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업 ‘씨엘’ 정부 주관 ‘자율주행기술개발’ 사업 참가…2개 과제 추진

실시간으로 최적 경로 찾는 MOD 개발 기업…영종도, 군위 등에 실증사업 진행 중
레벨 4이상 자율주행·실시간 수요대응 서비스 목표로 과제 추진

씨엘의 MOD버스가 인천 영종국제도시에서 운행되는 모습. 씨엘 제공 씨엘의 MOD버스가 인천 영종국제도시에서 운행되는 모습. 씨엘 제공

대구 달서구에 있는 스마트모빌리티 기업 씨엘(대표 박무열)이 정부 주관 2021년도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씨엘은 이용자 수요에 따라 자율적으로 노선을 운행하는 MOD(Mobility on Demand·수요응답형 이동수단) 서비스를 위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진 기업이다.

MOD는 승객의 유동적인 이동수요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버스 등 대중교통이 최적의 정차, 하차지점과 경로를 찾아 운행하도록 돕는 기술이다. 씨엘은 지난 2019년부터 인천 영종국제도시와 군위군에 MOD를 도입하는 실증사업을 진행하는 등 보다 효율적인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올해 1월부터 '도로교통융합 신기술', '자율주행 서비스', '자율주행 생태계' 등 3개 전략 분야 가운데 총 13개 연구개발 과제에 대한 공모를 진행했다.

씨엘은 이 중 '교통약자 이동지원 모빌리티 서비스 기술 개발'과 '실시간 수요 대응 자율주행 대중교통 모빌리티 서비스 기술 개발' 등 자율주행 서비스와 관련된 2개의 과제에 참가한다. 과제들은 각각 '장애인, 노약자, 교통소외지역 등의 니즈를 반영한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서비스 기술 개발'과 '실시간 수요대응 Door-to-door(D2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대중교통 운영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과제 달성을 위해 씨엘은 연구소, 대학, 기업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기술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박무열 씨엘 대표는 "실시간 배차와 노선변경, 승하차 결제 시스템까지 갖춘 MOD 서비스는 다가올 자율주행 시대에도 필수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의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에 적극 참여해 자율주행 서비스 기술을 고도화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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