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식약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2종 첫 품목허가…"보조적 수단"

식약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2종 첫 품목허가…"보조적 수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자가 검사가 가능한 항원방식 진단키트 2개 제품에 대해 조건부 허가를 내렸다고 23일 밝혔다.두 진단키트는 각각 에스디바이오센서와 휴마시스 제품으로, 앞서 국내에서 전문가용으로 허가를 받았고 해외에서는 자가검사용으로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바 있다.조건부 허가는 정식 허가 제품이 나오기 전에 추가 임상적 성능시험 자료 등을 3개월 이내에 제출하는 조건으로 한시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제도다.다만 식약처는 두 제품은 코로나19 확진용이 아닌 보조적 수단으로만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확진은 유전자 검사(PCR) 결과와 임상 증상을 고려해 의사가 감염 여부를 최종 판단해야 한다.

2021-04-23 10:50:33

코스모화학, 자회사 코스모에코켐 흡수합병

코스모화학, 자회사 코스모에코켐 흡수합병

코스모화학㈜이 자회사인 코스모에코켐을 흡수합병한다고 23일 밝혔다.코스모화학은 22일 이사회를 코스모에코켐을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방식으로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코스모화학의 이번 합병은 보유 역량 및 자원 통합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성장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결정됐다.코스모그룹 관계자는 "전구체 투자 검토와 맞물려 그룹 배터리 소재 수직계열화(코발트 정제à전구체 생산 à양극활물질 생산) 가속 등 2차전지 사업 강화를 위한 조치"라며 "배터리 소재 사업관련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코스모화학은 전구체 생산에서부터 양극활물질 생산까지 소재의 안정적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한 현재 시점에서 중국에 대부분을 의존하고 있는 경쟁업체에 비해 국산화에 따른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코스모화학은 올 1분기 영업이익 7억, 당기순이익 12억원을 올리며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을 이뤄냈다. 코스모화학 관계자는 "그룹 미래 성장 동력인 2차전지 소재 사업 성장 전략 실행을 본격화해 기업가치와 주주 이익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4-23 10:26:19

금감원 제재심, 진옥동 신한은행장에 '주의적 경고'…중징계 피해

금감원 제재심, 진옥동 신한은행장에 '주의적 경고'…중징계 피해

금융감독원이 진옥동 신한은행장에게 사전 통보된 '문책 경고'보다 감경된 '주의경 경고' 징계를 내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는 지난 22일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의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진 행장에게 '주의적 경고' 상당의 징계 처분을 내렸다.또 제재심은 사모펀드 등 금융투자상품 불완전판매(자본시장법) 위반 등으로 신한은행에 대해 업무의 일부정지 3개월과 과태료 부과를 금융위에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제재심에서 진 행장의 징계 수위가 낮아진 것은 라임펀드 투자 피해자들을 구제하려는 노력에 적극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19일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는 라임 CI(매출채권보험)펀드 피해자 2명에게 판매자 신한은행이 손실액의 40∼80%를 배상하라는 내용의 조정안을 내놨다. 이에 대해 신한은행은 이사회를 열어 분쟁조정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당초 진 행장이 사전에 문책경고를 통보 받으면서 3연임 또는 금융지주 회장 도전이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이번 결정으로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됐다. 금융사 임원에 대한 제재 수위는 '해임 권고-직무 정지-문책 경고-주의적 경고-주의' 등 5단계로 나뉜다. 이 중 문책 경고 이상은 중징계로 3∼5년 금융사 취업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다만 제재심은 금감원장의 자문 기구로 심의 결과가 법적 효력을 갖지는 않는다. 금감원장 결재, 증권선물위원회 심의, 금융위원회 의결을 통해 제재 내용이 확정된다.

2021-04-23 10:07:31

[카드뉴스]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 개점 10주년! 기념행사 풍성!

[카드뉴스]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 개점 10주년! 기념행사 풍성!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에서는 개점 10주년을 맞아 23일부터 28일까지 다양한 고객 감사 이벤트와 인기 브랜드 특별 기획전을 마련한다.먼저 1층 특설 무대에 이시아폴리스점의 열 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초대형 풍선 인형을 설치해 일회용 필름카메라를 증정하는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롯데백화점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시아폴리스점을 지정 하면 퀴즈 이벤트를 통해 델리 코너 금액 할인권과 놀이기구 이용권도 선착순 제공한다.25일 오후 3시 1층 중앙 광장에서는 코로나로 지친 지역민들을 위로하고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 '흥 뮤지컬 쇼 콰이어'의 '디즈니 메들리' 공연이 진행된다.싱품 할인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한다. 최대 60%를 할인 판매하는 캐주얼 브랜드 '라코스테'를 비롯해 '아디다스', '시슬리' 등 다양한 인기 브랜드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본격적인 야외 활동 시즌을 맞아 유명 스포츠 브랜드의 특별 기획전도 준비한다.롯데아울렛 하세용 이시아폴리스점장은 "10년동안 변함없이 사랑해주신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철저한 방역 수칙 아래 안전한 쇼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4-23 09:57:36

요즘 2030, 인생 역전 '영끌 코인'…결혼 자금·집, '한방' 노려

요즘 2030, 인생 역전 '영끌 코인'…결혼 자금·집, '한방' 노려

22일 대구 30대 직장인 A씨는 지난 주말 암호화폐 폭락에 "2개월 치 월급을 모두 날렸다"고 울상지었다. 이달 초 1천200만원을 투자한 암호화폐 '밀크'가 1코인 3천100원에서 4천800원까지 올라 평가액 1천800만원대(54.8% 수익)에 달했다. 더 큰 수익을 기대하며 묻어 뒀던 돈은 최근 1코인이 2천100원대로 급락해 600만원대로 줄었다.20대 직장인 C씨는 지난 1월 '일확천금'을 기대하며 1천500만원으로 비트코인·이더리움·밀크·도지코인 거래를 시작한 뒤 평일·주말 내내 오전 3시까지 스마트폰 암호화폐 거래소 앱을 들여다본다. 직장에서도 수시로 온라인 가상화폐 커뮤니티를 지켜보며 '호재'에 사고 '하락'에 판다.C씨는 "이달 초 원금을 3천만원까지 불렸지만 최근 하락장에 본전 수준으로 떨어졌다. 돈이 불어날 땐 좋았지만 잘 시간도 아까워 매 시간 차트만 보고 있다"고 말했다.2030세대가 결혼 자금, 내 집 장만 등을 위해 일확천금을 노리고 암호화폐 광풍에 빠져들고 있다.코인 가격 폭락에 따른 '조정론'에 힘이 실리면서 투자손실 우려가 잇따르는 가운데, 금융당국은 '피해 책임은 개개인의 몫'이라며 엄포만 놓고 있다.22일 금융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4대 암호화폐 거래소 신규 가입자는 250만 명에 달했다. 20대가 32.7%로 가장 많고, 30대가 30.8%로 뒤를 이었다. 2030세대가 전체 신규 가입자의 절반 이상인 셈이다.최근 비트코인 등 상당수 암호화폐는 '조정론'에 휩싸여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미국 최대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상장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 6만5천달러를 기록했다가 '돈세탁 감시' 루머에 지난 주말부터 급락 중이다.가상화폐 낙관론자인 스콧 마이너드 구겐하임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1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서 "단기간 이뤄진 비트코인의 대규모 매매량을 고려할 때 매우 거품이 끼었다. 큰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암호화폐 거래 규모에 비해 관련법과 제도가 허술하다보니 투자자 피해 우려도 커진다. 국내 금융당국은 한발 물러서는 모습이다. 정부가 나섰다가 자칫 투자를 더 부추길 수 있다는 이유다.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가상자산에 투자한 이들까지 정부에서 다 보호할 수는 없다. 그림을 사고파는 사람들의 자산 가치를 정부가 보장할 수 없듯, (암호화폐도) 많은 사람이 투자한다 해서 관심을 갖고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2021-04-22 19:02:54

비트코인·알트코인·블록체인…암호화폐가 도대체 뭐야?

비트코인·알트코인·블록체인…암호화폐가 도대체 뭐야?

흔히 가상화폐라 부르는 '암호화폐'(Cryptocurrency)가 또 한번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암호화폐로 '일확천금'을 벌었다는 사례가 종종 알려지다 보니 "뭔지 몰라도 일단 사고 보자"는 묻지마 투자가 잇따른다.그러나 일반인들에게 '비트코인', '알트코인' ,'블록체인' 등 암호화폐 관련 용어들은 그야말로 '암호'나 마찬가지다.이른바 비트코인, 알트코인이라 불리는 암호화페는 어떻게 시작됐고, 주식처럼 사고 파는 암호화폐 거래소는 어떻게 작동하는 걸까?◆도대체 암호화폐가 뭐야?가상화페는 지폐·동전 등의 실물이 없고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화폐로, 눈에 보이지 않고 컴퓨터상에 표현되는 화폐를 말한다. 초반에는 '디지털 화폐(Digital Currency)' 등으로 불렸지만, 최근에는 암호화 기술(블록체인)을 사용한다는 의미로 '암호화폐'로 불린다.세계 최초이자 최대 암호화폐는 비트코인이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로 '화폐 불신'이 팽배하던 당시,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정체불명의 인물이 '화폐 탈중앙화'를 꾀하며 사이버 상에만 존재하는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설계했다.비트코인은 '블록체인'에 의해 존재한다. 가상화폐 거래 내역을 기록하기 위해 개발한 분산형 장부 기록 데이터베이스 기술로, 새로운 거래가 발생할 때마다 그 정보를 별도의 블록으로 만들고, 이 블록을 기존 장부에 연결하는 방식이다.인터넷으로 연결된 시스템 참여자들이 서로의 컴퓨터 연산능력을 활용해 매매·교환 기록을 검증하고, 그 기록을 서로 연결된(체인) 조각(블록)으로 나눠 8만여 대의 컴퓨터에 분산해 저장하는 식으로 존재한다. 하나의 거래 기록을 탈취하거나 암호화폐를 위조하려면 일순간 8만여 대 컴퓨터에 저장된 '블록체인' 한 단위를 한꺼번에 해킹해야만 해 거의 완전한 안전성을 보장한다.비트코인은 100년 간 총 2100만 개만 발행하도록 설계됐다. 비트코인을 지니려면 전용 거래소 등에서 현금을 주고 사들이면 된다. 비트코인 기록 검증에 참여하고자 컴퓨터 연산능력을 제공(채굴)하면 보상으로 비트코인을 받을 수도 있다.시세 0달러로 시작한 비트코인 가격은 2010년 8월 20일 처음 0.06달러에 이른 뒤 이달 중순 6만2천달러(7천50만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현재 하향 조정세다.비트코인 성공은 '알트코인'이라 묶어 부르는 수많은 암호화폐를 낳았다. 비트코인이라는 뿌리 아래 수많은 가지가 뻗아나가고, 지금도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22일 기준 전 세계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된 암호화폐 개수만 약 9천500개에 이른다. 이더리움, 리플 등이 대표적이다. 암호화폐 열풍을 풍자하려 장난으로 만든 '도지코인'도 유명하다.◆암호화폐는 어떻게 거래하나?암호화폐는 국가별, 거래소별로 시세를 책정한다. 국내에선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 코빗이 4대 거래소로 꼽힌다. 사이트에 회원가입한 뒤, 아이디 주인의 실명·실거래를 인증하는 은행계좌(농협·케이뱅크 등 일부 은행으로 한정) 연동 절차를 밟으면 거래할 수 있다.거래 방법은 주식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이 많다.거래소 원화 계좌에 현금을 입금하면, 원하는 암호화폐를 살 수 있다. 주식처럼 1개 단위가 아니어도 0.0001개 등 작은 단위로 매매할 수 있다.암호화폐 거래소는 24시간 연속 휴장 없이 운영돼 언제든 매매할 수 있다. 재무재표·실적발표 등으로 상장사 기업가치를 평가할 때와 달리, 암호화폐는 장·단기 미래 가치 상승 가능성에 막연한 기대를 걸고 매매하는 사례가 대부분이다.이에 약간의 이슈나 매수·매도 쏠림에도 가격이 급등락한다. 최근 "미 재무부가 암호화폐를 활용한 돈세탁 사례를 조사할 것"이라는 루머 탓에 주말 새 비트코인 가치가 14% 하락했다가 회복했다.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출렁이자 알트코인들 가격은 20~50%까지 급락했다.지난 20일 오후 2시 30분쯤 빗썸에 상장한 아로와나토큰(ARW)은 첫 시세 50원에서 30분 만인 오후 3시 1분 5만3800원까지 무려 10만7천600% 치솟았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응원 트윗 한 마디에 급등한 도지코인은 최근 한때 국내 하루 거래량(16조원)이 코스피 거래량(15조원)을 넘겼다. 사 놓은 코인의 가격 등락폭이 너무 큰 탓에 하루에도 수십 번씩 수시로 사고 파는 이들이 많아서다.◆전문가 "투자손실 위험 커…주식처럼 거래량·시간 제한 필요"금융 전문가들은 암호화폐 거래가 투기성을 강하게 띠고 있어 투자자 보호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암호화폐는 작은 이슈에도 대다수 투자자가 갑자기 매도할 수 있어 가격이 급락하는 등 투자 가치를 확신할 수 없으며, 아직은 암호화폐가 실물 화폐를 완전히 대체할 수도 없다는 이유다.실제 터키 중앙은행 경우 최근 현지 암호화폐 거래가 급증하자 "암호화폐는 중앙은행 감독을 받지 않는다. 이로 인한 손실은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면서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하기도 했다.황성현 대구가톨릭대 회계세무학과 교수는 "암호화폐는 종류에 따라 투자자별 보유 비중, 가격 변동성이 천차만별이고, 국가와 거래소마다 가격이 다르니 차익 거래가 이뤄지거나 시세조작 가능성도 있어 정보 불균형에 따른 투자 손실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암호화폐도 주식시장처럼 거래 시간, 상·하한폭 제한, 지분 분산 등을 규정할 필요가 있다. 거래소 수를 소수로 제한하는 등 국제적으로 통일된 규범을 마련할 필요도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2021-04-22 18:24:13

물류 운송 '일류'…칠곡 강소기업 새아로지스

물류 운송 '일류'…칠곡 강소기업 새아로지스

지역의 신생 물류기업이 다양하고 전문적인 운송서비스체계를 구축해 급성장하고 있다.경북 칠곡군의 구미국가공업단지에 있는 새아로지스는 지난 2019년 설립한 종합물류기업이다. 새아로지스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일반화물·특수화물 운송은 물론 국제물류, 물류 관련 컨설팅, 3PL(3자 물류) 등으로 광범위하다.아직 신생기업이지만, 새아로지스는 지역에서 빠르게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수 페타시스, 대동공업, 대동금속, LS전선 구미공장 등 지역의 굵직한 기업들이 고객사다.고객사의 물류 운송에 새아로지스가 차지하는 비율도 상당하다. 새아로지스는 이수 페타시스, 대동공업, 대동금속의 모든 국내물류 운송을 책임지고 있다. LS전선에 대해서는 국내물류 운송의 50% 이상, 그리고 3PL을 통한 수입수출 물량의 100%를 소화한다.기반이 갖춰지니 고용과 매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19년 고작 3명에 불과했던 직원은 올해 기준 21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매출액도 약 5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이러한 성과의 뒤에는 권순석 새아로지스 대표의 오랜 노하우가 있었다. 권 대표는 "지역 종합물류기업에서 20년 이상 일하고 퇴직한 뒤 개인 화물운송사업자로도 수년 간 일했다"며 "그간 축적된 경험들로 고객사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운송서비스체계를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새아로지스는 인쇄회로기판(PCB)에서부터 전기 케이블까지 각종 산업 제품 운송에 필요한 화물차를 약 30대 보유하고 있다. 화물차 정비와 수리, 컨테이너 선적 고정(쇼링)에 필요한 작업 공간도 별도로 두고 있다. 때문에 원자재 조달부터 포장, 항만하역, 수출입 통관 업무 등을 모두 포함하는 3PL도 무리 없이 처리하는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물류 서비스 전문화를 위한 이들의 노력은 현재진행형이다. 새아로지스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춘 배차 사무실도 이달 내 개소할 예정이다. 배차 사무실은 긴급한 배차에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가능케 할 전망이다.권 대표는 "외부의 변수와 무관하게 신속하고 정확한 물류 운송을 제공하기 때문에, 많은 고객사들이 우리를 믿어주고 있다"며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서비스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물류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1-04-22 17:13:47

대구은행 출입할 때 전화 한 통이면 'OK'…KT '콜체크인' 서비스

대구은행 출입할 때 전화 한 통이면 'OK'…KT '콜체크인' 서비스

앞으로 DGB대구은행 지점에 들어갈 때 전화 한 통이면 빠르고 간편하게 코로나19 출입등록을 끝낼 수 있다.KT대구경북광역본부는 DGB대구은행의 전 지점에 KT의 초간편 출입기록 서비스인 '콜체크인'을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콜체크인은 방문고객이 각 지점에 부여된 080 수신자 부담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3초 만에 출입 등록을 해주는 서비스다. '방문자 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라는 안내만 들으면 등록 과정이 모두 끝난다.콜체크인을 이용하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QR코드를 생성하는 번거로운 과정이 필요 없고, 수기 명부를 쓰지 않아도 돼 개인정보 노출의 위험도 없다. 여러 사람이 동시에 전화를 거는 것도 가능해 입장을 위해 긴 대기줄을 서지 않아도 된다. 전산에 등록된 출입 기록은 4주가 지나면 자동으로 삭제된다.특히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고객이나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에게 출입기록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전담직원을 배치하지 않아도 돼 효율적이라는 게 KT측의 설명이다.안창용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대구경북 전역에 지점을 보유한 DGB대구은행에 콜체크인 서비스를 공급해 지역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게 됐다"며 "DGB대구은행과 사회적 책임 강화 등 ESG 경영을 위한 협력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1-04-22 17:03:26

한수원, 해수배관 점검 로봇 '프라임' 개발…작업자 안전 확보

한수원, 해수배관 점검 로봇 '프라임' 개발…작업자 안전 확보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해수배관 내부 점검을 작업자 대신 수행하는 지능형 로봇(PRIME·프라임)의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다.22일 한수원에 따르면 지능형 로봇은 고위험 밀폐공간 작업에 해당하는 배관 내부를 자율 주행하면서 점검을 위한 타격 동작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해 타격 음향을 분석, 배관의 건전성을 신속·정확하게 판단한다.기존에는 지하에 매설된 배관 내부를 작업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타격 음향을 듣는 방식으로 점검을 수행했다.이 로봇은 현재 한빛 원전에서 성능시험을 마치고 실전 투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2023년을 목표로 전 사업장 고위험 배관점검 작업 적용을 계획하고 있다.아울러 한수원은 로봇의 카메라 영상, 3차원 표면측정 값, 음향 데이터 등의 점검 결과를 가상의 3차원 배관 형상에 모사해 디지털 트윈 개념으로 구현하는 프로그램도 자체 개발하고 있다.전혜수 한수원 디지털혁신추진단장은 "로봇 기술을 활용한 첨단 원전 운영기술로 국내 원전과 종사자의 안전성을 향상하고 발전분야의 첨단 기술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관련 기술의 해외 수출 및 현지 맞춤형 상품화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한편 한수원은 2018년부터 원전 내부 수조의 방사선 구역에 잠수부 대신 수중 로봇(NUVIDA· 누비다)을 투입해 원격 점검을 수행하고 있으며, 중소기업과 협력해 취수구의 퇴적물을 3차원으로 측정하는 로봇(ISMUD·이즈머드)도 개발해 상용화했다.

2021-04-22 16:55:59

널 뛰는 비트코인 가격에 '조정론'↑  은성수 "솔직히 이 시장 안 들어왔으면 해"[종합]

널 뛰는 비트코인 가격에 '조정론'↑ 은성수 "솔직히 이 시장 안 들어왔으면 해"[종합]

22일 오후 비트코인 가격이 전날 7천만원대에서 다시 6천500만원대로 하락했다. 이날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4시8분 기준 비트코인은 개당 6천556만8천원에 거래됐다.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밤 7천60만원대까지 회복했으나 이날 다시 급락했다. 또다른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6589만9000원에 거래됐다. 코인원에선 6천555만원대, 코빗에선 6천559만원대에서 거래됐다.국내외로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하락할 것이라는 조정론도 나오고 있다. 암호화폐 낙관론자로 알려진 스콧 마이너드 구겐하임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1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서 "단기간 이뤄진 비트코인의 어마어마한 움직임을 감안할 때 매우 거품이 꼈기 때문에 조정이 불가피하다"라고 밝혔다.그는 "비트코인이 개당 2만~3만달러로 내려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50% 하락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이 40만~60만달러까지 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2일 가상화폐 시장 과열에 따른 투자자 피해와 관련, "가상자산에 투자한 이들까지 정부에서 다 보호할 수는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은 위원장은 가상화폐는 내재가치가 없는 "인정할 수 없는 화폐"라고 규정했으며, 오는 9월 가상화폐거래소가 대거 폐쇄될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그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가상화폐 투자자를 '투자자'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정부의 '투자자 보호'란 개념이 성립할 수 없다는 취지의 의견을 내놓았다. 은 위원장은 "투자자 보호라는 개념에서 저희는 조금 달리 생각하고 있다"며 "예컨대 그림을 사고팔 때 양도차익에 세금을 부과하지만 그림 투자까지 정부가 다 보호를 해야 하는 건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이 투자하고 있다고 해서 관심을 갖고 보호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하루에 20%씩 급등하는 자산을 보호해줘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더 투자를 부추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아울러 가상화폐 투자 위험성도 강조했다. 그는 "저희가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로 취급 업소 등록을 받는데 현재까지 등록한 업체가 없다"며 "9월까지 등록이 안 되면 200여개의 가상화폐거래소가 다 폐쇄될 수 있기 때문에 투자하는 분들도 본인이 거래하는 거래소가 어떤 상황인지를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지난달 25일부터 시행된 개정 특정금융정보법은 가상화폐거래소들에도 자금세탁 방지 의무를 부여하고 반드시 은행으로부터 실명을 확인할 수 있는 입출금계좌를 받아 신고 절차를 거쳐야만 영업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현재 NH농협·신한·케이뱅크 등 은행들과 실명계좌를 트고 영업하는 거래소는 빗썸, 업비트, 코인원, 코빗 단 4곳뿐이라 가상화폐거래소들의 대거 폐업 가능성이 점쳐지는 상황이다.이에 대해 은 위원장은 "하루 거래대금이 17조에 달하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실체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정부가 일관되게 말씀드리는 것은 이건 가상자산이라는 것이고 (이 시장에) 안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2021-04-22 16:33:57

종로상가번영회-사회복지단체 뭉쳤다  ‘골목상권 살리고 취약계층 돕고’

종로상가번영회-사회복지단체 뭉쳤다  ‘골목상권 살리고 취약계층 돕고’

대구 중구 종로상가번영회가 지역 사회복지단체와 힘을 합쳐 골목상권 살리기와 취약계층 후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나선다.종로상가번영회, (사)자원봉사능력개발원, 더나은세상을위한공감은 22일 '종로에 스며들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종로에 스며들다'는 종로상가번영회에서 추진하는 나눔행사로 2억원 상당의 티켓(상품권)을 지역 내 기관·단체, 기업체, 개인에게 판매하고 내달 21일부터 6월 20일까지 한 달간 40여 개에 달하는 종로상가번영회 회원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종로상가번영회에서는 행사 기간 각 업소에서 발생한 수익금의 22%를 자원봉사능력개발원과 더나은세상을위한공감에 후원한다. 더나은세상을위한공감은 대구의 북한이주민 지원기관이고 자원봉사능력개발원은 쪽방주민 지원사업, 의료복지사업, 자원봉사사업 등을 주로 펼치는 비영리 민간단체다.김선진 종로상가번영회장은 "계획대로 2억원 상당의 상품권이 발매될 경우 회원 업소당 평균 500만원 정도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려움에 처한 지역 골목상권도 살리고 쪽방주민과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의 생활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2021-04-22 16:30:35

[청라언덕] 기준생성(基準生成)

[청라언덕] 기준생성(基準生成)

[청라언덕] 기준생성(基準生成)1973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B형 간염 바이러스 항원을 혈청에서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 우리는 B형 간염 백신 개발국이란 타이틀을 갖게 됐으며, 국내 만성 간질환 유병률을 5%까지 떨어뜨리는 변곡점을 맞게 된다.개발자는 김정룡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다. 평생을 간질환 연구에 매달리다 5년 전 별세했다.김 교수가 남긴 말 가운데 주목되는 부분이 있다. B형 간염 백신을 개발하고 실용화하기까지 6년이 걸렸는데, 이 기간 동안 두고두고 각성해야 할 대목이 있다는 것이다.백신 개발에 성공한 김 교수는 곧바로 생산을 계획했다. 하지만 우리 보건법에는 세계 최초 백신에 대한 인증 기준이 없었다. 김 교수는 독일로 건너가 인증을 받아야 했고, 독일은 인증과 동시에 상용화해서 세계 첫 B형 간염 백신을 만드는 나라가 됐다. 이 과정에서 대규모 자본을 투자한 미국까지 끼어들어 B형 간염 백신을 생산해 내는 세계 2번째 국가가 됐다.3번째 상용화 국가가 된 우리나라는 '블루오션'인 간질환 치유제 시장을 창출해 내는 데까진 성공했으나, '레드오션' 시장에 가까스로 동참할 수밖에 없는 처지로 전락했다. 문제는 새로운 변화에 대비할 기준 부재였다.최진석 전 서강대 철학과 교수는 "기준 설립은 국가 명운과 직결된다"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남의 기준을 빌리거나 이미 만들어져 있는 기준에 의존해 모방을 추구하며 살아왔다. 전쟁 이후 빠른 속도로 발전했으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낼 능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현재 수준 능가는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다. 모방국으로서 '소득 3만 달러 시대'는 이미 최고 경지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하락세만 남았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기준의 문제를 근래 최대 관심사인 주택 문제에 대입해 보자.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자 정부는 규제 일변도의 정책으로 선회했다.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수십 번의 부동산 정책을 발표하면서 규제 기조를 포기하지 않았다. 집값은 오르고 시장은 정부를 비판하기 시작했다.참다못한 민심은 4월 재·보궐선거를 통해 폭발했다. 놀란 정부는 종부세 완화를 검토하고 나서는 등 규제 완화로 급변하는 분위기다. 3년 동안 진행된 과정에서 '공급-수요 곡선'을 초월하는 새로운 기준 도입은 없었을 뿐 아니라, 모방한 기준들마저도 손바닥 뒤집듯 바꾸고 있다.혼란 속에 정부 정책 신뢰도는 더욱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동성 자금이 부동산으로 계속 쏠릴지, 암호화폐와 주식 투기로 확산할지도 예측 불가능해졌다. 그럼에도 확실한 건 '근로소득'보다는 한탕주의에 따른 부작용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터질지 모른다는 불안감만은 모두가 잠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새로운 기준을 생성할 능력이 없다면, 최소한 귀를 크게 열어두고 경청하며 배우는 자세라도 취해야 한다. 범국민적 동의에 따른 함의를 모아간다면 우리의 남아 있는 저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준이 만들어질지 모른다.그런 의미에서 이제는 '적폐 청산'이란 단어를 역사 속에 묻어야 한다. 특정 계층이나 지지자만의 동력으로는 국가 경제를 지탱해 내기 어려운 상황이다. 적폐를 청산하면서 칼자루 쥔 인사들은 신(新)적폐화됐고, 소모적 정책을 거듭하면서 파탄 난 경제는 후대로 이어지는 수치스러운 유산이 됐다. 문제 해결을 위해 보수와 진보, 여야가 따로일 수 없다는 의지를, 얼마 남지 않은 임기지만 대통령이 직접 나서 신기준 생성의 토대로 삼아주길 간절히 바란다.

2021-04-22 16:11:40

[단독] 두산오거리, 테슬라-제네시스 전시장…동대구로 '수입차 거리' 가세

[단독] 두산오거리, 테슬라-제네시스 전시장…동대구로 '수입차 거리' 가세

테슬라 대구센터가 수성구 두산오거리에 2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바로 옆에는 현대차 제네시스 전용 전시장도 착공을 앞둬 전국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동대구로 '수입차 거리'의 일대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22일 오후 찾은 두산오거리 테슬라 대구센터(구 인피니티 대구전시장)는 오픈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었다. 테슬라에 대한 지역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시민들은 걸음을 멈추고 간판을 바라보거나 현장 관계자에게 전시 일정을 묻기도 했다.현장에서 만난 테슬라 대구센터 관계자는 "공사는 약 한 달 전부터 시작했고 현재 완료 단계"라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이미 수리 접수를 받고 있고 26일부터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부산센터 다음으로 지방에서는 두 번째로 문을 여는 테슬라 대구센터는 스토어와 서비스 센터가 결합된 종합 서비스 공간이다. 1층은 차량 출고장인 딜리버리 라운지와 수리를 담당하는 서비스 센터가, 2층에는 차량 전시장이 들어설 예정이다.테슬라 대구센터 오픈으로 대구경북 소비자는 원활한 구매 상담은 물론 정비 용이성이 크게 높아지길 기대하고 있다.그간 지역의 테슬라 오너는 차량 정비가 필요할 경우 제휴 수리점(바디샵)으로 지정된 코오롱모빌리티 서대구점을 방문하거나, 서울이나 부산 등 타지로 가야 했다.대구 한 테슬라 오너는 "바디샵이나 부산센터도 지난해 생긴 것이고 출장 서비스인 순회정비도 오래 기다려야 해 그동안은 정비에 불편이 있었다"며 "대구센터가 오픈하면 차량 운행이 정말 편리해질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테슬라 대구센터 옆 구 대어초밥 터에 들어설 제네시스 전시장은 당초 상반기 착공, 내년 준공을 계획했으나 현재는 일정이 순연된 상태다.현대자동차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약 3년 전 부지 매입 당시 예정대로 제네시스 전시장이 생기는 것은 맞고 정확한 착공 일정은 아직 미정"이라고 말했다.대구 첫 제네시스 전용 전시장은 특별 전시 공간과 전문 큐레이터의 차량 설명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제네시스는 외제차 전시장이 밀집한 두산오거리 일대에서 국내 고급차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한편 동대구로 일대는 BMW, 포드링컨, 재규어랜드로버, 토요타, 렉서스, 폴크스바겐 등 고급 외제차 전시장이 밀집해 '수입차 거리'로 불린다.

2021-04-22 15:17:15

명품에 빠져드는 2030세대…"사치 아니라 '샤테크'라구요"

명품에 빠져드는 2030세대…"사치 아니라 '샤테크'라구요"

코로나19로 '보복소비'가 유행처럼 번진 가운데, MZ세대로 불리는 20·30대가 명품 주력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명품 브랜드 한정판을 구할 수만 있다면 백화점 앞에서 밤 새워 줄설 수도 있고, 온라인 명품 커뮤니티를 통해 '신상'(신상품) 판매 정보, 새로운 점포 오픈 소식 등에 촉각을 기울이기도 마다 않는다.'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로 돈을 만들어 남이 쉽게 갖지 못하는 것을 손에 넣는 일에 행복과 성취감을 느끼고, 후속 모델 신상이 출시하거나 쓰던 것에 질리면 미련 없이 중고 시장에 판매한다. 중고 시장에서도 깨끗한 중고 명품을 살 수만 있다면 언제든 돈을 쓸 준비가 돼 있는 이들이 부지기수다.◆작년 국내 명품 매출 125억, 대구는 전년 대비 17% 신장최근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이 심각하던 지난해 국내 가방과 지갑, 주얼리, 시계 등 명품 매출이 125억520만달러(지난해 평균환율 기준 14조9천960억원)에 달했다. 전년의 125억1천730만달러(15조120억원)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 액수다.이와 달리 같은 해 전 세계 명품 매출은 전년(3천544억달러)보다 19% 감소한 2천869억달러였다. 코로나19도 한국인의 남다른 명품 사랑만큼은 채 꺾지 못했던 셈이다.글로벌 명품 매출은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미국을 비롯해 일본,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독일 등 대다수 국가에서 크게 감소했다. 미국 경우 839억8천700만달러에서 652억3천400만달러로 22.3% 급감했다.세계 2위 시장인 중국(294억1천100만달러→380억5천500만달러)과 대만(71억7천200만달러→75억5천600만달러) 등 일부 국가에서만 매출이 증가한 모습이다.한국의 글로벌 명품 시장 매출 비중은 2019년 8위에서 지난해 독일(138억9천500만달러→104억8천700만달러)을 제치고 7위로 올라섰다. 5위 영국(146억달러), 와 6위 이탈리아(145억달러)와의 격차도 크게 좁혔다.품목별로는 가방, 지갑 등 가죽제품(3조8천450억원→3조9천340억원)과 보석류(2조3천500억원→2조3천620억원) 등 패션 액세서리로 눈에 띄게 활용할 수 있는 분야에서 크게 증가했다. 반대로 의류(4조5천930억원→4조5천470억원)와 시계(1조560억원→1조470억원) 매출은 다소 줄었다.10대 명품 브랜드에 해당하는 샤넬, 루이뷔통, 구찌, 에르메스, 크리스찬디올, 프라다, 페라가모 등 매출은 4조원이 넘은 것으로 추정됐다.대구 유통업계에서도 명품 매출이 대폭 늘었다.현대백화점 대구점에 따르면 지난해 해당 점포 매출이 전년 대비 대체로 역신장한 가운데도 명품 매출은 5.0% 플러스 신장했다. 특히 올해 들어 3월까지 명품 신장률은 17.1%에 달했다.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도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명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2%나 뛰었다. 전체 매출액 대비 월평균 명품 매출 비중도 15%에 달했다.대구신세계 경우 지난해 연말부터 에르메스, 샤넬을 잇따라 입점하며 대구 뿐 아니라 전국 각지 큰손의 '입점 첫날 줄서기' 행렬을 불러 모으기도 했다.지난해 국내에서 명품 인기가 유독 큰 것은 '해외여행 금지'에 돈쓸 곳이 가로막히자 다른 소비처를 찾아 돈을 쓰는 '보복소비'가 폭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해 국내 가구수의 30%인 700만 가구의 소득은 오히려 증가했는데, 이에 따라 보복소비가 더욱 활발했던 것으로 추정된다.유로모니터 관계자는 "한국 명품시장은 고액 자산가들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탄탄한 소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면서 " 최근엔 2030 젊은층이 과거보다 폭발적인 구매 빈도를 보이면서 명품 소비가 왕성해졌다"고 분석했다.◆MZ세대 주력 소비층으로…리셀에 거리낌 없는 청년들최근의 명품 시장은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자)에 해당하는 2030세대가 주도하고 있다. 40대 이상 중장년층 자산가의 전유물로 인식되던 명품 소비층이 청년층까지 확대된 것은 물론, 그 소비액도 늘어나는 추세다.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작년 명품 매출에서 20대와 30대의 비중은 각각 10.9%와 39.8%로 50.7%에 달했다. 롯데백화점에서도 2030세대의 명품 매출 비중은 2018년 38.1%에서 지난해엔 46%로 커졌다.롯데백화점 대구점 경우 최근 1년 새 20대, 30대의 1인당 명품 소비 단가가 각각 전년보다 10만원, 20만원 올라 각각 150만원, 200만원으로 늘었다. 10대 객단가도 30만원 오른 110만원에 달했다.청년층 명품 소비가 활성화한 것은 코로나19에 따른 여행 억제 분위기에 더해, 이들이 '리셀'(Resell·중고 등으로 되파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지 않기 때문이다.청년층에서는 필요한 것이 있으면 사서 쓰다가 질리면 되파는 중고거래 문화가 더욱 활성화한 데다, 한정판 명품 경우 자신이 원래 산 가격보다 더 비싸게 프리미엄까지 붙여 팔 수도 있어 투자 가치를 인정받을 수도 있어 선호한다.백화점 문이 열리자마자 매장으로 달려가는 '오픈런', 명품 업계 1위로 꼽히는 샤넬 제품을 샀다가 팔아 이윤을 남기는 '샤테크'(샤넬+재테크)이 당연시되는 것도 청년층에겐 그 자체로 놀이이자 투자이기 때문이다.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청년층이 명품을 '사치품'으로 생각지 않고 과감히 구매하는 현상을 '베블렌 효과(Veblen effect)'와 '파노플리 효과(Panoplie effect)'를 들어 설명했다.베블렌 효과란 비싸거나 고급인 물건일 수록 특별한 것으로 인식해 수요가 몰리는 현상을 이른다. 또 파노플리 효과란 특정 상품을 소유했을 때 그 제품을 쓰는 집단·계층과 동류가 된다고 인식하는 현상을 이른다.곽 교수는 "젊은 세대는 유명 연예인이 입는 옷이나 신는 신발을 사면 마치 그 연예인이 된 것 같은 느낌에 너무나 행복해 하고, 큰 성취감과 고양된 자존감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유통업계는 이 같은 명품 소비 트렌드가 외연을 더욱 넓힐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안수현 롯데백화점 대구점 해외패션 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유행이 이어지고 있어 청년층을 중심으로 명품 등 고가상품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한다. 다양한 명품 브랜드를 유치하고 홍보해 가치 소비를 선호하는 지역민을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

2021-04-22 13:53:15

코로나 백신 주사기 속 '검은 이물' 둥둥…"인체 유입 가능성 낮아"

코로나 백신 주사기 속 '검은 이물' 둥둥…"인체 유입 가능성 낮아"

코로나19 백신 접종용 최소잔여형 주사기(LDS)에서 이물이 발견됐다는 신고 4건이 추가로 들어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LDS 주사기에서 이물이 발생됐다는 보고가 4건 접수돼 지난 21일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인체의 위해성 여부 등에 대해 의료인 등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신아양행 제품에서 주사기 바늘 부위 투명한 접착제 추정 물질, 주사기 내부 검은색 이물, 주사기 액이 닿지 않는 밀대 중간 갈색 이물 등 3건, 용창 제품에서 주사기 내부에 검은색 섬유질 추정 물질이 1건 발견됐다.지역 예방접종센터의 백신 접종 전 사전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원인 조사를 위해 발견된 이물의 성분 분석을 시험연구소에 의뢰하도록 했다.또 이물 발생 빈도와 위해성 등을 고려할 때 현재는 해당 제조번호의 제품 전체를 폐기하거나 수거하지는 않은 상태다. 문제가 된 개별 제품을 폐기하고 관리 강화 및 예방조치를 명령했다.한편, 자문회의에서 최근 발생한 LDS 주사기 이물의 인체 위해성 여부와 백신 효과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의료인 자문을 받은 결과, 전문가들은 인체의 유해성과 관련해 주사기의 이물이 인체로 유입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봤다.전문가들은 백신의 유효성에 대한 이물의 영향도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주로 제시했다고 식약처는 전했다.다만 혹시라도 인체에 유입되는 경우 다양한 이상반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생산 공정에서의 엄격한 품질관리와 접종 현장에서의 충분한 주의가 중요하다는 의견을 냈다.아울러 식약처가 이물이 발견된 주사기의 이물이 실제로 바늘을 통과하는지 실험한 결과, 주사액만 나오고 이물은 주사기 내에 잔류하는 것이 확인됐다.앞서 보건당국은 지난 3월 두원메디텍 코로나19 백신 접종 LDS 주사기에서 아크릴-폴리에스터 계열 혼방섬유 이물이 발견됐다는 신고 등 21건을 접수, 해당 주사기 사용을 중지하고 70만 개를 수거 중이다.

2021-04-22 13:47:08

은성수 "암호화폐 잘못된 길, 손실보호 못해…거래소 등록안되면 다 폐쇄"

은성수 "암호화폐 잘못된 길, 손실보호 못해…거래소 등록안되면 다 폐쇄"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최근 투기 광풍이 불고 있는 암호화폐와 관련해 "가상자산에 투자한 이들까지 정부에서 다 보호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은 위원장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를 위한 법령 마련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잘못된 길로 가면, 어른들이 이야기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의원은 "최근 암호화폐 투자 과열 양상이 발생하고 있고 코스피 하루 거래 규모의 2배에 달하는 30조원의 금액이 거래되고 있다"며 "그런데 관련 법은 지난달 시행된 특금법(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 유일한데, 이는 업계를 우회적으로 규제할 뿐 투자자 보호는 미흡하다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은 위원장은 "투자자 보호개념, 즉 보호할 대상이냐에 대해 저희는 생각을 달리하고 있다"며 "주식시장이나 자본시장에서는 투자자가 있고 투자자를 보호하는데 이 가상자산에 들어간 이들까지, 예컨데 그림을 사고파는 것까지 다 보호해야 될 대상이냐에 대해 생각이 다르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투자자 보호 관점으로 가느냐, 아니면 방관할 거냐 하는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전혀 안 할 수 없다"며 "제일 걱정되는 부분은 공식화하고 제도권으로 들어와서 더 투기열풍이 불 수 있어 다각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답했다.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가상자산 투자자들을 투자자로 볼 수 있느냐는 얘기를 마치 손실을 금융당국이 보전해 주는 것으로 말했다"며 "또 가상자산 거래되는 현상을 그림을 사고파는 것으로 비교했는데 심히 유감스럽다"고 꼬집었다. 또 "투자자 보호라는 것은 손실을 당국이 커버하라는 얘기가 아니라 투자자들이 객관적 공시라든지 코인을 발행한 업체 들의 기업 내용을 알 수 있게끔 관련 규정을 만들어달라는 것"이라며 "그런데 원금 손실을 왜 우리가 보전하냐는 답변은 심각한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은 위원장은 "(거래대금)17조원에 대한 실체도 확인이 안 되고 있다"며 "정부가 국민들을 무시 하거나 내팽개쳤다는 그런 개념이 아니고 정부에서 일관되는것은 말한 것은 인정할 수 있는 화폐가 아니며, 가상자산에 좀 안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게 솔직한 심정이다. 가격이 너무 급변동하니까 위험하다는 것을 정부는 계속 일관되게 이야기하고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특금법 시행에 따라 가상화폐 거래소 등록을 받는 것과 관련해선 "현재까지 등록한 업체는 없다"며 "거래소가 200개라는데 등록이 안 되면 다 폐쇄된다"고 말했다.

2021-04-22 13:32:40

아우디 A6 '시동꺼짐' 해결은 언제쯤?…구입자들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심각하다"

아우디 A6 '시동꺼짐' 해결은 언제쯤?…구입자들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심각하다"

디젤게이트 사건으로 국내 판매에서 타격을 입었던 아우디가 최근 A시리즈의 '시동꺼짐' 현상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 리콜센터에 접수된 아우디 차량의 '시동 꺼짐' 신고 건수는 총 180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시동 꺼짐' 신고 건수는 지난해 2월 1건, 4월 1건, 5월 58건, 6월 26건, 7월 11건, 8월, 8건, 9월 2건, 12월 2건, 올해 1월 6건, 2월 13건으로 지난 1년간 128건에 달했다. 이밖에 A6 45 TFSI 35건, A6 40 TDI 4건 등 A6 차량만 합산해도 140건에 육박한다.특히 A6 차량에 대한 시동꺼짐 불만이 크다. 이달 들어서도 온라인 커뮤니티 내에서 A6 시동꺼짐으로 인한 피해들이 계속 터지고 있다.한 소비자는 "이달에 출고한 A6 45TFSI 콰트로 프리미엄 차량이 17일만에 시동꺼짐이 일어났다"라며 "최근에 만들어진 차량에서도 이런 일이 발생하니 어의가 없다"고 주장했다.또 다른 누리꾼은 "많은 이들이 시동꺼짐 문제를 제기하고 있어서 구입이 망설여질 정도이다"라며 "한 소비자는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준이다"라며 "레몬법 처리를 요구하고 있지만 이것도 쉽게 되진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특히 이 같은 문제가 계속적으로 접수가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우디 측이 정확한 해결책을 내놓지 않은 채 차량 판매에만 빠져 있다는 지적이다.실제 일부 매장에서 딜러들은 차량 가격의 최대 1천400만원의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등 가격 할인을 앞세워 당장의 판매에만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한 소비자는 "차량을 판매할 때에 '시동꺼짐'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물어봤더니 '출고 전에 소프트웨어 점검을 해주니 걱정마라'는 대답만 하더라"라며 "판매하는 이들도 결국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는 소리 아니냐"고 비난했다.

2021-04-22 10:23:21

뉴욕증시, 3일만에 일제히 상승 전환…경기민감주·소형주 강세

뉴욕증시, 3일만에 일제히 상승 전환…경기민감주·소형주 강세

뉴욕증시가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3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6.01포인트(0.93%) 오른 34,137.31을 기록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8.48포인트(0.93%) 상승한 4,173.4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3.95포인트(1.19%) 오른 13,950.22를 나타냈다.다우지수와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모두 3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바이든 정부의 추가 지출안과 기업들의 호실적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바이든 행정부는 '미국 일자리 계획'으로 불리는 2조3천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구축 및 일자리 법안에 이어 1조 달러 규모의 초대형 지출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보육과 보편적 유치부 교육 등을 지원하는 1조 달러 규모의 '미국 가족 계획'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최근 기업들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로 연이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날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주가는 다시 오름세를 보였다. 이틀간의 하락세를 저가 매수 기회로 삼으려는 투자자들도 투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CNBC 분석에 따르면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지수에 상장된 70개 이상의 기업들이 애널리스트들의 순익 예상치를 평균 23%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일각에서는 전 세계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리플레이션 거래가 다시 돌아온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날 주가 상승은 경제 재개에 수혜를 보는 경기순환주와 소형주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S&P500지수에 11개 섹터 중에서 에너지(1.48%), 소재(1.87%), 금융(1.39%), 산업(1.36%), 임의소비재(1.29%), 헬스(1.14%), 기술(1.02%) 관련주가 모두 1% 이상 올랐다.경기 방어주인 유틸리티와 통신주는 각각 0.9%, 0.28% 떨어졌다. 이날은 넷플릭스 주가가 7% 이상 크게 하락하면서 통신주의 약세를 이끌었다.넷플릭스는 전날 장 마감 후 발표한 분기 실적에서 유료 구독자 수가 398만 명 순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620만 명을 크게 밑돈다.2분기 가입자 수도 100만 명 증가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예상해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크루즈선사인 노르웨이지안 크루즈는 골드만삭스가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27달러에서 37달러로 올리면서 10% 이상 올랐다.이에 따라 다른 크루즈선사인 카니발과 로열캐러비언도 각각 6%, 4% 이상 상승했다.전날 8% 이상 떨어졌던 유나이티드항공 주가도 3%가량 반등했다.

2021-04-22 07:30:50

노형욱 국토부 장관후보자, 강남학군 2차례 자녀 위장전입 인정 및 사과

노형욱 국토부 장관후보자, 강남학군 2차례 자녀 위장전입 인정 및 사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최근 불거진 자녀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 사실상 인정, 사과 의사를 밝혔다.노형욱 후보자에 따르면 모두 2차례 위장전입이 있었다. 한번은 자녀의 친구 집 주소로, 또 한번은 처제가 살던 집으로 위장전입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노형욱 후보자는 21일 국토교통부 대변인실을 통해 보도자료를 내고, "위장전입 의혹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송구스럽다"고 밝혔다.노형욱 후보자 자녀 위장전입 의혹이 이날 제기된 가운데, 하루가 지나기 전 당일 사과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국회에 제출한 노형욱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2003년 2월 노형욱 후보자의 배우자 및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두 자녀는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에서 서초구 방배동으로 전입 신고를 했다.이후 노형욱 후보자는 계속 사당동에 거주했고, 2005년에야 방배동이 아닌, 같은 서초구 반포동에 주택을 마련해 네 식구가 모여 살게 됐다.이처럼 배우자 및 두 자녀만 앞서 따로 전입 신고를 했던 것을 두고 자녀 교육 목적의 위장전입이라는 의혹이 정치권에서 제기됐다.▶이에 대해 노형욱 후보자는 보도자료에서 "당시 자녀 교육과 주택 처분 등의 사유로 부적절한 주소지 이전 사실이 있었음을 인지하고 있었다"며 의혹에 대해 인정했다.노형욱 후보자는 당시 기획예산처 재직 중 미국 교육 파견 기간인 2000년 6월부터 2002년 12월 전후 시점에 이 같은 일이 있었다고 구체적으로 털어놨다.노형욱 후보자는 "미국 출국을 앞두고 2001년 3월 초등학교 입학 예정이던 차남이 당시 유치원에서 단짝으로 지내던 친구 2명과 짧은 기간이나마 같은 학교에 다니기를 강하게 희망, 친구 중 1명의 방배동 집 주소에 아내와 차남이 전입했다"고 설명했다.▶노형욱 후보자 가족은 2000년 6월 16일 미국으로 떠났다가 2002년 12월 15일 한국으로 돌아왔다.이어 노형욱 후보자는 사당동 아파트를 처분하려고 내놨지만 당시 부동산 경기 위축에 따라 아파트가 장기간 매각되지 않았다며, 결국 2년여가 흐른 2005년 1월에 현 거주지로 가족이 모두 이사를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그런데 이 과정에서 또 다시 위장전입이 이뤄졌다. 노형욱 후보자는 자녀들의 개학이 임박한 시점에 기존 아파트 근처 학교로 갈 경우 이사 후 곧장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야 했고, 이에 따라 배우자와 자녀들이 현 거주지 인근에 살던 처제 집 주소로 전입했다고 추가로 설명했다.한편, 노형욱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5월 4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2021-04-21 23:37:25

김부겸 총리 후보자 재산내역 보니… 대구 수성구 만촌동 아파트 매도중

김부겸 총리 후보자 재산내역 보니… 대구 수성구 만촌동 아파트 매도중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국회에 제출한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에 담긴 재산 내역에 따르면, 현재 김부겸 총리 후보자가 대구 수성구 만촌동 소재 본인 명의 아파트를 매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재산 내역 가운데서는 현 정부가 부동산 정책 실패와 LH 사태, 그리고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비롯한 측근들의 '부동산 내로남불' 논란을 겪고 있기에, 부동산 보유 현황이 가장 관심을 끈다.김부겸 총리 후보자는 본인 및 배우자 공동명의로 3억2천만원의 대구 수성구 만촌동 소재 아파트(84.93㎡) 1채를 보유해왔으나, 현재 매도 과정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부겸 총리 후보자는 매매계약서를 재산 신고에 첨부했다.아울러 김부겸 총리 후보자는 36만원의 경북 영천시 화남면 임야 397㎡를 보유 중이다. 예금액수는 6천594만원.김부겸 총리 후보자 배우자는 6억6천만원의 서울 마포구 공덕동 소재 아파트 1채(83.42㎡) 전세권을 갖고 있다. 예금액수는 3억93만원, 증권액수가 877만원이다. 채무도 있어 액수가 1억원이다.아울러 김부겸 총리 후보자 배우자는 2천450만원의 2019년식 그랜저 승용차를 갖고 있다.셋째 딸의 예금액수는 1천43만원으로 신고됐다.김부겸 총리 후보자는 본인·배우자·자녀 등을 합쳐 총 12억9천9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이는 김부겸 총리 후보자가 행정안전부 장관 임기를 끝내기 한달 전인 2019년 3월 공개된 재산변동사항 상 본인·배우자·자녀 등 재산 11억8천555만원과 비교해 1억원정도 늘어난 것이다.▶김부겸 총리 후보자가 정리하고 있는 수성구 만촌동 아파트는 앞서 자신이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동네 아파트'라고 언급하기도 해 다수 유권자의 기억에 남아 있다.김부겸 총리 후보자는 20대 국회에서 대구 수성갑 지역구 의원으로 활동했는데, 바로 만촌동이 수성구를 반으로 나눈 갑·을 2개 지역구 가운데 갑에 속해 있다.김부겸 총리 후보자는 21대 총선에서 낙선한 후인 지난해 7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위 사진 참조)을 통해 당시 불거진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의 아파트 시세 차익 논란을 두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께선 강남 집값 시세 차익이 23억원이라고 (MBC TV '스트레이트'에서)보도됐다. (주호영 후보는)지난 총선 때, 대구의 제 아파트 바로 옆 동에 주소를 두고 선거를 치렀다"고 했다.김부겸 총리 후보자는 21대 총선에서 주호영 후보와 겨뤄 패배했다.김부겸 총리 후보자는 이어지는 글에서 "20대 국회를 마무리하면서 공직자 재산신고를 할 때 보니 대구 집값이 500만원 떨어졌다. 서울 전셋값은 3억원 이상이나 올랐는데 말이다"라며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의 강남집값이 오르는 사이 대구 만촌동 우리 동네 아파트는 소폭 내렸다"고 대비시킨 바 있다.그러면서 지금도 마찬가지인 서민 부동산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부동산 문제란 게 워낙 간단치 않다. 하지만 책임 소재를 따지기 전에, 전월세 사는 서민들이 느끼는 박탈감을 어찌해야 하나 싶다. 책임감이 무겁다"고 덧붙였다.이어 "문재인 대통령 말씀처럼 부동산으로 돈 벌 수 없게 해야 한다. 정부와 집권 여당의 강력한 의지와 신호가 필요하다"며 "우리 당 국회의원들부터라도 총선 공천 신청 때 서약한 것을 지켜야 한다. 민주당 국회의원 중 다주택자는 1채만 남기고 서너달 안에 처분하는 게 좋겠다"고 촉구하기도 했다.아울러 "국민의 눈을 두려워해야 한다. 국민은 지금 정치인들의 언행일치를 요구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2021-04-21 22:00:21

'엑스코 제2전시장' 28일 개관…대구 마이스산업 재도약

'엑스코 제2전시장' 28일 개관…대구 마이스산업 재도약

엑스코가 축구장 5개 면적에 달하는 제2전시장 개관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로 거듭난다. 단순한 공간 확장을 넘어 대구 마이스산업(미팅·포상 관광·컨벤션·전시회) 도약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엑스코는 오는 28일 국제그린에너지 엑스포 개막에 맞춰 엑스코 제2전시장 개관식을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제2전시장은 엑스코 기존 전시장(서관)과 왕복4차로 도로를 사이에 두고 동편에 자리잡았다. 사업비 2천694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만9천713㎡, 전시면적 1만5천㎡ 규모로 건립했다.대구시와 지역 마이스산업계는 엑스코 제2전시장 개관이 일반적인 전시장 신축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서관과 합해 3만㎡에 달하는 전시면적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정한 '글로벌 톱 전시회'의 기준이자 글로벌 전시주최자들이 통상적으로 요구하는 면적이기도 하다. 대구시가 세계가스총회 행사를 유치할 당시에도 전시면적 3만㎡ 확보라는 조건이 걸렸다.대구시 관계자는 "엑스코가 2001년 비수도권 최초 전시컨벤션센터로 문을 열고 마이스산업 육성의 첨병으로 떠올랐지만 2011년 한 차례 확장 이후에도 1만5천㎡에 그치는 전시면적이 대형 행사에 유치전에서 발목을 잡았다. 이제 그동안의 고충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라고 반겼다.지난해 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이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한 점, 문화체육관광부가 엑스코와 경북대 일대를 '대구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승인한 점 등 호재가 겹치는 상황 역시 지역 마이스산업계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엑스코를 중심으로 숙박 및 쇼핑시설, 공연·문화시설 등 마이스산업 인프라 확산 및 경쟁력 강화에 촉매제가 될 전망이다.엑스코는 우선 28일 제2전시장 개관 기념식과 함께 국제그린에너지 엑스포를 통해 달라진 위상을 선보인다.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21회 국제그린에너지 엑스포는 제2전시장 전체를 활용해 250개사가 750개 부스를 차리고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세계 10대 태양전지 및 태양전지패널 기업 중 7개사와 태양광 인버터 분야 세계 5대 기업이 모두 참가한다. 국내에서도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현대중공업, 신성이엔지, 솔라커넥트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대표 기업들이 일제히 부스를 연다. 경상북도 주최 제1회 대한민국전기산업엑스포도 같은 기간 서관에서 열린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엑스코 제2전시장의 개관이 국제회의 도시 대구의 위상을 높이고,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성장의 새로운 모멘텀이 될 수 있도록 마이스산업 생태계를 튼튼히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4-21 18:47:05

엑스코 제2전시장, 대표 전시회들 개최 도맡는다

엑스코 제2전시장, 대표 전시회들 개최 도맡는다

엑스코 제2전시장이 28일 개관을 앞두면서 제2전시장 조기 활성화가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엑스코는 기존 행사 확대하고 제2전시장으로 이동해 개최하는 한편 신규 전시 기회를 최대한 살려 2025년까지 실질가동률 100%를 달성한다는 포부를 밝혔다.전시면적이 단숨에 기존의 2배로 늘어나게 된 엑스코는 제2전시장 건립 계획이 섰을 때부터 가동률 향상 방안에 골몰해왔다. 글로벌 행사 유치에 필요한 면적을 확보하려면 확장이 필수였지만 가동률이 꾸준하게 나오지 않을 경우 애물단지로 전락할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엑스코는 우선 기존 전시장(서관)에서 개최하던 엑스코의 대표적인 전시회 다수를 제2전시장으로 옮길 방침이다. 엑스코 주관 전시회 중 대표격인 그린에너지엑스포를 비롯해, 대구 국제미래차엑스포, 국제철강비철금속산업전, 백두대간 그린페스타 등이 우선 대상이다.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 경상북도 안전산업대전도 다른 엑스코 주관 전시회와 협업해 조기에 정착 및 확대시킬 방침이다. 엑스코의 계획이 실현되면 2개 건물을 동시에 사용하는 전시회 5건을 포함해 모두 11건의 엑스코 주관 전시회가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지역 PEO(전시전문기획사) 육성에도 박차를 가해 신규전시회 수요를 창출하기로 했다. 엑스코가 지역 PEO에 네트워크와 홍보수단, 전시회 신규 소재를 제공하는 육성책이 성과를 낸다면 최근까지 연간 3개에 머무르던 지역 PEO 주최 전시회를 3년 이내에 30건까지 대폭 확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수도권의 경쟁력 있는 PEO와도 손을 잡고 민간 전시회 유치에 나선다. 다양한 임대 및 지원정책으로 매력적인 전시회 개최 환경을 조성하고 유사 전시회를 동시에 개최해 방문객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전략이다.전시회 비수기를 활용해 대형행사 개최에 지장이 없을 정도의 인프라 개선 투자도 이어가기로 했다. 우선 엑스코 동관과 서관 사이 연결통로 확장 및 주방시설 확장이 예정돼 있다. 2022 세계가스총회 때 글로벌 에너지 기업 VIP들의 개별 회의 장소인 기업면담장도 조성한다.2025년까지 통합 가동률 목표는 60%로 잡고 있다. 전시준비 기간을 감안하면 사실상 전시장을 쉼 없이 사용해야 얻을 수 있는 수치다.서장은 엑스코 대표이사는 "내년 세계가스총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동시에 엑스코 제2전시장이 조기에 활성화 될 수 있게 하겠다"며 "코로나19로 최악의 상황이지만 주관 전시회 확대 개최와 민간 대형 주최자의 전시회 유치를 통해 올해도 가동률 50%를 달성할 것"이라고 했다.

2021-04-21 18:21:44

한국, 브라질 제치고 세계 10대 경제대국 진입, IMF "코로나 초기방역 성공적"

한국, 브라질 제치고 세계 10대 경제대국 진입, IMF "코로나 초기방역 성공적"

한국이 지난해 세계 10위의 경제 대국에 진입했다. 미 경제방송 CNBC는 20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 경제전망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CNBC와 IMF에 따르면 경제 규모에서 2019년 12위였던 한국은 2020년에 10위로 2계단 올라섰다. 반면 2019년 세계 9위의 경제 대국이었던 브라질은 지난해 세계 12위로 떨어졌다. 한국의 지난해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1조6천309억 달러다. 전년(1조6467억 달러)보다 158억 달러(-1.0%) 줄었다. 그럼에도 순위가 오른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충격이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했기 때문이다.한국은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나라 중 하나인 브라질을 밀어내고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브라질은 지난해 12위로 떨어지며 기존 '톱10' 중 유일하게 자리를 지키지 못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1조8천771억달러이던 브라질의 GDP는 지난해엔 1조4천341억 달러로 10% 넘게 줄었다. 브라질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한 국가기도 하다.CNBC는 "한국은 중국의 인접국임에도 코로나 초기 방역에 성공해 2020년에 GDP가 1%포인트 감소하는 데 그쳤다"며 "이로 인해 세계 10대 경제국에 진입할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향후 전망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컨설팅업체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한국은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반도체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제조업과 수출 부문에서 강세를 보였다"며 "여행업 부문은 여전히 약하지만, 온라인 쇼핑 증가에 힘입어 소비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했다.이번에 뒤집힌 경제 규모 순위는 2026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IMF는 "2026년까지 10위권 내에 이탈하거나 새로 진입하는 나라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IMF는 한국의 올해 명목 GDP가 1조8천67억 달러를 기록하고, 2024년엔 2조52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경제 규모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국가 중 미국과 중국, 일본, 독일은 2019년과 마찬가지로 1~4위를 차지했다. 2019년 5위였던 인도가 6위였던 영국과 순위를 바꿨다. 뒤를 이어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가 7~9위를 기록했다. CNBC는 "인도의 경우 올해는 기저효과 등으로 경제 성장률이 12.5% 급등할 것으로 IMF가 전망하고 있지만 최근 코로나19 감염사례가 급증하면서 이 같은 전망이 약화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인도의 코로나19 상황은 연일 악화하고 있다. 지난주 브라질을 제치고 미국에 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국가가 됐다.

2021-04-21 17:50:56

산업현장 외국인 근로자 인력난 "이대로 가다간 폐업"

산업현장 외국인 근로자 인력난 "이대로 가다간 폐업"

대구경북 산업현장이 외국인 근로자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다. 화학섬유, 주물 등 외국인 근로자 의존도가 높은 중소기업들은 "이대로 가다간 공장 문을 닫아야 할 지경"이라고 호소했다.경북 경산의 섬유기업 건백은 회사 전체 직원 50여 명 중 평소 외국인 근로자 정원이 13명(26%)에 달할 정도로 의존도가 높지만 현재 근무 중인 외국인 근로자는 5명에 불과하다. 코로나19 이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건백 관계자는 "매년 외국인 정원을 꽉 채웠는데 지난해부터 코로나19 때문에 반토막이 났다"며 "외국인 인력 수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사태가 장기화되면 회사의 생산력 저하까지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중소기업중앙회 차원에서 필요 기업을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 고용 신청을 받고 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외국인 근로자 수요가 폭증한 상황에서 입국 제한·지연으로 공급은 턱없이 부족한 탓에 신청을 해도 배정이 어렵다. 건백의 경우 올해 6명을 신청했지만 지금까지 배정된 인원은 1명에 불과하다.'3D 업종'으로 불리며 외국인 근로자 비율이 높은 주물업계도 상황은 마찬가지다.대구경북주물사업협동조합 관계자는 "중기중앙회에서 외국인 인력 고용 신청을 받고 조합에서도 업체에 홍보하고 있지만 원활한 공급은 힘든 것 같다"며 "주물은 외국인 자리가 비면 근무할 사람이 없어서 더 많은 애로사항이 있다"고 말했다.법무부는 이달 중순 외국인 근로자 체류기간을 1년 연장했지만, 이미 취업활동 기간이 만료된 경우는 이번 조치에 포함되지 않아 인력난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이란 목소리가 높다.올해 초 정부에 외국인 근로자 체류 연장을 건의했던 대구상공회의소 관계자는 "1년 연장 조치가 조금은 도움이 되지만 여전히 재입국이 어려워 중소기업 외국인 인력난은 여전한 상황"이라며 "인력이 들어온다 하더라도 2주 격리와 코로나 검사에 들어가는 비용을 사업주가 내야 해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한편 대구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대구경북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장은 약 4천곳으로 근무 인원은 1만5천여 명에 달한다.

2021-04-21 17:47:08

포항제철소 폭발음. 이번에는 놀라지 마세요…26일 발파작업 사전 홍보 진행

포항제철소 폭발음. 이번에는 놀라지 마세요…26일 발파작업 사전 홍보 진행

"이번에는 굉음과 먼지에 놀라지 마세요."포스코가 지난달 26일 포항제철소 내에서 발생한 엄청난 굉음과 시커먼 먼지에 놀란 시민들의 항의와 오인신고(매일신문 3월27일 자 4면)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발파작업 진행을 고지했다.포스코는 26일 2012년 종풍(고로가 수명을 다해 쇳물 생산을 마치는 과정)한 포항제철소 주물선고로 철거 발파작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시험 발파 후 본 발파작업을 진행하고 방음울타리와 분진 방지용 물뿌림 작업을 병행할 방침이다.이어 28~30일은 기초 콘크리트 발파작업을, 다음달 6일에는 원료저장고 발파 작업을 각각 진행한다.포스코 관계자는 "발파작업은 소방서 등 관계기관에 신고 후 작업하면 절차상 문제는 없지만 지난달 철거작업에서 시민들이 놀라 신고하는 소동이 빚어지면서 발파작업을 사전에 알리게 됐다"며 "시민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소음과 분진을 최소화해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2021-04-21 17:24:02

휴스타 대구ICT혁신아카데미 가시적 성과…취업률 84%

휴스타 대구ICT혁신아카데미 가시적 성과…취업률 84%

대구시가 추진하는 인재양성 사업 '휴스타(HuStar) 대구 ICT 혁신아카데미'가 기업맞춤형 실무교육과 지역 기업들의 호응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21일 대구시에 따르면 2019년 선발한 1기와 2020년 선발한 2기 인원 37명 중 31명이 취업에 성공해 취업률 84%를 기록했다. 특히 취업자의 77%가 지역 기업에 정착해 청년 역외 유출 방지에 톡톡히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프로그램의 교육생들은 첫 5개월 동안 인공지능(AI), 고급 프로그래밍, 디바이스 개발 등 신기술에 대한 실습교육을 받으며, 이후 3개월간 참여기업 인턴으로 활동해 실무경험을 쌓는다.휴스타 교육생을 채용한 ㈜위니텍 추교관 대표는 "지역 중소기업이 우수 인재를 구하기 힘든데, 휴스타 교육생들은 실력도 뛰어날 뿐만 아니라 업무에 대한 열정이 있어 기업 내에서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지역에서 좋은 인재를 많이 양성한다면 대구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엠제이비전테크에 취업한 제2기 교육생 구성모 씨는 "교육과정 동안 반복되는 프로젝트 때문에 힘든 점도 있었지만, 취업을 하고 실무를 해보니 정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23명의 교육생이 선발된 대구ICT혁신아카데미 3기는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이다. 대구시는 올해부터 지역 기업과 교육생이 교류할 수 있는 밋업(Meet-Up) 행사를 정기적으로 여는 등 기업 밀착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1-04-21 17:01:22

'소상공인 뭉쳐야 산다', 대구시 골목경제 활성화 프로젝트 시동

'소상공인 뭉쳐야 산다', 대구시 골목경제 활성화 프로젝트 시동

대구시가 골목경제 활성화 프로젝트에 시동을 건다.대구시는 올해 예산 10억원을 투입해 '골목상권 조직화·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사업의 골자는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소상공인 20명 이상이 밀집돼 있는 유망 골목경제 공동체를 발굴해 집중 육성하는 것이다.이들이 경제공동체를 만들 수 있게 돕는 한편 교육, 컨설팅, 사업화 지원까지 전담할 골목상권 전담 매니저도 고용해 자생력을 키울 방침이다.골목상권 조직화 및 공동마케팅 사업대상 각 30곳을 모집하며 사업계획서가 우수한 15곳에는 최대 1천만원을 추가 지원해 소규모 환경개선 사업도 벌일 수 있게 한다. 심사 시 최근 5년 이내 골목상권 관련 지원사업을 받은 경험이 없는 곳을 우대한다.지원기한은 내달 31일까지다.

2021-04-21 16:36:50

대구지역 경제단체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조기 건설해야”

대구상공회의소와 대구경영자총협회 등 지역 11개 경제단체는 21일 성명을 내고 "정부는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달빛내륙철도 건설을 '신규사업'으로 반드시 반영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그간 남북 및 수도권 중심으로 형성된 국가교통망으로 인해 불균형한 국토발전이 초래됐다"며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철도는 영호남을 빠르게 연결해 국토 균형발전 대의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문재인정부가 대선 공약으로 달빛철도 건설을 약속하고,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진검토사업'으로 반영됐음에도 신규사업으로 포함되지 않는다면 추진의지를 심각하게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한편 국토부는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22일 오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 공청회를 열고,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올해 상반기 중 구축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2021-04-21 16:35:17

포스코, 밀폐공간 내 유해가스 사전감지하는 기술 세계 최초 개발…'스마트 세이프티 볼'

포스코, 밀폐공간 내 유해가스 사전감지하는 기술 세계 최초 개발…'스마트 세이프티 볼'

포스코가 밀폐공간 내 유해가스 존재여부를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스마트 세이프티 볼(Smart Safety Ball)'을 세계최초로 개발했다.21일 포스코에 따르면 작업이나 정비 전에 스마트 세이프티 볼을 해당 공간에 던지면 가스 농도 등을 바로 측정할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다.기존에는 밀폐공간의 가스 측정을 위해 긴 튜브로 가스를 뽑아 올리거나 휴대용 감지기로 직접 측정했다. 이 과정에서 작업자가 가스에 노출되는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해 대응책 마련이 절실했다.이에 포스코는 지난 2018년부터 스마트 세이프티 볼 개발에 착수했고, 이후 두차례 시제품을 제작해 제철소 내 다양한 밀폐공간에서의 성능 테스트를 거쳐 지난달 상용품 제작에 성공했다.포스코는 우선 일부 부서를 대상으로 스마트 세이프티 볼을 시범 적용하고 상반기 내에 법적 인증까지 완료한 후 제철소 내 전 공장에 확대하기로 했다.스마트 세이프티 볼은 직경(60mm)과 무게(100g)로 봤을 때 테니스 공과 유사하며, 산소, 일산화탄소, 황화수소 등 3가지 가스 농도를 파악할 수 있다. 측정된 값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전용 앱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위험 수준 측정시 사전 등록된 동료와 관리자에게도 메시지와 위치정보가 전달된다.스마트 세이프티 볼 통신거리는 장애물이 없는 평지에서는 최대 100m, 장애물이 있거나 밀폐된 곳에서는 30m 내외다. 또 내장 배터리를 장착해 2년간 상시 작동이 가능하다. 측정 센서가 항상 상부를 향하도록 하부에 무게 중심이 있는 오뚝이 기능도 갖고 있다. 자석을 장착해 내부 고정식 감지기로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2021-04-21 16:23:18

국내 원격진료 앱 1위 ‘닥터나우’, ‘iF 디자인 어워드 2021’ 본상 수상 쾌거

국내 원격진료 앱 1위 ‘닥터나우’, ‘iF 디자인 어워드 2021’ 본상 수상 쾌거

비대면 진료 및 약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닥터나우가 지난 19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1' UI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 주관 'iF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산업 디자인상으로 꼽힌다.국내 원격진료 앱 중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 실적을 거둔 앱은 닥터나우가 유일하다.이번에 수상작으로 선정된 닥터나우는 주최 측으로부터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이라는 생소한 서비스를, 누구나 사용하기 편리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 환경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진료를 받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환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단한 클릭 몇 번만으로도 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닥터나우는 출시 5개월 만에 회원 수 10만 명을 돌파하면서 안드로이드 의료 앱 종합 2위, 앱스토어 의료 앱 종합 3위에 도달하는 등 명실상부 국내 원격의료 앱 1위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장지호 닥터나우 대표는 "비대면 진료가 160만 건이나 진행되었다는 것은 비대면 진료에 대한 필요성과 만족도가 입증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그 중심에 닥터나우가 업계의 표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더 쉽고 안전한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국내 원격의료 스타트업 가운데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평가받는 닥터나우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C-Lab 11기 보육 기업이며 4월 중 대구지점 설립을 앞두고 있다.

2021-04-21 1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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