은 시스템 구축을 거쳐 12월부터 모바일 전자등기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2일 밝혔다. 만약 1, 2일이 지나도 수신인이 모바일 통지서를 확인하지 않으면 기존처럼 서면으로 등기우편을 보낸다.아울러 각종 민원에 대한 금감원의 회신도 모바일 전자등기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금감원이 이러한 디지털 전환에 나선 것은 등기우편의 발송 비용이 만만치 않은 데다 반송되는 경우가 많아 수령률이 56.8%에 불과하기 때문이다.금감원은 보이스피싱 피해금 환급 과정에서 피해자와 사기 이용 계좌의 명의인에게 6종의 통지서를 보낸다. 그런데 최근 보이스피싱 구제 신청 등이 늘면서 등기우편 발송 비용도 2017년 5억6천만원(24만5천건)에서 2019년 9억원(39만7천건)으로 늘었다. 모바일 전자등기우편의 수령률이 높으면 그만큼 등기우편 발송 비용을 줄일 수 있다.전자등기우편은 개인식별정보로 발송하기 때문에 전화번호나 주소가 바뀌어도 당사자에게 정확히 발송할 수 있다.사업자로는 모바일 기반 공인전자문서중계자 3곳 가운데 카카오페이가 네이버와 KT를 제치고 선정됐다.

2020-08-02 16:05:20

[포토뉴스]미국 시카고에서 출발한 카페 ‘아르고티’ 대구신세계 착륙

[포토뉴스]미국 시카고에서 출발한 카페 ‘아르고티’ 대구신세계 착륙

2020-08-02 16:05:03

마이너스 통장, 장단점 알고 쓰세요

마이너스 통장, 장단점 알고 쓰세요

코로나19로 수입이 예전 같지 않은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마이너스통장을 개설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더구나 부동산‧주식 투자 광풍이 몰아지면서 소위 '마통'으로 대출을 받아 투자에 나서는 이들도 상당수다.신용한도가 정해진 상태에서 약정기간 동안 필요할 때마다 돈을 빌려 쓰는 방식인 마이너스통장은 비상금이 필요할 때 등 급한 상황에 사용하기에 유용하지만, 한번 사용하기 시작하면 헤어 나오기 힘든 개미지옥과도 같다.대출금액이 확정되지 않은 불확실성 탓에 통상 일반 신용대출에 비해 금리가 높은데다 이자에 이자가 붙는 복리 방식으로 이자가 계산돼 연체 시 높은 금리의 연체이자까지 내야하기 때문에 함부로 만들어서는 부채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다.◆필요할 때 언제든지 쏙쏙 빼 쓰는 마통일반신용대출은 개인의 신용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것이다. 신용등급이 높을수록 낮은 금리에 많은 금액을 빌릴 수 있다.각 은행에서는 개인의 신용도와 금융사 거래 내역 등을 바탕으로 금리와 한도를 책정해 대출 가능 여부와 한도를 정한다. 은행마다 자체 평가기준이 있다 보니 주거래 은행을 정해두고 꾸준히 거래실적을 쌓아가는 것이 좋다.그 중에서도 마이너스통장이라 불리는 '신용한도대출'은 일반 예금통장에서 마이너스로 돈을 이체하거나 인출할 수 있도록 한 것을 말한다. 평소에는 일반 계좌로 활용하다가 급전이 필요할 때, 마이너스로 전환되는 마이너스 통장은 개인 유동성 공급에 초점을 맞춘 상품이다. 신용대출과 맥락은 같지만 정해진 한도 안에서 언제든 필요할 때 꺼내 쓰고, 여유자금이 생기면 상환할 수 있는 형식이다.다만 일반신용대출과 비교해 금리가 조금 더 비싸다. 현재 7월 공시 기준 신용 1~2 등급을 대상으로 한 마이너스통장 대출 금리는 2.44~4.34% 수준으로, 일반 신용대출 2.07~4.11%에 비해 조금 높다.최근에는 한국은행 기준 금리 인하로 인해 금융권 대출 금리가 모두 낮아지면서 마이너스 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은 무서운 속도로 증가중이다.금융권에서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주택담보대출을 받기가 까다로워진데다, 부동산과 주식 등에 대한 '빚투'(빚내서 투자) 증가,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앞으로도 마이너스통장에 대한 수요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장단점 정확히 알고 적절히 활용해야마이너스통장의 매력은 한 번 개설하면 별다른 추가 서류 제출이나 심사과정 없이 한도 내에서 필요한 만큼 빌릴 수 있다는 '편리성'에 있다. 발급 초기 서류 제출을 위한 지점 방문 이후 다시 방문할 필요가 없고, 심지어 카카오뱅크·케이뱅크 등 인터넷은행은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마이너스 통장을 발급할 수 있다. 비교적 대출금리가 높은 편인데도 마이너스 통장이 각광받는 이유다.신용대출은 돈을 빌리고 추후 돈을 다 쓰지 않더라도 해당 금액에 대한 이자를 모두 지불해야 하는데, 마이너스 통장은 필요한 만큼 쓰고 쓴 돈에 대한 이자만 내면 된다는 장점도 있다.중도상환수수료도 없다. 신용대출은 중도상환을 할 경우 수수료가 발생한다. 이 때문에 단기 자금이 필요할 경우 신용대출보다 마이너스 통장을 이용하면 상환금을 줄일 수 있다.하지만 자칫 사용하지도 않는데 한도를 높여 만들어뒀다가는 정작 주택담보대출 등을 받을 때 한도가 깎일 수도 있어 본인의 자산계획에 맞춰 운용할 필요가 있다. 마이너스통장은 만들어 두기만 하고 사용하지 않아도 대출로 잡히기 때문이다.더구나 마이너스통장은 이자에 이자가 붙는 복리 방식으로 이자가 계산돼 연체될 시 높은 금리의 연체이자까지 내야한다. 자칫 관리가 안 될 경우 악성채무가 될 위험성이 있다. 이자 납부일에 맞춰 이자를 상환하고 원금도 꾸준히 갚아가야 마이너스 통장의 이점을 살릴 수 있다.마이너스 대출이 급증 추세에 시중은행들은 리스크 관리를 위해 신용대출 한도를 줄이거나 요건 강화 준비에 나설 태세여서 급하게 자금 유동성이 필요한 이들은 지금이라도 통장 개설을 서두르는 편이 좋다.우리은행은 다음 달 리스크관리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일부 신용대출 상품의 한도 축소와 요건 강화 등을 검토·확정할 계획이고,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도 조만간 신용대출 요건을 살펴볼 것이라는 게 금융권의 전망이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4월 일부 신용대출 상품의 소득 대비 한도율을 일시적으로 조정한바 있다.

2020-08-02 15:42:14

[금융칼럼] 생각이 유연한 투자자가 되어보자

[금융칼럼] 생각이 유연한 투자자가 되어보자

몸이 유연하면 무슨 운동이든 잘할 확률이 높듯이 투자에 있어서는 생각이 유연하면 투자에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대부분 사람들이 한쪽 방향만을 바라볼 때 다른 쪽도 볼 줄 아는 유연함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요즘은 언택트, 인공지능, 2차전지 등이 투자시장에서 자주 언급된다. 많은 투자자가 머지않아 우리 일상생활에 펼쳐질 미래라고 확신하고 투자하는 것 같다.앞으로의 미래의 모습이 그렇게 될 것이라는 예측을 반박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현명한 투자자라면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 즉,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염두에 둬야 한다.우리가 생각하는 미래가 언젠가는 오겠지만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릴수도 있고, 예상하는 것과 다른 방향으로 올 수도 있다.투자자의 생각이 유연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미래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미래학자나 투자전문가의 예측이 맞을 때도 있지만 돌이켜보면 틀렸던 경우도 많았다. 그런데 우리는 전문가의 생각을 의심 없이 너무 쉽게 받아들인다. 심지어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이미 발생한 것으로 착각하기도 한다.투자를 결정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본인의 생각이 합리적이고 당연한 상식이라고 믿지만 사실 그 '상식'이란 것은 각종 매체나 다른 사람들의 설득력 있는 의견이 자연스럽게 상식으로 굳어졌을 수 있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현실은 다를 수도 있다는 말이다.예를 들어 지난 2017년 가상화폐 투자 열풍을 생각해보자. 블록체인 기술로 만들어진 안전하고 편리한 가상화폐는 미래의 훌륭한 결제수단이 될 것이라 예상했다. 생소한 개념이었지만 어느 순간 당연한 미래상으로 굳어지면서 투자금이 몰리며 가격이 폭등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가상화폐의 가격은 폭락하고 말았다.2000년 닷컴버블 사태도 마찬가지다. 인터넷의 대중화가 우리의 생활을 바꿀 것이라는 확신과 함께 수많은 IT 관련 벤처 기업들의 주가는 단기간에 폭등했다. 하지만 투자의 쏠림과 함께 기업가치에 비해 주가가 시대를 너무 앞서갔다. 얼마 후 대부분 투자자의 예상과는 달리 수많은 벤처기업이 파산하고 주가도 폭락하는 결과로 이어졌다.돌이켜 생각해보면 당시에 예측했던 미래의 모습 대부분은 이제 현실이 돼 있다. 하지만 그때 열광하며 투자했던 회사들은 안타깝지만 대부분 거래소에서 사라졌다.우리가 생각하는 언택트, 인공지능, 전기차 시대는 미래의 모습이 될 확률이 매우 높다. 그렇지만 그 시기가 미뤄질 수도 있고, 먼 미래의 가치를 미리 반영해서 지금의 주가가 너무 높게 거래되고 있을 수도 있다. 어쩌면 언택트보다 컨택트, 인공지능보다 사람이 더 중요해지는 시대가 올 수도 있다.투자를 할 때 합리적으로 미래를 예상하고 장기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한 투자방식이다. 하지만 미래는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남들과는 조금 다른 유연한 생각으로 투자한다면 실패를 줄일 수 있다.

2020-08-02 15:41:49

로또복권 922회 1등 배출점 대구 중구 대봉동 '복권천국' 등 6곳

로또복권 922회 1등 배출점 대구 중구 대봉동 '복권천국' 등 6곳

동행복권은 1일 추첨된 로또복권 제922회 1등 당첨자 배출 복권방이 대구 중구 대봉동 '복권천국' 등 6곳이라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34억1천만원씩을 받게되는 1등 당첨자 배출점은 지역별로 충남이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장미슈퍼'·아산시 인주면 신성리 '로또명당인주점' 2곳으로 가장 많다.이어서 대구 중구 대봉동 '복권천국', 경북 구미시 사곡동 'CU(구미사곡점)', 서울 관악구 신림동 '로또판매점', 경기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북문복권방' 각 1곳씩이다.1등 당첨자 6명의 복권 구입방식은 자동 3명·수동 3명이다.이번회차 로또당첨번호는 '2·6·13·17·27·43'번, 2등 보너스 번호는 '36'번이다.8천926만6천682 게임이 팔렸고 6게임이 1등에 당첨됐다.

2020-08-01 22:17:03

로또 922회 당첨번호 '2·6·13·17·27·43'번…34억1천만원씩

로또 922회 당첨번호 '2·6·13·17·27·43'번…34억1천만원씩

동행복권은 1일 추첨된 로또복권 제922회 1등 당첨번호로 '2·6·13·17·27·43'번이 뽑혔다고 밝혔다.2등 보너스 번호는 '36'번이다.당첨번호 6개가 모두 일치한 1등 당첨자는 6명이며 당첨금으로 34억1천790만원씩을 받게된다.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 '36'번을 맞힌 2등은 89명이 당첨됐으며 각각 3천840만원씩을 받는다.당첨번호 5개가 일치한 3등은 2천876명으로 118만원씩을 받게된다.당첨번호 4개를 맞혀 고정당첨금 5만원씩을 받는 4등은 136천52명이 당첨됐다.당첨번호 3개가 일치해 고정당첨금 5천원씩을 받게되는 5등은 209만7천501명이다.로또복권 추첨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MBC-TV를 통해 생방송되며 추첨당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날(일요일) 오전 6시까지 복권 판매가 중지된다.로또복권의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휴일인 경우 익영업일)이며 이번회차 총판매금액은 892억6천668만2천원이다.

2020-08-01 21:57:27

홍남기 부총리 "3분기 확실한 경기반등 이뤄낼 것"

홍남기 부총리 "3분기 확실한 경기반등 이뤄낼 것"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최근 발표된 국내지표에서 경기 반등의 희망이 보인다"며 "3분기에는 확실한 반등을 이뤄낼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6월 산업활동동향에서는 생산, 소비, 투자 등 지표가 크게 개선했다"며 "이는 3분기 경기 반등의 가능성을 높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또 이날 발표된 7월 수출 실적으로 두고 "감소율이 한 자릿수로 내려왔다"며 "수출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지만 주요국의 경제활동 정상화 추세는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코로나19의 여파로 4, 5월 수출은 20%대 감소폭을 보이다가 6월 들어 10%대로 줄었던 수출이 7월에는 7%를 기록했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가능한 모든 정책 노력을 기울여 경기 반등의 속도는 높이고 반등 폭은 키울 것"이라며 "지표와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경제 상황 사이 간극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미국과 유럽 주요 국가의 2분기 성장률이 발표된 것을 두고는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 코로나19 영향이 컸던 국가는 -10%대 중후반에 이르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며 "5월 이후에는 일정 부분 경제가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음에도 이런 결과가 나와 그 충격이 더 무겁게 다가온다"고 말했다.2분기 한국의 실질 성장률은 직전 분기 대비 -3.3%로 미국(-9.5%), 독일(-10.1%), 프랑스(-13.8%), 이탈리아(-12.4%), 스페인(-18.5%)보다 높다.홍 부총리는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국내총생산(GDP) 감소 폭 절대치로만 보면 한국 경제가 이번 위기에 따른 피해를 다른 국가의 20∼30% 수준으로 최소화했다"며 "한국 GDP 감소 폭은 다른 국가에 비해 훨씬 작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우리 경제가 다시 뛸 수 있게, 저부터 다시 한 번 신발 끈을 조여 매겠다"며 의지를 밝혔다.※다음은 홍 부총리의 페이스북 전문이다.# 최근 경제동향에 대한 단상 : "충격", "자긍", "희망" 그리고 "다짐"▷ 지난 주 우리나라의 2/4분기 GDP 속보치에 이어 이번 한 주도 여러 중요한 지표들이 연이어 발표되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미국과 EU 등 주요국의 2/4분기 GDP 결과가 나왔고, 국내에서는 6월 산업활동동향, 7월 수출입 등 핵심 실물지표들이 발표되었습니다. 한 주간 여러 지표들을 마주하면서 느꼈던 국내외 경제상황에 대한 몇 가지 생각을 적어봅니다.▷ 먼저, 코로나19 판데믹 위기가 글로벌 경제에 가져온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주요국의 2/4분기 GDP는 대부분 국가에서 사상 최악의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습니다. 코로나19로 전례없이 경제가 멈춰섰던 충격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입니다. 미국의 경우 전기비 연율 기준 △32.9%(전기비 환산시 △9.5%)를 기록했는데 이는 2분기와 같은 수준의 경제적 충격이 1년간 지속될 경우 미국경제 규모가 2/3 수준으로 축소된다는 의미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한복판이었던 2008년 4/4분기 미국 성장률이 △8.4% (전기비 연율)였던 것과 비교하면 그 충격의 크기를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EU의 경우에는 더욱 충격이 컸습니다. EU 내에서 가장 경제가 탄탄하고 코로나19 억제에도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는 독일(△10.1%)조차 전기비 기준 두 자릿수 성장 감소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이탈리아(△12.4%), 프랑스(△13.8%), 스페인(△18.5%) 등 코로나19 영향이 컸던 국가들은 △10%대 중후반에 이르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위기에 맞선 각국의 정책대응이 어느 때보다 강력했고, 5월 이후에는 경제활동이 단계적으로 재개되면서 일정 부분 경제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음에도 이 정도 결과가 나온 것이기에 그 충격이 더욱 무겁게 다가옵니다.▷ 한편으로는 이러한 미증유의 위기 속에서 우리 경제가 다른 어느 나라보다 선방했다는 사실에 "자긍"을 갖게 됩니다.- 지금까지 발표된 각국의 2/4분기 GDP 결과를 동일한 기준으로 비교해 보면 우리나라의 GDP 감소폭이 다른 국가에 비해 훨씬 작게 나타납니다. 단순 비교는 어렵겠지만 GDP 감소폭 절대치로만 보면 주요국 경제가 받은 충격이 우리 경제가 받은 충격의 3~5배 수준에 이릅니다. 다시 말해 우리 경제가 이번 위기에 따른 피해를 다른 국가의 20~30% 수준으로 최소화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기비(%) : (韓)△3.3 (美)△9.5 (유로존)△12.1 (獨)△10.1 (佛)△13.8 (스페인)△18.5전년동기비(%) : (韓)△2.9 (美)△9.5 (유로존)△15.0 (獨)△11.7 (佛)△19.0 (스페인)△22.1- "진짜 실력은 위기에서 드러난다"는 말처럼 그간 국제기구, 주요 투자은행 등이 높게 평가했던 우리 경제의 저력이 수치로도 명확하게 확인되는 부분입니다. 이는 비단 정부의 노력 뿐만 아니라 감염병 극복 과정에서 헌신하고 인내해 주신 국민들께서 함께 만들어낸 성과이기도 합니다.▷ 나아가 어제 오늘 발표된 국내지표에서는 경기반등의 "희망"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 우선, 어제 발표된 6월 산업활동동향에서는 생산, 소비, 투자 등 모든 지표가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서비스업생산, 소매판매 등 내수관련 지표가 석 달 연속 증가한 가운데 4~5월 부진했던 제조업 생산이 큰 폭 반등(+7.4%)하며 전산업 생산도 이번 위기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전환(+4.2%)되었습니다. 경기동행지수(+0.2p)와 선행지수(+0.4p)도 함께 상승세로 반전되었습니다. 그간의 충격이 컸던 만큼, 지표들의 반등세도 가파른 모습입니다. 이처럼 2/4분기의 마지막 달인 6월 산업활동 주요 지표들이 큰 폭 개선된 것은 3/4분기 경기반등의 가능성을 더욱 높인 것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오늘 발표된 7월 수출에서는 이러한 경기반등의 신호가 한층 더 뚜렷해졌습니다. 4~5월 △20%대의 감소폭을 보이다 6월 들어 감소폭을 △10%대로 줄였던 수출이 7월에는 감소폭을 한 자리로 또 한 번 줄인 것입니다(6월 △10.9% → 7월 △7.0%). 특히, 조업일수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수출 기준으로는 이러한 개선세가 더욱 두드러집니다(6월 △18.4% → 7월 △7.0%). 우리 수출의 1/4을 차지하는 對中 수출이 2개월 연속 증가(+2.5%)했고, 對美 수출도 4개월만에 증가세(+7.7%)로 전환되었습니다. 향후 수출여건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지만, 주요국의 경제활동 정상화 추세는 앞으로 수출 흐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3/4분기에는 이러한 희망을 더욱 키워 확실한 경기반등을 이뤄낼 것을 "다짐"해 봅니다.- 다만, 이번 위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글로벌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하반기 2차 대유행의 우려도 계속해서 제기됩니다. 다양한 정치적 이슈들이 맞물리면서 주요국 간 갈등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한 순간도 경계심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높은 경각심을 갖고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 가능한 모든 정책 노력을 기울여 경기반등의 속도는 높이고 반등 폭은 더욱 키워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이러한 과정에서 지표개선과 국민들께서 피부로 느끼는 경제상황의 간극도 줄여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경제가 다시 뛸 수 있게, 저부터 다시 한 번 신발 끈을 조여 매겠습니다.

2020-08-01 13:03:46

7월 수출 7%↓…코로나 사태 이후 넉달만 한자릿수 감소

7월 수출 7%↓…코로나 사태 이후 넉달만 한자릿수 감소

7월 수출이 넉 달 만에 한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7.0% 감소한 428억3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월별 수출은 코로나19 여파로 2월 3.5% 증가에서 3월 1.6% 감소로 돌아선 뒤 4월 -25.5%, 5월 -23.6%, 6월 -10.9% 3개월 연속 두 자릿수대 감소율을 보이다 넉 달 만에 한 자릿수로 둔화했다.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도 7.0% 감소를 나타냈다.주요 지표들도 개선되고 있다.수출 규모는 4개월 만에 400억 달러대로 회복했으며, 하루 평균 수출액도 17억1천300만 달러로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17억 달러를 넘겼다.산업부는 "주요 품목의 수출 감소가 여전했지만 15대 수출 품목 가운데 6개 품목이 플러스로 돌아서면서 수출 감소율이 둔화했다"고 설명했다.바이오·헬스(47.0%), 컴퓨터(77.1%), 반도체(5.6%), 선박(18.0%), 가전(6.2%), 무선통신기기(4.5%)가 7월 수출을 떠받쳤다.지역별로 보면 최대 수출 시장인 중국으로의 수출이 2개월 연속 증가했다.대미 수출도 5월 -29.3%에서 6월 -8.3%였다가 7월에 7.7% 증가로 돌아섰다. 유럽연합(EU) 수출은 6월 17.0% 감소에서 7월 11.1% 감소로 감소율이 둔화했다.이외에 아세안(-14.6%), 일본(-21.5%), 중남미(-18.4%) 지역 등은 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산업부는 "세계 교역과 주요국의 수출이 동반 부진한 가운데 한국 수출은 3개월 연속 회복세에 있다"고 강조했다.7월 수입은 11.9% 감소한 385억6천만달러로 집계됐다.무역수지는 42억7천만달러로 3개월 연속 흑자였다. 무역수지는 4월 16억1천만달러 적자에서 5월 3억9천만달러 흑자로 돌아선 뒤 6월에도 36억3천만달러 흑자를 냈다.

2020-08-01 10:00:26

[속보] 유로존, 2분기 GDP 12.1% 하락 "25년만에 최악"

[속보] 유로존, 2분기 GDP 12.1% 하락 "25년만에 최악"

유로존의 2020년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인 1분기 대비 12.1% 감소한 것으로 추산됐다고 31일(현지시간) EU(유럽연합)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가 밝혔다.아울러 EU 회원국 전체 2분기 GDP도 1분기 대비 11.9% 떨어졌다.유로존은 EU 27개 회원국 가운데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회원국을 가리킨다.이 같은 GDP 하락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장기화의 여파로 분석된다.이는 유로스타트가 1995년부터 관련 통계 작성을 한 이래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기록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올해 1분기에는 전분기(2019년 4분기) 대비 유로존이 3.6%, EU가 3.2% 하락한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초반이었던 1분기를 지나 이탈리아 등 유럽 다수 국가에서 확산세가 커진 2분기를 지나면서, 역내 경제 역시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유로스타트는 "2분기는 대부분 회원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봉쇄 조치를 시행한 시기이다. 이번 GDP 통계는 예비치 및 추정치로, 불완전한 자료를 기반으로 해 추가 수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0-07-31 22:09:05

[속보] 2021년 기준 중위소득 확정 "4인가구 146만3천원 이하 생계급여"

[속보] 2021년 기준 중위소득 확정 "4인가구 146만3천원 이하 생계급여"

내년도(2021년) '기준 중위소득'이 올해 대비 2.68% 인상됐다.31일 보건복지부는 제60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열어 2021년도 기준 중위소득과 급여별 선정기준 및 최저보장 수준을 확정했다.이에 따르면 4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은 올해 월소득 474만9천원에서 내년 월소득 487만6천원으로 올랐다.아울러 기초생활보장제도 상 4인 가구 생계급여 선정 기준은 올해 월소득 142만5천원이하에서 내년 월소득 146만3천원 이하로 완화됐다.생계급여란 소득이 기준보다 적으면 부족한 만큼 정부가 급여로 보충해주는 것이다.※다음은 올해와 내년 1~6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비교.▶1인 가구 2020년 175만7194원 / 2021년 182만7831원▶2인 가구2020년 299만1980원 / 2021년 308만8079원▶3인 가구 2020년 387만577원 / 2021년 398만3950원▶4인 가구2020년 474만9174원 / 2021년 487만6290원▶5인 가구2020년 562만7771원 / 2021년 575만7373원▶6인 가구2020년 650만6368원 / 2021년 662만8603원 기준 중위소득이란 국민 가구소득의 중간값을 말한다. 말 그대로 모든 가구를 소득 순으로 나열했을 때 '딱' 중간에 위치한 가구의 소득을 가리킨다.기준 중위소득은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복지사업 수급자 선정에 주로 활용된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이렇다. 차상위계층, 생계급여, 의료급여 등 저소득층 지원 기준이 된다. 또한 국가장학금, 치매 치료관리비, 난임 부부 시술비, 아이돌봄서비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등 각종 복지 서비스 제공 기준도 된다. 보건복지부뿐 아니라 현재 12개 부처 73개 복지사업에서 선정 기준으로 쓰고 있다.기준 중위소득은 매년 8월 1일까지 공표되는데, 올해는 하루 전날 확정 및 공개된 것이다.정부는 중위소득 상승 이유로 산출방식 개편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올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여파가 큰 영향을 미쳤다.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 중위소득이 최신 가계 소득을 반영토록, 또 전년보다 낮아지지 않도록 했다.이를 위해 중위소득 산출 바탕 통계를 '가계동향조사'에서 '가계금융복지조사'로 바꾼다고 보건복지부가 이달 3일 발표한 바 있다.

2020-07-31 18:56:05

[포토뉴스] 최고급 1천만원대 냉장고 ‘뉴 세프컬렉션’

[포토뉴스] 최고급 1천만원대 냉장고 ‘뉴 세프컬렉션’

2020-07-31 16:51:13

"맥 못추는 광공업" 대구경북 생산 부진 지속

"맥 못추는 광공업" 대구경북 생산 부진 지속

대구의 지난 6월 광공업 생산이 전년동기 대비 20% 이상 감소하는 등 대구경북 광공업생산 부진이 지속됐다. 같은 기간 전국 광공업 생산은 전년 수준을 거의 회복하고 소비는 오히려 늘어난 것과 대조적이다.동북지방통계청이 31일 발표한 6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 자료에 따르면 대구의 6월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21.2% 감소했다.인쇄회로기판, 전자카드, 시스템반도체 등 전자부품 생산은 18.9% 늘었으나, 자동차부품 생산이 32.9% 감소한 것을 비롯해 기계장비(-24.5%), 금속가공(-28.7%) 등 주력 산업 대부분에서 생산이 대폭 감소했다. 다만 지난 5월보다는 7.3% 증가해 코로나19 여파가 다소 줄어드는 추세다.경북의 6월 광공업생산도 전월보다 7.5% 증가했으나 지난해와 비교해 8.9% 감소하며 부진했다.휴대용전화기, 실리콘웨이퍼 등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업종 생산이 전년동월에 비해 2.3% 늘었으나, 스테인리스강판 등 1차금속 생산이 13.0% 줄고, 폴리에스터섬유, 반도체용식각제 등 화학제품 생산도 20.5% 감소했다.소비관련 지표도 부진했다. 6월 대형소매점 판매는 대구가 4.0%, 경북이 3.9%씩 전년동월대비 감소했다. 대구경북 모두 가전제품 판매가 40% 안팎으로 늘었지만, 의복·화장품 판매는 줄어드는 등 품목별로 성적이 갈렸다.통계청에 따르면 전국의 광공업 생산은 전월대비 7.2% 증가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도 0.5% 감소한 수치로 코로나 사태 충격에서 거의 벗어난 수치다. 소매판매 역시 전월에 비해 2.4%, 전년동월과 비교해도 6.3% 증가했다. 긴급재난지원금과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등 정부 정책 효과로 풀이된다.기획재정부 관계자는 "6월 생산과 지출 측면의 모든 지표가 개선되고 경기지수가 상승하는 등 3분기 경기 반등 가능성을 높이는 모습"이라면서도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미·중 갈등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말했다.

2020-07-31 16:42:16

"은행 예금금리 0%대로 하락…사상 최저치"

"은행 예금금리 0%대로 하락…사상 최저치"

은행 예금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0%대로 떨어졌다. 가계대출 금리와 일반신용대출 금리도 2%대로 사상 최저치다.31일 한국은행이 밝힌 6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 은행권 저축성 수신금리는 0.18%포인트(p) 내린 연 0.89%였다. 0%대 금리는 1996년 1월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0.88%), 시장형금융상품 금리(0.92%) 모두 0%대를 기록했다.6월에 신규 취급액 기준 은행권 정기예금 가운데 0%대 금리 상품의 비중은 67.1%로 역대 가장 컸다.신규 취급액 기준 은행권 대출금리는 0.1%p 하락한 2.72%였다. 가계대출 금리는 0.14%p 하락한 2.67%로 집계됐는데, 이중 일반신용대출 금리가 3.33%에서 2.93%까지 덜어지면서 사상 처음 2%대에 진입했다. 이미 2%대로 떨어졌던 주택담보대출도 추가 하락해 2.52%에서 2.49%로 낮아졌다.한은 관계자는 "지난달 주택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일반신용대출도 늘었다"며 "통상 주택거래에 관련된 차주들이 일반신용대출 차주보다 우량 차주의 비중이 큰데, 6월에는 우량 차주 비중이 커지면서 일반신용대출 금리가 좀 더 큰 폭으로 내렸다"고 설명했다.기업대출 금리는 2.83%에서 2.75%로 내려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이중에서도 중소기업 대출금리만 2.88%에서 2.90%로 소폭 올랐다.은행 수익과 직결되는 예대 마진(대출금리와 저축성 수신금리 차이)은 신규 취급액 기준 1.83%p로 0.08%p 늘어났다. 저금리 속에서도 예대마진은 개선되면서 2018년 7월(1.85%p) 이후 가장 큰 폭을 기록했다.

2020-07-31 16: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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