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文과 화상 만남 노바백스 CEO,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 방문 예정

文과 화상 만남 노바백스 CEO,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 방문 예정

스탠리 에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을 방문, 방한 일정 중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찾는다. 노바백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준비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서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스탠리 에르크 CEO를 비롯한 노바백스 실무진이 내일인 26일 입국해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찾고 정부 관계자와도 회동한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가 개발한 합성항원 방식 코로나19 백신 NVX-CoV2373의 기술을 이전 받아 국내 독점 생산·허가·판매 권리를 획득한 바 있다. 아울러 질병관리청과 해당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 노바백스 기술 이전을 통해 생산한 백신 물량 2천만명분(총 4천만도즈)을 국내에 공급키로 한 바 있다.정부는 방한한 스탠리 에르크 CEO 등 노바백스 실무진과 백신 공급 관련 세부 일정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6월쯤 노바백스 백신이 출시될 것이라는 게 업계 예상이다.스탠리 에르크 CEO는 지난 1월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찾았을 당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화상 연결로 문재인 대통령과 대화를 나눈 바 있다. 이어 3개월여 후 한국에 직접 오는 것이다.노바백스는 5월 중 영국과 미국 등에 자사 백신 사용 허가를 신청할 것으로 보이고, 이즈음 한국에도 허가 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노바백스 백신은 영국에서 진행된 3단계 임상(3상)에서 변이가 발생하지 않은 기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효과는 96.4%, 영국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효과는 86%로 지난 3월 시험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2021-04-25 19:46:40

[소셜벤처CEO 릴레이인터뷰]  조수원 투아트 대표

[소셜벤처CEO 릴레이인터뷰] <4> 조수원 투아트 대표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환경 개선과 청년 일자리 창출,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습니다."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벤처오피스에 둥지를 튼 투아트는 장애의 벽을 허무는 기술을 개발한 소셜벤처다. 이들이 2018년에 선보인 '설리번+'라는 앱은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시각보조 도구로,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인식된 정보를 소리로 사용자에게 전달해준다.촬영된 이미지의 정보를 소리의 형태로 변환할 수 있는 것은 투아트가 보유한 딥러닝 기반의 '이미지 캡셔닝' 기술 덕분이다. 이미지 캡셔닝은 사진에 찍힌 '개'나 '탁자' 등의 객체를 분류하고, 해당 정보를 문자로 변환한다. 이후 주요 단어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최적의 문장을 조합해 음성으로 전달한다.설리번+는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인식한 문자를 읽어주는 '문자인식', 촬영된 인물의 나이와 성별을 추측해 알려주는 '얼굴인식', 주변 물체와 장면을 묘사해주는 '이미지 묘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출시 당시 부족한 홍보 때문에 설리번+는 큰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했지만, 2019년 초 투아트가 LG유플러스와 업무제휴를 맺으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LG유플러스가 설리번+에 대한 고객 조사, 마케팅은 물론 시각장애인의 앱 활용을 돕는 교육 등에 도움을 주기로 한 것이다.조수원 투아트 대표는 "앱을 출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LG유플러스 측에서 협업을 하고 싶다는 연락이 왔었다"며 "당시 협업을 통해 설리번+의 국내 인지도와 회사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이후 투아트는 빠르게 사업 영역을 확장해갔다. 2019년 10월에는 설리번+의 글로벌 버전을 출시하기도 했다. 글로벌 버전 역시 출시 초기에는 잠잠했지만, 점차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해외 사용자의 입소문 덕이었다.조 대표는 "외국의 시각장애인들이 자발적으로 설리번+의 리뷰나 사용 방법에 대한 영상을 유튜브 등 SNS에 올리면서 해외시장에도 알려지게 됐다"며 "또 초기에는 영어, 중국어 등 5개국 언어만 지원했는데, 다양한 외국의 자원봉사자들이 연락이 와 자기 나라 언어로 번역하고 싶다며 도움을 주기도 했다"고 말했다.현재 설리번+는 200여 개 국가에 서비스를 상용화했으며, 19개의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이달 기준 글로벌 수치를 포함한 설리번+의 누적 다운로드 횟수는 10만을 넘긴 상황이다.조 대표는 청년 일자리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그는 "규모가 큰 회사보다 직원들이 다니고 싶은 회사가 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지역의 청년들이 우리 투아트를 가고 싶은 회사로 꼽을 때까지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2021-04-25 17:45:42

[포토뉴스] 휴대용 구강세정기 인기…”치간칫솔, 치실보다 편리해요”

[포토뉴스] 휴대용 구강세정기 인기…”치간칫솔, 치실보다 편리해요”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9층 리빙관 수입가전 매장에서는 강력한 물줄기로 구강 플라그 제거를 돕는 치아세정기가 가정의 달 선물로 인기를 끈다.'파나소닉 제트워셔'는 강력한 제트 수류가 칫솔모가 잘 닿지 않는 이 사이 이물질를 깔끔하게 제거해 준다. 공기 방울로 잇몸을 부드럽게 마사지하여 잇몸 관리도 돕는다. 자동 세정 기능을 쓰면 별다른 노력 없이도 간편하게 구강을 관리할 수 있다. 가격은 10만원 대.

2021-04-25 17:42:48

"코로나19 파고 넘어라", 대구시 사회적경제 맞춤형 성장지원

"코로나19 파고 넘어라", 대구시 사회적경제 맞춤형 성장지원

대구시가 정부의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사회적경제 혁신성장사업'에 공모해 국비 7억원을 확보하고 시비 3억원을 더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고도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식품 분야 협업 네트워크 활성화와 판로 지원 ▷친환경 세탁세제 및 협동조합형 프랜차이즈 세탁소 모델 구축 ▷디지털 첨단기술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 ▷공공구매 플랫폼 기술개발 등이 골자다.성장 잠재력이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 지원해 기업의 지속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집중지원사업'에도 국비 8천만원 등 1억원을 투입한다. 지역 사회적기업인 '오디에스', '제이샤'가 선정돼 전문 컨설팅, 해외 및 온라인 판로개척, 홍보활동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사업'에도 지난달 수성구와 달성군이 선정돼 각각 국비 1억원을 확보해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경제적 가치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2021-04-25 17:42:27

비트코인, ‘지지선 5만달러’ 안팎서 등락

비트코인, ‘지지선 5만달러’ 안팎서 등락

가상화폐(암호화폐) 대장주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일주일째 급락, 심리적 지지선 5만달러를 내준 뒤 소폭 반등했다.해외 전문가들 사이에선 거품 붕괴가 지속적인 폭락 장세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과 거시적 관점에서 장기적으로는 오를 것이란 시각이 여전히 엇갈리고 있다. 25일 오후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6천만원대 안팎에 거래됐다. 22일 은성수 금융감독원장 발언 직후 폭락을 거듭하다 23일 5천519만원까지 떨어진 것과 비교하면 500만원가량 회복했다.비트코인을 제외한 다른 가상화폐(알트코인)들도 종류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대체로 회복세로 돌아섰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23일 200원대 초반까지 떨어졌던 도지코인은 이날 330원 안팎에서 거래됐다.미국 시장에서도 가상화폐 가격은 상당수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주 비트코인 가격은 '미 금융당국이 암호화폐를 활용한 돈세탁을 조사할 것'이라는 루머가 나오고, 바이든 정부가 '증세'를 시사한 뒤 4만7천달러 선까지 떨어졌으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말 들어 5만달러 안팎까지 반등했다. 앞으로 가상화폐 가격 향방에 대해선 각 국 정부의 규제 정책과 맞물려 우려의 시각이 많다. 스콧 마이너드 구겐하임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 21일 미 CNBC 방송에 "거품이 끼었기 때문에 대대적인 수정이 이뤄질 것"이라며 "비트코인이 개당 2만달러~3만달러(약 2천200만원~3천300만원)로 내려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거시적인 관점에서 가상화폐가 장기적으로 반등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여전하다. 가상화폐 데이터 분석가인 윌리 우는 최근 트위터에서 "(비트코인의) 바닥에 거의 다 왔다. 최근 저점에서 상당히 큰 매수 물량이 들어왔고 그 결과 시총을 금새 회복했다"며 장기적인 강세를 예측했다.

2021-04-25 17:38:04

2030세대 “가상화폐 투자자 비보호? 내로남불” 분노

2030세대 “가상화폐 투자자 비보호? 내로남불” 분노

가상화폐(암호화폐) 투자를 '부의 계층 사다리'로 기대했던 청년들이 금융당국의 모순된 정책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가상화폐 투자자를 보호할 수 없다'면서도 '소득에는 과세한다'는 소식에 은성수 금융위원장 사퇴까지 촉구하고 나섰다.지난 23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등록된 청와대 국민청원이 25일 오후 5시 현재 11만5천여 명 동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은 위원장은 지난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가상자산에 들어간 이들까지, 예컨대 그림을 사고파는 것까지 다 보호해야 될 대상이냐에 대해 생각이 다르다"며 "하루 20%씩 올라가는 자산을 보호하면 오히려 더 투자가 쏠릴 수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이에 자신을 30대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제가 4050의 인생 선배들에게 배운 것은 '내로남불'이다. 인생 선배들은 부동산이 상승하는 시대적 흐름을 타 쉽사리 돈을 불렸지만, 2030에겐 (투기라며) 기회조차 오지 못하게 각종 규제들을 쏟아낸다. 덕분에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집 하나 가질 수 없는 현실에 직면하게 됐다"고 주장했다.그는 가상자산을 법정화폐로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내년부터 기타소득으로 분류해 과세한다는 정부 방침 역시 비판했다.이런 지적은 국내 금융당국이 가상화폐를 대하면서 방임과 규제 사이 애매한 입장을 취한 데서 나오는 것으로 풀이된다.실제 세계 각국은 자금세탁방지에만 초점을 맞춘 한국과 달리, 가상화폐를 '가상 금융자산'으로 보고 거래를 규제 하에 허용할 지, 거래를 아예 억제할 것인지에 따라 규정을 명확히 하고 있다.미국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자산 발행을 연방법 차원에서 규제하고, 증권거래법 상 '투자계약' 개념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를 대다수 증권규제 대상에 포함했다.또 개별주법으로 유통시장을 규제한다. 뉴욕주는 2015년 세계 최초로 가상자산 특화 법률 '비트 라이선스'(BitLicense)를 제정해 이용자 보호, 공시의무, 불법자금세탁행위 예방 등을 규제한다.일본은 가상자산 교환업자(거래소)에게 면허를 발급한다. 가상자산을 상장하려면 금융청 사전 심사를 거쳐야 한다. 2017년부터 가상자산 거래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잡소득'으로 분류, 최고 55% 세율로 과세한다.반대로 가상자산 보유·사용 자체를 막는 나라도 있다.터키는 지난 16일 중앙은행 성명을 통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상품·서비스 비용 지불 수단으로 사용하지 못한다"는 입장을 내고 자국 가상화폐 거래를 일제히 중지했다.인도에서는 가상화폐 거래와 보유를 모두 불법화하는 법안을 추진한다. 최대 6개월의 처분 기간 뒤에도 가상화폐를 보유하면 벌금을 물릴 방침이다.

2021-04-25 17:37:31

대구시 경영안정자금 신청금액 전년 동기 대비 28% 급증

대구시 경영안정자금 신청금액 전년 동기 대비 28% 급증

대구시 경영안정자금 지원금액이 전년동기보다 30% 가까이 급증하며 이달 중순에 벌써 65%가 소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조원 규모로 준비한 자금이 빠르면 7월에 조기소진될 수 있어 대구시는 추경을 통한 추가자금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대구시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4일까지 대구시 경영안정자금 지원금액은 6천503억여원으로 전년 동기(5천74억여원)보다 28.2% 급증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8월 이후 약 1천억원 선이던 월평균 경영안정자금 수요를 감안해 올해 1조원을 준비했으나 현 추세라면 7월이나 8월쯤 자금이 모두 소진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대구시와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피해가 누적됐고,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운전자금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상반기에 집중됐다고 분석했다.대구시 경영안정자금 지원건수는 소상공인이 4천621건(87.2%), 소기업 396건(7.5%)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업종별 지원금액은 제조업 3천406억원(51.0%), 도소매업 1천693억원(25.3%), 숙박 및 음식점업 377억원(5.6%) 순으로 나타났다.최근 부동산 가격 상승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부동산을 담보로 한 대구시 경영안정자금 지원은 전년(621건) 대비 56.8% 늘어난 974건이었다. 대구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부동산 가격은 많이 오르면서 늘어난 담보여력이 추가 자금 수요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대구시는 경영안정자금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지원목표를 당초 1조원에서 1조5천억원으로 증액하기로 했다.

2021-04-25 16:33:14

메모지 만드는 대구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지정

메모지 만드는 대구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지정

메모지를 제작하는 대구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정부로부터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로 공식 지정됐다. 지역 장애인의 고용 안정과 안정적인 소득 보장에 작은 한 걸음을 내디뎠다는 평가다.달서구에 위치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섬들'은 "지난 20일 1년 5개월의 노력 끝에 국내 700여 개 시설 중 최초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점착메모지 품목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로 지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중증장애인생산품은 장애인 고용시설에서 만드는 제품이나 용역, 서비스를 말한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은 연간 총 구매액 중 1% 이상을 우선 구매해야 한다.일반 노동시장에 참여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 고용시설 제품에 대한 공공기관 구매를 의무화해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고 소득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다.지난 2010년 4월 개소한 섬들은 줄곧 점착메모지 임가공품 사업을 진행해왔고, 현재 근로자 10명과 훈련생 20명이 메모지 생산에 참여하고 있다.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지정된 메모지 브랜드명은 '썸-잇'으로 정상, 꼭대기라는 의미와 함께 중증장애인 생산품 업계의 최고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섬들은 이번 생산시설 지정으로 공공기관 구매율을 높이는 한편, 시설 경영지원과 성장기반의 초석을 다져 향후 민간기관에서도 장애인 생산 제품 구매를 활성화겠다는 방침이다.정순태 섬들 원장은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점착메모지 품목에서 중증장애인 생산시설로 지정받아 더없이 기쁘다"며 "장애인과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노란색, 분홍색, 파스텔 블루 등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썸잇은 다양한 크기와 홍보용 판촉물로 제작이 가능하다.

2021-04-25 16:21:36

롯데아울렛 율하점, 지역 청년 ‘라이브커머스’ 전문가로 키운다

롯데아울렛 율하점, 지역 청년 ‘라이브커머스’ 전문가로 키운다

코로나19 유행을 계기로 온라인 실시간 판매를 이르는 '라이브커머스'가 뜨고 있다. 롯데아울렛 대구율하점은 이런 추세에 따라 라이브커머스 판매 전문가 양성 교육을 무료로 진행한다.롯데아울렛 대구율하점은 최근 동구청년센터 '더 꿈'과 함께 '라이브커머스 판매 전문가 양성 교육'을 받고자 하는 지역 청년 8명을 선발했다고 25일 밝혔다.선발된 청년들은 지난 19일과 20일 교육에 참석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특징 ▷홍보 전략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기술 등 교육을 받고서 실제로 율하점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계정에서 생방송 실습을 해 봤다.이들은 추가 교육과 실습을 거친 뒤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할 네이버N쇼핑 라이브 쇼호스트로 출연한다. 이를 통해 롯데아울렛 율하점에서 판매 중인 의류, 신발 등 다양한 패션 제품을 생방송으로 판매할 예정이다.대구율하점은 코로나19로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늘어난 만큼 라이브커머스가 오프라인 유통 매장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 판단, 이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대구율하점에 따르면 지난 3월 한달 간 이곳에서 실시한 라이브커머스 영향에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헌명 롯데아울렛 대구율하점 부점장은 "율하점은 동구 청년센터와 연계해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라이브커머스 분야 외에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25 16:14:18

[기고] ESG 경영 열풍, 어떻게 볼 것인가

[기고] ESG 경영 열풍, 어떻게 볼 것인가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열풍이 불고 있다. 얼마 전까지 '4차 산업혁명'을 입에 달고 다니던 한국 대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은 입만 열면 ESG 얘기를 하고 있고, 심지어 CEO는 'Chief ESG Officer'의 약어라고 할 정도다. 하지만 이러한 ESG 열풍과 더불어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ESG 경영은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영어 단어의 머리글자를 딴 말이다. 기업이 경영 활동을 할 때 '친환경적이면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배구조도 투명하게 유지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말한다. 최근 선진국의 글로벌 기업들이 잇따라 ESG 경영을 선언하면서 국내 기업들도 경쟁적으로 ESG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런 ESG 경영 열풍의 이유는 무엇일까?첫째, 미국·EU·일본 등 선진국 기업들이 ESG를 선도적으로 도입하면서 이들 업체에 납품하고 거래하기 위해서는 ESG 경영을 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됐다. 또한 소비자들이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려는 경향이 뚜렷하기 때문이다.둘째, 기업들이 ESG 경영에 몰두하는 것은 글로벌 자금의 움직임과 관련이 있다. 장기적으로 ESG 기업이 경쟁력이 좋을 것이라는 판단하에 글로벌 자금도 ESG 등급을 투자의 주요 지표로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글로벌 자금을 투자받기 위해서는 ESG 경영이 중요해졌다.셋째, 각국에서도 ESG 경영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 EU는 올해 3월부터 모든 ESG 공시를 의무화했고, 일본도 ESG 채권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금융위원회는 의무적으로 ESG 정보를 공시하도록 준비하고 있다.하지만 ESG 경영 열풍은 많은 문제점과 혼란도 노출하고 있다. 먼저 개념 측면에서 과거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나 공유가치창출(CSV)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가 모호하다. ESG를 실천하면 과연 기업의 장기적 성과로 연결될 것인가도 의문이다.최근 프랑스 최대 식품기업 다논의 최고경영자가 지역사회 공헌과 환경 등 지나치게 ESG를 강조하다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회사 매출이 급감하고 주가가 30% 폭락해 결국 사임했다는 사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ESG라는 미명하에 환경, 산업안전, 소비자 관련 규제 등 기업의 새로운 비용과 규제만 초래하고, 정부의 또 다른 기업 규제 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없는지도 염려가 된다.또 ESG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은 선진국 대기업인데, 현실적으로 ESG에 참여할 능력이 부족한 개도국 기업이나 중소기업에도 무조건 일률적으로 강요하는 것이 바람직한가의 문제와 전 세계적으로 1천 개가 넘는 ESG 평가 기준이 얼마나 객관적 타당성이 있느냐 하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ESG 경영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을 넘어 ESG 경영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ESG 성과 측정 기법과 규범이 보다 정교해져야 할 것이다.일찍이 1970년 밀턴 프리드먼 시카고대 교수는 뉴욕타임스 기고문에서 "자유경제에서 기업이 지는 유일한 책임은 게임의 규칙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속임수나 사기 행위 없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익을 늘려나가는 것"이라고 역설했다.결국 ESG 경영이 안착되려면 기업의 사회적 책임만을 강조하는 보여 주기식 모습을 벗어나 기업의 궁극적인 목표인 '이윤창출'과 조화를 이뤄야 할 것이다.

2021-04-25 16:03:03

'K주사기' 풍림파마텍, 미인증 설비서 생산 의혹…식약처 "조사중"

'K주사기' 풍림파마텍, 미인증 설비서 생산 의혹…식약처 "조사중"

코로나19 백신 접종용 '최소 잔여형(LDS)' 주사기를 만드는 풍림파마텍이 보건당국의 인증을 받지 않은 공장에서 의료기기를 생산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사에 나섰다.식약처는 24일 이같은 의혹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의혹이 제기된 곳은 전북 군산 새만금산업단지 안에 있는 풍림파마텍 신공장으로 아직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받지 못한 상태다. 이곳에서 일부 주사기를 생산하고 있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식약처는 전날 오후 풍림파마텍 신공장에 방문해 실제 주사기 생산 여부와 생산했다면 어떤 목적이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식약처에 따르면 GMP 인증 전이라도 생산설비 검증을 위한 제조, 시제품 생산, 수출용 제품을 생산하는 건 의료기기법 위반이 아니다. 하지만 국내에 판매하는 의료기기는 GMP 인증을 받은 후에 생산할 수 있다.현재 풍림파마텍은 신공장의 GMP 인증을 받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으며, 미국 등에 수출도 준비 중이다.식약처 관계자는 "GMP 인증 전이라도 수출용 제품 생산 등은 가능하다"며 "풍림파마텍의 경우 수출하는 물량도 있어 실제 생산을 했는지 어떤 목적이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4-24 10:49:30

대한건설협회 대구·광주시회 “달빛내륙철도 조기 건설해야”

대한건설협회 대구·광주시회 “달빛내륙철도 조기 건설해야”

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최종해 회장)와 광주시회(김영주 회장)는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사업의 속도를 더욱 높여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두 단체는 23일 성명서를 통해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건설은 그간 수도권과 남북축을 중심으로만 이뤄진 경제성장을 동서축으로도 가져올 수 있는 해결책임을 강조하며 "문재인 대통령도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건설을 영호남 상생협력 대선공약과 정부의 국정과제로 반영했다"고 짚었다.이어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는 대구와 광주를 비롯해 철도가 지나는 영호남 17개 지자체의 970만명의 인구가 영향권으로 들어가고, 영호남이 1시간대 생활권으로 진입하게 된다"며 "다양한 관광자원의 활성화로 남부권 광역경제권 구축과, 동서화합 및 국가균형발전의 큰 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주장했다.두 단체는 "철도 건설 과정에서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양 지역의 산업에도 파급효과를 일으켜 새로운 경제 부흥을 가져올 것"이라며 "정부는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건설 사업을 현재 수립 중에 있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조속히 반영하고, 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건설을 조기에 추진해야한다"고 촉구했다.

2021-04-23 18:18:41

경북 농가들 "올핸 마늘 대신 양파"…재배면적 28.8%↑

경북 농가들 "올핸 마늘 대신 양파"…재배면적 28.8%↑

올해 경북지역의 농가들이 마늘 대신 양파를 키우기 시작했다. 지난해 마늘 가격이 크게 하락한 반면 양파의 가격은 치솟았기 때문이다.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1년 마늘, 양파 재배면적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올해 경북지역의 마늘 재배면적은 4천360ha(1㏊=1만㎡)로 지난해(5천117ha)보다 14.8% 감소했다. 경북의 마늘 재배면적은 2019년(5천998ha) 이후 3년 사이에 37.5%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반면 양파의 올해 재배 면적은 3천46ha로 지난해(2천365ha)보다 28.8% 증가했다.마늘과 양파의 희비가 교차한 것은 지속적인 가격 하락으로 인해 마늘의 수익성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마늘 도매 1㎏당 연평균 가격은 5천551원(2018년), 4천255원(2019년), 3천767원(2020년)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올해는 4천906원으로 집계됐다.양파 도매 1㎏ 연평균 가격은 604원(2019년), 1천71원(2020년)으로 오름세를 보이다가 올해는 1천850원까지 뛴 상태다.이러한 양상은 전국적으로도 비슷하게 나타난다. 올해 전국의 마늘 재배면적은 2만1천716㏊로 작년보다 14.4% 줄었으며 양파 재배면적은 1만8천14ha로 작년보다 22.8% 증가했다.

2021-04-23 17:39:31

대구경총·국회의원 "경제 활성화 힘 합쳐 봅시다"

대구경총·국회의원 "경제 활성화 힘 합쳐 봅시다"

대구경영자총협회(회장 김인남)는 23일 오후 2시 대구경총 8층 회의실에서 대구지역 국회의원과 대구경총 임원과 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경제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20여건의 정책에 대한 건의와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는 곽상도, 김상훈, 추경호, 류성걸, 강대식, 김승수, 김용판, 양금희, 홍석준 등 9명의 지역 국회의원과 홍원화 경북대학교 총장, ㈜서한 조정수 회장,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 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 국장 등이다.주요 논점은 지난 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중대재해처벌법'의 보완입법에 관해 집중됐다.이날 대구경총은 특별법인 중대재해처벌법의 성격에 맞게 중대산업재해나 경영책임자의 의무 등에 대한 정의를 명확히 규정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해당 법률은 입법 제정 당시 충분한 검토나 논의 과정 없이 제정돼 모호한 내용과 과잉 처벌 등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어, 내년 법률이 시행되기 전까지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재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구체적으로 ▷중대산업재해의 사망자와 직업성 질병자, 경영책임자에 대한 개념을 특별법 목적에 맞게 엄격히 규정할 것 ▷중대재해법의 의무주체가 1명으로 명확해질 수 있도록 법률에 구체적으로 명시할 것 ▷도급, 용역, 위탁 등 관계에서 원청의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 범위를 구체화할 것 등의 건의사항이 전달됐다.이외에도 대구은행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거래 확대 방안', 평화홀딩스가 '금융지원 조건 완화 및 확대',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이 '5인 미만 소상공인 지원 강화'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김인남 대구경총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기업경영이 위축된 가운데 지역 경제 활성화와 현안해결을 위하여 경제규제 완화, 기업지원 등 기업경영 애로사항에 대하여 지역 국회의원님들과 허심탄회하게 의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하여 중소기업과 경제계의 창구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4-23 17:12:10

[인터뷰] 워렌 클락 벤틀리코리아 총괄대표, "대구 럭셔리 소비자가 머무는 신세계와 협업 기대"

[인터뷰] 워렌 클락 벤틀리코리아 총괄대표, "대구 럭셔리 소비자가 머무는 신세계와 협업 기대"

지난 15일 럭셔리 자동차 '벤틀리'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 매장을 정식 오픈했다. '벤틀리 대구 부티크'는 국내 최초 백화점 내 입점으로 서울과 부산에 이은 대구 지역 첫 벤틀리 매장이기도 하다.23일 오후 '벤틀리 대구 부티크' 매장에서 워렌 클락(Warren Clarke) 벤틀리코리아 총괄 대표를 만나 지역 첫 매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서울, 부산에 이어 대구 지역에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 더구나 국내 최초 백화점 입점인데 이곳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가?▶대구는 한국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이다. 그리고 신세계백화점이 가장 큰 매장으로서 럭셔리 제품의 구매층이 많이 쇼핑을 하러 오는 곳으로 알고 있다.벤틀리 브랜드 자체가 럭셔리와 퍼포먼스 이 두 가지를 늘 추구한다는 점에서 신세계와 럭셔리라는 공통점을 찾았다.백화점 매장들을 다니시다 보면 벤틀리의 주요 고객층들이 많이 실제로 구매하고 또 살 법한 럭셔리 브랜드들이 많이 입점해 있기 때문이다.그래서 대구에서 매장을 오픈함으로써 럭셔리 제품을 구매하러 오는 고객층에게 우리 브랜드를 보다 더 많이 알리고자 신세계와 같이 협업을 할 수 있는 여지를 보고 입점하게 됐다.실제 서울이나 부산에 벤틀리 고객들과 얘기를 해보면 럭셔리 제품 구매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결국 대구라는 도시에 여는 매장은 기존 자동차 매장과는 달리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으로 백화점에 쇼핑을 하러 왔다가 혹은 식사를 하러 왔다가 편리하게 자동차 매장에까지 와서 벤틀리 제품을 가깝게 접할 수 있게 하고자 했다.그래서 벤틀리 제품을 만져보고 느껴보고 또 경험을 해봄으로써 우리 브랜드의 진가를 알게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한국에서 특히 인기있는 모델은 어떤 모델이며, 한국 고객들이 특히 더 추구하는 옵션이 있나?▶첫 번째는 일단 한국에서는 전통적으로 아무래도 세단이 강한 시장이다. 그래서 벤틀리의 세단 모델은 플라잉스퍼이다. 이미 상당하게 많이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그리고 또한 럭셔리카 브랜드에서는 최초로 벤틀리가 출시한 SUV 모델인 '벤테이가' 역시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많은 인기를 받고 있다.벤틀리 컨티넨탈 GT 같은 경우 작년에 벤틀리가 총 모든 모델 합쳐서 296대가 판매됐는데 그 중에 171대가 컨티넨탈 GT였다.결국 한국 시장에서는 벤틀리의 모든 모델들에 대해 수요가 상당히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두 번째로 한국 고객은 기본적으로 옵션이 많은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한국분들은 벤틀리가 어디까지를 보여줄 수 있는지, 또 어떠한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는지 얼마나 또 자재라던가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하는 장인 정신으로 인한 럭셔리가 강한지를 잘 인지하고 있다.그래서 주문을 할 때부터 풀옵션을 원하는 형태로 주문을 한다. 그 중에 가장 많이 신경쓰는 것은 하이엔드 고가 오디오 부분이다.그리고 벤틀리 자체 내에 맞춤 옵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뮬리너라'는 부서가 있다.-최근 자동차업계는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점차 옮기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벤틀리도 전기차 부분에 대한 고민이 있는지?▶벤틀리가 바로 얼마 전에 100주년 기념 행사를 하면서 'beyond 100'라는 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서 '전 세계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럭셔리카 브랜드가 되겠다'라고 선언을 한 바 있다.그래서 영국 공장을 가보면 3만개 정도의 솔라 패널이 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공급원을 통해서 전력을 발전해 공장을 가동하는데 힘쓰고 있다. 친환경 부분에 대한 고려이다.그리고 글로벌하게는 2024년, 한국 같은 경우에는 2026년부터 모든 모델을 하이브리드 엔진의 옵션이 선택가능하게 하려고 한다. 또 2030년까지는 모든 모델을 배터리에 기반한 전기차로 나아갈 계획이다. 2030년이라지만 앞으로 9년밖에 안 남았기 때문에 굉장히 야심찬 벤틀리의 약속과 또 의지라고 보면 된다.-올해 벤틀리코리아의 판매 목표나 계획을 알려달라.▶벤틀리에게 한국은 6번째로 큰 시장이다. 한국보다 조금 더 큰 시장이 일본으로 매출 차이가 미묘하다고 볼 수 있다. 올해 벤틀리코리아는 사상 최대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일본을 이기고 싶다.또 올해부터는 벤틀리의 가치를 좀 더 많은 분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상반기 중 시승 차량을 국내로 들여와 운전에서 벤틀리가 주는 감성, 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참고로 벤틀리는 정말 예쁜차이지만 운전해보면 정말 멋진차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2021-04-23 17:01:16

대구시, 한의약 관련 우수 신제품 개발 돕는다

대구시, 한의약 관련 우수 신제품 개발 돕는다

대구시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 신기술과 한방 소재 신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한방 병·의원을 위해 '한의약산업 혁신성장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한의약산업 혁신성장 지원 사업은 한의약 신제품이나 기술에 대한 아이디어는 있으나 연구 개발 역량 부족으로 애로를 겪는 기업과 병원에 기술 지원, 창업 인프라 등을 제공함으로써 한의약 분야 신성장 동력 발굴을 목표로 한다.지원 분야는 ▷한약제제, 한의의료기기, 한의신기술 관련 제품의 산업화 기술지원 ▷한의약 분야 우수 아이템 보유 연구자에 대한 창업 인프라 제공, 초기 제품의 시장성 및 테스트 실증사업과 신기술 교육 지원 ▷한의약 임상경험 등을 활용한 호흡기 감염병 대응, 만성질환 예방케어와 관련된 한약제제, 한의의료기기, 한의신기술을 개발하는 기업 및 병원의 연구 개발 성과 산업화를 위한 기술지원 등이다.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기술지원 규모와 선정평가 결과 등에 따라 기업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공모 신청은 4월 19일부터 5월 7일까지다. 오는 27일에는 공모 관련 사업설명회가 온라인 회의로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4-23 16:28:42

대구시, 제2회 대구메이커페스타 개최 '새로운 일상으로의 초대'

대구시, 제2회 대구메이커페스타 개최 '새로운 일상으로의 초대'

대구시는 제2회 대구메이커페스타를 오는 6월 12일부터 이틀간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대구시, 대구시교육청,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최하고, 매일신문사와 대구·경북 지역의 12개 메이커스페이스들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창의적인 만들기 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미래로 발돋움(Re; BOOT)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해당 행사는 대구 메이커의 역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야외 특별 메이커 전시관에서부터 메이커스페이스, 대학교, 중고교, 창업기업 등이 참여해 다양한 영역의 메이커 활동을 직접 소개하고, 전시·체험해보는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또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별도의 독립된 공간에서 안전하게 메이커 활동을 체험하고 배워 볼 수 있는 패밀리 메이커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했다.대구시는 4~5월 중 본 행사에 앞서 '메이커 온라인 영상 공모전', '2040 스마트시티 대구 마인크래프트 공모전', '글로벌 유스(youth) 온라인 메이커톤'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다.한편 대구메이커페스타의 모든 행사는 온라인 또는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온라인 사전접수는 대구메이커페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5월 10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2021-04-23 16:15:56

"코인판 망가뜨려서 사다리 걷어차지 말라"…2030 靑청원

"코인판 망가뜨려서 사다리 걷어차지 말라"…2030 靑청원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암호화폐(코인) 발언 후폭풍이 거세다. 코인 시세가 하락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코인 주 투자층인 20, 30대 청년이 '코인을 건드리지 말라'며 청원을 제기하고 나섰다.2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비트코인 좀 그만 건드리세요 한국 20, 30대 남자들은 평생 노예로 살아야 합니까?'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청원인은 "대한민국 청년들 대부분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코인을 시작했고 그 돈으로 집을 사는 흙수저들도 생겨나기 시작했다"며 "헌데 재보궐 선거 끝나자마자 정부에서는 연일 코인에 대해 규제를 한다는둥 악의 축으로 몰면서 언론도 기조를 맞추어 악의적으로 보도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이어 그는 "오늘 은성수 금융위원장님이 '가상화폐 거래소를 9월에 모두 없앨 수도 있다'는둥 '암호화폐 투자는 잘못된 길' , '어른이 길을 잘 안내해줘야 한다'는 등의 망언으로 전국 수백만의 청년들의 통장 잔고를 아작냈다"며 "그래놓고 가상화폐 투자는 보호할 수 없다고 하는데 세금은 22% 뜯는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코인을 하지 말라고요? 그럼 집값을 지금 정부 이전으로 돌려달라. 자신들은 집사서 차익을 막대하게 쌓아 올려 벼락부자 되고 서민들은 벼락거지 만들어 놓고 부동산도 하지 말아라, 코인도 하지 말아라 한다"며 "정부가 신경 써야 하는 것은 코인판 망가뜨려서 사다리 걷어차 대한민국 청년들 계층 상승 꿈도 못 꾸게 하는 것이 아니라 LH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라고 촉구했다.청원인은 끝으로 "가만히 있는 코인 시장 공격하는 정책에 LH 사건은 묻어가고 있는데, 이 땅의 월급 200, 300만원 받는 젊은이들 공격 그만하고 LH 사건이나 정확하게 조사하라"며 "더 이상 이 땅의 대한민국 20대 30대 청년들을 우습게 보지 마시기를 간곡하게 청원한다"고 호소했다.해당 청원은 23일 오후 1시 40분 현재 2만4천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이 청원은 사전동의 100명을 넘겨 관리자 검토를 위해 비공개 처리된 상태다.같은날 은성수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가상화폐 시장 과열에 따른 투자자 피해와 관련 "가상자산에 투자한 이들까지 정부에서 다 보호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은 위원장은 가상화폐는 '내재 가치가 없는 인정할 수 없는 화폐'라고 규정했으며, 가상화폐 투자자를 '투자자'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정부의 '투자자 보호'란 개념이 성립할 수 없다는 취지의 의견을 내놨다.그는 또 오는 9월 가상화폐 거래소가 대거 폐쇄될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다음은 청와대 국민청원글 전문.임기 4년동안 아파트 값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서 집이 없던 사람들은 순식간에 벼락 거지가 되었고집을 사기는 커녕 결혼도 자녀를 낳는 것도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와 대한민국 건국이래 역대 최저의 출산율을기록중입니다. 대한민국 청년들 대부분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코인을 시작했고 그 돈으로 집을 사는 흙수저 들도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헌데 재보궐 선거 끝나자마자 정부에서는 연일 코인에 대해 규제를 한다는둥악의축으로 몰면서 언론도 기조를 맞추어 악의적으로 보도하더군요오늘 은성수 금융위원장님이 '가상화폐 거래소를 9월에 모두 없앨수도 있다'는둥 '암호화폐 투자는 잘못된 길' , '어른이 길을 잘 안내해줘야 한다'는등의 망언으로 전국 수백만의 청년들의 통장잔고를 아작을 냈습니다. 그래놓고서 뭐? 가상화폐 투자는 보호할수 없다고 하는데 세금은 22% 뜯네요노점상 돈 뜯는 깡패들도 자리세 낸 사람들은 보호해줍니다. 어른이라면서 보호도 안해주고 아이들에게 세금은 내라고 하는 이 작금의 상황이 정상적인가요? 코인을 하지 말라고요? 그럼 집값을 지금 정부 이전으로 돌려주세요자신들은 집사서 차익을 막대하게 쌓아 올려 벼락부자 되고 서민들은 벼락거지 만들어놓고 부동산도 하지말아라,코인도 하지 말아라. 하는데 정부가 신경써야 하는 것은 코인판 망가뜨려서 사다리 걷어차 대한민국 청년들 계층상승 꿈도 못꾸게 하는 것이 아니라 LH 사건을 해결하는 것입니다.온통 가만히 있는 코인 시장 공격하는 정책에 LH 사건은 묻어가고 있는데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땅의 월급 200, 300 받는 젊은이들 공격 그만하고 LH 사건이나 정확하게 조사하세요더이상 이땅의 대한민국 20대 30대 청년들을 우습게 보지 마시기를 간곡하게 청원합니다

2021-04-23 13:44:43

식약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2종 첫 품목허가…"보조적 수단"

식약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2종 첫 품목허가…"보조적 수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자가 검사가 가능한 항원방식 진단키트 2개 제품에 대해 조건부 허가를 내렸다고 23일 밝혔다.두 진단키트는 각각 에스디바이오센서와 휴마시스 제품으로, 앞서 국내에서 전문가용으로 허가를 받았고 해외에서는 자가검사용으로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바 있다.조건부 허가는 정식 허가 제품이 나오기 전에 추가 임상적 성능시험 자료 등을 3개월 이내에 제출하는 조건으로 한시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제도다.다만 식약처는 두 제품은 코로나19 확진용이 아닌 보조적 수단으로만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확진은 유전자 검사(PCR) 결과와 임상 증상을 고려해 의사가 감염 여부를 최종 판단해야 한다.

2021-04-23 10:50:33

코스모화학, 자회사 코스모에코켐 흡수합병

코스모화학, 자회사 코스모에코켐 흡수합병

코스모화학㈜이 자회사인 코스모에코켐을 흡수합병한다고 23일 밝혔다.코스모화학은 22일 이사회를 코스모에코켐을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방식으로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코스모화학의 이번 합병은 보유 역량 및 자원 통합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성장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결정됐다.코스모그룹 관계자는 "전구체 투자 검토와 맞물려 그룹 배터리 소재 수직계열화(코발트 정제à전구체 생산 à양극활물질 생산) 가속 등 2차전지 사업 강화를 위한 조치"라며 "배터리 소재 사업관련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코스모화학은 전구체 생산에서부터 양극활물질 생산까지 소재의 안정적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한 현재 시점에서 중국에 대부분을 의존하고 있는 경쟁업체에 비해 국산화에 따른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코스모화학은 올 1분기 영업이익 7억, 당기순이익 12억원을 올리며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을 이뤄냈다. 코스모화학 관계자는 "그룹 미래 성장 동력인 2차전지 소재 사업 성장 전략 실행을 본격화해 기업가치와 주주 이익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4-23 10:26:19

금감원 제재심, 진옥동 신한은행장에 '주의적 경고'…중징계 피해

금감원 제재심, 진옥동 신한은행장에 '주의적 경고'…중징계 피해

금융감독원이 진옥동 신한은행장에게 사전 통보된 '문책 경고'보다 감경된 '주의경 경고' 징계를 내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는 지난 22일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의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진 행장에게 '주의적 경고' 상당의 징계 처분을 내렸다.또 제재심은 사모펀드 등 금융투자상품 불완전판매(자본시장법) 위반 등으로 신한은행에 대해 업무의 일부정지 3개월과 과태료 부과를 금융위에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제재심에서 진 행장의 징계 수위가 낮아진 것은 라임펀드 투자 피해자들을 구제하려는 노력에 적극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19일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는 라임 CI(매출채권보험)펀드 피해자 2명에게 판매자 신한은행이 손실액의 40∼80%를 배상하라는 내용의 조정안을 내놨다. 이에 대해 신한은행은 이사회를 열어 분쟁조정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당초 진 행장이 사전에 문책경고를 통보 받으면서 3연임 또는 금융지주 회장 도전이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이번 결정으로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됐다. 금융사 임원에 대한 제재 수위는 '해임 권고-직무 정지-문책 경고-주의적 경고-주의' 등 5단계로 나뉜다. 이 중 문책 경고 이상은 중징계로 3∼5년 금융사 취업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다만 제재심은 금감원장의 자문 기구로 심의 결과가 법적 효력을 갖지는 않는다. 금감원장 결재, 증권선물위원회 심의, 금융위원회 의결을 통해 제재 내용이 확정된다.

2021-04-23 10:07:31

[카드뉴스]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 개점 10주년! 기념행사 풍성!

[카드뉴스]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 개점 10주년! 기념행사 풍성!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에서는 개점 10주년을 맞아 23일부터 28일까지 다양한 고객 감사 이벤트와 인기 브랜드 특별 기획전을 마련한다.먼저 1층 특설 무대에 이시아폴리스점의 열 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초대형 풍선 인형을 설치해 일회용 필름카메라를 증정하는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롯데백화점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시아폴리스점을 지정 하면 퀴즈 이벤트를 통해 델리 코너 금액 할인권과 놀이기구 이용권도 선착순 제공한다.25일 오후 3시 1층 중앙 광장에서는 코로나로 지친 지역민들을 위로하고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 '흥 뮤지컬 쇼 콰이어'의 '디즈니 메들리' 공연이 진행된다.싱품 할인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한다. 최대 60%를 할인 판매하는 캐주얼 브랜드 '라코스테'를 비롯해 '아디다스', '시슬리' 등 다양한 인기 브랜드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본격적인 야외 활동 시즌을 맞아 유명 스포츠 브랜드의 특별 기획전도 준비한다.롯데아울렛 하세용 이시아폴리스점장은 "10년동안 변함없이 사랑해주신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철저한 방역 수칙 아래 안전한 쇼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4-23 09:57:36

요즘 2030, 인생 역전 '영끌 코인'…결혼 자금·집, '한방' 노려

요즘 2030, 인생 역전 '영끌 코인'…결혼 자금·집, '한방' 노려

22일 대구 30대 직장인 A씨는 지난 주말 암호화폐 폭락에 "2개월 치 월급을 모두 날렸다"고 울상지었다. 이달 초 1천200만원을 투자한 암호화폐 '밀크'가 1코인 3천100원에서 4천800원까지 올라 평가액 1천800만원대(54.8% 수익)에 달했다. 더 큰 수익을 기대하며 묻어 뒀던 돈은 최근 1코인이 2천100원대로 급락해 600만원대로 줄었다.20대 직장인 C씨는 지난 1월 '일확천금'을 기대하며 1천500만원으로 비트코인·이더리움·밀크·도지코인 거래를 시작한 뒤 평일·주말 내내 오전 3시까지 스마트폰 암호화폐 거래소 앱을 들여다본다. 직장에서도 수시로 온라인 가상화폐 커뮤니티를 지켜보며 '호재'에 사고 '하락'에 판다.C씨는 "이달 초 원금을 3천만원까지 불렸지만 최근 하락장에 본전 수준으로 떨어졌다. 돈이 불어날 땐 좋았지만 잘 시간도 아까워 매 시간 차트만 보고 있다"고 말했다.2030세대가 결혼 자금, 내 집 장만 등을 위해 일확천금을 노리고 암호화폐 광풍에 빠져들고 있다.코인 가격 폭락에 따른 '조정론'에 힘이 실리면서 투자손실 우려가 잇따르는 가운데, 금융당국은 '피해 책임은 개개인의 몫'이라며 엄포만 놓고 있다.22일 금융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4대 암호화폐 거래소 신규 가입자는 250만 명에 달했다. 20대가 32.7%로 가장 많고, 30대가 30.8%로 뒤를 이었다. 2030세대가 전체 신규 가입자의 절반 이상인 셈이다.최근 비트코인 등 상당수 암호화폐는 '조정론'에 휩싸여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미국 최대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상장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 6만5천달러를 기록했다가 '돈세탁 감시' 루머에 지난 주말부터 급락 중이다.가상화폐 낙관론자인 스콧 마이너드 구겐하임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1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서 "단기간 이뤄진 비트코인의 대규모 매매량을 고려할 때 매우 거품이 끼었다. 큰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암호화폐 거래 규모에 비해 관련법과 제도가 허술하다보니 투자자 피해 우려도 커진다. 국내 금융당국은 한발 물러서는 모습이다. 정부가 나섰다가 자칫 투자를 더 부추길 수 있다는 이유다.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가상자산에 투자한 이들까지 정부에서 다 보호할 수는 없다. 그림을 사고파는 사람들의 자산 가치를 정부가 보장할 수 없듯, (암호화폐도) 많은 사람이 투자한다 해서 관심을 갖고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2021-04-22 19:02:54

비트코인·알트코인·블록체인…암호화폐가 도대체 뭐야?

비트코인·알트코인·블록체인…암호화폐가 도대체 뭐야?

흔히 가상화폐라 부르는 '암호화폐'(Cryptocurrency)가 또 한번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암호화폐로 '일확천금'을 벌었다는 사례가 종종 알려지다 보니 "뭔지 몰라도 일단 사고 보자"는 묻지마 투자가 잇따른다.그러나 일반인들에게 '비트코인', '알트코인' ,'블록체인' 등 암호화폐 관련 용어들은 그야말로 '암호'나 마찬가지다.이른바 비트코인, 알트코인이라 불리는 암호화페는 어떻게 시작됐고, 주식처럼 사고 파는 암호화폐 거래소는 어떻게 작동하는 걸까?◆도대체 암호화폐가 뭐야?가상화페는 지폐·동전 등의 실물이 없고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화폐로, 눈에 보이지 않고 컴퓨터상에 표현되는 화폐를 말한다. 초반에는 '디지털 화폐(Digital Currency)' 등으로 불렸지만, 최근에는 암호화 기술(블록체인)을 사용한다는 의미로 '암호화폐'로 불린다.세계 최초이자 최대 암호화폐는 비트코인이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로 '화폐 불신'이 팽배하던 당시,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정체불명의 인물이 '화폐 탈중앙화'를 꾀하며 사이버 상에만 존재하는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설계했다.비트코인은 '블록체인'에 의해 존재한다. 가상화폐 거래 내역을 기록하기 위해 개발한 분산형 장부 기록 데이터베이스 기술로, 새로운 거래가 발생할 때마다 그 정보를 별도의 블록으로 만들고, 이 블록을 기존 장부에 연결하는 방식이다.인터넷으로 연결된 시스템 참여자들이 서로의 컴퓨터 연산능력을 활용해 매매·교환 기록을 검증하고, 그 기록을 서로 연결된(체인) 조각(블록)으로 나눠 8만여 대의 컴퓨터에 분산해 저장하는 식으로 존재한다. 하나의 거래 기록을 탈취하거나 암호화폐를 위조하려면 일순간 8만여 대 컴퓨터에 저장된 '블록체인' 한 단위를 한꺼번에 해킹해야만 해 거의 완전한 안전성을 보장한다.비트코인은 100년 간 총 2100만 개만 발행하도록 설계됐다. 비트코인을 지니려면 전용 거래소 등에서 현금을 주고 사들이면 된다. 비트코인 기록 검증에 참여하고자 컴퓨터 연산능력을 제공(채굴)하면 보상으로 비트코인을 받을 수도 있다.시세 0달러로 시작한 비트코인 가격은 2010년 8월 20일 처음 0.06달러에 이른 뒤 이달 중순 6만2천달러(7천50만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현재 하향 조정세다.비트코인 성공은 '알트코인'이라 묶어 부르는 수많은 암호화폐를 낳았다. 비트코인이라는 뿌리 아래 수많은 가지가 뻗아나가고, 지금도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22일 기준 전 세계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된 암호화폐 개수만 약 9천500개에 이른다. 이더리움, 리플 등이 대표적이다. 암호화폐 열풍을 풍자하려 장난으로 만든 '도지코인'도 유명하다.◆암호화폐는 어떻게 거래하나?암호화폐는 국가별, 거래소별로 시세를 책정한다. 국내에선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 코빗이 4대 거래소로 꼽힌다. 사이트에 회원가입한 뒤, 아이디 주인의 실명·실거래를 인증하는 은행계좌(농협·케이뱅크 등 일부 은행으로 한정) 연동 절차를 밟으면 거래할 수 있다.거래 방법은 주식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이 많다.거래소 원화 계좌에 현금을 입금하면, 원하는 암호화폐를 살 수 있다. 주식처럼 1개 단위가 아니어도 0.0001개 등 작은 단위로 매매할 수 있다.암호화폐 거래소는 24시간 연속 휴장 없이 운영돼 언제든 매매할 수 있다. 재무재표·실적발표 등으로 상장사 기업가치를 평가할 때와 달리, 암호화폐는 장·단기 미래 가치 상승 가능성에 막연한 기대를 걸고 매매하는 사례가 대부분이다.이에 약간의 이슈나 매수·매도 쏠림에도 가격이 급등락한다. 최근 "미 재무부가 암호화폐를 활용한 돈세탁 사례를 조사할 것"이라는 루머 탓에 주말 새 비트코인 가치가 14% 하락했다가 회복했다.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출렁이자 알트코인들 가격은 20~50%까지 급락했다.지난 20일 오후 2시 30분쯤 빗썸에 상장한 아로와나토큰(ARW)은 첫 시세 50원에서 30분 만인 오후 3시 1분 5만3800원까지 무려 10만7천600% 치솟았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응원 트윗 한 마디에 급등한 도지코인은 최근 한때 국내 하루 거래량(16조원)이 코스피 거래량(15조원)을 넘겼다. 사 놓은 코인의 가격 등락폭이 너무 큰 탓에 하루에도 수십 번씩 수시로 사고 파는 이들이 많아서다.◆전문가 "투자손실 위험 커…주식처럼 거래량·시간 제한 필요"금융 전문가들은 암호화폐 거래가 투기성을 강하게 띠고 있어 투자자 보호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암호화폐는 작은 이슈에도 대다수 투자자가 갑자기 매도할 수 있어 가격이 급락하는 등 투자 가치를 확신할 수 없으며, 아직은 암호화폐가 실물 화폐를 완전히 대체할 수도 없다는 이유다.실제 터키 중앙은행 경우 최근 현지 암호화폐 거래가 급증하자 "암호화폐는 중앙은행 감독을 받지 않는다. 이로 인한 손실은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면서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하기도 했다.황성현 대구가톨릭대 회계세무학과 교수는 "암호화폐는 종류에 따라 투자자별 보유 비중, 가격 변동성이 천차만별이고, 국가와 거래소마다 가격이 다르니 차익 거래가 이뤄지거나 시세조작 가능성도 있어 정보 불균형에 따른 투자 손실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암호화폐도 주식시장처럼 거래 시간, 상·하한폭 제한, 지분 분산 등을 규정할 필요가 있다. 거래소 수를 소수로 제한하는 등 국제적으로 통일된 규범을 마련할 필요도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2021-04-22 18:24:13

물류 운송 '일류'…칠곡 강소기업 새아로지스

물류 운송 '일류'…칠곡 강소기업 새아로지스

지역의 신생 물류기업이 다양하고 전문적인 운송서비스체계를 구축해 급성장하고 있다.경북 칠곡군의 구미국가공업단지에 있는 새아로지스는 지난 2019년 설립한 종합물류기업이다. 새아로지스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일반화물·특수화물 운송은 물론 국제물류, 물류 관련 컨설팅, 3PL(3자 물류) 등으로 광범위하다.아직 신생기업이지만, 새아로지스는 지역에서 빠르게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수 페타시스, 대동공업, 대동금속, LS전선 구미공장 등 지역의 굵직한 기업들이 고객사다.고객사의 물류 운송에 새아로지스가 차지하는 비율도 상당하다. 새아로지스는 이수 페타시스, 대동공업, 대동금속의 모든 국내물류 운송을 책임지고 있다. LS전선에 대해서는 국내물류 운송의 50% 이상, 그리고 3PL을 통한 수입수출 물량의 100%를 소화한다.기반이 갖춰지니 고용과 매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19년 고작 3명에 불과했던 직원은 올해 기준 21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매출액도 약 5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이러한 성과의 뒤에는 권순석 새아로지스 대표의 오랜 노하우가 있었다. 권 대표는 "지역 종합물류기업에서 20년 이상 일하고 퇴직한 뒤 개인 화물운송사업자로도 수년 간 일했다"며 "그간 축적된 경험들로 고객사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운송서비스체계를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새아로지스는 인쇄회로기판(PCB)에서부터 전기 케이블까지 각종 산업 제품 운송에 필요한 화물차를 약 30대 보유하고 있다. 화물차 정비와 수리, 컨테이너 선적 고정(쇼링)에 필요한 작업 공간도 별도로 두고 있다. 때문에 원자재 조달부터 포장, 항만하역, 수출입 통관 업무 등을 모두 포함하는 3PL도 무리 없이 처리하는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물류 서비스 전문화를 위한 이들의 노력은 현재진행형이다. 새아로지스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춘 배차 사무실도 이달 내 개소할 예정이다. 배차 사무실은 긴급한 배차에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가능케 할 전망이다.권 대표는 "외부의 변수와 무관하게 신속하고 정확한 물류 운송을 제공하기 때문에, 많은 고객사들이 우리를 믿어주고 있다"며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서비스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물류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1-04-22 17:13:47

대구은행 출입할 때 전화 한 통이면 'OK'…KT '콜체크인' 서비스

대구은행 출입할 때 전화 한 통이면 'OK'…KT '콜체크인' 서비스

앞으로 DGB대구은행 지점에 들어갈 때 전화 한 통이면 빠르고 간편하게 코로나19 출입등록을 끝낼 수 있다.KT대구경북광역본부는 DGB대구은행의 전 지점에 KT의 초간편 출입기록 서비스인 '콜체크인'을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콜체크인은 방문고객이 각 지점에 부여된 080 수신자 부담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3초 만에 출입 등록을 해주는 서비스다. '방문자 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라는 안내만 들으면 등록 과정이 모두 끝난다.콜체크인을 이용하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QR코드를 생성하는 번거로운 과정이 필요 없고, 수기 명부를 쓰지 않아도 돼 개인정보 노출의 위험도 없다. 여러 사람이 동시에 전화를 거는 것도 가능해 입장을 위해 긴 대기줄을 서지 않아도 된다. 전산에 등록된 출입 기록은 4주가 지나면 자동으로 삭제된다.특히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고객이나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에게 출입기록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전담직원을 배치하지 않아도 돼 효율적이라는 게 KT측의 설명이다.안창용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대구경북 전역에 지점을 보유한 DGB대구은행에 콜체크인 서비스를 공급해 지역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게 됐다"며 "DGB대구은행과 사회적 책임 강화 등 ESG 경영을 위한 협력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1-04-22 17:03:26

한수원, 해수배관 점검 로봇 '프라임' 개발…작업자 안전 확보

한수원, 해수배관 점검 로봇 '프라임' 개발…작업자 안전 확보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해수배관 내부 점검을 작업자 대신 수행하는 지능형 로봇(PRIME·프라임)의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다.22일 한수원에 따르면 지능형 로봇은 고위험 밀폐공간 작업에 해당하는 배관 내부를 자율 주행하면서 점검을 위한 타격 동작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해 타격 음향을 분석, 배관의 건전성을 신속·정확하게 판단한다.기존에는 지하에 매설된 배관 내부를 작업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타격 음향을 듣는 방식으로 점검을 수행했다.이 로봇은 현재 한빛 원전에서 성능시험을 마치고 실전 투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2023년을 목표로 전 사업장 고위험 배관점검 작업 적용을 계획하고 있다.아울러 한수원은 로봇의 카메라 영상, 3차원 표면측정 값, 음향 데이터 등의 점검 결과를 가상의 3차원 배관 형상에 모사해 디지털 트윈 개념으로 구현하는 프로그램도 자체 개발하고 있다.전혜수 한수원 디지털혁신추진단장은 "로봇 기술을 활용한 첨단 원전 운영기술로 국내 원전과 종사자의 안전성을 향상하고 발전분야의 첨단 기술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관련 기술의 해외 수출 및 현지 맞춤형 상품화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한편 한수원은 2018년부터 원전 내부 수조의 방사선 구역에 잠수부 대신 수중 로봇(NUVIDA· 누비다)을 투입해 원격 점검을 수행하고 있으며, 중소기업과 협력해 취수구의 퇴적물을 3차원으로 측정하는 로봇(ISMUD·이즈머드)도 개발해 상용화했다.

2021-04-22 16:55:59

널 뛰는 비트코인 가격에 '조정론'↑  은성수 "솔직히 이 시장 안 들어왔으면 해"[종합]

널 뛰는 비트코인 가격에 '조정론'↑ 은성수 "솔직히 이 시장 안 들어왔으면 해"[종합]

22일 오후 비트코인 가격이 전날 7천만원대에서 다시 6천500만원대로 하락했다. 이날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4시8분 기준 비트코인은 개당 6천556만8천원에 거래됐다.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밤 7천60만원대까지 회복했으나 이날 다시 급락했다. 또다른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6589만9000원에 거래됐다. 코인원에선 6천555만원대, 코빗에선 6천559만원대에서 거래됐다.국내외로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하락할 것이라는 조정론도 나오고 있다. 암호화폐 낙관론자로 알려진 스콧 마이너드 구겐하임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1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서 "단기간 이뤄진 비트코인의 어마어마한 움직임을 감안할 때 매우 거품이 꼈기 때문에 조정이 불가피하다"라고 밝혔다.그는 "비트코인이 개당 2만~3만달러로 내려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50% 하락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이 40만~60만달러까지 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2일 가상화폐 시장 과열에 따른 투자자 피해와 관련, "가상자산에 투자한 이들까지 정부에서 다 보호할 수는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은 위원장은 가상화폐는 내재가치가 없는 "인정할 수 없는 화폐"라고 규정했으며, 오는 9월 가상화폐거래소가 대거 폐쇄될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그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가상화폐 투자자를 '투자자'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정부의 '투자자 보호'란 개념이 성립할 수 없다는 취지의 의견을 내놓았다. 은 위원장은 "투자자 보호라는 개념에서 저희는 조금 달리 생각하고 있다"며 "예컨대 그림을 사고팔 때 양도차익에 세금을 부과하지만 그림 투자까지 정부가 다 보호를 해야 하는 건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이 투자하고 있다고 해서 관심을 갖고 보호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하루에 20%씩 급등하는 자산을 보호해줘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더 투자를 부추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아울러 가상화폐 투자 위험성도 강조했다. 그는 "저희가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로 취급 업소 등록을 받는데 현재까지 등록한 업체가 없다"며 "9월까지 등록이 안 되면 200여개의 가상화폐거래소가 다 폐쇄될 수 있기 때문에 투자하는 분들도 본인이 거래하는 거래소가 어떤 상황인지를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지난달 25일부터 시행된 개정 특정금융정보법은 가상화폐거래소들에도 자금세탁 방지 의무를 부여하고 반드시 은행으로부터 실명을 확인할 수 있는 입출금계좌를 받아 신고 절차를 거쳐야만 영업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현재 NH농협·신한·케이뱅크 등 은행들과 실명계좌를 트고 영업하는 거래소는 빗썸, 업비트, 코인원, 코빗 단 4곳뿐이라 가상화폐거래소들의 대거 폐업 가능성이 점쳐지는 상황이다.이에 대해 은 위원장은 "하루 거래대금이 17조에 달하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실체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정부가 일관되게 말씀드리는 것은 이건 가상자산이라는 것이고 (이 시장에) 안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2021-04-22 16:33:57

종로상가번영회-사회복지단체 뭉쳤다  ‘골목상권 살리고 취약계층 돕고’

종로상가번영회-사회복지단체 뭉쳤다  ‘골목상권 살리고 취약계층 돕고’

대구 중구 종로상가번영회가 지역 사회복지단체와 힘을 합쳐 골목상권 살리기와 취약계층 후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나선다.종로상가번영회, (사)자원봉사능력개발원, 더나은세상을위한공감은 22일 '종로에 스며들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종로에 스며들다'는 종로상가번영회에서 추진하는 나눔행사로 2억원 상당의 티켓(상품권)을 지역 내 기관·단체, 기업체, 개인에게 판매하고 내달 21일부터 6월 20일까지 한 달간 40여 개에 달하는 종로상가번영회 회원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종로상가번영회에서는 행사 기간 각 업소에서 발생한 수익금의 22%를 자원봉사능력개발원과 더나은세상을위한공감에 후원한다. 더나은세상을위한공감은 대구의 북한이주민 지원기관이고 자원봉사능력개발원은 쪽방주민 지원사업, 의료복지사업, 자원봉사사업 등을 주로 펼치는 비영리 민간단체다.김선진 종로상가번영회장은 "계획대로 2억원 상당의 상품권이 발매될 경우 회원 업소당 평균 500만원 정도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려움에 처한 지역 골목상권도 살리고 쪽방주민과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의 생활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2021-04-22 16:30:35

[청라언덕] 기준생성(基準生成)

[청라언덕] 기준생성(基準生成)

[청라언덕] 기준생성(基準生成)1973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B형 간염 바이러스 항원을 혈청에서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 우리는 B형 간염 백신 개발국이란 타이틀을 갖게 됐으며, 국내 만성 간질환 유병률을 5%까지 떨어뜨리는 변곡점을 맞게 된다.개발자는 김정룡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다. 평생을 간질환 연구에 매달리다 5년 전 별세했다.김 교수가 남긴 말 가운데 주목되는 부분이 있다. B형 간염 백신을 개발하고 실용화하기까지 6년이 걸렸는데, 이 기간 동안 두고두고 각성해야 할 대목이 있다는 것이다.백신 개발에 성공한 김 교수는 곧바로 생산을 계획했다. 하지만 우리 보건법에는 세계 최초 백신에 대한 인증 기준이 없었다. 김 교수는 독일로 건너가 인증을 받아야 했고, 독일은 인증과 동시에 상용화해서 세계 첫 B형 간염 백신을 만드는 나라가 됐다. 이 과정에서 대규모 자본을 투자한 미국까지 끼어들어 B형 간염 백신을 생산해 내는 세계 2번째 국가가 됐다.3번째 상용화 국가가 된 우리나라는 '블루오션'인 간질환 치유제 시장을 창출해 내는 데까진 성공했으나, '레드오션' 시장에 가까스로 동참할 수밖에 없는 처지로 전락했다. 문제는 새로운 변화에 대비할 기준 부재였다.최진석 전 서강대 철학과 교수는 "기준 설립은 국가 명운과 직결된다"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남의 기준을 빌리거나 이미 만들어져 있는 기준에 의존해 모방을 추구하며 살아왔다. 전쟁 이후 빠른 속도로 발전했으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낼 능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현재 수준 능가는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다. 모방국으로서 '소득 3만 달러 시대'는 이미 최고 경지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하락세만 남았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기준의 문제를 근래 최대 관심사인 주택 문제에 대입해 보자.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자 정부는 규제 일변도의 정책으로 선회했다.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수십 번의 부동산 정책을 발표하면서 규제 기조를 포기하지 않았다. 집값은 오르고 시장은 정부를 비판하기 시작했다.참다못한 민심은 4월 재·보궐선거를 통해 폭발했다. 놀란 정부는 종부세 완화를 검토하고 나서는 등 규제 완화로 급변하는 분위기다. 3년 동안 진행된 과정에서 '공급-수요 곡선'을 초월하는 새로운 기준 도입은 없었을 뿐 아니라, 모방한 기준들마저도 손바닥 뒤집듯 바꾸고 있다.혼란 속에 정부 정책 신뢰도는 더욱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동성 자금이 부동산으로 계속 쏠릴지, 암호화폐와 주식 투기로 확산할지도 예측 불가능해졌다. 그럼에도 확실한 건 '근로소득'보다는 한탕주의에 따른 부작용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터질지 모른다는 불안감만은 모두가 잠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새로운 기준을 생성할 능력이 없다면, 최소한 귀를 크게 열어두고 경청하며 배우는 자세라도 취해야 한다. 범국민적 동의에 따른 함의를 모아간다면 우리의 남아 있는 저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준이 만들어질지 모른다.그런 의미에서 이제는 '적폐 청산'이란 단어를 역사 속에 묻어야 한다. 특정 계층이나 지지자만의 동력으로는 국가 경제를 지탱해 내기 어려운 상황이다. 적폐를 청산하면서 칼자루 쥔 인사들은 신(新)적폐화됐고, 소모적 정책을 거듭하면서 파탄 난 경제는 후대로 이어지는 수치스러운 유산이 됐다. 문제 해결을 위해 보수와 진보, 여야가 따로일 수 없다는 의지를, 얼마 남지 않은 임기지만 대통령이 직접 나서 신기준 생성의 토대로 삼아주길 간절히 바란다.

2021-04-22 16: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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