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초 '화이자' 들어온다" 한국 첫 도입 코로나 백신 5만명분

유럽의약품청(EMA)이 15일(현지시간)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승인 여부 결정을 위한 회의를 오는 21일로 앞당겼다고 AFP통신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코로나19 백신 회의를 일주일 이상 앞당김에 따라 유럽연합(EU)은 연내 백신 접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10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제니차에서 촬영한 화이자의 로고와 코로나19 백신 모습. 연합뉴스 유럽의약품청(EMA)이 15일(현지시간)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승인 여부 결정을 위한 회의를 오는 21일로 앞당겼다고 AFP통신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코로나19 백신 회의를 일주일 이상 앞당김에 따라 유럽연합(EU)은 연내 백신 접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10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제니차에서 촬영한 화이자의 로고와 코로나19 백신 모습. 연합뉴스

앞서 지난해 말 주한미군용으로 모더나 제품이 들어온 사례를 제외하면, 국내에 가장 먼저 도입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2월 초에 들어오는 초도 물량으로 5만명분이다.

정부는 20일 이같이 밝히면서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코백스를 통해 들어올 물량은 총 1천만명분이다. 이 가운데 초도 물량이 들어와 우선 대상자들이 접종할 가능성이 높다.

화이자는 지난해 11월 코백스가 언급한 공급 가능 제품 중 하나이다. 코백스는 화이자 외에도 아스트라제네카와 사노피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고, 우리 정부가 이에 도입 의사를 표한 바 있다.

이번에 화이자 제품이 먼저 들어오지만, 나머지 한국 도입 코백스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이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백스는 최근 화이자와 추가 계약을 체결했고, 이에 따라 각 회원국에 초도 물량은 화이자 제품으로 공급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화이자는 영하 70도 내외 유통 조건을 이유로 '콜드 체인' 확보한 국가에 우선 분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현재 1억600만회분, 즉 5천600만명분 백신을 확보했다.

올해 1월 기준 우리나라 인구는 5천182만여명이다. 일단 1억600만회분은 산술적으로 국민 모두가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이다.

그 구성을 살펴보면, 코백스 2천만회분을 비롯해, 모더나 4천만회분, 아스트라제네카 2천만회분, 화이자 2천만회분, 얀센 600만회분 등이다.

아울러 정부는 현재 미국 노바백스와 2천만명분 추가 확보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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