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휘발윳값 ℓ당 1천500원 돌파

18주 연속 상승…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까지 올라

28일 한 주유소 모습. 연합뉴스 28일 한 주유소 모습. 연합뉴스

대구 평균 휘발윳값이 1년여 만에 ℓ당 1천500원대를 돌파하며 코로나19 1차 대유행 이전인 지난해 2월 수준까지 올랐다.

28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4주차 대구의 평균 휘발윳값은 1천506.83원으로 지난해 2월 4주차(1천500.05원) 이후 처음으로 1천500원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5월 2주차에 1천206.77원까지 떨어졌던 휘발윳값은 지난해 11월 3주차(1천283.83원)부터 18주째 상승 중이다.

지난주 대구의 경윳값도 전주(1천293.92원)보다 ℓ당 12.83원 오른 1천306.75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3월 1주차 이후 처음으로 1천300원대를 밟았다.

다만 최근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유류가격 상승세는 주춤할 가능성이 크다. 3월 2주차 배럴당 67.0달러까지 올랐던 두바이유는 3주차에 66.6달러로 하락 반전한 데 이어 4주차에는 62.4달러까지 떨어지며 낙폭을 키웠다. 국제유가는 보통 2~3주 정도의 시차를 두고 국내 판매가격에 반영된다.

한국석유공사 측은 "미-중 긴장 고조, 달러 강세, 코로나19 신규 확진에 따른 유럽 이동제한 조치 강화, 미 석유 시추기 수 증가 등으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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