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상장폐지 확정된 가상화폐, 62%나 급등…이참에 한탕 보려보자?

상장폐지 확정된 가상화폐, 62%나 급등…이참에 한탕 보려보자?

최근 상장 폐지가 확정된 일부 가상화폐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이는 투기적 성격이 강한 투자에 따른 것으로 , 뒤늦게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고위험 고수익)을 노리고 따라 들어갔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30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29일 오후 3시 30분 현재 원화 마켓(시장)에서 '시린토큰'은 전날 종가 대비 62.95% 급등한 117원에 거래됐다.이 시각 원화 마켓에서 시린토큰의 24시간 거래대금은 5천187억3천만원으로, 가상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약 3천억원)을 넘은 전체 2위에 해당한다.시린토큰은 이달 24일에 거래 지원 종료가 결정됐다. 거래 지원 종료는 상장이 폐지된다는 뜻이다. 시린토큰은 이달 31일 12시 상장 목록에서 사라진다. 지난 2018년 2월 14일, 6월 7일에 각각 업비트 BTC 마켓, 원화 마켓에 상장한 시린토큰은 이달 17일 유의 종목으로 지정됐다. 사업 지속 가능성, 블록체인 네트워크 활동, 유동성 등 업비트 내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서다.원화 마켓에서 시린토큰은 23일 하루에 160% 넘게 급등해 종가가 163원으로 올랐다.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24일 이후 내리 하락해 28일 기준 종가가 72원까지 내렸으나 29일에는 한때 191원까지 치솟는 등 급등세를 보였다.시린토큰과 함께 유의 종목 지정, 상장 폐지 확정 절차를 밟은 코르텍스도 29일 같은 시각 가격이 약 65% 뛰었다.상장 폐지를 앞둔 바이텀과 바이버레이트는 같은 시각 BTC 마켓에서 약 16%, 7% 올랐다.이같이 상장 폐지를 앞둔 가상화폐들이 급등하는 현상을 두고 업계 관계자들은 "불나방처럼 막판에 크게 한탕 하자는걸로 밖에 볼수 없다"고 설명했다. 비슷하게 주식 시장에서도 상장폐지를 앞두고 정리매매 기간에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전문가들은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됐다는 건 해당 가상화폐가 정상적으로 관리되지 않는다는, 즉 이미 위험 종목의 영역으로 들어가는 뜻"이라며 "그런 종목에서 가격 급등은 유지될 가능성이 크지 않으므로 굉장히 높은 수준의 투자 유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1-03-30 09:10:10

10대 무면허 운전 아반떼, 친구 BMW와 충돌…"동승 여학생 등 4명 다쳐"

10대 무면허 운전 아반떼, 친구 BMW와 충돌…"동승 여학생 등 4명 다쳐"

10대들이 몰던 차량 2대가 충돌, 모두 4명이 다쳤다. 그런데 차량 2대의 운전자는 친구 사이인 것으로 밝혀졌다.29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분쯤 인천시 서구 연희동 한 도로에서 A(18) 군이 몰던 아반떼와 B(19) 군이 몰던 BMW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A, B군은 물론 두 차량에 각 동승했던 10대 여학생 2명 등 모두 4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아반떼에는 모두 4명(A군과 여학생, 그리고 2명)이, BMW에는 2명(B군과 여학생)이 타고 있었는데, 아반떼에 타고 있던 나머지 동승자 2명은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조사 결과, A군의 아반떼는 편도 4차로 도로의 4차로를 달리다 같은 방향 3차로에서 달리던 B군의 BMW를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즉, 두 차량이 함께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서 경서삼거리 방향으로 가던 중 충돌한 것.아반떼는 A군과 함께 탄 여학생 가족 소유로 알려졌다.BMW는 B군 아버지 차량이었다.A군은 무면허 운전을 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됐다.B군은 운전면허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1-03-29 22:34:01

"수에즈 운하 좌초 에버기븐호 완전 부양→운하 통항 재개"

"수에즈 운하 좌초 에버기븐호 완전 부양→운하 통항 재개"

지난 23일 좌초돼 7일 동안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해상 지름길인 수에즈 운하를 가로막으며 세계 해상 무역의 12%를 차지하는 물류에 동맥경화를 일으켰던 초대형 컨테이넌선 에버기븐(Ever Given)호 선체가 29일 완전히 부양됐다.한국시간으로 이날 저녁 해외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에버기븐호가 완전 부양한 것은 물론, 운하 내 통항도 재개됐다.아울러 에버기븐호는 앞서 예인선 등의 도움을 받은 것에서 벗어나 자체 동력으로 운하 중간 비터레이크 호수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한국시간으로 이날 낮 수에즈운하관리청(SCA)은 이날 중 선박 위치를 완전히 정상적으로 돌려 물길을 틀겠다고 밝혔고, 구체적으로는 에버기븐호를 완전히 정상 방향으로 돌리는 예인 시도를 이날 오전 11시 30분, 한국시간으로 오후 6시 30분쯤 재개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이날 낮 기준 배의 방향이 80%가량 정상적으로 돌아왔다고 SAC는 알린 바 있는데, 이어 완전 부양에까지 다다른 것이다.대만 에버그린 소속 에버기븐호는길이 399.94m, 너비 59m, 재화중량 19만9천692t의 컨테이너선이다. 컨테이너 2만388개를 실을 수 있는 초대형 선박으로, 앞서 중국에서 출발,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가던 중 지난 23일 수에즈 운하 중간 지점에서 좌초했다.이어 에버기븐호가 완전 부양했지만, 1주일 동안 대기한 선박도 많은 만큼, 이들 배의 운하 통과를 비롯한 운하의 정상적 운영에는 1주일 정도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21-03-29 22:20:11

"특수본 투기 공직자 구속 첫 사례" 포천시 공무원 구속영장 발부

"특수본 투기 공직자 구속 첫 사례" 포천시 공무원 구속영장 발부

전철 역사 예정지 인근 땅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경기 포천시 소속 공무원이 29일 구속됐다.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땅 투기 의혹을 계기로 출범한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의 관련 수사 첫 구속 사례가 됐다.현재 전·현직 공무원 102명, LH 직원 32명, 민간인 322명, 신원을 확인 중인 80명 등 500명 이상이 땅 투기 의혹으로 특수본 수사 대상이 돼 있는데, 이번에 선례가 나오면서 비슷한 수준의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이들에 대한 구속 사례도 줄을 이으며 수사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특히 투기 비리 공직자에 대한 구속수사 선례가 만들어진 것이라 주목된다.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투기 비리 공직자는 전원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법정 최고형을 구형할 것이다. 이들이 취득한 범죄수익은 몰수·추징 보전을 통해 전액 환수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경찰에 따르면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포천시 간부급 공무원 A씨에 대해서는 지난 24일 사전구속영장이 신청됐고, 이어 검찰의 청구로 오늘(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의정부지법 8호 법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됐다.이어 당일 저녁 구속영장 발부 결정이 나온 것. 의정부지법은 '증거 인멸 우려'를 이유로 들었다.A씨는 지난해 9월 부인과 공동명의로 포천시 도시철도 7호선 연장 노선 역사 예정지 인근 2천600여㎡ 규모 땅 및 1층 조립식 건물을 매입했다.당시 매입 비용은 담보 대출 및 신용 대출로 마련한 40억원정도였다.이들 땅과 건물에 대해서는 앞서 법원이 몰수보전을 결정, A씨 및 부인이 임의 처분을 할 수 없는 상태이다.경찰은 A씨가 해당 부동산 매입 전 도시철도 연장사업 업무를 담당하면서 내부 정보를 취득, 이를 이용해 땅 투기를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해왔다.이에 대해 A씨는 해당 정보가 이미 외부에 알려졌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아울러 경찰은 A씨가 거액 대출 과정에서 불법을 저질렀는지 등의 여부도 살펴보고 있다.

2021-03-29 22:05:38

대구백화점 동성로 본점, 올 7월 영업 중단…매각설 불거져

대구백화점 동성로 본점, 올 7월 영업 중단…매각설 불거져

대구의 마지막 향토 백화점인 대구백화점(대백)이 오는 7월 중구 동성로 본점 문을 닫는다. 개점 후 52년 만이다. 이에 따라 대백 본점 매각설이 다시 불거지고있다.또 수성구 범어네거리 대구그랜드호텔도 중심상업지구 용적률 제한을 앞두고 매각설에 휩싸였다. 백화점과 호텔측은 매각설을 부인했다.대백은 오는 7월 1일 자로 본점 영업을 잠정 중단한다고 29일 공시했다. 최근 매각설 등 영향에 연일 상승세를 보이던 대백 주가는 이날 역시 전 거래일보다 6.31% 오른 1만950원에 거래를 마쳤다.대백 측은 "동성로 유동 인구가 줄어든 데다 대기업 백화점이 잇따라 대구에 진출한 뒤로 본점 입점 업체들이 잇따라 철수 요청을 해왔다. 마진 인하 요구, 판촉사원 인건비, 매장 인테리어 비용도 감당하기 힘든 수준에 도달한 만큼 수익성을 개선하려면 전반적 검토가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영업 중단 결정과 맞물려 본점 매각설도 힘을 얻는다. 항간에는 '중국계 자본이 1천500억원에 인수계약을맺었다' '상반기 중 매각을 공식화할 수 있다' '명예퇴직 시행을 앞두고 있다'는 등 내용의 소문이 나돈다.구정모 대백 회장은 매각설을 부인했다. 구 회장은 지난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한 주주가 매각설 진위 여부를 묻자 "결정된 바는 없다"고 답했다.대백 관계자는 "본점 건물은 임차, 리모델링, 아울렛 등으로 업종 전환 등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활용 방안을 고심중이다"고 설명했다.대구그랜드호텔도 최근 서울 등 전국 각지 시행사들로부터 '매각'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시행사가 매입을 결정했다' '주상복합 상가를 짓는다'는 등 소문이 돈다.대구그랜드호텔은 1992년 개점해 건물이 노후한 데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업계 전반적으로 어려움이 큰 상황이다. 이에 더해 오는 5월 중심상업지역 주거목적 용적률을 제한하는 대구시 조례도 시행되다 보니 부동산 개발 막차를 타려는 수요가 들끓는 모양새다.이에 대해 대구그랜드호텔 측은 "여러 시행사로부터 제안받긴 했으나 매각할 의사는 없다. 오히려 증축, 신규 업체 입점 등 대대적 리뉴얼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2021-03-29 20:39:27

"대백서 만나자" 동성로 대구백화점 52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대백서 만나자" 동성로 대구백화점 52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대구백화점(대백) 77년사의 주축이던 대백 본점이 개점 52년 만에 역사의 뒷길로 사라진다. 지역 대표 기업의 위기가 현실로 나타나 지역민들 허탈감이 클 전망이다.대백은 현존하는 대구 향토 법인 가운데 해방 전 설립한 몇 안 되는 기업 중 한 곳이다. 1944년 구본흥 창업주가 오랜 역사의 문을 열었다.이전까지 대구의 근대 상권은 진동문(현재 동성로), 달서문(서성로), 영남제일문(남성로·반월당네거리 일대), 공북문(북성로) 등 대구읍성 4대문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었다.일본인이 세운 이비시야(1932년, 동성로1가)와 미나카이(1934년, 북성로)가 지역 첫째, 둘째 백화점으로 알려졌다. 이후 조선인이 국내 처음 세운 반월당(1936년, 남성로)과 무영당(1937년, 서성로) 백화점이 잇따랐다.이를 본 구본흥 창업주는 대구 종로 옛 동인호텔 일대에 '대구상회'를 세웠다. 일본 자본 이탈과 타 백화점 휴점이 이어지던 가운데도 지역민 사랑을 받으며 주변 상권 확장을 이끌어 왔다. 1945년 해방 직후 공산품 공급난에 밀수품 범람이 심화하자 국산품 애호운동 선봉에 섰고, 1950년대에는 현재 대백 본점 자리에 있던 유복상회를 인수해 기업 규모를 키웠다.이후 1962년 대구백화점으로 법인전환한 뒤 1969년 지금 본점 자리에서 10층짜리 대형 백화점을 열었다. 국내 처음 정찰제 판매를 도입했고, 1979년 신세계와 미도파, 롯데에 이어 지방 백화점 중 처음 신용판매제도를 도입했다. 선도적 행보는 1984년 구본흥 창업주가 전국 유통업계 처음 은탑산업 훈장을 수상하는 쾌거를 낳았다.대백의 순항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1988년 기업공개, 1993년 대구백화점 프라자점(대백프라자) 개점을 이어갔다. 1999년 지방 백화점 최초로 온라인 '대백몰'을 열었다. 회계연도 2001~2002년에 매출 6천9백억원, 영업이익 880억원, 당기순이익 413억원 등 최고 기록을 세웠다. 2002년 12월엔 기업 주가도 역대 최고인 2만9천원대를 찍었다.그러나 2003년 롯데백화점 대구점, 2011년 현대백화점 대구점, 2016년 대구신세계 등 대기업 백화점이 잇따라 출점하자 향토 기업 대백은 휘청이기 시작했다. 대구 상권이 대학가 등으로 분산되면서 동성로 유동인구도 눈에 띄게 줄었다.이에 대백은 지난 2018년 184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영업손실을 입었다. 2017년 4월 대구신세계 주변에 야심차게 문 연 대백아울렛 동대구점도 17개월 만에 간판을 내리고, 현대백화점 시티아울렛에 10년 간 건물 임차를 내줬다.코로나19 직격타를 맞은 지난해에도 역대 2번째 영업손실(175억5천만원)을 겪었다. 연쇄 타격은 본점 휴점을 단행하는 중요 요인이 됐다.대백은 이번 본점 휴점을 계기로 적자 폭을 줄이는 한편, 남은 대백프라자를 유통 주축으로 삼아 이곳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대백프라자 주변에는 신규 분양 아파트가 잇따르는 만큼 생활형 백화점으로 거듭날 상품·브랜드 기획 전략을 세우고, 지역민과 유대감을 키워 고객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즐겨 찾는 병원, 카센터 등 새로운 업종을 입점하는 방안을 두루 고려하고 있다.대백 관계자는 "본점에 근무하던 직원은 많지 않아 대백프라자 등으로 재배치할 예정"이라면서 "여전히 많은 시민들과 VIP고객 2천500여 명이 여전히 대백을 사랑해 주고 계신다. 지역민들 사랑에 꾸준히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1-03-29 18:36:11

내년 5월 대구 세계가스총회 전시 예약률 70% 돌파

내년 5월 대구 세계가스총회 전시 예약률 70% 돌파

내년 5월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가스총회 전시장 예약률이 최근 크게 올라 7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실물 경제 개선에 힘입어 글로벌 에너지 대기업들이 예년과 같은 규모로 참가를 결정한데다 백신 보급을 통한 집단면역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대구시와 세계가스총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9일 기준 세계가스총회 전시장 면적 1만6천㎡ 중 71%가 예약 완료됐다. 지역 국제행사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는 코로나19 이전 일반적인 국제행사 전시장 예약률을 회복한 수준이다.세계가스총회 전시면적 예약률은 올초까지 수개월째 65%선에 정체돼 있었으나 지난달부터 예약이 다시 밀려들면서 이날 70%를 넘어섰다.특히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쉘, 쉐브론, BP, 카타르가스도 예년과 같은 규모로 총회 참가를 결정하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들은 행사가 올해 6월에서 내년으로 연기되기 전에 참가 신청을 철회하거나 규모를 줄여서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온 바 있다.이 같은 변화의 직접적 배경은 코로나19 백신 보급 본격화라는 분석이 나온다. 주요 선진국들은 올 연말까지 대부분 집단면역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국제유가 반등도 영향을 미쳤다. 국제가스 가격은 유가에 연동되고 대부분의 석유 기업들이 가스사업도 병행하는 등 맞물려 돌아가기 때문이다.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됐던 지난 3월 국제유가는 20달러 언저리까지 폭락한 이후 지난해 연말까지 30~40달러 구간에 머물으나 올해 들어 급반등해 석달 째 50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대구시는 유가 상승 덕분에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의 경영이 개선되고,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의 기회를 찾기 위한 방안으로 세계가스총회 참가 수요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지난해 코로나 영향으로 제대로 된 전시회가 없었기 때문에 그간 억눌렸던 기업들의 마케팅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세계가스총회 개최에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3-29 18:30:38

대구 에너지정책 총괄기관 ‘에너지산업지원센터’ 탄생

대구 에너지정책 총괄기관 ‘에너지산업지원센터’ 탄생

대구시 에너지정책을 총괄할 기관이 새롭게 설립돼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그간 대구시 에너지정책이 국가 사무의 단순 집행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29일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하 DMI)에 따르면 DMI는 지난 1월부터 '에너지산업지원센터'를 산하기관으로 설립해 운영 중이다. 현재는 차후 사업계획을 구상하며 조직을 정비하는 단계다.에너지산업지원센터 설립은 지난해 9월 대구경북연구원이 발간한 '대구시 에너지 전문기관 설립 방안 연구'에 따른 것이다.해당 보고서에는 정부의 지역에너지계획이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대구시가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전문적으로 에너지정책을 추진하려면 지역에 에너지 전문기관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이에 ▷별도의 출자·출연기관 설립 ▷대구환경에너지공단(기존 대구환경공단) 명칭 변경 ▷대구테크노파크 내 연구센터 설립 등 7가지 방안이 나왔으나, 기존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하기가 수월하고 제조기반 에너지산업 육성에 유리한 DMI 내에 부서를 신설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운영 3개월차에 돌입한 에너지산업지원센터 앞에 놓인 가장 큰 과제는 산업부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공모에 선정돼 대구에 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일이다.김동배 에너지산업지원센터장 직무대행은 "에너지를 생산하기보다 주로 소비하는 도시인 대구의 상황을 고려해 (산업부 공모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전문가와 협의해 지역 특성에 맞도록 고효율 에너지시스템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했다.송규호 DMI 원장은 "대구시 에너지정책 중심에 DMI가 서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에너지산업을 대구의 중추산업으로 변모시키고 DMI도 에너지 전문기관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3-29 17:57:08

메디시티 대구, 의료기업-전문임상의 뭉친다

메디시티 대구, 의료기업-전문임상의 뭉친다

지역 의료기업들이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전문의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기업과 병원의 협력을 강화한다. 대구시와 메디시티대구협의회는 대구 의료기업이 지역 내 전문임상의를 통해 기술자문을 받는 '산·병협력 네트워킹' 행사를 정례화 한다고 29일 밝혔다.대구시에 따르면 의료기업은 전문의와 상담이 어려워 제품 실수요자인 의료진의 의견을 반영하지 못한 채 제품을 출시해 시장에서 외면받는 경우가 많았다. 대구시는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메디시티협의회,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의료기업과 임상의 간 상담을 주선하고 상호 협력을 촉진하기로 했다.대구시는 앞서 지난해 11월 의료기업과 임상의 간 '기술자문 협력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 결과 참여기업의 만족도가 높았고, 대부분 재참여 의사를 보여 올해부터 같은 행사를 연간 4회에 걸쳐 개최하기로 했다.올해 첫 산·병 협력 네트워킹 데이는 30일 엑스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동성제약, 인코아 등 의료헬스케어 기업과 마이크로엔엑스, 엠디, 써지덴트 등 치과의료기기 기업까지 모두 10개사가 참가를 결정했다. 기업이 희망하는 병원을 최대한 반영해 분야별 전문의가 기술상담을 진행한다.2회 행사는 지역기업의 판로개척과 제품의 판매증진을 위해 올 7월 2~4일 엑스코서 열리는 지역 최대 의료산업 전시회인 '2021 메디엑스포 코리아' 행사장에서 동시에 개최할 계획이다.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의료 기업들에게는 의료기기 제품의 성능과 단점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임상의들의 의견이 정말 소중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산·병이 실질적으로 협력하는 메디시티대구의 롤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2021-03-29 17:56:53

대구첨복재단-아리바이오 신약개발 파트너로

대구첨복재단-아리바이오 신약개발 파트너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이하 대구첨복재단)과 ㈜아리바이오(대표이사 회장 정재준)가 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차세대 치료제와 신의료기기 및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6일 열린 협약식에는 이영호 이사장과 정재준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측은 차세대 신약치료제는 물론,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한 신의료기기 및 디지털 치료제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상호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두 기관은 현재 비임상단계에 있는 아리바이오의 차세대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인 'AR1002'를 공동개발해 나간다. 뿐만 아니라, 양 기관이 미래 전략으로 삼고 있는 AI를 이용한 신약 디자인 및 스크리닝, 제제개발, 질량분석을 이용한 바이오마커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알츠하이머병 치료의 새로운 세대를 선도할 신의료기기 및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도 추진하기로 했다.대구첨복재단은 국내의료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2008년 특별법에 따라 정부가 설립한 공공기관이다. 합성신약, ICT 기반 첨단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부터 최종 단계인 식약처 허가까지의 전 과정을 400여명의 전문가가 지원하고 있다. 특히 AI를 기반으로 하는 분자설계부터 전임상 단계 동물실험, 임상시험을 위한 의약품 생산까지 종합 지원한다.아리바이오는 분당에 위치한 통합바이오기업으로 신약개발 플랫폼을 이용해 난치성 질환 치료제, 특히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의 첫번째 알츠하이머치료제 AR1001은 3년전 미국FDA 임상시험계획서(IND) 허가를 받아 임상2상을 진행했고, 결과발표를 앞두고 있다.이영호 대구첨복재단 이사장은 "재단이 세계 첨단의료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R&BD 허브로서의 역할을 여실히 증명해 나가고 있다"며 "재단과 기업이 손을 잡고 알츠하이머 치매,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을 극복할 혁신신약을 개발해내길 응원할 것"이라고 했다.정재준 아리바이오 회장은 "이번 전략적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이미 보유한 신약 개발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혁신적인 신약을 최단 시간내에 개발할 것이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퇴행성 뇌질환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의약품 연구 및 개발 능력을 확실히 증명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1-03-29 17:55:52

수성구 '핫플' 664가구…수성위버센트럴 조합원 모집

수성구 '핫플' 664가구…수성위버센트럴 조합원 모집

수성2가지역주택조합(가칭)은 '수성 위버센트럴' 아파트 홍보관을 열고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단지는 대구 수성구 수성2가 125-3번지 일원에 664가구(예정) 규모로 조성된다. 최근 소형화되고 있는 주거 트렌드에 맞춰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되며 1군 종합건설사가 시공을 맡을 예정이다.수성 위버센트럴은 지역주택조합 사업 아파트로 재개발, 재건축에 비해 절차가 상대적으로 간소하며 조합 측이 시행까지 맡아 부대 비용 절감을 유도했다. 지난해 7월 주택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조합 운영 투명성이 강화되고 해산도 가능해지면서 안정적이면서 원활한 사업 진행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단지가 들어서는 수성구는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부동산 '핫플레이스'이다. 대구 전 지역이 규제로 묶였음에도 집값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데다 신규단지 완판, 미분양 감소 등 호조세도 이어져 미래가치가 높다. KB부동산 아파트 시세 통계에 따르면 올해 2월 대구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1천131만원으로 전년 동월(967만원)대비 17%나 올랐다.뛰어난 입지에 풍부한 생활 인프라, 우수한 교통망은 이미 알려져 있다. 단지 인근으로는 산천이 자리 잡고 있어 산천 수변 산책로를 통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다.조합 관계자는 "수성 위버센트럴은 연일 매매가가 치솟는 수성구에서 합리적은 가격으로 자금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수성 위버센트럴은 수성구 동대구로 123 황금빌딩 2층에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2021-03-29 17:52:05

태평로 대구역 주거타운 7천400가구 규모 팽창

태평로 대구역 주거타운 7천400가구 규모 팽창

대구역 '태평로' 일대 신흥 주거지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확장을 거듭하며 7천400가구 규모 대단지로 팽창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태평로를 따라 대구역 기준 서쪽 아파트 분양 흥행이 잇따르면서 개발 붐이 동쪽으로 전이되는 양상이다.앞서 '대구역 센트럴자이'가 최고 청약경쟁률 214대 1을 기록한데 이어 ▷대구역 한라하우젠트센텀 ▷대구역 오페라더블유 ▷대구 오페라스위첸 ▷힐스테이트 도원센트럴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대구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등 대구역 서편 단지들은 연이어 인기리에 분양을 마쳤다. 입주가 시작되면 이 일대는 5천800가구 대단지 주거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대구역 서편의 흥행에 자극 받은 동쪽의 경우 최근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개발붐을 예고했다.예정된 곳만 ▷대구역 한라하우젠트 센트로 ▷대구역 자이더스타 ▷라이프상가재건축 ▷77태평아파트재건축(이편한세상) ▷78태평아파트재건축(현대힐스테이트)등 1천600여 가구이고 향후 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는 곳도 적지 않다.대구역 동편 개발 선봉에 나선 곳은 지역 업체인 한라공영이 분양하는 '대구역 한라하우젠트 센트로' 단지다.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자리는 대구 지역의 오래된 민간은행(교동시장 입구 옛 조흥은행) 부지로, 아파트 132가구, 오피스텔 96실이 들어설 에정이다. 도시철도 1호선 대구역이 도보 3분 거리로. 편리한 교통과 생활인프라까지 탄탄하게 구축된 자리에 위치해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다.서편에 이른 대구역 동편 개발 붐 요인은 전통적 입지 때문으로 보인다. 역세권에 각종 사업·비즈니스·행정시설 등이 모여 있는 대구 최대 중심가인 동성로와 롯데백화점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데다 2·28기념중앙공원, 경상감영공원 등이 가깝다.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복합스포츠타운, 오페라하우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인접해 있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이와 함께 대구권 광역철도 개발 가시화와 대구시청 후적지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해당 지역 개발을 유도하는 요인이다. 개발 수혜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욕구가 반영됐다는게 업계 등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대구역 동편 주택 분양건은 최중심과 침산권 생활을 같이 누릴 수 있는 주거 요지에다 개발 혜택을 바로 받을 수 있는 곳이라 미리 선점하려는 문의가 최근들어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2021-03-29 17:51:53

수에즈 운하 좌초 에버기븐호 부양中 "29일 밤 중 정상 복구 가능성"

수에즈 운하 좌초 에버기븐호 부양中 "29일 밤 중 정상 복구 가능성"

지난 23일 좌초돼 7일 동안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해상 지름길인 수에즈 운하를 가로막으며 세계 해상 무역의 12%를 차지하는 물류에 동맥경화를 일으켰던 초대형 컨테이넌선 에버기븐(Ever Given)호 선체 일부가 29일(현지시간) 물에 떠올랐다수에즈운하관리청(SCA)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에버기븐호 선체 부양이 본격화했다고 알렸다. SCA는 이날 중 선박 위치를 완전히 정상적으로 돌려 물길을 틀겠다는 계획이다.라비 SCA 청장은 "제방과 4m 거리에 있던 선미가 이제 제방에서 102m 떨어졌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하면서 "배의 방향이 80%가량 정상적으로 돌아온 것"이라고 덧붙였다.에버기븐호를 완전히 정상 방향으로 돌리는 예인 시도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한국시간으로 오후 6시 30분쯤 재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시간으로 저녁 중 에버기븐호가 완전히 가던 길로 복귀하는 상황이 뉴스로 전해질 지에 관심이 향한다.SCA는 국제 해양당국들에 에버기븐호가 완전히 물에 뜰 경우 운하 통항 재개가 가능하다는 메시지도 보냈다고 전했다.대만 에버그린 소속 에버기븐호는길이 399.94m, 너비 59m, 재화중량 19만9천692t의 컨테이너선이다. 컨테이너 2만388개를 실을 수 있는 체급이다. 에버기븐호는 앞서 중국에서 출발,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가던 중 지난 23일 수에즈 운하 중간 지점에서 좌초해 멈춰섰다.이후 많은 선박들의 발이 묶였는데, 일부는 기다리다 못해 아프리카 남단 희망봉으로 우회해 가는 항로를 선택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현재 대기 중인 선박이 300여척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에버기븐호 때문에 기다리던 배들의 운하 통과에는 1주일 정도 더 걸릴 것으로 전해졌다.

2021-03-29 17:23:15

남산3 가로주택 정비사업조합 시공사 선정

남산3 가로주택 정비사업조합 시공사 선정

대구 중구 남산3가로주택 정비사업을 화성산업(주)이 추진하게 됐다.남산3가로주택 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27일 남산3행정복지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조합원의 결의를 통해 화성산업을 시공자로 선정했다.화성산업은 남산3동 110-4번지 일대 4천934.58㎡ 부지에 전용면적 59㎡, 62㎡, 77㎡, 84㎡A, 84㎡B 등에 걸쳐 110가구를 건설한다. 사업지는 대구도시철도 2·3호선 환승역인 청라언덕역에서 5분 거리에 있다. 대구 중심 간선도로인 달구벌대로가 가까워 대구 전역으로 이어지는 버스 노선을 이용하기 편하고 남산로 등을 이용한 단지 진입도 용이하다.현대백화점, 동아백화점, 서문시장 등 대형 쇼핑시설이 인접해 있고 동산병원, 영남대학교병원, 카톨릭대학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깝다.조합은 조만간 화성산업과 본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인가를 취득한 후 내년부터 일반분양을 추진한다.

2021-03-29 17:13:38

창립 50주년 서한 3년 연속 대구 건설업체 최고 매출액

창립 50주년 서한 3년 연속 대구 건설업체 최고 매출액

㈜서한은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3년 연속 대구 건설업계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주총 이후 이사회를 통해 조종수 대표이사 사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정우필 전무이사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선임했다.㈜서한이 이날 공개한 지난해 매출액은 총 4천852억원이다. 2020년 '반월당 서한포레스트(855억원)'를 시작으로, 4월 대전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2천341억원)', 8월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 퍼스트(1천797억원)'까지 역내외를 가리지 않고 성공적인 분양을 달성하며 서한의 품질과 위상을 높였다는 자체 평가다.㈜서한은 창립 50주년을 맞는 올해 슬로건을 '오직, 좋은집'으로 정하고 수주 1조원 목표 달성에 역량을 집중한다. '재개발·재건축·지역주택조합 등 도심재생 프로젝트', '임대사업 특화', '역외사업' 등 사업방식 다변화를 꾀하고 적극적인 추진 전략을 실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페라 센텀파크 서한이다음' 417가구를 시작으로 '건들바위역 공동주택 개발사업' 541가구, '두류동 서한포레스트' 576가구 등 자체 사업으로 총 1천534가구를 연내 분양할 예정이다.인천 영종, 고양 삼송, 평택 고덕 등 역외 사업 추진도 본격화한다.

2021-03-29 17:08:48

대성에너지 신임 대표이사에 윤홍식 대성청정에너지 대표

대성에너지 신임 대표이사에 윤홍식 대성청정에너지 대표

대성에너지㈜는 29일 오전 개최한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윤홍식(62) 대성청정에너지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안동고와 동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대성에너지에 입사한 윤 대표는 2005년 대성에너지 경영지원본부장, 2007년 대성그룹 경영지원실장 등을 거쳐 2019년부터 안동·영주·예천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대성에너지 계열사 대성청정에너지 대표를 맡았다.윤 대표는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그룹의 주력사인 대성에너지 대표이사를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내는 물론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성장기반을 다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관례에 따라 윤 대표는 약 3년간 대성에너지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한편 대성에너지는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 여건에서도 전년 대비 영업이익 8.5%, 당기순이익 6.3% 증가한 사업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하며 주당 250원의 배당을 의결했다.

2021-03-29 17:08:38

[단독] 대구백화점 본점 7월 1일 잠정 휴점…'위기의 향토기업'

[단독] 대구백화점 본점 7월 1일 잠정 휴점…'위기의 향토기업'

대구의 마지막 향토 백화점인 대구백화점(대백)이 오는 7월 본점 문을 닫기로 하면서 향토 기업의 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대구 그랜드호텔도 중심상업지구 신축 용적률 하향 조정을 앞두고 매각설에 휩싸였다.대백은 오는 7월 1일자로 대구 중구 동성로2가 대백 본점 영업을 잠정 중단한다고 29일 공시했다. 최근 매각설 등 영향에 연일 상승세를 보이던 대백 주가는 이날 역시 전 거래일보다 6.31% 오른 1만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엔 13.11%(1만1천6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이에 한국거래소는 대구백화점의 주권을 이날 오후 4시 44분에 거래를 정지했다가 30일 오전 9시에 거래정지를 해제한다.대백 측은 "동성로 유동인구가 줄어든 데다 대기업 백화점이 잇따라 대구에 진출한 뒤로 본점 입점 업체들이 잇따라 철수 요청을 해왔다. 마진 인하 요구, 판촉사원 인건비, 매장 인테리어 비용도 감당하기 힘든 수준에 도달한 만큼 수익성을 개선하려면 전반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이번 휴점 결정과 맞물려 본점 매각설도 힘을 얻는다. 항간에는 '중국계 자본이 1천500억원에 인수 계약을 맺었다', '상반기 중 매각을 공식화할 수 있다', '명예퇴직 시행을 앞두고 있다'는 등 내용의 소문이 나돈다.구정모 대백 회장은 매각설을 부인한 바 있다. 구 회장은 지난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한 주주가 매각설 진위 여부를 묻자 "몇년 긴 적자가 나는 상황을 고려해 나온 얘기라 생각한다. 현재 다각적으로 회사 경영을 활성화하고자 부양 대책을 고민하고 있지만, 결정된 바는 없다"고 답했다.대백 관계자는 이날 "본점 건물은 임차, 리모델링, 아울렛 등으로 업종 전환 등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활용 방안을 고심 중이다. 매각 여부는 결정한 바 없다"고 설명했다.향토 기업의 위기는 코로나19 타격이 컸던 호텔 업계에서도 감지된다.대구 그랜드호텔은 최근 서울 등 전국 각지 시행사들로부터 '매각'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시행사가 매입을 결정했다', '주상복합 상가를 짓는다'는 등 소문도 돈다.대구 그랜드호텔이 1992년 개관해 30년가량 노후한 데다 코로나19 영향에 호텔업계 어려움이 컸다. 이에 더해 오는 5월 말 중심상업지역 주거목적 용적률을 제한하는 대구시 조례도 시행되다 보니 부동산 개발 막차를 타려는 수요가 들끓는 것이다.이에 대해 대구 그랜드호텔 측은 "여러 시행사로부터 제안받긴 했으나 매각할 의사는 없다. 오히려 업황 개선을 기대하며 증축, 신규 업체 입점 등 대대적 리뉴얼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3-29 16:49:53

[속보] 부동산 투기 신고 포상금 최대 10억 "100배로 늘렸다"

[속보] 부동산 투기 신고 포상금 최대 10억 "100배로 늘렸다"

정부가 부동산 투기 신고에 대해 최대 10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29일 정부의 '부동산 투기근절 및 재발방지대책' 발표에서는 부동산 투기 제보 및 신고 활성화를 위해 현행 최대 1천만원인 신고 포상금을 최대 10억원까지, 100배로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이는 정부의 적발 노력에 더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제보 및 신고가 더해져야 부동산 투기 근절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서다.아울러 정부는 투기신고센터를 설치, 연중 부동산 투기 제보 및 신고를 접수한다. 아울러 당장 100일 동안은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할 방침이다.정부는 투기 자진 신고에 대해서도 가중처벌 배제 등의 유인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3-29 16:39:36

 [속보] 1년 미만 토지 거래 양도세 50%→70%…중과세율도 10~20%포인트 인상

[속보] 1년 미만 토지 거래 양도세 50%→70%…중과세율도 10~20%포인트 인상

[속보] 1년 미만 토지 거래 양도세 50%→70%…중과세율도 10~20%포인트 인상

2021-03-29 16:23:48

[속보] 모든 금융권, 가계 비주택 대출에 LTV 규제 적용 "자금계획서도 의무화"

[속보] 모든 금융권, 가계 비주택 대출에 LTV 규제 적용 "자금계획서도 의무화"

[속보] 모든 금융권, 가계 비주택 대출에 LTV 규제 적용 "자금계획서도 의무화"

2021-03-29 16:22:36

요양원 부모님과 영상통화…코로나19시대 ‘비대면 면회’ 인기

요양원 부모님과 영상통화…코로나19시대 ‘비대면 면회’ 인기

"아들아, 오랜만에 얼굴 보네" "어머니, 자주 못 찾아와서 죄송합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면회가 금지된 노인요양원과 정신건강의학과 보호병동을 대상으로 영상통화를 활용한 '스마트 비대면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군부대 스마트 공중전화로 유명한 그린비는 코로나19로 인해 면회가 금지된 노인요양원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 공중전화' 영상통화를 활용한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스마트 공중전화 그린비를 운영하는 원포유는 군부대, 경찰청, 기숙형 학교에 설치된 스마트 공중전화기로 군장병, 전의경, 학생들에게 음성통화는 물론 영상통화 및 무료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는신개념 공중전화 서비스이다.원포유는 2015년부터 국방부 및 경찰청, 기숙형 학교를 통해 매년 150만명의 회원이 신규로 가입 하고 있으며 전국 1만3천여 개소에서 전용 단말기 및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원포유는 새로운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으로 요양원, 정신건강의학과 보호병동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면회할 수 있는 안심 면회를 기획했다. 또한 IT 기기가 능숙하지 않은 어르신 환자들을 위해 스마트폰과 대형 TV 화면을 제공해 가족들의 얼굴을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다.원포유는 서울 베이직병원, 멘토스병원 등 전국 170여 개소에 스마트공중전화기를 이용한 비대면 서비스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와 함께 원포유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업무가 확산됨에 따라 비대면 변호인접견, 비대면 요양병원면회 서비스를 확대한다. 현재 법무부는 원격영상재판 도입 등 비대면 업무를 확산시키는 추세이다. 원포유는 이에 발맞춰 스마트폰과 영상전화를 활용한 변호인 접견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배기덕 원포유 이사는 "요양원, 정신건강의학과 스마트 공중전화 비대면 서비스는 코로나로 인해 면회가 금지된 상황뿐만 아니라 요양원을 자주 방문할 수 없는 가족들의 시공간적 한계 등의 제약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그린비 운영 원포유는?1998년 설립된 원포유는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특수시장에서의 스마트공중전화 기반 비대면 솔루션 제공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원포유는 특수기관에 음성·화상통화, 문자 송수신 등이 가능한 스마트공중전화를 공급하고 있다. 특수시장이란 휴대폰 사용이 제한된 군부대, 교도소, 정신병원 폐쇄병동, 요양병원, 기숙학교 등의 기관을 일컫는다.또한 원포유는 특수시장에 SNS·쇼핑·영상통화·영상편지·인스턴트메시징 등을 사용할 수 있는 통합커뮤니티 플랫폼 '그린비'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제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21-03-29 16:19:31

 ‘동대구역 골드클래스’ 견본주택 공개하고 분양 개시

‘동대구역 골드클래스’ 견본주택 공개하고 분양 개시

보광종합건설(주)이 대구시 동구 신암동 207-1번지 일원에 공급예정인 '동대구역 골드클래스'가 지난 26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동대구역 골드클래스'는 대지면적 1만141㎡에 지하 3층, 지상 최고 22층 6개 동 규모다. 단지는 전체 392가구 중 공동주택이 329세대, 오피스텔이 63실로 구성된다. 공급면적별 가구 수는 공동주택 ▷84㎡ A타입 269가구 ▷84㎡ B타입 60가구, 오피스텔 ▷69㎡A타입 42실 ▷69㎡ B타입 21실이다.'동대구역 골드클래스'는 대구의 신흥주거지로 자리 잡은 동대구 역세권에 위치, 대구지역 최고의 교통여건을 자랑한다.KTX, SRT를 이용할 수 있는 동대구역이 직선거리 3백미터 이내에 위치하는 교통 요충지다. 여기에 대구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과 지난해 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대구도시철도 3호선 엑스코선도 예정돼 있어 트리플역세권의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동대구 복합환승센터도 도보 거리에 있어 철도를 비롯한 도로 교통망까지 완벽하게 이용할 수 있다.생활편의시설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인근이라는 설명만으로도 충분하다.동대구 역세권 일대의 부동산 가치를 역세권과 더불어 백화점이 끌어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게다가 현대시티아울렛, 이마트 만촌점, 파티마병원 등의 주민 편의시설도 완벽할 정도다.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도 손색이 없다.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동대구 초등학교는 도보 통학이 가능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준다.인근에 청구중·고, 경북대학교, 동부도서관 등이 위치해 있어 교육여건 또한 뛰어나다.상품성과 미래가치도 남다르다. 최근 동대구 역세권 일대가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르면서 신천동과 신암동 일대 3만5천여세대의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되기 때문이다.상품성도 남향위주 단지배치와 와이드한 3.5베이 및 4베이 설계로 탁 트인 시야확보는 물론, 우수한 일조권까지 확보했다.특히, 대구도시철도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과 동구 이시아폴리스를 연결하는 총 연장 12.3㎞의 엑스코선의 2028년 준공 소식은 호재중에 호재다.청약일정은 다음달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해당지역, 12일 1순위 기타지역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4월 19일이다.모델하우스는 대구시 동구 동대구로 599 번지에 위치한다.

2021-03-29 16:05:25

"국내 반도체 기술 중국에 뺐긴다"…매그나칩반도체 매각 반대 청원 등장

"국내 반도체 기술 중국에 뺐긴다"…매그나칩반도체 매각 반대 청원 등장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국내 기업 '매그나칩반도체'가 중국계 컨소시엄에 매각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에 반대하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국내 반도체 기술이 중국에 넘어가 국내 반도체 업계가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지난 28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국가 반도체 핵심기술 유출방지를 위한 매그나칩반도체의 중국자본 매각을 막아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이 등장했다.글쓴이는 "매그나칩반도체의 중국계 자본 매각을 반대 한다"고 밝혔다.해당 글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 시간) 뉴욕 거래소 공시를 통해 (매그나칩반도체)매각 사실이 알려졌다. 글쓴이는 "매그나칩반도체 임직원은 물론, 국내 반도체 업계에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라며 "현재 매각에 대한 정부 승인 절차가 남아 있는 상황으로 정부에서 이 부분을 승인한다면 OLED 디스플레이 패권은 물론 차량용 반도체의 핵심기술까지 중국으로 넘어갈 수 있는 상황으로 국내 반도체산업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매그나칩반도체 홈페이지에는 매각 관련한 정보가 소개돼 있다. 이에 따르면 중국계 자본인 와이즈로드캐피탈(Wiseroad Capital)이 주도한 컨소시엄에 회사를 매각하기로 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매각 가격은 최대 1조5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매그나칩반도체는 시가총액 1조원(약 9억4천200만달러·현지시간 25일 기준)에 달하는 중견 반도체 회사로 통신, 산업, 자동차 관련 플랫폼과 반도체를 설계·제조하고 있다.회사는 지난 2004년 옛 하이닉스(현 SK하이닉스)에서 분사된 뒤 미국계 애비뉴캐피털에 인수됐으며 이를 계기로 2011년 뉴욕거래소에 상장됐다. 지난해에는 매그나칩반도체가 SK하이닉스와 국내 사모펀드에 파운드리사업부를 4억3천500만달러(약 5천억원)에 매각했다. 현재는 구미사업장과 청주, 서울사무소를 두고 디스플레이 사업과 전력 반도체 사업에 집중해 운영하고 있다.이번 매각에 대해 반대하는 국민청원이 올라온 이유는 '반도체 굴기'를 내세우고 있는 중국이 매그나칩반도체를 인수할 경우 해당 분야의 중국 기술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국내 산업이 위기를 맞이할 수 있어서다.글쓴이는 "이번 인수는 첨단 OLED구동IC와 전력 반도체 사업에서 빠른시일 내에 기술력을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 이 부분은 더 나아가 향후 국내 반도체 및 Display 산업 뿐 아니라 국가의 경쟁력까지 문제가 되는 상황이 발생될 것"이라며 "또 현재 미국과 중국의 기술 패권, 더 나아가 세계 패권을 잡기 위한 경쟁이 격화되면서 한국의 반도체 산업은 곤란한 상황에 처해 져 있다. 이 상황에서 국내 토종 반도체 회사가 정부의 승인으로 중국에 매각 된다면 국제적으로도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2017년 중국의 BOE는 국내 하이디스를 인수 후 현재 LCD사업분야에 있어 세계 1위의 업체로 도약했다"라며 "하지만 하이디스 사태 당시 2천명에 이르는 직원들이 해고됐고, 한국과 LCD기술력이 10년이상 차이가 나던 중국은 단번에 기술력을 올려 세계 LCD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청원인은 정부에서는 이번 중국계 자본으로의 매각에 대한 승인을 불허해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해달라고 끝으로 요구했다.이번 청원과 관련해 업계의 의견은 갈리고 있다. 매그나칩반도체의 기술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에 비해서 다소 떨어진다는 것과 함께 생산기술이 다소 노후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정부 승인이 날 수 있다는 의견이 우세하다.반면 일부 매그나칩 직원들은 "중국으로 넘어간 뒤 실제 기술만 빼가고 한국의 사무실, 직원들은 제대로 안챙길 것"이라는 우려를 내놨다.이에 대해 매그나칩 측은 "이번 거래는 주주와 고객, 임직원 모두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며 "매각 이후에도 사무소와 연구소, 생산시설 등은 그대로 운영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2021-03-29 14:19:20

대한항공, 아시아나 합병 추진…2024년 세계 7위 규모 '국적사' 탄생 가능

대한항공, 아시아나 합병 추진…2024년 세계 7위 규모 '국적사' 탄생 가능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한 뒤 자회사로 두다가 2024년 통합 항공사를 출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실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이런 내용을 담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 통합 전략'(PMI)을 산업은행에 제출했다.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시점을 2022년으로 잡았다. 기업결합심사 종결을 고려해 인수 시점을 늦춘 것으로 보인다. 또 PMI에서 대한항공은 다른 국적 FSC(Full Service Carrier·대형항공사)는 자국 허브 공항의 점유율이 50%가 넘지만 대한항공은 아시아나와 합쳐도 40%선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합병 필요성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한 뒤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등 아시아나의 자회사 지분문제 역시 통합항공사 출범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공정거래법상 지주사 지배구조에 증손회사(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가 있으려면 손자회사인 아시아나항공이 증손회사의 지분을 100% 확보하거나 2년 내로 지분 문제를 처리해야 한다. 이때문에 2022년 대한항공이 인수를 완료하게 되면 2년 내인 2024년까지 합병을 해야 증손회사 지분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 대한항공의 합병 계획에 대해 산은의 검토를 걸쳐 최종 통합계획안이 확정되면 합병은 마무리 수순에 돌입할 전망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8일 유상증자를 통해 약 3조3천억원의 인수합병 자금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1조8천억원은 채무상환 등에, 1조5천억원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대한항공은 오는 6월 30일 아시아나항공의 1조5천억원 규모 유상증자 중 계약금과 중도금을 뺀 8천억원을 납입해 아시아나항공 지분 63.9%를 확보하게 된다.이어진 합병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될 경우 한진그룹은 매출과 자산 규모에서 세계 7위 규모의 '초대형 항공사'를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2021-03-29 09:54:18

포항제철소, 원가는 줄이면서 쇳물 품질 올리는 연원료 스마트 시스템 구축

포항제철소, 원가는 줄이면서 쇳물 품질 올리는 연원료 스마트 시스템 구축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쇳물을 만드는 고로를 중심으로 공정 관통형 스마트 공장 구축을 진행하는 등 연원료 관리 스마트화에 나섰다. 소결공정과 코크스 공정 등 쇳물을 만드는 연원료 가공 공정은 쇳물의 품질과 직결되기 때문에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포항제철소는 2016년 고로, 도금, 압연 등의 공정에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 이후 최근까지 제철산업 여건에 맞는 개별 공정 스마트화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후 공정뿐만 아니라 개별공정을 연결하는 물류시스템도 스마트 기술을 도입했다.포항제철소는 지난해 소결공장에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 이후 원료 관리가 수월해지면서 쇳물 품질이 높아졌다. 소결공정은 철광석, 코크스 분말 등을 일정한 크기로 뭉쳐 쇳물 주원료인 소결광을 만드는 과정이다. 그간 소결 조업에 사용하는 철광석 및 코크스 가루는 알갱이가 작아 품질 관리에 어려움이 컸다.이에 포항제철소는 스마트 센서, 빅데이터, 딥러닝 인공지능 기술 등을 적용해 자동제어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자동조업 결과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모델을 만들어 작업 정확성을 높여 조업 편차를 60% 개선하고 자동제어 시스템 정확성도 90% 이상 향상했다.최근 연원료 물류 트래킹 시스템도 구축했다. 연원료 물류 트래킹 시스템은 원료의 하역, 가공, 이송 과정을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시스템을 활용하면 고로에 사용되는 원료의 화학적 성분, 물리적 특성을 고려해 최적의 배합을 도출해낼 수 있고 연원료 품질 저하와 성분 변동에 따른 사전대응도 가능하다. 또 빅데이터, AI알고리즘 등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연원료의 강도와 입도, 성분을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여기에다 스마트화가 진행된 고로에 진화된 기술이 한번 더 적용됐다. 인공지능이 의사결정을 내린 이유를 설명해주는 시스템으로, 차세대 AI 기술로 불리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협업해 2고로와 3고로에 이 기술을 적용해 고로 조업 안정화와 원료 절감 성과를 달성했다.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스마트 고로를 중심으로 전후 공정까지 스마트화함으로써 포항제철소는 공정 관통형 스마트 공장 구축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며 "스마트 기술 활용으로 포항제철소는 원가를 절감하면서 쇳물의 품질도 대폭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2021-03-29 06:30:00

김상조, 5% 제한 임대차3법 시행 직전 청담동 아파트 전세보증금 14.1% 올려

김상조, 5% 제한 임대차3법 시행 직전 청담동 아파트 전세보증금 14.1% 올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임대료 인상 폭을 5%로 제한하는 게 주요 골자 중 하나인 '임대차 3법' 시행 직전, 자신이 소유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아파트 전세 보증금을 14.1% 올리는 계약을 한 것으로 28일 확인됐다.▶이날 전자관보에 올라온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공고제2021-5호(2021년도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 공개, 대통령비서실)'에 따르면, 김상조 실장은 부부 공동명의 청담동 한신오페라하우스 2차 아파트(120.22㎡)를 전세 주고, 서울 성동구 금호동 소재 두산아파트(145.16㎡)에 전세로 살고 있다.그런데 전세를 주고 있는 청담동 한신오페라하우스 2차 아파트 현 세입자와 지난해 7월 28일 계약 갱신을 하면서 원래 8억5천만원이었던 전세금을 14.1%(1억2천만원) 올린 9억7천만원을 받기로 했다. 잔금은 그해 8월에 김상조 실장 측에 지급됐다.▶여기서 계약 갱신 시점(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 상 7월 29일)이 임대차 3법 시행 불과 이틀 전이었다는 점이 논란이 된 상황이다.국회는 지난해 7월 30일 본회의에서 임대차 3법(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등)을 처리했고, 이게 다음 날인 7월 31일 청와대 국무회의를 거쳐 곧장 시행됐다.계약 갱신이 단 며칠만 늦었더라도, 김상조 실장은 전세금을 14.1%, 즉 1억2천만원 올려 받을 수 없었다는 얘기다.아울러 일종의 내부자 정보를 바탕으로 미리 향후 법상 제한 범위를 넘어서는 인상 수준의 전세 보증금 계약 갱신을 준비했을 것이라는 의혹도 제기된다.김상조 실장이 그간 '실수요자 보호' 등을 내세우며 부동산 정책 조율에 힘써 온 점을 두고는, '언행불일치'와 '내로남불' 등의 키워드도 들이밀 수 있는 상황.▶이에 김상조 실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내야 할 전세 보증금이 올라서 받을 전세 보증금을 올렸다'는 취지로 해명했다.그는 연합뉴스에 "현재 살고 있는 전셋집 보증금을 2019년 12월과 2020년 8월, 8개월 사이 집주인 요구로 2억원 넘게 올려줘야 했다"면서 "(2억원 넘는)자금 마련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청담동 아파트 세입자로부터 전세 보증금을 올려받았다"고 해명했다.아울러 1억2천만원 올린 청담동 한신오페라하우스 2차 아파트 전세 보증금을 두고는 "제가 전세를 준 집도, 사는 집도, 시세보다(전세 보증금이)많이 저렴한 상태였다"고 덧붙였다.또한 임대차 3법 시행 직전 계약 갱신이 이뤄진 것을 두고는 연합뉴스에 "양쪽 집 모두 8월 말까지 계약을 갱신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3자(김상조 실장, 금호동 아파트 집주인, 청담동 아파트 세입자)가 한 달 전 합의가 됐던 것"이라고 설명했으나 "결과적으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도 했다.

2021-03-28 20:33:01

섬유패션도시 대구 '침장산업' 메카로 부활…대구발 전국구 브랜드 탄생

섬유패션도시 대구 '침장산업' 메카로 부활…대구발 전국구 브랜드 탄생

섬유패션도시 대구가 '침장(寢裝)' 산업 메카로 부활하고 있다. 코로나19 위기에도 이부자리 등 침구류를 생산하는 지역 침장 기업들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전국구 브랜드' 개발이 가시화하고 있다.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이하 대경섬산연)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대구 침장 기업 생산액은 3천638억 원으로, 전국 최대 규모(26.1%)다. 10인 이상 침장 사업체(70개사, 28.7%), 종사자 수(1천827명, 29.4%) 역시 대구가 전국 최대다.대구경북침구류조합에 따르면 70여 개 회원사의 연간 매출액 규모는 2018년 1천250억 원 수준에서 2019년 1천500억 원으로 20% 가까이 성장했다. 코로나19로 섬유산업이 침체를 겪은 지난해에도 1천620억 원의 매출액을 올려 8% 성장의 저력을 보였다.다만 대구는 내세울 만한 지역 침장 브랜드가 없었다. 뛰어난 봉제‧소재 기술에 비해 제품 기획, 홍보 역량 등이 부족한 탓에 타 지역 침장 기업의 제품의 생산만 도맡는 OEM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던 것이다.이에 따라 대구시와 대경섬산연은 2017년 '글로컬 대구침장 특화산업 육성사업'을 도입, 2024년까지 연 매출 50억~300억원대의 프리미엄 지역 브랜드 3개 이상을 키워낸다는 목표를 세웠다.대구발 전국구 침장 브랜드 탄생은 어느덧 현실로 다가왔다. 지난 26일부터 3일간 엑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꿀잠페스타에서 지역 20여 개 침장기업이 자사의 브랜드를 내놓은 것이다.특히 과거 20년 동안 전국 유명 침장 브랜드에 가공 원단을 납품해왔던 '로얄홈'은 2017년 첫 국내 유통 브랜드에 이어 2018년 온라인 전용 브랜드, 지난해 프리미엄 백화점 브랜드를 잇따라 출시하면서 지난해 기준 매출 100억원대 침장 기업으로 도약해 눈길을 끌었다.대경섬산연 관계자는 "지역 침장 제품의 생산, 품질 등을 보증하는 '대구 메이드' 인증 제도를 2019년부터 시범 운영하는 등 글로벌 침장 브랜드 육성을 위한 제품 프리미엄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03-28 18:44:06

 대구 휘발윳값 ℓ당 1천500원 돌파

대구 휘발윳값 ℓ당 1천500원 돌파

대구 평균 휘발윳값이 1년여 만에 ℓ당 1천500원대를 돌파하며 코로나19 1차 대유행 이전인 지난해 2월 수준까지 올랐다.28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4주차 대구의 평균 휘발윳값은 1천506.83원으로 지난해 2월 4주차(1천500.05원) 이후 처음으로 1천500원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5월 2주차에 1천206.77원까지 떨어졌던 휘발윳값은 지난해 11월 3주차(1천283.83원)부터 18주째 상승 중이다.지난주 대구의 경윳값도 전주(1천293.92원)보다 ℓ당 12.83원 오른 1천306.75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3월 1주차 이후 처음으로 1천300원대를 밟았다.다만 최근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유류가격 상승세는 주춤할 가능성이 크다. 3월 2주차 배럴당 67.0달러까지 올랐던 두바이유는 3주차에 66.6달러로 하락 반전한 데 이어 4주차에는 62.4달러까지 떨어지며 낙폭을 키웠다. 국제유가는 보통 2~3주 정도의 시차를 두고 국내 판매가격에 반영된다.한국석유공사 측은 "미-중 긴장 고조, 달러 강세, 코로나19 신규 확진에 따른 유럽 이동제한 조치 강화, 미 석유 시추기 수 증가 등으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1-03-28 17:50:05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

완독률이 좋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