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주상의 ‘이재용 사면 서명운동’ 3만6천명 동참

양 지역 상공인 중심 서명, 청와대에 전달 예정

광주상의 서명지 제출. 대구상의 제공 광주상의 서명지 제출. 대구상의 제공
대구상의 서명지 제출. 대구상의 제공 대구상의 서명지 제출. 대구상의 제공

대구상공회의소와 광주상공회의소가 지난 3주간 진행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 서명운동에 3만명 넘게 동참했다. 대구상의는 이주 내로 서명지를 모아 청와대 비서실에 전달할 예정이다.

21일 대구·광주상의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진행된 서명운동에는 양 지역 경제인을 중심으로 3만6천여 명이 서명했다. 이날 양 상의는 회장단이 모여 서명운동 결과를 정리하고 이 부회장 사면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지금까지 이 부회장 사면과 관련 탄원서가 전달된 적은 있었지만, 서명운동으로까지 이어진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달빛동맹으로 함께하는 대구·광주상의가 지역의 경계를 넘어 이 부회장 사면을 바라는 마음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대구와 광주지역에서는 기업인뿐만 아니라 영세 소상공인도 이번 서명운동에 참여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상황이 빨리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정창선 광주상의 회장은 "모든 산업이 디지털화되며 반도체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주요 경쟁국이 반도체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른 시일 내에 이재용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해 반도체 위기 극복과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역시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하고 있는 지금은 우리 경제에 삼성그룹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서명운동에서 나타난 경제위기 극복 바람이 잘 전달돼 사면이 조속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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