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재난지역 체감할 수 있는 추가 지원책을"

'중기중앙회 코로나19 현장 간담회' 대구경북 목소리
섬유 "제품 판매길 모색" 인쇄 "공기관 물량 배정"…유동성·금리인하도 요청

중소기업중앙회 및 대구경북 중소기업 대표, 기업지원기관장 등 30여명이 2일 대구인터불고 호텔에서 '코로나19 대구경북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극복을 논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본부 제공 중소기업중앙회 및 대구경북 중소기업 대표, 기업지원기관장 등 30여명이 2일 대구인터불고 호텔에서 '코로나19 대구경북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극복을 논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본부 제공
중소기업중앙회 및 대구경북 중소기업 대표, 기업지원기관장 등 30여명이 2일 대구인터불고 호텔에서 '코로나19 대구경북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극복을 논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본부 제공 중소기업중앙회 및 대구경북 중소기업 대표, 기업지원기관장 등 30여명이 2일 대구인터불고 호텔에서 '코로나19 대구경북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극복을 논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본부 제공

2일 중소기업중앙회 주최 '코로나19 대구경북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지역 기업인들의 건의사항이 쏟아져 나왔다. 기업인들은 유동성 위기 해소, 판로 확보 방안과 함께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요청했다.

호텔 인터불고대구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 중소기업, 소상공인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밀착형 지원정책 마련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중소기업 대표, 기업지원기관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업종별 협동조합 대표들은 제각기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섬유업종은 소비진작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조은 천연염색협동조합 이사장은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재고가 많이 쌓여있는데 이달까지도 모든 교육이나 판매 일정이 다 취소되면서 어려움이 크다"며 "의류 업체들이 제품을 팔 수 있는 길을 모색해줬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대구경북인쇄조합에서는 관 주도의 자자체 행사, 축제 취소 및 연기로 수주 물량이 급감했다며 소상공인 지원 대책에 홍보물 예산을 배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권영근 대구경북인쇄조합이사장은 "인쇄물은 소상공인의 저렴한 홍보수단이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인쇄 홍보물에 대한 발주를 확대해주고 계획된 물량이 있다면 조기에 시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밖에도 ▷매출액 대비 고용유발효과가 큰 기계산업에 대한 금융권의 신용평가기준을 보정해 줄 것(대구경북기계조합) ▷각종 사회보험료 사업주부담분을 일부라도 지자체에서 지원할 것(대구경북가구조합)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대폭 확충해줄 것(경북레미콘조합) ▷산업별 최저임금 차등적용(대구경북주물조합) ▷금형업체 기술개발 원가를 납품단가에 반영할 수 있도록 법제화 해줄 것(대구경북금형조합)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이어졌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에 대한 추가 지원책 마련에 앞장서 달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김정욱 대구경북중소기업회장은 "대구경북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일찍이 지정됐음에도 지금껏 체감할만한 도움을 못 받은 곳이 많다"며 "지역 기관장들이 앞장서서 유동성 공급, 금리 인하 등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추가지원책을 이끌어내달라"고 당부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정부가 여러 지원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아직도 현장에선 애로사항이 많은 것은 우리가 겪어보지 못한 위기를 맞았기 때문이란 생각이 든다"며 "이번에 청취한 의견을 정부나 국회에 전달해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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